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박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서민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2015년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무역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변동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82
  • 클린턴 우세의 뒤안(미 대선열전 현장:13)

    ◎확연히 드러난 보수주의 퇴조/전후세대 미 사회 중심세력으로 성장/반전운동 경력·병역기피 혐의 안따져 조지 부시 대통령은 2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떠나 사우스 캐롤라이나,노스 캐롤라이나를 북상하며 21일에도 공화당의 차기대통령후보로서의 기차유세를 계속했다. 그러나 그의 유세열차는 오래된 증기기관차 마냥 김이 빠져 있었다.부시의 연설내용도 민주당이 집권하면 어떤사태가 벌어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스스로 민주당의 빌 클린턴 후보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인상마저 풍겼다. 반면 클린턴 진영은 그들의 선거본부가 너무 성급하게 승리감에 도취되는 일이 없도록 집안 단속에 신경을 쓰고 있다.선거전문가들 가운데는 이기는 쪽에 서려는 대중심리까지 겹치면 클린턴의 승리는 「압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사람이 늘고 있다. 4년전인 88년 선거때 공화당은 41개주에서 승리했으며 민주당의 마이클 듀카키스 후보는 워싱턴 특별구를 포함,10개 지역에서 이겼을 뿐이다.84년에는 공화당의 로널드 레이건 후보가 민주당의 윌터 먼데일 후보의 출신주인 미시간과 워싱턴 특별구를 제외한 49개주를 모두 휩쓸었었다. 50∼60년대에 풍미했던 히피문화,반전운동등 세칭 반문화운동에 대한 반동으로 일기 시작한 미국의 보수바람은 70∼80년대를 통해 요지부동의 대세였다.76년 선거에서 민주당의 지미 카터가 승리를 거둔 일이 있으나 그것은 워터게이트사건이 낳은 기형아였을 뿐이다. 그동안 공화당은 거세고 줄기찬 보수바람을 타고 68년이래 백악관을 확고하게 장악해왔다.지난 8월 휴스턴에서 열렸던 전당대회때 까지만 해도 공화당은 부시의 재선을 낙관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클린턴은 네번이나 결혼한 여자의 유복자로 「클린턴」이란 이름조차도 양아버지의 이름이다.그의 부인 힐러리여사는 현직 변호사로 맹렬 여권운동가로 알려져 있으며 클린턴은 한때 성추문사건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선거말기에 가서 그의 병역기피사실,반전운동관여사실들을 집중적으로 거론하게 되면 여론은 쉽게 부시쪽이 될 것으로 계산했었다. 공화당이 백약이 무효임을 확인하게 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라 할 수 있다. 전통적 가치 쯤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전후세대가 사회의 중심세력으로 성장해 있었고 이런 토양에서 보수의 뿌리도 흔들리고 있었음을 그들은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참전세대(부시 대통령은 전투기 조종사로 대일본전에 참가했었다)의 시각에서 보면 병역기피혐의와 반전운동에 참여했던 기록을 가진 인물이 3군총사령관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일이란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다.그러나 문화가치의 중심이 이동함으로써 보수세대가 믿었던 요새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1946년생인 클린턴 후보는 처음부터 전후세대를 타깃으로 선거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의 러닝 메이트인 앨 고어의 선택도 1947년생이란 점에서 철저히 세대교체의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는 후문이다. 새로운 세대에 의한 새로운 변화의 추구가 맞아 떨어진 셈이다. 그러나 클린턴의 한 선거참모는 보수바람이 어느새 이렇게 미약해졌으리라고는 미처 기대하지 못했었다고 회고하고 있다.하나의 도박이 성공한 셈이다. 전후세대인 클린턴­고어의 등장은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닐게 틀림없다.미국정치행태의 변화,문화가치의 변화등이 예상되고 있다. 변화의 시기에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숙명인 것이다.
  • 거액 상습도박/주부 7명 영장

    서울강서경찰서는 22일 김례숙씨(36·여·강서구 방화2동 603의8)등 주부 7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께 도박을 한 33명을 수배했다. 또 조현식씨(34·여·강서구 화곡7동 367의3)를 도박개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조씨의 집에서 매일 5∼6명씩 하오1시부터 6시까지 점당 2천원짜리 하루판돈 2천여만원의 속칭 고스톱판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특히 단속에 대비,2천원을 미리 1백원짜리 동전으로 바꾸어 도박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수배된 「헬리엄마」는 조씨에게 1천만원에 이르는 빚까지 진 것으로 알려졌다.
  • 상습도박 파출소장 등 셋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이성규검사는 21일 서울동대문경찰서 신설동파출소장 임상범경위(38)등 3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하고 한광규씨(35)등 2명을 입건했다. 임경위는 지난 2월부터 관내업체인 백산실업 사무실에서 이 회사대표 백영철씨(41)등과 함께 매주 1∼2차례씩 속칭 「도리짓고땡」도박판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현금과 수표 4천6백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 “채권입찰 수익,임대주택에 투자”(국감중계:20일)

    ◎이장림목사의 종말론 실체 공개하라/질의/승부조작 등 부정경마 막게 제도 보완/답변/“선경의 이통반납 국민화합차원… 다른 배경 없다” ▷교체위◁ 체신부 및 한국통신감사는 의원들이 이동통신사업자선정문제를 계속 물고늘어졌으나 이미 언론에 보도된 재탕삼탕식 질문공세에 알맹이없는 답변으로 맥빠진 분위기. 노승우의원(민자)은『선경이 이동통신사업을 자진반납하면서 그대가로 자원개발사업의 대형프로젝트 특혜를 받고 외국컨소시엄사에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질의. 정상용의원(민주)은 『체신부에서 계획대로 제2이동통신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특정회사가 1천5백억원정도의 설비투자를 해 연간 1천8백억원의 수입을 올리게 될수 있어 자체기술개발보다는 외국기술을 단순도입케 된다』고 지적하고 『제2이동통신의 경우 개별업체 독점적 사업권을 주는 것보다 공동법인 설립을 통해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합자회사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주장. 변정일의원(국민)은 『현재의 아날로그방식으로는 주파수 수용능력이 95년에는 한계에 달해 현단계에서의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은 멀잖아 디지탈방식으로 전환해야하는 사정을 고려한다면 중복투자의 위험이 있다』며 『사업자선정을 디지탈방식이 실용화단계에 이를 때까지 연기하는게 어떠냐』고 질의. 송언종체신부장관은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은 국내 이동통신과 관련한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일 뿐 다른 정치적목적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고 『선경이 사업권을 반납한 것은 국민화합에 기여하기 위한 것일 뿐 다른 배경이 없다』고 강조. 송장관은 또 전화도청문제에 언급,『우리의 법제도상으로 합법적으로 전화도청을 할 수 없다』면서 『범인색출등 꼭 필요한 전화요청을 위해 법에의한 제도화를 추진중에 있다』고 언급. ▷행정위◁ 총무처 감사에서 의원들은 공직자의 윤리법운영실태및 관용차량의 폐차처분문제에 대해 중점 질의. 신순범의원(민주)은 『총무처가 공직자윤리법시행 10년동안 법에 규정된 허위등록재산과 은닉재산에 대한 실사 실적이 단 한건도 없어 입법취지를 유명무실케하는등 법집행에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기존의 등록된 공직자재산도 현행법에 의거,허위등록및 재산은닉여부를 철저히 실사하라』고 촉구. 박명환의원(민자)은 『정부는 관용차량관리규정상 최단운행기준인 5년조차도 다 채우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관용차량을 폐차처분하는등 국가예산낭비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올해 폐차처분하고 새로 구입하는데 소요된 예산및 폐차여부를 검토하는 별도의 과정을 거치는 지를 밝혀달라』고 요구. 이문석총무처장관은 이에 대해 『지난해에는 공직자 재산등록 신고서류 4천6백29건을 심사,이가운데 33건은 자료보완을 요구했고 올해에는 4천6백58건을 심사,이중 5건의 자료보완을 요구했다』고 말하고 『재산은닉 또는 허위등록의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 공직자윤리위의 승인을 얻어 법무부장관에게 조사를 의뢰,그 결과에 따라 징계를 요구할 수 있으나 아직 그같은 사례가 없다』고 답변. ▷내무위◁ 충남도 감사는 상오11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연기군 관권선거사건이 다시 거론되는 것을 반대하는 충남도의회의원들의 제지로 1시간가까이 지연. 이날 이대희충남도의회의장등 도의원들은 상오10시에 임시총회를 열고 『국회내무위가 도에 제출을 요구한 자료가운데 70%이상이 연기군관권선거사건과 관련된 것이어서 이번 국감이 충남도민의 아픈 상처를 다시 건드리는 계기가 될수 있다』며 감사를 실력저지할 것을 결의한뒤 도청상황실에 도착한 내무위(위원장 서정화의원)소속 위원들에게 국감반대의사를 전달하고 실랑이. 그러나 서내무위원장의 설득으로 사태가 수습돼 예정시각인 상오 11시보다 1시간 늦게 국감이 시작. ▷건설위◁ 서울시 감사에서 의원들은 하수처리시설대책및 시운영 공원내 매점운영권의 특정인 편중현상에 관한 특혜여부등 「난맥상」이라 불리는 시정의 곳곳에 나타난 문제점을 추궁. 이석현의원(민주)은 『서울시는 6공들어 4만9천평을 공원부지로 새로 지정한 반면 이의 8배에 가까운 38만1천평의 공원부지를 해제,결국 공원부지가 33만여평이나 줄었다』면서 『더욱이 감사원·수방사등 공공시설 신축에 의한 해제면적이 전체해제면적의 87·1%인 33만평을 차지,관이 오히려 공원부지해제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분명한 해제이유를 추궁. 신경식의원(민자)은 『영구임대주택 4만6천여가구중 강서구와 노원구에 전체의 60%에 해당하는 2만8천가구를 짓는 것은 영세민집단촌 형성을 초래,결과적으로 도시발전의 불균형이 아닌가』고 질타. 이상배시장은 『채권입찰제는 아파트분양가와 주변시세간의 차이가 30%이상인 경우 적용된다』면서 『채권입찰제로 인한 수익금은 영구임대주택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변. ▷경과위◁ 경제기획원 감사는 여야야 중진의원들이 대부분 불참하는등 열기도 뚜렷한 이슈도 없이 진행. 이명박의원(민자)은 『경제기획원의 업무와 조직을 국내 경제여건과 구조를 감안해 바꿀 용의가 없느냐고 묻고 아파트경기가 내리막임을 감안해 채권입찰제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 최운지의원(민자)도 『종합무역상사가 재벌규제에 묶여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이에대한 대응책을 질의. 김채겸의원(민자)은 『정부가 예산을 편성하면서 세입과 세출예산에 각각 다른 환율을 적용,적자예산을 은폐한 흔적이 있다』면서 이에대한 해명을 요구. 조세형의원(민주)은 『각 부처에서 사용하는 정보비가 내년의 경우 8천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전제,안기부예산을 제외한 다른 부처 정보비의 사용내역공개를 주문. ▷농수산위◁ 수산청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감사에서 의원들은 해양오염으로 인한 수산자원 피해대책과 중국산 수산물의 무분별 수입에서 야기되는 어민들의 피해보상대책 등을 집중 추궁. 허재홍의원(민자)은 『최근들어 매립·간척 및 환경오염으로 인한 어장황폐화로 어민들이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이에대한 대책으로 연안지역관리법을 제정하고 블루벨트를 설정하며 연근해자원 조성·관리를 위한 가칭 「어업자원공사」를 설립할 용의는 없느냐』고 촉구. ▷보사위◁ 보사부 감사에서 의원들은 신체 절단부위,1회용 주사기,수액세트 및 피묻은 거즈 등 병원 적출물의 처리대책에 대해 집중추궁. 특히 이해찬의원(민주)은 이들 적출물이 야적된 상태로 방치된 증거물을 사진으로 제시하면서 보사부의 행정불재를 맹공.이의원은 『전국종합병원의 자체 소각로 보유실태와 운영현황,적출물 발생량조차도 제대로 파악돼 있지 않다』고 질타한뒤 『더구나 병원의 적출물 처리실태를 감독해야할 보건소 조차도 자체에서 발생한 적출물을 일반쓰레기와 섞어 몰래 버리고 있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 유원하 보사부의정국장은 『앞으로 전국 45개의 화장장을 최대한 활용,인체조직이나 피고름이 묻은 거즈는 소각처리하고 나머지 적출물은 화장장내에 별도 장소에 소각시설을 건립토록 유도하겠다』고 답변. ▷법사위◁ 대검찰청과 서울고검·지검 감사에서 의원들은 수사실무자들에 대한 감사인만큼 최근 잇따른 대형비리·의혹사건과 남한조선로동당 사건,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검찰권의 중립의지 등에 대해 집중 질의. 함석재의원(민자)은 『검찰의 대형비리사건 수사에서 그 결과를 믿지 않으려 하는 불신이란 한국병의 치유를 위한 검찰권신뢰책은 없는가』라고 질의하고 『후기대 시험지도난사건 등 미제사건의 해결방안과 최근 구속된 종말론의 주창자 이장림목사가 수사시 말한 종말론의 실체에 대해 사회안정차원에서 공개해 줄것』을 주문. 정구영검찰총장은 『형사피의자 인권침해소지를 없애기 위해 임의동행 48시간구금의 대안으로 체포장제도를 검토중』이라며 『한준수전연기군수 신병석방은 법원판단에 따를 것』이라고 답변. ▷교청위◁ 마사회감사에서 의원들은 조교사 2명의 연쇄자살사건으로 증폭된 부정경마의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면서 마사회의 방만한 운영,장내·외경마장 주변에 기생하는 폭력조직 실태 등을 집중 추궁. 박범진의원(민자)은 『경마가 국민들의 건전한 레저스포츠가 아닌 도박장 및 폭력배들의 범죄 온상으로 전락했다』고 전제,『도박성을 없애기 위해 1인당 마권구입액 한도를 현행 20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할 용의는 없느냐』고 질의. 유승국회장은 이에대해 『경마를 국민의 건전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필관리에서 인사관리에 이르기까지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설명하고 『제도적인 미비점을 보완,승부조작 등 부정경마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
  • 청소년 과반수 불건전 오락 즐긴다

    ◎체육청소년부,서울 초·중·고생 대상 조사/오락실선 격투기 등 폭력물 40%/개인용컴퓨터땐 선정프로도 12%나 전자오락실에 드나드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과반수가량이 격투·전쟁·놀음 등 건전하지 못한 오락프로그램을 즐겨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육청소년부 산하 「청소년 대화의 광장」이 최근 서울시내 초·중·고등학생 7백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과 전자오락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자오락실에서 전자오락을 주로 하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락프로그램은 스트리트 파이터·엘비라 같은 격투프로그램으로 35%에 달했으며 라이덴과 같은 전쟁프로그램은 5%,고도리·포커 같은 놀음프로그램은 1%를 차지했다. 반면에 개인용컴퓨터로 전자오락을 즐기는 청소년들이 가장 즐기는 프로그램은 인디아나 존스·왕을 찾아서 등 탐험프로그램(33%)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게이샤·스트립포커걸·펜트하우스 등 선정적프로그램과 777·도박의 성 같은 놀음프로그램도 각각 12%,5%에 달했다. 또 조사대상 청소년의 42%가 한달에 1∼2번이상 전자오락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거의 매일하는 청소년도 10%나 됐다.전자오락에 사용되는 기기는 전자오락실의 오락기가 4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개인용 게임기(20%),개인용 컴퓨터(18%)순으로 나타났다.전자오락을 즐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가 2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특별히 할일이 없어서 습관적으로」(14%),「실컷하다보면 기분이 상쾌해지기 때문에」(14%)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1회 전자오락시간은 30분이하와 1시간정도가 66%를 차지했으며 한달 전자오락비는 3천원이하가 6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팔 다리 마비/중증 장애인/레이저광 이용 컴퓨터 다룬다

    ◎장애인 위한 첨단기기 어떤 것들이 있나 알아보면/진동장치 통해 소리 듣는 골도전화기/시속 60㎞까지 달리는 전기자동차도/“생활정보 제공받고 불편 더는데 획기적 제품” 시각·청각·전신마비등의 장애자들을 위한 과학기기의 개발이 세계적으로 첨단화되고 있다.장애인들의 잃은 기능을 보완해 주는 광입력식키보드·골도전화기등의 첨단기기들은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장애인들이 각종 일상정보를 제공받고 생활에 불편을 덜게해주는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과학기술로 장애인들의 생활을 돕는 기기들은 어떤것이 있나 알아본다. ▷광입력식 키보드◁ 일본국립재활센터의 수도박사(51)가 지난90년 개발한 것으로 팔과 다리가 마비된 중증환자들이 레이저 광선을 이용,PC를 치는 기기이다. 즉 환자가 레이저 광선장치를 부착한 안경테나 모자를 쓰고 목을 움직여 자판의 센서에 광선을 비추면 자동적으로 글자가 입력된다는 것이다. 이 기기는 레이저와 특수자판이외에 모든 기능이 일반컴퓨터와 똑같으며 최근 한글소프트웨어까지 내장,우리나라장애자들도 쓸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다리◁ 영국의 블레치포드사가 일본의 나드코사와 기술제휴로 허벅지까지 절단된 장애자를 위해 개발한것이다. 이 의족은 사용자의 걷고 달리는 속도를 컴퓨터가 판단,기능을 한다. ▷전기자동차◁ 한국기계연구원 내연연구실이 개발한 이 자동차는 장애자가 혼자서 차를 타고 운전을 하도록 개발된 것이다. 12v짜리 배터리6개를 사용한 모터2개로 구동되는 이 차는 최고속도60㎞를 달릴수 있으며 장애자가 차내에서 이동가능하도록 바닥에 회전판을 설치한것이 특징이다. ▷골도전화기◁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지난달 개발한 이 전화기는 듣는 훈련이 된 전음성및 일부 감음성난청등의 청각장애자들이 보조기없이 골도청각을 이용,전화통화를 하도록한 것이다. 일반인도 사용가능한 이 전화기는 장애인이 착발신 신호를 알기 쉽게 표시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수화기에는 진동자가 있어 귓바퀴 뒷부분에 갖다대면 골의 진동을 통해 발신자의 소리를 듣는다.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 조영길대리는 『세계적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을 위한 보조기기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우리도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복지정책에 좀더 신경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리구속 지방의원 73명/의회 출범이후/뇌물수수 27명으로 최다

    지난해 4월이후 금년 8월까지 변호사법 위반,뇌물수수 등의 비리로 구속된 지방의회 의원은 모두 73명인 것으로 집계 됐다.법무부가 19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이후 기초의회의원 1백95명,광역의회의원 67명 등 모두 2백62명의 지방의회의원이 각종 범죄혐의로 고소,고발돼 이중 기초 64명,광역 9명등 73명이 구속됐다. 구속자를 죄명별로 보면 뇌물수수 27명,사기 5명,도박 및 횡령·배임· 변호사법위반 각 4명,건축법·공무집행방해·폭력 각 2명,기타 23명 등이다. 또 입건자 2백62명가운데 73명은 기소,68명은 불기소됐으며 24명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 전공무원에 월내 정치중립 교육/정부의 공명선거 실천대책 세부 내용

    ◎압력·청탁 등에 대한 신고제도 운영/2백31개 경찰서마다 채증수사반 정부가 14일 현승종국무총리주재로 열린 사정관계장관회의에서 「공명선거실천과 기강확립대책」등을 마련한 것은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서 공명선거를 실천하고 공직자들의 엄정중립자세를 확립하기 위한 범정부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을 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대책은 현총리의 중립내각출범 이후 선거에 대한 공직사회의 인식과 발상을 일대전환시키고 우리 선거풍토에 남아있는 행정의 선거개입시비,폭력·과열·비방·타락선거풍토등 구습을 근본적으로 청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실천계획까지 포함하고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명선거실천을 위한 공무원들의 자세확립과 선거기간중 사회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대책은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총리주재로 내무·법무·공보처등 관련장관으로 구성되는 「공명선거실천 관계장관회의」및 「공명선거 수사전담반」을 구성,각 부처가 유기적으로 기능을 발휘토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직자들의 자세확립을 위한 총리특별지시를 곧 시달하고 이달중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치적 중립에 관한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한 것도 유례가 없었던 일이다.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성태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새 내각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는 모든 공직자,각급 관변및 민간단체,통반장등의 선거개입차단및 불법타락선거운동에 대한 성역없는 차단,주요정책및 행정시책의 일관된 추진으로 행정공백을 차단하는 일이다.또한 재야·학원·노동계의 불법집단행동등 법질서파괴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고 선거에 편승한 유흥업소 심야영업,그린벨트훼손,환경오염행위등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펴나가겠다.이밖에 도박 마약 부동산투기등 고질적 사회병리현상척결및 민생치안을 위해 검·경찰력을 집중투입하겠다.특히 정치적 전환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무사안일 이권개입 정보유출 등 기강문란행위엄단및 부당한 외부압력 청탁 허위진정 모함으로부터 공무원을 적극 보호해 안정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켜나가기 위한 「민원행정 새바람운동」을가속화시켜 나가겠다. 이를 실천키 위해서는 전공직자가 새로운 인식으로의 전환과 확고한 실천의지를 갖도록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하고 공무원의 엄정중립자세확보를 위해 오해소지가 있는 행동을 삼가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시달하겠다.중립실천을 저해하는 압력·청탁등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장관직할신고·보고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공직자자세전환을 위한 국무총리특별지시를 금명간 시달할 계획이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지원강화와 건전한 사회단체의 공명선거를 위한 국민감시체제를 적극 지원하고 내각에서는 공명선거실천과 기강확립을 위한 범정부적 추진·감독체제를 구축해 대처해나가겠다. 범정부적 추진감독체제의 구축과 관련해 국무총리 주재의 「공명선거실천 관계 장관회의」를 운영,공명선거관리를 위한 정부 주요정책협의와 추진상황을 수시 평가하고 검·경에 「공명선거 수사전담반」을 구성,탈법·타락선거에 엄정 대처하며 국무총리실산하 「정부합동특감반」을 재편,공직자의 선거개입·부정·비리등의 집중 감찰로 예방활동을강화하는 동시에 대검찰청에 「공직및 사회지도층비리 특수부」를 운영,사회지도층 비리는 척결해나가기로 했다. ◇백광현내무부장관=특정정당에 편향되지않는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행정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며 행정의 선거개입시비를 근절키 위해 공직자의 선거관여행위를 엄단하겠다.선거에 관련된 불·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유관기관간 유기적 역할분담을 통한 치밀한 감시단속활동을 펴고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에 인력,채증장비등을 최대한 지원하는등 철저하게 감시,단속하겠다. 전경찰관서에 「사전선거운동 채증수사전담반」 「선거사범신고센터」를 설치·운영(2백31개소)하고 지·파출소단위로 「지역별 책임제」를 실시하겠다. ◇이정우법무부장관=대검찰청 지휘하에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설치·운영(전국 50개)해 신고·고발에만 의존치않는 능동적·적극적 수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금품수수및 요구·알선행위,폭력행사,공무원의 선거개입행위등 선거사범을 집중단속하겠다. 전국검찰의 「조직폭력배단속전담반」활동을 강화하고 불법건축·환경오염·유흥업소 변태영업등 각종 행정법규 위반사범을 집중단속하며 불법호화별장·외화도피등 사회지도층 비리에 대한 금융·행정제재등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법·무질서행위를 척결해나가겠다.
  • 외언내언

    억대도박 3개파를 또 적발했다.이번에는 주부끌어들이기와 택시운전기사끌어들이기의 도박판이 걸렸다.재일교포가 야쿠자와 연계하여 벌렸던 1백억대판도 있고,경찰이 직접 판을 만들었던 사건도 있었으니까 굳이 새삼스럽게 놀랄일은 없다.하지만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염려는 하는게 옳다.◆검거한뒤 대부분 해석은 도박폭력배들에 의해 사기도박에 걸리고 빚에 묶여 할수없이 패가와 자살에 이르게까지 된다고 되어 있다.그러나 정신의학적으로 보면 이보다 앞선 문제가 있다.상습도박은 습관이 아니라 분명한 병이다.충동조절·억제능력에 장애가 있는 일종의 정신병증상이다.도박심리를 정치적으로 보아 정치적 허무주의와 불안심리라고 해설하는 견해도 있기는 하지만,이 경우에도 개인의 정신적건강여부가 더 중요한 요인이다.◆「단도박모임」이라는 것이 있다.195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짐 W라는 상습도박꾼이 시작한 도박끊기운동이다.영문으로는 「GA(Gamblers Anonymous)」라고 쓰인다.익명으로 보호받는다는 의미.자기진단법이라는 체계도 갖고 있고 프로그램도 12단계로 세분화돼 있다.우리에게도 이 운동이 들어와 있다.84년 외국인신부가 시작했다.현재 부천·광주등에 모임방을 갖고 있다.◆그러나 여기서도 우리에게서는 도박끊기 성공률이 너무 낮다는 결과가 나와 있다.지난해까지 6백명이 넘는 회원들이 거쳐 나갔는데 성공한 사람은 2%정도이다.결국 도박에 대한 사회적 환경과 조건에 더큰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무엇보다 삶의 양식에 하점이 있다.돈과 시간의 여유가 생길때 이를 어떻게 쓰느냐는 대단히 중요한 삶의 지혜이며 능력이다.이 능력키우기가 우리의 삶의 구조에는 거의 없다.◆건전한 문화감수성을 교육이 책임지고,사회환경속에는 또 건전한 여가의 공간이 조직돼 있어야 한다.이들이 전부 취약한 상태에서는 너무 쉽게 크든 작든 단순한 도박적흥분에 빠지게 된다.주부들이 더 쉽게 빠지게 되는 것도 이때문이다.이래서 오늘의 사회정책은 문화정책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 억대도박 3개파 55명 적발/검찰/24명 구속

    ◎전 국회의원부인·택시기사 포함/도박장 개설싸고 폭력배 주도권 다툼 전 국회의원 부인과 유명탤런트 부인등이 낀 주부도박단과 택시운전기사 도박단및 도박장주변 폭력배등 3개파 55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강력부(채방은 부장검사·임철검사)는 8일 호텔등지를 돌며 상습적으로 억대도박을 해온 전 민한당 국회의원 J씨의 부인 심동희씨(51)와 인기탤런트 S씨의 부인 박찬실씨(36)등 「강남파」주부도박단 11명과 속칭 「아도사키」도박을 벌인 박현옥씨(31)등 「장안동파」도박단 2명등을 상습도박및 도박장개설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택시운전기사들을 끌어들여 도박판을 벌이며 폭력을 휘둘러온 엄태일씨(26·태권도사범)등 폭력배 6명과 장문익씨(35)등 택시기사 5명등 「양재동파」도박단 11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김영순씨(46·주부)등 14명을 입건하는 한편 17명을 수배했다. 심씨와 박씨등은 지난 4월초부터 강남구 역삼동 N호텔등 강남일대 특급호텔과 가정집등을 돌며 모집책 남궁영자씨(52·여·구속)가 끌어들인 가정주부들과 어울려 하루판돈 5천만원씩의 속칭 「싸리섰다」도박판을 벌이는등 30여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억대 도박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재동파」도박단의 폭력배 엄씨는 지난 3월초부터 서초구 양재동 서초구민회관부근 빈터등지에서 택시기사들을 끌어들여 하루 판돈 1천만∼3천만원의 속칭 「도리짓고 땡」도박판을 벌인뒤 이들에게 10%의 이자를 받고 돈 빌려주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90년12월11일 송파구 방이동C호텔에서 양재동일대 도박장의 주도권 다툼을 벌이다 이모씨(구속중)를 야구방망이등으로 때려 전치3개월의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는 것이다. 특히 택시운전사들은 판돈이 하루 수입보다 훨씬 많은데 빠져 아예 영업을 포기,도박장주변에는 항상 20여대의 택시가 주차돼 있었으며 다른 택시운전사들을 도박판에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도박빚을 갚아오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도박사범 특별단속/경찰,10월 한달동안

    경찰청은 30일 10월 한달동안을 도박사범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관광지와 각종 접객업소 등에서의 상습도박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 범죄소굴 구룡성 공원으로 탈바꿈/홍콩(특파원코너)

    ◎영·중 재개발 합의… 보상비 지급 등 철거준비 끝내/명목상 중국관할… 양국 치안력 행사포기/“도박·매음 등 무법천국” 악명씻는 기회로 홍콩의 중심지 한 복판에는 구룡성이라는 범죄소굴이 자리잡고 있다.강도나 절도는 물론 도박이나 마약밀매가 판을 치고 온갖 사기사건이 난무해도 홍콩경찰이 접근조차 할 수 없는 곳이다.경찰이 무서워해서가 아니라 약2만평 규모의 이곳은 홍콩관할이 아닌 중국관할구역이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중국이 홍콩땅 한복판인 이곳에 직접 행정력이나 치안력을 행사하지도 않아 완전히 버려진 땅이요,치안 사각지대가 돼온 곳이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이 구룡성근처를 서성거리다간 눈깜짝할 사이에 저세상 사람이 된다고 믿는 홍콩주민들이 많았다.그런가하면 이곳 성채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외국인 몇명이 용감하게 성내로 들어갔는데 그뒤 나왔다는 얘기를 못들었다는 식으로 이곳의 살벌한 분위기를 전해주곤 했었다. 이같은 전설적인 범죄소굴이 오는 10월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가 3년후에는 아름다운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영국과 중국의 재개발 합의에 따라 이곳에 사는 1만여가구의 주택·상가등에 대한 보상 이주작업이 최근 마무리되고 폭파등의 방식으로 철거할 준비가 진행중이다.지금은 성채주위에 철망을 둘러쳐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한채 단전·단수조치까지 취해 철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당국은 이곳 건물들을 3∼10개로 구획,몇차례로 나눠 차례로 폭파시킨다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폭파작업때는 15∼30분간 카이탁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시킬 계획이다. 구용성이 「암흑가」또는 「범죄소굴」이라는 악명을 떨치다가 결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것은 영국과 청나라의 무책임때문이라 할 수 있다.두나라는 1898년6월 신계지역을 99년간 영국에 조차하는 「홍콩 확장에 관한 협약」을 맺으면서 막연하게 구룡성만은 중국관할로 남겨둔다고 합의했다.하지만 청조말의 극심한 혼란때문에 협약을 맺은지 1년도 못돼 중국측은 이곳 관할을 포기해 버렸다.그렇다고 홍콩당국이 중국측 의사를 무시한채 이를 떠맡을 수도 없었다.그래서 이곳은 중국도,홍콩도 그밖의 누구도 관할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삼불관지대」라 불려왔다.주민들 스스로 치안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으나 이 위원회가 하는 일이란 홍콩시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피신해온 범인들의 인상착의만을 홍콩경찰에 알려주는게 전부였다. 홍콩내에서 철저히 금지된 도박이 이곳에선 아무 거리낌없이 성행하고 완전 나체쇼나 매음조직이 행인들을 유혹해도 홍콩경찰은 단 한발짝도 경계선을 넘을 수 없었다. 골목길이 지저분하고 두사람이 나란히 걷기도 어려울만큼 비좁다.1년내내 햇빛이 들지않는 곳도 수두룩하다.그래서 집세도 싸고 질병도 많다.특히 이곳에는 많은 돌팔이 치과의사들이 버젓이 간판을 내건채 영업을 하며 재미를 보고 있지만 간섭하는 사람도 있을리 없다.이때문에 무법자 천국이요,범인들의 치외법권지대일뿐아니라 가난뱅이들의 낙원이라고 불리기까지 했다.구룡성은 아편전쟁후 1846년 광동성 각 현의 관원과 주민들이 40만량의 은화를 모아 축조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당시 쌓았던 성벽은 2차대전 당시 이곳을 점령한 일본군이허물어 해체한 후 부근의 카이탁국제공항 활주로 확장공사에 사용해 버렸다. 따라서 성곽자체가 사라진지는 벌써 50년이 지났지만 이곳을 재개발 공원화하기로 합의한 것은 지난 84년 영국과 중국이 홍콩반환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할때 였다.홍콩정청은 그후 87년초부터 5년여에 걸쳐 29억 홍콩달러(약2천9백억원)의 보상비를 지불,이곳 주민들을 전원 이주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 20억원대 도박 골프/검찰 황씨 조사 착수

    서울지검 특수1부 박광우검사는 24일 인천 희망백화점대표 황인철씨(53)에 대해 상습도박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황씨가 지난23일 서울민사지법에 『민모(73·서울 서초구 서초동)·김모씨(71)등과 내기골프와 고스톱을 치다 20억원을 잃어 10억원짜리 당좌수표를 발행해 줬는데 이는 불법행위에 의한 채무로 무효』라는 소송을 낸데 따라 민사소송과는 별도로 수사에 착수했다.
  • 20억 노름빚 근저당/등기말소 소송청구(조약돌)

    ○…인천에 있는 희망백화점을 경영하는 황인철씨(서울 강남구 역삼동)는 23일 『골프및 고스톱 등으로 노름을 하다 잃은 돈은 갚지 않아도 되는만큼 빚을 갚기위해 설정한 10억 상당의 토지에 대한 근저당 설정및 10억짜리 당좌수표 발행은 무효』라며 민모씨(73·서울 서초구 서초동)를 상대로 근저당설정 등기말소등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제기했다. 황씨는 소장에서 『골프를 치다 우연히 알게된 민씨및 김모씨(71)와 함께 지난해 8월 경주의 한 골프장에서 1점당 1천만원짜리 내기 골프를 친 뒤 인근 K호텔에서 검은색 바둑알 1개에 1백만원,흰색 바둑알 1개에 1천만원씩으로 정해 고스톱 도박판을 벌여 모두 10억원을 잃었으나 이들이 노름 빚을 갚을 것을 요구해 할 수 없이 인천에 있는 땅을 근저당 설정해 주었다』고 말했다.
  • 고유한자 총정리/「한국한자어사전」 출간

    ◎단대 동양학연 15년만에 결실/삼국유사 등 문헌서 채록한 어휘 바탕/한자 2만자·한자어 15만여단어 수록/고 이희승선생 등 석학 19명 편찬작업 우리 고유의 한자및 한자어를 총정리해놓은 「한국한자어사전」이 최근 단국대 동양학연구소에 의해 출간됐다. 이 「한국한자어사전」은 지난해 한글학회가 펴낸 「우리말 큰 사전」개정판을 비롯한 대형 한글사전의 잇따른 출간과 함께 국학연구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만이 독특하게 만들어 써 온 한자·한자어·차자어·이두·구결등만을 골라 수록한 「한국한자어사전」의 첫권 출간은 지난 77년 단국대 장충식총장의 발의로 사전편찬작업에 착수한지 꼭 15년에 거둬들인 값진 결실.모두 5권(부록 1권 포함)으로 기획돼 한자 약 2만자와 한자어 약 15만단어를 수록한 「한국한자어사전」은 오는 93년 완간된다.「한국한자어사전」의 대역사는 19명의 국내 저명학자들로 구성된 사전편찬위원회 중심으로 추진돼왔으며 편찬위원회 위원들로는 작고한 이희승·권오돈·김동욱선생을 비롯해 이숭령,이가원,이병도박사등 국어·역사학자등이 참여했다. 「한국한자어사전」은 「삼국유사」「삼국사기」「조선왕조실록」등 옛 문헌 1백50여종 3천5백여책에서 채록한 어휘를 바탕으로 한자및 우리 고유 한자,그리고 중국·일본에서 간행된 자전과 사전에 수록돼 있지않은 한자어등만을 골라 실었다.또 우리 고문헌을 독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반어휘는 물론 제도어·전문어·인명·지명·서명·자호·이두·차자어·동식물명·성구·속담등을 선별하여 싣고 이를 부수·획수·한자어음순으로 배열해놓았다.그리고 각 한자 또는 한자어마다 출전및 원전을 상세히 명시했으며 예문과 주석도 달아놓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고유하게 만들어 써 온 이른바 국자도 수백자정도 정리해 수용하고 기존 한자라도 다른 음·의로 사용된 차용어의 경우 국음·국의로 구별하고 이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별도의 표시도 해 놓았다.한편 옛날에 쓰이던 각종 기구,사물 가운데에 현재 이해하기 힘든 일부 명사들에 한해서는 삽화도 곁들여 넣어 이해를 돕도록했다. 예를들어 「한국한자어사전」에서 「갈」자를 찾으면 국자임을 표시하는 「*」부호와 함께 「음은 갈·뜻은 없다」라고 적혀있으며 「우리말의 「갈」음을 표기하기 위해 가와 을을 결합하여 만든 글자」라는 설명이 되어있다.이밖에 새 「을」은 이독로 쓰일 경우 「을,를 목적격 조사」로 쓰인다고 적었다.또 붉을 「적」의 경우 「적」으로 소리나면 「틀림없이,분명히」라는 뜻으로 또 「치」로 소리날 때에는 「사람이란 뜻을 나타내는 말로 몽고어의 사람에 해당하는 「chi」의 음역으로 쓰는 글자」라는 설명이 함께 되어있다.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표기한 이두와 구결,차자어는 고유의 독음에 따라 발음하는 것으로 설명했다.예를 들어 고사는 「코사」로 발음하고 「­코사,하고야」의 뜻으로 표기하고 불동은 「안들」로 읽고 「아니,아니하다」의 뜻이라고 설명한다. 단국대 동양학연구소는 「한국한자어사전」의 출간을 필두로 지난 15년간 편찬작업을 함께 진행시켜온 총 18권규모(부록 1권포함)의 「한한대사전」도 오는 20 04년까지 완간해낼 계획이다.「한한대사전」에는 모두 약5만5천자의 한자와 50만개의 한자어가 수록돼 명실상부 우리나라에 가장 방대한 규모의 한한사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유럽통합」 험로 “한고비 넘겼다”/불 국민투표 가결 안팎

    ◎“독일독주 막자” 막판 역전표/「단일권」 작업에 새 활로 제공/51%의 「연약한 합의」… 미테랑엔 큰 관심 프랑스 국민들이 20일 역사적인 국민투표에서 유럽 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의 비준에 찬성함으로써 유럽공동체는 큰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그러나 50%를 가까스로 넘은 「연약한 합의」는 유럽통합의 길에 하나의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프랑스는 독일과 함께 유럽통합 운동의 두 기둥이라 할수있다.마스트리히트 조약은 1957년 로마조약 이래 45년간에 걸친 유럽통합 노력의 결정이며 마지막 기회인 것으로 여겨졌다.프랑스가 거부하면 통합 유럽의 꿈이 사실상 끝장날 것으로 우려되었다.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프랑스가 국민투표로 받아들임으로써 유럽공동체는 1999년까지 단일통화,공동 외교및 방위로 묶여지는 유럽통합계획 수행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우선 1993년부터 역내 사람 물자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부터 실현된다. 만일 부결되었다면 회원국들은 조약 수정을 위한 지루한 재협상을 시작하거나 유럽 통합 자체를 포기해야 했다.지난 6월초 덴마크 국민투표에서 마스트리히트 조약이 거부되면서 유럽 통합에 대한 회의와 주저가 회원국 여러나라에 번져갔었던 것을 상기한다면 이번 프랑스 국민투표 결과의 의미와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50%를 겨우 넘는 아슬아슬한 턱걸이 승리는 유럽통합에 대한 유럽인의 합의가 아직도 언제든지 부서질수 있는 연약함을 지니고 있음을 반증한다.유럽 통합은 절반 가까운 사람들의 반대속에 진행되고 있는 힘든 과업이다. 또한 미테랑 대통령은 위험한 정치적 도박에서 가까스로 승리하긴 했으나 한편으로는 벼랑의 일보 직전에서 겨우 추락을 면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50%에 육박한 반대표의 무게는 앞으로 미테랑과 사회당의 정치적 행보에 큰 족쇄가 될 것이다.국민투표에서의 패배는 대통령 사임 요구,국회 해산 결의등의 사태로 이어졌을 것이다.그는 마스트리히트조약을 미끼로 삼았으나 하마트면 낚싯대마저 잃을 뻔했다. 르 코티디앵 드 파리 같은 신문은 투표 하루전 『만일 「찬성」이 이긴다 하더라도 그것은 우파지지자들이 좌우한 것이므로 미테랑의 승리가 아니다』고 했다.일부 우파 지지자들이 미테랑을 싫어하면서도 유럽을 위해 할수없이 「찬성」표를 던질 것이기 때문에 이를 미테랑이 승리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말이었다. 국민투표 캠페인 기간 공화국연합(RPR) 공화국민주연합(UDF) 등의 당내부가 찬반으로 갈리게 돼 우파 야당들도 적지않은 상처를 입었다.당내부의 분열은 1993년 3월 총선거를 앞둔 야당으로서 거북한 짐이 아닐 수 없다.미테랑과 사회당은,추종자나 지지자들의 의사와 달리 결연히 「찬성」쪽에 선 자크 시락,지스카르 데스탱 같은 우파정당 지도자들에게 큰 빚을 졌다. 「반대」가 40%만 넘어도 사회당에게는 대참패라고 열을 올렸던 르 펜(극우정당 국민전선 당수)이 오히려 의기양양하다.공산당 또한 「반대」의 크기를 강조하고 있다. 미테랑은 굳이 안해도 되는 국민투표를 시행함으로써 얻은 것이 적었으나 프랑스 국민들은 토론하고 고민하면서 국가의 중대사를 직접 결정하는 기회를 통해 성숙된 민주국민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찬성」표의 많은 부분은 유럽통합이 깨질 경우에 올 독일의 독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나온 것으로 분석되었다.통일독일이 고삐가 풀리면 동유럽에 세력을 확대하고 서유럽을 위협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프랑스의 국민투표는 국회가 비준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국민들이 받아들일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이미 국민투표를 치른 덴마크에서는 「반대」,아일랜드에서는 「찬성」이 승리했다.세 나라의 국민투표 결과,정부고위층과 국회의원및 각계지도층 인사들의 기대에 비해 일반국민의 유럽통합에 대한 관심도는 훨씬 낮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 도박판서 금품 강탈/한패 6명 영장

    서울용산경찰서는 6일 조면덕씨(29·무직·강남구 논현동 149의 26)등 6명을 특수강도및 상해,장물취득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진한씨(21·무직·전과5범·성동구 마장동 761의 7)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하는일 없이 시내를 배회하다 알게된 이들은 지난달 29일 조씨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김종길씨(31·운전사)집에서 노름을 하다 돈을 잃자 조씨와 짜고 지난달 30일 흉기를 들고 김씨집에 들어가 포카판을 벌이고 있던 미국인 로이 해리씨(40·미국유나이트항공사 기장)와 김씨의 머리를 흉기로 때린뒤 노름판돈과 시계등 2천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미의 대대만 F16 판매는 위험한 도박(해외사설)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은 엉뚱한 공약을 내세우거나 정책을 발표해 조소를 받는 경우가 자주 있다.선거에 패배하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때문에 하룻밤 사이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개발,기존의 정책을 변경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조지 부시미국대통령이 대만에 F16기를 판매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 부류에 속한다고 하겠다. 부시는 허리케인 「앤드루」가 휩쓴 플로리다주와 루이지애나주에서 피해복구를 위한 대규모 재정지원을 약속한지 하루만에 텍사스주에서 다시 전투기판매를 약속했다. 부시의 이같은 발표야말로 대만에 대한 무기공급을 중지했기 때문에 지난 10여년동안 유지되어온 미중선린관계가 끝남을 의미할뿐 아니라 천안문사태이후 그의 대중국 강경정책 보류에 대한 비판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부시대통령의 정책변경 동기는 분명히 드러나 보인다.F16은 텍사스주에서 생산되고 텍사스주야말로 오는 11월3일 미대통령선거의 관건이 되는 주다.부시가 대통령에 재선되기 위해서는 텍사스주를 자기 편으로 만들어야한다.부시가 대만에판매하려는 1백대외 전투기는 이 주에 1만명의 일자리를 확보해주는 것을 의미한다.부시의 이같은 의도는 이뿐만아니라 이스라엘의 안보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F15기를 판매하려는 계획에도 도사리고 있다. 부시의 선거전략에 조소적인 사람들은 이같은 조치를 매우 위험스러운 것으로 비판하고 있다.부시가 그동안 국내문제를 등한시,국내정책이 위기국면으로 표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국제문제에만 치중,외교정책으로 국내 상실분을 보상받으려고 한다는 점이다. 부시의 대만·사우디아라비아와의 거래는 미국대외정책이 국내정치의 일부분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더욱이 이번 조치는 선거를 앞둔 득표 전략의 일환이라는 데서 비판을 면키 어렵다고 하겠다. 미국의 대외정책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착상을 한사람은 바로 2주전에 부시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위해 외무장관직을 사임한 제임스 베이커다.
  • 억대 주부도박 18명 검거

    【대구】 대구남부경찰서는 4일 억대 도박판을 벌여온 김출이씨(38·여·서구 평리3동 서신아파트 4동104호)등 가정주부 18명을 붙잡아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급 공무원 부인들인 이들 가정주부들은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대구시 남구 대명9동 486의 14 김일귀씨(38·여)집에서 1회에 수백만원씩을 걸고 아도사키도박판을 벌여왔다는 것이다.
  • 군인낀 6인조강도/도박판 털어… 3명 구속·3명 수배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27일 가정집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부녀자들의 도박판을 턴 육군 모부대 소속 김경모일병(21)등 3명을 붙잡아 김일병을 군부대에 이첩하고 나머지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허성호씨(22·방위병)등 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상오1시50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동신아파트 204동 노모씨(여·35)집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포커를 하고 있던 노씨등 부녀자 4명을 목욕탕에 몰아넣고 판돈 1백96만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때마침 집안으로 들어오던 김모씨 (32·여)등 2명을 흉기로 위협,20돈쭝짜리 금목걸이를 빼앗는등 모두 8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턴것으로 밝혀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