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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매물 쏟아져 상승폭 크게 줄어

    개미군단의 힘으로 주가가 이틀째 소폭 올랐다. 대우전자가 미국계 벤처캐피탈과 매각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미국 뉴욕증시가 5일만에 상승세로 반전한 것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장중 한때 21포인트 이상 오르며 1,000포인트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대기매물과 외국인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은행 증권 건설 도소매 육상운수 철강 어업 음료 의약업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반면 전날 강세양상이 돋보였던 보험주는 내렸다.대형 우량주도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한전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은 내렸고 포철과 현대전자는 올랐다.특히 7일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중공업이 8일만에 내림세로 돌어섰다. 김균미기자 kmkim@
  • 信保기금,‘실직자 창업보증’활발

    정부가 실업대책의 하나로 도입한 생계형 창업 보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있다. 생계형 창업보증은 실직자 등이 쉽게 작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대출보증을해주는 제도로 주로 도소매와 음식숙박업체를 창업할 경우 업체당 평균 3,000만원선의 대출보증을 해주고 있다. 4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생계형 창업보증 업무 시작 보름만인 지난달 말까지 1만4,504개 업체에서 총 4,983억원의 보증이 추진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창업보증을 서준 것은 3,536개 업체에 모두 1,063억원에 달한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이 90.4%로 가장 많았다.평균 보증금액은 3,000만원으로 총 취급건수의 71.9%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이 전체의 60.5%를 차지했다. 창업업종은 도소매와 음식숙박업이 58.7%였으며 제조업은 20.3%였다. 보증혜택을 받은 창업자의 창업시기별로는 창업한 지 6개월 미만이 전체 보증의 51.3%에 달했으며 7월중 창업했거나 그 이후 창업예정이 48.7%였다. 이종성(李鍾晟)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보증 신청자를 면담하고 창업의지가 확실한 경우 대부분 대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6개월내 창업하더라도 ▲가업 승계 ▲개인사업자가 법인으로전환되는 경우 ▲기존 사업 폐업후 창업 ▲대표자와 경영자가 다른 사업을하는 경우 ▲알콜음료도매업 등 금지업종 등에는 보증을 해주지 않고 있다. 이상일기자 bruce@
  • 실업률 6.2%… 4개월째 내림세

    실업률(국제노동기구 기준)이 지난 2월 이후 4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6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135만6,000명,실업률은 6.2%를 기록했다.5월에 비해 실업자수는 4만6,000명이 줄고 실업률은 0.2%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고용계약이 1개월 미만인 일용근로자는 5월에 비해 1.2% 줄어든 반면1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임시근로자와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는 각각 1.2%와1.1%씩 늘어 고용구조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는 5월에 비해 21만1,000명 늘어난 2,060만4,000명으로 집계됐고경제활동참가율도 61.4%로 5월에 비해 0.4%포인트 높아졌다. 통계청 김민경(金民卿) 사회통계국장은 “경기회복에 따라 건설업과 도소매업 숙박업 제조업 등에서 고용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특히 일용근로자의 비중이 줄어든 것은 고용구조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청신호”라고 분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굄돌] 아동출판물과 할인점

    지난 5일 30여개 주요 단행본 출판사는 함께 모여 전국의 모든 거래 도소매서점에 자사 발행도서에 대한 일체의 할인판매 중지와 이미 할인매장에 출고된 책의 전량 회수를 요구하는 한편 이들 출판사의 책이 할인매장 등에서할인 판매되는 것이 발견될 시에는 해당도서를 공급한 도매상을 끝까지 추적해 30개 출판사의 공동 출고 중지 및 공동 거래 단절 등 강력한 영업활동을펼쳐나갈 것을 결의했다. 지난 8일에는 대형 할인점에 주로 책을 공급하던 한 도매상(일명 벤더)이부도가 났는데 이번 결의에 참석한 출판사의 상당수는 이 도매상에 책을 공급해 왔던 것이 드러났다.그들은 한편으로는 결의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뻔히 할인점에 책이 출고되는 줄 알면서도 책을 공급하는 이중성을 지녔던것이다.이미 할인점 등의 책 할인행위는 출판문화산업의 존재 기반 자체를흔들 정도로 확산돼 있다.앞으로도 벤더들의 연쇄도산이 예상되고 있어 이번결의는 일종의 자구책이었다. 할인점들의 구매담당자(일명 바이어)들은 그들 업체들간의 과당경쟁으로 입고가격을무리하게 낮춰왔다.많은 경우 벤더들은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으로할인점에 책을 입고시켜야 했다.벤더들은 살아남으려면 매입가를 낮춰주는출판사의 책만을 주로 할인점에 납품시켜야 했다.출판사는 출고율을 낮춰주기 위해서는 무리하게 생산비를 낮추거나 정가를 대폭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 할인점에서 주로 팔리는 아동출판물의 가격이 최근 5,000원∼6,000천 원대에서 8,000원 이상으로 인상되는 것은 이런 연유다. 따라서 독자는 할인을 받았지만 정작 제 가격을 주고 책을 산 것이나 다름없다.이런 유통상의 난맥상은 할인점에만 전문적으로 책을 공급하려는 아동전문 출판사가 연속적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원칙으로 하는 책이 가격할인을 통한 무한경쟁체제에 편입되면 지극히 상업적이거나 조악한 소수의 책만 빼놓고는 모두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다.이들 할인점에 책을 공급한 베스트셀러를 펴낸 유명출판사들은그 동안 할인점의 이미지를 키워주어 자신의 목숨을 앗아갈 호랑이를 키운셈이다.그러나 이번 결의에 아동 전문 출판사는 모두 빠졌다.이미 할인점을무시하고는 살아남기 어려울 만큼 할인점의 위세가 큰 현실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기호 출판마케팅硏 소장]
  • [대한매일 창간95] 새천년 디지털 문화혁명 온다

    컴퓨터가 만들어내는 가상세계,즉 ‘사이버 공간’은 이미 우리에게 생소한 것이 아니다.가까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국내의 인터넷 사용자는 벌써 400만명을 넘어섰고 컴퓨터통신 가입자는 6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컴퓨터 활용자의 이같은 급증에 따라 각종 새로운 문화현상이 등장하고 있다.인터넷 사이버가수가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시구(始球)를 하는가 하면 지상파 방송의 MC로 출연하기도 한다.그러나 현재의 이런 사이버 문화현상은 조만간 또 한차례 격변을 맞게 된다.디지털 문화 시대가 활짝 문을 열면서 모든 컴퓨터 사용자들이 값싸고 간편하게 문화활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영상과 방송,음반,출판 등 디지털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본다. ■ 디지털 영상 현재 대부분의 영화사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영화를 소개하거나 상영하고 있지만 이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비하면 걸음마 수준이다.21세기에는 전세계 어디서나 동시에 깨끗한 화면과 음향을 즐길 수 있다.안방에서 컴퓨터로 영화를 볼 수도 있다.또 관련 프로그램만 있으면 누구라도 일정 수준의영화를 만들 수 있다.이를 가능케 해주는 것은 디지털 기술. 이미 전세계는 디지털 영화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달 미국로스앤젤레스와 뉴저지의 극장들은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을 사상 처음으로 디지털영사기로 상영했다.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영상자료전문가그룹(JPEG)은 영상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축소 확대하는 JPEG2000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프랑스는 2001년쯤 전자영화관을 세운다.이 극장은 영상데이터를 광선으로 바꿔 스크린에 올리게 된다.한국 영화계도 최근 디지털 시대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17일 개봉하는 ‘용가리’는 많은 부분을디지털방식으로 제작했다.그러나 국내 기술단계는 아직 초보적이어서 앞으로무궁한 발전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 인터넷 음반 가수지망생이 데모테이프를 들고 음반기획사를 전전하던 시대는 지났다.이젠 가수가 되고 싶으면 컴퓨터 통신에 자신의 노래를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올초 조PD는 자작곡 8곡을 MP3파일로 만들어 컴퓨터통신에 올렸고 마침내 정식가수로 데뷔했다. 인터넷은 음반 유통 시스템도 바꾼다.음반시장이 CD와 카세트테이프 대신컴퓨터와 다운로드 파일로 대체될 날이 멀지 않은 것이다.영국 시장조사회사인 MTI사에 따르면 인터넷 디지털음악 전송사업이 2010년에는 전체 음반사업 매출의 20%선으로 늘어난다고 한다.실제 미국 등에서는 인터넷 상거래와 다운로드 파일의 불법복제로 음반 도소매업자들의 매출손실이 심각한 실정이다. ■ 디지털방송·인터넷방송통신과 방송을 융합하는 디지털 방송은 방송의 개념 자체를 바꿔 놓는 일대변혁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시청자들은 방송국에서 송출되는 각종 프로그램을 PC와 연결해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재편집할 수 있고 비디오처럼 반복해 볼 수 있다.또 드라마나 운동경기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배우나 운동선수의 신상명세,과거 출연경력 등 각종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이와함께 디지털 위성방송이 실시되면 채널수가 엄청나게 늘어난다.현재 영국 공영방송 BBC는 세계 최초로 4개채널에 디지털방송서비스를 도입했고 미국의 CBS,NBC 등도 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올 10월 실험방송과 내년도 시험방송을 거쳐 2001년부터 본방송에 나선다.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인터넷방송국’도 신종 미디어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 전자출판 출판도 디지털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몇년전까지만 해도 PC통신에서 무협지나 만화 등을 다운로드받아 읽는 수준이었다.현재는 전자 책(E-BOOK)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미국에선 이미 휴대용 단말기로 내용을 읽는 전자 책이 보급되고 있다.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이같은 전자북 사업과 관련해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개발을 서두르고 있다.일본 출판계는 이 사업이 내년초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서점과 편의점 등 수신장치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통신위성을 이용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종이로 읽는 책이 아니라 그야말로 화면으로 읽는 디지털 독서시대가 다가오는 것이다. 정리 김성호 이순녀기자 kimus@
  • 실질임금·근로시간 ‘IMF 끝’

    기업의 고용마인드가 살아나고 노동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과 근로시간이 IMF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또 기업들의 구인인원이 IMF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5개월간의신규 채용 근로자수가 퇴직·해고 근로자수보다 10만명이나 많았다. 11일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임금·근로시간 및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5월 근로자들의 임금총액은 141만1,000원으로 IMF 이전인 97년 5월의 126만8,000원에 비해 11.3% 올랐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분을 감안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은 97년 5월의 116만5,000원보다 높은 118만8,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0.5% 상승, 전체 임금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운수·창고·통신업(9.8%) 금융·보험·부동산업(8.1%) 건설업(6.2%) 등의 인상폭이 컸다.반면 사회·개인서비스업(-3.9%)과 도소매·음식·숙박업(-0.5%)은하락세를 보였다. 근로시간은 올 들어 5개월간의 월평균 근로시간이 202.2시간(주당 46.6시간)으로 97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월평균 근로시간 201.1시간(주당 46.3시간)보다 다소 높아졌다. 산업별로는 운수창고통신업(213.1시간)과 제조업(210.8시간)이 210시간을넘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194.6시간),금융·보험·부동산업(191.7시간) 등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와 함께 올 들어 신규 채용자수가 퇴직·해고자수를 초과하기 시작,5개월간의 퇴직·해고 대비 신규 채용 초과자수가 ▲1월 7,000명 ▲2월 8,000명▲3월 3만3,000명 ▲4월 2만9,000명 ▲5월 2만4,000명 등 모두 10만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명승기자 mskim@
  • 지수 52%·시가 84%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에 안착하지 못하고 하루만에 890선으로 내려앉았다. 일시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조정후 추가상승이 이뤄져 하반기 지수는 950∼1,100포인트로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 증시전망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6일 현재 투신권의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는 29조2,762억원.하루에 3,000억원 이상씩 증가하고 있고 6월에만 5조5,716억원이 늘었다. 김명달(金明達) 대한투신 주식운용부장은 “상반기 단기급등이 부담이지만풍부한 유동성에 12월 결산법인들의 반기실적이 반영되면 하반기 주가는 1,10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장은 올해 상장사들의 이익은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대문(崔大文) 현대투신 이사는 “포철과 한전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시장 전체적으로도 전 고점을 뚫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낙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이종우(李鍾雨)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매기가투신권은 사고 투신사를 제외한 기관들과 외국인이 파는 식으로 양분됐는데이는 좋은 모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7월 1일이 분기점이 될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의 한도확도가 실시되는 날로 이날이후에도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이어지거나 증권·보험사들이 매수세에 가담하지 않으면 투신권이 홀로 주식시장을 ‘받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주식시장 동향 올들어 종합주가지수는 연초의 587.57에 비해 52.7%가 상승했다.시가총액은 28일 현재 264조2,282억원으로 연초보다 84.3%가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303조9,65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80조3,441억원보다 278.3%가 늘었다. 상장회사 수는 730개로 연초의 747개에 비해 17개 줄었지만 상장주식수는대규모 유상증자 등으로 30.4%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종이 114.9%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보험 91.4%,금속산업 80.0%,화학 73.0% 등 순이었다.소형주가 75.2%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대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50.2%와 38.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개인 중소형주 중심으로 “사자” 주가 소폭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단기급등 우려에 따라 경계매물이 많이 나왔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장 초반부터 팔기 시작했으나 후장들어 개인투자자들이 개별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사자주문을 내놓아 지수를 끌어올렸다. 보험 기계 도소매 육상운수 의복 음식료 등이 올랐고 증권 종금 건설 기타제조 광업 고무 등은 내렸다.특히 보험업종은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삼성·LG화재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한전 등 핵심 블루칩은 약세권을 맴돌다 장끝 무렵에 반발매수세가형성돼 소폭 올랐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 장세를 종합주가지수 900선 돌파를 위해 매물을 소화하는 국면으로 보고 우량주를 저점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백문일기자 mip@
  • 서울 실업률 석달째 감소

    서울지역의 실업률이 석달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22일 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에 따르면 5월중 실업률과 실업자수는 7.1%,36만명으로 전달에 비해 0.5%포인트와 2만2,000명이 줄었다. 그러나 전국 평균실업률 6.5%보다는 0.6%포인트가 높았다. 산업별 취업자수를 보면 개인서비스업,공공서비스업,제조업분야는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만8,000명(2.8%),2만6,000명(3%) 늘었지만 건설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 분야에서는 2만6,000명(7%)과 3만2,000명(2.1%)이 감소했다.
  • 저가대형주·개별중소형주까지 매기 확산

    주식시장이 폭등세를 보였다. 7일 주식시장은 상승분위기가 10일째 이어져지수영향력이 큰 대형우량주들의 초강세 행진속에 800선과 810,820선을 가볍게 돌파했다.후장 들어선 저가대형주와 개별중소형주로 매기가 확산되면서 840선마저 넘어섰다.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은 각각 438억원어치와 1,701억원어치를 순매도한반면 기관투자자들은 2,142억원어치를 순매수,폭등장세를 주도했다.특히 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로 이뤄진 투신권은 1,4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광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고 특히 증권과 은행,도소매,해상운수업의 상승률이 8%이상을 기록,눈길을 끌었다. 김균미기자 kmkim@
  • 설비투자 두달째 증가/통계청 4월산업동향 조사

    설비투자의 각종 지표가 4월중 일제히 증가,경기회복 전망을 밝게 해주고있다.설비용 기계 내수 출하가 지난 97년 10월이후 최대인 15.7%가 늘었고,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 1월이후 첫 증가세를 기록했다. 생산은 17.1%,도소매 판매도 8.2%가 각각 늘어 각종 경기 지표가 고른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4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설비투자 관련 각종 지표들을 종합한 ‘설비투자 추계’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9.4% 늘어났다.3월(26%)에 이어 두달째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설비용 기계 내수출하는 15.7%,국내 기계수주는 23.6% 각각 증가했다. 건설투자 지표인 국내 건설수주는 39.3%,건축허가면적은 4.1% 각각 늘어나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 박화수(朴華秀)경제통계국장은 “4월들어 내수와 수출 증가에 따른경기회복이 설비투자로 연결되고 있다”며 “기업들은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 등 생산시설 확장보다 물류,통신,컴퓨터 등의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4월중 생산은 17.1% 증가했으며 반도체를 제외하면 13.4%,반도체와 자동차를 빼면 11.1%의 증가율을 보였다.
  • 엔貨·금리 안정세로 사흘째 상승

    지수가 사흘째 올랐다. 미국 다우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했고 엔화와 금리의안정세,고객예탁금의 증가를 바탕으로 상승분위기가 이어졌다. 매도로 일관했던 외국인도 오랜만에 매수를 재개,지수 오름 폭을 크게 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개인투자가들이 장중내내 매도물량을 내놓으며 보유물량을 줄인데다 선물과 연계된 매도물량이 만만치 않게 쏟아져 나와 장중 한때 20포인트 이상 올랐던 지수의 오름 폭이 많이 둔화됐다. 업종별로는 음료와 도소매 보험 운수창고 철강 고무 섬유업 등이 오름세를유지했다.반면 어업 광업 종이 의약 건설 종금업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김균미기자 kmkim@
  • 주가 14P 하락…700선 붕괴

    종합주가지수 7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24일 주식시장은 선물의 약세와 담배인삼공사 등 공기업 민영화에 따른 물량부담,고객예탁금 감소,엔화의 불안한 움직임이 겹쳐 투자분위기가 위축돼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4.89포인트 떨어진 695.60을 기록했다.지수가 700 아래에서 마감되기는 지난달 14일 이후 거의 6주 만이다. 향후 장세를 불안하게 보면서 매매도 뜸해져 거래량이 1억3,466만주로 부진했다.거래대금도 1조5,636억원이었다.업종별로는 의약 섬유 도소매업종만 보합을 유지했을 뿐 나머지 업종은 내렸다. 김균미기자 kmkim@
  • “사자”“팔자” 팽팽한 공방…한때 700선 붕괴

    주가가 반락 하루만에 소폭 올랐다. 이날 주식시장은 사자와 팔자 세력간의 팽팽한 공방속에 보합선을 중심으로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장중 한때 700선이 무너졌지만 개인 투자가들이 개별중소형주를 중심으로사자주문을 꾸준히 내놓고 기관과 선물과 연계된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반등했다.또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진정되면서 투자분위기가 호전됐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조립금속,도소매,은행,기계,음료,어업 등이 오름세를유지했고 고무플라스틱,종금,증권,나무,섬유,광업,건설업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지프형 승용차 인기 급상승

    지프형 승용차가 인기다.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이후 움츠러들었던 자동차시장이 살아나면서 지프형 승용차의 판매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올 1·4분기에는 1만5,473대가 팔려 지난해 1·4분기보다 84% 증가했다.전체 자동차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4%에서 6.4%로 높아졌다. ■왜 인기인가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이점이다. 지난해 7월 유가상승 이후 주로 디젤차인 지프형 승용차의 유지비가 일반 승용차의 절반 밖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디젤차의 약점인 소음처리가 거의 휘발유차 수준으로 개선됐고 승차감도 좋아졌다. 무엇보다도 대세는 소비자의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의 용도가 출·퇴근에서 레저용쪽으로 바뀌면서 지프형 승용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일반 승용차에서 바꾼 경우가 70%다. 특별소비세를 무는 자동차 관리법상 승용차의 범주가 내년부터 10인승 승합차까지 확대돼 9인승의 특별소비세 면제혜택이 올해가 마지막이란 점도 증가에 일익을 했다. ■누가 타나 자영업자가 가장 많다.48%나 된다.특히건축 토목 도소매 서비스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다. 특이한 점은 차값이 승용차에 비해 비싼 편인데도 월소득 100만∼200만원의 20대 후반∼30대 초반 젊은 층이 선호한다는 점이다.상대적으로 싼 기아 레토나는 주 고객이 이들이다. 운전시야가 좋고 뛰어난 오프로드(비포장도로)의 주행성능을 보고 구매하는 사례도 많다.강원 경북 경기 등 산이 많은 지역에서 판매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대목에서 잘 확인된다. 향후 추세는 정통 지프형에서 탈피,복합 지프형이 주종을 이룰 전망이다.이른바 복합 RV(Recreational Vehicle·레저용차)다.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지프형의개념이 바뀔 것”이라고 말한다. 승용차+SUV(스포츠용차),SUV+픽업,픽업+SUV+승용차,왜건+승용차+SUV+미니밴등 매우 다양해질 것 같다.즉 지프형이면서 지붕을 높히고 주행 중 실내이동이 가능한 미니밴,그리고 온로드 승차감이 뛰어난 승용차이면서 짐칸이 있는 차까지 나온다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모습을 드러냈다.승용차 플랫폼을 기본으로 했지만 오프로드 주행성도 뛰어난 벤츠 M-클래스가 선구자 격이다.국산차 중 여기에 근접해있는차들을 꼽자면 무쏘밴 코란도밴 갤로퍼 9인승 등을 들 수 있다. 현대관계자는 내년 초에 출시할 갤로퍼 후속모델이 국내 최초의 복합 지프형 승용차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의사·탤런트등 국민연금 중점관리

    정부는 국민연금 확대실시 과정에서 소득을 실제보다 터무니없이 낮게 신고한 의사,변호사,탤런트,유흥업소 업주 등 142개 업종의 자영업자를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했다. 김모임(金慕妊)보건복지부장관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앞으로 중점관리대상의 보험료 등급을 상향 조정해나가겠다고밝혔다.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자영업자에는 ▲일반의,내과·소아과·안과·이비인후과 의사 ▲단란주점·카바레·나이트클럽·룸살롱·고급음식점 업주▲탤런트,배우,사교댄스 교사 등 국세청 과세소득 보다 평균신고소득이 낮은99개 업종 종사자들이 포함돼 있다. 또 ▲유흥주점·당구장·수영장·목욕탕·여관 업자 ▲회계·건축관련 서비스업자 ▲주유소·가스충전소·전자오락실·자동차 도소매 업자 등 통계청조사 소득액과 비교해 80% 미만의 소득을 신고한 38개 업종 종사자들도 들어있다. 정부는 또 변호사,개업 의사,개업 치과의사,한의사,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 5개 업종의 국민연금 가입자 가운데 사업장 가입자 평균소득 등급보다 낮게 소득을 신고한 2,228명도 중점관리 대상에 포함시켰다. 김장관은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17만명의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오는 6월말까지를 미신고자 정리기간으로 정해 국민연금 길라잡이를 활용,가입신고를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납부예외자 관리와 관련,▲학생,군인 등 납부예외 대상은 신분변동시 즉시 보험료 납부대상에 편입시키고 ▲실직,휴·폐업자는 사업자 등록자료나 의료보험자료 등을 확보,소득활동 유무를 확인해 보험료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주가 급등락…740선 겨우 방어

    주가가 급등락 끝에 가까스로 740선을 지켰다. 22일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6포인트 떨어진 740.4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828만주와 3조875억원이었다.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312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 등 468개였다.업종별로는 어업,음료품,목재 및 나무,철강산업,비철금속,기계,도소매 등이 오른 반면 증권,보험,종이,화학,고무 등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주가 폭등 720선 돌파

    종합주가지수가 35포인트 가까이 폭등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700선을 가볍게돌파했다. 15일 주식시장에서는 개장한지 10분만에 지수 700선을 돌파하는 강세로 출발했다.7조원이 넘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전날보다 34.62포인트가 오른 722.01으로 마감,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97년 8월27일(730.28) 이후 1년 6개월만에 최고치이다.거래대금도 4조447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전날 대거 팔자에 나섰던 기관투자가들이 2,135억원 이상의 순(純)매수를보였고 외국인도 19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 폭이 커졌다.반면 개인은 1,82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 중내내 치열한 매매공방 끝에 거래량도 급증,3억7,069만주로 연중 1위,사상 2위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건설·도소매 등 대중주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특히 증권업종은 삼성증권 우선주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한가까지 올랐다.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70개 등 632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등 173개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13)대구시/문희갑시장/섬유축제

    ‘대구를 동양의 밀라노로’ 올해는 위기에 처한 대구 섬유산업을 첨단·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시켜대구를 아시아의 패션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밀라노 프로젝트’의 원년이다.올해부터 2003년까지 국비 3,670억원,지방비 515억원,민자 2,615억원 등모두 6,80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대구시는 ‘밀라노 프로젝트는 천재일우의 호기’라며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 추진위원회 구성을 서두르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밀라노 프로젝트는 대구를 화섬직물생산지에서 섬유생산,토털패션,유통 등의 종합적인 패션산업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생산기반 확충 ▲기술·인력개발 지원 ▲패션·디자인산업 활성화 ▲무역정보기능 강화 등 4개 분야17개사업을 추진한다. 생산기반 확충 올해부터 2003년까지 각종 기반시설을 갖춘다.샘플생산 및신공정기술 제공,신상품 개발 기술지원 등을 위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신제품 개발센터를 짓는다.270억원(국비출연 170억원,지방비 50억원,민자 50억원)이 들어간다. 개발된 텍스타일 시제품의 생산을 지원하고 염색디자인 분야 고부가가치화지원 등을 위해 대구염색단지내에 염색디자인 실용화센터를 건평 2,000평 규모로 270억원을 들여 설치한다.올해 센터건립기반 구축 및 디자인개발 기초설비를 도입하고 2000∼2001년에는 염색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생산체제 구축,2002년 시제품 생산기술 자동화 구축,2003년 지원범위 정착 및 확대,정보통신화 체계 등을 추진한다. 대구염색공단내에 건평 1,900평(3층) 규모의 니트 시제품 생산가공공장을 150억원을 투입해 설립,니트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지원한다. 이밖에 염색단지 공동 폐수처리시설의 자동화사업(400억원),염색업체의 저공해·저에너지형 시설도입(490억원) 등도 추진한다. 기술·인력개발 지원 국내에 상업화되지 않은 고감성·고기능성 섬유소재개발을 집중 지원한다.사업비 400억원(국비융자 200억원 민자 200억원)을 화섬업체의 고급직물 제조용 신섬유소재 개발자금으로 지원한다.이를 통해 2003년에는 10억달러의 고감성·고기능성 섬유소재의 수입대체 효과를 노린다. 2002년까지 전액 국비 출연으로 367억원을 들여 노동부 산하 섬유기능대학과 섬유기술대학(한국 섬유개발원 부설)을 통합,대구섬유패션대학을 설립한다.학과 정원을 5개학과 500명에서 10개학과 1,200명으로 늘리고 학제도 2년제에서 2·3년제로 개편,디자인,상품기획,유통 등의 분야에 필요한 섬유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밖에 에어제트기 등 최신자동화 시설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성향상자금 790억원(국비 융자 350억원,민자 440억원)을 지원하고 첨단염색가공기술개발 확대(190억원) 등도 추진한다. 패션·디자인산업 활성화 밀라노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대구가 세계적인 섬유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원사나 직물,원단만 수출하고 있어 고급완제품 생산체계의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패션·디자인·봉제부분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전략 사업이다.의류에 그치지 않고 구두 핸드백 목걸이 지갑 등 토털패션을 지향한다.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일원 30만평에 들어설 패션·어패럴 밸리는 이탈리아,프랑스,미국 등 선진시장과 연계된 패션제품 도소매시장,원단전시장,패션제품공장과 패션 스트리트를 갖춘 세계적인 섬유패션 종합단지로 조성된다.올해부터 2002년까지 1,556억원(국비보조 700억원,민자 856억원)을 투입한다. 2002년까지 대구종합유통단지내 1,245평 부지에 패션·디자인 개발지원센터를 건평 2,600평(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203억원이 소요된다. 패션·디자인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지원센터내에 75억원을 들여 패션정보실을 설치,각종 패션동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무역정보 기능 강화 섬유관련 신제품의 상설 전시 및 판매를 위해 2001년까지 639억원(국비출연 250억원,지방비 150억원,민자 239억원)을 들여 대구종합유통단지내 6,311평 부지에 건평 2만5,960평(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의 섬유종합전시장을 건립한다. 이밖에 섬유정보지원센터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125억원을 들여 설치하고 과잉생산에 따른 과당경쟁 방지를 위해 500억원으로 직물비축 협동화 사업도 추진한다. 21세기 대구섬유산업의 비전 밀라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대구는 2003년 아시아제일의 섬유중심지로 부상하게 된다.양적으로는 섬유제품생산액이 35조원(98년)에서 45조원으로,수출액은 184억달러(98년)에서 250억달러로,세계시장 점유율도 5·4%에서 7%로 늘어나게 된다.질적으로는 원료원사,직물,염색,제품 등 업종간 연계 강화로 세계시장 수요에 즉각 대응하는생산체계를 확립하게 된다. - 文熹甲시장 인터뷰-밀라노 프로젝트는 市 백년대계 “대구섬유산업,나아가 한국 섬유산업의 부흥을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입니다”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은 “밀라노 프로젝트는 하늘이 준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섬유산업의 미래는 없다는 비장한 각오를 해야 한다”고말했다. 문시장은 특히 밀라노 프로젝트의 추진주체 논란과 관련,“섬유산업에 관해 가장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대구시가 추진주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6,80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인 만큼 중앙정부가 나서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무래도 현지 정보나 이해관계에 어두운 만큼 자치단체 차원에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산자부는예산편성이나 정책의 골간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권한은 자치단체에 넘겨주는 것이 효율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대규모 패션·어패럴 밸리 조성에 대해 문시장은 “분양가를 낮추고 금융과 세제혜택 등을 지원하면 패션 봉제업체의 유치가 가능하다”며 “서울은 정치·외교·금융·정보통신의 중심지가 돼야지 봉제·패션사업까지 다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가 정책적으로 봉제·패션산업은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로 이전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문시장은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5개년 계획으로 끝날 게 아니라 50년 100년 등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업종간의 이해관계를 떠나 밀라노 프로젝트의 추진주체 구성,관련 조합 및업종간의 협력 강화,유능한 인재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시급하다”고 말했다. 문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없이는 밀라노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어렵다”며 “5월 섬유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해 나갈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 황경근기자- 섬유축제 올 5·10월 두차례 연다 대구 섬유축제가 5월24일부터 30일까지 대구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섬유축제는 그동안 매년 10월 열렸다.그러나 올해는 밀라노 프로젝트 원년을 맞아 범시민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5월과 10월 두차례 열린다. 올 섬유축제의 하일라이트는 섬유패션도시 선포식.시는 25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선포식을 갖고 국내외에 대구를 첨단 섬유·패션도시로 선포하고 지역섬유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선포식에 이어 밀라노 프로젝트의 추진내용을 담은 멀티 슬라이드쇼와 대구패션조합이 주관하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대한매일신보사가 주관하는 전국 대학생 패션쇼가 열린다.대학생 패션쇼에는 미래 디자이너를 꿈꾸는 전국패션디자인 관련 학과 예비 디자이너 30여명이 참가,기량을 겨눈다. 15회째를 맞는 섬유아가씨 선발대회(24일 오후 7시 대구시민회관)는 올해부터 심사규정을 변경,패션모델을 선발한다.이들은 첨단 패션도시 대구와 대구섬유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섬유축제에서는 일반 시민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봉제경진대회가 26일 계명문화대학 성서캠퍼스 2호관에서 패션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열린다.30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구·군별 10명씩 모두 80명이 참가,기량을 뽐낸다. 잊혀져 가는 전통자수의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통자수전(25일∼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 전시실)과,국내외 다지이너 200명이 참가하는 대구국제섬유디자인 교류전(25∼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도 개최된다. 이밖에 한국의상디자인학회의 패션의류 예술전(25∼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1층 전시실),한복전시회(25∼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도 열린다. 대구 황경근기자
  • 은행등 중·저가 대형株 강세 주도/뜨는 주식 자는 주식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3월 2일 533.97을 기록한 뒤 약 한달만에 132.78포인트 급등했다.규모에 관계없이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오름폭은 업종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업종별 상승률을 보면 3월 증시의 상승세를 선도했던 은행주가 41.58%나 올랐고 특히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등이 초강세를 보였다.하나은행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돼가고 있다.이밖에 보험·증권 등 금융업의 오름폭이 컸다.반면어업과 조립금속은 거의 변동폭이 없었던 종목으로 꼽힌다. 증권전문가들은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가격에 대한 부담이 생겨 점차 중·저가주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대표적인 중·저가 대형주인 건설·증권·은행·도소매업종(상사)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은행·건설·무역 등 이른바 대중주로 불리는 트로이카 시대가 다시 열릴 가능성도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현대그룹 관련주들이다.현대그룹 관련주들은 지난주에도 대량거래속에 상승세를 보였다.이는 현대증권과 현대투신이 판매하고 있는 바이코리아펀드의 판매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는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관련주들의 펀드 비중이 높아질 것에 대비,투자자들이 이들을 미리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금강산 독점개발과 자동차 구조조정,반도체 빅딜 협상의 타결 임박등으로현대 관련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또 삼성그룹 역시 강도높은구조조정의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SK와 한진·한화 등 구조조정이 비교적 잘 이뤄진 그룹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金均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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