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서지역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7
  • 하진규 건설교통부 수자원심의관(폴리시 메이커)

    ◎“대체수원개발에 올 7천억 투입”/상습가뭄 해소위애 2010년까지 광역상수도망 완비 『1년 가까이 가뭄이 계속된 남부지방 주민들을 보면 괜히 죄를 진 것 같습니다.물을 달라고 아우성치는 주민들의 안타까운 모습이 떠올라 잠도 제대로 안 옵니다』 건설교통부의 하진규 수자원심의관(54)은 가뭄지역 주민들 만큼이나 하루에도 몇번씩 하늘을 올려다 본다.요즘에는 신문을 펴거나 TV를 켜면 날씨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일기예보에 구름사진이 조금이라도 짙게 나타나면 제발 비좀 내려달라고 빌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한다. 『전주에서는 고지대 아파트 주민들이 화장실 물이 모자라 산에 가서 볼 일을 봐야 했습니다.이 지역은 최근 섬진강의 여유분 4만t을 급히 통수,24만명의 주민이 어려움을 덜게 됐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계속된 남부지방 가뭄으로 제한급수 지역이 올해초까지 최대 24개 시·군에 이르렀다.다행히 최근에는 4차례의 강우와 강설로 현재는 제한 급수지역이 6개 시·군으로 줄어들기는 했다. 가뭄이 심한 곳은 주로 호남 해안·도서지역과 경북 경주지역.하국장은 『이들 상습 가뭄지역에 대해서는 올해 7천억원을 들여 지하수나 대체수원을 통해 가능한한 빨리 필요량의 물을 공급하고 2010년까지 17조원을 투입,중장기적으로 광역상수도망의 확충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주지역은 안동 임하댐의 물을 영천·포항을 경유해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호남 해안지역도 5년내에 인근 광역상수도망을 연결한다. 그는 『4인 가정 기준으로 하루에 쓰는 생활용수가 화장실 3백,세면·목욕 2백82,설거지 2백80,세탁 1백93 등 1천5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최대한 절약하면 5백로도 충분한데 우리는 물의 낭비가 너무 심한 편이라고 아쉬워했다. 하국장은 수자원정책 책임자로서 물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한 「죄지은 몸」이라 물절약 습관이 몸에 뱄다.그는 집에서도 화장실 물의 수위를 낮게 조절해 쓴다.양치할 때는 컵을 반드시 사용하고 있다. 그는 『수도권은 물이 풍부해 아무 걱정이 없지만 가뭄지역 주민들의 절박한 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물을 함부로 낭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하국장은 건설부 재직중이던 71년 기술고시(6회)에 합격,이리청 하천과장·수자원정책과장·수자원국장 등을 역임하며 수자원 행정만 7년간 맡았다.마산고(60년)·서울대 토목과(64년)졸.〈육철수 기자〉
  • 수자원 중장기 대책

    ◎다목적댐 34개·광역상수도 38곳 건설/2011년까지/4대강 중심… 6개 댐 99년 완공/광역상수도 공급률은 65%로 2011년까지 다목적댐 34곳(기착공분 포함)과 광역상수도 38곳이 단계적으로 건설된다.이에 따라 연간 수자원 이용량이 현재 연간 2백90억t에서 3백66억t으로 늘어나고 광역상수도 공급비율이 현재 35%에서 65%로 증가된다. 건설교통부는 21일 2000년대에 생활·농업·공업용수 등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 강을 중심으로 시설확충 및 종합 수질개선 등을 포함한 수자원 중장기계획을 수립,올해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수자원 분야는 지난 60년대부터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다목적댐과 광역상수도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현재 전국적으로는 용수공급에 다소 여유가 있다.그러나 아직도 해안·도서지역과 대규모댐 및 광역상수도 혜택이 못미치는 일부 내륙지역은 일시적 가뭄에도 식수부족 현상이 빈발하고 공업용수의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우선 현재 건설 중인 남강·용담·횡성·밀양·부안·영천댐 등 6개 사업을 오는 99년까지 끝내고 2011년까지 28개 댐을 추가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유역별 중장기(96∼2011년) 수자원개발계획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강유역권=수도권지역의 생활수준 향상과 영종도 배후도시,시화 2단계 개발 등에 용수 수요급증이 예상된다.2011년까지 10개의 다목적댐을 건설,31억t의 신규 공급능력을 확충할 예정이다.건설 중인 횡성댐을 99년까지 완공하고 영월댐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0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또 댐 후보지 조사결과에 따라 2011년까지 8개의 댐을 단계적으로 건설한다. 광역상수도는 2011년까지 9개를 건설하고 건설 중인 수도권 5단계와 충주댐 계통은 각각 97년,98년에 완공한다.경기북부권은 올해 설계후 99년까지 완공하며 수도권 6단계를 2001년,신규 5개 사업을 2011년까지 추진한다. ◇낙동강유역권=오염요인을 없애 수질을 개선하고 2011년까지 16개의 다목적댐,12개의 광역상수도를 건설한다.건설 중인 남강댐 보강과 영천댐 도수로공사는 97년까지,밀양댐은 98년까지 완공한다.13개의 댐도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광역상수도는 건설 중인 낙동강 2단계,녹산공업용수도,밀양계통은 올해부터 98년까지 차례로 완공한다.울산권·남강 2단계,포항권,경남부산권은 올해 착공,99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한다.또 올해에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영남내륙권,경북북부권은 99년까지 완공하고 신규로 3개 사업을 추가한다. ◇금강유역권=2011년까지 3개의 다목적댐으로 11억t의 신규 공급능력을 확충하고 7개의 광역상수도를 건설한다.다목적댐은 건설 중인 용담댐을 98년까지 완공하고 신규댐 2개를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광역상수도는 건설중인 보령댐을 97년까지,전주광역권과 아산 1단계 공업용수도를 98년,대청 2단계를 99년까지 끝낸다.이밖에 군장과 아산 2단계 공업용수도를 2001년까지 완공하고 신규로 1개 사업을 2011년까지 추진한다. ◇섬진·영산강유역권=2011년까지 5개 다목적댐을 건설해 3억t의 추가공급능력을 확보하고 9개 광역상수도를 추가로 건설한다.부안댐은 올해 연말,탐진댐은 올해 착공해 99년에,적성댐은 2001년에 각각 완공한다.이후 2개의 신규댐 건설을 추진한다. 광역상수도는 건설 중인 부안댐 계통을 올해 완공하는 것을 비롯,주안댐 2단계와 광양 2단계를 97년에 완공한다.올해 착공하는 동화댐 계통은 98년까지 완공하고 탐진댐 계통·광양 3단계·광주첨단 공업용수도를 2001년까지 추가로 건설한다.그 외 2개 사업을 201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같은 유역별 다목적댐 및 광역상수도 확충 계획을 추진함과 동시에 권역별 광역상수도망의 연결도 추진,수원의 다원화를 통해 해당 권역의 홍수나 오염 등 비상시에도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노후관의 교체,절수형 용수기기 보급확대 등 시설보완을 통해 악화되는 상수원 수질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2001년까지 생활용수의 14%(하루 3백60만t)를 중수도(사용한 물을 재사용)로 대체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 선거벽보 12t 분량/수량으로 본 총선 홍보

    ◎정당·후보자 연설회 2천7백75회/선거관리 인력 12만3천4백43명 15대 총선에서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이 쏟아부을 각종 홍보물과 투입될 인력등이 구체적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정당 및 후보자가 작성,제출해야 할 선전벽보와 선거공보,소형인쇄물의 수량등을 확정했기 때문이다.통합선거법은 이들을 마감일인 오는 30일까지 관할 선관위에 등록토록 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중 전국 2백53개 지역구에 붙일 공식 선전벽보는 약 12t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선거구당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준으로 한 지역구당 평균 1천9백장씩,총 47만장을 부착한다는 계산인 셈이다.전국구후보의 것을 제외한 수치다. 각 가정으로 보낼 선거공보는 지역구 평균 28만장씩 총 7천만장으로 총 8백80만t에 이르는 방대한 물량이다.지역구당 5명의 후보가 5만5천가구에 보내는 것을 전제로 산출한 결과다. 책자형 소형인쇄물은 7천만권으로 선거공보와 수량은 같지만 무게로는 8톤트럭 2백20대 분량으로 어마어마하다.명함형 소형인쇄물도 총 1억5천8백만장으로 8톤트럭 30대 분량인 2백40톤이다. 또 합동연설회 고지벽보는 지역구당 2천장씩 총 11만장(3톤)이고 정당·후보자등에 의한 연설회 고지벽보는 지역구당 1천장으로 총 28만장(7톤)이다.현수막은 지역구당 75장씩 전국적으로 1만9천장에 이르고 있다. 한편 선관위 주관 후보자 합동연설회는 지역구 평균 2번씩 총 5백13회,정당·후보자연설회는 5명의 후보가 2번씩 해서 전국적으로 2천7백75회에 달한다.다만 공개장소에서 후보자와 배우자의 연설·대담은 선거운동기간중 상오 7시부터 하오 10시까지 무제한으로 허용된다. 선관위는 20세 이상의 주민수는 총 3천1백49만5천9백38명으로 선거구당 평균 12만4천4백90명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그러나 형이 확정됐거나 금치산자등 선거권이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실제 유권자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투표구수는 지역구당 65개로 총 1만6천3백94개,개표소수는 지역구당 1.2개로 총 3백2개이다.그외에 부재자 투표소 4백26개와 도서지역을 상대로 한 순회투표소가 12개이다. 선관위는 이밖에선거관리 인력을 선거구당 4백88명으로 총 12만3천4백34명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영호남 4곳 상수도 하반기 통수/당정 가뭄 해소대책

    ◎부안·사천·전주·양산 대상 정부와 신한국당은 13일 남부가뭄 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4월부터 제한급수가 예상되는 장수·장흥·영암·부안·사천 등 5개 지역에의 광역상수도 통수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또 전주시·양산군 등의 광역상수도 가운데 전주는 오는 7월부터 부분 준공과 동시에 식수를 공급하고 양산은 연말까지 완공,남부지역의 가뭄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고흥·경주 등 11개 시군은 중장기 대책에 따라 2001년까지 단계적으로 광역상수도시설 및 댐을 완공하고 광역상수도 건설이 곤란한 해안·도서 등 8개 지역은 지방상수도 및 지하관정개발 등 대체수원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히 가뭄이 극심한 해안·도서지역에는 올해안에 8억원을 들여 시범담수설비(파일럿 플랜트)를 제작·운영해 6개월∼1년간 시험운영후 실용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중장기 대책으로 추진중인 광역상수도 및 댐은 ▲고흥계통(97년 완공) ▲포항·경주권(97년) ▲부산·경남권(98년) ▲밀양댐 계통(98년) ▲울산권 광역(99년) ▲남강댐 2단계(98년) ▲탐진댐 광역(2001년) 등이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장기적 용수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까지 전국에 20여개의 다목적댐과 10여개의 광역상수도에 대한 개발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 수도권 용수공급 확대/횡성·영월댐 조기 완공/당정

    ◎5단계 광역상수도 99년 마무리 정부와 신한국당은 현재 건설중인 횡성댐을 오는 99년까지 앞당겨 완공해 원주·횡성지역에 용수공급을 확대하고 올해 안에 영월댐의 조사설계에 착수,2001년까지 완공해 수도권지역의 용수공급 확대와 홍수조절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당정은 13일 2000년대 물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지역의 댐후보지를 조사해 올해 중 「수자원 장기 종합계획」을 수립,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인천·수원·안양 등 20개 시·군·구 지역에 팔당댐의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 5단계 광역상수도를 97년까지 완공한다.수질오염이 심화되는 동두천·파주·포천·양주지역에 경기북부권 광역상수도를 99년까지 완공한다. 또 인천·안양 등 용수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은 올해 안에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총사업비 9백70억원을 들여 수도권 6단계 광역상수도를 98년에 착공,2001년까지 완공한다.2001년 이후 4개 광역상수도를 추가로 건설한다.농어촌 지역까지 광역상수도 공급을 확대하고 해안·도서지역도해수의 담수화시설을 보급한다. 홍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강·임진강·안성천의 제방을 2000년까지 완전히 정비,수도권지역의 상습 침수지역을 없앤다.올해 안에 10억원을 들여 안성천 웅교제(안성군 공도면) 제방보강공사를 끝내 민가 4백20호의 침수피해 방지와 농경지 6백㏊를 보호하고 굴포천은 99년까지 정비,인천·부천지역의 상습침수를 방지한다. 안성천 유역에는 홍수경보시설을 우기인 오는 6월전까지 가동,홍수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가능케 한다.
  • 전력 10배… 전면전은 어려울듯/중,대만 공격 가능할까

    ◎무기 낡고 첨단장비 부족… 승패 예측불허/최악의 상태 닥쳐도 해상봉쇄에 그칠듯 지난 5일 중국의 대만 근해에서의 미사일발사 훈련계획발표를 계기로 중국 본토와 대만의 양안간에 무력충돌의 우려가 고조되면서 갖가지 전쟁 시나리오가 나도는 등 긴장이 높아가고 있다. 북경외교가에선 중국의 미사일훈련과 오는 23일 총통선거를 앞둔 대만의 강경입장이 직접 대만 본섬에 대한 전면전으로 발전할것으론 보지 않는다.그러나 양측의 강경태도는 대만 외곽 도서지역에 대한 중국의 공격을 촉발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중국은 지난 58년 복건성 하문에 인접한 김문도에 한달 보름가량 40여만발의 포탄을 쏘아대 긴장상태를 빚은바 있다.그래서 대만참모부는 특히 중국대륙에 인접해 있는 김문도,마조도 등에 대해선 중국군이 포탄과 미사일발사 단계를 넘어 육해군을 동원,공격해올수도 있다는 가정아래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등은 중국 군사력이 대만보다 외형상으론 10배가량 되지만 무기 노후화,첨단무기의 부족 등으로 대만을 공격한다해도 치명적 희생을 감수해야하는 등 성공을 낙관할 수 없다고 분석하기도 했다.이런 맥락에서 전면전보다는 미사일 및 장거리포 공격과 외곽 도서에 대한 점령시도 등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일부 군사전략가들은 「중국의 대만전략」이 ▲심리전 ▲미사일 및 포탄공격 등 병력접촉 없는 비접촉 공격 ▲대만봉쇄 ▲외곽도서 공격 및 점령 등 국지전 ▲대만에 대한 직접 무력침공 등 단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현 상황은 심리전에서 비접촉공격단계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대만의 담강대전략문제연구소 임욱방 소장팀도 최근 이와 유사한 중국의 5단계 대만공격 시나리오를 내놓았다.임소장팀은 ▲군사이동 및 비난성명 ▲대만봉쇄 ▲외곽 도서 공격에 이어 해군 및 공군공격을 통해 대만군을 무력화시키고 최종적으로 군사력을 상륙시킨다고 가정했다.대만봉쇄는 주요 항구주변을 함정과 수뢰 등으로 막아 경제활동 및 물자보급에 타격을 가한다는 것이다.
  • 신한국당 100대 공약/주택보급률 2005년 100%로

    ◎98년이후엔 금리 한자리수로/초고속 국가망 80개 도시 확대/폐광·도서지역 특화사업 추진/중소기업 자금공급 대폭 확대/쌀 전업농 매년 1만호씩 육성/초등학교 97년까지 전면급식 ◇깨끗한 선진정치,봉사하는 책임행정=자원봉사자 1만명의 「국정운영 모니터」를 선임,국민의 국정운영 참여기회를 확대한다.지방자주세원을 개발,지방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모든 군 행정조직에 「국」을 설치하는 등 지자체의 조직자치권을 확대한다.총리실에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 업무협조를 위해 「행정협의조정위」를 설치한다.7·8·9급 공무원의 근속승진연수를 단축하고 6급이하 공무원의 법정정년을 60세로 연장한다. ◇성숙한 국민경제,도약하는 과학기술=2000년에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고 물가는 올해 4.5%내외,98년 3% 수준으로 안정시킨다.98년 이후부터 금리도 한자리수 이내로 안정시키고 납세자가 억울하게 과세되지 않도록 「납세자 권리헌장」을 제정한다.은행권에 대한 예금보험제의 실시,제2금융권의 예금보호기능을 강화한다.증권회사의 투자신탁회사 설립및 투신사의 증권업 진출 등을 추진한다.국민의 해외여행경비,증여성송금,해외외화보유 등의 한도를 99년까지는 완전자유화한다.「규제개혁기본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22개 도시에 설치돼 있는 초고속국가망을 80개 도시로 확장한다.97년부터 시·군별로 구성된 1백43개의 지역전화번호를 도단위 14개 번호로 간소화한다.2020년까지 전국 어디서나 30분내 접근이 가능한 남북 7개축,동서 9개축의 바둑판모양의 고속도로망을 구축한다.과학기술을 선진 7개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과학기술특별법」을 제정한다.중부내륙산악지역·경북 북부지역의 소득기반을 조성하고 특히 폐광지역·남해안 도서지역 등 한계지역에 대해 지역특화사업을 중점 육성한다.2005년까지 주택보급률을 1백%로 끌어올리고 2001년까지 남강댐·용담댐등 9개댐을 완공,생활·공업용수 20억t과 홍수 조절량 6억t을 추가로 확보한다. ◇우리경제의 새로운 주역,중소기업=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96년 신용보증기금 출연분 5천억원을 조기 집행하고 공제사업 기금을98년까지 3천억원 이상 확보한다.도시내 생계유지형 소규모 공장에 대해서는 안전과 공해에 문제가 없으면 현 건물의 용도가 창고·사무실 등 비공장 용도인 경우에도 공장으로의 용도변경을 허용한다.공장 총량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공장 규모(현 2백㎡)를 상향조정한다. ◇세계로 뛰는 농어업,활기찬 농어촌=평야지대 논 20만㏊를 2004년까지 대구획으로 정리하고 쌀 생산 전업농을 한해에 1만호씩 지원,2004년까지 10만호를 육성한다.농어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2004년까지 총 5조원의 예산을 집중투자한다.2001년까지 7백90개 면의 정주권 개발을 마무리하고 2004년까지 현대식주택 50만호의 신축·개량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농어가의 TV시청료 면제를 추진하고 2000년까지 13조원을 투입,지방도로 1만3천㎞를 포장한다. ◇근로자가 대우받는 중산시민사회=노사협력 모범업체에 대한 세제·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노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협의제의 충실화,성과관련 모든 지표의 공개화 및 생산성 임금제를 정착시킨다.고용보험제 정착을 위해2000년까지 고용정보전산망을 구축하고 여성의 육아휴직장려금 적용사업장을 70인 이상 사업장에서 98년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연차적으로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한다.1백30만 일용직 건설 근로자에 대해 근로자복지카드(그린카드)제를 도입,고용안정과 복지향상을 도모한다. ◇인간중심의 교육과 건전한 문화=2000년까지 특별회계를 설치,교육환경개선에 5조원을 집중투자한다.사학의 운영자율권을 보장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본부 등을 교육부 등에 설치한다.모든 학교에 교사당 「1전화,1PC」를 추진하고 97년까지 초등학교 급식을 전면실시하는 한편 98년부터는 중학교에도 급식후원회를 활성화한다.읍·면·동에 도서관·영상 및 음악감상실을 갖춘 「문화의 집」 설치를 지원한다.마을단위로 간이농구장·테니스장·간이운동장 등 동네 체육시설을 해마다 3백곳씩 설치한다. ◇여성과 함께 하는 평등사회=육·해·공군 사관학교를 여성에게 개방하고 정부 투자기관 및 출연기관등 공공부문에 여성고용을 확대한다.종교단체 부설 보육시설지원비를 현행 2천5백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늘리고,97년까지 1조3천억원을 투입,보육시설을 읍·면·동마다 4곳 수준인 1만3천6백78곳으로 확충한다.전업주부의 국민연금가입을 적극 검토하고 여자공고의 신설과 중고등학교의 남녀공학을 확대한다. ◇안전하고 불편없는 국민생활=경찰업무에 고객만족(CS)경영기법을 도입하고 「민원인 출구평가제」를 실시한다.도시철도를 2001년까지 총 6백78㎞까지 확대하고 고속버스 심야운행과 버스전용차선을 늘리는 한편 모범택시에 호출서비스를 제공한다.모든 형태의 주차장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용적률·건폐율·녹지비율 등 기존의 건축기준을 최대한 완화하거나 폐지한다.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대형화물차 등에 최고속도 제한장치와 안전제동장치의 부착을 의무화한다.자동차 경정비업을 양성화한다.여행사·구청 등에도 철도·버스·비행기의 승차권 발매단말기를 설치한다.국가재난관리 종합대책기구를 신설하고 화재·가스사고 등 모든 재난의 주민신고처를 119로 단일화한다.수도권 중심부 반경 7.2㎞범위내 건축고도제한지역의 적정성을 검토,조정한다.새마을운동·바르게살기운동·자유총연맹등의 사회단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21세기 통일한국=남북한 이산가족들의 상호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영상 재회도 적극 추진한다.「탈북북한동포지원기본법」을 제정,탈북 북한동포가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한다.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에 세계평화구역과 환경보호구역을 설정한다.징집 현역병 복무기간을 안보여건에 따라 26개월에서 24개월로 단축하고 예비군 훈련의 처벌규정은 평시에는 과태료로 전환한다.6급 상이군경도 국립묘지 안장대상에 포함되도록 추진한다.
  • 근소세 경감 1월부터 소급/신한국당/총선공약 100대과제 마련

    ◎현역병 복무 24개월로 단축 □주요내용 서민용물품 특별소비세 대폭 인하 소비자물가 98년까지 3%내 안정 집값 50% 준비하명 내집마련 가능 초중고교 컴퓨터 올안 1백% 보급 신한국당은 4일 지난 94년 세법개정에 따라 일부 세부담이 늘어난 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15대 개원국회에서 소득세법을 개정,올해 1월분부터 소급적용키로 했다.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세액공제 확대 등의 방식으로 근로소득자에 대해 실질적인 저율 분리과세가 이뤄지도록 소득세법을 개정하고,서민대중이 주로 이용하는 물품에 대한 특별소비세 과세대상 축소 및 세율인하도 단행할 방침이다. 현역병 복무기간도 현행 26개월에서 24개월로,상근예비역은 28개월에서 24개월로 단축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0대 분야 1백개 총선공약을 확정,김영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6일부터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국당은 이 공약에서 2000년의 1인당 국민소득을 2만달러로,과학기술을 선진7개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소비자물가는 올해 4·5%,98년에는 3%수준으로 안정시키기로 했다. 오는 2005년까지 주택보급률을 1백% 달성하는 한편 주택융자금 확대등을 통해 집값의 50%만 준비하면 내집마련이 가능토록 했다. 국민의 국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만명으로 구성된 「국정운영 모니터」를 선임하고,내무국·재난관리국등 국가통합성 유지에 필요한 부서를 제외한 조직개편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지방행정의 자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탈북동포 지원기본법」을 제정,대량탈북 사태에 대비한 수용 및 국내정착을 근본적으로 대비키로 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98년까지 공제사업기금을 3천억원이상 확보하고 대금업의 제도화와 외상매출채권보험제의 도입을 추진한다.증권거래의 자율성 제고를 위해 우리사주 조합원의 예탁주식 인출제한을 완화하고,고객예탁금 금리결정은 증권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한다. 토지분야에 대한 국민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종합토지세 과표현실화와 함께 기업의 비업무용부동산 규제를 산업여건 변화에 맞게 보완하고 농민의 농지상속에 대해서는상속세를 대폭 경감한다. 정보화촉진을 위해 초고속국가통신망을 기존 22개 도시에서 80개 도시로 확장하고 시·군 단위로 「지역정보센터」 설립을 지원하는 한편 전화요금과 PC통신료 인하를 추진한다. 중부내륙산악지역,경북북부지역,남해 도서지역등 저개발 지역에 지역특화산업을 중점 육성,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96년부터 2000년까지 특별회계를 설치,교육환경 개선에 5억조원을 집중투자하고 96년까지 전국 초·중·고교 교실에 컴퓨터를 1백% 보급하는 한편 방과뒤에도 보충교육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 전철 운행간격 1∼3분 당겨/교통개선 1백대 과제 내용

    ◎모범택시 서울 2천대 등 1만대 증차/불법주차 견인예고제는 하반기 시행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교통개선 100대 과제」는 도시교통분야 43개와 지역교통 및 기타분야 57개로 돼있다.개선사항은 1∼2년간 수도권 등 인구 30만명 이상의 도시에서 추진된다. ▷신호체계개선◁ 교통량에 따라 신호가 바뀌는 교통량감응식 신호시스템을 서울 강남 주요 교차로 57개소에 도입하고,서울의 낡은 신호기 1백63기를 바꾼다. 서울 도심권의 한강로 등 13개축의 도로에서 좌회전 금지,일방통행로를 신설한다.불법 주차 등으로 늘 막히는 이면도로중 서울 8곳과 전국 2백22곳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한다. ▷시내교통서비스◁ 시내버스는 상반기중 공동배차제를 서울 등 6대 도시로 확대 실시한다.냉방화 버스비율을 현재 20%에서 30%로 확대한다. 모범택시를 서울 2천대,기타지역 8천대 증차한다.상습적인 불법행위 운전기사가 일정한 누적 벌점을 넘어서면 자격을 취소하는 「불친절 벌점제」를 도입한다. 10월에 수도권전철의 운행간격을 줄인다.출퇴근 시간대에 ▲분당선은 6분에서 5분으로 ▲일산선 12→9분 ▲경인선 3→2분54초 ▲안산·과천선 6→5분으로 각각 당겨진다. ▷자가교통제도◁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10분간 예고하고 견인하는 견인예고제를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무단 방치차량에 대한 벌금을 현재 1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올린다. 카풀차량 사고때 함께 탄 사람에게도 보험을 적용하는 지역을 현재 수도권 6대도시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시내교통상황에 대한 문자방송을 97년에 시행한다.사업용 노후차량을 제외하고는 정기점검을 폐지한다.정기검사는 검사기관을 검사장 위탁정비공장으로 이원화한다. ▷시외교통서비스◁ 고속버스의 심야운행시간을 평일은 상오 1시30분,휴일은 상오 2시30분까지 30분씩 연장한다.우등고속버스의 운행을 늘리고 화장실을 갖춘 고속버스를 도입한다. 금년중 25억원을 지원해 벽지·도서지역의 버스구입을 지원한다.30㎏미만의 제한 규정에 묶여 쌀 한 가마니도 못 부치게 돼 있는 택배운송 화물제한을 없앤다.
  • 환경정책/정종택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대기오염물질 총량 연 14% 감축”/1조3,145억원 투입 환경기초시설 확충/시민대표 참여하는 수질검사 체계 마련 올해를 「체감환경 개선의 해」로 선언한 정종택환경부장관은 20일 서울신문 이경형사회부장과의 인터뷰에서 『체감환경지수개발,대기오염물질 발생총량규제,사업장의 폐기물 감량목표제 도입 등 생활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을 중점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기위해 앞으로 중앙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세일즈 맨」역할을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올해안에 「체감환경지수」를 개발,매일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량화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환경 체감지수 개발 ▲막연하게 『대기중 아황산가스농도가 얼마다,매연이 어느 정도다』라는 등의 수치로는 국민들이 환경오염의 정도를 실감할 수 없습니다.환경오염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여러가지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계량화함으로써 이 수치를 보면 환경의 상태를 곧바로 알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이같은 체감지수가 개발되면 주민들은 특별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그날그날의 지수를 보고 『오늘 환경상태는 괜찮구나,또는 환경상태가 좋지않으니 오염유발요인등을 제거하는데 노력해야 하는구나』는 등의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것이지요. ­대기오염은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닙니까. ▲대기오염은 각종 공사등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자동차등에서 발생하는 매연이 주범입니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선 청정연료의 확대를 들 수 있습니다.수도권의 경우 아직도 벙커­C유를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를 97년까지 전량 청정연료인 LNG로 바꾸고 이에 앞서 올해는 약 1백만t의 일반연료를 LNG로 전환시킬 예정입니다.또 발전소에 탈황시설을 설치하는등 오염정화시설의 확충을 통해 산업체 및 아파트가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을 연간 2백88만t에서 14% 줄어든 2백50만t으로 감축할 계획입니다.아울러 상반기중에 8백㏄이하의 경자동차는 생산때 반드시 저공해 배기장치를 부착토록하고 현재 운행중인 서울시내버스,청소차등도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토록 해 자동차매연을 줄여나갈 생각입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가뭄으로 남부의 여러지역이 제한급수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지방자치단체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청정연료사용 확대 ▲가뭄으로 식수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 암반관정개발과 비상송수관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그때그때 지원할 생각입니다.또 광역상수도와 달리 국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읍 등 지방중소도시의 상수도 개발에 올해 3백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농어촌지역도 생활용수개발을 위해 4백억원의 추가지원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도서지역은 주요도서에 저수지를 만들어 인근도서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토록 하는 종합대책을 강구중 입니다. ­최근 환경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수돗물을 믿을 수 없어 생수를 마시거나 끓인 물을 마신다고 답변했습니다.『수도물이 최고다』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백년하청 입니까. ▲수돗물의 수질을 높이는것은 정부가 해결해야 할 중요과제중 하나입니다.맑은 물 공급을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올해 1조3천1백45억원을 들여 환경기초시설 신·증설,하천바닥밑을 흐르는 복류수 개발,강변여과수 개발,식수전용저수지 개발 등 각종 사업을 추진중 입니다.또 침전·여과방식의 재래식 정수공법에 활성탄과 오존처리를 추가하는 고도정수처리공법을 98년까지 도입하게 됩니다.15년이상 된 낡은 수도관은 97년까지 모두 교체하고 시민대표가 공동참여하는 수질검사체계가 마련되면 수돗물의 공신력은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지방자치제가 본격화되면서 자치단체등이 지역재정등을 이유로 지역개발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환경보전이 뒷전으로 밀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수돗물 공신력 제고 ▲꼭 필요한 지역개발은 지원하되 자연보전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 개발이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또한 중앙부처등의 개발사업에서도 환경영향평가,국토이용계획변경협의 등을 통하여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환경적으로 민감한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입지 및 규모를 제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역의 쓰레기매립장건설등 환경기초시설 설립 등 때도 환경관리공단등 전문기관이 시설진단 및 기술지도 등을 하도록 해 지역의 환경시설 설치노력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됐습니다만 각종 개발사업때 받도록 돼 있는 환경영향평가제도가 대행기관의 엉터리 평가등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환경평가서를 부실하게 작성한 평가대행업체에 대해서는 업무정지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렸지만 지적하신대로 행정조치만으로는 미흡한 게 사실입니다.지난해 10월 환경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에게 평가서에 이름을 기록토록 하는 「평가실명제」를 도입했고 보다 근원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환경평가업무를 전문적으로 지도·감독할 환경평가연구원(가칭)을 정부산하기관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 입니다. ­환경문제는 이제 주변국가와의 협력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구체적인 협력방안이 있습니까. ▲한반도주변지역은 대기오염물질의 장거리 이동문제,황해오염문제,동해의 핵폐기물투기 등이 현안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일본,중국,러시아 등과 환경협정을 체결하고 공동위원회등을 개최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왔습니다.올해도 6월경에 한중 환경장관회담을 비롯,한중일 실무회의,동북아 환경협력회의 등의 다자간 회의를 통해 동북아 주변의 환경보전을 위한 대책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다만 북한이 아직 이같은 환경협력체계에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북한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이 올해 사업으로 비무장지대와 인접지역의 생태계를 항구보존하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정부가 구상중인 생태계조사계획이나 이들 지역의 보존대책 등을 소개해 주시지요. ▲비무장지대주변은 세계적인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습니다.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무장지대 중서부지역의 생태계조사를 실시해 보존대책등을 강구할 생각입니다.아울러 전국적인 생태계조사도 벌여 산위주의 관리뿐아니라 하천,갯벌,해안선,섬 등도 다각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21세기 환경비전은 어떤 내용/녹색도시 10곳 건설 하수처리율 80%로/2천5년까지/다목적댐 8개소 개발 지난 연말 세계화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21세기 환경비전」은 환경모범국가로의 도약을 구체화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선진국으로 접어드는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를 맞아 성장과정에서 도외시됐던 환경문제를 올해부터 2005년까지 10개년에 걸쳐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종합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모두 77조원이 투입되는 녹색환경사업에는 환경의 훼손여부가 국민소득에 반영된 그린 GNP(녹색국민소득) 개념의 도입,녹색도시의 조성,식수전용댐 건설등의 환경친화적인 건설사업을 총망라하고 있다. 각종 환경개선 수치만 봐도 이번 사업의 전략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우선 대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대기환경기준을 2005년까지 세계보건기구(WHO)권고기준으로 강화하고 울산등 오염이 극심한 지역은 아황산가스·먼지등의 발생한도를 설정하는총량규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청정연료확대등 각종 대기 오염저검대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면 아황산가스의 농도가 평균 0.023㎛에서 0.008㎛ 수준으로 낮추어지는등 도심공기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또 국민의 급증하는 환경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도시개발의 이상적인 모형을 미래형 녹색도시로 두고 민통선 부근 파주군 장단면 통일촌과 대전시 둔산지구등 5개 신도시를 생태도시 시범지역으로 설계하는 등 자연생태계의 본래의 모습에 가까운 21세기 녹색도시 10여곳을 조성한다는 복안도 포함돼 있다. 물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목적댐 8개소를 개발하고 대구·부산등 대도시주변에는 식수전용댐을 2∼3개씩 건설,각종 재해 때 최소한의 식수는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하천의 수질기준(3㎛) 달성률이 30%에 불과한 것을 오염관리를 통해 목표연도인 2005년에는 95%로 높이고 하수처리장등 기초시설도 연차적으로 확충,현재 42%에 불과한 하수처리율을 80%로 높인다는 복안이다.◎정장관의 환경마인드와 인사 스타일/70년대초 음식안남기기 운동 전개/부내간부 투표로 뽑아 눈길 끌기도 정종택환경장관은 언제나 봐도 매끄럽다.그리고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과천 제2정부종합청사의 장관집무실에서 지난 50여분간의 인터뷰가 끝날 무렵 슬쩍 심기를 건드렸다. 『장관 취임직후인 작년 연말 환경부 기획관리실장을 「인기투표」로 뽑았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할것인지 가부만 밝혀달라』고 질문했다. 정장관은 갑자기 손부터 저으면서 『무슨 소리』라고 되받고는 속사포로 말을 이었다. 『20여년전 도지사,노동청장으로 부임한 직후에도 그같은 투표를 했어요.당시는 외부 청탁을 막는 방패가 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컨센서스가 도출되었지요』『지난번엔 청렴성,능력,성실,연공서열 등을 기준으로 실국장과 해당실 과장 상대로 추천을 받은 것인데 사실은 이미 차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인물과 동일해 임명했지요.물론,다음엔 그런 절차는 필요없을 것입니다』 11대부터 국회의원을 연거푸 3번 했고 장관도 농수산,정무장관에 이어 이번이 3번째지만 그에게 과연 「환경마인드」가 있는지 궁금했다. 『지금까지 환경단체의 회원으로 가입해본 적이 있습니까』고 따지듯 물었다. 정장관은 금새 열을 올리며 순발력을 발휘했다. 그는 70년대초 청와대 새마을담당비서관 시절부터 「음식물 안 남기기」운동을 폈다며 이것이 곧 「집안쓰레기 줄이기」의 시발점이자 작은 환경운동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까다로운 질문을 하나 더 던졌다.『요즘 서울외곽 북한산에 들고양이가 많아 토끼나 다람쥐 등의 씨를 말린다고 하여 「고양이 덫」을 놓자는 의견과 「그대로 두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데 환경장관으로서는 어느 쪽에 찬성합니까』 그는 이 질문에 진짜 「덫」이 있는지 잠시 머뭇거리다가는 『그같이 구체적인 사안까지는 알 수 없다』고 전제한뒤 『우선은 들고양이로 인한 피해정도를 정밀조사하는 등의 사전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산전수전 다겪은 노련한 행정가의 면모가 번득였다.자칫 한쪽 의견을 제시했다가는 동물애호단체나 자연보존협회로부터 공격을 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 식수관정 4백99공 긴급 개발/가뭄심한 26개시도에

    ◎국고포함 3백10억 지원/어제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남부지방의 겨울가뭄에 따른 식수난 해결을 위해 오는 2월말까지 제한급수지역에 긴급식수원개발대책비 1백55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16일 이수성국무총리 주재로 재정경제원 및 내무·국방·농림수산·환경·건설교통부장관이 참석한 겨울가뭄대책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3월까지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26개 시·군에 대해 국고지원 1백55억원등 모두 3백10억원의 긴급식수원 대책비를 추가지원,암반관정 4백99개와 송수관로 1백93㎞,집수정 3개를 설치키로 했다. 또 농업용 암반관정 9천4백29개와 제한급수지역의 관정 2천33개는 영농기인 4월 이전까지 식수로 활용토록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가뭄이 광역상수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집중되고 있어 올해중 탐진댐을 착공하는 등 오는 2001년까지 다목적댐및 광역상수도 7곳을 건설,상습적인 가뭄피해를 줄여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안·도서지역의 물문제 해결을 위해 빗물 재이용과 해수 담수화 등 대체수원을 개발하는 중장기대책도 계속 추진키로 했다.
  • 서민 주택건설­구입자금 8조원조성/건교부 올해 업무계획 주요내용

    ◎당진∼서천 등 고속도로 9개구간 착공/모든 공공주택 연2회 안전점검 실시 건설교통부가 11일 내놓은 올해 업무계획은 국가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생활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그 내용을 요약한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수도권 신공항=2000년 개항을 목표로 올해말까지 전체 공정의 41.1%를 진척시킨다.여객터미널은 상반기에,부대시설은 하반기에 각각 착공한다.화물터미널은 민자로 추진한다.공항건설에 따른 각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해 수도권 신공항건설촉진법의 개정을 추진한다. ▲경부고속철도=2002년 개통목표로 연말까지 19%의 공정을 마친다.천안∼대전 시험구간은 공정진도율을 80%까지 높이고 98년 개통한다.대전 이남구간도 올해중 착공한다.경주통과 여부 및 부산차량기지 위치선정을 상반기중 확정한다. ▲고속도로 건설사업=당진∼서천,원주∼홍천,노원∼퇴계원,천안∼논산,대전∼당진,중부내륙(여주∼구미),구미∼옥포,내서∼냉정,이현∼성서 등 9개 구간은 새로 착공하고,평촌∼안양,안산∼안중,양산∼구포,진주∼서진주,고서∼순천,냉정∼구포 등 6개 신설 및 확포장 구간은 완공·개통한다.국도는 주요 공단과 항만의 연계도로 및 혼잡구간 4백57㎞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고속철도=호남고속철도는 건설기본계획을 하반기중 확정하고,동서고속철도는 민자유치를 위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확정해 민자유치 대상기업을 공모한다. ▲항만=부산항과 광양항을 2000년대 동북아의 중추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권 신항만(가덕도)건설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하고 광양항 1·2단계 확장공사를 각각 97년과 2001년까지 완공목표로 추진한다. ▲공항=김포공항의 계류장·터미널을 증설하고,청주공항을 연내 완공한다.영동권 신공항 실시설계 및 용지매입을 완료한다.기존공항의 여객터미널·활주로 등 시설을 확충하고,호남권 신공항 기본조사설계를 추진한다. ▲수자원 개발=영월다목적댐 조사설계에 착수하고,대청댐 2단계,동화댐·남강댐 2단계,울산·부산·경남·포항권 등 6개 광역상수도 사업을 새로 착수한다.경기북부·경북북부·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사업 조사설계와 민자유치로 경인운하 건설을 추진한다. ▷교통불편 해소◁ ▲도시철도=서울지하철 5호선(공항∼왕십리 37㎞),7호선 강북(상계∼화양 16㎞),8호선(잠실∼성남 15.5㎞),일산선(지축∼대화 21.1㎞),대구지하철 1호선(월배∼안심 28.3㎞)을 개통한다.부산지하철 3호선,광주·대전 1호선을 착공한다. ▲도로교통=버스 전용차선을 대폭 확대(1백27.5㎞추가)하고,버스요금카드제를 부산 등 대도시로 확대실시 한다.대도시 외곽에 버스 공동차고지를 확대하고 지역별 공동배차제 확대시행.모범택시 운행대수와 운행지역을 늘리고 무선호출통신망 구축으로 콜기능을 부여.택시요금 카드직불제 시행. ▷지역발전 추진◁ ▲광역권 개발=부산­경남권 및 아산만권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수립, ▲수도권 정비=대전 제2행정타운 조성.서울 외곽의 기존도시를 자족거점지역으로 개발한다.수도권 순환고속도로와 철도·광역상수도 등 광역기반시설 구축.「수도권 정비계획」을 상반기중 확정한다. ▲낙후지역=개발강원탄광지역,중부내륙산간지역,경북북부지역,덕유산·지리산 주변지역,남해안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개발촉진지구를 1·4분기중 지정한다. ▷물류 및 산업입지 지원◁ ▲물류체계개선=수도권내륙화물기지(의왕·부곡)완공.중부(청원·연기),영남(김천),호남권(장성)복합화물터미널 건설기본계획 및 민자유치계획 수립.전국을 대상으로 유통단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물류 표준마크제 도입.화물운수사업을 등록제로 전환. ▲산업용지 공급=구미4단지·발안·사천 등지에 산업단지 5백만∼6백만평을 새로 지정.지방산업단지 개발에 제3센터 및 신탁개발방식 도입.미분양공단의 진입도로,공업용수 등 기반시설비 국고지원.지방산업단지에 5백억원 융자지원. ▷주거생활 향상 및 부동산 시장 안정◁ ▲주택공급계획=50만∼6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무주택 서민의 주택 건설과 구입자금 지원을 위해 8조원의 주택자금을 조성하고 이중 4조1천억원은 국민주택기금으로 조성한다. ▲저소득층 주거안정=도시저소득층용으로 공공임대아파트 8만가구를 건설.융자액도 가구당 2천5백만원으로 확대한다.민간의 임대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임대사업자 등록요건 완화 주택매각 제한기간 단축을 추진하며,2만가구의 주택을 개선 또는 개량한다.모든 공공주택에 연2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취약공동주택은 특별안전관리를 시행한다.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론(사설)

    올해 건설교통부가 지방시대에 부응하는 지역발전 추진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문제 해결을 올해 중점과제로 선정한 것은 시대적 인식과 현실적 상황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건교부가 통합부처가 되기전에는 그동안 중점 추진해온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이 교통난을 해소하는 것으로 협의해석하는 경향이 있었다.그러나 부처통합 1년이 지난 올해 업부계획은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과는 별도로 교통난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또 지방화시대에 부응하여 지방대도시와 신산업지대를 중심으로 7개광역권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국토의 균형개발을 실질적으로 착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과거 30여년 동안 국토종합계획의 핵심과제이면서도 선언적인 구호에 그쳤던 이 사업의 착수는 대견한 일로 평가된다.비로소 수도권중심의 지역발전이 7대광역권 중심으로 일대 전환이 이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 개발사업과는 별도로 올해 1·4분기중 강원탄광지역·중부내륙지역·경북북부지역·덕유 및 지리산지역·남해안도서지역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개발사업에 착수하겠다는 것도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출범으로 여겨진다.정책당국은 그동안 낙후지역개발문제는 주요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사업착수는 엄두조차 내지를 못했었다. 또하나 건교부가 생활의 질향상을 위한 교통불편 해소를 올해 중점과제로 선정한 것은 잘한 일이다.현재 서울·부산 등 대도시 교통난은 획기적인 대책이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그 점에서 6대도시 대중교통체계를 오는 2001년까지 도시철도(지하철)중심으로 정착시키고 미래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은 타당한 방향설정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중점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되 이 사업들이 지자체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건교부는 지자체와 협력,중점과제의 해결을 위한 민자유치와 수익자부담문제 등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기 바란다.
  • 방글라 폭풍우로 200명 실종

    【콕스 바자르(방글라데시) 로이터 연합】 강력한 폭풍우가 9일 하오부터 방글라데시 벵골만애한와 연안 도서지역을 강타,약 2백명의 어부가 실종되고 수백채의 가옥이 파괴됐다고 어업단체 관계자들이 11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폭풍우로 96명의 어부를 태운 6척의 저인망어선 행방이 묘연,어부들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고 이와함께 바르구나 해안지역에서도 15척의 어선에서 조업중이던 1백명의 선원들이 현재 실종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10일 마헤슈칼리섬에서는 폭우로 가옥이 붕괴되면서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 풍속이 80㎞에 달하는 이번 폭풍이 몰고온 해일은 또 경작지와 저지대를 침수시키는 등 막대한 피해를 내고 있다.
  • 장수지대(외언내언)

    한·일 양국이 지리적으로는 장수지역이라 한다.세계 3대장수지역과 같은 위도상에 있고 산악이 많고 기후조건이 비교적 쾌적한 것등 유사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세 지역중 파키스탄의 훈자(Hunza)는 카라코룸(Karakorum)산맥에 있고 그루지야공화국의 코카서스(Caucasus)는 알킨스키(Alkinskiy)산맥에 있는데 이 두 지역의 위도상 위치가 북위 30∼45도 사이로서 바로 한국과 일본의 위치와 같다는 것이다.그리고 에콰도르의 안데스산맥에 위치한 비르카밤바(Birkabamba)는 적도지대이긴 하지만 해발 1,500∼2,500m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주 쾌적한 기후를 갖고 있는 점이 우리 위도상 기후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올 여름 조사에서 일본인 평균수명이 여성 82.98세,남성 76.57세로 여성의 경우 10년 연속,남성의 경우 9년 연속해서 세계 최장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유의하면 한·일이 장수지대에 속한다는 주장은 상당히 신빙성을 가지고 있다.우리도 91년 현재 평균수명이 여자 75.7세,남자 67.7세로 지속적인 장수추세에 있다.한·일 장수촌은 해안이나 도서지방의 농어촌과 산간벽지의 농촌지역에 분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한국은 해안농어촌 7개 지역,도서지역 3개 지역,산간벽촌 7개 지역이 장수지였다.일본은 해안농어촌 6개 지역,도서지역 5개소,산간벽촌 6개 지역으로 한·일 장수지역이 거의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장수지역 장수자들이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그 고장에서 나는 농수산물을 자기들 전래의 조리방법으로 소식하고 있는 것도 공통점이다.그리고 장수자 거의가 장수가계에서 태어나 건강했고 항상 심신을 움직였으며 채소와 과일·어패류·해조류를 좋아했다는 것도 같았다. 최근 학술원의 「노화와 장수」주제 국제학술대회에서 부산수산대 최진호 교수가 발표한 방대한 연구조사 일부다.장수지대에서 장수하려면 환경부터 지켜야 한다.
  • 63조원 새해 예산/주요 사업

    ◎“대형사고 방지”… 안전분야 2조 투입/농어촌 구조개선에 8조4천억 투자/2조1천억 들여 중기 구조조정 주력/미에 과학기술센터 건립… 협력기반 조성/포항­부산·경남­경기 광역 상수도 신설/2백억 들여 세계화 추진 우수대학 지원 새해 나라살림이 짜여졌다.새해 예산안은 중장기 정책목표 달성이라는 재정본연의 기능과 경기조절 기능을 적절히 조화시킨 게 특징이다.예산안의 주요 사업내용을 간추린다. ◇간접자본 내년에 사회간접자본에 투입되는 예산은 8조1천5백12억원으로 올해보다 23%(1조5천2백42억원)가 늘어난다. 서해안 고속도로 안산∼안중 구간(42.7㎞) 및 고서∼순천 구간(71.4㎞)이 완공된다.원주∼홍천(42.5㎞),구미∼옥포(56.5㎞),퇴계원∼노원(10.4㎞),대전∼당진(94.3㎞),천안∼논산(80.3㎞),내서∼냉정(31.7㎞),당진∼서천(1백3.7㎞),중부내륙(77.4㎞) 등 8개 구간은 새로 착공된다.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의 대체 우회도로와 지방간선도(국도 준용도)를 건설하는 데 국고 1천1백5억원을 지원한다.사업비의 30% 수준인 용지비는 지자체가 부담한다.1백99억원을 들여 국도를 포장,국도 포장률을 지난 해의 99.4%에서 내년 말에는 99.9%로 높인다. 경부고속철도의 천안∼대전 시험선 구간 건설공사를 중점 지원한다.교량 설계의 보완 및 민원발생 등으로 시험선 구간의 공사가 1년 가량 늦어졌으나 시공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올해보다 4백7억원이 많은 3천6백83억원을 투입,98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서울지하철 2단계 2차 사업(61.5㎞,94∼98년)에 2천2백40억원을 지원하고 2002년의 아시안 게임에 대비해 부산 지하철 3호선(18.3㎞,96∼2001년)을 착공한다.여기에 2백63억원이 지원된다. 수도권 신공항이 오는 99년 완공될 수 있게 지원액을 올해의 2천80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4백82억원으로 늘린다.일반공항의 건설에 1천9백20억원을 지원,청주 및 목포공항은 내년에 완공하고 울진공항은 신규로 착공한다.수도권 용수공급을 위해 50억원을 들여 영월댐을 새로 건설한다. ◇교육 개혁 교육부문의 투자를 올해 12조4천9백58억원에서 내년에는 15조5천6백74억원으로 24.6% 늘린다.외국어와 통상과학 등 세계화 관련 우수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도 도입한다.이 부문에 2백억원이 쓰인다. 박사학위 취득자가 연구에 전념하도록 「계속 연구 지원제도」(Post­Doc)를 도입,80억원을 지원한다.교육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 「첨단학술정보센터」와 「국가 멀티미디어 교육지원센터」를 새로 세운다.여기에 37억원과 39억원이 각각 투입된다.복합 장애자를 수용하는 국립 특수학교(28학급 규모)를 신설한다. 초·중등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를 설치,2000년까지 정부 3조5천억원,지자체 1조5천억원 등 5조원을 투자한다. ◇중기 지원 산업현장 중심의 기술개발과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사업,영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국제교역의 증진 및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중소기업 쪽에 올해보다 29.8%(4천9백86억원)가 증가한 2조1천7백40억원을 투입한다. 국산기계의 시제품 개발과 신발 등 낙후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대한 재정지원을 올해 1천6백65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1백33억원으로 늘린다. 광주 및 천안 외국인 전용공단의 부지 매입비로 3백42억원을 투입한다.50억원을 들여 기계류 하자보증사업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건축비를 절반씩 부담해 자본재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새로 건립한다.1백20억원의 건축비 중 국고에서 내년에 60억원을 지원한다. 아파트형 공장을 설치하는 데 2백억원,재래시장의 점포를 개선하는 데 7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내년에 34억원을 4개소의 창업투자회사에 지원,창투사의 투·융자를 활성화시킨다. ◇에너지 및 자원 석유 비축기지의 건설 등 공공성이 큰 에너지 공급기반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 지원을 지속한다.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총 2조6천4백17억원을 들여 제3차 석유비축 계획에 착수한다.첫 해인 내년에는 타당성 검토비 등으로 92억원을 지원한다.국내 대륙붕 탐사를 위한 석유탐사선 건조사업에 1백29억원을 지원,내년에 사업을 끝낸다.석탄산업 지원을 위해 내년에 처음으로 6백90억원을 들여 1백50만t의 석탄을 비축한다. ◇과학기술 국제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 30억원을 지원,미국 워싱턴에 「한·미 과학기술센터」를 설립한다.재미동포 과학기술자와의 교류를 넓히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연구개발(R&D) 사업의 지원방식을 개선,내년부터 인건비와 직접 경비를 합한 총 원가를 기준으로 연구과제를 경합해 선정하는 「프로젝트 베이스 시스템」(연구 과제별 계약제)을 도입한다. ◇농어 개선 농림수산 부문에 올해보다 3천6백44억원(4.5%)이 많은 8조4천7백23억원을 투입하는 등 농어촌의 구조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경지정리와 기계화 도로의 확·포장 등 생산기반을 정비하는 데 올해보다 2천7백6억원이 많은 9천7백21억원을 들인다. 59억원을 들여 3천5백40대의 벼 직파기를 새로 공급한다.농어업 재해가 늘어나는 데 따른 농어민의 부담을 줄이고,재해 발생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농기계 상해 등 공제에 대해 농어민이 부담하는 공제료의 50%(1백9억원)를 보조한다.농작업을 하거나 농기계를 운전하다가 피해를 볼 경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농어업 재해대책 융자금 3백억원을 새로 반영했으며,20억원을 들여 농어민 후계자 연수원을 세운다. ◇상수도 1백8억원을 들여 포항권과 부산 및 경남권,경기 북부권 등 3개소에 광역 상수도를 새로 건설한다.시설이 노후화돼 처리능력이 떨어진 분뇨처리시설의 개·보수에 1백31억원을 지원한다.24억원을 들여 전국 18개 도서지역에 쓰레기 소각시설을 건설한다. ◇생활 안전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분야에 올해보다 38.5%가 많은 2조3백17억원을 투입한다.1조6천8백81억원을 들여 3백28개소의 교량을 개축하는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유지 및 보수에 힘쓴다.농축수산물에 대한 과학적인 검역 및 검사기능을 높이기 위해 올보다 96.1%가 증가한 2백98억원을 지원하고,수입식품의 검사 및 검역관련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올보다 1백85.2%가 많은 77억원을 지원한다. 58억원을 들여 중앙 119 구조대를 창설하고,89억원을 들여 경기와 강원·충청·호남·영남 등 5개 권역 별로 긴급구조·구난 항공대를 창설한다. ◇외교 통일 국제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외교·통일 쪽에 올해보다 24.6%가 늘어난3천7백3억원을 지원한다.앞으로 본격화될 남북교류에 대비,남북협력기금의 출연규모를 올해의 5백50억원에서 내년에는 1천억원으로 늘려 기금액을 3천억원으로 끌어올린다.북한에 대한 정보분석과 교류협력의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1백84억원을 지원한다. 유엔안보리 진출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등 국제기구에서의 활동을 늘리기 위해 각종 국제기구의 분담금을 올해 3백6억원에서 내년에는 3백50억원으로 늘린다. ◇방위비 내년 방위비는 올 예산 대비 10.7% 증가된 수준으로 늘렸다.그러나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3%에서 22%로 낮아진다.장병사기와 직업군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급식·피복지급 수준을 높였다.하사관의 수당을 올리고,장기복무 하사관의 해외연수를 실시하며 하사관의 전문대 위탁교육을 늘리는 등 하사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 콜레라환자 또 11명 발생/복지부 발표/인천·양양서

    ◎서해섬 다녀온 주민 포함 보건복지부는 18일 상가에서 음식을 먹고 설사증세를 보이던 강원도 양양지역 주민 5명과 서해안 도서지역을 다녀온 주민 3명이 포함된 인천의 6명 등 11명이 새로 진성콜레라 환자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이로써 콜레라환자는 66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25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 14명,강화 11명,양양 6명,포항 5명,대전과 부천 각 2명,부산 1명이다. 복지부는 이 가운데 48명은 퇴원했고 1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현재 전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설사환자는 3백39명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인천의 선원과 강화 주민 가운데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양양에서는 추적조사가 마무리돼 더 이상 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콜레라 확산 막게 부처협조 긴요”­이 총리(국무회의:12일)

    12일 국무회의의 주요 의제는 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는 콜레라 방역대책.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의 상세한 보고가 있었다. ○…이장관은 『추석 연휴 뒤 귀성객에 의한 콜레라 집단 발생 가능성은 이번 주말이 고비』라면서 『해수온도가 17도 이하로 떨어지는 10월 중순까지는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장관은 『환자와 숙식을 같이 한 사람을 추적 조사하고 항생제를 투여하는 한편,서해안지역 주민과 선원들의 산발적인 발생을 막기 위해 10월 중순까지 선원들에 대한 검진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서해및 남해 도서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한 홍보와 과거 전염병이 자주 발생했던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구 총리는 콜레라가 확산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최근 인천 보령 등 서해안지역에서 발생한 콜레라가 추석절 대이동에 의해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면서 『보건복지부는 발생 원인과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실시해콜레라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치료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는 『아울러 공보처와 내무부 등 관련 부처에서는 콜레라 예방을 위한 물 끓여 먹기 등 개인보건위생에 대한 홍보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오명 건설교통부 장관은 추석절 귀성객 수송에 대해 언급,『귀성 수요의 분산과 감소로 당초 우려했던 극심한 교통체증 없이 대체로 원활한 수송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오장관은 『이는 서울로 상경해 명절을 보내는 역귀성현상이 두드러지고 미리 성묘를 다녀오는 등 명절 교통패턴이 점차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오장관은 『추석 특별수송기간동안 이동한 인원은 모두 2천1백40만명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2% 감소한 것』이라면서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및 행락 증가 등에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오장관은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도 방송매체의 교통안전 캠페인과 국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행정심판법 개정안에 관해 『최근 국민의 권리의식이 점차 높아져 행정심판 청구가 급증함에 따라 행정심판제도가 국민의 권리구제수단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의결안건◁ ▲행정심판법 개정안(개) ▲민방위 기본법 시행령(개) ▲군인및 군무원의 해외파견 근무수당 지급규정(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등 직제(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개) ▲공업진흥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개) ▲「대한민국정부와 가나공화국 정부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공여에 관한 교환각서」 체결안 ▲영예수여안(유엔 평화유지군 유공자 등) ▲정부인사발령안 ▲제4천3백27주년 개천절 경축행사 기본계획안
  • 유럽의 과학자들/남극서 「온난화」 연구

    ◎4천m 깊이의 얼음 채취/수십만년 기온변화 규명 【런던 로이터 연합】 유럽전역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특별연구·조사팀을 구성,남극 빙원에서 지구온난화의 위협을 조사할 것이라고 유럽과학재단이 지난 3일 밝혔다. 이 재단은 이날 성명을 발표,『이 조사팀은 남극 대빙원에서 4천m 깊이의 얼음샘플을 채취해 최소한 두 차례의 빙하기에 걸친 수십만년 동안의 기온및 대기구성의 변화양상을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지구변화를 예측하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학자들은 지난 2월 남극에서 가로 78㎞,세로 37㎞ 크기의 거대한 빙산이 떨어져 나온뒤 지구온난화가 미칠 영향에 대해 많은 우려를 표명해왔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같은 현상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최초의 현상으로 빙산은 물론 일부 해안도시나 도서지역들을 침수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재단측이 발표한 성명은 또 『남극지역에서 거대한 빙붕이 떨어져 나오거나 룩셈부르크 크기의 새로운 빙산이 형성되고 있어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이미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남극반도의 영국 패러데이연구소는 지난 50년간 2.5도 가량 기온이 올라갔음을 직접 관찰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나라는 벨기에와 덴마크,프랑스,독일,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노르웨이,스웨덴및 스위스등이며 연구에 소요될 자금의 일부는 유럽연합(EU)측이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 DMZ개발 연내 확정/생태계 조사/「세계평화지역」 조성 검토

    정부는 비무장지대(DMZ)개발을 통해 이 지역의 평화적 이용을 앞당기기 위한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정부는 비무장지대의 자연상태나 관리실태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문산 철원등 중부지역에 이어 화천 양구 간성등 강원 동부지역,김포 강화 백령도등 서해도서지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관계전문가를 동원해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비무장지대및 접경지역은 남북간 경제협력등 접촉·교류가 본격화될 경우 주요 거점이 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조만간 이 지역의 본격적인 개발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독일 사례등을 검토한 뒤 가칭 「접경지역지원법」등 관련법을 제정하고 수도권정비법등 기존법 개정작업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통일원 관계자는 『비무장지대 실태조사를 통해 이지역의 자연지리와 생태계 보존상태 확인을 거쳐 향후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지역(Peace Zone)으로 만든다는게 정부의 구상』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