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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중장년층 인생 후반전 위한 ‘도봉구 50+ 프로그램’ 운영

    서울 도봉구는 50+세대(50~64세)가 노후를 새롭게 준비하고 사회와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도봉구 주민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도봉구 50+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봉구 50+ 프로그램’은 2020년 준공예정인 50+ 동북캠퍼스 건립에 발맞춰 중장년층의 활기찬 인생후반기를 지원하는 마중물 사업이다. 교육기간은 22일부터 5월 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구청 은행나무방에서 열리며, 교육 종료 후에는 6월부터 매월 1회의 사후모임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나 구청 노인장애인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선착순 25명) 이동진 구청장은 “50+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격변기를 살아온 중장년층이 행복한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온종일 돌봄’으로 초등학생 40만명 돌보지만... ‘부처 간 칸막이’ 해결 절실

    교육부, 범정부 차원 온종일 돌봄체계 지원 협의회 개최“돌봄지원 주체 일원화 돼야” 지적도 교육부가 범정부 차원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범정부 차원의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돌봄 지원을 위한 주체가 흩어져 있어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10일 서울 도봉구 ‘방아골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범정부공동추진협의회’를 열었다. 지난달 18일 돌봄서비스 확산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장을 포함한 협의회로 시작된 범정부공동추진협의회는 이번 회의부터 관련 부처, 광역 지자체 및 기초 지자체장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를 처음으로 주최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온종일 돌봄 서비스의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와 마을의 연계를 강화하고 돌봄 생태계 구축에 지역이 중심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초등돌봄(교육부)과 다함께 돌봄·지역아동센터(보건복지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여성가족부) 등 각각의 자원을 관리하는 주체가 달라 발생하는 ‘부처 간 칸막이’ 현상은 개선이 시급하다. 돌봄 시설의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하는 통합 플랫폼이 없어 학부모들은 이용 가능한 시설을 알아보는 데서부터 불편을 겪는다. 초등 돌봄교실은 학교에 신청하고, 지역아동센터는 각 센터에 문의하고, 다함께돌봄 등 지역 내 돌봄시설은 지자체에 문의하는 식이다. 단순한 양적 확충을 넘어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수요가 반영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등 저학년 위주로 학교 울타리 내에서 제공되는 돌봄교실은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지만, 학교 밖에서 초등 고학년까지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가 ‘대체제’가 되기는 어렵다고 학부모들은 입을 모은다. 학교 밖 돌봄 시설이 아이들의 하원을 지원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하원도우미나 차량을 운행하는 학원을 이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정부에서 지원받는 운영비로 교사들의 최저임금조차 맞추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여건도 개선이 시급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남북 동시 참가 베이징 엑스포 북한관엔 미사일 대신 비둘기

    [특파원 생생리포트]남북 동시 참가 베이징 엑스포 북한관엔 미사일 대신 비둘기

    오는 29일 개막하는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에 한국과 북한이 동시에 고유 정원의 특징을 담은 국가관을 선보인다. 베이징 엑스포로도 불리는 세계원예박람회는 베이징 외곽 옌칭에서 10월 7일까지 열린다. 만리장성 아래 펼쳐지는 꽃과 식물의 향연에는 세계 110개국이 참여하며 규모는 503만㎡로 중국의 유명 관광지인 이화원의 1.5배에 이른다.베이징 엑스포 한국관은 ‘연자루’(燕子樓)란 이름의 고려 시대 양식 정자다. 연자루는 실제 전남 순천 죽도봉공원에 있는 2층 누각으로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 건립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시대에 손억이라는 이가 승평부사로 부임하여 호호란 관기와 사랑을 맺었는데 영전하여 순천을 떠났다가 훗날 다시 찾으니 호호는 이미 늙어 있었다는 사연이 전해 내려온다. 물 위에 걸터앉은 2층 다락집 형식의 실제 누각을 재연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과시할 예정이다. 연자루는 1919년 3·1운동 당시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진 곳으로 1930년 일제에 의해 철거됐다가 1978년 순천 출신 재일교포 김계선씨의 성금으로 원형대로 복원됐다.북한관의 경우 지붕은 기와지만 건축 양식은 좀 더 현대적이다. 조형탑에는 미사일 대신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장식되어 있다. 국가관은 한국관과 북한관 외에도 카타르관, 인도관, 미얀마관, 일본관 등이 조성된다. 중국관은 고전미를 뽐내는 날렵한 곡선의 지붕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친환경적인 건물로 완성할 예정이다. 현재 베이징 엑스포의 공정은 90% 정도 완료됐다. 방문객 숫자가 1600만명으로 예상되는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의 입장권 가격은 평일 120위안이다. 글·사진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송아량 시의원, “도봉구 교통 격차 해소에 총력”

    송아량 시의원, “도봉구 교통 격차 해소에 총력”

    올해 도봉구에 4호선 쌍문역 승강편의시설 설치,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 확충, 가공배전선 지중화사업을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자 및 보행자 편의가 개선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도봉구39곳 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us Information Terminal)와 버스정류장(Shelter) 3곳을 설치하고, LED안전표지판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이하 ‘BIT’라 한다)는 버스도착, 날씨정보, 교통상황 등을 알려주는 단말기로, 설치 대상지는 2개 이상 노선을 운행하면서 BIT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이다. 설치 예정인 알뜰형 BIT는 버스정류장의 버스표지판을 활용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BIT 설치사업은 4월 중으로 정류소 현장 확인 및 굴착사업심의를 거치고, 5월에는 BIT 제작 및 시험 설치, 7월부터 10월까지 BIT 설치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봉구 216곳 버스 정류장 가운데 78%인 168곳에 단말기가 설치되며 실시간 버스 위치, 버스 도착 소요시간과 막차 정보 제공으로 시민의 편의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버스정류장은 지난 3월 신한은행방학동지점 버스정류장이 설치됐으며, 추가적으로 설치되는 버스정류장 3곳은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에 마칠 예정이다. 정류장명은 ▲서라벌중학교,우이동대우아파트 ▲북서울교회 ▲서울북부지방법원검찰청,도봉역성황당이다. 또한 송아량 의원은 사업예산 집행을 위해 노력해 LED안전표지판 설치 예산 7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LED안전표지판은 도봉구 곳곳에 확대 설치 돼 야간 운전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 송아량 의원은 “특히 BIT 설치는 버스이용 시민들로부터 가장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편의시설로 설치요구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면서, “도봉구의 교통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아량 의원은 서울시 동북4구(도봉·노원·성북·강북) 지역의 강남북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동사업과 광역거점을 조성하는 ‘사구뭉치’ 연구회 위원으로서 우이신설연장선 등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봉구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 서울시 거주자의 서울시 공무원시험 역차별 해소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 서울시 거주자의 서울시 공무원시험 역차별 해소

    서울시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이 2019년부터 타 시·도 시험일정과 통일되어 서울시 거주자의 역차별이 해소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도봉1)은 행정국으로부터 2019년 제2회 공개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원서접수 인원을 분석한 결과, 4만 8019명의 지원자 중에서 서울시 거주자가 47%를 차지해 작년 22.7%에 비해 2배 이상 늘어 서울시 청년들이 받아왔던 역차별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김용석 의원은 2016년 9월 인재개발원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와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한 시정질문 등을 통해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한다는 명목아래 타 시·도와 달리 전국 유일하게 시험 응시자의 거주지를 제한하지 않고 있는 서울시공무원 임용시험 제도로 인해 유발되는 문제를 지적해왔다. 서울시 거주자의 역차별과 높은 결시율로 인한 행정비용 손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공무원 시험일정을 타·시도 시험일정과 동일하게 조율, 서울시 공무원시험 합격 쿼터제 도입 등을 수차례 건의한바 있다. 김 의원의 제도개선 요청에 따라 서울시는 행정안전부 및 인사혁신처와 협의(2017.9~10월)를 거쳐 1년 사전예고(2017.11월) 후 2019년도 임용시험부터 서울시 공무원 시험일정을 타 시·도 시험일정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변경된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19년 제2회 공개채용시험에 4만 8019명(100%)이 접수했고, 서울시 거주자 2만 2585명(47%). 경기도 거주자 1만 3320명(27.8%)이 응시해 작년대비 서울시 거주자가 24.3% 증가했다.김 의원은 “1999년부터 서울시공무원 응시자 거주지 제한 폐지가 되어 20년 동안 서울시 거주자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60.6%의 지나치게 낮은 응시율로 시험 준비에 소요되는 예산이 과도하게 낭비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타 시·도와 시험일자 통일로 인해 타 지자체 중복합격으로 인한 임용포기, 시험관리 비용 등 투입되는 행정력의 낭비요소 절감, 서울시 거주 수험생들의 피해 방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존치킨, 치킨과 과일의 콜라보 ‘청포도봉봉’ 출시

    투존치킨, 치킨과 과일의 콜라보 ‘청포도봉봉’ 출시

    나도람 FC의 투존치킨 전가맹점은 4월 3일 신메뉴 ‘청포도봉봉’을 출시했다. 수많은 프랜차이즈 중에서 한국은 유독 치킨 브랜드 프랜차이즈 수가 압도적으로 높다. 치킨은 일명 치느님이라 불리며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음식이기에 초기 사업 아이템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킨업계는 현재 도전자가 많은 만큼 경쟁과열로 5년 이상도 버티기 힘든 상황에 부닥쳤다. 포화상태의 치킨 시장에서 고객들을 사로잡기 살아남기 위해선 색다른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에 과거와는 달리 요즘 치킨은 색다른 소스와 다양한 식자재와의 콜라보로 마니아층틈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투존치킨이 새롭게 선보인 야심작 ‘청포도봉봉’은 치킨과 과일의 콜라보로 새콤달콤한 청포도 소스와 실제 청포도가 치킨 위에 얹혀져 치킨의 바삭하고 청포도의 톡톡 튀는 두 가지 식감을 동시에 느끼게 해줘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메뉴 청포도봉봉은 새롭게 출시한 청포도 소스와 투존치킨의 대표메뉴 어니언치킨, 양념치킨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을 선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나라에서 ‘일자리 질’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우리나라에서 ‘일자리 질’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서울·대전 일자리 질 가장 좋아전남·경북·전북은 하위 지역 속해서울 강북 강남 양극화 심각“계층 이동성 약화는 지속가능 사회발전 저해”전국 17개 시·도 중 일자리의 질이 가장 좋은 곳은 서울과 대전이었다. 반대로 전남·경북·전북은 하위 지역으로 꼽혔다. 서울 안에선 강북과 강남의 일자리의 질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9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지역의 일자리 질과 사회적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의 질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상위계층은 주로 수도권의 도시지역이나 지방 대도시에 집중적으로 분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질 지수를 산출한 결과 상위 39개 시·군·구 중 80% 이상이 수도권에 위치한다는 점도 확인됐다. 고용정보원은 통계청의 인구통계등록부와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조사를 활용해 ‘지역 일자리 질 지수’(LQEI)를 산출했다. LQEI가 1 이상이면 ‘상위’, 0~1 미만이면 ‘중상위’, -1~0 미만이면 ‘중하위’, -1 미만이면 ‘하위’ 지역이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15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1.928)과 대전(1.482)의 일자리 질 지수가 가장 높아 상위 지역에 속했다. 반면 전남(-1.663), 경북(-1.117), 전북(-1.091)은 일자리 질 지수가 -1을 넘지 못하면서 하위 지역으로 꼽혔다. 같은 해 시·군·구 단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일자리의 질이 좋은 곳은 서울 서초구(3.212)였고 가장 나쁜 곳은 경북 의성군(-1.509)이었다. 서울만 놓고 보면 소득, 직업, 학력 등 일자리의 질과 관련된 모든 측면에서 강남과 강북의 양극화가 심각했다. 일자리의 질이 좋은 ‘핫스팟’은 강남 지역(강남·송파·서초·동작·용산·영등포구 여의도동)을 포괄했다. 반면 일자리의 질이 나쁜 ‘콜드스팟’은 강북 지역(도봉·강북·노원·성북·동대문·중랑·은평구 북부·강서구 서부·구로·금천) 전반이 포함됐다. 전국 252개 시·군·구를 보면 일자리 질 지수가 1이 넘는 상위 지역은 총 39곳이다. 이 중에서 32곳(82%)이 서울 종로, 경기 수원·용인·성남·과천 등 수도권이었다. -1이 넘지 않는 하위 지역 54곳은 대부분 비수도권의 군 단위 지역이었다. 보고서를 만든 이상호 고용정보원 지역일자리지원팀장은 “일자리의 질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계층 분포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집중돼 있음을 통계적으로 확인한 것”이라면서 “양질의 도시 인프라가 대물림되면서 세대 간 계층 이동성을 약화시키면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매개로 사람과 장소 중심의 접근을 통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21회 대한민국 의정 대상 수상

    김광수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21회 대한민국 의정 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김광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도봉2)이 ‘제21회 대한민국 의정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수 위원장은 27일 오후3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의정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유일한 수상자로 기록돼 의미를 더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각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와 기자단이 공동으로 심의한 끝에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서울시의회 김광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제21회 대한민국 의정 대상 지방자치단체 수상자로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열린 제284회 정례회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19년도 예산안 심의를 공정하고 원활하게 이끌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경수자원위원회 행정사무감사와 주요업무보고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미세먼지 대책 마련과 철저한 음수대 관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음폐수 처리시설 확충 등에 관한 사안들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면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광수 위원장은 수상소감으로 “광역의회발전과 오직 시민을 위해 힘써 일한다는 낮은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해온 것에 대한 평가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 없는 영광”이라며 “서울시민 특히 도봉구 지역주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지금 순간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동료 서울시의원들을 비롯해 도봉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인재근 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대한민국 의정 대상 시상식은 ‘연합매일신문’과 ‘대한민국 의정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물사연구원’과 ‘뉴스파일’이 주관한 가운데, 의정 대상 국회 부문에 전현희·김종민·안호영·김중로 의원 등 4명이 이름을 올렸고, 지자체 의정 대상으로는 김광수 위원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창호법’에도… 술 먹고 운전대 잡은 경찰들

    버닝썬 유착 의혹 지탄 속 공직기강 붕괴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은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한 경찰관이 최근 잇따라 적발되면서 공직기강이 무너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윤창호법 시행 직후인 지난 1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서울청 소속 경찰관은 단 한 명도 없었다.동대문서 소속 A경위는 지난달 19일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69%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같은 달 24일 남대문서 소속 B경감도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중 주차된 차를 빼다 적발됐다. 이달 3일에는 혜화서 소속 C경장이 도봉구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잠들어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워 놓는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C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8%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어 9일 중랑서 D경장, 20일 마포서 E경위, 21일 노원서 교통과 소속 F순경 등도 잇따라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이들이 적발된 시기는 서울청에 버닝썬 관련 전담수사팀이 꾸려진 직후다. 지난 1월 버닝썬 사건이 불거진 이후부터 경찰은 줄곧 폭행 피해자에 대한 과잉 대응, 버닝썬과의 유착 의혹 등으로 지탄을 받아 왔다. 서울청 광역수사대는 경찰관 5명을 유착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국민적 관심이 온통 버닝썬 사건에 쏠린 사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곳에서 기강 해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버닝썬·윤창호법에도…술 먹고 운전대 잡는 경찰들

    버닝썬·윤창호법에도…술 먹고 운전대 잡는 경찰들

    서울청 소속 경찰관 6명 음주운전 적발버닝썬 유착 의혹 지탄 속 공직기강 붕괴이른바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은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한 경찰관이 최근 잇따라 적발되면서 공직기강이 무너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한달여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윤창호법이 시행된 직후인 지난 1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서울청 소속 경찰관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소속 A경위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069%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같은달 24일 남대문경찰서 소속 B경감도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중 주차된 차를 빼다 적발됐다. B경감은 당시 혈중알콜농도 0.119%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들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시기는 서울청에 버닝썬 관련 전담수사팀이 꾸려진 이후다. 지난 1월 사건이 알려진 이후 경찰은 클럽 손님 김상교(28)씨에 대한 과잉 대응, 버닝썬과의 유착 의혹 등으로 국민적인 지탄을 받았다.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청 광역수사대는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비롯해 5명의 경찰관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와는 무관하게 서울에서만 이달 4명의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일각에서는 국민적 관심이 버닝썬 사건에 쏠린 사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곳에서 음주운전 등 기강이 해이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달 3일 혜화경찰서 소속 C경장은 서울 도봉구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잠들어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워놓았다가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88%로 면허정지 수준이다. 이어 9일 중랑경찰서 D경장, 20일 마포경찰서 E경위, 21일 노원경찰서 F순경 등도 잇따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E경위는 부서 회식 후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됐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F순경은 음주운전 단속 업무 등을 담당하는 교통과 소속으로 조사됐다. 윤창호법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에는 1~15년 징역 또는 1000만~3000만원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오는 6월부터는 면허취소 기준도 현행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조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행위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장 행정] 수락·불암 21㎞ 힐링길 따라 ‘안전 점검 한 바퀴’

    [현장 행정] 수락·불암 21㎞ 힐링길 따라 ‘안전 점검 한 바퀴’

    수락산과 함께 서울 노원구를 대표하는 불암산 둘레길에는 경치 좋은 전망대가 여러 곳 있다. 북한산·도봉산은 물론이고 남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에서 신선놀음엔 관심 없고 토론만 벌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한쪽에선 열성적으로 전망대에 의자나 조명 같은 시설물과 안내판을 어떻게 세우는 게 좋은지 강조하고, 다른 쪽에선 ‘둘레길은 손때가 덜 탈수록 좋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목소리만 들으면 전혀 다른 관점과 대안을 제시하며 핏대를 올리는 것 같지만 막상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토론에 크게 끼어들지 않고 경청하던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결국 수락산·불암산 둘레길을 주민들이 더 이용하기 좋은 공간으로 만드는 게 토론의 목적”이라면서 “오늘 토론이 둘레길이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지난 19일 오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 생활체육·산림치유 전문가 등 10여명이 상계동 수락산광장에 모였다. 서울둘레길 1코스(수락불암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수락·불암코스를 직접 걸으며 고치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 오 구청장은 “개선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산 규모를 산정한 뒤 서울시와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라면서 “서울둘레길 자체는 서울시 소관이지만 노원구에 속한 구간은 구가 먼저 나서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수락·불암코스가 개장한 건 2012년이었다. 전체 거리가 약 21.2㎞(수락산 11.5㎞, 불암산 7.3㎞)에 이른다. 만든 지 7년이 지나다 보니 여기저기 고쳐야 할 곳이 적잖이 눈에 띄었다. 특히 망가지거나 낡은 나무계단과 울타리를 시급히 고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최광빈 노원구 힐링도시추진단장은 “오일스태닝을 3년에 한 번 정도 해 줘야 더 오래 쓸 수 있다”면서 “불필요한 지주캡, 너무 눈에 띄는 생뚱맞은 안내판도 정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접근성을 높이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용수 장안대 생활체육과 교수는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에서 둘레길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길안내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림치유학을 전공한 김주연 박사는 “샛길이 너무 많다”며 “나무나 목책으로 무분별한 샛길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 구청장 역시 “둘레길 중간중간 나오는 계곡을 좀더 깨끗하게 정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오 구청장 일행은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점검행사를 마무리했다. 노원구는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전망대와 철쭉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 구청장은 “현재까지 철쭉을 약 2만 6000그루 심었고 5만 그루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라면서 “5월이면 불암산 둘레길을 걷다가 철쭉 꽃향기에 취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산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일반·교육자치 협력에 한뜻

    오산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일반·교육자치 협력에 한뜻

    교육 혁신을 추구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교육도시 오산’에 모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48개 회원도시 단체장 등은 19일 경기 오산시청에서 협의회 정기총회와 콘퍼런스를 열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지자체의 교육 관련 역할을 구체화하고,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이 회장을, 곽상욱 오산시장이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교육 혁신과 관련된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협력을 건의했다. 유 부총리는 “삶의 중심은 ‘지역’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을을 떠나지 않고 질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자체장이 (마을에서)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회원도시 단체장들은 정책간담회를 통해 ▲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지속성 ▲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 방과 후 학교 지자체 직접 운영 시 법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어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의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발전방향’을 시작으로 박승원 광명시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순으로 단체장들의 지자체 교육사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날 협의회는 혁신 교육의 선두주자인 오산시의 다양한 정책을 타 지방정부와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 “오산시는 앞으로도 교육 당국과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어 ‘한 아이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철학으로 혁신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시민참여학교, 미리내일학교, 얼리버드 등 오산 혁신교육의 현황과 평생교육, 미래교육, 아동친화·돌봄 등 ‘온 마을이 학교인 교육도시 오산’을 소개하는 박람회도 마련됐다. 유 부총리는 콘퍼런스가 끝난 뒤엔 오산시 온종일돌봄 시설인 ‘함께자람센터‘ 1호점을 방문했다. 오산시는 2018년 범부처적으로 추진하는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지난해 11월 오산시 수청로 죽미마을 12단지에 자체 브랜드인 ‘함께자람센터’ 1호점을 개설했다. 오는 7월 경기대로 동부삼환아파트에 2호점을 개설하고 올해 안에 5개소, 내년까지 16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사업은 초등학생들이 방과후 안전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학교가 협력해 돌봄 제공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지하철 7호선 복구 후 정상 운행

    서울교통공사는 전날 탈선 사고가 발생했던 서울 지하철 7호선 복구를 15일 오전 2시 5분 완료하고 첫차부터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열차는 전날 오후 7시 22분쯤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으로 이어지는 터널에서 탈선했다. 도봉산역을 약 400m 앞두고 8량짜리 열차의 앞에서 2번째에 위치한 차량의 바퀴가 레일에서 벗어나면서 멈춰 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승객 290여명이 선로를 따라 도봉산역으로 긴급대피했다. 대피하는 도중 먼지를 마신 승객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공사는 오후 8시쯤 8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복구로 인해 수락산∼장암역 구간 운행이 중단되자 서울시는 대체 버스를 투입했고 시내버스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했다. 사고 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 중이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길게는 한 달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열차는 2016년 4월 입사한 기관사가 운전 중이었고,곡선 구간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 관계자는 “철로 이상 등 눈에 띄는 요인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탈선 7호선’ 복구 완료…오늘 첫차부터 정상 운행

    ‘탈선 7호선’ 복구 완료…오늘 첫차부터 정상 운행

    퇴근 시간대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던 서울 지하철 7호선 복구가 완료됐다. 서울교통공사는 15일 보도자료를 내 7호선 열차 탈선 사고 복구를 이날 오전 2시 5분 완료했으며 안전점검을 거쳐 이날 첫차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열차 원인에 대해 “열차가 도봉산역 진입을 약 400m 앞두고 차량의 차륜이 레일에서 벗어나면서 멈춰 섰기 때문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전날 오후 7시 22분께 도봉산역 터널에서 탈선해 승객 29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피 중 먼지를 마신 승객 1명이 놀라 병원에 옮겨달라고 요청해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병원으로 이송된 승객의 쾌유를 바란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면밀하게 조사한 뒤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베풀수록 커지는 ‘착한 금리’… 낮은 곳 챙기는 ‘따뜻한 금융’

    베풀수록 커지는 ‘착한 금리’… 낮은 곳 챙기는 ‘따뜻한 금융’

    서울 도봉구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매달 100여명에게 짜장면을 무료 급식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하는 ‘짜장데이’가 열린다. 구청이나 봉사단체의 기부 활동이 아니다. 2015년 북서울신협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시작한 봉사활동을 크라우드펀딩(후원·투자 등을 위해 다수로부터 받는 것)으로 확대해 지금까지 이어지는 행사다. 그해 진행된 크라우드펀딩 후원자는 후원액 1만원이면 연 2.7%, 2만원이면 3.0%, 3만원이면 3.3% 정기적금에 들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짜장면과 추억을 선물하면서 시중은행 적금보다 이자를 더 받는 지역참여형 금융상품이다. 300만원이 목표였는데 105명이 참여해 337만 5000원을 모았다. 크라우드펀딩은 마감했지만 지역에 행사가 알려지면서 그 뒤로 신협을 통해 무료 급식봉사에 직접 참여하거나 짜장면값을 내는 주민들이 많아졌다. 민간 금융협동조합 신협이 서민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농협이 농어촌의 금융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면 신협은 도시를 중심으로 조합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888개 조합에서 총 165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262개(29.5%), 지방에 626개(70.5%)로 지방이 더 많다. 이 중 137개(15.4%) 조합은 ‘사회적금융 거점 신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서민금융 사업을 발굴해 진행 중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14일 “신협은 경제적 약자들이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이자 함께하는 금융공동체”라면서 “앞으로도 조합원은 물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북서울신협은 2013년부터 ‘가치지향 금융’을 목표로 신협의 서민금융서비스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를 돕는 다수의 크라우드펀딩을 개발해 후원자에게 고금리 적금에 가입할 기회를 준다. 짜장데이와 함께 ‘세그루 적금’이 대표적이다. 2016년 생리대값이 올라 일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신발 깔창 등을 생리대로 쓰는 ‘깔창 생리대’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시했다.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1인당 면생리대 2개와 넣고 다닐 작은 가방을 줬다. 후원자들은 연 3.9% 적금에 가입했다. 면생리대는 지역 협동조합에서 기부했다. 한경아(57) 목화송이협동조합 이사장은 “후원자들이 적금을 들면 우리가 면생리대를 공급했다”면서 “신협은 우리가 만든 생리대와 앞치마 등을 창구에 진열해주는 등 판로를 열어주고 재무상담도 해준다. 이체 수수료도 없고 신용카드 단말기도 지원해줬다”고 말했다. 북서울신협의 사회적 적금 대부분은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세그루패션디자인고교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북서울신협은 서민금융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관계망을 넓히기 위해 지역 중·고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한다. 세그루패션디자인고교에는 금융동아리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해왔다. 단순한 신협 창구 체험이 아니라 신협 신입직원 연수 프로그램을 그대로 가져와 교육한다. 학생들이 직접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북서울신협과 회의를 거쳐 상품으로 내놓는다. 신협과 지역주민들의 지식 공유다.학생들과 협업한 금융상품은 지역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방석과 머그컵 등을 선물하는 ‘맨도롱’(‘따뜻하다’는 제주 방언) 적금도 나왔다. 주민들이 경비원을 폭행하거나, 공동전기료를 아끼겠다며 경비실 에어컨 설치를 반대하는 등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학생들이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경비원들을 응원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소소(소녀가 소녀에게)한 적금’은 크라우드펀딩 후원액을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캠페인에 쓴다. 일제 강점기에 상처를 받은 소녀들의 아픔을 현재 소녀들이 공감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취지이다. 밖에서 자유롭게 뛰놀지 못하는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단짝 친구인 애착 인형을 선물하거나, 독거노인에게 생활용품이나 보청기를 선물하는 적금도 있다.어려운 이웃을 돕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신협과 지역사회의 관계는 더 끈끈해졌다. 2017년 6월 북서울신협에 입사해 청소년교육 등 사회활동을 담당하는 류화영 서기보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저를 보고 편의점에 들어가 초콜릿을 사 와서 고맙다며 주고 가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류 서기보는 기업의 사회공헌 부서 취직을 준비하다가 북서울신협에서 금융과 사회활동을 같이할 직원을 채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다. 북서울신협은 올해부터 사회적 적금을 대출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재홍 북서울신협 전무는 “수술비나 치료비가 필요한 암환자에게 주민들이 1만원씩 소액을 펀딩해 대출해주는 방식”이라면서 “암환자가 나중에 대출금을 갚으면 이 돈으로 또 다른 취약계층에게 대출해 줄 수 있다. 1회성 후원이 아닌 순환지원 금융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북서울신협은 은행권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에도 대출해준다. 서울시에서 운용하는 서울시사회투자기금의 지원 기관으로 참여해 서울시와 10억원씩 20억원을 모아 사회적 기업 등에 연 2% 저금리로 빌려줬다. 북서울신협의 사회적경제 대출 실적은 지난달 말 기준 66억원, 연체율은 0.01%다. 총 144건 대출 중 개인회생을 신청한 1명만 연체했다. 소언섭 북서울신협 이사장은 “북서울신협은 1973년 10만원이었던 자산이 지난달 말 920억원으로, 같은 기간 조합원 수는 35명에서 1만 1321명으로 늘어났다”면서 “20여개 다양한 사회적 경제 활동을 통해 더디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계속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신협도 서민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동작신협은 ‘청년 부채 제로(0) 캠페인’을 한다. 학자금 대출 등으로 빚이 많은 청년들에게 채무 조정과 함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대환대출을 해준다. 에너지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취약계층에게 가정용 태양광발전기를 무이자 할부로 설치해주는 ‘우리집 솔라론’ 사업도 한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주민신협은 ‘성남시 협동사회경제기금’을 조성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한다. 매년 조합원 총배당금의 1.0%를 적립해 운용한다.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삼익신협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청년 등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8개 창업팀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에 2013년 6월부터 본점의 일부 공간을 공짜로 내주고 매년 24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퇴근길 서울 지하철 7호선 탈선… 인명 피해는 없어

    퇴근길 서울 지하철 7호선 탈선… 인명 피해는 없어

    14일 오후 7시 22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에서 승객들이 탈선한 전동차에서 빠져나와 출구로 향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수락산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도봉산역 도착 직전 터널에서 탈선했다. 사고 뒤 승객 290여명은 119구급대와 교통공사 안내에 따라 전원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교통공사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 서울 7호선 열차 도봉산역 터널서 탈선…승객 전원 대피

    서울 7호선 열차 도봉산역 터널서 탈선…승객 전원 대피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가 도봉산역으로 이어지는 터널에서 탈선해 승객 29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2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출발해 도봉산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도봉산역 도착 전 터널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량짜리 열차의 앞에서 2번째에 위치한 전동차가 탈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119 구급대는 터널에 멈춰 선 열차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도봉산역 방면으로 대피시켰다. 이날 오후 7시 56분 탑승객 전원 대피가 완료됐다고 서울교통공사는 밝혔다. 소방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수락산역~장암역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지하철 7호선은 수락산역~부평구청역 열차만 정상 운행 중이다. 이날 오후 8시 7분부터 차량 복구반이 출동해 현재 탈선된 열차를 복구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복구는 밤늦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수락산역과 장암역 사이를 이동하는 승객들을 위해 해당 역에서 버스를 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퇴근길 지하철 7호선 열차 탈선으로 운행 차질

    퇴근길 지하철 7호선 열차 탈선으로 운행 차질

    14일 서울 지하철 7호선 도봉산행 열차가 열차 탈선으로 오후 7시 50분 현재 수락산역까지만 운행되는 등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정확한 탈선 이유와 피해 정도는 알려 지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2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수락산~장암 구간은 전면 운행이 중단됐으며, 열차 운행이 대폭 지연됐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승객들을 탈출시켰다. 소방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퇴근길에 7호선을 이용한 승객 이모씨는 “30분 가량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 해 역이 매우 혼잡했으며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중증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 개점

    중증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 개점

    중증장애인들의 일터인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남산교회에 문을 열었다. 밀알복지재단은 8일 창원남산교회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이 지난 7일 오픈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굿윌스토어는 재사용할 수 있는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해 생기는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은 창원남산교회 지하 1층과 지상 2·4층을 사용한다. 전체 면적은 604.25㎡다. 지하 1층에는 개인과 기업이 기부한 옷과 잡화,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매장과 기부물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마련돼 있다. 2·4층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과 프로그램실, 자원봉사실, 휴게실 등이 설치돼 있다.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에는 모두 12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하며 월급을 받는다. 이들은 기부 받은 중고물건을 판매 할 수 있도록 손질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의 일을 한다.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굿윌스토어는 중증장애인에게 일회성 도움이 아니라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 능력과 자존감을 가진 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며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은 창원지역의 장애인 복지와 고용은 물론,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 밀알대전점 등 전국에 굿윌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굿윌(GoodWill)은 1902년 미국 보스톤에서 에드가 헬름즈(Edgar J.Helms)라는 감리교 목사가 시작한 사업으로 처음에는 의류나 가구 등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어려운 시민들과 이민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자선보다는 일자리가 더욱 절실해 ‘자선이 아닌 기회’를 사업철학으로 삼아 굿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현재 굿윌은 미국 내 수천개 굿윌 사업장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근로자가 수십만 명에 이르는 대형 비영리기관으로 성장해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장애인직업재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돼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7개 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도 17개국에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뻔뻔한 한유총… 아이들 볼모로 잡는 떼쓰기 다시는 없어야”

    “뻔뻔한 한유총… 아이들 볼모로 잡는 떼쓰기 다시는 없어야”

    “아이와 학부모를 볼모로 잡는 떼쓰기가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지도부가 강행한 ‘개학 연기 투쟁’이 4일 하루에 그치며 학부모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한유총이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반대하며 추가적 저항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불안감은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부당한 방식의 요구는 절대 받아들이지 말라”며 정부의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5세 딸을 키우는 이모(36)씨는 “맞벌이 부부라 유치원 개학 연기가 오래 지속되면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 컸는데 너무 다행”이라면서 “아이가 정상 등원을 하게 된 것은 좋지만 또다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가 이번에 완전히 매듭지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6세 딸을 키우는 강모(37)씨도 “맞벌이 학부모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유치원 휴업 등이 다시는 협상 수단으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면서 “아이들이 새 학기에 유치원에 적응하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어야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일부 유치원의 개학 연기 조치 등에 적지 않은 혼란을 겪었다.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맞벌이 부부들은 유치원의 개학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지 못해 쩔쩔맸다. 수도권에서는 젊은 세대가 많이 사는 경기 남부 지역에 문 닫은 유치원이 많았다. 용인이 26곳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 16곳, 평택 15곳, 화성·오산 각 7곳, 성남 5곳 등이었다.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 원아들을 이날 대신 돌본 수원의 공립 세류유치원에는 아이 손을 잡고 찾아온 맞벌이 부부들이 많았다. 남매의 손을 잡고 세류유치원에 온 한 맞벌이 부부는 “개학을 연기한다는 문자를 주말에 갑자기 보내 놓고 그 뒤로 원장이나 교사 모두 연락이 되질 않았다”면서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다.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경기 지역에 사는 한 워킹맘은 “맡길 곳을 찾지 못해 아이에게 ‘엄마랑 회사에 같이 가자’고 했다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근처 유치원에 가자’고 말을 바꾸니 아이가 혼란스러워했다”고 했다. 또 3일과 4일 밤 사이 개학 연기 결정을 철회하는 유치원들이 늘면서 혼란을 호소하는 학부모도 많았다. 서울 도봉의 한 유치원은 이날 정상 개학을 했지만 아침까지 개학 연기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었다. 아이를 뒤늦게 등원시킨 한 학부모는 “개학을 한다는 정확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돌봄 서비스만 제공하는 부산·대구 지역의 일부 유치원은 등원 버스를 운영하지 않아 학부모들이 직접 아이를 데려다줘야 했다. 일부 유치원이 ‘다른 유치원 눈치가 보여 차량 운행 못한다’, ‘차량 정비 관계로 운행 못한다’는 안내를 내놓자 학부모들은 “쇼한다”거나 “유치원 측의 속 보이는 핑계”라고 비판했다. 오후 늦게 한유총이 개학 연기를 철회하고 5일부터 유치원 운영을 정상화한다고 발표하자 한 학부모는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학부모들의 염려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서 철회한다식으로 이야기하는 한유총이 너무나 뻔뻔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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