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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중석 서울시의원,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지연, 서울시가 해결해야”

    오중석 서울시의원,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지연, 서울시가 해결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오중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2)이 6일 열린 2020년도 주택건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하여, 서울시에 조속히 정비구역을 지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지난 2015년 정밀안전진단결과 D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았고 2018년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아파트를 관통하는 도시계획시설 도로가 사유지로 남아 있어, 서울시는 도로문제의 해결 방안을 포함한 정비계획안의 보완을 몇 차례 요청했고, 현재 보안된 정비계획안이 시에 제출되어 도시계획위원회심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오 의원은 “공공이 소유해야 할 도시계획시설 도로가 설치 이후 사유지로 존치되어 온 것은, 과거 아파트 건설 당시 서울시가 기부채납된 도로의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서울시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본다.”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이 도로의 해결을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과 연계시킴으로써 구역 지정을 지연시키는 것은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지적했다.또한 오 의원은 현재 청량리 미주아파트의 시설 노후로 인한 누수와 냉난방시설 고장 등의 문제를 제시하며, 안전진단 통과 후 정비구역 지정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안전사고 발생위험 또한 존재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정비사업을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진조평 공동주택과장은 ”도시계획위원회 현장소위원회를 개최하여 현장 실사를 나가 확인하고 법률 자문을 받아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지연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추가적으로 오 의원은 “일차적 책임이 있는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도로를 매도 청구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해달라.”고 주문하면서 “그렇지 못할 경우 주민들의 양해를 구해 2개의 사업구역으로 추진하는 대신 공공기여 항목을 조정하여 일부 현금으로 납부토록 함으로써, 도로 매입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며, 서울시가 다양하고 적극적인 해법을 모색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식래 서울시의원 “서울시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10년 후엔 70% 육박”

    노식래 서울시의원 “서울시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10년 후엔 70% 육박”

    10년 후에는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서울시 전체의 70%에 달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노식래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당, 용산2)은 6일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임의관리대상 건축물 중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약 46%”라면서 “20년 이상, 30년 미만인 건축물이 전체의 32.6%여서 10년 후에는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이 70%에 육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구원의 보고서 <제3종시설물 안전관리제도 정착방안>에 의하면, 서울시 임의관리대상 건축물 54만여동 중 사용승인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약 46%인 24만7천여동, 20년 이상 30년 미만인 건축물이 약 32.6%인 17만5천여동이다. 임의관리대상 건축물은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의 16층 이상 아파트와 빌딩을 제외한 일반주거지역의 단독·다세대·연립주택과 15층 이하 아파트로, 서울시 전체 건축물 61만여동의 약 89%인 54만여동이 해당된다. 10년 후에는 이 중 78.6%인 42만2천여동이 신축이나 리모델링 등 신규 건축활동이 발생하지 않는 한 3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된다. 노 의원은 지난 5년간 서울시 일반 저층주거지의 신축비율 6.1%를 감안해 10년 후 노후건축물의 비율이 70%에 육박할 것으로 본 것이다. 노 의원은 “서울시 노후 건축물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며 “건축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섬세하게 관리하는 한편 노후 건축물의 정비를 활성화해 단계적으로 노후 건축물의 비율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속히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매뉴얼을 만들어 현장에 적용”할 것과 “어려울수록 자치구 및 현장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노 의원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주택건축본부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거정비과에서 정비사업과 관련해 발송한 공문 11건 중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정비사업을 진행하라는 공문은 2건에 불과한 반면 나머지 9건은 총회 등 정비사업 절차를 제한 또는 연기하도록 협조요청 또는 권고하는 내용이었다. 더 나아가 주거사업과는 한남3구역을 특정해 조합원 총회 연기에 대해 협조요청하기도 했다. 주택건축안전센터는 건축공사장 공사일시중지 요청 1건을 포함해 안전조치 관련 공문을 8건 발송한 반면 코로나19 관련 지원방안 알림은 1건에 불과했다. 또한 자치구 또는 현장과 협의하고 직접 점검하기 위한 출장은 한 차례도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소규모 정비, 업무처리지침도 없어“

    장상기 서울시의원 “소규모 정비, 업무처리지침도 없어“

    정부가 지난 5월 6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소규모 정비사업을 보완해 2022년까지 1만2천호 공급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서울시는 업무처리지침조차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상기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당, 강서6)은 6일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규모 정비사업 전체에 용적률과 주차장 설치 의무를 완화하는 5.6대책이 발표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서울시가 아직 업무처리지침을 못 만들고 있어서 일선 현장에서는 주민설명회마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5.6대책 발표 이후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조례들이 잇달아 개정되면서 자율주택정비, 가로주택정비, 소규모재건축 등 다양한 소규모주택 정비의 여건이 마련됐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 또한 크지만, 업무처리지침의 미비로 기껏 마련한 정비수단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조속한 업무지침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또한 “정비여건이 열악한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은 건축법령의 일부 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 또는 통합해 적용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행 「건축법」은 300세대 이상에 대해서만 특별건축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세대 규모가 작을수록 정비기반시설이 불량해 정비가 시급하므로 2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을 정비하는 소규모재건축에 「소규모주택정비법」과 「건축법」의 규제 완화를 함께 적용하자는 것이다. 이어서 장 의원은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부동산 문제인데 서울시는 안일한 주택공급대책 발표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전협의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공모도 마찬가지”라고 질책했다. 기존의 도시재생사업지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도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선정하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주민은 안중에도 없는 무책임한 행정이다. 몇 달에 걸쳐 희망고문을 할 것이 아니라 공공재개발이 안되는 곳은 안되는 이유를 미리 알려주고 함께 정비 대안을 찾는 것이 올바른 행정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현재 자율주택정비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주거환경개선과로, 소규재건축사업은 공동주택과로 이원화된 행정의 통합을 주문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생활권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장상기 서울시의원, “생활권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장상기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당, 강서6)은 5일 서울시 도시계회국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활권계획은 기존 계획 짜깁기에 불과하다”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 2030)의 생활권 구분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지역밀착형 계획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개 권역과 116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모든 생활권을 대상으로 생활권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장 의원은 “생활밀착형 상향식 도시계획으로 생활권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해서 지역에서 기대감이 컸는데 기존 계획만 짜깁기해서 발표했다”고 질타하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인구 12만 5천명의 화곡1 지역생활권을 예로 들며 생활권계획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강서유통단지 특화사업 상권 활성화 사업”은 2018년부터 국비·시비 받아서 조성 중이고,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후 10년째 진행 중이며, “하수관로 종합 정비”는 이미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사업이고, 그 외 사업들도 자치구에서 이미 추진 중이거나 진작 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 서울시의원 “도시자연공원 구역 지정에 따른 시민 재산권 보호 대책 마련해야”

    김경 서울시의원 “도시자연공원 구역 지정에 따른 시민 재산권 보호 대책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5일 2020년도 서울시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이후 서울시의 미흡한 대응을 비판하며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한 뼘도 포기하지 않고 지켰다’는 발표와 달리 보상도 되지 않고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도 지정되지 않은 채 실효된 공원이 13개소”라고 지적하며, 시민들의 ‘동네 공원’으로 작동하고 있는 해당 공원들을 개발 위협에서 보호하기 위한 조치수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자동실효 대상의 52%가 실효되었는데, 이는 “무분별하게 도시계획시설을 지정하여 시민의 재산권을 오랜 기간 제한한 결과 헌법 불합치 판결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일괄적으로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제한하는 것은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회피한 채 시간만 지체시키는 것”이라며 서울시의 책임감 없는 행정을 질타했다. 김경 의원은 “서울시의 원칙 없는 행정으로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관련 행정소송만 58건에 달한다”며 “1999년 헌법불합치 판결과 같은 결론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소송이 마무리되기 전이라도 도시공원과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필근 경기도의원, 교통연수원 부지 지목 변경 주문

    이필근 경기도의원, 교통연수원 부지 지목 변경 주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필근(더불어민주당·수원1) 의원은 6일 경기도 교통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연수원 미합필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 도의원은 “토지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공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했던 도시계획·도시개발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연수원 부지의 적극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117-2번지(田) 334㎡는 설립 당시 대지로 지목 변경을 했어야 했으나, 법령상 실무자 판단착오로 지목변경을 하지 못했다”면서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속히 대지로 지목변경을 추진하고 체험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1984년 설립된 경기도 교통연수원은 전체 부입매지(1만 5114㎡) 중 연수원 건물 신축을 위해 9990㎡만 대지로 형질변경한 상태이고, 1개 필지(117-1번지, 전 334㎡)에 대해서는 당초 주차장 용도로 사용하고자 미합필한 상태였다. 이에 유성열 교육운영팀장은 “최초 설립당시 정확한 미합필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올해 하반기 합필할 계획이며, 내년 개인형 이동장치(PM) 체험교육장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병훈 서울시의원 “기후변화 대응 도시계획관리 수립 기법, 실효적인 연구 결과 나와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문병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3)이 지난 5일 열린 2020년도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발주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계획관리 수립 기법 연구가 실효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시계획국은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3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계획관리 수립 기법에 관한 연구’ 학술용역을 발주했고 현재 2차 중간보고까지 마쳤으며 2021년 1월에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문 의원은 “용역 내용은 기후 대응형 공원 조성, 고층 밀집지 보행 환경 개선, 저층 상업지역 환경 개선, 저층 주거지역 환경 개선 등 기후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는 내용으로 구체성이 다소 부족하다”며 “기존의 식재, 설비, 포장 중심 도시계획관리보다는 도시 환경에 크게 영향을 주는 공원의 적정 규모, 공원 간의 적정거리 등 공간 계획적인 도시계획관리기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의원은 “도시계획관리 수립 기법 연구는 서울시민의 주거의 질과 직결된 만큼, 도출해낸 연구 결과를 2040 도시기본계획, 도시계획조례, 지구단위계획 지침 등 도시 관리의 기준과 매뉴얼에 반영하여 서울시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상업지역 배분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실효성 제고해야”

    장상기 서울시의원 “상업지역 배분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실효성 제고해야”

    장상기 의원(민주당, 강서6)은 지난 5일 서울시 도시계회국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상업지역 배분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의 실효성 제고방안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030서울플랜, 생활권계획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권역별, 자치구별로 상업지역을 배분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추가 지정한 상업지역이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상업지역 지정 절차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며 “실효성 제고를 위해 자치구의 재량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3월,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 실현을 위한 상업지역 신규지정 가이드라인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상업지역을 적극 활용해 2030년까지 1.92㎢를 추가 지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역별, 자치구별로 배분되는 상업지역은 현행 상업지역(25.6㎢)의 7.5%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의 개발계획 수립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동일한 절차를 적용하도록 한 지정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게 장 의원의 지적이다. 장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상업지역을 신규 지정해 준다고 해놓고 자치구에서 계획을 수립해 심의를 신청하면 공공기여 계획을 요구하며 모두 되돌려 보내고 있다”며 “권역별 자치구별 물량배분은 자치구에 맡기고 서울시는 다양한 공공기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안내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세부개발계획은 몇 년에 걸쳐 주민들 의견을 모아야 수립할 수 있는데 상업지역 지정도 되기 전에 제출하도록 요구하니 자치구에서 엄두를 못 낸다는 것이다. 장 의원은 “용도지역 종상향이 포함된 지구단위계획 수립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종상향을 먼저 해줘도 도시계획 심의를 통해 허용용적률, 상한용적률 등 인센티브 적용으로 공공기여 확대를 유도할 수단이 충분한데도 공공기여부터 따지니 100여건 이상의 지구단위계획이 진척 없이 쌓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한 장기미집행 공원 훼손지에 대한 실태조사와 공공개발도 제안했다. 장기미집행 공원 중 훼손된 채 방치돼 복원이 불가능하거나 공원조성의 실효성이 없는 지역은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공공개발을 대안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재 서울시 전체 장기미집행공원은 39.38㎢이며 예상 보상액은 16조 14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소송 결과 등에 따라 취득이 불가피하거나 주민 이용이 많고 공원조성 효과가 높은 1단계 우선보상대상지만 2.26㎢, 1조 2735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7월 실효를 앞두고 장기미집행 공원의 57.3%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이로 인해 제기된 소송만 50건에 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식래 서울시의원 “용산정비창, 입체적·융복합적 도시계획 수립해야”

    노식래 서울시의원 “용산정비창, 입체적·융복합적 도시계획 수립해야”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은 5일 서울시 도시계획국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먹구구식 주택공급 계획 발표가 난무하는 용산정비창에 대해 입체적이고 융복합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국토부는 지난 5월 6일,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될 계획이었던 용산정비창에 8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고, 8월 4일에는 용적률을 상향해 1만호로 확대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10월 28일,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는 1만 2000호 지분적립형 주택 공급계획이 나오기도 했다. 노 의원은 “단군 이래 최대사업으로 불린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수도 서울 도심에 남은 마지막 대형 부지(51만㎡)”라며 “주택공급에 급급해 주먹구구식으로 개발할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입체적이고 융복합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노 의원은 또한 철도부지 11만㎡를 최첨단 국제업무단지로 조성한 사례인 뉴욕의 허드슨야드를 언급하며 “인구와 교통, 환경을 고려한 입체적이고 융복합적이며 섬세한 도시계획으로 허드슨야드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미래도시로 개발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용산공원정비구역은 용산공원과 복합시설 조성지구, 그리고 주변지역으로 나뉜다. 이 중 복합시설 조성지구(18만㎡)는 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부지로 미군기지 이전비용 마련을 위해 복합개발 할 계획이다. 유엔사 부지는 2017년 7월, 1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일레븐건설에 매각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고, 캠프킴 부지는 8.4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공공주택 3100호 건설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면적이 용산공원(291만㎡)의 약 세배에 달하는 용산공원 주변지역(845만㎡)은 용산공원과 연계하여 계획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서울역과 용산역, 용산정비창을 포괄한다. 서울시는 용산공원 조성 이후 주변지역 변화에 대응가능한 장기적‧공공적 차원의 도시관리를 위해 2014년 4월부터 2년에 걸쳐 3억 원의 예산으로 용산공원 주변지역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용산공원 경계 확장과 인근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정비사업 변경, 한강로 일대 개발사업 추진 등 용산공원 주변지역의 도시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난개발을 막고 관리방안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2년간 3억 원의 예산으로 용산공원 주변지역 도시관리계획을 추가로 수립 중이다. 기존의 용산공원 주변지역 관리 기본계획이 있고 추가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 중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충분한 검토도 없는 주택공급 계획이 무분별하게 발표되는 것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노 의원은 8.4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후에도 “용산정비창, 주택공급에 앞서 마스터플랜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중석 서울시의원, 홍릉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속한 추진 촉구

    오중석 서울시의원, 홍릉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속한 추진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2)이 3일 열린 2020년도 도시재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릉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홍릉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동대문구 홍릉로 118일대 497,154㎡ 규모의 부지에 글로벌 바이오 산업 단지를 구축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0년~2025년 5년 동안 총 5천 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마중물 사업 6개 △연계사업 11개 △공공기관 투자사업 1개 등 총 18개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오중석 시의원은 “마중물 사업인 홍릉 바이오 센터와 R&D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부지 매입 문제로 기본계획 수립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홍릉 바이오 센터의 경우 지난 10월 기획재정부의 부지 매각이 결정됐으나, 홍릉 R&D지원센터의 경우 부지 소유주인 국방연구원과 부지 매각 방식에 대한 이견이 있어 1년 동안이나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부지 매입 지연을 지적했다. 이어 오중석 시의원은 “홍릉 사회혁신 커뮤니티 조성사업도 본래 계획보다 늦어질 우려가 크고, 지역 활성화 소통 사업은 주민협의체를 모집하기는 했지만 아직 정식 구성이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캠퍼스 문화특화거리 조성사업도 지역 상인회와의 소통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류훈 도시재생실장은 홍릉 사회혁신 커뮤니티 조성사업의 부지를 내년에 매입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주민협의체 및 지역 상인회를 비롯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사업을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오중석 시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지역 주민과의 연계 여부가 좌우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줘서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야, 마중물 사업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식래 서울시의원 “도시재생사업 평가는 성과평가가 아니라 단순 결산”

    노식래 서울시의원 “도시재생사업 평가는 성과평가가 아니라 단순 결산”

    노식래 의원(민주당·용산2)은 3일 서울시 도시재생실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재생사업의 부실한 평가시스템을 지적하고 지역별로 계량화할 것을 주문했다. 노식래 의원은 “도시재생의 성과 지표가 제시되어야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이 나오고 사업의 성공 여부를 판단해 발전시킬 수 있는데 지역의 활성화 정도를 계량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성과 지표를 적용하지 않음으로써 형식적인 사업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도시재생사업 평가는 예산의 투입 현황, 도시재생에 대한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노후건축물 비율, 공가율, 과소필지 비율, 접도율 등 주거환경 개선 정도와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사업체별 매출액 변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도를 계량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업을 통해 어느 지역에 어떤 용도의 예산이 얼마나 투입되었는지가 아니라 그를 통해 지역이 얼마나 활성화되고 주민의 삶의 질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알 수 있어야 도시재생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재생정책과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을 위해 2017년 11억 3천여만원, 2019년과 2020년 각각 4억원씩 총 19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모니터링과 평가지표 개발‧구축을 위한 용역을 두 차례에 걸쳐 수행했고, 1단계 활성화지역 13개 중 가장 먼저 사업이 끝난 창신‧숭인의 면접조사를 수행한 바 있다. 2016년 수행한 도시재생 모니터링‧평가체계 구축 용역의 주요내용을 보면, 근린일반형은 집수리‧증개축‧신축‧소규모 정비사업 실행사례, 접도율 등 생활환경개선 정도, 임대료 변화, 인구특성 변화 등을, 경제기반형과 중심시가지형은 사업체 수 증감, 종사자 증감, 산업과 유동인구 변화 등을 각각 성과평가 항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노식래 의원은 이를 즉시 도시재생 평가에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계량화해 평가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다소 이르다는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 인덕원 일대 도시개발 본격화…개발제한구역 해제안 심위 통과

    안양 인덕원 일대 도시개발 본격화…개발제한구역 해제안 심위 통과

    경기도 안양시가 관양동 인덕원 일대를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시설을 모두 갖춘 스마트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인덕원 일대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건의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 증가할 유동인구에 대비해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한 지 3년여만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마지막 단계인 중도위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 해제 지역을 고시하고 내년 중 개발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복합환승시설 등 개발사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인덕원 일대 도시개발사업 부지 면적은 15만여㎡다. 현재 사업예정 부지는 인덕원 환승주차장과 농원, 전 등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덕원사거리 동쪽 편에 위치해 있다. 시는 이곳에 복합환승시설과 청년창업·일자리 지원시설, 청년층 주거지원 공공주택, 단독·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안양 동쪽 관문 인덕원 일대는 2026년, 2025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월곶~판교선이 통과할 예정으로 경기 남부 교통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인덕원사거리를 사방으로 가로지르는 과천·흥안·관악대로와 안양판교로가 서울, 과천 등 수도권과 경기 남부지역 수원, 의왕을 연결하는 거점이다. 특히 인덕원 주변에는 평촌스마트스퀘어와 관양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의왕포일지구가 자리 잡고 있어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수도권 남부 교통요충지로 안양동북부 경제중심지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조만간 기본계획 발표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인덕원 정차도 추진하고 있어 이 계획이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재 고등학생 65.3%, 선거권 연령 하향 찬성”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재 고등학생 65.3%, 선거권 연령 하향 찬성”

    서울특별시의회가 2020년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시 소재 고등학생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권 연령 하향에 따른 청소년 정치참여 인식 및 실태 여론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의 의뢰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선거 연령 하향에 대한 인식,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도와 의지, 정치 참여 활성화 방안 등 관련 구조화된 설문지를 기반으로 실시됐다. 선거 연령 하향에 대한 찬성은 65.3%로 반대(34.7%)보다 많았으며, 찬성하는 이유로는 ‘정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43.6%)’, ‘청소년에게 병역이나 납세 의무가 주어지는 반면 투표할 권리는 없기 때문에(40.8%)’ 라고 답했다. 정치에 대한 관심도는 보통이라는 응답(47.1%)이 가장 많았으나, 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60.7%)은 과반을 넘었다. 청소년 정치참여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사회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의 정치의식 수준이 상향됐기 때문에(47.8%)’라는 응답이 많았고 반대하는 이유로는 ‘학업에 열중해야 하기 때문에(32.5%)’, ‘학교가 정치적 판단의 장이 될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32.0%)’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정치참여 장애요인으로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로 인한 시간부족(24.3%)’, ‘청소년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 부족(19.8%)’, ’정치 교육의 부재(19.5%)‘ 순으로 나타났으며, 정치 참여 장애요인이 없을 경우 정치 참여 의지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4%로 높았다. 청소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전자 투표 시스템 도입(44.2%)’, ‘초등학교 시기부터 시행하는 민주시민 교육(35.9%)’, ‘선거 관련 실습(20.2%)’을 선택했고, 희망하는 정치 관련 교육은 ‘정치적 문제나 이슈에 관한 토론수업(57.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편, 관심을 갖고 있는 선거는 대통령선거 57.2%, 지방의회 의원 선거(23.2%), 국회의원 선거(8.9%) 순으로 나타났고, 선거 후보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 도덕성(57.2%)을 꼽았으며 정직성(23.8%)이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김경 의원은 “청소년들 대다수는 정치 참여와 선거 연령 하향에 대해 긍정적이나 학업 부담 등으로 실제 참여에는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소년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려면 민주시민 교육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지방의원 선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선거 연령 하향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참고로, ‘선거권 연령 하향에 따른 청소년 정치참여 인식 및 실태 여론조사’ 결과보고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자료실-여론조사공개)에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

    김경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김경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며 「자유학기제 지원에 관한 조례」, 「현장체험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들의 열악한 주거현실 개선을 위한 신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선도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경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서 실효성 있는 민생정책들을 발굴하고 당·정 협의를 통한 정책 실현에 기여하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당헌에 근거하여 설치된 핵심 집행기관으로서, 정부의 원활한 국정과제 추진과 정책개발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당의 강령과 기본정책의 실현에 필요한 사항의 조사·연구·심의 및 입안, 법률안 등 국회에 제출되는 의안의 심의, 당과 정부의 정책에 대한 당·정간의 협의 및 정부정책에 대한 검토·대안제시 등의 권한을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 제기동, 낭만 흐르는 골목길이 와요

    동대문 제기동, 낭만 흐르는 골목길이 와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가 ‘2020년 하반기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시비 10억원과 구비 1억원 등 사업비 1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동대문구는 2022년까지 낭만이 흐르는 걷고 싶은 골목길을 목표로 제기로11길 일대에 외벽 도색,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 설치, 보도블록 포장, 정릉천변 연결 주민쉼터 조성, 조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또 빈집을 활용해 청년거점공간을 조성하는 등 인접한 도시재생 사업지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기로11길 일대는 1960년대부터 지역에 터를 잡고 사는 토박이 거주민이 많은 게 특징이다. 제기동 감초마을, 고대앞마을 등 도시재생뉴딜사업지 및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인근 지역에 비해 이렇다 할 도시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던 곳이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일정 면적의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500m 내외의 골목길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 방식의 재생사업이다. 하반기 공모에서는 동대문구 제기로11길 일대를 비롯해 모두 15개 자치구의 18곳이 신청해 이 중 15곳이 사업지로 선정됐다. 구는 이 밖에도 상반기에 휘경동 초록마을 일대가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골목길 핸드레일 설치, 그림벤치 조성, 담장 농업 등을 통해 골목길 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골목길 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낡은 골목길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보행 환경을 정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주민생활 편의를 높이고 휘경동과 제기동이 소규모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코로나로 경기도→서울 유동인구↓, 경기도 내 유동인구↑

    코로나로 경기도→서울 유동인구↓, 경기도 내 유동인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도에서 서울로 향하는 유동인구는 줄고 경기도내근교로 오가는 유동인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KT 휴대전화 가입자의 기지국 간 이동 데이터를 토대로 올해 2~8월 유동인구 변화추이를 이같이 분석해 그 결과를 1일 정책 브리프로 발표했다. 분석한 자료를 보면 경기도→서울시 유동인구는 지난 2월보다 수도권 집단감염이 확산한 8월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2월 말 1차 유행 당시 감소폭(주중 -16.7%, 주말 -14.2%)보다 8월 2차 유행 때 더 급격한 수준(주중 -28.6%, 주말 -20.9%)으로 서울로의 이동이 줄어든 것이다. 대부분의 도내 시군에서 서울로 향한 유동인구의 감소 폭이 주중보다 주말에 컸으나 이천, 안성, 여주는 주말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1차 유행 당시 도내 시군의 유동인구를 보면 성남(-1.6%), 과천(-0.6%)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군에서 유동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양주(3.9%), 포천(4.2%), 여주(3.1%), 연천(8.1%), 가평(3.0%), 양평(6.9%)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고 원거리 이동을 자제하면서 인구가 적고 근거리 지역인 수도권 근교 여행지를 찾는 유동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원은 추정했다. 2차 유행 상황에서도 광주(2.6%), 양주(4.4%), 포천(3.8%), 연천(6.1%), 가평(9.5%), 양평(2.6%) 등은 유동인구가 증가했다. 행정동별로 보면 수원역 중심상권(매산동), 분당신도시 주요 상권(성남 야탑1동·서현1동·정자1동), 안양1번가(안양1동)는 유동인구가 많이 감소해 상권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판교테크노밸리(성남 삼평동·시흥동)의 경우 정보통신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주중 유동인구 감소로 이어졌다. 김영롱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이용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로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수도권 도시민의 일상생활 변화를 분석한 데 의의가 있다”며 “시기별, 지역별 편차를 보인 이번 분석 결과는 향후 감염병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도시권 계획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의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근거리 생활권 내에서 필수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유동인구뿐 아니라 신용카드, 택시 이용 관련 빅데이터에 기반한 서울·경기·인천 간 생활권 분석이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심야·공휴일에 민식이가 왜 나와-현실과 안맞는 스쿨존 속도제한

    심야·공휴일에 민식이가 왜 나와-현실과 안맞는 스쿨존 속도제한

    전북 전주시에서 김제시로 출근하는 A(55)씨는 완산구 효자동 전주대 구정문 근처 선화학교 앞을 지날 때 마다 화가 치민다. 학생들이 학교에 안가는 공휴일은 물론 심야 시간에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시속 30㎞ 제한속도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A씨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도 좋지만 스쿨존 과속 단속은 현실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쿨존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가해자 가중처벌을 규정한 ‘민식이법’에 대해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아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일명 민식이법)에 따라 학교 앞 도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신호등, 과속카메라 등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전북도의 경우 과속카메라 설치 대상지역은 595곳, 신호등 설치지역은 181곳으로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하지만 스쿨존에 설치된 과속단속 카메라는 시간 대에 관계 없이 하루 종일 차량 운행속도가 30㎞ 이상일 경우 적발되도록 맞춰져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오가지 않는 심야시간대는 물론 등교하지 않는 주말·휴일·공휴일에도 차량 운행속도를 평일 낮시간과 똑 같이 제한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주대 구정문 근처 선화학교 앞과 평화동 용흥초등학교 앞 도로의 경우 차량운행이 많은 왕복 6차선 도로에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연중 24시간 운행속도를 30㎞로 제한하자 운전자들이 잇따라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속도를 제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학생들이 없는 심야시간과 주말·공휴일까지 운행속도를 30㎞로 제한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고 교통흐름을 방해할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카메라에 타이머를 설치하거나 작동정보를 입력하면 시간에 따라 선택적으로 단속 카메라 기능을 할 수 있어 기술적으로도 탄력 운영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더구나 올해부터 시행된 스쿨존의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돼있는 만큼 과속카메라 작동도 이 시간에 맞춰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또 앞으로 학교를 건립할 경우 정문이나 후문이 차량통행량이 많은 대로변을 향하지 않는 곳에 부지를 정하도록 도시계획법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민식이법 제정 취지가 등하교 시간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이 주 목적인 만큼 심야시간대와 주말과 휴일까지 과속카메라가 작동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제도개선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당시 9세) 사고 이후 발의된 법안으로 2019년 12월 10일 국회를 통과해 2020년 3월 25일부터 시행됐다. 이 법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등을 담고 있는 도로교통법개정안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2건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30 세대] 주택문제의 해결, 교통에서 답을 찾자/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2030 세대] 주택문제의 해결, 교통에서 답을 찾자/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19세기 말 유럽은 사회, 경제, 기술, 정치적으로 유례없이 번성했다 하여 벨 에포크 시대, 즉 ‘아름다운 시절’로 표현된다. 하지만 당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심 노동자 가족의 삶은 참혹하기 짝이 없었다. 도시계획가 피터 홀의 ‘내일의 도시’에는 당시 영국 런던을 묘사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썩어서 악취가 나는 한 방에서 두 가족이 거주하며, 천연두를 비롯한 각종 전염병에 노출돼 살아가는 일반 시민들의 삶이 묘사된다. 전염병의 발생 원인을 찾는 역학조사가 그즈음 런던에서 시작됐으니, 예상 가능한 풍경이다. 당시 런던에서 이런 삶을 살아가는 빈곤층의 비율은 30~40%였으며, 이는 다른 유럽의 대도시, 그리고 뉴욕 역시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런 고밀화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일자리 인근에 살며 걸어서 출퇴근할 수밖에 없었던 물리적 제약 때문이었다. 다행히 20세기 들어서 이러한 문제는 급격히 해결됐는데, 그 실마리는 교통이었다. 20세기 초반 철도와 도로 등 교통망이 급격히 발달해 도심 외곽에 살더라도 일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덕분에 확장된 도시들의 예가 도쿄 23구, 파리 20구 등이다. 서울의 역사도 이와 유사하다. 조선시대 한양도성에 불과했던 서울의 면적은 20세기 중반 인접 5개 군 일부를 편입하며 약 5배에 가까운 면적 확장이 이루어졌다. 확장된 면적을 커버하기 위해 서울시는 강변도로와 한강다리를 짓기 시작했고, 지하철과 외곽순환도로 등을 만들며 교통혁신을 이끌어냈다. 이런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는 여전히 서로 한양도성 내에서 살고자 분투했을 것이며, 주거의 질은 벨 에포크 시절 노동자 가족의 삶과 같이 참혹했을 것이다. 안타까운 부분은 그런 ‘20세기 교통의 혁신’이 현재 거의 자취를 감춰 가고 있다는 점이다. 강변도로, 남산터널, 지하철 건설, 한강교량 등 교통인프라는 대부분 20세기 중후반에 만들어지고 21세기에 이르러서는 이렇다 할 신규 교통인프라가 존재하지 않는다. 있더라도 1969년 한남대교는 3년 만에 준공됐는데, 2020년 월드컵대교는 11년이 지나 준공될 예정이니, 오히려 퇴보하는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강남은 고인물과 같이 수십년째 가장 선호되는 주거지며, 주거지역의 층위는 딱히 변화될 여지가 안 보인다. 이런 차원에서 보자면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서 조금 더 창의적인 사고로 서울 및 수도권의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고민해 봐야 한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망 구축,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 구축, 경전철망 확대다. 한국의 대도시는 여전히 더 많은 교통인프라가 필요하다. 예산이 부족하다면 차량대수규제(COE)나 혼잡통행료(ERP) 정책 등으로 대중교통망 구축 예산을 마련한 싱가포르의 사례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조금 더 혁신적인 생각으로 지속가능한 교통망을 만들며 확장해 나가는 우리나라 도시들이 더 많이 등장했으면 한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난곡 경전철 연장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참여

    임만균 서울시의원, ‘난곡 경전철 연장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참여

    임만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28일 개최된 ‘민관 협력을 통한 난곡 경전철 연장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해 난곡 경전철 착공 및 연장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해당 정책 토론회는 난곡 경전철의 금천구청역 연장에 대한 현황, 추진사항을 검토한 후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토론을 통해 정책방향을 제고하고자 개최됐다. 이 날 토론회에서 임 의원은, 난곡 경전철의 금천구청역 연장은 난곡선의 착공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에 주안점을 두고 난곡선 착공에 대한 중앙정부의 빠른 승인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임 의원은 경전철이 친환경성, 높은 수송능력, 빠른 속도, 저렴한 공사비용 등으로 극심한 도심 교통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경제성(B/C) 평가에서 번번이 좌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한편, 경전철 도입을 통한 관악, 구로, 금천 등 서남권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서 얻는 지역균형발전과 사회적 편익의 가치 또한 경제성만큼이나 중요하고,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에 대하여 국토교통부로부터 빠른 승인을 얻어낼 수 있도록 서울시를 독려하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비롯한 향후 절차들을 꼼꼼히 챙겨 우선은 난곡 경전철의 착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난곡 경전철 착공과 더불어 금천까지 해당 노선이 연장됨으로써 금천·관악구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대될 수 있도록 서울시, 관악구, 금천구와의 협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서 먼저 제안 메가시티 구상… 수도권 집중 해소 열쇠 되나

    지역서 먼저 제안 메가시티 구상… 수도권 집중 해소 열쇠 되나

    수도·비수도권 격차 커져 소멸 위기에부울경 경제, TK는 행정구역 통합 우선광주·전남, 대전·충청 권역별 논의 확산 행정구역 넘어 행정·교통·교육 효율화산업도 선택·집중… 선제 구조조정 추진지방 대도시 키워 수도권 편향 바로잡기정부 “지자체 자율 논의, 지원 아낌없이”‘지역균형뉴딜’이 문재인 정부 후반기 핵심 국정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8일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지역균형뉴딜은 지금까지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질을 높여줄 것”이라면서 “지역이 주도해 창의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면 정부로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 지원만 바라고 싸우면 미래 없다’ 인식 지역균형뉴딜은 크게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과 공공기관 선도형 뉴딜사업,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발굴·추진하는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로 구분한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행정구역 광역화와 연계한 ‘메가시티’ 구상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 문제와 인구 감소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절박함을 반영할 뿐 아니라 지자체 차원에서 제기하는 의제가 국가의제로 확산된다는 점에서도 기존 지역개발구상과는 결을 달리한다. 행정구역 광역화와 연계한 메가시티 구상은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이 주도하고 있다. 권역별 특색도 나타난다. 부산·울산·경남은 행정구역 광역화보다는 경제 통합을 더 중시한다. 대구·경북은 행정구역 통합을 우선한다. 특히 대구·경북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통합선거를 치르는 논의까지 나올 정도로 속도가 붙고 있다. 이런 흐름은 광주·전남은 물론 대전 등 충청권으로도 확산되면서 각 권역별 논의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논의의 밑바탕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마당에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까지 걱정할 정도로 위기인 현실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권역별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함이 행정구역과 경제권을 통합하자는 논의로 분출하는 셈이다. 수도권 면적은 전국의 11.8%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 인구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청년 취업자와 사업체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1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161개 중 149개(92.5%)가 수도권에 자리잡고 있다. 권역별 메가시티 구상은 작은 단위로 쪼개진 행정구역을 뛰어넘어 규모를 키우자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가령 부산·울산·경남 800만 인구를 뭉쳐 주민센터 등 행정체계는 물론 대중교통망과 교육시스템 등도 인구 감소에 맞게 효율화하고, 산업정책도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다. 한 광역지자체 기획조정실장은 “어떤 면에서는 지자체라는 구조조정 대상이 먼저 구조조정을 주장하는 것과 같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의미로 이해해달라”면서 “중앙정부 지원만 바라보면서 시도 간 싸워서는 우리의 미래가 없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MB정부 2건 통합 외 성과 없고 지자체 반발 행정구역 통폐합은 오랫동안 정부 차원에서 논의했던 주제다. 하지만 실제로는 1995년 지방자치선거 직전 도농통합을 했던 것을 빼고는 지지부진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시도했지만 2010년 경남 창원시, 2014년 충북 청주시 등을 빼고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정부가 주도하면 지자체 반발만 생기고 지역 간 갈등만 격화됐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정부로서는 지자체 차원에서 자율적인 논의를 기다리고 필요한 부분은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방 제안 국가 의제로, 지방자치 성숙의 징표 정부가 지역균형뉴딜을 추진하는 것과 맞물려 지자체가 주도하는 행정구역 광역화 논의는 지방에서 먼저 제안하고 그것이 국가 차원 의제로 확산되는 순서를 밟는다는 점에서 중앙·지방 관계 선순환에도 의미가 적지 않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논의를 지자체에서 주도한 것에서 보듯 25년에 이른 지방자치 숙성의 한 징표로서 의미도 있다는 평가다. 2017년 ‘지방도시 살생부’라는 책을 펴내 메가시티와 행정구역 개편 논의를 선도한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수도권으로 기울어진 국토를 바로잡으려면 수도권과 ‘맞짱’을 뜰 만한 지방 대도시들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안부는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산하 기구로 진영 행안부 장관을 분과장으로,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균형뉴딜 분과’를 출범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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