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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인근로자 불법취업 알선해도 처벌못한다/서울형사지법

    정부의 허가없이 외국인근로자를 국내업체에 알선했더라도 해당법규가 없어 이를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형사지법 항소2부(재판장 곽동효부장판사)는 26일 무허가로 중국인 등 외국인들에게 국내업체 취업을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손모씨(46·서울 도봉구 창1동)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 하숙집 주인 살해/정신이상자 구속

    서울북부경찰서는 19일 정신이상증세를 일으켜 하숙집 주인을 살해하고 주인아들,딸에게 중상을 입힌 장춘재씨(48·무직·서울 도봉구 미아8동 331의1)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 18일 상오 2시쯤 도봉구 미아8동 하숙집에서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소란을 피우는 것을 주인 김종숙씨(63·여)가 말리자 흉기로 가슴등을 찔러 숨지게 했다.
  • 서울 상계동 먹자거리/「흥부 불낙」(맛을 찾아)

    ◎낙지에 쇠고기·곱창 전골 “군침 절로”/24시간 곤 육수 얼큰… 구수한 맛 돋워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역주변 일명「먹자거리」에 「불낙곱전골」로 이름난 「흥부불낙」(주인 이상로·37)식당이 있다. 일신상가2층의 이 식당은 낙지를 주재료로 하는 메뉴가 많지만 특히 「불낙곱전골」이 자랑거리다.불고기와 낙지를 재료로 보편화된 「불낙전골」에 곱창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이 때문에 얼큰하면서도 곱창특유의 구수한 맛이 가미돼 찾는 이들이 많다. 낙지는 신선도를 유지하기위해 매일 아침 가락동도매시장에서 일정량만을 구입해 온다.곱창은 밀가루를 사용해 깨끗이 씻어 낸다.여기에 잘 잰 불고기와 함께 배추·대파·당근·느타리버섯·호박·무와 시원함을 더하기위해 미나리를 넣는다.2인분을 주문하면 4인이 먹기에 충분할 정도로 푸짐하고 살아있는 싱싱한 낙지 때문에 한동안 그릇 뚜껑을 잡고 있어야한다. 주인 이씨는 「불낙곱전골」맛의 비결은 전골육수에 있다고 한다.다시마와 무를 넣은 사골을 24시간 고아 낸 육수가 전골의 맛을 한껏 돋운다.이와함께 곁들여 나오는 열무김치 또한 시원해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담그는 비법을 묻거나 포장해 사가기도 한다. 평일에는 직장인이 대부분이지만 주말에는 주변 아파트주민들이 인근 도봉산·수락산등을 오르고 난뒤 이 식당을 찾아 쉬는 날 없이 영업을 계속한다.이 상가 지하에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불낙곱전골은 1인분에 8천원이며 「흥부블낙」 전화번호는 938­2237.
  • 「반쪽 1만원권」 본격수사/41장 나돌아… 5천원권 1장도

    대전에서 지난 6일 1만원권 반쪽지폐가 처음으로 발견된 이래 14일까지 서울을 비롯,전국 곳곳에서 1만원권 변조지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어 경찰이 본격수사에 나섰다. 더욱이 광주에서는 이날 5천원권 변조지폐까지 발견됐다. 경찰청은 서울과 대전등 전국에서 1만원권 변조지폐의 유통이 늘어나자 각 시·도지방경찰청에 수사전담반을 편성,인근 경찰청및 경찰서등과 공조수사를 펴도록 긴급지시했다. 경찰은 지난 6일이후 지금까지 서울 11장,대전 8장,전남및 광주 8장,부산 3장,충남 1장,전북 4장,경기도 2장,인천 1장,대구 1장,강원도 2장등 41장의 변조지폐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동대문구 경동시장및 성북구 길음시장등에서 모두 11장의 변조지폐가 발견됐다.이날 도봉구 창1동 지하철4호선 쌍문전철역 입구에서 화초노점상을 하는 배행하씨(27·여)가 지난 13일 꽃을 팔고 받은 1만원권 1장이 변조지폐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광주에서는 박형남씨(35·광주시 광산구 소촌동)가 『지난 10일 하오11시30분쯤 동구 충장로 담배가게에서 담배를 사고 받은 거스름돈 가운데 5천원짜리가 변조지폐였다』며 경찰에 알려왔다. 대구 남구 봉덕동 봉덕시장 노점상 김훈기씨(39·대구시 남구 대명8동 2013)도 지난 2일 40대남자에게 7천원어치 과일을 판 뒤 받은 4쪽으로 접은 1만원권이 반쪽자리였다고 밝혔다. ◎“통화변조”… 최고 무기징역/범인 어떤 처벌 받나 반쪽짜리 변조지폐를 시중에 유통시킨 범인들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 지폐를 직접 변조한 자는 통화변조혐의가 적용돼 무기 또는 징역 2년이상의 중형을 받게 된다. 형법 207조 1항은 처벌대상을 「행사할 목적으로 통용하는 대한민국의 화폐·지폐 또는 은행권을 위·변조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즉 지폐변조범에게는 컬러복사기등을 이용한 지폐위조범과 동일한 처벌규정이 적용되는 것이다. 실제 사용여부와는 관계없이 「위·변조지폐를 행사할 목적으로 취득한 자」는 징역 5년이하의 형이 적용되고 위·변조자와 공범으로 처리된다.
  • 목사부인,신도상대 3억대 낙찰계 사기

    교회 목사의 부인이 신도등을 상대로 수억원대의 낙찰계를 조직한뒤 믿돈을 가로채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나모씨(47·수의사·서울 도봉구 미아8동)등 서울 도봉구 K교회 소속 신도 15명은11일 이 교회 목사 장모씨(51)의 부인 김모씨(52)가 자신들을 상대로 낙찰계를 조직,계원들로부터 3억여원의 믿돈을 받은뒤 달아났다는 고소장을 서울 종암경찰서에 제출했다.
  • “가족 교직경력 3백년” 일가 화제

    ◎유현국교 김용구교장… 동생 등 12명 합쳐/서울에 1백년 넘는 선생님집안 16곳 한 집안의 교직경력 합계가 3백년. 물론 직계존비속이 아닌 경우까지 포함한 것이지만 보통 일이 아니다. 서울 도봉구 수유동 유현국교 김용구교장(61)의 집안 내력이다. 41년 교단경력의 자신은 물론 여동생 김선구교사(37년·청주 서원국)와 매제 김태준교장(37년·충북 괴산고)및 또다른 여동생 김명구교사(25년·서울 숭례국)와 매제 한택진교장(27년·서울 장안국)을 비롯,2년 남짓 경력의 조카부부에 이르기까지 12명의 교직경력합산이 웬만한 왕조의 역사와 맞먹는 것이다. 한 집안에 교장이 3명이며 부부교사가 4쌍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5일의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현직 교사가족의 근무경력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합계 1백년이 넘는 경우가 모두 16가족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교장 가족 이외에 미아국교 김양자교사(52) 가족은 본인의 29년을 포함해 8명이 2백45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김교장 집안은 작고한 할아버지의 경력까지 합하면 3백수십년에 이르고 김양자교사 집안 역시 친정아버지의 몫까지 합하면 근무연수는 그만큼 더 많아진다 특히 합계3백년의 「관록」을 자랑하는 김교장 가족은 경성사범학교 1회 졸업생으로 일제때부터 교편을 잡았던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야말로 「교육 일가」를 이루게 됐는데 8남매 가운데 남동생 현구씨(10년·청주 산남국)부부와 여동생 선구·명구씨를 비롯,매제·제수·처남댁·조카·질부 등 그 구성원도 매우 다양하다. 이때문에 어머니의 생일잔치조차 아예 방학때로 미뤄 치르는 등 교육대가족으로서의 어려움과 함께 묘미가 있다고 한다. 김양자교사 가족 역시 교장출신의 친정아버지 영향으로 교육일가를 이룬 케이스. 남편 박정웅씨(33년 경력)는 서울 매원국교 교감,시아주버니 박무용씨(36년 경력)는 서울 안천국교 교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오빠·올케·동생·동서등이 교직에 있다. 모두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는 덕분에 가족들이 모일 기회가 많아 교육문제 토론으로 열을 올리기도 하는등 다른 집안과 다르게 매우 독특한 집안 분위기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특히 월급과 보너스가 한날에 나오기때문에 보너스가 나오는 날을 아예 「보너스 가족계」 지정일로 잡아 집안 행사 비용을 마련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이다.
  • 개편대상 부실지구당 민자,10여곳 오늘 확정

    민자당은 44개 부실지구당 가운데 1차 개편대상 10여곳에 대한 최종 선정작업을 10일까지 마무리짓고 해당지구당 위원장들에게 이 사실을 개별적으로 통보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들의 자진사퇴를 유도한 뒤 후임자를 임명할 계획이며 다음달말까지 부실지구당과 9개 사고지구당을 포함,30여곳 안팎의 원외지구당에 대한 단계적인 개편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차 개편대상에는 서울의 중구(장기홍),성북갑(김정례),성동갑(박용만),도봉을(김규원),관악갑(김우연),양천을(최후집),구로병(유기수),경기의 부천 원미(김길홍),이주(정동성)와 충남및 대전 각각 1곳,충북 1곳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신익희선생 38주기

    해공 신익희선생의 38주기 추도식이 어린이날인 5일 상오11시 서울 도봉구 수유리 해공선생 묘역에서 이만섭국회의장·이기택민주당대표·유치송전민한당총재등 각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 서울 구로구 「살구여성회」,돋보이는 생활교육

    ◎30∼40대 서민주부에 활력 일깨워/한글·영어·세제강좌 2백여명 수강 열기/봉사·환경운동 벌이며 이웃관계 돈독히 『회의 진행…태어나서 처음 해봤죠.사회 돌아가는 모습도 어렴풋이 알 것같아요』,『아이들에게 「신문」은 당연히 「아빠의 신문」이었지요.이젠 바뀌었답니다』 서울 구로구 시흥동에 자리한 지역여성 모임 살구여성회(살기좋은 구로지역 만들기 여성회·회장 김주숙)회원들의 한결같은 자랑이다. 최근 서울 구로동 여성복지회관과 노원·도봉지역 여성민우회등 각 지역마다 다양한 형태의 여성조직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지역 특성상 결혼 10∼15년사이의 서민층 주부들이 중심으로 모인 살구여성회는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보기 힘든 따뜻한 이웃관계를 가꾸어 나가고 있다. 지난 91년 이지역 터줏대감격인 한신대 김주숙교수와 여성운동을 해온 정외영씨등 10여명이 주축이 돼 한글과 한문 영어등 기초 과목 수강생 20여명으로 시작한 살구여성회는 현재 정회원 95명,매기 수강생만도 2백여명에 이른다.그림그리듯 쓰던 한글과 한문을 유창하게 읽고 쓰게된 늦깎이 주부들의 앎에 대한 기쁨과 함께 육아문제 고부간문제등에 대해 서로가 상담자 역할을 함으로써 강한 소속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도 다양해져 전문가를 초빙하는 연 3회의 주부대학을 개최,세금제도및 여성학등의 교양강좌를 마련해 좀더 알고자 하는 회원및 지역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글 영어등 학습강의는 전직 교사인 회원 주부들이 도맡아 한다.물론 무보수다.주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가르치는 이들 「명교사」들 덕분에 주부학생들의 학습진도는 빠른 대신 가끔 강의가 삼천포로 빠지게 되는 우스운 경우도 종종 있다고. 최근에는 교육부 환경모임 지역봉사모임 독서모임 등산모임등 6개 분임조를 만들어 바자회 알뜰시장 개설등 그야말로 살기좋은 구로지역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실제로 많은 서민층 주부,특히 요즘 신세대 주부와 달리 아이와 남편중심의 생활에 자신을 잊고산 40대 주부들은 뒤늦게나마 자신을 찾고 배우겠다는 욕구로 가득 차있습니다.그러나 백화점·언론사의 문화센터등 많은 문화시설로부터 지역·경제면에서 소외돼 있는 경우가 많지요』 살구여성회 부회장 정외영씨는 『스스로를 못 미더워하고 움츠리며 이곳을 찾았던 많은 주부들이 당당하고 활기차게 변화하는 모습은 놀랄 정도』라고 말한다. 실제로 살구회 회원여성중에는 어린이 가정학습지를 돌리면서 한글을 몰라 그림으로 이집 저집을 표시했던 주부,공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영어 상표를 모두 거꾸로 박음질 해 망신을 당했던 주부,옆집 주부와 친하게 지내다가도 더 친해지면 자신의 무식함이 탄로날까봐 피했던 경험이 있는 주부등 배우지 못해 가슴아픈 애환으로 젊은 시절을 보냈던 이들이 많다고.(02­895­5973)
  • “만취상태 여성도 성폭력 유발 책임”(조약돌)

    ◎서울지법,미수범 영장기각 ○…서울 형사지법 백현기판사는 23일 서울 용산경찰서가 강모씨(27·도봉구 미아동)에 대해 강간미수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기각사유에 대해 『피해자인 홍모씨(21)가 밤늦은 시간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시는등 범행을 유발한 잘못이 크다』면서 『강씨가 아직 미혼인 청년이고 초범인 점등을 고려,구속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법원의 이같은 처분은 최근 「성희롱재판」으로 성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여성에게도 성폭력유발책임을 묻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강씨는 지난 22일 하오9시쯤 친구가 다니는 회사의 경리직원인 홍씨와 함께 술을 마신뒤 홍씨의 취한 모습을 보고 충동을 느껴 『집에 바래다 주겠다』면서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 B여관으로 데려가 강간하려다 홍씨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었다.
  • 우체국은 “지역 사랑방”/종합정보서비스 96년까지 전산화

    ◎물류시스템 구축… 도농거래망 확충 우체국에서 주민등록 등 모든 행정관련 민원서류를 발급해주고 세금업무와 은행예금이 처리된다.또 컴퓨터를 통해 각종 지역생활정보를 얻고 항공·열차·고속버스승차권 예매,지역 특산품 주문판매도 할수 있게 된다. 우체국은 이제 편지나 소포등 단순한 우편물 취급기관이 아닌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을 위해 봉사하는 「지역사랑방」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체신부는 이처럼 우체국을 지역단위 정보서비스센터로 키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체국 종합정보서비스 전산화」계획을 마련,오는 96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항공 및 열차승차권은 이미 대도시 일부 우체국에서 항공사와 철도청 온라인망을 이용해 예매하고 있다.항공탑승권의 경우 서울 14곳,부산 2곳등 16개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다.열차승차권 예매는 서울 5곳(중앙·영동·도봉·강동·광명우체국),부산(부산우체국)·전남(광주우체국)·경북(서대구우체국)각 1곳등 8개 우체국에서 실시하고 고속버스표는 명절등 수요가 많을 때만 한시적으로 팔고 있다. 체신부는 이같은 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전국 1천5백개 우체국으로 확대하고 이들 우체국에서는 도서·음반·비디오·꽃배달·연극 및 극장표 등 각종 예약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95년까지는 한국통신과 데이콤등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PC통신망을 전국의 모든 우체국에서 활용,영농기술과 작황·종자정보 등을 담은 농림수산정보,구직·취업을 안내하는 각종 고용정보,도시와 농어촌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곧바로 연결시키는 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체국 종합정보서비스 완료단계인 96년말에는 지역별 특성에 따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지역주민에게 유용한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한다.또 우편주문판매를 흡수해 온라인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물류시스템을 구축,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확대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공중망을 통해 우체국전산망을 접속 가능한 모든 행정전산망과 PC통신망·은행금융망·부가통신망 등과 완벽하게 연결,지역주민의 일상업무를 우체국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체국을 지역종합정보센터로 만들기 위해 체신부는 지난해 연말까지 1백36개 군단위 감독우체국에 한국통신의 하이텔단말기 2백80대를 설치했고 올 연말까지는 시소재 1천여곳에 2천5백대를 가동할 예정이다.이와함께 95년까지는 군이하지역 우체국 1천6백곳에 3천2백대의 최신형 컴퓨터단말기를 보급한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은 주민등록 등초본을 떼러 읍면사무소까지 갈 필요가 없고 세금을 내기위해 번거롭게 세무서나 은행을 찾지 않아도 된다.뿐만아니라 필요한 지역 및 농사정보를 얻고 대도시 백화점등에서 판매하는 상품도 주문구입 할수있게 된다. 체신부 이인학우정국장은 『종합전산망 사업을 위해 주전산기와 감독국용 컴퓨터 구입비 2백64억원,관련 SW개발비 5억5천만원등 3백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면서『우체국이 지역정보센터로 자리잡으면 수십년간 쌓아온 지역주민과의 친밀감이 더욱 두터워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4·19」 34돌… 기념행사 다채

    ◎수유리묘역 각계인사 5천여명 참배/대학별로 마라톤·자전거달리기 대회 4·19혁명 34주년인 19일 서울 수유리 4·19묘역에는 참배객이 종일 줄을 이었으며 마라톤대회와 기념공연등 혁명을 기리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서울 도봉구 수유동 4·19묘역에는 유족과 시민,여야 정치인,학생등 참배객 5천여명의 행렬이 아침 일찍부터 이어졌다. 특히 올해부터 4·19의거가 혁명으로 역사의 재조명을 받게 됨에 따라 예년과는 달리 학생,재야단체는 물론 여야정치인들이 각종 행사에 대거 참석해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상오 7시쯤 박관용비서실장등을 대동하고 4·19묘역을 참배,희생자기념탑에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했다. 또 민자당 김종필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3백여명이 상오7시30분쯤 묘역을 찾아와 참배했고 이에앞서 민주당 이기택대표 등 당직자 2백90여명도 헌화·참배했다. 이어 상오8시쯤 국민당 김동길대표등 당직자 40여명이 다녀갔으며 상오 11시40분쯤에는 김대중 아시아·태평양 평화재단 이사장이 묘역을 참배했다. ○…서울대·성균관대·경희대 등 18개 대학생 7천여명은 이날 하오 대학별로 교내에서 기념식을 가진뒤 마라톤·행진·자전거달리기 등의 행사를 가졌다. 서울대학생 2천여명은 이날 하오 신림동과 봉천동을 거쳐 학교로 돌아오는 10㎞단축마라톤대회를 가졌고 외국어대학생 1천여명은 4·19묘역을 왕복하는 자전거달리기 대회를 열었다.
  • 오늘 「4·19」 34주년/수유리묘역 성역화 1단계 매듭

    「4·19 의거」34주년 기념식이 19일 상오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이회창국무총리를 비롯한 3부요인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정부는 행사명칭은 최근 국가보훈처가 「4·19혁명」으로 고치기로 한 법률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4·19의거」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늘 일반에 공개 서울 도봉구 수유리 4·19묘역 확장사업이 부분완공돼 19일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4·19묘역은 전체면적이 기존 1만7백52평에서 4만1천1백10평으로 크게 늘어났고 유영봉안소가 1백평규모의 목조건물로 새로 지어져 묘역 중앙에 자리잡았다.
  • “서 원장 「개입」 확인땐 소환”/경찰,사퇴불구 방침 재확인

    조계사 폭력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서정옥형사부장)는 13일 서의현총무원장 사퇴와 관계없이 개입혐의가 나오면 서원장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경찰의 고위관계자는 『서원장이 사퇴했다해도 서원장의 개입혐의가 드러날 경우 서원장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따라 사건핵심인물로 수배중인 보일스님(47)과 고중록조사계장(38)을 붙잡기위해 이들의 사전구속영장을 복사,2인 1개조씩 15개조의 특별검거반을 편성해 강화 보문사및 총무원 건물주변등 연고지와 배회처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폭력배 동원및 배후조종자등 사건의 의문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했던 무성스님(31·구속중)이 경찰출두에 앞서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을 밝혀내고 무성스님이 서원장의 사건개입부분을 없애기 위해 보일스님등과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판단,무성스님을 상대로 폭력배 동원관계및 배후세력등에 대한 추궁을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수배중인 폭력용의자 20명을 계속 쫓고 있다. ◎폭력배 중간모집책 김금남씨 어제 검거 한편 경찰은 이날 조계사 폭력사태에 동원된 폭력배의 중간 모집책으로 수배중이던 김금남씨(30·서울 도봉구 미아4동 55의 35)를 검거,폭력배 동원경위및 배후여부등을 추궁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조계사 폭력사건이 있기 하루 전날인 지난달 28일 고향선배인 무성스님으로부터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번봉환씨(32·수배중)등 3명에게 도움을 청해 29일 새벽 무성스님등과 현장에 갔었다』며 폭력배 동원사실을 시인했다. 김씨는 그러나 『폭력배를 동원한 대가로 총무원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적은 없으며 호텔 숙박비 42만원은 내돈으로 지불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폭력조직인 광주 「동아파」소속 김승환씨(22·무직·송파구 오금동 65의 5)를 추가로 붙잡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범종단 지혜모아 대화합을”/조계종 폭력사태 각계 반응

    ◎분권체제로 고쳐 다툼소지 없애야/사찰 부패·사유화 막게 재산공개를 조계사 폭력사태로 분열의 조짐을 보이던 조계종이 11일의 전국승려대회로 사실상 둘로 쪼개짐으로써 타협의 실마리를 과연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을 안겨 주고 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간에 「조계종 양분」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보여준 폭력과 서로 물고 물어뜯는 모습은 불교신도에게는 분노와 우려를,일반 국민들에게는 종교에 대한 불신과 환멸을 주기에 충분했다. 따라서 조계종 사태를 바라보는 많은 국민들은 승려들의 폭력과 「잿밥싸움」을 비난하면서도 범종단적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해묵은 갈등을 씻어내고 하루빨리 화합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를위해 종단과 승려·신도들이 불교 본연의 가르침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는 실정이다.서울대 종교학과 김종서교수(42)는 『이번 기회에 총무원이 전권을 행사하는 중앙집권형 체제를 분권적 체제로 개편,고질적인 종권다툼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고 말하고 『총무원및 본사·말사제도는 일제가 우리 불교계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만든 구시대의 잔재로 불교계의 바람직한 교세확장과 정화를 위해 각개 사찰과 암자등 소위 「말초적」단체에 재정권과 주지임명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인 사찰의 부패와 사유화를 막기 위해선 공개적인 재정확립,성직과 경영관리직의 분리등의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일겸씨(31·서울대 종교학과 박사과정)는 『갈수록 불교의 교세가 약화되고 뒤떨어지는 원인이 무엇인지 종단과 승려들은 잘 살펴야 할 것』이라면서 『모든 승려들이 승가전체를 위해 헌신한다는 청정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며 문제를 야기시킨 서의현총무원장은 깨끗이 물러나 적극적인 사태수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서는 이해 당사자인 총무원 집행부측과 범종추측이 한발씩 양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았다. 택시운전사 강순성씨(59·서울 도봉구 방학동 713)는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집행부측이나 범종추 모두 자신들을 뒤돌아 보고 한발씩 양보해 거듭나는 불교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원 신대영씨(36·회사원·서울 강남구 도곡동 943)도 『범종추는 제2의 폭력사태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는 총무원 무력접수를 그만두고 대화와 타협으로 우선 난국을 타개하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면서 『종권다툼에서 엿보이는 지방색은 종교에서 만큼은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향식씨(35·상업·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199)는 『잘못 쓰여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시줏돈의 행방과 관련,성역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특히 폭력사태를 야기한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추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혜암스님은 누구/“개혁파 대변” 원로회의 의장직대/“성철스님 법맥 잇는 큰 그릇” 평가 조계종 내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혁세력을 대변하는 원로회의 의장직무대행 혜암스님(74)의 행보에 불교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원로회의 부의장 직권으로 원로회의를 소집,서의현총무원장의 즉각사퇴 결정을 도출해낸 혜암스님은 서암종정등의 반대에도 불구,10일 범종추측이 추진해온 전국 승려대회까지 강행,개혁세력의 선봉으로 급부상했다. 혜암스님은 『종단의 살길은 개혁뿐』이라는 평소 지론을 실천에 옮겼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혜암스님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조계사 폭력사태이후 세인들의 관심을 끌기시작했으나 불가에서는 벌써부터 서총무원장의 반대세력의 핵심으로 평가됐었다. 45년 해인사에서 득도한 이래 혜암스님은 전국 선방을 두루 거치면서 장좌불와 참선에 몰두해 오다 지난해 11월 성철스님의 입적으로 해인사 총림방장 자리를 물려받았다. 그러나 혜암스님은 불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좋고 궂은 일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던 성철스님과는 달리 원로 스님들 가운데 불교개혁을 가장 열렬히 주창해왔다. 혜암스님의 이같은 성향 때문에 총무원에 비교적 호의적인 서암종정과의 사이가 완전히 멀어졌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속세의 표현을 빌리면 「죽마고우」였다. 수십년동안 수행과 고행의 길을 같이했고 수도중 서암종정이 실신한 혜암스님을 산아래 민가에까지 업고가 미음을 먹여 살려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혜암스님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개혁」을 성취하고 두동강난 조계종을 다시 하나로 뭉치도록하는데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 “무성,폭력배 숙박비 지불” 확인/12일만에 검거… 배후 추궁

    ◎경찰청/자금출처 밝히게 「무견」 곧 소환 조계사 폭력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서정옥 형사부장)는 10일 이번 사건에 동원된 폭력배들을 현장에서 지휘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무성스님(31·속명 김김철·폭력등 전과7범)을 붙잡아 폭력배 동원과정및 배후여부를 철야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11일 무성스님을 폭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조사결과 서의현총무원장의 개입혐의가 밝혀지면 즉시 서원장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조사할 방침이다. 무성스님의 검거로 지지부진하던 경찰수사가 활기를 띄게 됨에따라 조만간 폭력배동원 배후실체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무성스님은 이날 상오8시50분쯤 서울 성동구 화양동 민중병원 출입구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무성스님이 『곤경에 처한 보일스님(총무원 규정부장)의 길을 터 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수배중인 김금남씨(30·폭력등 전과7범·도봉구 미아4동)에게 부탁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의 범행개입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서울호텔 숙박계를 기록한 김씨가 폭력배들을 동원하고 범행계획과 도주로 모색등 사후대비책을 무성스님,고중록조사계장(39)및 보일스님(49)등과 함께 마련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검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총무원측이 자신들의 폭력배동원 사실을 은폐하기위해 폭력배들의 호텔숙박비를 당초의 신용카드결제 대신 지난 1일 상오 현금 5백만원으로 다시 지불한 스님이 무성스님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무성스님을 상대로 이 돈의 출처를 집중추궁하고 있다. 무성스님은 돈의 출처와 관련,『사형관계인 강화 보문사 무견스님으로부터 지난달초 차량 교체비명목으로 6백만원을 빌린 돈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검거된 폭력배들이 무성스님이 현장에서 폭력배들을 직접 지휘한 것은 물론 폭력배 동원에도 깊숙히 관여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 무성스님이 검거에 대비,총무원 관계자들과 사전에 입을 맞췄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사건당시의 정황및 그동안의 행적에 대해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숙박비계산에사용된 돈의 출처를 규명하기 위해 곧 무견스님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지명수배중이던 황인호씨(21·광주시 서구 송하동)등 2명을 붙잡아 폭력현장 가담경위및 배후세력을 캐고 있다. ▷무성 일문일답◁ ◎“폭력배동원 사전에 전혀 몰랐다” 10일 상오 경찰에 붙잡힌 무성스님(31·속명 김김철)은 『폭력배 동원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며 폭력배 동원및 교무부장 보일스님등 총무원 고위관계자의 범행공모를 전면 부인했다. 다음은 무성스님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누구의 지시로 폭력배들을 동원했나. ▲누구의 지시를 받고 한 것이 아니다.은사스님(보일스님)을 위해 일하는 과정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 뿐이다. ­폭력배를 동원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처음부터 얘기하겠다.고향 후배이자 불자인 김금남씨(30·폭력등 전과7범)에게 은사스님이 저쪽 사람들(범종추)에게 갇혀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있어 『먹을 것이라도 넣어줘야 할텐데 도와달라』고 28일 하오3시쯤 전화했을뿐 『폭력배를 동원해 달라』는 말은하지않았다. ­조계사에서 사건당일 김씨를 만났나. ▲김씨를 29일 상오6시쯤 만났으나 폭력배들이 동원된 줄은 몰랐다. ­사건 전날 서울호텔에 있었나. ▲밖에 있었다.경기도 지방에 있었다. ­서울호텔에 갔다준 5백만원은 누구의 돈인가. ▲내 돈이다.평소 승용차를 바꾸려고 사형관계인 강화 보문사 무견스님으로부터 지난 3월초 6백만원을 빌려 사용하다 나중에 폭력배들이 동원됐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겁이나 서울호텔에 전화를 걸어보니 숙박비가 5백만원가량 나왔다고 하여 갔다준 것이다. ­왜 갔다 주었나.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볼까봐 갖다 준 것이다. ­여산스님의 양심선언 내용은 맞는가. ▲여산스님은 알지도 못할 뿐더러 여산스님의 얘기는 전혀 근거없는 소리다.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나. ▲지리산에 숨어있다가 오늘 아침 서울로 왔다. 나 하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볼까봐 경찰에 나오게됐다.
  • 국내최대 장애인병원 개원

    ◎국립재활병원/병상 2백개… 뇌성마비 등 진료 장애인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재활훈련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 전문병원인 국립재활병원이 6일 문을 열었다. 보사부가 2백억원을 들여 서울 도봉구 수유5동 520 국립재활원 부지에 건립한 재활병원은 총면적 6천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건물로 2백병상을 갖추고 있다. 재활병원은 뇌성마비·척추손상·뇌손상·기형 등 장애성 질별의 진료및 재활용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의 30%는 의료보호지정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료하게 된다. 보사부는 이 병원을 이용한는 의료보호환자및 등록장애인에게는 본인부담금의 50%를 감면해주기로했다.
  • 표준지역 48%/공시지가 하락/서울 등 대도시권 두드러져

    ◎건설부 발표/오른곳은 8.8% 불과/토지관련 세금도 낮아져/명동상은자리 7백만원 내려 땅값 하락세를 반영,전국 표준지 중 절반 가량의 공시지가가 지난 해보다 떨어졌다.이를 기준으로 부과하는 종합토지세와 토지초과이득세 등 토지관련 세금도 그만큼 낮아지는 셈이다. 표준지의 공시지가 중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상업은행 명동지점 자리로 평당 1억3천3백22만3천7백40원,가장 싼 곳은 전남 여천군 삼산면 손죽리 산 131 등 17곳으로 평당 1백32원이다. 건설부는 전국의 토지 2천5백68만5천7백13필지 가운데 29만6천39필지를 표준지로 선정,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값을 조사해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94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31일 발표했다. 지난 해보다 땅값이 떨어진 곳은 14만3천19필지로 전체 표준지의 48.3%인 반면 올라간 곳은 2만5천9백63필지(8.8%)에 불과했다. 서울의 경우 2만2천7백78개 표준지 가운데 83.3%인 1만8천9백95필지의 값이 떨어졌다.땅값이 떨어진 표준지의 비율은 대전 89.1%,인천 73.9%,부산 66.4%,대구 61%,광주 48%로 대도시권의 땅값 하락세가 두드러진 셈이다.상업은행 명동지점 자리의 가격도 지난 해(평당 1억4천16만6천원)보다 6백94만2천2백60원이 떨어졌다. 용도별 최고 지가는 주거용지의 경우 서울 강남구 논현동 41의7로 평당 8백26만4천5백원,공업용지는 서울 문래동 2가 56의 10으로 6백61만1천원,농경지는 서울 개포동 571의 21의 논으로 1백45만4천원,임야는 서울 우면동 산 22의 1로 44만9천5백89원이다. 지역별 최고 및 최저가는 서울의 경우 최고는 상업은행 명동지점,최저 지역은 도봉동 산 36의 임야로 평당 1만9백9원이다.부산은 중구 광복동 2가 미화당백화점 자리가 8천9백25만6천6백원으로 가장 높고 금정구 오륜동 산 40의 임야가 1천6백50원으로 가장 낮다. 표준지의 공시지가는 오는 5월말 발표되는 개별 공시지가의 산정근거가 되며 공공용지 보상 및 각종 토지관련 세금의 기준이 된다. 표준지의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60일 안에 건설부에 정정을 요구할 수 있다. 온천수가 나오는 충남 온양시 온천동 211의 19 광천지(1평) 가격은평당 1억4천8백76만1천원으로 사실상 가장 비싸지만 주변 땅값의 표준이 될 수 없는 특수지이므로 표준지의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 10억대 상습도박/주부 5명에 영장

    서울강남경찰서는 29일 가정집을 돌며 10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여온 정순해씨(57·서울 도봉구 도봉동 613의3)와 이은숙씨(41·서울 도봉구 도봉동 622의22)등 가정주부 5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화자씨(주부·생활설계사·서울 도봉구 도봉동)등 6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또 빌려준 돈을 받게 해주는등 해결사 역할을 해온 정효경씨(32·벽돌판매상 직원·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68의78)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등은 지난달 5일 서울 도봉구 도봉동 정순해씨의 집에서 속칭 도리짓고땡으로 1회 3백만원에서 1천9백만원까지 걸고 도박을 하는등 가정집을 돌며 지난해 4월20일부터 지금까지 2백여차례에 걸쳐 모두 10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있다.
  • 대학생 4시간 납치/현금 1천만원 요구/5명 영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김남훈씨(22·서울 도봉구 미아동)등 5명을 특수강도및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28일 상오 1시쯤 강남구 삼성동 선정릉공원 정문앞에서 오모군(22·학생)이 승용차를 세워놓고 공중전화를 걸려는 순간 얼굴을 마구 때리고 흉기로 위협해 납치,4시간 가량 끌고 다니다 이날 낮 12시까지 용산구 이태원동 S카페에 1천만원을 가지고 나오지 않으면 가족들을 반신불수시켜버리겠다고 협박한뒤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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