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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 도시농업박람회 딸기콘서트 인기가수 ‘볼빨간 사춘기’ 출연

    시흥 도시농업박람회 딸기콘서트 인기가수 ‘볼빨간 사춘기’ 출연

    경기 시흥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행사 사흘째인 3일 농작물 음악제 ‘딸기콘서트’에 인기가수 ‘볼빨간 사춘기’가 출연한다. 시흥시는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등 도시농업 관련 기관과 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막식을 치렀다고 2일 밝혔다.딸기콘서트 행사 중에는 우리 농산물인 딸기로 만든 음식을 곁들여 먹으며 공연을 볼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딸기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 편안하고 자유로운 어쿠스틱 음악이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돼 공연하는 날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2일에는 경기도 31개 시장·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시·군 특징을 보여주는 허수아비를 만드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함께하는 ‘시티팜 토킹콘서트’에서는 텃밭요리 시연과 활력있는 도시농부 이야기로 무대가 꾸며졌다. 박람회 기간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도시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도시농업을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가족단위로 허수아비를 함께 만들어 보는 허수아비 워크숍, 과일·채소 연날리기, 직접 농작물을 수확해보는 텃밭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도시농업을 즐기고 접할 수 있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창작그룹 ‘노니’를 비롯해 풀잎사랑, 국악그룹 ‘동화’, 월드뮤직그룹 ‘동명’,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을 마지막으로 나흘간 박람회행사가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지난 1일 개막한 가운데 오는 4일까지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 세계 공유도시·공공 프로젝트 9월 서울서 만난다

    생산, 식량, 보행 등을 주제로 도시문제의 대안을 찾는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인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오는 9월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도심 곳곳에서 세계 주요 도시와 대학, 단체 등 12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24개국 약 40팀이 꾸미는 프로젝트 전시 ‘주제전’과 베이징·런던·빈·파리 등 50여개 도시가 공공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도시전’ 두 축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각각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주제전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전문가들이 함께 공유도시를 주제로 전시를 하고, 도시전은 세계의 각 시청 관계자들이 자신들이 시행하고 있는 공공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운상가, 을지로 공구상가, 창신동 봉제작업장 등에서 생산·식량·보행도시를 화두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는 ‘현장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생산도시는 서울의 도심제조업 현장을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도심제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프로젝트다. 세운상가 을지로 일대에서 건축가, 엔지니어, 시민이 함께 기존 제조업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해 건축·디자인 모형을 제작해 보는 ‘테크캡슐 워크숍’을 진행한다. 식량도시는 물 부족, 도시농업 등 다양한 도시 환경과 자원, 식량 문제의 대안을 실험하는 프로젝트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열린다. ‘비엔날레 카페·식당’을 차려 대나무 컵, 대나무 빨대 등 친환경·재활용 제품을 사용하고 도시양봉으로 수확한 꿀, 태양광으로 구운 사과빵 등 메뉴를 판매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한다. 보행도시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따릉이·나눔카 등 시의 공유이동수단을 체험하고, 뇌파산책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뇌파산책체험은 사람이 걸으면서 보행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 지수를 뇌파감지를 통해 측정하고 걷기 좋은 길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서울비엔날레 국내 총감독인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는 “현장 프로젝트가 열릴 돈의문, 세운상가, 을지로, 동대문 등을 찾은 청년들이 공유도시 서울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친환경 관악 꿀 따러 가요

    서울 관악구는 도시 속에서 꿀을 채취하는 채밀 행사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전 11시 낙성대 강감찬 텃밭 뒤에 설치된 도시 양봉장에서 진행한다. 관악이 꿀벌과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란 점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양봉 전문 관리자가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안전장비 착용법과 도구를 활용한 꿀 채취 방법을 교육한다. 주민들은 직접 꿀을 채취해 본다.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어린이집 원생들과 도시농업위원회 위원, 유종필 관악구청장 등이 참여한다. 2015년 10개의 벌통으로 도시양봉을 시작한 관악구는 지난해 꿀 250㎏을 수확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꿀은 ‘관악산 꿀벌의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특허청 등록을 마쳤다. 농약성분 등 유해물질이 없어 식용으로 적합하다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평가도 받았다. 수익금은 지역 주민 복지 등에 쓸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올해는 500㎏의 ‘관악산 꿀벌의 선물’을 채밀할 계획”이라면서 “양봉사업의 확대를 통해 도시양봉사업의 활성화뿐 아니라 꿀벌과의 공생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학교서 상추도 토마토도 재배해요”…광진, 학교텃밭 조성사업 지역민들 호평

    “학교서 상추도 토마토도 재배해요”…광진, 학교텃밭 조성사업 지역민들 호평

    “학교에서 상추도 키우고 토마토도 재배해요.” 서울 광진구의 ‘학교텃밭 조성사업’이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진구는 올해 초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자양중학교와 성자·동의초등학교 3곳에 텃밭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학교텃밭 조성은 학교 내 자투리땅이나 옥상 공간에 텃밭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양진·광장초등학교 2곳에 예산 5000만원을 들여 텃밭을 처음 조성했다. 올해는 예산 3000만원을 투입해 자양중학교에 48㎡, 성자초등학교에 46㎡, 동의초등학교에 57㎡ 규모의 상자형 텃밭을 만들었다. 각 텃밭에는 자동관수시설과 농기구보관함도 설치했다. 텃밭에는 상추, 토마토, 고추, 가지, 애플민트, 페퍼민트, 로즈마리 등 다양한 채소류가 재배되고 있다. 광진구는 텃밭이 조성된 학교에 도시농업전문가를 지정해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인 ‘스쿨팜’도 운영한다. 학교별 텃밭 가꾸기 지정학년을 대상으로 12회 진행한다. 아이들은 전문가와 함께 텃밭 가꾸는 요령, 작물별 특징과 재배법을 배운다. 친환경 병충해 방제, 기상재해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도 습득하고, 수확물을 이용해 건강간식을 만드는 요리법도 익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도심 속 빌딩숲에서 사는 아이들은 하루에 흙 한 번 밟기도 어렵다”며 “텃밭은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수확의 기쁨,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군포 초막골생태공원 다랭이논 전통방식 모내기

    군포 초막골생태공원 다랭이논 전통방식 모내기

    경기 군포시는 지난해 개장한 초막골생태공원 내 600㎡ 크기의 다랭이논에서 모내기 행사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접수를 통해 선정된 30가족 60여명과 생태공원 관리 공무원 20명이 참여했다. 못줄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진행된 손 모내기 행사에는 ‘추정’ 품종의 볏모가 심어졌다. 친환경 쌀 300kg의 수확이 예상된다. 시는 다랭이논에서 피 뽑기와 물 조절 등의 체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경 벼 추수 행사도 개최하는 등 생태체험과 도시농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이 외에도 매월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포시 산본동 산 915번지 일원 56만 1500㎡의 면적에 조성된 초막골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 잔디광장, 하천 생태원, 어린이놀이광장 등 다양한 시설(13만 9536㎡)이 설치돼 연중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시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은 여가생활과 생태체험이 모두 가능한 군포의 명소”라며 “모든 사람이 언제든 방문 체험에 참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시민 텃밭’서 친환경 농산물 맛봐요

    경기 시흥시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배곧생명공원과 함줄도시농업공원 일대에서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공모전에서 시흥시가 당선돼 전국적인 행사로 박람회가 치러진다. 시민들이 가꾼 9000평 텃밭이 행사장이다. 박람회는 ‘텃밭나라’와 ‘원데이클래스’, 무대공연 등 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텃밭나라 행사는 작물 심기와 수확체험이다. 상추와 케일 등 잎채소를 직접 따 푸드트럭 ‘쌈밥집’으로 가면 바로 가족끼리 쌈밥을 맛볼 수 있다. 박람회 한쪽에는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당나귀나 송아지·산양과 교감할 수 있는 ‘텃밭 속 동물농장’이 있다. 쟁기·괭이 등으로 무대를 설치한 ‘농기구 연극제’와 가족들이 함께 허수아비를 만들어보는 ‘허수아비 워크숍’, 초보농부들을 위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이 준비된다. 개막식 다음날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함께하는 시티팜 토킹콘서트와 농작물 음악제가 펼쳐진다. 곤충전시관과 ‘들풀에서 약초까지’ 전시 등이 있고 예비 귀농인을 위해 귀농귀촌 상담부스가 설치된다. 전국에서 올라온 싱싱한 채소도 살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 성수·암사동 도시재생사업 확정… 안전·환경 개선

    암사동 역사 자원 연계… 주거 재생도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강동구 암사동의 도시재생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성수동과 암사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원안을 각각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 3년 만으로, 첫 시범사업 대상지인 종로구 창신·숭인동이 2014년 도계위를 통과한 이후 10번째, 11번째 가결이다. 성수동은 사업 대상지 88만 6560㎡의 80%가 준공업 지역이다. 이곳은 1960년대 봉제와 수제화, 금속가공 등으로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2000년대 이후 열악한 작업환경, 임대료 상승 등으로 급속히 쇠퇴했다. 2014년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성수동에는 내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일터재생, 삶터재생, 쉼터재생, 공동체재생 등 4개 분야에 걸쳐 우리 동네 안심길 조성, 생활자전거 순환길 조성, 지역문화 특화가로 조성 등 8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밖에도 연계사업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공공 임대점포 취득, 사회적 경제 패션클러스터 조성, 도시경관 사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등 23개 사업에 443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암사동(63만 4885㎡)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도시재생이 추진된다. 암사동 일대 주거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됐다. 주변 고덕 택지개발지구 등 대규모 개발 지역과 달리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가 심화했다. 역시 2014년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내년까지 100억원이 투입된다. 주거지재생, 지역역량 강화, 주거지경제 재생, 역사·문화 자원연계 등 4개 분야에 걸쳐 따뜻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 도시농업 활성화사업 등 9개 사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연계사업으로 경관개선 사업,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 등에 154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성수동은 주민과 함께 희망을 만드는 장인 마을로, 암사동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사람살기 좋은 마을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재생 대상지 중 성북구 장위동과 동작구 상도동 2곳이 도계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당’ 반려견의 졸업식

    ‘서당’ 반려견의 졸업식

    “테리어종은 원래 사냥개였습니다. 활기가 넘칠 수밖에 없죠.”지난 22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애견카페. 한 애견 전문가가 반려견들이 품종별로 갖고 있는 특성을 설명했다. 요크셔테리어, 보스턴테리어 등 테리어종은 원래 사냥개라 평소에 운동을 많이 시켜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눈을 반짝거리며 전문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한 참석자는 “반려견의 잘못된 행동 습관을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낯선 사람을 향해 시끄럽게 짖거나 분리불안을 느끼는 반려견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견주에게 추천하고 싶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강동구가 오는 29일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에서 ‘강동서당 1기 졸업식’을 개최한다. 강동서당은 반려동물로 인한 소음 등의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이다. ‘서당’은 서툰 당신의 개라는 뜻을 담았다. 지난 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30명의 교육생이 수업을 들었다. 강동서당의 마지막 수업이자 졸업식은 도시농업공원에서 열린다. 이날은 산책 때 지켜야 할 예절 등을 배운다. 원반던지기, 장기자랑, 보물찾기 등을 하면서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생들은 수료증을 받고 난 후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함께 동물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2회 강동서당’은 다음달 13일 문을 연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자치광장] 서울의 푸른 하늘을 기대하며/김영종 종로구청장

    [자치광장] 서울의 푸른 하늘을 기대하며/김영종 종로구청장

    절기상 하늘이 맑아진다는 청명이 지났지만 서울의 하늘은 여전히 뿌옇다. 과거 봄철 연례행사로만 여겼던 미세먼지가 이제는 우리의 일상이 되어, 평소에도 보건용 마스크를 하고 거리를 걷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미세먼지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숨쉬기 어려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 올해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3월까지 총 86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회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신 날이 손에 꼽힐 정도다. 세계 대기오염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세계 대기오염 조사단체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서울의 공기품질지수가 인도 뉴델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나빴으며 대기 오염도가 베이징보다도 심했다고 한다. ‘죽음의 먼지’로 불리는 미세먼지는 호흡기 관련 질병을 악화시키고, 뇌졸중과 치매를 유발하는 등 담배보다 유해성이 크다.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2014년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는 700만명으로 흡연 조기 사망자 600만명을 훨씬 앞선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에서는 노후 화력발전소 폐쇄, 공공기관 차량2부제 시행 등 대책을 내고 있고,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에 대한 운행제한과 서울에 진입하는 경유 버스를 압축천연가스(CNG)버스로 전환 예정이다. 최근 정부와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이전에 종로구에서는 실효성 있는 공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먼저 대로변을 중심으로 도로에 쌓인 먼지와 황사에 분진흡입청소와 물청소를 병행하고 있고, 비산먼지 발생 우려가 있는 공사장을 관리 중이다. 주민들과 함께 건물 옥상을 청소하고 그 자리에 텃밭을 만드는 도시농업으로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여가고 있다. 외부 공기뿐 아니라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법령에서 공기질 측정의무를 부여하고 있는 시설 외에도 어린이집, 경로당과 실내 활동이 많은 체력단련장, 극장, 영화관 등 477개소를 대상으로 공기질을 정기적으로 측정해 관리하고 있다. 관리자가 스스로 맑은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방법과 환기요령도 교육한다. 미세먼지는 일시적인 미봉책으로 해결될 수 없는 사회문제인 만큼 중앙정부에서는 발생 원인을 규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중앙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통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행정차량 운행 감소, 건설공사장의 조업 조정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실천해 푸른 하늘을 되찾아야 한다.
  • 친환경 텃밭서 자라는 ‘도시농부의 꿈’

    친환경 텃밭서 자라는 ‘도시농부의 꿈’

    서울 관악구가 지역주민들의 도시농업 생활을 지원한다.관악구는 지난 14일 낙성대 강감찬 텃밭 주차장에서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도시텃밭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 8월 낙성대동 259-1 일대 1만여㎡ 부지에 강감찬텃밭과 낙성대동 231-2 일대 5000㎡ 부지에 낙성대텃밭을 조성했다. 이어 지난 한 달 동안 인터넷과 방문을 통해 도시텃밭 신청자를 모집했다. 총 1718명이 신청했다. 무작위 전산 공개추첨으로 645명을 뽑았다. 당첨된 단체 및 개인은 오는 12월까지 자유롭게 분양받은 텃밭을 이용할 수 있다. 모종과 퇴비, 농기구가 지원되며 각종 채소를 직접 가꾸며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구는 이 밖에도 서울시 최초로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미집행 공원 지역 토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장소는 삼성동 관악산 도시자연공원이다. 규모는 1만 5000여㎡(약 4500평)에 달한다. 친환경 텃밭, 양봉시설, 토종씨앗을 보급하는 채종원,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 등이 들어선다. 유 구청장은 “흙냄새를 모르는 아이들과 흙냄새가 그리운 어르신들께 건강한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공동체를 복원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봉사 열기 넘치고 인문학 향기 흐르는 ‘지식복지 1등’ 관악

    [자치단체장 25시] 봉사 열기 넘치고 인문학 향기 흐르는 ‘지식복지 1등’ 관악

    “꿈은 가치지향적인 것이어야 한다.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행복해지고 세상이 나아져야 진정한 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관악구청장으로서의 나의 꿈은 3분의1 정도 이룬 것 같다.”유종필(60) 서울 관악구청장의 꿈은 관악구를 ‘지식복지’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지식복지란 밥과 빵을 제공하는 물질적 복지를 뛰어넘어 지식의 혜택을 모든 사람이 고루 누리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인 방법론도 있다. 그는 2010년 7월 구청장이 된 뒤 ‘걸어서 10분 거리의 작은 도서관 운동’을 펼치며 관내에 도서관을 대거 조성했다. 관악의 작은 도서관 운동은 70개가 넘는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속속 벤치마킹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도서관은 바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아무리 좋아도 특별한 경우 외에는 관악구민들이 이용하기 쉽지 않다. 관악구에서도 멀리 있는 도서관보다는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흔히 이용한다.”관악구 도서관은 그가 민선 5기 구청장이 된 2010년 7월 당시 5개였다. 2017년 민선 6기인 3월 현재 43개로 9배 가까이로 늘었다. 소장한 책은 45만권. 구민 51만명 중 도서관 회원이 16만명을 넘는다. 도서관 건물을 지은 것은 하나도 없다. 구 청사, 동 주민센터, 체육센터, 폐컨테이너 등을 활용했다. 통합전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원하는 도서관으로 책을 가져다주는 ‘지식 도시락 서비스’도 곁들이고 있다. 책을 마음 놓고 사 보기 어려운 서민과 그 자녀들에게 관악의 도서관 사업은 큰돈 안 들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준 지식복지인 것이다. 유 구청장이 지식복지를 구체화한 도서관 조성 사업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도서관 사업 아이디어는 그의 일생과 관련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전남 함평 산골 출신인 유 구청장은 시골에서 학교에 다니다 보니 책이 없어서 읽지 못했다. 책에 대해 쌓였던 욕심은 고등학교에 들어가자 한꺼번에 폭발했다. 동서양의 어지간한 고전은 그때 다 섭렵했다. 서울대 철학과 재학 시절에도 도서관의 참고 열람실에서 살다시피 하며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다. 축적된 내면의 지식은 과시하려 하지 않아도 향기를 냈다.언론인을 거쳐 정당판에 들어선 그는 특유의 입담으로 2008년 7월까지 4년 3개월간 새천년민주당에서 대변인을 역임하며 숱한 어록을 남겼다. 정치 운은 따르지 않았던 것 같다. 총선에서 네 차례 낙천·낙선의 아픔을 겪은 끝에 2008년 9월 국회도서관장(차관급) 자리에 올랐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책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에서 ‘당시 국회도서관장이 된 것을 두고 세간에선 ‘한직’으로 갔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썼다.돌아가는 길에 꽃이 있는 것일까. 1년 반 동안 도서관장으로 일하면서 독도에 도서관 분관을 만드는 등 관련 사업을 펼치고, 도서관의 중요성을 언론에 설파했다. 세계 주요 도서관 50여곳을 심층 탐방한 책인 ‘세계 도서관 기행’도 펴냈다. ‘걸어서 10분 거리의 작은 도서관 사업’ 성공에는 이때의 경험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남들이 한직이라고 여기는 자리가 훗날 최고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셈이다. 유 구청장은 ‘걸어서 10분 거리의 작은 도서관 운동’을 공약으로 내걸고 17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관악구에서 2010년 6월 구청장에 당선됐다. “당신의 자녀가 집 근처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인문학 강좌를 듣는다면 그 자체로도 삶의 질을 개선하고 행복도를 높여 주지만, 이것은 나중에 어마어마한 돈이 될 수 있어요.” 그는 2014년 민선 6기로 구청장 재선에 성공한 뒤에는 민선 5기 취임 후 집중한 도서관 조성 사업과 병행했던 인문학 사업에 더욱 속도를 냈다. ‘인문학이 밥 먹여 주느냐’고 반발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도서관과 인문학이 있다면 이제는 옛말이 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다’며 관련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 실제로 주 1회 이상 곳곳에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는 내용의 ‘에브리데이 인문학’ 프로그램은 3월 말 기준 총 1323회 열었다. 참여 인원이 9만 4000명을 넘었다. 인문학 발판을 다지고자 국내 최초로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도입해 지원한 결과 2년 반 만인 3월 현재 동아리 수가 320개를 돌파했다. 영유아에게 책을 나눠주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북스타트 사업은 지난 7년 동안 영유아 1만 4000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내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어르신들의 일생을 책으로 정리하는 어르신 자서전 만들기 사업은 최근까지 50권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고생이 학교 안 가는 날에 문화·예술·체육 특별활동을 시켜 주는 ‘175 교육사업’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11만 7311명이 참여했다.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17개 대학과 펼치는 학·관 협력사업은 145개에 달한다. 돈은 크게 들이지 않으면서도 무형의 지식을 구체적인 복지사업으로 구현했다. 덕분에 인기가 절정이다. 유 구청장이 선도한 또 하나의 아이디어는 ‘좋은 이웃가게’다. 좋은 이웃가게란 자원봉사자들에게 본인 상점의 물품이나 서비스 할인 혜택을 주는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을 말한다. 일반인이 자원봉사자에게 혜택을 주는 식으로 봉사자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관악은 생산 인프라가 미흡한 주거 중심 지역이지만 다른 곳에 비해 주민운동이 활발하다. 그 점에 착안했다. 이를 위해 그는 2015년 민선 6기 취임 1주년 당시 서울시 최초로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을 선포했다. 구가 1년에 36.5시간 이상 봉사를 한 주민에게 자원봉사증을 주고 실질적으로 보상한다. 우수자원봉사자는 좋은 이웃가게뿐 아니라 일부 공공시설에서도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관내 좋은 이웃가게는 3월 현재 300개를 돌파했고, 봉사단체는 474개가 조직됐다. 구민 5명 중 1명이 자원봉사자다. 어느 자치구보다 자원봉사 열기가 뜨겁다는 설명이다. 201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과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도 받았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자원봉사 평생대학’을 열고 은퇴자들이 인생의 이모작을 자원봉사로 시작하도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식복지 도시 구축이 큰돈을 들이지 않고 혜택을 줬다면,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시설에는 통 큰 투자를 했다. 당장 지난 3월 말 준공한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대표적이다. 관악에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2만여명의 장애인이 있지만 변변한 장애인 재활시설이 없었다. 유 구청장은 민선 5기 취임 이후 매해 평균 10억원씩 31억원의 출연금을 적립하고 복권기금 17억원, 서울시 보조금 15억원, 특별교부금 12억원을 유치하는 등 총 86억 5000만원을 조성해 복지관을 건립했다. 다른 자치구도 부러워한다. 지역 곳곳에 텃밭과 양봉장을 구축해 주민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도시농업도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별도의 전담팀까지 만든 반려동물 관련 행정은 다른 자치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유 구청장은 구청장 3선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그는 “국회의원직에 대한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구청장은 정책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며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자원봉사 도시 관악 등과 같이 다른 도시들을 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새싹 쑥쑥, 지식 쑥쑥…동대문구 ‘선농단 도시농업 체험학교’ 운영

    새싹 쑥쑥, 지식 쑥쑥…동대문구 ‘선농단 도시농업 체험학교’ 운영

    서울 동대문구는 선농단역사문화관이 선농단 도시농업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체험학교에서는 이론 교육 프로그램인 도시농부학교와 직접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론 수업에서는 도시농업의 이해, 텃밭 설계 등을 가르친다. 이달부터 매달 격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선농단역사문화관에서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매달 격주 토요일 오후 2~4시 선농단역사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딸기, 방울토마토 등 계절작물 모종을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다. 동대문구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다. 제기동에 있는 선농단은 조선시대 임금이 봄이 되면 농사의 신인 신농씨 등을 모시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임금은 이곳에서 백성들과 함께 직접 소를 몰아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시범을 보였다고 한다. 이때 소를 잡아 끓인 국과 밥을 백성에게 내렸는데 이게 오늘날 설렁탕의 유래로 알려졌다. 올해 선농대제는 오는 22일 선농단에서 열리며, 선농단 역사문화관 앞에서는 설렁탕을 활용한 요리대회가 열린다. (02)355-7990.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성동구 무지개텃밭서 도시농부 돼 볼까

    성동구 무지개텃밭서 도시농부 돼 볼까

    “자녀와 함께 도시농부학교에서 농사 체험하세요~.”서울 성동구가 8일 오전 10시 성동무지개텃밭 개장식과 도시농부학교 모종 나눔 행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성동무지개텃밭은 도시 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3년 행당동 76-3 일대 유휴지에 조성됐다. 도시농부학교에서는 도시농업의 이해,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과정, 봄에 심는 주요 작물과 재배 시 유의 사항, 친환경농법 등 기초 영농 교육이 진행된다. 이론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가 텃밭 가꾸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영농교육이 끝나면 봄 모종의 대표 주자인 상추 모종 30포기와 쑥갓 씨앗 1봉투를 경작자에게 제공하고 모종 심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한다. 구는 무지개텃밭 개장을 앞두고 지난달 텃밭 구획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해 총 326구획을 분양했다. 지난해 대비 59명의 주민이 추가로 경작에 참여하게 됐다. 식물성 비료와 퇴비를 골고루 뿌려 토지를 개량, 작물 재배 생산성도 높였다. 수도관 추가 설치, 원두막 쉼터와 농기구 정비를 통해 경작 환경도 개선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텃밭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키우고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노원 녹색정책 7년 담다

    노원 녹색정책 7년 담다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은 2010년 민선 4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뒤 ‘녹색이 미래다’ 운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14년 5월 전자태그(RFID) 쓰레기통을 지역 내 3만 2650가구에 설치해 음식물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구청 옥상에는 양배추와 상추, 장미허브 등을 심은 친환경 텃밭을 만들었다. 구청 주차장에도 195.24㎡짜리 대형 태양광 집광판 2대를 설치했다. 7년간 녹색도시를 향한 노원구의 도전은 계속됐다.‘녹색도시’ 노원구가 7년 환경정책의 결실을 담은 ‘에코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제목은 ‘지구지킴이와 함께하는 노원구 초록여행’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기획을 시작해 1년 만에 완성됐다”면서 “노원구 소개부터 우리가 지금껏 해온 사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에는 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기획단계부터 환경교육전문가, 민간단체 활동가, 교사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숲과 나무 ▲하천과 물 ▲에너지와 건축 ▲토양과 도시농업 ▲생활과 자연순환 등 5개 주제로 나눠 관련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에코가이드북은 초·중학교와 중랑천 환경센터 등 에코시설에 무료로 배부된다. 노원구 홈페이지의 노원 디지털자료홍보관(ebook.nowon.kr)에서도 전자책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명예기자가 간다] 꽃들을 시들게 하던 마이너스의 손… ‘3평의 행복’에 빠지다

    [명예기자가 간다] 꽃들을 시들게 하던 마이너스의 손… ‘3평의 행복’에 빠지다

    농림축산식품부 직원이라고 해서 농사일에 능숙한 것은 아니다. 손수 기른 싱싱한 배추며 고구마를 수확하는 달콤한 기쁨은 거저 오지 않는다. 손바닥만 한 텃밭을 가꾸다 보면 ‘농사나 지어야지’, ‘귀농이나 해야겠다’는 따위의 말은 쏙 들어간다.# 수확하는 달콤한 기쁨은 거저 오지 않는다 정은주(42) 농식품부 대변인실 온라인팀장의 생생한 텃밭 실패담을 들어 보자. 정 팀장은 지난해 4월 정부세종청사 근처 도시농장에서 9.9㎡ 크기의 텃밭을 분양받았다. 작은 화분도 두 달을 넘기지 못하고 시들게 만드는 ‘마이너스의 손’인 정 팀장은 옥수수를 심기로 했다. 2m 가까이 자라는 옥수수를 심기엔 땅이 너무 좁다는 전문가의 충고는 가볍게 흘려버렸다. 아이들과 함께 옥수수알을 심었다. 한 달이 지나도 새싹이 올라올 생각을 안 했다. 밭은 잡초로 뒤덮였다. 밭갈이도, 거름 주기도 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었다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 없었던 정 팀장은 새벽마다 텃밭에 커피 거름을 뿌리고 흙을 뒤섞어 줬다. 그해 8월 한여름이 되자 굵직한 옥수수가 대롱대롱 달렸다. 그는 “2포대를 가득 채울 만큼 옥수수를 받아든 만족감을 잊을 수 없다”면서 “도심에서 흙을 만지며 무당벌레, 땅강아지와 노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 큰 배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호균(34) 창조농식품정책과 사무관은 2년차 ‘도시 농부’다. 마트에서 무심코 사 먹던 상추와 쑥갓, 토마토를 제법 능숙하게 길러 낸다. 그는 “주말마다 아들과 함께 밭에서 땀을 흘리면 유대감도 깊어지고 대화도 많이 한다”면서 “서로 다른 작물을 키우는 옆 텃밭 이웃과 수확한 농산물을 나눠 먹으며 도시에서 느끼기 어려운 사람 사이의 정을 쌓게 된다”고 말했다.‘도시 농업’의 매력이 여기에 있다. 한동안 ‘삼시세끼’라는 TV 프로그램이 화제가 됐다. 자극적이고 속도감이 빠른 일반 예능과 달리 농촌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고 텃밭을 이용해 아침, 점심, 저녁상을 차려 먹는 정적인 프로그램이었다. 시청자들이 열광한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팍팍한 도시 생활에 지쳐 있었다는 의미였으리라. 최근 몇 년 사이 귀농·귀촌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리고 직장과 가족 때문에 귀농·귀촌을 택할 수 없는 이들 사이에서는 잠시나마 도시를 떠나 농사를 체험하는 도시 농업이 주목받고 있다. 도시 농업에 매료된 텃밭 농사꾼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5만 3000명이었던 도시농업 참여자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159만 9000명으로 6년 새 10.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시 텃밭의 면적도 104㏊에서 1001㏊로 9.6배 늘었다. 농식품부는 내년까지 도시농업 참여자가 200만명, 텃밭 면적은 1500㏊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텃밭은 소통의 장소이자 힐링의 명소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작물 경작과 재배로 한정된 도시 농업을 양봉, 곤충 사육, 수목 재배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 농업 전문자격제도를 도입한다. 오는 10월 공무원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도시 농업 활성화 과정과 도시 농업 전문가인 ‘마스터 가드너’ 양성 과정이 개설된다. 안전한 먹거리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4월 11일을 ‘도시 농업의 날’로 지정하고 오는 6월 경기 시흥 배곧공원에서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도시농업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 수단을 넘어섰다. 현대인에게 텃밭은 소통의 장소이자 힐링의 명소다. 이번 봄에는 가족과 함께 텃밭으로 나가 보자. 김현우 명예기자(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실 사무관)
  • 강동구, 지역 6개 텃밭 동시 개장

    강동구, 지역 6개 텃밭 동시 개장

    풍물패의 경쾌한 음악 소리가 지난 25일 서울 강동구 양지마을 내 양지텃밭을 가득 메웠다. 200여명의 텃밭 주인은 기대에 부푼 표정으로 어깨를 들썩였다.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각자 풍년을 노래했다. 텃밭 한편에는 씨앗과 씨감자를 판매하는 매대도 설치됐다. 하루 종일 이들은 밭을 일구고 씨앗을 뿌렸다. 굽혔던 허리도 가끔씩 펴며 휴식을 취했다.강동구가 양지텃밭을 포함한 지역의 6개 텃밭에서 개장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구가 보유하고 있는 텃밭은 42개, 16만 4188㎡(7609계좌)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6개 텃밭이 지난 25일 하루 날을 잡아 시간차를 두고 개장식을 한 것이다. 이날 문을 연 텃밭은 양지텃밭을 포함해 강일텃밭, 암사텃밭, 둔촌텃밭, 가래여울텃밭, 상일텃밭이었다. 특히 올해 강일텃밭에 ‘정원형 텃밭’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래서인지 가족 단위의 참여자가 많이 보였다. ‘정원형 텃밭’은 80㎡ 규모로 일반 텃밭(12㎡)보다 6배 정도 크다. 텃밭뿐만 아니라 화단, 바비큐장, 쉼터를 조성할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대표 사업인 도시농업을 더욱 확산시켜 더 많은 주민이 도시농업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면서 “구민 모두 풍요로운 농사를 일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녹색복지’ 2色 2區] 중랑구 “황실배나무 분양합니다”

    [‘녹색복지’ 2色 2區] 중랑구 “황실배나무 분양합니다”

    서울 한쪽에 배나무밭이 있다는 게 의아하게 들리지만, 중랑구는 조선시대 때부터 먹골배의 주산지로 유명했다. 조선 때 단종을 유배시켰던 호송 책임자가 사표를 내고 봉화산 아래 정착해 배나무를 처음 심은 뒤 중랑구 일대가 배밭으로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중랑구에는 봉화산 주변으로 농장 27곳(33만 5000㎡)에서 3만 3400그루의 배나무를 재배한다. 중랑구가 시민과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이 배나무를 분양한다. 중랑구는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황실배 가족농장을 분양받을 회원을 모집한다. 구는 1999년부터 농업에 대한 이해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퍼뜨리기 위해 황실배 가족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농장의 분양가격은 배나무 1그루당 10만~15만원이며, 대훈농원(신내동 256-2), 누리농원(신내동 256-14), 대산농원(신내동 774-2), 우리들농원(신내동 779-6) 등 4곳에서 배나무를 키우게 된다. 분양할 배나무는 모두 700그루다. 신청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고 중랑구 홈페이지(www.jungnang.go.kr)에서 원하는 농장을 지정한 뒤 접수하면 된다. 조민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자치구마다 상추, 배 등을 기르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지만 과일 나무를 기를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무를 키우며 재배와 수확의 기쁨을 모두 누려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여성 안심·아이 좋아… 사람 중심 강동, 선진 공동체로”

    [자치단체장 25시] “여성 안심·아이 좋아… 사람 중심 강동, 선진 공동체로”

    “올해는 여성·아동 중심의 구정을 펼쳐 선진적인 공동체로 거듭나겠습니다.”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이 21일 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임기 마지막 해인 2017년에는 여성·아동 정책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람 중심 행복도시 강동구’라는 구정 목표에 걸맞은 공동체로 한층 더 다가서겠다는 다짐이다. 이 구청장은 “사회적으로 여성, 아동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려 왔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 간에 균형 잡힌 발전이 필요하다. 여성, 아동에 무게중심을 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강동구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여가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조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개 분야 73개 핵심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펼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수립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가부는 전문가의 자문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발걸음을 뗀 여성친화 정책들도 있다. 공중개방화장실과 공원 139곳에는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장치)이 설치됐다. 비콘은 주민이 반경 50m 이내에서 위험을 감지했을 때 휴대전화기의 전원버튼을 수차례(4~5회) 누르면 경찰청에 미리 입력해 둔 보호자의 전화번호로 위치를 전송해 준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어머니 60명으로 구성된 ‘마미순찰대’는 성내2동, 천호3동, 암사1동에서 20명씩 2인 1조로 활동한다. 순찰 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로 우범 지역이나 범죄 가능성이 높은 골목길이 집중 순찰 대상이 된다.●여성·아동 핫이슈… 공동체부터 점검 이 구청장은 “여가부의 인증을 통해 강동구가 여성친화도시로 가는 진정한 출발점에 섰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가야 한다”면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잘 따지고 목표에 다가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 여성정책 분야 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을 했음에도 갈 길이 멀다는 게 이 구청장의 설명이다. 2017년은 ‘아동친화도시’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강동구는 다음달로 예정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영향평가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운영했다. 여기에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아동인권 전문 옴부즈맨도 오는 5월쯤 위촉할 예정이다. 옴부즈맨은 연 3회 이상 학교나 아동시설, 동주민센터 등 현장을 찾아 자문·상담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강동구는 올해부터 구의 정책과 조례, 사업 등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실제 반영한다. 지난해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의 연구 용역을 통해 평가도구를 개발했다. 평가는 사전(수립계획 단계), 사후(사업종료)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입법예고한 ‘강동구 간행물 심의보급 및 유료광고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과 ‘강동구 고덕천 에너지마루 운영 조례’ 제정안 등 총 2건의 조례안이 평가 대상이다. 담당부서가 아동영향평가 점검표와 기초자료를 평가부서에 제출하면 평가부서는 이를 토대로 검토의견서를 작성한다. 그 의견서는 다시 담당 부서로 돌아가 정책에 반영된다.이 구청장은 “돌봄의 책무는 우리에게 있다. 사회 진출 전까지는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동들의 보호권, 발달권, 생존권, 참여권이 현저히 낮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한국과 프랑스의 아동권리 실태 조사 결과를 비교·분석해 보니 한국의 18세 미만 아동들은 ‘나는 우리 동네의 계획이나 중요한 결정 등에 참여한다’는 질문에 단 3%만 그렇다고 답했다. 조사는 아동친화도시를 추진 중인 전국 14곳 아동 1만 744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터뷰 중 잠시 생각에 잠겼던 이 구청장은 여성·아동 이슈가 시대적으로도 중요한 순간에 와 있다고 역설했다. 이 구청장은 “최근 들어서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살인사건이 터지며 여성 혐오 문제가 들불처럼 번졌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아동학대 문제도 뉴스의 주요 사건으로 여전히 다뤄진다”면서 “발전된 사회라고 생각했는데 어이없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터지니까 우리 공동체부터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다. 수준을 끌어올려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텃밭 16만여㎡ 자치구 중 최대 이 구청장은 ‘도시농업’, ‘길고양이 급식사업’ 등 다른 자치구와 차별화되는 ‘생명도시’ 사업들도 다수 시도해 왔다. 임기 중 대표 사업으로 두 가지를 꼽을 정도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도하고 정착시킨 만큼 애착이 크다는 게 이 구청장의 설명이다. 현재 구가 보유하고 있는 텃밭은 16만 4188㎡(7609계좌)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2020년까지 도시텃밭 1만 계좌, 상자텃밭 18만 계좌를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정원형 텃밭’ 총 10계좌(구획)를 조성해 특별 분양도 했다. ‘정원형 텃밭’은 80㎡ 규모로 일반 텃밭(12㎡)보다 6배 정도 크다. 텃밭뿐만 아니라 화단, 바비큐장, 쉼터를 조성할 수 있다. 텃밭 관리 주체를 개인에서 가족, 이웃으로 확장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길고양이 급식소 61곳 호응 2013년 5월 시작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도 구민들의 호응이 크다. 관공서 등 총 61곳에 급식소가 마련돼 있다. 배를 곯는 길고양이들이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급식소에 몰려들면 손쉽게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할 수 있다. 주민 갈등의 원인인 고양이 울음소리도 자연스레 줄어든다. 최근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청사 옥상에 ‘버려진 길고양이를 위한 쉼터’를 만들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도시농업을 행정영역으로 도입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의 도시화율(전체 인구 가운데 도시 인구 비율)이 세계적으로 높아서 도심에서 자연을 찾으려는 시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도 생명도시를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도시농업과 한 묶음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3선 풀뿌리 정치인… 지방자치 헌신 이 구청장은 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풀뿌리 정치인’의 전형이다. 강동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쳐 3선 구청장에 오른 그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2015년 11월에는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총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 공동대표로도 선출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자치분권회의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함께 자치권의 제도적 미비 등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출범했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의 정국 방향에 대해 이 구청장이 ‘분권’을 강조한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럽다. 그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꿔 권력분점형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서로 윈윈하는 파트너십을 정립할 수 있다. 중앙 정치권의 신뢰가 낮음에도 너무 많은 권한과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기존의 ‘민생안정종합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구정을 돌보되 60일 내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선거 관리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북대 지역주민에 호응 높은 텃밭 분양

    전북대 지역주민에 호응 높은 텃밭 분양

    전북대가 학교 내에 있는 ‘캠퍼스 텃밭’을 지역 주민에게 분양한다. 전북대는 농업생명과학대 인근에 1430㎡ 규모 105 구획의 캠퍼스 텃밭을 지역민들에게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텃밭 규모는 1구역당 13㎡씩이다.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료는 구역당 3만 5000원이다. 희망자는 전북대 소통복지 홈페이지(sb.jbnu.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5일까지 이메일(sobok@jbnu.ac.kr)로 신청하면 된다. 텃밭은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분양을 받으면 기초 농사법과 농작물에 맞는 재배기술을 가르쳐준다. 분양이 완료되면 다음 달 29일 오리엔테이션과 시농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시농식부터 1년 동안 지을 수 있다. 전북대가 지역민과 소통하고 도시농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캠퍼스 텃밭 분양은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영한 서울시의원 ‘도시농업 활성화 통한 일자리 창출’ 토론회 개최

    김영한 서울시의원 ‘도시농업 활성화 통한 일자리 창출’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서울시의 도시농업과 일자리 정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조상호 기획경제위원장의 개회사 및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용 서울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창우 서울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창우 연구위원은 서울시 도시농업 현황과 외국의 사례들을 설명하였으며 서울시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개발, 경작공간과 도시농부의 확대, 도시농부 등록제 활용 등의 의견을 발표했다. 또한 좌장인 김영한 의원을 비롯하여 백혜숙 사회적기업 에코11 대표, 박상규 그린플러스 대표, 홍순덕 온순환협동조합 생산위원장, 김동균 서울먹거리창업센터장,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 조강희 허브다섯메 대표 등 도시농업의 현장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각자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 서울시의 개선방안, 일자리 창출의 아이디어 등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김영한의원은 “처음으로 도시농업의 현장과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며 “도시농업의 성공이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공간의 확보, 교육, 생산, 판매 등 일련의 과정에 서울시가 관심을 가져달라”며 당부했다. 또한 김의원은 “오늘의 토론회가 지속적인 모임으로 발전하여 도시농업이 성공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도시농업이 은퇴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들의 참여로 문화콘텐츠 개발 등 청년의 새로운 일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희망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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