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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구 송년행사 “눈에 띄네”

    “구청에서 마련한 문화 행사로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보세요.” 각 자치구마다 한해동안 주민들이 구정에 협조해준 데 대한 감사 표시와 가족끼리 지난 한해를 되돌아볼 기회 제공을 위해 향기로운 ‘송년 행사’을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먼저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구립 여성합창단이 구청 대강당에서 정기 연주회를 열어 숨은 실력을 과시한다.이어 28일 오후 4시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송년음악회가 펼쳐져 주민들에게 모처럼 ‘문화의 향기’를 듬뿍 안긴다.이 자리에는 서울유니온오케스트라의 멋진 클래식 연주가 준비된다.‘풀잎 사랑’의 인기가수 최성수도 열창하게 된다.아울러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한차례씩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어머!물고기가 됐어요’를 무료로 상영한다.2127-4702. 자치단체로는 드물게 구립 극단을 운영하고 있는 강동구(구청장 김충환)에서는 공무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기력을 뽐낸다.감사담당관실 직원 7명은 23일 오후 4시 구민회관에서 ‘강동미와 스타킹’이라는연극을 무대에올린다.공직사회 일각의 부조리를 풍자하는 내용이다.이번이 두번째지만 올해부터는 구정 노력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뜻에서 일반인들도 초청한다.무대에 오르는 직원들은 구립 극단 연출을 맡고 있는 최강지(여)씨에게서 맹훈련을 받아왔다.480-1410∼1. 강서구(구청장 유영) 행사도 이채롭다.28∼29일 강서문화예술회관에서 2시간짜리 외화 ‘아이 엠 샘’(I am Sam)을 상영한다.관람료는 1000원이며 오전 10시30분부터 하루 4회 상영한다.3664-8924.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성탄절 전야인 24일 오후 6시 구민회관에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을 초청,매혹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높아 장년층에게 향수가 서린 ‘내 하나의 사랑은가고’의 여가수 임희숙의 가요 퍼레이드도 있다.입장료는 무료.901-5410. 송한수기자 onekor@
  • 경찰 불법선거 ‘사이버 전쟁’

    이회창·노무현·권영길 등 대선 세 후보들이 마지막 TV토론에서 설전을 벌이던 16일 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사무실에서는 수사관 50여명이 줄곧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었다. 후보간 토론이 치열해질수록 각 후보의 지지자끼리 사이버 공간에서 벌이는 ‘총성없는 전쟁’이 더욱 가열됐다.동시에 수사관들은 강력범을 잡기 위해 잠복중인 형사들처럼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사무실에는 사이버 공간에 뜨는 글 내용을 검색하기 위해 두드리는 키보드 소리와 숨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토론 시작 30분 뒤 “○○○후보가 지체장애인을 성폭행했다.”라는 내용의 저질스러운 인신공격성 글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랐다.이 글은 3개의 다른 사이트에 급속히 퍼졌다.조회 수도 급증했다. “IP(인터넷 주소) 추적해.”라는 한 마디에 수사관들의 손끝은 바빠졌다.결과는 서울 도봉구의 한 PC방에서 띄운 글로 확인됐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재빨리 관할 경찰서에 통보했다.112순찰차는 5분만에 추적된 PC방에 도착,사이버 선거사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대통령 선거일을 눈앞에 둔 경찰은 한 마디로 초비상 체제이다. 사이버수사요원 661명은 1452개 사이트에 대해 24시간 감시에 나선 상황이다. 17일 현재 경찰에 적발된 사이버 선거사범은 모두 740명이다.전체 선거사범 1264명의 58.8%에 이른다.구속된 선거사범 25명 가운데 19명이 사이버 사범이다. 경찰은 금품살포·흑색선전·유인물 배포 등 불법선거 운동이 18일부터 선거일인 19일 새벽 사이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단속령을 내렸다.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2900여명과 기동 단속반 1만 1000여명을 포함,형사·수사·방범 요원 등 평소에 비해 5배나 많은 5만여명이 총동원돼 순찰과 검문검색에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선거사범을 신고하면 최고 1000만원까지 보상금을 탈 수 있지만 아직 13명이 모두 500만원밖에 받지 않았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자치구 ‘이웃사랑’ 팔걷고 나섰다

    저소득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동작구는 내년 2월말까지 10억원어치의 사랑의 성·금품을 모으기로 하고 저소득 주민 한방 무료 진료,편부·편모가정자녀 신입생 격려품 전달,관내 45개 제과점과 제휴한 홀로노인에게 빵보내기 등 다양한 이웃돕기 사업을 펼친다. 동대문구는 직원 934명이 어려운 이웃과 1대1 자매결연을 맺어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구 간부 및 직원들이 매분기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는 한편 1일 장애체험을 하고 있다. 성북구는 ‘사랑의 지역공동체 사업’을 중점 추진,쌀·김장김치 등을 나눠주는 한편 저소득 주민들 집에 찾아가 도배,장판 교체,보일러 청소 등을 해주고 있다. 도봉구도 어려운 이웃과의 후원 결연과 가정방문을 강화하고 크리스마스 카드·선물 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구는 또 추운날씨 때문에 겨울철이 더욱고통스러운 주민들을 위해 ‘난방유 보내기’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7억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기로한 양천구는 공무원들이 관내 기초수급자 2618가구를 일일이 방문,상담하는 ‘책임 보살핌이제’를 운영하고 있다.또 김장김치 2000포기를 담가 준 데 이어 설날전에 저소득 주민 4200여가구에 ‘사랑의 떡국’을 끓여줄 예정이다. 구로구는 겨울철 불이 나기 쉬운 관내 쪽방 및 노후주택 밀집 지역에 소화기 103대를 나눠주고 소화기 사용법·관리요령·화재시 행동요령 등을 집중교육할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5128명 외에도 수급대상에서 탈락한 차상위계층 125명 등 ‘틈새계층’ 주민을 적극 발굴,이웃의 정을 나눠주고 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이웃의 도움이 절실한 시내 저소득 시민은 모두 21만 1000명으로 이달초부터 지난 11일 현재까지 접수된 성·금품은 14억원어치에 이른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도봉 방학천 생태공원 ‘환경교육의 場’ 꾸민다

    ‘환경사랑,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방학천 생태공원이 ‘환경교육의 장’으로 거듭난다. 구 관계자는 11일 “주민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방학천 생태공원 일부를 환경교실로 꾸며 내년 4월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경교실은 방학천 생태공원안에 위치,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더할나위없는 장소라는 게 구청측의 판단이다.이를 위해 내년 초 환경기자재 구입과 내부 인테리어 개조작업을 벌여 4월쯤 주민들에게 선을 보이겠다는 것. 구는 시설이 완료되면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환경 관련 사진 및 도서 등을 구비해 누구든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슬라이드와 비디오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교육도 함께 펼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서울시 도시계획안 공고/집단취락지 중계본동·상계4동 그린벨트 해제 착수

    서울시는 10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우선 해제대상인 노원구 중계본동과 상계4동에 대한 해제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연말까지 해제키로 한 집단취락지인 중계본동 104마을 및 상계4동 희망촌에 대한 도시계획안을 10일자로 공고했으며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14일동안 시청과 구청에서 관련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이들지역은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뒤 도시계획법상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개발된다. 시는 이와 함께 우선 해제대상인 나머지 집단취락지 8곳 중 은평구 진관내·외동,구파발동은 뉴타운 개발계획이 수립되는 내년 6월 이후 그린벨트에서 해제할 예정이다.노원구 상계1동과 강동구 강일동 역시 택지계발계획이 마무리되는 내년 6월 이후 해제된다. 현재 지구단위계획이 수립중인 종로구 부암동은 내년 중으로,도봉구 도봉1동과 성북구 정릉3동 등 북한산 국립공원내 집단취락지 2곳은 건설교통부의국토이용계획 변경과 환경부의 국립공원 해제 조치와 함께 그린벨트에서 풀릴 전망이다. 박현갑기자
  • 러브호텔·골프연습장·6층이상건물 신축 주민과 협의해야 허가 내준다/도봉구’건축허가 사전주민의견청취제’도입

    앞으로 ‘러브호텔’을 비롯,골프연습장·장례예식장·가스저장시설·공장등 주민기피시설과 6층이상 대형 건축물을 지으려면 사전에 인근 주민들의의견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도봉구는 6일 건축허가를 둘러싼 민원을 줄이기 위해 건축주와 주민들이 서로 협의하는 ‘건축허가 사전 주민의견청취제’를 내년 1월부터 도입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들어 지난 8월 말까지 건축허가(438건)와 관련된 민원 발생률이 56%,245건에 이르는 등 건축을 둘러싼 다툼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건축허가대비,진정 민원은 2000년 162건에 116건,2001년 424건에 237건으로 좀처럼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구는 이에 따라 주민기피시설이나 위험물 처리시설 등에 대해서는 건축허가가 들어오더라도 곧바로 허가를 내주지 않고 서로 충분히 협의하도록 한다는 것. 이 제도는 허가서 접수→건축계획안 예고·안내→주민의견청취(7일간)→주민들의 제출의견 검토·건축주 통지→건축주 의견제출 및 민원조정·중재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구는 건축주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주민과 마찰을 빚을 경우 ‘구청장 정책사항’으로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하지만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허가처리된다. 최선길 구청장은 “집단민원이 예상되는 건축물 신축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했으며 강력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가스배출기 달아주고 ‘사랑의 연탄’도 전달/도봉구청 구희관씨 선행

    “추위가 닥쳤는 데도 연탄가스 걱정 때문에 방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자더라고요.” 도봉구 산업환경과 구희관(41·가스연료팀·7급)씨가 홀로노인들을 위해 가스배출기를 달아주고 사랑이 듬뿍 담긴 연탄을 전달,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구씨는 연탄을 때는 관내 134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4가구가 가스배출기를 살 돈이 없어 방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잔다는 사실을 알았다.연탄가스배출기는 가격이 2만 5000원에 불과하지만 이들 노인들에게는선뜻 구입할 수 없는 목돈이었다.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된 구씨는 최근 동창회 사이트(전남대 사대부고)에‘연탄 한장한장에 사랑을 담아 전달하자.’는 호소의 글을 띄웠고 43만원이 모아졌다.가스배출기 4대를 사고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가구당 300장씩의 연탄을 사주기에 적당한 액수였다. 구씨는 “이곳에 연탄을 때는 가구가 지난해보다 11가구나 늘었다.”며 “마음까지 춥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응급실까지 데리고갔어도 치료 조치 안했으면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를 응급실까지 데려다 줬으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지 않고 연락처도 남기지 않았다면 뺑소니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朴在允 대법관)는 1일 행인의 발을 치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운전사 조모(62)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피해자를 병원응급실까지 데려다 준 사실은 인정된다.”면서 “하지만 피해자가 치료를 받도록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았고 연락처도 남기지 않은 채 떠난 점 등은 뺑소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도봉구 창동 주택가에서 택시를 몰고가다 문모(63·여)씨의 발을 친 뒤 피해자를 응급실로 옮기기만 하고 접수도 하지 않은채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홍지민기자 icarus@
  • 부암동등 그린벨트 우선 해제 대상 6곳 내년 하반기에나 풀릴듯

    올 연말까지 풀릴 예정이던 은평구 진관내·외동 등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우선해제 대상지역 6곳의 해제절차가 내년 6월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해제 예정이던 인구 1000명 이상,300가구 이상 우선해제 대상 지역인 은평구 진관내·외동,구파발동과 종로구 부암동,강동구 강일동,노원구 중계본동·상계1동 등 7곳 가운데 중계본동을 제외한 나머지는 해제절차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중계본동은 예정대로 다음달에 해제절차에 들어간다.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은 은평 뉴타운 개발계획이 내년 6월까지수립되는 만큼 이에 맞춰 해제 절차를 밟게 된다. 종로구 부암동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절차가 내년 11월 완료될 예정이어서 이르면 내년 6월에나 대략적 계획안이 나와 해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국민임대 아파트 건립에 나설 강동구 강일동,노원구상계1동 역시 택지개발 지정 절차 등에 따라 6월쯤 해제가 가능하다. 이들 6곳 외에 국립공원내 집단취락 지역인 성북구 정릉동,도봉구 도봉동무수골 등 2곳 또한 자연공원법에 따른 국립공원 해제 절차를 건설교통부에서 밟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나 시에서 도시계획법을 적용해 해제에 들어갈수 있다. 시는 현재 그린벨트내 주택 20∼300가구의 중규모 집단취락의 주택 산재 분포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이들 300가구 미만 중규모 집단취락군의 경우,내년 1월 중으로 우선해제 대상 및 취락지구 지정 정비대상 취락 선정에 들어가 3월 이후에 개발제한구역 변경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 등 집단취락지 6곳을 그린벨트에서 해제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도봉·방학·쌍문동길 ‘역사문화미관지구’ 일반미관지구로 용도 변경 추진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현재 역사문화미관지구인 도봉·방학·쌍문동길이 법령상 지정 목적에 맞지 않는다며 층수제한이 없는 일반미관지구로 변경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결과가 주목된다. 구 관계자는 22일 “법령상 세부 지정목적에 맞지 않는 데도 이들 도로변을 역사문화미관지구로 묶어 해당 주민들의 민원을 유발하고 도시계획수립 등에 차질을 빚어 용도지구변경을 시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에서 용도지구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은 도봉로의 경우 우이교∼구민회관 구간 1450m,창동 731의1∼도봉동 620구간 1460m,방학로 방학동 446∼상계교 구간 2000m,쌍문동길 쌍문동 372의19∼창원초등학교 구간 1530m 등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2000년 7월1일 도시계획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4종미관지구에서 역사문화미관지구로 바뀌었다. 그러나 시는 같은해 8월 간선도로변 미관지구 재정비 용역결과 이 도로변은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지정할 전통가옥물이나 사적지 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미관지구로 변경을 추진했으나 시민단체의거센 반발로 무산됐다.하지만 구가 이들 간선도로변을 일반미관지구로 변경하는 데 법률상 아무런 하자가 없고 방학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용도지구 변경을 재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용도지구 변경안은 현재 구의회 의견청취까지 모두 마친 상태”라며 “구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다음달중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 승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문화미관지구에서 일반미관지구로 변경될 경우 4층 이하의 층수제한이 풀려 고층 건축이 가능해진다. 최용규기자 ykchoi@
  • 市·區의원 초대석/ 노인숙 도봉구부의장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도봉구의회 노인숙(50·도봉2동) 부의장은 주민들 곁에 다가가 ‘협의-결론-실행’을 의정 활동의 좌표로 삼고 있다. 이는 ‘노인숙이면 OK’라는 의식이 주민들 사이에 자리잡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대부분 물갈이된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거뜬히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이 됐다. 노 부의장은 “도봉구에서 가장 낙후된 도봉2동에는 정말 할 일이 많다.”며 한신아파트 후문 빈터를 근린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빡빡한 구 예산으로는 힘겨운 사업인 만큼 서울시로부터 예산(20억원)을 따내기 위해 도봉출신 시의원과 힘을 모으고 있다.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봉2동 시장 쪽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는 일도 숙제다.‘밀어 붙여’라는 별명에 걸맞게 한번 옳다고 판단된 이상 결코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불태운다. 그는 서원아파트에서 노원교까지 조성된 중랑천변 조깅코스도 복지 차원에서 방학사거리까지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원칙에 입각한 의정활동을 유독 강조하는 노 부의장은 “주민·집행부·의회 등 ‘삼박자’가 맞아야 도봉의 미래가 보장된다.”며 집행부와의 비판적 협력관계를 약속했다.구의회뿐만 아니라 집행부와 의회관계에 있어서도 ‘허리’역할을 다할 생각이다. 13살때 서울에 올라와 온갖 고생을 했다는 그는 맞벌이 주부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어린이집 확충’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창동 북부교육청 담장 헐고 주차장 주민휴식공간 조성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창5동 북부교육청과 협의,교육청사 담장을 헐고 주차장 부지를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다음달 7일까지 완공될 교육청의 주민휴식공간은 구가 서울시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 6600만원을 투입해 가능케 됐다. 구는 북부교육청 담장 60m를 철거하고 230㎡의 주차장 부지에 소나무 등 8종 1070그루의 나무와 팔각정자,연식의자,자연석 등으로 단장할 계획이다.이 곳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유통센터,전철역,도봉구청 등을 끼고 있어 주민들의 쉼터가 될 전망이다. 최용규기자
  • ‘수능 스트레스’ 확 날려 버려요

    “수능으로 앓은 골머리를 훌훌 털어내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느라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명동 유네스코회관에 있는 서울시 청소년문화센터 ‘미지’(www.mizy.net)는 7일 오후 6시30분 올 마지막 외국문화여행을 떠난다.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리는 프로그램의 주제는 ‘남미문화 모듬’.멕시코 출신 자원봉사자의 진행으로 외국문화를 간접 체험하면서 영어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참가비는 1만원.중고생들에게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12명 안팎의 소수정예 인원만 참가하게 했다.신청서는 센터 웹사이트에 올려져 있다. 또 9일부터는 힙합춤을 직접 배우는 ‘힙합댄스 워크숍’도 마련된다.매주 토요일 오후 3∼6시에 열리며 마지막날인 다음달 21일엔 발표회도 갖는다.참가비 1만원.755-1024. 오는 11∼16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는 ‘품청소년문화공동체(www.pumdongi.org)’가 주관하는 ‘서울시 장애청소년 연극축제’가 펼쳐진다.장애 청소년 9팀과 비장애 청소년 8팀이 참가한다.화계중 특수반의 ‘어린 왕자를 찾아라’,도봉구 번동 2단지 종합사회복지관 교육생들의 ‘방귀쟁이 뽕구’,서연·구산·중암중 특수반 연합 동아리의 ‘보물 찾으러 가자’ 등이 인간과 자연의 생명력을 노래한다.999-9887. 청소년 모델경진대회도 준비된다.동작구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오는 30일 예선에 이어 다음달 결선이 치러진다.834-6413. 중구도 오는 13∼2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문화마당에서는 최신 영화와 댄스공연을 즐기고 오지탐험가로부터 생생한 간접 경험의 기회도 갖게 된다.접수는 각 고교별로 하며 학교 사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7번 국도를 여행하는 테마캠프도 열린다.정동진,동해시 천곡동굴 등 강원도 강릉과 동해를 연결하는 7번 국도 주변의 우리 문화를 엿볼 수 있다.이 캠프는 오는 18일까지 학급 단위로 선착순 모집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서울 신방학중학교 영재학급 2년 시범운영 보고회 “지역공동체 영재교육 틀 제시”

    전국 4개 영재교육 시범학교중 한 곳인 서울 도봉구 신방학중학교가 지난달 29일 영재학급 공개수업과 함께 2년간의 연구 보고회를 가졌다.시·도 일선교사와 영재교육 전문가,학부모 등 200여명이 학교를 방문해 올초 영재교육법시행령 이후 한층 뜨거워진 관심을 반영했다. 口영재학급에선 뭘 배우나 이날 오후 신방학중학교 과학실.이 학교를 비롯해 도봉중·백운중 등 인근 7개 중학교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과학 영재반 학생들이 실험에 열중하고 있었다.삼삼오오 탁자에 둘러앉은 학생들은 시험관,못,전선 등의 기구를 이용해 선생님이 설명한 정전기의 원리를 손수 익히는 중이었다. 친구 2명과 함께 소금물이 담긴 시험관에 못을 넣어 정전기의 화학반응 속도를 알아보는 실험을 하던 정의여중 2학년 장해나(15)양은 “보통 과학수업과 달리 실험이 많고,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미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언어영역 영재반 수업.5분짜리 애니메이션을 본 학생들은 나름대로 제목을 붙여보고,작품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설득력있게설명하는데 열심이었다.정해진 진도를 따라가야 하는 일반 교실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 딸 성은(신방학중2년·15)양의 수업을 지켜본 학부모 오성실(40)씨는 “영재반에 들어온 뒤 독서량이 눈에 띄게 늘었고,토론 문화에 익숙해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口어떻게 운영했나 경기도 장곡초교,광주 유안초교,부산 주례여고와 함께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영재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신방학중의 사례는 일반 학교 영재교육 운영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신방학중은 영재 선발 대상을 인근 학교로까지 넓혀 지역공동체 영재교육의 틀을 제시했다.1·2학년을 대상으로 1차로 지능과 학업성취도 검사,2차로 각종 경시대회 성적 고려,3차 창의력 검사·교사 추천 등 다단계 전형을 거쳐 1학년 40명,2학년 35명을 뽑았다. 선발된 학생들은 적성·희망에 따라 학년별로 언어영역,수리탐구영역으로 나뉘어 편성됐다.그러나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서는 언어영역과 수리탐구영역을 통합하거나 과목별로 분리하는 등 탄력적이다.수업은 매주 3회,방과후 90분씩 특별학급 형태로 운영하고,방학 때는 1박2일의 영재캠프를 연다.70시간의 특별연수를 거친 교사 20여명이 교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수리영역을 담당하는 조재옥 교사는 “영재학급의 목표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있는 만큼 수업시간 중에 스스로 답을 찾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口영재학급 실제로 해보니 이 학교 목창수 교장은 “시범학교이다보니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영재교육에 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국가 차원의 영재교육이 걸음마 단계인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지역공동체 영재학급의 시도가 효율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다.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은 영재학급 활성화를 위한 시급한 전제 조건.객관적이고 타당한 영재 판별도구와 선발기준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교육개발원 조석희 박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창의력 신장과 같은 영재교육의 목표는 공허하게 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일반 학교의 영재교육은 학교와 학부모,학생이 일치된 의견을 갖지 않을 경우 자칫 속진(速進) 과정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대전시교육청이 시내 초·중·고 등에 111개 영재학급을 설치,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하는 등 시·도교육청마다 앞다퉈 영재교육을 서두르고 있다.영재학원의 난립이나 선행학습 형태의 사교육 부채질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한다는 영재교육의 취지를 살리려면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순녀기자 coral@
  • 아파트값 22개월만에 첫 하락

    정부의 집값안정 대책과 비수기가 겹치면서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값이 2001년 첫째주 이후 처음 하락세를 기록했다. 27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서울의 집값은 전주 대비 0.13% 하락했다.이는 지난 2001년 첫째주 이후 22개월만에 처음이다. 구별 하락폭은 강동구가 0.59%,송파구 0.51%,도봉구 0.37%,강남구 0.24%,구로구 0.19%,양천구와 강북구 각각 0.11%,마포구와 중랑구 각각 0.08%,용산 0.05%였다.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정부가 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하락폭이 컸다.강동구의 경우 일반아파트는 0.03%가 떨어졌지만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폭은 1.51%나 됐다. 강남구도 일반아파트는 0.07%가 떨어진 반면 재건축아파트는 0.56%가 하락했다.송파구도 재건축아파트의 가격이 한주 사이에 무려 1.72%나 떨어졌다. 수도권도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과천이 1.39%,광명 0.76%,군포 0.23%,성남0.18%,고양 0.17%가 각각 떨어졌다.신도시는 전체적으로 0.11%가 올랐다.분당이 0.18%,산본 0.13%,일산 0.1%,중동 0.09%가 올랐으며 유일하게평촌이 0.06% 하락했다.전세가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서울이 0.33%,신도시 0.38%,수도권 0.1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여성공무원 성공조건 강력한 추진력 필수

    ‘성공한 여성 공무원이 되려면’.남성 공무원의 벽이 두꺼운 우리나라에서 여성 공무원들이 늘 품는 화두다.특히 대부분의 관리직 여성공무원들은 동료 남성 공무원들에 비해 승진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다.이런 상대적인 박탈감은 첫 여성총리로 기록될 뻔했던 장상(張裳) 전 총리지명자가 국회 인준을 통과하지 못하자 절정에 달했다.반면 현 정부 최장수 장관인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의 성공적인 공직생활이 여성 공무원들 사이에 수범으로 거론되고 있다.김 장관의 족적을 따라가며 여성이 남성중심의 조직사회에서 성공하는 비결을 배우려 하고 있다.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와 ㈜비즈우먼이 중앙부처에서 성공한 관리직 여성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30명을 직접 면접해 밝힌 성공요인을 들어본다. 성공한 관리직 여성공무원들은 우선 여성의 유약한 면을 극복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강원도청의 김미영 계장은 “건축담당 직원들은 여자가 공사장에 들어오면 재수가 없다고 꺼려했지만 설계도면을 들고 수시로 들락거리며 4차례나 설계변경을 지시했다.”면서 “남성 공무원들이 처음에는 ‘쥐뿔’도 모르는 여직원이 맘대로 휘젓는다며 기가 막혀 했지만 굴하지 않고 결재를 받아내니까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경기도청에 근무하는 4급 A씨도 적극성을 제시했다.그는 “후배 여성들에게 관객이 되지 말고 축구할 때도 남성들과 똑같이 참여하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가족의 지원도 무시못할 성공요인으로 거론됐다.경기 양평군청 김세희 계장은 “새로운 업무를 맡았을 때 가족회의를 소집해 ‘업무를 배우기 위해 6개월동안 가정 일에서 손을 놓겠다.’고 얘기했더니 가족들이 모두 도와줬다.”고 말했다. 환경부 4급 B씨는 절대 우위의 덕목으로 윤리성을 들었다.그는 “남성들은 자기 목을 걸고 일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들은 언제라도 그만둘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이해관계에 꺼리지 않고 소신껏 일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청 7급 C씨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잘리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일한다.”며 성실성을 들었다. 보건복지부 5급 D씨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내세웠다.그는 “너무 업무 중심적으로만 나가면 차갑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서 “조직사회의 평가에선 인간성이 제일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성공 여성공무원으로 꼽히는 서울시 김애량(金愛良) 여성정책관은 인내심을 가장 강조했다.김씨는 “여자가 성질이 강하면 골치 아프고,상종못할 여자로 찍혀 버린다.”면서 “참을성을 발휘해 낮은 자리에서 겸손하게 처신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종락기자 jrlee@ ■5급이상 행정·관리직 겨우 5% 여성들의 공직진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5급이상 행정·관리직의 ‘장벽’은 여전히 높다.또 남성위주의 조직문화 탓에 2급이상 중앙부처의 국장급 승진과 인사·감사·예산·기획 등 주요부서의 진출도 쉽지 않다. 2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여성공무원은 28만 2028명으로 전체 공무원 85만 9329명의 32.8%에이른다.앞서 1999년에는 29.8%,2000년 31.5%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5급이상 행정·관리직은 지난해 말 5%에 불과해 99년 4.2%,2000년 4.4%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후진국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는 미국(45%),영국(33%),노르웨이(31%) 등에 크게 뒤지며,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8.0%)과 바레인(7.3%)보다도 낮은 수치다. 특히 48개 중앙부처의 기획·인사·예산·감사 등 이른바 ‘4대 주요 부서’에서 일하는 여성은 전체 공무원 3557명의 6.6%인 234명에 불과하다.주요부서에 여성이 한명도 없는 부처도 16곳이나 되며,4대 부서에서도 기획(8.4%)과 예산(11.2%)에 비해 인사(1%),감사(2.6%) 분야의 여성비율이 특히 낮다. 올 2월 현재 정무직과 별정직을 포함한 3급이상 여성공무원은 중앙행정기관 34명과 지방자치단체 14명뿐이다. 이중 중앙부처 1급은 대통령비서실 박선숙(朴仙淑) 공보수석과 여성부 장성자(張誠子) 여성정책실장 등 4명,2급은 통계청 김민경(金民卿) 경제통계국장과 외교통상부 김경임(金瓊任) 문화외교국장 등 6명이다.자치단체의 1급은 김애량(金愛良) 서울시 여성정책관 등 2명뿐이다.2급은 한명도 없다. 조현석기자 hyun68@ ■성공한 여성공무원이 되기 위한 5계명 ‘여성공무원으로 성공하기 위한 5계명’.중앙인사위가 25일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와 ㈜비즈우먼에 의뢰해 발간한 정책보고서 ‘여성공무원의 리더십과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제시된 지침이다. ◆최대한 감수성을 활용하면서도 때론 감정통제력을 발휘하라 여성의 부드럽고 평화적인 이미지는 대인관계에서 종종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여성공무원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감정통제력에도 능숙해야 한다.특히 울거나,소리지르는 등 부정적인 감정표현은 절대로 좋지 않다.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반말 대신 차분하게 존대말을 사용하라. ◆부드러운 리더십을 키워라 여성 리더들은 권위적인 리더십보다 민주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때 좋은 평판을 얻는다.여성 리더가 남성적 이미지를 보이거나 권위적인 리더십을 보일 때 심한 도전과 악평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관리직 여성공무원은 부하와의 관계에 있어서 무서운 상사라기보다는 감싸안고 이해하는 너그러운 모성적 이미지가 더 유익하다. ◆갈등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갈등을 대처하는 데 있어 극단적인 방식을 피하라.너무 위축되거나 공격적인 방식으로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남성 공무원에 비해 불리한 상황을 인정하고 그 현실 아래서 자신의 입지를 만들어내는 데 적절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너무 강하게 부딪치거나 조직의 감성을 거스르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과 자신감을 키워라 여성 공무원들이 조직에서 인정받으려면 업무로 승부하고 실력은 기본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여성 공무원들은 소수집단이므로 실수를 하거나 약점이 있으면 더 크게 확대되어 부각된다.자신의 능력에 대해 강한 자신감도 필요하다. ◆정보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라 여성들이 정보망 전달구조에 동떨어져 있는 것은 성장을 가로막는 중요한 장애요인이다.비공식적인 정보들은 술자리,복도 흡연장소 같은 남성들만의 공간에서 형성돼 남성들의 정보라인으로 유통된다.복도통신의 주요 멤버 중한 두명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항상 수준높은 정보력을 공유해야 된다. 이종락기자
  • 동북부 교통개선 팔 걷었다

    ‘교통 지옥’으로 불리는 서울 동북부지역에 대한 획기적인 교통 개선 대책이 마련됐다.이들 지역에는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모두 7511억원의 도로개설비가 투입된다. 서울 동북부지역은 경기 북부와 서울 도심을 오가는 차량이 온종일 줄을 잇는 데다 우후죽순처럼 아파트가 들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는 곳.여기에 도봉로∼종암로,미아로∼월계로 축을 중심으로 현재 5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중이어서 교통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서울시는 24일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상계교간 4.86㎞를 현재 4차로에서 6∼7차로로 확장하고 동부간선도로 옆 마들길의 단절구간 4곳 10㎞를 연결,동부간선도로의 대체 기능을 하도록 하는 등 동부간선도로와 인근도로 20.5㎞를 오는 2010까지 확장 또는 신설하기로 했다. 또 현재 2∼4차로인 사가정길 5.2㎞를 4∼6차로로 넓히고 용마산을 관통하는 3.5㎞의 용마터널을 뚫어 구리시 토평동과 연결하기로 했다. 더불어 교통 체증이 심각한 미아사거리 교차로도 개선키로 하고 설계에 착수했다. 월계로·보국문길·아리랑길·솔샘길 등 도로폭이 좁아 소통에 지장이 많은 동북부지역의 도로도 2006년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노원구 월계택지개발지구∼도봉구 창동을 잇는 초안산길과 강북구 북부경찰서∼미아삼거리 창문여고간 오패산길도 연결,도로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교통시스템 개선도 동북부지역에 우선 도입된다.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등이 내년 5월 동북부지역에 시범 실시돼 대중교통을 통한 도심진입이 보다 쉽도록 할 예정이다. 버스의 도착예정시간 등을 알려주는 ‘버스사령실’도 내년 3월 이 지역부터 시작된다. 자치구들도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성북·노원·도봉·강북구 등 동북부지역 4개 자치구는 ‘동북부지역 교통개선단’을 구성,본격 활동에 나섰다. 교통의 특성상 한 자치구만의 노력으로 개선이 되지 않기 때문에 관련 4개구가 공동으로 대처하는 것. 이들 구는 현재 서울시가 추진중인 동북부지역의 교통체계개편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도 동북부지역의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4억원을 들여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수도권 분양권 상승률 둔화

    아파트 분양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그동안 투기과열예외지구를 중심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이 치솟던 수도권도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고 거래는 한산하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2주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2920개 평형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분양권 상승률은 0.38%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은 분양권 상승률을 주도했던 강남권이 주춤한 반면 강서,강북은 거래가 활발하고 상승률도 높게 나타났다.강남구는 0.55%,서초구 0.26%,송파구 -0.06%로 약세를 보였다.그러나 동작구 0.98%,금천구 0.91%,동대문구 0.83%,성북구 0.83%,도봉구 0.73%로 상대적으로 강세를 띠었다. 도봉구 창동 아이파크4차는 매물부족으로 2주새 평형별로 프리미엄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39평형이 3억∼3억 4000만원,45평형은 3억 5000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동작구 상도동 중앙하이츠빌도 분양권 프리미엄이 500만∼2000만원 뛰었다. 수도권은 분양권 상승률이 한달전보다 절반이나 떨어진 0.43%를 기록하며 안정세를보였다. 인천도 0.26%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지역별로 서구 0.46%,남구 2.01%,부평구 0.75%,중구 -2.66%를 기록했다. 인천 첫 동시분양으로 분양권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도자들이 기대심리로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거래는 소강상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종토세 100만원이상 납세자 12만명, 올 1조4512억 부과

    행정자치부는 13일 올해 종합토지세를 지난해보다 289억원(2.0%) 늘어난 1조 4512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납세인원은 1528만명으로 지난해 1478만명보다 3.4%인 50만명 늘었다.이에따라 1인당 세부담액은 9만 5000원으로 지난해 9만 6200원보다 1.3%가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4771억원,경기 3023억원,부산 1215억원으로 3곳의 부과세를 합한 액수가 전체 종토세의 62%를 넘었다. 그러나 서울시에서도 구(區)별로 과세액 차이가 커 강남구 872억원과 도봉구 64억원간 최고 15배 차이가 났다. 이밖에 중구(497억원)와 서초구(443억원) 등의 과세액이 많았으며,금천구(78억원),강북구(86억원) 등이 적었다. 100만원 이상 고액 납세자는 법인을 포함해 12만명(0.8%)으로,이들에게 전체 종토세의 61.0%인 8848억원이 부과됐다. 종합토지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소유자에게 과세되며,납기는 10월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강북개발 은평등 7곳 검토

    서울시는 강북개발 대상후보지 선정요건으로 주민의 호응도와 상징성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10일 시의회 임시회 시정 답변에서 강북 개발과 관련,“현재 개발 재원으로 마련돼 있는 도시개발 특별회계 재원 약 3700억원을 활용,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선투자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가겠다.”고 밝혔다.시는 그러나 이외에 추가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재원 추가확보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시는 금융권 차입도 고려하고 있다. 시는 또 이른바 ‘미니 신도시 개발’ 후보지와 관련,▲주민 호응도▲도시정비 효과▲상징성 등 3항목을 선정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상징성은 도심,외곽,도심·외곽의 중간지역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3곳 정도의 시범사업단지는 도심지역,외곽지역,도심 및 외곽연결지역에 각각 한곳씩 정해질 전망이다. 시는 현재 ▲도심인접지역의 경우 서대문,중구▲외곽지역은 은평,도봉구▲도심·외곽 연결지역은 마포,성북,성동구 등 6∼7곳을 대상으로 논의중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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