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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들 꿈 응원하는 도봉

    청년들 꿈 응원하는 도봉

    서울 도봉구가 청년 활동공간 ‘무중력지대’를 유치해 청년도시로 거듭난다. 무중력지대란 서울시에서 만든 청년 공간으로 다목적홀, 세미나실, 사무실, 부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름 그대로 청년들이 무한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열린 활동 무대다. 내년 6월 창동역 근처 문화마당에 설치되는 무중력지대는 현재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컨테이너 건물이 그대로 옮겨오게 된다. 무중력지대는 지상 2층, 전체면적 393㎡ 규모로 13개의 해상운송용 컨테이너를 조립해 만든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지난해 4월에 은평구 청년허브, 구로·금천 G밸리에 이어 서울시 3호 무중력지대로 동작구 대방동의 옛 미군기지가 이전한 자리에 문을 열었다. 현재 서울시의 무중력지대 3곳은 연간 2만명의 청년이 찾아 취업준비나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봉구는 취업준비생이나 ‘카페 공부족’이 무중력지대에서 마음 놓고 노트북이나 책을 들고 와 공부도 하고, 나눔부엌에서 요리도 하며, 일자리나 학자금 대출 문제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대방동에서 원래 무중력지대가 있던 자리에는 여성·가족 복합공간인 ‘스페이스 살림’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25개 자치구로부터 무중력지대가 이전할 만한 유휴지가 있는지 조사해 양천구 2곳, 도봉구 1곳의 신청을 받았다. 현장방문 결과 양천구와 도봉구 모두 청년활동 공간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미 서울 서남권 지역에 구로·금천 G밸리가 있는 만큼 청년활동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봉구를 선정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창동역에 이미 설치된 문화공간 ‘창동 플랫폼 61’과 함께 무중력지대가 서울 동북권 일대의 새로운 희망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포토] 도봉구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겨울나기 지원 ‘사랑 나눔 축제’

    [서울포토] 도봉구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겨울나기 지원 ‘사랑 나눔 축제’

    7일 도봉구가 창동문화체육센터 내 야외농구장에서 BC카드와 함께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랑 나눔 축제’를 이동진 도봉구 구청장, 최석진 BC카드 상무, 황용규 서울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및 도봉구 내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400여명의 이웃들에게는 보양식과 김장김치, 생활용품 등 겨울을 나기 위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서울포토] 이동진 도봉구청장, ‘사랑 나눔 축제’ 참석

    [서울포토] 이동진 도봉구청장, ‘사랑 나눔 축제’ 참석

    7일 도봉구가 창동문화체육센터 내 야외농구장에서 BC카드와 함께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랑 나눔 축제’를 이동진 도봉구 구청장, 최석진 BC카드 상무, 황용규 서울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및 도봉구 내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400여명의 이웃들에게 이동진구청장등이 보양식과 김장김치, 생활용품 등 겨울을 나기 위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故 백무현 화백 ‘만화의 날’ 공로상

    故 백무현 화백 ‘만화의 날’ 공로상

    고 백무현 전 서울신문 화백이 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제16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만화의 날은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주축으로 모든 만화인이 여는 행사다. 백 화백은 우리 시사만화 발전에 기여하고 만화 컷 바깥의 현실 속에서도 사회적 임무를 다하기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8월 암 투병 끝에 5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상은 유족이 받았다. 백성민(68) 화백과 이동진(56) 도봉구청장도 공로상을 받았다. 백성민 화백은 네이버 웹툰 한국만화거장전을 통해 우리 전통의 수묵화를 옮겨 놓은 듯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후배 작가들에게 귀감이 된 공로를, 이 구청장은 국내 최초로 저소득 만화가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건립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만화가협회는 이날 웹툰 플랫폼들과 웹툰 자율규제위원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만화영상진흥원은 우리나라 근대 최초의 만화 단행본으로 일제의 부당한 침략을 고발한 김용환 화백의 ‘토끼와 원숭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키로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문화재 지킨 ‘간송’의 정신 이제 도봉구가 지켜갑니다

    문화재 지킨 ‘간송’의 정신 이제 도봉구가 지켜갑니다

    ‘간송미술관’ 세운 간송 전형필일제강점기 훈민정음 혜례본 보존6·25 땐 베개에 넣어 지키기도이동진 구청장 직접 옛집 발굴‘혁신교육지구 마을학교’ 서당 개관 “간송 옛집이 서울 도봉구의 품격과 주민의 자긍심을 높였습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11년 도봉산을 오르다 우연히 ‘문화재 지킴이’ 간송 전형필(1906~1962)의 가옥을 발견한다. 기와도 떨어지고 제대로 관리가 안 된 한옥이었지만, 심상찮은 고택임을 이 구청장은 알아보았다. 간송의 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 구청장은 2012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하고 최대한 원형을 살려 보수했다. 간송은 일제 감점기에 훈민정음 해례본, 고려청자 등 문화유산을 당시에는 상상도 못할 가격인 수십 채의 기와집 값을 주고 사서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보화각’(현재 성북구에 있는 간송미술관)에서 보존하고 연구하게 한 ‘문화재 지킴이’다. 특히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훈민정음 해례본을 베개 속에 넣어 밤에도 베고 자면서 지킬 정도로 문화재에 대한 그의 사랑은 각별했다. 국보 12점을 비롯해 1만점 이상의 문화재가 있는 간송미술관은 겸재 정선의 서화를 국립중앙박물관보다 161점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간송 옛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잠든 전형필은 지난 1년간 자신의 뜨락에서 노는 아이들을 흐뭇하게 지켜보았다. 구는 지난해 9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함께 간송 옛집을 개관하고 간송서당을 열었다. 혁신교육지구 마을학교의 하나로 운영된 간송서당에서 아이들은 방과 후에 문화재에 대해 배우고 한지공예, 탁본, 다도, 북아트, 상자텃밭 키우기, 요리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조선 최고의 부자로 10만석 가산을 문화재 보존과 연구에 쏟아부었던 간송은 현대의 아이들에게도 넉넉한 뜰을 제공했다. 지난 21일 열린 간송 옛집 개관 1주년 기념식에는 마을학교에서 연극교사로 활동했던 공연팀 ‘소풍 가는 길’이 간송의 생애와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놓았다. 간송의 묘와 옛집 마당이 그대로 무대가 되었다. 간송서당에 다녔던 아이들은 무대를 옮겨다니는 배우들을 쫓아다니며 연극에 빠져들었다. 간송 옛집은 정의공주 묘역, 연산군 묘 등이 있는 도봉구 역사문화관광 길의 중심에 있다. 이 집은 경기 북부와 황해도에서 오는 소출을 관리할 목적으로 지은 것으로 간송은 부친의 제사를 지낼 때 자주 들렀다. 간송 옛집에는 사람들이 1㎞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목을 매며 관람했던 신윤복의 ‘미인도’ 등 간송미술관에 있는 걸작 문화재 복제품이 여럿 걸려 있다. 도봉산 자락 아래 고택에서 한옥이 풍기는 고아한 풍취에 젖어 간송의 문화재 사랑을 되새길 수 있다. 이 구청장은 “간송 옛집을 아이들의 교육장소로 활용한 것은 좀 늦긴 했지만 참 잘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곳을 뜻깊고 의미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도봉구 교육혁신 위해 500명이 머리 맞댄다

    ‘서울 도봉구 혁신교육을 500명이 함께 고민한다.’ 21일과 22일에 서울 도봉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 2년차를 맞이하여 ‘제2회 도봉혁신교육박람회’를 연다. 주제는 ‘도봉구 혁신교육에 느낌표를 찍다’이다.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도봉혁신교육활동가뿐 아니라 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도봉구청에서 열린다. 21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도봉혁신교육박람회의 개막이 선언되고 이어 ‘500인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동진 도봉구청장, 정인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 ‘2017 도봉혁신교육지구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서울 및 도봉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본다. 또 학교와 마을의 협력하는 혁신교육을 고민하게 된다. 종이비행기에 질문을 적어 날리면 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도봉구의 다양한 교육 종사자들이 소통과 협치의 마음을 담아 부르는 대합창으로 마무리된다. 70여개 교육단체가 참여하여 혁신교육사업 및 교육자원을 소개하는 전시 및 체험부스, 도봉 마을교사와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일 오후 2시에는 학부모 대토론회가 열리며, ‘제2회 도봉구 청소년축제 도발’도 함께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박람회는 앞으로의 도봉혁신교육의 발전 방향을 고민해보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청소년축제 도발’에서 혁신교육사업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한바탕 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노래 부르는 도봉 CCTV 범죄 막는다

    노래 부르는 도봉 CCTV 범죄 막는다

    서울 도봉구의 공원에 ‘노래하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됐다. 구는 지난 1일부터 사슴어린이공원 1곳, 초안산근린공원 7곳, 발바닥공원 5곳 등 모두 13곳에서 ‘노래하는 CCTV’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래하는 CCTV’는 CCTV의 활용도와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자 설치됐다. 비상벨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클래식, 재난안전 및 범죄예방 방송 등을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5시 내보낸다. 앞으로 내년 4월부터는 도봉구의 공원에 설치된 모두 89개의 CCTV가 음악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노래하는 CCTV는 범죄 예방에 미치는 CCTV의 탁월한 효과가 주민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면서 각 지자체에서 확대하는 추세다. 관악구도 지난해 9월 우범지역에 설치된 CCTV에서 클래식과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경남 함안군은 지난 7월 어린이보호구역과 공원에 노래하는 CCTV를 설치했다. 양천구는 지난 4월 안양천에 무료 와이파이 기능과 음악방송 송출에 안양천 수위까지 확인하는 다목적 CCTV를 설치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대상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 범죄를 막는 CCTV의 예방 효과 덕에 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원과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도봉 뚜벅이는 걸으면서 기부

    모바일 앱 활용 장애아 등에 기부…구민 4104명 참여 “출퇴근 때 약 2시간을 꾸준히 걸었더니 혈압과 당뇨 수치가 낮아지고, 허리둘레도 줄어 몸이 가벼워졌어요.” 도봉구 걷기실천 우수시민으로 선정된 김모(58)씨의 말이다. 서울 도봉구는 제2회 서울시민 건강한마당 기념식에서 ‘서울시 걷기 마일리지 사업’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어 서울시장 표창을 지난 8일 받았다. 구는 그동안 구민들이 걷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벌였다. ‘우리마을 건강올레길 걷기’, ‘명소탐방하며 건강찾기’ 등 걷기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도봉구청과 창동역 1번 출구에 ‘기부하는 둘리건강계단’을 설치했다. 걷기 마일리지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가 시민의 5대 주요사망 원인인 만성질환을 줄이고자 선포한 시민 건강약속 3·3·3 실천을 위해 ‘걷기’를 활성화한 사업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워크온’, ‘빅워크’ 등 걷기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개인쿠폰을 받고 기부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걷기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고 걸으면 걸음 수만큼 식수가 필요한 아프리카나 소방관의 소방장갑, 장애아동의 의족 마련 등에 기부할 수 있다. 걷기를 통한 기부 앱에 도봉구민 4104명이 참여해 모두 11억 걸음수를 기록했다. 구민의 걸음은 초등돌봄교실 아동을 위한 ‘어린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건강한 도봉구를 만들고 기부문화도 널리 퍼뜨리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세종의 딸’ 정의공주와 함께 즐기는 도봉한글잔치

    서울 도봉구는 9일 ‘정의공주와 함께하는 제5회 도봉한글잔치’를 연다.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기념하는 한글날을 맞이해 열리는 도봉한글잔치는 올해로 다섯 번째다.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정의공주는 세종대왕의 둘째 딸로, 훈민정음을 만들 때 큰 공을 세웠다는 기록이 시집간 죽산 안씨 문중 족보(대동보)에 남아 있다. 죽산 안씨 족보에는 ‘세종이 우리말이 문자로 상통하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 훈민정음을 제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발음을 바꾸어 토를 다는 것과 사투리에 대해 아직 연구가 끝나지 못해 여러 대군(大君)을 시켜 풀게 했으나 모두 미치지 못하고 공주에게 내려보냈다. 공주가 즉시 이를 해결해 바치니 세종이 크게 칭찬하고 특별히 노비 수백 명을 내려 주었다’란 내용이 있다. 훈민정음 창제에는 집현전 학자뿐 아니라 세종의 여러 왕자와 공주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정의공주의 활약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도봉 어린이들은 한글잔치 동안 열리는 사생대회와 백일장에서 글과 그림 솜씨를 뽐낼 수 있다. 또 탁본체험, 떡메 치기, 나에게 편지 쓰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지역 역사인물인 정의공주를 재조명한 창작뮤지컬 ‘정의공주 2016 한글 창제’를 야외무대에서 감상하며 한글 창제의 숨은 이야기도 알 수 있다. 한글 창제의 숨은 공신인 정의공주의 이야기를 어린이들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뮤지컬로 풀어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한글날 온 가족이 원당샘공원을 찾으면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게 한글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현장 행정] 단속 비웃는 빨간 업소… 도봉 해법은 하얀 쉼터

    [현장 행정] 단속 비웃는 빨간 업소… 도봉 해법은 하얀 쉼터

    서울 도봉구의 방학천은 여름철 짧은 우기에만 물이 흐르는 청계천처럼 건천이었다. 2010년부터 방학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면서 도봉산과 함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맑은 물이 흐르는 방학천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발바닥공원까지 조성되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게 됐지만, 어느덧 개천가에는 흔히 ‘빨간 집’이라 불리며 맥주, 양주 등을 파는 소규모 유흥업소가 30여개 가까이 늘어섰다. 밤에 술 손님을 불법적으로 유혹하고자 정육점처럼 빨간 조명을 밝혀 ‘빨간 집’이라고 부른다. 인근 지역에서 단속을 강화하자 싼 임대료를 찾아서 밀려들어 우이천의 술집까지 합하면 도봉구에만 ‘빨간 집’이 100여개 가까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4일 이런 술집이 3곳이나 있던 건물을 임대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방학생활’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렇게 환한 흰색 조명을 밝힌 ‘하얀 집’은 주민들이 만들어 나가는 주민을 위한 공간이다. 이 구청장은 “접대부를 고용한 불법 바가지 영업으로 아이들 보기에 부끄러웠던 음식점을 없애기 위해 경찰과 밤마다 합동단속을 벌였지만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었다”며 “‘방학생활’을 시작으로 불법 유해업소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여기서 시작된 마을의 향기가 곳곳으로 퍼져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술에 이미 취한 손님들을 꾀어 바가지를 씌우는 영업으로 생계를 꾸리는 불법 업소를 단속하면 일명 ‘풍선효과’로 다른 취약한 지역으로 옮겨 가는 것이 현실이다. 구는 풍선을 터뜨린다는 생각으로 심리상담사 등을 고용해 접대 종업원에게 재취업 교육 등을 해 새로운 생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방학생활’ 개장식에는 건물주도 참석해 앞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에는 건물을 임대하지 않으며, 주민 공유공간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방학생활’은 낮에는 혁신교육 활동과 유해음식점 신고소로, 밤에는 유해음식점을 단속하는 방범대원의 거점 공간으로 쓰게 된다. 또 마을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마을지기들이 회의를 열고, 교육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해 말 그대로 방학처럼 주민 모두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오는 6일부터는 ‘방학생활’ 바로 앞 방학천에서 제5회 도봉구 등축제가 열려 둘리등의 환한 웃음이 도봉구를 밝히게 된다. 올해 등축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도봉구 조성을 응원하기 위하여 ‘동화의 나라, 빛으로 물들다’란 주제로 아이들이 좋아할 주제의 등 73점이 16일까지 매일 오후 6~11시 방학천을 환히 비출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모든 유해업소를 구청에서 임대할 수는 없다”며 “오늘 방학생활에 여러 꽃 화분이 놓였는데 앞으로 이 꽃을 가꾸는 것은 주민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학 실험실서 직접 체험하는 생명과학

    서울 도봉구가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4일 도봉구청 16층 회의실에 미래 과학도를 꿈꾸는 고등학생 70여명이 모였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생명과학 체험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날 사전설명을 듣고 다음달부터 고려대에서 본격적인 실험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김성욱 고려대 보건과학대 학과장은 세포, DNA(유전자) 구조, 유전형질 등 생명과학에 대한 기초강의를 했다. 2013년부터 올해로 4회째 이어진 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도봉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과학 체험 활동이다. 고려대는 학생들이 생명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했다. 후원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맡았다. 본격적인 실험교육은 지난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고려대 보건과학대 실험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생명과학에 흥미가 있는 고등학생들이 실험실에서 세포를 들여다보고 유전자를 직접 조작하며 추출해 볼 기회다. 학생들은 생명과학 관련 진학과 직업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구는 지난 7월 구청사에서 서울시 자치구 유일의 과학축제인 제8회 도봉 창의과학축전 ‘로봇페스티벌’을 여는 등 과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을 여러모로 지원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생명과학은 고교생들이 책을 통해 배울 수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실습할 기회가 적은데 4년째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봉구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데스크 시각] 도시외교, 국격도 높인다/한준규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도시외교, 국격도 높인다/한준규 사회2부 차장

    지난 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이하 지세프) 총회 취재를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사회적경제가 뭐 대단하다고 서울시에서 몬트리올 총회까지 참석하나. 총회에 1800여명이 참가한다고 너무 뻥튀기하는 거 아냐’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시차 적응이 안 된 몽롱한 상태에서 7일 지세프 총회가 열리는 몬트리올 컨벤션센터에 들어서면서 깜짝 놀랐다. 총회 참가 접수대에 수백 명이 줄을 서 있었다. 참가비가 60만원으로 비쌌는데도 말이다. 150여개 원탁 테이블이 펼쳐져 있는 총회장은 62개국 330여개 도시의 다양한 인종과 언어를 가진 사람들이 가득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이 느껴졌다. 총회에는 지세프의 의장 도시인 ‘서울’ 대표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등 겨우 5명이 참석했다. 그래도 서울은 2018년까지 지세프의 의장 도시에 연임됐다. 세계의 도시 대표들이 ‘서울시’를 다시 한번 사회적경제 리더로 인정한 것이다. 도시외교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서울’이 ‘핫’한 글로벌 어젠다인 ‘사회적경제’를 선도하며 62개국 330여개 도시에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알리고 각인시키지 않았을까 싶다. 광역지방정부는 지난해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경제가 어려울 때 앞다퉈 안전한 대한민국 알리기에 나섰다. 당시 박 시장은 중국 광저우에서 빨간 바지를 입고 유커(중국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도 중국 상하이에서 대형 여행사와 도시 관계자 등을 만나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관광 세일즈에 힘을 보탰다. 그 덕분인지 메르스 사태가 종료되자 유커들이 돌아왔다. 또 기초자치단체들도 자매도시와의 직접적인 교류로 우리나라를 알리고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등에 열성이다. 최근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중국 창핑구와의 교류 20주년 행사 무대에 올라 직접 노래를 부르면서 적극성을 보였다. 그동안 국가 간 소수에 의해 이뤄지던 외교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이제는 국가원수끼리 손을 맞잡으며 외교와 안보를 논하기보다 도시와 도시끼리 필요한 것을 주고받는 도시외교의 시대다. 총과 칼이 연대하는 전통적인 안보외교보다 노래와 드라마, 음식으로 교류하는 문화외교 시대로 흘러가고 있다. 따라서 중앙정부는 외교를 독점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지방정부의 도시외교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 도시 간의 외교가 활발해지면 국가 간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 또 ‘핵실험’으로 얼어붙은 대북 관계를 복원하는 데도 도시외교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른바 ‘역할분담론’이다. 정치와 문화, 스포츠 교류를 분리해 생각하자는 것이다. 대북 확성기 폭격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8월 평양에서 열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강원도와 경기도가 참여했던 것이 좋은 예다. 남북의 도시들이 역사와 문화, 스포츠 교류로 얼굴을 맞대고 소통이 활발해질 때 박근혜 정부의 ‘통일 대박론’도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도시외교’를 지원하고 활용한다면 국격도 높이고 경제와 안보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중물’로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할 시점이다. hihi@seoul.co.kr
  • 내일 도봉구청 광장서 책축제…독서의 계절 즐거움 누려보자

    ‘서울 도봉구청 광장에서 함께 읽는 즐거움을 누려요.’ 24일 서울 도봉구청 광장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찾는 ‘제5회 도봉구 책축제’가 열린다. 22일 도봉구에 따르면 구 책축제 추진위원회가 여는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북페스티벌이란 명칭을 우리나라 말인 책축제로 바꿨다. 도서관과 관련단체 18곳이 ‘책, 함께 읽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참여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청광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모듬북 공연’과 ‘어린이 합창’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호랑이 이야기를 재미나게 엮은 마당극 ‘호랑이가(歌)’와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인디밴드 ‘팜 프로젝트’, ‘피치본’의 음악공연이 이어진다. 동시 작가 문현식씨, 그림책 작가 오호선씨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돼 책읽기와 작품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다. 특별행사인 ‘나만의 시’ 만들기에 참여하면 폴라로이드 기념사진과 도봉구 지역서점협동조합이 제공하는 책을 선물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책축제는 구민이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책축제로 교육·문화의 장”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도봉구, 스마트폰 반상회 시대

    ‘골목길 평상에서 하던 반상회를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열어요.’ 서울 도봉구가 스마트폰 반상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맞벌이 증가, 이웃 간 소통 부재 등으로 기존의 대면 반상회 운영이 사실상 어려운 점을 보완하고자 온라인 반상회인 ‘스마트폰 반상회’를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폰 반상회는 각 동의 통장이 중심이 돼 반장과 주민들이 네이버의 밴드 모임을 결성하고 매월 25일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이용해 반상회를 연다. 생활 불편 사항이나 개선안, 기타 건의사항 등을 얘기하고 모은 의견은 구청 등의 해당 부서로 전달한다. 설문조사, 사진첩, 게시판 등을 이용해 주민들이 알아야 할 구정 정책을 홍보하고 마을 소식을 공유하는 등 주민들의 사이버 만남의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반상회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각 동 동장, 동별 반상회 담당자, 구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반상회 설명회를 열었다. 8월에는 동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사전 교육했고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고 밴드 반상회 운영을 희망하는 쌍문1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했다.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도봉구 전동에서 스마트폰 반상회를 열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스마트폰 반상회를 통해 주민과 직접 구정에 대해 소통하고 도봉구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성북·강북·노원·도봉 ‘동북 4구’ 새 성장동력 뜬다

    정책 전시회·벼룩시장 등 다채 구청장·박원순 시장 토크콘서트 일자리가 없어 잠만 자는 서울의 대표적 베드타운인 동북4구(성북·강북·노원·도봉구)가 서울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20일 동북4구에 따르면 20~24일 도봉구 창동의 컨테이너 문화공간 ‘플랫폼 창동61’에서 ‘제1회 동북4구 시민 페스티벌’이 열린다. 자치구가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동북4구 행정협의회는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지자체장의 모임으로 20여년 지방자치 역사상 찾아볼 수 없었던 조직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세미나 형태로 열리던 동북4구 모임을 콘서트, 벼룩시장, 정책전시회 등 시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행사로 바꿨다. 특히 김영배 성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등 4명의 구청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여는 ‘동북4구 토크콘서트’가 시민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다. 22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동북4구 토크콘서트’에는 동북4구의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까지 총출동해 지역 발전을 위해 입을 맞대게 된다. 토크쇼 진행은 동북4구 행정협의회 의장인 김영배 구청장이 맡는다. 김영배 구청장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서울아레나 등으로 서울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떠오른 동북4구의 발전과 협력의 필요성을 딱딱한 보고서가 아니라 구청장들의 입담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미있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4개의 구가 각각 주제를 갖고 발제를 한 뒤 의견을 주고받게 된다. 성북구는 창조경제, 강북구는 역사문화, 도봉구는 혁신교육, 노원구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도시 발전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동북4구 시민 페스티벌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밴드 공연, 손재주 좋은 시민들이 여는 벼룩시장 등을 통해 서울시 안에서도 각각 개성을 갖춘 4개 자치구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도봉구 청렴 골든벨

    도봉구 청렴 골든벨

    1일 서울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이동진(앞줄 오른쪽) 도봉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여해 문제를 풀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현장 행정] 도봉 혁신교육행정… 학교 찾아 이사온다

    [현장 행정] 도봉 혁신교육행정… 학교 찾아 이사온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 친구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우리 학교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태양열 전지를 설치해서 전기료를 절약했으면 합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31일 도봉동 도봉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와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구청장 학교 현장의 목소리 듣기’ 시간을 가졌다. 도봉초 6학년 노아군의 제안에 이 구청장은 “인권 감수성과 환경의식이 담긴 아주 좋은 제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학부모 대표가 이미 도봉구 2개 학교 옥상에 ‘햇빛발전소’란 지역 협동조합이 태양열 전지를 설치했으며, 옥상 공간 임대료를 장학금으로 쓴다고 설명했다. 도봉구는 2년 전 서울시 혁신교육지구로 처음 선정돼 매년 20억원의 예산을 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시와 교육청이 각 7억 5000만원, 구가 5억원을 더해 방과후교실 운영과 마을학교, 야간자율학습 지원 등에 쓰고 있다. 이 구청장은 도봉지역 47개 학교 가운데 23곳을 9월 말까지 직접 찾는다. 이날 방문한 도봉초는 그가 6년 전 처음 구청장에 당선됐을 때 교장이 “우리 학교에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호소할 정도로 열악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어려운 구 재정에도 매년 5000만원씩을 꾸준히 지원했고, 그 결과 도봉초는 다시 태어났다. 학생 숫자가 빠르게 줄어드는 학교에서 모심기, 벼 베기를 학교에서 할 정도로 자연과 함께하는 혁신교육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도봉초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 이사를 할 정도로 바뀌었다. 이 구청장은 혁신학교가 서울시에 하나도 없을 때부터 혁신교육행정을 펼치겠다는 ‘겁없는 공약’을 내놓았고 이를 실천했다. 그는 “유니세프에서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모델로 프랑스를 찾은 적이 있는데 아기부터 큰 어린이까지 한 어린이집에서 놀더라. 답을 짐작했지만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큰 어린이들이 아기를 돌보면서 배려와 도와주는 마음을 배운다’고 했다”면서 “우리 도봉지역 청소년이 초등학교 때부터 경쟁하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구청장은 도봉구가 올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내년에는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 교육센터를 갖춘 문화예술교육특구로 지정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의 혁신교육지구 예산은 내년부터 구별로 연간 3억~11억원 줄어들어 초등학교 방과후교실 등에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나 교육청의 지원 예산이 줄면 구에서 최우선적으로 교육지원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면서 “혁신교육에는 조그만 타협도 없이 계획대로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도봉 골목길, 이야기로 채워요

    도봉 골목길, 이야기로 채워요

    서울 도봉구가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사업을 벌인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골목길 청소를 하고 벽화도 그리는 등 마을공동체 형성에 참여,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겠다는 전략이다. 도봉구 창2동 주민들은 그동안 동주민센터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한신빌라 일대와 신창시장 주변 골목길을 주민 참여형 깨끗한 골목길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범지역 근처에 사는 주민들로부터 사업 동의서도 받았고, 사업 설명회도 열었다. 창2동 지역은 단독주택과 연립이 밀집하여 쓰레기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무단투기도 많아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지난 20일에는 신창시장과 함께하는 골목봉사단과 주민자치 마을분과 위원, 마을공동체 시끌벅적 사랑방 등 여러 주민이 참여하여 골목길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동참하여 광고물 부착 방지를 위해 전봇대에 페인트를 칠하고 담벼락 벽화 작업도 마무리했다. 앞으로는 신창시장 골목길 주민들이 직접 골목시장을 연다. 골목 간 이야기가 있는 나눔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첫 골목시장은 9월 10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많은 주민의 참여로 정감 있는 골목길이 현실 속에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라는 애초의 목표도 의미 있지만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을 만들어낸 점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여름마을학교 ‘도마뱀’ 아이들 “더 큰 꿈 꾸어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을 서울 도봉구가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서울 도봉초등학교에서 20일까지 열리는 ‘도마뱀(도봉동 마을교육공동체 서로배움터) 여름마을학교’가 중심지다. 도봉구는 지난해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이후 혁신교육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한 지역 청소년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의 많은 학부모와 마을활동가, 마을학교 교사들이 이 과정을 이수했는데 올해 사연은 각별하다. 매년 여름방학마다 도마뱀 캠프를 운영해 왔던 도봉초등학교가 올여름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마을교육 활동가 3명이 의기투합하고 학교에서는 실내·외 공간과 재료비, 식비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동네에서도 마을교사 등 자원봉사자들이 선뜻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40여명의 학생만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자가 몰리자 학교 측은 수강 인원을 60명으로 확대해 4개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마을교육 활동가들은 교사로 나서고 강의 스케줄을 짜는 등 전반적인 진행을 맡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마뱀 여름마을학교의 운영 모습을 보니 학교와 지역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자원이 모두 마을에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면서 “학교와 마을 자원이 조화롭게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등 지역 어린이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도봉구 ‘도마뱀’에선 아이도 학부모도 “공부가 좋아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을 서울 도봉구가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서울 도봉초등학교에서 20일까지 열리는 ‘도마뱀(도봉동 마을교육공동체 서로배움터) 여름마을학교’가 중심지다. 도봉구는 지난해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이후 혁신교육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한 지역 청소년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많은 학부모와 마을활동가, 마을학교 교사들이 이 과정을 이수했는데 올해 사연은 각별하다. 매년 여름방학마다 도마뱀 캠프를 운영해왔던 도봉초등학교가 올여름 예산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마을교육 활동가 3명이 의기투합하고 학교에서는 실내·외 공간과 재료비, 식비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동네에서도 마을교사 등 자원봉사자들이 선뜻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40여 명의 학생만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자가 몰리자 학교 측은 수강 인원을 60명으로 확대해 4개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마을교육 활동가들은 교사로 나서고 강의 스케줄을 짜는 등 전반적인 진행을 맡았다. 또 출결관리, 보조선생님을 하면서 마을교사들과 참가 학생들이 활동에 전념하도록 돕고 있다. 김은진 활동가는 “마을교육 담당 교사들과 수시로 만나 협의하는 등 힘을 모은 게 이번 여름마을 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된 비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마뱀 여름마을학교의 운영 모습을 보니 학교와 지역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자원이 모두 마을에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면서 “학교와 마을 자원이 조화롭게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등 지역 어린이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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