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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2008 건강축제 개최

    도봉구는 WHO세계건강도시연맹 가입 3주년을 맞아 ‘2008건강축제’를 8일에서 9일까지 이틀간 연다고 30일 밝혔다. 첫째날인 8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막이 오르는 개막행사에서 ‘건강도시사업’ 동영상을 상영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증정식도 갖는다. 이어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섭 소장의 ‘하루 5분 웃음 운동법’ 공개강좌가 열린다. 유방암 무료검진권과 한방차·아로마 족욕 체험권을 각각 선착순 50명에게 나누어준다. 둘째날인 9일 오전 10시에는 구청앞 광장을 출발, 중랑천변 4㎞ 걷기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건강UP, 환경UP 구민건강걷기 대회’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권, 암검진권, 체력측정권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된다.도봉구 보건소에서도 오전 11시 어린이를 위한 예방접종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의 이로운 점을 가르쳐준다. 이 밖에 9일 오후 3시30분 은행나무어린이 공원(창1동)에서 전국 최초로 ‘금연·금주 로하스(LOHAS)공원’선포식이 있으며 ‘내혈압, 혈당 바로알기’,‘1830 손 씻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건강축제가 열리는 이틀 동안 구청 지하1층 아뜨리움에서는 응급처치법 소개, 재생비누만들기 체험 행사, 비만 체험마당, 치매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행사가 시간별로 열린다. 또한 구청앞 광장에서도 오전 10시부터 무료 건강진료와 상담, 구강진료, 한방진료, 콜레스테롤 측정 등 다양한 건강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최선길 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웰빙 도봉’에 걸맞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뉴타운이 집값 올렸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공시가격 6억원을 넘는 고가주택의 가격은 떨어지고 서민층이 찾는 소형 주택가격은 많이 오른 게 특징이다. 강북 개발 열풍은 집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기초자치단체는 강북구였다. 지난해 무려 18.1%나 올랐다. 도봉(14.2%), 노원(13.8%), 은평(12.9%), 관악(10.9%), 구로(10.3%), 금천구(10.2%) 등도 집값 상승률이 10%를 넘었다. 강북구는 미아균형개발촉진지구개발, 우이동∼신설동 경전철 계획, 드림랜드 공원화 등과 같은 개발호재가 집값을 끌어올린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도봉구는 경전철사업과 창동 민자역사 개발, 북부 법조타운 조성이 집값을 끌어올렸다. 관악구 집값 강세에는 신림 뉴타운, 강남순환고속도로 개발 계획 등이 작용했다. 경기 시흥시는 33.5%나 폭등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현·목감·능곡택지개발 사업과 은행·군자 뉴타운사업,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집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의정부(27.1%)와 양주(22.1%), 동두천(18.3%)도 큰 폭으로 뛰었다. 의정부는 서울 강북 집값 상승에 따른 ‘풍선효과’와 가릉·의금지구 뉴타운 개발이 상승 견인차 역할을 했다. 동두천·양주는 외곽순환도로 개통과 경의선 복선전철, 양주택지지구 개발 등의 호재를 안고 집값이 급등했다. 2006년 집값 폭등을 주도했던 버블세븐 지역의 집값은 대체로 약세였다. 경기 용인 수지는 9.7%, 과천은 9.5% 떨어졌다. 일산 동구(-8.7%), 일산 서구(-8.1%), 수원 영통(-7.7%), 성남 분당(-7.3%)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서울의 버블세븐 지역도 약세를 보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서울 강남구(-1.0%), 서초구(-1.3%), 송파구(-2.4%), 양천구(-6.1%) 등 2006년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지난해에는 약세로 돌아섰다. 주택 규모별 상승률은 전용면적 33㎡ 이하는 8.7%,33㎡ 초과∼50㎡ 이하는 10.7%,50㎡ 초과∼60㎡ 이하는 6.7%였다.85㎡ 초과 주택은 오히려 떨어졌다. 2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인 주택은 7.6%,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는 8.3%,1억원 초과∼2억원 이하는 6.9% 올랐다. 반면에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1.6% 떨어졌고,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5.2%,9억원 초과는 3.4% 각각 떨어졌다. 종부세 대상이 되는 6억원을 넘는 공동주택은 서울에 20만 4210가구, 경기에는 4만 9467가구다. 서울 강남구에는 6만 5600가구, 서초구에는 4만 3148가구, 송파구에는 3만 6345가구 등 ‘강남 3구’에 6억원을 넘는 공동주택은 모두 14만 593가구였다. 전체의 56.6%였다. 서울 도봉구에 6억원을 넘는 공동주택은 전년보다 163가구 늘어난 445가구, 노원구에는 390가구 늘어난 558가구였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종부세주택 1만5421가구↓

    종부세주택 1만5421가구↓

    지난해 서울 강남을 비롯한 소위 ‘버블세븐’ 지역의 고가주택 가격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면서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6억원 초과 주택 수가 줄었다.2005년 종부세가 도입된 지 처음이다. 올해 종부세 과세대상인 주택 수는 지난해보다 1만 5421가구 줄어든 28만 6536가구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933만가구의 가격을 30일 공시한다. 시·군·구는 개별단독주택 401만가구 가격을 같은 날 공시한다.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의 과세기준이 된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2.4% 올랐다. 단독주택은 4.4% 올랐다. 전체 주택의 상승률은 2.8%다.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보다 무려 22.7%나 올랐었다.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인천의 상승률이 14.4%로 가장 높았다. 울산(8.0%), 전남(7.6%), 경북(5.3%)의 순이었다. 서민들이 많이 사는 서울 강북·노원·도봉구 등의 공동주택 가격은 10% 이상 올랐다. 이들 지역 집값을 끌어올린 원인은 뉴타운·균형개발촉진지구와 같은 강북 개발 호재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경기 시흥의 상승률이 33%로 가장 높았다. 의정부·양주시 등 수도권 북부지역도 20% 이상 올랐다. 반면 비싼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과 신도시 아파트값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고가 아파트 금융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 분양가 상한제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여야 ‘뉴타운 정국’ 경색국면

    통합민주당이 4·9 총선의 최대 쟁점이었던 뉴타운 공약 문제와 관련,2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몽준 의원 등 한나라당 당선자 5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여야 간의 경색국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 시장에 대해 선거법 9조(공무원의 중립의무) 및 86조(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또 뉴타운 공약을 내건 서울지역 한나라당 당선자 가운데 정몽준(동작을), 현경병(노원갑), 신지호(도봉갑), 안형환(금천), 유정현(중랑갑) 등 당선자들이 선거법 250조(허위사실 공표)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차영 대변인이 밝혔다. 민주당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자가 뉴타운 공약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는데도 오 시장은 이를 묵인해 사실상 공모하는 등 관권 선거를 자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 시장과 5명의 당선자가 공범으로 판단해 이들에 대한 검찰 고발을 결정한 것이다. 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최근 정부 여당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정책갈등과 혼란, 독주를 막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 중”이라며 “한반도 대운하 백지화를 추진하기 위한 대책위와 뉴타운 정책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뉴타운 대책위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또한 뉴타운 문제에 대한 국회 청문회도 추진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전날 “뉴타운 청문회도 검토하겠다.”면서 “빠른 시일안에 입장을 정해 한나라당에 청문회를 요청할 것인지, 야 3당이 공조할 것인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지분 쪼개기’ 금지 앞당겨지나

    지분쪼개기 규제 시기를 앞당기고 규제 대상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 지분쪼개기란 개발예정 지역에서 건물이나 주택, 땅의 소유권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등기하는 것을 말한다. 작은 지분을 갖고 조합원 자격을 얻은 뒤 아파트를 배정받기 위한 투기행위다. 인천에서는 집 한 채를 놓고 수백명이 지분을 쪼개는 투기가 일어나 도시개발사업 자체가 무산되기도 했다.●용산·마포 등 일대 지분 쪼개기 성행 지분은 개인의 부동산 소유·이용권과 직접 관련된다. 지나친 규제는 재산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규제에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주민참여·동의가 요구되는 사업은 대부분 지분 문제가 따르는 만큼 공익을 위한 차원에서 지금보다 강력한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도시개발이 추진되는 서울 용산이나 도심재생사업이 진행되는 마포 당인리 화력발전소 주변 등은 사업 확정 전부터 지분쪼개기가 성행하고 있다. 강서구 화곡동, 성동구 성수동, 도봉구 창동, 강남구 개포4동, 인천시 남구 등 재개발·뉴타운 예상 지역도 오래전부터 지분쪼개기가 성행 중이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투기 목적의 지분쪼개기 행위 금지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지금은 개발지구 지정 이후에 일어나는 지분쪼개기만 금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뉴타운·재개발지구 등에서 지분쪼개기가 성행하자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미 지분쪼개기가 상당 부분 진척된 상황이라서 뒷북대책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사업지구로 지정되기 전에 생기는 지분쪼개기를 막을 수 있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편법으로 지분을 쪼개는 것도 금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 단독주택을 헐고 상가나 오피스텔 등을 짓는 행위도 엄격하게 막아야 투기를 막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민사상 지분과 관련한 재산권 행사 시기·범위, 규제 행위를 검토할 필요도 있다. 김철흥 국토해양부 도시재생과장은 “근본적으로는 지분 규제 시기, 범위 등을 큰 틀에서 손을 본 뒤 개별법에서 사업 특성에 맞게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분쪼개기가 논란이 돼 구체적인 상황파악에 나섰다.”고 말했다.●조합원 급증지역 피해야 지분쪼개기가 성행한 지역은 조합원수 급증과 지분가격 상승이 뒤따른다. 새로 짓는 아파트 가구수보다 조합원이 많은 곳도 나올 수 있다. 조합원이 늘어나면 주민 합의가 쉽지 않아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울에서 뉴타운으로 지정받으려면 노후 주택 비율이 60%를 넘어야 한다. 지분 가격 급등 추세와 공시지가 상승 추세는 다르다.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따지는 지분 감정평가액 상승률이 낮다. 이렇게 되면 추가부담금이 예상보다 커져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지분 감정평가액은 보통 공시지가의 130% 안팎에서 결정된다.”며 “갑자기 새로 지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많이 늘어난 곳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Seoul In]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고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주택법 제80조의 2, 같은 법 시행령 제107조의 2의 규정에 의해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신고대상은 주거전용면적 60㎡ 초과 아파트, 재건축·재개발지구 구역내 모든 아파트다. 신고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5일로, 위반시 최고 과태료는 취득세의 5배로 부과된다. 거래가액이 6억원을 넘으면 시 자금조달계획서, 입주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부동산관리과 2289-1452.
  • 마곡지구 첨단산업단지 내년 본격개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첨단산업단지로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24일 마곡지구 자연녹지지역인 R&D 연구산업단지(74만 9000㎡)와 국제업무단지(35만 7000㎡)를 산업단지(준공업지역)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조성지 용도가 공식 지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 마곡지구 준공업지역 토지를 조성 원가로 민간에 공급하고 조세감면 혜택도 제공해 우수 기업과 인재를 유치한다. 또 마곡지구를 산업과 상업, 주거, 녹지 등이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 첨단 산업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66만 2000㎡ 규모의 일반주거지역과 9만 7000㎡ 규모의 상업지역을 각각 지정할 계획이다. 마곡동 일대 336만㎡ 규모의 마곡지구는 IT(정보기술)와 BT(생명공학),NT(나노기술) 분야의 첨단산업단지와 주택 9500가구, 호텔, 위락시설 등이 들어선다. 중앙공원과 서남물재생센터, 마곡 유수지 등을 묶어 ‘마곡 워터프런트’가 조성된다. 인근 공암진에서 수로를 통해 한강 물을 끌어들이고 유람선과 요트 선착장을 갖춰 세계적인 수상 관광구역으로 개발된다. 오는 10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와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2031년까지 3단계로 나눠 용지를 공급한다.1단계로는 2015년까지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중심 지역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준공업지역을 추가로 지정하면 해당 면적 만큼의 기존 준공업지역을 다른 용도로 변경해야 함에 따라 영등포구 영등포공원과 신도림역 부근의 도림천 일대, 도봉천 주변, 창동역 일대, 양천구 목원초교 일대, 광진구 광장동 현대10차아파트 일대 등 준공업지역 6곳 112만 5000㎡를 다른 용도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들 6곳의 하천과 공원, 둑 부지 등 55만㎡는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된다. 아파트 등이 입지한 나머지 지역은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강금실 만난 GT 정치 기지개 켤까

    강금실 만난 GT 정치 기지개 켤까

    지난 4·9 총선에서 낙선한 통합민주당 김근태(얼굴) 의원의 거취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야권에는 많다.‘낙선자의 자세’를 배우면서 ‘2010년 지방선거 체제’를 준비한다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이다. 그동안 정치권에 몸담으면서 국민들에게 충분히 보상받은 만큼, 정치적인 역할에 연연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고 한다. 주변 상황을 고려하면 당분간 중앙정치판에서 김 의원을 보긴 어려울 것 같다. 여의도 국회 앞에 있는 한반도재단 사무실도 옮기기로 결정했다. 그렇다고 정치를 접은 것은 아니다.2010년 지방선거가 김 의원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총선 이후 사석에서 “2010년 지방선거를 대비할 것이다. 정치적 고향(서울 도봉)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만큼 지역에서 차분히 준비하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지난 22일 저녁에는 강금실 최고위원과 지역구인 서울 도봉구의 한 식당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지도부에 거론되면서도, 쏟아지는 러브콜을 한사코 거부해온 강 최고위원이 김 의원과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의 핵심측근은 “총선 이후 식사나 한번 하기로 한 약속일 뿐이다.”며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열린우리당 의장 경선 때 김 의원은 강 최고위원에게 정치권 입문을 권유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민주당은 새로운 리더십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두 사람의 회동이 예사롭지 않게 해석되는 배경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Seoul In] 25일 알코올상담센터 열어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도봉알코올상담센터’가 25일 쌍문동 중앙빌딩 4층에 문을 연다. 중독증 원인과 입원 프로그램, 심리학적인 일반 재활치료법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도봉알코올센터 6082-6793.
  • 민주 “오세훈·정몽준 고발”

    통합민주당은 ‘뉴타운 공약(空約)’ 논란과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을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했다. 차영 대변인은 21일 “18대 총선 불법·부정선거 특별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당 차원에서 오 시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묵인·공모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면서 “서류가 마련되는 대로 이번주 내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오 시장 외에 정몽준(동작을)·신지호(도봉갑)·안형환(금천)·현경병(노원갑) 당선자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신 당선자를 제외한 3명의 당선자는 이미 민주당 상대 후보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Seoul in] 23일 무료 생활법률 상담 시작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층 민원실에서 무료 생활법률 상담을 시작한다.5월에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보건소 7층 강당에서 고혈압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주민 건강교육이 열린다. 이번 강좌는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 합병증 및 치료, 식사·운동요법에 대해 전문가의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지역보건과 2289-8489.
  • 서울 모든 구청서 여권 발급

    21일 서울 동작구청 2층 여권과. 손님맞이 하루 전인 이날 여권과 직원 11명은 한달 이상 숙지했던 ‘여권 매뉴얼’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했다. 관악구청 여권과도 여권 발급 첫날인 22일부터 고객들이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김희석 여권과장은 “하루 200명 정도가 여권 발급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초기엔 몰리지 않을까 우려되는 점도 있다.”면서 “첫 업무인 만큼 고객 만족을 위해 무결점 서비스 제공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22일부터 서울시내 어느 구청에서나 여권을 신청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그동안 여권 신청을 위해 다른 구를 전전했던 성북·도봉·서대문·양천·금천·동작·관악구 주민들도 이제 거주 구청을 찾으면 된다.●서초·구로 주민자치센터서도 접수 주민 편의를 위한 여권 발급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여권 배송 택배는 모든 구가 서비스하고 있다. 중구는 여권 교부 시간을 늘렸다.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전 8시∼오후 7시로 2시간 연장했다. 또 주민들에게 여권 유효기간 만료를 우편으로 통보하는 예고제도 실시하고 있다. 동작구도 금요일은 여권 교부 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반응이 좋으면 월·수·금요일로 연장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노약자를 위한 ‘우선 접수 특별창구’를 운영한다. 고령자와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 신체적 약자를 배려해 만든 창구다. 일반 창구와 달리 구청을 방문하는 즉시 여권 접수를 처리해 준다. 성수기 때에 하루 500건 이상 처리로 혼잡하던 종로·노원·마포·영등포·송파구는 여권 접수 창구를 추가로 설치한다. 주민자치센터도 여권 신청을 접수한다. 구로구는 다음달부터 오류1동과 신도림동 등 주민자치센터 2곳에서, 서초구는 오는 7월부터 서초4동, 반포3동, 방배1동 등 3곳에서 여권 신청을 받는다. 강남구는 7월부터 신사동, 삼성1동, 역삼1동, 일원2동 등 모두 4곳에서 여권을 전산으로 접수한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나머지 22개 동에서도 여권 신청을 문서로 접수해 구청에 전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여권 발급 기간은 평균 3~4일 지난해 초 여권 발급 신청 하루 만에 여권을 받을 수 있다는 구청도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 구청별 자체 발급기가 사라진 대신 여권 제작 업무를 대전의 한국조폐공사가 맡고 있기 때문이다. 우체국 배송 등 물리적으로 최소 3일이 걸린다. 이에 따라 여권 발급에 필요한 시간은 평균 3∼4일. 서울시는 여권 발급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3일 이내에 교부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긴급한 상황에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외교통상부가 신청 하루 만에 나오는 긴급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여권발급 인터넷 예약제는 말 그대로 접수 예약이다.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현행 시스템상 인터넷으로 여권 발급 신청을 대신할 수는 없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ocal & Metro] 서울 모든 자치구 여권 발급

    서울시는 성북·도봉·서대문·양천·금천·동작·관악 등 7개 구청에서도 여권 발급업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종로, 중구 등 18개 구청에서만 발급하던 여권을 25개 전 자치구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또 다음달 1일부터는 구로·서초·강남 구청의 일부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여권 발급업무를 시작한다. 성수기 때 여권 발급 민원이 하루 평균 500건 이상으로 혼잡하던 종로·노원·마포·영등포·송파 구청은 접수창구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시민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여권을 신청서 접수일부터 3일 이내에 교부하도록 전체 자치구에 권고했다. 여권 발급 신청을 한달 전부터 예약할 수 있는 ‘여권 접수 예약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북한산 등 6곳 구급약품함 설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8일 시내 주요 등산로에 비상 구급약품함을 설치하고 구급대원에게 휴대용 전기충격기(심폐소생 응급처치 장비)를 지급하는 등 ‘산악사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독약, 압박붕대, 반창고 등 비상약품이 든 비상구급함은 등산객이 많이 찾는 도봉산과 북한산·관악산·수락산·불암산·청계산 등 6곳에 모두 30개가 설치된다. 또 등산 중 심장마비가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도봉산 원통사에 설치된 산악구조대와 관악산·북한산 등 주요 산 인근의 119안전센터 4곳에 휴대용 전기충격기를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등산객이 많은 봄, 가을의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 구조·구급대원을 배치한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조세심판관 이광호 이영우 김홍기 박동식◇과장급△행정실장(서기관) 박종성△조사관(〃) 김형돈 양문성 최정미 권진하 주흥덕 이상헌 홍성로 이당영 김상곤 박동규 김외석 백종한(부이사관)◇비상임심판관△최대욱 이흥기 권강웅국세청 ◇복수직 4급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崔煐寬 ◇행정사무관 전보△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趙世熙△〃 법규과 趙泰福△〃 소득지원과 孫煌模△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감찰) 孫潤△〃 조사2국 조사3과 李判植△중부세무서 소득세과장 李孝丁△도봉〃 총무과장 韓智雄△시흥〃 재산법인세과장 박찬호△동안양〃 총무과장 金聖煥△동청주〃 총무과장 金長洙△시흥〃 柳班玉△국세종합상담센터 전화상담1팀장 崔榥卿 ◇전산사무관 전보△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실 柳承祚△금천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李勳翼이데일리 △방송본부장 겸 이데일리TV 대표이사 鄭完柱△경영기획실장 孫東榮
  • ‘우이령 마라톤 대회’ 교통 통제

    ‘우이령 마라톤 대회’ 교통 통제

    20일 우이동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3회 ‘4·19기념 삼각산우이령마라톤대회’를 위해 일부 도로 구간에서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오사거리∼우이동교통광장 구간의 교통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 왕복4차선 도로에서는 진행 방향으로 1개 중앙 차로를 참가자들이 달린다. 인도쪽 차로에는 자동차 통행이 가능하다. 다만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국립재활원사거리∼가오사거리 구간에서는 차로가 1개라 전면 통제가 불가피하다. 강북구와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마라톤대회는 오전 10시 덕성여대 운동장에서 출발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참가자는 4호선 수유역에서 내려 우이동 방면의 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자가용 이용자는 도봉도서관 옆 백운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제1주차장과 덕성여대 운동장에 준비된 제2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출발지 운동장에는 강북마라톤클럽, 고대병원, 제2188부대 등 단체참가자 등을 위해 총 44개 대형 텐트가 준비됐다. 아울러 이동식 급수대와 화장실, 무대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총 2909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구 의정 초점] 강북구의회 환경시설 순방

    [구 의정 초점] 강북구의회 환경시설 순방

    강북구의회가 지역의 환경지킴이를 자임하고 나섰다. 구의원들은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와 폐수처리업체, 재활용품처리장, 테마녹지공원 조성부지 등을 잇따라 찾아 ‘방문 의정’을 펼쳤다. 구의원들은 “삼각산(북한산국립공원)의 정기를 살려 친환경적 지역발전을 이루자.”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기름 때 섞인 물이 세숫물로 16일 강북구의회에 따르면 건설위원회 소속 구의원 7명은 지난달 3일 번2동 375 한성운수㈜의 CNG충전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구청 환경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다가 “그럼 현장에 나가 보자.”고 의견을 모아 이뤄졌다. CNG충전소는 시내버스에 천연가스를 충전하는 시설이다. 위험하다는 편견 때문에 ‘주민 기피시설’이지만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 충전소에는 압축기 2기, 대형 저장용기 3개, 듀얼호스 충전기 1개 등을 갖춘 대형급 충전소다. 시내버스 98대를 비롯해 마을버스, 청소차 등 총 130여대가 이용하고 있다. 하루에 150∼16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는 안전한 친환경 설비를 완벽하게 갖춰 의원들을 놀라게 했다. 가스가 반입되면 지하 저장고에서 보관된 뒤 첨단 설비를 통해 버스에 자동으로 충전된다. 그 주변에는 세차장과 도장건조시설도 있다. 기름 때가 섞인 물은 바닥에 흘러도 정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세수를 해도 좋을 정도의 깨끗한 물로 바뀐다. 환경과 직원은 수질·대기관리 전담반을 편성하고 세차장, 병원 등 수질오염원 배출업소 190곳과 주유소, 운수회사 등 대기배출 사업장 61곳에 대해 집중점검을 하겠다고 보고했다. ●친환경을 위해 어디든지 달려가 지난달 6일 행정위원회 소속 이영심 위원장 등 구의원 6명은 번동 오동근린공원의 재활용품선별처리장을 방문했다.5층 규모의 처리장은 인근 도봉구와 노원구의 재활용품까지 합동으로 처리하는 곳이다. 구의원들은 플라스틱 용기, 나무자재, 골판재 등 생활쓰레기의 분리 과정을 지켜 보면서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견학장소로 공개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4일에는 건설위 구의원들이 옛 드림랜드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테마녹지공원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한동안 지저분하게 방치되던 낡은 놀이기구 등은 말끔하게 치워지고, 지금은 공원의 설계 방향 등을 짜고 있다.2013년 사업이 완료되면 대단위의 녹지공원이 생긴다. 백중원 의원은 “산 때문에 TV 난시청 지역이 많다.”는 주민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KBS 직원들과 함께 VHF·UHF 안테나를 들고 다니며 전파수신 상태를 검검했다. 그 결과 강북구에는 난시청 지역이 단 한 곳도 없음을 입증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동진 건설위원장 “깨끗한 곳 집값 저절로 올라” “요즘 뉴타운 개발 때문에 시끄러운데, 친환경을 실천하는 일이야말로 지역개발의 거름이 될 것입니다.” 한동진 강북구의회 건설위원장은 16일 나름의 친환경 개발론을 폈다. 즉 “부수고 다시 짓는 일도 중요하지만 강북구의 이미지에 맞게 지역을 공기 맑고, 깨끗하며 안전한 곳으로 가꾸면 집값은 자동으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소득이 오르고 수준이 높아질수록 웰빙, 친환경을 더 찾는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한 위원장은 “CNG충전소를 방문했을 때 깜짝 놀랐다.”면서 “이 정도 수준이면 국제적인 기준에서도 안전하고 깨끗한 설비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 얼렁뚱땅 외치는 구호나 공약은 통하지 않는다.”면서 “다음 회기에도 더 많은 지역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하고, 구청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강북·노원 등 7곳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서울 강북·노원·도봉·중랑·동대문·성북·금천구, 인천 동·남·남동구 전 지역이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16일 주택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도권 16개 시·구의 119개 읍·면·동을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지정 효력은 18일부터 시작된다. 인천 부평구 6개지역(부개·부평·산곡·삼산·일신·청천동)과 계양구 6개지역(계산·방축·병방·임학·작전·효성동)도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됐다. 또 경기 의정부시 7개지역(금오, 녹양, 민락, 신곡, 용현, 의정부, 장암), 양주시 8개지역(고읍, 광사, 덕계, 덕정, 백석, 산북, 삼숭, 장흥), 광명시 하안동, 동두천시 지행동도 포함됐다. 주택거래신고지역은 전월 집값 상승률이 1.5% 이상, 직전 3개월간 상승률이 3% 이상, 연간 상승률이 전국 평균의 두배 이상이거나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의 요청이 있으면 주택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 전용면적 60㎡를 넘는 아파트(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은 모든 아파트)를 거래할 경우 계약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거래가액과 자금조달계획 및 입주계획(6억원초과하는 경우) 등을 관할 행정관청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하지 않거나 지연하는 경우, 또는 허위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매도·매수자 모두에게 취득세액의 최대 5배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도봉구 경로당 ‘무한경쟁’ 돌입

    경로당도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다. 도봉구는 16일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자극하고 노후를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차별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로당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경로당이 보편적 노인계층이 원하는 다기능 공간으로 기능이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만든다. 또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평가내용은 이용 회원수, 면적, 중식제공 여부, 여가 프로그램 운영 여부, 일자리참여 여부, 정산·결산,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7개 항목에 17개 세부항목이다. 분기마다 서면평가 후 상위 30개소를 선정하고 선정된 경로당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하여 지원대상 22개소를 뽑는다. 1등급 5개소에 월 18만 1000원,2등급 8개소에는 월 13만 2000원,3등급 9개소에는 월 7만 5000원 등 경로당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고 시설 보수, 노후 물품 교체, 각종 시상 등에 우선 반영할 방침이다. 최선길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로당 간에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 내 단순 사랑방이 아닌 편안한 휴식과 친목공간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집값 안정 vs 주택경기 부양 ‘딜레마’

    “집값안정과 주택경기 부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묘안은 없을까.” 서울 강북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고심 중인 가운데 주택업체들은 미분양에 22조원이 묶였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새 정부가 집값안정과 주택경기 부양이라는 두 목표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양상이다.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등의 주최로 1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주택 미분양 해소 세미나’에서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 미분양으로 적체된 자금 22조 2000억원(수도권 4조원, 지방 18조 2000억원)의 연간 금융비용(이자)만 2600억원이나 된다.”면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그는 “미분양 적체로 중소주택건설사의 연쇄부도가 우려된다.”며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대출 규제와 양도소득세 등 세제를 완화하고, 분양가 상한제와 후분양제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월말 현재 국토해양부가 집계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2만 9652가구지만 주택업계에서는 20만가구를 웃도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도 주택업계의 사정을 잘 알지만 미분양 해소를 위해 업계가 요구하는 대출규제 완화나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은 채택하기 어렵다. 연초부터 시작된 강북의 집값 상승세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부랴부랴 ‘강북대책’을 내놓은 마당에 섣부른 부양책은 집값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보다 11일 현재 서울 강북의 집값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노원구는 13.96%, 도봉구는 9.21%, 강북구는 5.48%, 중랑구 6.47% 올랐다. 강북지역 인근인 경기 의정부 집값은 올 들어 8.39%나 뛰었다. 양주는 6.37%, 동두천은 10.74% 올랐다. 15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입찰한 마포구 망원동의 소형 다세대 주택에 무려 132명이 신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도 최근 강북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사례다. 도태호 국토부 주거정책관은 “주택공사나 토지공사 등에서 연간 미분양 주택을 5000가구 정도 매입해주는 등의 대책을 시행 중이지만 항구적인 대책은 아니다.”라면서 “지방의 주택경기를 살리는 방안을 강구 중이지만 선택폭이 넓지 않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차별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지방에 한해 2주택 양도세 중과(重課) 규정을 완화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태호 주거정책관은 “지방 미분양 주택 구입자에게는 양도세 중과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도 강구할 수 있다.”면서도 “주택경기 회복과 집값 중에 우선하는 것은 집값안정”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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