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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부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이어져

    부산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귤연합회에서 한라봉 400상자(800만원 상당),‘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창업지원 사업으로 성장한 39도시락에서 도시락 1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에 전략을 다하는 40여 곳 부산시 선별진료소 의료 인력과 자원봉사자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10일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 있는 의료진을 위해 1천500만원 상당 방호복 500벌을 부산시에 기증했고 시는 이를 대구시 의료진에 전달했다. 일선 보건소와 행정기관에도 시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부산시 의료기사연합회가 바나나 3박스,한 기업체가 남성용 속옷 20세트를 부산진구보건소에 각각 전달했다. 부산진구 개금2동새마을금고 김경태 이사장은 취임 축하 화분 나눔 행사로 마련한 71만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13일 개금2동에 기탁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동정] 교육부 차관, 대전 초등학교서 긴급돌봄 현장 점검

    △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초등학교를 방문해 긴급돌봄 운영 현장을 점검한다. 박 차관은 긴급돌봄 교실의 점심 도시락과 방역물품 구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 SK, 대구·경북 결식아동에 도시락 배달

    SK, 대구·경북 결식아동에 도시락 배달

    SK가 코로나19 여파로 대구·경북 지역의 결식 우려가 있는 어린이 15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고 16일 밝혔다. 평일에는 집으로 도시락을 전하고 주말엔 밑반찬을 갖다 줄 예정이다. SK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휴교 연장 등을 고려해 제공 기간을 정하겠다고 전했다. 도시락과 함께 마스크, 비타민, 건강간식, 생필품 등이 담긴 1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도 전달한다.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SK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제도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SK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한 제도로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화폐단위로 측정해서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다. SK는 이번 피해 복구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에 특별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장모상도 못 가고… 눈물의 자진 격리근무

    팀장은 장모상 불참… 市 “노고에 감사” 우포따오기센터도 폐쇄 우려 합숙근무 경남 창원시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과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 근무 직원들이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시설 안에서 20일 넘게 자진 격리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은 최소한의 필수 요원 13명이 지난달 24일부터 처리장 안에서 합숙하며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근무자가 감염되면 시설 가동이 중단되고 이 경우 ‘음식물 쓰레기 처리 대란’ 사태가 생길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직원들이 스스로 격리근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은 창원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260t의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 퇴비로 만드는 곳이다. 격리근무에 들어간 직원들은 바깥출입을 일절 삼가고 식사는 배달 도시락으로 해결한다. 소독을 거친 음식물 쓰레기 차량만 드나든다. 시설 운영 책임자인 이동호 팀장은 지난 8일 장모(92)가 노환으로 별세했다는 전화를 받았지만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격리근무를 중단하지 않았다. 합숙 중인 직원들은 지난 7일 시설 안에서 생일을 맞은 직원 김월봉씨를 위해 직접 미역국을 끓이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주기도 했다. 곽기권 시 환경녹지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본인들의 편안함보다 시민을 위해 격리근무의 불편을 기꺼이 선택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따오기 복원 업무를 하고 있는 우포기따오기복원센터 근무 직원 6명도 지난달 25일부터 우포늪 인근에 있는 복원센터에서 합숙근무를 하고 있다. 근무자 가운데 감염자가 발생하면 시설 폐쇄와 전체 직원 격리로 따오기 복원 사업이 차질을 빚게 돼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직원들은 격리근무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식자재를 준비해 시설 안에서 모든 식사를 해결한다. 센터는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방문객 출입도 중단한 상태다. 센터는 정부에서 심각 단계를 해제할 때까지 시설 내 합숙을 통한 격리근무를 계속할 계획이다.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사육 중인 따오기들은 올해도 지난 6일 첫 산란을 시작해 이날까지 알 28개를 낳았다. 창녕군과 경남도, 환경부, 문화재청은 센터에서 복원한 따오기 40마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 중에 야생 방사해 자연으로 보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방사 일정 연기를 검토 중이다. 창원·창녕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회계사 시험 못 친 형에게 더 미안… 전염병은 남의 일이란 생각 바뀌어”

    “회계사 시험 못 친 형에게 더 미안… 전염병은 남의 일이란 생각 바뀌어”

    항바이러스제 먹고 8번 설사 고통보다 엄마 직장 폐쇄·아빠 조사받아 죄책감 방송서 신원 공개… 신천지 신도 의심도 의료진이 보여준 헌신 절대 못 잊을 것코로나19 완치자가 신규 확진환자보다 많은 ‘골든 크로스’가 지난 13일부터 이어지고 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지역 단위 2차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기준 확진환자 중 80세 이상의 치명률은 3.7%에 달한다. 비교적 젊거나 어린 환자는 사망에 이르는 예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들 역시 힘겨운 치료 과정을 견뎌야 한다. 감염 후 겪는 심리적 불안이나 사회적 죄책감은 별도다. 지난 12일 완치 판정을 받은 최민혁(25·가명)씨가 서울신문에 투병기를 전해 왔다. 최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열과 인후통을 느꼈다. 대구에 여행을 다녀온 지 이틀 만이었다. 평소 편도염이 있어 편도염약을 먹었지만 인후통과 기침은 계속됐다. 20일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대구에서 확진환자가 급증한다는 소식에 최씨는 22일 선별진료소로 향했다. 23일 오전 4시 최씨의 전화기가 울렸다. 양성 판정을 알리는 전화였다. 그는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고, 가족들 역시 격리 조치됐다. 가족들은 연신 “괜찮다”고 했지만 ‘피해를 끼쳤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다. 가족이 격리된 23일은 최씨의 형이 1년 넘게 준비해 온 공인회계사 1차 시험날이었다. 최씨는 “금융감독원에선 하루 전인 22일 자가격리자 시험 신청이 마감됐다고만 했다. 나 때문에 형이 오랫동안 준비한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었고, 제대로 사과도 하지 못해 심적으로 괴로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의 직장도 단기 폐쇄돼 어머니가 채팅방에서 아들 관리를 못 했다는 질타를 받았다. 아버지도 직장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자신을 둘러싼 소문도 당혹스러웠다. 그는 “모 방송에서 ‘최씨는 대구 방문 목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본인은 신천지가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말해 되레 신천지 신도라는 의심을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몸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입원 초기에 기침이 심해졌고 가래도 있고 열도 났다. 폐렴으로 번졌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첫날 하루 8회 넘는 설사를 하자 수액도 2배로 늘렸다”며 “젊은 내가 이러면 노년층 환자는 치료를 견디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입원한 지 1주일쯤 지나서야 항바이러스제만 먹을 정도로 호전됐다. 지난 5일부터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폐렴이 있었다.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며 매일 엑스레이 촬영 등을 거쳐 지난 12일에야 퇴원했다. 최씨는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매일 도시락을 건네주고 혈압, 맥박 등을 세심히 살펴 줬다”면서 “우리나라에 훌륭한 공공의료서비스가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의료진이 유리창 너머로 ‘퇴원 축하해요’라고 적은 종이를 보여 준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그의 마음은 무겁다. 그의 어머니와 친구도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의사의 권유에 따라 그는 화장실을 따로 쓰고 외출도 하지 않는다. 최씨는 “‘난 전염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이 바뀌었다”며 “이웃, 가족,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모든 환자가 쾌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질본에서 대구까지 지원나선 37사단

    질본에서 대구까지 지원나선 37사단

    충북지역 향토부대인 37사단이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인력과 장비지원, 헌혈 등 물불 가리지 않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16일 37사단에 따르면 사단 소속 간부 8명이 코로나19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파견돼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4명은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시청에, 1명은 경북 경산보건소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질본 등에서 인력지원이 필요하다며 협조요청이 오자 주저없이 자원했다. 질본에 파견근무중인 송성근(28) 중사는 지난 8일 예정됐던 결혼식을 미룬 뒤 질본이 일손을 도울 요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신청서를 냈다. 그는 현재 입국자 추적관리팀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중이다. 시도별 확진자 현황 집계, 해외입국자들 보건소 안내 등이 주 업무다. 송 중사는 “주말 퇴근은 꿈도 못꾸고 너무 바빠 식사도 거르기 일쑤다”며 “그러나 작은 힘을 보탤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37사단은 대구지역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운영중인 제천 청풍리조트와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도 간부 10명을 파견해 도시락 분배, 위문품 운반 등 궂은 일을 수행하고 있다.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충북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선포된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등에 제독차량을 투입해 방역작전도 펼쳤다. 지난 12일에는 코로나19로 심각한 혈액부족현상을 돕기위해 장병 150여명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주변 사람에게 피해줬다는 죄책감…의료진들에게 고마움”

    “주변 사람에게 피해줬다는 죄책감…의료진들에게 고마움”

    코로나19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은 ‘골든 크로스’가 지난 13일부터 이어지고 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지역단위의 2차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기준 확진환자 중 80세 이상의 치명율은 3.7%에 달한다. 비교적 젊거나 어린 환자는 사망에 이르는 예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들 역시 힘겨운 치료 과정을 견뎌야 한다. 감염 후 겪는 심리적 불안이나 사회적 죄책감은 별도다. 지난 12일 완치 판정을 받은 최민혁(가명·25)씨가 서울신문에 투병기를 전해왔다. 최 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열과 인후통을 느꼈다. 대구에 여행을 다녀온지 이틀만이었다. 평소 편도염이 있어 편도염약을 먹었지만 인후통과 기침은 계속됐다. 20일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대구에서 확진자가 급증한다는 소식에 최씨는 22일 선별진료소로 향했다. 23일 오전 4시 최씨의 전화기가 울렸다. 양성 판정을 알리는 전화였다. 그는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고, 가족들 역시 격리 조치를 받았다. 가족들은 연신 “괜찮다”고 했지만 피해를 끼쳤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다. 가족이 격리된 23일은 최씨의 형이 1년여 넘게 준비해온 공인회계사 1차 시험날이었다. 최씨는 “금융감독원에선 하루전인 22일 자가격리자 시험 신청이 마감됐다고만 했다. 나 때문에 오랫동안 형이 준비한 시험을 응시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었고, 제대로 사과도 못해 심적으로 괴로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의 직장도 단기 폐쇄되자 어머니는 채팅방에서 아들 관리를 못했다는 질타를 받았다. 아버지도 직장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자신을 둘러싼 소문도 당혹스러웠다. 그는 “모 방송에서 ‘최씨는 대구 방문 목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본인은 신천지가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말해 되려 신천지 신도라는 의심을 받아야 했다”고 했다. 몸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입원 초기에 기침이 심해졌고 가래도 있고 열도 났다. 폐렴으로 번졌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첫날 하루 8회 넘는 설사를 하자, 수액도 2배로 늘였다”면서 “젊인 내가 이러면 노년층 환자는 치료를 견디기 힘들겠다 싶었다”고 생각했다. 입원한지 1주일쯤 지나서야 항바이러스제만 먹을 정도로 호전됐다. 지난 5일부터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폐렴이 있었다.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며 매일 엑스레이 촬영 등을 거쳐 지난 12일에야 퇴원했다. 최씨는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매일 도시락을 건네주고 혈압, 맥박 등을 세심히 살펴줬다”면서 “우리나라에 훌륭한 공공의료서비스가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의료진이 유리창에 ‘퇴원 축하해요!’라고 적은 종이를 보여준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그의 마음은 무겁다. 그의 어머니와 친구도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의사의 권유에 따라 그는 화장실을 따로 쓰고 외출도 하지 않는다. 최씨는 “‘난 전염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이웃, 가족,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모든 환자들이 쾌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드라이브 스루‘ 변신은 무죄?…코로나19 검사에서 책·회도시락까지

    ‘드라이브 스루‘ 변신은 무죄?…코로나19 검사에서 책·회도시락까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진료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 세계 처음으로 도입된 ‘드라이버 스루’가 다른 영역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드라이버 스루는 커피매장이나 패스트푸드 판매점 등에서 바쁜 소비자가 차에 탄 상태에서 물품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방식. 16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포항어류양식협회와 함께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해수욕장 앞 도로에서 소비자들이 차에 탄채 강도다리 활어회 도시락을 구입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철을 맞은 양식 수산물 출하가 막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호응을 얻었다. 하루분으로 준비했던 2만원짜리 활어회 도시락 500개를 모두 팔았다. 이 도시락은 채소를 포함해 1㎏으로 3∼4명인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회를 판다는 소문이 나면서 300∼400대가 길게 줄을 서 있는 진풍경이 빚어지기도 했다. 14일엔 호미곶 해맞이광장 진출입로에서 도시락 300개를 판매했다. 시 등은 오는 주말에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활어회를 팔 계획이다. 지자체와 각급 교육청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도 차 안에서 책을 빌리는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도입했다. 안양시와 의왕시 등 경기지역 시·군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도시관 휴관이 장기화되자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도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가운데 구미도서관과 구미시립도서관 등 일부에서 전화나 홈페이지로 예약한 책을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임시휴관을 마칠 때까지 예천에 있는 경북도서관에서 예약한 책을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도 지난 12일부터 홈페이지로 신청을 받아 포은중앙도서관에서 드라이브 스루 특별대출을 한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와 소비자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했는데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관악구-서울대, 중국인 유학생 관련 코로나19 공동 실무 대응

    관악구-서울대, 중국인 유학생 관련 코로나19 공동 실무 대응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와 손잡고 중국인 유학생과 관련해 코로나19 공동 실무 대응반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대응반은 중국인 유학생 대거 입국 시기인 이번 달 초부터 임시 거주시설을 확보해 공항에서부터 픽업, 입국 후 14일 동안 전담 관리하고 있다. 임시 거주 시설은 서울대 내 있으며 2개 동, 약 100실로 이번 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중국인 유학생은 14일간 거주 시설에 머문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0일 서울대 내 임시 거주 시설을 방문해 홍기현 서울대 교육 부총장과 간담회를 통해 추가 지원사항 등을 파악했다. 구는 ▲소독용품 ▲방호복 ▲보건소 구급차 ▲손소독제 ▲도시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조속한 종결을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서울대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 알바 끊긴 청년 500명에 100만원 지원

    서울시 알바 끊긴 청년 500명에 100만원 지원

    3·4월 한시적 시행… 대학생·휴학생 제외서울시가 코로나19로 단기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에게 두 달간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전북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취약계층에 재난기본소득 지급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서울시도 자체 예산으로 청년을 위한 긴급 지원안을 내놓은 것이다. 시의 지원 대상은 500명이다. 서울 거주 만 19~34세로, 올해 1월 20일부터 이달 20일 사이에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그만두게 된 청년만 지원한다. 아르바이트하던 가게가 장사가 안 돼 관둘 수밖에 없던 아르바이트생이나 수습 기간에 영업피해로 정규직 채용이 취소된 취업준비생 등이 대표적이다. 수당은 3~4월에 한해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3개월 이상 연속 일을 하다 퇴직한 청년을 우선 지원한다. 대상자는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가 몰리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또 ‘청년 프리랜서 신속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연기나 발주 취소 등으로 일거리가 중단된 프리랜서(디자이너, 강사, 작가 등)에게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창작 콘텐츠 개발이다. 공모신청은 26일까지다. 청년 소상공인이 납품하는 가정식 도시락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을 자치구 중심으로 벌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청년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를 보완해 주고 복지관 임시휴관으로 인한 취약계층 돌봄 공백을 메운다는 의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청년 긴급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뿐 아니라 자영업자,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함께 경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무료급식 끊긴 동대문 노숙인…매일 2회 햇반·컵라면 등 배부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듬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동대문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급식이 잠정 중단되면서 끼니를 거를 처지가 된 노숙인에게 매일 2회 햇반, 컵라면, 김치, 초코파이 등 식사대용품을 구입해 배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제기동 프란치스꼬의 집에서는 이동 차량으로 매주 월·화·목·금·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도시락을 나눠주고, 중화동 프레이포유 살림공동체에서도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간식 세트 50인분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도 나눔에 동참했다. 또 노숙인 전담 직원이 1일 2회 순찰하며 발열 체크를 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홍보한다. 홀몸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지난 2일부터 동주민센터 5곳에서 자원봉사동캠프 소속 봉사자 15명이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상 징후를 포착하면 즉시 동주민센터에 방문 상담을 의뢰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휴·폐업 및 실직 등을 겪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해 서울형 긴급생계비 지원에 나선다. 1인 가구 30만원, 2인 가구 5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선정 기준은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일반 재산 2억 5700만원 또는 금융 재산 1000만원 이하 가구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울산, 무료급식 대신 간편요리 제공

    울산, 무료급식 대신 간편요리 제공

    울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무료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간편요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5곳 경로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이곳을 이용하던 저소득층 노인 2736명에게 즉석 밥, 즉석 곰탕, 즉석 카레, 김과 일회용 도시락으로 구성한 ‘간편요리’를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간편요리는 인스턴트 식품으로 구성한 ‘즉석식품세트’와 식당에서 만든 ‘도시락’ 2종류다. 즉석식품세트는 주 1~2회, 도시락은 매일 제공한다. 노인들은 경로식당 이용 대신 즉석식품세트와 도시락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거동이 가능한 저소득 노인 1912명에게 제공된다. 거동이 불편한 혼자 사는 노인 824명에게는 주 2~6회 정도 밑반찬 도시락을 배달한다. 급식업체가 직접 밑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전해주고, 건강도 챙긴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가 끝나 경로식당이 다시 문을 열 때까지 계속되고, 혼자사는 노인 밑반찬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연간 사업으로 진행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빽빽한 ‘콩나물식 작업장’… 노동자에게 너무 먼 ‘거리두기’

    빽빽한 ‘콩나물식 작업장’… 노동자에게 너무 먼 ‘거리두기’

    종로3가 700여개 영세 보석 공장 밀집 비좁은 공간에 칸막이·환기구 등 없어 “식사도 다 함께 도시락… 조마조마해” 대부분 콜센터 옆사람과 50㎝ 간격 마스크도 못 쓰고 헤드폰은 돌려 써 “좌석 간격 넓히고 환기라도 하게 해야”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좁은 공간에서 밀집해 일하는 다른 노동 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콜센터뿐만 아니라 재택근무가 불가능하고 노동환경이 열악한 보석 세공, 제화 등 공장이나 좁은 사무실과 휴게실도 감염의 취약지대다. 21년차 보석 세공사 김정봉(39)씨는 요즘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의 동선을 주의 깊게 본다. 화려한 보석을 더 빛나게 하는 일을 하는 보석 세공 작업장은 좁고 열악하기로 유명하다. 서울 종로3가에 모여 있는 700여개의 보석 공장은 예외 없이 비좁고 대부분 환기구도 없다. 10~30명 정도의 세공사가 어깨를 맞부딪힐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 앉은 탓에 1명이 코로나19에 걸리면 다른 동료도 걸리기 십상이다. 김씨는 “2~3명씩 칸막이 없이 짝을 지어 붙어 앉아 광을 내거나 땜질을 같이 한다”며 “식사도 자기 자리에서 몸을 돌려 앉아 도시락을 함께 먹기 때문에 조마조마하다”고 말했다. 좁은 공간에서 오랫동안 일하는 제화 공장도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이다. 1명이 폭이 90~120㎝ 정도인 낮은 작업대에 앉아 작업한다. 특히 구두 윗부분인 갑피 작업은 2명이 짝을 지어 마주 보고 일을 한다. 35년째 제화공으로 일하는 이창열(57)씨는 “작업대 간 간격은 멀어 봐야 1m 정도인데 모두 수작업이다 보니 재채기나 기침을 하고 손으로 여기저기를 만지면서 병을 옮길 수 있는 게 문제”라며 “감염 걱정과 줄어드는 고객까지 이중고를 겪는 중”이라고 토로했다.고객과의 대면 업무가 많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좁은 휴게실도 감염 사각지대다. 한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최희옥(가명)씨는 “계산대에서 하루 8시간 동안 마스크를 쓰다 보니 갑갑해서 휴게실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실제 동료 직원 중에 확진환자가 나왔는데도 휴게실에서 같이 쉰 사람은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내심 걱정이 됐다”고 전했다. 집단감염 사태 발생 이후에도 여전히 콜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좌석 간격을 넓히고 환기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11일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영환 한국고용정보지회장은 “콜센터는 실질적으로 마스크 사용이 불가능하고 앞, 옆 사람과의 간격도 불과 50센티미터”라면서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는 곳은 여러 직원이 같은 자리를 돌려 쓰는가 하면 다른 사람의 헤드폰을 쓰도록 한다”고 지적했다. 김라미 SH공사지회장은 “마주 보는 자리는 일렬로 일하도록 배치를 바꾸고 통화 품질을 위해 닫는 문을 열어 건물 환기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좁은 곳에 다닥다닥… 노동자에게 너무 먼 ‘거리두기’

    좁은 곳에 다닥다닥… 노동자에게 너무 먼 ‘거리두기’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좁은 공간에서 밀집해 일하는 다른 노동 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콜센터뿐만 아니라 재택근무가 불가능하고 노동환경이 열악한 보석 세공, 제화 등 공장이나 좁은 사무실과 휴게실도 감염의 취약지대다. 21년차 보석 세공사 김정봉(39)씨는 요즘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의 동선을 주의 깊게 본다. 화려한 보석을 더 빛나게 하는 일을 하는 보석 세공 작업장은 좁고 열악하기로 유명하다. 서울 종로3가에 모여 있는 700여개의 보석 공장은 예외 없이 비좁고 대부분 환기구도 없다. 10~30명 정도의 세공사가 어깨를 맞부딪힐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 앉은 탓에 때문에 1명이 코로나19에 걸리면 다른 동료도 걸리기 십상이다. 김씨는 “2~3명씩 칸막이 없이 짝을 지어 붙어 앉아 광을 내거나 땜질을 같이 한다”며 “식사도 자기 자리에서 몸을 돌려 앉아 도시락을 함께 먹기 때문에 조마조마하다”고 말했다. 좁은 공간에서 오랫동안 일하는 제화 공장도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이다. 1명이 폭이 90~120㎝ 정도인 낮은 작업대에 앉아 작업한다. 특히 구두 윗부분인 갑피 작업은 2명이 짝을 지어 마주 보고 일을 한다. 35년째 제화공으로 일하는 이창열(57)씨는 “작업대 간 간격은 멀어 봐야 1m 정도인데 모두 수작업이다 보니 재채기나 기침을 하고 손으로 여기저기를 만지면서 병을 옮길 수 있는 게 문제”라며 “감염 걱정과 줄어드는 고객까지 이중고를 겪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고객과의 대면 업무가 많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좁은 휴게실도 감염 사각지대다. 한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최희옥(가명)씨는 “계산대에서 하루 8시간 동안 마스크를 쓰다 보니 갑갑해서 휴게실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실제 동료 직원 중에 확진환자가 나왔는데도 휴게실에서 같이 쉰 사람은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내심 걱정이 됐다”고 전했다.집단감염 사태 발생 이후에도 여전히 콜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좌석 간격을 넓히고 환기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11일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영환 한국고용정보지회장은 “콜센터는 실질적으로 마스크 사용이 불가능하고 앞, 옆 사람과의 간격도 불과 50㎝”라면서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는 곳은 여러 직원이 같은 자리를 돌려 쓰는가 하면 다른 사람의 헤드폰을 쓰도록 한다”고 지적했다. 김라미 SH공사지회장은 “마주 보는 자리는 일렬로 일하도록 배치를 바꾸고 통화 품질을 위해 닫는 문을 열어 건물 환기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與 “‘차이나게이트’는 가짜뉴스” 직접 고발…무관용 대응

    與 “‘차이나게이트’는 가짜뉴스” 직접 고발…무관용 대응

    왼손 국기 경례, 마스크 특혜 등 법적 대응더불어민주당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280건의 허위조작정보를 확인해 경찰에 183건을 고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97건을 심의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위 위원장인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악의적 선동에 무관용 원칙의 법적 조치로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특위가 경찰에 고발한 허위조작정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왼손 국기에 대한 경례’ 조작 사진 3건, 문 대통령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관련돼 있다는 내용 27건, 정부가 특정 마스크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내용 19건 등이다. 국민청원의 중국인 조작설(차이나게이트)이 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부가 지원하지 않아 의사들이 방호복이 없다는 내용 17건, 마스크 북한 지원설 9건, 서울대 의대 졸업생을 사칭해 방역망 불신을 조장한 허위조작정보 9건도 포함됐다. 이 밖에 조선족이 국내 1개월 거주 시 선거권을 준다는 내용 8건, 중국인 유학생에게 청와대 도시락을 지급했다는 내용 7건 등의 가짜뉴스도 확인됐다. 박 최고위원은 “고발 조치한 허위조작정보 중 70%가 유튜브에서 생산됐고 ‘차이나게이트’라는 정보가 집중적으로 생산됐다”며 “유튜브 채널이 허위 조작정보의 공장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차이나 게이트’는 조선족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뉴스 댓글 등에서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한다는 의혹이다. 박 최고위원은 “미래통합당이 의혹이 있다며 이를(허위조작정보를) 바탕으로 우리 당원을 고발했다”며 “공당이 허위조작정보를 악용하고 편승하는 행태를 보인다”고 비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광주, 민물장어 도시락 1.5만명분 대구 의료진에 제공한다

    광주, 민물장어 도시락 1.5만명분 대구 의료진에 제공한다

    광주의 민물장어 양식 수협이 코로나19와 사투 중인 대구 의료진에게 1만 5000명분의 장어 도시락을 지원한다. 10일 민물장어 양식 수협에 따르면 수협은 11일 오전 전남 영암 직판장에서 ‘민물장어 지원단’ 출범식을 가진다. 민물장어 수협은 12일부터 1억여원 상당의 민물장어 덮밥 도시락을 제공한다. 도시락 5인분을 만들 수 있는 장어 1㎏ 가격을 3만 3000원으로 산정했을 때 3t 가량, 모두 1만 5000명분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광주에서 아침 일찍 준비한 도시락은 대구 의료진들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보온 용기에 담겨 200㎞ 떨어진 대구의료원, 동산병원 등의 의료진에게 배달될 예정이다.비타민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민물장어는 면역 기능 향상, 호흡기 보호에 좋은 보양식일 뿐 아니라 맛도 좋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의료진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수협은 기대했다. 이성현 민물장어 양식수협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특히 상황이 심각한 대구의 의료진을 돕는 방안을 고심하다가 장어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달빛동맹’(달구벌 대구×빛고을 광주) 형제 도시인 대구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 본점이 있는 민물장어 양식수협은 양식 경영인들의 업종별 수협으로 1994년 창립돼 신용 업무와 함께 생산물 판로 확대, 유통 활성화 등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양식 기술·정보 제공 등 조합원 수익 향상과 권익 보호 역할도 수행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긴급돌봄 참여율 늘었다…운영시간 2시간 연장효과

    긴급돌봄 참여율 늘었다…운영시간 2시간 연장효과

    ‘긴급돌봄 운영시간 2시간 연장’ 효과…이용학생 증가급식·간식 제공에 발열 체크까지…학부모 만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후, 계속 줄어들던 서울 초등 긴급돌봄 참여율이 증가했다. 2시간 연장된 운영시간 덕분이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오후 2시 기준 579곳에서 긴급돌봄 교실에 1만4063명이 신청, 7073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37%와 비교하면 13%나 오른 수치다. 신청자(1만4천63명) 대비 이용률은 50.3%로 나타났다. 정부가 이번 주부터 긴급돌봄 운영 시각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고, 점심 도시락도 주기로 하면서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기준 서울 32개 특수학교 긴급돌봄 이용 학생은 195명, 신청자(604명) 대비 이용률은 32.3%로 나타났다. 특수학교도 6일에 견줘 긴급돌봄 이용 학생과 이용률이 각각 32명과 8%포인트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라고 밝혔다. 중국이나 대구·경북을 방문했다는 등의 이유로 ‘자율격리’ 중인 교육청과 산하 11개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직원은 같은 시각 기준 7명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일 전국 모든 학교의 개학이 오는 23일로 연기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방학숙제 만들기 진땀, 돌봄도시락 긴급 공수…학교현장 혼돈의 연속

    방학숙제 만들기 진땀, 돌봄도시락 긴급 공수…학교현장 혼돈의 연속

    긴급돌봄 시간 연장·점심 제공 발표 준비 기간 짧아 급식업체 계약 난항 ‘수업 결손 없는 개학 연기’ 설명 부실 학부모들 “왜 숙제 안 내냐” 불만 표출“긴급돌봄이 오후 7시까지 연장되고 점심도 학교가 제공한다는 공문을 금요일 오후 늦게 받았습니다. 주말 동안 저녁돌봄 추가 신청을 받고 수요를 파악해 도시락 업체에 주문을 맡긴다고 해도 당장 월요일부터 가능할지 의문입니다.”(서울 A초등학교 교사) 코로나19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사상 초유의 3주 개학 연기를 맞이했지만 현장은 혼란의 연속이다. 긴급돌봄을 연장하는 방안 등 교육부의 각종 대책이 주먹구구식으로 일선 학교에 내려오면서 학교도 우왕좌왕하고 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의 ‘긴급돌봄 연장’ 방안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교육부가 지난 6일 긴급돌봄 운영 시간을 오후 5시에서 7시로 연장하고 점심 식사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각 학교에는 같은 날 늦은 오후에야 이런 내용이 전달됐다. 당장 수요 파악도 되지 않은 상태인 데다 긴급돌봄 참여 인원 자체가 적어 배달 급식업체와 계약을 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당장 월요일부터 도시락을 안 싸 가도 되느냐’는 질문에 ‘기다려 달라’는 대답만 한다”며 “학교가 마련한 점심에서 위생 문제가 생길 경우, 긴급돌봄 신청자가 늘어 감염 위험이 커지는 경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휴업 기간에 학생들의 학습 관리를 하라는 방침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교육부는 개학 연기를 발표하며 “온라인 강의를 활용한 가정학습을 지원한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각 학교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고 EBS 동영상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 이용 방법 안내와 예습 과제 제시 및 피드백을 한다는 것이다. 사실 학교가 이번 휴업 기간에 학생들의 가정학습을 관리해야 할 뚜렷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 수업일수를 감축하지 않는 휴업이므로 수업 결손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학습 공백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차원”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인데, ‘가정학습 관리’가 학교의 몫으로 떨어지면서 “숙제를 왜 안 내느냐” 혹은 “숙제를 왜 내느냐”는 민원도 학교로 쏟아지고 있다. 서울의 한 중학교 교사는 “숙제를 지시해 놓고 ‘자율학습이고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일일이 설명하는 모순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원단체 관계자는 “교육부가 수업 결손이 없는 휴업이라는 사실을 보다 강조했다면 이 같은 혼란은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교원단체들은 ‘비상시국’이라는 점을 생각해 견해 표명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교육부가 ‘돌봄교실 연장’ 방안을 발표하자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상황이 아무리 긴박하더라도 현장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책을 펼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긴급돌봄 ‘오후 7시’로 연장…아동수당 40만원 추가 지급

    긴급돌봄 ‘오후 7시’로 연장…아동수당 40만원 추가 지급

    휴원 영세학원에 경영안정자금·초저금리대출 지원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 종료시간이 앞으로 2시간 늦춰진다. 또 아동수당 수급자에게 4개월간 총 4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휴원하는 학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내놨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개학연기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긴급돌봄 운영 시간을 특정하지 않았다가 비판이 일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맞벌이 부부는 돌봄종료 후 아이를 데리러 가기 어려워 긴급돌봄을 이용할 수 없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실제 지난 2일 첫 긴급돌봄은 전체 초등학생의 0.87%만 이용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기존시간보다 종료시간을 2시간 늦추기로 했다. 또 긴급돌봄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점심 도시락도 제공하기로 했다. 코로나19를 옮을 수 있다는 학부모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공간은 수시로 소독·방역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에서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긴급보육을 제공한다. 전국 276곳 ‘공공육아나눔터’는 당분간 무상돌봄시설로 전환한다. 아이돌보미와 자원봉사자 등이 돌봄인력으로 참여한다. 가족돌봄휴가제 사용 지원도 확대된다. 정부는 가족돌봄휴가제를 사용하도록 한 기업에 앞으로 ‘근무혁신 우수기업’,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을 주기로 했다. 가족돌봄휴가제를 운영하지 않거나 이용하는 데 불편을 주는 기업은 신고를 받아 현장 지도를 벌이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익명 신고시스템을 운영한다. 아동수당을 받는 263만여명에게는 4개월간 한 달에 10만원씩 총 4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정부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휴원하는 학원을 지원한다. 정부 권고에 따라 휴원해 피해를 본 영세학원이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이나 초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돕는다. 전체 학원의 77.6%인 강사 5명 이하 학원과 교습소가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정부는 휴원으로 경영난에 처했지만, 강사 등을 해고하지 않고 대신 유급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한 학원에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시중은행과 협력해 휴원한 학원이 보다 용이하게 대출받을 수 있는 특례상품도 마련한다. 금리 등 구체적인 상품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다만 학원단체가 요구한 ‘휴업에 따른 영업손실 일부 보전’은 “사설업장에 보조금 지원은 법적 근거가 없다”며 불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한국학원총연합회는 휴원으로 학원이 입은 손실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해준다고 약속해달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휴원하지 않는 학원에는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벌여 방역상태와 코로나19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운영지침 및 학원법, 소방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법적으로 학원에 휴원을 강제할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집중점검으로 휴원하도록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자체와 협의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 이름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 학원 8만 6435곳 가운데 3만 6424곳(42.1%)만 휴원했다. 교습소는 4만 437곳 중 1만 8491곳(45.7%)만 문을 닫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전경하의 시시콜콜] 개학연기의 불편한 풍경

    지난 4일 친한 아들 친구 엄마가 전화를 걸어왔다.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간신히 접속했는데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어느 반에 배정됐는지 알 수 없다”며 혹시 뭐를 잘못했는지 물어왔다. 답은 “기다려야 한다” 였다. 매년 3월 2일 개학날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중요한 날이다. 어느 반에, 어떤 친구가 배정됐고 담임은 누구인지 확인하는 날이어서다. 개학이 미뤄져 만나서 확인할 수 없게 되자 모두 나이스로 몰려갔다. 접속이 폭주하자 나이스는 이틀간 먹통이 됐다. 지금은 접속하면 “접속이 폭주해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학생의 진급 반 정보는 재학 중인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확인 시기는 학교 행정 처리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내용의 팝업창이 뜬다. 배정된 반을 나이스의 생활기록부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뜨던 팝업창은 사라졌다. 학교별로 생활기록부 입력 시기가 달라 확인이 안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개학 연기 결정은 지난달 23일 발표됐다. 일주일 동안 교육당국은 개학 연기가 가져올 상황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던 모양이다. 전국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나이스로 몰려가기 전에 초등학교는 2일, 중학교는 3일, 고등학교는 4일 등 접속시간대를 달리 하도록 유도했다면 먹통이 되는 사태는 피했을 거다. 개학이 2일에서 9일로, 그리고 23일로 3주간 연기되면서 결식아동은 좌불안석이다. 이들은 때론 학교에서 먹는 점심이 유일한 한끼였다. 급식을 먹을 수 없는 방학에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점심을 지원했다. 지자체로부터 급식 지원을 받는 만 18세 미만 아동은 35만여명. 개학이 연기되면서 지자체는 도시락배달, 꿈나무카드(서울시의 아동급식카드) 추가 입금 등을 하고 있지만 어떤 지자체는 아동급식신청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가 모든 지자체에 결식아동에 대한 지원을 방학 수준으로, 아동이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는 방법으로 해달라고 했으면 결식아동이 마음을 졸이는 일은 없었을 거다. 3주 개학 연기는 고3 수험생들에게는 치명적이다. 수시 전형에는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가 반영되는데 나이스 입력시한은 8월 말이다. 해서 현장에서는 3주의 개학연기로 여름방학이 줄겠지만 학생부 마감은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입 일정과 관련해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큰데 이 부분에 대한 교육부 설명은 없다. 전국 단위로 3주간 개학이 연기된 것은 처음이다. 처음 부딪히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뭐가 궁금하고 필요할 지를 고민해 관련 정보를 미리 제공하고 혼선을 피하는 것이 교육당국의 할 일이다. 입시제도 등 교육 전반에 대해 온 국민의 질타를 받고 있는 교육당국에 무리한 기대를 한 걸까. 논설위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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