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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야구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너 돌연 퇴진 왜?

    日야구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너 돌연 퇴진 왜?

    일본 프로야구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총수가 선수들의 잇따른 추문에 책임을 지고 결국 물러났다.이시이 가즈오 요미우리 구단 사장은 지난 17일 도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이카와 쇼이치(76) 구단 오너의 사임을 발표했다.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시이 사장은 “(최근 일련의 사태로) 구단의 신뢰가 크게 실추됐다. 팬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는 지난달 이후 팀 선수들로부터 비롯된 추문이 잇따랐다. 선수 2명이 음식점에서 알몸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SNS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가 남은 시즌 무기한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23세의 신인급 선수는 구단 선배들의 야구용품을 훔쳐 장물로 내다 팔았다가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 트레이너는 음란 의혹에 연루돼 주간지에 보도되기도 했다. 오이카와 오너는 “구단 내에서 불상사가 이어져 진심으로 아쉽다”며 “스스로 나 자신에 대한 처분을 내림으로써 앞으로 선수와 구단 직원이 하나가 되어 기강을 다잡고 재발 방지에 적극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미우리 구단은 이시이 사장과 가토리 요시타카 제너럴매니저에 대해서도 각각 ‘2개월간 보수 10% 삭감’과 ‘1개월간 보수 10% 삭감’의 징계를 내렸다. 오이카와 오너는 2015년 가을 구단을 뒤흔들었던 야구도박 파문을 계기로 이듬해 3월 취임했다. 당시 그는 구단 쇄신을 기치로 내걸고 “한시라도 빨리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나 불상사는 이후에도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7월에는 현역 투수가 만취한 상태로 병원에서 소란을 피웠다가 남은 시즌 출전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오이카와 오너의 물러나는 자세에 대해 비판도 나오고 있다. 기자회견에 본인은 모습을 나타나지 않았고 입장문만 이시이 사장이 대신 읽도록 했기 때문이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울산지법, 불법 경마 도박프로그램 운영 50대에 징역 1년 선고

    법원이 불법 경마 도박프로그램을 운영한 50대 남성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주옥 부장판사는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68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4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사설마권을 발행해 경마 도박을 하는 속칭 ‘센터’에 도박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직접 센터를 운영해 사설마권 4만여장을 발행·유통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사설 경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서버 컴퓨터를 빌려 인천과 경기 고양 등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가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동종 벌금형 전과가 있고,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했다”면서 “범행 기간이 길고, 영업 규모가 작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 vs 박성웅 대치 ‘진지한 눈빛’ 무슨 일?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 vs 박성웅 대치 ‘진지한 눈빛’ 무슨 일?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가 아버지 전석호를 죽인 진범 찾기에 돌입한다. 14일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측은 한태주(정경호 분), 강동철(박성웅 분)의 오종만(김준배 분) 조사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태주는 지난 8회에서 아버지 한충호(전석호 분)가 사기도박 조직 로터리파의 총책이었다는 진실과 죽음을 목격하며 충격에 빠졌다. 한충호는 다시 시작된 매니큐어 살인사건과도 연관이 있었다. 고영숙이 사망하기 직전 한충호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것. 하지만 한충호는 고영숙이 누군가와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며 오종만을 용의자로 지목했고, 사망 직전에는 의문의 괴한을 향해 “네가 영숙이 죽였지?”라며 실랑이를 벌였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사건의 진실은 긴장감을 자아내며 궁금증을 증폭했다. 복고 수사팀은 오종만 수사로 더욱 쫄깃해진 2막을 연다. 공개된 사진 속 한태주와 강동철은 오종만을 검거하고도 긴장감이 감도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충호 사망 이후 한층 짙어진 한태주의 예리한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 여느 때 보다 진지한 한태주는 확신에 가득한 모습으로 수사를 진행하려 하지만 강동철은 고민이 깊은 듯 근심이 가득하다. 결국, 불꽃이 튀며 팽팽하게 대립하는 한태주와 강동철의 날카로운 눈빛이 범상치 않은 사건의 서막을 예고한다. 14일 방송되는 9회에서 한태주는 한충호를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거침없는 수사를 시작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오종만은 경찰도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거물 조폭 서부파의 보스. 다시 확인할 수도 없는 한충호의 증언을 믿고 수사를 추진하는 한태주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여기에 윗선의 압력이 더해지며 복고 수사팀은 위기에 빠지게 된다. ‘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2막에서는 한충호의 죽음과 매니큐어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무게감이 다른 긴장감이 펼쳐진다. 더욱 강력한 위기와 함정 속에서도 끈끈한 팀플레이를 펼칠 복고 수사팀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1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양동안서, 값싼 해외여행 예약 대행 미끼로 돈 가로챈 20대 검거

    값싸게 해외여행 예약을 대행해주겠다고 속여 대학생 등 수십 명으로부터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이모(25)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베트남 여행 정보를 교환하는 여러 인터넷 카페에서 항공권과 리조트 등을 싼 가격에 예약을 대행해주겠다고 속여 62명으로부터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싼 가격에 여행을 가려는 대학생과 일반 서민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직인 이씨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인터넷에서 구입한 다른 사람 명의의 아이디 20여개를 사용하고, 도박계좌로 입금하게 해 경찰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로 가로챈 돈은 도박에 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추가 피해자의 신고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한 계약으로 돈을 입금할 때에는 인적사항, 계좌번호, 연락처 등을 ‘사이버캅’ 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여기는 중국] 마작에 빠져 한 살 아들 의자 밑에 가둔 엄마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한 엄마가 아들을 플라스틱 의자 밑에 오도가도 못하게 붙잡아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분노를 샀다. 4일 간법신문, 법제만보 등 중국 현지 언론은 후난성 헝양시의 한 학교 근처 개인주택에서 마장(麻将·마작)에 빠진 엄마가 앉은 의자 아래 갇힌 아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마작은 보통 네 사람이 상아나 골재에 대쪽을 붙인 136개의 패를 가지고 여러 모양으로 짝짓기를 하여 승패를 겨루는 중국의 실내 놀이다. 영상에서 한 살짜리 아들은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오려 몸부림쳤고, 울면서 도와달라고 외쳤으나 엄마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엄마의 단호함에 아들은 결국 탈출 시도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해당 영상은 21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엾은 아이, 내 가슴이 다 아픈데 아이 엄마는 계속 마작을 하고 있다”라거나 “정말 이기적인 엄마다. 아들이 어느날 자라서 자신을 가둔다고 상상해보라. 얼마나 끔찍한가”라며 엄마의 아동학대를 비난했다. 또한 경찰에 체포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일 대중의 신고를 받고 마작 현장을 급습해 불법 도박 혐의로 12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을 재검토한 결과 “영상 속 사람들은 헝양시 억양이 아닌 다른 억양을 사용하고 있었다”면서 “사건 수사를 계속해 아이 엄마를 찾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200억 자산가 루머’ 방미, 나이 가늠할 수 없는 미모+몸매 “비결은..”

    ‘200억 자산가 루머’ 방미, 나이 가늠할 수 없는 미모+몸매 “비결은..”

    가수 방미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모와 몸매로 화제에 올랐다. 3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방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김학래와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방미는 “10년 6개월 만의 방송 출연이다. 뉴욕으로 떠나기 전 ‘아침마당’ 부동산 시리즈 책에 대한 인터뷰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방미는 미국으로 떠난 이유에 대해 “제가 그때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려고 하는데, 당시 월간지 인터뷰에서 자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확한 액수가 아니었는데 ‘200억 자산가’라는 타이틀이 붙으면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미는 도박에 빠져 사는 아버지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고 했다. 돈을 벌기 위해 연예인이 됐을 정도로 방미는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렸다. 이에 가수 방미는 ‘날 보러 와요’로 히트를 기록했고, 어마어마한 수입을 벌여들였다고 했다. 방미는 “아버지를 15년 만에 만났었다. 제가 가수가 되서 돈을 많이 번 상태였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뭘 하고 싶냐고 했더니 마카오에 가서 도박하고 싶다더라”고 했다. 이어 방미는 “그래서 2000만원을 아버지께 드렸다. 아버지가 마카오에 가서 원없이 도박을 하셨다. 그러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962년 생으로 알려진 가수 방미는 올해 만 56세의 나이에도 탄력 있는 몸매를 자랑했다. 방미는 “올해 50대 중반인 나이에도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요가”라고 밝히며 “요가에 심취한 지 8년 됐다. 정신적인 수련 요가를 위해서 현재는 하와이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상돈 의왕시장, 민선 7기 시정의 핵심 가치는 ‘공정과 투명’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은 취임식 대신 재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민선 7기 시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과 투명’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취임식을 취소하고 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재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김 시장은 시민이 주인 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자치시대를 열기 위해 “의왕미래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위원회는 시의 주요 정책을 만들고 도시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 나간다. 이와 함께 시민정책단과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주요 현안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승격 30주년, 인구 20만명 시대를 맞아 김 시장은 사람 중심의 도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구상도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백운밸리, 장안지구, 의왕테크노파크, 고천행복타운, 초평뉴스테이 등 현안 도시개발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 3개 권역을 특색있고 새롭게 디자인한다. 부곡지역은 ‘문화관광벨트’, 내손 청계지역은 ‘지식기반산업 특화지역’, 고천·오전 공업지역은 ‘신산업화단지’로 각각 변화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시민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더불어 행복한 의왕을 만들 계획이다. 찾아가는 복지플래너제도를 도입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노인복지 중장기계획을 마련, 100세 시대를 내다보는 어르신 종합 사회복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의왕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경로당주치의제 운영을 통하여 노인의 건강을 더욱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센터 내에 청년전담팀을 신설해 청년 취업과 창업을 모든 영역에서 돕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교육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복 무상지원과 친환경 먹거리 제공 등 의왕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 대한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활력이 넘치는 문화 체육도시를 위해 철도박물관의 국립화와 내손동 군부대 이전 등도 추진한다. 김 시장은 이날 아침 현충탑 참배 후 간략히 취임선서를 마쳤다. 이어 회의에서는 태풍 피해상황 및 대비사항을 점검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찰이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대사 새기며, 초심 다잡는 우리

    “경찰이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대사 새기며, 초심 다잡는 우리

    “야,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자존심을 뜻하는 속어)가 없냐.” 전국 경찰관 540명에게 경찰이 주인공인 영화, 드라마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가 무엇인지 물었다. 가장 많이 돌아온 답변(192명·35.6%)은 2015년 개봉한 영화 ‘베테랑’의 주인공 서도철(황정민 분) 형사가 동료 형사에게 외친 이 한마디였다. 경찰의 직업적 자부심을 압축적으로 보여 줬다는 것이다. 서울 일선 경찰서에 근무하는 팀장급 경찰관은 29일 “솔직히 가오가 없어진 지도 오래됐다”면서 “음주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등 여러 제약들이 경찰관 사기를 떨어뜨렸지만 그래도 ‘베테랑’의 대사를 생각하면서 초심을 붙잡는 편”이라고 말했다.수많은 영화, 드라마에서 경찰은 ‘약방의 감초’처럼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하지만 대부분 경찰 캐릭터는 희화화돼 소비되기 일쑤였다. 전문성보다는 무능함, 청렴보다는 비리의 이미지가 강조된다. 공권력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불신이 미디어 속 경찰에 그대로 투영돼 온 것이다. 경찰을 부정적으로 비추지 않은 영화와 드라마일지라도 경찰관의 인간적인 면모보다 영웅적인 모습에 더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들어서야 일상과 사선(死線)을 넘나드는 경찰관들의 애환에 관심을 갖고 이들의 삶도 우리네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조명하는 시도들이 잇따르고 있다.서울신문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경찰청 및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찰관 54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에 비친 경찰의 모습’이란 주제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찰관이 뽑은 최고의 영화(중복 3개 허용)는 ‘베테랑’(216명)으로 나타났다. 악랄한 재벌 3세와 끝까지 싸우는 경찰관의 끈기와 열정, 그리고 통쾌한 승리에 현장 경찰관들도 대리만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은 명대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찰관의 현실을 왜곡한 영화로는 2012년 영화 ‘신세계’(135명)가 꼽혔다.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찰관의 모습이 현실과 크게 동떨어졌다고 본 것이다. 일부 비리 경찰관의 모습을 일반화한 것에 대해서도 다수의 경찰관들이 실망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을 다룬 한국 영화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경찰에 대한 시선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경찰 영화가 등장했는데 1993년 개봉한 영화 ‘투캅스’만 보더라도 경찰 풍자가 극 중 내내 이어진다. 이 영화는 경찰관이 불법 도박 현장에서 금품을 빼돌리거나 시민들로부터 돈을 뜯는 장면 등을 통해 ‘부패 경찰’의 단면을 보여 준다. 2002년 개봉한 ‘공공의 적’에서 주인공 강철중 형사는 정의를 구현하기는 하지만 폭력적이고 비리에 찌든 형사로 등장한다. 2010년 영화 ‘부당거래’도 권력을 좇다 비참한 죽음을 맞는 경찰관의 모습을 보여 주며 사회 부조리를 꼬집었다.영화에 비하면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관대했다. 최장수 수사드라마로 꼽히는 1970~80년대 ‘수사반장’부터 1990년대 ‘폴리스’, 2000년대 ‘경찰특공대’까지 경찰 본연의 역할에 더 주목했다. 지난달 종영한 케이블TV 드라마 ‘라이브’도 일선 지구대의 경찰관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 냈다. “드라마의 최우선 가치는 공감”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힌 라이브 제작진의 마음이 통했던 것일까. 이번 설문 조사에서도 경찰관이 꼽은 최고의 드라마로 ‘라이브’(372명)가 선정됐다. 드라마 속 홍일지구대의 실제 배경이 된 서울 홍익지구대의 윤경호 팀장은 “지구대는 물 먹은 경찰관 또는 하위직이나 오는 자리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라이브’ 덕에 깨진 부분이 많다”면서 “시청률 7% 정도면 잘 나온 것이라고 하지만 93%는 못 본 것 아니냐. 직원들도 빨리 시즌2가 나왔으면 하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라이브’의 마지막 회에서 배우 배성우(오양촌 역)가 경찰 수뇌부를 향해 “누가 내 사명감을 가져갔냐”며 절규하는 장면은 종영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경찰 내부에서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현장 경찰관들이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있었지만 쉽게 내뱉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배우가 대신 해 줬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지구대에 근무하는 김명훈 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라마 ‘라이브’가 참 고맙다”면서 “앞으로 조금씩 현실이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게 됐다”고 썼다. 경찰 생활 27년차라고 밝힌 한 경찰관은 내부 게시판 ‘현장 활력소’에 “마지막 장면에서 몰래 눈물을 흘리다 아내에게 들켜 ‘남자 갱년기다. 아빠도 운다’라고 놀림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 14일 ‘라이브’의 출연진 등을 초청한 자리에서 “경찰관의 명예를 드높여 줬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실과 다른 전개로 현장 경찰관들로부터 외면받은 드라마도 없지는 않다. 드라마 ‘유령’(2012년)에 나오는 것처럼 사복 입은 형사가 살인 사건 현장에 먼저 도착한 제복 입은 파출소 경찰관으로부터 거수경례를 받는 장면도 현장 경찰관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부분이다. 드라마 제작 지원을 맡고 있는 이희목 경찰청 대변인실 경위는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이 상관일 수도 있다”면서 “의도야 어찌됐든 현실과 다른 연출은 제복 경찰관을 폄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베테랑’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서 형사가 범인을 체포할 때 “묵비권(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장면도 경찰관들이 씁쓸해하는 대목 중 하나다. 시나리오 작가가 현행법 조항을 들여다보지도 않고 과거의 잘못된 표현을 그대로 갖다 쓰면서 기본적 실수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형사소송법에는 피의자를 체포할 때 “피의사실의 요지, 체포의 이유와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음을 말하고 변명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나와 있을 뿐, 묵비권은 어디에도 언급이 없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보이스’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을 다루면서도 112 신고 관련 경찰 업무 프로세스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드라마 방영 당시 한 지방경찰청의 112종합상황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라마를) 보는 내내 불편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오는 8월 ‘보이스2’ 방영을 앞두고 촬영에 들어가는 제작진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둔 듯 112지령실 직원들을 미리 섭외하는 등 시즌1 때보다 치밀하게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2’ 제작진처럼 경찰 영화, 드라마를 제작할 때 경찰청에 협조를 구하는 경우도 많다. 강력반 형사, 112 접수요원, 과학수사요원 등과의 인터뷰 요청부터 경찰특공대 차량 지원, 경찰서·사격장 등 장소 지원 요청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추석 시즌에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는 실제 서울 금천경찰서를 배경으로 했다. 이희목 경위는 “한 달에 평균 5건 정도 요청이 들어온다”면서 “아직까지 헬기 지원 요청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경찰 이미지 제고 차원이라면 지원 못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드라마 ‘라이브’는 경찰청에서 20차례 이상 지원했다. 지난해 퇴직한 경찰관이 아예 자문 경찰관으로 드라마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배우들에게 사격술, 교통 수신호를 가르쳐 주기 위해 촬영장에 파견 갔다가 ‘깜짝 출연’하는 경찰관도 있었다. 라이브 6회차 때 배우 정유미, 이광수 등에게 사격 자세 등을 전수한 민경원 대전서부경찰서 가수원파출소 경위는 현장에서 캐스팅돼 사격통제관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민 경위는 “모형 총을 가지고 연기를 하는 것이지만 정신까지 경찰관에 가깝게 무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종원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경찰 드라마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 부조리를 끄집어내 드라마 밖에 있는 ‘우리’들이 그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미국 드라마처럼 다양한 사회 문제를 풀어가는 ‘장기 시즌제’ 도입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한국 패배’에 베팅한 중국인들, 집 팔고 목숨 끊고

    ‘한국 패배’에 베팅한 중국인들, 집 팔고 목숨 끊고

    사회문제화에 당국 “자살 말라” 호소한국이 러시아 월드컵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대0으로 꺾는 대이변이 중국사회에 충격파를 안겼다. 한국이 패배한다는 쪽에 돈을 걸었던 중국인들이 집을 팔거나 목을 매 자살하는 등 사회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이 지난 27일 전 대회 우승국 독일에 이기는 바람에 큰 돈을 걸었다가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하거나 자취를 감춘 사람, 집을 파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중국 언론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전자화폐를 이용해 불법 도박 사이트에 큰 돈을 걸었다가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사태가 커지자 중국 당국이 계도에 나섰다.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경찰 당국은 독일이 첫 경기에서 패한 다음날일 18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독일을 응원하신 여러분, 침착하시고 투신 자살 하지 마시라”는 글을 올렸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국영 CCTV는 지난 27일 불법 도박 사이트의 피해를 특집으로 다루며 위험성을 강조했다.중국에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스포츠 복권이 있다. 복권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일인 14일 전후 1주일간 전체 복권 판매액의 74억 4000만위찬(약 1조 2500억원) 90% 가까이가 월드컵 관련 복권이었다. 불법 도박사이트도 많다. 가두에서 판매하는 스포츠 복권보다 당첨 확률이 높고 휴대전화의 전자화폐로도 돈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대포통장 무더기 발급 보이스피싱 조직에 80만원에 판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팔아넘긴 김모(31)씨와 유모(28)씨,자금세탁 사범 양모(23·중국인)씨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와 유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유령법인 12개를 설립한 뒤 법인 명의의 대포통장 36개를 만들어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나 보이스피싱 조직에 계좌당 80만원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매달 계좌당 80만원의 대여료를 받고 계좌사용자의 요청이 있으면 현금을 인출해 전달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양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유령회사 명의 계좌로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 42억원을 자신들이 관리하는 여러 대포계좌에 반복적으로 입·출금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해 자금추적을 피하게 만든 뒤 환전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도주한 대포통장 양도사범 1명과 자금세탁 사범 1명을 기소 중지하고 지명수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썰전 하차’ 유시민의 사이다 어록…진보 어용 지식인부터 비트코인까지

    ‘썰전 하차’ 유시민의 사이다 어록…진보 어용 지식인부터 비트코인까지

    JTBC 시사예능프로그램 ‘썰전’의 패널 자리를 2년 5개월 가량 지켰던 유시민 작가가 27일 하차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6년 1월 14일 썰전에 첫 출연했던 유 작가는 촌철살인의 정치 평론과 거침 없는 입담으로 사회 이슈를 속 시원히 풀어줘 시청자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유 작가의 ‘사이다’ 어록을 모아봤다. ●“세월호 인양이 혈세 낭비? 그런일 하라고 세금내는 것” 유 작가는 지난해 3월 30일 방송된 썰전에서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정부가 감출 게 없다면 왜 이렇게 소극적으로 한 거냐”면서 “정부와 대통령이 합리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의혹이 제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세월호 인양에 거액의 혈세가 들어간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지금 제일 중요한 건 미수습자를 찾아내는 일이다. 국가가 그런 일 하라고 세금 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회가 믿을만해야 지지하지…” 지난해 3월 23일 방송된 썰전에서 유 작가는 ‘장미 대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3당이 제기한 ‘개헌안’에 대해 비판했다. 당시 3당은 다음 정부가 3년 과도정부를 하고 개헌 후 4년 중임제의 분권형 대통령제를 실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국회가 국무총리를 뽑도록 해서 실질적인 내각 통치권한을 주자는 취지다. 이에 대해 유 작가는 “3당 개헌은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들의 합창’”이라면서 “지금 최고 권력자는 대통령인데 국회에서 국무총리를 뽑으면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만 잘하면 사실상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작가는 “2016 사회통합실태조사를 보면 기관별 신뢰도와 청렴도 조사에서 국회가 꼴찌였다. 신뢰도는 4점 만점에 1.7점, 청렴도는 4점 만점에 1.6점이었다”면서 “그렇게 욕 먹는 검찰도 심지어 2점은 된다. 국민이 신뢰하지도, 청렴하다고 믿지도 않는 국회가 내각제 개헌을 주장한다면 국민들이 ‘아이고 훌륭하십니다’, ‘그렇게 하십쇼’ 이럴 줄 알았나?”라고 비꼬았다.●“진보 어용 지식인 되겠다” 지난해 5월 11일 방송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다뤘다. 유 작가가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기꺼이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고 언급한 것을 전원책 변호사가 지적하자 유 작가는 “진보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고 했다”고 받았다. 이어 전 변호사가 “문 대통령이 납득하기 힘든 비판, 비난도 모두 참겠다고 했었다”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공격하겠다”고 큰소리치면서도 한편으로 걱정하자 유 작가는 “만약 변호사님이 자기 의견을 표명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권에 탄압을 받는 상황이 생긴다면 제가 함께 싸워드리겠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문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권이 이뤄진 것”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군대갈 때 잘 안 보이던 분들이 안보타령” 지난해 5월 21일 방송분에서는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과 정부가 대북지원 검토 발표를 다뤘다. 야당이 정부의 안보의식을 비판하자 유 작가는 “우리 군대갈 때에는 잘 안 보이던 분들인데 만날 안보 타령한다”면서 “자기도 군에 좀 갔다오고 아들들도 군에 좀 보내고…”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비트코인은 바다이야기 같은 도박판” 유 작가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에 줄곧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지난해 12월 7일 방송된 썰전에서 유 작가는 “새로운 것을 반기는 것은 진취적인 태도지만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진짜 손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면서 “비트코인은 사회적·생산적 기능이 하나도 없는 화폐다. 사람들이 빠져드는 바다이야기 같은 도박판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중국의 홀대와 굴욕 감수하는 게 대통령 도리” 유 작가는 지난해 12월 21일 방송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가 홀대를 받고 심지어 혼자 밥을 먹는 ‘혼밥’의 굴욕을 당했다는 논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국은 한국에 대해 계속 기분 나쁜 상태여서 홀대한 것”이라면서 “원인은 자유한국당 정권이 만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 작가는 이어 “사드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보든 도입 과정이 잘못되었다고 보든 이 문제를 일으킨 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인데 (문 대통령이) 그 뒤치다꺼리를 하러 간 거다. 홀대의 원인이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중국의 홀대에 잘 대응했다고 본다”면서 “그 정도 굴욕은 감수하는 것이 대통령의 도리다. 대통령이 굴욕을 감수하면서 (중국) 비위를 맞춰줘서 중국 사업을 하는 분들이 처해 있던 곤경에서 풀려날 수 있다면 대통령으로서 할 도리를 다 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류승범X박정민, 영화 ‘타짜3’ 출연 확정 “올 하반기 촬영 시작”

    류승범X박정민, 영화 ‘타짜3’ 출연 확정 “올 하반기 촬영 시작”

    배우 류승범이 영화 ‘타짜3’로 돌아온다. 27일 영화 ‘타짜3’(가제) 제작사 싸이더스FNH 측은 이날 “배우 류승범, 박정민이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류승범이 ‘타짜3’ 출연을 확정했다”라며 “극 중 도박판 설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애꾸’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배우 박정민은 주인공 ‘도일출’ 역을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짝귀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돌연변이’를 연출한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도박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타짜’는 지난 2006년 최동훈 감독이 첫 문을 열었다. 배우 조승우, 백윤식, 유해진, 김혜수 등이 출연, 탁월한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 사랑을 받았다. 이어 강현철 감독이 ‘타짜2-신의 손’ 메가폰을 들었고,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 신세경, 이하늬,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타짜3’는 캐스팅을 모두 마친 뒤,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변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불 지르고 소방관 살해’ 미국 아파트 총격 사건 용의자는 한인

    ‘불 지르고 소방관 살해’ 미국 아파트 총격 사건 용의자는 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쪽 롱비치의 한 노인 전용 아파트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불을 질러 출동한 소방관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용의자가 한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새벽 4시쯤 롱비치 다운타운에 있는 11층짜리 아파트에서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2명이 출동했다가 총에 맞는 사건이 벌어졌다. 롱비치 소방대에 17년간 복무한 데이트 로자 소방지구대장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아파트 거주자인 용의자 토머스 김(77)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1960년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형제라는 조지 김씨는 LA 지역 언론인 프레스-텔레그램에 “토머스 김이 미국에 와서 대학을 졸업하고 LA 지역에서 토목 엔지니어로 일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도 일하다가 미국에 돌아왔다”고 전했다. 조지 김씨는 “토머스 김과 아내 사이에 딸이 있었다. 아내는 토머스 김이 도박에 빠지자 그를 떠났다”고도 말했다. 조지 김씨는 토머스 김씨와 거의 30년간 왕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토머스 김씨가 몇년 전 차량 절도를 저지른 전과가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토머스 김씨를 살인, 살인미수, 방화 혐의로 구금했다. 토머스 김씨에게는 보석금 200만 달러가 걸려 있다.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관계자는 “LA 카운티 경찰에서 통보가 없는 점에 비춰 용의자가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토머스 김씨가 건물에 불을 지르고 소방관을 유인해 총을 쐈는지 조사 중이다. 전날 소방관들은 아파트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은 폭발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고 가스와 휘발유 냄새가 건물 내에 진동했다. 소방관들이 막 수색을 시작했을 때 총성이 들렸다. 소방관 2명이 건물 내부에서 총에 맞았고 로자 지구대장이 숨졌다. 현장에서는 토머스 김씨가 소방관을 향해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리볼버 권총 한 정이 발견됐다. 또 김씨가 건물에 불을 지를 때 쓴 것으로 보이는 두 종류의 폭발물 장치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에는 62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이 주로 거주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란사이트 원조 ‘소라넷’ 해외 도피 운영자 첫 구속

    음란사이트 원조 ‘소라넷’ 해외 도피 운영자 첫 구속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 운영자 중 한 명이 해외 도피 3년여 만에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소라넷 운영자 송모(45·여)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등) 및 방조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해외에 체류하던 소라넷 운영자는 모두 4명으로 송씨와 남편 윤모씨, 홍모씨 부부다. 뉴질랜드에 있던 송씨는 여권이 무효화되자 지난 18일 자진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2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거가 불특정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송씨 등은 1999년 9월부터 2016년 4월까지 17년간 해외에 서버를 둔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을 운영하면서 회원들(100만명 이상 추정)이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공공연하게 전시하도록 방조한 혐의 등으로 2015년 3월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이 확인한 음란물만 8만건 이상으로, 소라넷 폐쇄 전까지 송씨 등이 도박 사이트, 성매매 업소, 성기구 판매업소 등을 광고해 벌어들인 불법 수익은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와 호주 등으로 거주지를 옮기며 도피 생활을 해온 송씨 등을 추적하는 데 애를 먹은 경찰과 검찰은 지난해 5월 법원이 송씨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이들이 귀국할 때까지 수사를 잠시 멈추는 기소중지 결정을 내렸다. 또 외교부는 경찰의 요청에 따라 송씨 등에 대한 여권 발급 제한과 여권 반납을 명령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조폭과 100일 전쟁…1300여명 검거 홍보, 경찰 수사력 뽐내기

    경찰이 최근 100일간 조직폭력배 1300여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00여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21일 1차 수사권과 종결권을 경찰에 부여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발표한 이후 경찰 수사력에 의문이 제기되자 경찰이 자신들의 특기인 ‘조폭 수사’ 결과를 공개해 수사력을 뽐내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32명 구속… 10명 중 9명 전과자 경찰청은 지난 3월 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00일간 폭력과 이권개입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조폭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친 결과 138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32명을 구속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범이 857명(61.9%)으로 가장 많았다. 도박 등 사행성 불법행위자 65명(4.7%), 유흥업소 상대 갈취범 37명(2.7%), 마약범 22명(1.6%), 기타 혐의자 404명(29.1%) 등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30대가 551명(39.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대가 413명(29.8%)으로 뒤를 이었다. 10대 청소년 67명(4.8%)을 포함하면 10~30대가 검거된 조폭의 74.4%에 달했다. 반면 40대는 271명(19.6%), 50대 이상은 83명(6.0%)에 불과했다. 조폭 10명 가운데 9명이 ‘전과자’였다. 전과 6범 이상이 1019명(73.6%), 1범에서 5범까지가 289명(20.8%)이었으며, 이번에 처음 검거된 조폭은 77명(5.6%)에 불과했다. 경찰은 조폭은 아니지만 평소 주민을 상대로 폭행·협박·갈취 등을 일삼거나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는 ‘생활 폭력배’도 2만 4548명을 검거했다. 이들 역시 전과자가 1만 8260명(74.4%)에 달했다. ●‘서면수사 지휘’ 전국 시범운영 한편 경찰은 25일부터 ‘서면 수사지휘 원칙 실효적 이행방안’을 전국 43개 경찰서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급자가 전화나 구두로 내리는 수사 지휘 관행을 없애 수사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두고 경찰이 올해 하반기 국회에서 벌일 검찰과의 ‘수사권 입법 로비’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씨줄날줄] ‘디지털 마약’ 게임중독/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디지털 마약’ 게임중독/박현갑 논설위원

    게임을 즐기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다. 자녀가 공부에만 매달리기를 바라는 부모로선 속이 탈 노릇이다. 청소년들도 불만이다. 게임하며 잠시 머리를 식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학습머신’이기를 강요하는 게 못마땅하기 그지없다. 게임이 형사사건으로 비화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게임 몰입을 나무라는 부모를 살해하는 패륜 사건은 중독의 부작용이다.게임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현지시간) 게임중독을 국제질병분류(ICD) 코드에 추가하는 11차 개정판(ICD-11)을 내놨다. 개정판은 내년 5월 총회에서 회원국 논의를 거쳐 확정되며 2022년부터 적용된다. WHO는 게임 중독을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고,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게임을 지속하는 행위가 최소 1년간 지속되는 중독성 행동장애’라고 정의했다. ICD는 모든 질병 종류와 이에 따른 신체 손상 정도를 세분화한 지침이다. 대부분의 회원국에서 보건의료 정책의 핵심 근거로 삼고 있다. 보험회사에서 보험금 지급, 면책, 삭감을 결정하는 주된 근거인 한국 표준질병 사인분류(KCD)도 이를 따르고 있다. 게임업계는 이번 개정으로 게임산업은 물론 인터넷 산업 전반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WHO가 게임중독에 대해 명확한 기준조차 제시하지 못하면서 질병으로 규정해 청소년을 ‘정신질환자’로 낙인찍으려 한다는 비판이다. 이미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3월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게임 질병화 시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해외 게임산업 단체들과 낸 상태다. 하지만 WHO는 “게임장애 진단을 받은 사례는 매우 드물다”면서 전체 게임 이용자들의 3%를 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업계의 우려를 일축하고 있다. 도박중독이든 게임중독이든 지나치면 질병으로 인식하는 게 맞다. 1년 이상 자기통제력을 잃고 게임에 빠지면 중독이다. 치유해야 한다. 이용자층이 청소년임을 감안하면 미래 인적자원 보호 차원에서라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게임 과몰입이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와 상관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그렇다고 이용자의 행복추구권 운운하며 게임중독 치유를 외면할 일은 아니다. 게임업계는 질병 분류에 반대할 게 아니라 게임 구성의 도박성 요소를 줄이고 사용시간 제한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게임 문화를 건전하게 하면서 게임산업을 지킬 방안을 내는 게 옳은 자세다. 식음을 전폐하는 과도 몰입자에게 게임은 ‘디지털 마약’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eagleduo@seoul.co.kr
  • 비공개촬영 사진 3만건 유포 최대 음란사이트 운영자 구속

    국내 최대 음란 사이트를 운영해 거액을 챙긴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9일 미국에 서버를 둔 불법 사이트를 개설한 뒤 음란물, 스튜디오 비공개촬영 유출 사진, 웹툰 등을 게재하고 도박·성인 사이트 배너 광고 대가로 4억 9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사이트 운영업자 A(40)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전 공동 운영자 B(40)씨 및 프로그래머 C(33)씨와 D(33·회사원)씨 등 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불법 유출된 사진 삭제업무를 독점하고자 A씨에게 배너 광고료를 지급한 디지털 장의사 E(35·IT업체 대표)씨에 대해선 음란 사이트 운영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게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제공한 지인 2명은 전자금융거래법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A씨는 ‘야○○티비’, ‘유○○센터’, ‘토○○’ 사이트를 2016년 2월 개설해 최근까지 운영해 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문제로 떠오른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 사진’ 수만건을 올 1월부터 ‘야○○티비’에 게시하면서 회원 수가 85만명으로 급증하고 하루 평균 방문객 2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찰은 사무실로 쓴 오피스텔에서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 사진과 각종 음란물을 담은 하드디스크 5대, 현금 350만원, 비트코인 2.4BTC(2400만원), 대포통장 4개, 대포폰 4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가 불법으로 입수한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 사진 154명분 3만 2421건을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해 둔 사실을 적발하고 출처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운영업자 등 적발 ..도박사이트 등 광고 대가로 4억9000만원 챙겨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운영업자 등 적발 ..도박사이트 등 광고 대가로 4억9000만원 챙겨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를 운영해 수억원의 부당수익을 올린 운영업자 등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사진, 음란물 등을 올려 순식간에 회원수를 늘리고,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 대가로 4억 9000만원을 챙겼다. 경찰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물 및 아동음란물 유포 범죄에 대해 최초 유포자 및 재유포자까지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9일 미국에 서버를 둔 불법음란사이트 3곳의 음란사이트 운영업자 A(40)씨를 성폭력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전 공동운영자 B씨(40) 및 프로그래머 C씨(33)와 D씨(33·회사원) 등 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불법 유출된 사진 삭제업무를 독점하고자 A씨에게 배너 광고료를 지급한 디지털장의사 E씨(35·IT업체대표)를 음란사이트 운영 방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밖에 A씨에게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제공한 지인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및 전기통신사업법위반으로 입건했다. A씨는 2016년 2월부터 미국에 서버를 둔 ‘야○○티비’, ‘유○○센터’, ‘토○○’ 등 음란사이트 3곳을 운영하면서 인터넷 도박·성인사이트 배너광고료를 벌었다. 경찰은 또 디지털장의사 E씨가 해당 사이트에 게시된 비공개촬영회 등 권리침해 게시물의 삭제대행 업무를 독점하게 해달라며 A씨에게 광고비 조로 2회에 걸쳐 600만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1곳당 월 20만~100만원의 광고비를 대포계좌와 암호화폐(비트코인)를 이용해 지급받는 수법으로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동호회 모임에서 알게 된 음란사이트 회원들과 한때 동업하면서 영업방법을 습득했다. 서버관리 및 사이트 프로그래밍 등 핵심 업무는 프리랜서인 프로그래머 C씨, D씨 2명에게 맡겨 원격으로 관리했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사진’ 수만건을 올 1월부터 음란사이트인 ‘야○○티비’에 집중적으로 게시하면서 회원 수가 85만명으로 급증하고 1일 평균 방문객이 20만 명에 이르는 거대사이트로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단속을 피하고자 수원 지역의 오피스텔을 빌려 사무실을 수시로 옮겼다. 경찰은 사무실로 사용한 오피스텔에서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사진과 각종 음란물이 저장된 하드디스크 5대, 현금 350만원, 비트코인 2.4BTC(한화 2,400만원), 대포통장 4개, 대포폰 4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A씨가 불법으로 입수한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사진 154명분 3만 2421건을 해외 SNS에 게시해 둔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사진을 입수한 출처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재홍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최근 해외에 서버를 둔 음란사이트가 활개를 치고 있지만, 미국 등 해외 수사기관과의 국제공조가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물 및 아동음란물 유포 범죄에 대해서는 최초 유포자 및 재유포자까지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유럽 베팅업체들 “한국, 스웨덴에 패배” 예상

    유럽 베팅업체들 “한국, 스웨덴에 패배” 예상

    유럽 주요 베팅업체들의 도박사들은 하나같이 한국이 월드컵 본선 첫판에서 스웨덴에 패배할 것으로 분석했다. 18일 베팅정보사이트 ‘오즈체커’(odds checker)에 따르면 유럽의 주요 28개 베팅업체는 한국과 스웨덴의 본선 F조 1차전 승자를 알아맞히는 종목에서 한국의 배당률을 스웨덴보다 일제히 높게 책정했다. 베트365, 스카이베트, 라드브로크스, 윌리엄힐 등 업체들은 배당률을 한국에 16/5∼10/3, 스웨덴에 21/20∼11/10 정도로 제시했다. 베팅에서 배당률이 높은 쪽은 적중 확률이 작은 것, 즉 이번 종목에서는 패배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당률 16/5는 5유로를 걸고 적중하면 원금 5유로에다 상금 16유로를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틀리면 5유로를 베팅업체에 헌납한다. 베팅업체 애널리스트인 오즈메이커들은 주요 스포츠나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전력과 각종 변수를 분석해 업체가 이익을 보도록 배당률을 제시한다. 유럽 언론들은 선거나 주요 경기를 앞두고 이들 도박사의 배당률을 결과를 예상하는 지표로 소개할 때가 많다. 한국과 스웨덴의 무승부에 책정된 배당률은 한국의 승리보다는 낮고, 스웨덴의 승리보다는 높은 21/10 정도로 나타났다. 오즈체커는 베팅 참가자들의 54.07%가 스웨덴의 승리에 돈을 걸었다고 밝혔다. 한국의 승리는 29.81%, 무승부는 16.11%로 집계됐다. 한국과 스웨덴의 국제축구연맹(FIFA) 2018년 월드컵 본선 F조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마 나 임신했어” 강유미 몰카 영상 공개

    “엄마 나 임신했어” 강유미 몰카 영상 공개

    개그우먼 강유미씨의 몰래카메라 영상이 화제입니다. 강유미씨는 어머니를 상대로 한 몰래카메라 영상을 지난 1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습니다. 강씨의 몰래카메라 계획은 이렇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임신 진단을 받았고, 유민상씨의 아이라는 것이지요. 유민상과 결혼까지도 생각한다는 강씨. 하지만, 그녀는 유민상씨가 도박을 즐겨 빚이 많고, 건강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어 유민상씨가 결혼승낙을 받기 위해 강씨 어머니를 찾아옵니다. 딸의 갑작스러운 폭탄선언에 놀랐을 어머니의 모습은 고스란히 몰래카메라에 담겼습니다. 강유미씨가 공개한 영상은 현재(17일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12만 5000회를 넘기며 누리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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