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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세월호 마지막 항해 함께…반잠수선에 오르는 도선사

    [서울포토] 세월호 마지막 항해 함께…반잠수선에 오르는 도선사

    31일 오전 전남 진도군 가사도 인근해역에서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에 도선사 2명이 올라 타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세월호 마지막 항해, 목포신항으로 순항중…반잠수선에 도선사 탑승

    세월호 마지막 항해, 목포신항으로 순항중…반잠수선에 도선사 탑승

    세월호가 31일 목포신항으로 향하는 마지막 항해를 하고 있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는 이날 오전 7시 동거차도 인근 해역을 출항해 목포신항으로 순항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9시 25분 도선사 2명이 가사도 해역에서 반잠수식 선박에 올랐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해수부가 예상한 시간과 거의 오차 없이 이송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반잠수식 선박은 도선사들의 안내를 받아 시속 13∼18.5km의 속도로 평사도와 쉬미항 사이, 장산도와 임하도 사이를 차례로 통과하고 시하도 서쪽을 지난 뒤 달리도 남쪽해역을 거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3년 만에 항구로” 세월호 마지막 항해…목포신항 오후 2시 30분 도착

    “3년 만에 항구로” 세월호 마지막 항해…목포신항 오후 2시 30분 도착

    세월호가 31일 마지막 항해에 올랐다.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누운 채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7시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2014년 4월 16일 참사가 발생한 지 1080일 만이자, 세월호가 수면 위로 완전히 올라온 지 엿새 만이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가 동거차도 인근 해역을 예정대로 출항했으며, 목포신항에는 약 7시간 30분 뒤인 오후 2시 30분쯤 도착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고정하는 용접작업은 전날 오후 10시쯤 완료됐다. 부력을 위해 반잠수식 선박에 부착했던 날개탑 4개를 제거하는 작업은 자정쯤 끝났다. 해수부는 “반잠수식 선박 선장이 안전한 운항을 위해 야간 대신 주간 항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반잠수식 선박에는 네덜란드인 선장 등 운항인력과 상하이샐비지 작업자, 해수부 해사안전감독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해경 직원 등 30여명이 승선했다. 세월호 이송 항로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지만 파도 높이가 최고 1m 이내라 항해를 위한 기상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목포신항까지의 거리는 약 105㎞다. 해경 경비함정 5척이 세월호를 호위하고 있고, 인양 작업자들을 태운 바지선과 미수습자 가족들을 태운 소형선박이 세월호 뒤를 따르고 있다.세월호는 시속 18.5㎞로 동거차도, 서거차도를 통과하고 오전 9시 30분쯤 가사도 해역에서 도선사를 태워 뱃길을 안내받게 된다. 이어 시속 13∼18.5㎞로 평사도와 쉬미항 사이, 장산도와 임하도 사이를 차례로 통과하고 시하도 서쪽을 지난 뒤 달리도 남쪽해역을 거쳐 목포 신항에 도착한다. 정오쯤 목포신항에서 약 8km 떨어진 해역에 들어서면 예인선의 지원을 받는다. 화이트마린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하면 육상 거치 작업이 시작된다. 세월호를 고정한 용접부위 50곳을 분리하고, 배수 작업과 선내 유류제거 작업 등 하역준비에 사흘, 특수 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를 세월호가 밑으로 넣어 육상으로 옮기는 데 하루 등 총 나흘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세월호가 육상에 거치 되고 나면,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과 침몰원인 등 각종 의혹 규명을 위한 선체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족도 가장 높은 직업은 판사

    만족도 가장 높은 직업은 판사

    사회적 평판과 급여 수준,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6~10월 조사한 621개 직업 종사자 1만 9127명의 직업 만족도를 분석해 27일 발표했다. 전체 직업 만족도는 판사가 가장 높았다. 판사는 세부 영역 가운데 사회적 평판(2위), 직업 지속성(8위), 급여 만족도(4위), 수행직무 만족도(4위) 등에서 골고루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항구, 해협 등 연해에서 선박의 입·출항로를 안내하는 ‘도선사’는 임금 수준이 높아 2위에 올랐다. 도선사는 선장 경력이 있어야 면허를 받을 수 있다. 3위인 ‘목사’는 근무조건이나 급여 만족도는 낮았지만 사회적 평판과 직무 만족도가 높았다. 직업 만족도 상위 20개 직업에는 대학교 총장(4위), 초등학교 교장(6위), 교수(8위), 연구전지 개발 연구자(11위), 물리학 연구원(13위), 지질학 연구원(16위), 초등학교 교사(17위) 등 ‘교육·연구 관련직’이 7개로 가장 많았다. 전기감리기술자(5위), 원자력공학기술자(9위), 발전설비기술자(20위) 등 공학기술 관련직은 3개였다. 부문별로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직업 지속성에서는 시인, 목사, 채소작물재배원, 가구조립·검사원이 상위권에 올랐다. 발전 가능성은 물리학·지리학·연료전지 연구자 등 교육·연구 관련직의 순위가 높았다. 김한준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직업을 선택할 때는 급여와 근무조건은 물론 사회적 평판 등 다양한 영역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만족도 높은 직업 1위는 판사, 2위는 도선사…무슨 일이길래?

    만족도 높은 직업 1위는 판사, 2위는 도선사…무슨 일이길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 1위는 판사, 2위는 도선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6∼10월 우리나라 621개 직업종사자 1만 9127명을 대상으로 한 직업만족도 결과를 발표했다. 직업만족도는 ▲발전 가능성 ▲급여 만족도 ▲직업 지속성 ▲근무조건 ▲사회적 평판 ▲수행직무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몸담고 있는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해당 직업 종사자들이 주관적으로 평가’한 개념이다. 6개 세부 영역별 결과를 종합한 전체 직업만족도를 보면 우리나라 주요 직업 621개 가운데 판사 직업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판사는 세부 영역 중 사회적평판(2위), 직업지속성(8위), 급여만족도(4위), 수행직무만족도(4위) 등에서 골고루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직업은 도선사였다. 도선사는 항구, 해협 등 연해에서 선박의 입·출항로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며, 선장 경력이 있어야 면허를 받을 수 있다. 도선사는 임금이 높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직업만족도 상위 20개 직업에는 ‘교육·연구 관련직’(대학교 총장·초등학교교장·교수·연료전지개발연구자·물리학연구원·지질학연구원·초등학교교사)이 7개로 가장 많았다. 공학기술 관련직 3개(전기감리기술자·원자력공학기술자·발전설비기술자), 법률 관련 전문 직업 2개(판사·변리사), 운송 관련 직업 2개(도선사·항공기조종사)도 상위 20위 이내에 각각 포함됐다. 부문별로 보면 발전가능성 영역에서는 상위 10개 직업 중 ‘교육·연구 관련직’(물리학·지리학·연료전지 연구자, 초등학교 교장, 교수) 5개가 차지했다.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일할 수 있는가’를 묻는 직업지속성 영역에서는 시인, 목사, 채소작물재배원, 가구조립·검사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근무조건 영역에서는 문화예술 분야 직업군(성우·화가·학예사·작사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신의 직업을 자녀에게 권유하고 싶다(사회적 평판)고 답한 종사자 비율이 높은 직업은 초등학교 교장(교감)·판사·장학사 등이 꼽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배수작업 이르면 오늘 완료…28일 목포신항으로 출발

    세월호 배수작업 이르면 오늘 완료…28일 목포신항으로 출발

    이르면 27일 안에 세월호 배수·방제 작업이 끝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는 27일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에 선적된 세월호 내부의 해수를 빼내고 잔존유를 처리하는 작업을 이어간다. 해수부는 이 공정을 벌이는 데 필요한 기간을 2∼4일로 예상했는데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작업이 빠르게 진행됐다. 세월호 배수는 창문, 출입구, 구멍 등 선체 개구부(開口部)나 틈을 통해 물이 빠져나오도록 하는 자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날 하루 동안 작업한 결과, 창문이 많은 객실과 화물칸의 배수는 상당 부분 진척됐다. 밀폐돼 있어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기관실 등 선체 하부는 추가로 구멍을 뚫어 배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인양단은 전날 선체 하부에 배수 구멍을 얼마나 뚫어야 할지를 현장에서 조사했으며 곧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배수 과정에서 세월호에 남은 기름이 섞여 나와 해상에 확산하고 잔존물이 유실될 우려에 대비해 방제 작업도 지속한다. 해수부는 반잠수선 갑판 주변에 1m 높이의 사각 펜스를 설치하고 주변에 방제선으로 3중 막을 쳐 방제대책을 가동 중이다. 방제선 8척을 비롯한 선박 17척은 세월호를 거리별로 겹겹이 둘러싼 채 흘러나온 기름을 분산시켜 자연 증발시키기 위해 바닷물을 뿌린다. 반잠수선이 부양하는 초기, 다량의 기름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일부가 아직 바다에 남아 있긴 하지만 이후 흘러나온 기름은 반잠수선 선상에 깔린 흡착포에 다 흡수돼 밖으로 넘치지는 않는 상황이다. 작업을 마치면 세월호를 반잠수선과 단단히 고정하고 이르면 28일 87㎞ 떨어진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은 중간에 도선사를 태우고 시속 8∼10㎞ 속도로 운항해 출발 후 10∼12시간 뒤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년 다 된 선박으로 영업 운항해 온 한강유람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2)은 제272회 임시회 한강사업본부 소관 (2월 23일) 업무보고에서 현행제도의 허점으로 인해 한강유람선이 운항을 강행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광수 의원은 “현재 불법, 편법운항으로 운행이 중단된 이랜드크루즈 한강유람선은 선령이 30년이 된 노후화된 선박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령에 따라 버젓이 영업운항을 해오고 있었다” 고 지적하면서 최근 개정된 ‘유선 및 도선사업법’의 허점으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참고로 최근에 개정된 ‘유선 및 도선사업법’에 따라 선령제한을 30년으로 두었지만, 기존 선박에 대해서는 최장 7년까지 유예기간을 둘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김의원은 “한강유람선은 작년 코코몽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안전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아 ‘제2의 세월호 사고’가 발생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하면서 재발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서울시에 당부했다. 아울러, 현재 서울시가 새로운 수상교통수단으로 추진하고 있는 ‘리버버스’와 ‘수륙양용버스’ 도입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였다. 김의원은 “안전성과 환경성이 확보되지 않는 리버버스와 수륙양용버스 도입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단독][공직 이사람] 서울시에도 ‘해양수산직’ 공무원이 있다

    [단독][공직 이사람] 서울시에도 ‘해양수산직’ 공무원이 있다

    “백사장에 있는 몇 개의 모래알처럼 서울시에서 가장 적은 숫자의 소수직렬이지만 ‘해양수산직’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해양수산직은 4만여명의 서울시 공무원 가운데 단지 18명만이 존재하는 극소수 마이너리티 직렬이다. 1996년 선박직(해양수산직)으로 임용된 정윤성(51) 주무관은 20년 동안 한강에서 관공선을 몬 ‘한강 개발의 산증인’이다. 정 주무관으로부터 한강의 변화상과 소수직렬인 해양수산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상선회사에서 근무할 때는 일 년씩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을 돌며 길이만 200m가 넘는 대형 컨테이너선을 몰았죠.” 해양대를 졸업하고 상선회사에 다니던 정 주무관이 공무원시험을 보기로 결정한 것은 가족 때문이었다. 바다 위에서만 6년 가까이 살다 보니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정착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진로 고민을 하던 차였다. 같이 해양대를 졸업하고 해양경찰이 된 친구가 ‘서울시에도 선박직이란 공무원이 있다’고 알려 줬다. 바다와 면하지 않은 내륙도시인 서울에 인천, 부산처럼 선박직 공무원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던 그는 친구 덕에 시험을 치르게 됐고, 해기사 자격증이 있었던 터라 서울시 공무원이 될 수 있었다. 바다에서 3만t이 넘는 배를 몰다가 한강에서 최고 200t의 배를 운항하지만 차가 작다고 차가 아닌 게 아닌 것처럼 배도 똑같다는 것이 정 주무관의 말이다. 크기는 다르더라도 똑같이 해기사 자격증이 있어야 배를 몰 수 있다. 현재 서울시에는 194t의 한강르네상스호와 같은 홍보선과 순찰선, 행정선, 청소선, 도강선박 등 모두 35척의 관공선이 있다. 여의도 관공선 사무실에는 10척 이상의 배가 있고 해기사 자격증이 있는 해양수산직 공무원 10여명이 일한다. 한강사업본부와 광나루 안내센터, 상수원 보호구역 등에도 해양수산직 공무원이 있다. # 영화 ‘괴물’ 지금 찍으면 그 장면 안 나와요 여의도 관공선 사무실은 서강대교 바로 아래에 있어 일주일에 한 명꼴로 자살 시도자를 구해 낸다. 자살자 구조는 119 구조대가 하지만 해양수산직 공무원들도 한강에서 근무하다 보니 생명을 구하는 일을 자주 하게 된다. 20년 근무 기간 동안 4명의 사람을 구한 정 주무관은 “물에 빠지면 생각이 바뀌는지 살아나려고 허우적대는 사람들이 꽤 있어 119에 신고하거나 직접 물에 뛰어들어 구해 낸다”며 “한겨울에도 안 좋은 생각으로 투신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평균 강폭 1㎞, 수심 5m인 한강은 그가 근무하는 동안 조금씩 모습을 바꾸었다. 오세훈 전 시장이 추진한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가장 극적으로 한강을 바꾼 정책으로 들었다. 특히 한강공원이 자연 친화적으로 180도 바뀌었고, 한강을 오가는 것이 편하도록 진입로도 개선됐다. 오 전 시장 때 한강의 하드웨어가 변했다면, 박원순 시장은 한강을 서울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냈다. “한강에서 찍은 영화 중에 제일 유명한 것이 ‘괴물’이잖아요. 11년 전 개봉한 영화 ‘괴물’은 우리 사무실이 있는 서강대교 바로 아래에서 괴물이 강에서 튀어나오며 처음 등장하는 장면을 찍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강변의 경사를 완만하게 공사해서 괴물이 계단을 뛰어오르는 장면이 안 나와요.” 그가 한강과 관련해 가장 인상적으로 꼽는 행사는 매년 밤섬에서 실향민들이 지내는 제사다. 1986년 잠실수중보와 1988년 신곡수중보가 건설되기 전의 한강은 조수간만의 차가 극심했다. 밤섬에 살던 주민들은 모래밭을 걸어서 영등포에 있는 국민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밤섬은 1968년 폭파해 그 돌로 여의도 윤중로 제방을 쌓으면서 사라졌다. 밤섬에 거주하던 62가구 443명의 주민은 마포구 창전동 와우산 기슭으로 이주했다. 일 년에 한 번씩 이제 80대가 된 당시 밤섬 주민들이 ‘밤섬 실향민 고향방문 행사’를 열어 제사를 지낸다. 폭발 이후 사라졌던 밤섬은 자연퇴적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다시 물 위로 형체를 드러냈고 현재는 철새보호구역이다.# 한강 수중보 철거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강의 수중보는 박 시장이 취임하면서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녹조 현상과 같은 수질오염을 막고, 생태계 다양성을 살리려면 수중보를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정 주무관은 “한강의 녹조는 낙동강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수중보는 생긴 지 30년이 지나 물고기도 자리잡고 생태계가 이미 적응했다”며 인위적인 한강 구조조정은 신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 주무관은 현재 민간에서 운영 중인 688t의 한강아라호 다음으로 큰 서울시 홍보선인 77인승 한강르네상스호를 몰고 한강과 서울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해외에도 알린다. 한강르네상스호는 지난해에만 모두 115회 운항해 4230명을 태워 관공선 가운데 가장 바빴다. 그가 몬 홍보선에는 인도 총리, 유럽연합(EU) 회장 등이 탑승했다. 홍보선을 탄 외국인 손님들에게는 한강의 발전상황과 여의도 63빌딩, 반포 세빛섬 등 한강 좌우의 시설물을 소개한다. 외국인 손님 가운데 특히 베트남에서 온 사람들은 메콩강과 한강이 강폭 규모 등이 비슷하다며 한강 개발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지난해 말부터 다시 운항을 시작한 수상택시의 안전운항도 앞으로 신경써야 할 일이다. 수상택시가 겨울철에 운항을 재개해 아직 이용자가 많지 않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용객이 지금보다 늘어날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한강에서 노트북을 들고 오리배를 탔던 사람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던 수상택시가 만든 너울 때문에 전자기기를 강물에 빠뜨린 일이 있었다. 결국 수상택시 회사는 오리배 승객이 부주의로 빠뜨린 노트북을 모두 변상해야만 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할 뿐만 아니라 요트, 카약, 윈드서핑 등 수상 레저활동도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두 해양수산직 공무원의 몫이다. 한강 일부 구역에서는 낚시가 가능한데 길이가 1m에 굵기가 사람 허벅지만 한 ‘상어 같은 잉어’도 직접 목격했다. # 한강 폭주족 단속…종이배 건지는 것도 큰일 매년 가을 한강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대형 행사다. 행사 규모가 점점 커지다 보니 이제는 카약, 모터보트 등 소형 선박 100여척이 한강철교와 마포대교 양쪽으로 몰린다. 모터보트를 탄 채 크게 음악을 틀고 괴성을 지르는 ‘한강 폭주족’ 단속도 큰일이 됐다. 올해 4회째 열리는 종이배 경주대회는 한강 몽땅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행사다. 종이배로 한강을 건너는 것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물이 차서 중간에 빠지기 때문에 이들을 구조해야 한다. 정 주무관은 “나도 처음에는 종이배로 한강을 건너는 것이 무척 신기했다”며 “첫 대회에서는 모든 종이배가 다 물에 젖었는데 요즘은 종이배 제작 기술이 진화해 도강하는 사례가 꽤 많다”고 설명했다. 정 주무관은 해양수산직 공무원 생활에 만족하는 편이다. 상선회사에 다닐 때는 한번 배를 타면 일년씩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했지만, 지금은 근무 형태가 안정적이라 가족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남은 공직생활을 성실하게 마무리하면 해기사 자격증을 활용해 은퇴 이후를 보낼 생각이다. 고액 연봉으로 유명한 도선사는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 “도선사는 군인이 별 따서 장군이 되는 것만큼이나 되기 어렵다”며 웃음 지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몸집 키우는 文… DJ·盧 사람으로 매머드급 자문단

    몸집 키우는 文… DJ·盧 사람으로 매머드급 자문단

    집권시 내각 구성·조직개편 담당 국정경험 유일 ‘준비된 후보’ 부각 ‘安 안방’ 충청行… 중원 쟁탈 경쟁 ‘새로운 대한민국’ 내걸고 세몰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장차관 등을 지낸 고위직 공직자 60여명을 모아 14일 자신의 정책 자문기구인 ‘10년의 힘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 위원회는 국민의 정부 5년과 참여정부 5년의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문 전 대표에게 국정 운영 전략을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집권 시 정부조직개편과 내각 구성의 일정 부분을 담당하는 사실상의 예비내각(shadow cabinet) 준비위원회라 할 수 있다. 유력 대선 주자 가운데 유일하게 국정(행정부) 경험을 갖춘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세를 과시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정권 교체 이후에도 인수위가 국정 과제를 정리해 나가듯, 다음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연달아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상임대표와 참여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이사장이 맡았다. 정 전 장관은 “문 전 대표가 청와대까지 입항하는 데 도선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전날 명단이 발표된 37명 외에 20여명이 추가로 참석했다. 대부분이 참여정부에 몸담은 인사다. 국민의 정부에서 공직을 지낸 인사는 정 전 장관,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성진 전 여성부 차관 정도다.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 오영호 전 산업자원부 차관, 김호영 전 외교부 차관 등 7명은 이명박 정부에서도 임명직을 맡았다. 김 전 여성부 차관은 “지난 1월 문 전 대표가 국정운영 경험이 있는 장차관들에게 조언을 받고 싶다고 해 자문기구를 꾸리기 시작했고, 한 달 만에 6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 측은 국민의 정부 인사를 집중적으로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시를 찾아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이전을 약속하며 “입법·행정·재정·인사·복지자치권을 포함한 중앙정부 권력을 지방에 이양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15일부터는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 시작에 맞춰 경선 캠페인에 돌입한다. 문 전 대표 지지 모임인 ‘바람개비 자원봉사단’과 ‘더불어포럼’이 ‘국민의 자발적 참여, 국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이란 콘셉트로 선거인단 모집을 비롯한 경선 캠페인을 주도한다. 이외수 작가, 원수연 만화작가가 참여해 선거인단 참여를 호소하는 ‘그래요 문재인’이란 동영상도 만들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고]

    ●하인중(전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대중(전 CJ주식회사 대표)씨 모친상 심수병(전 삼성중공업 임원)씨 장모상 13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51)610-9672 ●김범진(광주평화방송 기자)씨 부친상 13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10시 (062)250-4455 ●양문호(전 경희의료원 병리과 교수)씨 별세 13일 경희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958-9721 ●김영훈(해피콜 대표)씨 부친상 문성우(대우건설 상무)김일식(진주YMCA 사무총장)씨 장인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40분 (02)2227-7556 ●진환석(넥슨 팀장)상현(허밍IMC 국장)수현(CS경영전략연구소장)씨 모친상 최혜정(레드캠 팀장)씨 시모상 장기영(펀바이크 대표)이정호(호텔신라 상무)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2 ●윤창호(고려대 명예교수)정열(이화여대 교수)씨 모친상 이공현(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씨 장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6 ●김동수(한국주택협회 진흥실장)씨 장인상 13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15일 오전 (031)443-0100 ●정희정(전 인천항 도선사)씨 별세 행득(광운대 명예교수)재웅(퍼즐랜드 이사)재호(프로필성형외과 원장)명숙(꽃동네대 교수)씨 부친상 심재권(국회의원·외교통상위원장)씨 장인상 정차옥(약사)최현주(청담현피부과 원장)씨 시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4 ●전범준(현대자동차 이사)홍준(뮤코네트웍스 이사)씨 모친상 신혜연(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간호팀 차장)씨 시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1
  •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둔 16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수험생 가족들이 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를 하고 있다.2016. 10. 1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둔 16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수험생 가족들이 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를 하고 있다.2016. 10. 1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서울포토] ‘간절한 모정’…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둔 16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수험생 가족들이 수능 및 대학합격 기원 기도를 하고 있다.2016. 10. 1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에 부산 ‘패닉 상태‘…“회생대책 마련” 호소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에 부산 ‘패닉 상태‘…“회생대책 마련” 호소

    한진해운이 끝내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신청하기로 하자 모항인 부산의 항만물류업계는 ‘패닉’에 빠졌다. 부산 지역의 경제 관련 단체들이 일제히 정부와 채권단에 “한진해운을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부산항운노조, 한국선용품산업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도선사회 등 항만 관련 단체들은 31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진해운 살리기 범시민대회’를 열고 한진해운 회생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관련 단체 회원과 업체 직원이 1000명 넘게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국가기간산업의 중요한 축인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는 파산을 의미한다”면서 “단순한 금융논리로 40여년간 쌓아온 전 세계 네트워크를 한순간에 잃게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기간산업 붕괴 방지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하며 한진해운이 회생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탄원서를 청와대, 정부, 국회, 한진그룹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도 이날 오후 ‘한진해운 사태에 대한 부산시 입장’을 발표하고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과 해운산업 특성을 고려해 한진해운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회생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 시장은 “이번 사태로 세계 3위의 환적항만이자 세계 5위의 컨테이너항인 부산항의 국제 경쟁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강력한 항만물류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부산상공회의소도 성명을 내고 “원칙적인 잣대보다는 해운업의 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인 유동성 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해운 산업은 국내 수출입 화물운송의 99%,국가 전략물자 수입의 100%를 담당하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신조 발주와 항만 물동량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연관산업 고용 창출에도 지대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지적했다. 부산상의는 금융권 채권단의 유동성 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한진해운에도 “책임감을 느끼고 법정관리라는 파국을 피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심정으로 고강도 자구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또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정부를 향해서도 “국익 우선이라는 대승적인 차원과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운업계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현호 선상살인 베트남 피의자 2명 국내 압송

    광현호 선상살인 베트남 피의자 2명 국내 압송

    원양어선 ‘광현 803호(138t)’ 선상살인 피의자들이 30일 오후 항공편으로 국내로 압송되면서 살해 동기 등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베트남 선원 B(32)씨와 V(32)씨 등 2명이 세이셸에서 인도 뭄바이를 경유해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이들이 도착하면 즉시 부산으로 데려와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피의자 국내 압송은 사건 발생 10일, 광현호가 제3국인 세이셸에 입항한 지 6일 만이다. 해경은 앞서 한국인 항해사 이모(50)씨와 베트남·인도네시아 선원 3명 등 증인을 먼저 국내로 데려와 참고인 조사를 벌여왔다. 해경은 또 세이셸 현지와 국내에서 동시에 진행된 참고인 조사에서 사건 정황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한 상태여서 피의자 수사는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살해 동기와 공모 여부 등과 함께 B씨 등이 선상 회식 뒤 흉기로 잔혹하게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만큼 평소 원한이나 조업과정에서의 비인격적인 대우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해경은 살인에 사용된 흉기 등 증거와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이들의 살인혐의 입증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경이 국외에 있는 우리 선박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피의자 신병을 직접 확보하고, 국내로 호송하는 첫 사례”라며 “피의자·참고인 보강조사, 증거물 분석 등의 철저한 수사로 살해 경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세이셸 현지 병원에 안치된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 시신은 7월 1일쯤 항공편으로 국내로 운구돼 부검 등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유족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앞서 해경은 7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세이셸에 보내 입항 전 선박을 안내하는 도선사가 광현호에 탑승할 때 기습적으로 승선한 ‘부활’ 작전으로 살인 피의자 2명의 신병과 선원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감식·증거 수집·참고인 조사를 진행해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북한산국립공원 관광 활성화 간담회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북한산국립공원 관광 활성화 간담회

    서울시의회 이성희 의원(새누리, 강북 2)은 2016년 6월 7일 정양석 국회의원, 장동우 강북구의회 부의장, 유인애, 김명숙 구의원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를 찾아 신임인사차 방문한 이진화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및 북한산 국립공원 관계자들과 북한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성희 의원은 정양석 국회의원과 함께 북한산 삼성암 앞 도로 포장, 이준 열사 묘소 옆 도로 포장 문제 등 국립공원 관련 민원을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 속의 자연 공원이지만 최근에 찾아오는 등산객 및 관광객이 감소하여 인근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도선사-도봉구간 도로 직선화로 우이동 종점 주차장이 현재보다 두 배 넓어져 북한산을 찾는 외부 등산객 및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희 의원은 “북한산을 방문하는 등산객 및 관광객 감소의 원인중 하나는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로 인한 도로 진입의 불편이 차지하는 것 같다”며 “올해 말 우이·신설 경전철이 예정대로 무사히 개통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측에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최근 뉴스보도에 따르면 등산객들이 출입금지 구역 진입으로 인해 사고가 늘고 있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지금 하고 있는 단속 뿐만 아니라 시민들 스스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예방 홍보에 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료 중 性범죄 의료인 면허 취소…내진 설계 ‘2층이상 건물’로 확대

    진료 중 性범죄 의료인 면허 취소…내진 설계 ‘2층이상 건물’로 확대

    진료 중 성범죄를 저질러 벌금형 이상 선고를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부가 국민 안전과 밀접한 15개 면허 관리를 강화한다. 또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규정을 모든 노인요양시설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확대되는 등 지진 경보 체계도 개선된다. 국민안전처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민안전민관합동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안전 면허제도 개선방안과 지진방재 개선대책, 노인안전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면허 관리가 강화되는 대상은 의료인과 의료기사, 약사·한약사, 위생사, 조리사 등 국민 건강과 밀접한 면허 5개와 자동차·철도·항공·해기사·도선사·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등 6개, 위험 시설을 다루는 수렵·건설기계·화약류 제조 관리 보안책임, 원자력 안전 관련 면허 4개다. 주사기 재사용에 따른 C형 간염 집단감염으로 도마에 올랐던 의료인 면허는 의사의 업무수행 적합성을 검증하는 데 방점을 둬 집중 관리한다. 면허 신고 때 보수교육을 이수했는지, 의료인의 정신·신체적 건강이 환자를 진료하는 데 문제는 없는지 등을 살핀다. 약사나 한약사도 3년마다 신고하지 않으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주기적으로 검증받지 않아도 돼 사실상 영구 면허나 다름없었던 도선사, 경량·초경량 항공기 조종면허에도 갱신제도를 도입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노인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까지 민관 합동으로 전국 노인시설 5400여곳의 노인학대 등 인권실태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또 소규모 노인시설에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정부는 또 내년 상반기부터 내진설계 의무 대상을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에서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국외에서 발생한 지진이라도 진도 4 이상 감지되는 지역엔 지진 상황과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는 긴급재난문자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달 일본 구마모토 지진 때 부산과 경남에서 진동을 느꼈지만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서울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고]

    ●이선희(전 경제기획원 차관보)씨 별세 28일 분당차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31)780-6170 ●정해강(전 여수항 도선사)씨 별세 영식(인천대 교수)홍식(홍익대 교수)씨 부친상 민선향(배화여대 교수)씨 시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5 ●민태원(국민일보 사회부 차장·과학기자협회 이사)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000 ●김용범(금융위원회 사무처장)용훈(전 KDB생명 팀장)용민(스노우폴 재무이사)숙이(광주밀알교회 목사)씨 모친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02)2258-5940 ●오성근(벡스코 대표이사)씨 장인상 29일 서울 보훈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10시 (02)2225-1444 ●박정두(주아제르바이잔 한국대사관 1등서기관)씨 부친상 김갑식(서울경찰청 수사과장)김태훈(한국항공우주산업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29일 단국대 천안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41)550-7185 ●이광노(전 국회의원)씨 별세 일세(열린세상 국민문화 운동본부 대표)정세(자영업)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010-2263
  • 광복절 나라 사랑 앞장선 강북

    강북구가 지난 15일 광복절 70주년에 전국 최고 수준인 71.1%의 태극기 게양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광복절에 62.4%, 올해 3·1절에 66.2%의 태극기 게양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 광복절에는 마침내 70%를 넘어서 강북구민 10명 가운데 7명은 태극기를 달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9일 “전국 최고 수준의 태극기 게양률은 강북구민이 함께한 ‘나라 사랑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의 결과”라면서 “앞으로 태극기를 다는 국경일에는 전 가정에 태극기가 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지난해 1월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였다. 29개 부서가 협조해 태극기광장을 만들고 4·19길, 도선사길, 솔샘터널길 등과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항상 달았다. 또 주민 간담회, 단체 회의와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전, 대중교통, 현수막, 인터넷 등 여러 홍보 수단을 이용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알렸다. 구민들의 참여도 적극적이었다. 강북구의 모든 동에서 태극기꽂이 설치 봉사단을 만들어 각 가정의 태극기꽂이를 보수하거나 새로 설치했다. 번동 주공 1, 3, 4단지 아파트와 해모로아파트는 단지 안에 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를 조성했다. 수유2동도 우이천 홍수 방어벽 위에 태극기를 달아 시범 거리를 조성했다. 해모로아파트는 전입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 줬고 인수동 극동아파트도 각 가정을 방문해 태극기가 없는 가정에 기증받은 태극기를 나눠 줬다. 강북구는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로부터 ‘국가 상징 선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전국 시·도지사회의 등에서 전국 자치단체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강북구의 태극기 달기 운동이 올해 광복절에는 범정부 차원의 운동으로 발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강북구청장의 특별한 나라사랑

    강북구청장의 특별한 나라사랑

    “3·1운동의 발원지인 강북구 우이동 봉황각 등 순례하는 곳마다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길 바랍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2일 오전 9시 봉황각에 모인 10여명의 꿈나무키움 장학생들에게 배낭마다 태극기를 꽂으라고 권했다. 꿈나무키움 장학생은 가난한 형편 때문에 미술, 체육, 음악 등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소질을 키우지 못해 구가 결실을 맺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아이들이다. 이들은 봉황각을 출발해 독립유공자들의 묘역이 있는 북한산 순례길을 지나 국립4·19민주묘지까지 걸었다. 이날 행사는 구의 광복 70주년 행사의 일환이다. 태극기 게양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인 구는 이번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 4·19길, 도선사길, 솔샘터널길 등에 태극기를 상시적으로 달고, 16일까지 주요 가로변에도 태극기를 게양한다. 광복절 당일에는 태극기 게양 실태를 조사해 게양률이 낮은 지역은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구는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에서 ‘국가상징 선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13일 오전에는 구청 앞 수유역 일대에서 주민 200여명과 함께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친다. 구청 앞 사거리에서 수유사거리까지 대형 태극기를 휘날리며 거리 행진을 한다. 오전 11시부터는 주먹밥 시식체험행사를 한다.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적인 근현대사를 조망하기 위해서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젊은 세대에게 민주주의와 애국정신을 심어줄 수 있도록 태극기 사랑 운동을 비롯한 나라사랑 운동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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