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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도색업체 가구창고 불 확산…최고단계 경보 발령

    인천 도색업체 가구창고 불 확산…최고단계 경보 발령

    7일 오후 3시 14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한 도색전문업체 가구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단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오후 4시 30분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2층짜리 가구창고(661㎡)와 인근 커텐 창고(6611㎡)가 계속 불타고 있다. 창고 안에 있던 가구와 카펫 등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확산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놀라 대피했다.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5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4시 15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올렸다. 하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오후 4시 31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대응 3단계는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 단계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50명과 지휘차 등 차량 50여대를 투입하고 인근 시흥 화학구조대에 무인방수파괴 차량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산림청과 경기소방본부에도 헬기 지원을 요청하는 등 가동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곳이 창고 밀집 지역이고 창고 안에 가구와 카펫류가 있어 연기가 많이 발생했다”며 “현재 많은 소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흥화력 해상 추락사고 실종자 숨진 채 발견…총 2명 사망

    영흥화력 해상 추락사고 실종자 숨진 채 발견…총 2명 사망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작업 중 바다로 추락해 실종된 40대 남성 근로자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추락사고를 당한 3명의 근로자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2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실종자 A(49)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중 수색 중인 구조 인력이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23분쯤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에서 접안 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작업대(비계)에 올라섰다가 15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 A씨와 함께 해상으로 추락했다가 실종된 B(42)씨는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발견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돼 숨졌다. 다른 40대 근로자 1명은 안전장비인 로프에 매달려 있다가 27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다. 당시 작업을 함께 한 근로자 중 일부는 구조된 작업자 외 해상으로 추락한 A씨와 B씨는 잠시 쉬기 위해 안전장비를 풀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발견됨에 따라 수색 작업을 종료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 사고는 영흥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남동발전이 아닌 한 화물선 선사가 하청업체와 계약을 맺고 부두 보수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3월 석탄을 실은 화물선이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에 접안하던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고, 해당 화물선 선사가 하청업체에 맡겨 도색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부두 외벽 옆에 설치한 와이어 줄 2개 중 하나가 풀리면서 작업대(비계)가 무너지며 근로자 3명이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철 속도까지 줄인 ‘폭염’, 코레일 안전대책 추진

    이례적인 폭염에 레일온도가 높아지면서 KTX 등 열차 감속 운행을 실시했던 코레일이 폭염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역사·승강장 냉방설비 구축 및 확대, 차량 단열재 강화를 통한 냉방효율 향상, 레일온도 저감을 통한 서행구간 최소화, 사물인터넷(IoT)시스템을 이용한 냉방제어 기술 개발 등에 2023년까지 380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반복되는 폭염에 대비해 열차 안전운행과 고객불편 해소를 위해 레일온도 측정구간을 세분화한다. 현재 고속선은 35㎞, 일반선은 50~70㎞에서 레일온도를 측정하는데 내년 여름부터 고속선 12㎞, 일반선 20~30㎞로 단축할 계획이다. 레일온도 실시간 자동검지장치를 75개소에서 150개소로 확대함으로써 온도 상승에 따른 서행 운전 구간을 축소할 수 있게 된다. 또 매년 5월에는 레일온도 감소 효과가 있는 차열성 페인트를 정기적으로 도포하고 내년 6월까지 폭염에 취약한 선로 26개소에는 자동 살수장치를 설치해 레일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모든 역 맞이방과 승강장에 냉방 설비를 설치하고 부평·왕십리 등 하루 2만명 이상 이용하는 역에는 대형 선풍기와 송풍기를 배치해 폭염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열차 창문에는 열 차단 필름을 붙이고 지붕에 단열페인트를 도색해 무더위에 외부온도의 영향을 줄여 냉방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내년 5월까지 무궁화호를 비롯한 일반열차 출입문 양쪽에 벽걸이형 냉방기를 추가 설치하고 통풍 그릴을 개선해 냉방용량을 늘린다. 경인선(동인천∼용산) 급행전동열차 중 구형 차량에는 에어커튼을 설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승차율을 분석해 객실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대권 안전혁신본부장은 “폭염이 해마다 반복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급격한 온도 변화에 신축이 적은 신소재 전차선 등 이상기후에도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LG, 입는 로봇 ‘클로이 수트봇’ 공개

    LG, 입는 로봇 ‘클로이 수트봇’ 공개

    하체근력 지원… 산업·보행 기기 활용 31일 개막 베를린 IFA 2018서 첫선직접 하체에 착용해 근력을 끌어올릴 수 ‘입는 로봇’을 LG전자가 개발했다.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한 LG전자는 로봇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웨어러블 로봇인 ‘LG 클로이 수트봇’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착용자의 하체를 잡아 주고 근력을 높여 제조업, 건설업 등 산업 현장에서 쓰는 것은 물론 보행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보조기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웨어러블 로봇의 부자연스러운 착용감을 개선해 전용 거치대를 이용, 간단하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착용자의 움직임, 주변 환경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위험을 예측하고 피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수트봇에 적용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로봇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이후 최근 1년여간 국내외 로봇 기업 5곳에 약 1000억원을 투자했다. 올 상반기에 로봇 감성인식 AI 스타트업 ‘아크릴’, 로봇 전문업체 ‘로보티즈’의 지분을 확보하고, 미국 개발업체 ‘보사노바 로보틱스’에 3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공격적으로 행보 중이다. 로봇 통합 브랜드인 ‘LG 클로이’는 기존 안내 로봇과 청소·잔디깎기·홈·서빙·포터·쇼핑카트 로봇에 이어 이번 수트봇까지 8종으로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인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향상,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가정용에서 산업용까지 새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도 올해 초 “아직 수익성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나 2~3년 뒤에는 수익 사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로봇은 산업용에서 일반 서비스·홈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세계 로봇 시장 분포는 조립·용접·도색 24%, 자동화 생산 6%, 집하·포장 5% 등 산업용이 대세이고, 소비자 분야는 7.1%에 불과했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서비스 로봇은 가사, 교육, 엔터테인먼트에서 헬스케어, 재난 대응까지 맡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 ‘페퍼’는 현지 무인 카페에서 손님을 맞고 있고, 국내 업체 퓨처로봇도 인형극 로봇, 카페 로봇 상용화에 나서는 등 생활 속 로봇 시대는 성큼 다가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면허취소 면했지만 착잡한 진에어

    국토교통부가 내민 ‘면허취소 대신 경영 불이익’ 카드에 진에어는 안도감과 착잡함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신규 노선 취항과 기재 도입 제한 등 사업 확대에 제동이 걸려서다. 진에어는 지난 17일 입장자료를 내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고객 가치 및 안전을 최고로 여기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에 제출한 ‘경영문화 개선 방안’에 따르면 ▲의사결정 체계 정비 및 경영 투명화 ▲준법지원 제도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을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단 경영에서는 한진칼과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내 다른 계열사 임원의 결재를 배제하고 최종 결재를 대표이사가 하기로 했다. 이사회 개최를 격월로 늘리고 이사회 역할을 강화하며, 사외이사를 이사회 과반으로 확대하되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을 배제하는 방안도 담았다. 임원에 대한 보직 적합성 심사와 리더십 평가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불만 등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에어의 경영 정상화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진에어가 제시한 경영문화 개선 대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 때까지 일정 기간 신규 운수노선 배분과 신규 항공기 등록을 하지 않고 전세기, 부정기 항공기 운항 등도 불허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최근 LCC 업계가 지방 공항을 기점으로 공격적으로 신규 노선을 늘려 가는 상황에서 신규 노선 취항 제한은 사업 확대에 상당한 걸림돌이 된다. 또 지난달 도입하려던 신규 항공기 B737-800 2대의 도입도 기약 없이 미뤄지게 됐다. 리스 계약과 도색, 좌석 개조 등을 끝낸 항공기를 방치해 둘 수밖에 없어 리스료 등 고정비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6.22% 오른 2만 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뛰었지만 당장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끼었다. 이날 진에어 노조는 성명을 내고 진에어에 ‘갑질 경영’을 일삼은 총수 일가와 혼란을 자초한 국토부를 동시에 비판했다. 노조는 “국토부가 모순된 법을 억지로 적용해 직원 생계를 위협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을 야기했다”면서 “김현미 장관은 사퇴하고 국토부는 항공법을 재정비하는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수천 명을 실직 위기에 몰아넣고도 비겁하게 숨어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는 무책임한 총수 일가는 사죄하고, 진에어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진에어 면허 취소는 피했지만 … 신규노선 제한 등 정상화 ‘첩첩산중’

    국토교통부가 진에어에 면허 취소 대신 경영상 불이익을 주기로 하면서 진에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그러나 신규 노선 취항과 기재 도입 제한 등 사업 확대에 제동이 걸리면서 경영 정상화까지 난관이 예상된다. 17일 진에어는 입장자료를 내고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고객 가치 및 안전을 최고로 여기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짧게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14일 국토부에 ‘경영문화 개선 방안’을 제출해 ▲의사결정 체계 정비 및 경영 투명화 ▲ 준법지원 제도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에서는 한진칼과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내 다른 계열사 임원의 결재를 배제하고 최종 결재를 대표이사가 하기로 했다. 이사회 개최를 격월로 늘리고 이사회 역할을 강화하며, 사외이사를 이사회 과반으로 확대하되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을 배제하는 방안도 담았다. 준법지원인을 선임해 항공법령을 꼼꼼히 준수하고 외부전문가와 익명 제보 등을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임원에 대한 보직 적합성 심사와 리더십 평가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복지와 불만 등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면허 취소 위기에 몰리면서 주가 급락 등 경영에 심각한 불안을 겪었던 진에어는 이날 국토부의 결정을 계기로 경영정상화에 시동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면허 취소 대신 주어진 제재가 경영에 적지 않은 불이익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진에어가 제시한 경영문화 개선대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 때까지 일정 기간 신규 운수노선 배분과 신규 항공기 등록을 하지 않고 전세기, 부정기 항공기 운항 등도 불허하기로 했다. 최근 LCC업계가 지방 공항을 기점으로 공격적으로 신규 노선을 늘려가는 상황에서 신규 노선 취항 제한은 사업 확대에 상당한 걸림돌이 된다. 또 지난달 도입하려던 신규 항공기 B737-800 2대의 도입도 기약 없이 미뤄지게 됐다. 리스 계약과 도색, 좌석개조 등을 끝낸 항공기를 방치해둘 수밖에 없어 리스료 등 고정비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6.22% 오른 2만 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뛰었지만 당장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끼었다. 이날 진에어 노조는 성명을 내고 진에어에 ‘갑질 경영’을 일삼은 총수 일가와 혼란을 자초한 국토부를 동시에 비판했다. 노조는 “국토부가 모순된 법을 억지로 적용해 직원 생계를 위협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을 야기했다”면서 “김현미 장관은 사퇴하고 국토부는 항공법을 재정비하는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수천 명을 실직 위기에 몰아넣고도 비겁하게 숨어 책임을 회피하려 하는 무책임한 총수 일가는 사죄하고, 진에어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축 없는 바퀴에 항공 엔진까지…미래에서 온 듯한 바이크 등장

    축 없는 바퀴에 항공 엔진까지…미래에서 온 듯한 바이크 등장

    마치 미래에서 온 듯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바이크가 세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브라질 맞춤제작 업체 TMC가 공개한 새로운 콘셉트 바이크 ‘TMC 두몽’을 소개했다. 두몽이라는 이름은 브라질 출신 발명가 아우베르투 산투스두몽(1873~1932)의 이름에서 따왔다. 산투스두몽은 항공기 개발 및 산업에 크게 기여했으며 라이트 형제와 함께 비행술의 선구자로 불린다. 포뮬러원(F1) 드라이버 출신 타르소 마르케스가 이끄는 이 회사는 이미 독특한 디자인의 바이크를 제조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회사는 바이크 외에도 자동차와 보트, 항공기, 헬리콥터도 맞춤 제작한다. 특히 TMC가 이번에 공개한 두몽은 공상과학(SF) 영화 ‘트론’ 등에 등장할 것 같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다. 크롬-몰리브덴 알루미늄으로 만든 차대의 앞과 뒤에는 휠 허브가 존재하지 않는 허브리스 디자인의 36인치짜리 휠이 장착됐다. 중심에는 엄청난 크기의 300마력짜리 6기통(V6) 빈티지 엔진을 실었다. 이는 롤스로이스가 제작한 항공엔진이다. TMC 두몽은 올해 초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열린 제77회 데이토나비치 바이크위크 랠리 대회를 위해 제작됐다. 당시 마르케스가 직접 이 모델을 타고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베스트 인 쇼’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모델은 설계와 제작, 그리고 도색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에서 브라질에서 개발 및 제조됐다. 마르케스는 “어떤 외부 파트너의 기술 지원 없이 순수 브라질의 기술로만 15년 만에 꿈 같던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타르소 마르케스/TM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광주시 공무직 출장비 달라며 소송 제기

    광주시청 공무직 공무원들이 과적 차량을 단속하고, 길거리의 나무와 꽃을 관리하는 근로 행위 등에 대해 출장비를 따로 지급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공무직 5명이 “임금협약에 따른 출장여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4월 광주지방법원에 ‘임금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이들 공무직은 소장을 통해 “광주시공무직노동조합과 광주시가 지난 2017년 10월 19일 체결한 임금협약서에 따라 출장여비를 지급해야 하는데 광주시가 이를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양측은 ‘근무지 내 국내 출장의 경우, 출장(여행)시간이 4시간 이상인 공무원에게는 2만원을 지급하고 4시간 미만인 공무원에게는 1만원을 지급한다’고 협약했다. 소송을 낸 종합건설본부 총무부 직원 A씨는 “제한(과적) 차량 단속 및 홍보, 도로운행 제한차량이 도로주행시 단속,적재중량초과방지 홍보 업무를 위해 출장을 가고 있는 만큼 출장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원 B씨와 C씨는 여성 긴급전화 상담, 성·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 직원교육 훈련 운영 및 사후관리사업 운영, 구인업체 및 구직자 발굴 등을 위해 수시로 외근을 한다며 출장비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 푸른도시사업소 직원 D씨는 양묘 및 조경자원관리, 도시녹화를 위한 수목 및 화훼류 식재 관리를 위해 청사 밖 근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종합건설본부 토목부 직원 E씨는 도로관리 및 차선도색, 도로순찰, 제설작업 등을 하며 수시로 출장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4시간 이상 외근을 했는데도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출장여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면서 개인당 최소 23만원에서 최대 42만원까지 5명에게 총 175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도로보수원 등이 업무를 위해 근로장소(현장)로 나가는 것은 본연의 업무이므로 출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다른 공무직의 추가 소송도 예상된다. 한편 광주시에 근무하는 공무직은 749명으로, 이들은 조경, 녹지, 도로관리 등 주로 바깥에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경기도, 내년부터 주차장 무료 개방 아파트단지에 보조금 지원

    경기도는 주차장을 외부인에게 무료 개방한 도내 아파트단지에 대해 내년부터 연 50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대형상가도 포함된다. 시장·군수가 시행하는 주차수급 실태조사에 따라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인정하는 지역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시행된 ‘경기도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주·야간에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 인근의 주차장을 일정 시간 동안 무료로 개방해 불법주차를 줄이고 상업활동과 업무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도는 지난 6월부터 2달간 무료개방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아파트단지 등에 대한 수요조사를 마쳤다.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 아파트에 보조금을 지원하기는 광역지자체 중 경기도 처음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면 주간이나 야간에 주차장 20면 이상을 2년간 무료 제공해야 한다. 또 하루 7시간 이상, 주 35시간 이상 무료개방해야 한다. 외부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 여야하고 일반구역과 구별돼야 한다. 보조금은 주차장 옥외보안등과 폐쇄회로(CC)TV 등 방법시설 설치, 주차면 도색, 아스콘 포장 등 시설 보수, 무료개방 입간판과 표지판 설치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먼저 아파트단지 입주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입주자대표 의결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내면 된다. 보조금을 목적 외에 사용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무료개방 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면 이를 반환해야 한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이 조례안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공유경제’의 개념을 도입한 주차장 개방을 통해 재화나 공간 등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나눠 씀으로써 효율적인 주차장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례가 도가 지향하는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해 주차장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려 취지여서 도 차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상인 sanginn@seoul.co.kr
  • “10㎝ 턱나눔으로 세상과 소통해요!” 양천구, 10㎝ 턱나눔 사업 확대·추진

    서울 양천구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모든 이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10㎝ 턱나눔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천구는 “올해는 건물 턱과 계단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것뿐 아니라 개방형 화장실 핸드레일 설치, 공공기관·사회복지기관 장애주차장 도색, 공공건물 및 다중이용시설 엘리베이터 점자스티커 부착 등도 함께한다”고 전했다. 10cm 턱나눔 사업은 2016년 도입됐다.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노약자, 유모차 이용 주민 등 지역민들이 쉽고 편하게 지역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구는 지난해 관내 다중이용업체 300여곳의 환경을 개선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발굴, 더불어 잘사는 양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日, 최강 전자전기 그라울러 도입하나?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日, 최강 전자전기 그라울러 도입하나?

    최근 해외 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사진이 군사 마니아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대의 비행기가 비행하는 사진으로 별달리 이상할 것이 없는 사진이었지만, 군사 마니아들은 이 사진의 진위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사진 속에 등장한 항공기는 EA-18G 그라울러(Growlers) 전자전기였고, 이 기체의 측면에 일본 항공자위대 마크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기후현(岐阜県) 가카미가하라시(各務原市) 소재 기후기지(岐阜基地) 인근에서 촬영되었다는 항공자위대 도색의 EA-18G 사진은 합성일 가능성이 높다. 이 기지에는 자위대 항공기 인수를 담당하는 방위성 제2공급처와 신형 항공기 시험평가를 담당하는 항공자위대 비행개발시험단(飛行開発実験団)이 배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제작사가 일본에 이 항공기를 인도한 적이 없고, 일본 방위성 역시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1월, ‘중기방위력정비계획 2019~2023’을 발표하면서 이 기간 중 전자전 공격기 도입 계획을 천명한 바 있다. 방위성은 최근 중국 군용기와 군함이 일본 주위에 전개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며 중국 위협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전자전 공격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전 공격기는 공격용 무기로 분류되는만큼 안팎의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재 일본은 도쿄 인근 요코타 공군기지에 배치된 항공전술개발비행단(Air Tactical Development Wing) 예하에 10여 대의 YS-11EB 전자전기를 운용하고 있다. 당초 이 기체는 신호정보(SIGINT) 수집 전용기로 제작되었으나, 1991년 개량을 통해 J/ALQ-7 전자전 장비가 탑재되면서 전자전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전자전 공격기로 변신했다. 그러나 전문적인 전자전 공격기로 활용되기에는 그 능력이 부족했고, 일본은 이 기체의 대체와 중국 위협 대응을 명분으로 신형 전자전 공격기 도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유일한 후보기종은 미국 보잉사의 EA-18G 그라울러이다. 이 기종은 2000년대 초반까지 미 해군 주력 전자전 공격기였던 EA-6B 프라울러(Prowler)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기체로 당시 납품되던 신형 전투기 F/A-18F 슈퍼 호넷의 동체를 이용해 제작됐다. EA-18G의 외형은 사실상 F/A-18F와 거의 똑같다. 전자전 장비의 탑재를 위해 고정 무장인 기관포를 제거한 것을 제외하면 레이더, 엔진 등 대부분의 구성품이 슈퍼 호넷과 다를 것이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자전 포드를 떼어내고 F/A-18과 동일한 무장을 장착하고 전투기로 운용될 수도 있다. 그러나 EA-18G는 F/A-18과 차원이 다른 가공할 능력을 자랑한다. 그라울러에 탑재된 최신 AN/APG-79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는 중국의 J-11 같은 대형 전투기는 230km 밖에서, J-10 크기의 전투기는 150km 밖에서 탐지가 가능하다. 이 레이더는 장거리 탐지능력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전자전 공격 능력도 갖추고 있다. 적 레이더 주파수 대역에 맞춰 고출력 빔을 방사해 적 레이더를 순간적으로 먹통으로 만들 수 있으며, 가까운 거리라면 고출력 빔을 집중해 HPM(High-Power Microwave)을 발생시켜 적 전자장비의 회로를 태워버릴 수도 있다. 그라울러는 강력한 AESA 레이더 이외에도 전자전 전용 장비를 별도로 갖추고 있다. 동체 외부에 장착되는 AN/ALQ-99F(V) 재밍 포드가 그것이다. 좌우 날개에 2개, 중앙 동체 하단에 1개 총 5개까지 탑재가 가능한 이 재밍 포드는 날개 끝단 윙팁에 내장된 AN/ALQ-218(V)2 리시버와 더불어 강력한 전자전 능력을 발휘한다. AN/ALQ-218(V)2 리시버가 적 레이더 전파를 수집, 주파수 특성을 분석해 임무 컴퓨터로 보내면, 오퍼레이터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AN/ALQ-99F(V) 재밍 포드를 작동시켜 적 레이더에 맞춤형 방해전파를 쏘아 적 레이더를 먹통으로 만든다. 레이더와 전자장비가 승패를 가르는 현대 하이테크 기술 전쟁에서 레이더가 먹통이 되었다는 것은 장님이 되어 행동 자체가 마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러한 전자전에 당한 기체는 눈과 귀가 먼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공격당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실제로 EA-18G는 지난 2007년 2월,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A 랩터를 전자전으로 무력화시킨 뒤 가상격추시킨 전력이 있다. 당시 EA-18G는 F-22A가 가상 발사한 AIM-120 암람 공대공 미사일을 전자전으로 간단히 떨군 뒤 강력한 방해전파로 F-22A의 레이더를 먹통으로 만들었다. 레이더가 마비된 F-22A는 EA-18G가 발사한 CATM-120 암람 훈련용 공대공 미사일을 피할 수가 없었고, 결국 그 F-22A는 격추 판정을 받았다. 2009년에도 EA-18G는 전자전을 통해 F-22A의 레이더와 미사일을 마비시킨 뒤 또 한 차례 가상 격추에 성공하며 그 위력을 과시했다. 2011년 리비아 공습작전에서 첫 실전에 데뷔한 그라울러는 그 강력한 전자전 능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미국은 대규모 공습작전에 나서기 전 토마호크 미사일과 전자전기 조합으로 적의 방공망을 철저히 파괴한 뒤 공습 편대군을 보내는데, EA-18G는 전자전 장비를 이용해 리비아군의 방공망을 일방적으로 유린하며 공습작전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수준으로도 이처럼 강력한 EA-18G는 오는 2021년 신형 전자전 장비인 NGJ(Next Generation Jammer)를 장비하고 더 강력한 전자전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NGJ는 기존의 AN/ALQ-99F(V)의 144km보다 훨씬 긴 360km의 전자 방해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출력도 더욱 강력해져 원거리에서 적의 전투기나 미사일의 회로를 태워버릴 수 있는 HPM 공격이 가능하다. 미 해군은 1차로 NGJ 135기를 도입, 그라울러에 우선 탑재하고 순차적으로 보유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라울러의 강력한 성능 때문에 미국은 이 장비의 해외 수출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그라울러는 미 해군 이외에 호주공군이 보유하고 있지만, 전자전포드의 운용과 보관에는 미군이 개입해 운용을 통제하고 있으며, 호주 마음대로 전자전 포드를 분해하거나 정비할 수도 없다. 문제는 미국이 이토록 예민해하는 첨단 무기체계를 일본이 도입하려 한다는 것이다. 전자전기는 기본적으로 공격용 무기로 분류된다. 적 방공망을 제압하거나 파괴하고 원거리에서 적 항공기들을 무력화시켜 아군에게 유리한 교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기본 임무이기 때문이다. 일본이 소수라도 이러한 항공기를 도입하게 되면 동북아시아의 군사력 균형은 크게 흔들리게 된다. 일본 전자전기 도입 추진의 표면적 구실이 된 중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 전자전기에 대항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장비, 전술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해 왔다. 물론 중국의 이러한 노력이 EA-18G라는 최강의 전자전기를 상대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중국은 적성국의 전자전 능력 강화에 대비는 하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다. 한국공군은 SIGINT 장비를 탑재한 구형 백두 정찰기를 소량 운용하고 있고, 일부 F-16 전투기에 AN/ALQ-200K 재머를 탑재해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ELINT(Electronic Intelligence) 정찰기 등 본격적인 전자전 수행을 위한 기반 인프라가 거의 갖춰져 있지 않아 주변국의 전자전에 극히 취약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만에 하나 독도를 두고 일본 자위대와의 교전 상황이 발생한다면 전투는 고사하고 일방적인 학살로 내몰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위대에 EA-18G가 도입되면 구형 전자전 장비 일색인 한국군이 이를 당해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 전자전기가 수시로 방공식별구역(KADIZ)을 들락거리고, 일본이 세계 최강의 전자전기 도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도 더 이상 넋 놓고 있을 겨를이 없다. 주변국의 전자전 수행 능력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전자정보 전담 기관을 창설하고, EA-18G 또는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전문 전자전기 도입을 급히 추진해야 한다. 전자전 수행능력이 전쟁의 승패에 절대적 변수가 된 현대전에서 이에 대한 대비를 소홀히 한다면 제아무리 강력한 무기들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도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이일우 군사 (자주국방네트워크 ) finmil@nate.com
  • 중구 청구로, 차량 민원 사라집니다

    중구 청구로, 차량 민원 사라집니다

    도색 거쳐 이달 초 완공 예정 서울 중구 동화동 주거 밀집지역을 관통하는 청구로 일부 구간에 지역 도로 중 처음으로 ‘저소음 배수성 포장’ 도로가 생긴다.중구는 “예산 1억 7000만원을 투입해 차량 소음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청구로 신당삼성아파트 후문~동화동 버스정류장 160m 구간에 저소음 배수성 포장을 적용했다”고 31일 전했다. 저소음 배수성 포장은 자동차 타이어와 엔진 소음을 흡수하고, 비가 올 땐 배수까지 뛰어난 다기능성 포장 공법이다. 구 관계자는 “저소음 배수성 포장은 구 도로엔 잘 적용되지 않는 공법”이라며 “그런 만큼 이번 조치는 소음으로 인한 주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적극 행정 사례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공사는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에서 맡았으며, 도색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6월 초 완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포장으로 소음 저감, 도로 개선, 배수 처리를 한 번에 해결했다”며 “지역 내 다른 곳에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내릴 때도폼생폼사

    내릴 때도폼생폼사

    최근 수입차 구매에서 ‘승차감’뿐만 아니라 ‘하차감’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타인의 부러운 시선을 통해 자기만족을 느끼는 ‘하차감’이란 요소는 차별화를 위한 프리미엄 수입차 구매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구매 성향은 젊은 고객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지난달 출시된 인피니티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뉴Q60은 이런 점에서 눈여겨볼 만한 모델이다. 관능적이고 매끈한 보디라인과 운동선수의 근육질 몸매를 떠올리게 하는 과감한 실루엣은 인피니티만의 디자인 철학인 ‘강렬한 우아함’을 표현한다. 뉴Q60의 디자인은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뉴Q60에는 인피니티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더블아치 그릴과 초승달 모양의 C필러가 적용됐고, 사람의 눈을 형상화한 LED 헤드라이트로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기에 인피니티 도색 전문가들만의 노하우가 담긴 깊이 있는 유광의 레드 컬러(다이내믹 선스톤 레드), 그리고 차문을 열 때 살짝 보이는 세미 아닐린 가죽 시트가 프리미엄 감성을 더하면서 하차감을 완성시킨다. 신중하게 고안된 외관 디자인 덕에 0.28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한 뉴Q60은 고속주행 시 혹은 측면 바람이 부는 상태에서도 차량이 안정적이다. 뉴Q60은 총 6가지(스탠더드,스노, 에코, 스포츠, 스포츠+, 퍼스널) 주행 모드로 각 주행 상황에 맞는 최상의 승차감까지 꽉 잡았다. 일상 주행 시에는 스포츠 쿠페답지 않게 매우 편안하고 조용한 승차감을 제공하지만, 스포츠 모드로 바뀌면 다이내믹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뉴Q60은 국내 시장에 최고급 사양인 Q60 레드 스포츠 400 가솔린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6970만원이다. 색상은 강렬한 다이내믹 선스톤 레드를 포함해 10가지 외장 컬러로 만나 볼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수원시 ‘주차장 공유사업’ 가속도… 교회 4곳 주차장 무료개방

    수원시 ‘주차장 공유사업’ 가속도… 교회 4곳 주차장 무료개방

    민간시설 유휴주차장을 인근 주민과 공유해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는 경기 수원시의 ‘주차장 공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수원시는 1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제일교회·수원영락교회·숲과샘이있는평안교회·영화교회와 ‘주차장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4개 교회 부설 주차장 196면을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교회는 예배 등 교회 방문자가 많은 시간을 제외하고 주차장 일부를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수원시는 주차장 노면 포장, 주차선 도색, CCTV·보안등 설치 등 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교회별 개방 주차면수는 수원제일교회 100면, 수원영락교회 30면, 숲과샘이있는평안교회 36면, 영화교회 30면이다. 주차장은 시설 개선공사가 마무리되는 9∼10월부터 협약기간인 2년간 개방된다. 앞서 수원시는 올 1월 중앙침례교회와 주차장 공유 협약을 맺고 교회 주차장 94면을 인근 매산·매교동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주차장 공유사업은 업무시설, 종교시설 등에 딸린 민간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차난 해소를 돕는 사업이다. 주차장 소유자는 유휴 주차공간을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활용해 이익을 얻거나 시의 지원으로 주차장 시설을 개선할 수 있고, 시는 공영주차장 신설비용에 비해 적은 예산으로 주택가 곳곳에 알짜배기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해 수원시가 설치한 공영주차장의 경우 토지보상비와 건축비를 합치면 주차면당 평균 7000만∼1억원이 소요됐다. 시는 공유주차장 196면을 확보한 이번 협약으로 최소 13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올 3월 말 기준 수원시에 등록된 차량 대수는 49만 4191대, 확보된 주차면수는 50만 1624면이다. 주차장 확보율이 100%를 넘지만, 지역과 시간대별 주차수요 차량 편중이 심해 시민이 체감하는 주차난은 심각한 수준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시는 3년 주기로 주차장 수급 실태를 조사해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지만, 주차장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공유주차장이 시 전체로 확산해 지역 주차난과 그로 인한 주민 갈등까지 모두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인천 도색공장에 화재

    인천 도색공장에 화재

    인천 서구 가좌동의 도색공장에서 23일 오후 4시쯤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검은 연기가 사방으로 퍼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후 4시 28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차량 30여대를 투입했다. 이후 5분 만에 대응 1단계로 낮췄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화재를 진화 중이어서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도색 공사 왜 이리 부실하고 비싼가 했더니···

    아파트 도색 공사 왜 이리 부실하고 비싼가 했더니···

    경찰, 수도권 113개 아파트 부실공사, 짬짜미, 뇌물, 불법 하도급 등 86명 적발 수도권 아파트 백여곳에서 입찰 담합, 부실 공사를 한 건설업체 임직원들과 불법 하도급업자 등 86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문건설업체 임원 정모(57)씨 등 67명을 검거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금품을 받고 불법 행위를 도운 아파트 동대표와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19명도 함께 송치됐다. 정씨 등은 2012년 3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서울 광진구 등 수도권 일대 113개 아파트에서 발주한 170억원대 도색 공사 진행 과정에서 각종 불법을 일삼았다. 업체들은 입찰에서 서로 ‘밀어주기’로 공사 수주를 받았다. 또 아파트 동대표와 짜고 담합하지 않은 소규모 업체들은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만들었다. 낙찰 받은 업체는 차익을 남기려고 무등록 업자에게 불법 하도급을 줬다. 재하도급 과정에서 공사비가 줄자 하도급 업체는 저가 페인트를 사용하거나 기초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부실 공사를 했다. 2016년 11월에는 공사비를 아끼려고 혼자서 무리하게 도색 작업을 하던 업자가 추락사 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경찰은 각 지자체에 이번에 적발된 18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또 이런 관행이 다른 아파트에서도 진행됐을 것으로 보고 추가 제보를 수집 중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내가 미래의 기능장

    내가 미래의 기능장

    4일 서울 용산구 용산공고에서 열린 2018년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자동차페인팅에 참가한 기능인이 도색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황준환 서울시의원, 송정초 총동창회 감사패 받아

    황준환 서울시의원, 송정초 총동창회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자유한국당, 강서3)은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송정초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과 학교 발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송정초등학교 총동창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그 동안 황준환 의원은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실과 급식실, 기타 시설을 점검하는 등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를 통해 각 학교의 시설과 교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이와 같은 황 의원의 노력으로 송정초등학교는 담장펜스 설치, 건물내부 도색, 급식실 교육환경개선 등 한층 나아진 환경속에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황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이 감사패는 학교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발전에 더 기여하라는 격려로 알겠다”며, “자칫 소홀하기 쉬운 교육행정을 누군가 꾸준히 관심을 놓지 않고, 시민검증단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점검하는 등 직접 현장에서 정답을 찾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우리 학생과 학부모님들, 선생님들에게 만족시킬 수 있는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보람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조한 캠핑카로 ‘인생샷’ 남긴 커플, 경찰 ‘표적’된 이유

    62만 7000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린 SNS 인기 커플이 중국 공안부의 ‘표적’이 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 약 63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가진 이 커플은 승합차를 개조해 중국 전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약 3개월에 걸쳐 승합차를 개조, 내부에 침실과 조리시설, 음향시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여행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1년 여 동안 티베트와 신장위구르자치구부터 저장성 등 총 4만 5000㎞의 여정을 거쳤고, 내몽고를 여행할 때에는 버려진 유기견을 입양해 함께 여행을 하기도 했다. 마치 그림과도 같은 두 사람의 여행 사진은 SNS에서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는데, 그들의 여정을 지켜본 것은 네티즌만이 아니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안부 교통국은 두 사람의 SNS를 본 뒤, 여행에 이용한 개조 차량이 현행법에 맞지 않는 불법이라고 경고했다. 커플은 해당 승합차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과정에서 차량의 윗부분은 흰색, 아랫부분은 하늘색으로 도색을 했는데, 교통 당국은 도로 교통 안전등의 이유로 차량 색깔을 바꿀 때에는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커플이 올린 캠핑카 내부 사진으로 미루어 봤을 때, 해당 차량은 개조된 뒤 면밀한 검토를 거쳐 허가를 받은 차량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공안 교통국은 “모든 차량 개조는 안전하고 합법적이라는 전제하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올렸지만 이들에 대한 법적 조치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한편 이들 커플은 SNS에 “우리는 중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이를 영상과 사진으로 활용하기 위한 자료를 축적 및 영감을 얻기 위해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재건축 아이러니/김성곤 논설위원

    [씨줄날줄] 재건축 아이러니/김성곤 논설위원

    골동품도 아닌데 오래된 것이 더 비싸다. 낡아서 못쓰게 생겼다는 진단을 받으면 가격이 미친 듯이 뛴다. 아이러니다. 재건축 아파트 얘기다. 지금은 30년이지만, 2000년 초 재건축 안전진단 연한은 20년이었다. 1987년 주택건설촉진법에 반영된 뒤 그대로 유지됐다.같은 시기에 지어졌어도 노후 정도와 주거 여건에 따라 안전진단 결과는 달랐다. 주민들은 아파트를 고쳐서 쓰기보다는 오히려 허름하게 보이려고 애썼다. 도색은 물론 녹물이 나오는 배관 등도 손보지 않았다. 지자체도 관내 재건축 단지 안전진단 통과에 협조적이다. 이 때문에 구청에서 현지 조사를 나가면 점수가 후했다. 당시엔 안전진단 통과 정보는 곧 돈이었다. 조립식 공법 아파트가 안전진단을 쉽게 통과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들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공장에서 찍어 낸 벽체가 더 튼튼했지만, 이음매 부분이 벌어지는 게 단점이었다. 연탄난방 가스중독 염려 때문이었을 것이다. 나라별 아파트 교체 주기는 프랑스가 80년, 영국은 128년, 일본은 54년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27년이다. 일본의 딱 절반이다. 콘크리트 건물의 수명을 대략 50년쯤으로 보지만, 두께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200년도 쓸 수 있다. 주거문화와 건축양식이 다른 점을 감안하더라도 27년은 너무 짧다. 재건축에 사회적 낭비 요인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재건축 아파트가 서울 강남권 집값의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가 규제책을 내놨다. 구조안전의 배점을 20%에서 전체(100%)의 절반인 50%로 확대했다. 참여정부 때로 돌아간 것으로, 30년이 아니라 40년이 됐더라도 구조안전에 큰 문제가 없으면 재건축할 수 없게 됐다. 그런데 보도자료의 제목을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로 달았다. 그동안 비정상이었던 것을 바로잡는다는 의미다. 정권이야 바뀌지만, 공무원은 그대로인데…. 그동안 그들이 완화하고, 고쳐 놓고 정상화라고 하니 실소가 나온다. ‘영혼 없는 공무원’이란 말은 빈말이 아니다. 서울 목동이나 강남 등의 오래된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한다. 어떻든 이번 조치가 집값 안정을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점은 공감한다. 하지만 보완책도 내놨으면 한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등 강남권 이외 지역의 재건축 단지에 대해서는 신축성을 보였으면 한다. 또 아파트 재건축이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노후 주택의 리모델링이나 용적률 체계 등도 이에 맞게 손을 봤으면 한다.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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