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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꽂이/동물들의 사회생활 등

    ■ 인문·사회 ◇동물들의 사회생활(리 듀거킨 지음,장석봉 옮김)=동물의 협동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속임수를 사람의 눈으로 해석한 재미있는 책.인간의 사회생활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동물의 그것을 통해 살피고,싸우고,쟁취하는 동물의 생활상과 협동 형태의 변화과정이 진지하고 설득력있게 그려졌다.지호,1만 2000원. ◇한국의 시민운동-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박원순 지음)= 참여연대 사무처장으로 줄기차게 시민운동을 펼쳐온 저자가 지난 몇년동안 쓴 세미나 발제문과 기고문 등을 엮은 책.특히 이 책은 그동안 시민단체에 가해졌던 다양한 비판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라는 점은 물론 시민운동단체 내부의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당대.1만 2000원. ◇진보정당은 비판적 지지를 넘어설 수 있는가(주대환 지음)=민주노동당 마산 합포지구당 위원장이자 진보적 사회운동가인 저자가 제시하는 올해 대선의 화두.지난 87년 이후 진보세력의 정치세력화에 걸림돌이 되어 온 ‘비판적 지지론’의 망령이 올해 대선에서도 되살아날 것이라는우려를 제기하며 진보정당의 전망과 과제를 진지하게 살피고 있다.이후.1만원. ◇동방기독교와 동서문명(김호동 지음)= 5세기이후 아시아 내륙지방의 초원과 사막,인도·중국 등지에 널리 전파돼 1000년동안 생명력을 유지한 동방 기독교의 일파,곧 네스토리우스교(경교)의 실상과 그에 따른 동서 문명교류를 고찰했다.지은이는 중앙아시아와 그 주변 세계 연구에 천착해온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까치,1만2000원. ■ 과학·학술 ◇좁은 땅 넓은 바다(조정제 지음) =국토연구원 부원장,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저자가 바다에 비전을 제시하는 책.지금까지 해양 관련 정책의 실패 사례를 분석하고,조건이 비슷한 외국의 예를 통해 바다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법을 제시한다.한울.1만4000원. ◇꽃의 제국(강혜순 지음)= 이동할 능력도 없고 뇌세포 하나도 못갖춘 식물이 어떻게 인간의 생활을 좌우하고 또 수억년동안 지상에 살아 남았을까.이런 관점에서 한없이 나약하면서도 진화를 거듭해 온 식물의 실체를 꽃이라는 매우 매력적인 소재를 통해 규명한 책.어른은 물론 청소년들도 재미있게 식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꾸몄다.도서출판 다른 세상.1만6000원. ■경제·경영 ◇巨商 임상옥의 상도경영(권명중 지음)= 이윤과 윤리가 양립할 수 있을까.이고민에 대한 답을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의 철학에서 찾은 저자는 윤리야말로 기업운영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한다.“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라는 글에 담긴 절제·균형·신뢰의 경제적 의미를 살펴보고,이를 토대로 우리 기업에게 필요한 윤리를 쉽게 풀어썼다.거름.1만2000원. ◇다양성을 추구하는 조직이 강하다(루스벨트 토머스 지음,채계병 옮김)= CEO 한 사람의 경영마인드만으로는 21세기에 성공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미국의 유명 컨설턴트인 저자는 “기업이 창조적이기 위해서는 밑바탕에 각기 다양한 능력과 개성을 가진 직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한 조직안의 모든 개인이 가진 중요성을 탐구하는 책.이지북.1만3000원. ◇카를로스 곤-변화와 개혁으로 이끄는 성공경영(오토미 히로야스 지음,은미경 옮김) =1조4000억엔의 부채를 지고 붕괴직전까지 갔던 닛산자동차를 불과 2년만에 흑자 경영체제로 탈바꿈시킨 프랑스인 카를로스 곤.닛산을 변화와 개혁으로 이끈 그의 경영 노하우를 낱낱이 밝힌다.삼호미디어.9900원. ◇위너스(사토 요시나오 지음,은영미 옮김)=나만이 할 수 있는 무엇을 가져라.일본 최고의 컨설턴트가 강조하는 성공의 비결이다.꿈을 갖고 최선을다해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다양한 예와 함께 실었다.청아출판사.1만원. ◇CEO 히딩크(윤정민 지음)=‘히딩크 경영리더십의 7가지 조건’이라는 부제를 단 이책은 불과 1년 반만에 ‘이기는 방법’을 깨우치게 한 히딩크의 리더십을 경영 차원에서 재해석했다.히딩크를 통해 한 명의 뛰어난 CEO가 조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하서.9000원. ■처세 ◇명장 명참모(도몬 후유지 지음,이정환 옮김)=일본 전국시대 명장과 명참모의 뛰어난 용병술과 조직력을 통해 현대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제시하는 책.리더를 명장에 중간관리자를 명참모에 비유,역사 속 일화와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법을 일러준다.경영정신.1만2000원. ■기타 ◇위드 차이나(한국물가정보 발행)=중국 전문 산업 정보를 다룬 월간지.중국의 WTO 가입 이후 한·중 교역이 증가했지만,지금까지는 마땅한 가이드북이 없었다.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인에게 성공·실패 사례,유망 상품,한·중 물가 비교,중국 기업 소개,법률가이드 등 자세하고도 실용적인 정보를 소개한다.사단법인 한국 물가정보.7000원 ◇이휘소(공석하 지음)= 한국이 낳은 천재 과학자 이휘소.그의 짧지만 뜨거운삶을 3권의 소설로 기록했다.앞서 낸 소설의 미흡한 내용을 보완한 완결판이다.15년간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굴곡 많은 현대사 속에서 희생당한 한 천재의 삶을 그대로 복원했다.뿌리.각 7800원. ◇꽃은 져도 향기는 그대로일세(명정 정성욱 엮음)=우리 나라 선(禪)지식의 선구자인 경봉 큰스님의 50여년에 걸친 수행일기와 대 선사들과 주고 받은 서한문을 엮은 책.올해로 입적 20년을 맞는 경봉스님의 남긴 80여편의 시와 20여개의 화두가 함께 엮어져 경봉스님이 용맹정진하며 추구해 온선의요체를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다.예문.8800원. ◇대통령과 장군(김준하 지음)=제2공화국 윤보선대통령 밑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이의 회고록.1961년 5·16쿠데타 발발에서 63년 대통령 선거까지 윤보선(대통령)과 박정희(장군)두 인물의 대결을 집중적으로 서술했다.특히 쿠데타 직후 윤보선이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밝히는 증언으로서 가치가 높다.나남출판,1만2000원.
  • 문학계간지 ‘통일문학’ 창간한 김주팔씨

    “문학을 통해 남·북한간 언어와 문화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분단 극복에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개인 소장가로는 북한도서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김주팔(金柱八·61·대훈서적 대표)씨가 7·4남북공동선언 30주년을 맞아 320쪽의 문학계간지 ‘통일문학’을 창간했다. 이 문학지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러시아,중앙아시아,미국,일본 등 해외거주 교포 문인들의 작품을 담고 있다. 창간호에는 북한의 문예지 ‘조선문학’ 최근호에 실린 김상조·최광조·장원준·이영삼 등의 시와 카자흐스탄의 원로작가 정상진(84)옹의 회고록,중국 조선족 문인들의 글이 실려 있다. 문학평론가 권영민(서울대 인문대학장) 교수가 평북 정주 출신인 김소월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북한에서 소월을 논평한 글을 엮은 350쪽 분량의 단행본 ‘평양에 핀 진달래꽃’은 특별 부록으로 발간했다. 대전역 앞 등에서 45년째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가 북한도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90년.그는 “당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했다 독일인들이 ‘통일이되니 동독 사람들이 통일후 불이익을 우려,책을 파기하는 바람에 동독 책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말을 듣고 북한 책을 수집하고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귀국후 김씨는 중국 조선족들이 운영하던 옌볜(延邊)문화사를 통해 북한도서의 반입을 추진했다.대신 이 문화사가 발행하다 문화혁명때 소실된 한글잡지 ‘천지’의 1951∼90년 발행분을 2억원을 들여 복원해 줬다. 그는 “지난 99년 당국의 수입허가가 나올 때까지 수집한 북한도서를 옌볜문화사 창고에 보관해 왔다.”며 지금까지 4800여종 10만여권의 북한도서를 반입,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는 ‘리조실록’(전 400권)을 비롯,1947년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조선문학’,지난해 말 완성돼 최근의 북한 현황을 담은 ‘조선대백과사전’(전 30권),북한의 유물·유적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조선유적유물 도감’(전 20권) 등이 있다.김씨는 “국내 문학지 가운데 북한문학의 원전을 그대로 실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창간호에는 시를 주로 실었지만 앞으로 북한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담은 소설도 많이 게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이주일의 아동도서/ 헬로우 워디- 알파벳 캐릭터와 놀면서 영어공부

    국내에서 어린이용으로 독창적인 알파벳 캐릭터 영어학습교재가 개발됐다.영어관련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엔프리즘㈜이 최근 3년간 연구·개발한 결과물인 ‘헬로우 워디(Hello Worddy)1,2,3’이 그것.책과 테이프뿐만아니라 애니매이션과 게임까지 함께 개발한 멀티미디어 영어 프로그램이다.때문에 아이들은 반복 학습의 효과를 자연스레 얻게 된다. 어린이가 처음으로 만나는 알파벳에 새로운 성격을 부여해 알파벳에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갖도록 유도한다.예컨대 ‘a’는 안테나,‘c’는 캡슐,‘o’는 어니언스와 같은 새로운 캐릭터를 붙였다.대문자는 소문자가 성장,로봇형태로 변신하는 식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캐릭터와 놀면서 학습한다는 점에서,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교재를 개발한 엔프리즘은 “최근 국내 어린이 영어교재 시장이 미국 교재를 무분별하게 수입하는 형태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에게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어린이에게도 유용하다면서 미국·영국 등지에 역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다채로운 멀티미디어 영어교재답게 듣기 테이프,위디와 함께 룰루랄라·뽀글뽀글 워디 조각퍼즐이 담긴 CD롬,알파벳 캐릭터,친구들이 잃어버린 워디를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과 거기에 맞는 학습법을 다룬 비디오테이프(발매 예정)등이 들어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KBS1TV, 자서전 ‘영원한 리베로’ 토론회/ 홍명보의 축구인생과 한국축구 조명

    국가대표 축구팀의 주장 홍명보(33)의 자서전 ‘영원한 리베로’(도서출판은행나무·사진)를 주제로 한 토론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KBS 1TV는 27일 오후10시 ‘책을 말한다’코너에서 한국축구의 백전노장 홍명보의 축구 인생,그리고 한국 축구의 오늘과 내일이 담긴 그의 책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홍명보의 책을 소개하면서 패널들이 이를 토대로 한국 축구의 가능성을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패널로는 문화평론가 김갑수·정윤수씨,숭실대 문예창작과 장원재 교수,소설가 김별아씨 등이 참석한다. 홍명보의 책에서는 특히 축구인들에 대한 그의 섬세한 평이 흥미를 끈다. 우선 히딩크 감독에 대해 “선수들의 심리상태를 정확히 읽어내는 데 천재성이 있다.선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지도자라 할 수 있다.”고 평하고 있다. 또 일본 축구 영웅 나카타와 관련해선 “훈련장이나 경기장에 나서는 그의 손에는 항상 서적이 들려 있었다.오늘의 그를 만든 것은 타고난 천재성도 있겠지만 피눈물 나는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고 적고 있다.“선천적으로 타고난 신체조건에 항상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순수하다는 생각까지 든다.”는,차두리에 대한 칭찬도 들어있다. 책에서 홍명보는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팀 선수생활을 하면서 직접 느낀 바를 통해 한국 축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나름의 분석도 제시한다.“우리나라는 개인기,기술,신체조건 등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훈련 방법이 체계적이지 못하다.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더욱 많은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이밖에 유소년팀 활성화 전략,선수의 해외진출,트레이드에 대한 한·일 양국의 상반된 시각,스타와 부상선수 등 선수에 대한 관리 등 구체적인 방안도 빼놓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프로축구가 성장하는 것만이 한국 축구가 살길이라고 지적한다. 책에는 부인 조수미씨와의 얘기도 소개돼 눈길을 끈다.미국 월드컵이 맺어준 인연을 시작으로 한 달에 100여만원의 전화비를 내면서 통화한 이야기며,단 13번의 만남끝에 결혼에 성공한 이야기,일본에서의 신혼생활,내조일기 등을 담백하게 적고 있다. 담당PD 박석규씨는 “프로그램은 히딩크 감독이 아닌,우리 선수를 통해 월드컵과 한국 축구를 점검하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이주일의 아동도서/ ‘어느 날 밤, 전쟁기념탑에서‘

    아들 가진 집의 고민 중 하나가 ‘우리 애는 전쟁놀이를 아주 좋아하고,폭력적이에요.”이다.이런 아이에게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보여주고,평화의 중요성을 보여줄 만한 동화책이 나왔다.‘어느날 밤,전쟁기념탑에서…’(페프 글·그림,조현실옮김)이다. 내용을 살짝 엿보면,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전쟁기념탑.1914년 1차 세계대전당시 병사들 288명이 빠져나온다.얼굴 반쪽이 날아간 병사,손발이 하나씩밖에 안남은 병사들은 전사한 당시 모습으로 세상에 빠져나와 자신들을 희생한 ‘그 전쟁’이 과연 가치가 있는 일이었는지 확인한다.그리고 자신들의 죽음이 그 다음의 전쟁을 막지 못했다는 결론을 얻고는 절망에 빠지게 되는데…. 이 책은 프랑스에서 제1차 세계대전의 휴전협정 80주년이 되는 1998년 10월에 출간됐다.저자 페프가 쓴 성인 대상 단편소설을 출판인 알랭 세르가 지원해 개작,독자와 평단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았다.옛날 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을 ‘인간’의 모습으로 재현시켜 전쟁의 의미를 현재화했다.1차대전의 특징을 14장의 생생한 사진자료와 함께 보여줘 세계사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초등학교 2∼3학년이면 읽을수 있다.결론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함께 읽는 등 독서지도가 필요하다.물구나무.8000원. 문소영기자 symun@
  • 신림동 고시촌 여름방학 특수 실종,업주들 불황탈피 안간힘

    서울 신림동 고시촌 업주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지난해까지만 해도 대학가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6월말이면 서울과 지방에서 올라온 고시생들로 고시촌은 ‘방학 특수’를 누렸다.그러나 올해는 각종 악재와 경기불황에 시달리고 있다.과거에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라도 있었지만 요즘은 전반적으로 모든 경기가 하향 평준화되고 있어 대부분의 업주들이 울상이다.그러나 불경기를 극복하려는 업주들의 자구 노력이 한창이어서 서비스의 질은 나아질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겹치는 악재= 7월 시행되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고시촌 업주들은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해서는 안된다.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거나 신용카드와 현금 결제시 가격을 차등화하는 ‘이중 가격제’를 적용하면 업주는 1년 이하의 징역,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물론 종전에도 고시촌에서는 노골적으로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대신 현금 결제를 할 경우 업체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줬기 때문에 현금 거래가 ‘불문율’처럼돼 왔다.그러나 이번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으로 업주들은 기존의 다양한 할인혜택에다 3%대의 카드결제 수수료까지 감수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특히 가격 할인경쟁을 앞다퉈 벌여온 고시관련 서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3년 전쯤부터 시작된 할인 경쟁으로 대부분의 서점들이 책값의 15%,일부는 최고 40%까지 가격을 할인해왔다. A서점 사장 최모씨는 “정가의 85% 가격에 책을 사서 거의 남기는 것 없이 고시생들에게 팔아왔는데 3%대의 카드결제 수수료까지 물게 되면 적자경영을 피하기 어려울것”이라고 주장했다.최씨는 “그렇다고 책값을 올리면 수험생들은 더 싸게,손쉽게 살 수 있는 인터넷 서점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라며 난감해 했다. B서점 사장 이모씨도 “‘도서가격 하한제’와 같은 규제장치가 없어 서점들의 할인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 결제수수료를 내는 신용카드 사용까지 종용하다면 영세업자들은 당장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지적한 뒤 “일부 서점들은 책을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 5% 할인 쿠폰을 주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시원도 사정은 비슷하다.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고시원은 독서실이 아닌 숙박업으로 지정돼 매출액의 10%를 부가세로 내야 하기 때문이다. 한 고시원 주인은 “방학을 앞두고 30만원짜리 방이 3분의 1정도밖에 차지 않았다.”면서 “고시원을 찾는 고시생은 줄고,임대료를 올리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부가세까지 내라니 걱정이 태산”이라고 푸념했다. ◇변화만이 살 길= 불황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도 한창이다.신림동에는 망치 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신세대’ 고시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오래되고 낡은 고시원들이 초소형 원룸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고시촌 식당도 저마다 변화의 길을 찾고 있다.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종업원들이 날라다 주는 밥과 반찬을 ‘받아 먹던’고시촌의 풍경은 이제 흔하지 않다.원하는 음식을 스스로 선택해 안락한 의자에 앉아 먹는 ‘뷔페형 식당’이 생겨나고 있다. 고시촌의 중심인 학원들도 점차 대형화하고 있다.신림동 고시학원들의 막내격인 5년생 한국법학원은 1차 전문학원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지난달 2차 전문학원인 베리타스와 제휴했다.이어 88년 설립돼 고시학원의 1인자로 자리를 굳게 지켰던 태학관과 합병,‘거대 학원’의 면모를 갖췄다. 한림법학원은 6층 높이의 별관을 짓는 중이다.3층까지는 강의실로,4층부터는 독서실로 활용할 예정이다.1층에는 카페 수준의 여성수험생 전용 휴게실도 꾸밀 계획이다. 춘추관도 이달 제3관을 개관한 데 이어 신설학원인 ES법학원에 지분 참여를 하는 등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법률저널 김채환 사장은 “고시촌의 전반적인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업체들이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 변화를 모색하는 것은 고시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사장은 그러나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고시촌의 경제적인 사정이 계속 악화될 경우 고시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고시촌의 장기불황을 우려했다. 최여경기자 kid@
  • 현직공무원 기업연금전문서 발간

    기업연금제도가 현재의 퇴직금 제도는 물론 공적연금(국민연금) 제도를 보완하기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기업연금 관련 전문서적을 현직 공무원이 펴냈다. 기획예산처 김화동(金華東) 경제기금과장은 일본 정부가 수년간의 검토와 공론화과정을 거쳐 지난해 도입한 ‘신기업연금제도’를 자세히 소개한 ‘일본의 신기업연금제도’(도서출판 명경사)를 출간했다. 일본이 지난해 도입한 신기업연금제도는 미국의 기업연금제도인 ‘401k’를 보완한 확정갹출형 연금제도로 매월 일정액의 부금을 적립·운용하고,운용성과에 따라장래에 받는 연금액이 변동하는 제도다. 김 과장은 “우리나라의 퇴직금제도는 노후보장보다는 일시적 목돈의 성격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일본의 신기업연금제도를 소개하고,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기 위해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책꽂이/정신병과 심리학 등

    ◇정신병과 심리학(미셸 푸코 지음·박혜영 옮김)= 프랑스의 구조주의 철학자 푸코가 광기(狂氣)를 야기하는 삶의 조건과 심층의 문화 속에서 정신병리학의 실체를 파헤친 ‘작지만 큰 책’.푸코는 이 책에서 광기를 자연적 질병이 아니라 문화적 현상으로 간주하고 심리학·철학적 해부를 시도한다.‘정신의학과 조직의학’‘정신질환의 역사적 형성’‘광기,총체적 구조’ 등 각 주제에서 그의 천재성과 통찰력이 유감없이 배어나온다.문학동네.7000원.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최성일 지음)= 인문사회과학 서점의 새 전형을 구축하겠다며 의욕적으로 ‘운동’을 선언한 ‘책동무 논장’이 해외 사상가들의 궤적을 좇은 책이다.버트란드 러셀에서 미셸 트루니에에 이르기까지 70여 사상가들이 줄지어 독자를 기다린다.우리나라 번역출판의 궤적을 훑듯 사전 혹은 가이드북이나 에세이 성격으로 꾸며 연구는 물론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논장.1만 5000원. ◇정보사회와 인간의 조건(애덤 샤프 지음·구승회 옮김) ‘=역사와 진실’로 우리에게 익숙한 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인 애덤 샤프가 ‘노동의 소멸로 삶의 의미를 상실한 인류,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잡아 저술한 좌파적 미래 예견서.정보사회의 미래와 새로운 노동개념,노동자 운용의 필요성 등을 좌파 논리로 정연하게 전개한다.한길사.2만원. ◇노인들의 사회,그 불안한 미래(피터 피터슨 지음·강연희 옮김)= 21세기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는,그러면서도 지금까지 전혀 논의에 무게가 실리지 않은 노인문제를 다룬 의미있는 연구서.고령화의 원인 진단과 이로 인한 미래예측,처방 등을 상세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에코리브르.1만 5000원. ◇삼언(三言)(풍몽룡 지음·최병규 옮김)=중국 춘추전국 시대부터 명대에 이르기까지 서민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중국 통속소설의 백미.‘삼언’은 유세명언(喩世明言) 경세통언(警世通言) 성세항언(醒世恒言) 등 3부의 소설을 통칭한 것으로 원래는 120편 150만자나 되는 단편소설집이나 이중 가장 읽을 만한 여덟 편을 가려내 엮었다.창해.1만 2000원. ◇미디어의 이해(마셜 맥루언 지음·김성기 이한우 옮김)= 지금부터 40년 전에 ‘지구촌’‘정보시대’‘미디어는 곧 메시지다’ 등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한 캐나다의 사상가 마셜 맥루언의 명저.그동안 국내에서 수차례 번역본이 출간됐으나 이번에 민음사가 원저작권자와 정식계약을 맺어 새로 내놓았다. ‘미국 대학생들이 성경 다음으로 많이 지닌 책’이라는 말이 돌 정도의 문명 예언서.민음사.1만 5000원. ◇디자인 문화비평(디자인문화실험실 엮음) =다양한 분야의 필자가 ‘판타지’라는 장르의 본질과 계보를 다뤘다.아울러 게임·건축·패션 등 각 분야에 나타나는 판타지 성향까지 다각도로 분석했다.판타지라는 특정 주제에 대한 비판과 원형 추적 등 다양한 접근이 눈길을 끈다.안그라픽스.2만원. ◇사회운동가들과 함께 세상읽기(권영길 홍세화 외 지음) 6월항쟁 15주년을 맞아 그동안 상상할 수 없는 변화를 겪은 우리 사회를 되짚고 여기에서 새로운 운동의 화두를 추출할 수 있도록 엮은 책.그동안 필자로 참여한 저명한 운동가들의 강연을 직접 풀어서 정리해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내용도 쉽고 재미있어 읽는 부담이 없다.도서출판 책벌레.9000원. ◇말러와 그의 가곡(이경숙 지음)=낭만파적 교향곡의 마지막 거장’으로 불리는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세계를 소개하는 ‘말러 입문서’.그의 음악세계와 음악을 낳은 정서적 배경,음악가 이후의 삶 등을 상세하게 기술해 말러 이해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삶과 꿈.9000원.
  • 책/ 해외주둔 美軍의 性매매 해부

    섹스를 통해 피를 섞는 성(性)의 제국 미국의 ‘매춘파티’는 계속되고 있다. 한국전 종전후 반세기에 걸쳐 주둔해 온 주한미군에게 성매매는 일종의 군수품같은 것이었다.미군과 군속,여기에 조력하며 기생하는 일부 한국인들이 엮어내는 ‘섹스’라는 이름의 기지촌 성 착취는 미군과 미국,그리고 우리 정부의 관계자들 사이에서조차 우스꽝스럽게도 ‘한·미관계를 결속시키는 매개’로 인식되어 온 것이 현실. 한국의 기지촌에서 벌어지는 이런 성 착취의 본질을 체계적으로 해부한 한국계 미국인 캐서린 문의 저서 ‘동맹 속의 섹스(Sex Among Allies)’(도서출판 삼인,이정주 역)한국어판이 출간됐다.웨슬리대학 정치학교수로 재직중인 저자는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한국은 물론 미국과 스위스 등지에서 수집한 방대하고 신뢰할 만한 자료들을 엮어 이 책을 펴냈다.원전은 저자가 지난 97년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 ‘Sex Among Allies:Military Prostitution in U.S.-Korea Relation’. 한·미 기지촌 매매춘에 관해 기술한 이 책은 언제부터,어떻게,왜 우리 정부가 여성을 이데올로기가 아닌 외교정책의 도구로 이용하게 됐는지,또 이런 특수한 이용이 여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진지하고 통렬한 물음을 던짐으로써 한·미간 외교정책에 페미니스트적인 분석을 적용했다.1997년 미국에서 출간돼,미국사회가 해외에 주둔중인 미군의 역할과 기능,이에 따른 필요악으로서의 기지촌과 매매춘에 대해 진지하게 돌이켜 보게 하는 성과를 거둔 책이다. 캐서린 문은 묻는다.“한·미 정부는 미군을 중심으로 행해지는 성매매에 대해 지금도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남한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미군들을 행복하게 하는 수단으로 보는가.”라고.그는 또 묻는다.“남성우월적 군대 이데올로기를 유지하기 위해 매매춘은 계속 장려될 수밖에 없는 것인가.” 1971년 경기도 평택 안정리의 캠프 험프리에서 벌어진 기지촌 여성과 주민들의 대규모 시위를 비롯해 그동안 한국에서 빚어진 매매춘 관련 사건·사고가 어떤 사회적 의미를 갖는지를 이 책을 통해 체계적으로 살필 수 있다. 6장으로 구분해 매매춘의 파트너와 국가관계와 여성,한·미 안보관계와 민·군관계,그리고 지난 71년부터 시작된 기지촌 정화운동의 실상과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책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된 뒤 캐서린 문은 이렇게 말했다.“이제야 내가 지고 있던 짐을 내려놓게 됐다.기지촌 여성들이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또 컬럼비아대학에서 이 책을 텍스트로 해 ‘여성과 군사화’를 강의하는 여성운동가 권인숙씨도 “모두 네 번을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부러움과 질투심을 느끼게 하는 역저”라고 평했다.1만 2000원. 심재억기자 jeshim@
  • ‘반쪽 축제’ 서울 국제 도서전 문제있다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제8회 서울국제도서전이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폐막했다.이번 도서전에 대해 개막 전부터 아동도서와 실용도서의 잔치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도서전의 실상은 그 우려를 훨씬 웃도는 것이었다.여기에 국제도서전이란 명칭에 걸맞지 않은 전시 내용과 출판협회의 운영상 문제점도 끊임없이 도마에 올랐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은 관람객은 많이 잡아도 예년의 3분의1 수준을 넘지 못했다.준비단계부터 세계 유수 출판사들이 거의 참석하지 않아,명칭과는 달리 내국인 잔치에 불과할 것이라는 지적이 들어맞았다. 그나마 소수의 관람객도 대체적으로 아이의 손을 잡고 온 주부들.이들은 주로 어린이책 출판사,특히 어린이 대상의 영어교재 쪽에 몰렸다.전시장 중앙을 점령한 출판사는 윤선생 영어,푸르넷,범문사,문진미디어 등 어린이 영어학습서 출판사와 수입상들이었다.이 출판사 가운데 한 관계자는 “유아용 동화책 수준을 넘어서,미국의 초등학교,중·고교 영어교재를 직수입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인문·사회과학을 주로 내는 사계절·김영사·두산동아·계몽사·시공사도 홀 중앙에 부스를 차리긴 했지만,인문·사회과학서들은 대부분 전시장 뒤편에서 홀대받는 양상이었다.반면 어린이책이 전면에 전시돼 있었다.어린이책 위주로 흘러버린 서울국제도서전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행사장 외곽에 전시장을 꾸민 한 인문 관련 출판사의 영업팀장은 “출판사들이 주부 일색인 관람객 요구에 맞추다 보니 어린이책과 영어실용서 위주의 절름발이 전시가 돼 버렸다.”면서 “내년에는 행사에 참여할지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뿐만 아니라 행사에 대한 출판사들의 반응은 ‘서울국제도서전’이라는 명칭이 부끄럽다는 것.올해는 차라리 ‘어린이 영어수입도서 전시회’란 명칭이 맞을 거라고 입을 모은다. 원래 ‘국제도서전’의 큰 목적은 각국 출판사들이 공개적으로 한자리에 참여해 저작권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따라서 국제도서전의 명칭에 걸맞은 것이라면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처럼 외국의 유수 출판사들이 대거 참여해 활발한 저작권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그러나 서울도서전은 34회까지 국내도서전으로 치른 뒤 1994년부터 국제전으로 돌렸지만,저작권 교류 차원에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게 출판계의 중평이다.출판협회 관계자는 “인터넷 발전으로 저작권이 굳이 도서전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그렇다면 정부로부터 5억원이나 협조를 받아가며 국제도서전을 열어야 하는 이유가 뭐냐는 지적이 나올 만하다. 운영상 문제점도 있다.도서전을 찾은 관람객이 현장에서 도서를 살 때 대부분의 출판사들은 정가로 판매하고 있었다.인터넷서점에서 사면 정가의 20∼50%가 할인되고,집까지 배달되는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루었다.한 주부는 “직접 와서 책을 사고 무겁게 끌고 다니는데,할인은커녕 서비스라며 지하철표 한 장을 주면서 생색을 냈다.”면서 “출판협회나 출판사들이 관람객에게 경쟁력 있는 접근방식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인문·사회과학 서점 살리기 나섰다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 ‘논장’이 주목할 만한 독서운동을 주창하고 나섰다. 대학가에서조차 인문·사회과학 서점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새로운 인문·사회과학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엉뚱하고 젊은 책 일꾼들’이 “기존 인문·사회과학 도서의 공급질서가 불합리하다.”면서 독서클럽을 통한 문화공동체운동 ‘논장 책동무’사업을 시작하고 나선 것. 회원제를 통해 ‘읽고 싶은 책을 필요할 때 읽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닻을 올린 논장 책동무 사업은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왜곡된 지금의 출판풍토’를 철저히 부정,불신하는 데서 출발한다. 출판계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묻혀버린 독서인들이 스스로 자리를 되찾아 양서의 수요를 창출하고,결실도 함께 나누자는 것이다.이를 위해 회원제를 도입,누구든 1만원의 입회비를 내면 도서 할인 구입과 간행물 무료 구독 등의 특전을 주기로 했으며 자금난 타개를 위해 출자회원제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논장은 이밖에 책동무 운동으로 출판사 설립,독자 스스로 원하는 책 만들기 등의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최근 붐을 일으킨 영화제작비 마련을 위한 네티즌 펀딩과 유사한 방식이다. 헌책 중개매매에 도서 마일리지를 도입해 더욱 많은 독자들의 참여를 이끌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논장 이재필 대표는 12일 “경영상의 문제를 해소하고 독자들에게 더 많은 권리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독자들이 직접 경영과 출판기획,나아가 판촉까지도 담당하게 하는 인문사회과학서점의 새로운 모색이자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 진념후보 저서 국민銀, 배포 물의

    국민은행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념(陳稔)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저서를 대량으로 구입해 전국 지점에 배포했다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을 받고 12일 모두 회수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진 후보의 자서전 성격의 저서 ‘경제살리기 나라살리기’(E출판사·정가 8500원) 5000권을 일괄 구입,전국의 115개 영업지점에 1∼8권씩 나눠줬다. 경기도 선관위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1일 “진 후보의 자서전 배포가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으니 배포를 중지하고 전량 회수해 달라.”고 은행측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은행 관계자를 상대로 배포경위 및 통상적인 도서구입 범위를 넘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진 후보측 관계자는 “국민은행에 이 책의 대량구입을 요청한 적이 없으며 이 은행의 구입·배포 과정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며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이런 문제가 불거져 오히려 우리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김병철 김미경기자 chaplin7@
  • 이주일의 아동도서/ 어린이용 월드컵 백과사전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뜨거워진 요즘 서너 살짜리도 “빨간 애들 응원해야 돼.”라고 말한다.‘꼬맹이들’도 날밤을 새우는 어른들의 축구 열기에 감염(?)된 탓이다.이런 아이들에게 일일이 축구경기의 룰이 어떻고,월드컵이 뭔지 설명하려면 여간 짜증스럽지가 않다.TV봐야 하니까. 이럴 때 아주 유용한 책이 있다.‘방귀대장 뿡뿡이 월드컵짱’(디지털 싸이버 펴냄)과 ‘렛츠플레이 월드컵’(럭스미디어 펴냄).어린이를 위한 월드컵 가이드로,‘방귀∼’는 만화책,‘렛츠∼’는 사진과 삽화 위주의 실용서다.두 종류 모두 컬러.축구에 관심을 가진 아이라면 누구라도 읽을 수 있고,중학교 1학년에게도 질적으로 모자라지 않다. ‘방귀∼’는 모두 3권으로 꾸몄다.뿡뿡이가 도깨비 꾸리,축구를 좋아하는 친구 3명과 시공을 넘나들면서 축구의 유래,월드컵의 탄생배경,역대 월드컵의 주요경기,월드컵에서 탄생한 축구영웅들을 소개하며 한·일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는 내용이다.부록으로 한·일 월드컵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32개국의 축구역사와 참가국의 경기일정도 조별로 분류해 첨부했다.각권 8500원. ‘렛츠∼’는 2002년 월드컵 관련 정보에 집중돼 있다.본선에 진출한 32개국 대표팀과 유명선수들의 사진과 일러스트,짧지만 생생한 정보가 들어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편집이 다소 어수선하지만,아이들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조별로 구성팀과 특성,관전포인트를 짚어주고 있다.대진표도 넣어 시각적으로 본선 토너먼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도 있다.‘아일랜드는 코치를 몇명이나 데려왔나’ 등과 같은 엉뚱한 퀴즈가 나라별로 준비돼 있어 게임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을수도 있다.5000원. 문소영기자 symun@
  • 이주일의 아동도서/ 투명인간은 어떻게 그릴까

    아이들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그래서 그리기는 천성이라고도 한다.그런데 그림 교육을 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상상력을 키워주고,창의력도 살려주는 미술 교재가 마땅치 않기 때문. 그러나 ‘그림으로 생각키우기Ⅰ’(창해 펴냄)은 상상력의 나래를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펼칠 수 있는 책이다.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인 고미 타로의 정성이 담겼다. 갱지로 만든 이 책에는 아이들에게 주술걸듯 주문을 한다.이런 식이다.자동차를 그라니 그려놓고 ‘멋진 색으로 칠해 보자’,입벌리고 웃는 아이를 그려놓고 ‘썩은 이를 그려 보자’,마을을 그려놓고는 ‘좋은 날씨를 그리자’와 ‘흐린날을 그리자’.이렇게도 말한다.‘투명인간을 그리자.아! 투명인간은 종이에 어떻게 그려야 하는거지?’ 아이들의 이해력과 표현력을 관찰하는 것도 이 책의 묘미.한글을 이해하는 만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아이가 혼자 하지 못한다면 좀 더 자란 후 보는 것이 나을 듯.엄마가 설명하면 엄마의 이해를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될 테니까.9000원.
  • 1500여 출판사 책 20만種 전시

    “월드컵 기간에 열리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출판인들의 축제,2002년 서울국제도서전의 준비를 마친 대한출판문화협회 이정일 회장의 기대는 크다.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책으로 세계로 미래로’.전시규모가 10억원으로 1500여 출판사에서 20여만 종의 책을 한자리에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장은 국내도서,국제도서,월드컵 관련,관련단체 종합관 등 네 구역으로 나뉘었다.이중 국내도서 전시는 146개 출판사가 각사의 출판 경향을 특성있게 표현한 독립전시관으로 꾸몄다.국제도서 전시는 22개국 71개 출판사가 참여해 21세기 출판사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 출판협회 송영만 상무는 “북페어(도서전)는 일반인들도 출판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과거 출판계를 이끌던 문학책과 인문·사회과학책이 쇠퇴하고 출판 흐름이 선진국처럼 아동·실용도서쪽으로 옮아가는 현황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출판의 꽃’인 인문·사회과학책의 출판 부진을 어떤 식으로 타개할 것인지는 또다른 출판계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올 국제도서전에는 일본 고덴사를 제외하고,세계 유수의 출판사들이 참여하지 않았다.대신 터키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참가 의사가 아주 많았다는 귀띔이다.출판도 여느 문화와 마찬가지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만큼 향후 국내 출판계의 진로를 진단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별기획전 ‘한국의 아름다움(Beautiful Korea)’은 월드컵으로 세계인의 시선이 한국에 쏠리는 점을 감안한 전시다.145군데 부스에서 한국의 문화유산과 민속,풍속,풍경 등 500여종의 도서와 70여점의 사진을 선보인다.18일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문학 번역 출판 국제 워크숍’도 의미있다.이밖에 매일 부대행사로 아동·경제서적 등에 관한 세미나 등이 준비돼 있다. 문소영기자
  • 이주일의 아동도서/ ‘여자의 소중함’ 초경 가이드

    초등학교 저학년도 할 만큼 초경 나이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요즘 부모들은 딸 아이가 너무 어린 나이에 초경을 할 경우 놀랄까 봐 축하파티도 열어준다.그런데 부모는 그 파티에서 무엇을 축하해 줄까.몸가짐을 조심해라,숙녀답게 굴어라와 같은 당부라면 딸과 함께 꼭 이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지향하며 책 펴내는 출판사 또 하나의 문화에서 ‘여자 아이들을 위한 책’시리즈의 첫 간행물로 ‘초경 파티’를 펴냈다.남녀를 뚜렷이 구분하고 제한하는 사회에서 여자아이를 위한 책이 따로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초경 파티’는 한 소녀가 초경파티 초대장을 받는 것으로 시작하는데,해리 포터가 마술사 학교를 찾아갈 때처럼,의문스런 기호가 가득한 판타지다. 여성의 몸시계가 초승달을 가리킬 때 달 여신의 신전으로 찾아오라는 식이다.초경은 언제 하게 될까,옛날 사람은 월경을 어떻게 했을까,또 몸은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보여준다. 월경이 부끄럽거나 불편하다는 관념도 사회적·문화적 가치평가에 달렸다는 점도다양한 월경의 신화와 역사를 통해 보여준다.딸에게 여자로 태어난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동화책이자,초경맞이 가이드다. 문소영기자
  • 이주일의 아동도서/ 따귀는 왜 맞을까 등

    [따귀는 왜 맞을까] ◆감정적이고 불공정한 부모를 자녀에게 이해시킬 방법이없을까.저학년용 그림 동화책 ‘따귀는 왜 맞을까’(국민사관)가 ‘딱’이다.주인공 뾰족귀 생쥐소년 로버트는 자녀 입장에서 부모의 처지를 되돌아 본다.평소대로 ‘숨어있다가 깜짝 놀래키기와,좋은 성적이 나쁘다고 거짓말하기’로 장난을 친 로버트에게 엄마·아빠는 웃음 대신 느닷없이 따귀를 때린다.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집을 뛰쳐나온로버트는 화풀이로 선인장을 발로 차 넘어뜨린다.그런데우연히 로버트는 오늘 아빠는 재색 고양이에게 잡혀먹힐뻔 했고,엄마의 일터인 과자가게가 쥐약가게로 바뀌게 된사실을 알게 됐다.부모님의 고단한 하루를 알게 되자 자신이 따귀를 맞은 일이나 선인장을 차 넘어뜨린 일이 똑같이 감정적이고 불합리한 일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누구나상황에 따라 공정하지 않은 행동을 할수 있다!독일작가페터 아르라함이 짓고,게르트루드 쭉커가 흑백 판화의 느낌을 살려 만화풍으로 그렸다.7000원. 어린이 과학도서 3종류 ◆정서적으로 예민한 아이를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키우려면 과학책을 충분히 읽히라는 주장이 있다.창작 동화 책만 편식하지 않도록 하라는 얘기다.최근 출간된 어린이 과학책 가운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읽을 수 있는 ‘꼬마 아인슈타인의 호기심 Q&A’(미래M&B)와 ‘마침내 불의주인이 나타나다’(현암사),유치원생(5∼7세)을 위한 ‘그림으로 만나는 파브르 곤충기’(웅진닷컴)가 주목할만 하다. ‘꼬마 아인슈타인∼’은 아이들이 저자인 한국과학문화재단의 과학문화 포털사이트(www.scienceall.com)에 흔히올라오는 질문을 생물·지구과학·첨단과학으로 나눠 각 3권으로 펴냈다.삽화와 사진이 깔끔하고,각 항목마다 실험과제를 내주고 질문을 던져 이해정도를 파악할수 있도록했다.어른이 읽어도 손색이 없다.책 끝에 낱말풀이와 찾아보기 색인이 들어있다.각권 1만 5000원. ‘마침내∼’는 ‘동화로 읽는 자연사 박물관’시리즈 3권째로 고생대·중생대를 이은 신생대 편이다.아기 혜성새별이가 인류의 조상인 호미니드를 만나 이들이 진화하는과정을 지켜보는 내용으로,최창숙의 창작품.7500원. ‘그림으로∼’는 전 4권으로 각 권마다 파브르 곤충기의 대표적인 곤충 나방,벌,매미,쇠똥구리 등이 3종류씩 정밀한 그림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글·그림 모두 일본 쿠마다 치카보 작품.그림이 크고 화려해 식물및 곤충도감 같다.엄마가 책 뒷편에 있는 해설을 먼저 읽은뒤 아이에게 설명해주면 좋을 듯.각권 8500원.
  • 책/ 신비의 세계 서아프리카의 역사

    아프리카.베일 안에 감춰진 이 은둔의 대륙은 글로벌시대라는 요즘에도 우리에게 생경하고 먼 곳으로 존재한다.이런 아프리카 서부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정리한 책 ‘신비의 세계 서아프리카의 역사’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주 히로시마 총영사인 박승무씨가 지난 97년 가나 대사로 부임한 뒤 손수 모은 자료와 역사서 등을 망라해 펴낸 아프리카 입문서.저자의 말마따나 ‘수준높은 학술서도,재미나게 쓴 책도 아니지만’ 아프리카 역사자료가 너무 귀한 우리에게는 그 곳을 알 수 있는 매우 요긴한책이다. 이 책에서 다룬 서아프리카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중에서도 전형적인 아프리카인,즉 니그로가 거주하는 곳.사막을 제외하면 고온다습한 지역에 말라리아가 창궐해 자연환경이 열악하기로 유명한 땅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현지에서 체험한 아프리카의 환경과 인종,생활관습은 물론 10세기를 전후해 이곳을 통치했던 강력한 가나제국 붕괴 이후 아프리카를 짓밟은 유럽 열강의침탈사와 노예무역,식민지화와 독립 과정 등이 주제·연대기별로 잘 정리돼 있다. 박씨는 아프리카의 역사자료가 빈곤한 이유로 자신의 문자를 갖지 못한 점 외에 이곳에 진출한 유럽인들의 왜곡과 침탈을 든다. 열강이 각축하던 개화기를 거쳐 일본 강점을 체험한 우리가 아프리카 역사를 결코 가볍게 봐넘길 수 없는 이유가여기에 있다.그는 “만약 가나제국이 근세에까지 존재했다면 오늘날 아프리카의 지도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는 이제 시작”이라고 부연했다. 도서출판 아침.1만5000원. 심재억기자
  • 책/ 토제부활

    광활한 만주대륙을 아우르며 우리 민족의 기상을 드높인광개토대왕의 정복사업이 지금의 우리에게 주는 통일사적의미는 무엇일까.어쩌면 현실에서는 도무지 의미를 찾을수 없는,그래서 더욱 간절한 민족적 추억이 정일화의 소설 ‘토제부활(土帝復活)’로 현신했다. 군사정권 하에서 실세(實勢)로 군림한 장석준은 정치 격변기를 거치면서 실세(失勢),중국 흑룡강성의 농장주로 새 삶을 개척하게 된다.이곳에서 장석준이 얻은 혈육이자 글의 주인공인 장은 만주에서의 성장기와 미국 유학을 통해강대국의 구조적 모순과 맞닥뜨리면서 민족적 각성이 이르게 된다.조국에서 군인의 길을 택한 장은 독도침략으로 야기된 한·일간의 무력분쟁을 승리로 이끌며 군인이 누릴수 있는 최고의 영예를 누린다.그러나 ‘원형대로 되풀이되지 않는다.’는 역사는 부자 2대에 걸친 개인사에서 원형으로 재생한다.장은 정치적 격변을 겪으며 야인으로 돌아가고 통일 막바지에 국민의 신망을 업고 정치적 재기를모색하지만 그를 맞는 것은 민족의 분열이었다. 통일을 애워싼 가상 현실을 통해 ‘민족이여,깨어나라.’고 절규하는 작가는 글의 주제인 통일에의 접근방식으로딱딱한 ‘이성’ 대신 적절한 풍자와 과장을 차입해 읽는부담을 줄였다. 도서출판 새울.9000원. 심재억기자
  • 이희호여사 차분한 내조, 홍걸에 ‘건강 유의’ 당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내가 지켜드린다.” 최근 두 아들 및 친·인척 문제로 김 대통령이 밤잠을 설치며 고뇌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같은 다짐을 되뇌고 있다고 한다.행여김 대통령이 흔들려 국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염려에서다. 실제 이 여사는 예상과 달리 3남 홍걸(弘傑)씨 사법처리문제를 담담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전언이다.김 대통령은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눈물을 보이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오히려 김 대통령이 이 여사의 처지를 안쓰러워하며 위로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이 여사는 생각보다 훨씬 강한 분”이라고 평했다.모진 일을 많이 당해 여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얘기다.성인숙(成仁淑) 제2부속실장도 “이 여사는 고난속에서 단련된 분이라 매우 차분하게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기도는 날마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홍걸씨의 귀국 이후 이 여사가 주재할 예정이었던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다.17일 도서벽지 어린이와 교사 등 3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기념촬영을 함께 한 행사도 박지원(朴智元) 비서실장이 대신 했다. 그러나 대통령 내외가 참석하는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김 대통령도 이같은 이 여사의 내조(內助) 덕에 ‘평상심’을 잃지 않고 국정을 챙긴다.김 대통령은 홍걸씨가귀국한 뒤에도 15일 스승의 날,16일 중소기업특위 업무보고,이날 열린 노사협력 유공자 오찬과 분냥 라오스 총리접견 행사를 모두 소화했다. 한편 홍걸씨의 변호인인 조석현 변호사는 17일 밤 “이여사가 마음을 가다듬으라고 ‘생명의 삶’이란 책과 와이셔츠,속옷 등을 줬고,‘식사 잘하고 건강에 유의하라.’는 당부도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오풍연기자 poong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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