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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8년 만에 사업 재개 ‘햇살’

    제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8년 만에 사업 재개 ‘햇살’

    “이 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미래입니다. 이게 성공해야 다시 고개를 들 수 있고 도민들에게 떳떳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익보다 공익을 앞세워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수익이 생기더라도 주민들을 위해 재투자해야 합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지난 2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토지 추가 보상에 들어가면서 이렇게 결의를 다졌다. 8년째 공사가 멈춰서며 애물단지로 전락한 제주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중문관광단지 입구에서 차량으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금싸라기 땅이다. 멀리서 보면 그리스 휴양도시에 온 듯 푸른 바다와 절벽 위 빌라들이 햇빛에 반짝인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공사를 하다만 회색빛 콘크리트 외벽은 때묻고 낡고 녹슬어 있다. 2003년 2월 제주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2조 5144억원을 투입해 74만 1193㎡ (약 22만평) 규모에 휴양콘도와 호텔, 쇼핑센터, 메디컬 센터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07년 일부 토지주들이 JDC와 제주도를 상대로 토지수용재결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이 2015년 3월 예래단지의 유원지 사업 인가 처분 무효와 함께 토지 강제 수용 무효 판결을 내렸다. 2015년 11월 버자야제주리조트(BJR)가 JDC와 제주도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사업은 전면 중단됐다. 2020년 6월 법원의 강제 조정결정 따라 JDC가 1250억원을 버자야 측에 지급하고 지분 등 사업 소유권을 양도받으면서 법정 분쟁은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일부터 토지 추가 보상에 들어갔다. 전체적인 추가 보상규모는 약 700억원으로 추산된다. 토지주만 393명이며 이 가운데 토지반환 소송인이 171명에 달한다. JDC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급된 보상금은 20억원에 불과하나 최근 광주고법에서 토지주 145명 중 24명에 대한 화해 조정이 나오면서 120억원 정도가 다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JDC는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추가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게 되면 새로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용역을 발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허가까지는 대략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35층 이상의 고밀도 상업시설 위주에서 탈피, 저밀도 문화휴양주거시설로 사업을 다시 설계한다. 양 이사장은 “일종의 아트빌리지 개념으로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복합공간을 만들고 예술도서관, 글로벌 워케이션 센터, 공원 등 최대한 공익시설 위주의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정률 약 65%에서 중단돼 장기간 흉물처럼 남아 있는 건축물 총 151개동에 대해 건축물 구조진단 용역을 추진한 결과 보수 시행시 재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일부만 철거하고 주택으로 활용할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선계획, 후개발’ 원칙 부합하는 도시계획 혁신방안 마련해 줄 것”

    김영철 서울시의원 “‘선계획, 후개발’ 원칙 부합하는 도시계획 혁신방안 마련해 줄 것”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7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비욘드조닝 실현을 위한 도시계획 혁신방안 마련 용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토계획법’의 ‘선계획, 후개발’ 원칙에 부합하는 도시계획 혁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1월 국토교통부는 도시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한 ‘도시혁신구역·복합용도구역·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등의 ‘공간혁신 3종구역’ 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도시혁신구역’ 과 같은 개념의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한 ‘입지규제최소구역(이하 ‘입소구역’)’ 제도가 이미 지난 2015년에 도입된 바 있으나, 지정대상 여건이 까다로운 이유로 민간입장에서는 사업성이 크지 않아 제안이 없었고, 이에 서울시의 경우 실제 구역지정사례는 없다. 새로 도입된 ‘도시혁신구역’ 은 공공이 주도하는 국토부 선도사업과, 민간참여를 활성화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서울시 자체 시범사업으로 구분되어 추진될 예정이며,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자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계획 혁신방안 마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입소구역’ 제도가 있었어도 실효성이 없었기 때문에, 서울시가 추구하는 ‘비욘드 조닝’을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도시계획 혁신방안 마련 용역’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하며 먼저 용역의 내용 중 ‘구역 지정대상’에 대해 질의를 시작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입소구역’의 경우 대중교통 결절지로부터 1㎢ 이내 등으로 지정대상을 구체화했던 반면, ‘도시혁신구역’은 별도지정요건이 없다고 되어 있다”라며 “별도 요건이 없다는 것은 도시공간 내 어디든 창의적 개발이 가능하다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반면 무분별한 개발 우려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역 지정 대상에 대해서 국토부와 협의과정에서 심도있게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지정절차에 관련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김 의원은 “‘도시혁신구역’이 도시관리계획 결정방식이 아닌, ‘공간재구조화 계획’을 수립하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는다고 하는데, 도시계획 고권 측면에서 볼 때, 서울시의 계획고권이 축소되는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며 서울시의 계획고권이 축소되지 않도록 국토부에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시에서 일어나는 행위이므로 국토부에서는 가이드라인과 기준만 주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하며 “제도는 국토부에서 만들어도 운용 부분에서는 서울시가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개발이익 환수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자체 시범사업의 경우, 민간이 제안하고 민간이 사업자가 되는 것이므로, 민간특혜시비가 있을 수 있다”라고 우려를 나타내며 “이번 용역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공공기여량을 어떻게 산정할 것인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공공기여량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의 기준시점, 원칙 및 방법, 감정평가업자의 공정한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등도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조 국장은 “서울시에서 이미 운용하고 있는 ‘역세권활성화사업’, ‘사전협상제도’ 등을 잘 활용하고 ‘특별건축구역’ 제도도 적절하게 적용해서 개발이익환수 방안이 잘 정착되도록 운용해나가겠다”고 말하며 “공공기여량 산정에 대해서도 의원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용역 내에서 보다 면밀하고 꼼꼼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개발지역과 그 주변 지역과의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응방안을 용역에서 꼼꼼히 담아주기 바란다” 고 당부하며 “‘국토계획법’의 ‘선계획 후개발’ 취지가 잘 지켜지도록 서울시가 중심을 잡고 국토부와 협의해 나가면서, 용역에서도 계획의 실행과 관리에 대한 부분까지 면밀하게 살펴서 결과물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 천안시의회, 20일부터 ‘제2차 정례회’

    천안시의회, 20일부터 ‘제2차 정례회’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제264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 등이 진행된다. 정례회 기간에는 5분 발언으로 △깨끗한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한 공공디자인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자(김명숙 의원) △천안시 동남구 공공 체육시설 확충 제안(정선희 의원 ) △6·25 참전용사, 우리의 영웅을 기억하자(유수희 의원) △도시개발·재생 사업 지역에 충분한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김영한 의원) △인구 위기와 초저출생 대책(김미화 의원) △다시 시작하는 천안시티FC!(유영채 의원)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시민 운동 전개 제언(노종관 의원) 등이 예정됐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 천안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천안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천안시 도시공원 공영주차장 관리 운영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 이권재 오산시장,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더 큰 오산 성장 발판”

    이권재 오산시장,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더 큰 오산 성장 발판”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선정됐습니다. 오산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경제자족도시로 성장 가능해졌습니다. 더 큰 오산을 만들게 됐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물향기실에서 진행된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 관련 현안 브리핑’에서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대해 브리핑 한 후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날 ‘주택공급 활성 방안’의 후속 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오산 세교3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포함시켰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는 서동 일원에 433만㎡(131만평) 3만 1000호가 포함됐다. 국토부는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한 점 ▲수원발KTX, GTX(수도권 광역급행전철) 등 미래 서울 접근 우수성을 선정 근거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신규택지 대상지에서 지정취소 된 이후에 다시 지정될 수 있겠느냐는 우려와 비판이 있었지만,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은 현실화 됐다”며 세교3지구의 부활을 공식화했다. 이 시장은 이어“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현실화 돼야 만 비로소 세교 1, 2지구만 있을 때 발생하는 기형적 개발을 막을 수 있고, 세교 1, 2, 3지구를 아우르는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경제자족도시 오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 관련 자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할 것을 밝히며 ▲충분한 자족시설 및 여가·체육·문화기반시설 확충 ▲세교2 공공주택지구와의 광역교통계획 연계 보완 등에 집중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 시장은 “국토부, LH와 지구지정 및 계획수립 과정부터 적극 협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산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로의 조속한 전환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만으로 경제자족도시 전체기능을 갖춘 건 아니다”라며 “오산도시공사를 조속히 출범시켜 세교3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참여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산도시공사의 조속 출범을 이유는 체계적이고 공공성이 확보된 도시개발을 추진해 난개발을 방지해야한다”며 오산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도시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공공지분 최대확보 가능성 ▲궐동, 남촌동 원도심 지역 도시재생사업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개발사업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개발사업 ▲구(舊) 계성제지부지 개발사업 ▲내삼미동 유보 용지 활용사업 등의 향후 참여가능한 사업들에 대해 나열했다. 실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20세 이상 주민 500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에서도 도시공사 설립 찬성 여론이 79.4%로 압도적이었으며, 도시공사가 필요한 이유로는 현안에 맞는 개발사업 추진, 지역 균형발전 도모, 도시공사 이익의 재투자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공사가 적정한 사업 규모와 자본 건전성을 최우선으로 내실 있게 운영된다면 안정적 정착이 가능할 것”이라며 “도시공사 설립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도시공사의 미래 지속, 리스크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檢, 김용 알리바이 반박한 160쪽 의견서… 金 측 “정황 증거뿐”

    [단독] 檢, 김용 알리바이 반박한 160쪽 의견서… 金 측 “정황 증거뿐”

    오는 30일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선고가 열리는 가운데 앞서 징역 12년을 구형한 검찰이 재판부에 김 전 부원장의 주장을 탄핵하는 총 160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특히 이 의견서에는 김 전 부원장이 무죄를 주장하며 제시한 각종 알리바이를 검찰이 휴대전화 발신국 위치 기록과 하이패스 결제 내역 등의 증거로 반박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전 부원장 측은 “정황 증거일 뿐 특정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89쪽,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71쪽으로 구성된 의견서에서 “김 전 부원장은 성남시 의원 시절부터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며 거액의 금품을 수수했다”면서 “이 대표 선거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대장동 일당에게서 불법 정치자금도 받았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원장은 혐의를 부인하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사기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돈을 뜯어낸 뒤 김 전 부원장에게 덮어씌운 조작 사건이라는 취지다. 이에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허위 주장과 알리바이를 내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2021년 2~3월쯤 유 전 본부장에게 “이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으로 당장 올해 안에 20억원이 필요하다”며 같은 해 4월 하순~5월 초순, 6월 초순, 6월 하순~7월 초순, 8월 초순 등 수차례에 걸쳐 총 8억 4700만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고 봤다. 검찰은 시기별로 ▲휴대전화 발신 기지국 위치 내역 ▲통화 기록 ▲하이패스 결제 및 톨게이트 통과 내역 ▲카드 결제 기록 ▲차량 입·출차 기록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전 부원장 측은 “검찰 제출 자료로는 자금 수수 장소와 시기 등을 특정할 수 없고 단순 정황 증거일 뿐”이라고 맞섰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2013년 2월~2014년 4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총 1억 90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대장동 일당의 자금 조성 내역을 포함해 이런 증거기록들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전 부원장 측은 “유 전 본부장이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 대장동 일당에게서 돈을 갈취한 것일 뿐이고, 진술이 변하는 등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의 아파트 담보 대출 상황, 주점 외상 대금 등 상황을 설명하며 “유 전 본부장이 당시 급하게 처리할 채무 등이 없었다”는 의견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 전 본부장이 ‘김 전 부원장의 사무실 유리창 블라인드를 내린 사실’, ‘남욱 변호사를 스폰서라고 이야기한 사실’ 등 증언이 세부적이고 합리적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단독] 李 최측근 김용에 12년 구형한 檢, 휴대전화 발신국 위치·자금조성 내역 등 증거 제출…“정황 증거일 뿐” 반박

    [단독] 李 최측근 김용에 12년 구형한 檢, 휴대전화 발신국 위치·자금조성 내역 등 증거 제출…“정황 증거일 뿐” 반박

    오는 30일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선고가 열리는 가운데, 앞서 징역 12년을 구형한 검찰이 재판부에 김 전 부원장의 주장을 탄핵하는 총 160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분신 같은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최측근이다. 이 의견서에는 김 전 부원장이 무죄를 주장하며 제시한 각종 알리바이를 휴대전화 발신국 위치 기록과 하이패스 결제 내역 등 증거로 반박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전 부원장 측은 “정황 증거일 뿐 특정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검찰은 지난달 3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89쪽,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71쪽으로 구성된 의견서를 제출하고 “김 전 부원장은 성남시 의원 시절부터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며 거액의 금품을 수수했다”면서 “이 대표의 선거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대장동 일당에게 불법 정치자금도 받았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원장은 혐의를 부인하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사기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일당에게 돈을 뜯어낸 후 김 전 부원장에게 덮어씌운 조작 사건이라는 취지다. 이에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은 반성은커녕 무책임한 허위 주장과 알리바이를 내세우고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2021년 2~3월쯤 유 전 본부장에게 “이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으로 당장 올해 안에 20억원이 필요하다”며 같은 해 4월 하순~5월 초순, 6월 초순, 6월 하순~7월 초순, 8월 초순 등 수차례에 걸쳐 총 8억 4700만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고 봤다. 검찰은 시기별로 ▲휴대전화 발신 기지국 위치 내역 ▲통화 기록 ▲하이패스 결제 및 톨게이트 통과 내역 ▲카드 결제 기록 ▲차량 입·출차 기록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전 부원장 측은 “검찰이 제출한 자료로는 자금 수수 장소와 시기 등을 특정할 수 없다”며 “단순 정황 증거일 뿐”이라고 맞섰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2013년 2월∼2014년 4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총 1억 90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대장동 일당의 자금 조성 내역을 포함해 이런 증거기록들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전 부원장 측은 “유 전 본부장이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 대장동 일당에게 돈을 갈취한 것일 뿐이고, 진술이 변하는 등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자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의 아파트 담보 대출 상황, 주점 외상 대금 등 상황을 설명하며 “유 전 본부장이 당시 급하게 처리할 채무 등이 없었고 김 전 부원장이 앵무새처럼 일방적인 주장을 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 전 본부장이 자신도 처벌받을 걸 감수하면서 뇌물 공여 사실을 진술했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아울러 유 전 본 부장이 ‘김 전 부원장의 사무실 유리창 블라인드를 내린 사실’, ‘남욱 변호사를 스폰서라고 이야기한 사실’ 등 증언이 세부적이고 합리적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단독] “김만배가 허위인터뷰 종용”… 檢 ‘여론조작 직접개입’ 진술 첫 확보

    [단독] “김만배가 허위인터뷰 종용”… 檢 ‘여론조작 직접개입’ 진술 첫 확보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대출브로커 조우형씨로부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허위 인터뷰를 종용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씨가 주변 인물까지 동원해 ‘윤석열 커피’ 등의 허위 의혹을 퍼뜨리려 했다고 보는데, 대장동 일당이 김씨의 직접적인 여론조작 개입 정황을 털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전날 조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2021년 9~10월 김씨가 ‘대장동 사업을 끌고 가려면 여론을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이런 취지에서 허위 인터뷰를 종용한 적이 있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조씨가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당시 참고인으로 불려가 어떤 질문을 받았고 언론에는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등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일부 매체는 조씨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를 무마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조씨는 피의자가 아닌 단순 참고인 신분이었다며 이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조씨는 당시 이들 매체와 직접 인터뷰하며 이런 사실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왜곡된 보도가 나갔다고 검찰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조씨가 입을 열면서 수사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씨 외에도 김씨로부터 허위 인터뷰를 종용받은 인물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씨가 허위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결백’을 알리고 ‘윤 대통령의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하려 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가 2021년 9월 중순 또 다른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이 사전에 성남도시개발공사 등 외부로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와 대장동 사업 연관성을 부인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가 보도되기 전 성남도개공 측이 보도 내용을 알고 있던 정황이 파악돼서다. 검찰은 같은 달 15일 이뤄진 ’김만배·신학림(전 언론노조위원장)’ 인터뷰가 이 전 대표 인터뷰 내용과 유사해 김씨가 인터뷰를 종용한 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김씨가 이런 인터뷰 내용을 퍼뜨리기 위해 곳곳에 알렸는데 성남도개공에도 흘러간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정황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사건 공판에서도 나왔다. 검사가 증인으로 출석한 성남도개공 소속 한모씨에게 “이 전 대표 인터뷰가 보도되기 전 인터뷰 내용을 김문기 전 개발1처장에게서 전달받은 적 있느냐”고 묻자 한씨는 “대장동 의혹이 터지고 (언론이나 국회 질의에) 부서에서 대응하는데 잘 정리가 돼 있으니 참고하라는 식으로 전달받았다”고 답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김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시도하고 문자메시지를 남겼으나 김씨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3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개발공사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포항) 의원은 바이오산업연구원 자본금이 연구원 규모에 비해 너무 작아 자본금 증자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 연구원이 가장 잘하고 특화된 사업에 집중하고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전략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연도별 수의계약 건수와 금액이 작년 자료와 다른 등 불성실하게 작성된 행감 자료를 지적함과 동시에 법적 의무사항인 경영공시의 내용 누락, 홈페이지 관리 미흡 등을 지적하며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또한 활용률이 떨어지는 관사의 매각 및 수기로 기록되는 출장과 차량일지, 주유 기록 등의 불일치를 지적, 전반적인 자료의 전산화 등 대책 방안을 당부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선정됨에 따라 바이오산업연구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며 햄프규제자유특구 신규사업자 유치 및 특구사업자 관리를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또한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입주기업이 공평하게 지원받고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완벽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도 및 시군 위탁사업 실적이 매우 저조함을 지적, 경북도와 소통해 경북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위탁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에서 구축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직원 수보다 적음을 지적하며 직원들의 연구원에 대한 애착이 없음을 질타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고가 장비 구매 후 사용 실적이 저조함을 지적,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한 장비 구축 및 장비 활용률 증대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다른 기관과 상호 장비 대여 등 효율적인 공동활용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매달 공개되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과 관련해 특정장소에서 과다하게 지출한 점을 지적하며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 내역 등을 정확하게 공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감사에 필요한 신임 경영진에 대한 이력 등 기본 자료의 보완 요청과 함께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을 지적, 임금과 정주 지원 등의 개선 통한 조직 안정화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 도의원이 당연직 이사에 참여해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적재적소에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경영지원실의 안이한 업무태도를 지적하며 인사, 조직 전반에 확고한 책임감을 갖고 연구원의 원활한 운영에 적극 노력해 줄 것과 저조한 관사 사용 실적에 대한 활용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감사자료 중 회의록 날짜가 전혀 맞지 않는 자료의 부실함과 이에 따른 자료 전체에 대한 신뢰성을 지적했고, 수탁사업 외에 다양한 공모사업 발굴을 통한 연구원 정체성 확립 및 위상 제고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연구원 기존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 기간이 지나치게 장기간 설정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내부 규정을 개정해 신생 업체도 입주가 쉬울 수 있도록 지원 방안 개선을 주문했고, 연구원의 역할 및 지전 재설정, 미래먹거리사업 발굴 등 기관장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이어 진행된 경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병근(김천) 의원은 행안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 달성에도 불구하고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종합 3등급, 청렴체감도 5등급 등으로 매우 저조함을 지적, 도민들과 가장 가깝게 대면하여 사업을 하는 경북개발공사의 획기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경북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3곳(경주, 안동, 울진)에 대한 참여로 세수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의 개발공사의 역할을 당부했고, 특정기업이 지분율 100%를 가지고 운영되는 영덕풍력발전단지의 토지 사용 임대기간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경북도, 영덕군과의 협의를 통한 개발공사의 지분 참여, 지역 주민 참여 등으로 미래 수익사업 발굴 계기가 되길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노동이사제 추진에 대해 이사회에 건의할 것을 제안했고, 도청신도시 패밀리파크 완공 시기 미이행에 대한 지적과 함께 코오롱 하늘채 주 출입로 변경 계획, 실내 골프장 건축 추진상황, 장기 미분양 토지 현황, 구미 구평2지구 학교용지 진행상황, 인재개발원 예정지 변경 등에 대해 질의하며 개발공사가 수행하는 사업들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여성, 장애인, 사회적 기업과의 수의계약 현황과 관련하여 수의계약 건수가 월등하게 여성기업에 편중되어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지적, 공평하게 배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개발공사의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을 높게 평가하면서 권장되고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이 7번의 계획변경으로 사업 준공이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에 대한 지적과 함께 계획에 맞는 사업 진행을 당부하며 2단계 사업 성공을 위한 의료, 교육, 문화, 체육시설 등 정주요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빈집 현황을 지적하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빈집 활용 공간 정비 사업 등 공기업으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신도시 1단계 준공 후 지자체에 이관한 부지에 대해 개발공사에서 잡초관리, 유지보수 등에 대한 민원을 관리하며 비용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스마트도시사업처, 도청신도시산업단 등 조직원들이 모두 토목 직렬임을 언급하며 도시 기능뿐만 아니라 미관도 중요하기에 건축 직렬의 적절한 인력 배치를 제안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개발공사의 긍정적인 사업 추진 실적 및 ESG 경영, 각종 평가 우수 등 기관 운영에 대해 높게 평가하면서도 낮은 신입 직원 임금에 따른 우수인력 확보 문제, 경영공시 관련 부채규모 미반영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임대사업과 관련해 공개입찰 등으로 특혜의 소지가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업무협력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출자출연기관 연락처 모바일앱 공유, 글로벌 시대 개발공사의 영문명 개선, 실적이 전혀 없는 교육청과의 사업 협력 등을 주문했고, LH 부실공사로 인한 대대적인 감사와 조사가 예상되는바,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직원 복리후생과 관련해 직원 능력 개발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기개발을 통한 공기업의 위상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택지조성 및 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사업자와의 비교를 통해 경주동천지구, 경산화장품특화단지 등은 전선지중화가 미반영되어 도시개발사업의 목적인 쾌적한 환경 제공과는 거리가 멀다 질책하며 개선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개발공사 사장의 취임전후 성과 등을 물으며 “개발공사가 흔들리면 경북도의 위상에도 문제”라며 위수탁사업 비율을 줄이고 잘할 수 있는 자체사업 비중을 높여줄 것과 신규 직원을 활용한 획기적인 사업 모색 등을 주문했다.
  • [단독] 檢, “김만배, ‘허위 인터뷰’ 종용한 적 있었다” 조우형 진술 확보…김씨 개입 진술은 처음

    [단독] 檢, “김만배, ‘허위 인터뷰’ 종용한 적 있었다” 조우형 진술 확보…김씨 개입 진술은 처음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대출브로커 조우형씨로부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허위 인터뷰를 종용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씨가 주변 인물까지 동원해 ‘윤석열 커피’ 등 허위 의혹을 퍼트리려 했다고 본다. 대장동 일당이 김씨의 직접적인 여론조작 개입 정황을 털어놓은 것은 처음이다.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지난 13일 조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2021년 9~10월 김씨가 ‘대장동 사업을 끌고 가려면 여론을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허위 인터뷰를 종용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조씨가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당시 참고인으로 불려가 어떤 질문을 받았고, 언론에는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등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일부 매체는 조씨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 중수 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무마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조씨는 피의자가 아닌 단순 참고인 신분이었다며 이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씨는 당시 이들 매체와 직접 인터뷰하며 이런 사실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왜곡된 보도가 나갔다고 검찰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조씨가 입을 열면서 수사는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씨 외에도 김씨로부터 허위 인터뷰를 종용받은 인물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씨가 허위 인터뷰를 종용한 이유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결백’을 알리고, ‘윤 대통령의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하려 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검찰은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가 2021년 9월 중순 또 다른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이 사전에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등 외부에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와 대장동 사업 연관성을 부인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가 보도되기 전 성남도개공 측이 보도내용을 알고 있던 정황이 파악돼서다. 검찰은 같은 달 15일 이뤄진 ’김만배-신학림(전 언론노조위원장)’ 인터뷰가 이 전 대표 인터뷰 내용과 유사해 김씨가 인터뷰를 종용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씨가 이런 인터뷰 내용을 퍼뜨리기 위해 곳곳에 알렸는데 성남도개공에도 흘러간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정황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사건 공판에서도 나왔다. 검사가 증인으로 출석한 성남도개공 소속 한모씨에게 “이 전 대표 인터뷰가 보도되기 전 인터뷰 내용을 김문기 전 개발1처장에게 전달받은 적 있느냐”고 묻자 한씨는 “대장동 의혹이 터지고 (언론이나 국회 질의에) 부서에서 대응하는 데 잘 정리가 돼 있으니 참고하라는 식으로 전달받았다”고 답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김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 및 문자메시지를 남겼으나 김씨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 오승철 하남시의원, K-스타월드 ‘환경·재원·소통’ 3중고…“대책 마련 촉구”

    오승철 하남시의원, K-스타월드 ‘환경·재원·소통’ 3중고…“대책 마련 촉구”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K-스타월드’및‘캠프콜번’개발과 관련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오 의원은“K-스타월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이자 국내외 언론의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시민들은 세부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 8일 진행된 ‘K-스타월드 사업’과 관련한 시정질문에서 오 의원은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한 입지 기반 조성 ▲스피어 공연장 부지 및 재원 마련 ▲시민과의 소통 등 3개의 관점에서 초점을 맞췄다. 오 의원은‘K-스타월드 조성’과 관련해 그린벨트 해제 등 규제 완화를 핵심 전략으로 두고 이현재 시장에게 질의했으며 “사업을 진행할 때는 환경에 대해 먼저 파악하는 게 급선무다. 지난해 H2 부지는 그린벨트 3등급지에서 2등급지로 상향되어 개발에 차질을 빚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환경보전기준에 의해 상향된 그린벨트 등급에 대한 수질대책 계획의 미비를 지적하며, 지난 7월 국토부의 그린벨트 해제 지침이 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질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언제 완료될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되는지 등에 대한 자료가 없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둘째로 ‘스피어 공연장’ 부지 및 재원 마련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오 의원은 경제부총리가 발표한 패스트트랙(행정절차 간소화)의 범위를 H2부지에 한정하는지 아니면, 미사섬까지 포함하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K-스타월드’의 핵심시설인 공연장이 H2부지에 조성된다면 미사섬의 ‘K-스타월드’ 사업은 속 빈 강정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우려 목소리가 있다”라며 철저한 계획을 당부했다. 이어 “조 단위의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업계획 및 재원 마련을 신중히 해야 한다며, 차후 본 계약 시 MSG스피어 측에서 혹여 불공정하거나 하남시가 감당하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세부적인 투자 관련 개발 방식, 수지 분석, 지분율 등 핵심 세부 사항을 조속히 선행되고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오 의원은 “시장이 두바이, 영국 방문하며 K-스타월드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인정한다”라면서 “1:1소통 창구를 개설 협력을 해나기로 했지만, 그 후 어떻게 대응하는지? 어떤 협력 사항이 있었는지? 추진 결과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라고 우려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그린벨트 해제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은 개발이익이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공공성을 갖춰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향후, 공연장 조성으로 인해 주변 주민들이 감내해야 하는 교통문제, 빛 공해, 소음공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과 소통해 줄 것”을 주문했다.오 의원은 시정질문을 마치며 “본의원도 K-스타월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길 기원하고 적극 돕겠다”면서도 “한편으로는 K-스타월드사업으로 인해 시민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감시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고, 진행 상황에 대해 의회와 적극 소통해 줄 것”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오 의원은 다음날인 9일에 시정질문에서 ‘캠프콜번 개발 계획’을 짚어보고, 하남의 청사진을 그릴 개발사업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그는 캠프콜번 개발의 희망고문으로 인해 주변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피해를 감내해 왔지만, 주민 기여시설이 하나도 없는 걸 지적하며 TF팀을 구성해 주변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좀 더 강화하라 말했다. 타 지자체 공여지개발 사례로 행정타운, 대학교, 병원, 공원 등으로 추진됐는데 하남시의 업무시설 개발은 현재도 과잉공급으로 업무시설의 많은 공실문제로 지역주민과 지식산업센터의 무덤이 되고 있다. 하남시 미래를 위해 가치있는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전면 재검토되어야 할 것을 주문했다.
  • 오세훈 “김포·구리 서울 편입 지속 연구”… 구리시장 “서울·구리 모두 이익”

    오세훈 “김포·구리 서울 편입 지속 연구”… 구리시장 “서울·구리 모두 이익”

    여권에서 추진 중인 ‘메가시티 서울’ 구상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백경현 경기도 구리시장을 만났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백 시장을 만나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당위성 등 공식 입장을 들었다. 오 시장이 서울 편입 논의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장과의 만남은 지난 6일 김병수 김포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백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구리시는 예전부터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 규제로 인해 도시개발이 억제되며 자족도시의 역할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구리시가 서울로 편입된다면 구리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백 시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구리시가 행·재정 권한을 포기하지 않는 형태로 (서울에) 통합될 수 있도록 중앙당에 특별법 발의를 건의하겠다”며 “구리시만 특별자치시를 요구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차후 희망하는 시·군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서 논의하고 이를 재차 오 시장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로서는 (통합할 경우) 인구 집중 요인이 되는 문화·예술과 취업 등 기능을 개발 계획이 있는 구리시로 이전할 수 있고 서울시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청량리 농산물도매시장 등을 구리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백 시장에게 서울시가 구리시와 합동으로 연구반을 꾸려 이번 제안에 대해 정밀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양 도시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시민의 동의’를 전제로 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서울시는 구리시와 함께 편입에 대한 효과 및 장단점 등을 정밀하게 심층 분석하기 위해 ‘구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김포·구리시 등과 시작된 논의는 총선과 관계없이 선거 후에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서울 인근 지자체의 편입이 시민 삶의 질뿐만 아니라 서울 도시경쟁력과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 시장은 오는 16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과 3자 회동을 열고 서울 편입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남, 광명시 등에서도 일부 주민을 중심으로 서울 편입 문제가 논의되고 있어 추후 다른 지자체장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 현대건설·중부발전·KIND, 美 태양광 발전 민관협력

    현대건설·중부발전·KIND, 美 태양광 발전 민관협력

    현대건설은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손잡고 본격적인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3사는 지난 8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개발 단계부터 건설, 운영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순천시, 국제정원박람회 폐막 후 2개월 앞당겨 정기인사 단행

    순천시, 국제정원박람회 폐막 후 2개월 앞당겨 정기인사 단행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순천시가 11월 10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정원박람회 폐막 후 박람회 조직위 직원 54명이 복귀함에 따라 예년보다 2개월 빠른 시점에 정기인사를 시행해 ‘K-문화콘텐츠’ 사업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인사에서 4급 3명, 5급 승진의결 6명, 7급 17명, 8급 42명 등 총 68명이 승진했다. 부서 이동은 305명이다. 승진 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에 기초해 조직의 기여도, 업무 성과 등을 종합 고려해 승진자를 결정했다. 전보 인사의 경우 ‘K-정원(K 문화콘텐츠+정원)’을 총괄하는 일류도시기획단과 연관 사업부서인 순천만보전과, 국가정원운영과, 동물자원과, 문화예술과, 신성장산업과에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직원을 집중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인성과 실력을 갖춰야 승진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고히 다졌다”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발굴해 각 부서에 분산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 폐막 후 더 높고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국가 정원과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 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일본·미국과는 차별화된 한국판 K-디즈니 사업을 탄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4급 승진 순천만관리센터소장 유형익(총무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천식(산림자원과장), 도시디자인국장 백한순(박람회조직위 시설화훼부장) ◇ 4급 전보 행정안전국장 조태훈(미래산업국장), 미래산업국장 백운석(박람회조직위 운영본부장), 문화관광국장 이기정(농업기술센터소장), 시민복지국장 김재빈(문화관광국장), 맑은물관리센터소장 장홍상(총무과) ◇5급 승진의결 기획예산실장 직무대리 신경란(기획예산실 예산팀장), 환경관리과장 직무대리 성창준(기획예산실 재정협력팀장), 덕연동장 직무대리 김양희(박람회조직위 문화행사팀장), 산림자원과장 직무대리 김효중(산림자원과 산림조성팀장), 신청사건립과장 직무대리 정상훈(문화유산과 문화재시설팀장), 도로과장 직무대리 구길림(도시계획과 도시개발팀장)
  • 행정절차 절반 단축… 하남K팝 공연장 속도 낸다

    행정절차 절반 단축… 하남K팝 공연장 속도 낸다

    울산 석유화학시설 부지 임대 추진‘고금리 고통’ PF 조정신청 20조원 정부가 민간 투자 프로젝트의 혈 뚫기에 나섰다. 신속한 투자 집행과 행정절차 간소화, 원만한 분쟁 해결을 통해 막혔던 사업의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 아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놨다. 이를 위해 투자 파급 효과가 큰 18개 사업을 선정했고 투자 규모는 46조원으로 집계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이 계획한 투자 프로젝트들이 신속하게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투자를 막는 규제를 제거하고 개별 사업 투자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하남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최첨단 콘서트장 ‘더 스피어’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부지 조성을 위한 투자사업 타당성 평가(행정안전부), 개발제한구역 해제(국토교통부), 도시개발구역 지정(경기도) 등의 절차에만 42개월이 걸려 투자 여부가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대규모 외국인 투자임을 고려해 행정절차 기간을 21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연계해 추진하는 부산 퐁피두센터 건립 행정절차도 1년 단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내 투자를 계기로 추진 중인 울산 석유화학시설 건립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야적장 공간을 확보해 부지 임대를 추진한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활주로·계류장·터미널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했다. 한편 정부가 10년 만에 재구성한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조정 신청 사업 규모가 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증가, PF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많다는 뜻이다. 조정 신청이 들어온 사업 가운데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의 규모가 4조 2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경기 고양에 들어서는 1조 8000억원 규모의 CJ라이브시티에 대한 조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시민과의 약속 철저히 이행돼야”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시민과의 약속 철저히 이행돼야”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 다선거구)은 8일 제325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지난해 출범한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묻고자 시장과의 질의답변에 나섰다. 박 부의장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9개 분야 124개의 공약 중 57개를 완료, 45.9% 이행 중이며, 이는 경기도권 1위로 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다. 이날 공약사업 점검에 대한 시정질의는 ▲교통분야 ▲교육·복지분야 ▲생활인프라분야 ▲도시개발 및 일자리 분야 등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에 방점을 찍었다. 박 부의장은“하남시는 인구 15만명에서 32만명으로 급격한 성장을 가져옴에 따라 양극화가 심해지고 다양한 현안이 지속돼 왔지만, 공직자분들의 노력으로 사춘기를 딛고 괜찮은 청년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운을 땠다. 이어, “선출직 공직자인 본의원은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공약사항 점검과 관련한 시정질의를 통해 하남시 시정방향을 확인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주요 질의로는 ▲지하철 등 개통 관련 ▲조부모 손주돌봄수당 및 청소년 심리지원 ▲맨발걷기 사업 ▲k-스타월드, 캠프콜번 사업 등이다. 우선, 교통분야 공약으로 하남시민의 염원이 담긴 지하철 3·9호선, 위례신사선에 대해 물었다. 지하철 9호선과 관련해 당초 계획보다 사업비가 증가하고 조기 착공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것에 대한 해결책 모색, 3호선과 관련해서는 원도심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가칭)신덕풍역 추진상황과 위례신사선에 대해 질의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9호선의 강동과 미사의 조기 착공, 위례신사선의 하남유치 등 서울시와의 연관관계가 많다.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하남시에서 서울로 출퇴근 비율 20.2%로 경기도 내 두 번째로 많아 하남이 서울에 편입돼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며 시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서울시 편입에 대해서는 여러 의사표시가 있다. 시장으로 시민의 의견을 존중해 의견을 따르는 것이 맞다. 다만, 서울로 편입 시 장점과 단점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여 막연한 희망보다 철저한 점검을 통해 차분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쨰 질의로는 ‘조부모 손주돌봄수당’에 대해 시행 중인 2개 시에 방문해 호응도가 높은 것을 보고 놀랐다며, 하남시에서도 하루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복지부와 협의할 것을 주문했고, 청소년 심리지원과 관련해서는 올해 박선미·임희도 의원과 함께한 의원연구단체‘청년하남’에서 도출된 결과물을 부서와 공유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제안했다. 세 번쨰 질의로는, 하남시가 서울·경기권에서 맨발걷기 사업을 잘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향후, 황톳길 등을 추진함에 있어 문화를 입혀 우리시만의 콘텐츠를 담을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캠프콜번의 경우 지금까지 정치인들이 많은 공약을 냈지만 희망고문만 가지고 왔고, k-스타월드 추진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여·야를 떠나 똘똘 뭉쳐 힘을 모야야 함을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시정질의를 마치며, “시장님 혼자 추진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공무원과 출자 출연기관과 소통하며 시정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0.27㎡땅’ 때문에 ‘천안 공원 개발논란’, 정치적 분쟁으로

    ‘0.27㎡땅’ 때문에 ‘천안 공원 개발논란’, 정치적 분쟁으로

    박상돈 시장 “사실상 방치, 개발 필요”국민의힘 시의원들 “공원 개발 취지 공감”“시민 여론 수렴 반영 전제해야”민주당 시의원들 “특정업체 특혜 의혹 짙어”110억 투입… 3년 전 개방했지만자투리 땅 매입 누락… 준공 지연 0.27㎡ 땅을 매입하지 못해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개발 논란이 지역 정치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개발 반대를 외치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도시개발에 따른 1조원 상당의 재원 확보로 숙원사업에 해결하겠다는 박상돈 시장의 활용 방안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8일 오전 시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상돈 시장이 언급한 시민체육공원 개발 구상에 대해 함께 성장하려는 시장의 의지와 취지에 공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매권 등 법적 요건이 충족되고, 시민 여론 수렴을 적극적 반영한다는 전제하에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용지 활용 방안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 불당동 일원 13만356㎡ 면적에 족구장·풋살장·주차장 등을 갖춘 시민체육공원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청사와 붙어 있는 이곳은 천안의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이자 번화가와 인접해 불당동 구역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 땅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0.27㎡의 토지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는 등 여전히 사업준공을 못 하고 있다. 0.27㎡ 토지의 지분을 소유한 건설사는 지난해 10월 이 공원에 아파트 건설 등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한 상태다.국민의힘 소속의 박 시장은 도시개발사업 제안과 관련해 1조원 상당의 재원 확보로 숙원사업에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달 27일 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서 시정 현안 연설을 통해 “공원 부지는 활용도가 매우 미약하고 공적 자산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며 체육공원 개발 공론화 과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는 “국내 굴지의 모 기업으로부터 체육부지 활성화에 대한 제안을 받았고 단순 추계지만 이들 제안에 따르면 1조원이 넘는 세외수입이 발생하고, 우려하는 환매권 문제의 완벽한 해결도 담보하고 있다”며 공론화를 통한 방법을 도출하자고 제안했다.이에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6년여 노력 끝에 삭막한 도심의 허파로 자리 잡은 울창한 숲과 체육공원을 불도저식으로 밀어내겠다는 발상도 가관. 그 동기가 특정 기업 제안이라고 밝힌 대목은 시대 역행적 밀실 행위”라고 비판했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과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공정성과 절차적 합리성이 터무니없이 모자란, 특정 민간 사업자 특혜 의혹이 짙은 시민체육공원 민간개발 사업 구상안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철회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서울시 김포구 되면 규제·세금 늘고 예산·권한 줄어”

    경기도 “서울시 김포구 되면 규제·세금 늘고 예산·권한 줄어”

    “경기도 김포시가 서울시 김포구로 편입되면 규제는 늘어나고, 예산은 줄어들 것입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7일 오후 기자 간담회에서 “경기 김포시가 서울시 김포구로 편입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팩트 위주로 검토했다”며 “김포시민들이 정확히 알고 판단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우선 규제가 강화된다. 현재, 김포시는 성장관리권역으로 경기도의 GB 해제 총량이 충분해 김포 태리, 고촌1·2 도시개발 등의 신규사업이 가능하다. 반면 김포구가 될 경우 과밀억제권역(서울)으로 변경돼 산업단지 신규 조성이 금지되고 대형건축물 과밀부담금(표준건축비의 5~10%) 부과되며, 4년제 대학 이전도 금지된다. 재정도 축소될 것으로 설명했다. 인구 50만명 규모의 김포시 올해 예산 규모는 1조6103억원이다. 인구 규모가 비슷한 서울시 관악구 9715억원보다 많고, 예산이 가장 많은 강남구1조2847억원 보다도 3000억원 가량 많다. 구 단위에서는 읍·면을 둘 수 없어 농어촌자녀 대입 특별전형도 없어진다. 또한 읍·면 지역은 등록면허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에 감면 세율을 반영하지만, 과밀억제권역(서울)에선 중과세율을 적용해 세금이 증가한다. 읍면지역 거주자 중 농·어업·광업인, 사업소득 500만원 이하인 자에게 주어지는 건강보험 감면 혜택도 제외된다. 자치권도 대폭 축소돼 재정·도시계획·주택건설 등 42개 사무권한이 서울시장에게 넘어가는 등 처리가 불가능하다. 오 부지사는 “서울시장이 ‘주민 기피시설을 논의되는 지자체에 넘길 생각은 없다.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말했다”면서도 “다만 서울시내에 혐오 시설을 설치할 토지가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를 서울로 편입시키겠다고 시작한 이유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추진되면서’라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발언에 대해선 ‘황당하다’며 정면 반박했다.
  • “서울시 김포구가 답이다”…첫 주민설명회 ‘박수갈채’

    “서울시 김포구가 답이다”…첫 주민설명회 ‘박수갈채’

    “경기도 김포시가 하루빨리 서울시 김포구로 돼야 한다.” 조한승 전 김포문화원 원장이 4일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 연합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 창립총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300여명을 향해 “김포의 뼈아픈 역사를 극복하려면 서울 편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새 뉴스에서는 김포가 자주 나오는데 매우 좋은 현상이다. 강서구, 김포공항, 계양, 검단 등 모두 김포의 것이었지만 지난 수십년간 결국 뺏겼다”며 “이번에는 잃어버린 땅을 찾아야 할 때다. 그래야 집·땅값이 오르고 지옥철이 된 김포골드라인이 지하철 5호선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하자 주민들은 다같이 “맞습니다” 외치며 박수로 화답했다. 주민대책위는 이날 김포의 서울 편입, 토지 보상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하는 등 주민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간담회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해 당론 추진 가능성을 언급한 뒤 첫 주민 공론의 장이라 눈길을 끌었다.이곳에서 만난 김포시민 최인숙(60)씨는 “15년 전부터 김포에 생활권을 두고 살고 있는데, 그동안 지역이 다른 지자체에 빼앗겨 점점 좁아지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다들 서울 편입이 정치적 포퓰리즘이라고들 하는데 내막을 알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어 “마치 섬처럼 느껴지는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려면 서울시 김포구가 돼야한다. 서울 편입이 현실화 되면 지역발전은 물론 교통 문제도 시간문제”라고 부연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김포에 지역구를 둔 박상혁(김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다만 박 의원은 서울 편입론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박 의원은 축사에서 “요새 김포가 전국에서 가장 핫하죠?”라면서도 “시민 여러분들도 궁금한 게 많고 어떻게 하면 더 김포가 발전할 것인가 의견이 많을 거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발표 이후 시민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게 많은데, 얼마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만나 지역을 다시 한번 살폈다”며 지역 내 교통·주거 등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발언을 했다. 한편 ‘콤팩트시티’, ‘미니신도시’로 불리는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는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에 4만 6000가구가 들어서는 도시개발계획을 말한다. 사업기간은 2024~2033년이며 내년 지구지정 절차를 앞두고 있다.
  • ‘노른자 땅’ 천안 불당동 공원 개발 논란 확산…0.27㎡ 땅 때문에 준공 지연

    ‘노른자 땅’ 천안 불당동 공원 개발 논란 확산…0.27㎡ 땅 때문에 준공 지연

    환경운동연합 등 “사업 구상안 철회하라”“더 많은 자연을 더 많은 공원을 원한다”110억 투입… 3년 전 개방했지만자투리 땅 매입 누락… 준공 지연 충남 천안 최고의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불당동 시청사 옆 4만여 평의 시민체육공원의 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개발에 따른 1조원 상당의 재원 확보로 숙원사업에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히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에 이어 지역 환경단체도 ‘오히려 도시공원이 더 필요하다’며 사업 구상안 철회를 촉구했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과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천안시민은 더 많은 자연을 더 많은 공원을 원한다. 개발사업 구상안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공원 녹지 개발이 아닌 도시공원과 보전녹지 지역 및 보호구역을 확대하는 정책과 예산을 수립하라”며 “민간 개발사업을 통한 빌딩 숲 대신, 센트럴파크 같은 대규모 도시공원을 조성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성과 절차적 합리성이 터무니 없이 모자란, 특정 민간 사업자 특혜 의혹이 짙은 시민체육공원 민간개발 사업 구상안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철회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6년여 노력 끝에 삭막한 도심의 허파로 자리 잡은 울창한 숲과 체육공원을 불도저식으로 밀어내겠다는 발상도 가관. 그 동기가 특정 기업 제안이라고 밝힌 대목은 시대 역행적 밀실 행위”라고 비판했다.앞서 박 시장은 지난 27일 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서 시정 현안 연설을 통해 “체육공원 부지는 활용도가 매우 미약하고 공적 자산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며 체육공원 개발 공론화 과정의 필요성을 밝혔다. 그는 “국내 굴지의 모 기업으로부터 체육부지 활성화에 대한 제안을 받았고 단순 추계지만 이들 제안에 따르면 1조원이 넘는 세외수입이 발생하고, 우려하는 환매권 문제의 완벽한 해결도 담보하고 있다”며 공론화를 통한 최선의 방법을 도출하자고 제안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 불당동 일원 13만 356㎡ 면적에 족구장·풋살장·주차장 등을 갖춘 시민체육공원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청사와 붙어 있는 이곳은 천안의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이자 번화가와 인접해 불당동 구역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 땅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0.27㎡의 토지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는 등 여전히 사업준공을 못 하고 있다. 0.27㎡ 토지의 지분을 소유한 건설사는 이 공원에 아파트 건설 등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김포공항 고도제한 조기완화 논의

    진교훈 강서구청장, 김포공항 고도제한 조기완화 논의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일 인천 강화군청에서 열린 제70회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강서구가 밝혔다.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는 서울시 강서·양천구, 인천시 계양·서구·강화군, 경기 김포·광명·부천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항공기 소음 대책 등 서부수도권의 공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1993년 만든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치단체장 등은 김포공항 고도제한 조기완화와 도시개발에 따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확보 등 2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항공학적 검토제도의 조기시행을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 하는 등 공항 인근 고도제한 완화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도시개발 과정에서 주민편익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공원, 주차장, 문화시설 등 생활 SOC 시설 확보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진 구청장은 “서부수도권의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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