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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스타플레이어-해트트릭 파울레타

    독일 클로제에 이어 이번 대회 두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파울레타(29·보르도)는 포르투갈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떠오르는 스타다. 올 시즌 프랑스 르샹피오나리그에서 프랑스의 신예 지브릴 시세와 함께 22골로 공동 득점왕에 오른 골잡이다.유럽 골든슈 후보에서도 앙리(아스날) 트레제게(유벤투스) 비에리(인터밀란) 등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며 현재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파울레타는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10경기에 모두 출전,팀내 최다인 8골을 폭발시키며 일약 포르투갈의 간판 골잡이로 자리잡았다.특히 최대 라이벌 네덜란드와의 2차례 대결에서 2골을 작렬시켜 본선 직행의 일등공신이 됐다.때문에 포르투갈인들은 이번 대회에서 루이스 피구와 후이코스타보다 파울레타에 오히려 기대를 걸고있다. 스페인 살라망가와 데포르티보를 거쳐프랑스 보르도에 정착한 그는 유로2000 당시만 해도 후배 누누 고메스에게 밀려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다.25세에 대표팀에 발탁돼 늦게 꽃을 피운 대기만성형으로 스포츠 도박사이트 윌리엄힐은 파울레타를 이번대회 득점왕에 10위권 후보로 꼽고 있다. 파울레타는 180㎝,76㎏의 체격에 스피드와 헤딩력,발재간을 두루 갖춘 전문 킬러다. 전주 송한수기자
  • EU, 美 철강 세이프가드 보복안 승인

    [룩셈부르크 AFP AP 연합]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은 10일 미국의 무마 노력에도 불구하고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에 대한 보복안을 승인했다. EU 15개 회원국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미국의 철강제품과 과일주스,의류,도박장비 등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EU의 이번 보복안은 즉각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며 EU 집행위는 늦어도 오는 18일까지 세계무역기구(WTO)에 이를 통보해야 하는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은 EU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지난 6일 고율의 관세부과 대상 수입 철강제품중 61개 품목에 대해서는 세이프가드 적용을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 월드컵/ 도박사들 “한국이 우세”

    10일 한국과 미국의 운명적인 대결을 앞두고 도박사들은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영국의 베팅전문업체 윌리엄 힐은 한국에 대한 배당률을 2.10으로 발표한 반면 미국은 3.20으로 정했다.무승부에 대한 배당률은 3.00이다.배당률이 낮을수록 이길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한국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선택 6.13 유권자 의제로 후보를 검증한다] (3)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부산/ 지방 분권화 방안 ◇부산시민참여자치연대 박재율 사무총장= 부산 발전을 위해 지방분권이 우선돼야하며,많은 부채를 안고 있는 부산시의 건전한 재정운영이 시급하다.대처방안은. ●안상영 한나라당 후보=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을 만들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이를 통해 재정,인사 및조직 등의 법적 권한에 있어 실질적 분권이 이뤄지도록 이끌겠다.재정자립을 위해서는 시비 출연금·기금운용 수익금·기타 수익금 등을 조성,지방기금 적립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이헌 민주당 후보= 중앙부처와의 갈등 및 협력 조정기능을 담당할 ‘대내외 협력실’,또는 ‘정부간 협력실’을 신설해야 한다.또 중앙부처 특별행정기관의 부산이관을 추진하고,자치행정권을 확보할 계획이다.지방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방채 증가율이 예산 증가율을 넘지 않도록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석준 민노당 후보= 지방식약청과 농산물 검사소,검역소 등의 특별행정기관 사무의 지방이관을 위해 힘쓰겠다.부산시의 부채가 2조 2800억원을 넘었다.재정운용의 투명성 보장을 위해 시장 직속 특별위를 설치하겠다. ◇공명선거정치개혁 부산유권자연대 노승조 사무국장= 복지행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특히 고령화사회 진입 단계인 만큼 노인복지행정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견해는. ●안상영 후보= 사회복지사의 후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노인복지를 위해 동부산 관광단지 및 해운대 온천센터 개발예정지에 건강의료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장애인 복지를 위해 현재 4개인 장애인 복지관을 2010년까지 ‘1구 1개소’로 늘리겠다. ●한이헌 후보= 주민자치센터가 서민문화 복지정책의 거점이 되도록 문화 프로그램운영과 탁아소 기능을 병행할 생각이다. 치매노인 전문요양시설 확충과 영세민 가구의 생계지원을 확대, 무료 요양 지원이 시급하다. ●김석준 후보= 부산시 총예산중 사회복지 예산비중을 20%로 상향조정하고, 광역과기초단체가 복지업무 역할을 분담토록 하겠다.노인복지는 경로연금 현실화와 취업알선 확대 등을 통해 향상시키겠다. ■대구/ 여성 권익 향상 ◇우리복지연합 은재식사무국장 대구는 보수적인 도시로 타 지역에 비해 여성권익향상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여성정책을 총괄할 전문기구 설치와 여성장애인종합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시각은. ●조해녕 한나라당 후보= 여성정책 관련기구 신설은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정부의 시책에 반하는 것이다.기존의 보건·복지·여성국(국장 여성 3급)의 권한과 예산을 보강하고 여성정책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여성장애인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지만 시의 재정형편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장애인복지관 안에 여성장애인 복지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여성전용센터 건립도 검토하겠다. ●이재용 무소속 후보= 여성정책심의관(3급)제도 신설이나 부단체장 여성임용을 통해 여성정책 조정관 기능을 부여하겠다.여성정책 발굴 및 교육·홍보를 위한 전문기구로서 대구여성정책개발원 설치가 절실하다.여성장애인은 임신·육아·가사 등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문제를 갖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지원센터 건립도 필요하다. ◇대구사회연구소 이창용 사무국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방분권운동의 방향과 대책은. ●조해녕 후보= 지방분권은 시대적 대세다.지방자치단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중앙부처의 정책결정 과정에 제도적으로 지역대표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지역균형발전 특별법에 지방의 견해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가사무의 지방 일괄 이양도 요구해야 한다.중앙의 교육통제권을 극복하고,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분권화운동을 지원하겠다. ●이재용 후보= 지금까지 중앙정부가 인사·재정권을 쥐고 있어 자치단체장이 할 수있는 일이라고는 중앙정부에 대한 로비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중앙부처 지방이전이 지방분권의 출발점이다.지방분권 연대조직과 함께 산업자원부나 교육인적자원부의 대구 이전을 강력 추진하겠다.자치단체장 정당공천제도 중앙정치 예속화를 부채질하는 지방분권의 걸림돌인 만큼 폐지운동이 필요하다. ■경북/ 대구·경북 통합 ◇구미 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 경북도청 이전 후보지 선정이 지역간 이해에 얽혀10년 이상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가운데 도청 이전보다는 대구와 경북을 통합해야한다는 여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의근 한나라당 후보= 어떤 식으로든 현재의 다단계 행정구조의 개편은 시급하다.그러나 20년 이상 분리된 지역을 통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대구와 경북이 공동 현안사업에 협력할 것을 선언해야 한다.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급하다.이를 위해 대구·경북 공동발전추진위를 구성,실천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건 무소속 후보= 시·도 경계는 무의미하다.대구·경북을 서둘러 통합하고,더 나아가서는 영호남뿐 아니라 전국을 하나의 행정단위로 묶어야 한다.대구·경북이 합치면 도청 이전에 따른 2000억원의 예산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두 지역의 발전도 가속화시킬 수 있다.대구·경북 통합의 입법화를 정부에 건의하겠다. ◇조근래 사무국장= 우리 농산물이 값싼 수입농산물에 밀려 설 곳을 잃어가고 있다.농업 활성화방안을 듣고 싶다. ●이의근 후보= 첨단벤처농업을 육성하겠다.이를 위해 안동에 생물산업연구소를,상주에 생물소재 기술혁신센터를 설립하겠다.또 도 농업기술원의 지역별 특화작목 시험장을 활용,특화농업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대학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바이오 농산물과 식품을 개발하겠다.지식기반형 벤처농업지원단지 20개를 설립하고,저농약 사과 생산단지 10개를 조성하며,칠곡·경산 등지의 화훼농가의 생산·판로 지원도 강화하겠다. ●조영건 후보= 농민들에 대한 마구잡이식 보조와 보상을 탈피,농민들이 부족한 부분만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또 의료·교육비 지원을 늘려 농민들이 농촌에 머물도록 하겠다.계약재배를 확대해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기술지원을 통해 첨단농업단지를 조성하겠다. ■울산/ 화상경마장 유치 ◇6·13 지방선거 울산유권자운동본부 김덕순 본부장= 울산 화상경마장 유치를 놓고 세수 증대를 명분으로 찬성하거나,사행심 조장 우려를 들어 반대하는 의견이 엇갈리는데. ●박맹우 한나라당 후보= 화상경마장은 현재 서울·부산·경기·인천·대전·광주 등 전국 26곳에 있다.울산에 설치하지 않을 경우 부산·대구 등 인근 지역으로 자금이 유출될 것이다.100억원의 세수 증대와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최종 결정은 공청회 등을 거쳐 시민 의견에 따라야 한다. ●송철호 민노당 후보= 유치에 절대 반대한다.화상경마장은 땀의 가치를 존중하는 산업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해치는 사행성 도박산업이다.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세수이익보다 훨씬 많다.여론조사에서도 울산시민 70여%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승천 사회당 후보= 반대한다.화상경마장은 도박이 중심이 되는 장소다.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건전한 시민의식을 파괴할 뿐 아니라 생계 파탄까지 가져올수 있는 도박시설이 수익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돼서는 안된다. ◇김덕순 본부장= 1973년 건설된 울산시 동구 기존 화장장시설이 몇년 뒤면 처리한계에 도달해 이전이 시급하다.처리 방안은. ●박맹우 후보= 이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원개념의 최신식 화장장 설치를 임기 안에 마무리짓겠다.공무원·전문가·시민 등으로 화장장부지 선정위원회를 구성,주민의견에 따라 이전 부지를 결정할 방침이다.설치지역에 대해서는 재정·행정적 인센티브를 제공,지역발전이 앞당겨지도록 하겠다. ●송철호 후보= 임기중 해결하겠다.혐오시설 설치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행정의 신뢰성과 해당지역 주민들에 대한 반대급부가 먼저 있어야 한다. 다른 지역의 모범적 사례를 소개하고,모든 것을 반드시 공개적으로 논의하며,주민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화장로·장례식장·납골시설 등을 갖춘 최신 종합장묘시설을 설치토록 하겠다.설치지역에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안하겠다. ●안승천 후보= 최신식 화장장을 지어 이전하는 것은 필수다.주민 의사에 따라 투명하게 추진해야 한다.화장장과 납골당을 포함한 추모공원을 조성,시민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경남/ 업무추진비 공개 조례 제정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조유묵 사무처장= 도지사와 실·국장들의 업무추진비 공개를 위한 조례 제정을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는가. ●김혁규 한나라당 후보= 지난해 8월부터 간부 공무원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어 채택할 필요가 없다.특히 어디서 누구에게 접대했는지 밝힐 경우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곤란하다.현재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복사해 달라는 요구도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김두관 민주당 후보= 당연히 공약으로 채택해야 한다.현행 관련 조례에는 기밀사항이나 사생활을 침해할 경우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돼 많은 문제가 있다. 따라서 영수증 사본은 물론 누구에게 얼마를 어떻게 썼는지 공개토록 조례가 제정돼야 한다. ●임수태 민노당 후보= 자치단체장 등의 업무추진비는 엄연히 세금이므로 공개가 마땅하다.사생활 침해를 우려하고 있으나 공적인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단체장과 식사했거나 접대를 받았다면 공개돼도 무방하다고 본다. ◇조유묵 사무처장= 자치단체의 용역 남발에 따른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용역사전심사제를 도입,이를 방지할 의사는. ●김혁규 후보= 찬성이다.개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사업과 도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심사하고 있다.특히 50억원 이상 물품·공사·용역 등에 대한 ‘계약심의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두관 후보= 도입해야 한다.현재 각급 자치단체의 용역 남발에 따른 예산낭비가 막대하고,특히 특정기관이 독식하는 것도 문제다.발주처의 의도대로 용역결과가 나오므로 신뢰성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임수태 후보= 의견 수렴 절차가 우선이다.공무원은 물론 외부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용역사전심의위(가칭)를 구성,구체적으로 연구·심사해야 한다.
  • 인터넷도박 ‘중독 경계령’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월드컵 열기가 더해가면서 승부 맞히기에 돈을 거는 경우가 심심찮다.직장인들 사이에서뿐 아니라 인터넷상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재미삼아 한 두 차례 할 수 있으나 지나치면 자신도 모르게 도박에 빠질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실제 영국의 인터넷 게임회사인 그랜드 버추얼은 4일 월드컵 경기마다 돈을 거는 웹 사이트 ‘웨이저 시티’를 개설했다.시합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사이트라고 설명했으나 도박 심리를 한껏 활용하자는 의도다.이번 17회 월드컵 대회에서만 수백만달러의 수익을 예상할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 사이트와 제휴한 몇몇 도박업체가 온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은 슬롯머신 등 카지노보다 복권 판매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그러나 영국과 미국 등 ‘도박 선진국’의 사례에서 보면 인터넷 복권이 인터넷 카지노로 이어지는 속성은 크다. 미국에서는 스포츠 결과에 돈을 거는 ‘인터넷 베팅’을 금지하지만 카지노를 웹사이트에 옮긴 ‘인터넷 도박’에는 제한이 없다.전자상거래로 이뤄지는 카지노를 규제할 법적인 장치가 없어 현재 미국에서 성행중인 도박 사이트만 1500개를 헤아린다. 뉴욕의 인터넷 게임 조사업체인 크리스안센 캐피털 어드바이저(CCA)에 따르면 매달 도박 사이트를 찾는 방문자 수는 1300만명을 넘고 있다.도박 사이트들이 한해버는 총수입은 30억달러를 넘어 올해에는 4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문제는 인터넷 도박이 기존의 도박보다 중독증세가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다. 보통 신용카드로 결제하기 때문에 현금이 없어도 도박하는 데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처음에 심심풀이로 도박을 했더라도 돈을 잃게 되면 되찾으려는 욕심에 더 많은 금액을 걸게 된다. 미국에서 이같은 도박 중독증 환자는 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의 한 여성은 인터넷으로 도박을 하다가 8만달러를 날려 파산했다.잠시 정신을 잃었다는 게 법정에서의 해명이었다. 미 금융기관들은 도박으로 파산하는 경우가 속출하자 인터넷 도박업체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원천봉쇄하기도 한다.웰스파고 은행은 인출자가 도박회사라는 것을 알면 자동적으로 지급을 중단케 했다. 도박 사이트들은 대부분 아프리카나 남미,호주 등에 본사를 차려놓고 미국에는 자금을 결제하는 대리점만 두고 있다.자금을 세탁하는 곳이다.한국에 소개된 수십개의 온라인 카지노들도 대부분 코스타리카나 호주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들이다.이들은 야후나 핫메일 등의 사이트 광고에 실리거나 검색엔진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 발급이 쉬운 한국에서는 인터넷 도박에 대한 접근이 신용카드 발급이 까다로운 선진국보다 훨씬 자유롭다.
  • 조양은씨 징역 2년 선고

    서울지법 형사3단독 하현국(河賢國) 판사는 5일 거액의 외화를 빼돌려 해외원정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징역 7년이 구형된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전 두목 조양은(曺洋銀) 피고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900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조 피고인이 지난해 S사 대표 장모씨에게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보스’의 판권을 갈취했다는 혐의 등 일부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 황선홍·유상철 이름 교민에 상금, 월드컵 지구촌 표정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살렸다.”한국이 4일 폴란드전에서 2대0으로 월드컵 첫 승을 따내자 세계 언론의 찬사가 한국팀에 쏟아졌다. 특히 아시아 언론들은 한국의 승전보를 1면 머리기사로 전하면서 ‘아시아의 얼굴을 빛낸 일대 쾌거’라고 극찬했다. ●이름 같으면 100달러= 로스앤젤레스 한인방송 라디오 코리아는 4일 한국의 월드컵 첫 승을 기념하기 위해 폴란드전에서 골을 넣은 황선홍,유상철 선수와 같은 이름을 가진 교민에게 100달러씩을 주기로 했다. 운전면허증을 확인한 뒤 지급하며 같은 이름의 사람이 많을 때는 먼저 연락한 사람 1명에게만 지급한다고. ●한국,월드컵 역사에 우뚝= 인도네시아 최대 일간 콤파스는 ‘한국이 일냈다’는 기사에서 “아시아인들은 행복과 기쁨을 만끽할 만한 자격이 있다.”고 평했다. 특히 홍콩의 신보는 5일 ‘남한 축구 경기 결과 경제처럼 자랑스럽다.’라는 사설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신보는 단기간에 금융위기를 극복해 경제기적으로 세계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이 아시아 축구에 새 역사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서방 언론들도 감탄사를 연발했다.영국의 BBC 방송은 “한국은 이날 승리로 월드컵을 향한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고 표현했다. 프랑스 AFP통신은 “그들의 첫 승은 15번 도전 끝에 얻어낸 값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미국의 CNN 방송은 “한국 축구가 어른으로 성장했다.”고 전했고,폭스스포츠는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한국의 첫 승으로 미국의 16강 진출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우려했다. ●“사냥감이 오히려 사냥꾼을 잡았다.”포르투갈의 인터넷 포탈업체 클릭스는 포르투갈의 패배를 허탈해 하는 루이스 피구의 모습과 함께 이같이 전했다. 포르투갈이 미국에 패하는 순간 포르투갈 전역은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 충격에 빠졌다.최후의 순간까지도 ‘무승부까지는 가겠지.’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던 포르투갈 국민들은 한순간에 실망과 비탄의 나락으로 떨어졌다.경기 시작 전까지만 해도 월드컵 우승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국민들을 사로잡았던 축구는 순식간에 국민들의 머리를 감싸게 만들었다.포르투갈 공영 TSF라디오는 “포르투갈은 최악의 출발을 했다.누구나 포르투갈은 미국에 쉽게 이길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선수들은 이같은 기대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 캄보디아에서는 월드컵과 더불어 축구도박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학생,택시운전기사,주부 심지어 정치인들까지 도박에 가세하고 있어 월드컵 개막이후 일상업무는 거의 마비 지경.개막전에서 세네갈이 프랑스를 꺾는 예상치 못한 결과로 도박꾼들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난 후 경찰은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했다. 그러나 도박꾼들은 경찰이 단속을 빌미로 자신들이 딴 돈을 빼앗아가고 있다고 불평. ●모자(母子) 잡은 월드컵= 인도 벵골주에서 한 남성 축구팬이 월드컵 명장면을 보려고 고장난 TV를 고치려다 감전사하자 이에 충격받은 그의 어머니가 분신 자살을 시도했다고 PTI통신이 4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채널을 바꾸다 변을 당했다.그의 어머니는 온 몸에 석유를 붓고 분신을 시도한 뒤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중태다. 박상숙기자 alex@
  • “아르헨 우승 1순위”

    영국 도박사들은 ‘죽음의 조’ F조에서 나이지리아와의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아르헨티나를 가장 유력한 우승국 후보로 점치고 있다. 3일 알려진 영국 도박사들의 출전국별 우승 배당률을 보면 아르헨티나는 10대 3으로 이탈리아(4대 1)와 브라질(5대 1)을 제치고 ‘1순위’를 차지했다.비율이 낮을수록 많은 사람이 베팅했다는 뜻으로 배당금은 그만큼 적어진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6대 1로 같은 배당률을 보였고,‘스웨덴 징크스’를 벗지 못해 무승부에 그친 잉글랜드가 우승했을 때 배당률은 12대 1로 나타났다.사우디아라비아를 8-0으로 대파한 독일의 배당률은 포르투갈과 같은 14대 1이다.다음은 카메룬(33대 1),스웨덴(40대 1),덴마크·러시아(이상 50대 1) 순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하면 판돈의 5000배라는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 최병규기자
  • 월드컵/ 외신들 “한국이 1-0 이길것”

    ‘한국의 1-0 승리’ 4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폴란드전을 앞두고 외신들은 대체로 한국이 폴란드를 꺾고 16강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한국의 전력이 몰라보게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나 포르투갈의 축구영웅 에우세비우 등이 한국의 16강 진출을 한목소리로 전망하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한국과 폴란드에 반반의 가능성을 열어두던 입장에서 벗어나 한국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의 레지스 기자는 “폴란드가 한국을 무찌르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의 무라야마 준 기자도 “한국이 1-0으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영국 유력 일간 ‘더 타임스’는 29일 발행한 월드컵 안내서에서 한국을 16강 진출 팀으로 뽑았다.그러나 AFP통신은 승리에대한 자신감으로 어느때보다 들떠 있는 한국보다 폴란드가 16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통신은 “한국의 어디를 때리면 아플 것이라는점을 폴란드가 너무나 잘 알고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용병으로 뛰어본 선수가 없다는 점 때문에 한국 팀은 승리를 위한 자신감을 여태껏 갖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윌리엄 힐,UK베팅 등 세계적인 도박회사들도 이날 일제히 두 팀의 승리 배당률을 나란히 2.5로 책정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말레이시아·태국 축구도박 극성, 지구촌 월드컵 이모저모

    2일 ‘죽음의 F조’의 두 경기가 열린 일본은 ‘원정’온 영국·아르헨티나·스웨덴·나이지리아 열성 팬들의 응원으로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그런가하면 1일 독일과의 경기에서 0-8로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고 개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프랑스 축구팬들은 TV 시청을 줄였다. ●축구 도박 붐= 월드컵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되면서 몇몇 아시아 국가가 축구도박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축구도박이 불법인 말레이시아는 범죄조직과 연계된 국제도박단이 몰려들어 경찰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도박조직은 홍콩·인도네시아·태국 등에서 몰려들고 있으며,월드컵 관련 불법 도박을 꾀하고 있다.태국에서도불법 축구도박이 기승을 부려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태국 경찰은 이날 한 도박장을 급습,한 경기에 최고 2만 3500달러(약 2842만원)까지 건 장부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1만여 영국·스웨덴 열성팬 원정= 일본 경찰은 2일 ‘죽음의 F조’의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이 열린 이바라키와 잉글랜드-스웨덴 경기가 치러진 사이타마 경기장주변에 1만여명의 병력을 집중 배치,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다행히 우려와는 달리 각국 열성팬들간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사이타마 경기장에는 영국팬 8000여명과 스웨덴팬 3000여명이 자리를 잡고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한편 이날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하려던 영국의 열성팬(훌리건) 한 명(남·39)이 공항에서 적발돼 영국행 첫 비행기편으로 되돌아갔다.이로써 일본 입국을 저지당한 영국의 훌리건은 모두 21명으로 늘어났다. ●첫승으로 경제난 상처 달래는 아르헨티나=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1-0으로 물리친 순간,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아르헨티나 전역에서는 새벽 4시가 넘은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환호성이 터져나왔다.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밤을 새워 경기를 보면서 잠시나마 심각한 경제위기로 인한 고통을 잊고 위로를 받았다.연일 시위대가 휩쓸던 전국의 대도시에는 날이 밝으면서 국기를 든 시민들이 몰려나와 “우승은 우리 것”이라며 환호했다. ●비난여론 들끓는 사우디= ‘분노,충격,경악.’ 사우디아라비아 언론들이 2일 전한 국민들의 감정이다.이들은 개막전에서 세네갈이 프랑스를 이기자 파란을 일으킬수 있다는 기대를 가졌다.이번 경기결과는 이러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셈.일부는 TV 시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패배보다 사우디아라비아팀이 보여준 무기력함에 더욱 분개했다. ●아프가니스탄,8년만의 월드컵 시청=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은 8년만의 월드컵 시청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위성용 접시 안테나를 앞다퉈 사들이고 있다.6년간의 탈레반정권 하에서는 축구경기 시청이 금지됐었다.국영TV도 있지만 모든 경기가 중계되지 않고 전후복구가 미흡해 완벽한 시청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위성용 접시 안테나 판매가 지난 한 주간 두배 이상 늘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미국,월드컵 관람 주의사항 시달= 미 국무부는 이번주와 다음주 월드컵을 관람하러 한국이나 일본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월드컵 관람시 주의사항을 시달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일 전했다.주의사항은 ▲신분을 증명할 여권을 반드시 소지할 것 ▲까다로운 소지품·몸검색에 대비 경기장에 일찍 도착할 것 ▲최소한의 소지품만 갖고 입장할 것 ▲시위대를 피할 것 ▲점잖게 행동할 것 등.국무부는 한국과 일본 모두 방문객에게는 보석이 거의 허용되지 않아 경범이라도 3개월간 구금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리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선택 6.13/ 울산시장 후보 정책 집중비교

    울산시장 선거는 진보 정당인 민주노동당이 광역단체장 1석을 차지하느냐 여부가최대 관심사다.한나라당 박맹우(朴孟雨)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내세워 ‘실천하는 행정’을,진보 정당인 민노당 송철호(宋哲鎬) 후보는 노동자·서민의 친구를자청해 ‘노동자·서민을 위한 시정’을 강조한다.사회당 안승천(安承千) 후보는 진짜 노동자로서 ‘노동자를 위한 시정’을 역설하고 있다. ●행정= 박맹우 후보는 깨끗하고 효율적인 ‘감동 시정’을 강조한다.이를 위해 시민단체의 시정 참여를 넓히고 각계 인사들로 ‘클린 행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철호 후보는 객관적인 인사를 위해 실·국장 인사책임제,인사 다면평가제를 실시하고 공무원이 자신의 업무에 책임지도록 정책실명제와 청렴계약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운영할 것임을 다짐했다.효율적인 공약 추진을 위해 공약 평가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내무,교육 공무원들의 연수를 위한 공무원연수원 설립,업무추진비와 행정정보 공개는 두 후보 공통 공약이다. ●교통= 박후보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서비스평가,시내버스 도착안내 정보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택시 예약과 통역 서비스를 확대하고 택시 증차와 관련해 중장기 계획을 세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수익이 나지 않는 버스노선은 버스공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시-구·군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도록 보행권 확보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문화·관광= 박 후보는 울산문화재단을 설립해 민간 주도의 문화창달 산실로 키우고 세계 10대 음악제 수준을 목표로 세계음악예술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시립예술단 창단,울산박물관 건립,야구장 건립에 따른 프로야구단 유치나 창단도 제시했다.북구 강동권 관광개발은 실현가능한 계획을 다시 세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 후보는 “문화 인력을 키우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문화지구를 조성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국보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해 주요 문화재에 대한 장기적 보존방안을 세워 시행하고 자동차 테마파크 조성을 공약했다. ●노동= 박 후보는 시장 보좌관으로 노동복지 특보를 임용해 노사안정을 위한 정책개발,노동자 복지 프로그램 발굴 등 노사관련 업무를 전담토록 한다는 복안이다.노동자의 시정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노동옴부즈맨 제도를 도입,운영할 계획이다. 송 후보는 정리해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강조했다.노동정책과 신설,추곡수매가 차액 보전도 약속했다. ●여성·사회복지= 박 후보는 “여성들이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는 복지도시로 만들기 위해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여성의 정치·행정 참여 확대와 여성 중소기업가에게 자금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송 후보는 여성·장애인·아동·저소득 주민 등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복지를 강조하며 이를 위해 선진국 수준의 사회복지예산 확보를 약속했다.두 후보 모두 여성정책과 신설과 시립의료원 설립을 공약했다. ●화상 경마장= 박 후보는 “사행심 조장 우려가 있지만 이미 설치돼 있는 다른 지역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데다 세수나 고용 증대 등 경제적인 이익을 감안할 때설치하는 것이 맞다.”며 찬성하는 쪽이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사행심을 조장하는 도박산업은 가정과 지역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게 뻔하고 여론조사 결과 70%가 넘는 시민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때문에 설치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종합= 두 후보는 주요 현안문제 가운데 하나인 화상 경마장 유치에는 의견이 정반대다.나머지 주요 공약에 있어서는 비슷한 부분이 많다. 2005년 전국체전 유치에 대비,현재의 공설운동장을 헐고 새로 건설하는 문제에 대해 박 후보는 헐지 않고 고쳐쓰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며,송 후보도 신축은 심각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쪽으로 생각이 비슷하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두 후보 모두 지역 주요 산업인 자동차,조선,석유화학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꼽았다.국·공립대학을 유치하고 방송통신대학을 지역대학으로 독립 승격시키며,경부고속철도 울산역을 유치하고,핵발전소 추가건설에 반대한다는 점에서도 한목소리를 냈다. 두 후보가 내놓은 주요 공약은 이미 계획됐거나 거론,추진되고 있는 내용이 많고,특색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지적이다.국립대 유치 등 광역단체의 권한으로 실천이 어렵거나 막연한 공약도 끼어 있다는 평가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비정규직 철폐… 주5일근무제 쟁취”사회당 안승천 후보 안승천 후보는 “공교육,서민생계,장애인 편의,노동자 문화,여성의 능동적 사회생활,공해와 산재 추방을 시정의 중심에 두겠다.”고 강조한다. “비정규직 철폐와 더불어 정리해고를 막고 노동조건이 나빠지지 않는 주 5일제근무를 쟁취해 36만 울산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4시간 공영탁아시설,노동자대학을 비롯한 대안교육시설,버스공영화,세계 노동자문화제,장애인들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바닥이 낮은 ‘저상 버스’ 도입을약속했다.환경파괴를 가져오는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노선의 백지화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물평 ●박맹우 후보는 2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해온 행정가 출신이다.울산시 건설교통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접고 광역행정의 최고 자리에 도전장을 던졌다.이번 선거 출마 전까지 일반시민들에게 이름을 알릴 만한 계기가 없어 지명도가 낮다. 대학 졸업 후 고향으로 내려와 집 근처에 천막을 치고 행정고시 공부를 해 합격한 일화에서 알 수 있듯이 머리가 좋고 우직하다는 평가다. 중앙정부와 밀고 당기기를 자주 해야 하는 광역단체의 수장을 맡기에는 경력이나경륜으로 볼 때 이르지 않으냐는 지적에 대해 풍부한 행정경험을 보라며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맞선다. ●송철호 후보는 인권변호사 출신이다.80년대 후반 울산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며노동자·학생들을 위해 변론을 해주는 한편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활발하게 해 근로자·서민들의 호감을 받고 있다. 지난 1998년 울산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도전했다가 아깝게 떨어진 것을 비롯해92,96,2000년 총선 때 낙선한 경험이 있다.깨끗한 이미지는 장점이나 노동자쪽에치우쳐 있다는 평도 있다. 지방선거와 총선,가리지 않고 자주 출마해 목표가 정치인지 행정인지 뚜렷하지 않고 노동자들의 요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느냐는 지적에 대해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기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비켜간다.송정호 법무부장관이 친형이다. ●안승천 후보는 30년 가까이 노동현장에서 부대껴온 노동자이자 노동운동가 출신이다.투쟁하는 진짜 노동자임을 강조한다.일반 시민들 사이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않아 모르는 사람이 많다.‘세상을 뒤엎어라’‘한국 노동자 운동,투쟁의 기록’등 두 권의 책을 냈다.
  • 수백억 해외원정 도박 벤처대표등 3명 구속

    벤처기업가 등이 포함된 수백억원대의 해외원정 도박단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형사1부는 30일 해외와 국내에서 수백억원대의도박판을 벌인 모 벤처기업 대표 이모(42)씨와 김모(43)씨 등 3명을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모(69)씨 등 3명을 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 1∼5월 서울 강남의 개인사무실과 인도네시아 발리섬 등에서 한차례 100만∼1억원 규모의 일명 ‘바카라’ 도박을 16차례 벌이고,한차례 라운딩에 1억 2000만원 상당의 골프도박을 6차례 한 혐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일요영화(26일)

    ◆벅시(MBC 일요심야극장 밤12시25분)= 라스베이거스를 도박과 환락의 도시로 만든 전설적인 마피아 보스인 벅시 벤자민 시겔의 이야기.역사적 사실보다는 벅시라는 한 인간의 사랑과 삶을 뒤쫓는다. 아내와 자식이 있는 한 가족의 가장,매일 사람을 죽이는킬러,주어진 것보다 돈을 많이 쓰는 통큰 남자,사랑을 갈구하는 로맨티스트.끊임없이 다른 사람으로 변하지만 어느 한 곳에도 닻을 내리지 못하고 방황하는 워렌 비티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영화.‘미국 사회의 도덕적타락을 부추긴 갱스터를 영웅주의와 아메리칸 드림으로 포장해 미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하지만 미국문화의 근원과 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통찰이 돋보인다.아네트 베닝,하비 카이텔 출연.배리 레빈슨 감독. ◆라이어 라이어(KBS1 명화극장 오후11시30분)= ‘에이스벤추라’의 톰 셰디악 감독과 짐 캐리가 다시 의기투합해만든 코미디.짐 캐리 특유의 연기와 미끈한 시나리오가 만나 웃음과 감동을 잘 버무렸다.플레처 리드는 소송에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질 변호사.아들 맥스조차 아빠를 못 믿는다.어느날 리드는 아들의 생일날 꼭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해놓고 못 지킨다.실망한 아들은 아빠가 단 하루만이라도 거짓말을 안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그 소원은 신기하게도 이루어지는데…. ◆니키타(SBS 영화특급 오후11시40분)= 뒷골목의 불량소녀 니키타는 비밀 정보기관에서 전문 킬러로 양성된다.인간병기가 되어 도시에 버려진 그녀는 아무 거리낌 없이 살인을 한다.그러다 연인이 생기면서 혼란에 빠지는데…. 상업성이 강한 내러티브의 뼈대를 가졌지만,독특한 시각적 스타일과 영혼의 감성을 자극하는 비극적 톤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액션 스릴러의 새 장르인 ‘네오 누아르’를개척했다고 평가되면서,미국과 홍콩에서 리메이크 되기도했다.주연을 맡은 안느 파릴로와 장 르노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뤽 베송 감독. 김소연기자
  • 캠프 24시/ 초·중학생들 오언 훈련 참관 등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하고 있는 잉글랜드 팀이 24일지역 초등학교 및 중학교 축구선수 등 150명을 강창학구장으로 초청했다. 스타플레이어 마이클 오언을 비롯한 20여명의 선수들은공뺏기와 미니 게임,스트레칭 등 훈련모습을 1시간30분 가량 공개했다. 선수들은 학생들의 사인공세에 친절히 응했고,잉글랜드축구협회는 한국과 잉글랜드,일본 국기가 나란히 그려진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주었다. 폴 뉴먼 미디어담당관은 “이곳에 머무는 동안 주민들의환대에 감사하는 뜻으로 학생들을 초청했다.”면서 “서귀포는 연습장과 환경이 매우 훌륭해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꼽혀온 아일랜드가 핵심 미드필더이자 스트라이커인 로이 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탈로 전력약화가 불가피해지면서 E조의 판도에 변화가 생겼다. 아일랜드·독일·카메룬·사우디아라비아가 포진한 E조는 당초 독일이 조 1위를 차지하고 아일랜드와 카메룬이 2위를 다투는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아일랜드 팀의 불화로 카메룬의 부담이가벼워지고 사우디아라비아에도 희망이 생겼다는 평가다. 킨의 위상은 축구도박회사인 ‘윌리엄 힐’이 아일랜드의 우승확률 순위와 배당을 당초 12위 81배에서 그가 이탈하자마자 18위 101배로 급격히 추락시킨데서도 드러난다. ◇수당인상을 요구하며 선수들이 농성을 벌이는가 하면,비행기가 영공통과허가를 받지못해 공항에 발이 묶이는 등해프닝을 거듭한 카메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예정보다 5일이나 늦은 23일 밤 일본에 도착했다. 카메룬 선수단 37명은 이날 보잉 757 전세기를 타고 방콕을 출발,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한 뒤 버스를 타고 3시간 정도 걸려 오이타현 나카쓰에 훈련캠프에 여장을 풀었다. 한편 인구 1400명의 작은 도시 나카쓰에는 카메룬 팀을위한 숙박 및 훈련 시설 개선에 1억엔(10억원)을 들여 그동안 크게 애를 태웠다.그러나 카메룬 팀이 우왕좌왕할수록 동정론이 퍼지면서 오히려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말레이시아에 훈련캠프를 차린 브라질이‘선수 퇴장’이라는 극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어화제다.말레이시아와 평가전을 위해 콸라룸푸르에 머물고 있는 루이즈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25일 “경기중 선수가 퇴장당할 것에 대비,10명의 선수들로 충분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콜라리 감독이 퇴장 가능성 1호로 지목한 선수는 거친태클로 유명한 수비수 에메우손(AS로마).23일 자체 연습경기에서는 후반 에메우손을 아예 뺀 채로 훈련을 실시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취임 이후 선수들에게 상대편이 마음껏뛸 수 없도록 적절한 파울을 저지르도록 요구했고 이 때문에 브라질이 ‘깡패 축구’로 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의 로제 르메르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부상에 대비,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리버풀)와 미드필더 에릭 카리에르(리옹),수비수 조나단 제비나(AS로마)등 본국에있는 선수 3명에게 ‘출전 대기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팀은 현재 간판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아스날)를 비롯해 수비수 릴리앙 튀랑(유벤투스),필리프 크리스탕발(FC바르셀로나),미드필더 알랭 보고시앙(파르마) 등 4명이 무릎 또는 발목부상에 시달리고 있다.최전방 공격수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도 가벼운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르메르 감독의 애를 태우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 첫 출전한 에콰도르는 같은 G조의 라이벌이탈리아가 자신들의 훈련과정을 지켜보는 것을 환영한다고 선언했다.협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 팀의 에르난 다리오 고메스 감독은 아무것도 숨길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이탈리아의 코라디노 코치는 훈련캠프를 방문하여 이른바 ‘스파이 활동’을 한 뒤 “조반니 트리파토니 이탈리아 감독은 에콰도르에 대단한 존경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체력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며빠른 스피드는 가장 위협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고 한껏추켜 세웠다. 이기철 박록삼기자 chuli@
  • 책/ 佛 에슈노즈 장편 ‘나는 떠난다’

    도박하듯 삶을 뒤바꿀 수 있을까.현대 프랑스 소설의 거장 장 에슈노즈의 장편소설 ‘나는 떠난다’(용경식 옮김,문학동네)는 탈주를 꿈꾸는 현대인의 욕망을 뒤쫓는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파리에서 화랑을 경영하는 주인공 페레는 어느날 갑자기북극으로 떠난다.북극의 끔찍하고 새하얀 슬픔,그 안에서배회하는 고독한 존재의 권태가 파리에서 전개되는 미스터리한 연애행각과 맞물려 있다.그는 과연 떠났는가.그의 환상이 아니었을까.추리소설을 읽듯 주인공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내부에서 들끓던 일탈에의 욕망과 만나게 된다. 35장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기하학적으로 구성된 퍼즐과같다.1∼16장에서 홀수장은 페레의 파리 생활과 바움가르트너라는 인물의 등장,짝수장은 페레의 북극 탐험으로 구분된다.시간은 6개월 정도 차이가 난다.17장부터는 북극에서 돌아온 페레의 파리 생활과 정체불명의 인물 바움가르트너의 떠돌이 생활이 번갈아가며 나온다. 1999년 콩쿠르작 수상작.8000원.
  • [씨줄날줄] 도박사의 오류

    복표를 즐겨 사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자주 본다.이들 덕에 복표시장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얼마 전에는 한 번에 55억원짜리 당첨자가 나와 화제가 됐다.요즈음에는 체육복표사업을 하는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TPI)이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유력인사들에게 거액의 로비를 벌인 사건이 터져온나라가 떠들썩하다. 복표의 유래는 고대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대로마의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BC 27년∼AD 14년)가 로마의 복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회를 열어 복표를 팔았다는 기록이 있다.그러나 근대적인 형태로는 1530년대 이탈리아에서 ‘로토’(Lotto)라는 이름으로 발행된 것이 효시다.당시 제노바공화국은 매년 90명의 정치가들 중에서 5명의의원을 추첨으로 뽑았는데,이에 착안해 90개의 숫자 중에서 5개의 숫자를 추첨해 당첨금을 지급했다.복표라는 뜻의 영어단어 ‘Lottery’도 여기서 나왔다. 이처럼 고대 로마시대부터 시작된 복표는 오늘날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200여 기관들이 발행하고 있다.주로 정부나공공기관들이 기간시설을 확충하거나,의료·복지·체육·교육 등 각종 공익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복표사업을 한다.우리나라 최초의 복표는 1947년에 발행된올림픽 후원권.대한올림픽위원회가 제16회 런던올림픽 참가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당시 돈 100원짜리 140만장을 팔았다. 현재는 연간 6000억원어치의 각종 복표가 팔리고 있다.이가운데 절반가량은 경비와 각종 기금사업비로 쓰이고 나머지 3000억원 정도가 당첨금으로 나간다고 한다.복표는 이처럼 당첨금액의 합이 투자금액의 합보다 적다.어쩌다 한 번당첨이 될 수도 있지만 계속적으로 복표를 사다 보면 필연적으로 잃게 되는 ‘마이너스 섬 게임’이다.투자위험도에비해 기대수익률이 낮아서 평균적으로 자본손실을 초래한다.복표를 사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도 계속 복표를 사는 것은 왜일까.자신이 당첨될 확률을 실제보다 과대평가하기 때문이다.확률이론에서는 이를 ‘도박사의 오류’(Gambler’s Fallacy)라고 부른다.쉬운 말로 하면 ‘사행심’(射倖心)이다.그것이 합리적인 사고능력을 마비시켜 착각을 불러온다.우리 주변에는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염주영 논설위원 yeomjs@
  • [정책갈등 해법] (10)카지노 감독위원회 설립

    지난해 무산된 카지노감독위원회 설치를 둘러싼 논쟁이또다시 가열되고 있다.문화관광부가 올해도 재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문화부는 카지노 자금흐름의 투명성과 각종 비리 등을 감독하고 전반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카지노감독위가 결성돼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는 전국적으로 모두 14곳에 불과한 카지노를 감독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위원회를 만드는 것은 ‘작은 정부’의 취지에 어긋난다며 반대한다. ◆설치해야 한다=문화부와 카지노 관련 전문가들은 내국인 출입 카지노가 있는 현실에서 카지노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도박중독 등으로 인한 사회적인 부작용을 사전에예방할 수 있게 독립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개장한 이후 도박중독 등으로 인해 잇따라 자살,절도 등 사회적인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감독위가 설치되면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프로그램을 개발,이를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카지노에 설치된 기구의 검사 등 카지노 전반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가 없다.”면서 “기구가 생겨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노하우가 갖춰지면 사행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또 94%라는 엄청난 외화가득률을 갖고 있는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도 카지노감독위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지난해 국내 카지노 성장률은 마이너스 1.4%에 불과했다. 서천범(徐千範)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정부는 과당경쟁 우려와 도박이라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카지노 산업의 발전에 소극적으로 대처,외국인을 경쟁상대인 동남아에 빼앗기고 있다.”면서 “각계 전문가가 모여 이같은 문제를 해결,외화획득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 유일한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있는 강원도도 카지노감독위 설치에 긍정적인 입장이다.강원도 관계자는 “카지노가 미치는 사회적인 영향이 막대하므로 이를 지도,감독할 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설치할 필요없다=기획예산처와 행자부는 “카지노 관리,감독은 자치단체에 맡기면 된다.”면서 “중앙정부가 일일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모두 14곳에 불과한 카지노를 관리·감독하기 위해 위원회까지 만드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분권화라는 지방자치제도의 취지에도 역행한다.”고 밝혔다. 이재은(李在恩)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위원회의 실효성 여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하는데 관리·감독은 지방자치단체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중앙정부가 모두 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내 카지노 현황=국내에서 영업 중인 카지노는 서울 1곳,부산 1곳,제주 8곳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 13곳,강원도 정선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 1곳 등 모두 14곳이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90만명이 입장해 모두 4600억원(2000년 9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외국인 전용 카지노 13곳의총매출액은 3800억원으로 강원랜드 한 곳보다 적은 매출액을 기록했다.외국인 전용 카지노 이용자수는 지난해 62만6000여명에 달했다. ◆카지노감독위원회는=문화부에 따르면 관련업계 종사자,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상근,위원들은 비상근이다. 감독위은 각종 카지노 관련 시설물 검사,불법행위 단속 등 내·외국인 출입 카지노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 및 단속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현재 카지노 허가 및 감독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는 문화부는 담당과장 등 불과 3명의 공무원이 이 업무를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현장점검 등 단속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해법은=카지노산업이 미치는 사회적 영향이 크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전반적으로 관리·감독하는 기구 설치가 낫다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고 있다. 김애경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국제부장은 “”도박산업은 정부가 통제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크다.””면서 “”선진국에서도 중앙정부에서 관리·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심재권(沈載權)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카지노산업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위한 정책대안’이란 정책자료집을 통해 “카지노 업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감독과 투명성 확보,카지노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 등을 위해 카지노감독위 설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월드컵대박 노리는 도박사

    2002월드컵 기간에 사상 최대의 도박 열풍이 중국 남부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 몰아칠 전망이다. 불법 도박에 관한 한 동남아 지역은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태국을 비롯해 마카오,싱가포르,홍콩 중국 남부의 일부 성 등이 주목받는 곳으로 이들 지역에선축구뿐 아니라 경마·복싱 등 돈이 오갈 수 있는 곳엔 언제나 불법 도박을 이끄는 ‘꾼’들이 몰린다. 꾼들에게 이번 월드컵은 ‘특수’를 누릴 수 있는 호기.이전까지의 월드컵이 유럽과 남미에서 주로 열려 시차에따른 문제가 있었다면 이번엔 같은 아시아권인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실시간 베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새롭게 선보이는 베팅 방법도 등장했다.이른바 ‘전자베팅’으로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이다.이같은 방법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도박을 즐길 수있다는 것이다.영국에서 운영되는 한 도박회사는 전체 ‘전자베팅’의 35%가 이 지역에서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있을 정도. 전문가들은 태국에서만 월드컵 기간 한달 동안 2억 400만달러가 불법도박에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물론 이 국가들의 정부가 불법도박꾼들의 활동을 그대로놓아둘 리는 없다.94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49명의 불법 도박꾼들로부터 742만달러의 자금을 압수한 홍콩은 이번에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홍콩 정부는 불법도박을하다 발각될 경우 최고 7년형에 64만달러의 벌금을 물릴계획. 월드컵 기간중 하루 최소 50만달러가 불법도박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싱가포르 정부도 발각되면 11만달러의 벌금에 최고 5년형에 처해 진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있다.그러나 이같은 엄포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철도청 어린이 홈페이지 개설

    철도청이 정부기관 최초로 어린이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를 선보인다. 철도청은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 철도 홈페이지(www.kids.korail.go.kr)를 1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그동안 어린이들로부터 문의가 많았던 철도청의 역할과 기차의 구성 및 종류,움직이는 원리,열차 노선,고속철도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또 철도노선의 길이와 도달시간 등을 알 수 있도록 했고 현재 서울과 부곡에있는 철도박물관을 그대로 옮긴 가상영상도 게재된다.어린이 홈페이지 개설 및 어린이날에 즈음해 깜짝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월드스타 그들이 온다] 아르헨티나 바티스투타

    도박사들은 2002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아르헨티나를 지목한다.타고난 천재 골잡이 가브리엘 바티스투타(33)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바티스투타는 빼어난 축구실력에 수려한 외모까지 갖춰곧잘 ‘문무를 겸비한 슈퍼스타’로 비유된다. 그의 천재성은 기록에서도 입증된다.95년 득점왕(26골)에 오르는 등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지난 10년간 줄곧 두자릿수 득점을 유지했다. 역대 월드컵에서도 진가는 유감없이 발휘됐다.94미국대회 4골,98프랑스대회 5골을 넣었다.94대회 조별 예선 그리스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고 98대회 자메이카전에서도 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0 대승에앞장섰다. 그는 장기는 전광석화와 같은 슈팅.‘번개슛’이라고 할정도로 각도에 구애받지 않고 슛을 날린다.특히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의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한다.워낙 슛 타임이 빨라 ‘바티골’이라는 애칭도 붙었다.중계방송을 하는 아나운서의 “바티스투타의 슛”이라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골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바티스투타는 30대임에도 20대의 체력을 지녔다는 평을듣는다.전후반 내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굶주린표범처럼 날쌔게 볼을 낚아채는 모습은 관중들의 탄성을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보다 화려한 기술축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발군의 스트라이커인 후배 크레스포가 쌍포로 나서는 덕에 활동폭이 한결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다.마지막 월드컵 무대일 가능성이 높은 이번 대회에서 그는 조국에 우승을 안겨주고 ‘멋진 은퇴’를 하겠다는 욕심이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그는 뒤늦게 축구에 입문했다.농구 대표선수로 올림픽에출전하겠다는 꿈을 접고 17세때 축구로 전향한 것.불과 2년 뒤 아르헨티나의 뉴웰스 올드 보이스 소속으로 남미클럽선수권에 참가,우승을 이끌었다. 골잡이로서 명성을 얻은 건 90년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하면서부터.‘축구 신동’ 마라도나가 가장 사랑한다는 ‘명문’ 보카 주니어스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으며 유럽에 이름을 알렸다.92년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에 스카우트되면서 세리에A에 입성했고 2000년 5월 현재의 소속팀인 AS 로마로 옮겼다.당시 그의 몸값은 역대 두번째인 2200만프랑(약 387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유니폼은 91년에 입었다.그 해 6월27일 브라질과의 국가대표간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뤘다.같은 해 열린남미선수권(코파아메리카)에서 득점왕(6골)에 오르며 32년만에 조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강렬한 외모는 그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렸다.멜로 영화의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용모로 유럽에서 수많은 여성팬을확보하고 있고,2000년엔 루마니아의 스포츠신문 ‘프로스포르트’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섹시 스포츠스타’로뽑히기도 했다. 통산 두차례 월드컵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미남스타바티스투타를 앞세워 16년만의 정상탈환에 당당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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