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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종은 금수저 전형?… 교육계 “정시 확대” vs “학종 보완”

    학종은 금수저 전형?… 교육계 “정시 확대” vs “학종 보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현재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격인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교육계에서는 고질적인 ‘학종 vs 정시’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가세해 대학 입시 제도의 재검토를 언급하면서 지난해 한 차례 학교와 학생들을 혼란에 빠지게 했던 ‘대입제도 개편’ 논쟁이 되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강남의 있는 집 아이들’에게 유리하다며 학종을 비난했던 이들은 조씨의 사례로 학종이 ‘금수저 전형’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의 정시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고 잘라 말한다. 교육계는 정시 확대가 교육 혁신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역행한다면서 ‘학종 보완’에 힘을 싣는다. 조씨는 2010학년도 고려대 수시 모집의 ‘세계선도인재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당시에는 학종이 아닌 ‘입학사정관제’였다. 입학사정관제는 2007년 도입됐으며 고려대는 이에 발맞춰 2008년 ‘글로벌인재전형’을 신설, 2009년에는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이를 대체했다. 토플(270점 이상) 등 공인 외국어 성적과 미국 대입에 활용되는 AP시험 성적 등을 평가해 선발한 탓에 당시 교육계에서는 이 전형이 내신이 불리한 외국어고 학생들을 선점하기 위한 편법 제도라는 비판이 있었다. 일반고 학생들은 쉽게 취득하기 어려운 시험 점수를 조건으로 요구했기 때문이다. 2010년 당시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씨가 합격한 해에 해당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의 62%가 외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이었다.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금수저 전형’이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 하지만 2015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가 학종으로 바뀌면서 ‘학교 밖 실적’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조씨가 제1 저자로 이름으로 올리고 자기소개서(자소서)에까지 언급해 논란이 됐던 대학 연구소 논문을 비롯해 도서 출간, 공인 외국어 성적, 해외 봉사활동, 교외 수상실적 등은 이즈음까지 모두 학생부 기재가 금지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지침에 따르면 올해 학종 지원자부터는 학생부는 물론 자소서에도 이들 학교 밖 실적을 기재할 수 없다. 현 고1 학생들부터는 학생부에 소논문(R&E)도 쓸 수 없으며 자율동아리 활동과 수상 경력도 제한적으로만 쓸 수 있도록 했다. 일부 학생들이 부모의 경제력이나 인맥, 사회적 지위를 활용해 평범한 학생들이 쉽게 얻을 수 없는 ‘스펙’을 대입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학종의 취지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학교 내에서 이뤄지는 교육 과정을 충실히 이행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실제로 이 같은 학종의 취지는 일정 부분 실현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교협이 서울 10개 사립대(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17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 등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비수도권 학생들의 전체 진학 비율은 33.5%로 수도권(66.5%)보다 낮았지만 학종으로 진학한 비율은 비수도권이 43.9%(수도권 56.1%)로 인프라 격차를 학종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수능 중심의 정시 모집을 통한 진학 비율은 수도권 학생이 70.6%로 비수도권 29.4%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학종이 사교육 격차를 어느 정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당시 대교협이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소속의 진로지도교사 및 진학담당 부장교사 등 4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입 전형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수능은 74.5%가 사교육의 영향을 받는다(‘영향 받는다’, ‘매우 영향 받는다’)고 답한 반면, 학종은 38.2%만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형 공립고이자 고교학점제 선도 학교인 서울 당곡고등학교 심중섭 교장은 “수능 위주 입시 체제에서는 학생들이 학원에서 수능 준비를 해 학교 교육은 황폐화됐다”면서 “학종이 확대되면서 학교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늘렸고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 학종은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학종의 한계를 지적하며 개선과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는다. 가장 문제가 되는 지점은 ‘몰아주기’다. 학종으로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학생들은 각 고등학교 내에서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각 학교는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학종 합격 가능성이 있는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에게만 교내 수상 실적 등 ‘스펙’을 몰아준다는 것이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종을 활용하는 대학교가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는다. 심 교장은 “학종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곳이 수도권의 소위 상위권 대학에 그친다는 점이 한계”라면서 “학종을 학생 선발에 활용하는 대학들이 확대될수록 더 많은 학생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봉사 활동과 자율동아리 역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혹은 지역에 따른 격차가 작용한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학종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대학들이 구체적인 정보 공개를 꺼리고 있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학종이 ‘깜깜이 전형’으로 불리며 비판받는 원인이기도 하다. 전경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장은 “학종은 다른 전형에 비해 요구하는 평가 기준이 복잡하고 뽑힌 학생이나 떨어진 학생 모두 본인이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알 길이 없다”면서 “현재 각 대학이 학종으로 선발하는 학생들의 합격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스스로 평가의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 소장은 아울러 학종 선발 학생들의 출신 고교, 지역, 소득수준 등 가정환경 등을 공개해 학종이 결과적으로 어떤 학생들을 뽑고 있는 전형인지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5학년도 학종이 공식 도입된 이후 4년이 지나면서 학종으로도 고교 서열화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 있는 지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수시 모집 전형 전체를 학종으로 운영하는 서울대에 수시로 진학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서울의 고등학교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하나고(예체능계열 고교 제외)다. 하나고는 지난해 52명의 서울대 수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서울과학고와 대원외고, 한영외고 등의 순으로 서울대 수시 합격자가 많았다. 모두 고교서열의 상층부에 있는 전국 단위 자사고와 특수목적고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자사고나 특목고 등은 다년간 쌓아온 ‘학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학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학종의 공정성 논란을 잠재우려고 수능 위주의 정시를 확대하는 것은 ‘주입식’ ‘문제 풀이’ 등 후진적인 교육으로의 회귀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교육계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학종과 정시 간 비율을 따지는 근시안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대입 제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는 “5지선다형 문제풀이를 가르치는 교육이 미래사회에 걸맞은 교육인가”라고 반문하며 “고교학점제와 내신 절대평가를 통해 학교의 수업을 혁신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다양한 역량을 기르며 대학이 이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검증하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김주열 열사 인양된 마산항에 ‘민주주의 전당’ 조성

    김주열 열사 인양된 마산항에 ‘민주주의 전당’ 조성

    민주주의 운동 발원지인 경남 창원시가 3일 민주주의 정신 계승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민주주의 전당’ 건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전당 건립사업비 5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시는 내년에 국·시·도비 등 12억 4000만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한다. 시는 마산합포구 마산항 친수공간조성사업 부지 안 상징공간 4만 1294㎡에 모두 303억원(국비 121억원, 지방비 182억원)을 들여 3층 규모의 민주주의 전당(연면적 8300㎡)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시는 당초 유치하려던 민주주의운동 기념관 건립이 서울로 정해지자 독자적으로 민주주의 전당을 건립하기로 했다. 민주주의 전당이 건립되는 곳은 3·15 의거 당시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 1학년 김주열군이 실종돼 27일 만인 4월 11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상태로 숨진 채 바다에서 발견된 지역 인근이다. 김주열 열사가 인양된 곳에는 김 열사의 인양 당시 모습 등이 새겨진 표지석이 설치돼 있다. 민주주의 전당 건물 부지는 1만여㎡다. 시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해 상징 공간의 나머지 3만여㎡에도 민주화 관련 시설물과 기념물 등을 설치해 민주주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산지역은 1960년 4·19 혁명과 1987년 6·10 민주항쟁 도화선이 된 3·15 의거와 10·16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난 민주화 운동 발원지다. 마산회원구 구암동에는 3·15 의거 희생자가 안장된 국립3·15민주묘지가 조성돼 있다. 시는 민주주의 전당과 공원이 조성되면 창원의 민주화 성지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왓챠, 서비스 7년 만에 누적 별점 5억개… 최고 평점은 ‘체르노빌’

    왓챠, 서비스 7년 만에 누적 별점 5억개… 최고 평점은 ‘체르노빌’

    콘텐츠 추천 서비스 왓챠가 서비스 시작 7년 만에 누적 별점 5억개를 돌파했다. 왓챠는 “지난 2일 오후 3시에 누적 별점이 5억개를 넘어섰다”며 “2012년 8월 베타 버전 출신 이후 7년 만의 기록”이라고 3일 밝혔다. 왓챠에 따르면 별점 5억개의 기록은 7년 동안 매일 20만개씩 평가가 쌓인 셈이다. 이 중 4억 9000만개는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에 대한 별점이고, 약 1000만개는 2017년 8월 추가된 도서에 대한 것이다. 왓챠 측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영화에 등록된 별점 약 1240만개보다 40배 이상 많다.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CGV·메가박스 등 극장 서비스, 알라딘·예스24 등 인터넷서점에 쌓인 모든 별점을 더한 것보다 왓챠 서비스 하나에 모인 별점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왓챠의 총 가입자 수는 약 620만명이다. 가장 많은 별점 평가를 받은 콘텐츠는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로 약 171만개의 평가를 받았다. 그 뒤를 ‘도둑들’(163만개), ‘어벤져스’(157만개)가 이었다. TV시리즈 중에서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이 약 40만개의 별점 평가를 받아 가장 높았다. 가장 높은 별점 평가를 받은 영화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 시리즈를 하나로 묶은 ‘대부 일대기’(4.45점)이었다. TV시리즈 중에서는 HBO 미니시리즈 ‘체르노빌’이 4.70점으로 가장 높았고. ‘왕좌의 게임 시즌6’(4.64), ‘왕좌의 게임 시즌4’(4.60)가 뒤를 이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서비스 출시 7년 만에 별점 5억개를 돌파해 뜻깊다”며 “누구나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소설 해리포터 악령 부른다?...미 가톨릭학교 갖다버려

    소설 해리포터 악령 부른다?...미 가톨릭학교 갖다버려

    미국의 한 가톨릭 학교가 ‘악령을 부른다’는 이유로 도서관에서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를 치워버려 화제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미 테네시 내슈빌의 성 에드워드 가톨릭 학교가 학교 도서관에서 해리포터 시리즈를 치웠다고 전했다. 이 학교 최종 결정권자인 단 리힐 신부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없애기를 바라는 미국과 로마의 퇴마사들과의 상담을 통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리힐 신부는 AP통신에 “이 책에서 사용하는 저주와 주문은 실제 저주와 주문”이라면서 “사람이 읽을 때 그 텍스트를 읽는 사람 앞에 악령을 불러낼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폴란드 가톨릭 사제들은 지난 3월 해리포터 시리즈가 신성을 모독했다며 불에 태우기도 했다. 당시 폴란드 복음단체 ‘천국재단의 SMS’는 소속 사제들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한 수십 권의 서적을 성당에서 야외로 옮겨 불태운 뒤 기도하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었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는 세계 80개 언어로 번역돼 5억권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 때문에…해리포터, 미국 학교서 퇴출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 때문에…해리포터, 미국 학교서 퇴출 

    ‘아바다 케다브라’(살인 주문), ‘크루시오’(고문 주문)와 같은 마법 주문이 등장하는 조앤 K.롤링의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가 미국의 한 학교에서 퇴출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미국 지역지 ‘테네시언’에 따르며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세인트 에드워드 카톨릭학교는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를 이번 학기부터 도서관 장서에서 제외했다. 학교는 해리 포터 시리즈가 괜찮은지 확인하는 부모의 질의를 받은 후 여러 퇴마사(엑소시스트)의 조언을 받아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학부모들에게 이메일로 최근 통보했다. 학교 주임 사제인 댄 리힐은 이메일에서 “이 시리즈에는 선한 마법과 악한 마법이 모두 나타나는데, 이런 것은 진실이 아니며 사실 교묘한 기만”이라고 설명했다. 리힐 사제는 “책에 나오는 저주와 주문은 진짜 저주·주문으로, 이걸 실제로 읽는 순간 그 사람에게 악한 영이 발현할 우려가 있다”고 썼다. 세인트 에드워드 가톨릭학교는 유아반부터 중학교까지 학급을 운영한다.1997년부터 2007년까지 출판된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뒀으나 기독교 시각으로 볼 때 신·구교를 막론하고 논란의 대상이기도 했다. 미국도서관협회에 따르면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00∼2009년에 소장 반대 요구가 가장 많이 제기된 서적이다. 반대 사유는 대체로 “해리 포터 시리즈가 마술과 주술을 미화해 아이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저주와 주술을 모방하도록 유도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2001년에 미국 뉴멕시코의 그리스도 커뮤니티 처치의 담임 목사는 ‘해리 포터 화형식’을 거행했으며, 지역의 한 도서관은 “해리 포터는 우리 도서관에 멀쩡히 살아 있다”는 문구와 함께 맞불 전시회를 열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최선 서울시의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간 유사·중복사업 다수…상호협력 강화해야”

    최선 서울시의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간 유사·중복사업 다수…상호협력 강화해야”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3선거구)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주요업무보고 자리에 참석해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과 유사·중복되는 것이 많으므로 양 기관 간 상호 조정 및 협력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진로국장을 상대로 “평생교육진로국이 추진하는 사업은 유독 서울시와 유사·중복되는 사업이 많은 편”이라며, “지역 공공도서관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위(WEE)클래스와 같은 청소년 상담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교육청과 서울시 간에 서로 중복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하는 체계를 만들어 업무 중복, 행정력 낭비 등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령 공공도서관의 경우 서울시 운영 도서관과 교육청 운영 도서관이 상호 협력 하에 각 도서관의 서비스를 통합·운영하게 된다면 중복·낭비되는 부분을 정리할 수 있게 되므로 사업예산 부족, 운영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공공도서관이 주민들에게 현행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진로국장은 “아직까지는 양 기관 간의 협의체를 통해 행사를 공동 운영하는 수준의 협력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최 의원은 “청소년 상담 사업의 경우에도 현재 교육청은 학교 단위로 위클래스를 운영 중이며 지방자치단체 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고 언급한 뒤, “현재 위클래스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상황이나 정작 상담인력과 상담공간은 제한되어 있으므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상호 협의체계를 구축하여 갈수록 늘어나는 상담 수요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최선 의원은 “서울시와 교육청간의 유사·중복사업 운영은 대규모 예산의 분산으로 인해 효율성 저하를 야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간의 사업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 이어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단순히 행사를 같이 추진하는 수준의 협력이 아니라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중복·유사 사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분리 운영의 필요성이 적다고 생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정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현행 유사·중복 사업의 추진 주체를 한 기관으로 단일화하는 방향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광주 남구청, 동아대, 계명대 동산의료원

    ■ 광주 남구청 ◇ 4급 승진 △ 희망복지국장 최인기 △ 행정지원국장 이석연 △ 문화교육환경국장 박보근 ◇ 4급 전보 △ 의회사무국장 김선상 ◇ 5급 승진 △ 월산4동장 황영우 △ 백운1동장 김진옥 △ 백운2동장 이선이 △ 효덕동장 김영일 △ 지역경제순환과 사회적경제담당 김성재 △ 세무1과 세정담당 김근석 △ 복지정책과 사례관리담당 안명희 △ 방림1동장 김연옥 △ 복지지원과 통합관리담당 최은주 △ 고령정책과 자활지원담당 박미예 △ 보건위생과 위생관리담당 임진영 △ 사직동장 박영일 △ 공원녹지과 녹지조경담당 주인석 △ 건설과 도로담당 김광주 △ 건축과 공동주택담당 강동일 ◇ 5급 전보 △ 도서관과장 박인천 △ 공원녹지과장 정운영 △ 복지정책과장 강래광 △ 고령정책과장 김광현 △ 안전총괄과장 조주성 △ 교통행정과장 옥윤조 △ 의회사무국 기획총무전문위원 이혜영 △ 보건위생과장 최민수 ■ 동아대 △ 경영대학원장 최형림 △ 석당인재학부장 이종길 △ 정보전산원장 윤훈용 △ 스포츠단장 하형주 △ 사무처장 정우철 ■ 계명대 동산의료원 ◇ 계명대 동산병원 △ 동산병원장 조치흠 △ 경영전략처장 금동윤 △ 비서실장 남창욱 △ 감사실장 김해국 △ 기획조정실장 정우진 △ 교육수련실장 김준형 △ 의료질관리실장 백성규 △ 행정부원장 겸 수술센터장 박남희 △ 간호부원장 최연숙 △ 의학도서관장 박원균 △ 심뇌혈관질환센터장 이창영 △ 경영전략부처장 김유철 △ 기획조정부실장 진규복 △ 연구부장 류영욱 △ 행정부장 임순호 △ 간호부장 박숙진 △ 집중치료센터장 박재석 △ 응급의료센터장 전재천 △ 국제의료센터장 류남희 △ 진료협력센터장 김상현 △ 임상시험센터장 장병국 △ 교수연구지원센터 전자현미경실장 정혜라 △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겸 병리과장 권선영 △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장정희 △ 의료인문학교실 주임교수 이중정 △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신경과장 손성일 △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이비인후과장 여창기 △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치과장 황상희 ◇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 기획실장 남성일 △ 특수진료실장 최병희 △ 감염관리실장 현미리
  • ‘원칙과 원칙’ ‘을과 을의 충돌’ 공무직 조례 파국 치닫나

    ‘원칙과 원칙’ ‘을과 을의 충돌’ 공무직 조례 파국 치닫나

    6차례 회의에서도 이견 커 합의안 도출 못해명퇴 외에도 인사권, 충돌 문제 등 난제 수두룩타협•양보 절실, “불지른 시의회가 풀어야” 지적도서울시의회가 불을 지른 공무직 처우개선 조례를 놓고 시의회와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 서울시공무직노동조합(공무직노조), 서울시가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막판 힘겹게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는 타협안이 나오지 않으면 임시회 마지막 날인 6일 조례를 통과시킬 계획이지만, 서공노의 반발이 거세 여의치 않아 보인다. 서공노는 시의회가 조례 제정을 강행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연대 투쟁에 나서는 것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지난 23일에는 서공노가 속한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까지 가세해 500여명이 시의회 앞에서 항의 집회도 벌였다. 공무직노조도 서울시청 옆에 천막을 치고, 조례 제정을 요구하며 90여 일째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3일 관련단체에 따르면 서울시와 시의회, 서공노, 공무직노조 등으로 구성된 ‘공무직 차별금지 조례 제정 태스크포스(TF)가 6차 회의를 가졌지만, 쟁점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했다.시의회와 공무직 노조는 20년 근속자에 대한 명퇴금 조항을 삭제할 수 있다는 여지를 보인 대신, 공무직인사위원회의 위원 추천이나 결원 시 채용 규정 등에 대해서는 당초 시의회 안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는 논란 확산을 원치 않는 서울시는 한 발짝 물러서는 모양새지만, 서공노의 자세는 완강하다. 앞서 지난 5월 1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은 ‘서울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 공무직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처우와 복무, 차별금지 등을 담은 조례안에 다른 의원 33명도 가세했다. 시의회 110석 가운데 102석이 민주당이어서 강행 시 통과가 유력하다. 하지만, 서울시와 서공노가 서울시장이 가진 인사권 침해 우려와 명퇴수당의 문제점, 권리만 있고, 책임은 결여한 공무직 관리체계의 부당성 등을 들며 강력히 반대하면서 각 주체가 참여하는 TF를 구성, 6차례의 회의를 통해 접점을 모색했다. 전국 첫 공무직 조례의 발의에 대해 광역은 물론 기초지자체까지 초미의 관심사다. 시의회 안대로 통과되면 다른 지자체로 조례 확산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서울시와 달리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지자체로서는 비상이 아닐 수 없다. 명분은 모두 충분, 현실적 제약이 한계 시의회나 공무직노조, 서울시, 서공노 모두 명분과 논리가 있다. 공무직의 처우를 개선하고, 차별적 요소를 없애자는 것은 원칙이자 훌륭한 명분이다. 공무직노조는 “정규직화됐다고 좋아했는데 처우는 그대로”라며 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 따라서 조례로 만들자는 시의회나 이를 요구하는 공무직을 마냥 탓할 수만도 없다. 하지만, 서공노 등이 주장하는 것처럼 채용방식이 다르고, 공법의 적용을 받는 공무원과 사법상 근로계약 관계인 공무직이 같을 수 없다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 그럼에도 시의회나 서공노가 밀어붙이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시의회 너무 서둘렀다” 지적도 시의회는 명분은 좋지만, 너무 서둘렀다. 상위법도 없는 상태에서 급하게 조례를 만들다보니 곳곳에 문제가 불거졌다. 서공노 등이 “선거를 의식한 민주당 시의원들의 ‘포퓰리즘’”이라고 맹공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나아가 조례가 시의회 안대로 통과되고, 이것이 확산되는 것까지는 좋으나, 나중에 부작용이 생기면 시의회는 물론 민주당에 역풍이 불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다. 서공노는 공무직 조례를 놓고 ‘노노갈등’ ‘을과 을 다툼’으로 비쳐지는 게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신용수 위원장은 “조례 반대가 곧 공무직 처우개선을 반대하는 것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한다”면서 “시의회가 졸속 입법으로 을과 을의 갈등만 부추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렇다고 전국의 지자체가 걸린 문제라 서공노가 선선히 양보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서공노, ‘을과 을 다툼’ 비쳐져 부담 서울시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다. 시 조례에 담긴 인사위원회가 시장의 인사권 침해 소지도 있고, 곳곳에 문제가 있지만, ‘공무직 처우개선’이라는 명분을 거스르긴 쉽지 않다. 만약 조례가 강행돼 서공노가 박 시장에게 거부권 행사를 압박하면 대권주자로 꼽히는 박 시장으로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그런 상황이 오기 전에 타결지으라고 김원이 정무 부시장을 독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3개 가운데 핵심은 5~6개로 압축 TF 논의를 통해 쟁점 43개 가운데 미해결 쟁점은 공무직인사위원회 구성과 권한, 명예퇴직, 결원 시 채용, 경과조치 등으로 압축된다. 이 가운데 명퇴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데다가 직급도 없는 공무직에 명퇴금을 주는 것은 특혜라는 서공노의 주장과 상위법의 미비 등의 이유로, 시의회와 공무직노조가 삭제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한다. 나머지는 첨예하다. 상시·지속적 업무 신규 발생 시 공무직 우선채용 조항을 놓고, 서공노는 ‘공무직의 세습’이라며 타당성 검토를 거쳐서 공무원 채용의 길도 열어놓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사위원회에 시의회와 공무직노조 추천 몫을 두도록 한 것도 시장의 인사권 침해 소지가 있고, ‘공무직 스스로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돼 있다’는 주장 때문에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인사위원회에 근무평가, 전보 등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도 의견이 갈린다. 서울시와 서공노는 인사위는 채용과 시험 심의, 징계 등만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첫술에 배부르랴 과욕 부려선 안돼” 주장도  이들은 사실상 마지막인 회의라고 할 수 있는 4일 7차 TF회의를 앞두고 막후 조율 중이다. 타협을 위해서는 큰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시의회·공무직노조·서공노·서울시가 조금씩 양보를 해야 한다. 막판 각 주체의 타협과 배려가 절실한 때인 셈이다. 김원이 부시장은 “43개에서 10개 이내로 쟁점이 줄었지만, 남아 있는 게 모두 핵심 쟁점”이라며 “그래도 계속 협의를 계속해 접점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결국, 열쇠는 시의회가 쥐고 있다. 공무직 처우개선 문제를 세상에 내놓고, 인사위 구성 등을 이끌어낸 것도 큰 성과인데 너무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조례를 제정한 뒤 조금씩 보완해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주장도 대두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 [인사] 교육부, 동아대, 베타뉴스

    ■ 교육부 △ 직업교육정책관 임창빈 △ 평생미래교육국장 구연희 △ 학교안전총괄과장 오성배 ■ 동아대 △ 관리과장 박재진 △ 대학원·교육대학원 행정지원실장 정성훈 △ 인문과학대학 행정지원실장 김희정 △ 생명자원과학대학·건강과학대학 행정지원실장 서성구 △ 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2과장 전혜영 △ 경영대학·경영대학원 행정지원실장 송계선 △ 디자인환경대학·자연과학대학 행정지원실장 이헌수 △ 글로벌비즈니스대학·석당인재학부 행정지원실장 권명수 ■ 베타뉴스 △ 편집국 부국장 조은주
  • 美 가톨릭 학교 “사악한 영혼 퍼뜨릴 ‘해리포터’ 도서관에서 뺐다”

    美 가톨릭 학교 “사악한 영혼 퍼뜨릴 ‘해리포터’ 도서관에서 뺐다”

    미국 테네시주의 한 가톨릭 학교가 “사악한 영혼의 마술을 퍼뜨릴 위험이 있다”며 도서관에서 유명한 해리 포터 시리즈 책들을 빼겠다고 학부모들에게 통보했다. 내시빌에 있는 세인트 에드워드 스쿨은 유치부부터 8학년까지 재학 중인데 이 학교의 댄 리힐 목사는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같은 뜻을 밝혔다고 야후 라이프스타일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지 일간 ‘더 테네시안’에 따르면 리힐 목사는 이메일에 “이 책들은 선과 악 모두 마술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표현돼 있는데 진실이 아니다. 그건 명백한 속임수다. 책들에서 사용된 저주와 주문들은 모두 실재하는 것들로 이 문장을 읽는 사람에게 사악한 영혼을 마술처럼 퍼뜨릴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러 퇴마사와 상의한 결과 그들도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들을 빼야 한다는 견해에 동조했다고 설명했다. 내시빌 가톨릭 교구 산하의 학교들을 감독하는 레베카 햄멀은 리힐 신부가 이 책들을 도서관에서 뺀 것이 확인됐다고 밝히면서도 가톨릭 교회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도 갖고 있지 않으며 도서관에 이 책들을 놔둘지 여부는 각자 학교 지도자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밝혔다. 학생들이 각자 자유시간에 해리 포터를 읽을 수 있도록 허용되느냐는 신문의 질의에 햄멀은 부모들의 결정에 맡긴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신앙이란 렌즈를 통해 아들딸들이 콘텐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길안내를 했으면 하는 게 우리의 바람”이라면서 “우리가 검열을 하자는 것은 아니며 다만 그 나이대 적절한 물품을 제공하는 게 도서관의 임무”라고 단언했다. 야후 라이프스타일은 학교 측의 코멘트를 요청하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출간된 해리 포터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뒀으나 기독교 시각으로 볼 때 신·구교를 막론하고 논란의 대상이 된다. 미국도서관협회에 따르면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00∼2009년 소장 반대 요구가 가장 많이 제기된 서적이다. 반대 사유는 대체로 “해리 포터 시리즈가 마술과 주술을 미화해 아이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저주와 주술을 모방하도록 유도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2001년에 미국 뉴멕시코의 그리스도 커뮤니티 처치 담임 목사는 ‘해리 포터 화형식’을 거행했으며, 지역의 한 도서관은 “해리 포터는 우리 도서관에 멀쩡히 살아 있다”는 문구와 함께 맞불 전시회를 열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서혜란 교수 신임 국립중앙도서관장

    서혜란 교수 신임 국립중앙도서관장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중앙도서관 신임 관장으로 서혜란 신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첫 개방형 관장으로, 임기는 2022년 8월 30일까지다. 서 관장은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도서관학과에서 학사, 연세대 문헌정보학과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1985년부터 신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종합정보센터 소장과 도서관 관장을 8년 동안 역임했다. 2013~2014년 한국기록관리학회 회장, 2014~2015년 한국문헌정보학교수협의회 회장, 2015~2017년 한국도서관협회 부회장 등 학계 활동도 이어 왔다. 또 대통령 소속 정보공개위원회 및 국무총리 소속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 제6기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대학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은 물론 학회와 정책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귀주대첩 1000년… ‘강감찬 도시’의 초대

    귀주대첩 1000년… ‘강감찬 도시’의 초대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 자란 서울 관악구가 ‘강감찬 장군 도시’로 재탄생한다. 새로운 도시 브랜딩으로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어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관악구는 지난달 1일 출범한 관악문화재단을 중심으로 강감찬 장군 도시 브랜드화, 강감찬 축제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남부순환로 시흥 인터체인지(IC)에서 사당IC까지 관악구를 지나는 구간 7.6㎞를 ‘강감찬대로’라고 명명하고 명예도로로 지정했다. 다음달 17~19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 관악 강감찬 축제’는 강감찬 도시를 알리는 절정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를 앞두고 오는 27일에는 강감찬 가을음악회, 다음달 11일에는 강감찬 역사포럼 학술 대회 등 다양한 사전 행사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행사 기간 축제장에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작은 고려 마을이 꾸며지고 거리 곳곳에서는 전승 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추모 제향, 팔관회 재현, 1000인의 주민 음악회, 강감찬 가요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구는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늘리는 데도 주력한다. 구는 지난달 관악구 최초의 시립도서관인 서울도서관 서남권 분관 유치에 성공했다.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신림동 544)에 연면적 9000㎡ 규모로 ‘창업·비즈니스 도서관’이 세워진다. 신봉터널 상부에는 문화체육복합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문화는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할 뿐 아니라, 시대의 삶을 담는 그릇”이라며 “지역의 역사·생활·예술 문화를 발전시켜 찬란한 문화가 꽃피우는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인사] 두산그룹, 금오공대, 흥국증권, 서울문화사

    ■ 두산그룹 ◇신규임원(상무) 승진 △ ㈜두산 지주부문 류정훈 ■ 금오공대 △ 대학원장 신경욱 △ 산학협력단장(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겸보) 김동성 △ 도서관장 장성호 △ 평생교육원장 김병만 △ 창의지식재산센터장 김영태 ■ 흥국증권 ◇ 신규 선임 △ 김재원 구조화종금팀장 △ 이헌모 법인영업본부 상무 ■ 서울문화사 △ 대표이사 겸 발행인 신상철 △ 부회장 상임고문 이정식 △ 전략기획실 본부장 부사장 심정섭 △ 아레나편집장 이경아
  • 경남학생 편한교복 입는다, ‘편한교복 디자인’ 공모

    경남학생 편한교복 입는다, ‘편한교복 디자인’ 공모

    경남도교육청은 2일 학생들에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생활복형 교복을 보급하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편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한다고 밝혔다.오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작품 접수를 해 학생부(초·중·고생)와 일반부(대학생·일반시민)로 나누어 심사 한다. 출품작 디자인이 공모 주제와 얼마나 맞는지 방향성을 비롯해 실용 가능성, 아이디어 참신성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와 일반부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등 모두 16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10월 23일 발표하고 우수작 가운데 일부는 교복으로 만들어 12월 20일 패션쇼를 열어 발표·전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도교육청은 기존 교복보다 실용적이고 편안한 생활복 장점을 살려 학생·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편안한 경남형 교복 표준안을 만들어 보급하기 위해 편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편한 교복 형태는 실제 교복을 입는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디자인 공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편안한 교복 디자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 ‘편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 공고’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꽁초 수거함 덕에… 흡연자·비흡연자 공생하게 됐어요”

    “꽁초 수거함 덕에… 흡연자·비흡연자 공생하게 됐어요”

    금연구역 침범·악취·청소 등 불편 호소 외국 사례 떠올려 적용한 수거함 설치 한 달간 1200여개 수거… 퇴비로 제작 “책임감 있는 흡연문화 확산 도움 되길”개강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 담배를 피우던 학생들이 노란색 상자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다 작은 구멍 속으로 꽁초를 집어넣는다. 흡연자가 꽤 많지만 바닥에 버려진 꽁초는 찾아볼 수 없다. 쓰레기통 주변도 깔끔하다. 주말이면 늘 지저분했던 이곳을 꽁초 수거함 하나로 변화시킨 이들은 연세대 학생 4명으로 이뤄진 프로젝트팀 ‘신더리에’(cinderlier)다. 이 팀 소속 이채완, 박재하, 조승완, 조범수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쓰레기통 주변에 암묵적으로 조성된 흡연 공간에 늘 꽁초가 버려져 있었다”면서 “꽁초 문제를 해결하고 재활용까지 할 방법을 고민하다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했다. ‘신더리에’란 재를 뜻하는 영어단어와 조명을 뜻하는 샹들리에의 합성어로 “꽁초를 재활용해 다시 불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았다. 곳곳에 널브러진 담배꽁초는 그동안 여러 불편을 낳았다. 환경미화원들은 하루에 수백개씩 꽁초를 줍느라 애먹었고, 주말과 시험기간에는 악취 탓에 비흡연자의 불만이 컸다. 흡연자들도 다른 곳에 갈 수 없었다. 학교 전체가 금연구역이기 때문이다. 흡연자와 비흡연자, 청소노동자 모두의 불만이 쌓이는 모습에 신더리에는 외국에서 도입된 수거함과 재활용을 떠올렸다. 조범수씨는 “세운상가와 청계천 등의 공구상가를 돌아다니며 적용할 기술을 찾는 등 발품을 열심히 팔았다”면서 “도면 그리는 방법을 직접 배워 200만원하는 제작비를 45만원까지 낮췄다”고 설명했다. 처음 수거함을 설치했을 땐 ‘진짜 사람들이 수거함에 꽁초를 넣을까’ 싶어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1개월 동안 꽁초 1200여개가 수거됐다. 쓰레기통 주변에 가래침 등 다른 오물도 줄었다. 이채완씨는 “바닥이 깨끗해지니 흡연자들도 의식적으로 조심하는 것 같다”면서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생하는 흡연문화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수거만큼 중요한 것은 재활용이다. 담배꽁초는 바다로 흘러드는 미세플라스틱 오염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꽁초를 분해해 퇴비로 바꾸는 업체와 계약해 퇴비 제작까지 하는 이유다. 조승완씨는 “수거된 꽁초를 업체에 보내 퇴비로 받을 계획”이라면서 “대학에서 수거함 제작부터 재활용까지 연결한 사례는 처음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이 학생들의 사회혁신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한 ‘워크스테이션’에서 지난달 27일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박재하씨는 “미화원 분들이 꽁초 청소가 많이 편해졌다고 해 보람을 느낀다”면서 “다른 단과대와 신촌역 일대에도 수거함을 만들어 책임감 있는 흡연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글 사진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서울 5곳 촘촘한 ‘생활SOC’ 구축… 도서관·주차장·공원 가까워진다

    서울시가 강북 미아, 중랑 면목, 은평 응암, 구로 오류·수궁, 금천 독산 등 5개 지역생활권에 3~5개 동 단위의 ‘동네 발전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서관, 주차장, 공원같이 지역 주민들에 필요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촘촘하게 확충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1일 서울 전역의 116개 ‘지역생활권’ 중 5개 지역생활권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 청사진에 해당하는 지역별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미아, 면목, 응암, 오류·수궁, 독산 등 5개 지역생활권은 전체 116개 지역생활권 중 발전이 필요하고 지역의 잠재력과 개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5개 지역생활권에는 3개 분야에 걸쳐 총 33개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거점이 될 6개 중심지를 육성하고, 도서관·주차장·공원 등 생활 SOC를 확충할 계획이다. 주민편의시설을 건립하는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3100억원(시비 2300억원, 구비 600억원, 국비 200억원)이다. 이 중 민선 7기 내 168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2022년까지 21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한다는 게 서울시의 목표다. 서울시는 이번 5개 지역생활권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발전이 필요한 60여개 지역생활권의 실행계획을 연차별로 수립할 계획이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생활권계획은 전국 최초의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이자 주민이 직접 계획수립 과정에 참여한 계획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오랜 기간 소외됐던 서울지역 곳곳에 활력을 확산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천 강화군 무인도 ‘함박도’ 북한군사시설 논란

    인천 강화군 무인도 ‘함박도’ 북한군사시설 논란

    인천 강화군에 있는 무인도 ‘함박도’에 북한군사시설이 들어섰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지난 30일 방송을 통해 인근 섬 말도에서 촬영한 함박도의 모습을 공개했다. 함박도가 속한 서도면은 북한 접경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지역이지만 부동산등기부에는 ‘인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로 적혀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함박도는 산림청 소속 국유지, 심지어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함박도는 1만9971㎡로 6000평 가량에 이르는 작은 섬으로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중에서도 가장 작다. 이 곳에서는 인공기와 북한군 그리고 의문의 시설물들이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해당 구조물이 방사포와 해안포 등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군사 시설들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공위성 사진을 보면 함박도의 북한 기지는 최근 1, 2년 사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에서는 “함박도는 북한 땅”이라며 함박도를 우리 땅으로 표시한 다른 부처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7월 국방부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실에 제출한 ‘NLL 일대 북한군 주둔 도서 현황’ 자료에 따르며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와 달리 국방부는 이 섬을 NLL 이북의 섬, 즉 북한 영토로 규정하고 있다. 국방부는 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서해 NLL 일대 도서 중 암석지대로 된 하린도와 웅도, 석도 등을 제외한 20개 섬에 ‘북한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국방부는 함박도에 북한군이 주둔한 시기에 대해 “대북(對北) 정보사항이라 공개가 불가능하다”며 말을 아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임만균 서울시의원, 관악구 주요사업 현장방문

    임만균 서울시의원, 관악구 주요사업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은 제289회 임시회 개회 중인 30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관악구 도시계획 관련 주요현안을 파악하고 논의하기 위해 낙성벤처밸리 추진 대상지 등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 앞서 관악구청을 방문해서는 정태호 관악을 지역위원장(직대·前 청와대 일자리수석), 박준희 관악구청장,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관악구 도시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으며, 관악구의 주요 현안사업인 ▲경전철 난곡선의 조속한 추진, ▲금천경찰서 이전부지의 권역별 시립도서관의 원활한 건립, ▲난곡사거리 신봉터널 유휴부지의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현안 사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서울시의원들로부터 이끌어 냈다. 이어서 ▲낙성벤처밸리 조성을 위한 공원해제, ▲남현동 폐채석장부지 관문도시 조성, ▲관악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 등 주요 현안사항별 쟁점을 논의하고 관련 현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 함께 했던 정태호 관악을 지역위원장은 “지역의 현안사업들에 대해 적극 협조해주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시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고, 임만균 시의원은 “낙성대 인근에서 서울대 후문까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하여 혁신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등 창업공간을 확대해야하며, 훼손되어 방치된 지역 위주로 공원 해제를 시급히 추진하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남현동 폐채석장 부지와 관련해 “서울시 남부 관문도시로서 청년이 많은 지역특성을 살려서 일자리 인큐베이터, 청년·신혼부부 주택 및 문화공간이 집약된 ‘청년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만균 의원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관악구 은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의 주거환경개선, 지역경제 회복,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뉴딜사업 선정 및 완료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주 중심을 완성할 ‘상주무양 태왕아너스’ 30일 대공개

    상주 중심을 완성할 ‘상주무양 태왕아너스’ 30일 대공개

    ㈜태왕(회장 노기원)이 경북 상주시 무양동에 들어서는 ‘상주무양 태왕아너스’ 주택홍보관을 30일에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건축규모는 대지면적 12,052㎡에 지하 1층에서 지상최고 20층 총 4개 동으로, ▲59㎡ 33세대 ▲84㎡A 133세대 ▲84㎡B 102세대와 ▲복층 펜트하우스 123㎡ 3세대 전체 271세대로 구성된다. 한편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총 135세대며 각 면적별 세대수는 ▲59㎡ 14세대 ▲84㎡A 51세대 ▲84㎡B 67세대와 ▲복층 펜트하우스 123㎡ 3세대다. 이 단지는 상주지역 최중심 생활권인 무양동에 위치, 교통은 물론이고 교육,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상주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먼저 직선거리 500미터 내에 상주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상주역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또 3번 국도와 영남제일로를 통해 상주IC, 경상대로를 통해 남상주IC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이를 통해 △중부내륙 △당진-영덕 △상주-영천 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사업지 주변에는 상산초와 상주초가 도보거리로 위치해 있고 상주중, 우석여고, 상산전자고 등도 가까이 있어 안심통학이 가능해 학부모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0년 3월에 상주시에서 운영하는 육아종합센터가 인근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장난감대여, 임시 보육실, 도서관, 체험놀이실, 맘카페 등 육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돼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이마트, 전통시장, 성모병원, 보건소 등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고, 법원과 시청 등 관공서도 가까이 위치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특히 도심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환경까지 쾌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북쪽에 위치한 북천에 새롭게 조성된 북천시민공원도 가까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고 천봉산도 가까워 보다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상주일반산업단지, 스마트팜혁신밸리, 경북농업기술원 준공 등의 호재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직주근접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향후 미래의 가치상승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단지 내 특·장점으로는 편리한 이동 동선과 저층세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2층 일부에 필로티를 적용한 설계, 첨단 ICT를 활용한 스마트홈과 에너지 절약설계로 태양열패널 설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태왕의 ‘상주무양 태왕아너스’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세대주가 아니라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도 없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적용했다. ‘상주무양 태왕아너스’의 주택홍보관은 상주시 무양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 주 서점가]교보문고, 인터파크

    [이번 주 서점가]교보문고, 인터파크

    ●교보아트스페이스, 시인 신동엽 시그림전=교보문고는 대산문화재단, 신동엽기념사업회과 함께 ‘시인 신동엽 50주기 기념 시그림전-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를 다음달 22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화가들이 신동엽의 대표작품들을 읽고 각자 5~6편의 시편을 선정, 해당 작품을 회화로 표현했다. ‘껍데기는 가라’,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 ‘진달래 산천’,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등 대표 작품 33편을 강경구, 김선두, 박동진, 박영근, 장현주, 최영 등 6인의 중견, 중진 화가들이 38점을 선보인다. 강경구 화가는 한국화의 전통을 따르면서도 캔버스와 아크릴 등을 사용해 신동엽의 시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했다. 김선두 화가는 장지기법을 이용해 신동엽의 작품 세계를 다양한 이미지로 변주했다. 박동진 화가는 신동엽 시 세계의 이미지를 강렬하고 묵직한 아크릴릭으로 표현했다. ●예스24 대구 반월당점, 장애아 위해 플리마켓=중고서점 예스24 대구 반월당점이 대구시 중구와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남산 하누리 행복 플리마켓’ 후원사로 참여해 장애 아동 치료비 마련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남산 하누리 행복 플리마켓’은 30·31일 이틀 간 예스24 대구 반월당점 및 남산제빵소 앞마당에서 열린다. 예스24는 1000여권에 이르는 중고도서를 행사 기간 동안 균일가에 판매한다. 일부 도서는 밀알복지재단에 기증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30일에는 ‘1시간 꽉 찬 영어공부 전략’을 주제로 한 양승진 저자의 ‘일단, 오늘 1시간만 공부해봅시다’, 31일에는 ‘마스킹 테이프 아트’의 채민지 저자와 함께하는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한 아트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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