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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한반도 8배 「장강경제권」 추진/양자강유역 종합개발 청사진

    ◎6년간 1천2백억불 투입… 내륙 핵심으로/삼협댐 사업 등 포함… 1백억불 외자 유치도 중국이 21세기의 경제대국을 겨냥해 여러 갈래로 나뉜 양자강개발계획을 일원화했다.중국 국가위원회는 최근 새로 마련한 「장강(양자강)전략」에서 장강연안 각 지역의 상세한 발전계획을 확정,장강연강경제권을 건설키로 했다. 대한무역진흥공사 북경무역관이 입수한 발표문에 따르면 상해의 포동부터 중경에 이르는 6천3백㎞의 양자강유역의 8개 성·28개 도시를 포함,한반도의 8배인 1백80만㎦의 유역에 금세기말까지 6년간 총 1조원(약 1천2백50억달러)을 투자해 내륙경제의 핵심지역으로 건설한다. 이 지역의 인구는 1억6천8백만명으로 전체인구의 14.7% 밖에 안되지만 전체산업생산의 40%를 맡도록 한다.개발이 진행되는 오는 2000년까지 국민총생산을 4배로 늘리려는 중국 정부의 야심적인 계획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장강전략은 이 지역의 사회간접시설건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투자규모가 2억원(2천5백만달러)이상인 사업은 삼협댐공사,북경∼상해고속철도,금산 정유공장,포동 국제공항,태산원자력발전소 2기,상해와 호북의 승용차생산공장(연간 60만대)등 1백여건이나 된다. 중국은 이 사업의 성패가 외자유치에 달렸다고 보고 도박업 및 국가 1급통신시설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외국인투자를 허용,1백억달러규모의 외자유치계획을 세웠다. 이의 일환으로 15년동안 외국인에 투자·건설·경영 등을 맡기는 이른바 BOT(Build Operateand Transfer)방식도 도입했다. 투자금지구역도 전면적으로 해제하며 국익에 손해가 없는 범위에서 「외국의 기업」이 적정분야라고 생각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모두 투자를 허용한다. 장강전략의 핵심은 삼협댐이다.높이 1백85m,길이 1천9백83m,저수량 3백93억m로 시멘트 1천82만t,철강재 1백95만t,목재 1백60만t이 투입된다.오는 2010년 완공목표로 소요예산은 약 8백억달러. 수력발전소가 68만㎾짜리 26기로 연간발전량은 총 8백40억외이다.2000년대 중국이 필요로 하는 산업용전력을 모두 해결하며 북경과 홍콩에까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중국이 장강유역을 대대적으로개발해 산업기지를 확보하려는 것은 해안선을 따라 일고 있는 개혁과 개방의 바람을 내륙으로 유인하려는 정책이다. 중국인들은 스스로를 「용의 자손」이라고 믿는다.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상해의 개발이 성공한 이상 몸통에 해당하는 장강의 개발을 완성해야만 중국대륙이 세계를 향한 「용틀임」을 완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지니고 있다.
  • 10억대 상습도박/주부 5명에 영장

    서울강남경찰서는 29일 가정집을 돌며 10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여온 정순해씨(57·서울 도봉구 도봉동 613의3)와 이은숙씨(41·서울 도봉구 도봉동 622의22)등 가정주부 5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화자씨(주부·생활설계사·서울 도봉구 도봉동)등 6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또 빌려준 돈을 받게 해주는등 해결사 역할을 해온 정효경씨(32·벽돌판매상 직원·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68의78)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등은 지난달 5일 서울 도봉구 도봉동 정순해씨의 집에서 속칭 도리짓고땡으로 1회 3백만원에서 1천9백만원까지 걸고 도박을 하는등 가정집을 돌며 지난해 4월20일부터 지금까지 2백여차례에 걸쳐 모두 10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있다.
  • “점당 5백원 고스톱 도박죄 적용은 무리”(조약돌)

    ○…전주지법 제1형사 항소부(재판장 이상선부장판사)는 29일 1점에 5백원짜리 고스톱을 하다 적발돼 1심에서 20만원씩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종태씨(46·상업·전주시 완산구 효자동)등 4명에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친구 선후배 사이인 이씨등이 시간을 보내기위해 1점에 5백원씩 걸고 고스톱을 한 것은 일종의 오락으로서 도박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 「관선이사 파견→공립전환」 수순밝기/파행운영 상문고 어찌되나

    ◎교육청,“32억 갚아라”… 사실상 퇴진명령/재단반발땐 「민간기업서 인수」 거론도 서울시교육청이 드디어 상문고 재단측에 「보름만에 32억원을 갚든지,아니면 학교및 재단 운영에서 손을 떼든지」 양자택일할 것을 최후통첩하고 나섰다. 이는 상문고 학교법인인 동인학원에 대해 재단이사 전원 취임취소∼임시이사(관선이사)선임·파견∼사립학교의 공립화라는 포석을 염두에 두고 있는 시교육청이 그 수순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학교비리 파문으로 학교장과 교감·재단이사 등 3명이 구속돼 파행운영상태를 빚고 있는 이 학교에는 곧 어떤 형태로든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상문고 재단측에 계고장을 보내 「재단이사장과 모든 이사는 이사장 책임아래 부당징수 찬조금 20억6천여만원과 골프연습장 부당임대에 따른 손실금 12억여원을 4월 12일까지 학교측에 변제하라」고 통보했다. 이는 곧 학교의 실제 소유·경영주인 상춘식교장과 이우자재단이사장 부부가 학교를 통해 불법으로 축재한 개인 돈을 학교에 되갚으라는 내용이어서 상교장 부부는 결국 재단을 계속 장악하려면 나머지 이사들의 책임몫까지 떠메고 32억원이 넘는 돈을 학교에 내놓아야만 한다. 그러나 상교장이 이미 구속돼 실형이 불가피해진 마당에서 다시 학교의 실권을 잡기가 거의 불가능한데다 이이사장마저 주변의 퇴진압력을 거부하기 어려운 입장이어서 상교장 부부가 이같은 거액의 사재를 털어넣고 확률 낮은 도박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더구나 현금이 아닌 부동산을 내놓는다하더라도 처리과정에 이처럼 짧은 시일은 아무래도 무리여서 교육청의 이번 계고내용은 상교장 부부에 대한 퇴진명령이나 다름없다. 지정일까지 시정되지 않을 경우 교육청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즉시 현 이사진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이 자체감사와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단측의 상당한 반발을 예상하면서도 이처럼 서둘러 강경조치를 취한 것은 상문고 사태가 전체 교육계와 사회에 미친 파문이 워낙 컸던데다 학생·학부모·동창회는 물론 국민적정서까지도 이 학교에 대해 납득할만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계고장을 받은 상문고 재단측은 교육청 조치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면서 법적인 대응을 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뭏든 현재 상태로서는 지금의 재단이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입장이어서 상문고 공립화 방안은 매우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인천대 재단인 선인학원이 인천시에 귀속된 사례가 자주 인용된다. 또 공립화에 걸림돌이 많을 경우에 대비,최근 삼성그룹이 학교부채를 떠맡고 인수키로 한 서울 중동고 방식도 거론된다. 상문고 사태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학생교육적 측면에서 학교운영형태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서울 YWCA/음란만화·잡지 추방나선다

    ◎모니터요원 등 1천여명이 「감시단」 결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여성단체의 대대적인 감시활동이 시작된다. 이는 최근에는 정보통신의 발달등으로 다변화된 미디어를 통한 도박.음란물등이 범람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서울YWCA(회장 박정희)는 28일 하오2시 서울 명동본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발대식을 갖고 명동일대에서 유해환경 추방캠페인을 벌인다. 모니터 요원등 1천명으로 구성된 감시단은 4월 모니터요원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가동돼 다양한 활동을 펴게 된다.이들은 만화·잡지등 인쇄매체와 텔레비전·비디오·음란디스켓등 영상매체,PC통신·유료 음성정보서비스등 통신매체등 매체별 협의회를 통한 감시활동과 학교주변및 유흥업소 밀집지역등 청소년 유해시설에 대한 감시단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각 협의회는 2∼3개의 모니터회를 운영하고 주 1회 모임을 통해 모니터한 내용을 사례별로 분석,검토·조사를 벌일 계획이다.특히 방학기간에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모니터회도 운영할 예정이다.정기보고서 작성과 모니터요원 재교육 등도 실시하기로 했다. YWCA는 감시단의 활동과 함께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돕기위해 다음달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는 「청소년 유해환경 고발전화창구」를 개설,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접수된 사안은 1차 시정요구에 이어 관계기관 고발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 내연의 처와 실종 “합작”/보상금 챙긴 40대 구속(조약돌)

    ○…충무해양경찰서는 26일 선상실종사건으로 위장,소속회사로부터 8천5백만원의 보상금을 타낸 안덕호씨(38·경북 영일군 흥해면 석리 신형아파트)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내연의 처 김영숙씨(34)를 불구속 입건. 안씨는 한진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은 충무 북신만 매립공사의 뻘운반선원으로 일하던 지난 92년 10월12일 하오 공해상에 뻘을 버리고 되돌아오다 통영군 앞바다에서 구명동의를 착용한채 바다로 뛰어들어 헤엄쳐 육지로 도망나온뒤 김씨를 통해 회사측으로부터 8천5백만원의 보상금을 타냈다는 것. 안씨는 그동안 객지로 돌아다니며 도박등으로 보상금을 다 써버린데다 가족들이 사망신고까지 해 취직도 안되고 생계가 막막해지자 어쩔 수 없이 경찰에 자수하게 됐다고.
  • 경찰 「구태」 언제까지…/도박판 덮친후 거액 가로채

    ◎열차안 잡상인에 상납받아 서울지방경찰청은 25일 도박판을 덮쳐 거액의 판돈을 가로챈 서울 종로경찰서 120경비대 소속 김승순경(25)과 오희홍순경(26)·송권익순경(31)등 경찰관 3명에 대해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순경등은 비번이던 지난 21일 하오 10시30분쯤 서울 도봉구 수유동 U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의 손님 장모씨(40)로 부터 「기소중지자가 모여있다」는 말을 듣고 22일 상오 1시쯤 도봉구 수유1동 469의206 최영석씨(56·여) 집에 출동해 개스총을 들이대고 도박중인 20여명을 적발한뒤 봐주는 조건으로 판돈과 장롱 등을 뒤져 챙긴 4백30여만원을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자로 김순경등 3명을 파면조치했다.
  • 유흥오락산업 미서 급성장(현장/세계경제)

    ◎작년 3천4백억불 규모… 증가율 13%/20만명에 새 일자리… 고용창출 큰 효과 사람들로 하여금 일상의 따분함과 「일」의 수고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온갖 지혜를 짜내는 유흥오락산업이 미국에서 최대 유망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비지니스위크지 최신호에 따르면 「일」과는 반대편에 선 놀이와 소일거리에 대한 미국인들의 소비규모가 나날이 늘어만 간다는 것이다.소비자들이 돈을 풍성하게 쓰는만큼 기업의 유흥오락부문 투자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비지니스위크지나 미국의 유명 경제인들 모두 이 놀이중시 소비·투자 경향을 무조건 문제시하기 보다는 애정어린 충언을 곁들이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인들은 지난해 오락(엔터테인먼트)및 레크리에이션 비용으로 총3천4백억달러를 썼다.관광과 외식비용은 제외했으나 도서구입비와 도박·복권 참가비까지를 망라한 이 광의의 유흥오락비는 물론 분야별 비교에서 선두는 아니다.지난해 미국인들의 총소비액은 4조5천억달러에 달했으며그 가운데 의료비가 가장 커 6천억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그 증가율에 있어서는 유흥오락비가 압도적이다.의료비를 제외한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9년에는 7.7%였으나 이후 10여년동안 꾸준히 상승,93년엔 9.4%로 올라섰다.특히 지난 80년대 많은 사람들을 비명지르게 했던 의료비의 급상승추세가 주춤해지고 경기도 호전될 양상을 보이게 되면서 91년부터 유흥오락에 대한 사람들의 쓰임새가 아주 활달해졌다. 지난해까지 3년간 이부문 지출증가율은 연13%를 기록,평균 소비증가율의 두배를 넘었다.이 기간에 미국인들은 구경하고 노는데에다 2백억달러를 더 지출했다.그전까지 지출증가액 수위를 다투던 자동차구입과 의료비는 1백90억달러,1백30억달러로 유흥오락비에 뒤졌으며 주택및 시설 관련비용은 1백억달러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일않고 노는데다 돈과 시간을 허비한 것처럼 보이는 이같은 「유한」풍조가 오히려 미국경제에 건전한 기풍을 진작시키고 활로를 틔어줬다는 사실은 아이로니컬 하다. 먼저 고용증대효과로 유흥오락산업은 지난해에만 20만명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했다.총 고용창출의 12%를 떠맡은 것이다.반면 의료산업은 18만명,자동차산업은 3만명을 신규로 고용하는데 머물렀다.따라서 80년대 미국의 대표적 실업가중의 한사람이었던 리 아이코카 전 크라이슬러 회장은 주저없이 유흥오락산업을 90년대의 미국의 성장산업으로 꼽았다. 고용 뿐아니라 이 산업은 예전에 국방산업과 금융서비스업이 맡았던 거창한 부의 산실 역할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종합위락시설인 주제공원·극장·카지노·경기장 등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만 1백30억달러 규모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나아가 단추만 누르면 보고싶은 영화나 비디오게임을 즉시 TV화면에 보여주는 쌍방향 정보·오락서비스등 멀티미디어의 실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락산업은 국방산업이 과거 그랬듯 신기술개발의 추진력이 될것』이라고 살라콘그래픽사의 에드워즈 맥크라컨회장은 전망한다.지난해 미국이 6백30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본 와중에서도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80억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인 사실도 지적되고 있다. 여러 분야중에서도 카지노 1백30억달러등 도박·복권산업이 제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또 80년엔 유흥오락비와 초·중교 교육비 총액이 엇비슷했으나 지난해 초·중교 교육비는 2천7백억달러로 유흥비에 크게 못미쳤다. 어쨌든 미국의 유흥오락업은 더욱 빠른 속도로 번창할 전망이다.지난 2년동안 TV와 VCR의 판매고가 23%나 늘어났고 비디오게임은 18% 증가한데 이어 영화관람,비디오대여 등 가장 고전적인 분야만도 올해 7%이상의 성장을 자신하고 있는 것이다.
  • 불 바시비에르섬 조각공원으로

    ◎각국 거장작품 설치 6년작업… 정부서 지원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의 섬.프랑스 도자기산업의 중심지인 서남부 리모주로부터 약 64㎞ 떨어진 바시비에르섬이 6년여에 걸쳐 섬 전체를 조각공원화하는 대작업 끝에 프랑스 현대예술의 새 중심지로 떠올랐다.이 섬은 지난 88년까지만 해도 복잡한 도시문명을 떠나 자연속의 생활을 맛보려는 사람들이나 겨우 찾을 정도로 문명과는 동떨어진 섬이었다. 그러나 지난 86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새로운 프랑스현대예술센터 건립을 의뢰받은 도미니크 마르셰가 2년에 걸친 부지탐색 끝에 이 섬을 새 예술센터 부지로 결정함에 따라 바시비에르섬의 운명은 바뀌기 시작했다.오스트레일리아의 데이비드 존스,쿠바의 아나 멘디에타,프랑스의 알랑 키릴리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조각가들의 작품이 3만6천여평의 섬에 하나둘 설치되면서 바시비에르섬은 현대예술의 진수를 맛보는 동시에 그대로의 자연을 감상할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바시비에르섬을 프랑스의 새로운 현대예술센터로 만든다는 계획은 아직도 진행중에있다. 6년의 작업으로 지금 바시비에르섬에 설치된 야외조각품은 데이비드 존스의 「붉은 개미가 있는 푸른 초원」,장­피에르 울렌의 「돌의 나라」,주치야 기미오의 「영원」 등 모두 18점.그리고 갤러리와 스튜디오,회의실,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2채의 건물이 바시비에르 현대예술센터로 모습을 드러냈다.이 예술센터를 건립한 마르셰는 『섬 전체를 조각공원화한다는게 내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작품수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예술센터 건립으로 바시비에르섬의 관광산업이 자극받아 낙후됐던 바시비에르 지역경제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선 모든 바시비에르 주민들이 일단 환영하고 있다.그러나 예술센터 건립에 대한 현지주민들의 반응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시멘트 건물과 조각품등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자연경관을 해치고 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현대예술에의 빛을 밝히는 등대가 등장했다』며 환영하는 사람들도 있어 반응은 두가지로 엇갈리고 있다. 바시비에르섬 네데마을의 앙드레 레이쿠르 읍장은 바시비에르섬과 같은 오지에 현대예술센터를 건립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도박』이라면서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아직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예술센터 건립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변할지 말하기에는 아직 시기가 너무 이르다』고 말한다. 레이쿠르의 말처럼 이제 겨우 6년이 지난 시점에서 바시비에르섬의 현대예술센터의 성패여부를 논하기는 성급한 것같다.그러나 자연과 예술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바시비에르섬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세계의 새 명소로 부상할 충분한 가능성을 안고 있는게 사실이다.
  • 폭력·마약·도박 등 「범죄치부」 몰수

    ◎정부 추진/「마약불법거래특례법」포함/「부정재산환수법」 연내 제정/노사분규 초기에 적극개입/부실공사·비자금조성 엄단 정부는 조직폭력·마약·도박등 범죄행위로 얻어지는 부정수익을 몰수하는 「부정재산환수법」의 입법을 법무부·보사부 등이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검찰은 17일 상오 대검찰청회의실에서 김두희장관 주재로 열린 「전국검사장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확인하고 「마약류불법거래범죄특례법」등 관련법안들을 올해안으로 제정해 시행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노사분규와 불법집단행동을 막기 위해 기존의 「노사분규수사지도협의회」를 활성화해 각종 노사분규에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개입,조기해결을 유도키로 했다.또 안기부법개정으로 안기부의 대공수사력의 약화가 예상되는 만큼 검찰의 대공수사체제를 강화,경찰의 대공수사활동을 효율적으로 지휘키로 방침을 세웠다. 또 외국인범죄및 외국인관련범죄와 지적재산권침해사범의 경우 서울지검 형사6부를 전담부서로 지정해 국제화·개방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토록 하는 한편 해외유학을 마친 검사들을 중심으로 국가별 연구그룹을 결성해 법규검토하도록 하는 등 검찰차원에서의 국가경쟁력지원방안을 연구·개발토록 했다. 검찰은 또 도로·항만·교량등 사회간접자본의 부실공사를 엄단키로 했으며 기업의 과도한 비자금조성,꺾기등 금융부조리에 단호하게 검찰권을 행사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김장관은 이날 훈시를 통해 『임금체불등 노사분규유발요인을 사전제거하고 상수원오염행위등 생활환경파괴사범을 엄단할 것』을 지시하고 『고위공직자및 사회지도층의 부정행위등 부정부패척결에 국민들이 변화와 개혁을 실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 떼강도범 92%가 10·20대/경찰,3∼4인조강도사건 분석

    ◎범인 52%가 재범이상 전과자/대부분 유흥비 마련위해 범행 연초부터 서울과 지방에 걸쳐 한동안 기승을 부렸던 17건의 3∼4인조 연쇄강도사건과 관련,검거된 50명의 범인 가운데 92%인 46명이 10∼20대인 것으로 나타나 범죄의 연소화 현상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경찰청이 14일 3∼4인조 강도사건을 범인의 연령,전과,직업및 학력,발생시간,범행동기별로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범인 가운데 재범자가 14명,3범 이상이 12명등으로 재범 이상 전과자가 52%를 차지했으며 초범은 24명으로 나타나 떼강도 사건의 초기에는 전과자들에 의한 범행이 주류를 이루다 시간이 지나면서 10대들의 모방범죄가 가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범행동기는 17건 가운데 유흥비나 용돈 마련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박및 귀향비 마련이 각각 2건으로 청소년들의 향락적,퇴폐적인 생활을 보여줬다. 범행때 사용한 도구별로는 식칼등 도검류 사용이 13건,방망이류 2건,공기총 1건등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범행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장갑과 마스크등을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범들도 장물처분때 수사망에 포착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빼앗은 금품을 곧바로 처분하지 않는등 TV수사물을 통해 배운 지능적인 범죄수법을 범행에 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시간은 하오 10시∼상오 2시가 8건,상오 2∼6시 4건,하오 8∼10시 2건 등으로 주로 심야에 범행이 이뤄졌으며 장소로는 빌딩사무실 5건,상점 4건,유흥접객업소 3건 등 현금취급 가능성이 높은 곳을 택했다.
  • 도박·밀수자금 33억원 “환치기”/6명구속·6명수배

    서울지검 특수1부 김진태검사는 31일 해외에서 도박·밀수등을 하면서 이 자금을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속칭 「환치기」수법으로 외화를 빼돌린 25명을 적발,이 가운데 비디오수입업체인 「대한문화정보」대표 김승주씨(34)와 전대한안마사협회장 김명길씨(48)등 6명을 외국환관리법 및 상습도박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서효웅씨(31·당구장운영)등 13명을 불구속기소 또는 약식기소했으며 조장현씨(42·서울 송파구 송파동)등 6명은 지명수배했다. 구속된 신수원씨(55)는 홍콩에서 모텔을 경영하면서 함께 구속된 김승주씨등에게 92년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3백80여차례에 걸쳐 모두 33억여원을 불법적으로 한화와 홍콩달러로 교환해준 대가로 3억여원의 환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투견도박대회 개최 참가자에 거액뜯어/6명 영장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 이재헌검사는 26일 전국 각지의 도사견을 모아 도박대회를 개최한 강건성씨(51·인천시 서구 검암동)와 임충렬씨(39·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기산1리)등 투견도박꾼 6명에 대해 도박및 도박장개장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씨등은 지난 25일 하오7시쯤 인천시 서구 검암동 강씨의 농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투견도박꾼들로부터 모두 3천5백40만원을 거둔뒤 이중 3백54만원을 개장비명목으로 뜯는등 지난해 10월쯤부터 투견도박장을 제공하고 참가자들로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4백여만원을 가로채온 혐의다.
  • 아가씨와 건달들/화려한 출연진 넘치는 생동감

    ◎윤석화·박인환 등 나와… 새달6일까지 예술의 전당서 뮤지컬 전문극단인 에이콤(대표 윤호진)이 창단공연으로 「아가씨와 건달들」을 오는 2월6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95년 10월 국제경쟁력을 갖춘 창작뮤지컬「명성황후」(이문열작·윤호진연출)를 무대에 올리기 위한 전단계로 가장 자신있는 레퍼토리를 선정,자체제작에 나선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국내에서도 여러번 공연돼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데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저작자와 정식 로열티계약을 맺고 극본과 악보등을 제공받고 전속오케스트라까지 동원,생동감을 더한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내로라하는 국내 연극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1년전 연극공부를 하겠다며 미국에 갔던 윤석화가 돌아와 주인공 아들레이드역을 맡았다.박인환씨가 브로드웨이의 도박꾼 나산역을,국립극단 배우인 손봉숙이 구세군 선교사 사라역을,연극배우 이승철이 나산과의 내기 때문에 사라를 유혹했다 결국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또다른 도박꾼 스카이역으로 나온다.최주봉 손숙 박웅 박봉서등 중견 연극배우들이 무대를 받쳐준다. 브로드웨이의 도박꾼 나산은 14년째 약혼중인 애인 아들레이드 몰래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뉴욕 최고의 도박꾼 스카이와 웃지못할 내기를 건다.엄격하고 쌀쌀하기로 유명한 선교사 사라를 유혹해 하바나로 데려갈수 있느냐에 1천달러를 건것.냉담하던 사라는 폐쇄위기에 처한 선교사무소를 구하기 위해 회계할 사람들을 모아주겠다는 스카이의 제안과 하바나까지의 동행을 맞바꾼다.도박자금도 없는데다 도박장에 경찰이 급습,곤경에 빠진 나산은 이 모임이 결혼을 앞둔 총각파티라고 둘러댄 아들레이드의 재치로 위기를 모면하고 스카이는 사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도박장에 몰려든 전국의 도박꾼들을 선교사무소로 데려간다.그리고 그곳에서 두쌍의 남녀가 부부로 태어난다. 공연은 평일 하오7시30분,수·토·일 하오3시 7시30분.공연문의는 562­5022∼3.
  • “기괴한 그림”… 영 루치안 작품 미서 화제

    ◎「알몸의 여인」 등 너저분한 묘사/물감 엉겨붙어 덩어리지기도/뉴욕서 3월까지 전시… “독특한 감각 개발” 호평 너저분한 화실의 철제 침대밑에 가랑이를 벌리고 아무렇게나 드러누운 비대한 알몸의 여인(「스튜디오의 저녁」),우람한 체구의 「벌거벗은 남자의 뒷모습」 등.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3월까지 예정으로 전시중인 이 기괴한 그림들이 요즘 미국에서 최고의 찬사와 함께 화제를 불러모으는 그림들이다. 작가가 오스트리아의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손자라는 점도 관심을 끌게 하는 대목이다.화제의 주인공은 프로이트의 막내아들 에른스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루치안 프로이트. 루치안의 그림,특히 누드화들은 파격적인데가 많다.내팽개쳐진듯 침대에 드러누운 모델이 있는가 하면 더러운 화실 한구석의 넝마더미에 버려진 모델도 있다.때로는 가랑이를 벌린채 치부를 드러내 보이기도 하고 그림속의 나신에 불끈 솟아오른 정맥이 생생히 묘사되기도 한다.따라서 그의 그림이 「누드화의 예법」에 어긋난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그의 그림은 또 물감이 엉겨붙어 거칠게 덩어리진 부분들이 많다.그림들은 대부분 사정없이 두껍게 물감이 덧칠해져 있다. 그러나 많은 비평가들은 그를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구상작가,혹은 살아 있는 최고의 사실주의 작가로 극찬하고 있다.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본능을 좇아 물살을 거스르는 연어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들이다.그리고 루치안은 욕망을 따라 모더니즘 역사라는 큰 폭포수를 거스르는 사람이라는 것. 루치안은 작품세계만큼이나 특이한 생을 살아왔다.그는 1922년 독일에서 태어나 33년 런던으로 갔다.런던에서 성장하면서 그는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그 결과 오늘날 그의 글씨는 10세 소년의 필체와 진배 없다. 루치안의 청년시절은 방탕의 연속이었다.한때 뱃사람 노릇을 하기도 한 그는 도박과 음주에 탐닉,결혼생활도 순탄치가 못했다.두번 결혼해 두번 다 이혼한 그는 혼외정사를 통해 낳은 아이를 포함,여덟 아이의 아버지이다. 어린 시절 런던에서 그림을 공부했지만 루치안은 그림에 대한 재능을 타고나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런 그가 누구의 영향을 받기보다는 혼자 공부해서 마침내 육체묘사의 독특한 감각을 개발해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71세의 노인 루치안의 능력쇠퇴와 정신력 감퇴가 그의 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것이 런던 화이트 채플 갤러리의 관리자 캐더린 램퍼트의 말이다. 이러한 이유로 루치안이 육체를 그리는데 있어서 묘사가 어려운 부분에 물감을 마구 덧칠해 돌기가 생긴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그들은 루치안이 자신의 작품들을 유리로 덮으려 고집하는 것은 결국 이같은 결점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돌기가 영혼으로부터 나오며 그것이 오히려 작품의 핵이라고 평한다.그의 그림들은 곧 현재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 대구환경공무원 7명 도박/수돗물오염 비상근무 무색(조약돌)

    ○…수돗물오염사건으로 관련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간 가운데 대구시 수성구청 환경과와 대구시 상수도사업소 직원 7명이 상습적으로 도갑판을 벌이다 검찰에 적발. 대구시 환경과 서기보 김승섭씨(32), 대구시 상수도본부 기능7급 권만오씨(38)등 7명은 권기열씨(33)등 민간인 4명과 함께 14일 하오 8시30분쯤 대구시 북구 수석기원(주인 이상학·45)에서 한판에 수십만원의 판돈을 걸고 포커도박판을 벌이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구지검 수사과에 검거됐다는 것.
  • 국가안전보위부 김정일이 장악/북한동향 보고 요지

    통일원은 10일 국회외무통일위에서 최근의 북한동향에 대해 보고했다.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정치 ▲김정일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자 김일성·김정일부자 호위 및 주민감시 강화를 위해 국가안전보위부를 김정일이 수장인 국방위원회 산하로 이관하고 권한을 강화하고 있다. ◇경제 ▲순천 비날론공장,사리원카리공장,동평양화력 등 대규모 공장과 발전소 건설이 중단상태이다.▲농업부문은 냉해로 인해 벼 옥수수 등 주요곡물작황이 평년작(5백10만t)보다 15∼20% 감수된 것으로 추정된다.▲북한에 설립됐던 총 1백20여개 합영회사중 현재는 20여개만 남아 있다.▲지난해 1∼8월까지 태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약 64만t의 식량을 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태국으로부터 도입키로 한 쌀 10만t은 북한의 신용장 개설지연,국제미가 상승에 따른 태국의 입장변화 등으로 최근 계약파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군사 ▲1백70㎜(사정 54㎞·서울 포함)및 2백40㎜ 방사포(사정 70㎞·수원 포함)를 최전방에 추가 배치했다.▲전략무기인 스커드­E(노동 2호)미사일을 계속개발하는 한편 스커드 연대를 여단으로 증편했다.▲양강도 자강도 황해북도 등 3개 지역의 지구사령부를 군단으로 증편했다.▲영변지역 40여개 진지에 대공포 3백여문을 배치하고 지난해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선언후 공지협동방공훈련을 대폭 증가시켰다. ◇사회 ▲88년부터 일부 청소년들이 디스코풍의 록음악을 즐겨 들으며 청바지 나팔바지가 유행하는 등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층에 서구풍이 확산되고 있다.▲주민들간에 『이미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에 패배했다.사회주의가 좋다고 해도 인민들이 먹고 살 것이 있어야 할 게 아니냐』는 등 자본주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여성들이 모양내고 싶은 욕구충족을 위해 외화나 의복 화장품을 받는 대가로 정조를 제공하는 등 정조관념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고스톱 등 도박행위와 사채놀이·고리대금업등이 등장하고 있다.
  • 주씨 경마도박/계좌추적 확인/무기사기수사

    무기수입사기사건을 수사중인 군·검합동수사부(부장 박정근소장)는 28일 이번 사건이 광진교역대표 주광용씨(52)와 프랑스 무기중개상 장 르네 후앙씨(53)가 짜고 벌인 단순사기극으로 잠정결론지었다. 합수부는 이에따라 군수본부 실무자였던 이명구씨(45·구속)가 이들에게 사기를 당한 경위와 군수행정 체계상의 허점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합수부는 이를위해 구속기간이 만료된 이씨와 윤삼성외자처장(49)에 대해 29일 구속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한편 합수부는 주씨의 계좌에서 일부 자금이 지난해 9월 발생한 경마승부조작사건과 관련 숨진 마사회 소속 최모 조교사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 인민복권(북한백과)

    ◎50원짜리 1천만장… 처음 역전서 판매/팔리지 않자 공장·기업소에 강제 할당 지난 91년부터 92년 1월말까지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을 흥성케 하며 사회주의 대건설과 통일거리 건설에 재정적 보탬을 주자』는 목적으로 발행했다고 북한당국이 주장하는 복권. 그러나 실제로는 주민들이 갖고 있는 유휴자금을 흡수,각종 건설자금난을 해소할 목적으로 발행된 것으로 보이는데,이는 북한이 복권발행 직후인 지난해 7월 전격적으로 화폐교환조치를 단행한데서도 알 수 있다. 북한화로 액면가 50원짜리로 1천만장이 발행됐는데 당첨금은 1등 1만원(2천장),2등 5천원(4천장),3등 1천원(2천장),4등 5백원(1만장),5등 1백원(2백만장)으로 되어 있다. 처음에는 식당·역전 등 공공장소에서 판매돼오다 판매실적이 저조해지자 각 인민반 및 공장·기업소 등에 강제로 할당해 많은 불만을 자아냈다.초기에는 당첨금 지급이 순조로웠으나 점차 제때에 지급하지 않아 말썽을 빚었으며 심지어 주민들이 당첨금 지급문제로 직접 중앙당에 진정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이같은 사례가 빈발하자 주민들 사이에는 복권판매가 『인민들을 상대로 한 도박행위』라는 원성이 일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 미­중,북핵제재 흥정/미,“중서 거부권 안쓰면 「최혜국」 연장”

    ◎미 안보전문가 주장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은 북한핵문제가 유엔안보리로 넘겨질 경우에 대비해 중국과 흥정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의 안보문제 전문가인 케네드 팀머만씨가 20일 주장했다. 팀머만씨는 이날자 월스트리트 저널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양국의 흥정내용은 중국이 안보리의 북한핵 제재조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대가로 백악관은 의회에 대해 중국이 인권을 비롯한 논란사안에 있어 괄목할만한 진전을 이뤘다고 확약함으로써 무역최혜국대우 지위의 연장을 보장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그러나 미의회가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 지위 연장문제 심의에 들어가는 내년 4,5월까지는 북한핵위기가 안보리표결로까지 가지않을 것으로 보고 도박을 벌이고 있다고 팀머만씨는 밝혔다. 그는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미정부는 중국이 적극 가담토록 끌어들여야 한다면서 미,중국이 취할 모든 조치가운데는 북한 근해에서의 합동해군훈련과 경제금수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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