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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비강남 아파트값 차이 3.3㎡ 70만원 ↓

    강남권과 비강남권간 아파트 값 격차가 연초보다 3.3㎡(1평)당 70만원가량 줄었다. 강북권은 경전철 사업, 드림랜드 공원화, 뉴타운 개발 등 개발호재가 잇따른 반면 강남권은 대출 규제, 보유세 중과세 등으로 고가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실종됐기 때문이다. 고가 아파트 거래 건수는 줄어들고 있다. 5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 3개구 아파트의 3.3㎡당 아파트 값은 평균 2944만원이다.나머지 비강남권 22개구는 1294만원으로 격차가 1650만원이었다. 이는 연초 격차인 1721만원(강남권 2948만원, 비강남권 1227만원)보다 71만원가량 줄어든 것이다. 구별 상승률은 도봉구가 15.4%(771만원→889만원) 올라 가장 높았다. 이어 강북구(11.7%), 동대문구(11.5%), 중랑구(10.8%), 성북구(10.4%), 서대문구(10.0%), 노원구(9.9%), 구로구(8.9%) 등의 순이었다. 국제업무단지 조성 호재가 있는 용산구는 8.7%(2084만원→2264만원) 올랐다. 은평뉴타운이 들어서는 은평구는 7.9%(830만원→896만원) 올랐다. 반면 강남구는 0.7%(3445만원→3468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서초구(2674만원→2655만원)와 송파구(2532만원→2511만원)는 각각 0.7%와 0.8% 내렸다. 한편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20억원 이상에 거래된 주택은 총 10건이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Seoul In]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김장철을 맞아 오는 13∼14일 오전 10시 구청 앞 광장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무안군, 진안군, 함안군, 남해군, 충주시, 이천 축협이 참여한다. 배추, 무, 마늘, 양파, 멸치, 젓갈류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 우리 농수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양질의 농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싸게 전하려는 행사다. 산업환경과 2289-1576.
  • 도봉구 “멧돼지 조심하세요”

    도봉구가 최근 산에서 자주 출몰하는 ‘야생멧돼지 주의보’를 내렸다. 도봉구는 31일 ‘즐거운 산행, 야생멧돼지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포스터와 산에서 멧돼지를 만났을 때 대응요령을 적은 주의문을 공고했다. 이 주의문에는 야생동물 보호 의식의 확산과 함께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는 번식기를 맞은 멧돼지가 가을 산행에 나선 등산객 앞에 불쑥 나타나는 일이 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일 북한산에 새끼를 포함한 멧돼지 5마리가 출몰, 등산객들을 위협한 사건을 사례로 들었다. 주의문은 이때 멧돼지 앞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며 달아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멧돼지는 직감적으로 상대방이 겁을 먹은 것으로 알고 순식간에 덤빈다는 것이다. 또 돌이나 나뭇가지를 던져도 멧돼지가 위협을 느끼고 저돌적으로 공격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멧돼지와 갑자기 마주쳐도 눈을 크게 뜨고 똑바로 응시하면서 천천히 뒤로 물러서야 한다. 빛나는 눈동자에 멧돼지가 겁을 먹는다는 것이다. 특히 배낭 등에 넣어둔 우산을 천천히 꺼내 멧돼지 앞에 펼치면 시력이 나쁜 멧돼지는 우산이 바위처럼 느껴져 뒤로 돌아간다는 점이 재미있다. 우산 색깔은 멧돼지가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빨간색이 더욱 좋다는 것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작은 아파트 매운 상승률

    작은 아파트 매운 상승률

    최근 1년간 소형(전용 60㎡ 이하) 아파트의 상승률이 대형(135㎡ 초과) 아파트보다 3.7배 높았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부터 1년동안 서울과 경기 지역 아파트(재건축 제외)를 대상으로 규모별 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형이 6.5%, 소형은 24.0% 올랐다.▲중소형(60∼85㎡) 15.8% ▲중형(85∼102㎡) 9.5% ▲중대형(102∼135㎡) 9.2% 등 작은 아파트일수록 상승률이 높았다. 직전 1년간 상승률인 ▲대형 24.8% ▲중대형 24.4% ▲중형 26.3% ▲중소형 19.1% ▲소형 9.7%와는 정반대 흐름이다. 서울에서 소형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노원구로 43%였다. 도봉구(36.9%), 용산구(35.0%), 강북구(30.4%), 강서구(24.9%), 구로구(24.7%) 등의 순이었다. 채훈식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은 대출규제 강화와 함께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이미 많이 올라 수요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Seoul In]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다음달부터 주·정차 위반 자동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그동안 운전자가 차에 타고 있으면 단속을 유예했으나 11월부터는 단속이 불가피하다. 이를 악용하는 운전자가 많기 때문이다. 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훼손한 운전자의 처벌도 강화된다. 주차금지 장소에서 5분 넘게 머물면 단속한다. 교통지도과 2289-1976.
  • 서울 종부세납부 10명중 6명 ‘강남’

    서울 종부세납부 10명중 6명 ‘강남’

    국내 부동산 부자의 절반 이상이 서울에 살며, 그 가운데 60%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공개한 ‘노무현정부 2년간 종합부동산세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종합부동산세 신고인원 32만 7797명 가운데 52.6%인 17만 2533명이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가운데 58.44%인 10만 844명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개구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강남 3구’ 부동산 부자들이 낸 종부세 금액은 우리나라 전체 종부세(개인부문) 금액의 42.6%를 차지했다. 같은 서울이라도 지역 편차가 컸다. 강남구의 경우 1000가구 당 207.8가구(20.7%)가 종부세를 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강북구과 도봉구는 1000가구 당 6.2가구(0.6%)만이 종부세 대상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00가구당 43.4가구가 종부세를 신고한 반면 꼴찌인 전남은 100가구 당 2.7가구(0.2%)로 82.9배의 차이를 보였다. 금액으로는 서울이 4899억원으로 최저인 제주 30억 4000만원보다 무려 161.2배나 많았다. 한편 전체 종부세 신고인원은 지난 1년새 5.3배나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8.6배가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인원기준으로 경기도가 6.9배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기도는 종부세 금액도 1년새 11.9배가 늘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인원 기준 4.77배, 금액 기준 8.50배가 늘었다. 특히 종부세 납부인원 1인당 평균 납부금액은 2005년 1400만원에서 지난해 2300만원으로 62.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직접세 1인당 연평균 납부금액 증가율의 8.4배에 해당한다. 이 의원은 “종부세의 강남 등 특정지역 집중현상은 부동산가격이 노무현 정부 들어 급등했기 때문”이라면서 “부동산 공급 확대와 함께 소득 없는 노령층에 대한 세부담 완화, 종부세 부과기준 하향 조정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강남·목동 APT 상승세 주춤

    서울 강남권과 목동 등 학군 특수 지역 아파트 값 오름세가 주춤하고 있다. 오는 2010년부터 타 지역 학군에 지원할 수 있는 광역학군제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자녀 교육을 위해 이들 지역으로 이사하려는 사람들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부동산뱅크는 28일 “최근 1년간 서울지역 학군별 아파트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그동안 학군 수혜를 누려온 6학군(강동·송파구),7학군(강서·양천구),8학군(강남·서초구)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저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서울 아파트 값은 평균 13.7% 올랐으나 8학군은 8.0%,7학군은 7.3%,6학군은 7.4% 올랐다. 반면 그동안 가격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낮고 입시학원이 밀집된 중계동이 속한 4학군(노원·도봉구) 지역은 같은 기간 36.6% 올랐다. 학군 수요와 거리가 멀었던 11학군(강북·성북구)과 1학군(동대문·중랑구)도 각각 25.5%와 23.0% 상승했다. 길진홍 부동산뱅크 팀장은 “광역학군제 도입 등 학군제 개편과 내신 위주의 입시제도로 학군 특수가 실종된 데다 고가 아파트 거래 실종으로 8학군 등 종전 인기 학군의 수요가 줄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목동과 강남의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뛴데 대한 반작용으로 오름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Seoul In] 창동中~노원高 연결교량 설치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상계교에서 중랑천과 제방도로에 바로 진·출입할 수 있는 연결 계단을 오는 12월 말까지 새로 만든다. 상계교는 창동중학교∼노원고등학교의 연결 교량(연장 12m, 폭 3.75m)이다. 총 사업비는 1억 7000만원이 든다. 지금은 연결로가 없어 방학1동, 창5동의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중랑천에 손쉽게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500∼600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토목하수과 2289-1929.
  • [Seoul In] 새달 1일 ‘참사랑 헌혈운동’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다음달 1일 구청 대강당에서 ‘참사랑 헌혈운동’을 한다. 혈액 재고량이 부족해 목숨마저 위태로운 위급 환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헌혈을 마친 직원들은 업무에 지장이 없으면 하루 휴무가 인정된다. 또 헌혈을 통해 간기능 검사,B·C형 간염 검사 등 7종의 간이 건강검사를 할 수 있다. 지난해 이맘 때에도 178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총무과 2289-1092.
  • 전셋값 강남 ‘기고’ 강북 ‘뛰고’

    이달 입주했거나 이달말부터 11월까지 입주 예정인 단지들의 전셋값이 북고남저(北高南低)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을 이사철 수요와 결혼 성수기로 강북 지역 전셋값은 오름세이지만 하반기 입주 물량이 많은 강남권과 용산권은 주춤하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서울 전체 전셋값 변동률은 지난 9월말에 비해 0.01% 올랐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41%), 강남구(-0.33%), 용산구(-0.04%), 강동구(-0.01%), 서초구(-0.02%) 등 종전 인기지역의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대문구(0.42%), 중랑구(0.44%), 도봉구(0.38%), 노원구·성북구(0.26%) 등 강북 지역은 오름세다. 10∼11월 강남의 신규 입주물량은 주로 송파구에 몰려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에는 전세가 남아 돈다. 가락동 스타클래스(109∼155㎡·72가구 주상복합 아파트)가 오는 30일 입주하는 것을 비롯해, 송파구 가락동 래미안(85∼142㎡·919가구·11월14일 입주), 송파동 석촌 아르누보 팰리스(172∼228㎡·53가구·11월30일 입주) 등 3개 단지가 입주한다. 가락동 래미안 전셋값은 105㎡(32평형)의 경우 지난 9월에는 2억 8000만∼3억 2000만원이었지만 23일에는 2억 5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인근 잠실동에서 지난 8월말 입주한 트리지움(3696가구)에 빈집이 많아 기존 아파트 전셋값도 내림세다.23일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142㎡(43평형) 전셋값은 9월말보다 2000만원 낮은 2억 8500만원 수준이다. 도심 인근에서는 25일 용산구 한강로 1가 대우월드마크의 입주가 있다.37층 2개동(棟) 총 16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주변에 입주가 몰려 있어 전세 시장은 위축된 상태다.132㎡(40평형) 전셋값은 3억원대다. 반면 강북 지역 신규 입주는 전셋값이 높은 편이다. 성북구 삼선동2가에서 지난 19일 입주한 푸르지오 아파트(삼선 1구역 재개발) 864가구(72∼132㎡)는 서울지하철 6호선 창신역 역세권이라는 이점 때문에 전셋값은 75㎡(22평형)는 1억 5000만원,103㎡(33평형)는 2억원선을 오르내린다. 27일 입주하는 인근 성북구 하월곡동의 월곡 2구역 재개발인 래미안월곡 2차(787가구) 전셋값도 오름세다.105㎡(32평형)는 2억원,79㎡(24평형)는 1억 5500만∼1억 8500만원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Seoul In] 구청장 간담회 실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12월28일까지 구청 격무부서 29곳의 직원들과 번갈아 구청장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뤄지는 이 자리는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하면서 느끼는 애로점, 건의사항을 듣는 허심탄회한 자리다. 아울러 공약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취지를 새삼 일깨우는 자리다. 신입 직원들의 신선한 창의구정 아이디어도 청취, 앞으로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총무과 2289-1314.
  • [Seoul In]교통량 감축 기업 부담금 30%↓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지역의 기업을 대상으로 ‘교통관리 경감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교통량감축 이행계획서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받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승용차요일제, 주차장 전면 유료화, 통근버스 운영, 업무택시제 시행, 부설 주차장 야간개방, 시차 출근제 등이다. 교통유발부담금 경감률은 1∼30%다. 업무택시제를 시행하면 최고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교통행정과 2289-1482.
  • 주소 같아도 생계 다르면, 법원 “무주택 분양 가능”

    주민등록상 주소가 같더라도 생계를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면 동일 세대원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다른 주택을 소유한 아들과 주소가 함께 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무주택세대주가 아니라며 특별공급 아파트를 분양받지 못한 김모(61)씨가 서울 도봉구청장을 상대로 낸 특별공급아파트 공급대상자 부적격자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반인에게 있어 세대원이란 통상 세대주 및 주소 또는 거소(居所)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을 의미한다.”면서 “세대주가 주민등록표상 어느 세대원과 생계를 같이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 세대원이 별도로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해도 주거불안이 발생하는 점 등에 비춰보면 세대원이란 국민주택의 특별공급 대상자로서의 ‘무주택세대주’와 관련해서 ‘생계를 같이할 것’을 요건으로 한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무안 세발낙지 ‘서울 나들이’

    무안 세발낙지 ‘서울 나들이’

    요즘 제철을 만난 전남 무안산 세발낙지가 서울로 나들이간다. 무안군이 올부터 낙지 특산지에서 열던 낙지축제를 접고 대도시 직거래 판매로 판촉전략을 바꿨다.19일 군에 따르면 자매결연한 서울 도봉구청에서 다음달 13∼14일 열리는 김장철 직거래장터에 무안 갯벌에서 잡아 실어온 세발낙지를 선보인다. 여기서는 쩍쩍 달라붙는 힘 센 세발낙지를 산지 도매가로 서울시민들에게 판다. 군은 산지값에 맞춰 팔도록 하기 위해 판매상들의 운송료와 숙박료, 포장비 등을 지원한다. 즉석에서 요령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고 시식도 할 수 있다. 세발낙지는 산 채로 나무젓가락에 끼워 돌돌말아 잘근잘근 씹어야 제맛이다. 또 ‘탕탕탕’ 도마질로 낙지를 잘게 잘라 기름장에 찍으면 고소함이 묻어나고 연포탕은 시원해서 좋다. 밭갈이에 지친 소에게 세발낙지를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낙지는 보약으로 친다. 낙지값은 대개 날씨값으로 친다. 요즘 무안읍내 낙지골목에서 세발낙지는 접당(20마리) 4만∼5만원이지만 바다에 파도가 높아지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이런 날이 이어지면 낙지는 부르는 게 값이다. 지난해 한때 접당 10만원까지 올랐으나 물량이 달리기도 했다. 세발낙지는 낙지 종류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발이 길고 가늘다 해서 붙여진 이름. 무안낙지는 망운·해제·현경·운남면을 사이에 둔 탄도만과 청계만, 함해만에서 주로 잡힌다. 이곳의 펄이 깊고 찰져 낙지 발이 더 길어졌다고 한다. 무안읍내에서 세발낙지 도매점을 하는 종합수산 배쌍오(53·성남리) 사장은 “무안산과 중국산 낙지 구별은 색깔과 다리 길이로 한다.”며 “무안산은 잿빛에 길이가 30㎝나 되지만 중국산은 붉은색에 20㎝도 안 된다.”고 말했다. 값은 무안산이 중국산보다 5배가량 비싸다. 또 중국산은 씹으면 솜처럼 퍽퍽하고 무안산은 쫄깃하고 연하다. 낙지철인 요즘 무안읍내 낙지식당 등에는 세발낙지를 맛보려는 외지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때쯤 무안군청 직원들은 맛있는 낙지 식당 등을 찾는 문의 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다. 군은 읍내 낙지 식당과 노점상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 위반 여부를 단속, 중국산을 차단하고 있다. 지난해 무안군에서는 800여 어가가 40만접(800여t)을 잡아 200억원대 수입을 올릴 정도로 낙지는 주민들에게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박홍량 군 자원계장은 “이번에 낙지축제 대신 대도시 직판행사로 결정하면서 주민들의 반대가 적잖았다.”며 “하지만 대도시에서 무안 세발낙지의 명성을 이어가면 판로가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나이 잊은 ‘액티브 시니어’

    나이 잊은 ‘액티브 시니어’

    노인의 달 10월.‘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새로운 직업에 뛰어들어 의욕적으로 살아가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건강한 중년노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젊은이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내레이터 모델과 바리스타, 커플매니저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노인들이 교육기관이나 직업을 적극적으로 찾는 자세가 필요하며, 그 방법이 절대 어렵지 않다.”고 조언했다.“인생은 60부터!”라며 멋진 제2의 삶을 펼쳐나가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들로부터 당당한 그들의 인생을 들어봤다. ●커피향만큼 맛과 향이 나는 노년 경남 마산에서 ‘아리 카페 1호점’을 운영하는 김승희(69·여)씨는 좋은 원두를 골라 즉석에서 커피를 만들어 주는 ‘바리스타’다. 그는 “서울 홍대 입구에 ‘커피프린스 1호점’이 있다면 마산에는 내가 운영하는 ‘커피시니어 1호점’이 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지난 20년간 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했던 그는 지난 3월 마산금강노인복지관을 통해 ‘할머니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뒤 보건복지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 지원을 받아 최근 커피점 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같이 깊어가는 가을에 커피 향을 느끼며 사색에 잠기도록 하는 커피 한 잔의 매력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면서 “손님들이 내가 만든 커피를 맛나고, 멋있게 마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루 3시간씩 일을 하고 있다는 그는 “커피향과 함께 노년을 풍요롭게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홍보에서 안내까지 실버 모델 실버 내레이터 모델(홍보·안내 도우미) 최영금(67·여·경기 고양시)씨는 ‘2005년 고양세계꽃박람회’를 시작으로 각종 전시회에서 행사를 홍보·안내하고 있다. 대한노인회에서 ‘내레이터 코스’를 수료한 뒤 실버 내레이터로 활동하는 그는 현재 팀원만 33명에 이른다. 행사 때마다 받는 일당은 10만원 정도이지만 바자회 등 공익적인 행사에는 자원봉사로 나서고 있다. 그는 “젊었을 때 암에 걸려 35㎏까지 몸무게가 빠졌을 때도 낙천적인 마음을 버리지 않았다.”면서 “젊은 내레이터 모델 옆에 서서 환하게 웃으면 젊음이 따로 없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이렇게 즐겁게 일하고 활기차게 살다가 내일은 자연스럽게 하늘 나라로 가는 것이 조그만 소망”이라면서 “며느리가 해주는 밥을 먹는 사람이 가장 불쌍하다. 나와서 같이 활동하기를 권한다.”며 활짝 웃었다. ●사랑의 큐피드, 경험과 안목 최고 지난해 3월부터 커플매니저로 활동하는 이영자(68·여)씨는 “지금껏 살아온 경험과 안목이 잘 어울리는 한 쌍을 맺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우리 애들도 가입시켜놓고 좋은 사람을 직접 소개시켜준다.”고 미소를 지었다. 서울 도봉구 창동에 사는 그는 지난해 초 도봉시니어클럽에서 커플매니저 공고를 보고 사람 만나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이라고 도전했다. 지금까지 성사시킨 커플만 10쌍이다. 그는 “형편이 어려운 총각을 캄보디아 처녀와 맺어주었는데 현지에서 찍은 결혼식 사진을 가져다 줄 땐 뿌듯했다.”면서 “국적이 달라도 성격이 잘 맞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 느낌이 맞았다.”고 말했다. ●말단 기능공에서 관리부장으로 고성수(60)씨는 엔진부품을 조립·납품하는 인천 부평의 한 중소기업에서 관리부장을 맡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지난 27년간 기능공 일을 해오다 정년 퇴임한 뒤 지난 9월 이 회사에 입사했다. 그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산업설비학과 6개월 코스를 마치고 ‘특수 용접 수료증’을 받아 정년 후에 오히려 ‘직위상승’을 이루었다. 월 150만원을 받는 그는 “경제적 도움과 함께 새로운 책임감을 배워가고 있는 것이 큰 소득”이라면서 “노인에게는 경험과 부원들을 다독일 수 있는 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인사]

    ■ 도봉구 △행정관리국장 직무대리 홍성한△총무과장 김주강△문화체육과장 신홍균△사회복지과장 황창오△청소행정과장 표석구△구의회 사무국 노용배△창동4동장 김병규△재무과장 직무대리 최정숙
  • [Seoul In] 축구 前국가대표 초청 사인회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20일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개장 2주년을 맞아 옛 월드컵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 사인회를 연다.2005년 개관한 센터는 연면적 1만 4246㎡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이날 황선홍, 고정운 등 12명의 축구 스타를 초청한다. 사인회에는 창동FC어린이 축구교실 회원이 참관하고 도봉축구회·봉화축구회와 친선 축구경기도 갖는다. 또 21일 오전 10시에는 센터 수영장에서 ‘제1회 어린이 수영대회’도 연다.901-5211.
  • [Seoul In]옥상공원사업 새달 19일까지 접수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활용하지 못하던 콘크리트 건물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2008 옥상 공원화사업’의 대상지를 다음달 19일까지 접수한다. 옥상 면적이 99∼992㎡에 해당하는 복지시설, 학교, 병원 등 공공 건물이 대상이다. 녹화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당 지원금은 7만 5000∼9만원이다. 공원녹지과 2289-1866.
  • 도봉구 “새집증후군 꼼짝마”

    도봉구 “새집증후군 꼼짝마”

    도봉구가 아파트의 ‘새집증후군’ 제거를 위한 ‘특급작전’에 나섰다. 건축 단계별로 친환경 원칙을 마련, 건축자재 등의 품질을 높임으로써 ‘웰빙 도봉’ 이미지에 맞는 고품격 아파트단지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16일 도봉구에 따르면 현행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은 1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만 실내공기질 기준을 관리하도록 돼 있을 뿐 100가구 미만의 아파트에는 아무런 규제 조항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봉구는 ‘웰빙도봉 새집증후군 예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1단계 사업승인을 내주기 전에 건축주에게서 친환경 건축자재만 사용하겠다는 동의서를 받는다.2단계 착공 신고를 하기 전에 시공자도 건축주와 동일한 동의서와 함께 실내건축자재 마감표, 설계도를 구청에 제출하도록 했다. 3단계 시공 단계에서 감리자가 마감자재 설계도, 접착제·페인트 공사 등 공정별 확인 목록을 보고 점검한다.4단계 입주예정자가 담당 공무원과 함께 공사 현장에 나와 시공내역서와 현장이 일치하는지 눈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이때 전문업체가 아파트 3가구에서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등 유해물질의 발생 정도를 측정한다. 비용은 20만∼25만원으로 시공업체가 전액 부담하도록 했다. 마지막 5단계로 준공검사를 받기 전에 환기 설비를 지속적으로 가동, 실내공기질의 정화에 힘쓰겠다는 등의 동의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건축자재 내역서와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를 아파트 게시판 등에 공고하도록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Seoul In] 심뇌혈관 질환 치료 지원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16일 구청장실에서 상계백원장과 ‘심·뇌혈관 질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정으로 보건소에서 진료 및 수술을 의뢰한 질환자는 상계백병원에서 우선적으로 최상의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진료비 20% 할인, 종합진단비 20% 할인, 비급여 CT·MRI·초음파 검사비 10%를 할인받는다. 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심·뇌혈관 질환자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보건과 2289-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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