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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공원 텃밭에는 3세대 情이 자랍니다

    “우리 집 인근에 텃밭이 있으면 어떨까.” 서울 강동구가 공원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3세대 공원텃밭’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들이 쉽게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우선 올해는 방아다리 어린이공원과 볕우물 어린이공원 2곳을 만든다. 공원 인근의 경로당 등 어르신 시설(1세대), 협동조합 등 도시농업 활동단체(2세대), 어린이집·유치원(3세대)으로 구성해 관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원터골경로당과 암사1동 제2경로당, 협동조합소셜다이닝 밥상, 녹원가람 유치원, 아이숲 어린이집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공원을 앞으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들 모임은 주기적으로 공원텃밭을 관리하고 작물을 돌보며 서로 나눔과 소통이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기본적인 작물재배법을 함께 배우고 쌈 데이(Day), 텃밭콘서트 등 함께 시간을 보내며 텃밭공동체 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쌈 데이는 구내에 있는 텃밭에서 상추, 깻잎 등 친환경 농산물을 수확해 구청 직원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는 날을 뜻한다. 구 관계자는 “소통과 나눔이 있는 도시농업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생활 근거리에 도시농업 경작지를 제공하고 세대가 함께 모여서 도시텃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방아다리어린이공원에서 열린 3세대공원 텃밭 개소식에 참석해 “도심 속에 위치한 공원을 활용해 텃밭을 조성하고 3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면서 “공동으로 텃밭을 관리하며 도시농업을 통해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신건택의원 캐나다 방문, 청년 일자리 교류 논의

    서울시의회 신건택의원 캐나다 방문, 청년 일자리 교류 논의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건택 시의원(새누리당, 비례)은 지난 8월 2일(화)부터 8월 11일(목)까지 열흘 간 캐나다를 공식방문하고 Yonah Martin 연방 상원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각종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지방의원 외교활동에 매진했다. Yonah Martin 연방 상원의원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 기간 중 신 의원은 Amrik Virk 장관(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technology, innovation and citizen service 장관)과 Richard Stewart 시장(Coquitlam市 시장)을 비롯한 캐나다 측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를 포함한 서울시가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한 캐나다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 의원은 “연방상원 의원이자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이기도 한 Yonah Martin 의원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을 통해 캐나다 지역의 도시농업 실태는 물론이고 청년일자리 해소방안, 지방자치단체간 우호협력 증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 이슈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방문 결과를 설명했다. 특히, Amrik Virk 장관(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technology, innovation and citizen service 장관)은 “한국의 능력있는 청년들의 캐나다 진출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신 의원은 “한국의 우수한 청년들의 캐나다 진출 활성화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지방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 이번 캐나다 방문기간 동안 신 의원은 공식방문외에 밴쿠버 순복음교회 신도들과 함께 캐나다 원주민 마을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나서는 등 지방의회 의원외교의 외연을 넓히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CT, 농부가 되다] 육즙도 살린 야채 버거 ‘임파서블’… 지구 지속가능성 열다

    [ICT, 농부가 되다] 육즙도 살린 야채 버거 ‘임파서블’… 지구 지속가능성 열다

    미국은 인구 증가로 인한 자원 고갈 등 지구의 위기를 고민하며 스마트팜을 대안으로 여긴다. 21세기에도 지속가능한 지구 생태계를 만드는 데 스마트팜이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유럽의 스마트팜 업체들이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팜을 연구하는 것과 달리 이곳에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점이 새로웠다. ●육류의 미래 보여주는 ‘임파서블 푸즈’ 지금 미국 뉴욕은 한인 스타 요리사 데이비드 장(39·한국 이름 장석호)이 지난달 말 선보인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 열풍이 거세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 버거를 맛보려고 맨해튼 첼시에 있는 그의 레스토랑 ‘모모푸쿠’(세계 최초 컵라면 개발자인 ‘안도 모모후쿠’에서 따온 이름) 앞에 줄을 선 시민들의 사진과 버거를 받아들고 자랑스레 먹고 있는 ‘셀카 인증샷’들이 하루에도 수백 건씩 올라온다. 현지 언론들도 맨해튼 터줏대감인 ‘셰이크쉑’(Shake Shack·일명 쉑쉑버거)과 비교하며 인기를 실감케 하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임파서블 버거는 데이비드 장이 순식물성 원료로 육류와 똑같은 맛을 내는 인조고기 업체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와 협업해 출시한 12달러(약 1만 3000원)짜리 버거 세트다. 단순히 야채와 콩으로 고기와 비슷하게 만든 게 아니라 고기를 분자 수준까지 분석해 소고기 패티의 맛과 냄새, 핏물, 씹는 느낌, 먹는 소리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데이비드 장이 육식을 하는 사람들도 고기 대신 먹을 수 있도록 ‘피 흘리는 채식 버거’를 내놨다”고 전했다. 식물성 버거 열풍의 주역이자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농업·식품 스마트업인 ‘임파서블 푸즈’를 찾았다. 정보기술(IT) 혁신의 요람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 회사는 미국 스탠퍼드대 생화학과 교수 출신 패트릭 브라운(62)이 세운 벤처 회사다. 임파서블 버거는 이 회사가 5년 넘게 100여명의 연구자들이 총동원돼 개발한 첫 제품이다. 한국계 최고업무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데이비드 리가 기자를 반갑게 맞으며 직접 버거를 만들어 줬다. 패티를 굽는 소리가 정말 실제 소고기와 똑같았다. 먹기 좋게 자른 패티를 베어 무니 맛도 일반 버거와 같았다.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되는 이른바 ‘콩고기’와는 차원이 달랐다. 리 CFO는 “햄버거는 건강과 환경에 나쁜 음식이라는 개념 자체를 바꾸려고 만든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인류는 이제 햄버거라는 최종 산물의 품질만 살펴야 하는 게 아니라 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동물들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 물이나 토지가 얼마나 소비되는지, 가축 사육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이 얼마나 발생하는지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 미국에선 임파서블 푸즈처럼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식품 스타트업으로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닭고기를 만드는 ‘비욘드 미트’, 계란 대신 완두콩과 수수로 마요네즈와 쿠키 등을 생산하는 ‘햄튼 크릭’ 등이 각광받고 있다. ●도심 재생까지 고민하는 ‘에어로팜’ 요즘 미국 동부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농업 스타트업인 ‘에어로팜’을 방문하려 뉴욕과 인접한 뉴저지주 뉴왁의 한 공업단지를 찾았다. 회사에서 알려준 주소대로 가 보니 너무도 황폐해 버려진 듯한 조그만 공장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지난 4월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직접 다녀간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스마트팜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공장 안에 들어가 보니 약 10m 높이의 실내에 7단으로 설치된 재배대에서 잎채소들이 가득 자라고 있었고 수십명의 직원들이 갓 재배한 상추 등 샐러드를 따거나 온·습도를 조절하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마케팅경영자(CMO) 마크 오시마는 “이곳은 과거 맥주 공장과 청소년 서바이벌 게임장 등으로 이용되다 방치되던 곳”이라면서 “폐공장터 등에 스마트팜을 지어 죽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에어로팜은 2004년 공동창업자이자 뉴요커인 데이비드 로젠버그 최고경영자(CEO)와 오시마가 “뉴욕 같은 대도시에서도 야채를 키워 보자”며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햇빛 대신 발광다이오드(LED) 빛을 이용하고 식물의 뿌리를 물에 담가 기르는 수경재배 대신 뿌리에 영양분을 섞은 스프레이를 뿌려 키우는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일반 노지 지배와 비교해 물 사용량을 95%까지 줄였고 연간 생산량도 70배 이상 늘렸다. 지금은 한 해 약 45~50t 정도를 생산하며 판매 가격은 소매용 박스 1개당 3.99달러(약 4400원)로 일반 제품과 같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을 내는 빛의 파장과 온도, 습도 등을 찾아내 수경재배의 단점인 맛이 없다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고 로젠버그 CEO가 자신했다.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각종 데이터 수치들은 에어로팜의 최고 기밀이다. 오시마 CMO는 직접 따 온 채소들을 보여 주며 기자에게 시식을 권했다. 일반 채소에 비해 풋내가 거의 없어 소스 없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그는 “뉴욕의 유명 요리사들에게 주기적으로 시식을 의뢰해 최적의 맛을 찾아낸다”면서 “비빔밥으로 유명한 뉴욕의 유명 한식당들도 우리의 주요 고객”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버려진 땅에 공장을 짓는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채소를 따는 단순 노무직에서부터 공장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아이비리그 출신 엔지니어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가 동시에 만들어지는 것도 스마트팜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글 사진 뉴왁·실리콘밸리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마포구 갈등... 농수산물시장 개선 공개설명회 무산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가 주최하여 오늘 8월 12일(금) 오후 2시에 마포농수산물시장 대회의실(2층)에서 시장상인 130여명과 함께 열리기로 했던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리·운영 개선을 위한 2차 공개설명회가 결국 취소됐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대지 3만3888m², 건물 연면적 1만7319m²에 점포 150여 개가 있는 대형 전통시장으로 1998년 서울시가 설립하고 마포구에 유상으로 운영권을 부여했다. 오늘 2차 공개설명회를 통해 시장상인들에게 서울시가 추진하려는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리·운영 개선 계획에 대한 설명과 시장 상인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나은 정책수립을 도모하려 하였으나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리·운영에 대한 서울시와 마포구의 첨예한 대립과 공개설명회 장소 사용을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불허했기 때문에 결국 취소됐다. 오경환 시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와 마포구청이 운영권을 가지고 대립하면 할수록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시장상인들의 고충은 늘어만 간다.”며 2차 공개설명회 취소에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2015년 4월 서울시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사용허가기간 연장 불가 및 환수계획을 통보한 이래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현대화와 활성화를 위한 마포구의 종합적인 계획수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나 마포구청이 무사안일하게 대응하여 그 계획안을 아직도 제출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하며 ”마포구와 서울시는 시설현대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빨리 수립하고 운영권 문제는 양자가 진정성 있는 협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市, 마포농수산물시장 활성화 무사안일 대응”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市, 마포농수산물시장 활성화 무사안일 대응”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는 오는 8월 12일(금) 오후 2시, 마포농수산물시장 대회의실(2층)에서 시장상인 130여명과 함께 마포 농수산물시장 관리·운영 개선을 위한 시장 상인 공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1998년에 개장한 이래 시설노후화, 시장 전문성 부족 등 시장경쟁력 약화로 인한 대·내외적 변화 요구에 따라 서울시에서 운영권을 환수 후, 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서북권의 모범적, 선도적 농수산물 전문 시장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공개설명회에서는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의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시장상인들을 상대로 서울시가 추진하려는 마포시장 관리·운영 개선 계획(안)과 향후 일정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공개설명회를 통해 나오는 마포 농수산물시장 상인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포시장 미래상, 환수정책 및 추진일정, 그리고 마포의 새로운 명소 조성을 위한 관리·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설명회에 참석예정인 오경환 시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2015년 4월 서울시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사용허가기간 연장 불가 및 환수계획을 통보한 이래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현대화와 활성화를 위한 마포구의 종합적인 계획수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나 마포구청이 무사안일하게 대응하여 그 계획안을 아직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향후 마포구가 종합적인 계획안을 제출하여야 하며, 운영권과 관련해서는 마포구와 서울시가 충분한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희대 특집] 학생들의 ‘절규와 희망’에 응답…행복한 삶 위한 상상력 발전소

    [경희대 특집] 학생들의 ‘절규와 희망’에 응답…행복한 삶 위한 상상력 발전소

    2011년 이후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쌓아온 성취를 더 심화하고 확대할 새로운 발전전략 ‘후마니타스칼리지 2.0’은 올해부터 윤곽을 드러낼 경희대의 ‘인류문명 클러스터’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춘다. 우선 지난해 경희대가 발표한 ‘미래대학리포트 2015’에 나타난 학생들의 ‘절규와 희망’에 응답하는 것은 물론 문명사적 대격변에 대응하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9월 ‘경희미래창조스쿨’을 설립한다. ●취업, 창업 환경 구축 등 전방위 지원 경희미래창조스쿨은 ▲취업 ▲창업을 중심으로 ▲학계 및 문화·예술·체육계 진출 ▲새로운 삶의 방식 등 네 분야로 나눠 지원 체계를 수립, 학생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기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희미래창조스쿨은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전방위에서 돕기 위해 교육, 현장실습, 정보제공, 대외협력 등 네 부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교육 부문은 후마니타스칼리지, 그리고 곧 출범할 인류문명클러스터와 적극 연계해 학생들이 문명사의 지구적 전개 양상을 읽어낼 수 있도록 두 개의 중핵(CORE) 트랙(필수 교과)을 마련한다. 경희미래창조스쿨의 ‘중핵 I’은 학생들의 자기 성찰과 미래 예측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학, 문명론, 뇌과학, 생태학, 인류학, 도시학 등 기존 교양 및 전공 단위를 넘어 추가교과를 배치,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전환 설계를 할 수 있다. ‘중핵 II’는 보다 구체적으로 미래를 기획하는 현장성 있는 역량을 배양하도록 한다. 사회혁신, 디자인 사고력, 캡스톤 디자인 등의 수업을 통해 소통과 협업·문제해결·가치창출 능력을 고루 갖추는 게 목표다. 취업 트랙은 기업 인턴십, 산업체 연계 강의를 강화하고, 창업 트랙은 전공연계 창업 지원 및 소셜 벤처 육성, 사회적기업·NGO·NPO 설립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계 및 문화·예술·체육계 진출 트랙은 다양한 분야로의 사회진출을 돕는다. 새로운 삶의 방식 트랙은 예술, 도시농업, 귀농 등 대안적 삶의 모델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삶의 방식 트랙에서는 인도 오르빌의 새로운 도시 공동체 실험을 주목, 오르빌 프로젝트도 구상 중이다. ●학생들 자기 성찰과 미래 예측 능력 배양 경희미래창조스쿨은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오픈랩(Humanitas Open Lab)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픈랩은 라운지, 스튜디오, 미디어 룸, 정보지원 룸(소규모 라이브러리) 등으로 쓰이는 동시에 비즈니스 및 사회적 기업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공모, 사회진출 캠프, 전문가 특강 등의 용도로도 활용된다. 이와 함께 정보지식 네트워크, 인적 네트워크(동문 및 전문가 멘토단),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경희대 출신의 인적 자원이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되는 것으로, 진로설계에 매우 중요한 현실적 장이 될 전망이다. 7월 오픈랩 추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시작으로 9월 오픈랩 개소 및 프로그램 시범 운영까지 사회진출 관련 교육과 연구지원, 창업보육, 전문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대학혁신위원회는 올 6월 미래창조스쿨과 관련된 부서와 간담회를 개최해 거버넌스 개선, 지원 시스템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혁신위는 앞으로 내·외부 전문가 토론회,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실행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결국 경희미래창조스쿨은 후마니타스 교육의 성과에 바탕을 두고 현장성 있는 출구전략을 완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교육의 미래적 가치, 그리고 현실성을 확보하려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경희미래창조스쿨 출범의 배경이자 교양교육의 전범을 제시해 온 후마니타스칼리지는 2016년 ‘후마니타스칼리지 2.0’과 함께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한다.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독립연구’ 교과를 신설, 교수·학생 간 일방적 교육 방식에서 쌍방향적 방식으로 변화를 도모한다. 또한 중핵교과에 과학 분야를 추가하고, 자유교양 트랙, 신입생세미나(서울캠퍼스) 등을 설치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한다. 또한 후마니타스칼리지의 인문교양 교육의 성과, 시민교육의 실천성을 기초로 삶의 현장과 만나게 하는 경희미래창조스쿨을 창립, 학생 스스로의 진로설계에 획기적인 틀을 마련한다. 여기에는 현장과 이어지는 필드 워크에 앞서 현실을 종합적으로 인식하는 학문적 훈련과 현장성 있는 전환설계 역량을 기르는 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미래학·과학사·예술철학 분야 국내외 석학을 적극 영입하고, 연계협력 클러스터와 협력해 융·복합 교과와 실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관·산·학 협력사업도 전개, 기후변화로 대표되는 문명사적 대전환과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독립연구는 시민교육의 연장선에서 출현했다. 독립연구는 2009년 학생의 수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총학생회가 도입한 ‘배움학점제’와 후마니타스칼리지의 ‘시민교육’ 교과의 취지를 확대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한 자유이수교과(2학점)이다. 독립연구는 학생들이 개인 혹은 팀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연구 과제를 설계하고, 이를 직접 섭외한 담당교수의 지도 아래 한 학기 동안 탐구한 뒤 평가를 받는다. 독립연구 주제는 연구(전공·교양), 실천, 참여,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이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다. 독립연구 중 대표적인 사례는 ‘네팔프로젝트’팀과 ‘메리 오케스트라’팀이다. ●학습자 중심 시민교육의 연장선 독립연구 신설 네팔프로젝트는 정경대학 학생 3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해 4월 지진피해를 겪은 네팔 다딩 지역의 임시학교에 도서 및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네팔 지역 학교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지원뿐 아니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기금모금과 행사 진행, 메디피스·EPF-Nepal 등 비정부단체와 연계협력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메리 오케스트라는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엘 시스테마’를 배운 학생들이 문화자원봉사 플랫폼을 국내에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추진됐다. ‘대학생 오케스트라-클래식 문화봉사 플랫폼’을 주제로 문화자원봉사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청소년, 대학생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할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탐구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경험한 뒤, 이를 발전시켜 국내 문화자원봉사 플랫폼 정착 기획안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2기까지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경희대의 ‘독립연구’는 국내 대학 최초로 교양과 전공을 불문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설되었다는 점과 창의적 연구·실천 영역을 학생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 후마니타스칼리지의 시민교육 교과와 함께 고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안양5동 ‘우리 동네 어울림 텃밭’ 조성…주민들 간 소통하고 우애가 넘치는 골목길로 변신

    안양5동 ‘우리 동네 어울림 텃밭’ 조성…주민들 간 소통하고 우애가 넘치는 골목길로 변신

    “녹색향기 가득한 우리 동네로 놀러오세요.” 주황색 벽돌의 미로 같던 주택가 골목이 정감 넘치는 녹색 공간으로 변신했다. 경기 안양시는 올해 초 주민공동체 텃밭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양 5동 안양로 214번길 일대에 ‘우리 동네 어울림 텃밭’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관양1동(정다운 골목)과 석수동 연현마을(구룡빌라 인근)에 이어 세 번째다. 시로부터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4월부터 텃발 조성을 시작한 안양로 214번길 일대는 상자텃밭에 오이, 가지, 허브 등을 심었다. 주민들은 “환경이 크게 개선되자 주민들이 골목에 모이는 횟수가 잦아진다”며 “재개발 무산으로 침체됐던 이곳이 골목텃밭조성으로 주민들 간에 화합하고 우애가 넘치는 골목길로 변했다”고 입을 모은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골목텃밭이 단순히 쾌적한 환경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도시농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정 나누고 스트레스 날리는 행복한 도시농업] 친환경 도시텃밭 분양하는 관악

    [정 나누고 스트레스 날리는 행복한 도시농업] 친환경 도시텃밭 분양하는 관악

    “흙냄새를 맡을 수 있는 도시농업은 정서적인 편안함을 낳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민선 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건강한 밥상, 이웃과 정을 나누는 도시농업’을 역점 사업으로 펼치는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이 텃밭을 가꾸는 이유다. 도시농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관악구가 친환경 도시텃밭을 분양한다. 지난 3월 청룡산 마을텃밭과 남현동 나눔텃밭 분양에 이어 낙성대공원 도시농업체험장과 강감찬 도시텃밭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나눠 준다. 낙성대공원 도시농업체험장은 1500㎡ 규모로 서울시 과학전시관과의 협약을 통해 조성됐다. 동작관악교육청 소속 기관 또는 관련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팀을 꾸려야만 낙성대공원 도시농업체험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주민들끼리 협력해 소통하고 마을 공동체를 넓히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낙성대동 259-1 일대 5000㎡ 규모의 강감찬 텃밭은 관악구 주민이나 단체, 동호회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공원녹지과를 방문하면 된다. 개인은 10㎡, 단체는 20㎡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은 무료다. 도시텃밭은 오는 8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경작자는 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해 뽑는다. 유 구청장은 “푸른 숲, 맑은 공기, 자연이 숨 쉬는 청정 주거 지역 관악구에서 주민들이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도시농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도시농업은 공동체의 힘을 단단하게 다질 뿐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정 나누고 스트레스 날리는 행복한 도시농업] 힐링 텃밭 가꾸기 알려주는 동작

    꽃과 채소 등 식물을 만지고 가꾸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털고 마음을 치유받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농촌진흥청이 암환자들에게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벌였더니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량이 40%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서울 동작구가 이러한 효과에 주목해 주민들을 상대로 원예 수업을 시작했다. 구는 오는 8월 10일 ‘싱싱텃밭 원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싱싱텃밭 프로그램은 원예치료사가 ▲실내에서 기르는 식물 특성 알기 ▲지속적인 마을화단 이용 방법 ▲꽃의 활용법 이야기하기 ▲식물의 특성과 관리 방법 알기 등을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론뿐 아니라 현장 실습도 진행된다. 대방동 주공아파트 단지 내 340㎡(103여평) 규모 ‘힐링 텃밭’에서 직접 철쭉과 목련, 넝쿨장미 등 잎채소와 열매채소 등을 심으며 식물을 가꾸는 법을 배운다. 구는 주민들이 원예를 배우고 실제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가족·이웃과 소통하고 마음속 상처 등도 치유받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민영기 일자리경제담당관은 “도심 속 사회복지시설 안에 도시농업 실천 공간을 만들었더니 구민들이 쉽게 이용하며 만족스러워한다”면서 “앞으로 프로그램을 좀더 내실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오늘의 눈] 태양의 서커스와 공시생/윤창수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태양의 서커스와 공시생/윤창수 사회2부 기자

    천막 지붕에서 떨어져 내리는 물은 꽃, 동물 등 온갖 무늬를 만들어 낸다. 뱀으로 분장한 소년은 머리와 무릎을 붙이고 꼬아 마치 진짜 뱀으로 환생한 듯하다. 조금 전까지 무대 바닥에 있던 수영장이 배우가 뛰어들자 사라져 버린다.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공연 중인 태양의 서커스의 신작 ‘루지아’다. 태양의 서커스는 1982년 거리공연을 하던 캐나다 예술가들이 만든 문화기업이다. 퀘벡은 영어가 공용어인 캐나다에서 프랑스어를 쓰며 아직도 분리 독립운동이 계속되는 등 고유의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바로 이런 문화적 힘이 캐나다 퀘벡 지역을 세계 사회적경제의 3대 메카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태양의 서커스는 중국 푸싱그룹과 미국 자본에 팔린 상태지만, 캐나다인들은 여전히 퀘벡의 문화적 전통이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런 기대를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라 토후’다. 우리나라 난지도와 같은 쓰레기 매립지 위에 태양의 서커스 본사와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라 토후는 이익이 아니라 인간을 생각하는 사회적경제인 비영리단체로 퀘벡을 아트 서커스 도시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곳이다. 쓰레기장에서 나온 재활용품으로 극장 건물을 세우고, 자퇴생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서커스를 비롯한 예술을 가르치며, 자체 축제로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1인당 연간 4500만원에 이르는 퀘벡주 총생산(GDP)의 7%를 라 토후와 같은 사회적경제가 차지하고 있다. 퀘벡에서 사회적경제 운동이 시작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당시 퀘벡의 사회적 운동가들은 주로 이민 여성이었던 근로자의 인권운동 ‘빵과 장미’를 성공시키는 등 약자와 소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1990년대 활동했던 운동가들의 자녀가 성장해 지금의 사회적경제를 이끌고 있다. 캐나다 사회적경제 협의체인 샹티에의 낸시 님탄은 “1980년대 태어난 밀레니엄 세대는 우리보다 훨씬 독립적이고 첨단 기술로 무장돼 있다”며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경제가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대학생들은 협동조합을 만들어 학생주택을 건설하고 식당, 금융업, 도시농업, 정보기술(IT)업 등에 진출하고 있다. 라 토후의 서커스학교 졸업 공연으로 인체를 통해 물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 퀘벡 젊은이들을 보면서 노량진에서 시험 공부에 매달리는 30만~40만명에 이르는 공시생이 떠올랐다. 공무원은 사회에 봉사하는 보람된 직업이지만, 공무원이 되려고 청춘을 몇 년 동안 영어 단어 외우는 데 쏟는 것은 아까운 일이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사회적경제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것과 비교하면 더욱 안타깝다. “겨울이 너무 춥고 기니까.” 태양의 서커스와 같은 거리공연이 발달한 이유를 물은 기자에게 던진 라 토후 감독의 대답이다. 아주 간단한 이유로 재능 발현 기회를 찾은 캐나다 청춘처럼 한국의 젊은이들도 창의성을 발휘할 다양한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geo@seoul.co.kr
  • [현장 행정] 꿀·버섯 따고 또 따고… 돌샘의 행복한 도시농부

    [현장 행정] 꿀·버섯 따고 또 따고… 돌샘의 행복한 도시농부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도시농업에 푹 빠졌다. 지난 5월 도시 양봉으로 꿀을 채취한 데 이어 최근에는 삼성동 돌샘행복마을에서 목이버섯을 땄다. 유 청장은 16일 “주민들 스스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목이버섯을 재배해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도 발전하고 있다”며 “연간 7000만원의 수익을 내다보는 돌샘행복마을의 사례는 도시에서도 농업과 마을공동체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돌샘행복마을은 마을 주변 돌산에서 샘이 솟았다는 유래를 따서 붙인 마을 이름이다. 삼성동 해군단지로 불렸던 돌샘행복마을은 1969년 퇴역군인들을 위한 주거지로 조성됐으나 2006년 재개발 대상지역에서 제외되면서 낙후지역으로 꼽혔다. 관악구는 2014년부터 서울시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삼성동 일대 4만 2000㎡ 일대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벌였다. 마을회관, 쉼터, 텃밭 등이 조성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으며, 쾌적한 골목길로 단장도 했다. 주민들은 지난 4월 경로당 등 다목적 이용시설이 내년에 들어서는 공간 앞에 버섯협동조합을 세워 비닐하우스 2동을 건립했다. 20명의 주민들이 한 사람당 30만~200만원을 모아 2000만원의 조합원 출자금을 마련했다. 버섯조합에서 얻는 수익의 10%는 돌생행복마을의 복지를 위한 기금으로 쓰고 나머지는 조합원에게 돌아간다. 목이버섯을 키우는 화분에 해당하는 배지 7000개를 55평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해 하루에 약 300㎏의 버섯을 생산한다. 판로도 확보해 학교 급식업체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관악구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하루 50만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돌샘행복마을 주민들은 “목이버섯이 젤리처럼 쫄깃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며 “조합에 참여하겠다는 주민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버섯 예찬에 입을 모았다. 목이버섯은 탕수육에 꼭 들어가서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는 버섯이다. 지난 5월에는 ‘관악산 꿀벌의 선물’을 채취했다. 꿀벌 브랜드 이름도 직접 지어 특허청 등록까지 끝냈다. 올해는 한 통당 소주병 33개 분량의 꿀이 나오는 꿀통 20개를 키운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꿀 성분검사를 해 도시 양봉이 농약성분 등 유해물질이 없어 식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너무 보기 좋다”면서 “도시농업을 통해 살맛 나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이웃끼리 정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의회 허기회의원 “‘서울시 농부의 시장’ 전통시장 상권 갉아먹어”

    서울시의회 허기회의원 “‘서울시 농부의 시장’ 전통시장 상권 갉아먹어”

    서울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서울시 농부의 시장」(이하 농부의 시장)사업이 인근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는 저해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허기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15일 제268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부의 시장」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농부의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 판매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서울시 내 4곳(서울혁신파크, 덕수궁돌담길, 서울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에서 4월부터 8개월간 운영 중이다. 이 중 보라매공원은 인근 전통시장(관악신사시장, 신원시장 등)과 불과 400~500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시 사업으로 인한 매출피해를 고스란히 전달받고 있음을 밝혔다. 허 의원은 「유통산업발전법」을 근거로 전통상점가의 경계로부터 1km이내의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는 지역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구역 내에는 대형마트 등이 들어설 수 없다고 명시되었음을 근거로 운영장소 이전을 주장했다. 이곳에서 판매중인 품목은 전통시장에서 흔히 구입 가능한 건어물 및 채소 등으로써 이미 전통산업보존구역에서 판매 중인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상인들의 불만과 한숨이 나날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에서는 이 같은 민원이 거세지자 급히 현장조사 및 실태파악에 나서 거리측정과 상인연합회 면담을 통하여 문제점을 파악하였으나, 적극적인 해결방안이 없어 상인들의 매출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허 의원은 “사업을 계획할 당시 전통시장과 겹치지 않는 특산물 위주로 판매한다거나 최대한 전통시장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이라도 마련했어야 한다”며 “전통시장을 보호하는 현행조례에 기초해 해결방안과 명확한 답변을 달라”고 질타했다. 이어 “서울시정의 총괄책임자는 시장”이라며 “다시 한 번 각인하시고,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피찌꺼기를 퇴비로…함께해요, 도시 텃밭

    각박한 도시생활 속 ‘여유 찾기’는 쉽지 않다. 잠시라도 흙과 꽃이 있는 교외로 떠나고 싶지만 시간 제약 등으로 인해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게 대부분이다. 이들은 서울 강동구가 2020년까지 ‘1가구 1텃밭 실현’을 목표로 마련한 도시농업 박람회를 통해 대리만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강동구가 11일부터 이틀간 ‘생명을 품은 도시, 도시 농업으로 날다!’를 주제로 제6회 강동 친환경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도시텃밭 가꾸기에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도시농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박람회에는 도시농업 기업관, 병충해 상담관 등이 개설된다. 도시 농부에게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강동구는 밝혔다. ‘자원 선순환형’ 도시농업 보급을 위한 음식물 퇴비통 전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커피 찌꺼기로 만든 퇴비에는 질소·인·칼륨 등 필수함유 성분이 기준 이상으로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강동구는 ‘원예박람회’도 함께 개최한다. 천호공원 주 출입구에 야생화, 비오톱, 허브 등 5가지 테마 정원을 구성해 다양한 정원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홈 가드닝 및 원예 치료도 체험할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다양한 작물전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5회 연속 수상을 한 강동구 친환경 도시농업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농업과(02-3425-6540)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佛베르사유궁 뜰에 서리태·상추 쑥쑥

    33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베르사유 왕실 채원에 ‘서울텃밭’ 들어선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베르사유 국립조경학교와 서울시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베르사유 왕실 채원에 서울텃밭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고급 전문 조경사 양성 기관인 베르사유 국립조경학교는 현재 왕실 채원을 관리하고 있다. 베르사유 왕실 채원은 330년 전 루이 14세 시기에 조성됐다. 9㏊ 면적에 400여 종의 과일, 채소, 꽃, 허브 등이 재배된다. 이곳에 조성되는 서울텃밭은 60㎡ 규모로 꾸려진다. 재배 기간은 2020년까지로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선 올해 유엔 선정 ‘세계 콩의 해’를 기념해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백태와 서리태를 주로 재배하게 된다. 아울러 목화, 메밀, 수수, 무, 상추, 쑥갓 등의 채소도 길러진다. 텃밭 둘레엔 봉선화가 심어진다. 한국의 미를 드러내기 위해서다. 텃밭을 소개하는 안내판과 작물 표지판에는 한국어와 프랑스어가 병기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환경 친화적 농업 교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요즘 최고 핫플레이스 창동… 로봇과학관까지 들어선다

    컨테이너 문화공간 ‘플랫폼 창동 61’ 개장으로 서울의 새 명소로 부상한 서울 도봉구 창동 지역에 2021년 지상 3층 규모의 로봇과학관이 들어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31일 “청소년이나 어린이, 가족 관람객을 위한 테마과학관이 서울에 부족해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로봇과학관(가칭)을 건립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종로구 국립서울과학관은 현재 리모델링 중으로 내년 4월 국립어린이과학관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 과학전시관은 관악구 본관과 남산 분관 그리고 중랑구와 구로구에 각각 동부와 남부 분관이 있지만, 서울 동북권에는 과학 관련 시설이 없다. 로봇과학관이 들어설 곳은 도봉구 창동 1-7 지역으로 현재는 도시농업 시범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로봇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약 3000㎡ 면적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로봇과학관 건립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계획 1단계 사업으로 과학관 바로 옆에는 서울사진미술관이 같은 지상 3층 크기로 들어선다. 사진미술관은 타당성 연구용역이 끝났다. 현재 축구장 등이 있는 체육시설에는 2만석 규모의 한류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노인도 중년도 아닌 어정쩡하게 낀 세대인 50대 이상을 위한 ‘50 플러스 캠퍼스’와 청년부터 노인까지 창업을 지원하는 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도봉구에만 시설이 들어서 같이 동북4구로 분류되는 노원구에서 불만을 느낄 정도”라며 “노원역 옆의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도봉구 창동 로봇과학관 3층 규모로 생겨

    서울 도봉구 창동 로봇과학관 3층 규모로 생겨

    컨테이너 문화공간 ‘플랫폼 창동 61’ 개장으로 서울의 새 명소로 부상한 도봉구 창동 지역에 2021년 지상 3층 규모의 로봇과학관이 들어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31일 “청소년이나 어린이, 가족 관람객을 위한 테마과학관이 서울시에 부족해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로봇과학관(가칭)을 건립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종로구 국립서울과학관은 현재 리모델링 중으로 내년 4월 국립어린이과학관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 과학전시관은 관악구 본관과 남산분관 그리고 중랑구와 구로구에 각각 동부와 남부 분관이 있지만, 서울 동북권에는 과학관련 시설이 없다. 로봇과학관이 들어설 곳은 도봉구 창동 1-7 지역으로 현재는 도시농업 시범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로봇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약 3000㎡ 면적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로봇과학관 건립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계획 1단계 사업으로 과학관 바로 옆에는 서울사진미술관이 같은 지상 3층 크기로 들어선다. 사진미술관은 타당성 연구용역이 끝났다. 현재 축구장 등이 있는 체육시설에는 2만석 규모의 한류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노인도 중년도 아닌 어정쩡한 낀 세대인 50대 이상을 위한 ‘50 플러스 캠퍼스’와 청년부터 노인까지 창업을 지원하는 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도봉구에만 시설이 들어서 같이 동북4구로 분류되는 노원구에서 불만을 느낄 정도”라며 “노원역 옆의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강동 이곳에 오면 그 입 다문다

    강동 이곳에 오면 그 입 다문다

    새달 11~12일 농업 박람회… 체험행사·학술대회 등 열려 “도시농업이 아직 낯설다면 와서 보고 듣고 체험해 보세요.”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을 5회 연속 수상한 서울 강동구가 다음달 11~12일 천호공원에서 ‘제6회 강동 친환경 도시농업 박람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주제는 ‘생명을 품은 도시, 도시농업으로 날다’이다. 올해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고 도시농업의 한 분야인 원예박람회도 열어 규모가 더 커졌다. 이번 박람회에선 정보 부족으로 도시농업을 시작하지 못했던 예비 농부를 위해 각종 상담과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도시농업시민협의회에선 행사 기간에 모종도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아울러 구청 5층 대강당에선 전국의 농업 단체들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도시농업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프로그램도 많다. 화분 만들기, 논 생물 관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도전 그린벨’, ‘아이디어 상자텃밭 콘테스트’ 등 시민 참여로 마련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쌀과 토마토 등 각종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경매도 진행돼 주부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을 위한 원예 치료 세미나도 마련돼 있다”면서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추억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2016 친환경우수의원상’에 선정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2016 친환경우수의원상’에 선정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구 제4선거구, 기획경제위원회, 더불어 민주당)은 2016년 5월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 선정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에코데일리 신문사가 주최한 ‘2016년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우수의원에 선정되었다. 오 의원은 평소 회색도시를 생명의 상징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한 서울도시농업에 관련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마포의 지역구내 위치한 마포자원회수시설의 환경성영향평가, 경의선 숲길 공원사업 및 성산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환경과 관련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여받게 되었다. 2016년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오 의원은 “21세기 지구의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적 녹색경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면서 “최근 서울에는 각종 미세오염먼지를 비롯한 각종 환경관련한 문제가 산적해 있어 향후 서울시의원으로써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더욱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상은 현재 직면해 있는 각종 환경위기를 해결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친환경 우수의원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어 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할아버지 따라 열심히…어린이들 전통 모내기 체험

    [서울포토] 할아버지 따라 열심히…어린이들 전통 모내기 체험

    24절기인 소만을 앞두고 11일 오전 강동구 둔촌동 도시농업공원에서 열린 ’친환경 도시텃논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대명초, 신명초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손모내기 방식의 전통 모내기를 체험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웃음꽃 피는 어린 농부들의 모내기

    [서울포토] 웃음꽃 피는 어린 농부들의 모내기

    24절기인 소만을 앞두고 11일 오전 강동구 둔촌동 도시농업공원에서 열린 ’친환경 도시텃논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대명초, 신명초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손모내기 방식의 전통 모내기를 체험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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