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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적합’ 채택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적합’ 채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6일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양당 합의로 ‘적합’ 의견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유 후보자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동양예술극장 대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예술의 전당 사장 등을 지냈다.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는 3일 이내에 경기도에 송부될 예정이다.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은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여야 의원 대부분이 적합 의견을 내 결과보고서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이 거부된 상태다.
  • ‘태권도 사관학교, 12m 로봇태권V…’무주, 태권도성지 명성 되찾나

    ‘태권도 사관학교, 12m 로봇태권V…’무주, 태권도성지 명성 되찾나

    전북 무주가 ‘태권도 성지’ 명성 확보를 위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서울 여의도 절반 규모의 태권도원이 조성되고, 올해초 태권도 엑스포도 개최됐지만 그동안 콘텐츠가 없어 ‘태권도 성지’로의 인식이 저조하다는 지적에서다. 이런 가운데 정부안에서 빠졌던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예산이 국회에서 증액되고, 부침을 겪었던 12m 높이의 태권V 조형물도 조립을 앞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무주군 등에 따르면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민자지구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올림픽 종목에서 일본 가라테 등의 거센 도전을 원천 차단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공략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작됐다. 2014년 개원된 태권도원에 세계 최초 태권도 전용 T1경기장과 실내 공연장, 태권도 연수원, 태권도 박물관 등을 갖추고 올해 6월에는 WTF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도 치렀음에도 추가 민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추진 계기가 됐다. 하지만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이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으며 무산 위기에 처했다. 이후 지난 23일 국회에서 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12m 높이의 태권V 조형물 설치도 가시화되고 있다. 태권브이 로봇은 무주읍 당산리 최북미술관 인근의 태권브이랜드에 설치된다. 당초 무주군 무주읍 향로산 정상에 33M 대형 조형물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환경파괴 우려 등 논란을 빚자 장소를 옮기고 크기를 줄이는 대신 ‘움직이는 로봇’을 제작하기로 했다. 로봇의 자세 변화를 위한 큰 관절 동작은 19관절 이상 독립 구동하고 조명과 음향을 결합한 기믹연출 등으로 20개 이상 외형 동작 효과를 구현다는 방침이다. 현재 본체 완성을 위한 부품 조립을 앞둔 상태로 무주군은 지난 23일 태권V 로봇 제작을 맡은 케이엔알시스템 기술연구소를 찾아 공정 과정과 설계, 디자인 등을 확인했다.무주군 관계자는 “로봇 제작은 내년 상반기면 마무리된다”며 “사관학교는 국기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국익과 국가경쟁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활주로 이탈에도... 하이에어 폭설속 ‘공포의 비행’

    [단독] 활주로 이탈에도... 하이에어 폭설속 ‘공포의 비행’

    소형 항공기를 운영하는 하이에어 소속 항공기가 강풍·대설로 마비됐던 제주 하늘길을 이틀 연속 무리하게 ‘위험한 비행’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22일 제주공항 착륙 도중에 활주로 이탈 사고가 났는데도 다음날 다시 제주를 오간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폭설이 내린 지난 23일 제주 공항에 이·착륙 하려던 46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모두 중지된 가운데 유일하게 착륙한 비행기가 1대 있었다. 이 비행기는 50인승 이하 항공기만 운영하는 항공사인 하이에어 소속 프로펠러기로, 이날 김포에서 제주로 승객 48명을 태우고 무리한 운항을 감행했다. 이 항공기는 예정시간보다 25분 늦은 오후 6시 20분에 착륙했다. 이 항공기는 특히 제주공항의 주활주로인 동서활주로(길이 3180m)가 아닌 보조활주로(1900m·남북활주로)를 이용해 착륙했다. 사고 위험 때문에 보조활주로 이용률은 연간 0.3%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하다. 이 보조활주로에서는 지난 1982년 공군비행기 C123이 공수부대원을 태우고 오다가 한라산에 박혀 두동강 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고 이후 보조활주로는 주활주로가 기상 제한치를 초과할 경우에만 사용하게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에어는 이날 오후 8시 20분쯤 다시 승객 42명을 태우고 김포로 돌아갔다. 문제는 하이에어가 전날인 22일에도 무리한 운항을 하다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는 점이다. 이 항공사의 울산발 제주행 4H1333편은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울산을 출발, 오전 10시 30분 제주 도착 예정이었는데, 기상 악화로 두번의 착륙 실패(고어라운드:재차 상승해 착륙을 다시 시도하는 비행) 끝에 세번째 도전만에 착륙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번째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승객 26명을 태운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잔디밭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활주로에 간신히 들어오면서 화를 면했지만 아찔했던 순간이었다. 이 비행기는 예정보다 52분이나 지연된 11시 22분에 착륙했다. 승객들은 예상 비행시간을 넘긴 1시간여를 불안과 공포에 떨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항공 관계자는 “제주 기상이 안 좋아 두번씩 고어라운드를 한 항공기들은 모두 다 회항을 했지만 이 비행기만 유독 무리하게 착륙을 시도했다”면서 “만약 여름이어서 땅이 물렀으면 비행기가 그대로 잔디밭에 쳐박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22일 발생한 사고 조사를 위해 다음날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었으나 항공기 결항으로 24일 오전 도착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측은 위원회에 무리한 운항을 했던 23일 김포발 비행기로 같이 가자고 했으나 위원회 측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천시, 성악가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이천시, 성악가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경기 이천시는 산하 이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성악가 이응광(41) 씨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대 성악과, 서울대 대학원,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를 졸업했다. 이 대표는 2006년 독일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콩쿠르 1위, 2008년 이태르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콩쿠르 1위 수상을 하고 국내·외에서 오페라 작품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선임직 비상근 이사에는 ▲김선우 선우아트 대표 ▲엄기화 전 이천시 자치행정국장 ▲백광근 신원3리 이장 ▲최송식 전 금강종합공사 전무 ▲이연배 전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 과장 ▲나영미 피아노학원 강사 ▲채재옥 세무법인 사무장 ▲이준한 한국도자재단 본부장 ▲심연섭 투맨시큐리티 대표 ▲신선재 전 이천시 백사면장 등 총 11명이며, 감사는 박지성(세무회계지성 대표)씨다. 새 임원진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진행한 공개모집과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앞으로 2년간 이천문화재단을 이끌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 다문화 예술이 꽃피는 곳…영등포구, 다드림문화복합센터 운영

    다문화 예술이 꽃피는 곳…영등포구, 다드림문화복합센터 운영

    서울 영등포구 다드림문화복합센터가 ‘2023년 다문화가족 취업 및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내·외국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통 및 화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됐다. 구는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다문화아동의 창의·문화활동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내 취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컴퓨터 교실 ▲요양보호사 ▲정리수납전문가 ▲이중언어지도사 ▲미용기술 등 생활 일자리와 연계된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또한 한국 사회의 적응·정착을 위한 기본·소양교육도 강화된다. 인문학 프로그램, 심리지원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들이 진행된다. 다문화아동의 창의·문화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산업(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시대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이 개설되며, 다문화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무지개 음악회, 전통 무예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진다. 올해 다드림문화복합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귀화자, 아동·청소년 등은 총 204명이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미용 기술을 습득해 취업에 성공한 한 결혼이민자는 “낯선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 주민들과 서로 도와가며 더불어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 지역 사회와 조화롭게 융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폭넓게 운영하겠다. 다문화가족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올해 1월 부산행 KTX 탈선 사고…열차 바퀴 파손 탓

    올해 1월 부산행 KTX 탈선 사고…열차 바퀴 파손 탓

    올해 1월 발생한 부산행 KTX 탈선사고의 주된 원인은 열차 바퀴가 사용한도를 도달하기 전에 미세균열 등으로 인해 파손됐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지난 1월5일 경부고속선 하행선 대전~김천구미역 사이에서 발생한 KTX-산천 고속열차 궤도이탈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당시 약 285㎞/h 속도로 충북 영동군 영동읍 관내를 운행하던 중 열차의 중간부(5~6호차 사이) 2번째 바퀴가 파손되며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는 제동장치 공기관 파손으로 비상 제동이 걸리면서 5㎞ 지난 지점에서 멈췄다. 이 사고로 열차가 철로에서 벗어나면서 자갈이 튀어 올라 객실 유리창이 깨졌고,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짐칸에 있던 물건이 떨어지며 승객 7명이 다쳤다. 열차 215개는 운행에 지장을 받았다.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열차 바퀴의 ‘피로 파괴’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로 파괴는 철재나 목재에 하중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작용하며 미세균열 등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 파괴되는 현상을 뜻한다. 사고 당시 바퀴의 지름은 869㎜였다. 이는 최대 사용한도(마모한계)인 850㎜에 도달하기 전으로 사용하는 데 문제는 없었다. 사고 열차는 제작 검사에서도 ‘합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바퀴의 단단한 정도를 뜻하는 경도와 잡아당기는 힘에 버티는 인장강도는 최소 허용치보다 낮은 상태였다. 4차례 초음파검사에서도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기존 검사 방식이나 주기로는 내부결함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사조위는 고속열차 바퀴의 발주·제작·검사·유지관리 등 생애주기 전 단계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권고했다. 특히 바퀴 전체 부위의 내부결함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초음파검사 방식 및 주기를 개선하도록 했다. 또한 광명역 제어 담당 권역(서울역 기점 33~45㎞ 구간)에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열차가 흔들리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를 검토해 필요한 경우 개선 등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토부에는 고속열차 바퀴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확보 여부를 확인·점검하라고 권고했다. 사조위 관계자는 “관계기관에 조사보고서를 바로 송부해 안전권고 이행 결과 또는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겠다”면서 “정기적으로 안전권고 이행 상황 점검 및 독려 등을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언론인회 23대 회장에 장석영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대한언론인회 23대 회장에 장석영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대한언론인회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제23대 회장에 장석영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을 선임했다.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 간이다. 행정학 박사인 장 신임 회장은 서울신문 논설위원과 한국체대 초빙교수, 2009∼2010년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컨설팅산업정책연구원 초대 원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문학신문 대표, 삼강문학회 회장으로 일하며 시인 겸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8∼2021년에는 대한언론인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 대형 붓으로 쓴 성탄절 축하 메시지

    대형 붓으로 쓴 성탄절 축하 메시지

    산타 복장을 한 김동욱 서예가와 김지영 독도사랑예술인연합회장이 21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크리스마스 축하 서예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 뉴스1
  • “농업으로 트라우마 치유” 2026년까지 전국에 치유농업센터 만든다

    “농업으로 트라우마 치유” 2026년까지 전국에 치유농업센터 만든다

    2025년에 치유농업연구소 구축2026년 17개 시도에 치유농업센터농업·복지 연계 트라우차 치료 도움“치유농업, 농업가치 확산·소득 증대 기여”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농업에 복지를 연계해 농업으로 신체적·정신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유농업 기관들이 2026년까지 전국에 만들어진다. 농촌진흥청은 21일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발표에서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2025년까지 경남 김해시에 거점기관인 ‘치유농업연구소’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는 전국 17개소의 도(道) 농업기술원과 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등에 ‘치유농업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종합계획에 따라 농업과 복지를 연계한 치유농업의 가치 확산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말부터 운영 예정인 치유농업연구소는 치유농업 관련 각 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서 실증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치유농업사 시험 관리는 물론 치유농업에 대한 종합 정보망도 구축한다. 치유농업센터는 현장에서 치유 농장들에 대한 교육과 품질 관리, 기술 지원을 맡게 될 예정이다.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브리핑에서 “치유농업은 농업의 소득 증대뿐 아니라 복지와 연계해 농업의 가치 확산과 농업을 활용한 농가의 소득화 지원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소방관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직업군을 대상으로 치유 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약을 먹어 낫는 게 아닌 농업을 통한 자연스러운 트라우마 개선 등 정신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년까지 병충해·기상재해 등농업 데이터 제공 지원시스템 구축 농진청은 이와 함께 농촌지도사업의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농촌지도사업은 연구개발(R&D) 성과를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농업경영체의 경영혁신을 도모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농진청은 현재 주로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술지도를 영상 상담, 소모임 화상 교육 등으로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병해충 발생, 기상 재해 등 농업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농업인과 생산자단체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24년까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앞서 내년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실증 교육장의 기능을 확대한다. 농진청은 또 민간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기업, 선도 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기술 지원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 지원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특화 작목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특허 출원을 돕고 사업화를 확대·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 사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디지털 기반 농촌지도사업을 정착시켜 농촌지도의 혁신을 꾀하고 정책 만족도를 높이겠다”면서 “정부의 식량 안보와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고 특히 농업인의 새로운 수익형 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농촌지도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노사민정 공감대 형성 나서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노사민정 공감대 형성 나서

    전남지역 노사민정 대표들로 구성된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의회’가 하반기 정기회를 갖고 해상풍력사업의 필수과제인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등 노사민정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올해 11월 산업부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전남형 일자리 주요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노사민정 대표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안건으로 ▲8.2GW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상황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 ▲상생 과제 구체화 및 이행 도모 ▲주민수용성 확보 ▲산학관 협업 전문인력 양성 등의 설명과 향후 추진 방향 및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사민정 대표 기관인 발전사, 제조업체, 어민대표,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장근배 새어민회 회장 등 지역 어촌계장들이 참석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성공 필수과제인 주민수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남형 일자리상생협의회는 지난해 1월 출범해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맺고 노사민정 40개 기관이 30개 상생 과제를 구체화하고 이행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지난달 산업부에서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해 2030년까지 풍력을 연 1.9GW 보급한다고 발표하는 등 앞으로 해상풍력사업이 한층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1단계 선도사업 첫 착공과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전남 해상풍력산업이 대도약 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정부의 상생일자리 지정을 위한 3대 중점과제로 ▲주민수용성 확보 ▲수산업 공존방안 마련 ▲실질적인 기업유치 실현을 역점 추진해 기업과 근로자, 주민?어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과 해상풍력 사업의 첫 삽을 뜨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군 작전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역 제품 우선구매 자율협약 등을 통해 기업 유치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 홍천 풍암취정수장 늘린다…130억 들여 2025년 완공

    홍천 풍암취정수장 늘린다…130억 들여 2025년 완공

    강원 홍천군은 서석면 일대 상수도를 공급하는 풍암 취·정수장 현대화 및 증설사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풍암 취·정수장은 지난 1983년 준공된 뒤 40년 가까이 운영돼 시설이 노후하고, 수처리 기능도 저하됐다. 이 사업은 시설 정비와 증설로 나눠 진행되고, 총 사업비는 130억원이다. 이 가운데 시설 정비에는 72억원, 증설에는 58억원이 각각 소요된다. 군은 지난 3월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고, 지난달에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5년 말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처리량이 700톤에서 1300톤으로 600톤 늘어난다. 최용건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업을 통해 처리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유해물질과 미생물 제거 효율이 개선돼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내 집 앞 보도블록 ‘끝’까지 주민안전 챙기는 동대문[현장 행정]

    내 집 앞 보도블록 ‘끝’까지 주민안전 챙기는 동대문[현장 행정]

    “버스 타고 내리실 때 넘어지지 않도록 정류장 앞 보도블록 끝 경계선을 미끄럽지 않게 특히 신경 썼습니다.”(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가 보도블록에 대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정비를 추진하는 ‘안전보도 하이파이브 시범 정비’ 구간을 정비 완료했다. 불필요한 예산을 보도블록에 투입하는 방식이 아닌, 교체가 시급하거나 구민들의 요청이 있던 구간을 선택적으로 정비하고 경계석 등 일부 자재는 재활용해 예산을 크게 절감한 게 특징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12일 장안동과 한천로 인근의 보도블록 시범 정비 현장에 나가 부분적으로 교체된 보도블록 상태를 꼼꼼하게 챙겼다. 구는 장안동 현대아파트 인근 정류장 일대 군데군데 꺼져 기울거나 미끄러질 위험이 있던 보도블록을 교체했다. 특히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승하차 시 미끄럼 낙상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정류장 일대에는 웨이브 모양의 라인 가공을 해 일반 보도블록보다 미끄럼 저항이 있도록 했다. 또한 구민들이 버스를 타기 직전에 내딛게 되는 보도 끝 경계석에는 불로 굽는 방식으로 거친 면을 만들어 미끄럽지 않도록 특히 신경을 썼다. 휘경 유수지견인차고지 인근에는 측구수로관을 설치해 바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과거 비가 오면 빗물이 고였던 곳으로 측구수로관 설치 이후에는 빗물 고임 흔적이나 민원 접수 이력이 없었다. 또한 교체된 보도블록 사이에는 잡초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고자 잡초 방지 줄눈 모래를 넣었다. 특히 구는 이번 보도블록 개선 작업에서 보도 끝을 구성하는 경계석을 일괄 교체하지 않고, 기존 경계석을 선별해 재활용했다. 오히려 경계석을 재활용하면서 미끄럼 방지 가공을 더해 기능을 개선했다. 구에 따르면 경계석 재활용으로 예산을 18%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이후 보도정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디테일의 차이가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면서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런 곳에서 어르신들이 혹여 삐끗하기라도 하면 큰일로 번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보도 구석구석을 살피며 문제가 없는지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후진국일 때는 단순 기능에만 충실한 것으로 시작하지만 선진국으로 갈수록 점차 기능을 넘어 사람의 안전까지 고려하는 디테일한 행정이 필요하다”면서 “미세한 차이가 시민의 안전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안전보도 하이파이브 시범 정비 사업 외에도 지역 곳곳의 안전을 책임지고자 노력하고 있다.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해 등하굣길 학생들과 동행해 주는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은 내년부터 확대 운영된다.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귀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안심 귀가 스카우트도 운영 중이다. 가로등 비상벨도 구에서 꼬박꼬박 점검해 비상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
  • [인사] 경기 양평군

    ◇ 4급 승진▲문화복지국장 구문경 ▲경제산업국장 김사윤 ◇ 5급 전보·승진 ▲소통홍보담당관 신희구 ▲총무담당관 윤건진 ▲문화체육과장 김문희 ▲평생학습과장 최인성 ▲노인장애인과장 전봉준 ▲가족복지과장 정창업 ▲일자리경제과장 이훈구 ▲세무과장 홍성복 ▲ 회계과장 백승관 ▲환경과장 김병후 ▲청소과장 송혜숙 ▲데이터정보과장 김용옥 ▲도로과장 최선규 ▲안전총괄과장 유인수 ▲허가1과장 김진애 ▲허가2과장 김진선 ▲교통과장 조종상 ▲환경사업소장 진오석 ▲수도사업소장 이세규 ▲강상면장 이동규 ▲옥천면장 임선진 ▲단월면장 권호일 ▲용문면장 권용진 ▲관광과장 직무대리 홍종분 ▲민원토지과장 직무대리 김성재 ▲서종면장 직무대리 강금덕 ▲지평면장 직무대리 이인수 ▲양평군의회 파견 정영석 ]
  • 노원구, 통학로 안전 실태 전수조사… 지역별 맞춤형 개선 작업 나서

    노원구, 통학로 안전 실태 전수조사… 지역별 맞춤형 개선 작업 나서

    서울 노원구가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 사건을 계기로 통학로 안전 실태 전수조사를 마치고 개선 작업에 나섰다.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42곳, 특수학교 2곳의 주변 통학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미비한 점을 확인하고 개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먼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 현황을 파악했다. 점검 결과 3개 학교 주변 도로의 폭이 4m 미만으로 보도를 조성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찾는 한편 불법 주차 단속을 강화하고 학교 주변에 교통안전 지도사를 배치했다. 교통안전 시설물 실태 점검도 마쳤다. 현재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의 과속 단속 카메라는 100% 설치돼 있지만 발광다이오드(LED) 바닥 신호등 34곳(77%), 보행 신호 음성 안내 장치 25곳(57%), 과속 경보 표지판 38곳(86%) 등 아직 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은 곳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횡단보도 주변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내년까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통학로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52곳의 통학로를 조사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말부터 교통 시설물을 개선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실례로 월계동 선곡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는 아이들의 통행은 잦으나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고 어린이 보호구역으로도 지정돼 있지 않았다. 구는 거주자 우선 주차를 폐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했으며, 올해 인도를 설치했다. 또 공릉동 공연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 역시 안전한 통학로로 탈바꿈했다. 올해 보차도 경계석을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에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초등학교가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화학물질 누출 신속대응 지능형 관제 시스템 구축

    울산, 화학물질 누출 신속대응 지능형 관제 시스템 구축

    울산 석유화학공단 내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이 구축된다. 울산시는 16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울산시 지능형 통합관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행정안전부 주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했다.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단지와 인근 지역에 유해화학물질 복합감지기 32개를 설치하고, 확산예측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관제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달 말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으로 유해화학물질 농도와 환경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기준 이상 농도가 감지되면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해 유해화학물질의 확산 범위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주민 긴급대피 명령과 재난 상황을 전파하는 체계도 구축해 남구 전역과 동구, 북구, 울주군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40만 명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올해 9월 행전안전부의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3억원 재난한전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내년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2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교통안전지도사와 함께하는 더 안전한 동대문구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사와 함께하는 더 안전한 동대문구 등하굣길

    서울 동대문구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이 2023년에는 확대 운영된다. 14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은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동행함으로써 범죄 및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맞벌이 등의 이유로 보호자와 등하교를 함께하기 어려운 경우 학교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올해 7개 학교(군자초, 신답초, 안평초, 동답초, 용두초, 전동초, 전농초)에서 14개 노선을 운영했다.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달 중 관내 초등학교에 사전 수요조사를 하고, 내년에 변화할 통학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3년도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년 2월쯤 구 누리집(ddm.go.kr)을 통해 교통안전지도사도 공개모집한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어린이 교통안전 업무 경험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교통사고나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효과가 큰 사업”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상처 난 제주 비자림로 다시 태어난다… 상생의 생태환경도로로

    상처 난 제주 비자림로 다시 태어난다… 상생의 생태환경도로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손꼽히는 제주 비자림로에 대한 개발과 보존을 놓고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비자림로는 1970년대 왕복 2차선 도로 양쪽에 인공조림한 삼나무가 벽처럼 빽빽하게 들어서면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2002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그런 비자림로를 확포장 공사하면서 삼나무를 벌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재개하면서 생태환경도로로 재탄생시키려고 시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환경영향 저감대책 요구에 보완 제주도는 법정보호종 모니터링 용역 추진과 동시에 환경단체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 저감대책 마련 요구에 따라 나무이식 작업을 이행하는 등 세 번이나 중단됐던 비자림로 확포장 2차분 공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비자림로를 확포장하기 위해 2014년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했다. 242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대천교차로에서 금백조로 입구까지 2.94㎞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87필지 13만 4033㎡를 편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삼나무 900여 그루를 벌채해 경관훼손 논란에 휩싸이면서 2018년 8월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2019년 3월 20일에는 1~3구간 도로폭을 24m에서 21m로 축소하고 중앙분리대를 3m에서 4m로 넓히는 등의 대안을 마련해 다시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시민 환경단체들이 조류전문가 자문을 받은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팔색조와 쳔연기념물 황조롱이 소리가 확인됐다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조사를 주장했다. 그 결과 그해 5월 30일 법정보호종을 정밀조사하고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가 두 번째로 중단됐다. 이후 2020년 5월 25일에는 환경저감대책(2구간) 보완자료를 제출해 다시 공사에 들어갔다. 그해 6월 5일 다시 환경단체가 팔색조와 애기뿔소똥구리 등 법정보호종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면서 환경저감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공사가 중단됐다. 올해 2월 3일에는 제주지방법원이 비자림로 확포장공사 도로구역결정 무효확인 가처분 및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다시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법원은 도로구역결정 및 지형 도면 고시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도는 지난 5월 17일 비자림로 1차분 확포장 공사를 재개해 준공했다.●2014년 공사 시작… 242억원 투입 도는 세 번의 공사 중단이라는 우여곡절을 겪는 와중에도 환경단체들이 요구하는 환경영향 저감대책 이행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도는 아름다운 도로를 다시 되살리기 위해 몇 가지 친환경 시도를 해 그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도는 우선 2020년에 팔색조 대체 서식지 조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을 완료했다. 고사목을 옮기고, 두점박이사슴벌레를 포획해 이주시켰다. 지난해에는 법정보호종 애기뿔소똥구리 1487개체를 포획해 아부오름(송당리 마을목장)으로 이주시켰다. 그리고 왕복 4차선을 유지하는 대신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 저감 요구에 따라 도로폭을 당초 21m에서 16.5m로 축소했다. 또한 보기만 좋은 도로에서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도로로 탈바꿈하기 위해 제주의 향토수종으로 전환하고 있다.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용지경계폭(30~40m) 구간 내 삼나무 등 수목 전부를 벌채하는 계획을 취소했다. 대신 차도폭 축소에 따른 기존 삼나무 일부 미벌채 및 용지경계 부분에 가시나무, 때죽나무, 편백 등 교목류와 다정큼나무, 꽝꽝나무 등 관목류, 초화류 등으로 차폐수림을 조성했다. 삼나무는 보기와 달리 꽃가루가 많아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을 유발하는 등 위해종이기도 하다. 청정 제주에서 유독 소아 아토피가 많은 게 삼나무 꽃가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도는 삼나무를 벤 자리에 키 큰 나무부터 키 작은 나무까지 건강한 수종을 심어 ‘제주다움’을 유지하면서 다시 건강한 생태계로의 복원에 힘쓰고 있다. 기존 도로에 있던 팽나무 130그루, 산뽕나무 20그루, 후박나무 14그루, 참빛살나무 5그루, 머귀나무 3그루 등 수목 184그루 등을 이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야생동물 서식지 단절을 최소화하고 로드킬을 방지하기 위해 동물보호 울타리(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노루 등을 하천으로 유도하거나 도로 아래로 터널을 만들어 동물들의 이동통로로 만들고 있다. 기존 천미천 교량 하부에 1곳을 설치할 계획에서 겸용 생태통로 4곳을 더 추가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추가되는 4곳은 천미천 주변 2곳과 세미교차로 주변 2곳이다. 차도폭 축소 및 노선 일부조정으로 삼나무 수림대 원형을 보존하고 불가피하게 삼나무가 훼손된 구간에는 차폐수림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도로로 건설하고 있다. 이 밖에 팔색조, 긴꼬리딱새, 으름난초 서식지라는 안내표지판과 가설방음패널 등도 설치된다. ●로드킬 방지 동물보호 울타리 설치 삼나무가 많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의 하나라는 영예를 안은 비자림로는 역설적으로 겨울에 내린 눈이 삼나무숲의 그늘 때문에 녹지 않아 빙판길로 변하는 위험천만한 도로로 변한다. 또 관광객 등이 몰리면서 도로폭이 좁아 교통체증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래서 비자림로 근처 중산간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일상마저 멈추곤 한다. 송당리의 한 주민은 “농번기나 고사리철에는 가변 도로조차 없어 농사 차량과 관광 차량, 고사리 채취 차량들로 뒤범벅돼 교통사고 위험이 늘 도사리는 곳”이라며 “행정도 환경단체도 힘겨루기를 그만하고 자연도 살고 사람도 사는 상생의 도로로 거듭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실제 지난 12일 오후 4시 넘어 제주시내에서 한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대천교차로에서 송당리 방향 오른쪽에는 삼나무들이 벌목된 자리에 도로공사를 하느라 분주했을 공사 차들의 바퀴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 오후 5시를 넘기자 제주시 방향으로 가는 차들로 도로는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특히 비자림로는 인근에 사람이 많이 찾는 ‘핫플’ 관광지들이 즐비하면서 상습교통정체 구간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주민과 관광객, 도민이 모두 공존하는 생태관광도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인근에 말이 뛰어노는 송당목장이 있어 말 가임기인 1월부터 5월까지는 공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며 여름에는 팔색조가 둥지를 틀기 위해 돌아오기 때문에 공사를 하기에 지금만큼 최적기는 없다”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그동안 몇 번의 공사 중단으로 인한 반복학습 효과 덕분인지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자’는 심경으로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며 공사를 이어 가고 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비자림로가 생태도로로 재탄생돼 주민 곁으로 다가설 날이 머지않았다.
  • 경기도의회, 유훈 사회적경제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적합‘ 보고서 채택

    경기도의회, 유훈 사회적경제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적합‘ 보고서 채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 결과 ‘적합’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13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경제노동위원회는 전날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이날 경기도로 송부했다. 사회적경제원은 옛 도청사에 사무소를 두고 내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신설조직으로서의 운영 방향 정립 ▲시·군 사회적경제센터를 통할하는 광역기능 모색 ▲사회적기업 가치창출 성과평가체계 마련 ▲노사 소통 강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사회적경제원 신설을 두고 갈등이 있었던 만큼,전문성을 갖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지원역량을 축적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아우르는 광역 중간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후보자는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본부 팀장,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 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회 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 가장 아름다운 도로 비자림로, 생태도로로 다시 태어난다

    가장 아름다운 도로 비자림로, 생태도로로 다시 태어난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손꼽히는 제주 비자림로에 대한 개발과 보존을 놓고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2002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던 이 도로가 확포장공사를 하면서 환경단체로 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이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한 대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은 재해가 발생하거나 사람이 훼손해도 치유 능력이 있다. 그러나 새 생명을 되찾으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상처가 난 비자림로를 그대로 놔두면 지나친 방임이며 직무유기”라고 지적한다. 제주도가 최근 비자림로 확포장공사를 재개하면서 생태환경도로로 재탄생시키려고 시도해 주목받고 있다. ●세 차례 공사 중단 다시 재개…도로폭도 줄이는 등 환경영향 저감대책 이행 제주도는 법정보호종 모니터링 용역 추진과 동시에 환경단체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 저감대책 마련 요구에 따라 나무이식 작업을 이행하는 등 세 번이나 중단됐던 비자림로 확포장 2차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비자림로를 확포장하기 위해 2014년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했다. 242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대천교차로에서 금백조로 입구까지 2.94㎞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87필지 13만 4033㎡를 편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삼나무 900여 그루를 벌채해 경관훼손 논란에 휩싸이면서 2018년 8월 공사가 처음 일시 중단됐다. 2019년 3월 20일에는 1~3구간 도로폭을 24m에서 21m로 축소하고 중앙분리대를 3m에서 4m로 넓히는 등의 대안을 마련해 다시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시민 환경단체들이 조류전문가 자문을 받은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팔색조와 쳔연기념물 황조롱이 소리가 확인됐다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조사를 주장했다. 그 결과 그해 5월 30일 법정보호종을 정밀조사하고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가 두 번째로 중단됐다. 이후 2020년 5월 25일에는 환경저감대책(2구간) 보완자료를 제출해 다시 공사에 들어갔다. 그해 6월 5일 다시 환경단체가 팔색조와 애기뿔소똥구리 등 법정보호종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면서 환경저감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공사가 중단됐다. 올해 2월 3일에는 제주지방법원이 비자림로 확포장공사 도로구역결정 무효확인 가처분 및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다시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법원은 도로구역결정 및 지형 도면 고시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도는 지난 5월 17일 비자림로 1차분 확포장공사를 재개해 준공했다.●제주 보호종인 팽나무 심고…로드킬 방지용 동물 울타리 만들고 이동터널 뚫고 도는 세번의 공사 중단이라는 우여곡절을 겪는 와중에도 환경단체들이 요구하는 환경영향 저감대책 이행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도는 아름다운 도로를 다시 되살리기 위해 몇 가지 친환경 시도를 해 그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도는 우선 2020년에 팔색조 대체 서식지 조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을 완료했다. 고사목을 옮기고, 두점박이사슴벌레를 포획해 이주시켰다. 지난해에는 법정보호종 애기뿔소똥구리 1487개체를 포획해 아부오름(송당리 마을목장)으로 이주시켰다. 그리고 왕복 4차선을 유지하는 대신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 저감 요구에 따라 도로폭을 당초 21m에서 16.5m로 축소했다. 또한 보기만 좋은 도로에서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도로로 탈바꿈하기 위해 제주의 향토수종으로 전환하고 있다. 경관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용지경계폭(30~40m) 구간 내 삼나무 등 수목 전부를 벌채하는 계획을 취소했다. 대신 차도폭 축소에 따른 기존 삼나무 일부 미벌채 및 용지경계 부분에 가시나무, 때죽나무, 편백 등 교목류와 다정큼나무, 꽝꽝나무 등 관목류, 초화류 등으로 차폐수림을 조성했다. 삼나무는 보기와 달리 꽃가루가 많아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을 유발하는 등 위해종이기도 하다. 청정 제주에서 유독 소아 아토피가 많은 게 삼나무 꽃가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도는 삼나무를 벤 자리에 키 큰 나무부터 키 작은 나무까지 건강한 수종을 심어 ‘제주다움’을 유지하면서 다시 건강한 생태계로의 복원에 힘쓰고 있다. 기존 도로에 있던 팽나무 130그루, 산뽕나무 20그루, 후박나무 14그루, 참빛살나무 5그루, 머귀나무 3그루 등 수목 184그루 등을 이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야생동물 서식지 단절을 최소화하고 로드킬을 방지하기 위해 동물보호 울타리(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노루 등을 하천으로 유도하거나 도로 아래로 터널을 만들어 동물들의 이동통로로 만들고 있다. 기존 천미천 교량 하부에 1곳을 설치할 계획에서 겸용 생태통로 4곳을 더 추가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추가되는 4곳은 천미천 주변 2곳과 세미교차로 주변 2곳이다. 차도폭 축소 및 노선 일부조정으로 삼나무 수림대 원형을 보존하고 불가피하게 삼나무가 훼손된 구간에는 차폐수림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도로로 건설하고 있다. 이 밖에 팔색조, 긴꼬리딱새, 으름난초 서식지라는 안내표지판과 가설방음패널 등도 설치된다. ●겨울철 눈만 오면 빙판길…사람도 자연도 모두 상생하는 생태환경도로로 다시 태어나야 삼나무가 많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의 하나라는 영예를 안은 비자림로는 역설적으로 겨울에 내린 눈이 삼나무숲의 그늘에 녹지 않아 빙판길로 변하는 위험천만한 도로로 변한다. 또 관광객 등이 몰리면서 도로폭이 좁아 교통체증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래서 비자림로 근처 중산간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일상마저 멈추곤 한다. 송당리의 한 주민은 “농번기나 고사리철에는 가변 도로조차 없어 농사 차량과 관광 차량, 고사리 채취 차량들로 뒤범벅돼 교통사고 위험이 늘 도사리는 곳”이라며 “행정도 환경단체도 힘겨루기를 그만하고 자연도 살고 사람도 사는 상생의 도로로 거듭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실제 지난 12일 오후 4시 넘어 제주시내에서 한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대천교차로에서 송당리 방향 오른쪽에는 삼나무들이 벌목된 자리에 도로공사를 하느라 분주했을 공사 차들의 바퀴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 오후 5시를 넘기자 제주시 방향으로 가는 차들로 도로는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특히 비자림로는 인근에 사람이 많이 찾는 ‘핫플’ 관광지들이 즐비하면서 상습교통정체 구간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주민과 관광객, 도민이 모두 공존하는 생태관광도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인근에 말이 뛰어노는 송당목장이 있어 말 가임기인 1월부터 5월까지는 공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며 여름에는 팔색조가 둥지를 틀기 위해 돌아오기 때문에 공사를 하기에 지금만큼 최적기는 없다”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그동안 몇 번의 공사 중단으로 인한 반복학습 효과 덕분인지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자’는 심경으로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며 공사를 이어 가고 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비자림로가 생태도로로 재탄생돼 주민 곁으로 다가설 날이 머지않았다.
  • 경찰, 아산시수도사업소 공무원 ‘정보 누설 혐의’ 압수수색

    경찰, 아산시수도사업소 공무원 ‘정보 누설 혐의’ 압수수색

    경찰이 충남 아산시 공무원들의 납품업체에 입찰 정보 누설 혐의 확인을 위해 아산시 수도사업소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3일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아산시 수도사업소 공무원 A씨 등 2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공무원 2명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이 수도 계량기 입찰 정보를 납품업체에 알려줘 공무상 비밀 누설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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