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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에 순직 공무원 추모 공간 마련된다…자치단체로는 이례적

    경북도청에 순직 공무원 추모 공간 마련된다…자치단체로는 이례적

    경북 영양군청 앞뜰에는 2010년 12월 구제역 방역 작업 도중 순직한 고 김경선씨의 추모비(사진)가 세워져 있다. 당시 영양군청과 김씨의 동료 공무원들이 그의 희생 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해 제막한 것이다. 도내 많은 순직 공무원 가운데 추모비가 세워진 이례적인 사례다. 경북도가 도내 순직 공무원의 추모시설 건립에 나선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순직 공무원은 소방 34명, 일반직 27명 등 총 61명이다. 공무원이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 관련이 있는 직무 수행, 교육 훈련 중 사망하면 관련법에 따라 순직 공무원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들을 기릴 수 있는 시설은 갖춰지지 않은 여건이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까지 도청 청사 정원 한쪽에 추모시설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설계 등을 거친 뒤 내년 공사에 들어가 6월까지는 완성한다는 것. 추모시설은 추모비와 시(詩)비, 순직자 명비, 헌화단상, 안내석 등과 함께 30여 명이 조문할 수 있는 바닥 공간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중으로 순직 공무원 명단, 유족 연락처 확보 등을 거쳐 명비에 들어갈 대상을 파악할 예정이다. 도는 추모시설이 마련되면 신규 임용 공무원들이 참배하고 순직 공무원의 업적을 새길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청과 이웃한 경북경찰청을 비롯해 중앙소방학교나 부산119안전체험관, 경찰기념공원 등지에 경찰, 소방 순직자 추모 공간이 존재한다”면서 “도청 내 추모 시설 건립을 통해 경북도민의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생명존중의 얼을 깊이 간직하고 위훈을 기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 헬기, 제주에 뜬다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 헬기, 제주에 뜬다

    제주에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 헬기가 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도입·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권역외상센터 및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제주한라병원이 단독으로 신청했으며, 제주도는 2012년과 2018년에 이은 세 번째 도전 끝에 닥터헬기를 도입하게 됐다. 도는 국비를 포함해 연간 약 45억 원을 투입해 닥터헬기를 임차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제주한라병원과 협력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닥터헬기는 2011년 전남·인천을 시작으로 2013년 강원·경북, 2016년 충남·전북, 2018년 경기까지 7대가 운항 중이며, 제주는 전국에서 8번째로 배치된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응급의료법 제46조의3 제1항에 근거해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항공이송과 응급처치 등을 위해 운용되는 전담 헬기로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기내에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응급의학 전문의,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탑승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춘 닥터헬기에 의료진이 동승해 현장에서부터 권역외상센터 또는 권역응급의료센터까지 이동하는 동안 기내에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크게 기여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이송 대상은 중증외상환자 또는 심뇌혈관질환자 등 중증 응급환자로 이들은 협력의료기관인 제주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다. 도는 면적이 서울의 3배, 부산의 2.4배 가량으로 넓은 데다 한라산을 포함한 산악지대와 추자도·마라도 등 도서지역이 다수 분포된 특성상 닥터헬기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도내 도서지역 보건지소(진료소) 진료 후 환자를 헬기 또는 선박으로 이송한 건수는 2018년 172건, 2019년 182건, 2020년 128건으로 해마다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응급의료전용 중형 닥터 핼기가 도입되면 환자 발생 시 도내 어디에서든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가능해진다”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복합건축물 925곳 소방시설 차단·폐쇄 등 기획단속

    경기도, 복합건축물 925곳 소방시설 차단·폐쇄 등 기획단속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복합건축물 92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차단·폐쇄 등에 대한 기획단속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속 내용은 ▲소화설비(수계 및 가스계) 밸브 차단 및 폐쇄 행위 ▲수신반 임의 조작 및 동력(소방펌프)감시 제어반 등 불능 상태 방치 ▲피난시설?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행위 등이다. 소화설비 밸브를 차단하거나 폐쇄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수신반 임의 조작 및 동력감시 제어반 불능 상태 방치는 200만원 이하 과태료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피난시설?방화시설 폐쇄·훼손 행위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대상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기획단속을 위해 본부와 일선 소방서 37개조 74명의 단속반원을 투입한다. 최병일 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소방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으로 소방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경남경찰청 신관 준공...지하2층 지상 5층

    경남경찰청 신관 준공...지하2층 지상 5층

    경남경찰청은 2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경남경찰청 본관 뒤쪽에 신축한 신관 대강당에서 ‘신관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경남경찰청은 조직 확대와 장비 증가 등으로 사무 공간이 부족해 2019년 신관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신관은 2만 90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6539㎡ 규모로 건립됐다. 경찰을 상징하는 참수리를 형상화한 휴게 정원도 조성했다. 경남경찰청은 수사권 독립으로 수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신관 건물 의 수사동과 행정동을 분리해 건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기념식에는 김창룡 경찰청장과 이상률 경남경찰청장, 김하용 도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정병철 경찰발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률 경남경찰청장은 “신관 건립을 계기로 경남경찰이 도민의 안전을 더욱 가까이에서 지키며 주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10~20대·여성에 집중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10~20대·여성에 집중

    경기지역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여성과 10대·20대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해 피해자 367명에게 심리 상담, 영상물 삭제, 법률 지원 등 1만1156건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여성 295명(80.4%), 남성 60명(16.3%), 미상 12명(3.3%) 순이었다. 연령대로는 10대가 161명(43.9%), 20대 81명(22.1%), 30대 33명(9%), 40대 23명(6.3%), 50대 18명(4.9%) 순으로 전 연령대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주로 10대와 20대에 66%가 집중돼 있다. 지원 유형은 삭제 지원 8819건(79.1%), 상담 지원 2224건(19.9%), 전문심리상담과 기타 연계 60건(0.5%), 안심 지지 동반과 수사 연계 31건(0.3%), 법률 지원 22건(0.2%) 등 영상물 삭제와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해 유형(복수 응답)으로는 유포 불안 31.7%(246건)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불법 촬영 16.9%(131건), 유포 및 재유포 14.2%(110건), 사이버 괴롭힘 9.4%(73건), 유포 협박 8%(62건), 온라인 그루밍 5.9%(46건) 순이었다. 가해자 유형은 일시적 관계 34.1%(125명), 학교·직장 사회적 관계 25.1%(92명), 전 배우자나 전 연인 16.9%(62명), 모르는 사람 14.4%(53건)로 분류됐다. 삭제 지원한 플랫폼별로는 성인사이트 67.5%(1659건), 기타 19.4%(478건), 검색엔진 8.7%(214건), 소셜미디어 4.1%(102건) ,P2P 0.2%(6건) 등이었다. 지원센터는 피해 영상물 유포가 확인되면 해당 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하고 유포가 확인되지 않으면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도민 대응감시단 30명을 구성해 포털 사이트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의 불건전 게시물을 감시해 9641건을 신고했다. 도는 올해부터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수작업으로 하던 피해영상물 검색과 수집을 자동화할 방침이다. 도 여성가족국장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종합적인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2월부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상담(1544-9112)과 카카오톡 채널(031cut) 이메일(031cut@gwff.kr) 방문(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150)으로 피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 “요트 배워 볼까”… 서핑부터 요트까지 경기해양레저 교육생 모집

    “요트 배워 볼까”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가 서핑·요트·모터보트 입문자 교육생을 21일 부터 모집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는 도가 해양레저 스포츠를 체험하고 배우고 싶은 도민을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4월 부터 7월 사이 김포 아라마리나, 안산 탄도항, 시흥 웨이브파크 및 시화호 등 경기 연안에서 운영한다. 해양레저 안전체험교육은 무료다. 다만 서핑 입문자 기초교육(2000명), 일반2급 모터보트 조종면허 취득교육(230명). 요트 조종면허 취득교육(150명), 레저선박 운항기술 심화교육(40명), 요트 세일링 심화교육(35명) 등은 일반 교육비용 대비 50% 내외 적은 강습비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선착순 모집이다. 희망자는 경기바다 통합포털(www.ggbada.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경북 미래 선언 “메타버스 수도”… 4대 한류 플랫폼으로 백년 먹거리

    경북 미래 선언 “메타버스 수도”… 4대 한류 플랫폼으로 백년 먹거리

    4대 분야 20개 중점 과제별 추진한류타운·국제교류센터 등 역점 ‘브레인’ 정책자문단 40여명 출범시군별 등 75개 프로젝트 발굴국가 메타버스 산업융합단지도 도정 최우선 순위 민생·경제 총력이재민 주거비·생계비 조속 지원“‘메타버스(가상현실) 수도 경북’ 조성을 통해 새 먹거리를 창출하고 미래를 선도하겠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록된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산불 현장을 매일 찾아 진화를 독려하다 진화율이 80%에 이른 지난 11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쉴 틈도 없이 도의 미래를 위한 정책 구상에 다시 몰두한 것이다. 산불은 213시간 43분 만인 13일 오전 9시 주불이 잡혔다. 이 지사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대책 등을 밝히는 한편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지사는 “한국문화의 본산인 경북은 메타버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문화콘텐츠의 보고이자 스토리텔링 공장으로 산업 경쟁력이 어느 도시보다 높다”면서 “경북이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널리 알리는 방법으로 새로운 글로벌 한류 확산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정부가 최근 메타버스 선도국 육성 비전을 발표한 데 이어 경북도가 메타버스 선도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먼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경북은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메타버스 수도 경북’ 이라는 목표 아래 ▲메타버스 인재 양성 ▲메타버스 산업 육성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위해 크리에이터 양성, 아카데미 설립, 글로벌 한글캠퍼스 구축 등을 진행한다. 메타버스 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구축, 초광역권 허브밸리 조성 등이 중점 과제로 꼽혔다.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 분야에선 황룡사(신라왕경) 콘텐츠 구축, 가상서원 구축, 디지털 기반 세계유산 통합플랫폼 구축 등이 검토되고 있다.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 과제에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 메타버스 신공항 공간 체험 등 모델을 구축하는 구상이다.” -정부의 메타버스 육성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대한민국을 세계 5위 메타버스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5개 메타버스 권역 육성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생활, 관광, 문화예술 등 분야별 메타버스 플랫폼 발굴을 지원하겠다는 게 핵심 전략이다. 이에 발 맞춰 같은 달 열린 ‘제1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메타버스 수도 경북도’ 실현 구상을 밝히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정부는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국내 유일의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구미)와 관련해 2024년까지 완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 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이 새롭게 도약할 절호의 기회다.” -도는 가장 먼저 4대 한류(한글, 한식, 한옥, 한복) 메타버스를 특화 사업으로 구축해 경북을 메타버스 세계 한류의 중심이자 수도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구상을 하고 있다. “경북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간송본·상주본)이 발견된 유일한 곳이며, 전 세계에서 하나뿐인 한복 전문 전시·연구 기관인 한국한복진흥원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비롯해 수운잡방, 온주법, 음식절조 등 모두 4권의 옛 조리서가 경북에서 전해지며, 국내 전통 한옥 가운데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종택의 60% 정도인 206곳이 경북에 있다. 이뿐만 아니다. 국가문화재의 20%를 점유하는데다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10개 중에 3개를 보유하고 있다. 경북이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나설 수 있는 분명한 이유다.”-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할 건가. “먼저 4대 한류 빅데이터를 구축해 메타버스 한류타운 조성, 현실·가상 경제 융합 플랫폼 구축, 한류 국제교류센터 구축 등을 폭넓게 고려하고 있다. 세계인 눈높이에 맞춰 브랜딩해서 성공하겠다. 세계의 모든 한류가 메타버스 수도 경북으로 통하도록 하겠다.” -지난달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메타버스 경북 정책자문단’을 출범시키고, 기업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했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브레인 역할을 할 정책자문단은 산업, 문화, 관광,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교수와 연구원, 최고경영자(CEO)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메타버스 전략과제 기획·발굴, 산업·기술 동향 공유, 연구 지원 등 역할을 한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는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한다. 벌써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아마존 등 메타버스를 주도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간부회의에서 실국별 1(24개), 시군별 1(23개), 산하공공기관별 1(28개)개의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총 75개의 프로젝트를 발굴해 메타버스 공공 서비스를 시도민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이때에 시군과 기관·단체들이 메타버스 활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 경북도는 스마트 업무혁신의 하나로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핵심 정책으로 지정하고 지자체들의 메타버스 구축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북이 메타버스 시대에 중심이 되도록 앞으로 국가 메타버스 산업 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 -울진 산불피해 이주민에 대한 지원책은. “산불 피해를 입어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머물던 이재민 104명을 덕구온천관광호텔에 마련된 임시 거주시설로 옮겼다. 고령인 이재민들이 편히 잠을 자고 쉴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 주려는 조치다. 일부 이재민들은 마을회관과 친인척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무엇보다 주거비·생계비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도 빠른 시일 내 마련하겠다.”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되는 고통을 기꺼이 분담해 주고 계신 데 대해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작정이다. 우리 경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여러 분야에서 미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비 확보와 투자유치 10조원 시대를 열고, 전국 유일 내부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는 도정의 최우선 순위를 오직 민생과 경제로 정하고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도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 도민 모두가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힘내시길 바란다.”
  • 경기도, 불법 미용업소 12곳 적발

    경기도, 불법 미용업소 12곳 적발

    미용사 면허 없이 수년간 두피·탈모를 관리하는 등 불법으로 영업한 두피관리, 피부미용업소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두피관리업소, 피부미용업소 90곳을 수사한 결과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미신고 미용영업 행위 8건, 변경신고 미이행 3건, 무면허 미용업 행위 10건 등 2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고양시 소재 A두피관리 업소는 전국 단위의 가맹점이지만 영업주는 미용사 면허가 없었고, 관할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영업주는 약 9년간 월 70명~100명 정도의 이용자를 상대로 두피·탈모 관리를 지속했다. 오산시 소재 B피부미용업소는 미용업(피부)으로 영업 신고했으나 약 3년간 미용업(일반)에서만 영업할 수 있는 두피관리, 샴푸 등 ‘머리피부손질’ 업무를 했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신고 영업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변경 신고를 하지 않았을 때는 6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면허 없이 그 업무를 했을 때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특사경단장은 “탈모환자 증가로 두피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이번 단속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미용업소의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한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경찰이 움직인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국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완전한 의미의 주민맞춤형 자치경찰제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 ‘국가경찰 중심의 일원화 모델’로 운영되는 현행 자치경찰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간 역할 재분배를 통한 완전한 자치경찰제를 실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에게 ▲자치경찰사무 개념 명확화 ▲위원회 기능 실질화(인사권 실질화, 자치경찰교부세 신설 등) ▲국가경찰-자치경찰 이원화 등 3개 분야와 이를 위한 4개 과제 추진을 촉구했다. 과제로는 자치경찰사무를 ‘지방자치법’상 자치사무에 명시함으로써 제도의 안정적 근간을 확립하고, 핵심 치안인력인 지구대·파출소에 대한 임용권 확보, 승진심사위원회 설치 규정 명시, 자치경찰교부세·자치경찰특별회계 신설, 자치경찰 관련 과태료·범칙금 지자체 이관 등 안정적 재원확보 방안 등을 요구했다. 인사권은 자치경찰 승진 정원을 별도로 확보해 경정과 총경 승진 추천권을 부여하고, 재원 계획 중 자치경찰교부세는 주세(연간 3조원)의 약 5∼10%를 세입으로 하는 방안을 촉구했다. 이형규 전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국가경찰에 의한 ‘관리’중심의 획일적 치안행정 체계에서 벗어나, 국가경찰과 자치경찰간 역할 재분배를 통해 지역 치안의 효율성 극대화와 경찰의 책임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이번 대선을 계기로 완전한 자치경찰제 실시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현 자치경찰제는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자치경찰이 없는 상황에서 출발해 진정한 주민 맞춤형 자치경찰제 실현이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치경찰사무가 지방자치법에 명시되지 않아 자치사무인지, 국가사무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자치경찰위원회는 독립적 합의제 행정기관이지만, 모든 업무를 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서만 전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고 있어 단순한 사무는 직권으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같이 자치경찰의 위치가 애매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시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목표를 ‘주민 밀착형 치안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정하고 도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주요 업무는 ▲도민 소통을 통한 전북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 ▲치안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치안시책의 효율성 확보 ▲생활주변 안전망 구축으로 도민의 삶의 질 개선 등이다.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 엠블럼(BI)과 캐릭터 등을 3월까지 공모·선정하고, 자치경찰제 관련 매체 및 홍보물품을 제작해 도내 전광판 및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도민 정책제언 및 정책공모전, 민·경 현장간담회와 협력치안활동을 확대·강화하고, 보이스피싱·농산물 절도 예방, 범죄피해자 보호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정책도 추진한다. 도내 경찰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한 청년소통팀 ‘메신저-폴’과 함께 생활 속 불편과 불안감을 실험을 통해 대안을 찾는 ‘치안리빙랩’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형규 위원장은 “2022년도 자치경찰의 목표는 주민 밀착형 치안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전북도의회, 전북경찰청과 소통하고 협업관계를 굳건히 하고 제도 개선으로 전북 자치경찰이 보다 더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4·3희생자 온라인 추모관 구축

    제주 4·3희생자 온라인 추모관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3희생자 추념식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과 도민을 위한 ‘메타버스 온라인 추모관 시스템’을 3월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5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 보고회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인원 제한이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추모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온라인 추모관이 구축되면 온라인에서 개인별 가상인물이 헌화와 방명록 작성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이번 추념식은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열린다. 정부 및 4·3유족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규모·참석대상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6월부터 보상금 신청·접수가 예정됨에 따라 국가 차원의 실질적 보상 및 4·3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 등의 의미를 담아 추념식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은 “올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 본격 시행된 시점에서 제74주년 4·3추념식이 열리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확진자 급증으로 자칫 추념식 준비 인력이 확진될 우려가 크다”며 “각 기관에서는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미리 수립하는 등 방역과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 제주들불축제, 3월 18일부터 온택트로 열린다

    제주들불축제, 3월 18일부터 온택트로 열린다

    올해 제주들불축제도 다시 온택트 축제로 열린다. 제주시는 제24회 제주들불축제를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들불, 소망을 품고 피어올라!”라는 주제로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일부 대면방식을 놓고 고민했으나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결국 비대면 축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시는 23일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방역 대응 강화를 위해 축제의 대면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지난 1일 발표한 ‘제23회 제주들불축제’ 계획안을 통해 새별오름 트레킹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지역예술인 공연무대, 청소년 페스티벌, 도민 노래자랑, 들불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을 1일 참가자를 1000명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대면 행사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역시 지난해 비대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살려 희망 묘목나눠주기 행사등은 사전예약제를 통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름트레킹과 버스킹 공연, 오름갤러리, 달집태우기와 들불토크쇼는 전면 취소됐다. 하지만 시민들의 축제 참여 확대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공간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공 등 ‘온택트(Ontact) 축제’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행사로는 제주들불축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며 무사안녕과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은 성화 점화식과 개막 축하 공연이 드라이브인 방식 및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행사는 인기가수의 오프닝 무대 ‘들불콘서트’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연출되며, 레이저 드로잉쇼, 화산쇼 등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기며 희망의 기운을 나눌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들불축제는 철저한 방역과 드라이브인 관람, 온라인 중계 등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안전한 진행을 통해 전국 축제의 롤모델로 호평받았으며 한국축제 콘텐츠 협회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드라이브인 사전 예약제 프로그램에는 개막행사와 오름불놓기, 지역예술인 공연 등이 포함되며, 3월 2일부터 6일까지 들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 한라산 백록담 이젠 주 1회만 볼 수 있다 왜?

    한라산 백록담 이젠 주 1회만 볼 수 있다 왜?

    한라산 탐방이 1인당 주 1회로 제한된다. 이같은 극약처방을 내린 이유는 특정인들이 10명의 단체 명단을 올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무더기 예약하는 사례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 예약제를 악용해 다수 인원이 탐방 예약을 독점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4월부터 1인당 탐방 횟수를 주 1회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탐방 예약제를 시행하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2곳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만 산을 오를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같은 날 2개 코스의 동시 예약도 금지하고, 1인당 예약 인원도 최대 10명에서 4명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최근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탐방 예약권을 사고파는 행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타인의 QR코드를 사용하여 입산하는 경우 1년간 탐방예약 불가 및 입산금지 조치의 페널티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도는 한라산 백록담 보호를 위해 2021년 1월부터 한라산 탐방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코스별 1일 등산 가능 인원은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 500명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라산국립공원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항의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1954년 금족령 해제이후 처음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한라산 탐방횟수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한라산 입산 금지는 ‘제주 4·3 사건’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17일 ‘해안선으로부터 5㎞ 이상 떨어진 중산간 지대를 통행하는 자는 폭도의 무리로 인정하여 총살하겠다’는 포고문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삶의 터전인 한라산은 이후 무장대와 군·경 토벌대의 전쟁터로 변했고 무고한 희생자들이 흘린 피로 붉게 물들기도 했다. 무장대 토벌작전이 거의 마무리된 6년 6개월 후인 1954년 9월 21일 전면 개방됐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봄철인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탐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 봄철 시간 조정에 따라 입산 시간은 당초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 30분부터 가능해졌다. 코스별로 보면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낮 12시에서 오후 2시로 연장됐으며 윗세오름대피소(오후 1시→오후 1시 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낮 12시→낮 12시 30분) 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낮 12시→낮 12시 30분) 돈내코 코스(안내소·오전 10시→오전 10시 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오후 4시→오후 5시)의 탐방시간은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 연장됐다.
  • 경남 개 물림 사고 이송 환자 해마다 130건 이상

    경남 개 물림 사고 이송 환자 해마다 130건 이상

    경남도 소방본부는 2017 부터 지난해 까지 최근 5년간 경남에서 개 물림 사고 신고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한 환자가 716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2017년 138명, 2018년 141명, 2019년 159명, 2020년 138명, 2021년에는 140명이 개 물림 사고를 당해 경남도 소방본부에 신고를 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5년간 이송한 개 물림 사고 환자 가운데 71%가 40~70대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개 물림 사고는 야외활동이 많은 4월부터 9월 사이에 전체건수의 59%가 발생해 야외활동을 할때 개 물림 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주인 허락 없이 개를 함부로 만지거나 다가가지 말아야 하며, 개 주인은 개를 데리고 외출할 때 목줄 또는 가슴줄을 꼭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맹견을 데리고 외출할 때는 목줄과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가 달려들려고 하면 가만히 서 있는 상태를 유지하며, 직접 주시하지 말고 개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등을 보이지 말고 뒷걸음질 치면서 피해야 한다. 개가 공격할 때는 가방, 옷 등으로 신체 접근을 최대한 막고, 넘어졌을 때는 몸을 웅크리고 가장 취약한 부분인 목과 복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에 물렸을 때는 즉시 흐르는 물로 상처를 씻어주고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소독된 거즈로 압박하는 등 응급처치를 하고, 119 도움을 받아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김종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반려인 1000만 시대를 맞아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 주인의 자발적인 의식 전환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이다”며 “개 주인과 도민이 개 물림 사고에 관심을 갖고 사고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일주도로 가로등 348주 신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제주를 만든다

    일주도로 가로등 348주 신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제주를 만든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아파트 담벼락보다는 바달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제주 여행객들은 ‘제주도 푸른밤’ 노랫말처럼 바닷가 마을이든 중산간마을이든, 어디를 가든지 아름다운 풍광에 넋을 잃는다. 그러나 현실에선 그 낭만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어두컴컴한 시골 밤풍경에 흠칫 놀란다. 심지어 제주에서 집을 살 땐 낮에 한번, 밤에 한번 더 가보라는 말까지 나돈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그 좋았던 시골 구석구석 아름답던 돌담길도 달라 보일 수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부터 밝은 도로 조성에 힘써왔다. 도는 올해도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야간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각 읍·면에 가로등 설치 대상지 수요조사를 했고 유관기관을 통해 교통사고 현황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림읍 등 6개 읍·면지역 일주도로변에 가로등 348주(사업비 30억원)를 신설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설계를 추진해 현재 사업 발주를 위한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또한 평화로를 안전하고 밝은 도로로 조성하고자 올해 상반기에 중앙분리대 개선사업과 병행해 가로등 설치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2017년부터 일주도로변 취락지역 중심으로 주민들이 요청하는 노선 및 교통사고 위험 구간(노선)에 밝은 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해온 도는 지난해까지 5년간 사업비 113억 원을 투자해 가로등 2041주를 설치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평화로의 어두운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어음1교차로~원동교차로 2.3㎞ 구간에 가로등 92주를 설치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2017년도부터 안전·안심·편안의 ‘3안 제주’를 목표로 일주도로변 도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며 “도민 및 관광객의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21일부터 여주·파주시 종합감사

    경기도, 21일부터 여주·파주시 종합감사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여주·파주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22년도 감사계획’에 따른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도민 고충을 유발하는 불공정한 제도·관행을 최우선 해결하고, 민생 최접점의 인·허가, 안전, 복지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체계적 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확실한 감사로 공공부문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품수수, 갑질, 소극행정 등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엄단하고 공공재정, 기관운영의 건전성·효율성 확보를 위한 감사를 추진한다. 다만, 보건소, 선거 업무 수행부서 등에는 코로나19와 선거사무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층 더 강화된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해 감사장 출입 시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또 사전조사 단계에서부터 실시해왔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전 감사반원, 감사관계자, 시민감사관 등에 대한 사전검사를 종합감사단계에서도 촘촘히 운영해 음성일 경우에만 감사에 참여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 도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행위나 공무원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도 받는다. 제보는 시청 내 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수사나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과 사적인 권리관계 또는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 “하·허·호 번호판 보면 심장 덜컹”… 렌터카 교통사고로 제주 ‘몸살’

    “하·허·호 번호판 보면 심장 덜컹”… 렌터카 교통사고로 제주 ‘몸살’

    “젊은 초보 운전자들이 방향등도 안 켜고 끼어드는 경우가 허다해요. 해안도로에선 풍경에 반해 갑자기 차를 멈추기도 합니다. 허·하·호(렌터카)로 시작하는 번호판만 보면 심장이 덜컹 내려앉아요.” 서귀포시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김호섭(48)씨는 “제주 여행에 들뜬 마음은 이해하지만 안전 운전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하소연했다. 해마다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도가 렌터카 교통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1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2661건(사망 27명·부상 4690명)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도내 전체 교통사고(2만 1493건)의 12.3%를 차지한다. 지난해 렌터카 관련 교통사고는 583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4339건의 13.4%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513건(사망 6·부상 905), 2019년 607건(사망 3·부상 1083), 2020년 494건(사망 4·부상 876) 등이다. 렌터카 사고는 일주도로와 평화로, 번영로 등에서 집중 발생했다. 제주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의 운전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개별 관광객이 늘면서 렌터카 이용자가 급증했기 때문에 관련 사고도 크게 늘었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경찰청은 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도로교통안전공단은 QR코드 영상(안전운전)을 제작하기로 했다”며 “도민·관광객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자발적 렌터카 사고 방지 참여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허·하·호님들, 억눌린 욕망 분출하다 큰일 나요

    허·하·호님들, 억눌린 욕망 분출하다 큰일 나요

    “렌터카들을 보면 젊은 초보 운전자들이 많아 차선 변경때 깜박등도 안 키고 끼어드는 경우가 허다해요 해안도로에선 풍경에 반해 갑자기 차를 멈추기도 해 가슴 철렁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허·하·호만 보면 이미 방어운전 모드가 됩니다.” 서귀포시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김호섭(48)씨는 “코로나19로 억눌린 감정은 알지만 과속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하소연했다. 해마다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도가 렌터카 교통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모두 2661건(사망 27명·부상 469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도내 전체 교통사고(2만1493건)의 12.3%를 차지하는 수치다. 지난해 렌터카 관련 교통사고는 583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4339건의 1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수백건에 이른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526건(사망 7·부상 947), 2017년 521건(사망 7·부상 879), 2018년 513건(사망 6·부상 905), 2019년 607건(사망 3·부상 1083), 2020년 494건(사망 4·부상 876) 등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렌터카 교통사고 감소방안 마련 위한 유관기관·단체 회의’를 열고 렌터카 교통사고 관련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처방안·향후계획을 논의했다. 렌터카 교통사망사고의 경우 일주도로와 평화로, 번영로 등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잦은 가장 큰 원인은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의 운전 부주의와 미숙으로 인한 과속, 신호위반 등이 꼽히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개별 관광객이 늘면서 렌터카 이용자가 급증한 탓도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 지역을 보면 서귀포시 수산리 아일랜드승마장 서측 100m(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1명)를 비롯, 제주시 한림읍 동명사거리(사망 1명), 저지리 산 37-13 삼거리(사망 1명) 등 6곳이다. 지난해 사망자는 6명, 부상자는 10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청은 렌터카 공제조합으로부터 사고 내역 자료를 받아 사고유형 등을 분석하고, 도로교통안전공단은 QR코드(안전운전) 영상을 제작해 렌터카 조합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렌터카 사용자 대상 안전교육은 물론 도민·관광객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자발적 렌터카 사고 방지 참여 방안 등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소방, 지난해 26분마다 도민 1명 구조했다

    경기도 소방, 지난해 26분마다 도민 1명 구조했다

    경기도 소방은 지난해 24만9710건의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해 18만1466건을 처리하고, 2만116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1분마다 출동해, 2.8분마다 1건을 처리하고, 26.1분마다 도민 1명을 구조한 셈이다. 15일 ‘2021 경기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소방의 출동 건수는 전년 대비 25.5%(5만830건), 처리 건수는 같은 기간 18%(2만7787건) 늘었다. 구조 활동을 유형별로 보면 말벌집 제거가 5만2265건(28.8%)으로 전년보다 1만5018건 증가해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 위험요소 제거 등 안전 조치가 1만9951건(11%), 동물 포획 1만8280건(10.1%), 교통사고 1만6397건(9%) , 화재 1만4421건(7.9%)순으로 뒤를 이었다. 유형별 구조 인원은 승강기 구조가 5937명(29.5%)으로 전년보다 310명 증가해 가장 많았고 , 잠금장치 개방 3957명(19.7%), 교통사고 2717명(13.5%), 산악사고 1671명(8.3%)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지속적인 경기도 인구 증가 등으로 구조 활동은 증가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활동 인구가 줄면서 구조된 인원수는 소폭 줄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최병일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시기·계절별 구조사고 유형 분석을 통해 현장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보강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위 “대구에 편입될 때까지 신공항 업무 중단” 반발 확산

    군위 “대구에 편입될 때까지 신공항 업무 중단” 반발 확산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 입법 처리 무산에 따른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군위군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해 비통한 심정으로 대구 편입이 완료될 때까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구·경북 100년 먹거리인 통합신공항 건설에 자부심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나 신공항 전제 조건인 군위군 대구 편입이 국회 문턱에서 멈춰버려 더는 신공항을 추진할 명분이 없어졌다”며 “신공항 파행은 마음을 바꾼 국회의원으로 시작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 편입 없이는 신공항 사업은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며 “군민을 다시 차가운 거리로 내모는 비정한 정치현실과 대구·경북 510만 시·도민 염원이 여기서 멈춰지는 게 안타깝지만 첫 단추조차 제대로 끼우지 못하고 통합신공항을 건설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성명 등을 통해 “군위의 대구 편입을 조건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선정을 수락했다. 그런데 이 약속이 깨졌으니 통합신공항도 무효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 못한 편입 입법을 4월에 처리한다는 보장이 과연 있느냐”며 “결국 통합신공항도 물건너간 것이고 이 모든 것은 대구경북 정치권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입법에 반대한 국민의힘 김형동(안동·예천)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데 이어 1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 예정이다. 군위군 대구 편입은 2020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 후보지 유치 조건으로 지역 정치권에서 합의됐다. 이와 관련한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김 의원의 반대로 오르지 못했다.
  • 설경 때문에… 한라산 1100고지 주정차 금지구역 생긴다

    설경 때문에… 한라산 1100고지 주정차 금지구역 생긴다

    올해 제주도 관광객의 키워드는 한라산 설경이었다. 너도나도 한라산에 빠졌다. 한라산 생태계 보호와 등반객 안전을 위해 탐방 제한을 하면서 그 희소 가치 때문에 더욱 더 탐방 갈증은 심해졌고 급기야 한라산 탐방 사전 예약 시스템 서버가 다운되는 기현상까지 낳았다. 9일 한라산국립공원에 따르면 탐방객 수를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 500명으로 제한했음에도 지난해 12월 6만 3195명이 탐방한데 이어 올 1월 10만 765명이 한라산을 찾았다. 설상가상 아름다운 한라산 설경이 핫이슈가 되면서 1100도로 일대에 도민과 관광객들이 밀려들면서 갓길·도로 불법주차와 교통체증을 극에 달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1100고지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겨울철 눈구경 뿐만 아니라 봄철 꽃구경, 가을철 단풍나들이 등으로 한라산 1100고지 인근에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난 해소의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도는 지난 1월 7개 관련부서가 모인 가운데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2회에 걸쳐 가졌으며 1100도로를 비롯, 어리목·영실 주변도로를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불법 주정차를 상시 단속하기로 했다. 또한 자치경찰단 인력을 투입해 1100고지 인근 주정차 및 교통 혼잡을 통제하기 위한 교통관리에도 힘쓰기로 했다. 특히 1100고지 인근으로 차량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토·공휴일 기간에 1100도로를 운행하는 노선버스를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해 운행횟수를 18회에서 30회로 늘리고, 버스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경우에는 비상 수송버스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00고지 휴게소 주변에 횡단보도 2개소 설치를 계획 중이며, 어리목 주변 및 영실입구부터 내부주차장까지 교통관리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한라산 1100고지 인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배수로까지 폭넓게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도민과 관광객이 한라산 1100고지 주변도로의 교통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상황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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