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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 통일은 이미 ‘진행형’이다/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시론] 통일은 이미 ‘진행형’이다/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모두 2만 8759명이다. 3만명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리고 ‘북한 이탈 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올해로 만 19년이 됐다. 이 법은 탈북민 정착 지원 업무를 보건복지부에서 통일부로 이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여기에는 탈북민을 ‘보호받아야 할 대상’으로부터 ‘함께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존재’로 보는 인식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통일’이라고 하면 두 가지 뜻이 있다. 영토 통일과 제도 통일을 의미하는 ‘유니피케이션’(Unification)과 통합을 뜻하는 ‘인티그레이션’(Integration)이다. 여기서 통합은 언어 통합, 역사 통합, 교육 통합, 복지 통합 등 남북 7500만 민족이 언어공동체·역사공동체·문화공동체로 완전히 하나로 되는 것을 말한다. 유니피케이션이 ‘물리적 통일’을 뜻한다면 인티그레이션은 ‘화학적 통일’을 의미한다. 동·서독 통일처럼 유니피케이션은 정치적 결단으로 한순간에 이루어질 수 있지만, 그 이후의 통합은 대략 30년 정도에 해당하는 한 세대가 걸린다. 화학적 통일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구성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통일이 된 지 26년이 된 독일의 경우 아직도 통합이 진행 중이다. 우리의 상황은 어떠한가. 1997년 북한 이탈 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졌지만, 탈북민의 우리 사회 안착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통일부 산하 탈북민 정착지원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이 지난해 실시한 경제·사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탈북민의 학력은 고졸 이하가 70%에 이른다. 고용률과 실업률은 남한 주민과 비교해 각각 6.1% 포인트, 1.4% 포인트가 낮다. 평균 소득은 남한 근로자의 3분의2 수준이다. 변화 추세를 보면 희망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탈북민 고용률은 2013년 51.4%에서 2015년 54.6%로, 같은 기간 실업률은 9.7%에서 4.8%로 개선됐다. 한국에 와서 자신의 소득에 만족한다는 탈북민 비율은 27.6%(남한 국민 11.4%), 소비생활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23.8%(남한 국민 13.9%)이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전반적으로 적응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탈북민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남한 국민들의 탈북민들에 대한 수용성이다. 우리 사회는 아직 탈북민들을 ‘평범한 이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천안함·연평도 도발은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정권이 저지른 것이다. 하지만 아무 죄도 없는 초등학생 탈북민 자녀가 학교에 가면 ‘빨갱이’로 따돌림을 당하는 게 현실이다. 탈북민 엄마는 가슴에 피가 맺힌다. 우리 주변의 경상도 사람, 전라도 사람 대하듯이 탈북민들을 함경도 아지매, 평안도 아저씨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탈북민 3만명 시대라고 하지만 5000만 남한 국민의 0.06%에 불과하다. 이 정도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앞으로 2400만 북한 주민들을 어떻게 수용하겠는가. 북한 전체주의에서 살아온 탈북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서 자기 힘으로 자립·자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줄 필요가 있다. 남북하나재단도 교육, 취업·창업, 건강·의료 분야에서 꾸준히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탈북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 속도는 너무 느리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40개의 탈북민봉사단이 발족했다.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은 우선 12개 단체를 대한민국에 잘 정착하고 있다는 뜻인 ‘착한(着韓) 봉사단’으로 선정하고 이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탈북민들의 사회봉사 참여는 놀라울 정도다. 지난해 조사 결과 자원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는 탈북민은 23.5%로, 남한 국민의 평균 18.2%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사이 탈북민들은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해 온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 국민들이 탈북민들을 그냥 ‘평범한 이웃’으로 받아들이려는 의지다. 탈북민들을 진정 ‘먼저 온 통일’로 받아들이려면 우리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 오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이 오면 필자는 탈북단체장들과 함께 헌혈하러 갈 생각이다. 많은 탈북민들이 함께하면 좋겠다.
  • 박대통령 “北 오판 막을 길은 강력 유엔 제재”

    박대통령 “北 오판 막을 길은 강력 유엔 제재”

    軍 “한·미 공조 탐지 준비 완료” 한·미·일 오늘 실무 화상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이는 (북한이) 체제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사회를 향한 협박을 계속하겠다는 뜻”이라며 “이런 북한의 오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이런 북한의 매번 반복되는 긴장 유발과 도발 행위는 우리 국민을 위협하고 공포심을 극한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공조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발언은 전날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1차장을 통해 발표한 도발에 대한 ‘혹독한 대가’가 실제로 혹독해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이를 위해서는 중국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해 줘야 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은밀히 로켓 추진체를 조립하는 등 발사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탐지·추적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양 산음동 미사일 공장에서 로켓 추진체 부품을 이미 수송했고 현재 발사대 인근 건물에서 1, 2, 3단으로 구성된 로켓 동체 조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국방부는 한·미·일 3국 국방 당국이 5일 오전 차장급 실무자 간 화상회의를 열고 북한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태희 몰디브 화보, 해변에서 도발 눈빛

    김태희 몰디브 화보, 해변에서 도발 눈빛

    배우 김태희가 몰디브에서 촬영한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김태희는 기존의 여성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공개된 화보 속 그녀는 은은한 펄감이 있는 블루컬러의 슬림한 원피스를 착용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핸드백을 함께 스타일링 해 2016 새로운 리조트룩을 완성했다. 또 다른 컷에서 그녀는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헤어스타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옐로우와 블랙컬러의 조합이 산뜻한 니트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매치하여 여성스럽지만 패셔너블한 그녀만의 매력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화보 속 김태희가 착용한 모든 제품은 ‘크리스챤 디올의 2016 크루즈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태희의 진솔한 인터뷰와 화보는 인스타일 매거진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인스타일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韓 함정 20여척 훈련·美 이지스함 급파… 대북 무력시위

    韓 함정 20여척 훈련·美 이지스함 급파… 대북 무력시위

    美 특수부대 한국 파병 사실 공개北 NLL 인근 방사포 배치에 맞불 軍 “北 잔해 낙하하면 요격” 경고 보유 PAC2 요격 고도 15㎞ 불과 “실제 北미사일 요격 회의적” 우세 군 당국이 4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잔해 일부가 우리 영토에 떨어질 경우 요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와 동·서해에서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미국도 특수부대의 한국 파병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이지스함을 추가 배치하는 등 한·미 군 당국이 본격적으로 북한에 대한 경고성 무력시위를 개시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 미사일이나 잔해물 일부가 비행항로를 벗어나 우리 영토나 영해에 낙하할 경우 요격할 수 있도록 방공태세를 강화했다”며 “자위권 차원의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예하 서북도서사령부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해병대 K9 자주포 40여문, 코브라 공격헬기 등 장비 200여대를 동원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북한군이 최근 서해 NLL 인근 갈도에 122㎜ 견인 방사포를 배치하고 사격 진지를 신설한 데 대한 맞대응이자 추가도발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해군 1함대와 2함대도 이날 각각 동해와 서해상에서 광개토대왕함(3200t급) 등 수상함 20여척을 동원해 함포 사격 및 잠수함 격멸훈련을 실시했다. 주한미군은 유사시 북한 핵·미사일 시설 등을 파괴할 특수부대인 제1공수특전단과 75레인저 연대 병력이 한국군 특수전사령부와 연합훈련을 하기 위해 도착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 7함대는 이와 별도로 북한 탄도미사일을 추적 감시하기 위한 이지스 구축함을 동중국해에 추가 배치했다. 하지만 국방부가 공언한 대로 군이 현재 보유 중인 패트리엇(PAC)2 미사일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국방부는 북한이 동창리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우리 영토인 백령도 상공을 통과할 때 고도가 180㎞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이 통상적 영공 범위인 100㎞ 이내를 지나거나 영토·영해에 떨어질 경우 요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PAC2 미사일은 요격 고도가 약 15㎞에 불과하고 목표물 근처로 날아가 폭발해 그 파편을 이용해 항공기나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식이라 요격률은 30%로 평가된다.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한·중 정상, 45분간 전화통화…朴대통령 “中 적극 협조 요청”

    한·중 정상, 45분간 전화통화…朴대통령 “中 적극 협조 요청”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5일 밤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 등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박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통화는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한 달 만에 중국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저녁 9시쯤 시작해 45분간 진행됐다.박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결의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하는데 있어 중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로, 이번만큼은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하고 실효적인 결의를 유엔 안보리에서 채택하는 등 국제사회의 단호한 메시지가 신속히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북한에 대해 다양한 수단을 가진 중국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다만 청와대는 중국과의 협의를 거쳐서 시 주석의 발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중 양국은 상호양해 아래 자국정상 언급을 중심으로 발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등 이른바 ‘북핵 3원칙’을 내세우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논의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왔다.그러나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하는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커진 시점에 한중 정상이 전화통화를 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중국측의 입장이 주목된다.특히 북핵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지난 2일 북한을 방문한 당일 북한이 ‘위성발사’라고 주장하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계획을 기습발표한 것도 양 정상간 통화 성사의 배경으로 거론된다.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다음날인 지난달 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연쇄통화를 갖고 ‘포괄적이고 강력한 대북제재’ 방안 마련에 의견을 모은 바 있다.박 대통령은 중국이 대북제재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주한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북한을 뺀 북핵 5자 회담 검토 등을 언급하며 중국의 적극적인 대북제재 동참을 촉구해왔다.역대 네차례의 북한 핵실험 이후 한중 정상간 통화가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6년 10월 1차 핵실험, 2009년 5월 2차 핵실험, 2013년 2월 3차 핵실험 직후 양국 정상간의 통화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또한, 시 주석이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를 놓고 외국 정상과 통화를 하는 것도 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28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반도 핵문제를 거론하며 “서로 충돌하지 말고 존중해나가자”고 언급한 바는 있으나 북핵실험 등에 대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다.
  • ‘썰전’ 유시민, 전원책 ‘새타령’ 도발하자 재치있는 반박… “산을 옮긴 게 아냐” 무슨 뜻?

    ‘썰전’ 유시민, 전원책 ‘새타령’ 도발하자 재치있는 반박… “산을 옮긴 게 아냐” 무슨 뜻?

    ‘썰전’ 유시민, 전원책 ‘새타령’ 도발하자 재치있는 반박… “산을 옮긴 게 아냐” 무슨 뜻?썰전 유시민 전원책 ‘썰전’ 유시민 전원책의 재치있는 언변을 통한 입씨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국보위 전력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당적을 바꾸는 의원들을 비판하며 ‘새타령’을 부르다가 갑자기 유시민 작가에게 화살을 돌렸다. 전원책 변호사는 유심니 작가에게 “당적 몇 번 바꿨느냐”고 물었고, 이에 유 작가는 “4번 바꿨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어 “이 산으로 가면 ”뻐꾹뻐꾹‘ 저 산으로 가면 뻐뻐꾹’하며 ‘새타령’의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그러자 유시민 작가는 “산을 옭긴 게 아니다. 산 이름이 바뀐 것”이라고 재치있게 반박해 전원책 변호사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北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너지 말라”

    여야 정치권은 3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북한에 대해 한목소리로 즉각적인 중단 및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북한이 4차 핵실험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지 한 달여 만에 미사일 발사로 또다시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면서 “만약 도발을 감행한다면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넌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북을 언급하며 “북한이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오판을 저지르지 않도록 중국은 설득 노력과 함께 안보리 제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지난 번 북한의 핵실험 때 국제사회의 경고 조치가 미약했기 때문”이라며 “국제사회가 말만이 아닌 제대로 된 제재를 해서 다시는 무력 도발을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전술핵 배치와 관련, “핵을 살 수만 있다면 사서라도 우리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북한이 또다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한이 도발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화 요구에 호응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원식 국민의당 대변인은 “한반도 및 국제적 긴장을 악화시키는 행위”라며 “정부는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려는 노력을 계속해서 한반도의 긴장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북한의 즉각적인 중단과 남북대화 재개를 동시 요구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北 미사일 발사로 자멸 재촉할 텐가

    우려했던 대로 북한이 미사일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도발 예고로 동북아에는 또다시 긴장의 격랑이 일고 있다. 북한은 그제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관련 국제기구에 오는 8~25일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 올리겠다고 통보했다. 인공위성을 빙자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하겠다는 속셈이다. 설령 북한이 진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다 해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것이므로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기술 사용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다. 4차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이런 움직임을 비웃기라도 하듯 미사일 발사를 예고했다. 자멸의 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짓이다. 김정은 정권의 무모함에 절로 혀를 내두르게 된다. 그 혹독한 대가를 도대체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걱정스럽다.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 움직임에 소극적인 중국과 러시아도 장거리 미사일 도발까지 목도한다면 더이상 북한을 두둔할 명분도 이유도 없게 된다.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흘려듣지 않길 바란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도모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는 5월 초로 예정된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강성대국’ 치적을 안팎에 과시하려는 김정은의 허황한 욕심일 수도 있겠고, 국제사회의 어떠한 제재 위협에도 끄떡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엿보이기도 한다.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전격 방북 시점을 노려 공표했다는 점에서 협상전술적 목적이 다분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유가 어찌 됐든 장거리 미사일 발사 버튼을 누른다면 그 찰나의 환호성은 얼마 안 가 탄식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를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대를 17m 정도 증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미사일의 사거리가 미국 본토까지 날아갈 수 있는 1만 3000㎞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물체도 500㎏까지 늘렸을 가능성이 크다. 성공한다면 소형화된 핵탄두를 장착해 워싱턴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얘기여서 북핵은 이제 가상의 위협이 아닌 실체적 위협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를 결사적으로 막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규탄과 성명 등 선언적 경고만으로는 결코 북한을 멈춰 세울 수 없다. 국제사회가 단호하고도 일치된 의지를 보여 줘야 한다. 무엇보다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다. 때마침 방북한 우다웨이 특별대표의 행보에 주목하는 이유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한·중 정상회담 등 기회 있을 때마다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어떤 행동도 반대한다”며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는가. 중국은 이번에야말로 북한을 설득해 미사일 발사를 중지시켜야 한다. 그것이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길이다. 북한도 자멸을 재촉하는 악수(惡手)를 거둬야만 할 것이다.
  •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中 “신중하게 행동하라” 경고… 日 “영공·영해 침범 땐 요격”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中 “신중하게 행동하라” 경고… 日 “영공·영해 침범 땐 요격”

    日 “안보리 결의 위반… 안보 위협” 中 “한반도 평화 위해 건설적 역할” 러 “北, 국제법의 보편적 규정 무시” 북한의 ‘광명성’ 발사 예고와 관련해 일본이 영공 통과 시 요격 명령을 내리는 등 즉각 경계 태세 강화에 들어갔다. 미국은 “무책임한 도발”이라고 비판했고, 중국은 “신중하게 행동하라”고 경고하는 등 관련 국가들이 긴박하게 반응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일본의 안보에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한·미와 연대해 발사를 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자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 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오키나와 내 2곳에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를 배치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토, 영공 또는 영해에 들어오면 요격토록 하는 ‘파괴조치 명령’을 자위대에 내렸다고 발표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조선(북한)이 신중하게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조선은 역시 우주를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 그러나 현재 조선의 이 권리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로 제한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상황에서 조선이 이 위성발사 문제와 관련해 자제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며 조선반도의 긴장을 추가로 끌어올리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루 대변인은 또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유관 각방(각국)의 공동의 책임”이라면서 “중국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반응은 2014년 7월 북한이 스커드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을 때 표현한 “현재 국면에서 우리는 유관 각국이 자제하기를 희망한다”보다는 강경한 태도이다. 하지만 중국이 한·미·일의 바람대로 북한을 강력 제재하는데 동참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3일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 발표는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면서 “북한은 국제법의 보편적 규정에 대한 도발적 무시를 과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김정일 생일 전 13~15일 유력… 8일엔 눈 예보로 발사 어려울 듯

    북한이 오는 8∼25일 ‘위성’(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국제기구에 통보함에 따라 구체적으로 언제 발사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시된 날짜 범위 내에서 북한이 고려할 만한 것으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날짜 미정)과 설 연휴(6∼10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생일(16일) 등이 있다. 우선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확정된 이후 미사일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나온 뒤 새로운 도발에 나서는 패턴을 반복해 왔기 때문이다. 북한은 2012년 12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유엔 제재가 나오자 거기에 반발하며 다음해인 2013년 2월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바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유엔 안보리가 오는 12∼15일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위성을 발사한다면 결의안 채택 2∼3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북한이 민족 최대의 명절로 꼽는 김 전 위원장의 생일을 더 고려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이럴 경우 통상 김 전 위원장 생일 전날인 15일쯤 ‘김정일 생일’을 기념하는 당·정부기관의 중앙보고대회가 열림에 따라 13~15일이 발사의 ‘골든타임’이란 분석도 있다. 북한이 그동안 우리의 취약시간을 노려왔다는 점에서 다른 변수들을 제쳐 두고 설 연휴 기간에 전격적으로 쏘아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기상청은 설날인 8일은 발사대가 있는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 눈 예보가 있어서, 현실적으로 발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 특별대표의 방북으로 북·중 간 협상의 여지가 열려 있어 당분간 발사를 보류할 수 있다는 관측도 없지 않다. 그러나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기상조건 외에 안보리 결의, 우다웨이 방북 등은 북한의 결심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뉴스 분석] 김정은, 도발 마이웨이…정부 “혹독한 대가”

    [뉴스 분석] 김정은, 도발 마이웨이…정부 “혹독한 대가”

    北 ‘핵 고도화’ 능력 부각 위협…안보리 대북 제재 논의 압박용 방북한 中 우다웨이 역할 주목 북한이 김정은(얼굴)식 ‘마이웨이’를 고수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제4차 핵실험에 이어 오는 8일부터 25일 사이에 장거리 로켓까지 발사하겠다고 국제사회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논의 및 중국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는 것이다. 장거리 로켓 발사가 강행될 경우 남북 관계는 물론 북·중 관계, 동북아 정세 등이 격랑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은 3일 “북한은 지금 국제정치의 한 행위자로서 플레이를 하려는 것”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최근 북핵 국면에서 안보리 제재 결의안 논의를 두고 한·미·일이 중·러를 압박하는 가운데, 북한이 스스로 유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탄도미사일 ‘카드’를 꺼냈다는 얘기다. 이때 북한의 메시지는 ‘제재는 답이 아니며 대화 국면 조성이 필요하다’는 정도로 풀이된다. 더불어 대내외에 ‘핵 고도화’ 능력을 부각시켜 협상력을 키우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 정부 등 주변국들은 즉각 강력한 경고로 맞섰다.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는 한반도는 물론 이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발사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군은 장거리 로켓 발사 시 궤적 추적을 위해 해군 이지스 구축함 2척을 서해상과 제주도 남방 해상에 배치했고 그린파인과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 탐지 전력도 총동원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분명히 했으며 일본 정부는 영해 등에 침범하는 북한 미사일에 대한 ‘파괴조치 명령’까지 내렸다. 중국 정부도 “신중하게 행동하라”고 경고했다. 북한이 실제 로켓을 발사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발사 여부가 안보리 제재 결의안의 수위 및 국제사회의 대응 양상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관련기사 4·5면
  • “러시아·IS·中·北 위협에 직면”… 美 국방예산 ‘선택과 집중’

    “러시아·IS·中·北 위협에 직면”… 美 국방예산 ‘선택과 집중’

    러 대응 4배…IS 격퇴 50% 증액 기술력 우위 위해 R&D 12% 투자 “北 도발 탓 주한미군 늘 전투 태세” 내년도 미국 국방예산은 러시아 견제와 이슬람국가(IS) 격퇴에 방점이 찍혔다. 주한 미군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전투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2일(현지시간) 2017 회계연도(2016년 10월~2017년 9월) 국방예산으로 5827억 달러(약 709조원)를 요구한다고 발표했다. 전년도에 비해 0.3% 줄었다. 카터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소재 싱크탱크 이코노믹센터에서 “미국은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IS의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들에 대해 육·해·공중전뿐만 아니라 사이버·우주·전자전에서도 우위를 점해야 한다”며 예산안을 소개했다. 그는 “북한의 핵프로그램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은 미국과 동맹국에 심각한 걱정거리이고 위협”이라며 “이 때문에 주한 미군이 당장이라도 싸울 수 있도록 늘 준비태세를 갖춰 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북한과 함께 중국, 이란도 미국의 잠재적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요구안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과 우크라이나 내전 개입 이후 거세진 러시아의 공세에 대응하는 데 34억 달러를 편성했다. 이는 전년도 예산보다 4배 늘어난 금액이다. 이 예산은 유럽에 파견되는 미군과 동맹국과의 훈련 빈도를 늘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IS 및 테러와의 전쟁에도 전년도 예산보다 50%를 증액한 75억 달러가 책정됐다. 이 중 18억 달러는 뛰어난 적 탐지 및 타격 능력으로 IS 공습에서 성능이 입증된 GPS 유도 스마트폭탄과 레이저 유도 로켓 4만 5000대를 구입하는 데 쓰인다. 카터 장관은 미군의 기술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2017년도 국방예산의 12.2%에 해당하는 714억 달러를 연구개발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전장으로 떠오른 사이버 세계와 우주에서의 전쟁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각각 70억 달러와 50억 달러를 책정했다. 카터 장관은 이와 관련해 “미국은 현재 벌어지는 전쟁에 대응하는 동시에 30년 뒤에 일어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미나, 터질듯한 S라인 몸매 ‘시선강탈’

    미나, 터질듯한 S라인 몸매 ‘시선강탈’

    가수 미나는 거침이 없다. 무대 위 퍼포먼스가 그랬고 자신의 사랑에 대해서도 그랬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뜨거운 열정이 있다. 활발한 중국 활동은 물론이고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도 다시 물꼬를 트기 시작한 미나. bnt와 진행한 첫 번째 화보에서 그만의 당당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레미떼,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한 화보에서 그는 건강미 넘치는 스포티한 매력부터 아찔한 블랙 룩으로 도발적인 모습까지 마음껏 그의 끼를 발산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랙 컬러의 스포츠 톱과 레깅스로 탄탄한 구릿빛 피부와 몸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블랙 니트 톱에 스키니 팬츠로 각선미를 돋보이게 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블랙 튜브 톱 드레스로 군살 없는 보디라인을 선보였으며 과감한 포즈와 표정으로 시선을 모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오랜만에 진행한 화보 촬영에 대해 “평소 스타일과는 다른 콘셉트의 촬영이라 재미있게 한 것 같다. 원래는 센 메이크업을 주로 많이 했는데 옅은 메이크업도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새롭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가수 미나 하면 떠오르는 섹시한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는 “예쁜 사람은 많다. 옛날부터 건강미 넘치고 볼륨 있는 몸매의 외국 연예인들을 동경하고 좋아했던 것 같다. 저절로 운동도 열심히 하게 되고 예쁜 얼굴 보다는 탄탄한 보디 라인에 신경을 더 썼다. 이런 부분을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정말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이었다. 부담감이나 어려움은 크게 없었다. 사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방송 후 오히려 악플이 줄었다. 김구라 오빠가 잘 받아준 덕도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연하 남자친구와의 세대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외국에서 살다 와서 잘 모른다. 세대차이를 크게 느끼지는 못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우다웨이 전격 방북… 미사일 추가도발 제동거나

    中 우다웨이 전격 방북… 미사일 추가도발 제동거나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2일 전격 방북했다. 한국 정부는 북핵 4차 실험 이후 유엔 안보리의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 도출과 관련,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우 대표의 방북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 대표는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6일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중국의 고위 관리가 북한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북 제재의 열쇠를 쥔 중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방문으로 보인다. 우 대표는 오랜 파트너인 김계관 제1부상을 비롯해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부상 등 북한 외무성 고위 관리들과 만나 중국의 입장을 전달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지 27일 만에 한반도는 긴장 고조와 완화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중국은 대북 석유수출 중단 등 강경 제재를 요구하는 미국의 압박 속에서 6자회담 재개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앞서 우 대표는 지난달 14일 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해 21일 일본 수석대표인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28∼29일 미국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각각 만나 협의했다. 또한 북한의 6자회담 차석대표인 최선희 외무성 미국 담당 부국장이 최근 베이징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북·중 간 사전 접촉 얘기도 나왔다. 우다웨이의 전격 방북에 대해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미사일 발사를 차단하려는 목적이 가장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까지 발사하면 중국도 북한을 관리하는 데 한계에 이를 수밖에 없다”면서 “논의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분위기를 북한에 설명하고 북한의 반응을 살핀 뒤 최종적으로 중국의 입장을 결정하기 위해 방북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소식통도 “우 대표가 리용호 부상을 만나 미사일 발사 중지를 촉구하고 발사 시 예상되는 충격에 대해 경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한국 외교부는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해 줄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면서도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중 양국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8~25일 위성 발사” 北, 끝내 미사일 도발

    “8~25일 위성 발사” 北, 끝내 미사일 도발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국제기구에 잇따라 통보했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군 당국에선 북한이 위성 발사를 명목으로 사실상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하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김광철 체신상이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외교채널을 통해 ITU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위성발사는 정보나 영상을 보내기 위한 목적이며 가동 기간은 4년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발사 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ITU는 북한이 제공한 정보가 불완전하다고 판단해 정보를 더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북한은 영국 런던에 소재한 국제해사기구(IMO)에도 비슷한 구상을 밝혔다. IMO에 따르면 북한은 이달 8∼25일에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으며 위성 이름이 ‘광명성’이라고 통보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발사 시간이 오전 7시부터 정오 사이라고 국제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2년에 사실상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ITU에 지구관측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고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동향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밝힌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현재 없다”고 말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파이트 투나이트 정신으로 北 도발 막겠다”

    “파이트 투나이트 정신으로 北 도발 막겠다”

    한미연합사령부는 2일 토머스 밴달(57) 미국 육군 중장이 주한미군 육군 병력을 총괄하는 미8군사령관에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밴달 사령관은 이날 주한미군 용산기지에서 열린 미8군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전임자인 버나드 샴포 육군 중장으로부터 지휘권을 물려받았다. 밴달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8군의 사명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공격과 도발을 억제하는 신성한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한국군과 함께 강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파이트 투나이트’(당장 오늘 밤 전투가 벌어져도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정신)의 전투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설] 위안부 강제연행 부인한 일본의 이중성

    일본 정부가 ‘12·28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이후 위안부에 대한 망발을 계속하고 있다. 일본은 엊그제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유엔 기구에 제출했다. 오는 15일 열릴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다. 지난달 1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의회에서 밝힌 “위안부를 강제연행한 증거가 없다”는 발언을 문서로 작성한 셈이다. 국제사회를 상대로 위안부 연행의 강제성을 부정함으로써 법적 책임을 희석시키려는 일본의 계산된 외교적 술수나 다름없다. ‘12·28 합의’ 정신과 취지를 깨는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일본의 행태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의 강제연행을 줄곧 부인해 왔던 터다. 일본은 2007년 3월 ‘정부가 발견한 자료 가운데 군이나 관헌에 의한 강제연행을 직접 보여 주는 것 같은 기술을 발견할 수 없다’는 내용을 각의에서 결정했다. 또 아베 총리도 지난달 의회에서 재확인했다. 하지만 강제연행을 증명할 정부의 공문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제연행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유엔 답변서에 버젓이 담았다. 아울러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됐음을 확인했다’는 한·일 양국 정부의 ‘12·28 합의’의 내용을 첨부했다. 합의에서처럼 군의 관여는 나름 인정할 수 있지만 ‘국가범죄’로 직접 연결시킬 수 없다는 속내를 확실하게 드러낸 것이다. “강제 연행당했다”고 절규하는 위안부 생존자의 증언을 부정한 것이다. 국제사회의 여론을 뒤집어 법적 책임을 피하려는 꼼수다. 일본의 도발은 ‘12·28 합의’에서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명확히 하지 않은 규정 탓이다. 일본은 이런 맹점을 파고들어 답변서에서 ‘강제연행이 없었다’가 아니라 ‘강제연행한 증거가 없다’며 마치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듯 교묘하게 왜곡한 주장을 유엔 측에 제시한 것이다. 역사적 진실을 손으로 가리려는 짓임이 틀림없다. 우리 정부는 위안부 합의 이후 일본의 잇단 도발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유엔 답변서에 대해서도 “합의를 번복하거나 역행하는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유감이다. 정부는 위안부 합의를 깨는 일본에 단호하고 엄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따져 물을 것은 물어야 한다. 면죄부를 주는 듯한 인상을 심어 줘서는 안 된다.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상호 비난·비판을 자제하기로 한 합의 내용을 앞세워 변칙적이고 이중적인 플레이를 계속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남북 갈등 무풍? 개성공단 생산액 첫 5억 달러 돌파

    남북 갈등 무풍? 개성공단 생산액 첫 5억 달러 돌파

    지난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 2004년 공단 가동 이래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124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액은 5억 1549만 달러(약 6187억원)로 개성공단 연간 생산액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월별 개성공단 생산액이 5000만 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2015년 개성공단 전체 생산액은 5억 6000만 달러대인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해 8월 북한의 포격 도발 등 내외의 사건에도 개성공단 생산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생산액은 2010년 3억 2332만 달러, 2011년 4억 185만 달러, 2012년 4억 695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북한의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 조치로 134일 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2013년 2억 2378만 달러로 급감한 뒤 2014년 4억 6997만 달러로 회복세를 보인 바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한 관계자도 “지난해 남북 간 개성공단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갈등이 있었지만 공장 가동에는 별문제가 없었고 북한 근로자가 1000명 가까이 증가했고 작업 시간도 늘었다”며 “개성공단 임금 갈등으로 인한 바이어들의 동요도 별로 없어 주문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에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5만 4763명의 북한 근로자와 803명의 남측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개성공단 남측 방문 인원도 12만 8566명으로 2008년 15만 2637명을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에도 남북 관계 최후의 보루로 꼽히는 개성공단의 유지는 북한의 태도 여하에 달려 있다는 입장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대국민담화에서 “개성공단 (입·출경) 인원을 제약하고 있는데, 어떠한 추가 조치가 더 필요한가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시사군도 첫 美 군함…中 “군사 대응” 반발

    시사군도 첫 美 군함…中 “군사 대응” 반발

    中 “법률 멋대로 위반… 경고 조치”대북제재 논의에 악영향 가능성도 미국 해군 구축함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일대를 다시 항행해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군사적 대응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미국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대북 제재 논의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 제프 데이비스는 30일(현지시간) 이지스 유도미사일 구축함 커티스윌버함(8900t급)이 남중국해 분쟁 도서인 파라셀제도(중국명 시사군도)에 속한 트리톤섬을 기점으로 12해리(약 22㎞) 이내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번 작전의 이름은 ‘항행의 자유’로, 이 지역 일대를 항행하는 데 사전 비준을 요구하는 중국·베트남·대만의 항행 제한 정책을 무력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트리톤섬에는 1974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이에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군함이 중국의 법률을 위반해 멋대로 중국 영해에 진입한 데 대해 중국은 경고 조치를 취했다. 우리는 미국이 법규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국방부도 양위쥔(楊宇軍)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리 주둔군이 영해로 도발해 온 미국 군함에 즉각 접근 금지 경고를 내린 뒤 ‘조치’를 통해 쫓아냈다”면서 “미국의 그 어떤 도발 행위에도 중국 군대는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중국이 필요할 경우 군사적 ‘맞불’ 작전까지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미 군함이 시사군도 주변에 처음 진입한 것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스프래틀리제도(중국명 난사군도)를 놓고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과 분쟁을 벌이지만 시사군도는 중국 영토로 굳어지는 분위기였다. 인민일보 해외판 소셜미디어 매체인 ‘협객도’는 “미국이 난사군도에 이어 시사군도에 대해서도 분쟁화를 시도한 건 아시아 각국에 중국과 대항할 힘이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이달 중 미국 가는 조태용…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 나오나

    이달 중 미국 가는 조태용…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 나오나

    “미국 측 사드 배치 공식 제안 땐 우리 측 수용 형태로 갈 것” 관측 6자 틀 내 5자 공조도 논의할 듯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이 한·미 간 첫 고위급 전략협의를 위해 2월 중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의가 가시화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방미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는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평화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 22일 업무보고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한반도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를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조 1차장이 정부 수석대표로 나서고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인사들이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에서는 애브릴 헤인스 백악관 NSC 부보좌관이 수석대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번 협의는 애초 평화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통일외교 차원에서 추진됐다. 하지만 4차 핵실험 이후 북핵 위협이 커진 데다 최근 북한의 장거리로켓 도발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이라 청와대와 백악관 차원에서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급물살을 타고 있는 한반도 내 사드 배치 여부에 대한 결정이 이번 협의에서 이뤄질지도 관심이다. 지난 2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사드의 한국 배치 문제에 대해 한·미 간 협상 중”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이를 부인하면서도 “사드 배치는 안보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 측이 사드 배치 논의를 공식 제안하면 우리 정부가 이를 수용하는 식으로 협상이 진행되는 수순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한·미 NSC 차원의 전략협의가 열리면 사드 배치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이 오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더불어 이번 협의에서는 ‘6자 회담 틀 내 5자 공조’의 실현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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