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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정보 디지털 관리

    국가나 자치단체 등의 각종 정보들이 앞으로는 디지털 형태로 관리 보관된다.또 국민들은 비공개 대상인 정보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정된 ‘지식정보자원관리법’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같이 국가와 자치단체에 있는 각종 자료와 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의 장이나 자치단체장으로부터 각종 보고서·연구문헌·도서자료·간행물 등의 지식정보 자원을 디지털화된 형태로 제출받을 수있게 된다. 디지털화된 각종 정보들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에서 규정한 비공개 대상을 제외하고는 컴퓨터 등을 통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지식정보 자원관리 기본계획이 수립돼 지식정보의 창출,축적,유통,활용,보존 및 폐기 등 지식정보의 생애주기(life-cycle) 전 과정이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된다. 정통부는 지식정보 자원의 수집,보존 및 전송 등에 관한 표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天鼓’ 제2호 옌벤서 첫 발굴

    [중국 옌벤=김삼웅 주필] 단재 신채호 선생이 중국 망명시절에 직접 만든‘텬고(天鼓)’ 제2호가 처음으로 중국 연변에서 발굴,입수되었다.‘텬고’는 1921년 1월부터 단재가 중국인과 재중 한국인들에게 한국의 독립과 역사를 알리기 위해 7호까지 직접 만든 순한문잡지다. 10여년전 ‘텬고’ 제1권이 복사본으로 국내에 소개되었을 뿐 나머지 6권은북경대 도서관에 소장돼 전혀 대출이나 복사가 안된 상태이다. 그동안 국내학계에서 여러 채널을 통해 전권의 내용을 복사라도 하고자 했지만 중국 당국의 비협조로 상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에 연변에서 발굴된 제2권은 북경대 도서관 소장본과는 별개로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2권의 주요 내용은 권두에 일제 만행의 사진컷 2장에 이어 목차와 70쪽 분량의 본문이 실려있다. 목차를 살펴보면 ‘한민족과 한족이 더욱 가까워져야 한다’,‘고대조선의사회주의’,‘일군의 잔폭한 공문들’,‘만리장성’,‘단상’,‘양도(兩島)혈전의 편린’,‘왜노와 마적과의 구결(句結)’,‘최근 독립운동의 진행’,‘훈춘사건의 휘보’,‘해외소식’ 등 11편의 논설이 실려있다. 제2권의 논설중에 특별히 관심을 끄는 것은 ‘고대조선의 사회주의’란 글이다. 필자는 진공(震公)으로 돼 있는데 이는 단재의 또다른 필명이다.단재는 이논설에서 중국의 정전제(丁田制)를 고대조선이 수입하여 공전제를 실시한 것을 사회주의적이라고 파악하면서 고대조선의 특징을 5부제로 보고 공전제의소멸과정을 고찰하고 있다. ‘하늘의 북소리’란 뜻의 이 잡지는 출간될 때마다 일제 정보기관에 의해수거,폐기된 관계로 그동안 국내에는 한권도 소장되지 못했다.고려대 최광식교수가 ‘역사비평’ 1999년 가을호에 발표한 ‘단재 신채호가 북경에서 발행한 잡지 텬고’란 글에서 일부 내용이 소개되었을 뿐이다.최 교수는 북경대 초청으로 한국고대사를 강의하면서 이 대학 도서관에 소장된 ‘텬고’의복사를 요청했지만 거부되고 고대사 논문 20장만 간신히 복사할 수 있었다. 단재는 ‘텬고’ 창간사에서 이렇게 썼다.“‘텬고’가 세상에 나오게 된 인연은 무엇인가? 왜는 우리나라의 원수일 뿐만 아니라 또한 동양의 구적이다. 저들은 한말부터 우리 연해의 주군(州郡)을 침략하였고 우리 선조들을 쫓기게 하여 젊은이들은 자상을 입어야 했고 노약자들을 산속으로 몰아내는 등대대로 편안치 못하게 했으니,이 모두가 왜인들의 짓이다.…텬고여! 우리민족이 적들을 죽일 수 있도록, 우리들의 강산을 수복할 수 있도록,북을 울려 춤추게 하여라.나는 너를 기쁘게 춤추게 할 것이다.텬고여! 텬고여! 노력하고 다시 노력하자.분투하고 다시 분투하자.제발 너의 이 성스러운 역사적 사명을 잊지 말기를 부탁하노라.” ‘상록수’의 작가 심훈은 3·1운동에 참가하였다가 옥고를 치르고 북경으로 탈주하여 마침 단재가 ‘텬고’의 원고를 집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다음과 같이 썼다. “그때 마침 ‘텬고’라는 잡지를 주간하였는데,희미한 등하에서 모필로 붉은 정간을 친 원고지에다가 철야 집필하는 것을 목도하였다.그 창간사인듯‘텬고,텬고여,한번 치매 무슨 소리가 나고,두번 뚜드리매 머리가 울린다’는 의미의 글인듯이 몽롱하게 기억되는데,한 구절 쓰고는 소리 높여 읊고,몇줄 또 써 내려가다가는 붓을 멈추고 무릎을 치며,위연히 탄식하는 것이 마치 글에 실진한 사람같이 보였다.붓끝을 놀리는 대로 때묻은 면포자의 소매가 번쩍거리는데,생각이 막히면 연방 엽초에 침질을 해서 말아서는 태워물고뻐금뻐금 빤다. 그러다가 불시에 두 눈에 이상한 섬광이 지나가는 동시에,수제 여송연을 아무데나 내던지며 일변 붓에 먹을 찍는다.나는 그 생담배 타는연기에 몇번이나 기침을 하였었다.”(심훈,‘단재와 우당’) 단재는 심훈의 지적대로 ‘두 눈에 이상한 섬광이 지나가는’ 모습으로 망명지에서 ‘텬고’를 집필하고 제작했다.북경 북신교 초두호동(炒豆胡同)의셋방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이 잡지를 만들었다.심산 김창숙 선생의 조력이 있었을 뿐 대부분의 글을 혼자 집필하고 편집하고 손수 제작했다.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서라도 북경대 도서관에 소장된 ‘텬고’의 귀환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 대도시 공공장소에 휴대폰 차단기 설치…새달부터 시범운영

    다음달부터 공공장소에 휴대폰 소음 차단기가 설치된다. 정보통신부 황중연(黃仲淵)전파관리국장은 19일 “공연장,도서관 등 공공시설안에서 휴대폰 소음을 차단하거나 휴대폰의 벨소리를 진동으로 자동변환시켜 주는 방안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다음달 대도시의 20∼30개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휴대폰 소음차단기를 도입,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대출기자 dcpark@
  • [우리구 역점사업] 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차별화를 앞세운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높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과 동사무소 및 문화의 집을 이용한문화교양교실은 구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 지난 97년부터 추진해온 ‘1동 1도서방’사업을 통해 구민회관과 20개 동마다 설치된 도서방은 이미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모두 9만여권의 도서를 보유한데다 2개월에 한번씩 신간도서를 구입,주민들의독서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올해에만 지난 4월까지 이용인원 7만300여명에 도서대출 20만2,000권을 기록할 정도로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다. 하드웨어 뿐아니라 소프트웨어도 알차다.주민들로 구성된 도서방운영위원회가 도서구입 목록을 자율적으로 선정하는 한편,상·하반기 1차례씩 초·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독서지도특강이 열린다.또 7∼8월에는 독후감을 공모·시상하는 독서경진대회가 마련되고,10월엔 각 동 도서방별로 이용실적이 가장 많은 주민 2명에게 ‘구민다독상’이 주어진다.이밖에 9월에는 구민회관 도서방에서 ‘도서 교환·기증코너’를 운영,각 가정에서 읽고난 도서를교환 또는 기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각 동사무소 회의실은 주민들이 문화·교양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곳으로활용되고 있다. 어학·서예·주부가요·탁구·전통무용·바둑·꽃꽂이·동화구연·종이접기등 130여개의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들어서만 이미 785차례의 프로그램에 1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목2·목5·신월6동에 설치된 문화의 집은 인터넷·비디오·CD부스와 영상음악실,음악연습실,PC교육실,다목적홀,전시장 등이 갖춰져 있어 문화정보를 쉽게 얻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공간 구실을 하고 있다. 양천구는 이같은 문화의 집을 올해 안에 관내 모든 동으로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운전중 휴대폰 안된다/ ‘휴대폰 곡예운전’위험수위에

    저질 휴대폰 문화를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울려대는 짜증스런 휴대폰들,휴대폰을 사용하며 곡예운전하는 행위들은 이제 공중도덕의 차원을 넘어 생명을 앗아갈 만큼 위험수위에 이르렀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급기야 제재의 칼을 빼들기 시작한 것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제대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무분별한 사용 실태. 현재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는 2,700여만명.유선전화 가입자(2,100여만명)를 추월한 지 오래다.그러나 가입자 규모에 걸맞은 건전한 휴대폰 문화는 처음부터 없었다.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이용자들의 의식이 따라가지 못한 탓이다. 다른 사람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극장·버스 등 공공장소에서 고함을 질러대는 꼴불견 이용자,음주운전만큼 위험한 ‘휴대폰 운전’을 자랑스럽게생각하는 운전자들이 활개친다.특히 ‘휴대폰 운전’은 자신은 물론 남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실험결과 운전중 휴대폰을 사용하면 운전자의 심장박동이 평소 분당 68.32회에서 75.74회로 높아지고,전화를 끊은 뒤에도 72.82회로 흥분상태가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돌발 장애물에 대한 대처시간도평소보다 0.23초 늦은 1.41초나 걸렸다. 실제 지난 3월에는 부산∼울산 국도에서 휴대폰을 받으려던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승용차와 부딪쳐 운전자를 숨지게 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에 앞서 2월 전남 영광의 한 공사장에선 덤프트럭 운전자가 휴대폰 통화를 하다 동료직원을 치어 사망케 하는 사고를 냈다. 일본에서는 단속을 통해 큰 효과를 봤다.휴대폰 운전을 단속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교통사고가 62건으로 줄어 전달 244건의 4분의1에 그쳤다.대한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600여건.전년의 2배 이상에 이를 정도로 급속히 피해가 커지고 있다. 시도 때도 없는 휴대폰 통화는 주위 사람들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고 불쾌함을 준다.지하철 버스 극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물론 대학 강의실이나 도서관도 휴대폰 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서강대는 올 2학기부터휴대폰 소리를 도서관에서 내면 1개월동안 도서관 출입을 정지시킬 계획이고,이화여대도 수업하다 휴대폰을 쓰는 학생에게는 강제 교내 봉사활동을 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휴대폰 통화는 의료기기나 첨단 장비 등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수 있다.98년 12월 101명의 사망자를 낸 타이항공 추락사고는 승객들의 과도한 휴대폰 사용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외국선 규제 어떻게. 자동차 운전중 휴대폰 사용을 규제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일본은 공공장소에서의 통화금지를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국가들은 통신의 자유에 묶여 적용하지 않는다. 미국은 오하이오주 브루클린과 펜실베이니아주 힐타운 등 4개 도시가 운전중 휴대폰 사용을 불법화하고 있다.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등 8개 도시는규제법안 제정을 추진 중이다.뉴욕·뉴저지·캘리포니아·하와이·오리건·버지니아·매사추세츠 등 12개 주에서도 규제 법안을 마련 중이다. 뉴욕시에서는 영업용 택시 운전자의 경우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콜로라도주 아스펜시에서는 핸즈프리형 통화장치를 장착해야만 통화할 수 있다. 일본은 운전중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고쳤다.핸즈프리형이나 스피커폰은 괜찮다.위반해도 직접적인 벌칙은 없다.그러나 위반하다사고를 내면 벌점과 벌금이 중과되고 보험혜택도 어려워진다. 도쿄(東京)는 지하철·전철·버스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출퇴근길 러시아워 때는 전원을 끄도록 하고,그 외에는 진동모드로 돌려놓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프랑스는 운전중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범칙금 230프랑(약 4만원)을 부과하고 있다.마르세유·보비니 등 일부 도시에선 최고 1,000프랑까지 확대하는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폴란드에서는 벌금이 무려 126만원이다.덴마크·이탈리아·포르투갈 등도금지하고 있다.영국과 독일 등은 의회에서 규제 법안을 검토중이다.말레이시아는 징역형까지 부과한다.초범과 재범은 양형이 다르다.싱가포르는 벌금은물론 벌점 9점을 매기는데 24점이면 3년간 면허가 정지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관련 부처 대책. 정부가 공공장소에서 또는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 본격적인 규제책을 마련하고 다.최근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사고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첫 실험 결과가 나온 데다가 휴대전화 소음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대한매일 5월2일자 1면 보도]■행정자치부·경찰청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되는대로 처벌 규정이 명시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자들의 반발을 고려,현행 시행령과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범칙금과 벌점 범위에서 구체적인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개정을 추진 중인 도로교통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48조(운전자의 준수사항)는 위반 운전자에 대해 2만∼7만원의 범칙금과 함께 10∼15점의 벌점을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당국은 이를 위해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10여개국 주재관의 협조를 받아 외국사례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가 지난 8일 기업활동규제심의위원회에서 휴대전화전파차단 장치에 대한 기준을 제정,정통부에 실험기지국 설치를 권고함에 따라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회의장·공연장·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휴대전화 소음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검토 중인 제한 방법은 ‘전파차단방식’과 ‘진동모드 변환방식’.전파차단방식은 특정 공공장소에 설치한 차단장치에서 방해전파를 쏴 일정 지역 안에서 휴대전화의 송수신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이다.전파를 완벽히차단할 수 있지만 차단이 불필요한 인근에서도 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진동모드 변환방식은 특정 공공장소 출입문에 모드변환 장치를 설치,이를통과하는 모든 출입자의 휴대전화를 진동 모드로 바꾸는 방법이다.전파차단장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모든 휴대전화에 관련 부품을 설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건설교통부 최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오는 7월부터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용 자동차에 대해 20만원의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다.휴대전화가안전 운전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서울 부산 광주 울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시행해 온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제한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주정차돼 있거나 핸즈프리 장치를 사용하는 자동차 또는 택시호출용 등 업무 연락을 위해 차에 고정된 전화를 사용하는 전세버스나 화물차 등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기고] '예의' 벗어난 휴대폰 사용 규제해야. 최근 상영된 바 있는 영화 ‘지금은 통화중’을 보면 현대인이 얼마나 전화 중독증에 시달리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주인공 ‘이브’역을 맡은 멕 라이언은 집에서나 직장에서 온종일 전화를 붙들고 있고,이동 중에도 휴대전화를 놓지 않는다.그녀는 지나친 전화사용이 가족관계나 인간관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만 결국 운전 중에 전화를 걸다가 사고를 낸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이러한 모습이 결코 낯설지 않는 눈치다.그들중 상당수가 이미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사용이 사회문제로 비화하고 있는 것은 우리사회의 자율신경계가제어해 내지 못할 정도로 보급이 급속도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이동전화 보급이 시작된 지 16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의 가입자수는 2,700만명을 넘어서 보급률이 55.2%에 달하고 있다.이처럼 휴대전화는 생활필수품이 됐지만통신예절은 기대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 음악회나 연극 등 공연장에서 벨소리가 울리는가 하면 회의장이나 법정에서도 울린다.강의시간의 휴대전화 벨소리는 이미 일상화돼 버린 지 오래고 심지어 법당이나 교회에서도 벨소리가 정적을 깨기 일쑤다.더욱 심각한 것은휴대전화가 소음공해로 그치지 않고 생명을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 있다는데 있다.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가에 대해서는 이미 선행 연구결과가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문명의 이기로 여겨지는 휴대전화가 일면 우리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문제해결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일부에서는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므로 규제가 불가능하다는 논리를 펴기도 하지만자유는 무한정 주어질 수는 없다는 점에서 이주장은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 지금 국민들 대다수는 규제를 해서라도 무분별한 전화의 사용에 따른 피해는 막아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이것은 통신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휴대전화의 사용을 시간이나 공간적으로 일부 제한하자는 취지다.법과질서를 지키고 예의를 아는 ‘소리없는 다수’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지 정책담당자들은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할 것이다. 朴用薰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 구로구 온수역에 민원센터 인터넷·도서방등 갖추기로

    서울 구로구(구청장 朴元喆)는 오는 7월1일 개통되는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에 복합 현장종합민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각 자치구가 운영하는 현장민원실이 주로 각종 증명민원을 발급하는역할에 그치는 것과 달리 온수역 현장민원센터에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주민들의 문화·정보·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생활민원을 접수·처리하고 인터넷을 검색·활용할 수있는 인터넷방,각종 도서를 대출해주는 도서방,티숍을 갖춘 만남의 광장,행정정보와 구정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는 구정홍보관과 정보코너,재활용품을교환할 수 있는 녹색가게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이 민원센터가 만들어지면구로구민 뿐아니라 서울 서남권 및 인천·부천·광명 등 하루 10만명 가까운역 이용자들이 많은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순기자
  • 어린이 도서상·과학기술 도서상 선정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제21회 한국어린이도서상 및 제18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을 선정,발표했다. 한국어린이도서상 수상작으로는 저작 부분에 최재용·이철수씨의 ‘우리가정말 알아야 할 우리놀이 백가지’(현암사),일러스트레이션 부분에는 김인석씨의 ‘천년을 달리는 아이’(삼성출판사),기획·편집 부분에서는 박종관씨의 ‘삐아제 키즈랩탈무드 동화’(한국삐아제)가 선정됐다.한국과학기술도서상 수상작으로는 저술 부분에 김문조씨의 ‘과학기술과 한국사회의 미래’(고려대출판부)이 뽑혔다.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다. 김명승기자
  • 서울시, 민원인 편의제공 이색 서비스 호응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민원인을 위한 이색 서비스 창구를 마련,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원 처리를 위해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대기시간동안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하려는 행정 서비스 차원의 배려다. 은평구는 이달초부터 청사 1층 도서사랑방 안에 CD롬으로 족보를 찾아볼 수 있는 ‘뿌리학습 정보코너’를 개설했다.274개 성씨별 시조와 본관,항렬표등을 담은 CD롬과 전용 PC,레이저 프린터 등을 갖춰 누구나 필요한 자료를검색,출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진구는 구청 민원실과 16개 동사무소에 시외·국제전화를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현재 31대의 무료 인터넷 전화가 설치돼 있다.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모든 부서에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5월 구청 안에 결혼상담소를 만들어 미혼남녀나 독신자들에게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지금까지 모두 312명의 남녀가 접수한 상태이며 이중 8쌍이 교제중이고,지난 11일에는 첫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반면 노원구는 오는 6월21일부터 구청 1층 민원봉사과 안에 ‘이혼상담창구’를 개설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산구는 98년말부터 민원봉사과 안에 ‘사랑의 이산가족 찾기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다.전용전화(718-8174)까지 개설해 캠페인을 벌인 결과 지금까지 38명의 이산가족이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다.최근에는 이산가족 뿐아니라 친척,스승,은인,친구,전우 등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중구는 97년 1월부터 민원실에서 ‘고운 이름 짓기 도움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작명(作名)에 도움이 되는 관련 서적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일정기간 대출도 해준다.지난 한해동안에만 1,000여명의 주민이 찾아와 25명이 책을 빌려갔고 886명이 열람했으며 89명이 상담했다. 동작구는 98년부터 민원실 안에 버스카드 충전기와 지하철 카드 판매 창구를 설치해 각각 5,000여명과 1,100여명이 이용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구청 민원실은 이제 단순히 서류를 떼는 곳만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공직자 재산공개] 재테크 어떻게

    *주식투자 열풍에 공직자도 ‘재미’. 공직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는 주식투자가 가장 눈에 띄었다.이들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던 주식가격이 상승,평가차익을 남겼거나 주식공모 등을 통해 유망주식을 추가 매입하는 등 여윳돈을 적극적으로 굴린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일부 공직자들은 주식공모에 본인은 물론,부인,자녀까지 동원하는 등 ‘직접 투자’에 뛰어드는 과감성을 보이기도 했다. 또 시공테크 등 코스닥 종목에 투자한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돼,일반적으로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공직자들도 재테크만큼은 첨단을 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증식 1위인 박용현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주식 투자보다는 유산으로 받은 주식 평가이익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박원장은 두산그룹 창업주의 넷째아들로 지난해 보유중인 두산주식의 유무상증자 13만1,617주에 힘입어 무려 83억여원을 벌었다. 남궁석(南宮晳) 전 정보통신부장관도 쏠쏠한 재미를 봤다.삼성전기 4,053주 증가 등 주식투자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0억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최종찬(崔鍾璨) 기획예산처 차관은 재산증가액 1억여원 대부분을 부인,장남,차남 등과 함께 시공테크,한아시스템 등 코스닥 종목을 공모받았다가 매각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린 것으로 나왔다. 대전산업대 천성순 총장도 부인과 함께 한통하이텔,다산씨앤아이,넥스텔 등을 매입,코스닥 투자만으로 4억8,000여만원을 벌어 전체 재산증가액은 1억4,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조성태 국방부 장관은 하나로통신 1,800여주를 증자받아 4,000여만원을 벌었으나 예금감소로 재산은 2,8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안정남 국세청장은 장남명의로 96년 10월 데이콤 주식 200주를 매입했다 이를 지난해 11월에 매도,이 자금으로 하나로통신 3,100주와 효성주 223주를 매입,주식투자만으로 7,300여만원을 벌었다. 한편 은행 예금,이자수입 등 고전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관리하는 경우도 많았다.특히 청와대의 경우,조규향(曺圭香)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을 제외하곤 주식투자를 하지않고 은행예금으로 돈을 관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재산증감 1위 모두 “주식 때문에” -입법부. 국회의원 296명 가운데 재산증가는 177명,감소는 110명,변동 없음은 9명으로 집계됐다.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44명,감소한 의원은 31명이었다. 재산변동의 가장 큰 변수는 주가등락으로 나타났다.예금을 해지하고 주식투자를 한 의원들도 있었다. 98년 주가하락으로 가장 큰 재산 손실을 본 정몽준(鄭夢準·무소속)의원은 현대중공업 주가의 상승에 힘입어 무려 1,982억원의 재산 증가를 기록했다. 재산증가 2위를 기록한 지대섭(池大燮·민주당)의원은 주식투자로 241억7,000만원을 늘렸다.지의원은 은행예금 등을 빼내 금융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때문에 재산이 감소한 의원들도 많았다.김진재(金鎭載·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보유한 동일고무벨트의 주가하락 등으로 모두 75억여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98년 재산증가 톱 3에 끼었던 주진우(朱鎭旴·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경영하는 사조산업의 주가하락으로 12억1,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했다.그러나 주의원은 부인 명의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충북 청원군 가덕면에서 부동산 10개 필지를 매입,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의원은 세비와 부인의 병원 수익금,은행대출금 및 사채 등으로 대지와 잡종지,아파트 등 부동산을 매입,7,600여만원이 늘어났다. 자민련 강종희(姜宗熙)의원은 자신과 부인 명의의 임야와 전답 등 14필지를 매각,1억8,800여만원이 줄었다. 한편 민주국민당 창당 주역 가운데 김윤환(金潤煥)의원은 6,100여만원이 감소한 반면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1,700여만원,김상현(金相賢)의원은 5,600여만원이 증가했다.조순(趙淳) 의원은 변동사항이 없었다. 총선시민연대가 2차례에 걸쳐 발표한 낙천대상 의원 68명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41명,감소한 의원은 26명이었고,1명은 변동이 없었다. 강동형기자 yunbin@. * 朴총리 “벤처기업 주식보유” 신고 눈길 -행정부. 박태준(朴泰俊) 총리는 작년 말 국회의원 자격으로 재산변동 신고를 할 때 누락된 부인 장옥자(張玉子) 여사의 예금을 포함,1억8,56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장여사는 작년 말 재산변동신고에서 씨티은행 예금 1억6,684만2,000원을 보좌진이 빠뜨린 사실을 발견,이번에 추가 신고했다고 해명했다.박총리 소유의 재산은 금융기관 예금 258만원이 순감한 반면 현금 2,0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총리는 특히 비상장기업인 레이콤시스템 주식 1,357주를 보유중이라고 신고,눈길을 끌었다.총리 비서실은 이에 대해 “지난해 모방송의 중소기업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사기 진작 차원에서 주식공모를 통해 공모가로 590주를 취득한 이후 무상증자로 767주를 추가 취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무위원 13명(별도공개 4명 제외)은 재산이 평균 8,681만5,000원이 는 것으로 나왔다. 이들 가운데 최고 재산증가자는 서정욱(徐廷旭) 과학기술부 장관이었다.지난 한햇동안 모두 3억9,379만원을 벌어들였다.2위는 진념(陳念)기획예산처장관으로 부인의 봉급저축과 예금이자,보유주가 상승 등으로 3억1,467만3,000원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증감분을 포함해 최고재산 보유자는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이었다.박장관은 지난 15일 41억3,144억5,000원을 신고했다.2위는 지난해 7,779만3,000원이 증가,총재산이 38억2,690만5,000원으로 늘어난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이 차지했다.3위는 29억4,472만9,000원의 서정욱(徐廷旭)과기부 장관이었다. 재산이 준 국무위원도 있다.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은 은행대출금이 늘어나면서 5,693만3,000원이 줄었다.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도 모친 병원비와 장례비 등에 든 비용으로 인해 9,867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이상룡(李相龍) 전 노동부장관은 차남 결혼비용으로 1억3,000만원을 사용하는 등 3억1,415만원이 줄어 재산변동신고 고액감소자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을 늘린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소속인사 72명 가운데에는 외교통상부와 교육부 소속이 7명씩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국방부 4명,대통령비서실과 기획예산처가 각각 3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재산등록에는 각종 공기업,산하단체 등 공직유관단체 공무원들의 재산증가가 눈에 띄었는데 전체 102명 가운데 72명의 재산이늘어났다. 재산이 증가한 72명 가운데 1억원 이상 가산을 불린 대상자는 28명으로 집계됐고 5억원 이상의 고액 재산증가자도 5명이나 됐다. 구본영 박현갑기자 kby7@. *金경남지사 주식투자로 증가1위 -시도지사. 재산이 가장 늘어난 광역단체장은 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지난해 한화 3억9,801만원과 미화 3,362달러가 늘었다.김지사는 부인 이정숙(李貞淑)씨와 함께 주식투자와 은행이자 등으로 재산을 증식했다고 신고했다.김지사 부부는 삼성다이나믹과 삼성프라임,현대전자,디지틀조선,메디다스,드림라인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상가 임대료 수익 1억,8530만원,부산은행 주식 취득,이자수입 등으로 1억9,640만원이 늘어났다.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은 지난해 보다 1억9,400만원이 늘었다.증가액은 최근 결혼에 따른 배우자 재산 합산과 예금 이자 소득이라고 밝혔다.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지난해보다 2,514만원 늘었다.봉급과 저축이자,특강료 등으로 유 지사의 재산이 1,900여만원 늘었고 부인 김윤아씨의 재산도 500여만원이 증가했다.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은 2억4,883만원이 늘었다.봉급저축 등 본인예금이 215만원 늘어났고 지난해 1월 결혼으로 배우자 재산이 합산된 데 따른 것이다.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의 99년 말 현재 재산은 2억7,382만원으로 98년 말2억8,839만원보다 1,457만원이 줄었다.선거 당시 공약에 따라 중구 송학동 시장관사를 공원용으로 내놓고 연수구 동춘1동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예금을 인출하고 신규로 은행대출을 받은 것이 재산감소의 가장 큰 요인이 됐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의 재산변동 내역은 29일 공개된다.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공개하기에는 준비가 덜됐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문제점.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공개가 실시된 이후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처음으로 등록하는 공직자들은 재산공개 등록을 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했고,해마다 신고하는 해당자는 변동 내용을 소명하기 위해 해마다 서류 정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되풀이 되고 있다.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될 때마다 지적되는 일이 ‘등록대상 재산 가액 산정’과 ‘고지 거부제도’이다.일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올해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2억1,770만4,000원은 사실상 증가분이 아니다.매도한 일산 주택과 매입한 서울 동교동 주택의 신고가액의 차익 때문이다.6억5000만원에 판 일산주택의 공시지가가 2억9,000여만원인 데 비해 동교동 주택은 5억8,000여만이다.즉 그 차액이 재산증가분으로 신고된 것이다.실제로 김대통령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주택을 사고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직자 윤리법에 ‘토지는 공시지가,건물은 지방세 과세표준액,아파트는 기준시가’로 신고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즉 일산 주택의 과세 표준액이 서울 주택의 과세표준액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다. 등록의무자의 부양을 받지않는 직계존비속의 재산등록 사항을 고지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도 늘 문제가 되고 있다.예를 들어 재산 신고를 할 필요가 없는 자녀들에게 재산을 은닉했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독립생계를 유지하는 직계 존·비속의사유재산권 침해가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조항을 삽입했으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년 동안의 소득 중 소비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 것도 문제다.불로소득을 취한 공직자가 그 소득을 모두 써버렸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등록대상 재산을 5년마다 현재 가액으로 평가’하여 등록하는 제도와 ‘재산등록 의무자 범위를 확대’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행정자치부는 등록재산가액의 왜곡현상 방지와 대민접촉이 많은 건축 토목위생 환경분야에 근무하는 공직자 재산공개 범위를 5급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그러나 아무리 법과 제도가 잘 돼 있다고 해도 공직자의 양심과 양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공직자 재산공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자신의 재산을 떳떳하게 공개할 수 있는 공직풍토 개선이 그래서 더 시급하다고 하겠다. 홍성추기자 sch8@. *수석비서관 절반 늘고 절반은 줄어 -청와대 비서실. 지난해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의 재산은 5,106만원 증가했다. 한실장과 부인의 예금이 5,486만원 늘어났고 개인적인 채무도 8,400만원 변제했다. 그 대신 서울 봉천동 서원빌딩 사무실의 전세권 7,500만원이 줄어들었다. 수석비서관 가운데 절반은 재산이 늘었고 절반은 줄었다. 재산이 늘어난 수석비서관은 남궁진(南宮鎭·5,589만원)정무·신광옥(辛光玉·484만원)민정·이기호(李起浩·7,306만원)경제·조규향(曺圭香·8,603만원)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다. 조규향 수석은 인천제철과 삼성전자 등 보유 주식의 유상증자 및 가격상승으로 9,323만원의 투자이익이 생겼다. 이기호 수석은 퇴직수당 등으로 대출금 1억5,000만원을 상환했다. 재산이 줄어든 수석비서관은 김성재(金聖在·2,028만원)정책기획·황원탁(黃源卓·7,898만원)외교안보·김유배(金有培·4,380만원)복지노동·박준영(朴晙瑩·1,209만원)공보수석비서관이다.황수석은 은행예금이 9,401만원 줄었고 김유배 수석은 대출금이 1억원 늘었다.그러나 황수석의 경우 은행예금을 전세보증금으로 활용,실제는 크게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재산감소 10걸에 대법관 3명 포함 -사법부. 법관들의 재산변동 신고결과 대법관 13명은 재산증가순위 10위안에 한명도 없었으나 감소액 10걸에는 3명이 포함됐다.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은 서초동의 변호사 사무실을 정리하고 자동차를 처분하면서 본인 예금이 4,232만원 늘었고 부인과 아들 명의의 예금도 이자가 붙어 전체적으로 8,255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됐다. 가장 청빈한 법관으로 꼽히는 조무제(趙武濟) 대법관은 봉급저축액이 7,000만원에 달했다.그중 2,000만원은 임차보증금에 충당하고 633만원은 생활비등으로 사용해 지난해 재산증가액이 4,367만원이었다.그러나 조 대법관은 지난해 증가액을 포함해도 전체 재산이 1억3,000여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법관 가운데는 이용훈(李容勳) 대법관이 9,168만원이 늘어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 대법관의 경우 부인과 자녀의 재산은 크게 늘었으나 본인 명의의 재산은 오히려 9,718만원 줄었다. 이상현(李相賢) 법원도서관장은 주식을 처분하고 임대료 수입 등으로 2억8,241만원의 재산이 증가해 사법부에서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최병학(崔秉鶴)서울지법 동부지원장은 주가 상승 등으로 2억3,406만원의 재산을 불려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법관은 이용우(李勇雨) 대법관으로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해 1억7,213만원 줄었다.6,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모 지방법원장은 1캐럿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를 도난당한 것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헌법재판소는 재산공개 대상자 14명 가운데 10명의 재산이 늘어난 가운데 3억3,433만원이 증가한 박용상(朴容相) 사무차장이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장인과 처남으로부터 거액의 증여를 받아 22억966만원이 늘었던 박 사무차장은 이번에도 배우자와 자녀들 명의의 유가증권 및 투신사 예금 등 증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김용준(金容俊) 헌재소장은 5,413만원 증가했으며 재산이 늘어난 다른 4명의 전·현직 재판관들도 2,484만∼6,540만원 정도로 비교적 소폭에 머물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은행 밀레니엄 상품·경품 봇물

    새천년을 맞아 은행들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수백만원이 든 예금통장,장학금 등이 사은행사 경품으로 나왔다.고객들의 호응도 큰 편이다. 국민은행은 내년 1월말까지 ‘새천년 축복 정기예금’을 팔고 있다.이 상품은 기본 정기예금 금리에 새천년 기념으로 0.3∼0.5%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준다. 또 2000년에 아기를 낳은 고객 2,000명에게 아기 이름으로 5만원이 든 통장을 주고 예금주 자녀중 20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장학금을 준다.판매를 시작한지 한달 보름만인 14일 현재 1조6,500억원이 예치됐다. 조흥은행은 연말까지 거래고객 1만명을 추첨해 내년 1월중 다양한 사은품을준다. 예금,신용카드,인터넷뱅킹과 대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1등3명에게는 300만원이 든 예금통장, 2등 30명에게는 금강산 여행권 2매,3등 4,000명에게는 5만원 주유권,행운상 6,000명에게는 3만원 도서상품권 등을 준다. 서울은행은 새천년 정기예금을 팔고 있다.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하면 동양화재의 대중교통상해보험이나 생활가재도구화재보험을 보험금 1억원 범위내에서 무료로 들어준다.또 가입순서가 2000번의 배수에 해당하는 고객에게는제주도 왕복항공권 2매를 준다. 카드와 연계된 사은행사도 있다.하나은행은 2000년 1월1일 서울지역에 1㎝이상 눈이 오면 연말까지 하나비자카드를 1만원 이상 쓰거나 발급받은 사람중 60명에게 금강산 여행권 2매를 준다.신한은행은 11일부터 연말까지 신한비자카드 매출표 승인번호에 25가 있는 고객중 250명에게 서울랜드 롯데월드등의 자유이용권을 준다. 이밖에 평화·제일은행 등이 사은행사를 준비중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발언대] 국회도서관 자료 의원사유물처럼 다루다니

    며칠 전 서경원 전 의원 방북사건 보도를 보기 위해 국회도서관 신문열람실을 이용했다.89년 6,7,8월 신문을 보아야 했는데 조선일보 5·6,7·8월 신문묶음이 없었다.열람실 직원은 정형근 의원의 사무실에서 빌려갔다며 세번째독촉전화를 했다.당일 신문은 반납되지 않았고 마이크로폼 자료실에도 89년6월까지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음날 다시 찾을수 밖에 없었다.미리 열람실에전화를 걸었더니 여전히 반납되지 않았고 정의원 사무실에 가서 보라는 답변을 들었다.정의원실에서는 담당비서관이 자리에 없어 모른다며 나중에 전화하라고 했다. 다시 열람실에 전화를 해 정황을 설명했다.이 과정에서 신문자료는 원칙적으로 ‘대출불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하루평균 1,000여명이 이용하는도서관의 공공자료,그것도 열람자료를 장기간 대출해가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회도서관 신문열람실엔 의원전용 복사기가 3대나 있다.일반인과 달리 무료로 이용한다.일반인들은 복사기에 3∼4명씩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도 비어있는 의원전용 복사기를쳐다보기만 한다.의원들의 업무를 위해 이 정도 배려로는 부족한 것인가.신문열람실을 자주 이용하는 나는 지금까지 그 복사기가 모두 작동되고 있는 걸 한번도 보지 못했다.정형근 의원실에 다시 전화를 걸었으나 비서관이 아직 자료검토를 마치지않은 상황이어서 반납하기 곤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공공자료를 언제까지 가지고 있을 것인지,우리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 자료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냐고 항의를 했지만 죄송하다는 말 대신 보좌관은 자리에 없고 전화받는자신은 책임이 없다는 짜증섞인 답변만 들었다.국회도서관이 의원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특수도서관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한 이상,공공의 성격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원칙까지 어겨가며 공공자료를 사유물처럼 다루는 의원의 의식수준이 한심스러울 뿐이다. 이유진[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간사]
  • [독자의 소리] 시립도서관 직원근무태도·운영에 문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그런데 몇 가지 문제가 있다.도서관의 장서부족과 대출이 쉽지 않다는 것은 예산상의 문제이니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일 것이다.그러나 직원들의 근무태도는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조용해야 할 도서관에서 직원들끼리 잡담과 사적인 전화로 소음을 일으키고 시민들이 보는 곳에 놓인 모니터가 하루종일 컴퓨터 게임과 통신이어서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준다.또 식당운영도 아침은 우동,오후에는 라면만 제공된다.식당인력은 직원들의 식사준비로 분주하다.더욱이 매점은 450원짜리 컵라면을 700원이나 받고 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다면 굳이 도서관문을 닫아가면서 내벽도장을 새로 하고,장서정리를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또 일반인의 도서관 이용시간에 직원들의 업무편의를 위해 이용을 금지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김신욱[부산시 중구 보수동]
  • [우리구 역점사업]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趙南浩)가 올해들어 펼쳐오고 있는 구정(區政)의 역점시책 가운데 하나는 ‘주민 책읽기’다.올해를 ‘책 사랑의 해’로 정해 대대적인 범구민 독서문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내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할방침이다. 내적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는 책을 통해 지식과 정서를 배양,모든 구민이건전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구청에 직영 책사랑방을 차렸는가 하면 산하 18개 동사무소에도책사랑 문고를 설치했다.브라질 등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책보내기 운동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서초구는 올해 통·반장 무급제로 절감한 예산 17억원중 2억원을 떼어 구청 1층에 4,000여권의 장서를 갖춘 책사랑방을 열었다.이곳에서는 신간과 기획도서를 최고 60%까지 싸게 판매,독서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무원과 주민 등 하루 300여명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판매수익도 70여만원에 이른다.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서초구는 이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18개 동사무소에도 책사랑방을 설치,매월 100권씩 신간을 보급해 주민들에게 무료 대여해 오고 있다. 서초구가 책사랑운동으로 지금까지 확보한 장서는 3만5,000여권.이 책을 주민들이 손쉽게 구입·대출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민요구 대출제도인‘도서 리퀘스트제’를 도입했는가 하면 지역 문인모임인 서초문인협회(회장 이철호)와 함께 책사랑 동아리까지 결성했다. 점차 모국어를 잊어가는 외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책보내기 운동도 알찬결실을 거두고 있다.각계 구민들로부터 지금까지 목표치를 훨씬 넘는 6만5,000여권을 모았다. 이 책을 이달중 브라질 상파울루의 작은예수수녀회에 전달,현지 교민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이며 중국 등 다른 지역에도 전달할 방침이다. 조남호 구청장은 “가시적인 개발사업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정신과 정서를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독서문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문화복지차원에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전북 익산시립도서관 ‘희망의 도서 전달운동’

    전북 익산시립도서관(관장 김호중)이 거동이 불편해 도서관을 찾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원하는 책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장애인에게 희망의 도서전달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도서관측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이 운동에 착수한 이래 지금까지 거동이 불편해 방에서만 생활하는 이모씨(38·팔봉동) 등 10여명의 장애인이신청한 책을 이동도서관 차량을 이용해 각자의 집에 배달해줬다. 도서 대출을 바라는 장애인은 매주 둘째·네째주 월요일에 전화로 도서관에대출신청을 하면 한번에 3권까지 2∼3주간 대출해 준다. (0653)840-3755.시립도서관과 이동도서관 차량에 비치된 6만9,000여권중 어떤 책이라도 대출이가능하다. 도서관측은 각 동사무소로부터 장애가 심해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인 81명의 명단을 확보해 이들에게 장애인 책 배달 서비스에 관한 안내문을보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휠체어나 목발조차 제대로 사용할수 없을만큼 장애가 심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 운동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에게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다양한 대출 관련 서비스를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새해 예산안」주요내용(I)

    재정규모는 99년 예산보다 5%(4조4,000억원) 늘어난 92조9,000억원으로 내년 경상성장률 전망치 8%보다 3%포인트 낮으며 9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조세부담률은 18.8%로 선진국보다 낮다.정부가 21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과학기술·정보화 촉진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정부예산의 4% 수준으로 확대하고 보건·환경 등 국민복지와 직결된 부문의 연구개발을 강화한다.환경 및 에너지 기술개발 투자확대로 환경·에너지문제를 해결하고 건설기술개발 강화로 국민생활 안전성을높인다.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사업우선순위 조정결과를 적극 반영한다.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초고속망 구축에 2,205억원을 지원한다.전국 107개 지역으로 연결된 광케이블을 144개 지역으로 넓히고 회선용량을 현재 64Kbps에서 155Mbps로 확대한다.공공부문의 정보화를 강화,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예산보다 25%가 늘어난 6,714억원을 배정했다. 첨단화물 운송시스템 구축,국가 안전관리시스템 정보화,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시스템 구축,대민서비스 개선부문 등에 많은 예산을 투여한다. ■미래지향형 교육투자초중고 교육·전산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한다.학교신설을 위해 국고·지방비 9,000억원을 투자한다.특히 농어촌 통합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00억원을 새로 반영해 통학버스,교실,강당 등 교육시설의 확충한다.학급당 학생수를 2000년 38명으로 줄이고 2,500개 초·중·고에 전산망을 구축해 수업에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817억원을 배정했다.또 PC 15만8,000대를 보급하고 한 학교당 실습실 1개를 갖추도록 한다. 산업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대학 지원을 확대한다.장애인을 위한 국내최초 특수전문대학 설립에 167억원을 지원한다.입학정원 390명에 사회복지과,물리치료과,보장구과,점자도서관과 등 12개학과를 둔다.세계수준의 대학원육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연구활성화를 위한 학술연구조성비를 1,000억원에서 1,200억원까지 확대한다.대학의 경영혁신 촉진 인센티브 500억원을신규 반영해 행정조직 및 인력 축소 등구조조정 실적을 평가한다. ■문화관광산업 지원문화예산을 일반회계예산 대비 1%로 높인다.게임,애니메이션,영화,방송,음반 등 5대 문화산업을 합한 문화산업 창업보육지원센터를 조성해 창업기반 및수출증대 도모에 439억원 배정한다.국내영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영화진흥금고를 500억원까지 축적하고 문화산업진흥기금은 2003년까지 총 2,500억원 조성한다. 가야 역사문화유적,백제역사재현단지 등 지역특성을 살린 역사문화권 개발에 511억원을 지원하고 진도 신비의 바닷길,남원 춘향테마파크 등 자연경관과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이벤트의 발굴을 적극 지원한다.경복궁·창덕궁 등 조선왕궁을 원형대로 조기복원,관광자원화하는데 144억원을 지원한다.새천년준비위원회에서 채택한 밀레니엄사업에 100억원을 반영, 기념조형물로 ‘천년의 문’을 세우고 각 시·도별 새천년거리모델 만든다.남해안을 부산도시관광권,해양레저·스포츠관광권,종합휴양 관광권,역사문화관광권등 4개 권역별로 특화개발하기 위해 신규로 500억원을 반영한다. ■맑고 깨끗한 환경 보전 무공해 천연가스 버스를 월드컵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1,500대를 우선 보급하고 2002년까지 모두 5,000대를 보급한다.고가버스 도입이 요금인상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334억원을 지원한다.4대강 상수원 지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녹조방지 사업비를 2배 정도 늘어난 75억원을 배당하고 특히 2005년까지 팔당호를 1급수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한강 수계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300억원을 신규지원한다.낙동강 하수처리시설비를 1,000억원 반영하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1,600억원을 지원한다. 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25% 늘어난 1,328억원을 지원한다.지방자치단체의 재활용품 집하 선별장 설치에 30억원을 배정하고,국립공원 및 자연생태계 보전 등 환경친화적 투자에 695억원을 지원한다.청소년의 자연체험학습교육을 위해 12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벤처·중소기업 지원의 내실화벤처기업 지원을 융자에서 투자위주로 전환하기 위해 벤처투자조합 출자예산을 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창업보육센터를 142개에서 222개로확대한다.미국 실리콘밸리에 코리아벤처지원센터를 설치,국제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구조개선에 7,000억원,지식기반 신산업에 2,260억원 등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회생 지원에 300억원을 신규 지원하고 무역실무교육,해외시장 정보제공,수출상담 등을 통해 300여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한다.중소수출기업의 전시공간 확충을 위해 228억원을 배정한다. ■농림어업 지원의 효율화농어촌 투융자 예산을 30%로 높이기 위해 1조1,000억원을 반영한다.도매시장은 인천 등 5개소,물류센터는 대전 등 4개소를 완공한다. 유통개혁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5단계 거래에서 3단계 거래 위주로 전환한다. 유통마진은 2002년 13조원 수준으로 축소한다.농·축·인삼협의 통합 추진에 420억원을 지원하고 부실조합 정비 등 수협 자체개혁 지원에 535억원을 배정한다. 농진공·농조·농조연이 농업기반공사로 내년 1월 통합됨에 따라 자립경영기반 구축에 400억원을 지원한다.농어민 연대보증 대출자금을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으로 전환하고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 3,000억원을 출연한다.자금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성에 기초한 대상자 선정으로 사업 부실화를 예방한다.한·일 어업실무협정 후속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기르는 어업을 육성한다. ■SOC투자의 지속적 확충 인천국제공항(2000),서해안고속도로(2001),경부고속철도(2004) 등 대형 국책사업의 공기내 완공에 중점을 둔다.SOC 관련 정보화,연구개발 등을 각각 102%,46% 늘려 적은 비용으로 효율성을 높인다. 서해안·대전∼진주·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고속도로의 2001년 9월 이전 개통을 추진해 2001년 추석부터 귀성길 교통정체를 대부분 해소한다.지하철건설을 완공위주로 8,307억원을 집중투자하고 신규노선 건설은 중단한다.서울지하철 6,7호선은 2000년,부산지하철 2호선은 아시안게임(2002년) 이전 완공을 지원한다.지하철운영비에 대한 재정지원을 3,332억원으로 늘린다.인천국제공항의 2000년 완공,2001년 개항을 위해 완공에 2,878억원,개항에 716억원 지원한다. 경부고속철도는 내년말까지 시험선 전구간 개통으로 시속 300㎞에서 시험운행하고 2000년에는 전구간에 걸쳐 공사를 본격 시행하고 호남선 송정리∼목포 복선화(2002년 완공),경부선 수원∼천안 2복선 전철화(2002년 완공),전라선 개량(2003년 완공),경춘선 복선전철을 본격 추진한다.민자유치 촉진을 위해 5,000억원의 ‘인프라펀드’를 조성하고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생산적 복지 지원 2000년 10월 ‘기초생활보장법’ 시행에 따라 최저생계비 이하의 모든 저소득층의 생계비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을 54만명에서 154만명으로 확대한다.한시적 생활보호자를 적정수준으로 감축한다. 지역의료보험 지원을 늘리고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적용대상 지원을 강화한다.99년 1,329억원에서 1,447억원으로 늘린다.2000년 7월부터 산재보험 적용대상을 4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대상을 현재의 749만7,000명에서 914만4,000명으로 늘린다. 저소득층 5세 자녀 2만3,000명의 유치원 학비를 보조하고 5세 이하 자녀 12만7,000명의 보육료도 지원한다.중고교생 40만명의 학비를 새로 지원,수혜대상을 300만명에서 340만명으로 늘린다.대학생 학자금 융자대상을 30만명으로 확대하고 저소득층 자녀 초중등학생에 대한 중식지원을 201억원에서 384억원으로 늘린다.2000년 2월 ‘평생교육법’ 발효를 계기로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한다.직업훈련 바우처(카드)제도도 2000년부터 전국으로 확대,2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양천구 장애인에 이색서비스 ‘눈길’

    서울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색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인 전용 보도블록 설치,횡단보도 턱 낮추기,점자책 발간 등 그동안 다소 외형적 복지행정에 치우쳐온 것과 달리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구는 우선 다음달 1일부터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도서 민원택배제’를 시행한다.관내 20개 각 동사무소가 보유하고 있는 도서를 민원택배 운송체계를 활용,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제도. 서비스 대상은 지체·청각·언어 장애인 등 3,515명으로 대출신청을 받아매일 오전·오후 두차례씩 각 장애인 가정을 돌며 순회배달을 해줄 예정이다. 구는 이의 활성화를 위해 각 동사무소가 보유한 도서 5만9,577권에 대해 동별로 목록을 작성하는 한편,장애인 도서대출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다른 특이 서비스로 ‘저소득 장애인 해산서비스’사업을 들 수 있다.출산을 앞둔 장애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전후의 몸조리를 구가 책임짐으로써 경제적 부담을최대한 덜어준다는 것. 구는 현재 임신 가능한 20∼40세 여성 장애인 249명의 명단을 파악한 상태다.역시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하며 출산 전후 1개월간 산전·산후 조리,일상생활 보조,유아 건강관리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구는 해산서비스에 자원봉사조직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구가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들 가운데 산후조리 경험이 있는 인원을 확보,동사무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양천구 ‘區民위한 행정’ 복지-문화생활 만끽

    민선자치와 함께 일선 자치구의 행정이 복지행정,생활행정으로 바뀌면서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도 변하고 있다.최근들어 각 구청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높이기 위해 컴퓨터 건강 오락 레저 등 각 분야에 걸쳐 경쟁적으로 내놓고있는 각종 강좌와 서비스를 적극 활용,삶을 풍요롭게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양천구 목동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용옥(金龍玉·54)씨의 하루는 공공기관의행정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잘 보여준다. 김씨는 아침 7시 구민회관 지하 1층에서 국선도로 1시간 남짓 몸과 마음을다듬는 것으로 하루를 연다.이어 오전엔 구청 5층 전산실을 찾아 인터넷으로정보여행을 한다.초급과정은 이미 끝냈고 지금은 지난주 배운 중급과정을 익히기에 바쁘다. 평소 책을 가까이 하는 탓에 구민회관 3층 도서방도 자주 찾아가는 단골코스다.갈 때마다 책 3권 정도를 대출하고,그것도 모자라 양천구청역과 목동지하철역에 설치된 현장민원실에서 다시 1권을 더 빌린다.덕분에 1주일에 5∼6권씩은 책을 읽는다. 최근 김씨에게는 한가지 아쉬운 일이 있었다.구에서 분양하는 주말농장 추첨에서 떨어진 것.그러나 김씨는 “내년에 다시 분양신청을 할 것”이라면서 “그 때까지는 주말농장까지 이어진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열심히 익힐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청 구내식당은 김씨에겐 영양보급소나 마찬가지다.지난 봄 감기로 고생할때는 이 식당을 찾아 2,000원짜리 깔끔한 가정식 백반으로 기운을 차렸다고한다. 그 후 구내식당을 찾는 빈도가 더욱 잦아졌고,식사를 마친 뒤에는 종합민원실 옆 자동판매기에서 뽑은 한잔의 커피를 들고 청사 마당의 미니 원두막에 앉아 386세대 주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이를 잊는게 습관이 됐다. 김씨는 이밖에도 구에서 마련하는 각종 전시회나 음악회,영화감상,강좌 등프로그램에도 꼬박꼬박 참석,구로서는 빼놓을 수 없는 손님이 됐다. ‘받는 만큼 줘야 한다’는 원칙을 금언처럼 여기는 김씨는 봉사활동에도열심이다.지난해 8월부터 매주 화요일만 되면 주부들을 대상으로 자녀 학습관리,진로지도 상담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요즘은 30대 주부 16명에게 영어동화를 지도하고 있다.오는 27일부터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영어동화 강좌를 맡을 예정이다.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메이크업 교실을 찾아 화장법을 익히는 것도 주례행사가 됐다. 김씨는 “구청을 잘 이용하면 갖가지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면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면 손해볼 것같아 오래오래 양천구에 살 생각”이라고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독자의 소리] 공공도서관 외면에 예산 낭비

    현재 각 시·구에는 저마다 시립,구립 도서관이 마련돼있다.이는 물론 지역주민을 위해 설치된 공공시설이다.그런데 이같은 공공도서관이 적절한 문화공간 역할을 하지 못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우선 소장 도서가 충분치 못한 실정이다.기껏해야 작은 서점에서나 볼 수있는 양의 책만이 갖추어져 있을 뿐이다.또 관리소홀로 청소가 잘 안돼 책상과 도서관 구석에는 뽀얀 먼지가 쌓여있어 불쾌감을 준다.그외에도 냉방시설이 잘 안돼 있어 무더운 날씨에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은 땀을 흘리며 책을 봐야 하는 곤욕을 치르곤 한다.특히 책 대출이 금지돼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시민들을 위해 애써 많은 예산을 들여 지어놓은 도서관이라면 시민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예산확충이 필요할 것이다. 서우현[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 [세계로 나가자]美등 해외인턴 도전/성공사례/인턴쉽의 세계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린 나머지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적성이나 전공을고려하지 않고 일단 취업을 하고 보는 경향이 두드러진다.특히 상대적으로취업이 잘되는 공학계열의 학생들은 직장에서 자신의 특기를 살리지 못하고방황하거나 해외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 화려한 경력과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외국기업에 곧바로취직할 수는 없다.따라서 해외기업에서 능력을 펼치려는 사람은 자신의 미래에 과감한 투자를 할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해외인턴에 도전하는 것은 좋은 투자 방법이다.국내의 많은 헤드헌트 업체나 해외송출 업체들이 인턴 송출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정보를 잘 이용하면 좀더 쉽게 인턴에 다가갈 수 있다. 전문직 해외취업 업체인 PCII코리아는 CEP(Career Extension Program)인턴십을 시행하고 있다.CEP 인턴십은 본인의 경력 및 적성 분야에 맞게 다양한미국 회사에 지원자를 연결시키고 있으며 500명 정도를 모집하고 있다. 기간은 2개월∼18개월이고 6월 27일 1차로 100명이 출발하는 것을시작으로 매월말 미국에 송출할 계획이다.원하는 시기에 출발하려면 2개월 전에 원서접수를 해야 한다.지원자가 배치되는 직종은 120개로 세분화 되는데 경영,컴퓨터,간호사,호텔 등이 주류를 이룬다. 지원 자격은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자(만18세∼35세)이며 생활영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비용은 1,500달러∼2,000달러이고 배치되는 회사에서 본인의 능력에 따라 급여를 지급받는다.PCII에서 3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02)591-9130 전산분야는 해외취업이 가장 유망한 직종이다.시너지 시스템은 미국의 전산교육기관인 ATI사와 손잡고 이 분야의 고급인력을 미국의 국방 SI(System Integration)업체인 TRW사에 인턴을 보내고 있다. 지원자들은 시너지 시스템의 인터뷰와 TRW의 인터뷰를 통과해야 ATI에서 2개월 동안 실시하는 영어와 MCSE(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정을 연수받을 수 있다.연수 후에는 TRW사의 전산 인턴으로 채용된다.인턴기간 동안에는 생활보조비가 지급되고 인턴이 끝나면 정식직원으로 채용될 수도 있다. 비용은 4,500달러로 비싼 편이다.따라서 국내의 전산업체에서 일하는 직장인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02)525-4721 해외취업에 성공하려면 학력,경력만큼이나 취업 기술도 중요하다.ANS(Ace Network Service)에서는 6월 29일∼9월 25일까지 해외취업에 관한 워크숍을연다.국내에 진출한 외국인회사 취업 및 해외취업 기술,외국인과의 면접,영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을 국내외 헤드헌터들이 자세하게 강의할예정이다.(02)3472-0020이창구기자 window2@ - 성공사례-日 NIPPO전자 전윤선 98년 11월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어느날이었다.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예정자들은 누구든지 매일 취업정보를 확인하게 된다.먼저 인터넷과 PC통신,그리고 학과 게시판의 추천서,학교의 취업지원센터 게시판까지. 그날도 가을비의 스산함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취업정보를 확인했다.취업지원센터 앞의 게시판에 오랜만에 내가 그토록 찾아 헤메던 업종이 붙어있었다.국내 헤드헌트 업체인 ANS에 전화를 걸어 필요한 서류를 준비했다. 그곳은 일본기업체인 NIPPO전자였다.일본어에 자신이 있었고 전공도 전자공학이라 세계 제일의 전자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에서 근무하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 무엇보다 일본어 공부에 중점을 뒀다.3개월 동안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하루 6시간 이상을 일본어에 투자했다.호텔에서의 일본어 통역 아르바이트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일본회사의 취업절차는 서류전형,면접,적성검사,전공시험으로 이어진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면접이다. 일본인들은 예의와 자신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면접시 예의 바른 자세와 면접관의 질문에 큰소리로 상대방을 주시하면서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접관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일본어 잡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숙지했다. 지난 4월1일부터 정식 출근을 했고 4월 한달은 교육만 받았다.5월부터는 6개월 간의 수습이 시작됐다.수습기간에도 철저하게 능력을 평가한다.일본인동료 한명이 벌써 탈락했다. 일본도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사회분위기가 매우 무겁다.종신고용,연공서열은 옛날 얘기다. NIPPO는 NEC,SONY,NTT 등의 대기업에 납품을 하는 매우 건실한 중소기업이다.월급은 20만 5,000엔 정도를 받는다.물론 보너스와 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생활비,세금,집세 등을 제하고 10만엔 이상을 저축할 수 있다. 일본생활은 다소 외롭지만 배울점이 매우 많다.이들의 답답하리 만큼 꼼꼼한 기술력은 내가 본받아야할 가장 중요한 것이다. 외국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얻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의외로 쉽게 이루어 질 수도 있다. - 인턴십의 세계-美연구단체 자연과학이나 인문과학,사회과학을 막론하고 미국의 각종 연구단체는 해마다 많은 인턴을 뽑는다.특히 석·박사 학위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전공분야의연구소에 인턴으로 참여함으로써 귀중한 연구자료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인턴은 단순한 서류정리나 잔심부름이 아니라 실험,조사 등에 주도적으로참여한다.따라서 지원자들은 자신의 전공에 어느 정도의 전문지식을 갖춰야한다. 아메리칸 피지컬 소사이어티(APS) 여름 한 학기,실험비 지급,미 전역의 물리학 연구소에 배치,실험 보조.웹사이트 http:///aps.org/educ/intern. 애머린드 파운데이션 1년,연구비 지급,고고학 연구,박물관 프로그램.E메일 amerind@theriver.com 버뮤다 바이올로지컬 스테이션 3∼4개월,무급,해양 지리학,바다 생물학,기후변화 연구.웹사이트 www.bbsr.edu 이코노믹 스트래티지 인스티튜트 여름,무급,무역정책 연구 보조,편집,홍보.팩스 202-289-1319 에식 앤드 퍼블릭 팔러시 센터 1학기,무급,법률 프로젝트,연구물 타이핑,도서관 연구.E메일 ethics@eppc.org 해리티지 파운데이션 10주,1일 8달러,공공 강연회,공공정책 연구.웹사이트 www.heritage.org 랜드 인스티튜트 10개월,월 600달러,환경,농업연구.E메일 theland@igc.apc.org국제인턴십사전 발췌
  • 각종 공공요금 고지서 통합…하반기 민생개혁 추진

    빠르면 하반기부터 전기·가스·수도·전화료 등 공공요금을 한데 묶은 통합고지서가 발부될 전망이다. 자동차 명의이전시 필요한 서류가 대폭 간소화되고 회사원들이 퇴근 후에도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이용시간이 연장된다. 기획예산처는 올 상반기 공공 부문 개혁의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민생개혁 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교통,민원,공공서비스,생활 등 5개 분야별로 민생개혁 과제 5개씩을 선정하되 대상범위가 넓고 파급효과가 큰 과제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사무소,우체국,자동차면허시험장 등 국민과 접촉이 잦은‘대민접촉 빈번기관’의 서비스도 개선해 국민이 개혁의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있도록 할 방침이다. 분야별 개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 관련 업무개선 면허,등록,경신,이전 등 관련 민원시 제출서류가 지나치게 많고 복잡하다.자동차 명의이전시 인감증명서,주민등록등본 등 9개서류가 필요하다. 이를 대폭 간소화,자동차이전시 자동차등록증에 매도자가 서명함으로써 이전절차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공공도서관 운영시스템 개선 도서관 이용시간이 오후 6시로 제한되고 대출도 이뤄지지 않아 국민들이 쉽게 이용하기 어렵다.회사원들이 퇴근 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열람시간을 연장하고 대출도 허용하는 등 시스템을개선한다. 공공도서관을 미국 등 선진국처럼 지역의 정보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요금고지서 통합 전기·가스·수도료 등 공공요금고지서 종류가 많아일일이 챙기기에 불편하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통합고지서를 발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선화기자 p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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