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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야귀가 손수운전자만 골라/14차례 억대 강탈

    ◎차 뺏고 폭행도… 1명 영장·1명 수배 서울서초경찰서는 27일 김영운씨(24·전과3범·강남구 청담동5 경원하이츠텔 1619호)를 특수강도및 강도 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금식씨(24·전과9범·도봉구 창1동 350)를 수배했다. 이들은 차량절도죄로 성동구치소에 수감중인 김상걸씨(33·전과8범)와 함께 지난해 11월7일 상오3시쯤 성동구 광장동 골든텔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타고 늦게 퇴근한 김모씨(35·여·의상실경영)에게 길을 묻는 척하다 승용차유리창을 열게해 김씨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머리를 때린뒤 현금 50만원이 든 손가방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나는등 모두 14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승용차·금품등 1억3천여만원어치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빼앗은 승용차와 같은 종류의 차번호판을 훔쳐달고 다른 범행에 이용한뒤 장안평일대의 차량해체전문업자들을 통해 분해해온 수법을 써온 것으로 밝혀졌다.
  • 조영일씨 쌍문4동 행정서기 시정발전부문 수상(모범공무원)

    ◎구자치법규집 발간·행정개선에 기여 도봉구 쌍문4동사무소 지방행정서기 조령일씨는 지난 89년 구청 기획감사과에 근무할 때 조례·규칙·훈령·예규등 구의 각종 법규집을 한데묶은 「도봉구 자치법규집」을 발간하는데 주요 역할을 했다. 4개월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법규정비에 힘써 22개 자치구가운데 처음으로 마련한 1천쪽짜리의 이 법규집은 분리돼 있던 1백20여개의 자치법규를 모두 담고있어 지금도 구행정의 기본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그는 이와함께 구의 소송업무를 도맡아 처리하면서 「취득세 부과처분 취소청구」등의 각종 행정소송과 「부당이득금 반환청구」등의 민사소송등에서 승소하도록 이끌어 구재정을 절감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동사무소의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장애인 전용화장실을 따로 마련하는등 지체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힘쓰기도 했다. 그는 또 해마다 2차례씩 1백여명의 불우노인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여는가하면 모든 동민이 참여하는 주민체육대회와 동정보고회를 열어 민과 관의 신뢰관계를 두텁게 했다. 그는 지난 81년 서울시 공무원으로 임용된이래 줄곧 동사무소등 일선행정 개선에 최선을 다한 모범공무원이다.
  • 「영장발부 시한넘긴 구금」/국가서 배상 마땅/서울민사지법

    ◎“5명에 50만원씩 주라”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8부(재판장 박준수부장판사)는 26일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 상계승무지회장 홍우철씨(서울 도봉구 방학2동)등 노조간부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현행범을 강제연행했을 경우라도 경찰관이 범죄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구속영장 발부시한인 48시간을 넘겼다면 이는 불법구금에 해당하므로 국가는 이에대한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며 홍씨 등에게 각각 50만원씩 지급하라고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홍씨등은 91년 2월9일부터 의정부시 호원동 YMCA다락원캠프장에서 「연대를 위한 대기업노동조합회의」소속 간부들과 함께 당시 진행중이던 대우조선 노조의 파업·농성을 적극 지원키로 결의한 뒤 다음날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으나 『경찰이 연행시 법이 정한 범죄사실 고지의무를 위반하고 영장대기시간을 30분이나 넘기도록 근거없이 구금했다』고 소송을 냈었다.
  • “3천억대 차관 대출” 사기단 검거/14명 구속·4명 수배

    ◎유명기업인 꾀어 부동산 담보/영화배우 김지미씨 등 6명 피해 청와대관계자를 사칭,유망기업체대표 등에게 외국도입 차관을 특혜대출해주겠다고 속여 부동산담보 서류를 넘겨받아 사채업자로부터 돈을 빌리려 한 사기단 18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3부(김대웅부장검사·김윤성검사)는 19일 이강수씨(45·서울 도봉구 창1동 316)등 14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남상신씨(53·부동산중개업·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3동 140)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대표등 6명에게 『청와대 지시에 따라 대출금의 25∼30%를 정치자금으로 받는 조건으로 외국차관을 장기저리로 비밀리에 대출해 주고 있다』며 1인당 25억∼2천5백억원씩을 특혜대출해 주겠다고 속인뒤 이에대한 담보로 부동산관련 서류를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같은 방법으로 모두 3천5백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담보서류로 확보해 이를 사채업자에게 맡겨 거액을 대출받으려다 검거됐다. 이씨 등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은 ▲한독(사장 심명기·시계제조업체) ▲에메랄드호텔(회장 이종담) ▲삼지무역(대표 김광선) ▲구정골프(대표 이제건) ▲영화배우 김명자씨(예명 김지미) ▲황병호씨등 4개 기업체대표및 개인 2명이다. 이씨등은 청와대관계자를 사칭,D종합개발의 한독소유 인천매립지 30만평 특혜매입을 알선하다 실패하자 한독을 상대로 2천5백억원을 20년거치로 대출해주되 정치자금·은행예치금·재무부기금 등을 공제한 8백40억원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부동산담보서류를 넘겨 받았다는 것이다. 또 영화배우 김씨는 지난12월 중순 자신의 영화사인 지미필름이 적자로 자금운영이 어렵자 대전시 은행동에 있는 부동산 4천여평을 담보로 90억원의 자금을 대출받기로 하고 부동산서류 일체를 넘겨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중구 서린동 서린호텔 객실을 빌려 대출관련 사무실로 이용하면서 청와대파견 면책자금담당총책,대출결정책임자,연락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피해자들에게 보안각서까지 받아내면서 사기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 눈썰매장 안전시설 미비로 “사고위험”

    ◎소비자 보호원,전국 11곳 실태조사/곳곳에 장애물·충격흡수시설 미흡/설치기준 법규 없고 안전교육 소홀 겨울철 인기 레포츠로 자리잡아 어린아이들이 많이 찾는 눈썰매장의 안전설비가 미흡해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전국의 눈썰매장 11개소를 대상으로 「눈썰매장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눈썰매장 한가운데 나무가 서있거나 급경사지점에 충격흡수시설이 없는등 사고위험성이 높은 곳이 네군데나 됐다.또 눈썰매장의 설치기준등을 규정하는 법규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데다 이용요금도 1일기준 4천원(드림랜드)에서 1만1천원(용인자연농원)까지 업소마다 차이가 큰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도봉구의 드림랜드눈썰매장은 눈썰매장 좌측 울타리를 돌로 쌓아올려 놓았고 경기도 포천 일동눈썰매장은 슬로프 한가운데 나무가 서있어 빠른속도로 내려오다 부딪칠 경우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오로라밸리(충북 중원군)와 양지리조트(경기도 용인군)는 폐타이어를 사용한 좌우측 울타리의 높이가 너무낮아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타다 썰매장을 벗어나 추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눈썰매장의 대부분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자체 의무시설의 설치가 필요한데도 양평플라자의 경우 응급환자 발생시 인근 병원을 이용토록 하고 있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눈썰매장은 주고객이 어린이들인 점을 감안할때 출발지점에서 썰매 사용법과 안전사고방지요령등을 충분히 숙지시킬 필요가 있으나 이를 시행하는 곳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소비자보호원은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기기위한 이용자 숙지사항으로 ▲반드시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를 것 ▲무리한 속도경쟁을 하거나 지그재그로 타지 말것 ▲장갑을 착용할 것 ▲눈썰매장을 거꾸로 올라가지 말 것 ▲썰매가 뒤집혔을 때는 즉시 가장자리로 피할 것등을 당부했다.
  • “이완용 땅상속 적법”/증손자에 반환 판결/서울지법

    ◎여주군 7백58평 한일합방의 주역인 이완용의 증손자 윤형씨가 소송을 통해 이완용이 일제당시 매입한 토지를 되찾게 됐다. 서울민사지법 이경철판사는 12일 이윤형씨(60·서울 도봉구 쌍문동)가 국가소유의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중암리623일대 2천5백여㎡의 토지에 대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말소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이씨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제당시 이완용의 소유였고 이 토지가 이씨의 손자인 병길씨를 거쳐 적법하게 상속된 점이 인정되는 만큼 국가는 이 땅을 원고 이씨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 연말 불우이웃돕기 “썰렁”/성금답지 예년의 18%선

    ◎고아원·양로원 등 온정의 발길 끊겨 연말을 맞이한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복지시설등은 올해 유난히 춥다. 예년같으면 크리스마스 캐럴송과 함께 고아원등을 찾는 발길이 수없이 많았으나 올해에는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이는 대통령선거가 한 원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불우이웃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애정이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사회복지시설의 공통된 지적이다.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있는 상록보육원 부청하원장(50)은 『30여년동안 보육원을 경영하고 있지만 올해처럼 온정의 손길이 끊긴 일은 처음』이라면서 『80여명의 원생들의 모습이 더욱 쓸쓸해 보여 올해는 자체적인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다른 보육원·양로원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이같은 현상은 장애인 복지시설이나 지방의 보육원의 경우 더욱 심하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석암재활원 오병택총무부장(55)은 『일반 고아원에 비해 장애인 보호시설은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더욱 썰렁하다』고 털어놓았다. 마포구청의경우 지난해 3천여만원이었으나 올해는 5백여만원,도봉구청은 6천여만원에서 8백만원정도의 성금이 모아졌을 뿐이다.
  • 민자­민주당원 한밤 패싸움/종암동/20여명 홍보물시비…10명 부상

    16일 하오 9시30분쯤 서울 도봉구 미아5동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지하도에서 법정홍보물을 돌리던 민주당당원 박상춘군(20·고대 법학과 2년) 등 3명이 민자당 당원 김진호씨(36·건설업) 등 2명과 불법홍보물배포시비를 벌이다 양측이 청년당원 10여명씩을 동원,패싸움으로 번지는 바람에 민주당측 배점동씨(34) 등 1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가 나자 민주당측은 조순형·김원길·신계윤의원 등 의원 3명과 학생 등 1백여명이 미아5파출소에 몰려가 항의했으나 이 과정에서 민자당 당원으로 보이는 청년 7∼8명이 파출소 앞에 세워둔 민주당측 차량 4대의 앞뒤 유리와 차체를 마구 부순뒤 고대쪽으로 달아났다. 경찰을 사고가 나자 청년들이 타고간 서울5르3347호 흰색 승합차 등 차량 3대를 즉시 수배해 범인들을 뒤쫓았다. 이날 시비는 박군 등 3명이 『김대중후보는 일관되게 반공을 주장했습니다』라는 법정홍보물을 시민들에 나눠주던 중 김씨 등이 『불법홍보물이 아니냐』고 따져 물으면서 몸싸움으로 번졌다. 싸움이 나자 양측은 다시 청년당원 10여명씩을 동원,심하게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배씨 등 민주당측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조의원 등은 민자당측의 불미스런 행동에 항의하고 범인체포 등을 요구하며 인근도로를 점거한채 2시간 남짓 농성을 벌였다.
  • 목욕탕 등 접객업소 돌며 막판 표낚기/손님가장 접근“바람잡이”횡행

    ◎“특정후보 당선땐 주가폭락” 유포/미용료 등 내주며 상대약점 흘려/선관위,“각개격파식 흑색선전 조심” 「증권객장·이미용실·목욕탕·부동산소개업소를 집중 공략하라」 최근 일부 정당이 투표일이 가까워오자 여성이나 젊은층 등의 부동표를 겨냥해 막판에 채택한 선거 전략이다.이른바 「바람잡이」전술로 2∼3명이 조를 이뤄 사람이 모이는 접객업소·공공장소에서 특정후보를 치켜세우거나 깎아내리는 방법이다. 이는 이번 대선이 각종 선심성공약의 남발로 후보들의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다 역대 어느 선거보다 관계당국의 단속강화로 막바지에 늘상 해온 금품살포및 향응제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자체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증권객장·이미용실 등에는 선거운동원들이 고객으로 가장해 맨투맨으로 접근,은밀하게 자기후보를 치켜세우고 상대후보를 깎아내리는 「마타도어」식 흑색심리전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일부정당에서는 동별로 선거운동책임자를 배정해 부녀회·계모임 등의 사적모임에참가하는가 하면 시내 유명식당에서 2∼3명씩 짝을 이뤄 특정후보를 부각시키도록 의도적으로 대화를 유도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도 최근 이러한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제보를 하루에도 10여차례씩 받고 있으나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애만 태우고 있다. 모 증권회사 서울명동지점 정모과장(38)은 『최근 증권객장에 아침부터 고객이 아닌듯한 사람들이 2∼3명씩 나와 특정후보의 활동상황을 흘리고 다닌다』면서 『특히 이들은 주가와 관련,특정후보가 당선되면 장이 급등하지만 다른 후보가 당선되면 주가가 폭락한다는 식으로 은밀한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A정당을 위해 일하고 있는 김모양(24·회사원)은 『도봉구 번1동에 있는 미용실을 상대로 한달째 여성조직원의 확충에 힘쓰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신분을 밝히지 않다가 상대방이 정치에 관심을 보이면 특정후보를 위해 선거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뒤 미용값이나 식사비를 대신 내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김양은 그러나 『노골적인 금품제공은 유권자의 거부감을 불러일으킬소지가 있어 조심하고 있다』고 말하고 『상대방이 어느정도 호응해주면 계모임등에 함께 참석해 자연스레 식사를 대접한다』고 털어놨다. 고향이 지방인 김모씨(28·회사원)도 『B정당을 위해 지방출장 형식으로 고향에 내려가 목욕탕·부동산소개업소등을 돌며 지역유지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주로 다른 정당의 공약이 잘못된 점을 일러주고 지원하는 후보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앙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선관위에 등록된 선거운동원이라 해도 공개되지 않은 장소나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다른 후보들을 비방,대통령에 당선되는데 방해하면 불법선거운동으로 간주된다』고 말하고 『따라서 특정장소에서 각개격파식으로 하는 선거운동은 모두 불법이지만 워낙 비밀스럽게 진행돼 물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 「전국연합」 회원 2명 구속/검찰/불법선거운동

    ◎의장 등 9명 신병확보 나서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전국연합)의 조직적 선거개입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2부는 8일 이 단체가 제작·배포한 민자당 비난 유인물 등 선거관계자료에 대한 분석결과 「전국연합」이 대통령선거법을 위반,특정정당의 낙선·지지운동을 펴온 것으로 보고 권종대상임의장(56·수배중)·고광석대통령선거대책본부장등 관계자 9명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이와함께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이날 「전국연합」회원 신혜진(22·여·서울 도봉구 수유동 473의4) 최현경씨(21·여·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동 245)등 2명을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신씨 등은 지난 5일 하오 8시쯤 의정부역 앞에서 민자당 김영삼후보와 국민당 정주영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 2백여장을 행인들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 특정후보 비방유인물/전국연합 2명에 영장

    【의정부=김명승기자】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7일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뿌린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회원 신혜진(22·여·서울 도봉구 수유동 473의4) 최현경씨(21·여·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동245)등 2명을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 등은 지난 5일 하오8시쯤 의정부역 앞에서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이 발간한 민자당 김영삼후보와 국민당 정주영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 2백여장을 행인들에게 나눠준 혐의다.
  • 주택조합아파트 인기 “시들”

    ◎“프리미엄은 옛말” 분양가 「민영」과 비슷/올 가입 1만1천명… 89년 6분의 1선 『주택 조합원을 모집합니다.분양면적은 국민주택 규모로 25·7평이며 3백20세대.분양가 평당 2백96만원.자격은 서울거주 3년 이상 무주택자로서…….서울○○구××동 주택조합.』 지난해까지도 조합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딱지에는 보통 2천만∼3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신문광고를 내서 자격을 갖춘 조합원을 모셔가는 세상이 됐다.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작년 5월부터 기존 아파트의 시세가 내려 조합 아파트와의 가격차가 크게 줄어든데다 올들어 조합구성 및 조합원의 자격기준이 엄격하게 강화됐기 때문이다.더구나 주택전산망이 완비돼 무자격자는 당국의 검색에서 여지없이 들통이 나고 있고,(주)건영의 문정동 조합아파트 특혜시비 사건 이후 「과연 정상적으로 분양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신감이 높아진 것도 조합 아파트의 인기를 떨어뜨리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궁여지책으로 조합 스스로 모자라는 머리 수를 채우기 위해 조합원을 직접모집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대부분의 주택조합들이 신문광고 이외에도 기존 조합원을 통해 또다른 조합원을 영입하는데 혈안(?)이 되고 있다. 건설부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최근에는 택지등 모든 조건을 갗춘 주택조합이 조합원 수를 채우지 못해 사업승인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가 하면 기존 가입자중에서 이탈자까지 생겨 어러움을 겪고 있다. 성북구 정릉동 모직장 주택조합은 모두 1천39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평당 분양가를 3백25만원으로 정한 뒤 계약금 1천5백만원과 내년 3월까지 토지대금 3천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나 조합원 수를 채우지 못해 경관심의만 마쳐놓고 입지심의는 생각도 못하고 있다.할 수 없이 3백60가구는 일반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입지심의와 건축심의까지 마친 도봉구 방학동의 S조합아파트,노원구 상계동의 C주택조합등도 이와 비슷한 실정이다. 지난 6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사업승인을 남겨놓은 영등포구 양평동 S연합주택은 26평형 입주자를 모집하면서 계약금 8백만원,토지대금 4천만원,잔금 3천1백만원등을 분할 납입하도록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걸었음에도 조합원을 못구하고 있다. 총 1천5백가구의 대규모 주택타운 건립을 추진중인 중랑구 상봉동의 C연합주택도 33평형과 25평형의 경우 계약금 각각 1천9백50만원과 1천5백50만원을 일시불로 내고 토지대금및 잔금은 분할 납부하는 조건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나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이같은 현상은 지방에서도 비슷하다.대구시 동구 효목동에 G조합주택이 추진 중인 아파트의 경우 예정 조합원수는 3백20명이지만 조합설립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1백여명이 모자라 사업승인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이미 사업승인을 받고 건축 중인 조합아파트의 프리미엄도 지난해보다 엄청나게 떨어졌다.서울 양천구에 짓고 있는 C조합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4천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지금까지 불입한 대금의 사채이자 정도인 1천5백만원까지 떨어졌음에도 거래가 없는 실정이다.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89년한해에만도 전국에서 8백86개의 조합주택이 설립돼 6만여명이 분양을 받았으나 올들어 10월말까지는 1백70개 조합이 설립돼 1만1천여명이 입주했다.반면 지난 91년부터 올해까지 주택조합과 관련돼 터진 불법 및 비리사건은 모두 24건으로 한달에 한건 꼴이었다. 건설부 당국자는 『지속적인 아파트값의 하락으로 인해 최근 주택조합의 인기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신용카드로 삐삐구입/20대 강도살해범 검거

    서울북부경찰서는 23일 강용수씨(22·무직·주거부정)에 대해 강도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9월21일 상오1시30분쯤 도봉구 쌍문1동 422 앞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이동네 이모씨(40·상업)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하고 10만원권 자기앞수표 4장과 은행신용(BC)카드 1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숨진 이씨의 BC카드를 이용해 무선호출기를 구입,사용해 오다 은행거래조사를 통해 강씨의 무선호출기구입을 확인한 경찰의 추적끝에 붙잡혔다.
  • 검찰,가짜 CD 본격 수사/서울지검 특수1부 배당

    ◎51명 대규모 전담반 구성/도피 사채업자 신병확보 나서/인터폴에 이광수부부 소재확인 요청 상업은행 이희도씨(53) 자살사건으로 비롯된 양도성예금증서(CD) 부정유통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구영검찰총장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 『최근 발생한 대형 금융사고는 우리 경제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사회혼란을 야기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이 사건을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 한점 의혹도 없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번 사건을 서울지검 특수1부로 배당,검사 5명과 수사관 등 51명으로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이날 은행감독원으로부터 관련 서류 등과 그동안 조사를 벌였던 자료들을 모두 넘겨받아 구체적인 혐의자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또 이날까지 CD 인수과정에서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사채업자 이광수(41·도봉구 미아3동 258의311) 김광숙씨(36)부부를 비롯,류은형(44) 유재덕 김은영 김기덕씨등 6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검찰은 그러나 공항·항만·검문소등에서 신병을 추적한 결과 이·김씨부부는 각각 일본·미국으로 도피한 사실을 밝혀내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이들의 소재확인요청을 했다. 검찰은 이미 한국을 빠져나간 CD위조범 황의삼씨(54)와 이·김씨부부에 대해서는 외무부에 의뢰,여권무효조치를 요청해 미·일당국의 협조를 얻어 신병이 확보되는대로 불법 체류자 강제출국형식으로 인도받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시중에 유통되는 수백억원대의 가짜 CD사건도 아직 이 사건과 뚜렷한 연관성은 없지만 두 사건이 조직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고 함께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현재까지 발견된 위조CD가 3개은행 것이고 각각 수법이 다른 점으로 보아 위조조직이 최소한 3개이상이며 유통액수가 수백억원대라는 금융기관의 조사를 토대로 수사를 시작했다. 한편 류은형씨는 이날 하오 서울 중부경찰서에 자진출두,『지난 5월 사채업자 이창원씨가 서울신탁은행명의의 5천만원짜리 CD3장을 갖고와 돈을 빌려달라고 해 1억3천만원을 빌려주었으며 지난달에도 이 은행명의의 5천만원 CD3장을 맡기면서 돈을 빌려달라했으나 은행측에 조회한 결과,가짜인 것으로 판명돼 거절했다』고 진술했다.
  • 선덕학원 이사장부자 46억 유용/특감서 적발

    ◎공금 빼돌린후 미로 도피 선덕고등학교등 사립 초·중·고교 4개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선덕학원의 설립자와 이사장이 거액의 학교공금을 유용,해외로 도피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지난 9일부터 선덕학원(이사장 김희건·33·서울시의회의원·민자·도봉)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설립자 김양형씨(65·선덕중학교교장)와 아들인 이사장 희건씨가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법인회계에서 15억6천만원을 부당인출하는등 46억3천6백만원의 학교공금을 유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불법인출내역을 보면 법인재산및 회계에서 15억6천만원,신경여실고에서 9억9천만원,선덕고 7억4천7백만원,선덕중 3억9천6백만원,동북국교 9억4천3백만원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따라 김씨부자를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학교관계자들을 상대로 부정인출경위및 인출금의 사용내역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원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기위해 부당인출액을 조속히 보전토록 지시하고 다음달 5일까지 이를 이행치않을 경우 모든 임원의 승인을 취소하고 관선이사를 파견하겠다고 재단측에 통보했다. 한편 설립자 김씨는 지난 10월17일 출국,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아들 희건씨도 지난 7일 미국으로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이들 부자가 법인명의로 수백억원대의 사채를 끌어썼다는 학교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선덕학원은 74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 263에 신경여자실업고를 설립한뒤 77년 동북국교,79년 선덕중학교,82년 선덕고를 잇따라 설립했으며 8천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 위조 5백원주화/우체국에서 발견

    18일 하오2시쯤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우체국에서 기존의 주화성분과는 다른 재질의 5백원짜리 주화1개가 발견돼 경찰이 진위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이 주화를 처음 발견한 어신자씨(34)는 『수락국민학교 학생들의 저축금을 바닥에 쏟는순간 동전소리가 이상해 살펴보니 보통 동전과 달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5백원짜리 동전을 만들때 제조과정에서 다른 성분의 재질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한국은행의 답변에 따라 한국은행측에 정밀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주형전문가등에 의한 대량위조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 이선희씨 차 훔친 30대/번호판 갈아끼다 덜미(조약돌)

    ○…서울 북부경찰서는 17일 이재민씨(31·도봉구 창2동 553의18)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5일 하오3시쯤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주차장에서 서울시의회의원인 가수 이선희씨(29)가 자동차열쇠를 차에 끼워두고 정동 문화방송(MBC)라디오극장에 공연연습을 하러간 사이 무비카메라 등이 놓여 있던 이씨의 서울2포2737호 그랜저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자신이 살고있는 주택가 골목길에서 훔친차의 번호판을 다른 것으로 갈아 끼우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부도채무자 납치폭행/청부폭력배 1명 영장

    서울마포경찰서는 16일 청부폭력배 김모군(18)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용희씨(31)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송모씨(50·경기도 부천시 도담동)가 운영하는 C산업이 지난달 30일 3천7백만원의 부도를 내고 도산하자 채권자 정모씨(49)의 부탁을 받고 5일 하오9시30분쯤 송씨를 서울 도봉구 미아동 모호텔로 납치,주먹으로 얼굴등을 마구 때려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 뒤 14일 상오4시까지 9일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망을 서다 잠깐 잠이 든 틈을 이용,호텔을 빠져나간 송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조사받던 강도피의자/검찰직원 인질로 난동

    지난 13일 하오6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검 청사 5층 501호 형사3부 양동철검사실에서 조사를 받고있던 강도강간 피의자 남기호씨(31·살인미수등 전과7범·서울 도봉구 미아1동 산108)가 입회계장인 김철영씨(7급)를 연필깎이용 칼로 위협,인질로 잡은 채 30여분간 난동을 벌이며 탈주를 기도하다 교도관등에게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김계장이 유리조각에 맞아 머리가 찢어지는등 상처를 입었으며 유리창과 의자등 일부 집기가 파손됐다.
  • “과세신고 없이 소유권 이전등기/합의해약땐 양도세 부과못한다”

    ◎서울고법,6천6백만원 취소 판결 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진성규부장판사)는 9일 채규대씨(서울 도봉구 번동 446의37)가 서울 노원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등 부가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과세신고없이 소유권이전등기를 했더라도 사후에 계약을 합의해제했다면 양도소득세를 물릴수 없다』고 밝히고 『세무서는 채씨에게 부과한 양도소득세및 방위세 6천9백여만원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동산의 매도·매수인 사이에 계약이 합의해제했다면 계약의 효력이 상실돼 실질적으로 자산의 양도가 이뤄졌다고 볼수 없다』고 전제한뒤 『채씨가 계약뒤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면서 과세표준예정및 확정신고를 하지 않고 검인계약서에 매매대금을 허위로 작성해 국토이용관리법을 위반했더라도 계약을 해제,효력이 없어진 매매에 대한 과세 처분은 잘못』이라고 밝혔다.채씨는 89년10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 1094 일대 1천5백여평의 땅을 강모씨에게 매도키로 약정을 체결,계약금및 중도금 1억4천5백만원을 받고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쳤다가 90년11월 강씨와 계약을 해제키로 합의,등기를 말소했으나 노원세무서가 소유권이전등기에 따른 과세신고의무위반등을 이유로 세금을 물리자 소송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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