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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서울시의원, 「제2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경 부위원장(비례대표)이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제2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미래개척 분야 우수상’을 수여했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후원하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주민생활편익 증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역량 증진, 미래 개척 분야 별로 수상하고 있으며, 객관적인 자체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거버넌스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방자치단체장 44건, 지방의원 101건, 추천 18건 등 전국에서 총 163건이 응모되었으며, 응모자들은 모두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3차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고 한다. 지방의원 부문‘미래개척 분야’에서 김 의원이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최 측은 소통 중심의 거버넌스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공간을 학교에 실현시킨 김 의원의 공로를 인정해 우수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청,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해 활동했던 결과로 받게 된 값진 상”이라며, “서울시의 미래교육과 미래학교를 선도하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을 시민과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태 단장,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김정태 단장,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2년 연속 수상

    김정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2)이 24일 국회 도서관에서 2년 연속으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발굴 시상하는 행사로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회 후원으로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한다. 2019년 처음 제정된 지방정치대상은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는 활동상을 시상 기준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와 전국 17개 시·도의회 지방분권TF 단장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자치분권강화 부문에서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회 입법정책개발과 ‘의원정책개발비’ 신설 노력으로 지방의원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제1회 시상식에서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청렴성 강화를위한 자정노력결의안 제안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역량 증진 △미래개척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상을 수여했다. 김 의원은 내년이면 부활 30주년을 맞는 지방의회의 큰 성과에도 전문성 부족이 꼬리표처럼 붙는다며 “의원정책개발비 활용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학계와 비롯한 시민사회와 거버넌스로 지방의회의 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전국시도의회 지방분권TF 단장으로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 숙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맹활약 중이며, 서울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난해 국내 법정감염병 환자 15만명

    지난해 국내 법정감염병 환자 15만명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법정감염병 환자는 전년 보다 다소 줄었지만, 국외 유입 감염병의 환자 수는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질병관리본부가 펴낸 ‘2019년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당국에 신고된 국내 발생 법정감염병 환자는 15만 9496명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하지만 국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환자는 755명으로 전년의 597명에 비해 26.5% 증가했다. 신고 건수가 증가한 감염병은 A형 간염과 홍역, 레지오넬라증, 뎅기열 등이며, 장티푸스,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은 전년보다 줄었다. 오염된 조개젓 섭취로 인한 A형 간염은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2018년에는 2437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1만 7598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40대가 87% 정도를 차지했다. A형 간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8년에는 2명에 그쳤으나, 2019년에는 10명으로 늘었다. 홍역은 국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이로인해 여러건의 집단 발생이 일어나 전년보다 13배나 늘었다. 2018년에는 15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194명이 감염됐다. 국외에서 유입된 주요 감염병은 뎅기열, 세균성 이질, 홍역,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이며 유입지역은 아시아가 8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태국, 인도, 캄보디아, 중국 등이다. 아시아 지역 다음으로는 우간다,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로 9%(67명)로 집계됐다. 주요 국외 유입 감염병 별로는 뎅기열이 36%인 2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균성 이질(14%, 106명), 홍역(11%, 86명), 말라리아(10%, 74명), 장티푸스(6%, 44명)의 순이었다. 지난해 사망자가 발생한 주요 감염병으로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203명), 폐렴구균(75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41명), 레지오넬라증(21명), 비브리오패혈증(14명), A형간염(10명) 등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건정책, 학술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와 전자파일 형태로 만들어 관련 보건기관이나 의과대학 도서관 등에 8월 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신민호 전남도의원,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신민호 전남도의원,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에 기반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거버넌스를 확산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장·지방의원 163명이 응모해 주민생활 편익증진,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등 5개 분야를 심사했다. 이중 지방자치단체장 27명과 지방의원 32명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신민호 의원은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 건립 촉구 건의안’ 등 주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한 다수의 조례와 건의문, 결의문을 대표발의했다.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향유 기회 균등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민센터에 무인방범 택배보관함과 무인 우편창구를 설치하는 등 과거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주민생활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정비와 지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공로로 ‘주민생활편의 확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 의원은 “지역 현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주민생활 편의증진과 자치분권 혁신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 열려…염태영 단체장 부문 대상 수상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 열려…염태영 단체장 부문 대상 수상

    지방정치 혁신과 지방자치 성숙을 촉진하기 위한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발표대회 및 시상식이 2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 단체장 부문에서는 ‘시민의 시대, 시민의 정부 수원’으로 응모한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대상을 받았다. 주민생활편익확대 분야에서는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 아이가 행복한 보육’으로 응모한 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과 ‘전국최초 공동체 순환형 지역 전자화폐’라는 혁신적 사례로 응모한 박정현 부여군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효율성제고 분야에서는 ‘민관협업을 통한 백년대계 청사 이전 및 일제 잔재 해소’를 주제로 응모한 김석환 홍성군수와 8년 동안 약 2500회에 이르는 조찬포럼을 개최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치분권강화 분야에서는 ‘자율과 참여, 마을과 현장 중심의 주(住)민이 주(主)인인 자치공동체 실현’으로 응모한 서대석 광주서구청장이 최우수상을 받고, 조인묵 양구군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동체역량증진 분야에서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소통·참여·혁신공동체 해운대’로 응모한 홍순헌 부산해운대구청장과 ‘이야기를 찾아 나선 북구 마을로 가다’를 응모한 정명희 부산북구청장, ‘거버넌스로 만들어가는 지속가능발전 선도 도시 당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응모한 김홍장 당진시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래개척 분야에서는 ‘거버넌스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로 응모한 장덕천 부천시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원 부문에서는 ‘협업 협치를 통한 사회혁신’ 제목으로 응모한 김광란 광주광역시의원이 대상을 했다. 전기풍 거제시의원은‘주민주권시대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운동 추진’으로 응모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직위 측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하고 건강한 지방 정치인에 대한 국민적 성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16일 부터 5월 1일 까지 단체장과 지방의원 부문으로 나눠 응모를 받은 결과 5개 분야에 걸쳐 16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김홍업 “김홍걸, 유언장 없는 것 조작해 거짓말”…DJ 유산 다툼 점입가경

    김홍업 “김홍걸, 유언장 없는 것 조작해 거짓말”…DJ 유산 다툼 점입가경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둘째 아들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25일 “김홍걸 의원은 김홍업이 동교동 집 재산을 탐낸 것으로 주장하고 있는데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동교동 자택, 상속 아닌 기념관으로 사용하도록 유언” 김 전 대통령과 이 여사가 남긴 유산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과 김 이사장이 다투고 있는 가운데 김 이사장이 이날 입장문을 내고 반격에 나섰다. 김 의원 측이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와 노벨평화상 상금에 대해 “김 의원이 모든 재산을 상속받을 유일한 합법적 상속인 지위에 있다”고 주장하자 김 이사장이 “거짓말”이라며 반박한 것이다. 김 이사장은 “이 여사가 유언장에 ‘동교동 자택을 소유권 상속인인 김홍걸에게 귀속하도록 했다’는 문구는 유언장 내용에 없는 것을 조작한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래 이 여사는 동교동 집은 자식들에게 상속하지 않고 김 전 대통령 뜻을 따라 김대중·이희호기념관으로 사용하도록 유언한 것”이라며 “그래서 ‘만약’이라는 전제로 지자체나 후원자가 이 집에 대해 보상을 해주면 그 중 9분의1씩은 세 아들에게 주고 나머지는 김대중기념사업회에 기증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이사장은 “제가 동교동 집에 대한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것은 유언장에 동교동 집은 자식에게 상속한 것이 아니라 기념관 목적에 사용하도록 유증한 것이기 때문에 김홍걸이 상속 재산으로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노벨상 상금도 김홍걸이 상속인 주장해 몰래 인출” 그는 또 “노벨평화상 상금은 상속세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상금 10억원과 미국 필라델피아 자유인권상 상금 1억원을 합친 11억원 중 3억원을 김대중도서관에 기증하고 나머지 8억원은 민주주의, 평화, 빈곤퇴치를 위한 목적사업 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벨평화상 상금 통장과 도장은 제가 관리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 여사 장례식 후에 김홍걸이 은행에 가서 자신이 상속인이라고 주장하고 몰래 이 돈을 인출해 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저의 부덕으로 어머니 이 여사의 유언장 집행을 놓고 동생 홍걸이와 재산상속 다툼을 하는 것처럼 국민들께 염려를 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리고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 김 전 대통령과 이 여사께도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 측은 이 여사가 상금은 김대중 기념사업 기금으로, 동교동 사저는 기념관으로 사용하고, 관련 소유권은 김 의원에게 귀속하되 매각할 경우 3분의1을 기념사업회에, 나머지는 홍일·홍업·홍걸 삼형제가 3분의1씩 나누라는 유지를 남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2% 수수료’ 배달앱 띵동, 서울시 ‘제로배달’ 사업자 됐다

    ‘2% 수수료’ 배달앱 띵동, 서울시 ‘제로배달’ 사업자 됐다

    서울시-띵동-소상공인 등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제로페이 활용 민간 배달앱… 세금 마케팅 비판도서울시가 제로페이 인프라 활용 공공배달앱 사업자로 허니비즈를 선택하며 사업 첫발을 뗐다.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지역화폐망을 활용, 민관이 협력하는 체제로 배달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달앱 ‘띵동’을 운영하는 허니비즈와 서울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로페이 기반의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을 체결했다. 또 서울 양천을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은 지자체에 등록한 배달앱이 지역화폐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화폐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 참석 기업들은 배달중개 수수료 인하 정책에 협력하고, 서울시와 상인연합회들은 제로배달 참여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가맹점들의 ‘띵동’ 제로배달앱 입점을 돕고, 제로페이 참여 결제앱 등을 활용한 소비자 마케팅에 힘쓴다. 허니비즈의 ‘띵동’은 배달 주문을 위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업그레이드해 소상공인이 2% 중개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로 배달 플랫폼을 제공한다. 띵동은 향후 서울사랑상품권 및 제로페이를 단계적으로 결제수단에 적용하기로 했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국내 배달 중개시장 규모가 크고 성숙한데다, 소상공인 및 관과 협력하면 수수료 2% 체계로도 시장성은 충분하다”면서 “띵동은 수수료를 올리거나 광고 및 입점비를 도입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띵동은 7만 2000곳의 가맹점을 보유했다.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전화 문의, 앱 제휴 등의 방법으로 띵동 가맹점이 될 수 있다. 공공배달앱 추진 논의는 지난 4월 배달의민족 요금제 개편 시도가 소상공인 등에게 비판 받으며 본격 촉발됐다. 비판 여론으로 인해 배달의민족 요금제 개편 계획은 무산됐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점화시킨 공공배달앱 추진 열기가 서울시와 기초단체 지역으로 확산되는 중이다. 지방 정부가 직접 시장 참가자가 되는데 대한 비판이 일어난 뒤 민관이 협력하는 유니온 형태 조직이 출범되고 있지만, 지방재정을 특정앱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하는데 따른 형평성·공정성 시비 등 또 다른 논란이 잠복해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권오봉 여수시장, 전반기 기록 담은 연설문집 ‘#여수’ 발간

    권오봉 여수시장, 전반기 기록 담은 연설문집 ‘#여수’ 발간

    여수시가 민선7기 전반기 동안 여수시장의 현장 연설과 인터뷰 등 생생한 기록을 담은 연설문집을 발간했다. ‘#여수, 공감 마음으로 만납니다’는 제목의 책이다. 2018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권오봉 시장의 각종 행사 연설과 발언, 기고문, 인터뷰, 신·송년사 등 총 111건의 기록을 한 권으로 엮었다. 제목인 ‘#여수’의 ‘#’은 ‘담다’와 ‘올리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여수의 모든 것을 담았다는 해시태그(hashtag)와 시민의 만족과 행복, 나아가 삶의 질을 올린다는 샤프(sharp)의 중의적 의미다. 민선7기 여수시정의 비전을 담았다. 시는 500부를 제작해 시 산하 전 부서와 관내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연설문집은 PDF 버전으로 ‘여수시 홈페이지 여수시장실’에서 볼 수 있다 연설문집에는 지난 2년간 시정 운영의 주요 순간을 볼 수 있는 활동 사진도 함께 실어 현장감을 높였다. 김태횡 여수시 공보담당관은 “연설문집은 시장의 철학과 메시지를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수의 역사 기록물로 사료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기도의회 김미리 부위원장,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김미리 부위원장,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는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1)이 지난 24일 2020년도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은 경기도의회 제10대 전반기 교육행정위원회 출범 후 성실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교육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증진에 크게 기여한 의원을 반기별로 선정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위원장은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7건의 대표발의 조례를 포함해 제10대 의회 전반기 동안 113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특히 대표발의한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에서는 경기꿈의학교 운영위원회의 위원구성을 개선하고 지역운영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여 꿈의학교가 지역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했으며, 이후에도 꿈의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교육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제시해왔다. 또한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교육위원 간의 화합과 원활한 의사결정을 이끌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위원회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부위원장은 “교육행정위원회의 일원으로서 경기교육의 발전만을 위해 노력해왔을 뿐인데 제10대 의회의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남은 2년도 도민의 행복과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광복회 ‘독립운동가 33명 웹툰’ 출판물로 만든다

    독립운동가 33명 웹툰을 33권의 만화 전집으로 만난다. 경기 성남시와 광복회는 25일 ‘민족정기와 독립정신 선양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광복회는 성남시 산하 성남문화재단이 제작해 다음 웹툰에 무료 연재(165만뷰) 중인 ‘독립운동가 33명 웹툰’가운데 1차 완성본인 33편의 웹툰 작품을 출판물로 제작한다. 광복회,성남시,성남문화재단이 출판 원고 제작,디자인,편집 등에 협업을 추진하며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이전에 전집 1000 세트를 전국 서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SNS,다음 웹툰 등을 통해 홍보를 지원하고 성남지역 14개 공공도서관에 전집을 비치할 예정이다. 앞서 성남문화재단은 지난해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로 김구·신채호·김원봉 등 33명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웹툰을 제작했다. 성남 출신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인 남상목·이명하·한백봉 등도 포함했다. ‘타짜’·‘식객’의 허영만,‘바람의 나라’의 김진,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한 ‘풀’의 김금숙,용산 참사 등 사회적 문제를 만화로 그려 온 김성희 등이 작가진으로 참여했으며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독립운동역사와 우리 민족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무원, 사회단체, 시민교육 프로그램도 협력 운영한다. ‘100인 독립운동가 웹툰 제작 프로젝트’의 2차 웹툰 플랫폼 연재 시작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로 예정돼 있다. 안창호, 김하락, 방정환, 부춘화 선생 등 새롭게 선정한 독립운동가 33명을 만날 수 있다. 내년에는 남북공동 합작 추진 예정인 ‘안중근 의사’ 편을 포함한 34명의 독립운동가를 웹툰으로 제작해 단계별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화살머리고지·백마고지 전투기록, 6·25 관련 기록물 등록문화재 됐다

    화살머리고지·백마고지 전투기록, 6·25 관련 기록물 등록문화재 됐다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전투 등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격전 현장에 관한 기록물이 등록문화재가 됐다. 당시 국군의 전투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는 기록물 400여건도 복원해 처음 공개됐다. 문화재청은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육군본부·군단·사단·후방부대 등에서 작성한 ‘6·25전쟁 군사 기록물’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투 수행 계획·명령·지시 기록과 전투상보, 작전일지 등 총 15종 7521건이다. 유물은 25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등에서 검색해 볼 수 있다. 국가기록원은 국방부 육군본부가 1950∼1952년 작성한 주요 전투 작전명령서와 작전지도 등 401건을 5년 6개월에 걸쳐 복원해 이날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공개했다. 6·25전쟁 발발 직전 국군 방어계획부터 북한군 남침 당일 전개된 춘천전투,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고 반격한 다부동 전투와 장사상륙작전 등이 포함됐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목포, 솔찬히 변해부렀네

    목포, 솔찬히 변해부렀네

    전남 목포가 변했다. 그네들 말처럼 ‘솔찬히 변해부렀’다. 특히 옛 도심 쪽이 그렇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죽어가는 상권 때문에 한숨 쉬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것도 옛말이다. 이제 옛 도심 곳곳에 힙스터들의 성지가 즐비하다. 앞으로 변화 여지는 더 크다. 얼마 전 전국 4대 지역관광 거점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사업기간 5년 뒤 목포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목포 사람들을 만나면 귀가 따갑게 듣는 얘기가 있다. ‘라떼 시절에 목포가 전국 3대 항 6대 도시 중 하나였다’는 것이다. 최소한 관광 부문에 있어서만큼은, 이제 그 시절의 영화를 되찾을 호기를 만났다. 쇠락한 소도시에서 벗어나 해양관광시대의 새 맹주를 향해 가는 목포에 경배를. ‘롱 리브 더 킹-목포’.요즘 목포에서 가장 조명받는 관광지는 해상케이블카다. 길이 3230m로 현재까지 건설된 국내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 유달산 북쪽 자락에서 출발해 최고봉인 일등바위를 지나 바다 건너 고하도까지 간다. 정류장은 3개다. 출발지인 북항스테이션과 유달산 정상 부근의 유달스테이션, 반환점인 고하도스테이션 등이다. 운행시간은 편도 약 20분 정도다. 하지만 시티투어 버스처럼 각각의 정류장에서 타고 내릴 수 있어 잘 활용하면 목포의 핵심 관광지들을 죄다 둘러볼 수 있다.케이블카 육상 구간은 2410m, 해상은 820m다. 육상구간의 백미는 유달산에 바짝 붙어 갈 때다. 창밖으로 공룡의 등뼈 같은 기암괴석들이 파노라마 영화처럼 펼쳐진다. 온금동 다순구미 등 성냥곽처럼 오밀조밀한 목포의 옛도심을 새의 눈으로 엿보는 것도 재밌다. 유달산스테이션에서 고하도스테이션까지는 해상 구간이다. 바람이 잔잔한 날에도 이 구간에서는 바람이 쌩쌩 분다. 가장 짜릿한 순간은 높이 155m에 이르는 주탑을 통과할 때다. 롤러코스터의 내리막 구간을 내려갈 때처럼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케이블카 주탑답게 스릴도 만점이다. 반환점인 고하도엔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전체 길이는 약 6㎞지만 관광객은 500m 거리의 고하도 전망대나 1㎞ 정도 떨어진 용머리까지 다녀오는 게 보통이다. 고하도의 명물이 된 전망대는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판옥선 12척을 겹쳐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1층부터 5층까지 층마다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현재는 보수 공사 중이어서 1층 카페만 이용할 수 있다. 유달산에서 내려오기 전에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 유달산조각공원이다. 1982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야외조각공원이다. 한국 현대조각의 1세대 작가로 꼽히는 김영중(1926~2005년) 작가의 ‘샘’, 네덜란드 작가 케빈 판브라크의 ‘서로 바라보기’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 40여점과 만날 수 있다. 관람은 무료다.유달산 아래로는 레트로 여행지들이 줄줄이 매달려 있다. 요즘 최고의 핫플레이스는 근대역사관 1관이다. 개화기 복장을 하고 고풍스런 건물 앞에서 모던 걸처럼 사진을 찍어 줘야 힙스터 소릴 듣는다. 일제강점기 일본영사관이었던 근대역사관 1관은 목포의 근대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됐고 규모도 크다. 원형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1900년 건립된 이후 목포시청, 목포시립도서관, 목포문화원 등으로 사용됐다. 전시실에는 목포의 역사를 7개 주제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유달산 아래 세 동네, 그러니까 서산동, 온금동, 대반동 등의 약진도 눈부시다. 서산동은 보리마당과 연희네슈퍼 등으로 알려진 곳이다. 보리마당은 현 서산동 가장 윗자락의 너른 공터를 이른다. 이름 그대로 목포 주변 섬에서 온 주민들이 보리를 털어 말리던 장소다. 요즘은 바보(바다가 보이는)마당이라 불린다. 보리마당 아래, 씨줄 날줄로 얽힌 골목 마디마디에는 수많은 기억들이 저장돼 있는 듯하다. 골목 담벼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주민이 직접 지은 시와 목포 지역 화가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해서 ‘시화골목’이란 이름도 얻었다. 시화골목 아래는 연희네슈퍼다. 영화 ‘1987’에서 이한열(강동원)과 연희(김태리)가 시국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장면 등이 촬영됐다. 지금도 각종 소품들이 촬영 당시의 모습을 유지한 채 남아 있다. 온금동 쪽의 다순구미도 골목길이 정겹고 예쁘다. 산비탈을 따라 파랗고 노란 집들이 오종종하게 자리잡고 있다. 다순구미 앞의 조선내화는 일제강점기 때 내화벽돌을 생산하던 곳이다. 지난 세기 말에 공장 문을 닫으면서 20년 이상 방치됐지만, 당시 사용됐던 소성가마 등 일부 산업유산들은 그대로 남아 있다.온금동과 이웃한 대반동 일대는 거의 환골탈태 수준으로 바뀌었다. 스카이워크가 있는 카페가 들어서면서 목포의 힙스터들이 몰려드는 곳이 됐다. 핵심 관광지인 카페 대반동201은 커피보다 ‘풍경 맛집’에 가깝다. 평일에도 바다와 인접한 자리는 늘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이 몰린다. 카페 바로 앞은 길이 54m의 스카이워크다. 목포대교를 배경 삼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목포의 주야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도 운항을 시작했다. 969t급의 대형 삼학도 크루즈와 196t의 소형 유달산 크루즈 등 두 척이다. 출발지는 삼학도의 옛 해경부두다. 삼학도를 출발해 해상케이블카타워~인어동상~목포대교를 거쳐 고하도 세월호 거치장~용머리~평화광장~갓바위 등을 거쳐 삼학도로 돌아온다.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낮의 목포도 좋지만 바다 위에서 보는 밤의 목포도 좋다. 한때 ‘뽕짝’이라며 천대받았던 트로트 음악 들으며 밤바다를 유영하는 재미가 각별하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의 현란한 야경과 결이 다른, 다소 침침하면서도 낭만적인 풍경들이 뱃전을 스쳐간다. 삼학도 세 섬 중 대삼학도에 있는 이난영공원은 잊지 말고 찾아볼 것. ‘목포의 눈물’을 부른 가수 이난영의 유해가 공원 배롱나무 아래 수목장 형태로 묻혀 있다. 크루즈 선착장 바로 옆은 ‘항구 포차’다. 컨테이너 부스 15개로 조성한 포차에서는 낙지, 민어, 홍어삼합 등 목포의 전통 먹거리와 점포마다 자체 개발한 개별 메뉴 등 60여종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글 사진 목포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ㅁ 여행수첩 -케이블카는 오전 9시~오후 10시 운행한다. 마지막 승차는 오후 9시다.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털 캐빈(어른 왕복 2만 7000원), 바닥이 막힌 일반 캐빈(어른 왕복 2만 2000원) 등 2종류다. 오후 7시 이후 야간 탑승 때는 3000~4000원 할인된다. -유람선은 하루 5회 운항(1항차의 경우 손님이 없으면 휴항)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야경 투어는 코스가 다소 짧다. 삼학도 크루즈는 어른 2만원, 유달산 크루즈는 어른 1만 5000원이다. -서산동의 카페 월당은 대추차가 진국이다. 차가 아니라 죽이라 할 정도로 진하다. 시화골목의 끝, 보리마당 바로 아래 있다. 8월 방영 예정인 KBS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의문의 폐지 할아버지 김만복’(이순재) 집으로 등장한다. 운이 좋으면 대추차 마시다 촬영으로 분주한 ‘연예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 무늬만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이번엔 ‘졸속 딱지’ 뗄 수 있을까

    무늬만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이번엔 ‘졸속 딱지’ 뗄 수 있을까

    주민들 정주 여건 개선보다 안보에 치중 지난해 말 기준 예산 집행률 40%도 안 돼 신항 건설 계획은 부처 간 이견으로 스톱 지원委에 민간위원 참여 조항도 삭제해 행안부 “새달까지 새 발전案 윤곽 완성”대청도 어민회장을 지낸 강신보씨는 2011년 이명박 정부가 발표했던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보면서 “이제 주민들 살기 좋아지겠구나 희망을 가졌다”고 회상했다. 10년째가 되는 현재 종합발전계획은 서해5도를 얼마나 바꿔 놨을까. 장태헌 백령도 선주협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주민들이 자꾸 섬을 떠나고, 남은 사람들은 늙어 간다”고 말했다. 10년을 목표로 삼았던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은 현재 거대한 말잔치로 끝났다는 게 분명해졌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새로운 종합발전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종합발전계획은 ‘졸속 딱지’를 뗄 수 있을까. 시작은 2010년 11월 23일이었다. 연평도 포격에 충격을 받은 주민들 거의 대부분이 섬을 떠나려고 했다. 이명박 정부가 “서해5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해 부랴부랴 내놓은 서해5도지원특별법은 그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를 근거로 2011년 6월 종합발전계획이 나왔다. 2020년까지 9100억원을 투입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1조원 가까운 종합발전계획을 계획하고 확정하는 데 반 년도 걸리지 않았다. 2010년 11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야당 위원이 “상징성 있는 법을 하나 만들고 싶다. 이런 취지인가요?”라고 묻자 맹형규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은 “그런 의도도 있고…”라고 답한 것에서 보듯 정부는 줄곧 보여 주기와 안보 관점만 중시했다. 그 야당 위원은 현재 행안부 수장인 진영 장관이다. 종합발전계획은 대피시설 현대화, 초쾌속선 도입, 수산물 가공·저장시설 조성, 관광 인프라 개선 등을 포괄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예산 집행률은 40%도 채 안 된다. 대피소 설치와 항만 정비, 도로 개설 정도만 이행됐을 뿐이다. 그중 민간자본 투자 사업인 국제회담장 건설, 평화관광 육성 등은 제대로 시작도 못해 계획 대비 집행률은 겨우 4% 정도다. 연평도에 신항을 건설한다는 계획은 부처 간 의견 조율 실패로 첫 삽도 못 뗐다. 허선규 인천해양도서연구소장은 “실제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들어간 건 전체 집행액의 10%도 안 된다”며 “서해5도 주민들이 ‘종합발전계획으로 딱 하나 좋아진 건 군 내무반’이라고 농담을 할 정도”라고 꼬집었다. 종합발전계획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구성하도록 돼 있는 서해5도지원위원회는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1년에 한 번, 그것도 서면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만 하고 있다. 민간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도록 돼 있지만 실제 위촉된 민간인은 아무도 없었다. 그나마 2015년 7월 시행령 개정으로 민간위원 관련 조항마저 삭제됐다. 당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개정 이유에 대해 “지원위원회를 관련 기관 협의체로 바꿔 정책조정·자문 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민간위원을 위원 구성에서 제외하는 것”이라고 목적을 밝혔다. 종합발전계획은 올해 말로 끝난다. 행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현재 새로운 종합발전계획을 논의 중이다. 올해 초 논의 초기 일각에서 “종합발전계획을 그냥 종료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을 정도로 정부 안에서도 회의적 시각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기재부는 “예산 계획에 비해 집행률이 형편 없이 떨어지는 데다 특정 지역에만 과도한 지원을 하는 게 타당하냐”고 문제 제기를 했다는 후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구체적인 윤곽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대청도·백령도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첫단추 잘못 꿴 서해5도발전계획...행안부 기재부 협의 결과는

    첫단추 잘못 꿴 서해5도발전계획...행안부 기재부 협의 결과는

    대청도 어민회장을 지냈던 강신보씨는 2011년 당시 이명박 정부가 발표했던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보면서 “이제 주민들 살기 좋아지겠구나 희망을 가졌다”고 회상했다. 10년째가 되는 현재 종합발전계획은 서해5도를 얼마나 바꿔놨을까. 장태헌 백령도 선주협회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주민들이 자꾸 섬을 떠나고, 남은 사람들은 늙어간다”고 털어놨다. 10년을 목표로 삼았던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은 현재 거대한 말잔치로 끝났다는 게 분명해졌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새로운 종합발전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종합발전계획은 ‘졸속 딱지‘를 뗄 수 있을까. 시작은 2010년 11월 23일이었다. 연평도 포격에 충격을 받은 주민들 거의 대부분이 섬을 떠나려고 했다. 이명박 정부가 “서해5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해 부랴부랴 내놓은 서해5도지원특별법은 그 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를 근거로 2011년 6월 종합발전계획이 나왔다. 2020년까지 9100억원을 투입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1조원 가까운 종합발전계획을 계획하고 확정하는데 반년도 걸리지 않았다. 2010년 11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야당 위원이 “상징성 있는 법을 하나 만들고 싶다. 이런 취지인가요?”라고 묻자 맹형규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은 “그런 의도도 있고…”라고 답한 것에서 보듯 정부는 줄곧 보여주기와 안보 관점만 중시했다. 그 야당 위원은 현재 행안부 수장인 진영 장관이다. 종합발전계획은 대피시설 현대화, 초쾌속선 도입, 수산물 가공·저장시설 조성, 관광인프라 개선 등을 포괄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예산 집행률은 40%도 채 안 된다. 대피소 설치와 항만 정비, 도로 개설 정도만 이행됐을 뿐이다. 그 중 민간자본 투자사업인 국제회담장 건설, 평화관광 육성 등은 제대로 시작도 못해 계획 대비 집행률은 겨우 4% 정도다. 연평도에 신항을 건설한다는 계획은 부처 간 의견 조율 실패로 첫삽도 못 뗐다. 허선규 인천해양도서연구소장은 “실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들어간 건 전체 집행액의 10%도 안 된다”며 “서해5도 주민들이 ‘종합발전계획으로 딱 하나 좋아진 건 군 내무반’이라고 농담을 할 정도”라고 꼬집었다. 종합발전계획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구성하도록 돼 있는 서해5도 지원위원회는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1년에 한번, 그것도 서면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만 하고 있다. 민간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도록 돼 있지만 실제 위촉된 민간인은 아무도 없었다. 그나마 2015년 7월 시행령 개정으로 민간위원 관련 조항마저 삭제됐다. 당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개정 이유에 대해 “지원위원회를 관련기관 협의체로 바꿔 정책조정·자문 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민간위원을 위원 구성에서 제외하는 것”이라고 목적을 밝혔다. 종합발전계획은 올해 말로 끝난다. 행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현재 새로운 종합발전계획을 논의 중이다. 올해 초 논의 초기 일각에서 “종합발전계획을 그냥 종료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을 정도로 정부 안에서도 회의적 시각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기재부는 “예산 계획에 비해 집행률이 형편 없이 떨어지는데다 특정 지역에만 과도한 지원을 하는게 타당하냐”고 문제 제기를 했다는 후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구체적인 윤곽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부처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대청도·백령도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평당 600만원대부터…‘광명 G타워’ 지식산업센터, 착한 분양가로 주목

    평당 600만원대부터…‘광명 G타워’ 지식산업센터, 착한 분양가로 주목

    광명하나바이온이 시행하고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광명 G타워’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 G타워는 평당 6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착한 분양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광명 G타워의 분양 가격은 3.3㎡당 최저 600만원대부터 7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최근 광명시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700만원 중반에서 800만원 초반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명 G타워는 광명 소하지구 내 10여 년 만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5만 6412㎡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 ‘G세븐스퀘어’가 함께 구성되며, 이곳에 다채로운 문화, 레저, 의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관문으로 불리는 광명 소하지구에 조성돼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먼저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KTX광명역이 인접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 주변에는 신안산선(2023년 준공예정)과 월곶~판교선(2021년 착공예정)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에이스광명타워, SK테크노파크 등의 지식산업센터와 기아차 소하리공장 종사자, 소하지구 내 주거수요를 포함한 약 10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여기에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2025년 예정), 광명시흥테크노밸리(2024년 예정)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광명 G타워는 다양한 문화, 레저, 의료시설의 입점이 확정돼, 광명 소하지구 대표 복합지식문화타워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명 소하지구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메가박스)이 입점을 확정 지었고, 대형 볼링장도 조성된다. 여기에 지하 1층과 1층에는 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의 입점이 확정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게 갖춰진다. 단지 내에는 중앙대학교 의료원과 연계한 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선다. 단지는 이와 연계해 다양한 과목의 1차 의원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다채로운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그동안 광명에서 보기 힘들었던 소형 평면을 대거 구성했으며,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해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가 가능하게 했다. 또 넉넉한 주차공간을 계획해 차량이 필요한 물류 관련 업종들의 불편함도 최소화 했다. 여기에 곳곳에는 직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한 층별 옥외 휴게공간(일부 층 제외)을 배치했으며, 기숙사는 별동으로 구성했다. 한편, 광명 G타워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동, 공공건물 미세먼지 제거 에어샤워기 설치

    서울 강동구가 공공건물의 초미세먼지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갈수록 초미세먼지가 증가하는 가운데 공공건물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우선 현재 신축 중인 둔촌도서관 건축물에 시범적으로 초미세먼지 제거형 공기순환기와 출입구 에어샤워기를 설치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착공한 둔촌도서관은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 쓰는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설계를 반영했다. 오는 8월 준공, 10월 개관이 목표다. 구는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기로 했다. 건립 예정인 공공건축물 중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물과 기부채납 예정인 건축물로 대상을 확대한다. 주민 요구가 있을 경우 이미 준공된 건축물 중 실내 공기질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초미세먼지로 외부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공공건축물을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직접 오지 않아도 볼거리 많은 강북 도서관

    서울 강북구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한 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두 차례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도서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었다.지난 7일에는 ‘그 녀석, 걱정’을 집필한 이현주(필명 소복이) 그림작가와의 만남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20일에는 ‘말들이 사는 나라’의 윤여림 작가와 두 번째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미국에 거주 중인 작가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중계됐다. 또한 도서관은 10일 대한민국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등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울러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방문과 모임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 독서동아리 ‘독서집’을 운영해 부모가 직접 자녀의 독서활동을 지도하도록 돕는다. 또 책과 독후활동지가 제공되는 ‘온가족 한 책 읽기’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도서관에서 펼치는 여러 활동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송파 ‘10년 숙원’ 잠실본동 복합청사 첫 삽

    송파 ‘10년 숙원’ 잠실본동 복합청사 첫 삽

    경로당·육아공간 등 조성… 2022년 완공서울 송파구는 23일 잠실근린공원(잠실동 230-4)에서 ‘잠실본동 복합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잠실본동주민센터(잠실동 230-1)는 1986년에 건설돼 노후화가 심하고, 골목 안쪽에 치우쳐 있어 주민들의 이용이 불편했다. 특히 시민들이 바라는 행정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주민 참여도 활발해지면서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송파구 관계자는 “10년 전부터 시설 노후화와 함께 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해 꾸준히 신청사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됐다”면서 “10년 만에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파구는 박성수 구청장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잠실본동 복합청사 건설 사업을 추진해 마침내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됐다. 신축부지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생각해 큰길에 가까운 ‘잠실근린공원’에 마련했다. 규모는 대지 763㎡, 연면적 2460㎡,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2022년 2월 완공 예정이다. 복합청사에는 잠실근린공원 주변에 흩어져 있던 동주민센터, 경로당, 공중화장실 등 노후화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또 육아정보 소통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책을 읽을 수 있는 테라스형 작은도서관 등을 함께 설치해 여가·문화·복지를 아우르는 복합커뮤니티시설로 건립된다. 구는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기존의 잠실본동주민센터 부지는 주민들을 위한 테마형 근린공원으로 바꿀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1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돼 기쁘다”면서 “잠실본동을 시작으로 방이2동 등 노후 청사를 순차적으로 복합화를 진행해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은수미 성남시장 “신뢰·소통·공감 바탕으로 시정 운영”

    은수미 성남시장 “신뢰·소통·공감 바탕으로 시정 운영”

    “남은 임기 2년은 신뢰, 연대,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존엄과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되도록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23일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의 시책 추진상황과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유튜브 성남TV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육성, 사통발달 교통 편의성 확대, 아동복지, 일하는 시민과 청년 지원 정책, 도심재생사업, 미세먼지 감축 등 앞으로 2년간 주요 시책 운영 방향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다. 은 시장은 먼저 “2년 전 저는 100만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이 자리에 섰고, 최선을 다했으며 성과도 풍성하다. 이 모든 것이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인구 50만 이상 시(16개) 부문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게 이를 명확히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달 판교콘텐츠 거리를 조성하고, 게임·컨텐츠 문화 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400석 규모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도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에는 글로벌 ICT융합플래닛을 완공하고, 하이테크밸리엔 222억원을 들여 주차장, 도로, 공원 등을 확충해 첨단 지식제조의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분당벤처밸리에 창업센터 운영, 차세대콘텐츠 지원허브 등 IT-BT 지식사업허브로 조성해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의 기틀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모란사거리~단대오거리까지 땅 위의 지하철, S-BRT 공사를 2023년에 착공하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트램 설치, 8호선 위례 추가역 설치, 위례~신사선 철도 연장사업 등 사각지대 없는 사통발달 편의성도 확대 추진한다. 시는 다양한 아동복지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도 자리매김한다.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현재 28.49%에서 40%까지 높이고, 어린이 식당을 겸비한 다함께 돌봄센터는 2022년까지 32개소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도 지속해 아동의료 사각지대도 없애나갈 계획이다. 일하는 시민과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도 제시했다. 일하는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기본과 상식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성남시 일하는 사람을 위한 조례’ 마련을 준비중이다. 오는 11월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단대동 행복주택(60세대)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고, 2022년까지 위례신도시, 상대원하이테크밸리 등 행복주택 1700가구를 공급해 청년 주거복지 향상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성남답게 다양한 혁신행정도 추진한다. 드라이브·워크스루 도서대여, 무관객 온라인 공연, 원격근무, 화상면접, 비대면 민원처리 등 코로나19로 변화된 언택트 행정을 발굴해 확대 추진하며,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지방 상수도 사업도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오는 8월부터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7월에는 전국 최초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도 한다. 이 외에도 ▲성남동 성호시장·태평동 중앙공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태평2·4동 맞춤형 정비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지역화폐 2022년까지 3000억원 확대 발행 ▲친환경차 2000대 보급 등을 통한 미세먼지 114톤 감축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정수장 개량공사 추진 ▲방범용 CCTV 253개소 1402대 확대 구축 등 다양한 시책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은 시장은 “판교콘텐츠 거리 조성과 분당벤처밸리 창업센터 운영으로 성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지식제조 거점으로 육성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 혜택을 누리며 성남시민으로서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또 “이제는 ‘성남 너머의 성남’을 향한다”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 사통팔달 성남, 혁신행정 청정 성남, 창조문화도시 성남 등의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지난 2년간이 씨앗이 묵은 껍질을 뚫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은 번데기가 껍질을 벗고 나비로 날아가는 시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신경숙, 표절 파문 후 첫 장편 연재… ‘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표절 파문 후 첫 장편 연재… ‘아버지에게 갔었어’

    2015년 표절 파문 이후 지난해 중편소설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 신경숙(57) 작가가 장편 연재를 시작했다. 도서출판 창비는 신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를 창작과비평 웹매거진에 화·목요일 주 2회 연재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버지에게 갔었어’는 엄마의 입원으로 J시의 집에 홀로 남게 된 아버지를 보러 가기 위해 ‘나’가 기차에 오르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J시와 그 안에서 평생을 살아온 아버지의 지나온 삶이 작중 화자인 ‘나’의 글쓰기 문제와 결합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창비는 소설 속 아버지가 한국사회에서 흔히 그려지는 산업화세대의 아버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가부장적 인습이 없는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2008년 출간한 장편 ‘엄마를 부탁해’로 밀리언셀러에 올랐던 신 작가가 이번에는 ‘아버지’를 소재로 선택했다. 신 작가는 이날 웹진에 올린 글 ‘연재를 시작하며’에 “당신 뜻대로 되지 않은 힘겨움 앞에 서 계시는 나의 아버지께 이 작품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쓴다고 말하고 싶으나 사실은 오그라든 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슬픔과 모순을 심연에 품고 나아가야 하는 허망하고 불완전한 인간”이라며 “바람에 날려갈 한톨 먼지”라고도 했다.앞서 신 작가는 지난 2015년 6월 단편 ‘전설’이 일본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과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5월 계간 ‘창작과비평’에 중편 ‘배에 실린 것을 강은 알지 못한다’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 그는 ‘작품을 발표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표절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 “젊은 날 한순간의 방심으로 제 글쓰기에 중대한 실수가 발생했다”며 “모두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고 밝혔다. ‘아버지에게 갔었어’는 오는 가을 연재가 끝나면 퇴고를 거쳐 올해 안에 단행본으로 출간된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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