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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김 美 대북정책특별대표 10~13일 韓·日 방문

    성김 美 대북정책특별대표 10~13일 韓·日 방문

    13일 한·미 6자 수석대표회의 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0~13일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해 파트너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성김 특별대표는 10~12일 일본에서 일본 6자회담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며 12~13일에는 한국을 방문해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한다.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성김 특별대표는 한·일 양국 방문을 통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맞서 공동의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맞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과 함께 추가적인 대응조치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특히 북한의 6자회담 차석대표인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최근 중국을 방문하고 있어 한·미·일 6자회담 대표 간에 어떤 내용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 외교장관은 이달 말 뉴욕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해 3국이 마련할 수 있는 대북제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김 특별대표의 한일 양국방문은 6자회담 수석대표로는 마지막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김 특별대표는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로 내정돼 상원의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日 언론, 한일 정상회담 평가 “위안부 합의 토대로 北문제 파트너 됐다”

    日 언론, 한일 정상회담 평가 “위안부 합의 토대로 北문제 파트너 됐다”

    일본 언론이 7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것에 대해 “위안부 합의를 토대로 북한 문제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8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대를 확인하며 ”북한 문제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며 작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가 관계 개선의 토대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직접 대화가 통례가 되는 흐름을 환영하고 싶다”며 “일본·한국이 협력해야 할 과제는 산적했다. 양국 국민이 직면한 현상을 확실하게 보고 연대 강화의 싹을 소중히 키우고 싶다”고 사설을 썼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쌍방이 미래 지향의 협력을 지향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며 “위안부를 상징하는 소녀상 철거 등 현안이 남았지만, 관계 개선의 흐름이 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1주일 가까이 일련의 국제회의가 이어진 가운데 “매일같이 만났다”며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 함께 참석한 것이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대화한 것 등을 소개했다. 도쿄신문은 작년까지 냉각상태였던 한일관계에 개선 흐름을 보이는 것은 “북한에 의한 위협 증가가 배경에 있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화해·치유 재단’에 낸 10억 엔(약 107억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수용하도록 한국 측이 설득하고 피해자의 이해를 얻어 일본 정부 당국자가 이들을 만나 사죄와 위로의 뜻을 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소녀상을 다루는 것에서 간극을 메우지 못해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등 구체적인 안보 협력도 합의하지 못했다”며 한국·일본 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꺼내는 것을 자제하고 관계 개선 기조를 유지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북핵 국제 공조와 국론 결집 노력 병행하길

    북한 핵·미사일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연쇄 4강 정상외교가 어제 한·일 회담을 끝으로 일단락됐다. 러시아·중국을 거쳐 라오스로 이어진 다자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정상회담이었다. 성과를 속단하기 이르지만 엊그제 유엔 안보리가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을 낸 사실이 주목된다. 주한 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해 온 중·러도 동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은 한·중 및 미·중 정상회담에서 사드가 방어용이라는 한·미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우리로선 안보리 성명에 자족할 게 아니라 보다 실효성 있는 북핵 해법을 찾아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다. 북한은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1000㎞까지 날아가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이 출동할 괌이나 주일 미군기지를 사정거리에 두고 있음을 과시한 것이다. 사드를 무력화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이어 미국의 대한반도 확장억제 전력을 타격하겠다는 위협이었다. 안보리가 올 들어서만 9번째 규탄 성명을 내면서 한가하게 대응하는 동안 북의 핵·미사일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고도화돼 온 것이다. 한·미 정상이 그제 이에 대응해 사드 배치와 확장억제를 통한 한·미 연합 대북 억지력을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지만 만시지탄이란 느낌이 들 정도다. 물론 한·미 동맹 강화만으로 완벽한 북핵 해법을 구하긴 어렵다. 그래서 박 대통령도 사드 문제를 논의할 한·미·중 3자 채널을 거론했을 게다. 하지만 사드는 중국 입장에선 미·중 간 외교 게임일지 모르나 우리에게는 국민의 생명이 걸린 현안이다. 까닭에 중국 측에 사드 배치에 대한 불퇴전의 의지를 밝혔다면 이제 우리의 국론 통합이 관건이 아닐 수 없다. 북핵 국제 공조가 결실을 보려면 우리 내부의 사드 반대론부터 설득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 맥락에서 사드 문제에 대한 야권의 미세한 인식 변화 조짐이 다행스럽다. 강경한 반대 입장을 피력하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그제 국회 연설에서는 공식 언급을 피했다. 당론으로 반대해 온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어제 “사드 배치 찬성 의견도 존중한다”고 했다. 국회 비준동의안을 전제하면서다. 하지만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른 사드 배치 시 미국이 비용을 부담하는 터에 비준안으로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있을지 궁금하다. 야권은 국민 다수 여론에 사드가 북한 미사일에 대비한 최소한의 방어 조치로 투영되고 있음을 유념하기 바란다.
  • “안보리, 의미 있는 대북 후속 조치 동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6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올 들어 9차례 채택된 대북 언론성명이 별다른 효과가 없자 안보리는 “의미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하는 데 동의했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언론성명을 통해 “지난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안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도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에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 언론성명은 지난 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안보리 성명은 “안보리 이사국이 올해 벌어진 일련의 북한 도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면서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안보리 결의안이 부여한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 2270호(2016년) 등은 거리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안보리 성명은 “유엔 회원국은 지난 3월 채택한 안보리 결의 2270호 이행보고서를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해 달라”고 촉구하고 “북한의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의미 있는 추가 조치를 취하는 데 이사국들이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안보리 회의 직후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사를 비롯한 한국과 일본 등 3개국 유엔 관계자들은 합동 브리핑을 갖고 “북한은 올 들어서만 22번의 도발을 했으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류제이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안보리가 언론성명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외교부는 안보리가 언론성명을 채택한 데 대해 안보리의 단합된 의지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러가 모두 동참한 이번 언론성명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속하는 데 강력 경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일 관계 순풍 탔지만 ‘소녀상 철거’ 변수

    한·일 관계 순풍 탔지만 ‘소녀상 철거’ 변수

    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지난해 12·28 위안부 합의 이후의 양국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앞으로 한·일 관계는 더욱 순풍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으로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날로 고도화하는 데다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 외교적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일 관계를 순조롭게 가져갈 수밖에 없는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기적으로 박 대통령의 임기가 1년 5개월가량 남았다는 점에서 이 같은 한·일 관계 기조는 앞으로 특별한 돌발 변수가 없는 한 박근혜 정부 임기 끝까지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박 대통령이 이날 양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다양하게 언급한 것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싣는다. 물론 한·일관계 개선에 마냥 가속도가 붙지 않을 요인도 있다. 특히 이날 아베 총리가 회담에서 요구한 ‘소녀상 철거’를 둘러싼 논란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상존한다. 이날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서 새삼 눈에 들어오는 대목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포함해 북핵 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미·일 3국이 강력하게 공조해 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 임기 전반기 중국과의 관계를 두텁게 하면서 일본과는 거리를 두던 기조가 후반기에는 전통적인 한·미·일 3국 공조 기조로 완전히 복원된 느낌을 준다. 특히 사드 배치를 놓고 ‘한·미 대(對) 중국’의 대립 구도가 형성된 터여서 한·미·일 3국 공조라는 표현은 새삼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이를 좀 다른 각도에서 해석하면 북한 핵·미사일이라는 질곡의 안보 요인이 한국의 외교적 운신의 폭을 제한하고 기존 구도의 틀을 유지시킨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박 대통령으로서는 한국 내 반일 감정을 의식해 아직까지는 미시적으로 일거수일투족을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가져가는 눈치다. 단적인 예로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동시통역으로 50분,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동시통역으로 46분간 회담했으나, 아베 총리와는 순차통역으로 33분밖에 회담하지 않았다. 보통 동시통역은 순차통역보다 2배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다고 치고 계산할 때 순차통역으로 했다면 미국과 100분, 중국과 92분을 회담한 셈이다. 결국 일본과의 회담 시간은 미·중에 비해 3분의1도 안 되는 셈이다. 박 대통령은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도 순차통역으로 60분을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한반도 주변 4강 정상 중 일본과의 회담 시간이 가장 적었다. 한마디로 일본과는 꼭 해야 할 얘기만 간단하게 하고 헤어진 느낌, 즉 친근감을 최대한 배제한 느낌을 준다. 또 이날 오후 5시 24분 정상회담장에도 아베 총리가 먼저 도착해 박 대통령을 기다리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곧이어 박 대통령이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사진 촬영 때 크게 웃지 않았고 살짝 미소만 지었다. 비엔티안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한일 정상회담 “北미사일 도발에 한·미·일 3국 공조 강화”

    한일 정상회담 “北미사일 도발에 한·미·일 3국 공조 강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국간 강력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비엔티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33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현지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이 잘 공조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언론성명이 채택된 것처럼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을 포함해 북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3국이 강력하게 공조해 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난해 말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합의를 계기로 양국 관계에 ‘긍정적 모멘텀’이 형성됐다고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말 (위안부) 합의 이후 일한관계가 전향적으로 진행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통령님과 함께 미래지향적 협력을 발전시켜 일한 신시대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위안부 합의 이후 한일관계가 개선되면서 다양한 도전과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토대를 넓혀가고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는 한일 양국 모두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데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은 물론이고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양국이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엊그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형언할 수 없는 폭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유엔 안보리를 포함해서 일·한 간 협력해서 대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국 정상이 언급한 위안부 합의는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의 법적 배상을 인정하지 않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이들을 돕는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태국 원정서 2-0 승리, 슈퍼마리오 공격하는 코끼리? 태국 응원 ‘눈길’

    일본 태국 원정서 2-0 승리, 슈퍼마리오 공격하는 코끼리? 태국 응원 ‘눈길’

    일본이 태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의 경기답게 태국의 응원열기도 뜨거웠다. 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최종예선 경기에서 태국은 2대 0으로 일본에 패했다. 태국의 응원단은 대형 현수막으로 일본을 도발했다. 태국의 상징인 코끼리가 일본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 도라에몽 등을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응원은 도발적이었지만 매너는 지켰다. 태국응원단은 일본응원단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고, 일본 서포터들은 “타일랜드”를 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N 안보리,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성명 채택…中까지 합의

    UN 안보리,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성명 채택…中까지 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 5일 북한이 ‘노동’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데 대한 안보리의 발 빠른 공식 대응이며 올해 안보리가 북한을 비난하며 낸 9번째 성명이다. 북한의 추가 도발은 지난달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12일 만이었으며, 이에 대응해 안보리가 언론성명을 낸 지 10일 만이었다. 성명은 지난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안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면서 강하게 비난했다. 2006년 이후 채택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 2270호(2016년) 등은 거리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하고 있다. 성명은 또 안보리 이사국이 올해 벌어진 일련의 북한 도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적시하고,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안보리 결의안이 부여한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또 북한 주민의 욕구는 충족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원을 탄도미사일 개발에 활용하는 데 유감을 표시했으며,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 시도로 인해 북한의 핵무기 운반 체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유엔 회원국에는 지난 3월 안보리 결의안 2270호 이행보고서를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으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다시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안보리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직후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 대사는 합동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이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서맨사 파워 미국 대사는 “북한은 올해 들어 22번의 도발을 했으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은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만큼 국제사회의 일치된 맞대응을 주장했고, 벳쇼 고로 일본 대사는 안보리 회의장 분위기가 이전보다 더 강경했다고 전했다. 한충희 한국 차석대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지역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북한 주민의 희생을 야기한다면서 국제사회가 통일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중국도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에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이 이날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반 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명확한 결의안 위반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도발을 막고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단결된 행동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침없이 ‘사드’ 힘 실은 한·미… 대북제재선 中 역할 강조

    거침없이 ‘사드’ 힘 실은 한·미… 대북제재선 中 역할 강조

    中 설득·압박 양면작전 피력 50분 동시통역 회담 ‘밀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각각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에 직면했던 한국과 미국 정상이 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만나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사드와 관련해서는 ‘한·미 대(對) 중국’ 구도가 유지되면서 외교적 갈등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마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50분간의 비공개 회담이 끝난 직후 언론 앞에서 공히 ‘사드’를 주요하게 언급했다. 지난 3일 미·중 정상회담과 5일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비공개로 주고받던 사드 얘기를 두 정상이 이처럼 공개적으로 거침없이 했다는 것은 사드 배치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중국 앞에서는 최대한 설득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한·미끼리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는 ‘설득과 압박의 양면작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직후 언론에 가장 먼저 사드 얘기를 꺼내는 등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사드 배치는 중국의 반대 등으로 후퇴할 사안이 결코 아니라는 점을 강력히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오바마 대통령의 강경한 자세는 사드 배치가 미국의 전략적 이익과도 부합한다는 점을 암시한다고도 볼 수 있다. 두 정상은 또 대북 제재 이행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중국이 국제적 대북 제재 공조 라인에서 이탈하는 것을 경계했다. 중국이 사드를 핑계로 대북 제재를 느슨하게 가져갈 가능성에 대해 ‘견제구’를 날린 셈이다. 결국 사드는 북한 도발에 대한 방어용인 만큼 중국은 딴죽을 걸지 말고 계속 대북 제재를 성실히 이행하라는 메시지인 셈이다. 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 앞에서 “통일은 북한 주민도 동등하게 대우받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주목된다. 최근 박 대통령은 흡수통일을 기정사실화하면서 김정은과 북한 주민·간부를 분리하는 발언을 불사해 ‘레짐 체인지’(김정은 정권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따라서 이날 오바마 대통령 앞에서 똑같은 입장을 밝힌 박 대통령의 통일 구상은 한·미 간 이견이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번 박 대통령의 러시아, 중국, 라오스 3국 순방은 한·미의 강력한 공조, 그리고 이에 대한 중국의 반발과 견제 구도를 확인시켜 준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회담은 50분이었지만 동시통역으로 했기 때문에 평소 순차통역이었다면 1시간 40분이나 회담을 가진 셈”이라고 말해 양국 정상 간 협의가 심도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비엔티안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朴대통령, 오바마와 정상회담…靑 “사드 입장, 정상 차원에서 분명히 해”

    朴대통령, 오바마와 정상회담…靑 “사드 입장, 정상 차원에서 분명히 해”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라오스에서 6일(현지시간)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것과 관련, 청와대는 “자위적인 방어조치로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에 대한 양국의 기본 입장을 정상 차원에서 분명히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현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엄중한 경고메시지와 미국의 굳건한 대한 방위 공약을 분명히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동방경제포럼(EEF) 계기 한·러 정상회담, 주요 20개국(G20) 계기 한·중 정상회담, 오늘 한·미 정상회담과 내일 한·일 정상회담 등 연이어 주변 4국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은 전례가 없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야기된 현재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 집중적인 협의를 적기에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이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과의 사실상 마지막 회담이라는 점을 언급한 뒤 “두 정상은 아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자는 의지를 공고히 함으로써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미 관계 중요성과 발전방향에 대한 양국 간 공감대를 더 한층 강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발표문´ 전문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라오스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관련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포함한 연합 방위력 증강 및 확장 억제를 통해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발표문을 통해 “사드는 순수한 방어체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공동기자회견 발표문 전문.  오바마 대통령: 우리의 동맹관계는 평화의 축이고 한반도뿐 아니라 이 지역의 축이 되고 있다. 최근 우리는 함께 동맹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또 어떠한 위협에 대해서도 방어하기 위해 노력했다. 거기에는 사드도 포함된다. 이것은 순수한 방어체제로써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 나는 다시 한 번 미국의 한국 방어 의지를 보여줬다. 한국 방어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또한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도 의견 나누었다. 북한의 계속적인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중국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와중에도 북한은 미사일을 쐈다. 이런 발사는 도발적이고 북한의 국제의무를 침해하는 것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한국의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일본, 이 지역 다른 동맹국 그리고 미국에도 위협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한국과 열심히 노력해서 가장 최근의 유엔 제재 조치,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제재 조치의 빈틈을 메우고 더욱 효과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박 대통령과 나는 한·미 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북한이 이런 유엔 안보리 제재, 유엔 결의안을 준수할 것을 요청해야 할 것이다. 북이 준수하지 않으면 더욱 더 고립될 것이다. 우리는 공격적이거나, 북한에 대해 어떠한 공격적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그렇지만 북한의 현 행동은 대화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 아니다. 미국이 선호하는 행동이 아니다.  지역 뿐 아니라 세계적 문제에도 우리는 함께 한다.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IS의 다른 이름) 대처, 시리아, 난민문제, 세계 보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의 훌륭한 파트너로 아프가니스탄 안정에 기여했고 세계 보건 안보문제에서 훌륭한 파트너였다. 오늘 우리는 이번 달 말 난민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얘기 나누었다. 그리고 한국이 하는 많은 기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아시아 방문이 될 텐데 이 기회를 통해 박 대통령의 팀과 함께 협력하고 함께 일한 것에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박 대통령과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에서 미국의 강한 동맹이다. 박 대통령이 세계 무대에서 리더십을 보여준 것은 다시 한 번 한국이 우리의 가장 강력한 파트너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시 한 번 박 대통령의 여러 기여와 리더십 감사드리고 대통령의 팀에도 감사드린다.    박근혜 대통령: 저는 오늘 오바마 대통령님과 만나 양국이 당면하고 있는 공동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한·미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도 튼튼하다는 점과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번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연초 북한의 핵실험이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 등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는데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모든 수단을 다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북한은 어제 또 노동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와 같이 무모한 도발을 지속하는 것은 자멸을 초래하는 길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오늘 오바마 대통령께서 한국에 대한 확고한 방위공약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혀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우리 두 정상은 사드 배치를 포함한 연합 방위력 증강 및 확장 억제를 통해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으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억지하기 위해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이 중요하며 이와 관련, 한·미 양국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 오고 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  한·미 양국은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제재 이행에서 구멍을 더욱 촘촘히 메우기 위한 노력을 더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북제재의 효과적 이행이나 북핵문제 해결과정에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 한·미 양국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 측과도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 관련, 저는 미국 조야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했으며 9월 4일 발효된 국내의 북한 인권법을 토대로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은 통일을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통일은 북한 주민도 동등하게 대우받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저는 한·미 동맹이 더 큰 평화와 더 큰 번영을 위해 기여하기 위해 글로벌 보건, 기후 변화, 우주 등 뉴 프런티어 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난민, 유엔평화유지군(PKO), 개발 협력 등 분야에서도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저는 이번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다시 한 번 양국 관계의 토대가 더없이 공고함을 확인할 수 있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 오바마 대통령님의 한·미 동맹을 위한 비전과 리더십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
  • 朴대통령, 오바마와 사실상 마지막 한미 정상회담…“감사드린다”

    朴대통령, 오바마와 사실상 마지막 한미 정상회담…“감사드린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 정상회담을 하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포함한 강력한 한미연합 억지력을 유지키로 했다. 또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중국측과의 소통에 강조점을 뒀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의 랜드마크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드는 순수한 방어 체제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 나는 다시 한번 미국의 한국 방어 의지를 보여줬다. 한국 방어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우리는 함께 동맹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어떠한 위협에 대해서도 방어하기 위해 노력했다. 거기에는 사드도 포함된다”며 “우리의 동맹관계는 평화의 축이고, 한반도뿐 아니라 이 지역의 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사드 배치를 포함한 연합 방위력 증강 및 확장 억제를 통해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며 “대북제재의 효과적 이행이나 북핵 문제 해결과정에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 한미 양국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측과도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다는 점과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번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며, 유엔 안보리 제재 등 빈틈없는 대북 제재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어제 또 노동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와 같이 무모한 도발을 지속하는 것은 자멸을 초래하는 길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제재 이행에 있어 구멍을 더욱 촘촘히 메우기 위한 노력을 더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은 통일을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통일은 북한 주민도 동등하게 대우받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우리는 북한의 계속적인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중국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와중에도 북한은 미사일을 쐈다. 이런 발사는 도발적이고 북한의 국제 의무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공격적이거나, 북한에 대해 어떠한 공격적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며 “그렇지만 북한의 현 행동은 대화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 아니다. 미국이 선호하는 행동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의 한미 동맹 공고함을 평가하며 서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께서 한국에 대한 확고한 방위공약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이것이 나의 마지막 아시아 방문이 될 텐데 이 기회를 통해 박 대통령 팀과 함께 협력하고 함께 일한 것에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도발적인 꿀벌의 자태

    [포토] 도발적인 꿀벌의 자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플레이보이 모델 에리카 조던이 사이트 ‘BroMyGod’을 위해 ‘노동절에 먹고 마시며 노는 바쁜 꿀벌’를 주제로 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미애 “박근혜 대통령, 민생 놓고 ‘긴급회동’ 제안한다”

    추미애 “박근혜 대통령, 민생 놓고 ‘긴급회동’ 제안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이다. 대통령과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긴급회동을 제안했다. 추 대표는 6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대통령과의 긴급회동을 제안드린다”며 “이념과 진영논리를 벗어나 정부와 국회가 실사구시 해야한다. 야당도 합의의 정치를 위해 양보할 것이 있다면 과감히 양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명박 박근혜정부는 지난 8년동안 방치하다 글로벌 바다에서 밀려오는 심각한 비상경제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비판한 뒤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비상시국인데 컨트롤타워가 보이지 않는다”며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와 관련, “금융권에만 책임을 전가하는 정부부처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안보 위기와 관련해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때문이다. 북핵이 고삐 풀린 괴물이 돼 예측불허의 재앙수준으로 가고 있다. 북한 당국은 그 어떤 도발도 전면중단해야 한다”면서도 “더 한심한 것은 외교로, 균형을 잃고 상황에 끌려 다니는 뒷북 외교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명박, 박근혜정부의 ‘강풍정책’과 외교무능이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만들어낸 패착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라며 “사드는 북한의 미사일로부터 국민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무용지물이며, 우리와 손잡고 북한을 설득시켜야 할 중국과 러시아를 등 돌리게 하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패착”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국가지도자라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면서도 우리가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이런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도 반성도 없이 밀어붙이기만 하고 있다”며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경제가 숨쉬는 ‘민생 안보’로 가야 한다”고 정부의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민생경제’의 핵심으로 ‘공정임금’과 ‘조세개혁’을 꼽으며 “경제민주화로 낡은 경제구조를 혁신하고 소득주도 성장으로 민생을 살려야 한다”며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한 뒤 “임금과 조세체계의 정상화로 서민과 중산층의 가처분소득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법인세 정상화’는 더이상 성역이 아니다. 반드시 해야 한다”며 “정부는 누구에게 증세여력이 있는지 가려야 한다. 만일 법인세 정상화가 불가하다면 무작정 반대만 하지 말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시급히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10대 그룹을 비롯한 대기업이 위기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에 함께 나서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 법인세 정상화에 대해 진지한 검토를 부탁드린다”며 “국회가 나서기 전에 대기업 스스로 검토하는 것만으로 대한민국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이제 분열의 정치에서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며 “더민주부터 실천하겠다. 내 편 아니면 네 편이 되는 극단의 정치, 반쪽 정치를 끝내고 민생경제와 통합의 정치로 신뢰받는 집권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中, 사드 반대하기 전 북핵 문제부터 해결해야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악화 일로를 걷던 양국 관계가 상호 이해를 통해 회복 가능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외교적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단기 목표에 얽매이지 않고 같은 점은 추구하되 다른 점은 화합하자는 구동화이(求同和異)의 자세를 견지해 나간다면 한·중 관계가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갖게 된다. 한·중 정상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중국 항저우에서 지난 7월 8일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정상회담은 사드 문제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돼 최근 소원해진 한·중 관계의 현주소를 보여 줬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모두 발언에서 항저우가 우리나라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곳임을 상기시킨 뒤 물을 마실 때도 근본을 잊지 않는다는 의미의 음수사원(飮水思源)을 거론하며 우리와 역사적으로 가까운 사이임을 상기시켰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로 중국과의 관계가 도전을 받고 있다며 소원해진 양국 관계를 개선하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시 주석은 사드 배치를 반대하지만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는 오직 북핵과 미사일의 대응 수단이며, 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는 점을 밝히고, 북핵과 미사일 문제가 해결되면 더 필요가 없다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직후 북한은 동해상으로 비행 거리 1000㎞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들은 일본 방공식별구역을 400㎞ 넘게 침범했다. 회담이 열리는 때를 노려 북한은 보란 듯이 미사일을 쏘며 국제사회를 위협한 것이다. 이 도발만으로도 중국은 사드 배치가 북한의 위협 때문이란 점을 깨달아야 한다. 박 대통령이 화답한 구동화이는 시 주석이 말한 구동존이(求同存異)에서 더 발전한 개념이다. 사드 문제에서는 이견이 있지만 경제 부문에서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시 주석이 G20 개막식에서 밝힌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비판과 정상회담에서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이익을 확대하자고 밝힌 것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관계는 복원돼야 한다. 그러자면 중국은 북핵 문제의 해결을 도외시한 채 무턱대고 사드를 반대하는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신뢰 회복은 더뎌질 수밖에 없다. 중국이 답할 차례다. 사드는 사드대로 견해차를 줄여야 하며 동시에 공동의 이익인 경제·문화 분야에서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걷어 내야 한다. 그래야만 시 주석이 강조한 표본겸치(標本兼治·증상과 원인을 함께 치료함)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 G20 막 내린 후에야… 아베·시진핑 짧은 정상회담

    G20 막 내린 후에야… 아베·시진핑 짧은 정상회담

    北 미사일 발사 무력 시위엔 아베 “폭거” 시진핑 “자제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5일 저녁 중국 항저우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 행위를 비롯한 지역문제 및 영토 분쟁 등 양자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5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일·중 정상이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끝난 직후 개최지 중국 항저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관련 문제들을 의제로 올렸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이날 낮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G20 정상회의 개최 중 발사를 강행한 것은 용인하기 어려운 폭거”라고 북한을 비난했다. 북한 미사일 도발에 관련해서 시 주석은 원론적인 입장에서 지역 안정을 위한 당사국들의 자제만을 강조하는 등 입장 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자 문제와 관련, 아베 총리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중국 어선 및 정부 지도선의 영해 침입 및 접속수역 접근 등에 대한 자제 및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아베 총리는 우발적인 충돌 회피를 위한 일·중 방위당국 간의 연락 메커니즘의 조기 설치 및 운영을 제기했다. 또 아베 총리는 남중국해에 문제에 대한 ‘법의 지배’ 및 ‘국제법 준수’ 등을 촉구했다. 그러나 시 주석은 센카쿠열도 문제에 대한 아베 총리의 요구를 일축하면서 중국 고유의 영토임을 강조, 관련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대립 양상을 보였다. 또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서도 제3자의 간여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본 측의 관여에 대해 사실상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막판까지 일정 조정에 난항을 거듭하면서 가까스로 성사됐다. 아베 총리가 최근 각종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의 동·남중국해 영유권 강화 시도를 비판하면서 중국 측을 자극해온 것에 대한 중국 측의 반발이 있었다. 일본 측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일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반면 중국 측은 막판까지 일본과 아베 총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일정 확정을 뒤로 미뤘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習 “항저우는 韓 임정 활동한 곳” 朴 “그런 인연 소중하게 생각”

    習 “항저우는 韓 임정 활동한 곳” 朴 “그런 인연 소중하게 생각”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5일 오전 8시 27분 중국 항저우시 서호(西湖) 국빈관. 박근혜 대통령을 맞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통령님 다시 만나 뵙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는 친밀한 인사를 시작으로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진 시 주석의 발언 내용은 다소 뜻밖이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얘기를 꺼낸 것이다. “항저우는 한국과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1930년대 일본의 침략을 막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3년 정도 활동했습니다. 당시 한국의 유명한 지도자인 김구 선생님께서 저장성에서 투쟁을 하셨고, 중국 국민이 김구 선생님을 보호했습니다. 김구 선생님 아들인 김신 장군님께서 1996년에 항저우 저장성 옆에 있는 하이옌 도시를 방문했을 때 ‘음수사원 한중우의’라는 글자를 남겼습니다. …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공동 이익을 가진 만큼 우리가 지금 가진 정치적인 협력 기초를 소중히 여기며,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고 중·한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서 안정되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합니다.” 음수사원(飮水思源)은 중국 남북조시대의 시인 유신(庾信·513~581)이 패망한 조국 양(梁)나라를 그리워하며 쓴 징조곡(徵調曲)이 출전이다. ‘물을 마실 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한다’, 즉 ‘근원을 생각하고 그에 감사하라’는 의미라 할 수 있다. 결국 한·중 간 깊은 인연과 우애를 강조하면서도 한국이 중국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공치사를 곁들인 뼈 있는 덕담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과 연결 짓는다면 ‘중국이 과거에 도움을 준 만큼 한국이 사드 등의 문제에서 양보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여지도 없지 않다. 물론 시 주석의 음수사원 언급을 순전히 압박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무리로 보인다. 시 주석이 곧이어 한·중 관계의 발전과 협력 기초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는 한국과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싶다는 희망을 발언의 근간으로 해석할 만하다. 이에 박 대통령도 뼈 있는 화답으로 응수했다. 박 대통령은 “아까 임시정부가 이곳에서 활동한 것을 말씀해 주셨는데, 이런 중국과의 오래전 소중한 인연에 대해서 중국이 독립 투쟁을 잘 도와주고 그런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 또 그런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로 한반도와 이 지역의 평화를 심각하게 훼손하면서 한·중 관계 발전에도 도전 요인이 되고 있다”며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어 “그러나 저와 우리 정부는 한·중 관계를 중시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우호관계 유지를 강조했다. 회담은 당초 예정된 30분을 넘겨 46분간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항저우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한중 정상회담서 시진핑 ‘구동존이·음수사원’ 언급…속뜻은?

    한중 정상회담서 시진핑 ‘구동존이·음수사원’ 언급…속뜻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구동존이’(求同存異)와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해 그 배경과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위 두 사자성어를 언급한 것이 한일 접근 및 한미일 공조에 대한 우려와 견제, 한중 밀월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 등을 담은 메시지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구동존이’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같은 점을 먼저 찾는다’는 뜻으로, 통상적으로 미국을 비롯해 체제와 가치관이 확연히 다른 서방국가와 관계 개선을 추진할 때 자주 사용돼 온 표현이다. 특히 구동존이라는 말이 통상적으로 ‘우리 편’이라고 보기 어려운 나라에 사용하는 표현이란 점에서 시 주석이 이 말을 사용한 배경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 주석이 취임 후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구동존이’를 거론하고 중국이 이런 사실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한중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한일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2월 한일 군위안부 합의가 최근 본격 이행됨으로써 한일관계 개선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다. 나아가 북한 핵·미사일 도발 속에 한미일 안보 공조가 진전되는 상황에 대한 경계심과 사드 문제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볼 여지도 있었다. 음수사원은 ‘물을 마실 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한다’는 뜻으로 중국 남북조시대의 시인 유신(庾信·513~581)이 패망한 조국 양(梁) 나라를 그리워하며 쓴 ‘징조곡(徵調曲)’에서 나온 구절이다. ‘근원을 생각하고 그에 감사하라’는 의미를 공식적으로 거론한 것이다. 회담에서 시 주석이 “일본의 침략”을 거론한 점, 중국이 독립운동 지도자 김구 선생을 도운 사실 등을 소개한 점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는다. 항일의 역사를 공유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중국의 인연을 강조함으로써 한일간의 접근에 견제구를 던진 셈이다. 김흥규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장은 ‘음수사원’의 의미에 대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의 번영에 중국이 기여했다는 의미를 담았거나 한국 현 정부의 근간인 임시정부에 대한 중국의 지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이징의 한 전문가는 ‘구동존이’의 의미와 관련, “한중간 일부 사안에 대한 이견이 있음에도 공통점을 확대하자는 의미로 쓴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이 통상 다른 나라와 관계를 잘 해보자는 의미로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드와 연관지어 지나친 의미부여를 할 필요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항저우 G20날에 北 미사일…중국 ‘대놓고 비난’ 못하고 속앓이

    항저우 G20날에 北 미사일…중국 ‘대놓고 비난’ 못하고 속앓이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한창인 가운데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자 중국 언론이 노골적인 비난을 하지 못하고 속병을 앓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정부가 한반도 당사국에 긴장 조성을 하지 말라고 했던 기존 입장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의 G20 잔칫상에 사실상 물을 끼얹은 북한을 곱지 않게 보는 분위기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언론들은 5일 북한이 이날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사실을 연합뉴스 등을 인용해 일제히 보도하고 나섰다. 특히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종료된 직후 이뤄졌음에도 중국 언론은 이날 도발을 G20 등과 연계는 되도록 삼갔다. 신화통신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긴급 보도하면서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9·9절)을 앞두고 무력 도발 우려가 제기된다고 전했다. 신화통신 인터넷판인 신화망(新華網)은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두 가지 의미가 있다는 말이 나온다면서 일부에서는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9·9절)을 앞두고 군사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다른 일부는 북한이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겨냥했거나 한국이 지난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북한인권법’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고 전했다. 환구망(環球網)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보도하면서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달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관련 당사국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던 내용을 다시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중국이 북한을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북한의 미사일 도발 자제를 요구해왔는데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 또다시 미사일 발사가 감행되자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왕이망(網易網)은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 3발 발사를 포함해 최근 2개월 사이에 5차례 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다면서 중국은 한국, 미국과 북한이 냉정함을 유지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도록 촉구해야 한다는 스위안화 푸단대학 조선한국연구중심 소장의 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참 “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3발 발사”(속보)

    합참 “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3발 발사”(속보)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이 오늘 낮 12시 14분 황해북도 황주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지 12일만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인 9·9절을 앞두고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해 왔다. 북한은 2014년 9월 초에도 정권수립 기념일을 앞두고 2차례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춘 도발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또 4일부터 시행된 북한인권법에 대한 반발의 측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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