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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는 ‘작은 도서관’ 천국

    강서구는 도서대출과 열람에 머물고 있는 동 주민문고를 문화공간인 ‘작은 도서관’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노현송 구청장은 “주민들이 언제든지 자연스럽게 도서관에 갈 수 있도록 올해부터 마을 곳곳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주민들의 문화공간, 소통공간,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지역에 책 읽는 분위기와 공부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를 위해 2월부터 주민문고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 구는 먼저 3개동의 마을문고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 뒤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명칭 공모를 통해 작은 도서관마다 쉽고 친근감 있는 이름을 짓는다. 구는 2014년 4월까지 20곳의 작은도서관과 구립 도서관 4곳, 시립 도서관 1곳 등을 만들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광진 정보도서관, 대통령상 수상

    광진 정보도서관, 대통령상 수상

    광진구 광장동 광진정보도서관은 개관 10년간 주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도서대출 기능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의 거점으로 변신한 게 주효했다. 재능 기부란 로마시대 지도층이 공익을 위한 헌신을 강조하기 위해 쓴 말로, 어려운 이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전문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2000년 11월 구립으로 개관한 광진정보도서관은 어린이북아트교실, 단전호흡, 영어스토리텔링, 빛그림 동화 상영회, 도자기 공예 등 29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재능기부 개인 27명과 단체 5곳에서 지원한다. 프로그램마다 100여명씩 몰려 선착순 모집을 할 정도다. 북아트 강사 최성희씨는 “아이들 스스로 책을 기획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책 만드는 교실을 3년 전부터 운영 중인데 140명 넘게 수료했다.”며 “교과학습 위주의 학원보다 창의적 교육을 선호한 방증”이라고 말했다.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지은 관장은 “어르신들을 동화구연 지도자로 양성해 현재 50여명의 실버이야기봉사단이 특수학교, 종합병원 소아병동, 다문화센터를 방문해 활동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강화에도 노력한다. 책을 매개로 주민들을 연결해주고 독서를 진흥하기 위해 1명의 사서가 1개 이상의 독서회를 맡는 것을 원칙으로 주부·직장인·청소년·어린이 등 14개 부문 모임을 꾸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동대문구, 지역 나눔 공동체 조성

    동대문구가 대학교, 의료기관, 기업, 복지시설 등 민간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형태의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사랑·행복·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휘경2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노인전문요양시설 유자원(휘경2동)과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유자원 소속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가 분기별로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검진은 물론 노래교실, 발마사지 서비스, 웃음치료 강의까지 곁들인다. 휘경2동은 이달 말 서울삼육병원과도 손잡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인공관절 수술 등 건강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기업체와 함께 펼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도 잇따르고 있다. 용신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7일 홈플러스 동대문점과 함께 저소득층 자녀 34명을 초청해 케이크 만들기, 건강검진, 식사제공, 학용품 전달 등 희망과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다음 달엔 홀몸노인 희망도시락 나누기, 7월엔 홀몸어르신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희망하우스 사업 등 월별 테마를 정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9일엔 ㈜대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었다. 봉사단 65명이 저소득층 자녀 및 홀몸노인 가구를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취약지역에선 깔끔이(청소) 봉사활동도 매달 2회 실시하기로 했다. 제기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8일 척추·디스크·관절 전문병원인 연세바른병원과 주민 건강·질병·보건관리에 관한 의료요양기관 지정계약을 맺었다. 저소득층에 대한 건강상담과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일반주민에게도 진료비 감면 등 편의를 제공한다. 회기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경희대와 손잡고 저소득층을 위한 방과후 교실 ‘꿈나무 학교’ 강좌를 개설했다. 특히 2년 만에 저소득층 자녀 124명이 참여해 사교육 부담을 덜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희대 중앙도서관 이용합의 체결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회원증을 발급해 자유롭게 도서대출과 열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민간사회단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서 흐뭇하다.”며 “사랑나눔이라는 행복 바이러스가 구 전체로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경기도는 지금 ‘독서 열풍’

    경기도는 지금 ‘독서 열풍’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에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시민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공청사에 북카페를 조성하는가 하면 자녀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위드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하고 학교도서관을 일반에 개방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시청 민원실에 ‘북카페’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민원실 내 80㎡ 규모로 철학과 역사, 문화, 종교, 예술 등의 인문학 서적과 시정 정보가 담긴 책자 등이 비치된다. 수원지역 8곳의 도서관과 상수도사업소, 시설관리공단 등에도 별도의 북카페를 조성 중이거나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4개 구청도 북카페를 만들었다. 이들 구는 또 공직자 스스로 독서 토론 등의 모임과 1주일 1권의 책 읽기, 다독상 시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책 읽는 공직’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군포시는 ‘책 읽는 도시’를 선언했다. 자녀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영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위드북스타트’ 운동을 벌인다. 또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학교도서관 4곳을 개방할 계획이다. 지난달 9일에는 ‘책 읽는 군포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킨 데 이어 군포의 책, 위드북스타트, 작은도서관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정리한 ‘책 읽는 군포’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해 이달부터 ‘1직원 1책 읽기’ 운동에 들어갔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읽고 싶은 책 신청을 받아 2주일간 대여해 주고 독서 릴레이운동도 펼친다. 시청 내부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책 읽는 군포방’도 신설했다. 시흥시는 오는 5월 은행동주민센터에 ‘은행골작은도서관’, 오이도복합문화센터에 ‘오이도작은도서관’을 잇달아 개관한다. 또 6월에는 대야동 새마을문고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도서관이 없는 마을 9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독서 인구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각 도서관에서는 연령별 독서 프로그램, 인문학 강좌 등을 운영한다. 모든 시민에게 책을 빌려주는 1인1독서회원증 갖기 운동도 전개한다. 이 밖에 경기도는 은퇴한 노인을 독서도우미로 양성하고 아동에게 독서활동을 지도하는 ‘어르신 독서도우미’, 다양한 분야의 ‘저자와 만남’을 통해 책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관악구, 교육·복지 중심 예산안 통과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교육과 복지, 도서관 사업에 방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3234억원)이 구의회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0.9%(162억원) 감소한 긴축 속에서도 관련 사업비는 대폭 증액되는 등 소프트웨어를 강화한 것이다. 유 구청장은 앞서 예산안 심의 때 “구의회를 존중해 하지 말라는 일은 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구의회가 (일방적으로) 해 달라는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심의과정에서 누더기가 된 예산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심의과정에서 격렬하게 논란이 됐던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은 17억 8500만원에서 8500만원 삭감된 17억원으로 조정됐다. 시교육청 예산과 합쳐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급식할 수 있는 예산을 따낸 것이다. ‘교육혁신 특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교육경비 보조사업비는 1억 4400만원 증액된 47억원(무상급식 17억원 포함)을 편성했다. 올해 대비 25.4% 증액했다. 지식문화특구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북스타트와 북피니시 사업, 전자도서관 구축, 북페스티벌 개최, 무인 도서대출 반납기 설치 등에 38억원을 투입한다. 북카페 설치비는 5000만원 증액된 1억5000만원이다. 사회복지 예산은 150억원 증액한 1345억원으로 확정했다. 구 전체 예산의 41.6%로 올해보다 5%포인트 늘어났다. 이 예산은 노인과 장애인, 지역공동체 등 계층별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사용된다. 소모성 경비는 올해의 90% 이하로 줄였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삼성 국내 첫 NFC휴대폰 출시

    삼성 국내 첫 NFC휴대폰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을 적용한 휴대전화 ‘SHW-A170K’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NFC는 근거리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로, 전자태그(RFID)의 일종이다. 휴대전화에 적용되면 전자 문 잠금 제어, 도서대출, 주차위치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를 통해 판매되는 ‘SHW-A170K’는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교통카드 서비스와 편의점 등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모바일카드, T-머니)의 잔액 조회와 충전도 가능하다. ‘SHW-A170K’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전화와 일반 휴대전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집과 사무실, 카페 등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곳에서는 저렴하게 인터넷전화도 이용할 수 있다. 이 휴대전화는 5000명 넘는 연락처를 저장할 수 있고 파일전송을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이지 셰어링’ 기능, 지상파 DMB, 300만 화소 카메라, 3.5파이 이어폰 탑재 등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FC폰은 앞으로 금융, 교통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사용자에게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포천시 도서관에 다문화도서 보급

    경기도 포천시가 관내 도서관에 다문화 가정을 위한 도서를 배치하는 등 외국인 이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립 소흘도서관에 다문화도서 코너를 설치하고, 다문화 도서를 비치하기로 했다. 이는 관내 외국인 등록인구수가 지난 9월말 현재 1만 40명에 달하는 등 시 전체인구의 6.3%를 차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소흘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 다문화도서 전용 서가를 설치하고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영어 등 외국어로 된 1500여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또 앞으로 다문화 가정지원센터 등의 협조를 얻어 결혼이주여성이나 이주노동자들이 원하는 도서를 구입해 나갈 예정이며 외국인단체 회원가입을 통해 도서대출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도서관에 다문화 도서를 비치함에 따라 결혼이주여성 등이 다문화에 대한 접근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모국어에 대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문화가정에게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다문화가정 한글교실과 독서교실 등 학습연계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서울Focus] 우리 區도서관 생활속으로

    [서울Focus] 우리 區도서관 생활속으로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자치구마다 대중 속으로 좀더 가깝게 찾아가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변신이 한창이다. 집에서 10분거리의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지하철역에 무인대출 반납 서비스는 물론 북공원(book park)을 통해 도서열람, 스토리 텔링 프로그램까지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은평구 국내 첫 무인도서예약대출기 확대가동 도서를 지하철역이나 가까운 구립도서관에서 대출받고 반납하는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곳은 은평구다. 2008년 5월 녹번지하철역에 무인도서예약대출 반납기를 설치한 이후 지난해 3월 DMC역 및 구파발 지하철역에 추가 설치했다. 올해는 상림마을작은도서관, 신사어린이도서관 등을 은평구 공공도서관 3곳과 연계, 모두 8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은평구의 ‘책 단비 서비스’는 은평구립도서관 등 각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은평구 공공도서관이 소장한 20만여권의 책 중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해 이용이 편리한 도서관이나 지하철역에서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어 시간에 쫓기는 주민들에게 그야말로 단비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월 평균 1200~1500여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강동구의 경우도 올해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에 4만여권을 보유하고 있는 해공도서관과 연결된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한 바 있다. ●강북연내 구 U도서관 14곳 구축 강북구는 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책을 신청하는 ‘유비쿼터스(U) 도서관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한다. ‘유비쿼터스 도서관 서비스’는 최신 무선인식 기술에 의한 것으로 24시간 무인예약 도서대출과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도서검색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미래형 도서관 기능을 갖춘 시스템이다. U-도서관 서비스 사업이 구축되면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도서 대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지역내 도서관에 어떤 책이 있는 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강북구는 8월부터 집에서 10분거리 풀뿌리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14개 마을문고(작은 도서관)와 공공도서관의 자료를 공유하고 대출하는 U도서관 사업구축에 나섰다. 국비 4억원·구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도서의 대출·반납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완비하는 것. U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광주시 2개 도서관과 서울시 소재 4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하는 사업이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비롯, 솔샘, 송중, 수유문화정보센터 등 4개 센터 모두 강북구 소속 도서관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생활속의 도서관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통해 누구나 쉽게 책과 친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마음이 황폐화되어 가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구가 자체개발한 T&B(T-money and book)시스템을 문화정보센터의 도서대출·반납에 활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민이 소지하고 있는 교통카드나 신용카드, 휴대전화를 활용하여 회원가입에 따른 별도 신규카드 발급없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회원카드를 여러 장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예산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서대문구 북파크 운영… 찾아가는 서비스 서대문구는 독립공원과 안산 만남의 광장에서 친환경 북파크를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책수레(간이도서 이용코너)를 통해 책을 대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대문구립이진아 기념도서관 직원과 동화 구연 경험자 등 전문인력(2명)을 고용해 공원 산책을 나온 주민이나 도서대출자를 대상으로 스토리 텔링(책 읽어주기)을 하고 있다. 독립문역 독립공원(화~금요일)에는 400여권이, 안산 만남의 광장(화~토요일)에는 350권정도 비치돼 있으며 평균 이용권수는 보통 70여권정도이며 당일 반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안산을 문학산책길로 조성하려고 준비 중인 문석진 구청장은 “도서관까지 찾아오기 힘든 노인이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독서문화와 여가생활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도서관도 이젠 앉아서 기다리는 서비스보다 미래를 나누기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모국어 책으로 고국 향수 달래요”

    “부모와 형제가 보고 싶고, 고향이 그리울 때 도서관을 찾습니다.” 11일 울산 남구 월봉도서관을 찾은 베트남 국적의 결혼 이주여성 쿠엔티눙(28·울산 남구)씨는 고향이 그리울 때마다 도서관을 찾아 모국어로 된 책을 빌려본다고 말했다. 그는 도서관에 베트남 현지에서 출판되는 신간도 일부 비치해 수시로 찾는다고 덧붙였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관내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모국어 도서대출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남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해 월봉도서관과 주민자치센터 마을문고 등에 6개국 882권의 외국도서를 마련해놓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 312권, 베트남 246권, 필리핀 159권, 인도네시아 87권, 일본 40권, 몽골 38권 등이다. 남구는 외국인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화로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직접 배달까지 해준다. 지난 2월 시작한 ‘모국어도서 대출’ 실적은 현재까지 400여권(150여명)에 이른다. 남구 관계자는 “모국어 도서 대출사업이 이주 외국인에게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익혀 자아 정체성 확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시도 외국인근로자와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모국어 도서자료 코너를 개설해 비영어권 정보서비스와 프로그램 접근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경기도에서는 결혼이주민과 이주근로자 등이 모국어로 지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웹페이지(http://global.library.kr)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다문화 홈페이지는 한국어와 방글라데시어, 스리랑카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등 총 10개의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거주 지역의 도서관 정보, 공공도서관 이용법, 경기도 사이버도서관 활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문학번역원의 협조를 얻어 한국의 우수문학작품을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한 도서를 도내 공공도서관에 비치해 놓고 있다. 도는 현재 18개 작품을 5개국 언어로 번역한 도서 총 414권을 지역 내 23개 도서관에 배포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자투리 시·공간 활용… 강동구 실용행정

    서울 강동구가 자투리 공간·시간을 활용한 아이디어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동구는 오는 13~14일 광나루수영장에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수영장을 찾는 방문객이면 누구나 원하는 서적을 빌려볼 수 있다. 이렇듯 도서관에 갈 시간 등이 부족한 주민들을 위한 ‘미니 도서관’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사 한편에 자리잡은 무인도서대출·반납기의 경우 강동구립 해공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직접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이곳에서 책을 받거나 반납할 수 있다. 암사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에는 상인과 방문객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시장문고’가, 아파트촌이 형성된 명일동에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상가에 ‘찜질방 문고’가 각각 설치·운영되고 있다. 또 ‘미니 빨래방’이 눈에 띈다.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지하 자투리 공간이 세탁실로 변신한 것. 홀로 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빨래를 수거해 세탁한 뒤 집으로 배달해 주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도 직접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동네 빨래터 역할도 한다. 강동어린이회관 내 ‘휴(休) 영화관’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대표 사례이다. 교육·학술대회 등이 적은 일요일 오후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것.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작품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선별해 무료 상영한다. 영화를 보는 동안 아이 1명은 3000원, 2명은 5000원만 내면 회관 내 동동놀이체험관에서는 돌봐준다. 이해식 구청장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주민들에게 유용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현장 행정] 구로, 테마가 있는 도서관특구 변신

    [현장 행정] 구로, 테마가 있는 도서관특구 변신

    구로구가 ‘도서관 천국’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비용은 아끼고 효율은 극대화하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도서관에 녹아 들었다. 12일 구로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개봉동 어린이도서관과 구로2동 하늘도서관, 개봉초등학교 내 주민전용도서관 등 3곳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오는 10월 개봉1동 한옥도서관 개관도 앞두고 있다. 한옥도서관이 지어지면 구로구 내에 위치한 구립도서관은 모두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강동구에 이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특히 구로구에 속속 들어서고 있는 도서관은 어린이 전용, 한옥식, 북카페식 등 특색을 갖추고 있다. 한옥도서관의 경우 서울시내 첫 한옥도서관이다. 건물은 조선시대 서원 건립 방식을 따라 지어진다. 건물 외관뿐만 아니라 기와와 대들보 등 건축 자재도 전통 한옥재를 사용한다. 2층 구조의 한옥 건물 2동(아동·유아용)이 들어서며, 두 건물은 회랑으로 연결된다. 아동도서관은 다락방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유아도서관은 온돌방 형태로 각각 꾸며진다. 도서관 마당에서는 외줄타기와 마당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문을 연 하늘도서관은 북카페 형태다. 도서관 앞 공원과 연계해 자연 속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이다. 도서관 3층에는 주민들끼리 토론하거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지식나눔방도 마련돼 있다. 게다가 하늘도서관은 옛 은일정보산업고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부지 매입비용 등을 아껴 한정된 예산을 도서관의 질을 높이는 데 쓴 것이다. 이렇듯 ‘자투리 공간’을 도서관으로 활용한 사례는 하늘도서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1월 개관한 어린이도서관도 동 통·폐합에 따라 남게 된 옛 개봉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구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라는 점을 감안, 자연채광이 실내에 잘 들어오도록 설계했고 공기 순환장치도 설치해 깨끗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공간·예산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손을 잡고 복합화시설에 주민전용도서관을 짓기도 했다. 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구는 재정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학교는 적은 비용으로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을, 구는 부지 확보의 어려움 없이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을 각각 제공하는 ‘윈-윈 구조다. 지난해 5월과 지난달 각각 문을 연 구로초교·개봉초교 주민전용도서관이 여기에 속한다. 이 가운데 구로초교 주민전용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학교 복합화시설이다. 구 관계자는 “오프라인 도서관 건립과 더불어 도서관 상호 도서대출 서비스인 ‘지혜의 등대’와 ‘전자도서관’ 등 온라인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주민 중심의 도서 문화를 심는 데 앞으로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전주시 “완주군민도 우리주민”

    전북 전주시가 인접지역인 완주군민들에게 전주시의 각종 시설 이용혜택을 부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전주·완주 통합 추진이 무산됐지만 장기적인 차원에서 완주군민들에게 장묘, 체육, 도서관 등 각종 시설에 대해 전주시민과 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내버스 요금의 경우 예전에 전주시 경계를 벗어날 경우 기본료 1000원에 ㎞당 92.5원이 추가됐고 최고 2960원까지 부담했지만 이를 1000원으로 단일화했다. 승화원 화장장 이용 요금도 30만원에서 전주시민과 같은 수준인 5만원으로 인하했다. 빙상경기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 이용 요금도 전주시민과 동일하게 완주군민에게 적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전주시립도서관 이용과 도서대출도 완주군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조치로 완주지역 13개 읍·면 8만 4000명의 완주군민들은 신분증만 제시하면 전주시의 6개 시립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하고 2주 동안 4권의 도서도 무료로 대출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주시립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68만권에 이른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현장행정]강동구 톡톡튀는 도서관 천국

    [현장행정]강동구 톡톡튀는 도서관 천국

    서울 강동구에 개성이 톡톡 튀는 도서관이 잇따라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강동구는 22일 암사동에 선사시대를 형상화한 건축 디자인과 선사시대 관련 역사 자료 등으로 특화한 ‘암사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암사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759㎡ 규모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신석기시대 문화유적지인 암사동 선사주거지와 연계해 역사 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은 게 특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이러한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 강좌도 개설된다. 건물 외형 디자인도 빗살무늬토기의 빛깔을 살려 황토빛과 회색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실내 인테리어 역시 층별로 선사시대를 상징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암사도서관은 구가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도서관 특화전략에 따라 네번째로 들어선 구립도서관이다. 2007년 성내·둔촌권역 성내도서관, 2008년 6월 천호권역 해공도서관, 지난해 10월 강일·상일권역 강일도서관을 세웠다. 이 가운데 성내도서관은 어린이 자료를, 해공도서관은 경제와 비즈니스 자료를, 강일도서관은 청소년 자료를 각각 특화했다. 이로써 구에 위치한 크고 작은 도서관은 31곳으로 늘었다.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시립도서관 2곳(강동도서관, 고덕도서관)과 특수도서관 2곳(한국점자도서관,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 점자도서관), 천일어린이도서관 등 대형 도서관만 10곳이다. 여기에 새마을문고 18곳과 사립문고 2곳, 암사시장 내 암사시장문고 등 소형 도서관도 곳곳에 배치돼 있다. 주민 입장에서는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암사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도서관 장서 수도 구민 1인당 1권 시대를 열었다. 현재 구가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55만 6000여권으로, 주민 1인당 1.2권 수준이다. 전국 평균치인 1.01권을 웃돈다. 또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역사에 미니 도서관도 등장했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에는 4만여권을 보유하고 있는 해공도서관과 연결된 무인 도서대출반납기가 설치돼 있다. 도서관에 갈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출퇴근길에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위해서는 지난해부터 전화 한통이면 보고 싶은 책을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특색을 살린 도서관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자치구 민원도 ‘모바일 열풍’

    자치구 민원도 ‘모바일 열풍’

    서울시내 각 자치구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애플 아이폰 등으로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각 자치구가 이미 구축하고 있는 인터넷상의 전자정부와 연계해 각종 민원서비스와 시설 예약 등이 도입되면 모바일 정부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남구는 각종 생활정보를 휴대전화로 검색하는 모바일 웹 ‘My 강남’을 개발해 지난 4일부터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16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My 강남’ 서비스는 ▲공영주차장 ▲취업정보 ▲U-Tax(자동차과태료 조회 및 납부) ▲민원신고 ▲평생교육 ▲심폐소생기 ▲탄소마일리지 ▲의료관광 ▲외국인 핫키 등 9개의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My 강남’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도 이용자가 위치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모바일 웹으로 자동으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적용,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필요한 정보에 최단거리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공영주차장을 찾는 접속자의 위치를 파악해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검색결과의 맨위 목록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외국인들을 위해서는 역삼글로벌빌리지와 바로 전화로 연결되는 ‘글로벌 핫키’ 서비스와 ‘의료관광 안내’ 서비스도 추가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구축한 TV-전자정부에 이어 모바일 전자정부까지 구축하면서 유·무선과 방송·통신을 아우르는 전자정부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시내버스, 지하철 등 교통정보와 문화센터 예약 및 도서대출 신청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와 도봉구는 부동산 가격정보를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부동산가격 조사, 시민의견 수렴, 민원접수와 처리, 가격정보 제공 등 부동산 가격정보 처리과정을 제공한다. 도봉구에서만 올 1월까지 4163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중랑구는 일상생활이나 업무상 필요한 각종 정보를 휴대전화로 제공하고 있다. 공연 및 문화강좌 예약까지 가능하다. 민원처리에 휴대전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송파구, 동작구, 용산구, 강동구는 ‘시민불편 살피미’ 서비스를 통해 각종 생활불편을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민원은 1주일 이내에 처리되고 결과는 구청 담당부서를 통해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알려준다. 실제로 강동구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휴대전화 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총 2931건으로 인터넷 접수 2159건, 전화접수 16건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 관계자는 “구정 서비스와 정보기술(IT)의 결합은 시민고객들의 입장을 배려하고, 보다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효과도 있다.”면서 “스마트폰 시대에 대비해 어떤 기술이 유용할 지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원스톱 도서대출’ 경영우수사례

    ●경산1대학 ‘희망도서 원스톱 대출 서비스’가 2009년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5월부터 찾는 책이 없을 경우 수요자에게 늦어도 3일 안에 대출해 주는 제도다. 그동안 이 대학은 희망도서를 빌리려면 통상 2∼4주가 걸렸다. 이 제도를 창안한 한문식(55) 교수는 29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이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 [현장 행정] 성동구 ‘희망근로 자리찾기’

    [현장 행정] 성동구 ‘희망근로 자리찾기’

    “희망은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등불입니다. 저보다 더 어려운데도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살피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았습니다.” 성동구 성수1동 ‘방과후 공부방’에서 학습지도를 하고 있는 김천근(48)씨는 희망근로 덕분에 사는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잇단 사업 실패와 실직으로 삶의 벼랑 끝에 있던 김씨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희망근로를 신청했다. 성동구는 비교적 고학력자인 김씨에게 단순한 정비사업이 아닌 동네 학생 가르치는 일을 맡겼다. 수천명에 이르는 희망근로 신청자들을 분류, 적재적소 배치 원칙을 지키고 있는 성동구의 창의행정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7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희망근로 신청자 1500여명의 적성과 소질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가장 알맞은 일자리를 찾아주는 ‘희망근로 자리찾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의 희망근로는 단순히 ‘시간 때우고 눈먼 돈 받기’가 아니라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로 탈바꿈했다. ●이호조청장 “일자리가 삶의 희망” 강조 이호조 구청장은 “일자리가 바로 삶의 희망”이라면서 “스스로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삶의 보람을 느끼고 경제적으로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 주민들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성동구는 희망근로 지원자를 UCC나 컴퓨터 강사뿐 아니라 세금체납을 전화로 알려주는 텔레서비스, 자전거를 고쳐주는 희망 자전거, 인터넷 방송국 리포터, 방과후 공부방 교사, 독서실 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했다. 컴퓨터나 동영상에 익숙한 20~30대는 UCC제작 분야나 컴퓨터 강사, 인터넷 방송국 제작지원 인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동영상에 관심이 많다는 김모(29)씨는 “구의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동영상으로 담고 있다.”면서 “내가 찍은 동영상이 몇 십년 후에 소중한 지역 자료로 활용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도 생기고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자격증 소지자들 공부방에 투입 대학졸업자와 교사자격증 등 각종 자격증을 소지한 신청자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현재 17개 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방과후 공부방에 투입됐다. 또 지역 학교 38곳에 190여명을 배치했다. 소질과 능력에 따라 학습준비 도우미, 통학로 안전지도, 방과후학습 보조강사 및 환경정비 등으로 일자리를 나눴다. 성수초등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부족했던 도서대출과 반환도서의 정리 등에 희망근로가 지원되면서 학교도서관이 한결 깨끗해졌다.”며 반겼다. 성동구는 각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일주일에 두번씩 모여 통합회의를 한다. 이들은 고용보험 지원관계, 구인구직정보 교환 등 인터넷 정보에 취약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전병권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올해 102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찾아 주고 있다.”면서 “이들이 희망근로에 머물지 않고 안정된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소질과 적성 개발은 물론 취업정보 제공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관가포커스] 기네스공무원 이색기록 많네

    [관가포커스] 기네스공무원 이색기록 많네

    1년6개월간 17만건의 정보공개를 처리한 ‘친절왕’과 휴대전화 인물저장 목록에 1400개 이상 등록한 ‘인맥의 달인’은? 행정안전부는 30일 부처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안부 출범 이후 1년6개월간 20개 항목에 걸쳐 ‘기네스 공무원’을 선발한 결과, 이색 기록을 가진 직원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기록원의 박미영 주무관은 18개월간 17만 6959건의 정보공개를 처리해 ‘정보공개 최다처리 공무원’으로 뽑혔다. 과천 정부청사관리소의 박경규 통신장은 17개의 자격증을 보유해 ‘자격증 최다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또 부처 인사를 담당하는 박수영 인사기획관은 휴대전화에 1459명의 전화번호가 저장돼 있어 ‘인맥의 달인’으로 꼽혔다. 매일 수십통의 전화를 받는 박 기획관은 “업무특성상 사람들을 많이 알아야 정보를 구할 수 있어 휴대전화 살 때도 전화번호 저장공간이 많은 것을 선택하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조사담당관실에서 감사업무를 담당하는 문범수 사무관은 18개월간 267일 출장명령을 받아 행안부 ‘최다 지자체 출장 공무원’으로 등재됐다. 공무원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리를 적발하는 일을 10년 가까이 하고 있는 문 사무관은 이날도 출장 중이다. 학회지 논문 최다 게재 공무원에는 이상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약독물과장이 선발됐다. 그는 37개의 논문을 펴냈으며 국제법과학회지 등 유명 해외 학회지에도 그의 논문이 10편가량 실렸다. 이 과장은 “감정업무를 하면서 필요한 감정기법을 개발하다 보니 논문 작업을 병행하게 됐다.”면서 겸손해 했다. 민원처리가 가장 많은 부서는 7435건의 민원을 처리한 지방공무원과가 선정됐다. 이 밖에 2003년부터 도서대출이 1317건을 기록한 윤리담당관실 곽철준 주무관은 ‘독서의 달인’에 등극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네스 대회선정은 부내 직원간의 상호 이해와 업무성취, 자기계발에 대한 도전의식을 높이는 데 있다.”며 “기록은 자체 지식관리시스템인 e-집현전 ‘명예의 전당’에 영구 보존된다.”고 설명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아이디어 톡톡… 청소년도 정책 파트너

    아이디어 톡톡… 청소년도 정책 파트너

    송파구 ‘청소년 구정평가단’ 큰성과 18일 오후 3시 서울 신천동 송파구청 대회의실은 70여명의 청소년들로 북적거렸다. 청소년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고,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연령도 다양했다. 송파구가 자랑하는 청소년 구정평가단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지난 1997년 발족해 올해로 13기째를 맞은 송파청소년구정평가단은 구정의 든든한 지원자이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선의의 잔소리꾼’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연인원 1500여명의 청소년들이 구정평가단을 거쳤다. 이날 모임은 구정평가단원들이 찾아낸 생활 속의 각종 불편사항을 신고하고, 주민아이디어 공모에 응모할 청소년구정평가단 대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어른들의 주무대였던 주민아이디어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단원들이 올려 준 30여편의 의견들 중 5편을 골라 서로의 활발한 의견 제시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간이었다. 청소년구정평가단이 이날 마련한 아이디어는 ▲석촌호수 주변 어린이 카페테리아 조성(중대초 6학년 권우현) ▲통합 도서대출증 도입(석촌중 2학년 최서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대원외국어고 3학년 조서영) ▲횡단보도 디자인하기(한국외국어대 2학년 장유리) ▲송파구 리폼하우스(성신여대 2학년 김도연) 등 5가지다. 거창한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어른들이 소홀히 하기 쉬운 청소년들의 시각과 요구를 그대로 엿볼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아이디어들이다. 우선 쉼터가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석촌호수변에 저렴한 카페테리아를 조성하자는 것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보지 않으면 쉽게 떠오르지 않을 아이디어다. 학습과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센터를 만들자거나 도서관마다 다른 대출체계를 하나의 도서대출증으로 통합관리하자는 것도 청소년들이 몸으로 겪고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단조로운 횡단보도에 무늬를 넣어 도시를 디자인하자는 아이디어와, 리폼하우스를 통해 자원재활용과 일자리 창출을 꾀하자는 대학생들의 의견도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로 보인다. 구는 그동안 청소년들이 제기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구정평가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특히 구정평가단 활동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단원을 매년 3명씩 선발해 태평양아시아협회에서 파견하는 해외봉사활동에 추천하고 있다. 구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활동비의 절반 정도를 구에서 지원해 대학생들의 호응도 뜨겁다. 올여름에도 이미 두 명의 대학생이 각각 필리핀과 러시아로 3주간의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의견 중에는 그냥 흘려들을 수 없는 따끔하고 신선한 것들이 많다.”면서 “평가단을 거치며 지역과 사회에 대한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을 가진 멋진 청소년들로 자라는 단원들을 보면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올핸 도서관으로 피서 갈까

    올핸 도서관으로 피서 갈까

    은평구 응암동에 사는 회사원 최진경(41·여)씨는 이번 여름 휴가를 동네 도서관에서 보내기로 했다. 평소엔 바쁘다는 핑계로 책읽기를 소홀히 했지만 때마침 집근처에 있는 옛 동사무소 건물이 도서관으로 변신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그동안 바빠 책을 멀리하는 바람에 뒤처진다는 기분이 들었다.”며 “이번 여름 휴가 때는 도서관에서 ‘독서와 피서’ 두마리 토끼를 잡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립도서관·마을문고 ‘책 세상’ 은평구가 구민 모두가 책을 가까이하는 ‘책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동통합으로 여유공간이 된 옛 응암4동 청사를 리모델링, 지난 14일 응암정보도서관으로 개관했다. 유휴 청사에 총 14억원을 들여 1만여권의 장서를 갖춘 ‘지식 창고’로 새단장한 것이다. 노재동 구청장은 “2001년 4월 구청장으로 처음 취임했을 때 구립도서관이 한 곳도 없었다.”면서 “이후 구민들의 지식 욕구에 부합하는 도서관 사업을 필수 정책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후 2001년 10월 첫 은평구립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한글날에는 ‘증산정보도서관’이 문을 열어 은평구는 3개의 구립도서관을 갖게 됐다. 여기에 구청 별관1층 전관을 1만여권의 교양도서를 갖춘 ‘도서사랑방’으로 꾸몄고 동 주민센터에도 ‘작은문고’를 마련했다.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주민을 위해서는 은평중학교와 세명컴퓨터고등학교 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또 다음 달 은평뉴타운 내에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 현재 옛 역촌1동 청사 터에도 작은도서관을 갖춘 평생학습센터를 짓고 있다. ●회원카드 하나로 구내 전 도서관 이용 구가 이렇게 도서관 사업에 열중하는 것은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여갈 수 있는 교육기반 사업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카드 하나로 관내 전 도서관을 연결하는 ‘책단비 서비스’와 지하철역을 지나면서 손쉽게 책을 주고받는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운영하고 있다. ‘책단비 서비스’는 구 관내 공공도서관끼리 정보를 네트워크화해 회원카드 하나로 어느 도서관이든 자유로이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은평구립도서관의 15만권과 증산정보도서관 1만 4000여권의 책을 합치면 구민들은 총 17만여권의 책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지하철 역에 무인도서대출반납기 또 지하철역 등에 설치·운영하는 ‘무인도서대출반납기’는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책을 주문하고 이 기기를 통해 책을 주고받을 수 있어 도서관 왕래가 불편한 직장인들에게 매우 편리하다. 구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녹번지하철역에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DMC(수색)역, 구파발역에 추가 설치했다. 또 도서관은 도서열람실뿐만 아니라 종합자료실·문화강좌실·인터넷실·강당·휴게실·영상실·쉼터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알차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내기도 안성맞춤이다. 노 구청장은 “올여름 집 주변에 있는 시원한 도서관을 찾아 더위도 쫓고 교양도 쌓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서관 확충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강동 구립 암사도서관 짓는다

    강동 구립 암사도서관 짓는다

    서울 강동구가 15일 암사도서관(조감도)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암사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1767㎡ 규모다. 공사비 47억원이 투입돼 2010년 4월 개관한다. ▲지하 1층 다목적실 ▲지상 1층 어린이 자료실, 유아 자료실 ▲지상 2층 종합 자료실 ▲지상 3층 디지털 자료실, 문화교실 ▲지상 4층 일반 열람실 등이 들어선다. 암사도서관은 2007년 개관한 성내도서관, 지난해 개관한 해공도서관, 오는 10월에 개관 예정인 강일도서관에 이어 네번째로 설립되는 구립도서관이다. 구는 시립도서관 2곳과 사립도서관 1곳, 특수도서관(점자도서관) 1곳을 포함해 모두 8개의 도서관을 갖고 있다. 도서관 숫자에 못지않게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도 활발하다. 성내도서관은 하루평균 방문자 수가 1114명, 하루 평균 도서대출 이용자 수가 692명으로 집계됐다. 정규 문화 프로그램 강좌가 52개, 특별 강좌도 71개로 모두 7000여명의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해공도서관도 하루평균 방문자 수가 2143명, 하루평균 도서대출 이용자 수는 1044명, 문화 강좌와 특별 강좌를 포함해 총 30여개 강좌에 3160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구립도서관은 주민들이 지식 정보를 가까운 데서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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