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수치료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포퓰리즘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김영삼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전세금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민생현장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3
  • ‘비급여 ’ 도수치료·초음파 내년 4월부터 진료비 공개

    ‘비급여 ’ 도수치료·초음파 내년 4월부터 진료비 공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항목이 지금의 2배로 늘어난다. 보건당국은 2013년부터 환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일선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복지부는 병원급 비급여 진료 현황조사·분석결과 공개항목을 현행 107개에서 207개로 확대하는 내용의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내년 4월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원급 의료기관을 상대로 현장 조사해서 공개하는 비급여항목에 도수치료, 난임치료, 초음파,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일부 항목 등 고비용, 다빈도 비급여항목을 추가하는 것이다.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상 의료기관은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됐다. 공개 대상 병원은 같은 기간 2041곳에서 3666곳으로 늘어났다. 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대상 의료기관을 동네의원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추성 두통,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될 수 있어

    경추성 두통,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될 수 있어

    두통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 흔한 통증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두통에 시달리는 만성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는 사람도 많다. 머리의 한 쪽이 불편하다고 막연히 편두통이라 여기고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두통약에만 의지하며 지내기도 한다. 편두통, 긴장성 두통을 의심해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면서 치료를 받아도 두통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경추성 두통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경추성 두통은 장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지내면서 경추(목뼈)와 경추 주변의 근육 및 인대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이다. 전체 두통 환자의 20%가 경추성 두통에 해당하며 특히 오랜 기간 지속된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유발되는 거북목, 일자목을 가진 사람에서 자주 나타난다. 경추성 두통을 의심하게 하는 몇 가지 소견은 다음과 같다. ▶한쪽 머리, 특히 뒷머리에 두통이 있다. 심한 경우 옆머리나 앞머리로 통증이 퍼지기도 한다. ▶두통이 있는 쪽의 눈이 침침한 느낌이 든다. ▶어지러움 혹은 이명 증상이 있다. ▶목이나 어깨 통증이 동반되고, 팔이나 손에 저린 증상이 나오기도 한다. ▶목의 움직임에 의해 심해지거나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유지할 경우 심해진다. 경추성 두통 환자들은 장기간의 약물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경추성 두통이 의심될 경우 경추부의 신경차단술을 통해 병을 확진하고, 향후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도수치료를 통한 경추부의 긴장 이완과 근육의 밸런스 조절도 경추성 두통에서 큰 도움이 된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경추부의 과도한 긴장과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형을 바로 잡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필수다. 화이팅통증의학과 광화문점 성준경 대표원장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두통환자의 많은 수가 경추성 두통인 경우가 많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두통이 있는 경우 두통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추성 두통의 경우 주사치료와 도수치료를 통해 근원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론] 소비자 관점에서 본 실손보험의 문제점/김진현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

    [시론] 소비자 관점에서 본 실손보험의 문제점/김진현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

    최근 실손보험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다는 기조로 실손보험에 강도 높은 개혁 드라이브를 걸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논쟁은 2000년 실손보험 상품이 등장할 때부터 나왔다. 실손보험은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 부담을 줄여 준다는 명분으로 등장했지만 17년이 지난 지금은 과잉 진료 유발, 건강보험 재정 누수의 원인, 매년 오르는 보험료, 보험사 손해 증가 때문에 ‘문제의 보험’이 돼 버렸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 실손보험은 ‘실패작’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 실패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일각에서는 비급여 풍선 효과, 가입자와 의료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문제 삼는다. 하지만 이는 실손보험의 결과물이다. 소비자 관점에서 본 근본 원인은 따로 있다. 첫째, ‘모든 비급여를 보장해 준다’는 상품 설계와 마케팅이 잘못됐다. 실손보험은 미용, 성형을 제외하고 모든 비급여를 보장해 준다고 하지만 모든 비급여는 다 보장해 줄 수 없고 다 보장해서도 안 된다. 보험사는 비급여에 대한 철학과 가치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마케팅을 용감하게 추진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다양한 의료행위에서 발생하는 비급여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도 있고, 도수치료나 영양주사처럼 치료보다는 건강증진 수단으로 활용하는 비급여도 있다. 실손보험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주로 후자인데 보장 필요성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다. 그런 비급여는 관리를 통해 적정한 수준으로 통제해야 할 필요도 있겠지만, 시장에서 자동 조정될 기전을 실손보험이 막고 있어 관리가 더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의료 현장의 왜곡과 과잉 진료에 대한 유혹을 불러일으킨 근본적 원인이 실손보험에 내재돼 있기 때문이다. 일부 비급여 항목만 특약으로 분리한 새로운 실손보험을 출시해도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둘째,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할 경우 실손보험의 보장 범위가 줄어들어 반사이익이 발생한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국민들의 소중한 보험료와 조세로 충당되는 재원이라는 점에서 마음대로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연구 결과에 따라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반사이익은 분명히 존재하며, 보장성 강화에 투입하는 건강보험 재정의 약 10% 내외가 반사이익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1조원을 들이면 1000억원, 10조원을 들이면 1조원에 해당하는 금액은 보험사로 흘러들어 간다. 실손보험 상품을 팔 당시에는 실손보험이 보장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지금은 건강보험이 보장해 주는 것을 숨긴다면 기만이다. 실손보험 가입자는 실손보험의 보장 범위를 분명히 알 권리가 있고 건강보험 가입자는 내가 낸 보험료가 어떻게 쓰이는지 정확히 알 권리가 있다. 궁극적으로는 반사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손보험의 보장 범위를 대폭 조정해야 한다. 셋째, 손해가 발생하면 무조건 보험료 인상으로 충당한다는 구태한 경영 문화를 바꿔야 한다. 보험사와 가입자 간 정보 격차가 나기 때문에 가입자는 보험사에서 하자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 이대로라면 40세 남성이 실손보험에 가입한 뒤 80세가 되면 월 60만원의 보험료를 내게 된다는 분석도 있다. 손해에 대해 가입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가입자의 보험료만 손대려 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또 손해 발생의 원인이 판매, 판촉 등 과당경쟁에 올인한 방만한 경영에 있는지, 아니면 가입자의 위험률 증가에 있는지도 따져 봐야 할 문제다. 그렇다면 실손보험은 사라져야 하는 보험인가. 그것은 아니다. 가장 바람직한 방향은 건강보험만으로도 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다양한 의료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의 보충적 역할은 필요하다. 앞으로 실손보험은 역할을 재정립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그 첫걸음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소비자와의 신뢰 구조 형성에 있다.
  • 최대 35% 저렴한 상품 출시…‘실손 보험’ 바꿀까? 말까? 고민한다면

    최대 35% 저렴한 상품 출시…‘실손 보험’ 바꿀까? 말까? 고민한다면

    지난 1일부터 보험료가 최대 35% 이상 저렴한 새로운 실손보험 상품이 출시되면서 가입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새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나은지, 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게 좋은지 고민되는 것이다. 새 상품이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보장 범위는 기존보다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 상품이 꼭 유리한 건 아닌 만큼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결정해야 한다.새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보험료다.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예시를 보면 40세 남성의 실손보험료는 평균 1만 7430원인 반면, 특약 없이 새 상품 기본형으로 갈아탈 경우 1만 1275원으로 35.3% 저렴해진다. 같은 연령의 여성도 2만 1632원에서 1만 3854원으로 36% 절감된다. 도수치료(물리치료)와 비급여 주사, 비급여 자기공명영상(MRI) 등 기본형이 보장하지 않는 특약 3가지를 모두 선택하더라도 기존보다 보험료가 평균 16% 이상 저렴하다. 또 2년간 보험료를 청구하지 않으면 1년간 10% 이상 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병원을 잘 가지 않는 사람은 새 상품으로 갈아타 보험료를 아끼는 게 좋다. 새 상품을 출시한 보험사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합쳐 총 24곳이다. 상품 구조와 보장 내용은 보험사와 상관없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싼 곳을 찾아 가입하라고 금융위는 권고한다. 보험료 비교는 ‘보험다모아’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상품 구조와 보장 내용이 같더라도 보험사의 사업비 구조, 손해율, 위험관리능력은 제각각이기에 보험료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분석 결과 만 40세 남성의 기본형 월 보험료는 KB생명이 902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알리안츠생명이 1만 2750원으로 가장 비싸다. 특약 3가지를 모두 넣을 경우에도 KB생명이 1만 1750원으로 가장 싸고, 알리안츠생명은 1만 6570원으로 가장 높았다. 보험사별로 최대 40%가량 보험료 차이가 나는 것이다. 새 상품 기본형은 자기부담금 비율과 보장 한도 및 횟수가 기존과 동일하다. 그러나 특약은 달라진 게 많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먼저 특약의 자기부담금 비율은 30%로 기존보다 10~20%보다 높다. 의료비 100만원이 나왔을 때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10만~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특약 보장 한도도 연간 250만~350만원으로 제한돼 있어 회당 30만원까지 보장한 기존보다 엄격하다. 보장 횟수는 기존 상품이 연간 180회까지 가능한 반면, 새 상품은 50회(MRI 제외)로 제한된다. 새 상품의 자기부담금 비율과 보장 한도 등이 강화된 건 무분별한 의료 쇼핑을 막겠다는 취지다. 따라서 현재 도수치료나 비급여 주사 치료 등을 자주 받는 사람은 기존 상품이 유리할 수 있다. 또 2009년 9월 30일 이전 가입한 보험은 대체로 계속 유지하는 게 좋다. 이해 10월 보장 한도(입원 5000만원, 통원 30만원)와 자기부담금 비율(입원 10% 등)이 표준화됐는데, 이전 상품의 경우 현재보다 조건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오세헌 금융소비자원 보험국장은 “‘새 상품이 꼭 소비자에게 득이 되는 보험은 아니기 때문에 유불리를 따져 보고 갈아타기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가입자가 같은 보험사의 새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원할 때는 별도의 심사 없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상품의 약관과 비교해 추가되는 보장항목이 있는 경우에는 이 항목에 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다른 보험사의 새 상품으로 갈아탈 때는 신규 가입과 동일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현재 본인 건강 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기존 상품 계약을 유지한 상태에서 새 상품에 추가 가입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실손보험은 중복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롯데손보·동부화재·흥국화재·현대상선·KB손보·삼성생명 등은 기존 고객이 새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보험료를 3~5% 할인해 준다.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것도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메리츠화재·삼성화재·KB손보·동부화재 등 4개 사는 이미 온라인 전용상품을 출시했다. 동부생명·DGB생명·교보생명을 제외한 다른 보험사도 올해 안에 온라인 전용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확 달라진 실손보험 바꿔타? 말아?

    확 달라진 실손보험 바꿔타? 말아?

    지난 1일부터 보험료가 최대 35% 이상 저렴한 새로운 실손보험 상품이 출시되면서 가입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새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나은지, 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게 좋은지 고민되는 것이다. 새 상품이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보장 범위는 기존보다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 상품이 꼭 유리한 건 아닌 만큼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갈아탈지를 결정해야 한다. 새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보험료다.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예시를 보면 40세 남성의 실손보험료는 평균 1만 7430원인 반면, 특약 없이 새 상품 기본형으로 갈아탈 경우 1만 1275원으로 35.3% 저렴해진다. 같은 연령의 여성도 2만 1632원에서 1만 3854원으로 36% 절감된다. 도수치료(물리치료)와 비급여 주사, 비급여 자기공명영상(MRI) 등 기본형이 보장하지 않는 특약 3가지를 모두 선택하더라도 기존보다 보험료가 평균 16% 이상 저렴하다. 또 2년간 보험료를 청구하지 않으면 1년간 10% 이상 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병원을 잘 가지 않는 사람은 새 상품으로 갈아타 보험료를 아끼는 게 좋다.새 상품을 출시한 보험사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합쳐 총 24곳이다. 상품 구조와 보장 내용은 보험사와 상관없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싼 곳을 찾아 가입하라고 금융위는 권고한다. 보험료 비교는 ‘보험다모아’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상품 구조와 보장 내용이 같더라도 보험사의 사업비 구조, 손해율, 위험관리능력은 제각각이기에 보험료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분석 결과 만 40세 남성의 기본형 월 보험료는 KB생명이 902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알리안츠생명이 1만 2750원으로 가장 비싸다. 특약 3가지를 모두 넣을 경우에도 KB생명이 1만 1750원으로 가장 싸고, 알리안츠생명은 1만 6570원으로 가장 높았다. 보험사별로 최대 40%가량 보험료 차이가 나는 것이다. 새 상품 기본형은 자기부담금 비율과 보장 한도 및 횟수가 기존과 동일하다. 그러나 특약은 달라진 게 많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먼저 특약의 자기부담금 비율은 30%로 기존보다 10~20%보다 높다. 의료비 100만원이 나왔을 때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10만~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특약 보장 한도도 연간 250만~350만원으로 제한돼 있어 회당 30만원까지 보장한 기존보다 엄격하다. 보장 횟수는 기존 상품이 연간 180회까지 가능한 반면, 새 상품은 50회(MRI 제외)로 제한된다. 새 상품의 자기부담금 비율과 보장 한도 등이 강화된 건 무분별한 의료 쇼핑을 막겠다는 취지다. 따라서 현재 도수치료나 비급여 주사 치료 등을 자주 받는 사람은 기존 상품이 유리할 수 있다. 또 2009년 9월 30일 이전 가입한 보험은 대체로 계속 유지하는 게 좋다. 이해 10월 보장 한도(입원 5000만원, 통원 30만원)와 자기부담금 비율(입원 10% 등)이 표준화됐는데, 이전 상품의 경우 현재보다 조건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보험사 간 경쟁이 치열해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보장 한도가 훨씬 높은 상품이 출시됐다. 오세헌 금융소비자원 보험국장은 “‘새 상품이 꼭 소비자에게 득이 되는 보험은 아니기 때문에 유불리를 따져 보고 갈아타기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가입자가 같은 보험사의 새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원할 때는 별도의 심사 없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상품의 약관과 비교해 추가되는 보장항목이 있는 경우에는 이 항목에 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다른 보험사의 새 상품으로 갈아탈 때는 신규 가입과 동일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현재 본인 건강 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기존 상품 계약을 유지한 상태에서 새 상품에 추가 가입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실손보험은 중복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롯데손보·동부화재·흥국화재·현대상선·KB손보·삼성생명 등은 기존 고객이 새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보험료를 3~5% 할인해 준다.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것도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메리츠화재·삼성화재·KB손보·동부화재 등 4개 사는 이미 온라인 전용상품을 출시했다. 동부생명·DGB생명·교보생명을 제외한 다른 보험사도 올해 안에 온라인 전용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확 달라진 실손보험 바꿔타? 말아?

    확 달라진 실손보험 바꿔타? 말아?

    지난 1일부터 보험료가 최대 35% 이상 저렴한 새로운 실손보험 상품이 출시되면서 가입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새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나은지, 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게 좋은지 고민되는 것이다. 새 상품이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보장 범위는 기존보다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 상품이 꼭 유리한 건 아닌 만큼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갈아탈지를 결정해야 한다. 새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보험료다.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예시를 보면 40세 남성의 실손보험료는 평균 1만 7430원인 반면, 특약 없이 새 상품 기본형으로 갈아탈 경우 1만 1275원으로 35.3% 저렴해진다. 같은 연령의 여성도 2만 1632원에서 1만 3854원으로 36% 절감된다. 도수치료(물리치료)와 비급여 주사, 비급여 자기공명영상(MRI) 등 기본형이 보장하지 않는 특약 3가지를 모두 선택하더라도 기존보다 보험료가 평균 16% 이상 저렴하다. 또 2년간 보험료를 청구하지 않으면 1년간 10% 이상 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병원을 잘 가지 않는 사람은 새 상품으로 갈아타 보험료를 아끼는 게 좋다.새 상품을 출시한 보험사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합쳐 총 24곳이다. 상품 구조와 보장 내용은 보험사와 상관없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싼 곳을 찾아 가입하라고 금융위는 권고한다. 보험료 비교는 ‘보험다모아’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상품 구조와 보장 내용이 같더라도 보험사의 사업비 구조, 손해율, 위험관리능력은 제각각이기에 보험료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분석 결과 만 40세 남성의 기본형 월 보험료는 KB생명이 902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알리안츠생명이 1만 2750원으로 가장 비싸다. 특약 3가지를 모두 넣을 경우에도 KB생명이 1만 1750원으로 가장 싸고, 알리안츠생명은 1만 6570원으로 가장 높았다. 보험사별로 최대 40%가량 보험료 차이가 나는 것이다. 새 상품 기본형은 자기부담금 비율과 보장 한도 및 횟수가 기존과 동일하다. 그러나 특약은 달라진 게 많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먼저 특약의 자기부담금 비율은 30%로 기존보다 10~20%보다 높다. 의료비 100만원이 나왔을 때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10만~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특약 보장 한도도 연간 250만~350만원으로 제한돼 있어 회당 30만원까지 보장한 기존보다 엄격하다. 보장 횟수는 기존 상품이 연간 180회까지 가능한 반면, 새 상품은 50회(MRI 제외)로 제한된다. 새 상품의 자기부담금 비율과 보장 한도 등이 강화된 건 무분별한 의료 쇼핑을 막겠다는 취지다. 따라서 현재 도수치료나 비급여 주사 치료 등을 자주 받는 사람은 기존 상품이 유리할 수 있다. 또 2009년 9월 30일 이전 가입한 보험은 대체로 계속 유지하는 게 좋다. 이해 10월 보장 한도(입원 5000만원, 통원 30만원)와 자기부담금 비율(입원 10% 등)이 표준화됐는데, 이전 상품의 경우 현재보다 조건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보험사 간 경쟁이 치열해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보장 한도가 훨씬 높은 상품이 출시됐다. 오세헌 금융소비자원 보험국장은 “‘새 상품이 꼭 소비자에게 득이 되는 보험은 아니기 때문에 유불리를 따져 보고 갈아타기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가입자가 같은 보험사의 새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원할 때는 별도의 심사 없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상품의 약관과 비교해 추가되는 보장항목이 있는 경우에는 이 항목에 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다른 보험사의 새 상품으로 갈아탈 때는 신규 가입과 동일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현재 본인 건강 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기존 상품 계약을 유지한 상태에서 새 상품에 추가 가입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실손보험은 중복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롯데손보·동부화재·흥국화재·현대상선·KB손보·삼성생명 등은 기존 고객이 새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보험료를 3~5% 할인해 준다.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것도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메리츠화재·삼성화재·KB손보·동부화재 등 4개 사는 이미 온라인 전용상품을 출시했다. 동부생명·DGB생명·교보생명을 제외한 다른 보험사도 올해 안에 온라인 전용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보험료 확 낮춘 새 실손보험 새달 출시… 갈아타야 하나

    병원 잘 안가면 月 1만원대 기본형기존 가입자도 심사 없이 바꿔 줘요 새달 1일 월 보험료가 1만 1000원대인 기본형 실손보험이 나온다. 도수 치료(맨손 치료) 등 각종 비급여 진료를 선택형 특약으로 분류하는 대신 보험료를 최대 3분의1까지 낮춘 상품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다음달부터 24개 보험회사에서 새로운 실손의료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 실손보험은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 ▲비급여 자기공명영상검사인 MRI 등 3가지를 특약으로 분류해 필요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다. 특약 없이 기본형만 가입하면 이전보다 보험료가 많이 줄어든다. 기본형 상품의 월평균 보험료(40세 기준)는 남자 1만 1275원, 여자 1만 3854원이다. 판매 중인 상품과 비교해 남자는 약 35%, 여자는 36% 이상 저렴하다. 대신 특약 가입자의 자기부담률이 20%에서 30%로 높아진다. 또 도수치료는 연간 350만원(최대 50회), 비급여 주사제는 250만원(최대 50회), 비급여 MRI는 300만원까지로 제한된다. 다만 비급여 주사제 중 항암제, 항생제(항진균제 포함), 희귀의약품을 위해 사용된 주사제는 기본형에서도 보장받는다. 새 실손보험에 가입한 후 2년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다음 1년간 보험료가 10% 할인된다. 병원의 과잉진료와 보험가입자의 의료쇼핑을 막기 위해서다. 최근 2년 사이 의료비를 지출했어도 급여 본인부담금 및 4대 중증질환(암·뇌혈관·심장·희귀난치성 질환) 관련 비급여 의료비라면 역시 할인 대상이다. 기존 가입자가 원하면 심사 없이 새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새로 추가되는 보장 항목만 심사한다. 사망보험이나 암보험을 주계약으로 하는 상품에 실손보험을 특약으로 가입해 둔 경우라면 해당 특약만 해지하고 새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온라인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에서 보험사별 상품 비교가 가능하다.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동부화재는 보험다모아에서 즉석 가입이 가능하다. 다른 회사들도 올 상반기 안에 온라인 전용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실상 상품별 보장 내용이 같아 가급적 보험료가 싼 상품을 고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새달 특약 뺀 실손 출시… 보험료 최대 25% 저렴

    새달 1일부터 기존보다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한 새로운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된다. 내년 3월부터는 TV홈쇼핑을 통해 국산 자동차를 살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보험업감독규정과 시행세칙을 개정하고 보험사가 기본형과 특약으로 분리된 실손보험을 출시토록 했다. 기본형은 기존 상품과 비슷하게 대다수 질병과 상해 치료비를 보장하고, 과잉진료 논란이 많았던 도수치료·비급여주사·비급여자기공명영상(MRI)만 특약으로 떼어내 소비자가 선택하게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본형만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지금보다 최대 25% 저렴하다. 2년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가입자는 1년간 보험료를 10% 이상 할인받는 제도도 도입했다. 4대 중증질환(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희귀난치성질환) 치료비는 보험금을 청구해도 할인 자격이 유지된다. 할인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한 치료조차 받지 않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새 실손보험은 기존 상품 가입자도 별도 심사 없이 갈아탈 수 있다. 사망이나 암 치료비 보장이 주계약인 보험에 특약으로 실손에 가입한 경우도 실손 특약만 해지하고 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금융위는 또 TV홈쇼핑 사업자도 국산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고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 현재 TV홈쇼핑 사업자는 중고차와 수입차를 제외한 국산차 판매가 금지돼 있다.그러나 지나친 규제라는 지적이 제기돼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초기 치료 중요한 척추전방전위증, ‘볼란스’ 등 보존적 치료 고려해야

    초기 치료 중요한 척추전방전위증, ‘볼란스’ 등 보존적 치료 고려해야

    3대 척추질환이라 불릴 만큼 많은 환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제자리를 벗어나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미끄럼증, 척추탈위증이라고도 불리는 척추전방전위증의 발생 요인은 일반적으로 척추분리증에 의해 척추 관절과 관절 사이의 분리로 인해 지지가 약해져 척추뼈가 밀려나는 경우와 나이가 들어가며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로 나뉜다. 특히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은 50대 이후 주로 발병하며 남성에 비해 근육과 인대가 약한 여성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약 8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척추 수술 후 합병증 및 후유증으로 인한 경우, 선천적으로 척추 관절의 발육이 부진한 경우, 악성 종양으로 척추뼈가 약화한 경우에도 척추전방전위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밀 진단을 통해 원인, 증상에 적합한 각각의 치료법을 통해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증상의 정도는 부위에 따라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지만 주로 허리와 엉덩이 주변 통증이 자각된다. 또한 오래 걸으면 다리 마비나 저림 증상이 발생한다. 이에 허리를 숙이거나 엉덩이를 뒤로 빼고 걷게 되기 때문에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로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에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돼 척추뼈를 고정하는 수술적 치료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평소 요통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허리 건강을 초기에 관리해야 한다. 치료는 초기 뼈가 밀려난 정도나 환자의 통증 정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존적 혹은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게 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는 보존적 치료가 시행된다. 이 때에는 약물요법과 주사요법을 비롯해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이 병행된다. 최근 신경외과 개원가에서는 ‘볼란스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독일 올림픽 국가대표인 Dr. Tanja Kuhne 선수가 은퇴 후 재활 의학과 의료진들과 함께 개발한 이 치료법은 도수 치료와 볼란스라는 기구 사용을 병행해 진행된다. 볼란스 도수치료는 척추 분절의 과도한 긴장을 낮추고 약해진 주위 조직들을 강화 시켜 자세와 운동에 있어 가장 최적화된 근육의 사용을 유도하는 치료 방법이다.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 인대 등을 발달시켜 척추전방전위증 증상의 발전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약해진 척추 부분에 가해지는 시술인 만큼 충분한 술기를 갖춘 담당의를 통해 치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영수병원 김영수 원장은 “척추 질환은 치료만큼 예방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예방 수칙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지킬 수 있다. 먼저 엎드려 자는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똑바로 천장을 바라보며 눕는 가운데 낮은 베개를 사용해 목을 받쳐 척추 전체의 높이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등받이 쪽으로 당겨 허리를 곧게 편 후 등받이에 기대어 앉고 다리를 꼬거나 비스듬히 앉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을 삼가야 하며, 불가피할 경우 허리를 편 채 무릎을 낮춰 물건을 몸에 바짝 붙여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기적으로 기지개를 켜는 등 스트레칭도 척추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직장인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목디스크, 원인은?

    직장인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목디스크, 원인은?

    직장인 김 씨는 매일 출퇴근에 2시간이 소요된다. 수원에서 서울까지 두 시간을 꼬박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보거나 잠을 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목을 과도하게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거나 목이 꺾인 채로 잠을 자다 보니 연일 목과 어깨에 뻐근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일상적인 통증이라 여겼던 그는 최근 목, 어깨통증은 물론 팔에도 통증이 이어져 병원을 방문한 결과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김 씨의 사례처럼 최근에 목디스크를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마땅히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스마트폰을 보거나 잠을 자게 된다. 또한 출근 후 대부분의 사무직 종사자들은 하루 일과 내내 컴퓨터로 업무를 본다.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특정 부위에 무리를 주게 되며 이때 목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도 늘어난다. 모니터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세가 목을 앞으로 숙이거나 빼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목이 과도하게 꺾이거나 숙이는 자세를 장시간 취하게 되면 목이 받는 압력의 세기도 증가한다. 이러한 자세가 지속되면 경추가 받는 압력이 늘어나면서 목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건누리병원 서범석 원장은 “목과 어깨통증뿐만 아니라 손이나 팔로 이어지는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목디스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목디스크의 원인 중 하나가 바르지 못한 자세라 할 수 있으며 고정된 자세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흔히 목디스크라고 하면 목 부위에만 통증이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목, 어깨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면 팔이나 손으로 이어지는 감각 이상 등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 초기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목디스크 증상이 진행돼 팔이나 손에도 근력 저하,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목디스크 비수술치료는 국소마취 후에 진행되며 가느다란 특수 카테터를 디스크 병변 부위로 삽입, 실시간 영상증폭장치를 통해 병변 부위까지 카테터를 접근시켜 유착을 풀어주게 된다. 이후에 유착 방지제 등 약물을 주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 부종, 신경유착을 치료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술 시간이 소요되는 가운데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치료라 할 수 있다. 서 원장은 이어 “비수술 치료의 장점은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절개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이 덜하고 최소 침습으로 출혈, 흉터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다”며 “젊은 환자뿐만 아니라 고령 환자나 심장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가운데 처방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덧붙였다. 목디스크는 특별한 외상을 제외하면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비롯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목을 과도하게 숙이거나 빼는 자세는 목 건강에 치명적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할 때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 고개가 숙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세를 자주 바꾸고 업무 집중 시 1시간에 한 번씩 휴식을 통해 10초 정도 목, 어깨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경직된 목을 풀어주는 것이 목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착한 실손보험’ 들어보셨나요/최훈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월요 정책마당] ‘착한 실손보험’ 들어보셨나요/최훈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실손의료보험 가입하셨어요?” 요즘 병원에 가면 종종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실손 가입자라고 하면 이런저런 추가 검사나 진료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소비자가 실손에 가입했다며 영양주사를 놓아 달라, 도수치료를 해 달라는 등 의료쇼핑을 하는 경우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실손의료보험과 관련된 도덕적 해이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손의료보험은 2015년 말 기준 가입자가 3200만명에 달하는 ‘국민보험’이다.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의 가입자 수가 2000만여명인 것과 비교할 때 실손의료보험이 국민 실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실손의료보험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 보험금 청구자 상위 10%가 50~60%의 보험금을 받아가고 그 비용은 3200만 가입자 모두가 나눠 부담하며, 나아가 국민 의료비 부담 증가까지 유발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생활과 직결된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을 금융개혁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지난주 ‘착한 실손의료보험’을 화두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실손의료보험은 보험업계와 의료계, 소비자의 이해가 첨예하게 맞물려 있다. 좋은 실손의료보험의 조건인 ‘낮은 보험료, 보험상품의 지속 가능성, 폭넓은 의료비 보장’의 세 가지 목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이를 동시에 완벽히 충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번 개선방안은 ‘선량한 소비자 보호’라는 대원칙 아래 의료계, 소비자단체, 보험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과 현장의 사례들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인 ‘착한 실손의료보험’은 보험료가 25% 저렴한 기본형에서 대부분의 보장을 제공하면서, 의료쇼핑과 과잉진료 문제가 있는 도수치료나 마늘주사와 같은 비급여주사제 등을 특약으로 분리해 보험계약자의 선택에 따르도록 했다. 특약은 자기부담비율을 30%로 상향하는 등 도덕적 해이 억제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대다수 소비자를 위해 저렴한 보험을 제공하면서도 보험상품 구성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 제2, 제3의 도수치료가 나타나더라도 이를 특약으로 분리해 도덕적 해이를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보험업계의 책임도 강화했다. 실손의료보험 끼워 팔기 관행을 금지한 것이다. 실손의료보험 끼워 팔기는 소비자 보호와 직결된 문제이다. 지금까지 실손의료보험은 주로 사망보험 등 수익성이 좋은 다른 보험에 끼워 팔렸다. 소비자는 원치 않는 다른 보험까지 패키지로 가입해야 해 보험료 부담도 크고 어떤 상품에 가입하였는지 알기 어려웠다. 끼워 팔기 관행이 지속된다면 보험업계는 제대로 관리도 못할 상품을 판매하고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만 전가한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끼워 팔기 금지는 궁극적으로 보험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보험사의 계약인수, 지급심사 및 손해율 관리 등 상품운영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당국과의 약 7개월간의 논의 끝에 해묵은 과제였던 비급여 의료비 관리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실손의료보험의 주된 보장영역인 비급여 항목의 과잉진료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이번 제도 개선도 절름발이가 될 수밖에 없다. 현재 비급여 부분은 영수증에 기재되는 코드가 병·의원마다 제각각이고 의료비 편차도 최대 1700배까지 발생하고 있다. 내년 4월부터는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이 공개되고, 하반기부터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되는 진료비 세부내역서 표준서식이 마련될 예정이다. 비급여 진료행위와 코드에 대한 표준화 작업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방안의 안착과 궁극적으로는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비급여 관리체계 마련이 속도감 있게 진척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건강보험은 세계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공적 의료보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의 시스템은 40여년간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된 것이다. 공보험을 충실히 보완하며,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주는 ‘착한 실손의료보험’이 시장에 튼실하게 뿌리내려 사적 안전망으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부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 프로골퍼 리디아고,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KANUDA) 모델 발탁

    프로골퍼 리디아고,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KANUDA) 모델 발탁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KANUDA)가 LPGA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고 선수를 골퍼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모델로 발탁했다. 23일 롯데백화점 본점 8층에 위치한 가누다 매장에서 리디아고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체결식 및 사인회가 개최되었다. ‘가누다와 함께하는 리디아고 선수 사인회’는 수백 명 팬들과 언론매체 등이 참석했으며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리디아고 선수는 “계약체결을 하기 전에 가누다 제품을 써 볼 수 있을지 물었다. 골프와 관련된 의류나 용품들의 협찬은 많이 받아봤지만 베개는 처음이어서 의아했는데, 가누다 베개를 한 달 정도 사용해보니 잠을 정말 잘 자게 되었다”며 “요즘에는 아예 들고 다니면서 쓰는데 이번에 한국에 올 때도 트렁크에 담아 왔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야 가누다에도 도움이 될 테니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고 계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가누다의 브랜드 오너 ㈜티앤아이 유영호 대표이사는 “경기의 특성상 전세계를 누비는 LPGA골프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고 들었다. 양질의 수면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햇다. 이어 “가누다는 인생의 1/3을 차지하는 수면의 질을 높이자는 슬로건으로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런 의미에서 리디아고 선수와의 만남이 참 뜻깊다"며 "리디아고 선수를 통해 글로벌 골퍼들에게 가누다 베개의 효능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계약 체결의 배경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누다(KANUDA)는 물리치료의 고급기법인 도수치료기법이 적용되어있는 기능성 베개로 머리에만 베개를 벤다는 편견을 깨고 신체 각 부위에 최적화된 베개를 생산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국내외 특허와 유럽 CE 및 미국 FDA 인증은 물론 물리치료사협회의 인정 받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같은 보험사만 ‘갈아타기’ 가능…도수치료·MRI는 특약해야

    같은 보험사만 ‘갈아타기’ 가능…도수치료·MRI는 특약해야

    기본·특약형 골라서 가입 가능 내년 4월 출시 상품부터 해당 특약 자기부담률 20→30%로 2018년부터 ‘끼워팔기’ 금지 보험금 청구 등 온라인 원스톱 정부가 20일 실손의료보험에 대대적인 손질을 가한 것은 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의료쇼핑’과 과잉진료가 더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도덕적 해이로 보험사의 손해율이 급등하고 선량한 가입자가 보험료를 더 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내년 4월 새로운 실손 상품을 출시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Q. 현행 실손보험과 신상품의 차이는. A. 2009년 이후 보험사들은 각종 질병·상해 치료를 대부분 보장하는 표준화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보험사가 만든 상품에 그대로 가입해야 한다. 반면 신상품은 ‘기본형+특약 3개 선택’으로 구분돼 있어 필요한 것만 골라서 들 수 있다.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는 특약①로, 비급여 주사제는 특약②, 비급여 자기공명영상(MRI)은 특약③으로 분리됐다. 기본형에 이들 특약 3개를 모두 들면 현행 상품과 거의 비슷하게 보장받는다. Q. 신상품은 보험료가 얼마나 싼가. A.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예시를 보면 현재 월 1만 9429원의 보험료를 내고 있는 40세 남성이 신상품 기본형만 가입할 경우 1만 4309원으로 26.4% 저렴하다. 여기에 특약①을 넣으면 1394원, 특약②는 834원, 특약③은 1565원이 추가된다. 특약 3개를 모두 들어도 1만 8102원으로 현재보다 6.8% 싸다. Q. 신상품 특약은 3개까지만 들 수 있나. A. 그렇다. 현행 실손이 보장하고 있으나 신상품 기본형에선 빠진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는 특약①로 한꺼번에 묶였다. 즉 도수치료만 특약으로 넣을 수는 없는 것이다. 금융위는 이들의 치료 성격이 비슷한 데다 특약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소비자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망보험, 암보험 등에 실손을 특약 형태로 추가한 ‘끼워팔기’는 2018년 4월부터 금지된다. Q. 신상품은 현행과 약관이 다르다던데. A. 기본형의 자기부담비율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20%가 유지된다. 그러나 특약은 가입자의 무분별한 의료 이용을 막기 위해 자기부담비율을 30%로 10% 포인트 올린다. 보장한도도 특약①은 연간 350만원, 특약②는 250만원, 특약③은 300만원으로 각각 제한된다. 또 특약①과 특약②는 입·통원을 합쳐 연간 50회로 보장 횟수가 제약된다. Q.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는 미청구자 기준은. A. 신상품 가입자는 2년간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다음해에 10%의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필수적인 치료는 부담없이 받을 수 있도록 급여 본인부담금과 4대 중증질환(암·뇌혈관·심장·희귀난치성) 의료비는 청구하더라도 할인 혜택을 그대로 적용한다. 영국·독일·홍콩 등은 일정 기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깎아 주거나 환급해 주는 제도를 이미 시행 중이다. Q. 기존 가입자가 신상품으로 갈아탈 때는. A. 기존 실손을 든 보험사의 신상품으로만 옮길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타사 상품 가입을 허용할 경우 심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등 불편함으로 오히려 갈아타기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끼워팔기’로 실손에 가입한 사람이 신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대책도 내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Q. 회사에서 가입하는 단체실손 가입자는. A. 단체실손은 재직 기간만 보장하기 때문에 퇴직 후 공백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개인실손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이중으로 부담한다. 이에 금융위는 단체실손 가입자가 추후 자동으로 개인실손으로 전환하거나, 개인실손에 들더라도 단체실손 가입 중에는 보험료를 내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Q. 보험금 청구도 간편해진다는데. A. 현재 보험금 청구는 67.8%가 설계사에게 연락하고, 보험사를 직접 방문하는 비율도 21.2%나 된다. 여기에 진단서·진료비 영수증 등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그러나 내년 중 모든 보험사가 모바일 앱 서비스를 도입해 보험금 청구부터 수령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을 통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실손보험 ‘끼워팔기’ 제동… 보험료 낮춘다

    “기본형·특약형 나눠 팔아야” 특약 부담률은 20→30% 증가 보험료 차등제 도입 의견도 전 국민의 62%(3200만명)가 가입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이 수술대에 오른다. 앞으로는 보험사가 실손의료보험을 의무적으로 기본형과 특약형으로 나눠 판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다른 상품을 끼워 팔지 못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낮아지게 된다. 보험연구원과 한국보험계리학회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공청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후원해 앞으로 제도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리학회장인 최양호 한양대 교수는 “보험업계에 만연한 실손보험 끼워 팔기 관행을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손의료보험만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원하지 않는 다른 보험까지 함께 가입해야 해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기존 실손보험 상품의 보장 항목 중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증식치료, 비급여 주사제 등 과잉 진료 우려가 큰 항목은 특약으로 분리된다. 특약의 경우 가입자가 부담하는 의료비 비중이 20%에서 30%로 늘어난다. 실손의료보험은 과잉 진료와 의료 쇼핑 등의 문제로 손해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금감원이 조사한 지난해 상반기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은 124%였다. 보험사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손해율이 높은 실손의료보험을 손해율이 낮은 다른 특약과 함께 판매하고, 설계사는 판매수당을 많이 받고자 단독형 실손보다는 패키지형을 고객에게 적극 권유하고 있다. 단독형 실손의료보험 가입률은 전체 실손의료보험의 3.1%에 불과하다. 단독형의 월 보험료는 1만∼3만원 선이다. 이에 반해 암, 뇌졸중 등 보장특약이 포함된 패키지형 실손보험은 10만원이 넘는다. ‘보험료 차등제’ 도입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자동차보험처럼 보험금을 많이 받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 보험료 차등을 두자는 얘기다. 무사고자나 보험료를 청구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보험료를 환급하거나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허리건강 지키는 방법은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허리건강 지키는 방법은

    낮 시간에도 활발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일이 많은 현대인에게 다양한 척추관절부위 질환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다. 그 중에서 앉은 자세로 오랜 시간 일을 하는 사무직 종사자의 경우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허리는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중심축 역할을 하는데, 허리 척추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은 물론 걷고, 뛰고, 앉았다 일어나는 등의 다양한 신체활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때문에 허리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척추는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와 이를 감싸고 있는 근육, 인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한 부위에라도 이상이 생기면 허리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 (추간판탈출증)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의 구성 요소에 문제가 발생해 허리통증 및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부리는 추간판탈출증은 갑작스럽게 디스크에 압력과 충격이 가해지면서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밖으로 밀려나 생기는 질환이다. 이에 반해 척추관협착증은 척수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형성하는 인대와 뼈조직이 비대해지고, 노화로 인해 디스크 퇴행으로 통로 자체가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척추질환은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쉽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이 심해 마비 증상이나 기타 조절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수술을 하지 않고도 비수술적 통증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경막외차단술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이 가장 대표적인 척추질환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가벼운 허리통증은 주사치료나 도수치료만으로도 통증완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보다 빠른 증상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통증의 빈도가 잦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라면 척추 시술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디스크탈출증을 보이는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치료에 적용되는 풍선확장술은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시술법이다. 꼬리뼈 쪽에 카테터(관)을 삽입해 좁아진 척추 신경 통로에 풍선을 직접 넣고 부풀려 공간을 넓혀주는 원리다. 물리적 유착 제거와 약물에 의한 유착 제거가 모두 가능하다. 국소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시행할 수 있다. 허리통증은 당장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일상적인 움직임이나 생활을 힘들게 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제대로 잘 관리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나 한 가지 자세를 오래도록 유지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통증도 더욱 심해지는 만큼,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등 허리건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허리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손보험료 병원 자주 가는 사람 할증해야”

    “실손보험료 병원 자주 가는 사람 할증해야”

    과잉진료 막게 기본·선택형 병행 보험금 온라인 청구제 도입될 듯 실손의료보험도 자동차보험처럼 사고가 잦으면 보험료가 오르고 무사고 때는 보험료가 내려가는 차등 부과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16일 금융위원회 후원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부 과도한 의료서비스 이용자의 비용이 선량한 계약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면서 “개인별 의료이용량과 연계한 보험료 차등 부과제를 실시하고 실손 무사고자와 보험금 미청구자에겐 보험료를 할인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현행 실손보험에 자동차보험과 같은 개인별 할인·할증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말이다. 정 연구위원은 최근 비급여 의료비의 증가율은 연평균 10.2%로 급여 의료비(6.7%)보다 3.5% 포인트나 높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런 식의 적자 구조가 계속되면 실손보험료는 10년 후 지금의 2배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위원은 “일률적인 현행 구조에서 기본형과 선택형 특약으로 상품구조를 이원화해야 한다”면서 “예컨대 도수치료처럼 과잉 진료가 우려되거나 소비자의 선택 의료 성격이 강한 비급여 항목은 별도 특약을 통해 가입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손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200만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린다. 하지만 상품이 지나치게 표준화돼 있어 소비자 선택권이 제약되고 과잉 진료와 같은 도덕적 해이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관계부처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이날 세미나 결과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료 차등화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비자의 실손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편화할 수 있는 온라인 청구시스템도 도입될 전망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보험료 40% 싼 ‘선택형 실손보험’ 나온다

    보험료 40% 싼 ‘선택형 실손보험’ 나온다

    금융위, 새 표준약관 연내 마련 내년 4월 1일 상품 출시 추진 모든 입·통원 치료를 보장하는 대가로 비싼 보험료를 청구했던 ‘만능형 실손의료보험’이 사라진다. 대신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기본형 상품에 가입자가 필요한 특약을 골라 넣는 형태의 ‘선택형 실손보험’이 등장한다. 덕분에 보험료는 40%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실손보험 새 표준약관을 올 연말까지 마련하고 내년 4월 1일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200만명이 가입한 실손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 내역까지 보장하고 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손으로 하는 물리치료인 도수치료, 수액주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일부 병원은 실손보험으로 치료비를 되돌려 받는다며 불필요한 고가의 진료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보험금 지급 부담이 커진 보험사는 그만큼 보험료를 인상해 결국 가입자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형국이다. 결국 올해 실손보험 보험료는 금융위가 인상 규제를 폐지하는 여파까지 겹치면서 22~44%나 올랐다. 금융위는 ‘만능형’ 대신 ‘기본형+특약’ 체제가 정착될 경우 보험료가 40%가량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매달 1만 5000원의 보험료를 내는 40세 남성이 새 상품 기본형에 가입하면 8500원으로 줄어든다. 기본형만으로도 웬만한 질병은 보장되고 어깨결림 등 근골격계 치료와 수액주사 보장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각각 월 4000원과 500원을 더 내고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특약 가입비를 합쳐도 월 1만 3000원으로 현재보다 2000원 싸다. 금융위는 새 상품 기본형은 과잉진료를 유발하는 보장 내역이 빠져 있어 보험료가 쉽게 오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의 보장 범위가 확대되면 기본형 보험료는 오히려 내릴 수 있다. 한방치료 등 현행 실손보험이 보장하는 범위보다 넓은 영역을 보장하는 특약을 새로 만드는 방안도 추진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만능형 상품 가입자는 새 상품으로 갈아타더라도 위약금 등 추가 부담 없이 옮겨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묻지마’ 도수치료 실손보험 안돼요

    “미용·체형 교정 목적 지급 제외” 금감원 과잉진료 첫 가이드라인 A씨는 뒷목에 통증을 느끼는 경추통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받았다. 도수치료는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근육이나 뼈를 주무르고 비틀어 통증을 완화해 주는 치료다. A씨가 지난해 8월 말부터 두 달여간 받은 도수치료는 19차례. 이후 보험사에 보험료를 청구해 99만 8000원을 받았다. A씨는 같은 해 10월부터 12월까지 도수치료를 22회 추가로 받았다. 이어 보험사에 또다시 실손보험료 247만원을 청구했지만,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A씨는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9일 치료 효과가 없는데도 반복적으로 시행한 도수치료는 실손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 금감원의 이번 결정은 실손보험금 지급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적정한 횟수에 대한 기준이 없어 실손보험 손해율(거둬들인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올리는 주범으로 꼽혀 왔다. 손해율이 상승하면 보험료도 같이 올라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병원들은 도수치료 10~20회를 한꺼번에 묶어 체형교정·미용 목적의 ‘패키지 상품’으로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진단서는 치료용으로 떼주는 경우가 많다. 박성기 금감원 분쟁조정실장은 “이번 결정이 실손의료보험 제도를 악용해 질병 치료와 무관한 체형교정 목적의 도수치료나 미용 목적의 수액 치료 등 사회적 지탄을 받아 온 과잉 진료 행위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치료를 목적으로 도수치료를 이용했는데도 깐깐해진 기준 때문에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몸스타그램’ 열풍…“여성은 근력 적어 척추 부상 주의해야”

    ‘몸스타그램’ 열풍…“여성은 근력 적어 척추 부상 주의해야”

    한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봄을 넘어 초여름 날씨까지 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피트니스센터 등에서는 경쟁적으로 ‘여름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이른바 ‘몸스타그램’ 열풍까지 더해지면서 과거 단순히 ‘마른 몸’을 위한 다이어트가 아닌 ‘근육질 몸’을 위한 운동을 선택하는 여성도 늘고 있다. 하지만 척추 전문의들은 자신의 근력에 맞지 않는 과도한 운동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고 경고한다. 여성의 척추 근육은 남성의 40%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무거운 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을 할 때 척추 부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척추분리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척추 질환으로 꼽힌다. 척추분리증은 척추 후방의 상관절 돌기와 하관절 돌기 사이에 있는 관절 간 좁아진 부위에 결손이 발생한 상태로, 외상 또는 과격한 근력 운동이 반복되어 스트레스성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 주로 발생한다. ‘척추미끄럼증’, ‘척추탈위증’으로 불리우는 척추전방전위증은 위쪽의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신체 앞쪽으로 밀려나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엉덩이나 하체에 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전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하부 요추에서 흔히 보이는 질환이다. 만약 운동 중이나 운동 이후 허리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척추분리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의 진단은 X선 촬영을 통해 협부에 결손이 있는지, 척추 분리증의 진행으로 척추 전방 전위증이 발생하였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나누리병원 척추센터 한석 부장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하면 뼈에 대한 평가를 보다 자세히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절 간 협부의 뼈 결손 여부 및 척추 전방 전위증 여부를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다”며 “증상 가운데 방사통 및 신경인성 파행이 있는 경우에는 척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신경이 눌리는 부위가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병의 증세가 심할 경우 추체 간 유합술 또는 후외방 유합술 등 수술적 요법을 수행하게 된다. 보통 수술을 통한 회복기간은 3~6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증세가 더욱 악화되기 전에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약물을 복용하며 근육을 강화하는 보존적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비수술적 치료요법으로는 도수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특히 약해진 허리 근력을 보강하는 운동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석 부장은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등은 증상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약해질 수 있으나 이 경우 호전된 것이 아닌 신경둔화로 통증을 약하게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로 진행하며 본인의 근육량에 맞게 단계별로 운동의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