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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공공무선인터넷 구축으로 연간 통신비 30억 절감

    전남 순천시가 공공무선인터넷망 확대 구축으로 연간 30억원의 통신비를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무선인터넷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공공복지시설, 전통시장, 시내버스 정류장 등 427곳에 무료 공공무선인터넷을 설치했다. 지난해부터는 모든 시내버스에 와이브로와 LTE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해 이동 중에도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도시공원 15곳과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 16곳에 8100만원을 들여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신축할 계획이다. 공공무선 인터넷망 확대 구축으로 통신비 절감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가계 통신비는 1분기 기준 전체 5308건 접속에 37TB 무료 데이터 이용에 따라 7억 4300만원이 절감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주요관광지와 도심 공원 등에 무선인터넷망이 확대 완료되면 연간 30억원 이상 통신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기능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시티를 추진 중이다. 시는 2019년까지 선암사, 송광사 주차장 등 주요관광지와 패션의 거리 등 공공장소 25곳에 공공무선인터넷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무선인터넷 구축은 시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인 동시에 관광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인프라다”며 “와이파이 초기 접속 시 시민 생활편의와 관광정보 알리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운기의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운기의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박운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은 6월 1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하나로서 장기간 해당 시설(도시공원)의 설치에 관한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토지를 의미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10년 이상 토지의 사적 이용권을 배제한 상태로 보상 없이 수인하는 것은 과도한 제한으로 헌법상 재산권 보장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경우 지정 후 10년간 집행하지 못하면 효력을 상실하는 것으로 법에 규정됐다.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효력을 상실하기 전에 보상 등의 절차를 진행해야하지만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빈약한 재정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중앙정부는 공원조성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라는 이유로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울시 담당공무원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현황 및 해소노력’, 녹색당 서울시당 이태영 정책위원장이 ‘탈개발, 탈성장 시대의 공유지 : 도시공원 문제를 중심으로’, 박운기 서울시의원이 ‘장기미집행 공원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제안’으로 각각 발표했으며 늦은 밤까지 참여한 시민들과의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박운기 의원은 서울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지역별로 편차가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이로 인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역공동체가 문제해결의 주체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장기미집행 공원문제의 공론화를 위해 지역별로 찾아가는 토론회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진화하는 푸드트럭/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월요 정책마당] 진화하는 푸드트럭/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푸드트럭이 진화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한국에서는 2014년 3월 처음으로 합법화된 새로운 자영업 사업 모델이다. 새로운 사업 모델은 언제나 시장 상황과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진화하면서 성공의 길을 걷거나 소멸의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그러면 푸드트럭은 우리 사회에서 어떠한 진화를 거쳤을까. 우선 영업장소의 진화이다. 유원시설에서 시작해 도시공원, 관광단지, 공용재산까지 차례로 영업장소가 확대됐다. 이제는 일반도로에서도 지방자치단체가 정한 곳이라면 푸드트럭 운영이 가능하게 제도가 개선됐다. 이처럼 영업장소를 차례로 확대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푸드트럭이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한 미국을 보면 모든 도시에서 푸드트럭이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로스앤젤레스가 푸드트럭에 가장 우호적인 도시인 반면 뉴욕은 가장 비우호적인 도시이다. 인구밀도가 높고 도로 여건이 비좁은 데다 상업지구가 도시 곳곳에 들어차 있는 뉴욕에서는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찾아내는 게 쉽지 않다. 한국의 대부분 도시가 뉴욕과 비슷하다. 특히 어디에서든 기존 상권과의 마찰을 피해 나가기가 쉽지 않다. 또 도심 곳곳에 자리잡은 불법 노점상들 역시 푸드트럭의 실체적 경쟁자들이다. 그러다 보니 영업 가능한 장소를 단계적으로 늘릴 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형태의 진화도 선보였다. 푸드트럭을 축제와 결합시킨 축제결합형 사업모델이 탄생한 것이다. 서울시가 성공적으로 출범시켜 이미 3년째를 맞은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이다. 지정된 영업장소를 제공하는 데 한계를 느낀 서울시는 야시장이라는 형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등에서 야간축제를 개최하고 푸드트럭 사업자들을 초청해서 영업하도록 했다. 매년 3~10월 금·토요일 야간에 개최되는 이 축제는 영업시간의 제약에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132대의 푸드트럭이 이 행사에 초대받았다. 또 하나의 진화 형태가 청년창업지원형이다. 이번엔 한국도로공사가 적극 나섰다.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매점이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 전국 곳곳 졸음쉼터의 평균 이용객 수를 파악한 후 14곳을 골라 푸드트럭을 넣었다. 그런데 특징이 있다. 바로 도로공사가 푸드트럭을 구입해 청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2년간 임대한 것이다. 2년 동안 열심히 일해 창업자금을 마련해 독립하라는 뜻이다. 졸음쉼터 푸드트럭당 월평균 매출은 1500만원이다. 전통시장상생형도 자리를 잡았다. 전통시장은 야간에는 한산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젊은이들은 전통시장을 외면한다. 경기 수원시가 이에 착안했다. 역시 청년창업의 일환으로 시가 푸드트레일러를 임대해 주고, 청년들은 전통시장 상인회에 상인회비를 내고 어엿한 상인으로 대접받는다. 18명의 청년이 각기 독특한 메뉴로 경쟁하면서 젊은이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애초의 목적도 달성했다. 여기서 열거한 성공 사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푸드트럭을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시킨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자세이다. 서울시와 수원시에서는 시장이,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사장이 직접 나섰다. 경기도 역시 초기부터 푸드트럭 문화 창출에 적극적이었다. 경기도의 푸드트럭 숫자가 125대로 서울시 120대를 앞서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이동영업 푸드트럭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푸드트럭 진화에서 중요한 요소는 바로 메뉴다.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성공한 삐삣버거의 경우를 보자. 처음에 과일주스로 시작했지만 신통치 않았다. 이어 철판볶음밥, 철판스테이크 메뉴를 내놓았지만 이 역시 실패했다. 차별화된 메뉴가 아니면 성공하지 못함을 알게 됐다. 결국 전국의 수제버거 전문점을 5개월 동안 찾아다니며 찾아낸 것이 삐삣버거다. 헝그리베어라는 푸드트럭은 이태리식 피자를 직접 구워서 판다. 목살스테이크와 칵테일 버터갈릭핫도그를 파는 칠링키친은 이미 푸드트럭 5대 소유자가 됐다. 독립매장에서 파는 것과 경쟁해 맛과 독특함, 창의성으로 승부한다는 생각으로 메뉴를 진화시키지 않으면 푸드트럭은 성공할 수 없다. 푸드트럭 진화의 마지막 단계는 아마도 사유지에서의 영업을 허용하는 일일 것이다. 공공이 아닌 민간인도 곳곳에 수목원, 미술관, 테마공원들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장소에서 부지사용계약을 통해 푸드트럭이 영업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반드시 풀어야 할 푸드트럭 생태계 조성사업 중 하나이다. 또 미국식으로 푸드트럭 식재료의 전처리 가공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공동의 장소를 마련하는 것도 푸드트럭이 1000대 이상까지 늘어날 경우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다.
  • 서울시의회 김구현의원 “음주청정구역 지정... 만취 소란땐 과태료”

    서울시의회 김구현의원 “음주청정구역 지정... 만취 소란땐 과태료”

    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 27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구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 민주당, 성북3)이 발의한 「서울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된 이 조례는 시장은 시장이 정한 음주청정구역에서의 금주를 권고해야 하고, 음주하여 심한 소음 또는 악취가 나게 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한 자에게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징수 할 수 있음을 규정했다. 지난해 2016년 6월 7일 발의한 이 조례안은 공공장소 주취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송 3사를 비롯한 많은 언론기관이 깊은 관심을 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2일에는 음주문화개선 조례발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양기철 (협)큰바위얼굴 이사장, 손영권 주류협회 이사, 김재식 변호사, 서울시 건강증진과 박영숙 과장의 토론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이 교환됐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간담회를 통과하면서 음주청정지역 금주 강제 조항을 권고사항으로 바꾸고, 과태료 부과 조항에 근거 상위법을 명시하는 방향으로 수정됐다. 김구현 의원은 “조례발의 후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고 보도를 해 주었는데, 관련 영상으로 뚝섬을 비롯한 한강공원에서 배달음식과 함께 음주를 즐기는 시민들을 배경으로 리포트를 해 큰 오해를 샀다”며 “이번 조례에서 말하는 음주청정구역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도시공원 및 어린이 놀이터와 시장이 필요하다고 지정하는 장소”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례 제안의 취지는 주거 밀집지역 가운데 있는 어린이놀이터와 도시공원 (근린공원이나 한강변 공원은 해당없음) 안에서의 주취자로 인한 소음발생 민원 및 무단투기 민원의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서울시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사업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의창구, 경남지역 신흥투자처로 주목

    창원 의창구, 경남지역 신흥투자처로 주목

    창원 의창구가 경남지역 신흥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창원시는 2010년 7월 통합 이후 광역시급 도시로 성장했으며, 주거, 상권, 녹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의창구는 최근 신흥주거벨트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팔용동, 대원동 일대를 중심으로 신흥주거단지가 개발 중이다. 대표적으로 팔용동 35-1,2 부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창원뿐만 아니라 타 지역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창원을 제외한 타 경남지역과 부산지역 수요자들이 전체 계약자 중 약 30%에 달했다. 이러한 외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은 의창구의 각종 개발에 따른 기대감으로 분석된다. 현재 의창구는 주거, 상권, 공원 등에서 크게 개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아파트 최고 49층 4개동, 총 1132가구 규모, 오피스텔은 최고 29층, 1개동 54실규모로 202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단지 내 들어서는 SM타운은 창원시 문화복합단지 조성의 핵심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창원 SM타운은 지방최초로 조성되는 SM타운으로 더욱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만4520㎡의 연면적으로 삼성동 코엑스 SM타운의 2배이상 규모로 지하 4층 ~ 지상 10층, 800석 이상의 홀로그램 공연장과 호텔, 스타샵, 체험스튜디오 등의 구성이 예정된 문화복합타운이다. 내부시설은 스타 마케팅을 활용한 리테일샵, 한류체험 스튜디오, 연예인 관련 상품 판매장, 홀로그램 공연장, 컨벤션 시설, 부티끄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공연관람과 체험, 숙박까지 가능한 논스톱 체류형 관광라인 구축이 기대된다. 다음달은 창원문화복합단지 기공식을 앞두고 있어 SM타운 조성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기공식에는 관계자 비롯 시민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공식 끝난 뒤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녹지개발도 기대된다. 팔용동 인근에 위치한 사화근린공원이 약 43만평 규모로 개발될 예정으로, 약 15만평은 공원시설면적으로 개발 예정이다. 체육시설은 물론, 모험시설 및 자연생태공원이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고품격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개발호재에 힘입어 이미 의창구의 아파트값은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13.03~17.03) 의창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10.3%로 창원의 강남으로 불리는 성산구 보다 약 3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5월 황금연휴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방문상담자에게는 기공식 후 열리는 기념행사 티켓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사당체육관 개관... 동작 생활체육 메카 기대”

    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사당체육관 개관... 동작 생활체육 메카 기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4월 15일 오후 1시 30분 사당종합체육관 1층 체육관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간판 제막식에 이어 대북공연과 본행사, 시설 관람 순 등으로 진행되었고 약 1,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당종합체육관은 사당동 산21-9 일대 현충근린공원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1층~지상2층 규모에 건물옥상은 하늘공원과 야외정원으로 조성됐다. 이미 개관식에 앞서 4월 3일에 문을 열어 지역주민들이 체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내부시설을 보면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체육관/ 순환운동실/ 교육문화실/ 고객지원실, 지상2층은 헬스장/ 다목적실/ 음악교실/ 피아노교실, 옥상은 하늘공원과 야외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야별 운영 프로그램은 체육 프로그램으로 헬스/ 필라테스/ 요가/ 댄스/ 배드민턴/ 탁구/ 농구/ 배구 등이 있다. 교육문화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드로잉/ 꽃꽃이/ 캘리그라피/ 창의미술/ 영어발레/ 드럼/ 우크렐레 등이 있어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사당종합체육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당3동에 운행 중인 동작16번 마을버스의 운행구간을 4월 3일부터 체육관 입구 앞까지 400m를 연장하여 운행하고 있다. 박기열 의원은 “사당종합체육관은 총 223억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그 중에서 서울시비가 70억원이 투자된 체육관이다. 2010년 서울시의원 당선자 시절부터 동작구청장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 도시공원심의위원회 시유지 무상사용 승인, 시비 70억원을 확보하는데 온힘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고 축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착공한지 4년 만에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사당종합체육관은 건설과정에서 사고도 있었고 우여곡절 끝에 개관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동작구 생활체육의 메카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의창구, SM타운-종합터미널 3박자 갖춘 신흥주거벨트 조성

    창원 의창구, SM타운-종합터미널 3박자 갖춘 신흥주거벨트 조성

    창원의 주거단지 구조에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성산구에 집중되어 있던 주거단지가 의창구를 중심으로 신흥 주거벨트를 만들어지고 있다.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는 통합 창원시의 핵심개발 중 하나로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 단지는 주거, 상권, 공원 3가지 분야에서 신흥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 중 팔용동 노른자 입지에 해당하는 종합터미널 옆 35-1,2부지에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원 1·2·3 구역 일대에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으로 신흥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창원시의 문화복합단지 사업의 일원으로 진행되는 SM타운 조성으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 최고 49층 4개동, 총 1132가구 규모, 오피스텔은 최고 29층, 1개동 54실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단지의 지하 1층~지상 1층에 만들어진다. 특히 부지 내 문화복합시설로 함께 조성되는 SM타운은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연면적 2만4520㎡), 각종 공연관람 및 체험, 숙박까지 가능한 논스톱 체류형 관광라인을 구축 할 예정이다. 홀로그램 공연장, 체험스튜디오, 컨벤션, 상업시설, 한류스타 테마형 호텔 등을 조성해 연 3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를 예상해 창원 신흥상권의 핵심으로 점쳐진다. 특히 SM타운이 조성되는 팔용동은 이미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뉴코아울렛,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여건과 CGV, 파티마병원 등의 문화 및 의료시설과 함께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흥주거벨트에 빠질 수 없는 녹지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팔용동 인근에 위치한 사화근린공원 약 43만평이 개발예정으로 약 15만평은 공원시설면적으로 개발 예정이다. 체육시설은 물론, 모험시설 및 자연생태공원이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고품격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다양한 개발호재에 힘입은 신흥 주거벨트 소식으로 이미 의창구의 아파트값은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13.03~17.03) 의창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10.3%로 창원의 강남으로 불리는 성산구 보다 약 3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의창구 내 큰 개발호재가 없었던 만큼 이번 주거, 산업, 공원 전 분야에 걸친 신흥개발로 의창구에 새로운 붐이 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의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자체만 바라보는 푸드트럭… 겨우내 절반 접었다

    지자체만 바라보는 푸드트럭… 겨우내 절반 접었다

    경기 시흥에서 태국음식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김모(28)씨는 올 들어 지난달 중순까지 50일 남짓 일손을 놨다. 추운 날씨에 행인도 뜸해진 데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주최하는 푸드트럭 행사마저 축소돼 일을 나가 봐야 재료비를 건지는 것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생활비라도 벌려고 택배를 배달하거나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했습니다. 적은 자본금으로 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푸드트럭을 시작했는데 겨울은 정말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끝까지 해보려는데 다음 겨울이 벌써 걱정이네요.”2014년 9월 규제 개혁의 일환으로 푸드트럭이 합법화됐으나 그 뒤로 지금까지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푸드트럭은 10대 가운데 3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특성상 많은 이들이 뛰어들었지만 노점상과의 갈등, 제한된 영업 장소 등으로 폐업이 속출한 것이다. 고객이 없는 겨울을 앞두고 10~12월에 폐업하는 경우가 특히 많았다. 전문가들은 개업부터 폐업까지 푸드트럭의 주기가 1년에 불과하다며 다양한 방향에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312대의 푸드트럭이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1000대가 푸드트럭으로 개조된 것을 감안하면 31.2%만 영업하는 셈이다. 서울은 올해까지 푸드트럭을 1000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실상은 현재 33대가 운영 중인 게 고작이다. 시·도별로 경기가 99대로 가장 많고 경남(61대), 서울(33대), 인천(20대), 부산(16대) 순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에만 119대가 폐업했다. 겨울을 앞둔 10~12월에 문을 닫은 경우가 54.5%(65대)로 절반을 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자체의 대규모 푸드트럭 행사에 맞춰 영업신고를 하고 행사가 끝날 때쯤인 10월 이후 영업을 접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푸드트럭 사업자들은 영업 장소가 제한적이고, 장소 이동이 불가능해 지자체의 행사에 의존하는 구조라고 했다.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커피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이승철(41)씨는 “겨울이 오면 계절적으로 유동인구가 모이는 장소로 이동하거나 판매 품목을 바꾸면 영업이 가능한데 법적으로 허용이 안 된다”며 “이전에 번 것으로 겨울 보릿고개를 나야 한다”고 말했다. 합법적 영업장소임에도 주변 상점들에 일일이 허락을 받거나 인근 카페의 불만으로 홍보물을 푸드트럭에 비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서울시에서 1호로 허가를 내준 푸드트럭도 올해 2월 인터넷 중고거래 커뮤니티에 매물로 나왔다. 양천구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와플, 커피 등을 팔던 김모(30)씨는 “공원 나들이객이 많은 편이었지만 겨울 벌이가 너무 없었다”며 “겨울에 손해가 워낙 컸고 몸과 마음도 지쳐 영업을 잠시 쉬었는데 재기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푸드트럭 운영자들은 계절적 요인이나 불법 노점상 및 인근 상점과의 경쟁 관계 때문에, 푸드트럭 시장이 진입과 퇴출만 활발할 뿐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193대의 푸드트럭이 영업을 시작했고 119대가 폐업을 신고했다. 하혁(35) 한국푸드트럭협회장은 “푸드트럭 규제가 계속 완화되고 성공 사례도 많아져 창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폐업과 창업이 잦고 푸드트럭의 주기가 1년으로 다른 자영업에 비해 짧다”며 “현행법상 도시공원과 관광지 등에서만 푸드트럭이 영업할 수 있는데 지자체가 조례로 영업지역을 추가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지자체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171개 지자체가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울시의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문제 정부 적극 지원 필요”

    서울시의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문제 정부 적극 지원 필요”

    공원을 비롯한 도시계획 시설은 시설 고시일로부터 20년 동안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그 효력을 상실하도록 되어 있어 2020년 7월이 되면 현재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결정이 해제될 예정이다.서울시의회에서는 공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 동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했다. 서울시에는 시 관리대상 공원이 71개소, 94.6㎢이나 이중 40.3㎢가 사유지로 해제되는 공원의 보상비는 공시지가 기준 3조 8,928억원(실보상가 11조 6,785억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4.72㎢의 미집행 공원용지를 보상하였으며, 그 보상액은 1조 7,541억원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장기미집행 시설 관련 TF를 운영하여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했으며, 2017년부터는 토지소유자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해제 요청하는 해제신청 제도를 시행했고, 개발행위 허가기준 점검 보완을 통해 해제 공원지역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공원용지 보상을 위해 2017년에는 1,01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전년대비 70%의 예산을 증가시켰으며, 1.01㎢ 면적 녹지활용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장기미집행 공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서울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별위원회 오봉수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 1선거구)은 “서울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유지 공원 문제 해결이 완료되지 못했고, 적극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의 장기미집행 공원은 516,033천㎡이며 보상을 위한 추정사업비는 47조4,806억원에 달하고 있어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별위원회에서는 공원용지에 속한 국유지 무상양여와 국공유지는 실효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 미집행 공원 토지매입을 위해 국비지원,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시 재산세 감면에 관한 내용을 담아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을 결의 했으며, 서울시의회에서는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본 건의안을 채택했다. 오봉수 위원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해제되는 2020년 7월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자치단체 예산으로는 전부를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중앙정부에 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건의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는 중앙정부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규제 개혁 믿었더니 매물로 쏟아지는 푸드 트럭

    푸드 트럭은 현 정부의 서민 규제개혁의 간판 정책으로 꼽힌다. 소액 투자로 내 점포를 가질 수 있으니 효율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정책의 취지였다. 장밋빛 청사진에 청년 창업 희망자들의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어둡다. 허울뿐인 정책으로 용도 폐기될 위기에 몰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동차 매매소 어디를 가나 매물로 쏟아져 나온 중고 푸드 트럭이 흔하다고 한다. 창업을 꿈꾸며 빠듯한 주머니를 털어 이동점포를 꾸렸던 이들이 줄줄이 폐업 신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목돈을 들여 차량을 개조하고도 영업을 포기하는 사례는 전체의 70%를 넘는다. 푸드 트럭은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직접 언급하는 등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 속에 합법화됐다. 정부가 직접 나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식품위생법 등을 손봐 공원이나 유원지 등에서 푸드 트럭이 자유롭게 장사할 수 있게 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영업 허가를 받은 푸드 트럭은 282대에 불과했다. 실업이 사회 문제인 현실인데도 국민 18만명에 기껏 한 대 수준이다. 일년 내내 푸드 트럭의 영업신고가 단 한 건도 없는 광역도시도 있다. 거창했던 출발에 비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는 성적이다. 푸드 트럭의 발을 묶지 않으려면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현장 행정이 선행돼야 한다. 지금까지 입 아프게 지적된 문제다. 한동안은 인적이 드물거나 차량 진입조차 되지 않는 도시공원이 푸드 트럭의 영업 장소로 지정된 사례도 비일비재했다. 도시공원과 관광지 등에서만 영업할 수 있는 푸드 트럭의 태생적 한계다. 지난해 정부는 푸드 트럭의 이동 영업이 가능하게 법 개정을 추진했으나, 뾰족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추가 지정할 수 있는 만큼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자체가 얼마나 의지를 갖느냐가 관건이다. 친서민 정책만큼 달콤한 말은 없다. 말만 번드르르한 껍데기 정책은 그래서 서민들에게는 몇 배로 더 쓰리다. 최근 정부는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내수 활성화 방안을 추가로 확정했다. 지자체들이 적극적인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상권과 마찰 없이 푸드 트럭의 영업 장소를 제공할 수 있게 꾸준히 독려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다. 현실을 모르는 규제 개혁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지중정착장치 점용료 65% 인하... 원래대로 환원”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지중정착장치 점용료 65% 인하... 원래대로 환원”

    지중정착장치(어스앵커)의 점용료 부과시 최초 허가시점의 점용료 산정 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월 22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기존 점용료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점용료 부과로 문제가 되었던 종로구 무악동 소재 인왕산 아이파크 어스앵커 점용료가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종로1,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지중정착장치(어스앵커)는 2015년 2월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개정 이전에는 점용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아 유사 시설인 ‘수도관, 하수도관, 가스관, 지하에 설치하는 전선’의 기준으로 점용료를 산정했다. 이 경우 점용면적에 공시지가와 법정요율(10/1,000), 점용기간 등을 적용하여 점용료가 산정된다. 이에 따라 무악동 아이파크는 2005년부터 연간 약 9백6십만원 가량의 어스앵커 점용료를 납부해 왔다. 그런데 이후 해당 조례가 개정되면서 어스앵커에 대해 「도로법 시행령」을 준용하여 점용료를 부과, 점용료는 3천3백만 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해당 시행령은 점용면적 대신 점용길이와 지역에 대한 기준 등을 적용하여 점용료를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이와 같은 사례가 무악동 아이파크가 유일하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조례 개정 이전에 점용허가를 받았으며, 지중정착장치가 이미 땅 속에 매립된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점용길이 측정이 어렵다는 점에서 과도한 점용료 부과를 취소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됐다. 뿐만 아니라,「도로법 시행령」이 점용료 급등을 막기 위해 2개 연도 이상 점용하는 경우 점용료가 100분의 10 이상 증가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해당 조례가 이러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무리하게 점용료를 부과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남재경 의원은 기존 조례에 예외조항을 신설, 조례 개정 이전 시설에 대해 최초 허가시점의 점용료 산정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이 2월22일 열린 제27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개정안을 발의한 남재경 의원은 먼저 “급증한 점용료로 인해 큰 부담을 느끼던 주민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며, 조례개정을 원안가결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의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남의원은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의 적용을 받는 도시공원 지중정착장치 점용료를 「도로법 시행령」에 준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고 지적하며, 향후 지속적인 검토와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목적으로 도시공원 사면에 설치하는 지중정착장치에 대하여는 점용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한강공원 치맥 금지?… “술도 못먹나” vs “밤에 다니기 겁나”

    [단독] 한강공원 치맥 금지?… “술도 못먹나” vs “밤에 다니기 겁나”

    지난 17일 밤 11시 ‘홍대 놀이터’(홍익어린이공원)에서는 영하 4도의 날씨에도 20대 청년과 외국인 10여명이 2~3명씩 모여 술을 마시고 있었다. 공원 곳곳에는 소주병과 막걸리병이 나뒹굴었다. 공원을 순찰하던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고승완 경장은 “밤만 되면 이곳은 버스킹(거리공연)하는 사람과 술 마시는 사람이 뒤엉키면서 클럽으로 변한다”며 “공원에서 주취자로 인한 사건이 많이 발생하다 보니 우리끼리는 이곳을 ‘어른이공원’이라고 부른다”며 씁쓸하게 웃었다.술집이 밀집한 곳에 있는 홍익지구대는 주말 밤이면 주취 관련 신고로 몸살을 앓는다. 이날 들어온 112신고 90건 중 주취 관련이 63건(70%)이었다. 특히 24건(26.7%)은 만취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요청하는 신고였다. 출동한 경찰들은 거리에 쓰러져 있는 만취자의 신원을 확인해 택시를 태워 보내고, 의식이 아예 없으면 지구대로 데려왔다. 순찰차 안에서 구토를 하거나 차량을 발로 마구 차는 경우부터 경찰에게 시비를 걸거나 폭행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손병철 홍익지구대장은 “밤이면 폭증하는 주취 사건에 대응하느라 다른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말했다.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 건물의 경비를 맡고 있는 이수복(65)씨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건물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하는데 만취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시비를 걸거나 심하면 유리문과 창을 부수기도 한다”고 답답해했다. 클럽이 밀집한 KT&G 상상마당 근처에서 양꼬치집을 운영하는 최진규(31)씨는 “주말 밤이면 매장 앞 거리에서 주취자 간 싸움이 항상 벌어지는데 대부분 무서워 피하기에 바쁘다”며 “당연히 영업에도 지장을 준다”고 하소연했다. 홍대 앞의 주말이 일부 극단적인 상황이기는 하지만 경찰은 적어도 지하철역, 공원 등 공공지역에서는 술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도 위협하고 금주지역 지정이 ‘국제적인 트렌드’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술을 먹는 개인적 행위까지 규제하는 건 과도하다는 지적도 많다. 전국 244개 광역·기초지자체 중 51곳(20.9%)이 진통 끝에 금주구역 조례를 지정하고 다른 곳들도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인 이유다. ‘남산근린공원’ 안에서 음주를 금지한 경북 상주시, 송산공원·천변공원·미암공원·대마산들공원·한울공원·별천지공원 6개 도시공원 내 음주를 금지시킨 충북 증평군처럼 구체적으로 대상 지역을 정해 놓은 곳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논란을 의식해 지자체가 금주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고 추상적인 수준에서 조례를 마련했다. 상위법은 여러 번 국회에서 발의되고 통과되지 못했으며 지난해 말 같은 법안이 또 한 번 발의됐다.간혹 금주지역을 실제 선포한 경우도 있었지만 갈등만 빚은 채 중단됐다. 2012년 강릉경찰서는 경포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음주를 전면 금지했다. 당시 장신중 강릉경찰서장(현 경찰인권센터장)은 “2005년 생활안전과장으로 있을 때부터 해수욕장 등 공공장소에서 음주 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백사장이 거대한 술상으로 변하고 범죄뿐 아니라 술병에 찔려 시민과 관광객이 다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해 7월 13일부터 말일까지 평년보다 쓰레기는 40%, 폭행은 30% 줄었다고도 설명했다. 하지만 관광객과 경포번영회 등 상인들의 반발이 워낙 거셌다. 특히 맥주 한두 잔을 하면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까지 금지하는 게 온당하냐는 지적이 많았다. 이듬해 음주금지 정책은 폐지됐다. 일부 국가는 금주제도를 운영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등 대다수 주는 공원에서 술을 들고 다니거나 술병의 마개를 여는 것도 금지한다. 캐나다도 공공장소에서 음주가 금지돼 있고 싱가포르는 2015년부터 공공장소에서 심야 음주(밤 10시 30분~오전 7시)를 제한한다. 호주 시드니는 2014년 2월부터 ‘로크아웃법’(lockout laws)을 시행해 야간 시간에 술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새로 손님도 받을 수 없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한국형 해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금주구역을 섣불리 지정하면 큰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며 “우선 소란을 일으키거나 범죄를 저지른 주취자에 대해 관대한 관행을 고치고 엄격하게 법을 집행해 주취 범죄를 줄인 뒤 금주구역 지정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씨줄날줄] 용산공원과 센트럴파크/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용산공원과 센트럴파크/임창용 논설위원

    15년 전 미국 뉴욕을 처음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게 센트럴파크였다. 아마존강 인근 천연림을 뗏장 뜨듯 떼어내 도심에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인적이 드문 새벽 조림의 흔적을 이미 벗은 거목들과 숲에선 원시의 냄새가 났다. 공원 깊숙이 들어갈수록 그런 느낌은 강했다. 그 때문인지 그 후에 두 번 뉴욕을 갔을 때도 센트럴파크엔 꼭 들렀다. 도심 속 공원은 도시인들에게 허파나 마찬가지다. 도시 규모가 크고, 빌딩들의 밀도가 높을수록 더 그렇다. 회색 콘크리트 빌딩숲에 갇혀 사는 사람들은 공원에서 잠시나마 나무와 숲속으로 피신할 수 있다. 그 때문에 맨해튼뿐만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대도시엔 큰 공원들이 조성돼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엔 세계 최대 규모의 골든게이트파크가 있다. 넓이가 120만여평으로 100만여평인 센트럴파크보다 크다. 런던의 하이드파크도 유명하다. 규모는 센트럴파크나 하이드파크보다 작지만 400년 역사를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센트럴파크가 도시공원의 제왕처럼 대접받는 것은 맨해튼이라는 초고층 빌딩숲 덕분이기도 하다. 일종의 대비 효과다. 그래선지 우리나라에서도 신도시를 조성할 때 종종 센트럴파크가 등장한다. 동탄·송도 신도시에 센트럴파크가 있다. 부산과 부천, 분당신도시엔 센트럴파크와 같은 의미인 중앙공원이 있다. 공원을 만들면서 맨해튼의 센트럴파크를 참조한 듯하다. 이들 공원은 숲에 접근하기 어려운 아파트 주민들에게 참 소중한 공간이다. 센트럴파크에 인접한 맨해튼의 아파트 한 채 값이 최고 수백억원에 이르는 등 공원 이용·조망권이 아파트값에 직결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용산국가공원 조성 계획이 제 방향을 찾은 듯하다. 국토교통부가 경찰박물관 등 정부 각 부처가 요구한 8개 기념관과 전시관 신축 계획을 철회하면서다. 전문가들은 뒤늦게나마 부처 간 나눠 먹기식 개발 계획이 백지화된 데 대해 반색하는 분위기다. 국토부는 용산공원 조성을 2027년까지 완료한다기보다 공원 기본계획 뼈대를 완성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겠다고 했다. 서울에 남은 마지막 남은 대형 녹지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옳은 판단이다. 72만여평에 이르는 국가 공원을 아파트나 댐 짓듯이 뚝딱 지을 수는 없는 일이다. 용산공원 부지는 100년 넘게 일본·미군의 군사기지로 활용됐다. 그 때문에 서울 한가운데서 남산과 한강을 잇는 핵심축이 끊어져 있었다. 정부도 이런 점을 고려해 용산국가공원을 민족·역사·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워 둔 상태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시민을 위한 허파로서의 역할이다. 역사적 가치를 살리되 시민들이 쉽게 접근해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섬과 같았던 용산을 기존 도시와 어떻게 연결할지가 중요하다는 승효상 건축가의 말을 깊이 새길 만하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아이가 웃어야 미래가 웃는다] 지자체 최초 어린이 보육재단 내년 출범… ‘양육 1번지’ 광양

    [아이가 웃어야 미래가 웃는다] 지자체 최초 어린이 보육재단 내년 출범… ‘양육 1번지’ 광양

    전국 최고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전남 광양시가 내년 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평균연령은 38.7세(전남 44.3세, 전국 40.8세), 합계출산율(2015년)은 1.835명(전국 1.239명)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취학 전 보육아동은 1만 1600여명으로 이 중 가정양육 아동이 26%, 어린이집 이용 아동이 56%, 유치원 이용 아동이 16%를 차지한다. 어린이집은 148곳, 유치원은 38곳이 있다. 통계에서 보듯 아이를 양육하는 젊은 부모들이 많아 도심지나 공원 등에 아이와 손잡고 산책하거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가족들의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지방 도시다. 그러나 광양시도 2013년부터 출생 인구가 정체 현상을 보인다. 시는 출산율이 낮은 이유가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감과 일하면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안전한 양육 인프라 부족 등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가운데 출산율이 가장 낮고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인해 국가 경쟁력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광양시는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 교육 과정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다. 부모는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아이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육 환경을 조성한다. 계획적인 임신을 위한 예비맘 교육과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 정책, 임신 기간에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건강지원, 출산 시에는 산후조리 및 양육비를 지원한다. 보육 기간에는 가정양육 지원을 비롯해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공보육 시설을 확대하고, 취학 후에는 아이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 공부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및 교육 환경을 개선한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는 도시에 활력을 증진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로 보고 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에 나섰다. 재단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전문가 영입으로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달 시의회에 상정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설립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이 세 차례 끝에 통과돼 내년 2~3월 출범하게 됐다. 시에서 5년간 매년 5억원을 출연한다. 특히 광양시는 아동을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한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인정하고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기본 원칙을 준수하는 정책을 실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아동친화도시추진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달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선포식을 가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의 선포문 낭독에 이어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28명이 어린이집 유아 28명의 손을 잡고 경축 퍼포먼스도 펼쳤다. 정 시장은 선포식에서 “행정력과 재정력을 집중해 아동의 4대 기본권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고 아동과 학부모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내년 12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세웠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성북구·도봉구, 부산 금정구, 전북 군산시·완주군 등 5개 지자체가 선정돼 있다. 시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기반조성, 건강지원, 양육지원, 도시 인프라, 체험지원 등 5대 영역에서 124개(신규 37, 계속 87)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 아동친화도시 인증,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청소년 특화 도서관 건립, 도시공원 및 유원지 놀이시설 조성, 치유의 숲 조성 등이다. 시는 지난 한 달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가 110여건의 응모작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신생아 양육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해 기존에는 신생아 양육비를 1명으로 제한해 70만원으로 일괄 지급했으나 앞으로 최소 2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시는 이러한 지원 정책에 더해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계획 단계부터 아동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전 평가하고 아동 친화적으로 모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민선 6기 임기 동안 광양에 아기 울음소리가 항상 울려 퍼지고, 아이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에 우선 하겠다”며 “부모 또한 사회적·경제적 여건 등에 상관없이 아이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치안 우선·관광거점·지식 전당 ‘3色 정책’] 신사동 도서관 은평, 오늘 첫삽

    [치안 우선·관광거점·지식 전당 ‘3色 정책’] 신사동 도서관 은평, 오늘 첫삽

    서울 은평구에 일곱 번째 공공 도서관이 들어선다. 은평구는 22일 신사근린공원 안에서 ‘신사동 공공도서관’(조감도) 건립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공원 내인 신사동 산80-66에 들어서게 될 도서관은 대지면적 12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1982㎡ 규모로 내년 말 개관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도서관은 신사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및 은평구를 대표하는 문인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테마 전시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사동 지역은 독서문화시설이 관내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해 도서관 건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앞서 지난해 8월 공공도서관 건립을 바라는 주민 1만 2800여명의 요청서가 구에 전달되기도 했다. 문화 기반 시설이 다른 자치구 대비 열악한 편이었던 은평구는 김우영 구청장 취임 이후 ‘인문학 행정’에 집중하며 적극 투자에 나선 모양새다. 구는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통해 공원시설과 어우러지고 기능성을 갖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한 뒤 지난 4월 설계안이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도서관 건립이 급물살을 탔다. 예산 68억여원에는 국비와 시·구비가 모두 투입된다. 앞서 주민들은 은평 구립도서관을 비롯해 구산동도서관마을, 증산·응암 정보 도서관 등을 활용해 왔지만 신규 도서관에 대한 갈증이 높았다. 김 구청장은 “신사동 공공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를 보장함과 동시에 구민이 즐겨 찾는 정보의 보고이자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단지 안에 대규모 공원 품은 ‘숲세권 아파트’ 관심↑

    단지 안에 대규모 공원 품은 ‘숲세권 아파트’ 관심↑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에는 단지 인근의 주거환경을 넘어서 대규모 공원을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바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이는 민간 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하고 그 안에 아파트를 함께 짓는 사업으로 장기간 방치된 미집행 공원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됐다. 민간이 5만m2 이상인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공간에 아파트 등 주거 상업 시설을 짓는다. 실제로 의정부 직동공원의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는 국내 1호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1호 단지로 주목 받으며 평균 5.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계약 일주일만에 완판했다. 이어 지난 10월 공급된 ‘e편한세상 추동공원’도 계약 일주일만에 완판돼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를 증명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3일 “최근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현재 전국 28개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추진 중”이라며 “그동안의 숲세권 아파트를 넘어서는 대규모 공원의 쾌적함을 바탕으로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의정부 추동공원 안에 ‘힐스테이트 추동파크’를 오는 12월 공급한다. 추동공원은 약 71만3,000m2 규모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완공된 후에는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의 99배가 넘는 공원이 마련된다. 인근에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지방경찰청, 의정부 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의정부백병원이 인접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CGV, 의정부 젊음의 거리, 홈플러스 등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눈에 띈다.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광역버스 이용할 수 있다. 43번국도와 3번국도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가 있어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의정부 금정 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7호선 연장,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예정) 등 다양한 교통여건 개선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이어 미군공여지 개발을 통해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이 진행 중이며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뽀로로 테마공원,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등이 예정된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계획됐다.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 신곡동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23~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24m2, 총 1,773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펜트하우스 타입을 제외하면 전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평구 ‘공공데이터 서비스’ CCTV·대피 위치 등 한눈에

    서울 은평구가 3220여건에 이르는 25종류의 공공데이터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건강한 은평’, ‘나누는 은평’, ‘안전한 은평’, ‘즐거운 은평’ 등 4가지 테마별로 성격이 비슷한 공공데이터를 한데 묶어 지도 위에 시설물 위치와 세부정보를 표시해준다. ‘건강한 은평’에서는 병·의원, 약국, 동물병원 등의 위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유사시에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 위치도 자세히 제공한다. 폐쇄회로(CC)TV 설치 위치, 민방위 대피시설 등은 ‘안전한 은평’에서 도시공원, 문화재, 전통시장, 체육시설과 관련된 정보는 ‘즐거운 은평’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 종류 및 휴관일, 현재 위치와 가까운 공중 화장실이나 무인 민원발급기, 도서관 운영시간 같은 정보는 ‘나누는 은평’에 포함됐다. 은평구 공공데이터 시각화서비스는 구청 홈페이지(www.ep.go.kr) 아래 ‘시각화 서비스’에서 테마별로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서울맵’을 설치한 뒤 ‘공공테마→안전한 은평’ 등으로 검색해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구민에게 필요한 시각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강도 공원인데… 한강은 하천인데…시민공원 금연구역 지정 찬반 논란

    한강시민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서울시 조례안이 통과된 지 21개월이 지났지만 팽팽한 찬반 논란이 이어지면서 시행시기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 10일 서울시 관계자는 “2014년 12월에 한강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됐지만 워낙 규모가 크고 흡연자 반발도 거세 시행시기, 금연구역 범위, 단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 6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시공원법상 모든 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지만, 한강시민공원은 도시공원법이 아닌 하천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별도 조례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흡연자들의 반대가 거세 조례 개정 2년이 되는 연말까지 금연구역 지정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원래 서울시는 3개월의 계도 기간을 둔 뒤 지난달부터 여의도·이촌한강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었다. 또 총 12개의 한강공원 중에 나머지 9곳은 내년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었다. 선유도공원은 이미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흡연자 안모(48)씨는 “이렇게 넓은 공원을 전부 다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강바람이 불어서 담배 냄새가 금방 사라지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모(32)씨는 “실내 공간이나 지하철역 출입구와는 달리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면 간접흡연의 피해가 없다”며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흡연구역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금연구역 지정을 찬성하는 박모(42)씨는 “지방에서도 하천 주변은 금연구역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부산 온천천 주변 산책로(약 16㎞)는 지난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고, 울산 남구 여천천(6.5㎞), 무거천(2.6㎞)도 금연구역이다. 전문가들은 넓은 면적의 실외 공간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견해다. 이성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은 “간접흡연 피해 정도, 흡연에 대한 인식 전환 가능성, 흡연율 감소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강은 공원? 하천?…시민공원 금연구역 지정 찬반 논란

    한강은 공원? 하천?…시민공원 금연구역 지정 찬반 논란

    한강시민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서울시 조례안이 통과된 지 21개월이 지났지만 팽팽한 찬반 논란이 이어지면서 시행시기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 10일 서울시 관계자는 “2014년 12월에 한강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됐지만 워낙 규모가 크고 흡연자 반발도 거세 시행시기, 금연구역 범위, 단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 6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시공원법상 모든 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지만, 한강시민공원은 도시공원법이 아닌 하천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별도 조례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흡연자들의 반대가 거세 조례 개정 2년이 되는 연말까지 금연구역 지정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원래 서울시는 3개월의 계도 기간을 둔 뒤 지난달부터 여의도·이촌한강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었다. 또 총 12개의 한강공원 중에 나머지 9곳은 내년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었다. 선유도공원은 이미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흡연자 안모(48)씨는 “이렇게 넓은 공원을 전부 다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강바람이 불어서 담배 냄새가 금방 사라지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모(32)씨는 “실내 공간이나 지하철역 출입구와는 달리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면 간접흡연의 피해가 없다”며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흡연구역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금연구역 지정을 찬성하는 박모(42)씨는 “지방에서도 하천 주변은 금연구역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부산 온천천 주변 산책로(약 16㎞)는 지난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고, 울산 남구 여천천(6.5㎞), 무거천(2.6㎞)도 금연구역이다. 전문가들은 넓은 면적의 실외 공간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견해다. 이성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은 “간접흡연 피해 정도, 흡연에 대한 인식 전환 가능성, 흡연율 감소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노후주택 즐비했던 도심 곳곳 신흥 주거촌으로 탈바꿈

    노후주택 즐비했던 도심 곳곳 신흥 주거촌으로 탈바꿈

    노후주택이 즐비했던 도심에 아파트들이 새로 공급되며 신흥 주거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의 개발계획에 따라 도심의 주거환경 개선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북아현뉴타운’이다. 노후주택이 즐비했던 북아현동은 지난해 재개발 사업으로 신흥 주거촌으로 거듭나면서 분양시장도 살아났다. 작년 대림산업이 북아현뉴타운에 ‘e편한세상 신촌’을 공급해 총 5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총 5,354명이 몰려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이처럼 생활기반시설이 완전히 자리잡지 못한 택지지구와 달리 입주와 함께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심 개발 프로젝트에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의정부에도 도심에 아파트 신규공급이 이뤄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과 함께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분양한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의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공공기여)하는 형식이다. 추동공원은 총 123만여㎡ 규모로, 여의도공원 5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되며 이 추동공원 안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추동공원 안에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우수한 공원 조망권(일부세대)을 갖췄고 대형공원을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시 도심에 있어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의정부IC도 인접해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또한 의정부시가 사업비 3743억원을 들여 민간과 공동개발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현재 분양에 앞서 홍보관을 개관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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