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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 중앙버스차로 ‘유보’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공사에 대비,핵심 교통대책으로 추진해 온 ‘도봉·미아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와 ‘간선·지선버스’ 운행계획의 시행이 늦어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청계천 복원을 앞둔 시의 교통대책이 ‘졸속’이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시는 12일 “청계천 교통대책으로 대학로와 창경궁로에 차등차로제를 다음달 15일부터 시행하고 청계천 상인들을 위해 3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그러나 ‘도봉·미아로의 중앙전용차로제’와 ‘간선·지선버스 운행’은 이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와 관련,시 관계자는 “도봉·미아로 축에 있는 구청과 구의회에서 반발을 하는 데다,경찰과 규제개혁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단 청계천 교통대책에서 제외시켰다.”고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이어 “중앙버스전용차로제와 간선·지선버스 도입을 백지화한 것은 아니고,경찰과 협의를 거쳐 계속 시행하되,당초 예정보다 늦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중앙버스전용차로제와 간·지선버스 운행은 청계천공사가 본격화되면 가장 타격을 받게 될 동북부지역 교통대책의 핵심이다.이 대책이 유보되면 청계천 교통대책 시행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시는 보완대책으로 다음 달 15일부터 25인승 3개 노선 8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또 대학로 이화사거리~혜화로터리 구간과,창경궁로 원남사거리~혜화로터리 구간은 완전 일방통행이 아닌 차등차로제(일방통행 일부 구간에 한해 역주행 차로 허용)를 도입한다.왕복 6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에 대해서는 반대 방향으로 통행토록 하는 것이다. 청계천로를 지나는 노선버스 380여대를 인근 도로로 우회토록 조정하는 방안은 승객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백지화됐다. 복원공사로 조업 및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종묘주차장 등 청계천로 인근 대형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1시간 무료주차 혜택을 줄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올 綜土稅 평균 1만원 오른다

    오는 10월 납부하는 올해 종합토지세가 지난해보다 납세자 1인당 평균 1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최근 청와대 빈부격차·차별시정기획단이 정부 임기내 5년동안 매년 부동산 보유과세를 현실화하기 위해 해마다 3% 포인트씩 과표적용비율을 올려 전국적으로 50% 수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예고한데 따른 것이다. ●종토세 10.5% 증가 행정자치부는 12일 종토세 과세표준액 전국 평균적용 비율을 지난해의 33.3%에서 36.3%로 3.0%포인트 인상한다는 방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지역별로 인상률은 다르기 때문에 과세기준일인 6월1일 이전에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고시하는 실제 인상률을 확인해야 한다. 지자체가 거둬들이는 종합토지세 규모는 지난해 1조 4512억원보다 1531억원(10.5%)이 증가한 1조 6043억원으로 추정된다.납세자 입장에서 보면 1인당 평균 9만 5000원 내다 1만원(10.5%) 오른 10만 5000원을 내는 셈이다. ●지역별 인상률은 제각각 과표적용비율을 3% 포인트 인상하더라도 종토세와 재산세는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게 된다.예를 들어 서울 강남지역의 40평대 아파트 종토세는 지난해보다 26% 인상하게 되지만 서울 강북지역은 10%대,지방은 10% 미만의 인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서울 서초동 40평형 아파트(토지면적 64.6㎡)의 종토세는 지난해 11만 6270원이었지만 올해는 14만 6250원으로 26%나 오르게 된다. 서울 잠실 46평형 아파트(토지면적 132㎡)의 종토세는 32만 3520원에서 40만 7650원으로 오른다.서울 도봉구 창동 41평 아파트(토지면적 105.2㎡) 종토세는 지난해 8만 9730원에서 10만 5810원으로 18% 오르고,대구 신매동 39평 아파트(토지면적 57㎡)는 2만 2660원에서 2만 4570원으로 오른다. ●지자체 반발 우려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지자체가 보유세 인상안에 쉽게 동의하지 않는 현상이 빚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지난해도 정부가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재산세 인상을 추진했으나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경기도,인천시 등 지자체들과 마찰을 겪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재산·종토세 과표가 오르면 땅값이 급격히 오른 지역에는 세금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빨래방 행정’ 뜬다

    ‘빨래방 행정,바쁘다 바빠.’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펼치는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테마로 ‘빨래방’이 떠오르고 있다.공립 격인 세탁소를 만들어 홀로 사는 노인·장애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로 빨래를 해준다.일거리가 없는 노인들에게는 공동 작업장으로 개방,사회로부터의 소외감에서 당당히 벗어나 자활 의욕을 되찾도록 돕고 짭짤(?)한 돈벌이까지 제공한다. 송파구는 지난 달 풍납복지센터에 개설한 ‘나눔 빨래방’ 시운전을 마치고 12일 본격운영에 들어갔다.관내 중증 장애인 및 홀로 사는 노인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125가구를 대상으로 빨랫감을 직접 수거해 세탁이 끝나면 배달까지 해주는 ‘풀코스 서비스’다.빨래방에는 용량 15㎏짜리 대형 드럼 세탁기와 30㎏짜리 건조기를 각각 2대씩 들여놓았다.운영인력은 공익근무요원 등 모두 6명.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 3명에게 자활근로계약으로 월 60만원 정도의 급여를 지불, 취약층 취로에도 한 몫 해내고 있다.구는 앞으로 대상 주민을 경로당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각종 생활상담도 병행할 수 있게 운영인력을 교육시키기나 프로그램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를 투입할 계획이다.410-3358. 강남구 수서 명화사회종합복지관의 ‘은빛 빨래방’도 ‘빨래방 행정’의 좋은 사례.아직 인력문제로 방문신청만 가능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세탁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신청은 근무시간이면 아무 때나 할 수 있다.459-2696∼8. 강서구는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사활동에 제한이 따르는 보호대상자를 위주로 빨래방 서비스를 실시중이다.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4∼6시.고교생 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힘들지만 가슴 뿌듯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658-8800. 도봉구는 쌍문1동 구립경로당에 노인 공동작업장인 ‘화이트 빨래방’을 운영,고령자 취업에 소매를 걷어붙였다.목욕탕과 숙박업소 등 관내 업소들이 물량 확보에 힘써 파트타임으로 참여한 노인 20여명은 용돈벌이에 신바람이 났다.993-0962. 송한수기자
  • 서울 도봉·강북 버스노선 3개 신설

    청계천복원 공사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서울 동북부지역 버스노선 3개가 신설·연장된다.지하철 4호선에 대기전동차가 배치돼 승객 폭주시 긴급 투입된다.서울시는 청계고가·청계천로 철거의 직접적인 충격을 받는 도봉·강북구 등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마련,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그동안 수익성 문제로 버스가 운행되지 않았던 도봉·강북구 지역에 시내·마을버스 3개 노선이 신설 또는 연장돼 이르면 이달말부터 운행된다.신설되는 곳은 ▲도봉구 방학골∼방학2동∼방학사거리 노선 ▲덕성여대∼우성아파트∼도봉보건소∼방학사거리∼도봉구 신청사 노선이다.강북구 향천사∼미아역 구간만 운행하던 마을버스는 수유시장까지 연장 운행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사설] 청계고가 철거 대비책 허술하다

    오는 7월1일 강행될 청계천 복원공사를 앞두고 시민들은 불안하다.무엇보다 허술한 서울시의 교통대책 때문이다.하루 17만 8000대의 차량이 다니는 서울 도심의 동·서를 잇는 대표적인 간선도로인 청계천로와 청계고가 12개 차선 가운데 8개 차선이 사라지는 데 따른 교통대책으로는 너무 미흡하다.더구나 서울시의 각종 대책들이 지역 주민들의 여론수렴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데다 현장 적응을 위한 실험 과정도 생략한 채 수립돼 벌써부터 경찰과 전문가들은 물론 주민과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제대로 시행될지 걱정이다. 서울시가 마련한 대책은 7월 청계고가를 철거하는 날부터 교통체계가 완전히 바뀌는 것으로 되어있다.대중교통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버스중앙차로제와 가변차로제,일방통행제,이면도로 차등차로제,신호체계 개선 등 크고 작은 대책이 20여개나 된다.그러나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운전자들이 많지 않아 막상 시행된다면 엄청난 혼란이 예상된다.청계천고가 철거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간 원남고가 일대는 이미 차량이 움직일 수 없는 교통지옥이다.이에 따라 서울경찰청 교통규제심의위원회는 이달 중 미아고가 철거와 함께 추진되던 도봉·미아 버스중앙차로제에 대해 유보·보완 판정을 내리기까지 했다.경찰은 연구용역 작업이 끝나는 오는 9월까지 청계고가 철거 공사를 미뤄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엄청난 혼란이 예상되는 7월 착공에만 얽매이지 말고 주민과 시민단체,경찰과 중앙정부와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다 같이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시행해야 할 것이다.
  • 부동산 플러스/도봉구 방학동 상가 2666평 선착순

    렉시온건설산업이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719-3에 상가 ‘렉시온프라자’ 2666평을 분양중이다.지하 3층,지상 8층으로 평당 분양가는 550만∼1900만원.선착순 등기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은 일반상가,3∼4층은 병·의원시설,5층은 학원,6∼8층은 독서실과 업무공간으로 활용된다.지하철 1호선 방학역 2번출구와 가깝고 도봉구청 신청사 진입로 변에 들어선다.구청 신청사는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9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했거나 공사중이어서 상권 형성이 유망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02)3493-0100.
  • 청계천복원 교통대책 꼬인다

    청계천 복원사업의 핵심인 교통대책이 갈수록 꼬이고 있다. 서울시가 오는 7월1일부터 청계고가 철거작업을 하기로 하고 철거일에 맞춰 청계천 교통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나 핵심 대책인 도봉·미아로의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에 대해 경찰이 보류결정을 내려 차질이 예상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규제개혁심의위는 지난달 29일 도봉·미아로 중앙버스차로제 도입에 관해 심의했으나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많아 심의를 보류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 도봉·강북구의회에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고,실제 서울시 안을 검토해보면 문제가 많아 현재로는 서울시 안대로 시행하기 어려워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원칙적으로 서울시의 안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도봉·미아로에 좌회전과 U턴을 금지시키면 대부분이 주택가인 도봉·강북구 주민들의 피해가 매우 클 것”이라면서 “서울시에서는 우회도로와 P턴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 지역의 도로여건을 보면 서울시의 주장에 타당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계획대로 오는 7월1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해 간선·지선 버스를 운행하려면 최소한 2개월가량 시설물 정비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시의 계획대로 사업시행이 어려울 전망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메트로 플러스 / 댄스·가요 유스챔피언 선발대회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10일 오후 3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댄스·가요부문 유스챔피언 선발대회를 연다.
  • “맨발산책으로 피로 싹~ ”/ 관악산·방학천 주민들에 인기

    관악산에 등산객의 피로를 풀어주는 맨발공원이 조성된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1일 관악산 자락인 신림9동 208번지 속칭 천신당 일대 1144평을 맨발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등산객에게는 등산의 마지막 코스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장소로,주민에게는 휴식과 운동의 장소로 활용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올 연말까지 7억여원을 들여 광장,체조장,자연학습장,맨발산책로,소나무동산 등을 꾸밀 계획이다. 광장 중앙에는 아이들을 위한 암벽타기 모험놀이시설과 평행봉,등의자 등 운동도구를 설치해 주민들의 운동,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맨발 산책로는 발바닥 지압으로 심신을 건강하게 해 줄 수 있도록 호박돌,백자갈,각석박기,흑자갈,콩자갈 등으로 공원주변 122m 구간을 산책길로 만든다. 주변 경관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소나무·감나무·향나무 등 수목을 이식한 ‘소나무 동산’도 가꿀 예정이다. 도봉구 방학천 발바닥공원내 ‘지압보도(사진)’도 지난달 30일 주변에 ‘도봉환경교실’이 개관하면서 다시 각광받고 있다. 56m 길이에 흰색,검은색 해미석을 깔아 만든 지압보도는 각종 수목과 야생초화류를 감상하느라 발바닥이 피로해진 주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70년대부터 난립해 있던 무허가 주택지역을 정비,지난해 5월 완공된 발바닥 공원은 각종 조경수목 1만 2320주,야생초화류 1만 9600본,습지식물 9290본 및 생태연못 등이 조성돼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빔 프로젝터,비디오,스크린,의자 등 교육시설을 갖춘 연면적 147.86㎡ 규모의 환경교실에서는 앞으로 매주 2차례 이상 환경동화,나무·식물·곤충 이야기 등 다양한 환경교육이 펼쳐진다. 각종 환경서적,비디오테이프,전시대,열람석 등이 마련됐다. 이동구 류길상기자 yidonggu@
  • 메트로 플러스 /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반대 의견

    강북구의회(의장 박종환)는 지난 25일 본회의를 열어 도봉·미아로 중앙버스전용차선제를 시행키로 한 서울시 방침에 대해 반대를 의결했다.의회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중앙차선제는 유보돼야 한다며 충분한 이면도로 확보,공청회 등을 통한 여론수렴도 거치라고 요구했다.
  • 환승 할인율 30%이상 확대 / 7월부터 동북부지역 간선·지선버스 개편

    오는 7월1일부터 서울 동북부지역에서 시행되는 간선·지선 버스체계 개편에 맞춰 이 지역의 대중교통 할인율이 현재 5%에서 3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업계와 해당구청,구의회 등이 환승 불편 등을 이유로 버스체계 개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서울시가 서둘러 대책을 마련,우선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28일 간선·지선버스로의 개편으로 인한 환승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환승으로 인해 승객들이 추가 요금을 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동북부지역에 한해 환승 할인율을 현행 5%에서 30% 이상으로 확대,7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승 할인율이 30% 이상으로 확대되면 현재 환승시 50원이 할인됐으나 7월1일부터는 200원 이상 할인된다. 간선·지선 버스로 개편하더라도 환승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노선에 비해 2회 이상 환승이 생기는 것을 가급적 없애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기로 했다. 도봉·미아로 선상의 주민들이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좌회전 금지와 U턴 금지에 따른불편이 클 것으로 보고 가급적 좌회전과 U턴을 허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재 종로5가∼도봉동 시계간 도봉·미아로 14㎞에 있는 20곳의 좌회전 교차로 가운데 당초에는 13곳만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주민 불편을 고려해 허용 교차로를 17곳으로 늘리기로 했다.U턴을 줄이려던 것도 현재 25곳 가운데 18곳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동북부에서만 우선 확대된 할인율을 적용할 방침이며,버스카드기를 일부 조작하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서울교통카드 및 정산시스템 구축작업을 벌이고 있다.내년부터는 대중교통요금을 한 번에 정산하는 통합요금제(단일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구체적인 시기는 올 연말쯤 발표할 예정이다.이미 거리와 시간에 따라 요금을 차등적용하는 ‘시간거리차등요금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동북부지역 버스 노조가 오는 30일 서울시청 앞에서 버스체계 개편에 대한 반대 집회를 갖는 등 업계의 반대가 거세 당분간 버스개편을 놓고 서울시와 업계간의 갈등이 첨예화될 전망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세계 음악극축제 의정부로 오세요/ 새달1일부터 15개작품 공연

    의정부를 중심으로 한 경기 북부지역은 문화예술의 소외지대에 가까웠다.수도권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규제에 묶여있으면서도,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혜택이라곤 거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제2회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는 가뭄속 단비나 마찬가지.5월1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과 시청앞 광장에서 나뉘어 열린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과 경기도체전을 기념해 ‘의정부 음악극축제’란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뒤 국제음악극 행사로의 변모를 꾀했다. 국제음악극축제가 갖는 또 하나의 의미는 경기북부 지역 뿐 아니라,서울북부 지역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도 크기 기여하기 때문이다.도봉구와 강북구 주민들이 세종문화회관이나 서울 예술의전당을 찾아가려면 단단히 별러야하지만,의정부는 가벼운 마음으로 마실가듯 다녀올 수 있다. 수준 또한 서울의 어느 음악축제에 못지않게 높다.해외 4개국의 4개 작품과 국내 11개 작품이 초청됐고,아마추어 단체들이 야외무대와 극장 로비에서 수시로 무료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돋운다. 셰익스피어극을 중국 경극 형식으로 각색한 타이완의 ‘리어왕’(사진)이 개막작.연출가이자 배우인 우싱꾸어가 1인 10역의 현란한 연기로 1인극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폐막작은 지난해 프랑스 거리축제에서 눈길을 끈 ‘레 파사제 극단’의 ‘레시프’로,15m 높이의 철골조에서 공중곡예를 펼쳐보인다.또한 특수조명을 활용해 환상적인 시각효과를 선보일 ‘베스트 오브 이미지’(체코),최첨단 멀티미디어가 등장하는 ‘비비섹토’(오스트리아)등이 초청된다. 국내에선 서울예술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서울발레시어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풍물퍼포먼스 ‘도깨비 스톰’등이 참가한다.대학생 뮤지컬 쇼케이스와 천상병 시인 추모 미술품 전시회,힙합댄스 등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도 다양하다. 축제사무국의 정경희씨는 “문화적 토양이 척박한 시민들에게 순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의정부시에 대한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일정은 www.umtf.or.kr이나 (031)828-5846. 이순녀기자 coral@
  • 편집자에게/ 철저한 방역 감시체계 구축 절실

    -‘사스의심환자 관리 엉망’ 기사(대한매일 4월23일자 1면)를 읽고 전 세계적으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공포가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자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최근 경기가 가뜩이나 안 좋아서 고전을 하고 있는데 ‘사스불황’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사스환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의심환자 가운데 자택격리조치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방역당국의 관리가 허술하다는 기사를 접하니 불안감이 더욱 가중된다. 보도를 보면 인력이 부족하다는 게 주된 이유지만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하루에 한차례 전화로만 의심환자가 집에 있는지 체크한다는 것은 너무 무성의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자택격리중인 사람들이 환자로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철저한 감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일부 다른 국가처럼 물리력을 동원해 강제적으로 격리조치를 취하는 것은 인권침해 등의 시비가 일 수 있어 무리이겠지만 인력을 늘려 현장확인 정도는 해야 한다고 본다. 중국 등 외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제대로 방역체계를 갖추지 않으면 사스환자는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국가적인 재앙으로 번지고 있음이 이미 확인됐다.세계적인 추세로 볼 때 사스의 국내유입을 막기는 어렵다고 보이지만 적어도 환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 병을 급속도로 빠르게 전염시키는 불행만은 미리 막아야 한다. 양준석 자영업·서울 도봉구 방학동
  • 메트로 플러스 / 여성 중창단 새달 창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문예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여성 중창단을 다음달 창설한다.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40대 주민을 대상으로 소프라노와 알토 등 중창부문에 18명을,피아노 등 연주부문에 7명을 모집한다.901-5531.
  • 청계천 복원 전·후로 조정

    서울시는 21일 청계천 복원공사와 관련,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 다른 주요 도로의 굴착사업을 복원공사 이전이나 이후로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오는 7월1일부터 청계천 복원공사가 시작되면 서울 도심의 교통체증이 전반적으로 극심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는 청계천 복원공사의 교통처리대책에 포함된 미아·원남고가차도,두무개길 등 8곳과 주요 우회도로,기타 영향을 받는 도로 등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정했다. 교통종합처리대책에 포함된 미아·원남고가차도와 삼일로,을지로∼마장로,성동교 남단,중랑하수처리장 앞길,두무개길,용비교∼강변북로 등 8곳에 대해서는 이 도로의 개선 공사에 맞춰 굴착시기를 조정,6월 말까지 끝내도록 했다. 청계천로와 청계고가의 철거로 우회해야 하는 도로와,청계천 주변에 있어 교통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의 굴착공사도 철거공사 시작 전에 완료하도록 했다. 아직 계획되지 않은 굴착공사는 가급적 철거공사가 끝나는 내년 6월 이후로 늦추도록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시 해당 부서와종로·중·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서초·강남·강동구 등 14개 자치구에 통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1970년 건설돼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서울역 고가차도에 대해서는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이 차도는 중구 남대문로 5가∼만리동간 길이 1476m,폭 6∼10m다.2001년 정밀안전진단 결과,슬래브는 주요 부재의 진전된 노후화로 긴급한 보수 보강이 필요한 D급 판정을,주형은 보조 부재의 손상이 이뤄진 C급 판정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슬래브와 일부 하부 구조물을 보수하고,13t 이상에 대해 통행제한을 하고 있지만 청계천 보수공사의 교통대책 때문에 철거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교통 영향 분석결과에 따라 보수·보강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외부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안전상태를 계속 관찰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길음 뉴타운 ‘맞춤형 주거단지’로 개발

    아파트 재개발 구역이 밀집해 난개발이 우려됐던 길음지역에 오는 2008년까지 ‘울창한 녹지와 넉넉한 기반시설’을 갖춘 맞춤형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16일 발표한 ‘길음뉴타운 개발구상’은 쾌적한 주거환경의 녹색타운 건설을 골자로 한다. ●중심부엔 대형 가로공원 뉴타운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인수로를 중심으로 양 옆의 공간엔 폭 20∼40m,길이 920m의 가로(街路)공원이 조성된다.인수로는 2차로로 최소화된다.소음 감소를 위해 도로는 곡선화된다.이같은 차량통행 제한은 모두 보행자를 위한 환경조성 차원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쌈지공원 3곳,쌈지마당 5곳,루프(loop)형으로 연결된 보행자 전용도로 6곳 등 각종 녹지공간이 가로공원과 연결된다. 녹지가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 이상이다.21∼23%에 불과하던 기존 재개발사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특히 시는 이번 재개발사업과 관련,기본계획은 시가 세우고 개발은 민간이 맡는 ‘파트너십 방식’을 채택,‘선 녹지확보,후 택지개발’ 형태를 취하고 있다.기존 재개발사업의 경우 ‘자투리땅’을 모아 녹지할당량을 채운 탓에 체계적인 녹지관리가 이뤄지지 못했다. ●학교 신설,도로 확장 현재 7570가구 3만 5520명 규모인 주민이 4∼5년 후 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면서 초등학교 1곳을 비롯,중·고교 각각 1곳이 신설돼 모두 4곳의 초등학교와 1곳씩의 중·고교가 단지 내에 들어선다.보육시설과 도서관,노인보호소,보건소 등도 공원과 연계,개발된다. 교통편의를 위한 방안도 준비됐다.주변 교통과의 연계는 도봉로를 연결하는 확장도로와 보국문길을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건설해 해결할 계획이다.도심 진입은 지하철4호선 길음역과 연결되는 셔틀버스 운행과 인근 미아로에 버스중앙차로제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방침이다.11개 도로 28.7㎞ 구간에 대해 신설·확장공사를 벌이는 등 동북부지역 간선도로체계를 전면 보완할 계획이다. ●종합적인 디자인 관리 28만 7000평 규모에 10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뉴타운 전체에 ‘옥외공간 디자인’ 개념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돼 종합관리된다.뉴타운지역내 모든 가로설계와 가로시설물에 대한 종합디자인이 작성되며,아파트 명칭뿐 아니라 외벽의 색깔,지붕모양 등 디자인과 가이드 라인이 만들어진다. 신설되는 초·중·고교의 경우 운동장을 인근 주민과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모두 울타리가 없는 형태로 설계된다.학교 지하에는 주차장이나 수영장이 건설돼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도시계획의 일관성 유지 차원에서 이같은 가이드 라인을 현재 길음뉴타운 지역 내에서 건축사업을 진행중인 재개발조합 및 건설시행자와 협의,디자인과 차량·보행 동선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이같은 기본구상을 토대로 5월중 기본계획을 마련하고,7월중 주민공청회를 열어 늦어도 12월부터는 실시계획 인가에 이어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4000만원짜리 승강장 설치

    서울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에 개당 4000만원짜리 승강장 시설(사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오는 6월 말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범 운영될 도봉·미아로와 하정로 등의 정류소에 이용객들의 승·하차 등 편의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강남구 신사동에 국내 본부를 둔 프랑스의 홍보물 전문업체 ‘아이피 데코’(IPDecaux)가 제작한 것이다. 아이피 데코의 토머스 게드롱 사장은 디자인 등 제작비용이 3950여만원 들었다고 소개했다.서울시는 아이피 데코측에 시설물 구입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대신,15년간 광고물 게시 권한을 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메트로 플러스 /‘도봉산 솔바람 가요제’ 개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구민의 날인 다음달 1일 도봉2동 성대야구장에서 ‘도봉산 솔바람가요제’를 연다.신청은 26일까지다.신청자를 대상으로 28일 구민회관에서 예선을 치른다.상위 15명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901-5410.
  • 딸 억대 카드빚 때문에…60대 아버지 음독자살

    딸의 억대 신용카드 빚을 비관한 60대 아버지가 카드사를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13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2동 모 초등학교 뒷산에서 최모(61·무직·방학동)씨가 농약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52)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최씨는 상의 안주머니에 노무현 대통령 앞으로 남긴 유서를 통해 “세 식구가 2300만원짜리 전셋집에서 어렵게 사는데 딸은 신용카드를 수십장이나 발급받아 1억 5000만원 넘게 빚을 졌다.”면서 “그 지경이 되도록 대출을 해준 은행과 카드사가 너무 원망스럽다.”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
  • 서울지역 아파트 평당가격 평균 1000만원 첫 돌파

    서울 지역 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평균 1000만원대를 돌파했다. 부동산114는 서울시내 아파트 2362개 단지,105만 3505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기준 평당 가격을 분석한 결과,평균 1000만 4000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대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의 평당가격은 99년 말 642만 2700원,2000년 말 668만 3500원,2001년 말 765만 9100원이었으며 지난해에는 8∼9월 급등세에 힘입어 990만원대에 이르렀다가 주춤했다.올들어서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1000만원대를 돌파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175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1558만원),송파(1430만원),용산(1251만원),강동(1143만원),양천(1095만원),중구(1043만원),광진(1041만원)구 등이 1000만원대를 기록했다.반면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596만원이었으며 금천(605만원),은평(631만원),강북(638만원),중랑(646만원),노원(646만원),구로(679만원) 등 6개구는 600만원대였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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