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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디즈, 이제 러軍 안방 되나…푸틴 직접 ‘이렇게’ 말했다

    카디즈, 이제 러軍 안방 되나…푸틴 직접 ‘이렇게’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군 파병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러시아는 필요시 러시아도 북한에 군사원조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북한군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개인적으로는 (북한) 국무위원장인 김정은 동지에게, 그리고 전체 지도부 및 북한 인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러·북 조약을 거론하며,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에서 벌어진 전투에 북한군이 가담한 건 국제법에 전혀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군 파병이 “2024년 6월 19일 러시아 연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정신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이 조약의 4조는 각 당사자가 상대방에 대한 무력 공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군사 원조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라고 그는 짚었다. 이는 북한군 파병이 불법이라는 국제사회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정당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의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사이에는 유효한 조약이 있고, 이 조약으로 양측은 서로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돼 있다”라며 러시아도 필요성이 제기되면 북한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 파병 정당성 부각…한반도 유사시 러軍 개입 강조푸틴, 조약 이행의지 현시…군사적 관여로 영향력 전망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19일 평양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 총 23조로 이뤄진 이번 조약의 핵심은 1996년 폐기된 조소 동맹조약의 ‘자동 군사개입’이 28년 만에 부활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4조 내용이다. 푸틴 대통령도 언급한 4조에는 “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중략)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북한은 남북 관계를 ‘교전 상태 하의 적대적 관계’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직접 러·북조약 4조를 근거로 한 대북 군사지원을 시사한 것은, 향후 러시아가 평시에도 군사적 관여 등 대(對)한반도 영향력 행사에 나설 수 있음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러시아는 지난 3월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기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여러 차례 전략폭격기 등을 전개하며 조약의 정상적 이행 의지를 현시했다. 러시아 군용기는 열흘간 8차례나 카디즈를 무단 진입했고, 일부는 울릉도 북방 대한민국 영공 외곽 약 20㎞까지 근접 비행했다. 러시아 군용기가 이렇게 단기간에 잦은 빈도로, 이 정도까지 영공에 근접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북한이 FS 등 한·미 연합훈련을 ‘계획적이고 도발적인 핵전쟁연습’으로 규정하고 맞대응을 경고한 만큼, 앞으로 한·미 연합훈련시 북한의 ‘혈맹’ 러시아도 러·북조약을 근거로 카디즈를 재차 안방처럼 드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죠스가 사람을 공격한 이유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죠스가 사람을 공격한 이유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올해로 개봉 50주년을 맞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죠스’는 상어가 미국의 한 해안가 마을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스필버그는 죠스로 일약 세계적 감독이 됐지만, 많은 사람이 ‘상어=식인 동물’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 때문에 사람들의 남획으로 상어의 개체수가 급감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2022년 스필버그는 “진심으로, 오늘날까지도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생태학자들이 상어의 공격은 영화에서처럼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프랑스 PSL대,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 공동 연구팀은 상어가 인간을 공격하는 것은 단순한 생존 본능에 불과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보존 과학’(Frontiers in Conservation Science) 4월 25일 자에 실렸다. 많은 사람이 상어를 바다의 포식자로 인식하고, 식인 상어가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상어의 공격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0건 정도에 불과하고 그중 10%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어가 인간을 공격하는 이유는 포식을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경쟁, 영역 다툼 등 다양하다. 이 중 자기방어를 위한 것도 있다. 자기방어 물림은 인간의 행동이 공격적이거나 공격적으로 인식될 때 나타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낚시처럼 상어를 잡으려고 시도할 때 나타난다. 자기방어 물림은 경고 신호 없이 행해지며, 반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다른 공격에 비해 치명적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상어의 자기방어적 공격이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살펴보기 위해 1863년 이후 7000여 건의 상어에게 물리는 사고를 문서로 만든 ‘글로벌 상어 공격 파일’을 활용해 도발된 물림과 도발되지 않은 물림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상어와 근접할 수 있는 활동과 관련된 물림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도발된 것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전체 7000여 건 중 322건의 물림 사건이 자기방어에 의해 유발됐다고 분류됐다. 이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폴리네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물림 사고 74건과 그 원인을 조사한 결과와 비슷한 추세라는 점이 밝혀졌다. 폴리네시아 지역에서도 전체 상어 물림 중 3~5%가 자기방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기방어 공격은 단순히 낚시나 조업에 의한 것뿐만 아니라 그물에 걸리거나 연안으로 밀려온 상어를 도우려고 할 때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이끈 에릭 클루아 프랑스 PSL대 교수(행동생태학)는 “상어가 해가 없어 보이거나 곤경에 처해 있더라도 직접 도와주려고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상어는 영역 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공격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사설] “러 파병”, “다음은 핵잠”… 거침없어진 北 도발 경계해야

    [사설] “러 파병”, “다음은 핵잠”… 거침없어진 北 도발 경계해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에서 5000t급 신형 다목적구축함의 진수식을 열었다. ‘북한판 이지스함’이라 불리는 함정으로 74개의 수직 발사 장치, 360도 전방위 감시용 위상배열 레이더를 갖췄다. 김 위원장은 육상타격 무장체계를 갖춘 이 구축함을 “해군 강화의 신호탄”이라며 “두 번째 신호탄은 핵동력 잠수함 건조 사업”이라고 공언했다. 북한의 대형 구축함 건조와 핵잠수함 예고는 한반도 안보 지형을 뒤흔들 중대한 전략적 도전이다. 이는 지난해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실질적 군사협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북한은 실제로 러시아 쿠르스크 파병 사실을 처음 공식 시인했다. 일련의 동선들은 북한이 러시아의 첨단 해군 기술을 이전받았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해양 전략 변화를 분명히 천명했다. “세계의 어느 수역에든 진출해 적국들의 침략을 주동적으로 견제하고 선제 또는 최후의 보복공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이란 언급은 방어가 아닌 공세적 해군 운용 의지를 드러낸다. “중간계선해역에서 평시작전 운용” 발언에서는 서해 NLL을 무시하고 도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북한의 해군력 강화는 동북아 전체 안보 구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중국과의 우호관계도 유지하며 북중러 간 해양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특히 북한이 개발하려는 해상 핵 전력은 육상 핵무기보다 탐지가 어려워 미국이 추진하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달성을 어렵게 만들 공산이 크다. 러시아의 대북 군사기술 이전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제재 이행에 집중해야 할 때다. 한미 동맹을 강화해 북한의 새로운 해양 도발 위협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북한 해군력 강화의 의미를 정확히 분석하고 주변국들과의 전략적 소통을 확대해야 하는 까닭이다.
  • 보란 듯… 남중국해에 ‘국기’ 꽂는 中·필리핀

    보란 듯… 남중국해에 ‘국기’ 꽂는 中·필리핀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양국 해양경찰이 경쟁적으로 자국 국기를 들고 사진을 찍는 일이 벌어졌다. 이곳은 중국이 ‘난사 군도’, 필리핀은 ‘칼라얀 군도’라고 부르는 영유권 분쟁 지역이다. 지난 21일부터 미국과 필리핀이 연례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 중인 가운데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 분쟁이 한층 격화하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중국중앙(CC)TV는 최근 검은색 제복을 입은 자국 해안경비대원 4명이 스프래틀리 군도 내 분쟁 지역인 ‘샌디 케이’(중국명 톄셴자오) 암초에서 오성홍기를 든 모습을 공개했다. 샌디 케이는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가장 중요한 전초기지인 티투섬(중국명 중예다오·필리핀명 파가사섬) 인근에 있다. 필리핀은 티투섬을 통해 중국군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CTV는 “주권인 관할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필리핀도 암초 3곳에 자국 보안군이 상륙했다고 밝히면서 중국 해안경비대원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자국 국기를 펼친 사진을 지난 27일 공개했다. 다만 필리핀 보안군이 상륙한 암초가 샌디 케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백악관은 중국의 암초 점거에 우려를 표했다. 제임스 휴잇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 같은 행동은 지역 안정을 위협하고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갈등은 미군과 필리핀군 1만 7000명이 참여하는 연례 합동훈련 ‘발리카탄’이 진행되는 와중에 발생했다. 이 훈련은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미 신형 대함미사일 체계(NMESIS)도 투입될 예정이다. 필리핀은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도발적 훈련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해경국 류더쥔 대변인은 전날 “중국 측 경고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인 6명이 톄셴자오에서 활동했다”면서 “중국은 톄셴자오를 포함한 난사 군도와 인근 해역에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 洪·韓 ‘깐족 대전’…“대통령에 깐족대니 화내” “막말들이 깐족”(종합)

    洪·韓 ‘깐족 대전’…“대통령에 깐족대니 화내” “막말들이 깐족”(종합)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과정에서 ‘키높이 구두’와 ‘눈썹 문신’으로 날 선 신경전을 벌였던 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이번에는 2차 경선 토론회에서 “깐족거린다”는 말로 서로를 세게 도발했다. 홍 후보는 한 후보를 향해 “당대표라는 사람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깐족대면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라고 직격했고 한 후보는 “홍 후보가 페이스북에 썼던 여러 폄하하는 막말들이 깐족대는 거다”라고 맞받았다. 두 후보는 25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맞수 토론에서 ‘깐족’이라는 표현을 반복해 사용하며 서로를 공격했다. 홍 후보가 “내가 당대표였으면 계엄, 탄핵이 안 일어났다. 당대표는 대통령과 협력해야 한다”며 한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깐족댔다고 포문을 열었다. 토론을 이어가던 홍 후보가 “대통령한테 깐족대고 조롱한 일 없냐”고 하자 한 후보가 “깐족댄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냐. 계속 쓰는데 일상에서 다른 주변인들에도 쓰냐”고 발끈했다. 한 후보가 지난해 총선 패배 이후 홍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의 관저를 찾았던 일을 언급하자 홍 후보는 “대통령이 총선에서 이겼다면 한 후보를 총리에 임명하고 후계자 삼으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 후보는 “1월에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사퇴 요구 받았다. 거짓말하면 안 된다”라며 “지금 후보님 하는 게 깐족거리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가 “오늘 깐족거리면서 서로 토론해보자”고 하자 한 후보는 “저는 안 그러겠다. 저는 품격을 지키겠다”고 답했다. 한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3년 임기에 대해 토론하려다 “3년 제안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홍 후보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한 후보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고 하자 홍 후보가 “그런 식으로 하는 게 깐족거리는 거다”라고 얼굴을 붉혔다. 홍 후보가 반복해서 “깐족댄다”고 하자 한 후보도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다. 한 후보가 “다른 분에게 이렇게 안 해야 한다”고 하자 홍 후보는 “다른 사람에게 안 한다”고 했고, 한 후보는 “저한테만 그러는 거냐. 저한테는 그러셔도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깐족 도발전’은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홍 후보는 “쓸데없는 소리를 밉살스럽게 구는 걸 깐족댄다고 한다”면서 “깐족거리며 토론하는 사람하고 더 이상 얘기하기 어렵다. 방송 그만하고 싶다”라고 화를 냈다. 핵 문제를 주제로 토론하다 한 후보가 ‘전술핵 배치를 어디에 할 거냐’ 묻자 홍 후보가 “됐다”며 넘어가려 했는데 한 후보가 집요하게 “구체적으로 얘기해달라”고 따지자 나온 반응이었다. 한 후보의 가족들이 익명 게시판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는 ‘당게 논란’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 후보가 “그게 비방글이냐”, “당게는 익명이 보장돼 자유로운 의견을 게시하는 거다” 등의 답변으로 말을 돌리자 홍 후보는 “말을 안 하는 거 보니 가족이 맞는 모양”이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홍 후보는 “2017년 자유한국당 대표로 복귀할 때 68% 지지를 받았다”면서 63%의 득표율로 당 대표에 당선됐던 한 후보에게 “자랑스럽게 얘기할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대표하면서 계엄도 모르고 당대표 시켜줬으면 일이나 잘해야지”라고 비꼬았다. 서로 꼬투리 잡고 말 끊기를 반복하며 자폭 토론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일부 주제에서 공통된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에 대해 홍 후보는 “단일화 없이는 이재명과 대적하기 어렵다”고 했고 한 후보도 “어차피 이기는 선택을 할 것이고 경선 이후에도 여러 상황에 대처하겠다”며 열린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의 출당 여부에 대해서도 홍 후보가 “본인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말하자 한 후보도 “저도 같은 생각이다”라고 했다. 토론 막판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정책 대화가 이어졌다. 홍 후보가 집권하면 6개월 내에 사형을 집행하겠다고 하자 한 후보는 “장관 시절 사형집행을 심각하게 고민했다”면서 사형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로 집무실을 옮기겠다, 입시제도를 공정하게 바꿔야 한다, 교육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함께 출마하는 러닝메이트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의원 수를 줄여야 한다 등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을 보였다. 한 후보는 마지막 발언으로 “아주 보통의 하루를 정치가 지켜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저는 이기러 나왔고 이길 수 있다.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빈손으로 청와대 갔다가 빈손으로 나오겠다”면서 “이번에는 꼭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을 마쳤다. 국민의힘은 26일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 한 후보, 홍 후보의 4인 토론회를 연다. 이후 27~28일 당원 50%·일반 국민 50%의 비율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최종 대선 후보를 가린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대선 후보가 되고 없을 경우 2인으로 추려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결과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발표된다.
  • 韓·洪 서로 “깐족댄다” 도발…한동훈 “무슨 뜻인지 아냐” vs 홍준표 “그게 깐족”

    韓·洪 서로 “깐족댄다” 도발…한동훈 “무슨 뜻인지 아냐” vs 홍준표 “그게 깐족”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과정에서 ‘키높이 구두’와 ‘눈썹 문신’으로 날 선 신경전을 벌였던 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이번에는 2차 경선 토론회에서 “깐족거린다”는 말로 서로를 세게 도발했다. 홍 후보는 한 후보를 향해 “당대표라는 사람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깐족대면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라고 직격했고 한 후보는 “홍 후보가 페이스북에 썼던 여러 폄하하는 막말들이 깐족대는 거다”라고 맞받았다. 두 후보는 25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맞수 토론에서 ‘깐족’이라는 표현을 반복해 사용하며 서로를 공격했다. 홍 후보가 “내가 당대표였으면 계엄, 탄핵이 안 일어났다. 당대표는 대통령과 협력해야 한다”며 한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깐족댔다고 포문을 열었다. 토론을 이어가던 홍 후보가 “대통령한테 깐족대고 조롱한 일 없냐”고 하자 한 후보가 “깐족댄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냐. 계속 쓰는데 일상에서 다른 주변인들에도 쓰냐”고 발끈했다. 한 후보는 홍 후보가 지난해 총선 패배 이후 윤 전 대통령의 관저를 찾았던 일을 언급하자 홍 후보는 “대통령이 총선에서 이겼다면 한 후보를 총리에 임명하고 후계자 삼으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 후보는 “1월에 사퇴 요구 받았다.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지적하며 “지금 후보님 하는 게 깐족거리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가 “오늘 깐족거리면서 서로 토론해보자”고 하자 한 후보는 “저는 안 그러겠다. 저는 품격을 지키겠다”고 답했다 홍 후보가 반복해서 “깐족댄다”고 하자 한 후보도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다. 한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3년 임기에 대해 얘기하다 “3년 제안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홍 후보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한 후보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고 하자 홍 후보가 “그런 식으로 하는 게 깐족거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 후보가 “다른 분에게 이렇게 안 해야 한다”고 하자 홍 후보가 “다른 사람에게 안 한다”고 했고, 한 후보는 “저한테만 그러는 거냐. 저한테는 그러셔도 된다”고 맞받았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묻자 둘 다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는 “단일화 없이는 이재명과 대적하기 어렵다”면서 “제가 당후보가 되더라도 단일화해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 후보도 “어차피 이기는 선택을 할 것이고 경선 이후에도 여러 상황에 대처하겠다”며 열린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의 출당 여부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같은 생각을 보였다. 홍 후보가 “본인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말하자 한 후보도 “저도 같은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미디어데이’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토론 상대로 지목하며 열리게 됐다. 한 후보는 “경선에서 치열하게 토론하며 관심을 끌어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한동훈·홍준표)가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고 홍 후보도 “지목 못 받을 줄 알았는데 한 후보가 지목해 주니 고맙다”며 한 후보를 택했다.
  • 안사람·바깥양반 NO… 모든 남성에게는 돌보는 본능 있다

    안사람·바깥양반 NO… 모든 남성에게는 돌보는 본능 있다

    요즘은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과거에는 부부를 표현할 때 아내를 ‘안사람’, 남편을 ‘바깥양반’이라고 불렀다. 유교적 전통을 기반으로 경제 활동의 영역 주체를 구분해 불렀던 것인데 여성은 양육과 살림 같은 집안일을 하고, 남편은 가정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소사를 맡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런 전통은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인류학은 물론 고전적 진화생물학에서도 남성은 집 밖으로 나가 사냥을 통해 고기와 음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여성은 집안에서 살림과 양육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성 역할을 나눴다. 성 차이에 따른 암묵적 계약이 진화론에서 성 선택의 가정이었다. 북유럽을 중심으로 육아와 양육에 남성들이 적극 참여하는 ‘라테 파파’가 국내에서도 늘어나는 추세다. 과연 라테 파파는 21세기에 등장한 새로운 돌연변이로 봐야 할까. 이 책은 학계에서 오랫동안 받아들여져 온 ‘양육은 여성의 것’이라는 생각에 의문을 던진다. 이런 도발적 질문을 한 저자는 세라 블래퍼 허디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 인류학과 명예교수다. 그는 남녀 협력 양육이 인간과 다른 영장류의 결정적 차이인 상호 이해의 진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펴는 모성 연구의 대가이기도 하다. 양육하는 남성에게서는 어머니에게서 나타나는 것처럼 프로락틴과 옥시토신이 분비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는 등 호르몬 변화가 나타나고 뇌의 구조적 변화도 발견된다. 이런 것들을 미뤄 보면 남성의 몸과 마음에는 ‘양육 본능’이 깊이 새겨져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양육 본능은 구석기라고 불리는 플라이스토세의 급격한 기후 변동 때문에 발생했다. 빙하기라는 혹독한 환경 때문에 위기에 처한 호모 사피엔스는 서로 협력하고 공동 양육을 하면서 음식을 나누고 남성과 여성이 상호 의존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할 수 있었다. 결국 호모 사피엔스의 생존과 진화는 협력 양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말이다. 저자는 “양육 본능이 어머니만의 전유물이라는 잘못된 관념을 이제 내려놓을 때”라며 “모든 남성에게는 단지 바깥에서 사냥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누군가를 돌보는 사람이자 보호하는 존재였다는 본능이 내재돼 있다”고 강조한다. 아직도 남녀가 할 일은 따로 있다고 주장하는 고리타분한 사람들은 자기가 진화적으로 뒤떨어진 사람이 아닌지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 인천 검단 주민들, 여의도 출퇴근 편해진다

    인천시는 23일부터 서구 검단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광역급행버스 M6659 노선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검단초등학교를 출발해 불로대곡동행정복지센터, 염창역, 당산역 등을 거쳐 여의도 복합환승센터에 도착한다. 검단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첫차는 오전 5시, 여의도발 인천행 막차는 다음날 0시 20분이다. 시는 우선 차량 4대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고 다음달 7대까지 증차할 계획이다. 시는 또 검단에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잇는 M6660 버스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버스업체와 협의 중이다. 현재 검단 지역의 광역버스 노선은 1100, 1101, 9501, M6457 등 5개로 이날 개통한 M6659번을 비롯해 M6660번까지 개통하면 총 7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 ‘UFC 챔피언’ 할로웨이, 한국 찾아왔다…정찬성과 리벤지까지?

    ‘UFC 챔피언’ 할로웨이, 한국 찾아왔다…정찬성과 리벤지까지?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한국을 찾았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정찬성 Korean Zombie’에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할로웨이가 팬들과 전 UFC 페더급 선수 정찬성을 만난 영상이 올라왔다. 할로웨이가 공항에서 얼굴을 드러내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정찬성과 간단하게 인사를 마친 할로웨이는 팬들에게 향했다. 팬들은 “맥스”, “아이 러브 유”를 외치면서 할로웨이를 향해 글러브와 종이를 내밀고 사인을 요청했다. 할로웨이가 공항을 빠져나가는 길까지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할로웨이의 공식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이번 내한 기간 중 할로웨이는 정찬성이 계획한 팬미팅, 세미나에 참여하고, 특히나 ZFN ‘파이터 격투 오디션’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정찬성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해졌다. 이어 22일 정찬성 유튜브 채널에는 할로웨이가 정찬성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훈련과 스파링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할로웨이는 정찬성과 첫 스파링을 진행하며 3분간 가볍게 타격을 주고받았다. 할로웨이는 정찬성의 테이크다운(상대 선수를 넘어뜨리는 기술)을 여러 차례 방어하면서 끝까지 넘어지지 않았다. 스파링이 끝나자 정찬성은 “다리가 무겁다. 태클을 못 거는 이유가 있다. 밸런스나 이런 게 잡았을 때 진짜 무겁다”며 할로웨이의 기량을 높게 샀다. 할로웨이도 정찬성과의 스파링 소감에서 “재밌었다.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셌다”고 말했다. 이후 정찬성은 할로웨이에게 “나와 싸웠던 것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이들은 2023년 8월 싱가포르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vs 코리안 좀비’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로 맞붙은 적 있다. 당시 정찬성은 3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할로웨이는 “당연하다. 다 기억한다. 당시 다들 정찬성이 늙었다고 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정찬성은 19살처럼 움직였다. 엄청 빨랐다”라며 “왜 좀비라고 불리는지도 알게 됐다. 내가 초크(목조르기 기술)를 잡았는데 정찬성은 별거 아니라는 듯 버티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할로웨이는 “정찬성은 훌륭한 선수다. 어릴 때 WEC에서 정찬성, 조제 알도, 페티스 형제 같은 선수들을 보면서 자랐다. 그래서 항상 싸워보고 싶었다”라며 “아시아에서 정찬성의 은퇴 시합 상대로 나설 수 있었던 건 특별한 경험이었고 좋았다”고 말했다. 정찬성이 “‘경기 중 할로웨이가 정찬성을 봐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자 할로웨이는 “아니다. 전혀 안 봐줬다. 정찬성을 정말 좋아하지만 봐준 적은 없다”라며 “왜 이름이 좀비인지 잊었다. 갑자기 바닥에서 세 바퀴 돌면서 버티더라”라고 해명했다. 정찬성은 할로웨이에게 초크를 제대로 걸 줄 모른다고 도발했다. 이에 할로웨이는 “내가 초크를 잘못 걸었던 것 같다. 제대로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답했다. 정찬성이 초크를 시연해달라고 하자 할로웨이는 직접 초크를 걸어 정찬성의 탭을 곧바로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할로웨이는 “고등학교 때 정찬성을 보면서 자랐다. 정찬성의 시합을 많이 봤고 영감도 많이 받았다. 정찬성이 없었으면 맥스 할로웨이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정찬성이 은퇴했다. 새로운 전설이 필요하다. 누구든 빨리 나서서 정찬성의 자리를 차지해달라. 그래야 서울에서 열리는 UFC에 참여하기 위해 억지로라도 서울에 다시 오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 한편 할로웨이는 2010년 프로로 데뷔해 34전 26승 8패 전적을 쌓았다. UFC에서 페더급 타이틀을 3회 방어하면서 페더급의 강자로 꼽혔다. 이후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토푸리아 등의 페더급 신흥 강자가 등장하면서 할로웨이는 최정상의 자리를 내줬다.
  • 영남대 독도연구소, ‘2025 찾아가는 독도전시회’…연말까지 80개 기관·학교 순회

    영남대 독도연구소, ‘2025 찾아가는 독도전시회’…연말까지 80개 기관·학교 순회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올해 연말까지 대구와 경북·충남·강원지역에서 ‘2025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전시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는 교육부와 독도재단, 경북·대구·충남교육청, 강원지리연구회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를 주제로 개최한다. 경북도 22개 기관·학교,대구시 31개 기관·학교,충남도 12개 중·고교,강원도 15개 중·고교 등 모두 80개 기관 및 학교를 돌며 열린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달 중순 전시회가 시작됐다. 최재목 독도연구소장(철학과 교수)은 “이번 전시회는 일본의 독도 도발이 얼마나 부당한지 인식하고,소중한 독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 ‘김정은 보고 있나’ 자주포 60발 뻥뻥…7년만에 부활한 훈련 [포착]

    ‘김정은 보고 있나’ 자주포 60발 뻥뻥…7년만에 부활한 훈련 [포착]

    남북 ‘9·19 군사합의’ 이후 중단됐던 경기도 파주 휴전선 인근 미군 스토리 사격장에서의 포병 실사격 훈련이 7년 만에 실시됐다. 육군은 1사단 및 1포병여단 예하 포병대대 소속 K55A1 자주포 6문과 K9A1자주포 12문 전력이 21일 파주 임진강변 포진지에서 미군 스토리 사격장 내 표적지를 향해 총 60여발을 사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되면서 한미가 지난 3월 스토리 사격장 재사용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라 이뤄졌다. 남북은 2018년 9·19 군사합의에 따라 군사분계선(MDL·휴전선) 5㎞ 이내에서의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 기동훈련을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스토리 사격장 내 실사격 훈련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응해 정부는 지난해 6월 9·19 합의 효력 정지를 결정했고, 휴전선 인근 사격장에서 실사격 훈련도 재개했다. 스토리 사격장 포사격 재개로, 접적지역에서 실제 작전계획에 기초한 화력운용과 장사거리 사격 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육군은 평가했다. 도재호 포대장(대위)은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명령이 하달되면 신속·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화력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씨줄날줄] 서해 공정

    [씨줄날줄] 서해 공정

    중국은 과거 동남아 곳곳에서 ‘먼저 설치하고 나중에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주변국의 영해를 잠식해 왔다. 필리핀 스프래틀리 군도 인근 산호초를 시멘트로 덮고 활주로와 레이더 기지를 갖춘 군사시설을 건설하고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조차 무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시추선은 물론 해경선까지 반복 진입시켜 해상 충돌과 군사적 긴장을 유발한 사례도 있다. 일방적 행동을 한 뒤 상대가 그 변화를 되돌리기 어렵게 만드는 전형적인 ‘기정사실화’ 전략이다. 그 수법이 우리 서해에서도 재연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일방적으로 해상 고정식 구조물을 설치했다. 폐기된 석유시추선을 개조해 헬기장과 철제다리까지 갖춘 인공섬이다. 중국은 이를 단순 양어장 지원 시설이라고 주장한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는 다르다. 군사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단순 구조물로 시작해 해양 실효지배 주장으로 이어지는 익숙한 수순이다. 중국의 이런 행위는 지난 20여년간 추진해 온 ‘동북공정’의 해양 버전, 즉 ‘서해공정’에 해당된다. 육지에서는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사로 편입하려는 역사 왜곡 작업을 펼치고 해양에서는 서해 인공섬으로 한반도 주변을 중국 전략 영향권에 편입시키려는 의도가 짙다. 우리 정부의 대응은 외교적 항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해양 영토는 말로 지켜지지 않는다. 실효적 지배란 결국 ‘누가 먼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지키느냐’의 싸움이다. 지금처럼 소극적으로 대응해도 될까. 머지않아 서해에서조차 우리 군의 작전 공간이 제한되고 한미 해군의 연합 운용 능력 또한 제어될 수 있다. 중국이 치밀하게 진행하는 서해공정은 동북아 안보지형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전략 도발이다. 바다를 잃는 순간 그 너머의 국가 안보까지 위태로워진다. 해양주권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 洪 ‘키높이 구두’ 공격에 눈썹 문신 꺼낸 韓 측… 선 넘는 비방전

    洪 ‘키높이 구두’ 공격에 눈썹 문신 꺼낸 韓 측… 선 넘는 비방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 도중 ‘키높이 구두’로 촉발된 한동훈·홍준표 후보 간 신경전이 선 넘는 네거티브 공방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홍 후보가 키높이 구두로 한 후보를 도발하자 한 후보 측이 홍 후보의 ‘눈썹 문신’을 언급하며 캠프 간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1차 경선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며 유력 후보 간 견제가 점차 거칠어지는 모습이다. 홍 후보는 21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처음 정치하는 분이 이미지 정치에만 몰두하면 오래가지 못한다”면서 “정치 대선배로서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돌려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국민의힘 경선 B조 토론회에서 한 후보에게 “키도 크신데 뭐하러 키높이 구두를 신느냐”, “생머리냐, 보정속옷을 입었느냐” 등의 질문을 던진 것에 대한 해명이었다. 이날 경북 경주를 찾은 한 후보는 홍 후보의 지적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보수 정치에 바라는 것은 품격”이라며 “정치를 오래 한다고 품격이 생기는 거 같지는 않다. 저는 노력하겠다”고 받아쳤다. 그러나 한 후보 캠프 특보단장을 맡은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이날 페이스북에 “눈썹 문신 1호 정치인이 이미지 정치를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며 “경상도 상남자인 줄 알았는데 하남자”라고 홍 후보를 직격하는 등 앙금은 계속 쌓이고 있다. 한 후보도 YTN 라디오에서는 “다른 분들과 달리 탈당한 경험도 없고 특활비를 집에다 갖다준 경험도 없다”며 홍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탈당’과 ‘특활비’는 과거 홍 후보가 탈당했다가 복당하고 특활비를 집에 가져다줬던 일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두 후보 사이 설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삼류 정치”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 후보의 후원회는 후원금 모집을 시작한 이날 법정 한도인 29억 4000만원을 채웠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도 하루 만에 한도를 채웠다.
  • “키높이 구두” “눈썹문신”…외모논쟁 한동훈 vs 홍준표의 거친 설전

    “키높이 구두” “눈썹문신”…외모논쟁 한동훈 vs 홍준표의 거친 설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 도중 ‘키높이 구두’로 촉발된 한동훈·홍준표 후보 간 신경전이 선 넘는 네거티브 공방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홍 후보가 키높이 구두로 한 후보를 도발하자 한 후보 측이 홍 후보의 ‘눈썹 문신’을 언급하며 캠프 간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1차 경선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며 유력 후보 간 견제가 점차 거칠어지는 모습이다. 홍 후보는 21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처음 정치하는 분이 이미지 정치에만 몰두하면 오래가지 못한다”면서 “정치 대선배로서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돌려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국민의힘 경선 B조 토론회에서 한 후보에게 “키도 크신데 뭐하러 키높이 구두를 신느냐”, “생머리냐, 보정속옷을 입었느냐” 등의 질문을 던진 것에 대한 해명이었다. 홍 후보는 토론회 직후 “오늘 그거 아니면 재밌는 게 뭐 있나”라고 웃어넘겼지만 뒤늦게 페이스북에 “외모에 집착하고 셀카만 찍는 건 나르시시스트에 불과하다. 겉보다 속이 충만해야 통찰력이 생기고 지혜가 나오고 혜안이 생기는 것”이라고 썼다. 한 후보 측에서 “B급 질문이다”, “한심하고 부끄럽다”는 반응을 내보이자, 한 후보가 이미지에만 신경 써 문제라는 점을 짚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이다. 이날 경북 경주를 찾은 한 후보는 홍 후보의 지적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보수 정치에 바라는 것은 품격”이라며 “정치를 오래 한다고 품격이 생기는 거 같지는 않다. 저는 노력하겠다”고 받아쳤다. 그러나 한 후보 캠프 특보단장을 맡은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이날 페이스북에 “눈썹 문신 1호 정치인이 이미지 정치를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며 “경상도 상남자인 줄 알았는데 하남자”라고 홍 후보를 직격하는 등 앙금은 계속 쌓이고 있다. 한 후보도 YTN 라디오에서는 “다른 분들과 달리 탈당한 경험도 없고 특활비 집에다 갖다준 경험도 없다”고 홍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주어는 없지만 ‘탈당’과 ‘특활비’는 과거 홍 후보가 탈당했다가 복당하고 특활비를 집에 가져다줬던 일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홍 후보는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험지 출마 권유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가 복당한 이력이 있다.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시절에는 공금인 특활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두 후보 사이 설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삼류 정치”, “봉숭아 학당”이라고 비판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경선 토론이 유치한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대선 후보를 선출할 자격도 없는 정당이 자격도 없는 후보들을 모아놓고 대한민국 정치 수준을 떨어트리고 있다”고 일갈했다.
  • 군 정찰위성 4호기 22일 발사…더 빠르고 정확하게 北감시

    군 정찰위성 4호기 22일 발사…더 빠르고 정확하게 北감시

    우리 군의 네 번째 정찰위성이 22일 우주로 발사된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4호기가 22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21일 오후 8시 4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4호기는 지난달 미국으로 운송돼 지난 16일 발사 전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군은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을 통해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2~5기)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1호기는 2023년 12월 발사돼 지난해 8월 전력화를 마쳤고, 2·3호기는 지난해 4월과 12월 각각 발사돼 전력화를 진행하고 있다. 2호기부터는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SAR를 탑재해 보다 정밀한 감시·정찰이 가능하다. 4호기 발사가 성공하면 1~3호기와의 군집운용을 통해 한반도 재방문주기를 추가로 단축할 수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위성 군집 운용은 여러 대의 위성이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운용되는 방식으로 정보를 획득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관측 각도가 다양해진다.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 빨리,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군은 2030년까지 소형 및 초소형 정찰위성도 50~60기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발사관리단장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4호기에 이어 올해까지 군 정찰위성을 모두 발사할 예정”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까지 발사하게 되면 되면 우리 군은 독자적인 우주전력을 구축하여 국방우주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美 경고에 러 “30시간 휴전” 우크라는 “30일로 늘리자”

    美 경고에 러 “30시간 휴전” 우크라는 “30일로 늘리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중재에서 손을 떼겠다는 미국의 경고 하루 만인 19일(현지시간) ‘30시간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국의 휴전 중재를 무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30일간의 휴전을 역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면담하던 중 “러시아는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부터 21일 0시까지 ‘부활절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도 우리의 본보기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우리 군은 휴전 위반이나 적의 도발 등 어떤 공격에도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조치는 종전 논의에서 발을 뺄 수 있다고 경고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달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의 문답 중 교착상태에 빠진 휴전 문제와 관련해 “두 당사국 중 한쪽이 상황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면 우리는 ‘당신은 바보다. 우리는 (더이상의 중재 노력을) 사양하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같은 날 프랑스 파리에서 “평화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이 중재 역할에서 손을 뗄 수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동시 압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푸틴의 이번 휴전 선언은 미국이 발을 빼는 것을 막고 자신을 평화를 가장 절실히 원하는 리더로 포장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은 “이제 문명 세계는 러시아도 정말로 진지한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휴전이 아닌 미국의 중재안인 ‘30일 휴전’에 합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0시간은 언론 보도를 위한 것이지 신뢰를 구축하기엔 부족한 시간”이라며 “30일이면 평화를 위해 노력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경고 먹혔나…푸틴 ‘부활절 휴전’ 선언, 젤렌스키는 “30일간 하자” [핫이슈]

    트럼프 경고 먹혔나…푸틴 ‘부활절 휴전’ 선언, 젤렌스키는 “30일간 하자” [핫이슈]

    러시아가 부활절을 맞아 ‘30시간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하자 우크라이나는 휴전을 더 연장하자고 역제안했다고 AP·AFP·로이터 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 텔레그램에 올라온 성명에서 “러시아는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6시부터 21일 0시까지 부활절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도 우리의 본보기를 따르리라 예상한다”며 “동시에 우리 군은 휴전 위반이나 적의 도발, 어떤 형태의 공격적인 행동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의 휴전 명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경고’ 하루 만에 나왔다. 지난달 미국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부분 휴전’에 원칙적으로 동의했으나 러시아가 잇달아 선결 조건을 요구하며 사실상 부분 휴전 이행을 하지 않고 있다는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불만이 고조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문답 중 “두 당사국(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 한쪽이 상황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면 우리는 ‘당신은 바보다. 우리는 (더 이상의 중재 노력을) 사양한다’고 말하겠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전쟁의) 끝을 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같은 날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우크라이나와 회동한 뒤 평화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이 중재 역할에서 손을 뗄 수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동시 압박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당시 파리 회동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모든 당사국이 합의에 도달하기로 약속한다면 평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제 문명 세계는 러시아도 정말로 진지한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여러 차례 휴전 이행 의사를 밝힌 점을 고려하면, 결국 휴전 이행을 꺼리던 러시아가 미국 측의 잇따른 경고성 발언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이 변심한다면 종전 협상을 계기로 서방 제재를 해제하려던 러시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푸틴 대통령 발표에 회의적 반응을 내놓으면서 휴전을 더 연장하자고 맞받아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발표한 휴전 개시 이후인 이날 오후 엑스(옛 트위터)에 “완전한 휴전이 유지된다면, 우크라이나는 휴전을 부활절인 20일 이후로 연장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30시간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기엔 충분하겠지만, 진정한 신뢰 구축 조치를 위해서는 부족하다”면서 “30일이 평화를 시도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중재안을 이행할 것을 거듭 촉구한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총사령관 보고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격 작전은 일부 전선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포격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는 완전하고 조건 없는 30일 휴전 제안에 39일째 호응하지 않고 있다. 미국이 이 제안을 했으며, 우크라이나는 긍정적으로 대답했지만 러시아는 이를 무시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이제 와서 갑자기 완전하고 조건 없는 휴전에 진정으로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행동에 따라 그대로 행동하겠다”며 “침묵에는 침묵으로, 공격에는 방어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중재로 전쟁포로 246명씩을 교환했다고 각각 발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중상으로 응급 치료가 필요한 포로 31명도 추가로 돌려받아 총 277명이 귀환했다. 러시아군 중상 포로 15명도 추가로 송환돼 이날 양측이 교환한 전쟁포로는 총 538명으로 2022년 2월 말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 푸틴, 우크라이나 전쟁 부활절 휴전 선언

    푸틴, 우크라이나 전쟁 부활절 휴전 선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활절을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일로 선언했다고 AP·AFP·타스 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면담 중 “러시아는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오늘 18시부터 21일 0시까지 부활절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도 우리의 본보기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동시에 우리 군은 휴전 위반이나 적의 도발, 어떤 형태의 공격적인 행동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재난 대응 때 통합방위협의회와 소통·협조” 강조

    이재준 수원시장, “재난 대응 때 통합방위협의회와 소통·협조” 강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재난에 대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의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인 협조”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재난 대응 매뉴얼이 있지만, 막상 재난이 닥치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리스크, 북한의 도발, 분열된 정치 등으로 그 어느 것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 사회 안보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4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후부터 ‘민생안정·지역사회 통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대책반(총괄단장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방행정반, 민생안전반, 지역복지반, 안전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 [포토] 육군, ‘야간 해상사격 훈련’ 실시

    [포토] 육군, ‘야간 해상사격 훈련’ 실시

    육군 3군단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고성 해안 일대에서 ‘야간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훈련에는 군단 예하 22보병사단·3포병여단·직할부대 등 장병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포병탐지레이더, 무인항공기 등 감시·탐지자산과 K9A1자주포·K55A1자주포·천무·K105A1차륜형자주포 등 우리 군 주요 화력자산 40여문이 투입됐다. ​훈련은 대포병탐지레이더가 적의 화력 도발을 탐지하면서부터 시작됐으며, 지휘소에서는 도발 원점 좌표를 대기 중인 포병부대에 전달했고, 포병부대는 사격명령에 따라 정확하게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대비해 훈련 5일 전부터 안전 문자와 안내 방송으로 지역 주민에게 훈련 계획을 통보하고 항행 경보를 발령한 후 진행됐다. 사격 중엔 주요 항구와 해수욕장에 현장 활동팀을 배치하고, 해경과 협조하에 선박을 통제한 후 이뤄졌다. 사진은 3포병여단 소속 천무가 130mm 탄을 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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