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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도 방문객 여객선운임 ‘파격 할인’… 군장병 면회가족은 주민수준·겨울철 관광객은 70%지원”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도 방문객 여객선운임 ‘파격 할인’… 군장병 면회가족은 주민수준·겨울철 관광객은 70%지원”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 국민의힘)은 울릉도를 찾는 방문객에게 지원하는 여객선의 운임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 내용의 ‘경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울릉도에 복무하는 군장병의 배우자, 직계혈족, 형제자매가 면회를 오는 경우 울릉군민 수준으로 운임을 지원하고 ▲관광비수기인 12월 1일부터 다음 연도 2월 말까지 겨울철에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에게는 운임의 70% 이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남 의원은 조례안 개정 배경을, 복무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 군장병의 사기를 진작해 독도수호 및 국가안보태세를 강화함과 아울러, 위기에 빠진 지역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궁극적으로는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여객선이 사계절 안정적으로 운항하게 함으로써 울릉주민 해상교통권을 확고하게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내년부터 ‘여객선 운임 파격 할인’이 시행되면 침체된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개정안은 오는 10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지난 23일 제358회 임시회 기간중 교육위원회를 개최해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박용선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안’, 박승직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 등 5건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은 원안 가결했다. 특히 박용선의원은 경북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송라중학교의 경우 학부모와 마을 주민간의 통폐합에 대한 이견이 있는데, 지역주민과 협의를 당부하는 등 실효성있는 학교 통폐합에 대한 의견을 제안함에 따라, ‘경북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6학년도 경북도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일부개정고시안’ 등 2건은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보류됐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서는 경산 용성초등학교구룡분교장 매각건은 인근 주민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를 위해 제외하는 등 수정 가결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올해가 3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서 당초 계획했던 교육정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서 잘 마무리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위원회가 처리한 안건은 다음 달 2일에 개최될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 가을에 찾아온 ‘노원 몽땅 야외도서관 : 낭만보장’

    가을에 찾아온 ‘노원 몽땅 야외도서관 : 낭만보장’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17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 경춘선 숲길에서 ‘노원 몽땅 야외도서관:낭만보장’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즐겨보장’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공연이, ‘골라보장’에서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함께하는 북쉼터와 취식존 공간이, ‘놀아보장’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철길을 따라 가을 정취를 느끼며 불빛을 바라보는 불멍존 ‘읽어보길’, 숲길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 책을 읽는 북크닉존 ‘쉬어보길’ 등이 준비돼 있다. 18일 오후 3시,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잘 알려진 박상영 작가는 에세이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을 중심으로 일상의 낭만을 찾는 법을 공유하며 강연과 사인회를 갖는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는 뮤지컬 팀 어쏘티드의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케이팝데몬헌터스’를 비롯해 맘마미아, 알라딘, 겨울왕국의 OST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노원구민 추천 도서 100권 전시, 365일 생일서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와 큐레이션, 버스킹 공연, 주말 야외극장 등이 운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몽:땅 야외도서관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책과 예술을 통해 삶을 재충전할 기회”라며 “가을 정취가 물드는 경춘선 숲길에서 책과 문화가 일상이 되는 경험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AI 접목 카페형 도서관·영화감상실… 울산시 ‘스마트 경로당’ 만든다

    AI 접목 카페형 도서관·영화감상실… 울산시 ‘스마트 경로당’ 만든다

    울산 경로당이 디지털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울산시는 경로당을 디지털 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스마트 경로당 행복이(e)음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로당을 단순한 어르신 쉼터를 넘어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문화복지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101곳을 대상으로 총 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커뮤니티형’, ‘스마트 네트워크형’, ‘스마트 프로그램형’ 등 세 가지 유형을 적용한다. 스마트 커뮤니티형은 1곳으로 대규모 경로당을 새로 단장해 카페형 도서관, 영화감상실 등으로 조성한 후 주민에게 개방한다. 스마트 네트워크형은 67곳으로 화상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비대면 강의로 제공한다. 스마트 프로그램형으로 선정된 33곳은 노후화한 경로당 환경을 개선해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시대에 맞춰 경로당도 전환이 필요하다”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어르신에게는 편리한 생활을, 주민에게는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 “태교 음악회·토크 콘서트 오세요”

    마포 “태교 음악회·토크 콘서트 오세요”

    서울 마포구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음달 11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엄마와 아기의 햇살같은 하루’ 행사에 참여할 마포구민 임신부와 배우자(가족) 50쌍(1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행사는 현악 4중주의 선율을 담은 ‘태교 음악회’와 함께 예비 부모를 위한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에선 임신·출산·육아 교육전문기업 비커밍맘스쿨 이은영 대표가 그림책을 활용한 태교법과 아이의 연령별 책 읽기 놀이법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출산장려 슬로건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 ▲캘리그래피를 활용한 태명 배냇저고리 만들기 ▲영유아 심폐소생술(CPR) 체험 ▲임산부 약물 상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예비 부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임산부와 영유아가 존중받는 마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추석에 더 즐거워질 서울

    추석에 더 즐거워질 서울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상 추분인 23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추석 맞이 문구가 쓰여 있다.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뉴스1
  • 오는 26일 ‘구로G페스티벌·어울림정원 빛축제’ 개막

    오는 26일 ‘구로G페스티벌·어울림정원 빛축제’ 개막

    서울 구로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양천 일대(구일역~도림천역)에서 ‘2025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어울림정원 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 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공감형 축제, 아시아문화를 체험하는 아시아문화 축제로 방향을 잡고 ‘어울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체험 등으로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 문화 향유 기회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구역(배구장~축구장)은 축제의 중심 무대다. 26일 첫날 ‘구민상 시상식’과 ‘개막행사’가 진행되며, 이어서 바다, 민경훈, 울랄라세션, 마야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개막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27일에는 ‘4차산업 창의융합 경진대회’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아웃도어 디제이(DJ) 레트로 나이트’가 안양천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28일에는 오후 2시 ‘구로 동아리예술제’와 오후 7시 장민호, 린, 박창근, 윤수현 등이 출연하는 ‘어울림 콘서트’ 특집방송(JTV)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2구역(캠핑장~물놀이장)에는 독서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27일에는 구로책축제가 열려 ▲가족 독서골든벨 ▲시 낭송회 ▲독서권장 마술쇼 ▲시니어 동화 구연 ▲북토크 등 독서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자연 속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27~28일)이 운영되며, 벼룩시장(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제3구역(인라인스케이트장)은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공간이다. 축제 기간 내내 어린이 테마파크와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미니열차(문화열차959)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제4구역(생태초화원)은 아시아문화축제, 어울림정원 빛축제, 구로가든페스타 등 다양한 축제가 한데 어우러지는 구역이다. 아시아 전통복장 퍼레이드, 등불 전시, 아시아 음식·문화 등을 체험하며 아시아문화를 즐길 수 있고, ‘구로가든페스타’를 통해 가족 단위의 다양한 정원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어울림정원 빛축제’는 구로G페스티벌에 앞서 9월 19일부터 시작해 10월 26일까지 밤마다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람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일부 체험 행사와 미니열차(문화열차959)는 유료로 운영된다. 상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구로G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G페스티벌은 안양천 곳곳이 살아 움직이는 하나의 축제 공간”이라며 “날마다, 또 구역마다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올해 축제는 오직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음악도 듣고 태교법도 배우고… 아기 키우기 좋은 마포의 1타 특강

    음악도 듣고 태교법도 배우고… 아기 키우기 좋은 마포의 1타 특강

    서울 마포구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월 11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엄마와 아기의 햇빛같은 하루’ 행사에 참여할 마포구민 임신부와 배우자(가족) 50쌍(1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9월 28일까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행사는 현악 4중주의 선율을 담은 ‘태교 음악회’와 함께, 예비 부모를 위한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에선 임신·출산·육아 교육전문기업 비커밍맘스쿨 이은영 대표가 그림책을 활용한 태교법과 아이의 연령별 책 읽기 놀이법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출산장려 슬로건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 ▲캘리그래피를 활용한 태명 배냇저고리 만들기 ▲영유아 심폐소생술(CPR) 체험 ▲임산부 약물 상담 ▲산전·후 보건의료서비스 홍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예비 부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임산부와 영유아가 존중받는 마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장성군, ‘청춘그루터기’ 책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

    장성군, ‘청춘그루터기’ 책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

    전남 장성군 문화예술단체 ‘청춘그루터기’가 24일 책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일과 속 여가’와 ‘별빛도서관’로 나뉘어 열리는데,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상무대 공병학교에서 열리는 ‘일과 속 여가’는 군인 장병과 가족들이 대상이다. ‘스타벅스, 공간을 팝니다’의 저자 주홍식 작가와의 ‘북토크’, 기타리스트 박지형의 연주, 무궁화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오후 6시 북이도서관에선 ‘별빛도서관’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한다. ‘나, 틈에서 살다’를 쓴 박형동 시인의 강연과 보컬 김영호의 노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아로마 오일 마사지, 요가 등이 준비됐다. 한편, 이번 문화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장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라남도문화재단, 청춘그루터기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성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4·3생존희생자·유족들 문학·미술 치유 작품 한눈에… 국회서 4·3 특별전 만난다

    4·3생존희생자·유족들 문학·미술 치유 작품 한눈에… 국회서 4·3 특별전 만난다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제주4·3 특별전이 국회에서 새달 열린다. 제주도와 국회의원 위성곤 의원실은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4·3기록물 1만 4673건은 올해 4월 1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한국의 19번째 세계기록유산이자 세계 인류의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제주4·3, 기록과 예술로 밝혀낸 진실’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입법부의 중심 공간에서 열려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제주4·3특별법 제정과 개정,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법 제정 등 4·3문제 해결의 핵심에는 국회의 입법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개막식은 10월 15일 오후 4시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열리며 중앙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제주4․3희생자유족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제주4·3의 진실규명 과정을 담은 기록물과 예술작품을 연계해 전시함으로써 국민들의 역사적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돕도록 기획됐다”며 “제주4·3이 특정 지역의 사건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이 함께 해결해 온 현대사의 교훈이며, 과거사 해결의 제도적 기반이 어떻게 마련됐는지 입체적으로 조명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주요 기록물도 소개된다. ‘형무소에서 온 엽서’,‘도의회 4·3피해신고서’등의 복제본과 진상규명 관련 도서, 영상자료가 전시돼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문학과 미술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현기영의 ‘순이삼촌’, 이산하의 ‘한라산’ 등 문학 작품과 강요배의 ‘동백꽃지다’, 박경훈의 ‘옴팡밭’ 등 미술작품을 통해 예술인들이 4·3의 진실 규명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평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주목된다. 4·3생존희생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한 문학·미술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작품들이 전시돼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제주4·3이 과거사가 아닌 현재진행형인 치유와 화해의 이야기임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김인영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특별전은 기록과 예술을 연계한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제주4·3의 진실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중앙정부 및 국회와 협력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힘쓰고,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며 미래세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하는 길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숲속도서관’ 힐링·체험의 장 열어

    이새날 서울시의원,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숲속도서관’ 힐링·체험의 장 열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0일 강남구 도산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북웨이브 캠페인 ‘가족숲속도서관‘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시민들과 함께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과 강남도서관이 주관해 “숲속 기분 좋은 책바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야외 팝업 도서관이 운영되며 ▲가족 독서의 가치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 ▲시민·학생 참여 공연과 합창 ▲에코한마당 책 교환전 ▲도산 안창호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책 할머니와 동화 읽기’, ‘탄소중립 체험’, ‘독서 피크닉’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준비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의원은 “도서관은 더 이상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배우고 교감하며 공동체적 가치를 키우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숲속도서관은 책과 자연이 만나는 현장 속에서 교육과 문화, 환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도 독서문화 확산과 교육격차 해소, 그리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숲속도서관‘은 오는 23일까지 4일간 도산공원 일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텐트와 빈백이 마련된 숲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뉴욕시의회 방문해 문화·주거·관광 정책 논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뉴욕시의회 방문해 문화·주거·관광 정책 논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경 위원장, 아이수루 부위원장, 김형재 위원, 김혜영 위원)은 18일(현지시각) 뉴욕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의 문화 교류와 정책 협력을 논의했다. 뉴욕시의회에서는 샌드라 황, 줄리 원, 린다 리 등 이민자 출신인 3명의 시의원이 자리해 주거문제, 문화예술 지원, 관광 활성화, 다문화 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샌드라 황 의원은 환영 인사에서 “문화 교류는 상호 이해와 외교, 평화, 경제 기회를 촉진하고 포용적 공동체의 만든다”라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환영하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의정에 반영되는 경험을 공유해 영광이었다. 양 도시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화는 김경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김 위원장은 뉴욕시의회의 주거정책과 도서관 정책에 관심을 표하며 뉴욕시의회의 경험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줄리 원 의원은 본인이 지역구로 두고 있는 퀸즈의 사례를 언급하며 “재개발 과정에서 주민 반발이 크다. 특히 고령층은 삶의 터전을 떠나기를 원치 않고, 개발 이익이 지역 주민보다 개발업자에게 돌아가는 현실 때문에 갈등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뉴욕시가 ‘시티 오브 예스(City of Yes)’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화예술 지원 정책에 대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김혜영 위원은 청년 예술인과 소규모 문화기관 지원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황 의원은 “뉴욕에는 크고 작은 문화기관이 많다. 특히 플러싱 타운홀 같은 기관은 지역 사회와 학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의회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고, 공간 개보수 비용도 지원한다”고 답했다. 또한 “젊은 예술가들을 위해 소규모 보조금을 지급하며, 그 결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도록 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줄리 왕 의원은 “뉴욕은 예술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도록 지원한다”며 “특히 플러싱과 같은 아시아인 밀집 지역에서는 한국과 중국 문화를 세대 간에 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의원은 브로드웨이 지역구 사례를 들며 “브로드웨이 기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공연을 가르치는 ‘수카사(Su Casa)’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 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형재 위원이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소개하며 뉴욕의 관광정책 사례를 물었다. 이에 뉴욕시의원은 “뉴욕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라 별도의 관광객 유치 정책보다 도시의 매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며 “문화와 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영화·TV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도시 브랜드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자 차별 경험과 다문화 정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이 “뉴욕에서 아시아인 의원들이 차별을 겪은 경험이 있느냐”고 묻자, 원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아시아인에 대한 무분별한 차별이 있었다. 그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정치에 참여하게 됐다”고 답했다. 린다 리 의원은 “부모 세대가 영어 장벽 때문에 의료·행정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언어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사례에서는 한국계 주민이 병원에서 언어 문제로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사망한 일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뉴욕시는 공공기관에서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행정명령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한국은 문화 민주주의 정책을 통해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짧은 만남이지만 오늘을 계기로 향후 서울과 뉴욕이 가진 장점이 지속적으로 공유돼 소외, 갈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날 만남을 마무리했다.
  • “문을 여니 스태프가 쉬고 있다?”…서울 성수동에 나타난 ‘착함’의 전시

    “문을 여니 스태프가 쉬고 있다?”…서울 성수동에 나타난 ‘착함’의 전시

    서울 성수동이 또 한 번 특별한 감정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엔타쿠(entaku) 기획 전시 ‘너무 착한데?전’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에 처음 소개됐을 때 “생각보다 깊은 울림이 있다”는 반응을 얻었던 이 전시는 새로운 작품과 체험 공간을 더해 한층 확장된 ‘감정 여행’을 선사한다. 성수동 특유의 개방적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관람객에게는 ‘착하다’라는 말 속에 담긴 의미를 새삼 되묻게 한다. MZ세대를 사로잡은 ‘작지만 확실한 착함’‘너무 착한데?전’은 2023년 일본 첫 개최 이후 누적 60만명의 관람객, 2억회 이상 소셜미디어(SNS) 조회수를 기록하며 MZ세대의 필수 전시로 자리 잡았다. 그 비결은 거창한 영웅담이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스쳐 지나가는 작은 선의를 주인공으로 세운 데 있다.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담는 아이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이 전시장 안에서 따뜻한 서사로 재탄생한다. MZ세대가 특히 열광한 이유는 이 ‘작은 착함’이 자신들의 현실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경쟁과 피로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게 거대한 가치 담론은 오히려 멀게 느껴지지만, 일상 속 소소한 선의는 곧바로 체감할 수 있는 위로이자 희망으로 다가온다. ‘크지 않아도 괜찮다, 작은 것이 모여 의미를 만든다’는 메시지는 오늘날 MZ세대의 문화적 코드와 정확히 맞물린다. 또한 이 전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자’가 되는 장치들로 주목받았다. 문을 열자마자 마주치는 휴식 중인 스태프, 전시 동선 속에 배치된 ‘착한 행동’을 유도하는 장치들은 관람객 스스로가 작은 선의를 발견하고 경험하도록 설계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서 “내가 방금 본 장면이 착함이구나”라는 깨달음을 주는 순간, 관람객은 구경꾼이 아니라 ‘착함을 해석하고 확산하는 주체’가 된다. 이 경험 구조는 곧바로 SNS에서 폭발력을 가졌다. ‘문 열었더니 스태프가 쉬고 있었어’, ‘이 코너에서 이런 착한 장면을 발견했다’는 식의 짧은 후기와 사진은 쉽게 공유되었고, 이는 다시 또 다른 방문을 자극했다. 작은 공감이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방식, 이것이 ‘너무 착한데?전’을 단순한 전시가 아닌, 세대적 현상으로 끌어올린 결정적 이유였다. 한국에서 만나는 ‘착함’의 새로운 시선이번 서울 전시는 일본판과 달리 성수동이라는 지역성이 더해졌다. 카페·전시·편집숍이 공존하는 이곳은 이미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실험장’으로 자리 잡으며 MZ세대의 문화 소비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서 관람은 전시장에서 끝나지 않는다. 카페에서 전시 이야기를 나누고 편집숍에서 아이템을 고르는 경험까지 이어지며, ‘착함’이라는 메시지가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너무 착한데?전’과 ‘너무 별론데?전’을 병치시켰다. 따뜻한 순간과 사소한 불편을 나란히 보여줌으로써 착함의 가치가 더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한 것이다. 관람객은 같은 공간에서 웃음과 공감을 오가며 두 감정을 동시에 체험하고, 이는 “일상은 빛과 그림자가 함께 있을 때 더 실감 난다”는 메시지로 확장된다. 전시는 책과 굿즈로도 이어졌다. 일본에서 출간된 도서 『좋은 사람 도감』은 발매 3개월 만에 5쇄를 기록했고, 현재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역되어 전시장의 여운을 책으로 옮겼다. 굿즈와 영상 콘텐츠 역시 SNS 공유와 맞물리며, ‘착함’이 단순한 감정 체험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착함은 여전히 유효할까기획 그룹 엔타쿠는 원래 의료·관광·F&B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체험’을 디자인해온 팀이다. 그들의 시선은 이번에도 단순한 귀여운 이벤트에 머물지 않는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거닐며 결국 같은 질문에 도달한다. ‘착한 마음은 지금도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까. 전차처럼 거대한 힘은 아니지만, 작은 손길이 모여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을까.’ ‘너무 착한데?전’은 그 물음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우리 앞에 남긴다. 착함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그것이 힘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삶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순간들이 더해져야 하지 않을까.
  • “문을 여니 스태프가 쉬고 있다?”…서울 성수동에 나타난 ‘착함’의 전시 [여니의 시선]

    “문을 여니 스태프가 쉬고 있다?”…서울 성수동에 나타난 ‘착함’의 전시 [여니의 시선]

    서울 성수동이 또 한 번 특별한 감정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엔타쿠(entaku) 기획 전시 ‘너무 착한데?전’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에 처음 소개됐을 때 “생각보다 깊은 울림이 있다”는 반응을 얻었던 이 전시는 새로운 작품과 체험 공간을 더해 한층 확장된 ‘감정 여행’을 선사한다. 성수동 특유의 개방적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관람객에게는 ‘착하다’라는 말 속에 담긴 의미를 새삼 되묻게 한다. MZ세대를 사로잡은 ‘작지만 확실한 착함’‘너무 착한데?전’은 2023년 일본 첫 개최 이후 누적 60만명의 관람객, 2억회 이상 소셜미디어(SNS) 조회수를 기록하며 MZ세대의 필수 전시로 자리 잡았다. 그 비결은 거창한 영웅담이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스쳐 지나가는 작은 선의를 주인공으로 세운 데 있다.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담는 아이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이 전시장 안에서 따뜻한 서사로 재탄생한다. MZ세대가 특히 열광한 이유는 이 ‘작은 착함’이 자신들의 현실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경쟁과 피로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게 거대한 가치 담론은 오히려 멀게 느껴지지만, 일상 속 소소한 선의는 곧바로 체감할 수 있는 위로이자 희망으로 다가온다. ‘크지 않아도 괜찮다, 작은 것이 모여 의미를 만든다’는 메시지는 오늘날 MZ세대의 문화적 코드와 정확히 맞물린다. 또한 이 전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자’가 되는 장치들로 주목받았다. 문을 열자마자 마주치는 휴식 중인 스태프, 전시 동선 속에 배치된 ‘착한 행동’을 유도하는 장치들은 관람객 스스로가 작은 선의를 발견하고 경험하도록 설계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서 “내가 방금 본 장면이 착함이구나”라는 깨달음을 주는 순간, 관람객은 구경꾼이 아니라 ‘착함을 해석하고 확산하는 주체’가 된다. 이 경험 구조는 곧바로 SNS에서 폭발력을 가졌다. ‘문 열었더니 스태프가 쉬고 있었어’, ‘이 코너에서 이런 착한 장면을 발견했다’는 식의 짧은 후기와 사진은 쉽게 공유되었고, 이는 다시 또 다른 방문을 자극했다. 작은 공감이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방식, 이것이 ‘너무 착한데?전’을 단순한 전시가 아닌, 세대적 현상으로 끌어올린 결정적 이유였다. 한국에서 만나는 ‘착함’의 새로운 시선이번 서울 전시는 일본판과 달리 성수동이라는 지역성이 더해졌다. 카페·전시·편집숍이 공존하는 이곳은 이미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실험장’으로 자리 잡으며 MZ세대의 문화 소비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서 관람은 전시장에서 끝나지 않는다. 카페에서 전시 이야기를 나누고 편집숍에서 아이템을 고르는 경험까지 이어지며, ‘착함’이라는 메시지가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너무 착한데?전’과 ‘너무 별론데?전’을 병치시켰다. 따뜻한 순간과 사소한 불편을 나란히 보여줌으로써 착함의 가치가 더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한 것이다. 관람객은 같은 공간에서 웃음과 공감을 오가며 두 감정을 동시에 체험하고, 이는 “일상은 빛과 그림자가 함께 있을 때 더 실감 난다”는 메시지로 확장된다. 전시는 책과 굿즈로도 이어졌다. 일본에서 출간된 도서 『좋은 사람 도감』은 발매 3개월 만에 5쇄를 기록했고, 현재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역되어 전시장의 여운을 책으로 옮겼다. 굿즈와 영상 콘텐츠 역시 SNS 공유와 맞물리며, ‘착함’이 단순한 감정 체험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착함은 여전히 유효할까기획 그룹 엔타쿠는 원래 의료·관광·F&B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체험’을 디자인해온 팀이다. 그들의 시선은 이번에도 단순한 귀여운 이벤트에 머물지 않는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거닐며 결국 같은 질문에 도달한다. ‘착한 마음은 지금도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까. 전차처럼 거대한 힘은 아니지만, 작은 손길이 모여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을까.’ ‘너무 착한데?전’은 그 물음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우리 앞에 남긴다. 착함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그것이 힘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삶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순간들이 더해져야 하지 않을까.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뉴욕한국문화원 방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뉴욕한국문화원 방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경 위원장, 아이수루 부위원장, 김형재 위원, 김혜영 위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을 방문해 미국의 비영리 문화예술기관 운영 방식과 기부 문화를 살펴보고, K-컬처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뉴욕한국문화원 김천수 원장의 안내로 지난해 6월 개관한 신청사 내 극장, 미디어월, 전시장, 도서실, 부엌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이어 간담회에서 뉴욕 현지 문화예술계 운영 사례와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 가능성, 그리고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를 시작하며 김 원장은 메트로폴리탄뮤지엄, 카네기홀 등 주요 문화기관이 민간 주도로 운영되며, 세금 혜택을 기반으로 한 기부 문화가 활성화돼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뉴욕에서는 비영리기관 운영이 문화예술 발전의 핵심”이라며 “특히 아트매니지먼트 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비영리 경영을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경 위원장은 한국에 비해 기부금 수익이 활발한 이유를 물었고, 원장은 “미국은 세액공제 폭이 넓어 회계연도 마감 시기에 기부가 집중된다”며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국도 기부금 세액공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관광재단과 문화원의 협력 가능성을 묻자, 원장은 “관광공사가 B2B를 맡는다면 문화원은 B2C로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할 수 있다”며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루수 부위원장은 현지 인력 구성에 대해 질문했다. 원장은 “젊고 영어에 능숙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려 한다”며 “이제는 단순한 자부심을 넘어 소비 시장으로서의 K-컬처를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혜영 위원은 뉴욕에서 효과적인 K-콘텐츠에 대해 물었고, 원장은 “한식과 K-뷰티가 대표적”이라며 “특히 K-뷰티는 아이돌 문화를 따라 체험하는 요소가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K-콘텐츠에서 비롯된 화장법에 대한 관심에서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됐고 소비 방식 전반으로 번졌다”며 “현재는 체험형 소비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위원은 인기 브랜드를 질문했고, 원장은 “대기업보다 신생기업 제품도 각광받고 있다”며 “인플루언서 활용에 따라 수요가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한 K-뷰티 행사와 한강라면 콘셉트 행사도 소개하며,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특별한 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형재 위원은 문화원의 향후 계획을 물었고, 원장은 “장욱진, 김환기, 백남준 등 한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창의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내년 북중미 월드컵과 연계해 독창적 예술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이 기부자 명단 공개 가능성을 제안하자, 원장은 “충분히 고려할 만한 방안”이라고 답했다. 이날 논의는 KBT(한국 뷰티&트렌드) 산업의 온라인·오프라인 시장 개척, 아마존과 틱톡을 통한 소비 연결,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진행됐다. 원장은 “한국 제품은 젊은 세대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으며, 뉴욕 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경 위원장은 “뉴욕한국문화원과 서울시가 긴밀히 협력해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2곳에 24시간 운영 ‘스마트 무인 대출기’ 설치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2곳에 24시간 운영 ‘스마트 무인 대출기’ 설치

    과천시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 무인 대출기를 설치하고,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무인 대출기는 과천제이드자이 아파트와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부근에 설치됐다. 무인 대출기 설치로 도서관 운영시간과 관계없이 언제든 책을 대출·수령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보과학도서관 도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동네 작은도서관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스마트 무인 대출기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생활 독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독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도, 섬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 나서

    전남도, 섬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 나서

    전라남도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섬드림 캠프’를 추진한다. ‘섬 드림 캠프’는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가운데 하나로 도내 섬 지역 학생들의 기술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가 직접 초·중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캠프는 9월부터 12월까지 목포, 여수, 광양,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 21개 학교, 510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섬 지역 학생뿐 아니라 도내 작은 학교 학생까지 추가로 선발해 더 많은 지역 청소년이 첨단기술 교육을 받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강사 95명을 선발해 ‘찾아가는 SW·AI 섬드림 캠프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선발된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컴퓨팅 사고력과 인공지능 기초, 데이터 과학, 생성형 AI 등 실습 중심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할 예정이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섬 드림 캠프는 지역적 여건으로 최신 교육 기회를 얻기 어려운 도서 지역 청소년에게 디지털 세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라며 “전남 지역의 모든 학생이 한발 앞서 첨단기술 교육을 받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인재 육성 고속도로 사업은 총 24개 분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재 육성 정책을 지원한다.
  • 시인 한용운·홍사용·이육사·이성선 문학 세계를 만나다…인제·화성·안동·고성서 문학축전 잇따라 개최

    시인 한용운·홍사용·이육사·이성선 문학 세계를 만나다…인제·화성·안동·고성서 문학축전 잇따라 개최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출신 문학인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한 가을 문학축제를 잇따라 개최해 관심을 끈다. 경기 화성시는 화성시문화원, 노작 홍사용문학관과 함께 오는 27일까지 ‘2025 노작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인 홍사용(1900~1947)의 자유로운 예술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설움이 오거든 웃음으로 보내 버리자’(홍사용의 ‘조선은 메나리 나라’ 속 문장)를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탄에 있는 노작 홍사용문학관과 반석산에 마련된 홍사용 묘역 일대에서 진행된다. 축전은 ▲문학상 시상식 ▲어린이백일장 ▲문학기행 ▲전시회 ▲작가와의 만남 ▲연극 및 노래 공연 ▲시 낭독 및 클래식 연주회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원 고성군은 오는 26~27일 이틀간 고성군립도서관에서 ‘제1회 이성선 문학 축전’을 연다. 지역 출신으로 한국 현대 서정시를 대표하는 이성선(1941~2001)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고요의 언어, 고성의 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올해 축전에서는 전시, 공연, 세미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체험과 공연, 북 토크 프로그램은 고성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으로 운영된다. 경북 안동시는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육사문학관과 함께 오는 27일 이육사문학관에서 ‘이육사 문학축전’을 마련한다. 특히 이날 오후 3시에는 문학축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리 곁의 작가들’ 행사가 개최된다. 안동문인협회의 손병국·이인우 시인, 월요수필의 심미경 수필가와 조한웅 수필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작품을 직접 낭독하고, 그 작품 속에 담긴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관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강원 인제군은 지난 4일 개막한 ‘제27회 만해축전’을 다음 달까지 이어간다. 독립운동가 한용운(1879~1944) 선생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만해마을과 인제군 전역에서 학술세미나, 문학·예술경연, 지역 대동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통합의학 오감으로 느껴요···26일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개최

    통합의학 오감으로 느껴요···26일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개최

    현대의학과 대체의학, 자연치유 등을 아우르는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26일 전남 장흥군에서 개막한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5일간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이 통합의학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국 대학병원, 대학, 의료기관, 단체 등 70여개 기관에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여해 통합의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제공한다. 박람회는 주제관, 통합의학관, 웰니스힐링관, 건강증진관, 건강 음식관, 디지털헬스&의료산업관 등 6개 전시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해외 의료기관, 테라피 업체의 참여가 늘어나 국제적인 면모를 갖췄다. 제페니즈 상담심리관, 차이니즈 뷰티관, 베트남 발마사지 테라피, 한일교류협회 등 다채로운 해외 의료·치유 콘텐츠 부스가 운영되는 등 국내외 통합의학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도 눈에 띈다. 웰니스힐링존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시 부스가 마련되며, 치유정원 북크닉과 이동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감성적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통합의학관은 양·한방 통합의학 진료체험, 곰팡이균 검사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마련됐다. 싱잉볼, 컬러, 아로마, 티 테라피 등 특별한 체험을 할수 있는 웰니스 힐링관과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의료체험, 인지재활, 스트레스 측정 등의 디지털 헬스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숲테라피공원에서는 산림치유사와 함께하는 어싱길 맨발걷기, 명상 요가 등 참여형 체험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는 특별한 건강강좌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스타강사 김미경의 북토크, 28일은 심리학자 이호선의 마음치유 토크 콘서트, 29일은 방송인 고명환의 인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2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송가인, 손빈아, 천록담, 강민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의약, 양의학, 보완대체의학이 융복합된 통합의학의 본고장 장흥군에 오셔서 통합의학의 새로운 변화를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며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김동연, 중국 충칭·상하이·장쑤성 방문···경제·우호 협력 강화

    김동연, 중국 충칭·상하이·장쑤성 방문···경제·우호 협력 강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중국과의 경제·우호 협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중서부 경제 중심 충칭시(重慶), 경제수도 상하이시(上海), 경제 규모 2위 장쑤성(江蘇)을 방문한다. 앞서 김 지사는 2023년 11월 중국을 방문해 허리펑 부총리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랴오닝성 하오펑 당서기, 리러청 성장과 실질 협력 확대에 합의한 바 있다. 경기도는 김 지사의 취임 이후 두 번째 중국 방문을 통해 새로운 중국의 경제 중심 도시와 교류를 강화하고 경제·문화·관광 분야 실질 협력을 활성화해 양국의 우호 협력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국 방문에는 NHN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다임리서치, 에이아이웍스, 이니텍 등 우리나라 최고의 AI기술을 자랑하는 경기도 기업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경기도 중국방문단은 중국 중서부 경제 중심 충칭시, 경제수도 상하이시와 신규 우호 협력을 체결하고 장쑤성과는 친선 결연 1주년을 맞아 협력 심화 방안도 논의한다. 충칭시와의 우호 협력 체결은 2019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충칭시를 찾아 양 도시 간 협력 확대를 제안한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결실을 보게 됐다. 도와 충칭시는 우호 협력 체결 외에도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충칭시 상무위원회와 경제통상 및 기업 비즈니스 협력 업무협약을, 량장신구와는 AI·바이오·신소재 등 첨단산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질적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시에서는 AI기업들과 함께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를 방문해 AI협력을 논의하고, 중국 최대 규모 상하이도서관을 찾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작품 등 한국도서 100권을 증정하며 공공외교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국 기업의 최대 투자처인 장쑤성도 찾는다. 작년 6월 경기도를 방문한 장쑤성 당서기와 양 지역 관계를 친선 결연으로 격상한 후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답방으로, 환경 분야와 이차전지 부품 제조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대(對)중국 교역규모는 지난해 기준 915억 달러(28.8%)로 경기도의 최대 교역국이며, 경기도는 한중 교역의 33.5%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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