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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그랜드호텔 부지에 복합리조트 추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맞닿아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옛 그랜드호텔 부지에 5성급 복합리조트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계획안이 제출했지만, 오피스텔 비중이 높아 난개발 우려가 여전할 전망이다. 2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회사인 MDM이 지난달 말 ‘해운대 그랜드호텔 개발 사업계획안’을 시에 제출했다. 오늘 25일 시가 그랜드호텔 터 개발에 대한 교통영향 평가 심의를 하는 등 이 사업과 관련한 인허가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MDM은 경영난으로 폐업한 그랜드호텔을 2020년 2400억원에 사들였으며, 올해 초 바로 옆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부산 해운대’ 호텔도 매입했다. 제출된 사업계획을 보면 MDM은 이곳에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 건물 4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건물에는 호텔 310실, 콘도 91실, 오피스텔 521실이 들어선다. MDM이 2022년 해운대구에 제출한 사업계획안은 오피스텔 468실, 호텔 195실, 생활형 숙박시설(생숙) 125실을 만드는 내용이었다. 이번에 생숙을 없애는 대신 호텔 호실을 늘리고, 콘도를 추가했다. 그러나 오피스텔 비중이 전체 호실의 절반을 넘어 해운대 직접 조망이 가능한 용지마저 분양형 시설이 차지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업체가 2021년부터 생숙·오피스텔이 포함된 사업 계획안을 여러 차례 제출하면서 지역 시민 단체가 “해운대 바닷가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도배될 것”이라며 건축심의 부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MDM 측은 “유럽 유명 설계사가 건축 설계 중이고, 호텔 운영과 관련해 5성급 운영사와 협의 중이다”며 “최고급 호텔을 유치해 랜드마크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딸 눈 심하게 부었다”…‘전기차 화재’ 뒤 귀가한 주민들 근황

    “딸 눈 심하게 부었다”…‘전기차 화재’ 뒤 귀가한 주민들 근황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대피 생활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간 아파트 주민들이 원인 모를 피부 발진 증상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연합뉴스, 뉴스1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임시주거시설에서 10세대 30명이 퇴소하면서 전기차 화재 대피소 운영이 완전히 종료됐다. 앞서 인천 서구는 전기차 화재로 아파트 내 물·전기 공급이 끊기자, 입주민들의 대피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인근 학교 등에 임시 거주시설을 운영했다. 한때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겠다는 입주민이 800여명에 달하면서 임시 거주시설은 최다 10곳에 이르기도 했다. 아파트 내 수돗물과 전기 공급이 재개되고 세대별 청소가 이뤄지면서 주민들은 힘겨운 피난 생활을 마치고 귀가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집 안팎으로 구석구석 퍼져 있는 분진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주민들은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원인 불명의 피부 발진이나 두드러기, 눈 충혈, 발열 증상 등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주민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는 “피부 발진과 두드러기 때문에 치료받았다”, “딸의 눈이 심하게 부어 안과를 다녀왔다”는 등의 피해 사례가 잇따라 올라왔다. 주민 정모(39)씨는 연합뉴스에 “겉보기엔 청소가 완료된 것처럼 보여도 여전히 곳곳에 분진이 남아 있다”며 “며칠 전 먼저 집으로 들어왔다가 발진이 생겨 아내와 아이들은 아직 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탁업체에선 미세 분진이 섬유 깊숙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웬만하면 아이들 옷은 버리는 게 낫다고 했다”며 “아이들 건강을 생각하면 이런저런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40대 김모씨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집으로 돌아왔지만 300만원 자비를 들여 집안 벽지를 새로 도배했다”며 “집에 가만히만 있어도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분진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문을 연 채로 집이 아닌 월세방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른 입주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1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던 전기차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렸다. 현재 불이 난 지하주차장 일대에선 복구 작업과 함께 유독가스를 지상으로 빼내는 배풍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 커지는 ‘바이든 교체론’… 美민주 의원들도 “후보 바꿔야”

    커지는 ‘바이든 교체론’… 美민주 의원들도 “후보 바꿔야”

    NYT “TV토론 후 당 고문과 논의”바이든 “대선 완주” 사퇴론 일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TV 토론 참패 이후 후보 교체 여론이 비등하면서 민주당 내에서도 이를 위한 내부 논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 완주를 고집하는 데다 마땅히 대체할 인물이 없다는 게 민주당이 맞닥뜨린 현실이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은 토론 대승 분위기에 취하면서도 민주당 후보 교체 가능성을 경계하고 나섰다. 미국 언론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고스란히 드러낸 CNN방송 TV 토론 직후 민주당에서 분출된 구체적인 후보 교체론을 일제히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의원과 당 관계자, 활동가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당대회나 그 이전에 후보를 교체할 당규에 대해 당 정치고문들과 논의했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은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위한 공동 노력을 해야 한다”며 “바이든의 불출마를 설득하려는 움직임은 현실”이라고 전했다. CNN은 바이든 측근인 톰 하킨 전 아이오와 상원의원이 “모든 민주당 상원의원은 바이든에게 편지를 보내 사퇴를 요청함으로써 전당대회에서 새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민주당의 ‘큰손’ 기부자들도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전설적 투자자인 론 콘웨이,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린 파월 잡스 등은 토론 이후 ‘재앙적인 상황’에 대해 연락을 주고받았고, 질 바이든 여사에게 남편 출마를 막아 달라고 설득할 수 있는 측근이 누구인지도 수소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과 47년을 함께하며 그의 정치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질 여사만이 사퇴를 설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친민주당 성향 언론들도 바이든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NYT는 지난 28일 ‘조국에 봉사하기 위해 바이든은 경선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바이든이 현재 공익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봉사는 재선 도전 중단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11월 트럼프를 쓰러뜨릴 더 역량 있는 누군가를 선택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MSNBC 아침 프로그램 ‘모닝 조’ 진행자인 조 스카버러는 “그날(토론일) 밤 그는 입을 벌리고 앞뒤로 눈을 움직이며 상당 시간을 보냈다”고 한탄하면서 “지금은 민주당이 그가 대통령 출마라는 과업을 맡을 수준이 되는지 결정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에서도 후보 교체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 28일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성인 26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민주당이 대선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면 누구를 후보로 지명해야 하는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49%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을 택했다. 같은 날 유권자 2068명을 대상으로 한 모닝컨설트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 59%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교체돼야 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유권자 중에서도 47%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바이든 캠프는 ‘사퇴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어니타 던 백악관 수석보좌관은 MSNBC 인터뷰에서 “토론 직후 우린 ‘좋아, 다음엔 뭘 하지’라고 물었다”며 내부적으로 사퇴 논의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소액 기부가 TV 토론 이후 28~29일 270만 달러(약 37억원)에 이른 점도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불안해하는 유권자들에게 확신을 주려 나섰다. 그는 토론 직후 첫 유세인 28일 노스캐롤라이나 연설에서 “예전만큼 말을 매끄럽게 하거나 토론을 잘하진 못한다. 하지만 난 진실을 말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이 일(대통령직)을 하는 방법과 완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질 여사는 현장에 ‘VOTE’(투표) 문구가 도배된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교체론을 일축했다. 29일 뉴욕주 이스트햄프턴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선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3인방이 총출동해 사퇴론 불식을 위한 총공세를 벌였다. 하지만 이날 행사장에는 ‘미국을 위해 물러나 주세요’(Please drop out for US),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지만 이제 시간이 됐다’(We love you but it’s time)라고 쓴 피켓 행렬이 이어졌다. 바이든 대통령 스스로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민주당 후보 교체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민주당 경선에서 전체 대의원 3937명 중 3894명을 확보한 그는 오는 8월 19일 시카고에서 막을 올리는 전당대회에서 공식 후보 선출을 앞두고 있다. 만약 그가 자진 사퇴하면 대의원들은 전대에서 자유롭게 지지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다. 혹 전대 이후라도 사퇴하면 당 의장이 전국위원회(DNC)를 소집해 새 후보를 선출할 수 있다. 대타로 등판할 후보로는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등이 언급되고 있다. 흑인 혼혈 여성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통령 유고 시 승계 1순위이긴 하지만 지지율이 바이든 대통령보다도 낮아 하마평에서는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익명의 민주당 고문은 “(대선 후보) 승계 계획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 사실이 가슴 아플 뿐 아니라 문제가 되는 이유”라고 우려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론 이튿날인 28일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유세에서 “나라를 망친 사람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고 자축하며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그는 “문제는 바이든 개인의 쇠퇴가 아니라 그의 정책 실패”라며 “바이든은 물론 민주당 전체를 쫓아내야 한다”고 압박했다. 공화당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내각이 수정헌법 제25조를 발동해 바이든 해임에 나서야 한다”는 편지를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보냈다. 이 조항은 대통령 직무수행 불능 상황과 승계에 대한 것으로 부통령과 내각 구성원 과반수가 투표를 통해 대통령 직무를 부통령에게 넘길 수 있다. 다만 공화당 일각에서는 바이든 교체론이 현실이 되는 게 오히려 트럼프의 백악관행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경계론도 나온다. 공화당 경선 주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바이든을 계속 후보로 둔다면 민주당은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면서 “민주당이 바이든을 더 젊고 활기찬 후보로 교체할 가능성을 공화당이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취약층 지원·협력사 동반성장… 사회적 책임 다하는 GS

    취약층 지원·협력사 동반성장… 사회적 책임 다하는 GS

    GS는 계열사별로 기업의 윤리경영 및 책임경영, 정도경영을 통한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공헌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GS칼텍스는 지난해부터 한국에너지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에 총 100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음톡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음톡톡은 청소년기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관계와 학교생활을 위해 자아와 사회성을 증진하는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기준 전국 총 2만 8500여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를 지원했다. 아울러 전남 여수에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여수시와 함께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약 70만㎡(21만여평) 부지 위에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GS칼텍스는 시설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데 1500억원 가까이 지원했다. 개관 이후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129만여명의 지역민들이 예울마루를 찾았다. 이 밖에도 주요 생산시설이 있는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도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나눔활동에 적극적이다.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배·장판·전등 교체 등의 주거 환경 개선과 책상·옷장·침대 등의 가구 및 PC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학생의 대학 진학 시 입학금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 2023년 연말 310호점을 오픈하며 지금도 진행 중이다. 현재 어린이 재단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남촌재단과도 연계해 활동한다. GS리테일은 전국 70여개 ‘GS나누미 봉사단’을 만들어 2006년부터 지금까지 7만여명의 누적인원이 14만시간이 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저소득층 아동,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어버이날 행사 지원, 어르신 나들이·산책 등의 정서 함양 활동, 식사 지원, 김치·연탄배달 등의 물품 기부 등을 했다. 또한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기부’ 활동도 한다. 이는 전국 GS수퍼마켓 매장에서 매일 야채, 과일, 우유 등의 생식품을 각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것으로, 가공식품 포함한 생식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 이웃의 식사를 돕고 있다. GS샵은 2012년부터 중소 협력회사의 판로 지원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수수료 없이 무료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TV홈쇼핑에서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데이터홈쇼핑에서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5시 30분과 오후 1시 등 2차례 20분씩 편성했다. 무료 판매 방송은 중소협력사 상품을 알리는 동시에 판로를 넓혀 매출을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 GS,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에 100억 ‘통큰 후원’

    GS,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에 100억 ‘통큰 후원’

    GS는 계열사별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공헌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3일 GS에 따르면 GS칼텍스는 2023년부터 한국에너지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민관공동사업에 총 10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시민들이 환경보호와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행동을 제안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지구 톡톡 캠페인과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 사용 절감, 친환경 봉사활동, 인식변화 개선 활동, 환경보전 봉사활동 등 환경 분야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꿈과 희망의 공부방’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전등 교체 등의 주거 환경 개선과 책상, 옷장, 침대 등 가구와 PC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학생이 대학 진학 시에는 입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전국 70여개 GS 나누미 봉사단을 조직해 2006년부터 지금까지 7만여명의 누적 인원이 14만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기부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 “전 세대, 펜디로 도배” 아무나 못 산다…국내 첫 ‘명품’ 아파트 정체

    “전 세대, 펜디로 도배” 아무나 못 산다…국내 첫 ‘명품’ 아파트 정체

    서울 강남에 명품 브랜드 펜디가 인테리어 설계를 맡은 초고가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 입주민이 되기 위해선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부동산 개발업체 골든트리개발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 펜디의 인테리어·가구 브랜드인 펜디 까사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하이엔드 주상복합형 주거시설인 ‘포도 프라이빗 레지던스 서울 - 인테리어 바이 펜디 까사 언베일링 액셀런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학동역 건설회관 맞은편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 건물은 오피스텔 6호실(281㎡)과 아파트 29가구(248㎡),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면적 281㎡(85평), 아파트는 모두 248㎡(75평)이다. 골든트리개발은 워커힐 포도빌, 한남 포도빌 등 고급 주택 건설로 유명한 부동산 개발업체다. 박병철 골든트리개발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펜디 까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하는 프로젝트”라며 “브랜드 상충 문제로 펜디 까사가 서울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 없어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펜디 까사는 미국 마이애미, 스페인 마벨라, 파나마 산타마리아, 체코 프라하 등에 이러한 초고가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국내 사업이 전 세계 7번째 프로젝트다. 전 세대에 펜디 까사의 인테리어와 함께 펜디 까사의 가구, 카펫, 식기 등이 구비된다. 입주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프리미엄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안드레아 마시에로 펜디 까사 최고 브랜드 담당자(CBO)는 간담회에서 “펜디의 독보적인 우아함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계는 이화여대 ECC 건물과 여수 복합문화예술공연장 여울나루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맡았다. 친환경 건축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페로는 “빛을 활용하고 진실한 소재를 활용해 독창적이고 편안한 건물을 만들겠다”며 “일차적으로 입주민을 위하면서도 동시에 지리적 환경, 사회적 환경, 도시적 환경 등 주변 환경과 연대하는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골든트리개발은 주변의 다른 초고가 주택과 차별화 전략으로 ‘사후 관리’를 내세웠다. 분양에 그치지 않고 입주 이후에도 최고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지 보수 관리를 지속한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보통 이런 사업은 입주민만 남는 구조이나 우리는 끝까지 관리한다”며 “펜디도 브랜드 관리가 끝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우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를 표방하는 만큼 입주민 선정 과정부터 까다롭다. 고객 직업군과 자산 규모 등을 펜디 까사 본사에서 확인 후 입주 여부를 결정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4년가량으로 예상된다.
  • [지방시대] 춘래불사춘 ‘광주의 봄’은 오려나?

    [지방시대] 춘래불사춘 ‘광주의 봄’은 오려나?

    결국 봄은 우리 곁에 왔다. 여기저기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봄의 입김이 와 닿는다. 당나라 시인 동방규는 ‘소군원’이란 시에서 ‘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호지무화초 춘래불사춘)이라고 그렸다. “오랑캐 땅에는 꽃도 풀도 없으니 봄이 왔다 한들 봄 같지가 않구나” 전한시대에 흉노족 왕의 아내로 선발돼 끌려간 왕소군의 슬픈 사연을 노래한 것이다. 그는 봄 날씨를 말하고 있지만 안타까운 현실을 담아낸 것이다. 광주의 건설경기도 마찬가지다. 봄이 왔지만 아직 봄이 아니다. 기업하는 이들에게는 아직 엄동설한이다.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금리가 올라 자금 압박이 심해지면서 광주 건설시장에는 지금도 매서운 찬바람이 불고 있다.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광주연구원이 최근에 펴낸 ‘광주 정책 포커스’는 현실을 냉혹하게 진단했다. 광주에서 건설 투자가 현 상태에서 1% 이상 감소할 경우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0.54%P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 건설투자가 495억∼1187억원 감소할 경우를 가정하면 생산액은 606억∼1455억원, 부가가치액은 242억∼581억원, 취업 인원은 558∼1339명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22년 기준 광주 건설업 종사자 수는 모든 산업의 10.9%(광역시 평균 7.3%), 생산액은 GRDP의 4.7%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컸다. 건설업과 부동산업 사업체는 각각 1만6000개(9.4%)·9000개(5.4%), 종사자 는 7만3000명(10.9%)·2만5000명(3.7%), GRDP는 2조1000억원(4.7%)·3조9000억원(8.7%)이다. 문제는 공사비가 오르고 주택 구매심리가 위축된 점, 건설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지금의 상황을 만든 저성장과 고금리 국면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건설이 살아야 지역 경기가 산다’는 말은 예나 지금이나 맞다. 건설경기 침체가 가져오는 후폭풍은 심각하다. 우선 실업자가 늘어난다. 가구, 전자제품 등 다른 소비산업이 위축된다. 뿐 아니라 도배, 인테리어 등 소상공인까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건설경기가 침체되면 내수경기에 치명적이다. 서민들의 고통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주택을 비롯한 건설경기를 살리는 것만큼 서민에 도움이 되는 정책은 없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공급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주택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예산을 상반기에 60% 이상 집행한다고 했다. 지역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중앙정부도 나서야 한다. 건설기업의 자금난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번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기업의 자구 노력을 지원하고 주택경기 회복을 위해 규제를 풀어야 한다. 건설기업이 일거리를 가질 수 있게 공공공사를 서둘러 발주해야 한다. 공공부문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수요를 확대하고 대·중소 건설업체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지역경기를 살릴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 불황은 가장 먼저 서민들 삶을 팍팍하게 만든다. 지금도 그렇다. 봄이 왔어도 온 것 같지 않은 암담한 현실이지만 희망을 가져보자. 그 힘든 IMF도 이겨내지 않았던가. 광주에 진정한 봄이 오길 손꼽아 기다린다.
  • 수원시,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손잡고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업 소매 걷어

    수원시,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손잡고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업 소매 걷어

    수원시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손잡고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수원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과 재해·재난으로 집이 파손된 가구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참여업체는 집수리 비용이 500만원 이하인 공사(도배·도장 공사, 조명 교체, 싱크대 교체, 기타 경미한 주택보수 공사)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연간 지원 물량은 상호 협의해서 결정한다. 수원시는 기존 집수리 사업과 연계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또 ▲주택건설 관련 심의 절차 간소화, 인허가 기간 단축 ▲주택건설 관련 각종 심의위원 위촉 시 주택건설협회 전문인력 추천 ▲건축법·조례 등 개정 시 감리자 선정 방식 개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지재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지재기 회장은 “수원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지역 건설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며 “주택·건설 경험이 풍부한 회원들이 수원시의 주택·건설 관련 각종 위원회에 참가해 좋은 의견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 “I am 신뢰예요”… ‘전청조 밈’ 온라인 확산

    “I am 신뢰예요”… ‘전청조 밈’ 온라인 확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 씨가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한국어에 서툰 척 영어를 섞어 쓴 말투, 이른바 ‘전청조 밈(인터넷 유행어)’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JTBC는 지난 26일 전씨가 재벌 행세를 하며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업가 A씨에게 접근한 뒤 친분을 쌓는 과정에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미국 출생의 재벌 3세라고 주장해 온 전씨는 A씨에게 “Ok. 그럼 Next time(다음)에 놀러 갈게요. Wife(아내)한테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ok 했어서 물어봤어요. But you friend(하지만 네 친구)와 같이 있으면 I am(나는) 신뢰에요”라며 영어 섞인 문자를 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전씨는 A씨 등과 친분을 쌓은 뒤 이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보도가 전해진 후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씨가 사용한 ‘I am~’로 도배가 됐다. 특히 기업들도 발빠르게 유행에 올라탔다. 지난 27일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한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 제목은 ‘I am 신뢰에요’ 였다. 전자상거래 업체 위메프도 최근 ‘헬로 원데이 특가’ 이벤트 페이지에 ‘I am 특가에요~’. ‘(광고) OK’, ‘Next time은 없어요~!’ 라는 문구를 활용해 관심을 끌었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실효성 위해 지원금액 현실화해야”

    이봉준 서울시의원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실효성 위해 지원금액 현실화해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은 지난 18일 동작구 상도4동에 있는 희망의 집수리 지원가구 현장을 방문해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실효성 제고를 위해 지원금액을 현실화해야 한다며 예산 증액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노후, 침수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이 부담되어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자가 또는 임차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가구 중 반지하,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가구가 최종 선정되며, 집수리 지원 항목은 도배·장판·창호부터 차수판·침수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며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18일 방문한 상도4동에 있는 희망의 집수리 지원가구는 단독주택 1층으로 이번 희망의 집수리를 통해 도배와 방 2곳과 화장실 도어를 교체, 낡은 싱크대도 교체했다.이날 방문에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시 주거안심지원반장을 비롯해 동작구 장애인사회보장과장, 상도4동장도 동행해 집수리 지원을 현장을 살펴보고 거주민의 의견 등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지원단가 부족으로 인해 안방 창호 주위 단열보완이 되지 않은 부분을 확인해 집수리 수행업체 측에 추가로 수리를 해 달라고 즉시 요청했다. 또한 가구당 희망의 집수리 지원금액이 올해 상반기 180만원에서 하반기에 250만원으로 증액됐음에도 예산 부족으로 인해 해당 가구의 현관문 교체는 이뤄지지 못한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해 내년에는 예산을 확대해 지원단가를 보다 상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튜브서 무용담, SNS로 친목 도모하는 ‘MZ 조폭’[취중생]

    유튜브서 무용담, SNS로 친목 도모하는 ‘MZ 조폭’[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유흥가를 중심으로 구역을 나눠 보호비를 걷고,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며 돈을 벌던 조직폭력배들이 새로운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온몸에 문신을 도배한 채 카메라 앞에서 일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고, 비슷한 또래끼리 모여 친목을 다지거나 활동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9월 전국 시도경찰청은 한 달간 전수조사를 통해 이른바 조폭 유튜버 11명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조폭 활동을 해 경찰이 심의위원회를 거쳐 관리하는 명단에 포함된 이들의 숫자입니다. 경찰의 관리 대상 명단에는 매년 5000~5500명 정도가 이름을 올립니다.경찰이 조폭 유튜버로 분류한 이들은 범죄 무용담이나 조폭 관련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조폭으로 입문하는 방법에서부터 돈을 버는 방법, 집단 난투극 무용담 등을 담은 영상이 여과 없이 그대로 노출됩니다. 여러 명이 함께 욕설하며 누군가와 겪은 갈등을 이야기하고, 갑자기 소매를 걷어 온몸 가득한 문신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상의를 벗고 운동을 하는 모습이나 콘셉트를 잡고 촬영한 상황극을 올리기도 합니다. ‘누가 이런 영상을 볼까?’란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꽤 많은 사람이 이런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모방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석좌교수는 “청소년일수록 영상 속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따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조폭들의 활동 방식도 과거와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정 지역에서 계파로 묶여 철저한 위계질서 속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또래끼리 모여 활동하는 이른바 ‘MZ 조폭’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고급 외제 차를 타고 다니며 월세 1000만원이 넘는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0일 자신들을 ‘불사파’라 칭하는 조폭 3명을 붙잡았습니다. 1983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투자업체 대표 유모(30)씨의 범행에 가담해 협박과 폭행을 일삼았습니다. 이들 일당은 올 3~4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갤러리 대표 A씨를 통해 유명 화가인 이우환 화백의 작품 4점과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1점 등 5점의 그림에 28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이 돈을 불과 몇 개월 만에 42억원으로 불려 돌려받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가 돈을 주지 못하자 실제 투자금의 3배가 넘는 87억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연 700%대 이자를 자체적으로 적용한 것입니다.이런 MZ 조폭의 출현은 젊은 조폭 층의 증가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조폭 검거자 중 10대가 46명, 20대가 372명, 30대가 360명으로 나타나 30대 이하가 전체 검거자 1264명 중 64.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10대는 2018년 100명에서 지난해 21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조폭들의 활동 양상이 바뀌는 것은 결국 돈벌이와 연결돼 있다고 일선 경찰들은 설명합니다. 불법 도박장이나 협박·감금 등 범죄로 돈을 벌기보다는 유튜브나 코인 관련 사기 등 상대적으로 꼬리를 잡힐 일이 없는 분야로 진출하는 것입니다. MZ 조폭 가운데서는 막노동이나 배달 등 이른바 ‘투잡’을 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조폭 활동을 한 30대 B씨는 “옛날처럼 유흥가에서 보호비를 걷고 진상손님을 내보내 주는 등으로 받는 수고비 등으로는 조폭 생활을 하기 힘들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조폭도 한정돼 있다”며 “협박이나 감금 같은 범죄도 일을 맡기겠다는 의뢰인이 있어야 하지만 의뢰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벌이가 안 되면 일용직 막노동이나 배달을 뛰기도 하고, 유튜브에 영상을 찍어서 올리기도 한다”며 “고급 외제차 등 겉모습과는 달리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 중랑구, 희망의 집수리 지원 대상 총 99가구 선정

    중랑구, 희망의 집수리 지원 대상 총 99가구 선정

    서울 중랑구가 ‘희망의 집수리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수리에 들어간다. 희망의 집수리 지원은 경제적 부담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선뜻 수리하기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창호 등부터 물막이판, 침수경보기, 소화기 등 안전시설까지 총 18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풍기와 보일러도 지원 항목으로 추가됐고, 지원 금액도 가구당 18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됐다. 구는 지난 7월 대상자를 모집하고 8월, 총 99가구를 선정했다. 순차적으로 전문 인테리어 업체를 통한 수리를 진행하며 오는 12월 15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희망의 집수리 지원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셨던 주민분들께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의 집수리 지원 사업을 펼쳐 총 44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 “신발장에 240㎜도 안 들어가”…곰팡이 퍼진 신축 단지

    “신발장에 240㎜도 안 들어가”…곰팡이 퍼진 신축 단지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에 누수, 곰팡이를 비롯해 창틀에 금이 가 있는 등 곳곳에서 하자가 발생해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게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이게 맞나 싶어서 글 올린다”며 “담당 공무원이 관리‧감독을 안 하고, 공사 관계자 말만 믿고 입주민을 양아치 취급하는데 억울하다”고 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천장에 곰팡이가 슬고, 창틀에 금이 가 있다. 창틀에서 창문이 빠진 곳도 있고, 신발장엔 신발이 들어가지도 않는다. A씨는 “입주민이 만져서 새시가 깨졌다는데, 그 새시는 도대체 무엇으로 만들었다는 거냐”며 “240㎜ 사이즈도 안 들어가는 신발장은 누굴 위한 것이냐”고 했다. 이어 “사전 점검에서 이 상태인데, 이게 도대체 정상이냐”며 “입주민 중 누구 하나 죽어야 관심을 가져줄까요?”라고 되물었다. 또 A씨는 “눈에 뻔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업체는 입주를 강행하려고 한다”고 했다.입주예정자들은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하자를 다수 발견해 안전이 우려된다며 사천시청에 사용승인을 반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시공사는 보수를 했다며 23일 다시 현장을 공개했으나, 입주자들은 사정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도배를 다시 하긴 했지만, 여전히 벽지가 뜯긴 곳이 있고 지하 주차장에는 물웅덩이도 발견됐다. 입주자들은 이달 말까지 제대로 하자보수가 이뤄질리 없다며 오는 25일 사천시청 앞에서 아파트 사용승인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시공사는 담당자들이 입주예정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천시청은 시공사가 제출한 감리보고서와 하자조치계획을 바탕으로 건축사 자문을 받아 준공 승인을 할지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 ‘수해’ 주택 파손 시 최대 1억 준다

    ‘수해’ 주택 파손 시 최대 1억 준다

    정부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파손에 대한 지원금을 규모에 따라 최대 1억 300만원까지 늘린다. 침수 주택에 대해서도 종전보다 배로 인상된 600만원을 지원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해 피해 지원 기준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실제 건축비에 크게 미달했던 기존 지원금을 평균 2.7배 상향해 풍수해 보험 미가입자 기준 피해 주택 규모별로 5100만원에서 1억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주택 규모에 따라 2000만~3600만원이 주어졌었는데, 위로금 3100만~6700만원을 지급해 보험 가입자의 80~90%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보험 가입에 따른 형평성을 위해 보험 가입자에게는 별도의 위로금을 1100만~2600만원까지 지급한다. 침수 주택에 대한 지원 기준도 상향한다. 그동안 침수 주택에 대한 지원금은 도배·장판 비용을 기준으로 가구당 300만원이 지급됐으나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피해까지 고려해 종전의 두배인 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으로 주된 영업장에 침수 이상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업체별로 300만원을 제공해 왔으나 이번에는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도에서도 재해구호 기금을 활용해 사업장별로 200만원씩 별도로 지급한다. 사망자(실종 포함)의 유가족에게도 장제비가 포함된 소정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농업 분야는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아 복구하도록 하고, 그동안 자연재난 피해 지원에서 제외됐던 농기계·설비 피해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과 관련해 “종전보다 기준을 대폭 상향해서 충분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 GS칼텍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나서

    GS칼텍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나서

    GS칼텍스가 여수시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나선다. GS칼텍스는 16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 공동사업’ 실행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은 총 6억 원으로 GS칼텍스가 2023년 초 한국에너지 재단에 기부한 100억 원 중 여수지역에 5억 원을 특별 배정하도록 하고 GS칼텍스 임직원 후원금에 회사 매칭 그랜트로 1억 원을 추가 조성했다. 한국 에너지재단은 매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벽체와 천장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난방 공사, 도배 시공,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난방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기업체로는 최초로 GS칼텍스가 동참하게 되어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의 양적, 질적 수준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우리 회사는 여수시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손을 맞잡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와 여수시, 한국에너지재단은 여수지역 저소득층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공동사업을 통하여 올해 200가구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00가구씩 총 5년간 6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 중국 산부인과에 ‘난자 기증’ 등 불법 광고물 도배…병원이 대리모 알선

    중국 산부인과에 ‘난자 기증’ 등 불법 광고물 도배…병원이 대리모 알선

    중국 쓰촨성(省) 청두의 화시제2병원 여자 화장실 벽면 전면이 모두 ‘대리모 알선’, ‘난자 기증’ 등의 불법 광고물로 도배돼 있으며, 사실상 병원 측이 이를 방치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고 중국 매체 구파이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사건은 이 병원 2, 3, 4층의 산부인과 진료실이 있는 여자 화장실을 방문했던 한 여성이 문제의 불법 광고물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의혹을 제기해 외부에 알려졌다.  사진을 처음 촬영해 SNS에 공유한 이 여성은 “광고물에는 기증 난자와 대리모 알선 등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어서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불임 판정을 받거나 임신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마치 불법 행위를 알선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광고물을 방치한다는 것은 그 배경에 병원이나 의료진들이 있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광고물 중에는 기증 난자와 대리모 등을 동시에 시술할 시 가격 할인이 제공된다는 내용도 게재돼 있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병원 관계자는 “2~4층에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등이 있는데 불임 환자들이 보통 여기 화장실을 주로 이용한다”면서 “청소부서 직원들이 일주일에 두 번 정기적으로 벽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떼고는 있지만 청소를 해도 곧바로 부착되는 것들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 화장실 입구 앞에 불법 광고물 부착 금지라는 경고문을 세워둘 것”이라고 했다. 중국의 인간보조생식기술관리법 제3조에 따르면 기증 난자를 시술하는 불임 진료 기술은 의료 기관에서만 수행하도록 규정해오고 있다. 또, 모든 불임 치료는 의료를 목적으로 시술돼야 하며 어떤 형태로든 대리모를 알선하고 부당 이득을 취득하는 것을 금지한다. 현지법에 따르면 병원에 부착된 해당 광고물의 내용은 모두 불법 시술에 해당하는 셈이다. 이를 어길 시 3만 위안(약 520만 원)이하의 벌금과 책임자에 대한 행정 처분이 내려진다. 다만 이들 모두 행정 처분에 그친다는 점에서 중국에서는 ‘대리모 출산이 합법적이지는 않지만 불법도 아니다’는 우스겟소리가 나돌 정도로 규제가 허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욱이 지난 2020~2022년 코로나19 사태 확산이 거듭되면서 해외 대리모 중개 시행 업체들이 중국으로 몰려들면서 중국의 대리모 시장의 활황 조짐을 보였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국 남부 광둥성의 광저우일보는 지난 20년 동안 중국 대리모 시장은 일종의 산업으로 성장했으며, 어떤 형태로든 의료 기관과 의료진이 대리모 시술에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정했다. 
  • 하자에도 ‘그냥 사세요’ 없다… 원희룡 “민간임대아파트 하자, 조치 확인 뒤 공사비 잔금 지급”

    하자에도 ‘그냥 사세요’ 없다… 원희룡 “민간임대아파트 하자, 조치 확인 뒤 공사비 잔금 지급”

    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15곳·1만호 하자 전수조사 시작하자투성이 신축 아파트 조롱성 낙서에원 장관 “용서 안 돼” 신속 보수 지시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임대아파트 공사 지연으로 곳곳이 하자 투성이인데도 ‘그냥 사세요’라는 입주민을 향한 조롱성 글이 남겨진 데 대해 분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의 하자 보수 조치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한 뒤에 공사비 잔금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3일 서울 고척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하자 민원 점검 현장을 찾아 이렇게 말했다. 국토부는 최근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15곳 1만여호에 대해 이날부터 하자 민원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입주민들을 만난 원 장관은 “민간임대주택 품질관리를 위해 입주 예정자뿐 아니라 하자 전문가도 참여해 점검을 강화하겠다”면서 “사전점검에서 지적된 하자가 조처됐는지 철저히 확인한 뒤 공사비 잔금을 지급하고 입주가 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하자 점검에는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관리단, 하자분쟁조정위원회 등이 대거 참여한다.벽지 찢어지고 섀시도 없는데 입주 시작하자보수 요구하자 “그냥 사세요” 낙서 앞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제일풍경채 충주 호암’에서 각종 하자보수 문제가 드러나자 원 장관은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 이달 6일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 일부 세대에선 벽지가 찢어져 있는 등 도배가 제대로 돼 있지 않고 벽과 창 사이 틈이 벌어져 바깥이 훤히 보이거나 베란다 섀시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벽 시공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입주민의 쪽지 옆에는 ‘그냥 사세요’라는 조롱성 낙서가 적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 내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알려지면 공분을 샀다. 이에 원 장관은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자재 수급 곤란 등 건설업체도 어려움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미안하다’는 말 대신 ‘그냥 사세요’라고 조롱까지 했다니 용서가 안 된다”며 신속히 하자 처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었다.
  • “입주자 억장 무너져”… 부실 임대아파트 ‘조롱 논란’에 원희룡 분노

    “입주자 억장 무너져”… 부실 임대아파트 ‘조롱 논란’에 원희룡 분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충북 충주의 신축아파트가 마감이 덜 된 상태로 입주를 시작해 논란이 된 일과 관련, “그냥 살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든 민간 임대아파트 하자 민원에 대해 전수조사 방침을 밝혔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 참관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는 원 장관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냥 사세요’라는 메모지가 붙어 있는 사진을 소개하면서 “벽지는 찢어져 있고, 천장은 마감도 안 되어 있고, 베란다에는 섀시도 없었다”며 “이런 신축 아파트에 ‘그냥 살라’니, 입주자는 억장이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이어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건설업체가 시공한 일부 서민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하니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설업체도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자재 수급 곤란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미안하다’는 말 대신 ‘그냥 사세요’라고 조롱까지 했다고 하니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라며 건설업체를 비판했다. 원 장관은 그러면서 “그나마 국토부가 확인에 나서자 부랴부랴 하자처리를 완료했다”라며 “서민이 거주하는 민간 임대아파트에 대한 하자민원을 전수조사, 하자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지난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제자 난리 난 신축아파트’라며 충주의 한 임대아파트 실내와 외부 사진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다. 논란이 된 아파트는 충주의 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74~84㎡ 총 874가구 규모다. 입주 지정 기간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지만, 사진을 보면 도배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벽체에 금이 갔으며 창 섀시마저 빼먹은 집도 있었다. 심지어 사전점검 때 벽지가 누락됐다는 한 입주민의 지적에 도배 대신 ‘그냥 사세요’라는 글을 적어놔 논란이 커졌다.
  • 광고 도배한 항공기·공유자전거 가능해진다

    광고 도배한 항공기·공유자전거 가능해진다

    항공기에 상업광고를 포함한 전면 도배(래핑) 광고가 허용된다. 공유자전거(대여자전거)에 대한 상업광고도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개정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이 6일부터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 지원, 옥외광고 산업 진흥 및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옥외광고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항공기 본체 옆면의 2분의1 이내 크기에서 자사 광고만 가능했으나 상업광고를 포함한 전면 광고가 허용돼 코로나19로 인한 탑승객 감소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항공사의 경영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행안부는 기대했다. 행안부는 또 공유자전거 광고가 도입되면 현재 70여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사업의 적자를 줄여 공유자전거를 더 활성화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차해 영업 중인 음식판매 차량(푸드트럭)에는 전기를 이용한 광고가 가능해진다. 일반적으로 교통수단에는 전기를 이용한 광고가 허용되지 않았으나,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영업 중인 음식판매 차량에 한해 규제를 완화했다. 이와 함께 정당 현수막의 표시 방법 및 기간도 구체적으로 규정됐다. 정치적 현안, 당원 모집 등 통상적인 정당 활동으로 보장되는 광고물을 정당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하되 현수막에 정당 및 설치 업체의 연락처와 15일 이내의 표시 기간을 명시하도록 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번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련 업계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LG 노린 中가전업체의 거짓 광고, 카타르 도하에 도배?

    삼성, LG 노린 中가전업체의 거짓 광고, 카타르 도하에 도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지하는 세계 가전업계에서의 위상은 지난해 매출 비중 1~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높다. 그런데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홍보물에 중국 메이저 가전업체인 하이센스(Hisense)가 ‘중국 1위, 세계 2위’라는 광고홍보문을 카타르 곳곳에 대대적으로 내걸면서 ‘허위 사실’ 게재라는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하이센스는 지난 2019년 LG전자로부터 특허침해금지소송을 당하며 논란을 일으켰던 중국의 대표적인 메이저 가전업체다. 당시 LG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지방법원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하이센스 TV가 LG전자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과 무선랜 기반 데이터 전송속도 증강 등의 특허 기술을 침해한 혐의로 미국법인과 중국법인 모두를 제소했던 바 있다.그 무렵 LG전자는 하이센스에 수차례 경고장을 보내 특허 침해 중지를 요청했으나 해당 업체 측이 불성실하게 태도로 일관하면서 소송으로 불거진 사건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월드컵 특수를 이용한 하이센스가 돌연 ‘중국 1위, 세계 2위’라는 홍보물을 카타르 현지 주경기장 내부에 대량으로 설치, 축구대표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전 세계 각국에 해당 광고가 생방송으로 송출되게 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 등은 ‘하이센스의 광고 내용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었고, 업체 측이 광고판을 전면 철수해 기존의 내용을 대체한 ‘중국 제조 함께 노력하자’는 문구가 새로베 등장했다’고 2일 보도했다. 당초 논란이 된 광고 문구는 중국 시장조사업체 AVC Revo 조사를 바탕으로 계획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0월까지 하이센스가 제조한 TV가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를 제치고 1위인 삼성에 이어 2위의 시장 출하량을 기록했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업체 조사에 따르면 같은 시기, 하이센스 TV의 중국 국내 시장 점유율은 25.19%로 전체 1위를 기록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대대적인 광고, 홍보였던 셈이다. 하지만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 제공업체 옴디아(Omdia)조사 결과는 이들의 주장과 달랐다. 옴디아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시기 전 세계 TV 판매량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총 20.2%를 차지해 부동의 1위를 기록했고 이어 LG전자가 12%, TCL11.7%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이들에 이어 4위(10.1%), 샤오미가 5위(6.5%)에 링크됐다. 특히 같은 기간 글로벌 TV 매출 및 수익 부문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독보적이었다. 삼성전자는 이 시기 글로벌시장 매출 부문에서 총 30.2%의 비중을 달성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LG전자(17%)가 2위, TCL(9.3%)이 3위를 기록했다. 하이센스의 매출 규모는 같은 시기 8.6%로 4위에 그쳤다.  그런데도 해당 광고판이 월드컵 주경기장 곳곳에 설치돼 세계 각국에 그대로 송출되자 중국 내부에서 조차 비판이 일었고, 급기야 하이센스 측은 논란이 된 광고 내용을 전면 교체, 2일 현재는 ‘중국 제조, 함께 노력하자’라는 문구로 대체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러면서도 중국 관영매체들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가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일본과 미국 기업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면서 "중국 기업들은 현재는 세계 2위 규모이지만 이미 그 이상을 차지할 저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도 과거엔 저가형 제조업에 출발해 현재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중국 제조업 역시 최고가 하이엔드 브랜드로의 전환하는 시점에 서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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