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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딴 사람, 다 놓고 가라”…불법 도박에 판돈까지 빼앗은 조폭 두목

    “돈 딴 사람, 다 놓고 가라”…불법 도박에 판돈까지 빼앗은 조폭 두목

     불법 도박판에서 주먹을 휘두르고 판돈을 뜯어낸 폭력조직 두목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기북부의 폭력조직 두목 김모(45)씨를 공갈, 도박, 상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와 함께 도박을 한 상습도박자와 도박장 운영자 차모(54)씨 등 1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7월 21일 서울 도봉구의 도박장에서 카드놀이를 하다가 돈을 모두 잃자,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에게 “돈 딴 사람 다 놓고 가라”고 협박해 1500만원을 뜯어냈다. 또 도박 도중 속임수를 쓴 게 아니냐고 항의한 A(34)씨를 폭행하고 도박장에 감금하기도 했다.  김씨는 도박이 불법인 데다 자신이 폭력조직 두목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신고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김씨 등은 사건 당일 8시간에 걸쳐 100회에 걸쳐 판돈 2억원이 오가는 일명 ‘바둑이’라는 게임을 했다.  도박장 운영자 차씨는 지난 5월 도봉구에 인테리어 사무실을 열고 개업식을 벌였다. 그러나 실상은 도박장이었다. 차씨는 입구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출입시키는 등 단속에 대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뉴스 깊이보기]“그렇게 큰 잘못인가요”…청소년 성범죄가 더 무섭다

    [뉴스 깊이보기]“그렇게 큰 잘못인가요”…청소년 성범죄가 더 무섭다

    “그때 당시 잘못인지는 알았지만 그렇게까지 큰 잘못이었는지는 몰랐어요.” “피해자가 그렇게 충격을 받았는지는 몰랐어요.” 2011년 9월 서울 도봉구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고등학생 22명 중 일부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입니다. 5년 전 벌어진 파렴치한 범행은 6월 서울신문의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죠. 도봉경찰서는 5년간 피해자를 설득한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고, 서울북부지검은 7월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인 김모(21)씨 등 4명을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미수에 그친 6명을 특수강간 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피의자들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고 합니다. 청소년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예방책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청소년이 피의자인 성범죄 사건은 2005년 714건에서 2014년 2564건으로 급증했습니다. 7일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치안정책리뷰 ‘성인 성범죄자와 청소년 성범죄자의 차별적 특징’에는 청소년과 성인 성범죄자가 어떻게 다른지 나와 있습니다. 경남대 경찰학과 김도우 교수는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자 658명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했고, 뚜렷한 특징을 발견해냈습니다 김도우 교수는 “지금처럼 청소년에 대한 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충동적인 성범죄자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1. 범행 장소 청소년 성범자 범행 장소는 목욕탕, 찜질방, 사우나, 아파트 주변 등 공공장소(42.4%)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가해자·피해자 외 주택(20.9%), 가해자 집(19.8%), 피해자 집(12.4%), 유흥업소(4.5)순이었다. 그러나 성인 성범죄자는 피해자 집(36.4%)이 가장 많았다. 유흥업소·사무실·차량(23.2%), 가해자 집(13.7%)이 뒤를 이었다. 성인 성범죄자는 피해자들과 가까운 관계인 겨우가 많기 때문이랍니다. 비교적 성폭행하기 쉬운 장소로 유인하는 경향도 있다고 하네요. ■한줄 포인트 “가출 청소년들 성폭행 장소는 집이나 건물 등 실내 아니라 실외” 2. 범행 동기 청소년 성범죄자는 호기심(31.3%) 때문에, 성인 성범죄자는 술에 취해서(45.2%)가 가장 많았습니다. 청소년은 대체로 죄의식 없이 흔히 가질 수 있는 호기심과 성적욕구충족으로 성폭력을 저지르는 거죠. 청소년이 인터넷에서 음란물을 많이 보면서 그릇된 성의식이 형성된 것이라고 하네요. ■한줄 포인트 “청소년들은 친구 따라서 집단으로 성폭행하는 경우도. 배신자 낙인 꺼리기 때문” 3. 음주 상태 청소년은 절반에 가까운 46.2%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으나, 성인은 절반이 넘는 52.8%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한줄 포인트 “마셨으나 취하지 않은 상태 등을 합하면 성인의 74.9%가 음주 상태에서 범행” 4. 성 의식 청소년 성범죄자는 자아존중, 신체적 학대, 언어적 학대, 성역할 태도 값이 낮고 청소년 성범죄자는 자기통제, 부모애착, 성폭력인지, 강간통념 값이 낮았습니다. ■한줄 포인트 “청소년 성범죄는 호기심 등 심리적 요인에 의한 충동적인 것”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창원의원 “시립병원 심볼-로고 낙후... 통일-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김창원의원 “시립병원 심볼-로고 낙후... 통일-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이 서울시 시립병원들이 정체성과 신뢰성 확립을 위해 각 병원들의 심볼과 로고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의료원을 비롯해 13개 시립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병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 민간의료기관이 담당하기 어려운 보건의료 서비스, 특수질환 특화서비스, 타 분야와 연계가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2012년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거주지 인근에 시립병원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응답한 서울시민은 24.7%에 달했으며 시립병원을 이용하고도 해당 병원이 시립병원인지 몰랐다는 시민도 12.3%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다수가 ‘시립’이라고 하면 “낙후된 이미지가 강하다”고 응답했으며 ‘저품질’ 때문에 시립병원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시민도 40%에 달했다. 김창원 의원은 9월 7일 제270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같이 낙후된 이미지의 개선은 로고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실제로 시립병원의 신뢰성이 낮은 것이 아니라, 정체성과 특성을 피부로부터 느끼는 것이 현대사회인데, 시대에 뒤떨어진 로고 디자인이 문제”라고 말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성모병원, 고려대부속병원, 전북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새로운 로고를 제작, 활용하는 종합병원이 크게 늘었다. 종합병원들의 이같은 변화는 거액을 들이지 않고도 병원 이미지를 크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이나 직원 교육에 투입되는 금액에 비하면 비용대비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새 로고를 제작한 의료기관들은 이를 각종 문서와 홍보자료는 물론 병원 운영 전반에 걸쳐 사용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에 반해 시립병원 중 일부는 로고가 없는 곳도 있으며, 획일적으로 서울시 심볼에 병원 이름만 넣은 곳도 있었다. 김창원 의원은 “로고는 정체성을 확립시켜주는 첫 단추와도 같다. 시립병원들이 통일감 있는 로고를 사용하면 병원 존재를 알리는 전달력을 높이는 한편 병원의 신뢰성과 투명성 등 이미지 또한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작 비용이 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미지 구축을 통해 병원 수익 구조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문제 제기에 대해 담당자는 “연구용역 등을 거쳐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깊이보기]“그렇게 큰 잘못인가요”…청소년 성범죄가 더 무섭다

    [뉴스 깊이보기]“그렇게 큰 잘못인가요”…청소년 성범죄가 더 무섭다

    “그때 당시 잘못인지는 알았지만 그렇게까지 큰 잘못이었는지는 몰랐어요.” “피해자가 그렇게 충격을 받았는지는 몰랐어요.” 2011년 9월 서울 도봉구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고등학생 22명 중 일부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입니다. 5년 전 벌어진 파렴치한 범행은 6월 서울신문의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죠. 도봉경찰서는 5년간 피해자를 설득한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고, 서울북부지검은 7월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인 김모(21)씨 등 4명을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미수에 그친 6명을 특수강간 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피의자들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고 합니다. 청소년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예방책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청소년이 피의자인 성범죄 사건은 2005년 714건에서 2014년 2564건으로 급증했습니다. 7일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치안정책리뷰 ‘성인 성범죄자와 청소년 성범죄자의 차별적 특징’에는 청소년과 성인 성범죄자가 어떻게 다른지 나와 있습니다. 경남대 경찰학과 김도우 교수는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자 658명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했고, 뚜렷한 특징을 발견해냈습니다 김도우 교수는 “지금처럼 청소년에 대한 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충동적인 성범죄자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1. 범행 장소 청소년 성범자 범행 장소는 목욕탕, 찜질방, 사우나, 아파트 주변 등 공공장소(42.4%)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가해자·피해자 외 주택(20.9%), 가해자 집(19.8%), 피해자 집(12.4%), 유흥업소(4.5)순이었다. 그러나 성인 성범죄자는 피해자 집(36.4%)이 가장 많았다. 유흥업소·사무실·차량(23.2%), 가해자 집(13.7%)이 뒤를 이었다. 성인 성범죄자는 피해자들과 가까운 관계인 겨우가 많기 때문이랍니다. 비교적 성폭행하기 쉬운 장소로 유인하는 경향도 있다고 하네요. ■한줄 포인트 “가출 청소년들 성폭행 장소는 집이나 건물 등 실내 아니라 실외” 2. 범행 동기 청소년 성범죄자는 호기심(31.3%) 때문에, 성인 성범죄자는 술에 취해서(45.2%)가 가장 많았습니다. 청소년은 대체로 죄의식 없이 흔히 가질 수 있는 호기심과 성적욕구충족으로 성폭력을 저지르는 거죠. 청소년이 인터넷에서 음란물을 많이 보면서 그릇된 성의식이 형성된 것이라고 하네요. ■한줄 포인트 “청소년들은 친구 따라서 집단으로 성폭행하는 경우도. 배신자 낙인 꺼리기 때문” 3. 음주 상태 청소년은 절반에 가까운 46.2%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으나, 성인은 절반이 넘는 52.8%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한줄 포인트 “마셨으나 취하지 않은 상태 등을 합하면 성인의 74.9%가 음주 상태에서 범행” 4. 성 의식 청소년 성범죄자는 자아존중, 신체적 학대, 언어적 학대, 성역할 태도 값이 낮고 청소년 성범죄자는 자기통제, 부모애착, 성폭력인지, 강간통념 값이 낮았습니다. ■한줄 포인트 “청소년 성범죄는 호기심 등 심리적 요인에 의한 충동적인 것”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늘푸른한국당 창당 발기인대회… “중도 가치로 새 정당 개척”

    이재오 전 새누리당 의원이 주도하는 중도신당인 늘푸른한국당(가칭)이 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내년 1월 공식 창당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늘푸른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이재오·최병국 전 의원과 전도봉 전 해병대사령관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창준위는 발기취지문에서 “중도 가치와 국민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어느 정당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정당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당의 핵심 목표는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을 위한 정치 등 3가지로 제시했다. 이재오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 나라의 새로운 틀을 만들 수 있도록 돌아오는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는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면서 “우리 당 대통령 후보는 ‘임기 2년’ 공약을 내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재오 이끄는 늘푸른한국당 창당 발기인대회…“양극단 정치의 혁파”

    이재오 이끄는 늘푸른한국당 창당 발기인대회…“양극단 정치의 혁파”

    이재오 전 의원이 이끄는 늘푸른한국당(가칭)이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었다. 늘푸른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대회에서 이 전 의원과 최병국 전 의원, 전도봉 전 해병대사령관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연말까지 17개 광역시도별로 시도당 조직을 갖추고 내년 1월 중앙당을 창당할 예정이다. 창당 발기인으로는 전국에서 1만여 명이 참여했고, 이날 대회에는 1000여명이 참석했다. 창준위는 이날 발기취지문에서 “낡고 무능한 양극단 정치의 혁파를 선언한다”면서 “중도 가치와 국민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어느 정당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정당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4대 핵심 정책으로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1백만 명 단위 50개 광역시로 행정구역 개편 및 기초선거 폐지 ▲초과이익공유제와 친서민 정책, 비정규직 격차 해소 등을 통한 동반성장 ▲한반도 종단 고속철도 건설 등을 통한 남북 자유왕래로 통일 기반 구축을 발표했다. 창준위는 “올해 안에 개헌을 끝내고 내년 대선에서 새로운 헌법으로 선거가 치러지도록 하겠다”면서 “여야 정치권이 즉각적으로 국회에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개헌논의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용석의원 “7~9급 공채, 서울 거주자 쿼터제 도입을”

    서울시의회 김용석의원 “7~9급 공채, 서울 거주자 쿼터제 도입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석(도봉1, 더불어민주당)의원은 9월 5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4차 회의 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공무원 7~9급 채용시험에 대해‘ 서울시는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한다는 명목아래 타 시·도와 달리 시험 응시자의 거주지를 제한하지 않고 있어 그로 인해 유발되는 문제가 심각함을 지적했다. 김용석의원은 “전국 16개 광역시·도는 지방공무원 채용시 거주제한을 두고 있어 타 시·도 거주자의 시험 응시를 제한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경우에만 유일하게 전국의 수험생들이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서울시의 청년실업률이 높아져 가는 현실에서 서울시 청년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용석 의원은 첫째, 최근 3년간 서울시 7~9급 공무원시험 합격자 중 경기도 거주자는 2015년 853명(39.3%), 2014년 898명(43.5%) 등으로 3년 연속 가장 많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 거주자의 경우 2015년 620명(28.6%), 2014년 584명(28.3%)으로 정작 서울시 거주자의 합격률은 경기도 거주자의 합격률과 커다란 격차가 있으며, 전체 합격자 중 1/3에도 미치지 못함을 지적했다. 둘째, 서울시는 타 시·도와 달리 별도의 시험일에 직접 출제한 문제로 시험을 보고 있어 서울시 인재개발원의 인재채용과 신설 등 행정력과 예산은 증가했으나, 최근 4년간 시험 문제 출제 오류는 지속되고 있어 서울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오히려 행정 비효율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셋째, 2016년 6월25일 서울시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접수자(147,911명) 대비 응시인원은(89,631명) 60.6%로 응시율이 지나치게 낮으며, 최근 3년간 필기시험 합격자의 면접 결시율은 평균 14.3%로, 결시율 또한 지나치게 높아 서울시에서 시험 준비로 소요되는 예산이 과도하게 낭비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더 나아가 전국적인 중복합격자 발생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임용 포기 등으로 이어져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기에 인재를 배치하는 일에 차질을 빚게 되어 전국적인 행정 낭비로 이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행정 마비의 사태가 초래될 수 있는 지경에 이를 수 있음을 지적했다. 김용석 의원은 “전국 청년 실업률보다 서울시 청년 실업률이 더 높은 현실에서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에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합격비율이 전체의 1/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정말 애석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 예산절감 및 전국적인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서울시 공무원 시험 일정을 타 시도 시험 일정과 동일하게 조율하는 방안과 서울시 거주자의 서울시 공무원 시험 합격 쿼터제 등 도입 검토를 강력하게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누리과정 예산, 여야 만나서 해결하라”

    서울시-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누리과정 예산, 여야 만나서 해결하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교육위원장 김생환 의원)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교육위원장 최재백 의원)는 9월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누리과정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 정치권의 회동을 촉구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은 지난 8월 25일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공동의정 간담회에서 서울시의회 김생환 교육위원장과 경기도의회 최재백 교육위원장이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은 뒤 추진된 것으로 전국 13개 시‧도 교육위원회가 누리과정 문제에 대한 국회의 책임을 분명히 한데 그 의미가 있다.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의 교육위원들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아이 하나 제대로 맡길 수 없고, 교육시킬 수 없는 환경에서 국가가 무슨 낯으로 저출산을 극복해야 한다고 외치고,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었다고 홍보한단 말인가”라고 개탄하면서, “정부는 시종일관 국가책임보육을 회피한 채 시‧도 교육청의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대 국회가 개원된 이후 지방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법안이 12건이나 접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지금까지 안건 심의일정 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영유아 교육‧보육에 대한 책임을 방기한 것으로 동 안건들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생환 교육위원장(노원4)은“누리과정은 국가 주도의 정책사업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2012년 대통령 후보 시절 임신과 육아부담 완화를 위한 종합육아서비스 지원체계 마련을 대선 공약으로 밝히면서 0~5세 보육 및 교육 국가완전책임을 실현하겠다고 국민들과 약속한 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누리과정으로 인한 불안과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국회가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생환 교육위원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인홍 부위원장(구로1), 강성언 의원(강북4), 김경자 의원(양천1), 김동욱 의원(도봉4), 문형주 의원(서대문3), 박기열 의원(동작3), 오경환 의원(마포4), 허기회 의원(관악3)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25 대책’ 후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8·25 대책’ 후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정부의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3% 오르며 한 주 전(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은 0.11% 오르며 전주와 오름폭이 같았다. 가을 이사철과 함께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주택 공급 축소 정책에 대한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강동구가 0.20%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구(0.19%), 송파·관악구(0.12%), 양천구(0.12%), 강서·동대문구(0.11%) 등도 상승폭이 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04% 오르며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금천구(0.13%), 관악구(0.10%), 구로·서대문·양천구(0.09%), 종로·도봉구(0.08%) 등이 올랐다.
  • 서울~세종고속도 안성~구리구간 공사 민자 대신 국비로… 내년 1000억 투입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을 민자가 아닌 국비로 건설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에 사업비를 처음으로 반영했다. 또 인천과 수원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철도와 간선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이 내년에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주요 간선 교통망 구축사업과 국토교통 7대 신산업, 서민주거안정 등에 41조원(기금 포함)을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 세부 내역을 2일 발표했다. 주요 교통 인프라 신규 사업으로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총사업비 5조 719억원)의 성남~구리 구간 공사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안성~성남 구간도 내년에 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안성~구리 구간 공사를 위해 내년에 투입되는 예산은 1000억원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당초 민자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재정사업으로 변경됐다. 한국도로공사가 연말에 먼저 착공한 뒤 내년부터 국비를 투입,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인선 어천역(화성)과 경부고속철도, 경부선(서정리역)과 수도권고속철도(지제역)를 연결하는 철도건설사업비도 내년 예산에 처음으로 반영됐다. 이 공사가 끝나면 2022년부터 인천과 경기 남부 지역 주민들은 서울역이나 광명역으로 가지 않고도 바로 고속철도를 탈 수 있게 된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고속철도 건설 사업비도 내년 예산에 처음으로 반영돼 설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도 당초 민자로 추진했으나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정부가 국비로 전환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송도까지 연결하는 사업, 도봉산역~양주 옥정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도 내년 예산에 반영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도봉구 청렴 골든벨

    도봉구 청렴 골든벨

    1일 서울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이동진(앞줄 오른쪽) 도봉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여해 문제를 풀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현장 행정] 도봉 혁신교육행정… 학교 찾아 이사온다

    [현장 행정] 도봉 혁신교육행정… 학교 찾아 이사온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 친구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우리 학교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태양열 전지를 설치해서 전기료를 절약했으면 합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31일 도봉동 도봉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와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구청장 학교 현장의 목소리 듣기’ 시간을 가졌다. 도봉초 6학년 노아군의 제안에 이 구청장은 “인권 감수성과 환경의식이 담긴 아주 좋은 제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학부모 대표가 이미 도봉구 2개 학교 옥상에 ‘햇빛발전소’란 지역 협동조합이 태양열 전지를 설치했으며, 옥상 공간 임대료를 장학금으로 쓴다고 설명했다. 도봉구는 2년 전 서울시 혁신교육지구로 처음 선정돼 매년 20억원의 예산을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시와 교육청이 각 7억 5000만원, 구가 5억원을 더해 방과후교실 운영과 마을학교, 야간자율학습 지원 등에 쓰고 있다. 이 구청장은 도봉지역 47개 학교 가운데 23곳을 9월 말까지 직접 찾는다. 이날 방문한 도봉초는 그가 6년 전 처음 구청장에 당선됐을 때 교장이 “우리 학교에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호소할 정도로 열악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어려운 구 재정에도 매년 5000만원씩을 꾸준히 지원했고, 그 결과 도봉초는 다시 태어났다. 학생 숫자가 빠르게 줄어드는 학교에서 모심기, 벼 베기를 학교에서 할 정도로 자연과 함께하는 혁신교육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도봉초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 이사를 할 정도로 바뀌었다. 이 구청장은 혁신학교가 서울시에 하나도 없을 때부터 혁신교육행정을 펼치겠다는 ‘겁없는 공약’을 내놓았고 이를 실천했다. 그는 “유니세프에서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모델로 프랑스를 찾은 적이 있는데 아기부터 큰 어린이까지 한 어린이집에서 놀더라. 답을 짐작했지만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큰 어린이들이 아기를 돌보면서 배려와 도와주는 마음을 배운다’고 했다”면서 “우리 도봉지역 청소년이 초등학교 때부터 경쟁하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구청장은 도봉구가 올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내년에는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 교육센터를 갖춘 문화예술교육특구로 지정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의 혁신교육지구 예산은 내년부터 구별로 연간 3억~11억원 줄어들어 초등학교 방과후교실 등에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나 교육청의 지원 예산이 줄면 구에서 최우선적으로 교육지원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면서 “혁신교육에는 조그만 타협도 없이 계획대로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영란법 시행 한 달 앞으로 ] 민원인엔 청렴식권…청렴서약…분주한 지자체

    [김영란법 시행 한 달 앞으로 ] 민원인엔 청렴식권…청렴서약…분주한 지자체

    부산 서병수 시장 카메오 출연 연극동아리 ‘청렴갈매기’ 공연 “청탁 NO” 모바일 홍보 웹툰도 “‘3·5·10’ 규정(▲식사 3만원 이하 ▲선물 5만원 이하 ▲경조사비 10만원 이하)은 있지만 막상 현장에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네요.” ●일각선 “복지부동 심화 우려”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른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태스크포스(TF)·상담 콜센터 구성, 청렴·부패방지 교육, 공무원 행동강령 정비에 앞다퉈 나섰다. 청렴 식권·청렴 서약식 등 눈에 띄는 발상이나 행사도 부쩍 늘었다. 대다수 공무원은 “업무 관행이 투명해진 만큼 이제까지와 별반 달라질 게 있느냐”는 분위기지만, 공직사회를 한 단계 더 옥죄는 법인 만큼 바짝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쪽에선 ‘모든 공무원을 잠재적 범법자로 취급해 복지부동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농어촌 광역단체는 발 빠르게 TF부터 가동 중이다. 경상북도는 축산 농가가 된서리를 맞는 것을 대비해 농축산유통국장을 단장으로 4개 팀 18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가동했다. 강원도, 충청북도 등도 마찬가지다. 경기도는 ‘사전컨설팅 콜센터’를 운영하며 화환 등 경조사비 규모, 식사 규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캠페인과 청렴 교육에도 전국 지자체가 분주하다. 광주광역시는 감사위원회에 김영란법 시행 준비위원회 역할을 맡도록 했다. 또 8월을 ‘청렴 강조의 달’로 지정해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대시민 청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청렴 교육에 나섰다. 강남구는 5급 이상 전 간부 공무원이 청렴 서약식을 했고, 도봉구도 전 간부 대상 청렴 특강을 진행했다. 은평구는 31일 청렴 마을 만들기 거버넌스 협약식을 한다. 경상남도는 직무 관련 민원인이 방문했을 때 점심때에 구내식당 식권을 제공하는 청렴 식권제를 운영한다. 앞서 서울 강남구가 같은 방식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경남도는 급한 대로 식권 600장(1장당 3400원) 관련 예산을 배정했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1일 정례 조회 때 시청 내 연극 동아리 ‘청렴 갈매기’가 자체 제작한 공연으로 김영란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서병수 시장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또 모바일용 ‘청탁금지법 홍보 웹툰’을 제작했다. 대구광역시도 지난 16일 시작한 본청·사업소 직원 대상 설명회를 다음달 23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영란법 해설집도 6200여권 만들어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현장의 혼란은 여전하다. 서울 한 지자체에선 청렴 교육 강사가 법 조항을 헷갈려 잘못 설명했다 정정하는 사례도 있었다. 전 국민을 아우를 정도로 광범위한 적용 대상 탓에 ‘정당한 업무수행도 옭아매며 복지부동, 직무유기 관행이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경배 대구시 감사관은 “발급 기간이 3일 걸리는 여권을 민원인이 ‘급한 사정으로 하루 만에 발급해달라’고 하면 부정청탁이 아니다. 사례별로 달라 헷갈릴 수 있다”면서 “일 안 하는 관행이 퍼질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예산 배정 등 현장선 혼란 여전 예산 배정·민원 해결 등 통상적인 업무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걱정이다. 경기도 한 공무원은 “예산 시즌에는 기획재정부나 국회 등을 자주 찾아야 하는데, 김영란법 한도 내에서 서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서로 눈감아 주면 음성적 관행이 더 판칠 수도 있다는 비판이다. 일각에선 “김영란법으로 득을 보는 건 일자리가 늘어나는 서초동 법조인들과 국민권익위”라는 농반진반의 볼멘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청학동 훈장 “눈깔을 빼버린다”…주차시비로 욕설·폭행

    청학동 훈장 “눈깔을 빼버린다”…주차시비로 욕설·폭행

    30일 청학동 서당 훈장이 주자문제로 시비가 붙어 피해자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오원찬 판사는 지난 29일 특수폭행혐의로 기소된 청학동 서당 훈장 A씨(56)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A씨에게 160시간의 복지시설 사회봉사와 40시간의 폭력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훈장인 A씨는 지난 2월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한 빌라 앞에서 피해자 B씨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A씨는 B씨에게 “XXX아, 눈깔을 빼버린다”는 등의 욕설을 했고 실제로 B씨의 눈을 2회 찌르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B씨가 “사과하라”고 말하며 차량 앞을 가로막자 차로 B씨의 양 무릎을 들이받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가을 날씨 수도권 유원지 ‘북적’…‘벌초 행렬’로 일부 도로 정체

    초가을 날씨 수도권 유원지 ‘북적’…‘벌초 행렬’로 일부 도로 정체

    8월의 마지막 휴일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26도 분포를 보이는 등 ‘초가을 날씨’를 나타냈다. 선선한 날씨 속에 수도권 주요 유원지, 축제장 등을 중심으로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석을 2주가량 앞두고 벌초에 나선 차들이 붐비면서 주요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기도 했다. 초가을 날씨를 보인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에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마파크 에버랜드에는 이날 낮 1시 기준 1만 1000여명이 입장했다. 입장객들은 56m에서 낙하하는 우든코스터인 ‘T익스프레스’ 등 놀이기구를 타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는 1만 3000여명이 몰렸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아이들과 물놀이를 나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워터 슬라이드 등 곳곳이 붐볐다. 한국민속촌에는 5000여명이 찾아 수박 서리, 미꾸라지 잡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골 외갓집의 여름’ 행사를 즐겼다. 소요산과 도봉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포천 광릉 수목원 등 경기 북부 명소 역시 가을 날씨를 만끽하려는 시민으로 북적였다. 포천에서 열리고 있는 ‘포천 이동갈비 바비큐 축제 2016’에도 많은 시민이 참석해 시세보다 싼 이동갈비를 현장에서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화도 마니산에는 이날 오전 800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아 풍경을 감상했다. 비가 비교적 덜 내린 충북 영동의 ‘2016 영동 포도축제’에 찾은 이들은 직접 포도를 수확하거나 와인으로 족욕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수도권 주변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 안성분기점∼오산 부근(11km), 영동고속도로 상행 여주분기점∼이천 부근(13km), 서해안고속도로 상행 당진분기점∼서해대교(24km)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면서 충청 이남 지방의 유원지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러 나선 이들도 있었지만 비 때문에 지난해 이맘때만큼 붐비지는 않았다. 충청과 호남 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졌고, 영남과 강원 영동지역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폐장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일부 관광객들이 해변을 걸으며 가는 여름을 아쉬워했다. 부산 해운대·광안리·송도해수욕장 등지에는 우산을 쓰고 바닷가를 산책하는 사람들만 간간이 눈에 띄었다.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 유원지 등 유원지도 종일 한산했다. 울산의 대표 공원인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대공원에는 우산을 쓰고 산책하는 몇몇 시민이 있었지만 대체로 한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혁신경영 기업 특집] 도로교통공단 고령자 안전교육, 복지관·면허시험장까지 확대

    [혁신경영 기업 특집] 도로교통공단 고령자 안전교육, 복지관·면허시험장까지 확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1~2015년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연평균 1.1%가 늘었지만 고령운전자 사고는 14.1%나 늘어났다.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 도로교통공단은 비고령운전자가 고령운전자의 운전행동 특성을 이해하도록 하고, 고령운전자를 배려하는 운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특별교통안전교육과 사회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보다 더 효과적인 대책은 고령운전자에게 자신의 인지적, 신체적, 기능적 연령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와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기능이 저하돼 민첩성, 순발력이 떨어지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하다. 이를 보완하는 것이 고령운전자 안전교육이다. 안전교육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그해에는 전년도보다 1000여명 많은 1663명이 동참하고, 2015년엔 2740명이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이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0.2% 수준으로 매우 저조하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찾아가는 버스, 복지관 방문 등을 통해 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접근성이 높은 면허시험장 6곳(서울 도봉·남부, 대구, 경기 의정부, 충남 예산, 전남 광양)에 교육장을 증설하고 있다. 아울러 도로교통공단은 고령운전자의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인지기능검사도구를 개발하고 활용한다. 2014년 인지기능검사도구 개발에 착수해 2015년 표준화 사업까지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도로교통공단 13개 시·도 지부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인지기능검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가능성이 높은 운전 태도에 대해 맞춤형 개선책을 제시해 운전행동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고령운전자 교육은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이수한 뒤에는 보험료 5%(2년간)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위-市, 청년수당 직권취소 이후 후속조치 논의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위-市, 청년수당 직권취소 이후 후속조치 논의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서윤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는 8월 25일 제269회 폐회중 임시회 1차회의를 개최하여 보건복지부가 직권취소한 청년수당에 대한 서울시의 후속조치를 보고받은 후 권지웅 서울시청년명예부시장에게 ‘2016 서울청년의회 10대 정책제안’을 전달받았다.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활동지원사업 추진현황 보고에서 총 6,309명이 신청하여 이중 2,831명을 선발하여 지난 8월 3일 1차 청년활동지원금 약 14억원의 지급 완료했으나 보건복지부에서 8월 4일 직권취소하여 8월 19일 대법원에 보건복지부 장관의 직권취소의 취소를 구하는 소를 제기함과 동시에 직권취소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고 보고했다. 청발특위 김용석(도봉1, 더민주당) 의원은 3,000명 목표에 맞게 선발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사회보장 기본법」에 따라 선제적 대응 및 지방자치법 훼손에 대한 입법건의 등 더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하였고, 이윤희 의원(성북1, 더민주당)과 이신혜 의원(비례, 더민주당)은 지난 8월 12일 고용노동부의 청년구직수당 지급 정책과 정책취지상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정책만 안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고, 서울시가 책임감을 갖고 대상자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회의에서 지난 8월 21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16 서울청년의회」에서 도출된 청년수당, 부채, 보건, 미세먼지, 장애인, 자전거, 시민교육, 주거, 공간, 일자리 분야 10대 정책제안을 보고받았다. 김혜련(동작 2, 더민주당)의원, 김영한 의원(송파 5, 더민주당), 김진철(비례, 더민주당) 의원은 청년장애인 우선지원, 일자리문제, 주거문제 등 청년들이 제안에 대해 서울시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을 주문하면서 청년문제에 대해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서윤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 “청년들의 제안이 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집행부와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하면서 “서울시는 청년들과의 약속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봉 골목길, 이야기로 채워요

    도봉 골목길, 이야기로 채워요

    서울 도봉구가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사업을 벌인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골목길 청소를 하고 벽화도 그리는 등 마을공동체 형성에 참여,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겠다는 전략이다. 도봉구 창2동 주민들은 그동안 동주민센터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한신빌라 일대와 신창시장 주변 골목길을 주민 참여형 깨끗한 골목길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범지역 근처에 사는 주민들로부터 사업 동의서도 받았고, 사업 설명회도 열었다. 창2동 지역은 단독주택과 연립이 밀집하여 쓰레기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무단투기도 많아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지난 20일에는 신창시장과 함께하는 골목봉사단과 주민자치 마을분과 위원, 마을공동체 시끌벅적 사랑방 등 여러 주민이 참여하여 골목길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동참하여 광고물 부착 방지를 위해 전봇대에 페인트를 칠하고 담벼락 벽화 작업도 마무리했다. 앞으로는 신창시장 골목길 주민들이 직접 골목시장을 연다. 골목 간 이야기가 있는 나눔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첫 골목시장은 9월 10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많은 주민의 참여로 정감 있는 골목길이 현실 속에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라는 애초의 목표도 의미 있지만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을 만들어낸 점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터넷 쇼핑몰·피아노 조율 ‘내 집’서 창업할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피아노 조율 ‘내 집’서 창업할 수 있다

    온라인 통신 판매나 피아노 조율 등은 별도 사무실을 차리지 않고도 집에서 영업할 수 있게 돼 창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방치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 주민 공동시설 간 용도 변경도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규제개혁 현장점검 회의를 열고 현실에 맞지 않는 생활 속 불필요한 규제 6건과 입지 규제 2건을 풀기로 했다. ●고속버스 노선 업체수 제한 완화 먼저 굳이 사무실이 필요 없는 업종에 대해서는 내 집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을 터 주기로 했다. 현재는 온라인 판매나 출장수리업도 근린생활시설 등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야 사업자등록을 받을 수 있다. 집을 사무실로 사용한다고 하면 세무서나 시·군·구청에서 사업자 등록을 내주지 않는다. 집을 사무실로 사용하려면 먼저 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을 해야 했다.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개별 법령에서 별도의 사무실, 관리시설 설치를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업종의 경우 용도 변경 없이 자기 집에서 창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형 장비나 기구를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은 사업자 등록을 낼 때 자기 집을 사무실 주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인터넷 쇼핑몰, 컴퓨터 잉크 교환사업 등과 같은 소규모 창업 시 사무실 임대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의 용도 변경도 쉬워진다. 지금은 2013년 6월 이후 지어진 아파트에 한해서만 공동시설총량제(단지 규모 대비 시설 총면적) 범위에서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면적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그 이전에 건설된 아파트는 용도를 구분해 공급했기 때문에 용도 변경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1990년에 건설된 서울 도봉구 방학신동아 아파트의 경우 이용자가 적은 독서실, 운동시설을 수요가 많은 어린이집으로 변경할 수가 없다. 그러나 앞으로는 입주자 동의 절차만으로도 시설 간 용도 변경이 가능해지고 면적도 자유롭게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트인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단지 주민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도 허용된다. 현재는 주민공동시설은 해당 단지 거주자만 이용할 수 있어 수요 대비 공급 균형이 맞지 않아 시설을 놀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세종시 첫마을 5, 6단지에는 각각 목욕탕과 독서실이 설치됐으나 이용 인구가 적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연말까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두 단지 주민들은 이웃한 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완충녹지에 소규모 정자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완충녹지에 보안등, 산책로 등만 설치할 수 있고 건축 행위는 일절 금지돼 휴식시설 없는 공원이 많다. 그러나 하반기 중으로 녹지 기능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완충녹지에 정자, 파고라 등과 같은 휴게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규정을 고치기로 했다. ●상업지역 레지던스 건립 쉬워져 신설 고속버스 노선 인가 시 2개 업체만 선정하도록 한 규제도 풀어 경쟁력을 갖춘 다수의 고속버스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운수업체 간 서비스 경쟁과 운행 증편 효과가 기대된다. 시승·체험 등 마케팅 활동을 돕기 위해 시승 목적 차량의 임시운행을 10일간 허가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입지 규제도 2건 완화된다. 상업지역에서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 건립을 막는 불합리한 규제가 풀린다. 현재 준주거지역 레지던스 허용 기준은 주택밀집지역, 상업지역 레지던스 허용 기준은 주거지역 이격거리로 기준이 서로 다르다. 이 때문에 준주거지역에서는 주택밀집지역으로부터 30m만 떨어져도 레지던스를 지을 수 있지만, 건축이 자유로운 상업지역 땅은 단지 준주거지역 경계에서 30m 이내에 있다는 이유로 건축 허가가 나지 않는다. 국토부는 오는 10월까지 국토계획법시행령을 고쳐 상업지역 레지던스 설치 허용 기준을 준주거지역과 마찬가지로 주택밀집지역을 경계로 삼을 방침이다. 상업지역 내 레지던스 건립이 쉬워져 관광비즈니스 숙박 수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관리지역에 샘물 제조공장도 들어설 수 있게 했다. 현재 생산관리지역에는 식품공장 건립이 허용되지만 샘물공장은 식품공장에 포함시키는 것이 애매모호해 설립이 금지되고 있다. 국토부는 즉시 유권해석으로 샘물공장을 식품공장으로 간주해 공장을 지을 수 있게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인터넷 쇼핑몰 사업, 사무실 없이 집에서 영업한다

     온라인 통신 판매나 피아노 조율 등은 별도 사무실을 차리지 않고도 집에서 영업할 수 있게 돼 창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방치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 주민공동시설간 용도변경도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현실에 맞지 않는 생활 속 불필요한 규제 6건과 입지규제 2건을 풀기로 했다.  먼저 굳이 사무실이 필요없는 업종에 대해서는 내집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을 터주기로 했다. 현재는 온라인 판매나 출장수리업도 근린생활시설 등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야 사업자등록을 받을 수 있다. 집을 사무실로 사용한다고 하면 세무서나 시·군·구청에서 사업자등록을 내주지 않는다. 집을 사무실로 사용하려면 먼저 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해야 가능하다.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개별 법령에서 별도의 사무실, 관리시설 설치를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업종은 용도변경 없이 주택에서 창업할 수 있게 됐다. 즉 대형 장비나 기구를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은 사업자등록을 낼 때 내집을 사무실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인터넷 쇼핑몰, 컴퓨터 잉크 교환사업 등과 같은 소규모 창업에 사무실 임대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간 용도변경도 쉬워진다. 2013년 6월 이후 지어진 아파트는 공동시설 총량제(단지 규모 대비 시설 총면적) 범위에서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면적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전에 건설된 아파트는 용도를 구분해 공급했기 때문에 용도변경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1990년에 건설된 서울 도봉구 방학신동아 아파트의 경우 사용자가 적은 독서실과 운동시설을 수요가 몰리는 어린이집으로 용도변경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앞으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입주자 동의 절차를 거쳐 시설간 용도 변경이 가능해지고 면적도 자유롭게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트인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단지 주민과 공동 이용하는 것도 허용된다. 현재는 주민공동시설은 해당 단지 거주자만 이용할 수 있어 수요 대비 공급 균형이 맞지 않아 시설을 놀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세종시 첫마을 5, 6단지에는 각각 목욕탕과 독서실이 설치됐으나 이용 인구가 적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연말까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두 단지 주민들은 이웃한 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완충녹지에 소규모 정자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완충녹지에 보안등, 산책로 등만 설치할 수 있고 건축행위는 일절 금지돼 휴식시설 없는 공원이 많다. 그러나 하반기 중으로 녹지기능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완충녹지에 정자, 파고라 등과 같은 휴게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규정을 고치기로 했다.  신설 고속버스노선 인가시 2개 업체만 선정하도록 한 규제도 풀어 경쟁력을 갖춘 다수의 고속버스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운수업체간 서비스 경쟁과 운항 증편 효과가 기대된다.  입지 규제도 2건 완화된다. 상업지역에서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 건립을 막는 불합리한 규제가 풀린다. 현재 준주거지역 레지던스 허용 기준은 주택밀집지역, 상업지역 레지던스 허용 기준은 주거지역 이격거리로 기준이 서로 다르다. 이 때문에 준주거지역에서는 주택밀집지역으로부터 30m만 떨어져도 레지던스를 지을 수 있지만, 건축이 자유로운 상업지역 땅은 단지 준주거지역 경계에서 30m이내에 있다는 이유로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다.  국토부는 10월까지 국토계획법시행령을 고쳐 상업지역 레지던스 설치 허용기준을 준주거지역과 마찬가지로 주택밀집지역을 경계로 삼을 방침이다. 상업지역내 레지던스 건립이 쉬워져 관광비즈니스 숙박 수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관리지역에 샘물 제조공장도 들어설 수 있게 했다. 현재 생산관리지역에는 식품공장 건립이 허용되지만 샘물 공장을 식품공장에 포함시키는 것이 애매모호해 공장 설립이 금지되고 있다. 국토부는 즉시 유권해석으로 샘물공장을 식품공장으로 간주해 공장을 지을 수 있게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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