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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어린이공원 반경 10m 금연구역 설정

    서초구 어린이공원 반경 10m 금연구역 설정

    앞으로 서울 서초구 어린이공원 주변 10m 안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전국 최초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18일부터 어린이공원 경계부터 반경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구는 3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거친 후, 오는 6월 19일부터는 단속을 통해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제까지 어린이공원은 금연구역이었다. 하지만 주변에서 담배를 필 경우 막을 방법이 없었다.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입장에선 불편함이 컸다. 서초동 주민 A씨는 “어린이공원 주변에서 담배를 피면 연기가 고스란히 공원 안으로 들어오지만, 금연구역이 아닌 탓에 담배를 피지 말라고 할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번에 어린이공원 주변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서초구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를 근거로 하고 있다. 대상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된 72곳의 어린이공원 주변 공공도로다. 단 공원 주변 사유지는 제외다. 구역 반경을 10m 이내로 둔 데에는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흡연자와 10m이상 거리를 유지하라는 2021년 질병관리청의 ‘간접흡연 실외노출평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설정됐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금연구역 지정이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전국의 금연문화를 선도하는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연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창포원 재구조화 사업 현장 검토 회의 진행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창포원 재구조화 사업 현장 검토 회의 진행

    서울 유일의 생태공원인 창포원이 매력가든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이은림 위원장(국민의힘, 도봉4)이 지난 12일 서울창포원 방문자센터 회의실에서 공원 재구조화 사업을 앞두고 현장 점검 및 공원 정비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창포원은 서울 강북의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위치하는 총면적 51,146㎡의 붓꽃을 주제로 하는 도시공원이다. 각종 수생식물과 습지생물이 자라는 서울 유일의 생태공원이면서 서울둘레길 8번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인근에는 다락원체육공원, 평화문화진지, 평화울림터가 위치해 있다. 그러나 2009년 공원 조성이후 15년이 경과한 현재, 노후한 공원시설로 인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점차 줄어 공원정비의 필요성이 적극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23년 ‘서울창포원 재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고, 2024년 단계별 사업예산을 확보해 기존 생태공원의 기능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의 공원여가 및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전략적 공간조성을 주요 방향으로 하는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검토 회의는 재구조화 사업의 출발점이 되는 자리로서, 서울시와 도봉구청, 그리고 설계사가 함께 모여 현장을 점검하고 서울창포원이 매력가든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추진할 주요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체험형 공원시설 도입과 ‘정원도시, 서울’의 방향성에 맞는 숲과 물이 어우러진 경관 조성, 생태기능의 향상 방안 등의 여러 아이디어들이 도출되었다. 회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간 이은림 운영위원장은 “도봉산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임에도 시설 노후화와 공원 외진 곳의 안전문제로 이용 불편이 많았다”라며 “매력가든 창포원의 청사진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안전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방문자센터가 입구에 있지만 북카페가 건물 2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시민 누구나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문자센터가 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공간구성의 변화도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도봉구만의 창포원이 아닌 서울시 북부 공원의 중심인 매력적인 공원 창포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밝히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철거 위기 본각사, 500년 역사 기리는 문화시설로 존치해야”

    최재란 서울시의원 “철거 위기 본각사, 500년 역사 기리는 문화시설로 존치해야”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양천구의 오백년 된 사찰인 본각사를 문화시설로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천구 목동 용왕산 근린공원에 있는 본각사는 500년 넘는 세월 동안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지켜온 사찰이다. 그러나 장기 미집행 부지로 실효 위기에 놓인 본각사의 존치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2년 서울시에서 103억 원의 보상비를 지급하고 매입하여 올해 12월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천구에서는 본각사 대웅전을 남겨 문화시설 및 커뮤니티 센터 등을 도입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며, 서울시에서도 이를 적극 수용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어, 긴 시간 본각사를 지켜온 신도들과 매일 쉼터로 애용해 오던 주민들은 본각사의 실질적 철거를 걱정하고 있다. 최재란 의원은 “본각사에는 1000여 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지금도 위령제를 매주 지내고 있는 살아있는 사찰이다”라며 “본각사를 불교박물관 같은 문화시설로 존치하여 다양한 종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문화적 명맥을 유지하는 도시공원의 새로운 모범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최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본각사 대웅전의 500년 역사를 인정하면서도, 개·증축으로 인해 고찰이라는 평가가 어렵다고 가치를 깎아내리려 한다”라며 “그러나 숭례문 역시 가슴 아픈 방화 화재 사건 이후 복원되었음에도 그 역사와 가치는 건재하다. 본각사도 같은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 어린이 공원인데… “공놀이 시끄러워” “그럼 어디서 놀죠”[생각 나눔]

    어린이 공원인데… “공놀이 시끄러워” “그럼 어디서 놀죠”[생각 나눔]

    12일 서울의 한 어린이 공원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 정모(9)군은 ‘공원 내 공놀이를 자제해 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보고 목소리를 낮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현수막은 구청이 공놀이 소음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다는 이유로 설치한 것이다. 정군은 “학교 운동장을 쓰지 못하는 방과 후나 주말에는 여기서 축구를 하는데 가급적 큰 소리를 안 내려고 하지만 계속 눈치가 보인다”고 말했다. 함께 축구를 하던 최모(9)군도 “동네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장소는 여기가 유일해 갈 곳이 없다”고 토로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이러한 현수막이 논란이 되며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없다’, ‘이래 놓고 무슨 저출생 극복이냐’, ‘아이들을 키우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 준다’ 같은 비판이 쏟아졌다. 현수막을 설치한 구청은 이곳뿐 아니라 관내 120여개 공원 중 20여개 공원에 ‘어린이 공원 내 축구, 야구 등 공놀이 자제해 주세요. 이웃 주민들이 공 튀기는 소음에 힘들어해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걸었다. 이날 서울신문이 이 지역에 있는 어린이 공원 11곳을 확인한 결과 5곳에는 여전히 해당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현수막이 걸린 공원을 지나던 대학생 이모(23)씨는 “공원에서 밤에 술 마시고 노래 부르는 소음이 더 큰데 ‘공놀이’를 딱 짚어 자제하라고 하는 건 아이들만 나무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곱 살 자녀를 둔 장모(37)씨는 “늦은 밤 시간대면 모를까 아예 공놀이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과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봉혜림(39)씨도 “요즘엔 보안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놀기도 어렵다”며 “동네에 하나 있는 공원에서 공을 차지도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도심 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도시공원은 전국에 1만 1830개가 있다. 지난해 기준 4~8세 어린이가 613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린이 518명이 공원 1곳을 이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명시한 ‘아동의 놀 권리’가 지켜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희정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저출생이 지속되면서 사회적으로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많이 줄었다”며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고 하면서 양육이 어렵게 공간을 규제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놀이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공원 주변에 사는 안모(62)씨는 “공원 주변에 빌라들이 가까이 있다. 공을 차거나 던지면 집 전체가 울린다”고 전했다. 오춘자(68)씨도 “공원을 지나다 공에 맞을 뻔한 적도 있다”며 “이렇게 작은 공원에서 공놀이를 하면 여러 사람이 다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어린이 공원서 ‘공놀이 금지’…“주민 소음 피해”vs“놀 공간 없어” [생각나눔]

    어린이 공원서 ‘공놀이 금지’…“주민 소음 피해”vs“놀 공간 없어” [생각나눔]

    12일 서울의 한 어린이 공원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있던 정모(9)군은 ‘공원 내 공놀이를 자제해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보고 목소리를 낮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눴다. 구청이 공놀이 소음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다는 이유로 설치한 것이다. 정군은 “학교 운동장을 쓰지 못하는 방과 후나 주말에는 여기서 축구를 하는데 가급적 큰 소리를 안 내려고 하지만 계속 눈치가 보인다”고 말했다. 함께 축구를 하던 최모(9)군도 “동네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장소는 여기가 유일해서 갈 곳이 없다”고 토로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이러한 현수막이 논란이 되면서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없다’, ‘이래 놓고 무슨 저출생 극복이냐’, ‘아이들을 키우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준다’와 같은 비판이 쏟아졌다. 현수막을 설치한 구청은 이곳뿐 아니라 관내 120여개 공원 중 20여개 공원에 ‘어린이 공원 내 축구, 야구 등 공놀이 자제해주세요. 이웃 주민들이 공 튀기는 소음에 힘들어해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걸었다. 이날 서울신문이 이 지역에 있는 어린이 공원 11곳을 확인한 결과, 모두 5곳에는 여전히 해당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현수막이 걸린 공원을 지나던 대학생 이모(23)씨는 “공원에서 밤에 술 마시고 노래 부르는 소음이 더 큰데 ‘공놀이’를 딱 짚어 자제하라고 하는 건 아이들만 나무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곱 살 자녀를 둔 장모(37)씨는 “늦은 밤 시간대면 모를까 아예 공놀이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과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봉혜림(39)씨도 “요즘엔 보안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놀기도 어렵다”며 “동네에 하나 있는 공원에서 공을 차지도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도심 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도시공원은 전국에 1만 1830개가 있다. 지난해 기준 4~8세 어린이가 613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린이 518명이 공원 1곳을 이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명시한 ‘아동의 놀 권리’가 지켜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희정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저출생이 지속되면서 사회적으로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많이 줄었다”면서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고 하면서 양육이 어렵게 공간을 규제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놀이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공원 주변에 사는 안모(62)씨는 “공원 주변에 빌라들이 가까이 있다. 공을 차거나 던지면 집 전체가 울린다”고 전했다. 오춘자(68)씨도 “공원을 지나다 공에 맞을 뻔한 적도 있다”면서 “이렇게 작은 공원에서 공놀이하면 여러 사람이 다칠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 기후동행카드로 서울대공원·서울식물원도 간다

    기후동행카드로 서울대공원·서울식물원도 간다

    서울시가 지난 1월 출시해 시범 운영 중인 월 무제한 대중교통 카드 ‘기후동행카드’를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 등 시가 운영하는 문화시설 이용과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 입장료는 면제, 시립미술관과 시립과학관은 관람료 최대 50% 할인이 적용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서울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서울시립과학관 관리 및 운영 조례의 일부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은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서울대공원 입장료는 성인(만 19∼64세) 기준 동물원 5000원·테마가든 2000원, 서울식물원은 성인 기준 5000원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기획전시 관람료, 서울시립과학관은 관람료의 50% 범위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월 5만원대 기후동행카드 청년 권종 사용자들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7일 경기 과천시와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 자리에서 기후동행카드의 문화 혜택 추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이 같은 확장을 통해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뿐 아니라 문화 및 여가 활동의 확대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 청년·캠핑·교육… 8개 테마 품은 광주형 ‘문화복합공원’ 온다

    청년·캠핑·교육… 8개 테마 품은 광주형 ‘문화복합공원’ 온다

    광주 지역 최대 민간공원인 ‘중앙근린공원 1지구’ 개발 청사진이 나왔다. 140만 광주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광주 중앙공원이 세계적인 명품 도시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서구에 있는 중앙근린공원 1지구는 총면적 243만 5516㎡ 규모로 시 전체 민간공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거대한 숲을 비롯해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하며 풍암호수를 중심으로 수변공간까지 갖췄다. 광주시와 민간공원특례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이 같은 자연 특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중앙근린공원 1지구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근린공원 1지구는 8개 테마숲과 함께 11개 마을숲이 조성된다. 8개로 구성된 테마숲은 ▲어울림 숲 ▲청년의 숲 ▲치유의 숲 ▲가족의 숲 ▲활력의 숲 ▲장미원 ▲우듬지 숲 ▲기록의 숲 등이다.●공공정원·캠핑장 등 8개 테마숲 조성 어울림 숲은 서구 화정로와 치평중학교 인근에 약 5만 4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른바 ‘광주형 공공정원’으로, 독특한 조형미와 예술성을 갖춘 도시공원을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정원, 어린이놀이정원, 작가정원, 도시정원센터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어울림 숲에서는 주기적으로 정원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의 향토수종을 심거나 전시해 지역 고유의 수목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청년의 숲은 청년을 위해 조성되는 열린 공간이다. 풍암호수 인근에 조성되며 ‘아시아 청년문화숲’과 ‘아시아 청년언덕’ 두 가지 방식으로 꾸민다. 아시아 청년문화숲은 약 4만 9000㎡ 규모로 청년예술정원, 청년전시관, 다기능 파빌리온, 다기능마당 등의 문화공간과 함께 잔디마당, 피크닉마당, 빗물정원 등으로 구성된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아시아 청년언덕은 3만 4800㎡ 규모로 피크닉이나 버스킹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특히 청년의 숲은 풍암호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도시축제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광주시는 이곳에서 세계청소년축제 등 대규모 야외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 빗물정원, 조망 정글짐 등의 조성을 통해 공간의 완성도를 더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은 약 6만 3000㎡ 규모의 도심형 캠프장으로 조성된다. 가족의 숲은 친환경 교육을 위한 ‘빗물체험원’ 형태로 조성될 계획이다. 빗물 파빌리온과 빗물정원을 조성해 도시환경과 생태계 재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활력의 숲은 생활체육단지를 목표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테니스장을 비롯한 체육 관련 시설들이 지어질 예정이다. 풍암호수 일대에 장미원도 조성한다. 다양하고 화려한 색채의 장미들을 배치한 정원으로 약 4000㎡ 규모로 2곳을 만든다. 풍암호수와 수경시설, 조형물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다채로운 감성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12만㎡ 마을숲, 주거 가치 향상 기대 11개로 구성된 마을숲은 총 12만 2600㎡ 규모로 조성된다. 중앙근린공원 1지구 인근 화정동과 금호동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와 주거 가치 향상이 주요 목적이다. 이들 마을숲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해 야영공연장, 운동 공간, 산책로, 마을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산책로는 대부분 자연 그대로 보전하는 방식으로 구축되며 일부 훼손된 지역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관 연출이 기대되는 다양한 수목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는 “중앙근린공원 1지구는 자연과 문화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전국 도시공원 중 가장 독특하고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광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랜드마크 공원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걸쳐 있는 중앙근린공원 1지구에는 명품 공원과 함께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공동주택이 비공원시설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 동 총 2772가구 규모로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롯데캐슬 시그니처’ 브랜드로 공급될 예정이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성동구→동대문구로 떠넘겨진 GTX-B노선 환기구 설치 납득 어려워”

    이병윤 서울시의원 “성동구→동대문구로 떠넘겨진 GTX-B노선 환기구 설치 납득 어려워”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지난 6일 제322회 교통위원회 임시회에서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상대로 GTX-B노선 환기구가 애초 성동구에 설치 예정되어 있던 계획이 동대문구 용두공원으로 변경된 것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했다. 성동구(텐즈힐아파트 꽃재어린이공원)에 계획된 GTX-B노선 16번 환기구 위치가 최근 용두근린공원(용두동 34-1 일원)으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동대문구 주민들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용두근린공원 내외에는 이미 GTX-C노선과 동북선 환기구 설치가 예정되어 있는데 국가철도공단이 GTX-B노선 환기구까지 동대문구 주민 의견수렴 없이 위치 변경과 설치 통보를 해 지역 내 공분을 크게 산 것이다. 임시회에서 이 의원은 도시교통실장에게 GTX-B노선 환기구 설치와 관련, 서울시와의 협의 여부 및 서울시에서 환기구 위치 변경을 승인했는지 질의했다. 이에 도시교통실장은 GTX-B노선 중 서울시를 통과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시 예산도 투입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협의는 이뤄지지만, 환기구 설치 설계는 국가철도공단이 서울시와 협의 없이 성동구 민원에 따라 변경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용두근린공원 내에는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환경자원센터’도 설치되어 있어 GTX-B, C노선 환기구가 들어서게 되면 공원 인근 주민이 많은 기피시설을 떠안게 되는데 이런 현실이 과연 상식에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도시교통실장에게 물으며 질타했다. 실장은 국가철도공단 측에서 동대문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도시교통실에서도 해당 사안을 살피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도시공원 관련 규정을 들어 GTX-B노선 환기구 설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공원면적 40% 이하로만 공원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나머지는 녹지로 구성되어야 하는데 기존 시설에 더해 GTX-B노선 환기구까지 설치한다면 40% 기준을 초과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동대문구 주민도 성동구 주민과 똑같은 서울 시민인데 일방적으로 기피시설을 떠안게 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GTX-B노선 환기구 설치 위치 변경과 관련해 우선 도시교통실이 할 수 있는 조치를 해주길 요청했으며, 도시교통실 역할이 단순히 사안을 살피고 주민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에만 그친다면 시의원으로서도 더는 해당 사안을 마련하기 어려우니 동대문구 국회의원에게 협조를 구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방안까지 검토해볼 것을 강하게 당부했다.
  • [씨줄날줄] 탑골공원 복원

    [씨줄날줄] 탑골공원 복원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 있는 원각사 터 십층석탑이 일찌감치 국보로 지정됐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이 탑 기단에 손오공과 삼장법사가 나오는 ‘서유기’의 주요 장면 22개가 새겨져 있다는 사실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당나라 승려 현장은 7세기 중반 부처의 흔적을 돌아보고자 인도를 여행했다. 현장이 불교 경전을 찾는 과정을 원나라 시대 소설화한 것이 ‘서유기’다. 현장이 곧 삼장법사다. 원각사탑은 조선 세조 13년(1467) 세워졌다. 고려 사찰 흥복사를 효령대군 뜻에 따라 원각사로 고쳐 지었다고도 한다. 세조는 호불왕(好佛王)이라고 불렸을 만큼 당대 불교의 최대 후원자였다. 하지만 사림정치의 기반이 공고해지면서 ‘도성 내부의 사찰’은 존립하기 어려워졌다. 결국 연산군 10년(1504) 장악원을 원각사로 옮기도록 했으니 사찰로서의 기능은 이때 중단됐을 것이다. 더불어 예악(禮樂)을 관장하던 장악원의 기능도 기생과 악사가 머무는 기관으로 전락했다. 임진왜란 후 원각사 터는 빈 공간이 됐다. 십층석탑은 어느 시기 8층 이상이 땅바닥에 끌어내려져 1946년에야 제 모습을 찾았다. 탑골공원의 첫 번째 역사다. 두 번째는 1919년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3·1운동의 발상지로서의 탑골공원과 팔각정의 역사다. 앞서 고종은 1890년대 영국인 재정고문 브라운의 건의에 따라 황실공원이던 이곳을 도시공원으로 만들었다. 이후 파고다공원으로도 불리다가 1991년 탑골공원이 공식 명칭이 됐다. 세 번째는 노년 문화의 중심지로서 탑골공원의 역사다. 언제부턴가 탑골공원은 노인들이 한데 모여 담소도 나누고 장기도 두는 장소가 됐다. 서울 한복판인데도 일대는 음식값이 저렴해 주머니가 가벼운 노년층은 물론 젊은이들도 불러 모은다. 주변에선 무료 급식도 이루어진다. 서울 종로구가 탑골공원을 1890년대 모습으로 복원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3·1운동을 부각하려는 의도는 이해한다. 그렇다고 다른 역사를 포기하려는 움직임은 걱정스럽다. 특히 탑골공원 주변의 독특한 문화를 ‘슬럼화’로 인식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노년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에서 어르신들이 어디 가서 무엇을 하라는 뜻인지 궁금하다.
  • “공원 부지 난개발 막고 시민 품으로”…광주 ‘도시공원 지키기’ 효율 극대화

    광주시가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시민에게 공원을 돌려주기 위한 도시공원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공원부지 사유화를 방지하고 민간공원 특례사업 제도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737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공원 24곳 가운데 지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재정공원 15곳의 사유지 96만 7000㎡ 중 10만 4000㎡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들 도시공원이 ‘공원으로 지정된 개인 소유지가 20년 이상 공원으로 조성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원용지에서 해제’토록 한 공원일몰제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했다. 특히 광주지역 도시공원은 80% 이상이 사유지다. 광주시에서 이들 부지를 매입하지 않으면 소유주가 자체 개발에 나서 난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광주시는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도시공원 24곳 중 15곳에 486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나머지 9곳의 도시공원은 ‘민간이 아파트를 짓고,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공원시설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는 민간공원특례사업 방식으로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열악한 광주시 재정여건으로는 이들 9개 공원의 사유지 보상 예상액 2조원을 마련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면적의 70% 이상을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남은 30% 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광주시의 비공원시설 비율은 9.6%로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진행하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아파트는 줄이고 공원은 늘리는’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중앙근린공원 1지구’의 경우 기부채납 비용이 8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지역 내 모든 민간공원 특례사업 기부채납 금액 2조 542조원 중 40%에 이른다. 기부채납액은 인근지역 문화시설과 도로망 확충, 공원 조성, 토지 보상 등에 활용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간공원특례사업의 목표는 아파트 공급이 아닌 공원을 지키는 것”이라며 “광주시가 추진하는 재정·민간공원 24곳이 완료되면 광주시민 1인당 도시공원 조성면적은 지난해 6.3㎡에서 2027년 12.3㎡로 대폭 늘어난다”고 말했다.
  • 광주 ‘초품아’ 대단지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분양… 녹지공간·문화시설이 집 앞에

    광주 ‘초품아’ 대단지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분양… 녹지공간·문화시설이 집 앞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 84·108㎡ 총 1575가구 규모로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177-1번지 일원에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 591가구, 84㎡B 419가구, 84㎡C 196가구, 108㎡ 369가구 등이다. 해당 아파트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송암근린공원)을 통해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만들고, 나머지 30%에는 주거시설 등을 짓는 것을 말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공원 바로 옆에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풍부한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공원 안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대규모의 부지가 필요하다. 송암근린공원은 약 37만㎡ 규모에 ▲활빛마당(DYNAMIC PARK) ▲솔빛마당(ECO-HEALING PARK) ▲늘빛마당(COMMUNITY PARK)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친환경 생태 공간으로 구축된다. 활빛마당에는 문화복지센터와 축구장을 비롯해 야영장, 놀이터 등 각종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들어선다. 솔빛마당은 생태학습원과 쉼터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여유 있게 주변 자연환경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늘빛마당에는 만남의 공간과 도시 텃밭, 건강마당 등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으로 만들어진다. 지역경제 활성화 수혜도 기대된다. 최근 단지 바로 인근에 있는 송암일반산업단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곳에 미래차 산업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양한 기업들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환경도 주목된다.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계획)가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효천중학교와 인성고등학교 등이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진월동과 봉선동에 형성돼 있는 학원가와도 가깝다.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단지 주변에 ‘경전선 효천역’이 있다. 최근 광주시는 ‘광주~전남 나주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역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효천역이 이 노선에 포함되면 호남권으로의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제2순환도로 효덕IC가 가까운 만큼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점도 관심사다. 단지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는 효천지구와 진월지구가 가깝다. 진월지구는 남구 중심 주거지로 손꼽히는 곳이며, 효천지구는 약 3만명이 거주하는 주거지로 거듭난 상태다.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열로 275에 마련된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서울시 캠핑장 이용 서울시민 ‘우선 예약·이용료 감면’ 혜택 도입 추진

    서상열 서울시의원, 서울시 캠핑장 이용 서울시민 ‘우선 예약·이용료 감면’ 혜택 도입 추진

    서울시민들이 천왕산 가족캠핑장, 서울대공원캠핑장,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등 서울시캠핑장 이용시 우선 예약뿐만 아니라 일부 이용료 감면 혜택을 지원하는 방안이 서울시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은 지난 2일 서울시에 주소를 둔 서울시민이 서울시가 운영·지원하는 캠핑장을 이용할 경우 우선 예약권 부여, 일부 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울시가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지원하는 캠핑장은 총 7개소로 노을캠핑장, 서울대공원캠핑장, 중랑캠핑숲 가족캠핑장,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초안산캠핑장, 천왕산 가족캠핑장, 앵봉산 가족캠핑장이다. 서울시 캠핑장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수준 높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서울시민들의 캠핑장 이용 욕구가 높지만, 우선 접수 시스템 없이 전국 누구나 동일한 여건에서 예약 신청을 하게 되어 있어 정작 서울시민이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민원이 다수 제기돼 왔으며, 실제로 구로에 위치한 천왕산 가족캠핑장의 지난 2023년 상반기 이용현황을 보면 서울시민이 아닌 타시도 거주자들의 이용률이 전체 이용건수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시설의 경우 이용자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도 발생하고 있어 일부 시설 이용료 요금 감면 등 서울시민들에 대한 편익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는 서울시민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캠핑장 이용시 ▲우선예약 등 편의 제공 ▲캠핑장 이용료 감면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서 의원은 “서울시가 운영·지원하는 시설임에도 서울시민들이 혜택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개선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마음껏 누리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질 수 있도록 캠핑장 운영 방안 개선 등에 대해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지방 분양 아파트 대세는 ‘거거익선’

    지방 분양 아파트 대세는 ‘거거익선’

    지난해 양극화가 심했던 지방 분양 시장에서는 최대, 최고 등의 타이틀을 내세운 단지들이 흥행을 이어 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불안감이 계속되면서 남들과 다른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크면 클수록 좋다’는 뜻의 ‘거거익선’이 대세 키워드로 급부상하며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다. 지역 가치를 비약적으로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등 가격 상승 기대감이 큰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 시장 및 부동산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평균 경쟁률 10.17대1 달해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한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20개 단지로 1만 9486가구 모집에 19만 8219건이 접수돼 평균 10.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300가구 미만(43개 단지) 아파트의 경우 4117가구 모집에 1만 4588명이 몰려 평균 3.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대단지 경쟁률이 3배가량 높은 것이다. 가격 오름세 측면에서도 대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5년(2019년 1월~2023년 12월)간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확인한 결과 1500가구 이상 아파트는 46.65%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이 기간 500~699가구(27.69%), 300가구 미만(25.81%), 300~499가구(22.38%) 등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크지 않았다. ●인프라·편의시설 덕에 완판 이처럼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생활 인프라가 첫손에 꼽힌다.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단지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버스정류장,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빠르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3㎡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 등으로 조성해야 하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부산 남구에서 단일 아파트 최대 규모로 공급된 ‘대연 디아이엘’은 1순위 청약통장 총 1만 8837건이 몰리며 지난해 부산 최고 청약 건수를 기록했으며 1순위 평균 경쟁률 15.62대1로 완판에 성공했다. ●‘최대, 최고’ 앞세운 단지가 흥행 최고층을 앞세워 흥행에 성공한 단지도 있다. 지난해 7월 전북 전주시에 공급된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지역 최고층인 48층으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으며 청약 수요가 몰려 평균 85대1로 1순위를 마감했다. 이어 단지는 정당계약 6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충남 서산시 최고층인 29층 높이로 공급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평균 20.54대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 수원시 어린이승하차장은 ‘맘스스테이션’이 아닌 ‘어울터’

    수원시 어린이승하차장은 ‘맘스스테이션’이 아닌 ‘어울터’

    경기 수원시가 ‘맘스스테이션’ 불리는 어린이승하차장의 표준디자인과 새로운 이름을 개발했다. ‘맘스스테이션(Mom’s station)’은 아이들, 양육자가 학교·학원 차량을 기다리는 장소를 말한다. 맘스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은 아이를 데리러 가는 보호자를 엄마(Mom)로 특정해 성차별적 용어라는 비판이 있었고, ‘어린이 안전통학 공간’으로 용도를 국한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맘스스테이션의 표준디자인과 새로운 이름 개발에 착수했다. 시민 인식조사를 했는데, 맘스스테이션의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민이 참여하는 새 명칭 제안,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어울터’를 새로운 명칭으로 선정했다. 어울터 디자인은 아파트단지, 공동주택, 도시공원, 도시재생사업지 등에 두루 적용할 수 있도록 밀폐형과 개방형 2개 타입으로 개발했다. 서로 연결하고 분리할 수 있는 모듈 방식으로 설계해 어울터가 들어설 환경에 따라 일정 크기·형태로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 디자인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유니버설 슬로프(진입 경사로), 온열벤치, 공기청정기, 디지털디스플레이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수원시는 개발한 표준디자인을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할 때 적용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지와 도시공원에 어울터를 설치할 때도 적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로운 명칭과 표준디자인이 기존 맘스스테이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 통학 대기 공간이었던 맘스스테이션이 주민 모두를 위한 휴게·소통·안전 공간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시흥 “절대 안 돼”

    인천시가 옛 소래습지 일대를 국내 첫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세몰이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 시흥시가 동참하지 않기로 해 시흥시에 속한 지역은 제외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와 경쟁 중인 인천시는 소래습지 일대가 문화·예술을 융합한 세계적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공원을 주제로 한 페스타(축제)를 상반기 자유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국가도시공원 후보지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 6.65㎢에 이른다. 여의도 면적(2.9㎢)의 약 2.3배 규모다. 시는 소래습지 최소 범위를 올해 안에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 신청한 후 성사될 경우 인접한 고잔공원 늘솔길공원과 시흥시에 있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을 국가도시공원에 편입할 방침이다. 그러나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은 연평균 40만명이 방문하는 시흥시의 상징이자 대표 랜드마크로 인천의 국가도시공원 일부로 편입되면 그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돼 지금까지 구축한 공원과 관련한 수많은 부가가치 산업과 정책이 힘을 잃게 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우선 소래습지와 람사르습지를 대상으로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신청 한 후 시흥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아우르는 세계적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예정지는 수도권에서 자연 해안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알려졌다. 염생식물 군락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수도권 남쪽 한남정맥을 잇는 녹색축의 중심 공간이자, 과거 국내 천일염 생산의 60%를 차지했던 소래염전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2021년 11월 국가도시공원 지정추진을 위한 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다섯 개의 파크 플랫폼(염전지구, 갯골공원지구, 소래습지지구, 람사르 갯벌지구, 시흥갯골지구)으로 나눠 지구별 연결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 기본구상을 수립해놨다.
  • 금주구역 과태료 부과… ‘노상음주’ 끝날까

    금주구역 과태료 부과… ‘노상음주’ 끝날까

    공원이나 명소 등에서 음주를 막는 ‘금주구역’이 확산하면서 올해 노상음주 시대가 막을 내릴지 관심을 끈다. 지난해부터 지자체마다 자체 조례안을 발의, 계도기간이 끝나는 올해부터 금주구역 음주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2021년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며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공공장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지자체마다 관련 조례안을 쏟아냈다. 특히 지난해 6월 노상음주의 성지 한강공원에 대한 금주가 추진되며 금주구역 지정 분위기가 확산됐다. 당시 금주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 대한 계도기간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끝난다. 음주 적발 시 과태료 부과가 시작된 것이다. 전북 부안군은 2일부터 공원 2개소(매창공원, 서림공원), 놀이터 3개소(변산 해수욕장 물놀이장 놀이터, 부안 생태놀이터, 지구사랑 어린이 기후 놀이터) 등 총 5개소에서 음주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7월 31일 조례를 제정한 뒤 지난해 말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어린이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공포했다. 어린이공원에서 술을 마실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앞서 광진구는 자양동 ‘장독골 어린이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했고, 올해 1월부터 위반행위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랑구 면목역 광장 역시 금주구역 시범 운영이 끝나고 1월부터 정식 금주구역이 돼 음주 행위가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구시는 8개 도시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정하고 오는 2월부터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강원 삼척시도 도시공원 5개소에 대해 오는 7월 7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 중이다. 금주구역 지정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인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해 7월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인근 회센터와 상가 상인들은 영업난을 호소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상인 10명 중 8명이 금주 구역 지속 시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주 구역 지정을 조율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강변 금주구역 지정은 찬반이 엇갈리며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나 광역이 아닌 기초단체에서 자체적으로 금주구역 지정을 시행하고 있다”며 “금주구역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관리가 필요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 금주구역 과태료 부과… ‘노상음주’ 끝날까

    금주구역 과태료 부과… ‘노상음주’ 끝날까

    공원이나 명소 등에서 음주를 막는 ‘금주구역’이 확산하면서 올해 노상음주 시대가 막을 내릴지 관심을 끈다. 지난해부터 지자체마다 자체 조례안을 발의, 계도기간이 끝나는 올해부터 금주구역 음주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2021년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며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공공장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지자체마다 관련 조례안을 쏟아냈다. 특히 지난해 6월 노상음주의 성지 한강공원에 대한 금주가 추진되며 금주구역 지정 분위기가 확산됐다. 당시 금주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 대한 계도기간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끝난다. 음주 적발 시 과태료 부과가 시작된 것이다. 전북 부안군은 2일부터 공원 2개소(매창공원, 서림공원), 놀이터 3개소(변산 해수욕장 물놀이장 놀이터, 부안 생태놀이터, 지구사랑 어린이 기후 놀이터) 등 총 5개소에서 음주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7월 31일 조례를 제정한 뒤 지난해 말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어린이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공포했다. 어린이공원에서 술을 마실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앞서 광진구는 자양동 ‘장독골 어린이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했고, 올해 1월부터 위반행위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랑구 면목역 광장 역시 금주구역 시범 운영이 끝나고 1월부터 정식 금주구역이 돼 음주 행위가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구시는 8개 도시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정하고 오는 2월부터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강원 삼척시도 도시공원 5개소에 대해 오는 7월 7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 중이다. 금주구역 지정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인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해 7월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인근 회센터와 상가 상인들은 영업난을 호소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상인 10명 중 8명이 금주 구역 지속 시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주 구역 지정을 조율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강변 금주구역 지정은 찬반이 엇갈리며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나 광역이 아닌 기초단체에서 자체적으로 금주구역 지정을 시행하고 있다”며 “금주구역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관리가 필요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 2024년 노상음주 끝날까…‘금주구역’ 본격 과태료 부과

    2024년 노상음주 끝날까…‘금주구역’ 본격 과태료 부과

    공원이나 명소 등에서 음주를 막는 ‘금주구역’이 확산하면서 올해부터 노상음주 시대가 막을 내릴지 관심을 끈다. 지난해부터 지자체마다 자체 조례안을 발의, 계도기간이 끝나는 올해부터 금주구역 음주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다만 지역마다 금주구역 범위와 과태료 액수가 제각각이고, 인근 상인들의 반발도 거세 이를 둘러싼 논란도 예상된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1년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며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공공장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지자체마다 관련 조례안을 쏟아냈다. 특히 지난해 6월 노상음주의 성지 한강공원에 대한 금주가 추진되며 금주구역 지정 분위기가 확산했다. 당시 금주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 대한 계도기간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끝난다. 음주 적발 시 과태료 부과가 시작된 것이다. 전북 부안군은 이날부터 공원 2개소(매창공원, 서림공원), 놀이터 3개소(변산 해수욕장 물놀이장 놀이터, 부안 생태놀이터(해뜰마루), 지구사랑 어린이 기후 놀이터) 등 총 5개소에서 음주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7월 31일 조례를 제정한 뒤 지난해 말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시행 초기 혼란을 방지하고자 군은 이장 회의, 캠페인,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군민에게 적극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어린이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공포했다. 어린이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금주구역으로 지정된 어린이공원에서 술을 마실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앞서 광진구는 자양동 ‘장독골 어린이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했고, 올해 1월부터 위반행위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랑구 면목역 광장 역시 금주구역 시범 운영이 끝나고 1월부터 정식 금주구역이 돼 음주 행위가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구시는 8개 도시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정하고 오는 2월부터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강원 삼척시도 도시공원 5개소에 대해 오는 7월7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 중이다. 금주구역 단속은 7월 8일부터 시행되며, 음주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금주구역 지정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공장소의 음주를 규제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를 법으로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주장도 나온다.실제 지난해 7월부터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인근 회센터와 상가 상인들은 영업난을 호소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상인 10명 중 8명이 금주 구역 지속 시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주 구역 지정을 조율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강변 금주구역 지정은 찬반이 엇갈리며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주장과 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첨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나 광역이 아닌 기초단체에서 자체적으로 금주구역 지정을 시행하고 있다”며 “금주구역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관리가 필요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 공원 등은 이전부터 음주 행위를 금지해왔고, 2021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은 도시공원 등도 금주구역 지정이 가능한 게 핵심”이라면서 “금주구역은 지자체 자체 사무로 필요한 곳을 일일이 지정하고 있어 정확한 현황은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 “할아버지~손자 함께 즐겨요”… 울산, 명품 파크골프장 만든다

    “할아버지~손자 함께 즐겨요”… 울산, 명품 파크골프장 만든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가 인기다. 저렴한 비용에 운동 효과도 뛰어나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0년 4만 5478명이던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 수는 올해 3배인 13만 9411명으로 급증했다. 미등록 동호인까지 합치면 전국적으로 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가운데 울산에 전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 2곳이 조성된다. 이들 파크골프장은 일반 대중골프장처럼 클럽하우스와 연습장, 쉼터 등을 갖추고 2026년 문을 연다. 울산시는 남구 삼산·여천매립장과 북구 강동관광단지에 파크골프장을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6년 명품 파크골프장 2곳이 문을 열면 전국 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2026년 문 열면 전국대회 유치 계획 삼산·여천 파크골프장은 여천동 1268-2 일원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 25만 7750㎡ 중 7만㎡에 36홀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 3월 의뢰한 ‘실외체육시설 타당성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도 최근 완료하고 내년 1~6월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은 내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진행된다. 1~2개월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1월 정상 개장을 목표로 한다. 이 파크골프장은 삼산·여천매립장 완충녹지와 함께 조성돼 ‘정원 속 파크골프장’으로 불릴 전망이다. 삼산·여천 파크골프장은 국내에선 보기 드문 총거리 2000m의 긴 구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코스는 파4 100m, 파5 150m 등 총 36홀로 조성돼 전국 대회 개최도 가능하다. 특히 울산시는 삼산·여천 파크골프장을 경기장과 부대시설이 일반 대중골프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만들 계획이다. 샤워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클럽하우스와 연습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데 47억원, 완충녹지를 만드는 데 53억원이 투입된다.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은 1970년 국가공단 주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이후 1981년부터 1994년까지 생활쓰레기를 매립했다. 이어 2009년 4월 안정화 기간이 만료됐고 현재 사후관리 중이다. 전체 부지 중 삼산매립장은 사후관리가 완료됐지만 여천매립장은 2032년까지 사후관리가 예정돼 있다. 따라서 시는 여천매립장을 파크골프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삼산·여천매립장에 들어설 파크골프장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대회 개최도 가능하다”면서 “무엇보다 이 파크골프장은 완충녹지와 함께 조성돼 정원 속에 파크골프장이 내려앉은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파크골프장은 생활쓰레기매립장에 공원(완충녹지)을 겸한 체육공원으로 조성돼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여름 시원·겨울 따뜻, 사계절 스포츠로 시는 또 북구 산하동 강동해양관광단지에 총사업비 49억원을 들여 강동파크골프장을 만든다. 11만 978㎡ 부지에 36홀 규모로 2025년 1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강동관광단지 내 롯데리조트 부지 인근 야트막한 뒷산에 있어 정자 몽돌해수욕장을 비롯한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바다를 품은 명품 파크골프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해풍의 영향으로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해 사계절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울산시는 녹지와 경사도 등 자연적인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일반 골프장에 비견될 정도로 고급스럽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연습장과 쉼터, 야간 조명 등을 조성해 시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동파크골프장은 관광단지 내에 있어 일년 내내 파크골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강동관광단지에는 앞으로 롯데리조트와 호텔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日 벤치마킹, 스포츠 문화도시로 도약 울산시는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일본 파크골프장 3곳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방법을 배웠다. 현지 시찰은 지난달 25일 후쿠오카시의 ‘쓰키구마 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27일 구마모토시의 ‘도토리숲 파크골프장’, 29일 홋카이도의 아바시리시 ‘덴토란도 파크골프장’ 순으로 진행됐다. 일본은 파크골프장의 본고장이면서 생활스포츠 천국으로 불릴 만큼 파크골프 저변이 확대돼 있다. 쓰키구마 파크골프장은 도시공원 내 총 2만㎡ 부지에 18홀로 조성됐고 후쿠오카 공항과 가깝다. 지자체가 조성한 뒤 민간에 위탁해 관리하고 있다. 1999년 8월 조성된 쓰키구마 파크골프장에는 연간 5만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평일 200엔(약 1800원), 주말 500엔이다. 이 파크골프장은 코스와 코스 사이에 19개의 벤치 등 휴게시설을 설치했고 조경수와 언덕 등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특징을 가지고 있다. 높낮이가 있는 코스를 돌면서 경기를 즐겨 재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울산시는 강동파크골프장 조성 때 쓰키구마 파크골프장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도토리숲 파크골프장은 코스 총길이 712m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이 파크골프장은 양계장에서 나오는 퇴비를 이용해 잔디를 관리, 친환경적인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샤워룸과 파크골프 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도토리숲 파크골프장은 1985년까지 양계장으로 운영됐던 곳에 만들었다. 양계장은 주변에 주택이 들어서면서 이전했다. 양계장이 떠난 자리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이용료는 성인 1명에 500엔으로 공공시설과 별 차이가 없다. 홋카이도 도립공원 안에 조성된 아바시리시의 덴토란도 파크골프장은 총 36홀에 코스 총거리가 1600m에 달하는 대형 시설이다. 산속 지형을 그대로 이용해 만들어져 노인들에겐 다소 부담이 있다. 추운 날씨와 많은 강설량 탓에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운영되지 않는다. 아바시리시가 있는 홋카이도는 파크골프 발상지로 알려졌고 마쿠베쓰 지역에서는 해마다 국제 대회가 열린다. 이에 시는 삼산·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에 도토리숲 파크골프장의 장점을 도입해 ‘정원 속의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고 강동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의 발상지인 홋카이도의 장점을 활용해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고급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김 시장은 “현재 파크골프 코스 등에 대한 국제 공인 기준이 없다”면서 “울산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국제 파크골프장의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은 단순히 경기만 하는 게 아니라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되고 나아가 서비스산업으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이번 일본 시찰에서 확인한 우수 사례들을 현재 추진 중인 울산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 울산을 ‘꿀잼 스포츠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내년부터 부안군 공원·놀이터에서 술 못 마신다…적발시 과태료 5만원

    내년부터 부안군 공원·놀이터에서 술 못 마신다…적발시 과태료 5만원

    내년부터 전북 부안군 어린이 놀이터와 공원 등에서 술을 마시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부안군은 2024년 1월 1일부터 ‘부안군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 조례’에 의거 공원 2개소(매창공원, 서림공원), 놀이터 3개소(변산 해수욕장 물놀이장 놀이터, 부안 생태놀이터(해뜰마루), 지구사랑 어린이 기후 놀이터) 등 총 5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부안군민의 책임 있는 음주 습관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7월 31일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도시공원과 어린이놀이터 5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 중이다. 내년 금주구역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군은 이장 회의, 캠페인,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군민에게 적극 홍보에 나섰다. 부안군 관계자는 “행정 기관·단체 등의 문화·체육행사는 건전한 음주문화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음주를 허용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금주구역 홍보와 지도를 통해 군민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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