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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만명 재산권행사 길 열려

    환경부는 13일 국립공원의 총 면적을 기존 6,473㎢에서 247㎢(3.8%) 늘어난 6,720㎢로 확대,조정했다. 이에 따라 주택가,논 등 공원으로서의 가치가 작은 지역은해제되고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지역은 대폭 편입돼 국립공원 전체면적은 여의도의 83배만큼 늘어나게 됐다.특히 34년 만에 처음 이뤄진 국립공원의 구역 조정으로 약 7만명의 주민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또 설악산과 지리산 등을 종주 등반할때 국립공원 관리공단에 신고하도록 제도를 고치기로 했다.국립공원 훼손을 막기 위해 공원내 특정지역에 대한 출입을 간접적으로제한하는 ‘탐방신고제’와 탐방객 안내를 목적으로 하는 ‘생태가이드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국립공원 구역 조정과 관련,북한산국립공원의 경우 그린벨트 우선 해제지역인 북한산 국립공원내 서울 성북구 정릉3동과 도봉구 도봉1동 지역이 공원지역에서 해제될 예정이다.해안공원의 해수욕장 가운데는 태안 해안국립공원 내의 만리포해수욕장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 변산해수욕장 등 2곳도 시범적으로 해제된다. 설악산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양양군 서면 점봉산 일원과 고성군 신성봉 일대 등 총 41.2㎢가 공원에서 풀린다. 환경부는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와 공원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안으로 공원계획 변경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국립공원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필요할 경우 주민과 협의해 땅을 매입할 수 있는 협의매수권과 해당 주민이 국가에 매입을 청구할 수 있는 매수청구권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발표,환경부의 국립공원 구역조정안이 민원에 의해 조정된 ‘민원해소용’에 불과하다고비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반달곰 서식’ 지리산 4곳, 15일부터 입산금지

    멸종위기에 처한 반달 가슴곰(천연기념물 제329호)의 서식지로 확인된 지리산 일부 지역이 15일부터 출입이 통제된다. 7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남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방송국의 무인 카메라에 잡힌 반달 가슴곰 등 지리산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출입 통제구역을 설정했다. 출입 금지구역은 노고단∼쑥밭제∼치밭목 일대 102㎢와 만복대 자연보존지구 3.5㎢를 비롯해,칠불사∼토끼봉 4.9㎞,장터목 대피소∼가내소 폭포 1.9㎞ 등 4곳이다. 이들 지역을 무단출입하다 적발되면 1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통제구역중 개방 등산로인 노고단∼삼도봉∼천왕봉(25㎞) 등 15곳은 기존대로 통행이 허용된다. 또 본격 채취시기를 맞은 고로쇠 수액 채취지역도 함께 개방된다.관리사무소는 출입금지 안내표지판 300개를 통제구역주요지점에 설치하고 밀렵 감시단을 발족해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나선다.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 때 통일된 복장에 허가증을 달고 출입토록 할 방침”이라며 “수액채취 주민들을 명예 관리인으로 임명해 감시활동을 병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례 남기창기자 kcnam@
  • 의정부 경전철 환승역사 건립비 서울시 80% 분담

    서울시와 경기 의정부시가 얽혀 풀리지 않던 ‘의정부 경전철 환승역사 건립부담금 분쟁’이 5년만에 해결됐다. 행정자치부는 1일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제2차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의정부시가 경전철환승역사를 도봉산역에서 회룡역으로 변경한 데 대한 책임을 일부 인정함에 따라 서울시가 역사 건립비 180억원중 80%인 144억원을 나머지는 의정부시가 지원하도록 결정했다. 분쟁은 96년 서울시가 지하철 7호선 차량기지를 의정부시에 건설하는 대가로 의정부 경전철 도봉산 환승역사를 건립하기로 했으나 의정부시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환승역사를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회룡역으로 이전,서울시가 건립비부담을 거부해 발생했다. 최여경기자 kid@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도봉구

    “서울의 용마루격인 도봉이 남북 화해시대의 전진기지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지리적 이점은 물론 역사적 토양도 비옥하지요.머지 않아 도봉의 새로운 면모가 드러날 것입니다” 임익근(林翼根) 도봉구청장은 도봉의 미래를 ‘남북화해와 통일’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환경’이라는 자연적 여건에서 찾는다.여기에조화로운 개발과 튼실한 복지의 기틀을 다져 오지(奧地)가 요지(要地)로 바뀌는 ‘도봉시대’를 창출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도봉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인걸들이 발자취를 남긴 곳”이라며 “이런 얼을 갈고 닦아 특히 청소년들이 통일시대,세계화시대의주역으로 자라도록 정신적 자양분을 제공하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역개발] 도봉역세권에 포함된 창동 국군병원과 성균관대 야구장부지 3만여평에 함경도권을 겨냥한 경공업제품 물류기지와 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이다.본격적인 남북교류에 대비한 포석이다. 방학역세권 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올라 조만간 이 일대는 구청 신청사를 정점으로 한 행정·상업·업무·주거중심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도시 기본계획에 따른 도시개발 체계도 정비돼 1지역(창동역세권) 2지구(방학·쌍문역 일대 중심지구) 5생활권(쌍문1∼2·방학·창·도봉생활권)이 각기 고유기능을 살려 특화개발되며 쌍문1·2·3구역과도봉1구역 등 4개 구역에서는 주택재개발사업이,쌍문2동에서는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돼 쾌적하고 기능적인 도시체계를 갖추게 된다. [복지·환경 공동체] 여성과 유아,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스템이 구축된다.2003년까지 방학3동에 산모와 유아를 위한 여성전용 복지센터가 건립된다.서울지역에서 처음 마련되는 산모와 유아 전용 복지시설이다. 내년까지 창3동과 쌍문3동,쌍문4동에 각기 청소년 문화의집이 들어서 청소년 복지의 틀을 갖추게 된다.오는 5월 도봉동에 들어설 전국최초의 본격 X게임 전용 스포츠랜드와 함께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희망을 키우는 보금자리 역할을 하게 된다.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다양하다.도봉역세권의 창동 국군병원과 성대 야구장부지 3만여평중 1만평을 실버타운 부지로 할애,노인들이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방학천변 녹지 공원화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주민들이 나무심기에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공원이 조성되면 관리를 사회단체에 맡겨 관리예산을 절감하는새로운 수익사업의 모델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학·쌍문·창동역세권 개발이 기본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을 같이 한다.벤처기업을 통한 지식기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방학동에 벤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창동에는 정보통신 지원센터를 건립,고부가 통신서비스 업종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샘표식품과 쌍용건설 이적지 등 준공업지역에는 아파트형 공장을 유치하게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임익근 구청장 인터뷰. 임익근 구청장은 도봉의 미래를 “밝고 든든하다”고 진단한다.“일부에서 개발시대의 잣대로 도봉을 낙후한 곳으로 재단하기도 했지만지리·환경·역사적 여건이 빼어난 도봉이야말로 21세기 서울의 보고(寶庫)”라는 해석이다. 그는 이같은 도봉의 미래상을 “도봉산엔 지금 호랑이들이 자라고있다”는 말로 빗댔다.도봉의 미래에 거는 그의 확신과 희망을 읽게해주는 대목이다. ■앞으로의 지역개발 구상은. 환경이 우선되는 개발이 기본원칙이다.이를 전제로 창동 국군병원과성대 야구장부지 3만여평을 남북 화해시대의 함경도권 물류기지와 강원 북부 및 함경권으로 이어지는 터미널로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할 사업도 많을텐데…. 우선 자연환경의 고품질화와 체계적인 녹지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방학천 녹지공원 조성계획이 대표적인 사업이다.방학천 녹지공원은 주민들이 손수 가꾸고 관리하는 서울 최초의 녹지공원이 될 것이다. 복지도 중요하다.올해는 여성 및 유아·청소년복지에 주력할 생각이다.여성복지를 위해 올해부터 2003년까지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방학3동에 출산 관련 복지프로그램 중심의 여성 전문 복지센터를 건립한다.이곳에 산모의 산전·산후관리와 유아 건강관리시설을 집중 설치해 여성들의 보금자리로 가꿀 계획이다.■열악한 재정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은. 왕도는 없다.틈새를 파고 드는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 자동차 전용극장같은 경영수익사업을 많이 발굴하겠다. 녹지공원 6곳을 민간에 위탁관리시켰는데 성과가 좋았다.이처럼 다양한 방안을 찾아 어려운 재정여건을 개선하도록 하겠다. 심재억기자. *“X게임 도봉구서 즐기자”.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는 것이다’ 도봉구가 도봉산기슭에 조성하기로 한 국내 최초의 X게임 전용 스포츠랜드가 기본계획을 확정,그 모습을 드러냈다. 도봉동 1만6,000여㎡의 부지에 7억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5월 준공할 예정인 이곳에는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스케이트보드장,BMX(묘기자전거)장은 물론 길거리농구대와 15m 높이의 인공암벽이설치돼 청소년들이 마음껏 극한의 꿈과 모험에 도전하게 된다. 게임장 중앙에는 청소년 집회와 행사가 가능한 무대와 조명,음향시설이 완비된 1,500여㎡ 규모의 놀이마당을 함께 설치,집회 및 야외공연장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특히전용게임장에는 초보자용 기본시설과 매니아용 고난도시설이 3,900㎡ 규모로 함께 설치돼 우리나라 X게임의 산교육장 역할까지 하게 된다.이런 가운데 도봉구는 최근 세계월드컵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이재용(李在勇·29)씨 등 전문가를 스카웃,인공암벽부를 창단했다.이곳을 X게임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구상이 첫발을 내디딘 것. 임익근 구청장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청소년들이 꿈과 도전의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라며 “연차적으로 시설을 보강해 이곳이 우리나라 X게임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X게임이란. 산악자전거와 BMX,암벽등반,스카이다이빙,스트리트루지,수상스키,빙벽등반,인라인스케이트 등 극한 스포츠를 뜻하는 ‘Extreme Sports Game’의 약어.2002년 시드니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선정될만큼 최근들어 세계적으로 애호가층이 폭증하고 있다.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강북구

    ‘소득수준은 낮지만 지역복지 수준은 으뜸’ 강북구는 서울의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고 소득수준은 낮지만 그래도 살기좋은 동네로 꼽힌다.자연경관이 수려한 북한산국립공원을 끼고있어 녹지공간이 전체의 58%나 되며 주민들 모두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등 인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북구는 올해 구정 목표를 녹색도시 조성과 지역복지공동체 완성에 두었다.특히 올해는 문화·복지·체육여가시설 등을 완비,모두가 다함께 어우러진 ‘문화복지 강북’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복지도시 기반 구축=강북구는 95년 도봉구에서 분구(分區)될당시 문화복지시설이 전무했으나 그동안 문화복지의 메카로 변모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98년 4월 개관한 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노인종합복지관을 완공했다.최근에는 청소년수련관을 개관,많은 청소년들이 수영 등 각종 문화시설을 향유하고 있다.올해도 문화정보센터,구민회관,작은 도서관 등을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5월중에 문을 여는 문화정보센터는 총 105억원의 예산으로 오동근린공원 안 7,090㎡(연건평 5,574㎡) 부지에 세워진다.4만2,000여권의 장서와 836석의 열람실,정보관리실,시청각실을 두루 갖춘 거대한 규모다. 또한 4·19국립묘역 주변을 걷고싶은 거리로 조성하여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가꿔나가는 등 강북구를 문화와 복지 향기가 가득찬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랑의 지역복지공동체 구현=강북구는 저소득층의 절대수와 전체인구중 차지하는 비율이 타구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이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구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우선 1,429명의 후원자가 가입,분기당 7,000여만원의 후원금을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자원복지 사랑실천운동’을 확산시켜 수혜주민을 늘릴 계획이다.또 지난해 8억여원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던 따뜻한 겨울보내기운동을 통해 올해는 그보다 많은 액수를 모을방침이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강북장애인대축제,사랑 만남의 맞선잔치,장애인등반대회,장애인 장기자랑 등 타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수사업을 계속 시행해나가는 한편 구립 장애인보호작업장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녹색도시 조성=전체면적의 58%가 녹지임을 감안,곳곳에 공원을 조성해 녹색도시를 가꿔나간다. 우선 번2동에 오는 2003년까지 115억원을 들여 오동근린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보상을 마무리짓고 공원시설물 설치공사에 착공한다. 우이동 솔밭근린공원 조성을 위해서도 올해안에 사업인가고시 및 보상을 끝낼 계획이다.북한산 도시자연공원도 기본설계용역과 보상을끝내고 번1동에 어린이공원 조성을 완료한다. 이와 함께 강북녹화 4개년계획을 내년까지 마무리지어 관내에 1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인간중심의 교통여건 개선=인수봉길과 오패산길을 확장하고 미아2동∼수유1동간 도로를 개설한다.신설동∼성북구∼삼양사거리∼우이동∼상계동에 이르는 지하철 노선 건설을 서울시에 건의한다.특히 의정부로 연결되는 도봉로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및 경찰청과 협의,미아고가도로 철거와 월계로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난치병 청소년돕기. 강북구는 다른자치단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난치병 청소년돕기’라는 아주 독특한 사업을 펴오고 있다. 9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암·백혈병·악성림프종 등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어린 나이에 꿈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의 재원은 ‘난치병 청소년돕기 한마음 음악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과 각종 출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특히 구청 직원들이 톱가수들의 출연 섭외를 위해 직접 뛰어다니고 있으며 공연을 위한 모든 행사를 준비한다. 그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가 단순한 볼거리에 그쳤으나 이 행사는 입장료 전액이 난치병 청소년돕기에 쓰여지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이웃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교육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 사업 첫해인 99년 수익금 2,300여만원을 난치병 청소년 7명에게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5,040여만원을 22명에게 치료비로 전달했다. 강북구는 올해도 5월에 난치병 청소년돕기 한마음 음악회를 여는 등 매년 이 행사를 개최,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치료비와 함께 꿈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 장정식 강북구청장 인터뷰. 장정식(張正植) 강북구청장은 실질적으로 민선2기 마지막해인 올해강북구를 푸른 녹색도시,활력이 살아숨쉬는 문화도시,사랑이 넘치는지역복지공동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북지역 문화수준을 향상시킬 대책은. 강북과 강남 사이에 문화복지 인프라가 크게 차이나는 것은 사실이다.우리 강북구는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이후 문화복지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왔다.최근 청소년수련관,장애인복지관 등을 건립했고 올해도 구민회관,문화정보센터 등을 완공할 계획이다.특히 문화정보센터는 장서를 4만2,000권이나 보유하는 대형 첨단 도서관이 될 것이다. ◆관내에 위치한 북한산을 가꾸기 위한 사업은. 북한산은 대도시에인접해 있는 세계적인 명산이다.북한산이 우리 관내에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축복이다.그래서 오는 4월에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서울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북한산에서 ‘제1회 북한산국제산악마라톤대회’를 열 계획이다.대회기간 동안 국내·외 전문산악인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구에 머물게 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또한 이 행사를 매년 개최,북한산과 강북구를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 ◆지역개발 청사진은. 강남과의 생활수준 차이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지만 예산이 부족해서 힘든 게 사실이다. 우선 재개발과 재건축에 박차를 가해 주민들의 주거수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특히 미아고가도로 철거,월계로 확장 등은 서울시가 광역교통망 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하도록 건의하겠다.또 지하철 교통에서 소외받고있는 삼양동 주민들을 위해 삼양로를 따라 지하철 지선이 우선건립될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 김용수기자
  • 아파트 분양 기지개

    2월부터 주택건설업체들의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예년보다 다소이른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경기 침체로 분양을 미뤄 온 주택업체들이 공급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월 한달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20여개주택건설업체가 9,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공급한다. 전국적으로는 전달보다 9,000여가구 가량 늘어난 1만3,000가구가 선보일 것으로예상된다. 대림산업은 서울 대방·서초·구의동 등 3곳에서 모두 6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LG건설은 구로동에서 299가구,벽산건설은 봉천동에서203가구(일반분양분 9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동문건설도 도봉구 창동과 양천구 신정동에서 418가구를 공급한다. 금호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에서 1,922가구를, SK건설은고양시 식사동에서 540가구를 각각 내놓는다.한화건설은 고양시 화정동 454가구,대림산업은 김포시 풍무동 58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전광삼기자 hisam@
  • 도봉산에 국내 최대 X-게임장 조성

    도봉산 기슭에 국내 최대규모의 X-게임 전용 스포츠랜드가 조성된다. 도봉구(구청장 林翼根)는 16일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봉동 354 일대 1만6,000여㎡ 부지에 X-게임전용 스포츠랜드를 조성하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조감도]도봉구가 7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이곳에 건립중인 폐기물 중간처리장의 상단부에 오는 5월까지 조성,개장하게 될 X-게임 전용 스포츠랜드에는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스케이트보드장,BMX(묘기자전거)장은 물론 길거리농구대와 15m 높이의 인공암벽도 설치돼 극한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모험을 키우게 된다. 특히 전용게임장에는 초보자를 위한 기본시설과 매니아를 위한 고난도 시설이 3,900㎡ 규모로 설치돼 전국 X-게임 매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게임장 중앙에는 다양한 집회와 행사가 가능하도록 무대와 조명,음향시설이 완비된 1,500여㎡ 규모의 놀이마당도 설치하기로 했다. 도봉구는 이곳에 인라인스케이트와 BMX 등 각종 X-게임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며 스포츠TV와 연계,적잖은 광고수입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봉구는 최근 세계월드컵대회 우승경력을 가진 이재용(李在勇·29)씨 등 전문가를 영입,인공암벽부를 창단,이곳을 무대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도봉을 X-게임의 메카로 만들겠다는복안이다. X-게임은 극한에 도전하는 스포츠를 뜻하는 ‘Extreme Sports Game’의 약어로 산악자전거와 BMX,암벽등반,스카이다이빙,스트리트루지,수상스키,빙벽등반 등이 포함되며 오는 2002년 시드니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선정돼 세계 젊은 이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임익근 구청장은 “X-게임 전용 스포츠랜드 조성과 인공암벽부 창단을 계기로 도봉을 한국 X-게임의 본산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설을 보강하고 편의시설을 늘려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대한광장] 삼각산과 북한산

    ‘삼각산’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 본 것이 초등학교 때인가 싶다. 국어교과서에 실린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련마는/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라는 시조 때문이었다.병자호란 당시 굴욕적인 화의에 반대했다가 결국 청나라에 끌려가 곤욕을 치른 김상헌(1579∼1652년)이 지은 시조이다.김상헌이 포박되어 끌려가면서,서울쪽을 돌아보며 비통한 심정을 읊은것이다. 서울에서 청나라로 가려면 지금의 무악재를 넘어 구파발을 거치고,통일로를 따라 임진강을 건너 북상해야 한다.이 길에서 돌아보는 서울쪽 삼각산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웅장하다.하늘을 찌를 듯 또떠받칠 듯 솟아 있는 세 봉우리.백운봉·인수봉·만경봉이 있었기에,우리의 선조들은 이 산을 삼각산이라 불렀다.곧 서울을 지키는 진산(鎭山)이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북한산 이름은 삼각산이었다.대부분의 서울 시민과 경기 일원 주민도 삼각산이라고 불렀다.70년대에는 삼각산과 북한산이 혼용되더니,80년대부터는 어느덧 북한산으로 통용된다.지금은어떤 등산객에게 물어도 ‘북한산 간다’하지 ‘삼각산 간다’고 하는 이는 드물다.본명은 사라지고 별명 또는 일명이 본명이 되어 버린꼴이다. 이것은 1983년 삼각산과 도봉산을 함께 묶어 ‘북한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하면서부터이다.삼각산의 역사와 지리적 배경을 도외시했거나,행정당국의 편의주의에 의해 산의 고유한 이름까지 달라진 결과를낳았다고 할 수 있다. 삼각산은 1,000여년 전인 고려 성종(993년)때에 이미‘삼각산’으로 정착되어 불렸다.그 이전 삼국시대에는 ‘부아악’이라고 했다.삼각산 기록이 처음으로 나오는 문헌은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이다.‘삼각산 이북도 또한 고구려의 옛땅입니다’라고 서희가 고려 성종에게 아뢴 말에서이다.또 목종9년(1006년)기사에도 ‘목종이 숭교사에 있던 현종을 삼각산 신혈사로 옮겨 살게 하였다’라는 구절이 나온다.뿐만아니라 고려 숙종때 만든 ‘삼각산 중흥사반자’명문,‘태고사 원증국사 탑비’의 비문,충혜왕5년(1344년)에 제조한‘중흥사청동누은향로’의 명문들에서 한결같이 삼각산으로 표기되어 있음을확인한다. 조선시대에 삼각산이라는 이름은 확고부동하게 정착된다.‘세종실록지리지’‘신증동국여지승람’‘동국여지지’‘여지도서’‘대동지지’등 역대 지리서와 ‘조선왕조실록’,여러 선비의 문집과 기행문에서 모두 삼각산으로 일관되게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본명이 돼버린 ‘북한산’은 어떤 역사적 근거로하여 이름붙은 것일까.‘비류와 온조가 한산(漢山)에 이르러 부아악에 올라가 살 만한 땅을 살펴보았다’라는 ‘삼국사기’백제기사의‘한산’이 그 효시가 된다.그러나 이 한산은 특정한 산이름이 아니라,백제 건국 당시의 ‘한강유역 일대’를 가리킨다는 것이 여러 사학자들의 설명이다.따라서 북한산은 한강이북 지역으로,남한산은 한강이남 지역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역사지리 연구가 김윤우씨는 그의 ‘북한산 역사지리’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백제 건국초에 고구려에서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남하한 비류와 온조등의 백제 건국집단이 한강유역 일대를 ‘한산’이라 일컫기 시작한 것으로…엄밀히 말해서 삼국사기의 북한산은 곧 ‘한강이북의한산지역’이란 의미의 말이다.’ 서울시가 펴낸 ‘서울의 산’에도 다음과 같은 구절이 보인다. ‘…한산이란 이름은 ‘삼국사기’‘고려사’‘세종실록지리지’등에 보이며,이는 한강·한수·한양·한성 등의 지명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서울의 옛이름은 한산·북한산·북한산성·북한성·한양등으로 기록되어 있다.북한산은 처음부터 산이름으로 붙여진 것이 아니라,서울지방 옛이름인 한산의 북쪽지역을 가리킨 지명에서 비롯된것임을 알 수 있다.’ ‘북한산’이라는 이름보다는 ‘삼각산’이라는 이름이 훨씬 더 정겹게 느껴진다.‘3개의 뿔로 된 산’이라는 뜻의 삼각산이,우리가 항상 바라보는 시각적 체험과 형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반면 ‘북한산’은 체험의 눈이 아닌 관념뿐이며,어딘가 사대주의적 냄새마저 풍긴다.도봉산에 등산하러 가면서도 ‘북한산에 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후세들이 행여 삼각산과 도봉산의 이름을 잃어버리지않을까 걱정된다. 이성부 시인
  • 자동차극장 유치 ‘꿩먹고 알먹고’

    ‘자동차 전용극장으로 1석3조의 결실을…’ 도봉구(구청장 林翼根)가 도봉산 기슭에 마련한 자동차 전용극장 ‘시네마 큐’가 ‘1석3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어려운 구 살림에적잖은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문화불모지였던 이 일대가 서울 북부지역과 의정부일대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 극장 주변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소득까지올리고 있는 것. 극장 운영을 위탁받은 ‘시네마 큐’(대표 경흥윤)는 11일 극장 수익금중 1,000만원을 인근 안골마을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장학금은 오는 17일 도봉1동사무소에서 이 마을 32세대 45명의 학생에게 일괄 지급된다. 고등학생에게는 30만6,000원씩,중학생은 17만3,000원씩이 지급되며초등학생과 1세대 2자녀 가정에는 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준다. 장학금 지급은 임익근 구청장이 지난해 운영협약을 경신하면서 시네마 큐의 경흥윤 사장에게 제안해 성사된 것.“자동차 전용극장으로인근 주민들이 알게 모르게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수익금 일부를 주민들을 위해쓰는게 어떻겠느냐”는 제의를 선뜻 받아들인 결과다. 물론 도봉구도 이곳에서 1억여원이라는 세수를 올려 내실있는 경영수익사업의 모범사례를 남기게 됐다. 지하철 도봉산입구역 환승주차장 공간을 야간에 활용,자동차 200대수용규모로 운영중인 이 극장에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3차례 영화를상영하고 있으며 운영 첫해인 지난해 7만여명의 관객이 이용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승객몰린 지하철 ‘출근전쟁’

    20년만에 내린 폭설로 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279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전국의 도로가 빙판길을 이루면서 월요일인 8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특히 경부·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를 이용한 출근시간이 평소보다 2배 이상 걸렸으며,서울·대전·춘천 등의 도심 도로들이 곳곳에서 얼어 붙으면서 눈길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논술고사가 치러진 연세대와 고려대에서는 일부 수험생들이 10여분정도 지각했으나 시험시간을 각각 30분씩 늦추는 바람에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다. ◆인명 및 재산 피해=중앙재해대책본부는 8일 오후 3시 현재 폭설로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27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농림부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비닐하우스 1,060㏊,인삼재배시설 182㏊,축사 17㏊,가축 16만2,904마리가 피해를 보았다고 집계했다. ◆출근전쟁=서울에서는 영하권 날씨가 계속되며 도로 곳곳이 얼자 시민들이 대거 지하철로 몰렸다. 특히 오전 8시20분쯤 서울 지하철7호선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역과중곡동 용마산역에서 도봉산에서 온수 방면으로 가던 차량이 각각 운행고장으로 40여분간 정차하면서 후속 열차에 타고 있던 1만여명의시민과 역마다에서 기다리던 승객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교통상황=8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13개 공항 중 김포·김해·제주를 제외한 10개 공항과 연안여객선 101개 모든 항로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으며 일반국도는 한계령과 진부령,평창∼강릉 구간에서 월동장구 미부착 차량에 대해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서울지방항공청과 항공사들은 이날 밤 늦게나 9일부터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종합
  • 방학천변 무허가주택촌 완전정비

    아파트단지에 둘러싸여 ‘도심속의 오지’로 남아있던 도봉구 방학동 방학천변의 집단 무허가주택 밀집촌이 말끔히 정비돼 녹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도봉구(구청장 林翼根)는 8일 방학동 270 일대 8,100여㎡에 들어선집단 무허가주택을 정비,녹지로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3단계도시계획사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방학천변을 따라 조성되는 연장 1,000m,총면적 1만7,000여㎡의 녹지공원에는 잔디광장과 다목적운동장,산책로 등과 함께 느티나무,소나무 등 5,000여 그루의 수목이 심어져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된다. 도봉구는 올해 말까지 실시되는 3단계 녹지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오는 4월까지 계획구역내 36개 동의 무허가건물을 보상,철거한 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공사시작 전까지 상세계획 수립과 함께 소요 사업비를 산출,책정할 방침이다. 앞서 도봉구는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500㎡에 이르는 1·2단계 녹지공원조성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녹지공원 조성사업이 실시되는 방학천변은 지난 60∼70년대에 조성된 집단 무허가건물이 밀집한 천변 저지대로 주거환경이 열악한데다해마다 수해도 되풀이돼 왔다. 도봉구 관계자는 “녹지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아파트단지의 주거환경이 쾌적하게 변하는 것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도봉구, 여성전문복지센터 세운다

    도봉구에 여성전문 복지센터가 건립된다. 도봉구는 4일 관내 방학3동 306의10 일대에 대지 1,237㎡를 확보,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1,980㎡ 규모의 여성 전문 복지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두 45억2,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올상반기중 부지 매입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2003년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 복지센터에는 산모의 산전관리 뿐 아니라 출산과 산후조리가 가능한 산전교육실,태교음악실,산후조리실 및 유아 건강관리시설 등을 집중설치해 일대 저소득층 주민들의 보금자리로 가꿔 나갈계획이다. 또 일반 주부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강당과 회의실은 물론스포츠·문화교실과 전시실,컴퓨터실 등 주부 교양교육을 위한 전용교실과 세미나실,휴게실 등도 설치하기로 했다. 도봉구는 앞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주부리포터 및 여성구정평가단의 현장답사 등을 거쳐 지난해말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교통지도 함윤식씨 “찍힐까 무서워하죠”

    “딱지를 떼지도 않는데 교통경찰관보다 더 무서워 해요” 8㎜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서울 도봉구 수유사거리에서 교통지도를하는 택시 운전기사 함윤식(咸倫植·40)씨는 북부경찰서의 교통지도자원봉사자 가운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함씨가 교통지도에 나선 뒤 수유사거리에서 성행하던 불법좌회전 차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비결은 청계천에서 몇천원 주고 구입한 고장난 8㎜비디오 카메라. 화계사쪽으로 좌회전이 금지된 이곳에서 한손에 카메라를 들고 다른한손으로 수신호를 하면 운전자들은 알아서 교통법규를 지킨다. 불법좌회전을 하다가 뒤늦게 카메라를 발견한 운전자들은 헐레벌떡 달려와 ‘한번만 봐달라’며 싹싹 빈다. 함씨는 밤새 운전하고 새벽에 눈을 붙인 뒤 오후 4시면 어김없이 이곳에서 3시간씩 교통지도를 한다.10년 무사고 운전자인 함씨는 “운전자들에게 교통위반을 감시하는 눈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멋쩍어 했다. 북부서 교통지도계 윤익선(尹益先)경장은 “함씨는 한마디로 성실하고 재미있는 분”이라면서 “교통지도 성과가 너무 좋아 다른 경찰서에도 빌려주고 싶다”고 추켜세웠다. 함씨는 “올해에는 누가 지켜보지 않더라도 시민들 스스로가 기본을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애완동물 바르게 기르자”

    도봉구(구청장 林翼根)는 새해들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애완동물 바르게 기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펴기로 했다. 최근들어 애완동물 애호가들이 크게 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동물을학대하거나 방치해 갈수록 피해사례가 잦아지는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도봉구는 이에 따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이웃을 배려하고 동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등 구체적인 추진방향과 함께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정의 6대 수칙’을 마련,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수칙에는 이웃들이 혐오감을 가지지 않도록 동물의 종류를 바르게선정하는 것을 비롯해 소음이나 공포감,혐오감,냄새를 유발하는 애완동물은 사전에 이웃의 양해를 구하고 산책이나 나들이때는 반드시 목끈을 해 주변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하는 등의 준수사항이 포함돼있다. 또 배설물을 반드시 처리할 것,아픈 동물은 반드시 수의사에게 치료를 받도록 할 것,동물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반드시 예방접종을 할 것 등의 준수사항도 포함돼 있다. 도봉구는 이같은 수칙을 각동사무소를 통해 애호가들에게 전파하는것은 물론 관내 9개 동물병원이 나서서 주민 계도용으로 활용하도록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위탁계약을 체결,공공장소 등을떠도는 가출 애완동물을 포획,집단수용해 주민피해를 줄여 나가기로했다. 심재억기자
  • 경매 포인트

    *창동 청솔 33평형. 서울 도봉구 창동 청솔아파트 33평형이 경매로 나왔다. 111동 403호로 8일 북부지원 경매1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 사건번호는 ‘00-28436’.97년 준공됐고 창동역 인근에 있다.관리상태가 좋고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 ◆수익성=최초 감정가는 2억원이었으나 두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1억2,800만원으로 떨어졌다.창동역 인근아파트 가운데 가장인기 있고 수요도 많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을 완납하면 자동으로소멸돼 소유권 이전에 어려움이 없다. *신당동 근린주택. 서울 중구 신당동 349의 79 근린생활주택.대지 129평에 지하 1층,지상 5층,건평 422평이다.독서실,학원,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약수역에서 100m거리. ◆수익성=최초 감정가는 20억6,600만원이었으나 이번 최저 입찰가는13억2,200만원으로 떨어졌다.역세권 이라서 임대도 잘된다. ◆안전성=경락과 동시에 소유권이 이전된다.현재 임차인은 후순위라서 대항력이 없다.다만 4,5층 주택 임차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하다.
  • 초안산에 체육공원 들어선다

    초안산에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된다. 노원구(구청장 李祺載)는 2일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휴식처와 운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초안산근린공원내 유휴공간 5,700여평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시설공사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총 1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6월 완공되는 이 체육공원에는 축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 운동시설과 주차장 음수대 등편의시설,의자, 파고라 등 휴식시설이 들어선다. 노원구는 초안산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체육공원 내에 잣나무 느티나무 대추나무 등 12종의 나무 5,000그루와 산철쭉 등 화초류 21종 5,000여송이를 심을 계획이다. 노원구는 이 체육공원을 노원구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봉 강북 성북 중랑구 주민들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이용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개화동등 13곳 그린벨트 해제

    서울시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우선해제지역 경계선 획정안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해말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시 개발제한구역내 15개동우선해제지역중 13개 지역에 대해 해제 경계선을 획정하고 개발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내에서 우선해제되는 구역은 13개 지역 총 190만㎡로 해당지역 내 세대수는 1만2,758세대,건물은 7,594개 동이다. 서울시는 해제지역 획정안을 내년 4월 건교부에 건의하게 되며 건교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부터 해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중 논과 밭,공터 등이 아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지이면서 인구 1,000명 이상 또는 주택 300호 이상의 집단취락지를 우선해제 원칙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강남구의 자곡동 못골마을을 비롯해 율현동 방죽1마을,세곡동 은곡마을과 서초구의 염곡동 염곡마을,방배동 전원마을,강서구 개화동 등 취락구조개선사업이 시행된 6개 지역은 사업 시행범위 안에서 경계선이 정해졌다.서울시는 이 지역을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지정,주민 스스로주변지역을 정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미 상가,주택 등이 들어서 시가화된 은평구 진관내동·진관외동·구파발동 등 3개 지역은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하는 동시에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불가피하게 개발밀도가 증가될 것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릉지이면서 취락밀도가 높지 않은 종로구 부암동은 건축물이 밀집한 범위내에서 경계선을 설정하되 제1종 전용주거지역과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주변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계획적으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강동구 강일동,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상계1동 노원마을 등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된 지역도 건축물이 밀집된 곳을 중심으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초 건교부의 우선해제대상이었던 성북구 정릉3동·도봉구도봉1동은 국립공원내 취락지여서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해제여부를내년 상반기에 발표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초구 인터넷전자 입찰제 ‘새서울 반부패노력상’선정

    서초구의 ‘인터넷 전자입찰 참가신청제’가 ‘새서울 반부패 노력상’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28일 자치구가 부패척결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중 우수사업을 선정,새서울 반부패노력상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입찰 참가신청을 인터넷으로 받고 수수료도 인터넷뱅킹으로 자동이체하는 서초구의 ‘인터넷 전자입찰 참가신청제’가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성북구의 ‘주택재개발 재건축 투명성 확보 사례’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으로는 ‘시설공사감독 리모델링 운동’(관악구),‘인터넷을 이용한 견적서 접수’(도봉구),‘준공전 감사제도’(광진구) 등이 각각 뽑혔다. 서울시는 이번에 반부패노력상 선정을 위해 서울시립대 부설 반부패행정시스템연구소 주관으로 학계,시민단체 등 민간인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들이 인터넷을 통해 민원을 처리하고행정을 투명하게 펴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며 “반부패노력상을 정례화해 부패척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여성평가단이 본 도봉구정

    민원서비스와 복지·환경·건설분야는 만족스러우나 문화·체육,안전관리는 아직 ‘글쎄요’다. 도봉구(구청장 林翼根) 여성구정평가단의 올 하반기 분야별 구정평가 결과 민원서비스 분야에서는 향상된 평가를 얻었으나 문화·체육부문과 각종 안전관리 부문에서는 아직도 미흡한 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 여성 구정평가단원 355명이 최근 주요구정 7개분야 21개 사업을 대상으로 현장확인 및 여론청취 등의 방법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주택건설 분야는 ‘아주 좋다’(17.4%)거나 ‘대체로 좋다’(76.8%)고 나타나 상반기 두 문항의 합계 66.7%보다 27.5%나 향상됐다. 민원서비스 분야도 전화친절도 84.8%,창구친절도 74.7% 등으로 평균79.7%가 ‘만족한다’거나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건설·교통 분야도 ‘아주 좋다’(30.0%)거나 ‘대체로 좋다’(47.5%)는 응답을 얻어 비교적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보장제 79.8%,소년소녀가장 및 무의탁노인 지원사업 77.3%,각종 예방접종사업 70.9% 등으로 평균 76.3%의 우수평가를받은 사회복지분야도 상반기보다는 약간 나아졌다. 그러나 환경·청소분야에서는 공중화장실 관리가 이례적으로 100%의우수평가를 받은 반면 녹지조성(67.5%)이나 환경의제인 ‘맑고 푸른도봉21’ 사업(53.3%)은 기대에 크게 못미쳐 대조를 이뤘다. 이밖에 생활체육시설 확충·정비(66.7%) 및 교양강좌 운영(59.7%),안전관리 분야(53.8%) 등도 평가치가 낮아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도봉구는 이같은 평가결과를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주민만족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南南이산’ 父女 30년만에 상봉

    “내가 널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데….” 성탄절인 25일 오전 11시서울 도봉경찰서 서장실에서는 생사조차 모르고 살아온 부녀(父女)가30년 만에 ‘눈물의 상봉’을 했다. 도봉구에 사는 이완성씨(李完性·60·개인택시 기사)가 딸 미정씨(37·현재명 김미희·경기 용인시 김량장동)와 헤어진 것은 지난 70년초. 이씨는 당시 생활이 어려워 딸이 7살이 되도록 호적에 올리지 않고큰형 집에 맡겨 키우다 생활고가 가중돼 부인과 이혼하면서 딸도 딸려 보냈다.딸의 이름은 어머니의 호적에 올리면서 ‘이미정’에서 ‘김미희’로 바뀌었다. 이씨는 딸을 떠나보내며 돈을 벌어 다시 데리러 오겠다고 다짐했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을 때는 딸의 소식이 끊기고 말았다. 점차 생활이 나아져 재혼을 하고 헤어진 딸과 꼭 닮은 딸을 낳으면서 이씨의 그리움은 더욱 깊어갔다. 이씨는 지난 8월 경찰청이 시작한 ‘헤어진 가족찾기’에 의뢰했다. 경찰은 이름과 성이 바뀐 미정씨를 넉달동안 수소문한 끝에 24일 경기도 용인에 사는 사실을 확인,상봉을 주선했다.공교롭게도 ‘헤어진가족찾기’를 통한 1,000번째 만남이었다. 이씨는 “재혼을 해서 딸을 하나 얻었지만 미정이 생각에 많이 울었다”면서 “그때 굶어 죽더라도 함께 살았어야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미정씨도 “정말 뜻깊은 성탄 선물을 받았다”면서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이제나마 효도를 하겠다”며 두손을 꼭 잡았다. 이송하기자 song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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