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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백 쇼케이스] 스텔라 ‘마리오네트’ 이어 ‘떨려요’로 섹시 정점

    [컴백 쇼케이스] 스텔라 ‘마리오네트’ 이어 ‘떨려요’로 섹시 정점

    걸그룹 스텔라(Stellar)가 20일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롤링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약 4개월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 이날 스텔라(효은, 가영, 전율, 민희)는 지난해 섹시 콘셉트로 주목을 받은 ‘마리오네트’로 쇼케이스의 첫 포문을 열었다. 엉덩이와 가슴라인을 강조하는 도발적인 안무와 함께 검은 스타킹으로 무장한 스텔라의 의상은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했다. 이어 섹시 콘셉트의 정점을 찍는 새 싱글 ‘떨려요’의 무대도 펼쳐졌다. 스텔라는 ‘떨려요’의 노랫말 속 남자를 유혹하는 여성의 모습을 고혹적인 눈빛과 온몸을 떠는 안무로 표현하며 아찔한 관능미를 발산했다. 한편 스텔라는 2011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걸’로 데뷔한 후 주로 귀엽고 발랄한 말괄량이 여동생 이미지를 보여주다가, 지난해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마리오네트’를 통해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 가요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이번 신곡 ‘떨려요’는 그 연장선 상의 곡으로 티저 이미지와 영상 공개만으로도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나인뮤지스 등 유명 아이돌들의 곡을 도맡아 작업해 온 프로듀싱 그룹 ‘모노트리’(MonoTree) 소속 작곡가 황현의 곡이다. 글·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재미 한인 3·4세대에 ‘독도는 한국 땅’ 알려야”

    “재미 한인 3·4세대에 ‘독도는 한국 땅’ 알려야”

    “독도가 대한민국의 명백한 영토임을 재미 한인 3·4세대들에게 바로 알려 주세요.” 신순식(56·4급) 경북도 독도정책관이 미국 현지 한국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독도 바로 알리기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신 정책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티넥호텔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33회 정기학술대회(16~19일)’에 참가해 협의회 소속 교장과 교사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곳, 독도’를 주제로 강연했다. 우리나라 공무원이 외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독도를 주제로 강연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알려졌다. 통상 지금까지 독도 관련 해외 행사에는 민간단체들의 참여가 주를 이뤘다. 신 정책관은 NAKS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강연에서 독도가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자료를 제시해 가며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이 독도 영유권 진실을 은폐, 왜곡하고 있는 점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려고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 정부와 재외동포들은 국제적으로 독도를 조직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 정책관은 강연에 앞서 경북도와 NAKS 간 업무협약을 맺고 독도 역사교과서 왜곡 등 갈수록 노골화되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미 한인 3·4세대를 대상으로 독도 교육 강화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대한민국·독도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독도 홍보물을 나눠주고 홍보 노하우를 들려줬다. 1981년 미국 연방 정부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미주 전역에 총 14개 지역협의회와 위원회로 구성됐으며, 회원 학교 1000개(교사 5000명, 학생 4만명)를 두고 있다.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 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그림으로 들여다본 착한 욕망·나쁜 욕망

    그림으로 들여다본 착한 욕망·나쁜 욕망

    욕망의 힘/이명옥 지음/다산책방/332쪽/1만 6000원 “이 세상에 자신을 풍요롭게 하는 착한 욕망이 있는 반면 또 다른 욕망을 갈망케 하여 착한 욕망을 축소시키거나 파괴하는 나쁜 욕망이 있다”고 철학자 말렉 슈벨은 ‘욕망에 대하여’에서 말했다. 문학과 예술, 철학은 알 수 없는 불안과 나쁜 욕망을 잠재우고, 선한 욕망을 일깨워 삶의 에너지가 되도록 안내한다. 미술 에세이집 ‘욕망의 힘’은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다룬 그림 83점을 고전문학, 영화, 소설, 철학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들여다본다. 아이디어가 넘치는 문화예술 기획자이자 작가, 미술관장인 저자는 고전 명화에서부터 현대미술까지 해외 및 국내 작가의 그림을 폭넓게 소개하며 미적 안목을 넓히도록 돕는다. 길지 않은 글 속에 작품 해설과 함께 인용되는 소설이나 영화 속의 명문들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면서 글의 내용을 더욱 풍요롭게 꾸며 준다. 우선 ‘사랑, 원초적 욕망’에서 잭 베트리아노, 제임스 타소, 그뢰즈, 볼디니 등의 그림으로 성적인 욕망과 사랑,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쁜 욕망 극복하기’에서는 시린 네샤트, 일리야 레핀, 디에고 리베라 등의 그림을 통해 이기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는지, 전쟁과 억압은 왜 생겨나는 것인지를 들여다본다. ‘성취욕, 존재 추구에 대한 욕망’에선 에곤 실레, 마그리트, 고흐, 오키프 등의 작품과 함께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가, 성취욕이 병들지 않고 온전히 결실을 맺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본다. 마지막으로 ‘소통, 관계 회복에 대한 욕망’에서는 복잡한 관계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수르바란, 모란디, 황선태, 남경민, 휘슬러, 고야, 노먼 록웰 등 기쁨과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그림들을 소개한다. 책 표지에 등장한 도발적인 붉은 색깔의 구두가 녹아내리는 듯한 그림은 노세환의 ‘신데렐라 구두에 대한 고정관념의 한계’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폭주하는 아베] ‘전쟁 가능 나라’ 한발 더… 아베, 국민·야당 반발에도 軍國 야욕

    [폭주하는 아베] ‘전쟁 가능 나라’ 한발 더… 아베, 국민·야당 반발에도 軍國 야욕

    아베 신조 정권이 16일 집단자위권을 허용하는 무력공격사태법 개정안 등 11개 안보 관련법 제·개정안을 일본 중의원(하원)에서 야당의 반발과 퇴장 속에 표결, 통과시켰다. 평화헌법을 무력화시키는 안보 관련법안의 입법화가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평가된다. 위헌 논란과 시민사회의 반발 속에서 법안은 이날 최종 관문인 참의원으로 보내졌다. 참의원에서 표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집권 자민·공명당 양당은 60일 안에 출석의원 3분의2 찬성으로 재가결할 수 있다. 법안은 오는 9월 27일 정기국회 폐회 직전까지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연립 여당은 중의원 본회의에서 자위대법 개정안을 비롯한 11개 안보 관련법 제·개정안을 여당 단독으로 가결시켰다. 이를 반대했던 민주·유신·공산·사민·생활당 등 주요 5개 야당 의원들은 표결 직전 퇴장했다. ●껍데기만 남은 日 평화헌법 아베 총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정적인 견해가 더 강한 집단자위권 법안 등의 안보법안 개정안에 대해 수적 우위를 앞세운 ‘정면 돌파’를 택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집단자위권을 골자로 한 안보 관련법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방어를 위해서만 무력을 행사한다’는 전수(專守)방위 개념에 따라 자위대에 부과되던 각종 제약이 사라지게 된다. 자위대의 무력행사가 가능해져 평화헌법은 껍데기만 남게 된다. 자위대의 활동 범위도 전 세계로 확대된다. 무력공격사태법 개정안은 타국에 대한 무력 공격이라도 자위대가 무력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제3국이 공격당할 경우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반격하는 권리인 집단자위권 개념을 담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지난 5월 “일반적으로 해외 파병이 금지돼 있지만 (무력행사의) 조건에 합치하면 타국에서 무력을 행사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반도 유사시 미군 후방 지원을 상정한 현행 주변사태법을 대체할 중요영향사태법안은 ‘방치할 경우 일본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태’ 때 전 세계 어디에서나 자위대가 미군 등 외국 군대를 후방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조문을 담았다. 사실상 미군의 후방 병참기지 역할을 떠맡은 것이다. 이들 법안에 대해 국제 분쟁 해결 수단으로서의 교전권을 부정한 헌법 9조에 위배된다는 헌법학자들의 지적과 시민사회의 반발이 확산되면서 아베 정권의 인기도 40% 이하로 떨어졌다. 반대 여론도 50%에 육박한다. 절차상, 내용상 위헌 논란 속에서도 아베 내각은 지난해 7월 1일 종래의 헌법 해석을 변경해 집단자위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방침을 각의에서 결정했다. 안보 관련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이번 회기 내 통과를 밀어붙이고 있다. 자민당 측은 “국가의 안전 보장 환경이 매우 까다롭게 변화하고 있고, 억지력과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법안을 고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후쿠시게 다카히로도 “국제 정세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군사대국화와 남중국해에서의 공세적인 활동이 안보법제 제·개정의 주요 배경이 되고 있지만 일본 일반 여론은 아베 정권의 무리수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민 8할 “안보 법안 이해 못 해” 법안이 중의원을 통과한 뒤 아베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다는 인식 속에서 일본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전쟁을 미연에 막기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참의원에서 논의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깊어지도록 설명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의 집단자위권 법안 강행 처리에 대한 야당과 시민의 반발도 확산 일로에 있다. 법안이 중의원을 통과한 이날 밤 국회 주변에는 수만명의 시위대가 모여 중의원 통과를 규탄했다. 집권 여당의 안보법안 강행 통과에 반발하고 있는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는 “국민 8할이 정부 설명이 부족하다고 하고, 과반이 위헌이라고 보거나 법안에 반대한다고 답하는 와중에 강행 처리하는 것은 전후 일본 민주주의의 큰 오점”이라며 “아베 총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즉각 법안을 철회하는 것뿐”이라고 비판했다. ●中 “안보법 본질은 우릴 적으로 삼는 것” 아베 정권의 폭주에 대해 중국은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이날 ‘자신의 망상에 취한 아베’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아베는 자위대가 해외에서 전투할 권리를 얻어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변하지만 안보법의 본질은 중국을 가상의 적으로 삼는 것”이라면서 “일본이 미국 뒤에 숨어 도발한다면 중국은 일본에 치명적인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양제츠(楊潔?)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첫 중·일 고위급 정치대화를 가졌으나 안보 법안 문제로 분위기는 싸늘했다. 양 국무위원은 회담에서 “일본 중의원이 안보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전후 일본이 군사안보 영역에서 채택한 사상 유례없는 행동”이라며 “우리는 엄중한 항의와 엄정한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일본이 역사적 교훈을 깊이 새기고 평화 발전의 길을 지속적으로 걸을 것을 정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 ‘의사들의 전쟁’

     최근 들어 국내 각급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앉은 자리’에서 질병을 치료한다는 고답적인 의료 개념을 적극적으로 확장한 결과다. 즉, 의료가 더 이상 병원이나 지역에서 보수적으로 영향권을 지키려 해서는 안 된다는 개척적 발상이고, 오는 환자만을 치료하는 과거의 진료권 행사 방식을 뛰어넘는 도발적인 시도다. 이런 변화는 의료의 산업화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가까운 중국 시장을 겨냥했다가 패퇴한 아픈 기억들을 가진 우리지만, 의료의 해외 진출이 의료의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개념의 영토 확장, 시장 확장이라는 점에서 가지 않을 수 없는 길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의료 해외진출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의료진이 직접 찾아나섰던 예전의 왕진(往診)과는 또 다른 개념이다. 왕진이 아픈 환자만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였다면, 해외 진출은 환자를 찾아가는 왕진의료의 확대이자 동시에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물론, 이런 의료 수출의 배경에는 단기간에 우뚝하게 성장한 우리의 의료, 그리고 그 의료와 연계된 자본이 존재한다. 사실, 자본이라고 말하는 건 너무 거창하다. 왜냐면, 해외 시장을 열겠다고 독하게 맘 먹고 ‘나라 밖의 전쟁터’에 나서는 의료인들이 가진 자본이라는 ‘전쟁비용’은 국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나 대기업이 책정한 전략예산처럼 거액이 아니다. 그렇다고 병원이 대는 비용도 아니다. 오로지 의사 개인 돈일 뿐이다. 그래서 그들의 각오가 더 비장하고, 그들의 의지가 더 결연하다.  혹자는 “돈 까먹으러 가는 거지”라거나 “돈 많이 벌어놓은 모양이네”라고 쉽게 말하고 마는 의료인들의 그 답 없는 도전, 총성도 없는 살벌한 전쟁의 이면을 들여다 본다. ■찾아오는 환자는 늘었지만…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는 한국브랜드병의원협회(회장 안건영) 주최로 의료 해외진출과 관련한 의미있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한 한림대 정왕교 교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규제연구센터 김장욱 분석평가실장의 발표를 보면, 우리가 이 시점에서 왜 ‘의료’라는 상품을 들고 마치 ‘기업가’처럼 해외로 나가야 하는 지를 설득력있게 보여 준다.  먼저, 정왕교 교수의 발표를 보자.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2년 15만 9464명이던 것이 2013년에는 21만 1218명으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이로 인한 수익은 1030억원이서 3930억원으로 4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내용을 좀 더 상세하게 들여다 보자.  병원 이용 형태(2013년 기준)별로는, 외래진료가 17만 27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입원 2만 137명, 건강검진 1만 8379명 등이었다. 이들이 이용한 병원으로는, 7만 7738명(36.8%)이 상급종합병원을, 5만 2996명(25.1%)이 종합병원을, 4만 6366명(22.0%)이 의원을, 1만 8638명(8.8%)이 병원을 각각 이용해 이들이 전체의 93% 가량을 차지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활약이다. 규모 면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해외 환자 유치율이 22.0%라는 건 의사 수 등 규모의 불리를 이겨냈다는 점에서 ‘선전’이라는 평가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면 환자들의 국적 분포는 어떨까. 역시 중국이 5만 6075명(26.5%)으로 압도적이다. 이어 미국 3만 2750명(15.5%), 러시아 2만 4026명(11.4%), 일본 1만 6849명(8.0%), 몽골 1만 2034명(5.7%)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베트남 카자흐스탄 캐나다 필리핀 영국 호주 우스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폴 아랍에미레이트 독일 프랑스 등이 0.4∼1.4%대 안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를 국가별 증감 추이로 분석해 보면 우리 의료에 대한 각 나라별 선호도를 가늠할 수 있다. 중국의 경우, 2011년 1만 9222명에서 5만 6075명으로 3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고, 러시아는 9650명에서 2만 4026명으로 2.5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비해 미국 환자는 약간의 증가 수준이었고, 일본 환자는 2만 2491명에서 1만 6849명으로 오히려 상당히 감소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야 한다  이 간단한 분석은 우리 의료의 해외 진출이 어느 곳을 목표로 해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답은 중국과 러시아다. 사실, 미국 환자는 속을 들여다 보면 실상과는 약간 다르다. 미국에서 직접 우리나라를 찾는 환자라기보다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나 한국에 체류하는 주한미군이 많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렇다고 보면 중국이 우리의 의료 수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략적 타깃임을 간파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떻든, 우리나라를 찾아 의료 서비스를 받는 해외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이 현상 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몇 가지 문제가 남는다. 이처럼 찾아오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수익 창출에 한계가 있으며, 이미 국내 의료 시장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냉정한 평가가 그것이다. 또 인도적·선의적 관점에서도 의료 수준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곳을 찾아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은 권장할 일이다.  이에 따라 국내 각급 병·의원들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운영을 시작했는가 하면, 연세의료원·삼성의료원 등 대형 병원과 우리들병원을 비롯한 병·의원들의 해외 진출도 크게 늘었다.  한국개발연구원 규제연구센터 김장욱 분석평가실장의 분석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건수는 모두 125건으로, 2013년의 111건 대비 12.6%의 증가 추이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35건, 동남아 18건, 몽골12건, 중동 5건 등으로 나타났다.  진출 형태도 눈여겨 볼만 하다. 진출 사례 125건 중 단독 진출이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라이센싱(브랜드) 26건, 프랜차이징 25건, 연락사무소 21건, 합작 10건 등이었다. 나머지는 자선진료소나 위탁경영 등이었다. 특징적인 것은,미국의 경우 단독진출이 19건으로 가장 많았던데 비해 중국은 라이센싱과 프랜차이징이 각각 11,15건을 차지(단독 진출은 4건)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에 진출한 의료기관의 진료과목에는 우리 의료의 강점과 약점이 함축적으로 투영돼 있다. 피부·성형이 39건으로 압도적 우위에 있었고, 한방 23건, 치과 13건, 종합 10건, 건강검진 4건 등이었다.    ■‘의료’와 ‘산업’ 사이  문제는 이렇게 물꼬가 트였지만, 갈 길이 멀고 험하다는 점이다. 의료기관이 해외로 진출할 때는 대부분이 산업적 목적을 1차적으로 지향한다. 하지만 국내 의료 관련법에 따르면 의료법인으로서는 원천적으로 해외 진출이 어렵다. 이 때문에 중국 등지의 광대한 시장으로 노리고 진출하는 대부분의 병의원들은 개인투자 형식을 취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해외 시장으로 나갔던 수많은 의료기관들이 패퇴했다. 개인 자격으로는 현지 협상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의료행위에 대한 현지 신뢰도에도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정부의 보호 정책이 거의 없어 시쳇말로 현지 당국과 중간에 개입하는 거간꾼들의 쉬운 먹잇감이었던 셈이다.  중국에 진출했다가 고전 끝에 철수한 한 의료인은 “법과 제도 때문에 인력 파견이나 송금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현지 정보 부재와 자금 등의 문제 때문에 결국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선택이었다”면서 “의료법인이 아니라 개인 자격의 해외 진출은 현지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기 어려워 분쟁 상황에서는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데, 이는 곧 실패를 의미한다”고 털어놨다.  한국브랜드병의원협회 안건영 회장은 “많은 국내 의료기관들이 해외로 나가 시장을 확보하고, 앞선 의료를 통해 국위를 선양할 기회를 갖고 싶어 하지만, 국내 법과 현지 정보부족, 현지 지원체제 부재와 인력수급, 자금 조달 등의 문제로 엄두를 못 내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의료법인의 투자 규제 문제를 단시일 내에 전향적으로 풀어낼 수 없다면, 해외에 진출할 경우에만 산업적 기준을 적용하는 등 이원체제로 접근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한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의료는 규제나 법규정의 측면에서 서로 융합하기 어려운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먼저, 우리나라는 의료가 수익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 대한 진료가 우선이라는 고전적 의료관이 의료 정책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의료에 대한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이 사실이다. 또 현재의 국민건강의료보험 체계도 이같은 공공성을 전제로 구축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내 의료 시장이 과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해외에서의 의료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병원에 앉아서 찾아오는 환자만 치료하던 고답적 방식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아가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해외 진출 논의가 달아오르고, 실제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의료가 아닌 산업적 관점으로 보아야만 이해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이다.  김정욱 분석평가실장이 의료 해외진출의 애로사항으로 제시한 △정보 부족 △현지 네트워크 부재 △법과 제도 미비 △인력수급의 어려움 △자금 조달체계의 부재 등은 뒤집어 말하면 우리 의료기관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기본 요소 중에서 의료인들의 의지 말고는 갖춰진 게 거의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이런 상태라면 ‘수출’로 표현되는 고부가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이 많았지만, 성공 사례가 손으로 꼽을 만큼 희귀한 데는 이런 배경이 작용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수많은 제약과 규제의 벽을 넘어 현재 중국 정부가 비준한 유일한 한중 합작병원으로 자리 잡은 상하이 서울리거성형미용병원의 성공 사례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상하이 서울리거성형미용병원의 도전  상하이 중심가 동방명주와 월드금융센터, 상하이센터가 한눈에 보이는 황푸 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리거병원은 한국의료수출협회가 공인한 의료수출 제1호 병원이다. 중국 철도 시설을 현대적으로 리노베이션한 연건평 2000여 평의 이 병원은 한국 의료기관이 아니라 의료인 개인의 중국 진출이라는 불리를 극복하기 위해 3년여에 걸쳐 현지 규제기준 이상의 인력과 시설을 갖췄다. 반도체 공장 수준의 무균 시스템병원에다 심장 격인 수술실은 천재지변에 대비한 비상 동력 공급장치을 설치했으며, 최근 급신장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력을 감안해 최고 수준의 스파 치료시설도 마련했다. 이 병원의 목표는 간단하다. 중국 최고의 글로벌 미용성형 병원을 만들어 최고의 의료 수준과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앞선 의료시스템과 잘 훈련된 의료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등으로 중국 현지 의료의 ‘거대한 틈새’를 공략했다. 현지인들의 반응은 고무적이었다. 이곳에서 치료받고 있는 한 중국인 환자는 “중국에서 가장 발전했다는 상하이에서도 지금까지 정도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는 어려웠다”면서 “서울리거병원은 한국의 앞선 성형 및 피부 관련 의료서비스를 한국인 의사로부터 제공받는다는 점 뿐 아니라 중국 의료의 수준과 다양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도 바람직한 사례”라고 말했다.  서울리거병원이 중국에서 주목할 성공을 거둔 것은 철저한 현지화 결과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홍성범 병원장은 중국 현지화의 관건으로 중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들었다. “이곳에서 중국을 단순한 시장으로만 보려고 하면 답이 보이지 않는다. 중국이 아무리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들의 부가 거저 얻어진 것은 아니다. 그들을 진정성 있게 대하고, 성실하게 진료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라면서 “현지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 자본 등에서 결코 좋은 조건이 아니라면 정착할 때까지는 물론 안정된 후에도 철저한 현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리거병원의 현지화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홍성범 병원장은 “한국의 의료라고 해서 당장 중국 환자들이 관심을 가질 거라는 생각은 착각”이라면서 “중국 시장을 공략 대상으로 삼기보다 중국의 의료 발전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현지 의사들을 교육하는 등의 접근도 중요한 현지화 전략이다. 이런 맥락에서 서울리거병원은 한국의료수출협회로부터 ‘국제 성형외과 의사교육센터’로 공인받아 중국 의사들을 교육하고 있고, 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안지에로펌 이수철 변호사는 “의료 수출의 전제조건은 철저한 현지 분석과 대응, 그리고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는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정부의 금융지원은 물론 국내에서는 당장 현실화가 어려운 영리병원 문제에 대한 보완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제도 보완이 없으면 문화적·지리적으로 우리와 이질감이 적고, 시장이 큰 중국에서도 다른 경쟁국에 밀릴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문제들  홍성범 병원장은 “법적 명의가 중국 측에 있어 권리 행사가 극히 제한적인 원내원(院內院) 방식이나 수익률 제고에 한계가 있는 기술제휴 컨설팅 방식이 아니라 서울리거병원은 투자자 지배권을 확보할 수 있는 합작병원 방식으로 중국에서 입지를 다졌다”면서 “이를 성공이라고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성공으로 가는 한 과정일 뿐이며,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지적은 현장 조사에서도 확인된다. 2013년에 한 조사기관이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 현황 및 전망’조사 결과, 특별법 제정 등 법적·제도적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무려 49.8%에 달했다. 또 전문기관과 전문가 육성을 통한 지원이 45.4%, 전문 펀드 조성 등 금융 지원방안 마련이 33.8%에 이르렀다. 정부간 보건의료 협력외교(29.7%), 해외진출 병원에 대한 별도의 평가 및 인증절차 마련(23.1%)도 중요한 대책으로 꼽혔다.  사실, 영리병원 허용 문제는 국내에서 논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는 현안이다. 경제력의 격차가 의료 격차로 나타나는데 대한 국민적 거부감 때문이다. 여기에다 영리병원을 허용해서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수혜를 보는 집단이 민간보험사일 것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꼽힌다. 영리병원의 비싼 의료비를 국민건강보험이 감당할 수 없어 결국 부유층은 사보험으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어 사보험은 배를 불리는 반면 국민건강보험 체계는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또 사회적으로 건전하지 못한 자본이 대거 병원 경영에 유입되는데 따른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영리병원을 허용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일각에서는 “선거가 있는 한 영리병원 문제는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필자는 지금도 국내에서의 영리병원 허용에 반대한다. 논리는 이렇다. 같은 감기 환자를 똑같은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A 병원의 진료비는 1000원이고 B 병원의 진료비를 5000원이다. 이는 진료 수준이나 치료 방식, 약제의 차이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진료 외적 서비스에서 발생한 차별이라고 보는 게 옳다. 가뜩이나 양극화가 심각한 우리나라에서 의료를 두고 이런 불평등이 현실화한다면,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내부 분열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건보 가입자가 속속 사보험으로 말을 갈아타면서 발생하는 건강보험 체계의 붕괴는 국민보건 차원에서 볼 때 재앙이다. 국내외 민간 보험사들이 영리병원 허용에 목을 매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 때문에 의료 수출까지 막아서는 안된다는 논리도 충분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 의료와 산업이라는 두 측면에서 볼 때, 국내 의료인력과 시설은 이미 포화 수준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적절하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의료에너지를 투입할 합리적인 용처가 필요하다. 의료수출을 통해 의료 영역을 확대해야 하는 한 가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다른 관점은, 의료를 적극적으로 산업화해 국부 창출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논리다. 사실, 우리 의료는 임상 분야에 지나치게 치중해 왔다. 당장은 진료의 질과 양이 일정 수준 확대되는 효과를 보였으나, 기초연구를 통한 의료 수준의 향상에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의료 신기술은 물론 의료와 밀접한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도 비효율성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의료 수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의료의 산업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관련 법령의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는 결국 의료의 낙후와 건강보험 수급체계의 왜곡, 의료수익의 투자 기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얼마 전, 서울 강남의 한 개원의 원장 집에서 발견된 거액의 현금 다발은, 투자 등 선순환 체계로 끌어들이지 못한 의료수익이 어떤 문제를 낳을 수 있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상하이에 터를 닦은 서울리거병원이 실패하면 적어도 의료 분야에 있어 중국은 더 이상 한국 의료의 이상향이 될 수 없게 된다”는 홍성범 원장의 비장함이 상징하는 한국 의료의 현실이 더 이상 의료선진화의 족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를 위해서는 한번 두드려보고 마는 식이 아니라 실효성있는 정책을 만들고, 이를 근거로 국민적 합의를 끌어 내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야심 만만한 우리 의료인들이 ‘의료’라는 무기를 들고 해외로 나가 전쟁을 벌이는 판에 정부가 팔짱만 끼고 있어서는 되는 일이 아니다.  jeshim@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北 미사일 회피…수리온, 서북도서를 지켜라

    [밀리터리 인사이드] 北 미사일 회피…수리온, 서북도서를 지켜라

    그동안 북한은 같은 유형의 도발 대신 항상 새로운 형태로 도발을 감행했다. 특히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북한군의 예상 도발 시나리오 중 가장 유력하게 대두되는 방식 중 하나는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특수부대원의 강습이다. 특수부대가 대규모로 남하해 서북 5도서 가운데 규모가 작은 대청도나 소청도, 우도 등을 기습 점령해 인질협상을 하는 시나리오다. 북한은 최근 백령도 북쪽 50km 지점의 황해북도 고암포에 공방급 공기부양정 60여척을 주둔 시킬 수 있는 기지를 건설했다. 공방급 공기부양정은 시속 50노트(92km/h)의 속도로 물위를 달릴 수 있다. 공기부양정의 특성상 부두가 없어도 해안에 바로 상륙 할 수 있다. 한척에 35~55명의 특수부대원을 태울 수 있다. 이 공기부양정 60여척이 백령도 북쪽에 배치돼 있다는 것은 최대 3300여명의 특수부대원을 일시에 상륙시킬 능력이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우리 군은 공방급 공기부양정의 강습에 대비해 백령도에 AH-1S 코브라 공격헬기를 배치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만약 북한군이 기습에 성공해 우리 서북도서를 점거하면 즉시 탈환해야 하는데, 그때 특전사를 태우고 갈 헬기가 바로 수리온이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수리온은 승무원 외에 7명의 무장병력을 태울 수 있다. 또 헬기 양쪽에 국산 7.62mm 기관총인 K-12 기관총을 2정 배치해 항공사격도 할 수 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해안 도서지역이나 내륙 하천을 저공침투비행해 특수부대를 강습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북한군이 점령한 지역으로 들어 갈 때는 북한군의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인 ‘화승총’ 등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때문에 화승총의 적외선 추적 능력을 마비시키는 플레어를 투하하며 진입하는 훈련도 하고 있다. 우리 군은 이런 상시적인 국지도발 대비훈련을 통해 북한군이 어떠한 형태로 도발하더라도 막아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글·사진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 마고 로비, “도발적인 포즈에...”

    마고 로비, “도발적인 포즈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24)가 잡지 ‘엘르’ 8월호를 장식했다. 드라마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에 출연하고 있다 영화 ;포커스’, ‘어바웃 타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에서도 연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日 정상회담 해도 관계 진전은 회의적”

    한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을 해도 실질적인 관계 개선에는 회의적이라는 관측이 미국 의회에서 나왔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최근 펴낸 ‘한·미 관계’ 보고서에서 “박근혜 대통령이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모두 서로 타협하려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망한 것으로 12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의회조사국은 특히 “과거사 문제에 대한 접근이 서로 충돌하고 악순환에 갇혀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일본이 2차대전 당시의 행위에 대해 완전히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하면서 한·일 관계의 다른 측면들을 과거사 문제와 연계하는 반면, 아베 총리는 일본 민족주의자들이 자학적이라고 여기는 증표들을 역사교과서 등에서 지움으로써 역사적 자긍심을 회복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의회조사국은 “양국 정부가 정상회담을 하더라도 북한 도발 등에 대한 즉자적 대응을 유지하는 차원을 넘어서는 관계로 진전시킬 이해나 역량이 있는지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미 관계는 1953년 동맹을 체결한 이후 가장 강건한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몇 달간 양국이 이견을 보이는 분야에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는 한국의 대미-대중 관계를 가늠해보는 리트머스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의붓딸과 아버지의 위험한 관계, ‘내 남자’ 메인 예고편

    의붓딸과 아버지의 위험한 관계, ‘내 남자’ 메인 예고편

    “다시는 영화를 만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만들었다” 쿠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의 신작 ‘내 남자’가 오는 16일 국내 개봉한다. 이 작품은 2007년 나오키상을 수상한 사쿠라바 카즈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근친상간이라는 충격 소재와 비판적인 시선에 쿠마키리 감독의 고민이 깊었을 터. 하지만, 그는 이후 영화를 못 하는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찍겠다는 각오로 메가폰을 잡았다고 전했다. 영화 ‘내 남자’는 쓰나미로 가족을 잃은 소녀 ‘하나’와 그녀를 딸처럼 키워온 남자 ‘준고’의 위험하고 처절한 비극적 사랑을 담은 드라마다. 고아가 된 소녀 ‘하나’는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상을 받은 배우 니카이도 후미가 맡았다. 하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딸로 입양한 ‘준고’는 일본의 대표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가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로 흘러나오는 니카이도 후미의 독백이 애틋하고 처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떨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준고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이 느껴져 몰입도를 높인다. 예고편 전반에 흐르는 빗소리와 파도소리는 음울하고 퇴폐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그들의 위험한 사랑은 깨끗하고 아름답게 그려진다. 화면 위에 새겨진 붉은색 카피는 도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그들의 위험한 사랑에 대해 궁금하게 한다. ‘내 남자’는 제36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쿠마키리 감독은 ‘여름의 끝’에 이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아시아영화의 창’ 부분에 공식 초청돼 국내 관객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오는 16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128분. 사진 영상=수키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북한군 군사분계선 침범… 軍 ‘경고사격’ 받고 퇴각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철원 부근 비무장지대(DMZ) 안쪽의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추후 다른 도발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2일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강원도 철원 DMZ내 MDL에 접근해 최전방 경계초소(GP)를 지키던 우리 군이 경고방송을 실시했다”면서 “북한군은 방송을 듣고도 MDL을 수십m 침범했고 우리 군이 십여발의 경고 사격을 실시하자 비로소 북쪽으로 물러났다”고 밝혔다. MDL 선상에서 북의 정찰활동은 자주 발생하지만 군 당국이 경고사격을 실시하게 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은 통상 경고 방송을 하면 물러났지만 이번에는 사격을 한 다음에야 물러나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북한군이 대응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남북한은 MDL에서 남북으로 각각 2㎞ 떨어진 구역을 DMZ로 설정했지만 동서로 155마일(248㎞)에 달하는 MDL은 철책선으로 연결돼 있지 않다. 나무나 콘크리트에 MDL임을 표시한 푯말 1292개를 200~300m 간격으로 세워놓는 방식으로 남북한 경계를 구분한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기본적으로 이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해 우리 군이 경고 사격을 실시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하기도 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북한군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육상에서 MDL을 침범하는 식의 저강도 도발을 실시해 경계망을 교란한 뒤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기습적 해상 도발을 감행하는 ‘성동격서’(聲東擊西)식 도발을 실시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일?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인지 살펴보니?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대응사격은 없었다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여자의 변신은 무죄 “저 SNL의 김슬기 맞아요”

    [포토] 여자의 변신은 무죄 “저 SNL의 김슬기 맞아요”

    김슬기의 도발적인 화보 사진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 김슬기는 잡지 ‘퍼스트룩’과의 화보 촬영에서 섹시한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화보 속 김슬기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등과 허리를 과감하게 노출했고, 짙은 아이라인과 빨간색 립스틱으로 섹시미를 돋보이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南 도발 땐 이희호 여사 방북 무산”

    조선중앙통신이 8일 남측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모독하며 계속 도발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다음달 방북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통신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보수 언론을 비롯한 남조선의 불순 세력이 이 여사의 평양 방문 문제를 갖고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훼손하고 있다”며 이같이 위협했다. 김대중평화센터와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지난 6일 개성에서 실무 접촉을 하고 다음달 5∼8일 이 여사의 평양 방문 일정에 합의했다. 북한은 또 우리 해경이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송환할 것을 요구하고 남측이 선원들을 계속 억류할 경우 단호한 대응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정부는 구조된 선원 5명 중 3명이 귀순 의사를 밝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화보 속 여자연예인들의 수영복 대결…‘섹시미 폭발!’

    화보 속 여자연예인들의 수영복 대결…‘섹시미 폭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최근 수영복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자연예인의 수영복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티파니, 혜박, 미쓰에이 페이, 최여진 등은 화보를 통해 수영복 자태를 선보이며 탄력 있는 몸매를 과감하게 뽐냈다. 화보 속 티파니와 혜박은 우아하면서도 여성의 바디라인을 강조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골드레더 장식의 원피스 수영복으로 도회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티파니는 붉은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주며 섹시하고 도발적인 분위기를, 혜박은 내츄럴한 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러운 건강미를 뽐냈다. 그녀들의 완벽한 수영복 자태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미쓰에이 페이와 최근 슈퍼쥬니어 최시원과 사랑스러운 가상부부를 연출한 세계적인 모델 리우웬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 수영복으로 섹시하고 현대적인 비치 패션룩을 완성했다. 한편 이들이 착용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 수영복은 라펠라의 듄스 컬렉션으로 노출 없이도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최여진과 혜박의 매끈하고 탄력 넘치는 몸매를 유감없이 과시한 수영복 또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들이 선택한 수영복은 현대적인 느낌과 시스루 디자인이 더해진 원피스 수영복으로 최여진은 화이트 컬러를, 혜박은 강렬한 레드 컬러를 선택해 각기 다른 섹시미를 선보였다. 이처럼 최근 셀레브리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수영복은 모두 이태리 명품 토털패션브랜드 라펠라 (LA PERLA)의 제품으로, 갤러리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라호텔 아케이드, 갤러리아 온라인 몰(http://www.galleria.co.kr)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라펠라는 오는 8월 청담동 명품거리에 전세계 최대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어 국내 명품패션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北 이희호 여사 방북 의미 제대로 새겨야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다음달 5일 3박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남북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이 여사의 방북은 남북 모두에 관계 개선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부는 어제 이 여사의 방북 시 언론인의 동행 취재를 허용하는 방침을 시사하기도 했다. 유아물품 지원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여사는 항공편으로 평양을 방문해 백화원초대소에 머물면서 아동병원, 평양산원, 어린이집(보육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표면적으로 인도적 지원이 목적이지만 남북 당국 간 채널이 단절된 상황에서 경색 국면에 물꼬를 틀 수 있는 상징적 의미가 작지 않다. 북측의 대남 창구인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이 여사의 방북을 승인한 만큼 나름대로 예우를 갖출 것으로 보이지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93살의 노구를 이끌고 이 여사가 평양행을 강행하는 만큼 북측 수뇌부가 남북 화해를 염원하는 국민적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남북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연평도 도발에 따른 5·24 대북제재 조치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미 연합 군사훈련과 대북 전단 문제 등 기존의 현안이 있는 데다 올 들어 서울 북한인권사무소 개소, 남측의 독자적인 대북 금융 제재 등 추가 조치가 더해져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북한이 최근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를 동원해 대남·대미 비방 수위를 높이고 있어 남북 간 군사적 긴장감마저 고조되는 상황이다. 남북 당국 간 대화 자체가 끊어진 상황에서 남북 관계를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하려면 양쪽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어야 한다. 북한이 지금처럼 남한 당국과 직접 대화를 거부하면 남북 관계의 질적 변화는 요원한 일이다. 북측이 주장하는 5·24 조치 해제 등은 남북 당국자 간 책임 있는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박근혜 정부 역시 ‘통일 대박’을 앞세우고 당국자 간 대화를 촉구하면서 독자적인 금융 제재를 강행하는 방식으로는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 남북 관계 진전도 이뤄 내기 어렵다. 남북 문제는 큰 틀에서 봐야 한다. 급변하는 동북아시아 정세나 한·미, 북·미 관계에서 우리가 외교안보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될 수 있다. 남북 당국 모두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 [쇼케이스 영상]‘링마벨’ VS ‘컴슬로울리’…걸스데이의 팔색조 매력

    [쇼케이스 영상]‘링마벨’ VS ‘컴슬로울리’…걸스데이의 팔색조 매력

    걸스데이(민아, 소진, 유라, 혜리)가 6일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소재 KBS스포츠월드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1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이날 걸스데이는 정규 2집 ‘러브’(Love)의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과 수록곡 ‘컴슬로울리’(Come Slowly)의 무대를 차례대로 선보이며 쇼케이스를 꾸몄다. ‘링마벨’(Ring My Bell)이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소녀의 심장 소리를 벨소리로 표현한 곡이라면, ‘컴슬로울리’(Come Slowly)는 헤어진 연인에게 돌아오면 안 되느냐고 떼를 쓰다가도 난 정말 괜찮다며 천천히 돌아오라 말하는 여자의 감성을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피아노 선율에 담아낸 발라드곡. 걸스데이는 ‘링마벨’을 통해서는 섹시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컴슬로울리’를 통해서는 도발적이면서도 우수에 찬 무대를 펼치며 걸스데이 특유의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그간 각양각색의 콘셉트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걸스데이는 “1년 만에 컴백한다는 것과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사실에 책임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더 좋은 느낌이 날 때까지 녹음을 계속한 것은 물론 구두 하나 고를 때부터 액세서리 하나 낄 때까지 이번 앨범에 모든 부분에 참여했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했다. 글·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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