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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원폭행·납치/폭력배 5명 영장

    서울경찰청은 22일 서울 도봉구 번동 449 「지퍼」가라오케 주인 최기학씨(34·폭력등 전과7범)등 이른바 「인디언」파 조직폭력배 5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등은 지난 3월25일 상오1시쯤 이 술집에서 조직원 이재선씨(32)가 다른 조직으로 옮기려 한다는 이유로 쇠파이프 등으로 이씨를 때려 실신시킨뒤 36시간동안 동대문구 답십리와 우이동 야산일대로 끌고 다니며 전치6주의 상처를 입히고 현금등 4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민이 뭐길래…” 두 자살

    ◎“가서 사업실패”… “미국행 좌절” 비관 20일 하오 10시45분쯤 서울 노원구 하계1동 현대아파트105동1201호 김영식씨(60)가 베란다에서 35m 아래 땅으로 떨어져 숨졌다. 김씨의 아들 세중씨(29·상업)는 경찰에서 『지난해 11월 사업목적으로 캐나다로 이민을 간 부친이 현지 적응을 못한데다 뚜렷한 사업대상을 찾지못해 고민하다 사업자금 대부분을 날리고 지난3월 귀국해 상심해왔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19일 낮12시쯤에는 서울 도봉구 방학2동 614의5 노억래씨(53·회사원)집에서 노씨의 아들 정용씨(27)가 이민을 갈 수 없게 된것을 비관해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노씨가 발견했다.
  • 개소주속 태반/동물태반 판명/국과수 감정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 9일 멋대로 개소주 등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구속된 도봉구 창동 미화건강원 장희용씨(35)의 가게에서 압수된 태반을 감정한 결과,사람의 태반이 아닌 동물의 태반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사장실 금고 뜯고 이사가 공금 절취

    9일 하오5시쯤 서울 노원구 공릉1동 490 동광택시운수(사장 윤기섭·43)사장실에 이 회사 관리이사 김원광씨(54·서울 도봉구 미아3동 198의29)가 들어가 사장 전용 금고를 뜯은 뒤 공금 4천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김씨는 상무이사 장창식씨(38)와 함께 이날 하오5시쯤 열쇠수리공 배모씨(36)를 사장실로 불러 금고를 드릴로 뜯게한 뒤 금고안에 있던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35장과 현금 80만원 등 4천여만원을 갖고 달아났다. 이들중 상무 장씨는 현장에 남아 금고를 원상 복구하려다 때마침 회사에 들른 사장 윤씨에게 붙잡혔다.
  • 속기사수험생 재시험요구 시위/2백명 답안지수송차 가로막고 소동

    ◎“방송상태 이상… 받아쓸수 없었다” 주장 10일 상오11시30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723 도봉상업고등학교에서 국가사무관리 기술자격 3급 속기사 시험을 치르던 응시자 2백여명이 『방송상태가 나빠 시험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면서 답안지를 실은 차를 막고 3시간동안 재시험을 요구하는 소동을 벌였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상오 9시부터 2시간동안 2교시로 나누어 치러진 이날 속기사시험에는 1천1백여명이 응시했으며 응시자 가운데 1백여명은 방송상태가 나빠 시험을 제대로 칠수 없게되자 1교시 시험도중 시험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또 2교시에도 방송상태가 계속 나빠 방송내용을 정확히 들을수 없게되자 이학교 3학년6반과 7반에서 시험을 치던 1백여명도 시험을 거부했다. ◎“조사단 구성” 약속 이어 시험이 끝난뒤 고려·동방·신세계등 3개속기사학원생 2백여명은 대한상공회의소측에 재시험실시와 정확한 진상을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 김진식검정시험사업본부장은 『다음주안에 동방등 3개 속기사학원대표및 한국속기사협회와 함께 진상조사단을 구성,정확한 원인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험은 각 교시마다 5분동안 시험방송을 들은뒤 나머지 50분동안 연설문과 논설문을 우리말로 풀어쓰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학교측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준비해온 시험테이프를 시간에 맞게 방송으로 보냈으며 수험장의 스피커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 태반넣은 개소주 시판/업자등 2명구속/“폐결핵 환자에 특효”속여

    서울북부경찰서는 8일 도봉구 창동 「미화흑염소」주인 장희용씨(35)와 무허가 한약건재상 김인숙씨(33·강남구 일원동 623의8)를 약사법등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윤봉석씨(2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장씨는 지난해 4월부터 한약중개상인 윤씨로부터 태반 1개에 6천원씩을 주고 10개를 구입해 흑염소탕·개소주 등에 넣어 폐결핵을 앓는 고객들에게 특효약이라고 속여 흑염소탕과 개소주 1마리분에 40만∼60만원씩을 받고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또 뱀 등을 넣은 개소주 등을 정력강장제라고 속여 팔아 왔다는 것이다. 경찰은 장씨의 가게에 냉동보관돼 있던 태반5개,뱀50여마리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 「태반」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한약재상과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태반의 출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무허가 한약재상 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 생약 당귀등 한약재 29종을 장씨등 19개 식품가공업소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무허가 심부름센터 “조심”/남편 뒷조사 미끼

    ◎주부 성폭행·거액 사취 서울강동경찰서는 8일 동대문구 장안4동 오송빌딩 415호 무허가심부름센터 광명기획대표 박근배씨(32)를 사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직원 손종호씨(31)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박씨 등은 지난1월 일간신문에 「심부름,어려운 일,민원대행」이란 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김모씨(44·여)에게 『남편의 불륜현장을 알아내주겠다』며 사례비로 4백80여만원을 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3명의 고객으로부터 모두 7백40여만원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지난 2월달 『남편이 여자와 함께 투숙한 여관을 알아냈다』고 김씨를 속여 도봉구 창동의 한 여관으로 유인해 성폭행까지 했다는 것이다.
  • 효자·효부 5백20명 포상

    정부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장한 어버이와 효부·효자등 5백20여명에게 훈·포장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훈·포장을 받은 사람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조용순(64·여·경기도 시흥시 계수동331의2·동백장) ▲원득희(71·여·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4가11의6·목련장) ▲은순기(60·여·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 광명아파트 가동302호·〃) ▲노진옥(51·농림수산부 국립농산물검사소 경남지소 울산출장소·석류장) ▲박귀연(64·여·부산시 동구 수정1동1011·〃) ▲김경학(61·대구 영락양로원장·〃) ◇국민포장 ▲김영임(62·여·전남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475) ▲금기호(54·경북 경주군 안강읍 검단2리1036) ▲김영자(54·여·경남 충무시 명정동247) ▲조어빈(64·여·광주시북구 운암동447의 29) ▲김자현(62·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김종백(54·전북 부안여상 교사) ▲양순임(44·여·서울 도봉구 창동241의4) ▲오세의(45·여·인천시 북구 부평동177의7) ▲김월화(46·한국방송공사 대구방송국 직원) ▲임완순(51·여·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주공아파트216동502호)
  • 복도서 놀던 남아/아파트서 실족사

    27일 하오2시5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1동 285 동익파크아파트 808호 서정훈씨(39·운수업)의 둘째아들 현석군(4)이 아파트 화단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 임채남씨(60)가 발견했다. 경찰은 서군의 자전거가 집앞 복도에 그대로 있었던 점등으로 미루어 자전거를 타고 놀다 복도난간의 너비 7㎝,높이 1m20㎝짜리 소방호스용 홈위로 올라갔다가 발을 헛딛고 20여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찰서 활동비 받고 두달간 프락치 활동”/20대 노동자 주장

    27일 하오9시쯤 한양대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이상원씨(21·노동자·서대문구 연희동 191의10)가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두달간 경찰의 강요에 못이겨 국제사회주의연맹에서 프락치활동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24일 국가보안법위반협의로 경찰에 붙잡힌뒤 프락치활동을 강요받아 왔었다면서 지난 2개월동안 동료들을 배반한 행위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프락치활동의 대가로 구속당하지 않고 매일 3만원씩의 활동비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90년8월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중부지구에서 일해오다 지난해 12월 국제사회주의연맹 조직부차장으로 활동한뒤 지난 2월20일 국가보안법 위반협의로 서울경찰청에 검거됐었다. 이씨는 지난달 2일 도봉구 우이동 M음식점에서 서울경찰청의 수사관을 만나 같은 조직원 박모씨(26·경기도 안양시)집주소를 알려주는등 모두 20여명의 조직원의 명단을 알려줘 이 가운데 6명이 경찰에 검거되도록 했다는 것이다.
  • 새벽 승합차에 불/집번져 1채 전소

    24일 상오3시40분쯤 서울 도봉구 번1동 459 삼보연립앞 마당에 서있던 인천 5거2625호 마이크로버스 (운전사 최용석·33)에서 불이나 차가 불타면서 뒤로 비틀어지는 바람에 불길이 삼보연립에 옮겨붙어 라동 106호(주인 윤명연·63)22평 모두와,206호(주인 조한희·53)일부를 태워 2천여만원의 재난피해를 낸뒤 3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윤씨등은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50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 그린벨트 21곳에 국민체육시설 설치/정부

    ◎연내 총3만2천평 레저공간으로 제공/체력단련·편익시설 건립 정부는 올해중 서울 도봉구 수유동 등 전국 21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10만6천여㎡(3만2천평)의 각종 체육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 체육시설의 설치와 함께 샤워실·탈의실 등 부속시설의 건립도 허용키로 했다. 23일 건설부·체육청소년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그린벨트에 대한 토지 이용률을 높이고 국민의 건전한 여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대도시 부근 21개소 그린벨트에 올해말까지 간이운동,체력단련시설및 편익시설을 건립키로 했다는 것이다. 정부가 건립을 추진중인 도봉구 수유동의 동네 체육시설은 등산로주변의 9백30㎡부지에 배드민턴장 3면,체력단련시설 10종 26점,편의시설 2종 42점을 2천50만원의 예산을 들여 9월에 착공,12월중 완공할 계획이며 강남구 개포동의 동네체육시설은 등산로주변의 2백88㎡ 부지에 체력단련시설 18종 30점,편익시설 15종 27점 등을 올 8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경북 경산군 동네체육시설은 안강읍 양월리의 고수부지 1천8백68평에 2천5백만원을 들여 게이트볼장 2면,체력단련시설 5종 9점,편익시설 4종 21점을 오는 6월까지,전북 완주시의 용서리체련장은 이서면 용서리의 마을공터에 테니스장 1면,씨름장 1면,배구장 1면과 체력단련시설 5종 6점,편익시설 5종 24점 등을 오는 10월까지 설치하게 된다. 서영택건설부장관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개발제한구역관리 종합대책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개발제한구역내에 쓰레기처리장·버스차고·교육·연구시설 등의 설치를 허용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으나 체육시설이 국민생활과 건강증진에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설치가 허용된 것이다.
  • 러시아에 한국학생 1천여명/유학알선사기 피해자 속출

    ◎서울신문 모스크바·홍콩특파원 현지확인/3천불학비 7천불 거둬 폭리/국내업자/그나마 송금안해줘 중도퇴교/미수교 중국유학생 모집 광고도 버젓이 해외유학 붐에 편승한 국내 악덕 유학알선업체들의 사기알선행위 및 허위선전등이 크게 늘어 현지에서 갖가지 피해사례가 속출하고있다.특히 러시아 중국 헝가리등 구공산권국가에서 이같은 사기유학의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지역 유학희망자들의 세심한 주의와 악덕알선업체에 대한 당국의 단속·제재조치가 함께 요망되고 있다. 악덕업체들은 사전에 징수하는 학비를 실제액수보다 갑절로 거두거나 입학후 송금키로 되어있는 학비를 수개월이 지나도록 현지교육기관에 보내지 않아 해당학생들은 도중에 퇴교당하거나 학업을 마친뒤에도 수료증의 수여를 거부 당하기도 한다.특히 중도퇴교학생들에게는 언어연수기관에서 비자연장추천을 해주지 않아 오도가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지난해 8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부설 언어학당에 유학온 이모군(20·건대노문과)은 수료를 2개월 앞둔 현재까지 유학알선업체인 S노어사(서울 신촌소재)가 미리받은 학비를 대학에 전달하지 않고 있어 쫓겨날 상황에 처해있다.학교측은 『4월까지 학비가 도착하지 않을 경우 퇴교조치와 함께 비자연장도 해주지 않겠다』고 통보해 왔다는 것이다. 또 같은 학당의 김모(22·울산대)군은 다른 T유학원을 통해 왔으나 역시 학비가 전달되지 않아 같은 입장에 처해있다.특히 문제의 S노어사는 학비가 3천2백∼3천5백달러(10개월 기준)밖에 안되는 데도 유학생들로 부터는 6∼7천달러씩 징수했으며 수수료 1천달러를 별도로 받는등 폭리를 취하고 있다.김군,이군외에 지난달 28일 출국한 신모씨(27·부산대 대학원졸)도 같은 피해자로 그는 월 3백20달러인 학비를 7백달러씩 계산해 S노어사에 냈다고 했다.업체측은 또 기숙사비를 월1백50달러씩 계산해 받았으나 학교측에선 별도로 요구했고 실제 비용도 월80달러로 큰 차이가 났다. 러시아에는 현재 1천여명의 한국학생들이 어학연수등으로 와있는데 이중 많은 학생들이 이같은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아직 국교수립도 안된 중국을 대상으로 유학생을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서울도봉구에서 한모씨가 경영하는 「C중의학원 주한국함수교육사무처」는 중국 천진중의학원(대학)으로부터 함수(통신)교육업무를 위촉받았다면서 이 대학명의로 국제함수반 침구과정과 중의(한의)과정학생 모집광고와 함께 학사·석사과정의 유학생까지 모집하고 있다. 북경의 중의약 행정관계자들은 『국제함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의사나 약사가 되는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의 실력수준을 알아보는 데 그치는 수준(수평)고시에만 응시가능하다』고 밝히면서 『한국과는 외교관계가 없어 어학연수를 제외한 정규대학과정의 유학은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이러한 허위·과장광고에 속아 현재 서울에서 연간80만원의 수강료를내고 통신교육을 받고있는 사람은 2백여명이 넘고있으며 최근 까지도 신규수강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4·19」 32돌 기념식/수유리묘역엔 추모객 줄이어

    4·19의거 제32주년 기념식이 19일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정원식국무총리를 비롯,4·19관련단체회원 시민 학생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정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4·19의거는 정권의 횡포와 부정으로 부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려한 자유민주주의와 민권의 수호운동이었다』고 전제하고 『4·19의거로 인해 우리는 이 땅에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발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됐으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신념을 굳건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일 하루전인 18일 오후에는 「4·19의거 희생자유족회」가 서울 도봉구 수유리 4·19공원묘지에서 희생자 추모제를 가졌으며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전국에서 기념탑및 위령탑참배등 각종행사가 열렸다.
  • 오늘 32주년 「4·19」/전국서 기념행사

    4·19의거 제32주년기념식이 19일 상오10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정원식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4·19관련단체회원및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에앞서 「4·19희생자유족회」(회장 최정숙)는 18일 하오6시 서울 도봉구 수유동 4·19묘소에서 희생자추모제를 가진 것을 비롯,18·19일 이틀동안 전국에서 기념탑및 위령탑참배등 각종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 「4·19도서관」 이전지 싸고 진통

    ◎서울시/“옛 공본자리에 5층건물 신축”/유족회/“수유동에 종합기념관 지어야” 4·19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4·19도서관」이 마땅한 이전부지를 찾지 못해 진통을 겪고 있다. 서울 종로구 평동166에 자리잡고 있는 4·19도서관은 지은지가 20여년이나 지나 건물이 낡고 비좁아 이제는 도서관으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전이 시급한 실정. 이에 따라 서울시는 최근 동작구 대방동 옛 공군본부 자리에 들어설 공원안으로 도서관을 옮기도록 알려왔다. 이는 물론 도서관의 이전이 시급하다는 관련 단체들의 주장을 국가보훈처등에서 검토,그 타당성을 인정해 취해진 조치이다. 4·19의거 희생자유족회(회장 최정숙)등 관련 단체들은 지난 89년 4·19의거 30주년행사를 준비하면서 도서관의 확대 이전을 정부측에 건의했던 것. 유족들은 이때 『잊혀져가는 4·19정신의 계승을 위해 도봉구 수유동 4·19공원묘지 이웃이나 용산 미8군기지터에 자료전시관·교육관·도서관을 포함하는 새로운 기념관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서울시로서는 이들이 바라는 수유리 등에는 마땅한 이전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그동안 이전장소를 찾지 못해왔었다.그러다가 최근 대방동 공원계획이 윤곽을 잡게되자 이곳에 연건평 1천5백평규모의 5층짜리 새 도서관을 짓도록 방침을 정하게 됐다. 4·19도서관은 원래 부정선거의 원흉처럼 꼽혀 학생시위대의 습격을 받고 자살한 이기붕씨의 집을 정부가 접수했다가 지난 64년 4·19단체에 불하해 주어 터를 잡았었다. 유족회 등은 『도서관운영에 정부보조가 끊긴데다 이제는 너무 낡고 비좁아 4·19이념을 후세에 교육한다는 설립취지보다는 독서실기능에 그치고 있다』면서 『4·19정신의 계승을 위해 4·19탑이 있는 수유리 등으로의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서울시가 제공할 6백평규모로는 기념관이 갖춰야할 시설을 수용할 수 없어 소형 도서관에 그칠 우려가 있는데다 공원법에 따라 건물을 완공한뒤 서울시에 기부채납해야 하므로 4·19관련 단체들은 건물관리자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대방동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측은 『그나마 대방동 부지도 어렵사리 마련한 것이며 수유리쪽에 비해 교통환경과 이용자측면에서도 유리하고 도서관의 규모 또한 지금보다 두배이상 커지는 것이므로 현재로서는 대방동으로 옮기는 방안 말고는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 시내버스 변칙운행 26개사 적발

    ◎멋대로 노선 바꾸고 단축·연장 일쑤/검찰,1명 영장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유제인 부장검사)는 17일 버스노선을 멋대로 바꾸거나 불법단축·연장운행해온 26개 버스운수업체를 적발,동남교통 대표 최경복씨(44)를 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나머지 25개업체 가운데서도 죄질이 무거운 몇 업체의 대표를 같은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들 버스업체들이 폐수와 매연을 멋대로 배출하고 회사건물의 용도를 불법으로 변경해 사용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동남교통 대표 최씨는 지난 3월부터 마포구 망원동에서 도봉구 미아동까지 운행하도록 돼있는 361번 시내버스 30대 가운데 20대를 망원동에서 서울역까지만 운행하고 나머지 10대도 운행간격을 늘려 운행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허가받은 폐수배출 및 방지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폐수를 멋대로 배출했으며 회사건물의 운동시설등을 창고와 숙소로 용도를 바꿔 사용했다는 것이다. 적발된 운수업체 가운데 노선을 불법단축운행한 업체는 동남교통등 11개업체,노선을 연장운행한 업체는 부흥교통(대표 김대청)등 4개업체,노선을 임의로 변경 운행한 업체는 남성교통(대표 김동환)등 12개 업체,한노선의 운행을 아예 하지 않고 다른 노선에 버스를 투입해 운행해온 업체는 동성교통(대표 임선호)등 9개업체였다.
  • 에이즈 20대 자살/“수혈로 감염” 비관/77∼87년 4회 수술

    15일 하오4시쯤 서울 도봉구 수유2동 이모씨(49)집에서 이씨의 21살난 둘째아들이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에 감염된 것을 비관,화장실 문고리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이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군은 5살때인 지난77년 내장혈관파열증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을 비롯,지난87년1월까지 4차례에 걸쳐 같은 증세로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해 7월 국립보건원과 서울대병원측으로부터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가족들은 밝혔다. 가족들은 에이즈감염과정을 추적한 당국으로부터 「지난86년 수술때 수혈을 받는 과정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그동안 에이즈환자 8명이 증세가 악화돼 숨졌고 감염자 7명이 교통사고등으로 사망했으나 수혈로 감염돼 비관자살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측은 이군이 수혈받은 혈액은 적십자 중앙혈액원에서 공급받은 것으로 당시 우리나라병원에는 에이즈균 항체를 검사하는 효소면역측정법(HIV)이 개발되지 않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해명했다.
  • 경기·강원지역서 땅 위장증여 투기/2백27명에 14억 추징

    ◎국세청,8백21명은 고발 국세청은 16일 북방정책이 활기를 띰에 따라 부동산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경기·강원북부지역에 대해 투기조사를 실시,토지위장 증여자 및 관련 거래자 2백27명을 적발하고 이들로부터 13억7천6백만원을 추징했다. 또 등기원인 허위기재 등으로 국토이용관리법 및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을 위반한 8백12명과 부동산중개업법 위반자 9명등 모두 8백21명을 관계기관에 형사고발했다. 국세청은 경기도 연천·파주·김포군과 강원도 철원·양구·고성·화천군등 7개 군지역에 대해 일제조사를 했었다. 국세청이 추징한 세목은 양도소득세 10억3천9백만원,소득세 2억1천7백만원,기타 1억2천만원 등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18일부터 2개월간 지방청 부동산조사반 및 세무서 조사반 3백89명을 집중 투입,지난해 7월이후 부동산 거래자 1천2백5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부동산 매매업자인 임모씨(53·서울 은평구 불광동)는 토지거래규제지역인 강원도 철원군 동승읍 오지리의 잡종지 4천1백평을 거래허가도 없이 정모씨(56·도봉구 방학동 신동아아파트)에게 위장증여 형식으로 양도한 것으로 밝혀져 종합소득세 1억4천3백만원이 추징되고 관계법규 위반으로 고발됐다. O산업대표이사인 신모씨(34·서울 서초구 신원동)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의 대지 2천3백평을 이곳 주민 주모씨(63)로부터 8천만원에 매입한 뒤 이를 6필지로 나누어 윤모씨(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등에게 1억2천만원에 미등기전매,4천2백만원의 단기 전매차익을 챙겼다가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등 위반혐의로 고발됐다.
  • 여중생 집단 성폭행/고교생등 6명 영장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일 신모군(16·D고 2)등 고교생 5명이 낀 10대 6명을 강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동네 친구사이인 이들은 지난 2일 하오 9시30분쯤 서울 도봉구 미아3동 지하철 4호선 미아역 구내에서 집으로 가던 김모양(14·S여중 2)등 여중생 2명에게 접근,『친구 생일집에 가려고 하는데 함께 가서 놀자』고 꾀어 신군의 집으로 데려간 뒤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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