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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학부대 이전 촉구’ 구민 결의대회

    도봉동에 있는 육군 화학부대 훈련장의 이전을 촉구하는 주민 결의대회가 열린다. 20일 이전촉구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도봉주민 2000여명은 22일 오후 도봉구청앞 광장에서 제21화학부대 훈련장 이전을 촉구하는 구민 결의대회를 갖고, 결의문을 국방부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도봉1동 132 일대에 위치한 화학부대 화생방종합훈련장은 주택밀집지역이라 주거환경과 어울리지 않고, 현재는 군 훈련장으로서의 용도는 사라진 채 창고 역할만 하고 있다. 주민들은 “화학부대 훈련장은 인근 지역을 우범지대로 추락시키고, 주거환경의 질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주장한다.도봉구의회는 앞서 3월10일 화생방종합훈련장 이전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고, 도봉지역 14개 동 주민들은 훈련장의 이전을 촉구하는 ‘이전촉구추진위원회’를 결성됐다.길민환 이전촉구추진위원장 등은 지난 4월1일 화학부대 훈련장 이전과 관련, 수도방위사령부 교육과장과 부대장을 만났다. 추진위는 또 14개 동 주민 22만여명의 서명과 ‘40만 도봉 주민의 소망과 결의’를 국회, 청와대, 서울시 등에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다.도봉구는 화학부대 훈련장이 이전하면 고교 선택제 시행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특목고, 자율형 사립고 등을 유치해 ‘교육일등 자치구’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을 갖고 있다. 길 위원장은 “주택가 한가운데 흉물처럼 방치된 화학부대 훈련장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면서 “40만 도봉 주민이 똘똘 뭉쳐 화학부대 훈련장을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환경교실 참가자 모집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도봉환경교실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 고(GO!GO!) 드림파크에 피어 난 꽃’, ‘생태체험미술’, ‘생태과학교실’, ‘태양의 힘으로’ 등이다. 이 밖에 ‘별헤는 밤’ 등 가족참여 프로그램과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주부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도봉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8일 10시부터 인터넷(www.ecoclass.or.kr)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산업환경과 2289-1589.
  • 서울·신도시 아파트값 상승세 꺾여

    서울·신도시 아파트값 상승세 꺾여

    서울과 신도시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좀 더 지켜 보자는 관망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강남권은 재건축 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4월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급매물 위주로 거래됐지만 지금은 호가가 떨어져도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매매가 활발했던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도 가격이 하향 조정됐지만 거래는 성사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뉴타운 등 도심 재개발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노원·도봉·강북 아파트값도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소형 급매물과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시세가 하락했다. 서울에서 가격 상승이 눈에 띄게 나타난 곳은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앞둔 강서지역이다. 강서구는 매매가격은 물론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매수 문의는 있지만 매물이 달리는 상태다. 분당·평촌도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분당은 4월 중순 들어 매수세가 급상승했으나 다시 조용해지고 있다. 중·강동·마포구 등에서는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도심과 역세권 중소형은 신혼부부와 직장인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교통, 학군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분당, 평촌 등 신도시에서도 전세수요는 꾸준한 편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삼도봉 권역 3개 시군 협약

    백두대간의 삼도봉에 접한 경북 김천시와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등 3개 시·군이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17일 김천시에 따르면 박보생 김천시장과 홍낙표 무주군수, 정구복 영동군수 등 단체장과 3개 시·군 관계자들은 최근 김천 파크호텔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천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A형간염 발병 고교 역학조사

    A형 간염 환자가 11명이나 발생한 서울 도봉구의 한 고등학교에 대해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A형 간염의 전염성을 감안해 인근의 다른 초·중·고교에 대해서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15일 “오늘 중앙역학조사반을 학교에 파견해 인근 학교에 대한 A형 간염 유행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중앙역학조사반은 A형 간염의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대 1개월에 달해 당장 확산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인근 초·중·고교에서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다만 대표적인 수인성 질환인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대부분 손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형태를 띠기 때문에 공동 상수도가 오염되지 않는 한 인근 지역의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부터 A형 간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사실과 관련, 최근 이 병을 ‘제1군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또 A형 간염을 ‘필수예방접종군’으로 지정해 정부가 예방백신 가격을 일부 지원하는 내용의 연구용역을 외부기관에 의뢰한 상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고교서 11명 A형간염 집단 감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A형 간염이 집단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모 고교에서 11명의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관할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소가 1차 역학조사한 결과 1학년 2명, 2학년 3명, 3학년 7명 등 총 11명이 A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 화장실을 소독하고 개인위생 강화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5일 중앙역학조사반을 학교에 파견해 A형 간염의 유행 여부를 판단하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HAV 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는 A형 간염은 평균 한 달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복통, 황달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수인성 전염병이다. 유소아가 앓으면 감기처럼 가볍게 앓고 지나가지만, 성인이 감염되면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증세가 심각해지기도 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공공기관 저공해車 구매 외면

    저공해 자동차 의무 구매목표 20%를 달성한 공공기관과 행정기관은 10곳 가운데 3곳에 불과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해 행정·공공기관의 자동차 구매실적이 있는 127개 기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공해 자동차 구매목표를 달성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각각 28%(25곳), 38%(15곳)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평택시청, 안산시청, 군포시청, 오산시청, 관세청 등 행정기관과 군인공제회, 한국철도공사, 대한주택공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공공기관은 저공해 자동차를 한 대도 구입하지 않았다. 반면 행정기관 가운데 구매실적이 높은 곳은 환경부가 60%로 1위를 차지했고, 과천시청(45.7%), 서울 서대문구청(43.3%), 서울 서초구청(41.1%), 서울 도봉구청(36.3%) 순이었다. 공공기관 가운데는 근로복지공단이 90.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80%), 농수산물 유통공사(60%), 국립공원관리공단(50%),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44.4%) 순이었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저공해 자동차를 구입하는 수도권내 개인 및 사업자에게 소형차는 200만원, 대형화물차 및 버스는 6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 등의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도봉, 오존경보 문자로 보세요

    도봉, 오존경보 문자로 보세요

    서울에서 가장 친환경적 도시로 자처하는 도봉구가 ‘오존경보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12일 도봉구에 따르면 구는 9월 말까지 주민들의 휴대전화로 오존농도를 알려주는 ‘오존 경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기 중의 오존농도가 일정기준을 초과하면 경보를 발령, 주민들의 건강보호와 오존농도 저감에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달부터 오존 경보제를 시작했다. 오존경보 발령 기준은 오존농도() 1시간 평균치가 0.12 이상이면 주의보, 0.3 이상이면 경보, 0.5 이상이면 중대경보로 한다. 주의보 이상의 경보가 발령되면 구에서는 어린이집, 노인정, 아파트 및 문자서비스 신청구민 등을 대상으로 실외활동 자제, 대중교통 이용 등의 안내는 물론 대기배출업소이 조업단축 등을 권고한다. 도봉구는 여름철 오후 2~5시 사이가 바람이 없고 일사량이 많은 경우 오존주의보 발령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보 발령 전파에 귀를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오존주의보를 비롯해 황사, 미세먼지 등 다양한 대기오염 정보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재난대응 훈련 실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오는 27~29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안전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한다. 27일 태풍과 폭우로 인한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이 노원교옆 제방에서, 28일 민방위 재난위험경보와 지진재난 발생상황을 가상한 대피훈련이 구청 청사에서,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화재 등 재난대피훈련이 일제히 실시된다. 토목치수과 2289-1049.
  • 신청서조차 준비 안된 희망근로 창구

    신청서조차 준비 안된 희망근로 창구

    정부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대규모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야심 차게 추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는 11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일선 지방자치단체는 지침이나 공문을 받은 게 없다며 접수를 하지 않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11일 오전 서울시내 각 주민센터(옛 동사무소)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희망근로 신청자들과 문의객들로 인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언론에 이날부터 ‘희망근로 프로젝트’ 신청자 모집이 시작된다고 보도됐지만, 사전에 행안부로부터 지침을 받지 못해 신청자 접수나 문의 등에 필요한 준비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종로구의 한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금껏 담당자가 구청에서 한 차례 관련 교육을 받은 것 외에는 정부로부터 어떤 지시도 없었다.”면서 “당초 11~12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고 13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주민센터에는 프로젝트 신청서조차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신청자가 오면 궁여지책으로 서식용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나눠 줬다. 일부 주민센터는 언론에 보도는 됐지만 공식적인 지침이 없었던 만큼,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때문에 도봉구의 한 주민센터에서는 신청을 하려던 주민과 공무원들이 크게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안부가 갑자기 발표를 하는 바람에 신청서를 주민센터에 미처 배포하지 못했다.”면서 “12일 오전 중으로 6만 장의 신청서를 주민센터에 긴급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도 “전국 모든 지자체가 행안부로부터 아무런 지시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예정대로인 13일에야 접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대한 공무원들의 의식도 부족했다. 행안부는 그동안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공공근로사업’은 서로 다르다고 강조해 왔지만, 일선 동사무소 직원들은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임금 일부를 상품권으로 받는 것 외에는 공공근로와 똑같다.”고 민원인들에게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원래 지자체가 벌이는 사업이기 때문에 정확한 날짜를 명시한 공문은 따로 보내지 않았다.”면서 “일선 지자체의 문의전화가 빗발쳐 정식 접수는 13일부터 하되 일단 신청은 받으라는 내부지침을 11일 내렸다.”고 해명했다. 이재연 임주형 박성국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플러스] 컴퓨터 교육수강생 모집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주민 컴퓨터 교육수강생을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활용 등 기초반을 개설했다. 일반인 3개 반 총 108명(1개반 36명)과 어르신(만 60세 이상) 대상 1개반 36명을 모집한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 수강료는 무료이며, 일반인들은 1만 5000원이다. 기획예산과 2289-1053.
  • 서울 11개 자치구 교복장터 운영

    서울 11개 자치구 교복장터 운영

    서울시는 “최근 교복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중랑구, 도봉구 등 11개 자치구에서 교복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단순한 중고생활용품 판매의 장을 넘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면서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5월 교복장터에 이어 6~7월에는 휴가용품 장터, 9~10월에는 문고도서 교환장터 등 시기별, 품목별 테마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내에서 개최되는 나눔장터 운영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구청 나눔장터 담당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도봉구, 님비로 전력공급 차질 우려

    도봉구, 님비로 전력공급 차질 우려

    해마다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맞춰 변전소 건립이 요구되고 있지만 주민 반대 등으로 건설 계획이 표류하고 있는 곳이 많다. 이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전력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서울 시내에는 현재 98개 변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까지 17개 변전소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 십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뉴타운 사업과 도심재개발로 초고층 아파트와 빌딩이 들어서 전력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도봉구, 경기 남양주시 등지에서는 전자파 노출과 재산가치 하락을 주장하는 주민들의 민원 탓에 전력설비 건설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전자파 일반 TV보다 휠씬 적어 주민들이 주장하는 ‘전자파로 인한 건강 위협’은 과학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변전소는 서울대와 연세대 등 학교뿐 아니라 강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타워팰리스 지하에도 설치돼 있다. 지하 복합변전소 주변의 자계 세기는 0.17μT(마이크로 테슬라·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가전기기인 TV(2μT), 세탁기(10μT), 헤어드라이어(70μT) 보다도 오히려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상에 설치된 옥내변전소로 강북구 미아동 영훈초등학교 옆에 있는 미아변전소의 자계측정치도 10m 옆은 0.05μT, 20m 옆은 0.02μT로 극소량인 것으로 측정됐다. 지하에 들어설 방학변전소의 경우, 지상 1m에서 측정되는 자계 세기는 0.17μT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노출 가이드라인 83.3μT의 몇 백분의 일도 안 된다. 즉 변전소 주변에서 검출되는 전자파는 휴대전화나 일반 TV보다 훨씬 적은 셈이다. 방학변전소가 들어설 도봉동 62는 준공업지역으로 도봉구가 건축허가를 잘못 내줬다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준공업지역의 산업지원시설에 포함된 목욕탕, 변전소 등의 허가를 반려하면 지나친 사유재산 침해라고 법원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은 구청과 건축주와 몇 차례 행정소송에서 건축주의 손을 들어 주었다. 도봉동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도봉2·3지구 재개발, 법조타운 조성, 경전철 유치 등으로 인해 2010년 이후에 도봉구에 공급되고 있는 변전소 용량이 한계점에 도달한다. 따라서 지금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상계·창동·도봉변전소의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방학변전소는 꼭 필요하다. ●한전측 “바로 도봉 주민을 위한 것” 이관주 한전 복합변전소 건설팀 차장은 “현재 도봉동과 방학동 지역은 상계, 창동변전소 등 다른 지역 변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방학변전소는 경기 의정부 등 다른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도봉 주민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 시내의 100여개 변전소 중 도봉동에 건설 중인 복합변전소와 유사한 변전소로 도곡복합변전소, 녹번복합변전소 등 모두 98개가 운영 중이며, 지난 3월에 임시사용 승인된 상봉동 변전소도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어린이집 교사 등에 응급처치 교육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보건소는 어린이집과 방과후 교실 원장 및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응급처치 교육에 한일병원 전문 응급 의료인을 참여시키는 등 질 높은 응급처치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응급처치 교육과정은 기본 인명구조술, 생활응급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의약과 2289-8403.
  • [인사]

    ■국회 <국회대변인실> △부대변인 배준영△비서관 장인석<국회사무처>△홍보기획관 육동인<국회예산정책처>△사업평가국 사회사업평가팀장 김일권△예산분석실 법안비용추계2〃 서덕원△〃 법안비용추계1〃 정문종△경제분석실 세제분석〃 이영환△기획관리관 기획협력팀 김준규<국회입법조사처>△경제산업조사실장 류재우△정치행정조사실 법제사법팀장 최석림△사회문화조사실 교육과학〃 유의정△〃 문화방송통신〃 김유향△〃 환경노동〃 김준 ■국무총리실 ◇서기관 승진 △조세심판원 행정실 이승효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 정용준△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윤석윤◇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김혜순△제도진단과장 조소연△교육훈련〃 강성조△안전개선〃 박일범△비상대비정책〃 황병수△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 이상근 ■농림수산식품부 △행정관리담당관 김완수△규제개혁법무〃 오광석△정책평가〃 이정형△정책통계〃 김원일△정보화〃 최명철◇과장△경영조직 정현출△농업금융정책 남태헌△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백종호△지역개발 고학수△농업기반 김일환△녹색미래전략 이충원△과학기술정책 오병석△4대강새만금 이봉훈△국제협력총괄 홍성재△양자협상협력 조신희△다자협상협력 최병국△지역무역협정 김윤종△식품산업정책 권재한△유통정책 안용덕△식품산업진흥 김홍우△식량정책 임정빈△농산경영 김남수△채소특작 이재욱△과수화훼 김응본△축산정책 노수현△축산경영 허태웅△동물방역 이상수△소비안전정책 우동식△안전위생 최대휴△표시검역 장기윤△친환경농업 장승진△수산개발 최완현△지도안전 김승환△자원환경 정복철△원양정책 서재연△국제기구 정일정△어업교섭 신현석◇전보△품종보호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김정희△한식세계화추진팀장 박수진△농림수산식품부 허베리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어업인지원단 파견 임광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혁신기획과장 이재훤△농업경영정보〃 구돈회△원산지관리〃 김선영△강원지원장 최염순△충남〃 이상혁△전남〃 이용섭△총무과장 노병환△품질검사〃 조강현[농업연수원]△운영지원과장 손건수[국립수의과학검역원]△질병방역부 동물보호과장 한종현[국립식물검역원]△인천공항지원장 박순연[국립종자원]△심재규 이강호 신동하[국립수산과학원]△박신철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장 장옥주△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겸임) 김원종[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정책관]△아동청소년육성 김두현△아동청소년복지 주정미△가족 박숙자△보육 권덕철[질병관리본부]△질병예방센터장 직무대리 배종성[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단장 한문덕◇전보 및 재발령△장관비서관 현수엽△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손호준[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실 담당관]△사회정책선진화 이경수△사회정책분석 김영선[감사관실]△감사담당관 김두수◇과장△운영지원 신현두[기획조정실 담당관]△행정관리 황승현△정책통계 신준호[보건의료정책실 과장]△의료자원 정윤순△구강생활건강 이석규[건강정책국]△가족건강과장 이원희[보건산업정책국]△생명과학진흥과장 김봉호[사회복지정책실]△복지정책과장 강도태△보건복지콜센터장 양윤선△공적연금연계 TF팀장 인정숙△사회서비스자원과장 박난숙△자립지원〃 류양지[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노인정책과장 김혜진[장애인정책국 과장]△장애인권익지원 김동호△장애인자립기반 최홍석[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과장]△아동청소년정책 남형기△아동청소년권리 양동교△아동청소년활동진흥 양종수△아동청소년복지 임인택△아동청소년자립 임숙영△아동청소년보호 김성벽△아동청소년안전 임을기△가족정책 조남권△가족지원 김혜선△다문화가족 이민원△보육정책 전병왕△보육사업기획 김현숙△보육기반 정영훈[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단]△총괄조정과장 설정곤[민생안정지원본부]△기초생활보장관리단장 이상희[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팀장 강정민[보건복지가족부]△유재열 진영주 정군식 염미연[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팀장 고의수[국립의료원]△나성웅[질병관리본부]△총무혁신팀 이재국 ■환경부 △장관정책보좌관 진선수 ■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이채필△고용정책실 고용서비스정책관 장의성△서울지방노동청장 최준섭△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조정호 이우룡△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기권△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 이신재◇승진△노사협력정책국장 전운배△고용정책실 직업능력정책관 임서정△경인지방노동청장 이재윤△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임무송<부이사관>△운영지원과장 이태희△고용정책〃 나영돈△고용보험정책〃 박형정△노사협력정책〃 김왕△노사갈등대책〃 권혁태△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김성구<서기관>△운영지원과 박두하△기획재정담당관실 임관규△행정관리담당관실 김동욱△여성고용과 서호원 양연숙△고용서비스정책과 최태호△노사관계법제과 박윤기△근로기준과 윤수경△고용차별개선정책과 장현석◇과장급 전보△정보화담당관 이성룡△자격정책과장 이명로△고용차별개선정책〃 이주일△여성고용〃 김경윤△지역고용사회적기업〃 마성균△근로기준〃 박화진△산재보험〃 김제락△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조병기△부산지방노동청 부산북부지청장 이태우△대구지방노동청 대구북부〃 김순림△구미〃 노명종△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심판2과장 김효순△홍보담당관 권오일△행정관리〃 김성호△국제기구〃 김윤태△인적자원개발과장 시민석△장애인고령자고용〃 정성균△고용서비스정책〃 정형우△고용지원실업급여〃 김영국△임금복지〃 김종철 ■국세청 △법무심사국 심사1과 정찬배△법인납세국 원천세과 한지웅△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 최시헌△서대문세무서 소득세과장 허범△〃 재산세2〃 김영정△도봉세무서 운영지원〃 이석봉△중부지방국세청 최광섭◇세무서 과장급 직무대리△북인천 소득지원과장 임동호△서인천 재산세〃 정만옥△부천 운영지원〃 장기만△안양 소득세〃 신동웅△수원 소득세〃 박은학△평택 소득지원〃 오호성△이천 운영지원〃 김장환△남양주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재훈△고양 운영지원과장 정현철◇임명△국세청 심사2과 김도경△서울지방국세청 법무2과 류성현△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 전정일 ■산림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이정용△산불방지과 박원희△산림정책과 최영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이재교 ■산업은행 ◇부점장급 이동 △재무기획부장 김갑중△재무회계실장 양동영△여신심사1부 선임신용관리역 홍기용 ■KBS △보도국 국제팀 모스크바 지국장 김명섭 (7월1일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관리이사 김종효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국제협력실장 윤종구△비서〃 안영수 ■한국HP ◇승진 △부사장 지정권△전무 오준석△상무 권익균 이성열 이화령 지명석 홍성준△이사 김진수 김천제 성기수 송하중 온정호 윤정하 이선임 정해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부속행정실장(통합비서실장 겸임) 조항순△홍보마케팅〃(교류협력팀장 〃) 임종성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심찬섭 ■엘베스트 △대표이사 박순용
  • ‘방학변전소 허가’ 속앓는 도봉구

    ‘방학변전소 허가’ 속앓는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지역에 들어설 방학변전소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법원의 판결에 따라 변전소에 건축허가를 내주었건만, 주민들이 야속하게 뜻을 몰라주고 연일 반대시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는 공익시설에 대한 전형적 ‘님비(NIMBY·내 뒷마당에는 안 된다.)’ 현상이라 여러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구, 건축주와 1년 법정분쟁 27일 도봉동 62 방학변전소 공사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 50여명이 공사장 정문을 막았다. 주민들은 손에 ‘불법 복합변전소 절대반대’ 등이 적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지난 23일에는 구청으로 몰려가 구청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여 민원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그동안 도봉구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방학변전소 건립을 막기 위해 행정소송 제기, 공사중단 지시, 시정 통보 등 다각도로 노력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5일 서울고등법원이 ‘건축허가(설계변경) 신청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요지의 판결을 내리면서 도봉구는 어쩔 수 없이 ‘건축허가’를 내줬다. 최선길 구청장은 “주민들의 뜻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공사중단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법과 원칙이 있으며,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결국 비통한 심정으로 건축허가를 내준 것”이라고 말했다. ●“법조타운 전기수요 늘어 설치시급” 방학변전소 부지는 1998년 삼영모방 공장이 이전하면서 쓸모없는 나대지로 사실상 방치됐다. 구는 2007년 7월 목욕탕, 창고 등 용도로 건축허가를 내줬다. 하지만 건축주가 돌연 골프연습장과 변전소 등으로 건물의 용도를 바꾸겠다는 신청서를 구청에 접수하면서 논란을 불렀다. 도봉구는 주민들의 뜻과 요구에 따라 설계변경을 승인하지 않았고, 또 주민감사청구도 받아들여 ‘공사중단 지시’를 하는 등 초강수를 뒀다. 건축주는 지난해 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구는 1심에서 패소했다. 그래도 변호인을 추가로 선임하고, 건축주와 한전에 건축 취소를 권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뛰었다. 그러나 서울고법은 “154㎸급 옥내형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극히 미미해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만한 근거가 전혀 없고 도봉구 일대는 법조타운 건립 등 신규 수요전력의 증가로 추가적인 변전소의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건축주의 손을 들어줬다. 이는 주민들이 주장하는 전자파에 의한 건강 피해, 행정절차상의 오류, 재산 가치 하락 등보다 ‘전기’라는 필수공공재의 원활한 공급에 무게들 둔 것이다. 법원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인근 주민에게 미치는 유해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최 구청장은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법원의 판결은 유감이지만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변전소를 좀더 지하 깊이 설치하고 엄격한 행정적 감시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도봉구 싱겁게 먹기 운동 펼친다

    도봉구가 음식물 싱겁게 먹기 운동을 펼쳐 화제다. 구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 싱겁게 먹기 운동인 ‘고고사업(싱겁게 먹고, 건강하게 살고)’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실제로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2.7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1일 권장량(5g)의 두 배가 넘는다. 주로 전통음식인 젓갈, 김치, 찌개 등을 통해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다.소금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신장 질환 등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고고사업을 통해 이런 질병의 발병률을 낮출 계획이다. 하지만 도봉구민들이 이런 질병에 더 취약하다는 직접적 증거는 없다.구는 고고사업으로 ▲놀이를 통한 싱겁게 먹기 영양교육 ▲학생 대상 싱겁게 먹기 영양교육 ▲지역 식당에 홍보물 배부 ▲노인복지센터에 건강식단 제공 등을 펼친다.구는 시범적으로 지역 초·중·고교 7곳을 선정, ‘건강리더’ 50명을 교육한다. 이들은 하루 소금 섭취 권장량 및 소금 과다 섭취로 인한 폐해, 음식별 소금 함유량, 염도 측정하는 방법, 국 염도 게시판 작성 등을 배운다. 이들은 학교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국 염도를 측정, 전교생이 볼 수 있도록 게시판에 올리고 ‘싱겁게 먹기’ 필요성을 알리게 된다.구는 ‘싱겁게 먹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학교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모범학교로 지정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또 건강리더에게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제공, 표창장 수여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도봉산 주변도로 간판 개선 사업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도봉산길 약 890m(도봉산삼거리~도봉산 매표소) 양측 도로변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만든다. 구는 주민들의 관심과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 건전한 간판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들로 꾸려진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이번 사업에 참여할 간판 제작·설치업체 선정 계획을 마련,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23일까지이며,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의한 옥외광고물 제작업체로 등록한 법인 또는 개인 업체이다. 도시디자인과 2289-1055.
  • [서울플러스] 어린이 국악뮤지컬 공연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시설관리공단은 25~26일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 ‘덩실덩실깨비깨비’를 선보인다. 전통 설화 속 이야기를 판소리, 탈춤, 민요의 국악적 요소와 남사당패에서 전승된 꼭두각시 놀음 등을 연극의 드라마적 기법에 접목시켰다. 따돌림을 당하는 순진한 친구 봉달이가 도깨비와 여행을 통해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배운다는 이야기다. 창동문화체육센터 901-5200.
  •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기웅 파주출판도시 이사장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기웅 파주출판도시 이사장

    이기웅(李起雄·69) 파주출판도시 이사장은 4년 전 위암 판정을 받고, 위를 완전 절제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출판도시병’ 이다. 병은 별것 아니지만 힘이 달려 맘껏 일을 못하는 게 불편하다고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전문출판사 열화당의 대표이지만 회사일을 제쳐두고 파주출판도시를 기획하고, 만들고, 운영하는 데 매달린 결과다. 출판도시를 완성하는 데 걸린 20년 세월이 암세포가 되어 위를 갉아먹었다. 지난 13일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출판도시의 심장부인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활판공방, 열화당출판사를 이리저리 오가며 6시간 동안 이 이사장을 인터뷰했다. 갖가지 업무와 모임이 그를 놓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쉴새 없이 전화를 받고, 지시를 내리고, 협조를 구했다. 사안마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입주 출판인클럽 회원들과의 점심식사 자리에서 곰탕 한 그릇을 후딱 해치우고, 엘리베이터 타기를한사코 거절한채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고 안도했다. 1단계를 마무리짓고 2단계로 접어든 파주출판도시에는 아직도 그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일산 집을 오가는 시간이 아까워 출판도시내 열화당 출판사에 침대를 들여놓고 산다. 보다 못한 가족들이 집을 처분하고 출판사 신관 4층에 꾸민 생활공간으로 아예 이사를 오기로 했단다. 여러 출판인들의 이사 행렬도 이어질 예정이다. 불꺼진 출판도시의 밤을 가장 싫어하는 이 이사장이‘불이 꺼지지 않는’ 출판도시에 상주할 날이 머지않았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책이란 무엇입니까. 또 출판인들에게 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말이 서야 나라가 섭니다. 책은 말을 세우는 도구입니다. 출판인은 문자를 통해 말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책은 ‘영혼의 지도’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출판인이라면 유네스코 헌장 중에 ‘우리는 책을 읽을 권리가 있다’는 문구를 명심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1980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출판협회(IPA)총회에서 ‘도서관 사서의 나태함’을 출판의 자유를 저해하는 요소의 하나로 지적한 보고서를 읽고 감회에 젖은 적이 있습니다. 책의 남발도 경계의 대상입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의 경우 무려 100여종이 쏟아졌습니다. 세계 10위권 출판대국의 허명이자 숨기고 싶은 치부죠. 파주출판도시는 흐트러진 책의 질서를 바로잡고, 출판인들의 허물을 성찰한 뒤 회복시키는 ‘책의 유토피아’가 될 것입니다. →파주출판도시가 2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사장께서는 ‘비와 바람의 도시일지(都市日誌)’라는 책에서 1988년부터 2007년까지 장장 20년 간의 출판도시 건설과정의 풍상을 정리하셨는데 출판도시의 미래상은 어떤 겁니까.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출판도시는 21세기 한국출판의 미래입니다. 책의 내일이기도 하지요. 21년 전 이기웅, 김경희(지식산업사), 김언호(한길사), 박맹호(민음사), 윤형두(범우사), 전병석(문예출판사), 허창성(평화출판사) 등 뜻이 맞는 출판인 7명이 북한산과 도봉산을 오르내리며 ‘산상(山上)결의’를 맺은 결과물입니다. 여기에 입주업체와 건축가들이 맺은 ‘위대한 계약서’덕분에 출판과 건축의 만남, 출판과 도시의 희귀한 만남이 이뤄졌어요. 전체 부지 48만여평 중에서 26만여 평에 해당하는 1단계 지구에 250여출판 관련업체가 입주했습니다. 앞으로 22만 평에 이르는 2단계 지구에서는 영화와 활자가 만나게 될 겁니다. 또 두 개의 도서관 즉 ‘아시아지식문화 아카이브’와 ‘영혼의 도서관’이 새로운 코어가 될 겁니다. →자서전을 집필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네. 틈틈이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살아 생전 자서전을 출간하지는 않을 겁니다. 자료를 정리해 놓을 뿐이고 출간여부는 내가 죽고 나서 행해질 일입니다. 영혼의 도서관에서 그런 일이 이뤄질 겁니다. →‘영혼의 도서관’이라는 개념이 생소합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책 중의 책은 자서전입니다. 고인의 유족 또는 친지와 협력해서 고인이 써 왔던 자서전의 원고를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탄생시킨 뒤 소장하는 사후 도서관입니다. 죽어서 아름다운 책더미에 묻히게 되는 셈이지요. 저의 마지막 책, 자서전도 영혼의 도서관 서가에 꽂히게 될 것입니다. →출판도시는 도시 전체가 건축물의 경연장이네요. 단순한 출판도시가 아니라 인간성 회복을 꾀하는 인간도시, 문화도시, 박물관도시를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목표를 이루셨나요. -출판산업의 세 요소는 기획, 생산, 유통입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하고 편집해 바로 옆 인쇄소에 보내 인쇄·제본·제책을 완료한 뒤 출판물종합유통센터를 통해 공급하는 원스톱 체제를 갖춘 것이죠. 책의 수요를 예측해 남발을 막고, 서로 노출돼 있기에 부끄러운 책을 만들지 못합니다. 편집자끼리 책을 교환하게 되면서 기획과 편집경쟁이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책의 질이 30% 이상 좋아졌고 물류비용도 30% 이상 줄었습니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진 게 최고의 성과이죠. →열화당의 도서목록에서는 생소한 안중근 의사 관련 책을 내신 적이 있는데…. -대문호 톨스토이는 삶 자체가 ‘참회록’을 쓰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해 온 인생이었다고 합니다. 저도 참회록을 쓰듯 인생을 살려고 애썼습니다. 1993년 일산에 출판도시를 들이기로 한 계획이 틀어지고 난 뒤 엄청난 고통이 엄습했습니다. 빛을 찾은 것이 1995년 노산 이은상 선생이 정리한 안중근 의사의 공판기록 번역본이었지요. 그때까지 안 의사를 너무 몰랐습니다. 안다는 것은 깨달음인데 지식으로 이해하는 것은 깨달음이 아닙니다. 공판기록 속에서 안 의사의 엄청난 외침을 듣고 비로소 깨달은 거죠. 나의 고통은 고통도 아니다. 역사에서 교훈을 찾자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2000년 ‘안중근전쟁, 끝나지 않았다’는 제목의 안중근투쟁기록을 옮겨 엮은 까닭입니다. 출판도시 본부에 안의사의 흉상을 세웠죠. 안 의사는 출판도시의 정신적 감리인입니다. 개인적으론 안 의사로부터 출판도시를 완성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현재 수행 중입니다. ■ 李이사장 문화유전자는 강릉 선교장서 자라 ‘제2의 율곡’ 꿈꾸다 이기웅은 한때 1만명의 소작인을 두고 ‘관동제일가’를 자처하던 강릉 선교장(船橋莊)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는 전주 이씨 종손의 당숙이다. 선교장의 사랑채이자 문집과 서책을 간행하던 열화당(悅話堂)이 놀이터였다. 군불을 때고, 책 심부름하던 소년이었다. ‘가까운 이들의 정다운 이야기를 즐겨 듣는다.’는 열화당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유래했다. 예전엔 ‘열화당 강릉 1815, 서울 1971’이라고 새긴 명함을 들고 다녔다. 서울서 출판사를 세운 것은 비록 1971년이지만 열화당의 전통은 선교장이 지어진 1815년부터라는 자부심의 발로였다. 1996년 바르셀로나 국제출판협회(IPA) 총회 때 100년 넘은 유서 깊은 출판사에 기념패를 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한국에 1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출판사가 있다는 소문이 퍼져 확인소동이 벌어졌다. 얼마 전 열화당 출판사 신관 도서관건물에 개인생활공간을 지으면서 선교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인 활래정(活來亭)의 개념을 부활시켰다. 그가 강릉에 가면 묵는 정자를 집안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감실(龕室)도 만들었다. 신위(神位)나 불상, 초상, 성체(聖體)를 모시는 종교적 장소다. 모친의 사진과 오늘의 이기웅과 열화당을 있게 한 스승들을 모실 생각이다. 그는 선교장의 ‘문화적 유전자’를 가장 진하게 물려받은 후손이다. 하지만 친탁과 외탁의 비율을 처음엔 ‘7대3’이라고 했다가 곧바로 ‘6대4’로 정정했다. 모계 혈통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됐다. 그는 “율곡 이이 선생을 닮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본(율곡은 덕수 이씨)도 다르고 500년 가까운 세월 차에도 불구하고 강릉에서 나고 자라 서울에서 활동했으며, 말년에 파주에 정착해 생을 정리하는 것이 율곡의 삶의 궤적과 동일하다. 결코 우연은 아닌 듯싶다. ●약력 ▲강릉 출생(1940년) ▲강릉상고, 성균관대 철학과 졸업 ▲일지사 입사 ▲열화당 설립(1971년) ▲서울 올림픽조직위 전문위원 ▲서울예술대학 강사 ▲출판저널 창간편집인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수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출판학회상 ▲백상출판문화상 ▲중앙언론문화상 ▲가톨릭 매스컴 대상 ▲인촌상 ●주요 출판·저술 미술문고, 미술선서, 한국의 굿, 한국의 고궁, 한국의 탈놀이, 교양한국문화사, 위대한 미술가의 얼굴, 열화당미술문고, 영상원 총서, 경주 남산, 서원, 우리 책의 장정과 장정가들, 몽골의 암각화, 안중근전쟁 끝나지 않았다, 의리를 지킨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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