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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의 고향에 코로나 퍼뜨리나” “우울한 여행객 죄인 취급하나”

    “남의 고향에 코로나 퍼뜨리나” “우울한 여행객 죄인 취급하나”

    거리두기 지친 사람들 대거 이동 조짐제주·강원 주민, 국민청원 내면서 우려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추석 고향 이동 자제령’을 내린 가운데 풍선효과로 닷새간 이어지는 긴 연휴를 이용해 국내 여행을 떠나는 ‘추캉스족’(추석+바캉스)이 크게 늘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확진자가 폭증한 수도권에 비해 제주와 강원 등 비교적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분류되는 지역에서는 관광객들이 대거 왔다간 뒤 확진자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제발 오지 말라”며 공개적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불만을 제기하고 이동 자제를 촉구했다. 반면 ‘떠나고 싶은’ 사람들은 수개월째 이어진 거리두기 피로감에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떨쳐내기 위해 가족 여행을 가는 게 그렇게 비난받을 일이냐”고 반박하고 있다. 세종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30대 김모씨는 24일 ‘추캉스’에 대해 묻자 “추캉스? 엄두도 못 낸다. 코로나로 아이들이 등교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추캉스 다녀왔다가 학교에서 1번으로 낙인찍히면 큰일”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실제 등교 기간 아이들은 종일 마스크를 쓴 채 칸칸이 띄어진 자리에 1명씩 따로 앉아 ‘침묵의 점심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식장 참석자 수 제한 조치를 받고 있는 예비 신랑·신부들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신혼여행도 취소했는데 추캉스라니 지키는 사람만 바보 같다”며 속상해했다.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여름 성수기에 버금가는 관광객 30만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 지역과 단풍철을 맞아 주요 리조트·호텔들이 대부분 매진된 강원 설악산 권역 및 강릉 지역 ‘맘카페’에서는 “명절에 자기들 고향 가지 말랬더니 왜 남의 고향에 오느냐” “이기적이다” “또 코로나 확진자 나올 텐데 화가 난다” 등등의 불만들이 쏟아졌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추캉스를 자제하자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지만 한편에서는 “개인마다 사정이 다 있는건데 참견하지 말라”는 반박글도 달리고 있다. 충청지역 맘카페의 한 회원은 “추캉스 자제 글을 올렸다가 ‘개인사에 오지랖’이라고 면박을 받아 글을 내렸다”고 했다. ‘죄인 취급’하지 말라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주도 1일 관광객 수 총량제를 제안합니다’, ‘추석 연휴 제주도 여행을 금지시켜 주세요’ 등의 청원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제주도민이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도민들은 외출도 자제하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니는 관광객들이 원망스럽다”면서 “10인 이상 모임은 금지시키면서 수백명이 밀폐된 공간에 탑승하는 비행기는 괜찮냐”고 반문했다. 연휴 첫날(30일) 제주행 항공편은 사실상 매진 상태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체온이 37.5도만 돼도 자부담 격리 조치하고 문제가 생기면 구상권까지 청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 불안감은 가시질 않고 있다. 청원인들은 “무증상자들을 100% 잡아내기도 힘들고 많은 관광객이 오면 거리두기도 의미가 없어진다”면서 “이 시간에도 제주 동문재래시장에 가보면 관광객이 너무 많아 길을 지나가질 못할 정도라 도민들은 무서워서 장도 못 본다”고 하소연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가 4명 중 1명꼴로 높은 데다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와 7~8월 휴가철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된 전례에 비춰볼 때 추석 연휴가 코로나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대규모 인구 이동은 분명히 전국 유행 확산의 원인이 될 것”이라면서 “가족 안전을 위해 귀향을 자제하고 여행과 모임을 최소화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강주리 기자의 K파일은 강주리 기자의 이니셜 ‘K’와 대한민국의 ‘K’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취재파일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사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서울신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jurik@seoul.co.kr
  • “추캉스 가세요?” 물었더니 되돌아온 말이… [강주리 기자의 K파일]

    “추캉스 가세요?” 물었더니 되돌아온 말이… [강주리 기자의 K파일]

    떠나고 싶은 추캉스족 vs ‘제발 오지 마라’ 지역민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확산’ 노심초사“추석 코로나 재확산 분수령될 것”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추석 고향 이동 자제령’을 내린 가운데 풍선효과로 닷새간 이어지는 긴 연휴를 이용해 국내 여행을 떠나는 ‘추캉스족’(추석+바캉스)이 크게 늘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코로나 블루에 가족 여행 좀 가면 어때”“추캉스? 학교서 1번 낙인 찍히면 큰일” 확진자가 폭증한 수도권에 비해 제주와 강원 등 비교적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분류되는 지역에서는 관광객들이 대거 왔다간 뒤 확진자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제발 오지 말라”며 공개적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불만을 제기하고 이동 자제를 촉구했다. 반면 ‘떠나고 싶은’ 사람들은 수개월째 이어진 거리두기 피로감에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떨쳐내기 위해 가족 여행을 가는게 그렇게 비난 받을 일이냐”고 반박하고 있다. 세종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30대 김모씨는 24일 ‘추캉스’에 대해 묻자 “추캉스? 엄두도 못 낸다. 코로나로 아이들이 등교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추캉스 다녀 왔다가 학교에서 1번으로 낙인 찍히면 큰 일”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실제 등교 기간 아이들은 종일 마스크를 쓴 채 칸칸이 띄어진 자리에 1명씩 따로 앉아 ‘침묵의 점심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점심을 먹는 풍경은 학교서 사라진 지 오래다.“신행여행도 취소했는데 추캉스? 지키는 사람만 바보” 예신들 부글부글 결혼식장 참석자수 제한 조치를 받고 있는 예비신랑·신부들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신혼여행도 취소했는데 추캉스라니 지키는 사람만 바보 같다”며 속상해했다. 일부 예비신부들은 “모임 자제하라고 해서 상견례도 아직 못했다”면서 “저런 사람들 때문에 피해보는 것은 결국 우리들”이라고 푸념했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여름 성수기에 버금가는 관광객 30만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지역과 단풍철을 맞아 주요 리조트·호텔들이 대부분 매진된 강원 설악산 권역 및 강릉 지역 ‘맘카페’에서는 “명절에 자기들 고향가지 말랬더니 왜 남의 고향에 오느냐” “이기적이다” “또 코로나 확진자 나올텐데 화가 난다” 등등의 불만들이 쏟아졌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추캉스를 자제하자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지만 한편에서는 “개인마다 사정이 다 있는건데 참견하지 마라”는 반박글도 달리고 있다. 충청지역 맘카페의 한 회원은 “추캉스 자제 글을 올렸다가 ‘개인사에 오지랖’이라고 면박을 받아 글을 내렸다”고 했다. ‘죄인 취급’하지 말라는 것이다.제주·강릉 맘카페 “왜 남의 고향 오나요?”vs “추캉스는 개인사, 오지랖 좀 그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주도 1일 관광객수 총량제를 제안합니다’, ‘추석 연휴 제주도 여행을 금지시켜 주세요’ 등의 청원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제주도민이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도민들은 외출도 자제하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니는 관광객들이 원망스럽다”면서 “10인 이상 모임은 금지시키면서 수백명이 밀폐된 공간에 탑승하는 비행기는 괜찮으냐”고 반문했다. 연휴 첫날(30일) 제주행 항공편은 사실상 매진 상태다. 제주도민 靑청원 “도민은 외출 자제 중,아무렇지도 않게 다니는 관광객 원망”“조치한들 무증상자 100% 못 잡아”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체온이 37.5도만 돼도 자부담 격리 조치하고 문제가 생기면 구상권까지 청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 불안감은 가시질 않고 있다.청원인들은 “무증상자들을 100% 잡아내기도 힘들고 많은 관광객이 오면 거리두기도 의미가 없어진다”면서 “이 시간에도 제주 동문재래시장에 가보면 관광객이 너무 많아 길을 지나가질 못할 정도라 도민들은 무서워서 장도 못 본다”고 하소연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가 4명 중 1명꼴로 높은데다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와 7~8월 휴가철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된 전례에 비춰볼 때 추석 연휴가 코로나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대규모 인구 이동은 분명히 전국 유행 확산의 원인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추석만큼은 가족 안전을 위해 귀향을 자제하고 여행과 모임을 최소화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고향 대신 휴양지로 사람들이 몰리면 방역 강화 취지가 무색해질 뿐 아니라 방역에 협조하는 대다수 국민에게도 피해가 간다”며 이동 자제를 거듭 당부했다.신규 확진 125명… 또 세자릿수수도권 97명 확진자가 대다수 지역감염 110명·해외유입 15명하루새 5명 숨져… 누적 사망 393명 한편 이날 코로나19는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다시 창궐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1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 33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0명)보다 확진자 숫자가 15명 더 많다. 125명 중 지역발생이 11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39명, 경기 48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총 97명이 나와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에서는 광주·울산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달 들어 한풀 꺾이는가 싶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82명, 70명, 61명 등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전날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앞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사망자는 하루새 5명 늘어 누적 39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8%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억제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동네 마트 등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늘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의 K파일은 강주리 기자의 이니셜 ‘K’와 대한민국의 ‘K’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취재파일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사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서울신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기도의회·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제2차 정책조정회의 개최

    경기도의회·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제2차 정책조정회의 개최

    경기도의회는 22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각각 경기도의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제2차 정책조정회의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책조정회의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소관 상임위원장,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 실·국장 등 관련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입안하는 시대는 지났다. 의회와 충분히 소통한 후 도민 맞춤형 정책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정책조정회의가 소통과 협치의 충분한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승현 총괄수석은 “후반기 정책협의회에서 제안된 안건들을 면밀하게 논의하여 1,370만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만들어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경기도의회·경기도 제2차 정책조정협의회에서는 의회가 제안한 4건, 경기도가 제안한 3 건 등의 안건들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나갔다. 이어서 오후 4시에 열린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제2차 정책조정협의회에서는 총 5건의 안건들이 다뤄졌다. 한편 제3차 정책조정회의는 다음달 6일 열릴 예정이며, 이 곳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협의된 안건들은 12일 개최되는 제1회 정책협의회의 정식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의정지원정보센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실시

    경기도의회 의정지원정보센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실시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단순한 도서 대출업무를 넘어 개별 의원과 상임위원회 별 맞춤형 자료를 제공할 미래형 의회도서관 ‘의정지원정보센터’ 운영에 대한 구상을 마쳤다. ‘의정지원정보센터’는 경기도의회 신청사에 설치될 예정인 의회도서관으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의정지원 및 정보활용 기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은 지난 18일 오후 의회 제1정담회의실에서 ‘신청사 경기도의회 의정지원정보센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간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용찬 정보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인5)과 정승현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산4)을 비롯해 남종섭(더불어민주당·수원8)·김미숙(더불어민주당·군포3)·임성환(더불어민주당·부천4)·박태희(더불어민주당·양주1)·양철민(더불어민주당·수원8)의원과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및 관계공무원, 연구용역을 진행한 동덕여대 배경재 교수와 대진대 장인호 교수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개인별 스마트 정보서비스 제공 ▲의원과 도민의 정보기반 소통공간 기능 강화 ▲문헌자료와 디지털 기록을 통합하는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구현 ▲의회 내·외부 및 아카이브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솔루션 운영 등을 4대 목표로 삼고 추진됐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의정정보지원센터에 등록된 의원 개인 및 상임위원회는 주요 이슈 빅데이터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필요자료 요청 시 특정주제에 대한 전문적 회신 서비스인 ‘리에종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도민은 의정정보지원센터에서 태블릿을 대여 받아 자유롭게 정보를 검색하고 자료를 열람하게 되며,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무인 대출반납으로 원하는 도서를 제공받게 된다. 이와 관련, 김용찬 정보화위원회 위원장은 “의정정보지원센터가 도의원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공간으로 잘 구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지원정보센터는 연구용역에서 제안된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2022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시경쟁력 확보·균형발전 전략 마련해야”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시경쟁력 확보·균형발전 전략 마련해야”

    광주·전남 행정 통합 논의가 지역사회의 화두로 등장했다. 광주시가 최근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제안했고, 전남도가 이에 “찬성한다”며 맞장구를 쳤기 때문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10일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대비 광주의 대응전략 정책토론회’ 축사에서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밝혔다. 도는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에서 “공감하고 찬성한다”며 통합 논의에 가세했다.이 시장이 느닷없이 이런 제안을 하자 혹시 ‘정치적 노림수가 있지 않을까’란 추측이 일기도 했다. 현재 시도 간 얽힌 여러 현안이 ‘상생’보다는 ‘경쟁’ 쪽으로 기울고 이 시장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통합 카드’를 꺼내 들지 않았느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을 정도다. 지역 정치권은 “사전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해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광주의 최대 현안인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장기간 표류 중인 데다 최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 이전 협약을 파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 뒤끝이라 ‘통합 발언’의 배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여기에 전남도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앞두고 인구가 급감하는 ‘지방 소멸 우려 지역’ 중점 배치를 들고 나오면서 또다시 ‘유치 경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을 고려했을 것으로도 분석된다. 이 시장은 급기야 닷새 뒤인 지난 15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광주·전남 통합’을 공식 제안했다. 부산·울산·경남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의 통합 진행 상황도 예의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을 17일 만나 이번 시도 통합 제안 배경에 대해 들어 봤다. ●전남 22개 시군 중 18곳 30년내 소멸 위험 감안 -갑자기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들고 나온 까닭은. “최근 열린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관련 토론회에서 양 지역 통합에 대한 평소 입장을 밝혔다. 1차 이전 때의 절박함과 상생정신을 새기고 광주·전남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다. 양 지역은 1000년을 함께해 온 공동 운명체이다. 따로따로 가면 완결성도 경쟁력도 확보하기 어렵다. 지금처럼 모든 사안마다 각자도생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면 공멸할 뿐이다. 지금은 정보통신이 발달하고 도시가 광역화하는 추세다. 통합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특히 한국고용정보연구원 보고서에 나타났듯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18개가 30년 내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미 대구와 경북이 ‘특별 자치도’를 전제로 통합을 추진 중인 것도 감안했다.” -군 공항 이전 해법 마련 등을 위한 ‘깜짝 제안’이란 추측이 있는데. “이번 제안은 즉흥적인 것도 아니고, 어떤 정치적 계산도 없다. 광주·전남의 상생과 동반 성장, 다음 세대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통합 논의를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는 평소 소신을 얘기한 것이다. 다행히 전남도가 이번 통합 논의 제안에 참여하기로 해 생산적 토론이 기대된다. ‘1995년과 2001년 등 두 차례의 통합 무산 사례를 거울삼아 양 지역 주민들의 광범위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전남도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통합의 당위성과 방향, 계획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의견 수렴이 진행됐으면 한다. 거듭 얘기하지만 이번 제안에는 아무런 정치적 배경이 없다. 양 지역 상생 발전이란 기본 틀에서 벗어나서도 안 된다.” ●작은 지자체는 지역 낙후·인구 감소 해결 못 해 -통합 논의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국가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발전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다. 올해 수도권 인구는 2596만여명으로 비수도권 인구를 처음 추월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더욱 심화하고 이는 국가 성장 잠재력 저하로 이어진다. 과거 산업사회는 국가 간 경쟁시대였다. 지금은 각 지역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살려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국가 경쟁력이 올라가는 ‘도시·지역 간 경쟁시대’이다. 그러나 광주(인구 146만명)나 전남(186만명)처럼 소규모 자치단체로서는 수도권의 ‘블랙홀’을 막아 낼 수 없다. 낙후와 인구 소멸의 문제도 극복하기 어렵다. 동일 생활권인 광주와 전남이 통합하면 독립적인 단일 광역 경제권이 이뤄진다. 국내적으로는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고 대외적으로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지방 선도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행정의 광역화가 세계적 추세라고 했는데. “규모의 경제가 강조되면서 도시의 광역화는 국제적 대세다. 전문가들은 지역 단위로 경쟁력을 갖추려면 인구가 500만명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대구(243만명)와 경북(266만명)은 2022년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정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이다. 부산(341만명)·울산(114만명)·경남(336만명)을 하나로 묶는 메가시티 논의도 구체화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보면 프랑스는 22개의 레지옹(광역지자체)을 2016년 13개로 통합 개편했고 일본은 47개 도도부현을 9~13개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대적 흐름과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면 낙후와 고립을 피할 수 없다. 광주·전남도 본격적인 통합 논의에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두 번 통합 무산… 당시와 시대정신·여건 달라 -광주·전남 공동 번영과 경쟁력 확보 방안은. “양 지역은 1000년을 함께해 온 공동 운명체이다. 소지역주의나 불필요한 경쟁에서 벗어나야 한다. 통합의 시너지는 곧바로 나타날 것이다. 전남은 농축수산물 생산기지이며 항만과 섬 등 각종 천연자원을 갖고 있다. 광주는 교육·의료·문화·서비스 등 도시 인프라를 갖췄다. 통합하면 상호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중복투자·과다경쟁·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현안 대응 능력 약화 문제도 자연스레 해소된다. 그 대신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는 올라가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앞당겨질 것으로 본다. 특히 통합은 행정조직을 하나로 합친다는 물리적 의미를 넘어 한 뿌리인 시도민의 정서적 결합을 가져오면서 그 효과는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할 것으로 점쳐진다.” -향후 통합 추진 일정과 방향은. “온전한 통합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절차가 필요하다. 시도민의 의견 수렴, 지방의회 등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와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이후 주민투표, 지방자치법 개정을 거쳐야 하는 등 절차는 까다롭지만 더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과거 양 시도의 통합 논의가 무산된 사례가 두 번 있었지만 그때와 비교해 시대정신도 주변 여건도 크게 변했다. 더욱이 대구·경북 등 다른 지자체의 통합이 급물살을 타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다. ‘광주·전남은 하나’라는 추상적 구호에서 벗어나 진정성 있는 통합 논의가 시작되는 것만으로도 시도 간 과도한 경쟁을 줄이고 전남지역 의대 설립 등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로 대응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통합 논의 시작이 최고의 상생이며 동반 성장의 길이라고 확신한다.”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느라 당장 통합 논의 진행이 어렵지 않나. “다행히 광주와 전남은 한 달 남짓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거나 한 자리 숫자로 크게 줄었다. 지금은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 등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양 시도나 개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지역의 미래와 상생발전이 통합의 가장 큰 밑그림이 돼야 한다. 통합에 대한 기본구상, 연구용역 등 필요한 실무적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 것이다. 현재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과 연대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김명원 경기도의원, 경기도민 10만원 추석 전 지급 강력 촉구

    김명원 경기도의원, 경기도민 10만원 추석 전 지급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6)은 17일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제10차까지 추가지급 및 경기도형 2차 재난지원금 추석 전 시행 등을 촉구하는 도정질의를 했다. 김 의원은 “보편과 선별을 대립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상호 보완적으로 본다면 2차 재난지원금은 정부에서 선별지급을 결정했으니, 경기도에서는 1차 재난기본소득 때와 같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추석 전에 지급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도지사에게 전체 도민 대상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촉구했다. 이에 이재명 도지사는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며, 현재 가용자원으로는 2차 지급을 위해 필요한 1조 3000억원을 만들기 힘들기 때문에 추석 전 지급은 어렵다”며 “재난기본소득이 필요할 지에 대해서는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상황을 보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만일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10차까지 2~3개월마다 지급할 경우와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10번씩 지급을 하더라도 국가부채비율은 46.54%, 세계최고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추석명절 이후 경제의 붕괴를 막고 동시에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3차, 4차에 이어 10차까지 재난지원금 지급을 정부에 강력히 제안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 도지사는 “현 상황에서 한두 차례정도의 지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추가 지급은 정부의 2차재난지원금 지원 이후 계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정현 경기도의원, 코로나19 생계위기 속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방향 제시

    신정현 경기도의원, 코로나19 생계위기 속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방향 제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 의원은 17일 제346회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한정판 지역화폐 인센티브’ 및 ‘코로나19 긴급지원 예산 삭감’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 공공 인력 파견 플랫폼 및 각종 위원회 운영 등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신정현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며 임시 일용직, 특수고용직,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가 다시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취약계층 지원 예산 500억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화폐로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적정한지에 대해 말했다. 특히 “지역화폐 가맹점과 관련하여 5억이상 가맹점의 수는 12.2%지만 결제 비율은 38.3%이며, 일반 휴게음식, 유통업 등의 가맹점의 비율은 각각 25.6%, 4.1%로 30% 가량 차지하고 있으나 결제금액의 비율은 약 50%로 총 33개 업종 중 2개 업종에만 소비가 집중되는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가맹점들은 하루하루의 생계를 걱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화폐와 관련된 지원 사업의 경우 도심 편의점, 프랜차이즈, 대형마트(농축협직영매장 등) 등 일부 가맹점에 소비가 몰려 골목 영세자영업자들은 또 다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더불어 “이번 정책에서 지원되는 지역화폐 인센티브는 스마트폰 앱에 기반해 운영됨으로 인해 고령층 등은 이번 정책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고, ‘선착순’으로 20만원을 모두 소비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임으로 인하여 현 지점에서 생계가 힘든 저소득 취약계층보다 고소득층이 더 많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정현 의원은 100%이하 가구 중 위기가구 10만 가구에 50만원씩을 지급하기 위해 마련했던 ‘취약계층 지원 예산 500억’을 이번 추경에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공황 경제위기에 놓인 중앙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기도의 고민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비 500억원 삭감과 경기도가 마련한 ‘한정판 지역화폐 인센티브’ 정책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얼마나 도민들의 힘겨운 마음을 반영하였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삶이 가혹해져버린 도민들을 위해 경기도가 조금은 넓은 시야로, 보이지 않는 도민들의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정현 의원은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경기도형 공공 인력관리 플랫폼’운영에 대해 말했으며, 경기도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선정위원회 구성, 회의 공개의 체계화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성환 경기도의원, 공공기관장 및 운영 점검위한 공공기관 혁신TF 운영제안

    조성환 경기도의원, 공공기관장 및 운영 점검위한 공공기관 혁신TF 운영제안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성환(더불어민주당·파주1) 의원은 17일 제346회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의 운영 형태, 도교육청의 정보공개율 향상 등에 대하여 제안했으며, 고교 비평준화 지역의 관내 학생 진학률, 원거리 통학의 근본적인 문제 등에 대해 지적했다. 조성환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에게 “도민의 삶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만큼 공공기관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공공기관의 기관장 및 기관 운영에 대한 전면 점검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혁신 TF 운영 등에 대해 제안했다. 특히 “장애인 고용률이 미충족되어 벌금을 납부하는 일이 발생하는 일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장애인 분들을 고용하여 업무에 투입하기 어려운 점은 이해하나, 이 분들을 어떻게 업무에 적합하게 투입될 수 있을지 이들을 위한 업무 방안을 고심해 고용률이 미 충족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학부모들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관련된 비공개 공문이 많다”며 “학부모들과의 소통, 공유가 부족하게 되면 갈등이 발생될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경우 2020년 정보공개율이 올해는 31.4%에 되지 않음으로 향후 타 지자체보다도 투명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초등학교 원거리 통학의 경우, 통학구역 내 학교가 없는 경우 50%, 통학 범위가 넓거나 공동학구 34%, 분교 통폐합 및 폐고 9%, 이외 농촌지역, 특수교육 등으로 인하여 총 1만 8717명의 아이들이 거리가 먼 곳으로 학업을 지속하는 등 과소·과밀학교의 교육환경 차이가 매우 크다”며 “이에 단순히 학교를 지속적으로 설립하는 것이 아닌 통학버스, 미래교육학교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기존의 학교들을 활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의 도청 내 신문구독 현황에 대한 정기적인 현황 점검 등을 요청했으며 도내 자율형 공립고 재학생 출신지역 학생 분포에 대하여 비평준화의 절반이상의 학생들이 도내 타 지역 소재의 학생들 위주의 입학 문제, 교복 선정 입찰 단가가 지원금에 맞춰져서 지원되는 문제 등의 개선책 마련에 대해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전국 첫 시행

    경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전국 첫 시행

    경남에서 오는 10월 1일 부터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된다.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는 동물병원이 반려동물 주요 진료 항목 진료비를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게시하는 제도다. 경남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남도수의사회, 반려동물가족, 반려동물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정책 간담회’를 열고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한 3대 지원정책을 발표했다.김경수 경남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실행방안으로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 제정,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정책지원 사업 등 3대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 지원정책은 지난해 12월 김 지사의 제안에 따라 도민 토론과 민·관 합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는 다음달 1일부터 창원지역 70개 동물병원에서 시범 시행한 뒤 경남도내 전 지역 220곳 동물병원으로 확대한다. 진료비 표시항목은 기본진찰료, 예방 접종료, 기생충 예방약, 영상검사료 등 진료 빈도가 많은 주요 20개 항목이다. 도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정책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법과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등록비 정책사업 지원 등을 담은 ‘경상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 지원 조례’도 제정한다. 조례가 제정되면 반려동물 진료비·등록비, 진료비 표시장비 등 3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동물진료비가 병원마다 편차가 심하고 정보도 부족해 불투명한 진료비용 체계로 소비자 불신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아 동물 보호자에게 진료비용을 미리 알려 소비자 알 권리를 보호하고 진료비용을 예측 할 수 있도록 진료비 자율 표시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수 지사는 관사에서 키우는 길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방문한 경험 등을 소개하며 “동물병원 진료비가 부담이 크고 어떤 때는 오히려 생활비보다 많은 돈이 들어 복지 수준이 낮아지는 현실로 이어진다”며 지원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반려동물이 도민들의 삶과 복지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행정이 복지를 통해 줄 수 있는 혜택이 있고, 반려동물이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행복도 중요한 복지 혜택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연구원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남도민 5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실시한 반려동물 가구실태 조사결과 한달 평균 반려동물 양육비는 5만원 이하를 지출한다는 응답자가 125명(24.2%), 5만~10만원 이하 182명(35.2%), 50만~100만원 이하 4명(0.8%), 100만원 이상 1명(0.2%) 등으로 나타났다. 양육비 가운데 금액이 가장 많은 항목으로 사료비를 꼽은 응답자가 213명(43.5%), 질병예방·치료비 154명(31.4%), 간식비 60명(12.2%) 등이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추민규 경기도의원, ‘학교 앞 스마트 LED 바닥신호등’ 확대 정책제안

    추민규 경기도의원, ‘학교 앞 스마트 LED 바닥신호등’ 확대 정책제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2)은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 보급 확대로 인해 횡단보도 앞 대기상태에서 신호등 및 다른 보행자 인식을 못하는 일명 ‘스몸비족’이 늘어가는 추세에 대비해 “학교 앞 횡단보도에 스마트 LED 바닥신호등이나 대기선 경고음성 안내시스템, 안전 에어봉 등 교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한 학교 앞 안전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학교 앞 스마트 LED 바닥신호등 사업’에 대한 정책제안을 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업 발굴과 관련해 추 의원이 제안한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횡단보도의 ‘스마트 LED 바닥신호등 설치 사업’을 보면, 도내 약 2900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하는 비용으로 약 58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는 비용추계까지 제시하고 있다. 추 의원은 “현재 지역에서 간담회 및 사업구상에 착수한 상태로 학생과 노인, 장애인을 위한 안전보행신호에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민식이법 이후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가 10월초쯤 나오면 그 결과를 토대로 정책토론회 및 조례 개정, 구체적인 예산 반영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학교 앞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교통신기술의 적극적 적용이 필요하다 주장하며 “횡단보도 대기선을 넘을 경우 경고음성을 주는 시스템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어린이를 보호해 주는 안전 에어봉 등 첨단교통 신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효과를 더욱 더 극대화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찬·반 논란 제주2공항 대체 기존 제주공항 활용 가능성 검증

    찬·반 논란 제주2공항 대체 기존 제주공항 활용 가능성 검증

    제주 제2공항을 대신해 현재 제주국제공항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항공 수요를 맞출 수 있을지를 검증하는 ‘끝장 토론’이 열린다. 제주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측과 기존 공항 확충 가능성을 검증하는 끝장 토론 방식의 토론회를 다음 달 열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제 2공항 건설 반대측은 그동안 기존 제주공항을 확장하면 장래 항공수요를 충족할수 있다고 주장해 왔고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운항 안전에 문제가 있다며 기존 제주공항 확충방안은 배제한 상태다. 도의회 특위는 제주공항 활용 가능성을 제기한 ADPi(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등 국외 제3의 기관을 통한 추가 검증을 제안했지만 코로나19 사태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토론회로 대체하기로 했다. ADPi는 주기장 확대,독립 평행 항로 신설,교차 활주로 운영,항공 기간 분리 간격 축소 등의 19개 권고안을 제시하면서 시간당 60회 운항과 현 공항 확장을 통한 장래 항공수요(연 4000만명 이상) 처리 가능성을 밝혔다. 토론회 개최 시기는 코로나19 상황과 국회 국정감사,방송사 여건,도민 참여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토론은 찬반 양측 추천 전문가(3인 내외)가 참여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1년 본예산 편성 토론회 열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1년 본예산 편성 토론회 열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는 지난 7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소관 집행부인 경제실, 노동국, 소통협치국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내년도 본예산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은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6)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인 지금이야말로 집행부와 의회가 충분한 토론과 소통을 통해 도민들에게 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에 대해 고민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코로나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론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3)은 지역화폐의 사용에 있어 생활에 밀착된 업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고, 바우처 형식으로 당연지급 된 금액에 한하여 사용제한(매출액 10억 이상 점포)을 적용하지 않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이원웅 의원(더불어민주당·포천2)은 산업단지의 지역균형 개발과 관련해 경기 남부뿐만 아니라 북부 산단에도 투자가 필요하고, 포천 고모리에 산단을 예로 들며, 기업들이 투자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사전준비를 좀 더 면밀히 하여 균형 개발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남운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1)은 온라인 수출 화상상담 지원이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수행돼야 하며 공유주방사업의 대상이 청년층에만 한정되어 있는데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김인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1)은 최근 코로나 등으로 폐업하거나 재기불능인 많은 소상공인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고, 내년에는 기존사업의 유지보다 소상공인, 특수고용직 등 직격탄을 맞은 업체들이 생존하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허원 의원(미래통합당·비례)은 경기도 명장제도를 언급하며 기술인을 육성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제 산업발전에 영향을 미치도록 해야 하며 이들의 취업지원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점포환경개선비용 지원 시에 소도시와 대도시 간 지역여건을 고려한 사업 안배가 필요한 만큼 권역별 배정과 가점제도 운영 방법을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김장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가 감소할 것을 우려하며,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경제실 총 예산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산업단지 조성으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3)은 단기 일자리가 아닌 고용안정성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율을 파악 후 채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게임 관련 예산의 삭감보다는 게임 기업과 연결한 사회공헌 사업으로의 연계 추진을 제안했다.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1)은 공모사업의 참여기업의 비도덕적 행위로 특정 기업이 지원 사업 특혜에 중복·독점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 지원 조건의 재정비를 주문하며, 타 실국과 사업이 중복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여 집중과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기를 당부했다. 심민자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1)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윈윈 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이 필요한데, 킨텍스의 기존식당을 활용해 복지관에 배달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좋은 예로 들으며 지금 이 시대에 더욱 필요한 말이 ‘함께’라는 단어이며, 함께 사용하고 실험하고 검증하는 소공인 집적지구 사업 등이 그런 방법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은 산업재해 예방의 개선의식이 있는 중소사업장들의 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시스템이 필요하고, 플랫폼 노동자 같은 새로운 노동형태가 계속 생성되고 있기에 노사민정협의체에 그들을 포함하여 의미 있는 노동거버넌스가 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관열 의원은 중소기업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 확대가 필요하고, 공공기관에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만큼 노동국이 비정규직 근로자를 줄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난지원금 선별 지원에 마지막 호소한 이재명 “문재인 정부에 심각한 부담 줄 것”

    재난지원금 선별 지원에 마지막 호소한 이재명 “문재인 정부에 심각한 부담 줄 것”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 “모두가 겪는 재난에 대한 경제정책으로서의 지원은 보편적이어야 하고 그것이 더 효율적이며 정의에 부합한다는 저의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오는 6일 고위 당정청 협의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자영업자 등에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가 재차 보편 지급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홍남기 부총리님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저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일원으로 경기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당론과 정책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의견을 낼 책임이 있지만 한편에서는 조직 구성원으로서 불법 부당하지 않은 당과 정부의 결정을 수용하고 따를 책임도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어차피 3차, 4차로 계속해야 할 향후 재난 지원도 보편적이어야 한다고 믿지만 한정된 재원의 효율성 때문에 선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선별 지원은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위기극복에 가장 중요한 연대감을 훼손하고 갈등을 유발하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심각한 부담을 줄 것임이 여론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준비된 재난지원금이 8조원이면 국민 1인당 10만원씩 3개월 시한부 지역화폐 지급으로 가계지원, 자영업 매출 증대, 기업생산증가, 국민연대감 제고 효과를 보고 나머지로는 선별 핀셋 지원하는 절충적 방안도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미증유의 재난은 장기화될 것이고 3차, 4차 재난지원은 피할 수 없으므로 차제에 보편 지원을 하되 내년 소득세 정산 시 일정 기준 고소득자는 감면세액에서 환수하는 방법까지 미리 검토하기를 제안 드린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피겨 여왕’ 김연아·피아니스트 손열음, 2024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집행위원에 선임

    ‘피겨 여왕’ 김연아·피아니스트 손열음, 2024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집행위원에 선임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Youth Olympic Games·이하 YOG)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을 맡게 됐다. 당초 김연아는 부위원장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부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강원YOG 조직위는 3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 등을 선임하고 정관과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조직위 집행위원에 ‘피겨 여왕’ 김연아(30), 유명 피아니스트 손열음(34) 등 젊은 예술·체육인이 선임된 것이 눈길을 끈다. 김연아는 국민적 사랑을 받는 피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2012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YOG 동계 대회, 2016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YOG 대회에서 홍보대사를 지냈다. 손열음은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회에서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자 상을 받은 유명 피아니스트다. 현재 그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지내고 있다.조직위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조직위원장에 임명했고,유승민 IOC 위원을 부위원장에 선임했다. 조직위는 “이번에 각 분야 대표 34명의 위원으로 출범했지만 향후 70명까지 위원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직위는 “앞으로 정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및 각 경기연맹의 역량을 모아 대회종합계획 수립과 사업예산 집행 등, 대회 준비를 총괄한다”면서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이른 시일 내에 법인 설립허가와 등기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사무처를 운영하여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G는 IOC가 세계 청소년의 연대와 교류 촉진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2010년 제1회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대회를 시작으로 동·하계 대회가 4년마다 열리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1월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5차 IOC 총회에서 제4회 YOG 개최지로 선정됐다. 조직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시설을 활용한다”고 했다. 강원도가 개최지로 결정된 직후 IOC는 “평화를 만들어갈 새로운 기회”라며 “북한의 참여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남북 화합의 장을 열어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평화의 가치를 생생히 느끼는 기회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미래세대를 이끌 전 세계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와 공존의 리더십을 전달함으로써 이번 대회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도록 강원도민과 함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혁신특별위원회 2차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혁신특별위원회 2차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채신덕, 김포2)가 28일(금) 대표의원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회혁신 방안을 위한 열띤 논의를 이어 나갔다.이날 회의에서는 박근철 대표의원, 채신덕 위원장의 인사말과 1차회의 결과보고, 안건검토 및 토론이 이어졌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모이신 의원님들께서 머리를 맞대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이 잘 담긴 혁신안을 만들어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광교청사 시대를 위한 경기도의회를 만드는 데 물꼬를 트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채신덕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의회운영 혁신과 지방의회 및 자치분권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민행복과 지방정치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을 도출해 달라”고 전했다. 2차 혁신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 상임위원회 입법과정 혁신방안 △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 인터넷 생중계 △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방안 △ 경기도의회 도민청원시스템 활성화 방안 △ 도민 정책제안 활성화 소통사업 △ 광역의회 교섭단체 연석회의 추진 △ 광역의회 및 생활정치 활성화 도민홍보 사업 △ 경기도의회 및 서울시의회 조직 및 인력 현황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채신덕(김포2) 위원장, 오지혜(비례), 유근식 부위원장(광명4), 김미숙(군포3), 김인순(화성1), 김진일(하남1), 김태형(화성3), 박성훈(남양주4), 서현옥(평택5), 양철민(수원8), 오진택(화성2), 이기형(김포4), 최승원(고양8)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5·18 민주화운동 정신계승과 권익향상 위한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5·18 민주화운동 정신계승과 권익향상 위한 토론회 개최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5·18 민주화 운동 정신 계승과 권익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25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회에서는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김 교수는 ‘5·18 광주민주항쟁 40주년과 민주적 계승’을 주제로 “40주년을 맞이한 5·18 광주민주화투쟁이 광주시민을 단순하게 기리는 것이 아닌 그들의 정신과 투쟁을 계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광주 항쟁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광주민주항쟁 역사교육 강화, 전남대·조선대처럼 5·18 과목의 직접 개설 등을 언급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나홍균 5·18 부상자회 경기지부장은 “경기도 내 5·18 민주유공자 450명 대부분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경기도의회에서 조례를 만들어 5·18 유공자들이 국가로부터 트라우마 치료비로 일정 부분 지원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희시 기재위 의원은 광주의 국가 폭력과 관련된 역사교과서 개정을 위한 내용으로 역사 교육, 문화운동, 시민교육 등 계승을 위한 내용을 전했고, 5·18 유공자들의 예우와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태훈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5·18 민주화 운동 정신계승화 권익향상을 위한 올바른 역사 인식 전파 및 선행 작업에 대해 제안하며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 5·18유공자 단체가 포함되지 않아 국가유공자 단체로서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법률 개정을 위한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경기도 임채호 정무수석과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 도의원이 참석해 축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책협의회 실무협의기구 ‘K-경기뉴딜추진위’ 본격 시동

    정책협의회 실무협의기구 ‘K-경기뉴딜추진위’ 본격 시동

    경기도·교육청의 정책협의회 실무협의기구인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이 경기도형 뉴딜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정책협의회의 일환으로 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집행기관에 제안하면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지난 21일 개최된 정책협의회 협약식에서 실무협의 기구로 K-경기 뉴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고, 이날 1차 회의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K- 경기 뉴딜추진위원회는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정승현 총괄수석, 경기도 이용철 행정2부지사, 경기도교육청 김규태 제1부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교섭단체의 정책·협치부대표단, 정책위원회, 해당 상임위원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의회 및 집행기관의 실무부서에서는 실무지원반을 구성하여 추진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인 부분을 지원한다. 1차 회의에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공배달앱 데이터수집, 노동권익 서포터스 운영, 3기 신도시 신재생에너지 기반 강화 등 12건의 안건을 두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회의에서는 경기도형 공영방송과 관련하여 집행부의 설명이 있었고, 의원들은 공영방송 설립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을 표명했다. 이날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책협의회 일환으로서 진행되는 K-경기뉴딜추진위원회는 하향식이 아닌 지역 및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여 정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정승현 총괄수석은 “K-경기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기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오늘 첫걸음을 시작으로 경기도의회와 도·교육청이 한 몸처럼 함께하며 경기도형 뉴딜의 성공을 견인하자”고 전했다. 경기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추어 ‘데이터를 도민 품으로’, ‘저탄소, 도민과 함께’, ‘도민 삶의 안전망 구현’ 등 3개 분야에 69개 사업을 중심으로 경기도형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종현 의원, 경기도의회 인권증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제안

    최종현 의원, 경기도의회 인권증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제안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경기도의회 인권증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민의 인권의식을 함양하고, 경기도 인권 정책에 도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발판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현 의원은 “인권은 헌법에도 나와 있는, 인간다운 삶을 사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선”이라면서 “건강, 복지, 교육, 안전, 문화, 환경 등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전 분야에 걸쳐있는 문제가 바로 인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인권은 우리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동등하게 보장받아야 하는 기본권이지만 여전히 우리는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고 혐오의 대상이 되는 장면을 매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가인권위원회의 2019년 유형별 상담 현황에 따르면, 인권침해가 1만 3,744건으로 41.1%, 차별행위가 2,767건으로 8.3%를 차지한 바 있다. 최종현 의원은 “전 분야에 걸쳐 논의가 되어야 하는 인권 정책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특정 상임위원회가 아닌 다양한 상임위원회가 함께 모여 분야별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창구가 절실하다”며, “전 분야에 걸친 인권 정책을 점검하고 정책심의, 의결 기능을 수행할 「경기도의회 인권증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결의안 제안 배경을 밝혔다. 한편 최종현 의원은 제344회 정례회 일괄질문에서도 경기도의 인권정책에 대해 질의하고, 제345회 임시회에서도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할 만큼 인권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집행부 간 소통협치기구 ‘정책협의회’ 재구성

    경기도의회-집행부 간 소통협치기구 ‘정책협의회’ 재구성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집행부와 ‘정책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코로나19 등 시급한 현안 해결과 주요정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책협의회는 의회와 집행부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협치 기구로, 지난해 1월 3일 공식 출범한 데 이어 제10대 후반기 의회 들어 재구성됨에 따라 기관 간 주요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은 21일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민주, 의왕1),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 공동협약식’을 개최하고 기관 간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먼저, 의회와 경기도는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더민주 대표의원과 평화부지사를 공동의장으로 하고, 현안관련 상임위원장 및 실·국장 등 총 18명의 위원으로 이뤄진 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정책협의회는 도정관련 주요정책, 주요조례안 및 예산안, 사회적 주요 이슈사항, 의회 정책·전략사업, K-경기뉴딜 추진 등을 협의해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협의회 산하에 실무협의기구인 ‘정책조정회의’와 ‘K-경기뉴딜추진위원회’를 둠으로써 기관 간 협의결과에 대한 이행사항을 철저히 점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의회와 도교육청 역시 더민주 대표의원과 제1부교육감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정책협의회를 총 17명으로 구성하고, 실무협의기구를 설치해 주요 교육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의회는 시급히 해소해야 할 주요안건으로 ▲코로나19 ‘2차 대유행’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 마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종합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제정책 마련 ▲뉴노멀시대 안정적 재정운용 방안 합의 등을 집행부에 제시하며, 실질적 협의를 조속히 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정책협의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실무협의기구를 별도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은 소통과 협력으로 만들어내는 협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강한 공존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과 미래 주역들이 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상임위 중심으로 의회의 의견을 보내주시면 도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재정 교육감은 “코로나19를 막는 게 급선무인 만큼, 집행기관과 의회 간 협력을 통해 도민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후반기 정책협의회는 전반기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맺어야 한다”며 “정책협의회가 ‘소통과 혁신’의 정신으로 활동하며 도민 민생개선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담당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제10대 전반기 동안 총 4회에 걸친 정책협의회를 통해 19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성과는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고교무상급식·무상교육, 수도권 외곽 순환도로 명칭변경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의사일정 조정 등 코로나19 확산세 방지 총력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의사일정 조정 등 코로나19 확산세 방지 총력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장현국 의장)가 9월 임시회 의사일정을 조정하고,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 일정도 취소 및 연기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고강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19일부터 수도권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등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함에 따라 긴급 추진됐다. 장현국 의장(비상대책본부장)은 “잠깐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고,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모든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 추가확산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대책본부는 19일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9차 전체회의’를 열어 9월 임시회회의운영 방안과 상임위 연찬회 및 현장방문 개최여부, 회의실 대관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비상대책본부 위원들은 9월1일부터 18일까지로 예정된 ‘제34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9월1일 개회와 9월18일 폐회는 예정대로 실시하되, 9월2·3일로 정해졌던 도정질문은 9월 16·17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본회의 회의시간도 심사보고 및 제안설명에 대한 전자회의시스템 활용, 5분 발언 최소화, 서면자료 대체 등을 통해 단축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타 시·도 이동 제한이 권고됨에 따라 8·9월 중 예정된 상임위 현장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부인 및 단체의 의회 회의실 대관신청을 당분간 받지 않고, 의원이 직접 주관하는 필수행사의 경우 규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대책보고가 실시됐다. 비상대책본부 위원들은 집행부에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 강력 시행 ▲수도권 가용병상 추가 확보 ▲야학·공부방·그룹홈 등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지원 강화 ▲원격수업 교육격차 해소 ▲학교 내 바이러스 살균·소독기 도입 검토 등을 건의했다. 장현국 의장은 “상황이 엄중하지만 지나친 걱정보다 서로를 위한 배려와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경기도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28일 후반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새롭게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후반기 비상대책단 및 자문단 위원,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등 의회사무처 관계자,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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