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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 중 조종석에 여친 초대…승무원에 “술 가져와” 갑질한 인도 기장

    비행 중 조종석에 여친 초대…승무원에 “술 가져와” 갑질한 인도 기장

    인도 민간항공사 에어인디아의 한 기장이 비행 도중 여자친구를 조종석으로 부르는 등 안전 규정을 위반한 정황이 포착돼 항공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2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발 인도 뉴델리행 에어인디아 여객기 내에서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 기장은 승객 탑승이 완료되자 한 승무원에게 “이코노미석에 타고 있는 내 여자친구를 비즈니스석으로 승급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비즈니스석이 다 찬 상태라는 답이 돌아오자, 기장은 여자친구를 조종석으로 초대했다. 이후 기장은 승무원에게 “조종석이 거실처럼 따뜻하고 안락해야 한다”며 술과 비즈니스석에 제공되는 음식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승무원이 조종석에 술을 제공할 수 없다고 거부하자, 기장은 해당 승무원에게 무례하고 성 차별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기장의 여자친구는 조종석의 보조 좌석에 앉아 1시간가량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기장의 지시를 거부한 승무원은 이러한 사실을 에어인디아와 인도민간항공국(DGCA) 측에 알렸다. DGCA는 곧바로 관련 조사에 착수했고, 전날 해당 항공기 승무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했다. 에어인디아 측은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승객 안전 관련 문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진접선 차량기지’ 공사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진접선 차량기지’ 공사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성동1)는 제 318회 임시회 기간 중 남양주시 직접에 있는 진접차량기지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에 위치한 차량기지 공사 현장을 방문해 먼저 둘러보고 업무보고를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진접차량기지 건설 사업은 4호선 연장(진접선)과 함께 창동차량기지가 이전함에 따라 건설하는 것으로 차량기지 197,400㎡, 입출고선 4.9km 그리고 기존 창동차량기지 철거 1식 규모이며 2018년 사업시행 이후 2027년 6월에 완공 예정이다. 진접차량기지 건설은 운행을 마친 열차가 들어오는 입·출고선(제1공구)와 열차를 주박하거나 각종 점검 및 관리를 하는 차량기지(제2공구)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4월 기준 40%의 공정율로 공사 중이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진접차량기지 공사현장을 직접 보며 입·출고선 단선 및 복선터널 공사 진행현황, 국내 최초 산 중턱에 조성되는 차량기지 현장 전반을 둘러봤다. 이후 공사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질의응답을 통해 국내 최초로 산 중턱에 조성되는 차량기지인 만큼 ‘사면시공 안전성’ 확보는 물론 ‘우천 시 안전관리’에 대해 당부했으며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해 예측할 수 없는 폭우, 특히 상식범위를 벗어날 수 있음을 대비해 안전강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호선 출·퇴근 시 혼잡도는 이미 140~180%로 높으나 4호선 연장으로 인해 혼잡도가 더 가중되지 않도록 시민과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철저한 현장관리를 주문했다. 박 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현장 관계자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진접선(4호선 연장) 차량기지 건설공사 현장 방문

    이병윤 서울시의원, 진접선(4호선 연장) 차량기지 건설공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0일 수도권 동북부 지역 개발을 위해 기존 4호선을 진접지역까지 연장하고 차량기지를 이전하는 공사를 진행 중인 진접차량기지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진접차량기지는 진접선(4호선 연장) 신설로 기존 창동차량기지를 남양주시 진접으로 이전해 진접차량기지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차량기지 총면적 197,400㎡ 조성, 입출고선 4.9km 신설, 기존 창동차량기지 철거공사를 사업내용으로 총 공사비 5989억원을 투입해 2018년 12월 사업착공 이후 2027년 6월에 완공 예정이다. 진접차량기지 국내 최초로 산 중턱에 건설되는 차량기지로 건설공사는 총 2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중이며 제1공구는 운행을 마친 열차가 들어오는 입·출고선을 건설하고 제2공구는 열차를 주박하는 유치선과 각종 점검 및 관리를 하는 검수고 등 설치하는 차량기지 건설공사로 구분해 추진 중이며 4월 현재 기준 공정율은 약 42% 수준이다.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진접차량기지 터널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입·출고선 및 차량기지 공사 진행상황과 공사현장 직원들의 안전확보와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현장 중점관리 방안인 CCTV, 비콘(Beacon), 드론 등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을 통한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세부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진접차량기지의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산(철마산) 중턱에 건설되는 차량기지인 만큼 폭우 시 빗물 배수와 산사태 등에 대한 사전 대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모든 건설공사 현장은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공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발이 되어주는 4호선 도시철도가 편히 쉬고 정비할 수 있는 차량기지를 안정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현장 관계자와 도시기반시설본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고양이 설사로 긴급호송” vs “이제와서 방빼라니”…또 딜레마에 빠진 마라도 길고양이

    “고양이 설사로 긴급호송” vs “이제와서 방빼라니”…또 딜레마에 빠진 마라도 길고양이

    한달여 전에 마라도 섬에서 제주도 섬으로 반출된 마라도 고양이들이 이젠 제주 섬 밖으로 내몰릴 위기에 놓였다. 50일이 지나가도록 입양 소식이 없어 갈 곳이 없는 신세가 됐기 때문이다. 동물보호단체 “문화재청·세계유산본부 보호책임 떠넘기기” 철새와 고양이보호대책 촉구 전국행동은 20일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약속을 저버리고 마라도 고양이 보호 책임을 회피하고 떠넘기려고 하고 있다”며 문화재청과 세계유산본부를 규탄했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냉방기 설치 불가 등을 이유로 오는 5월까지 민간 입양을 계속 추진하고 불가할 경우 도내외 동물보호단체에 고양이를 기증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계유산본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지난 3월 3일 마라도에서 고양이 45마리를 포획하여 반출 시, 포획 고양이에 대해 안락사를 시키지 않고 유산본부에서 책임있게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기 밝힌 바 있다”면서 “고양이 보호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문화재청 지원과 도비 예산을 들여 6000여만원으로 고양이 보호시설 설치와 보강공사를 하였고, 매월 400여만원 예산을 들여 사료와 모래 등 구입하여 기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제주대학교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업하여 고양이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산본부 “매월 400만원 예산 들여 사료비 등 기본관리… 컨테이너 난방안돼 기증요청” 또한 “8명의 임시인력으로 고양이 관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규인력 2명은 사실상 고양이 관리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외부 기온 상승으로 고양이 보호시설인 컨테이너 내부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이러한 환경은 고양이 안전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설사로 고통받고 있는 고양이를 야간에 긴급 호송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 유산본부는 지난 7일 마라도고양이 관리에 참여하고 있는 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와 면담을 통해 고양이 전부 기증을 요청하는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동물보호단체들은 그러나 “반출을 강행할 당시 고양이를 입양보내고 보호하겠다던 문화재청과 유산본부는 반출이 마무리되자 고양이를 머물게 할 컨테이너 박스와 펜스, 기초 식량만 제공했을 뿐 그 외 모든 책임을 시민단체에 떠너겼다”며 “냉난방 조차 불가능한 컨테이너에서 고양이들에게 허용된 공간은 가로 80㎝, 높이 60㎝에도 채 미치지 않는 새장과 같은 케이지가 전부였다. 사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고, 급하게 이루어진 졸속 행정으로 인해 고양이를 돌보기 위한 용품 중 대다수를 시민단체 후원금으로 조달해야했다. 많은 시민들의 모금을 통해 비좁은 케이지를 보다 넓은 것으로 교체했고, 비좁은 케이지 안에서 지내야 할 고양이들에게 최소한의 행동풍부화를 고려한 완구 등 복지 증진을 위한 물품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돌봄 관리 역시 모든 시민단체의 몫이 됐다. 마라도 고양이보호·관리를 맡은 유기동물없는 제주네트워크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수차례 보호시설에 방문해 청소와 급여 등 기본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입양과 임시보호를 위한 활동도 병행 중이다. 야생성이 남은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순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약 10마리가 입양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그럼에도 입양 문의는 거의 없는 형편이다. 동물보호단체 “ 입양단체에 n분의 1로 떠넘길 생각”… 유산본부 “다음주 공식입장 발표” 이날 기자회견에 김란영 제주비건 대표는 “입양은 시간이 걸리는데 현재 적응된 고양이는 약 10마리 정도 밖에 안 된다. 나머지는 하악질(다가오지말라고 경고내는 소리)하기도 한다. 지금 세계유산본부 임시 보호소 공간에서도 안정화 시간이 필요한데 이제 와서 방빼라식으로 떠넘기는 것 밖에 안 된다” 고 분개했다. 이어 “관리·입양도 나몰라라 하면서 입양 단체에 기증하겠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면서 “입양에 적극 참여하고 입양이 안되면 임시보호 활동가들에게 임시보호 맡겨야 한다”면서 “임시보호 대상에겐 사료비와 고양이 모래 정도 등은 지원해준다고 약속을 해야 보호할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입양을 무리하게 하는 것보다 정확히 보호할 사람들에게 보내져야 고양이가 행복해지는게 아니냐. 좋은 선례로 남겨야 하는데 단체에 N분의 1로 떠넘기려려고 하니 너무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고영만 도 유산본부장은 “고양이 기증 및 입양에 대해 현재까지 유기동물네트워크 관계자들과 3차례 면담을 진행한 바 있고, 21일에 최종적으로 추가 면담을 통해 대화를 할 계획”이라며 “고양이 안전을 위하여 무엇이 최선인지 대해 서로 논의를 할 것이며, 향후 세계유산본부의 공식입장에 대해서는 논의 결과를 숙고해 다음주 중으로 도민들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지방항공청장의 호소… “불법드론으로부터 제주공항 지켜주세요”

    제주지방항공청장의 호소… “불법드론으로부터 제주공항 지켜주세요”

    “드론 수요의 증가에 따라 전문분야나 취미로 드론을 사용하는 사람은 증가하고 있으나, 항공분야 기본지식을 알고 비행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드론비행금지구역 내에서 승인을 받지 않고 드론을 운용하면 관련법에 따라 처분이 될 수 있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 모두 불법드론으로부터 제주공항을 지켜야 생활도 여행도 안전해집니다.” 나웅진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장은 최근 연달아 제주공항에 비행한 드론으로 이착륙이 일시 중단되는 등 고객 불편이 잇따르자 도민·입도객들의 안전을 위해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과 함께 불법드론 방지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착 항공기 착륙전 공항주변 드론비행금지구역이라는 기내안내방송 요청 제주공항 드론비행금지구역은 공항 반경 9.3㎞ 이내로 항공기 이착륙과 관련이 있는 구역이며, 스마트폰앱(Ready to fly)에서 금지구역을 확인 가능하다. 나 청장은 “최근 영상촬영이나 레저활동 등 목적으로 남녀노소가 이용하고 있는 드론은 항공안전법상 초경량비행장치로 분류되어 다소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면서 “조종자 준수사항을 따르지 않거나, 조종자 증명을 받지 않고 비행하는 등 절차를 위반했을 경우 최고 4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항공사들에게 제주도착 항공기의 착륙전 기내방송에서 공항주변 드론 비행금지에 대한 안내 멘트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드론 조종자는 비행금지구역, 가시거리 범위 외, 인구밀집 지역 상공, 야갼 등에는 드론을 띄워서는 안 되며, 비행 중 낙하물을 투하하거나 음주상태에서 조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주지방항공청은 지난 17일 오후 2시 27분쯤 공항운영센터 종합상황실 탐지시스템(안티드론 운영)으로 제주공항 제2검문소 방향 상공에서 드론이 발견돼 약 16분동안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달 13일에도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추락한 드론을 발견하기도 했다. #조종자 증명 미소지 최고 400만원 과태료… 미승인 비행·조종자 준수사항 위반 최고 300만원 부과 초경량비행장치의 조종자 증명을 받지 않고 비행한 사람은 과태료 최고 400만원이 부과되며 국토부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비행한 사람은 최고 30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비행승인을 받지 않고 관제권 등에서 비행해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주는 등 비행장 운영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안전 준수 문화확산을 위해 ‘불법드론 방지 홍보계획’을 수립해, 공항내 표출되는 안내판·운항정보안내시스템(FIDS, 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을 통해 불법드론 방지 문구를 내보낸다. 또한 공항주변 불법비행에 취약한 지역과 렌터카 하우스 등 공항내 다중 이용장소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불법드론 비행금지 관련 규정과 금지구역을 표시하는 홍보 브로셔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 25일부터 제주지방항공청, 제주도, 한국공항공사 등과 합동으로 안내캠페인 특히 오는 25일부터 제주지방항공청, 제주도, 한국공항공사, 제주경찰청, 공항보안실 합동으로 불법비행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비행안내를 위해 ‘불법드론방지 안내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공항내, 공항렌트가 하우스 시설 등에서 제주공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거리홍보와 브로셔 등을 배포할 예정이며, 제주공항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드론비행금지 안내표지판’을 점검하고, 주변 관광지와 렌트카 업체, 호텔 등에 대해서도 제주도청, 제주관광공사 등과 협력하여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와 협의해 도민 및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은 유튜브,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 각 기관 누리집(홈페이지), 제주와이파이 포털 등을 통해 비행금지구역 안내, 드론 조종 시 금지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지방항공청은 2016년부터 공항주변 비행금지구역을 알리고, 불법비행을 방지하기 위해 ‘드론비행금지 안내표지판’ 52개를 설치 운영중이다. 한편 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제주공항 관제권(공항에서 반경 9.3㎞) 실시간 드론 식별 시스템 구축 및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제주국제공항 관제권 내 비행 승인을 신청하는 공공 드론 70여대를 대상으로 식별장치를 장착해 실시간 위치를 모니터링한다. 장기적으로는 관제권 내 비행승인을 신청하는 민간 드론에도 식별장치를 부착하는 방안을 검토해 관제권 내에서 식별된 드론이 비행승인된 기체인지 즉각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도 성남·하남·화성 4개 광역버스 노선에 내달 전세버스 추가 투입

    경기도 성남·하남·화성 4개 광역버스 노선에 내달 전세버스 추가 투입

    경기도는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한 광역버스 노선 중 3개 시, 4개 노선에 전세버스(예비차 포함) 27대를 5월 중 추가로 투입하고, 도내 시군 간 신규 20개 노선을 오는 8월 중 신설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세버스 추가 투입 노선은 성남시 3330번·8106번, 하남시 3000번, 화성시 6003번 등이다. 도내 시군 간 신설 노선은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노선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다음 달 중 노선을 선정한 후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번 전세버스 추가 투입 조치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운수업체의 입석 중단 이후 지속해서 추진 중인 광역버스 승차난 해소 대책의 하나다. 이와 관련 도는 이날 오전 도민들의 출근길 광역버스 탑승 불편을 해소를 위해 시흥시 하늘휴게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 있는 하늘휴게소 판교 방향 정류장은 경기도 광역버스 8106번(부천~성남)이 출근 시간 만차가 되며 탑승이 지연되는 대표적인 곳이다. 시흥시 주민들이 성남시 판교로 출근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1일 판교방향 정류장 탑승객이 2021년 318명에서 올해 395명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8106번 노선의 하루 전체 탑승객 4675명 중 시흥휴게소 판교방향 정류장 탑승객이 8%를 차지하는 셈이다. 8106번 노선은 2010년 8월 10대로 신설돼 현재 20대가 운행되고 있지만 판교 입주기업 증가 등으로 늘어나는 이용객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하늘휴게소 정류장에서 승객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출퇴근 시간대 만차로 탑승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세버스와 예비차를 투입하고 집중배차를 시행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승차 대기 인원에 비해 정류장이 좁아 안전상 문제도 있다”며 정류장 시설 개선도 지시했다.
  • [열린세상] 시도 행정 통합, 중앙이 화답할 때다/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열린세상] 시도 행정 통합, 중앙이 화답할 때다/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수도권 일극 체제의 폐해가 미래를 짓누르고 지역을 소멸의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시도는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제 살을 깎는 행정 통합의 경쟁 대열에 나섰다. 대구·경북은 2020년 이철우 경북지사의 제안으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적잖은 진전을 보였으나 중앙의 무관심과 대선 일정 등 외부 요인에 막혀 중단됐다. 그에 뒤질세라 광주·전남도 행정 통합을 추진했지만 도지사의 변심 등 내부 갈등으로 일정을 접었다. 그러다 올 들어서는 부산·경남이 경제 연합을 포기하고 행정 통합을 선언하면서 꺼져 가던 통합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중앙정부의 반응은 싸늘하다. 정치적 계산을 앞세운 일회성 쇼라는 시선마저 없지 않다. 여태껏 국내 성공 사례가 없으니 진정성을 의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해외에서도 기초단체끼리 통합한 사례는 여럿 있으나 광역단체 간 통합은 프랑스 레지옹을 제외하면 사례를 찾기 어렵다. 일본은 2003년 47개 도도부현을 통합해 도주(道州)로 개편하는 담대한 구상을 밝혔으나 후속 조치가 없었고, 오사카 부·시가 행정 통합을 위해 2015년과 2020년 두 차례 주민투표에 부쳤지만 근소한 차이로 실패했다. 선례가 없다고 단념하기는 이르다. 지금부터 성공 사례를 만들면 된다. 광역 통합의 첫 번째 성공 조건은 주민이 공감할 만한 선명한 효과를 제시하는 것이다. 대개 광역 통합의 효과로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를 강조하나 이는 기구·정원과 재정력 감축으로 읽힐 수 있다. 광역 통합의 최대 효과는 지방분권과 일자리 확대에 있다. 하나로 합쳐진 지방정부에 권한과 재원을 더 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다. 또한 지방분권(기업규제권의 이양)은 다국적기업을 유인해 일자리 확대에 기여한다. 그에 따라 광역 통합은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다. 지방정부의 역량이 커지고 일자리가 늘어나면 청년층이 머무는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조건은 시도의 의견 차를 좁히는 것이다. 시도지사는 숙의 공론화를 통해 명칭, 신청사, 상생발전 이슈를 정리해야 한다. 명칭은 지방자치법에 근거할 때 특별자치도와 특별광역시가 유력하다. 특별자치도는 광역시의 지위 하락과 그에 따른 자치구 폐지가 예상되기 때문에 주민의 수용을 얻기 어렵다. 특별광역시는 도를 폐지하고 그 밑에 시를 둬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제도 개편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신청사는 추가 건설 비용과 입지 갈등을 고려할 때 기존의 2~3개 복수 청사를 검토할 수 있다. 상생발전은 농촌발전기금 조성, 조세 및 재정조정제도 개편을 통해 풀어야 한다. 마지막 조건은 중앙정부의 선제적 결단이다. 중앙정부는 주민투표 건의, 행재정 특례 부여, 법률 제정을 통해 광역 통합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 주민투표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시도지사에게 건의해야 한다. 그래야 시도지사가 통합 찬반 주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 행재정 특례 수준이 중요한 것은 시도민들이 주민투표에서 통합의 장단점, 행정 권한 이양, 재정특례를 꼼꼼히 따져 보기 때문이다. 법률 제정의 위력은 광역 통합이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지방정부 창설법의 제정으로 마무리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그런데 아직 광역 통합에 관한 절차법이 없으므로 중앙정부는 ‘시도 통합 절차 및 특례법’부터 제정해야 한다. 광역 통합은 시도 합의, 주민투표, 법률 제정의 세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중앙이 주도하면 첫걸음도 떼지 못하고, 지방이 주도하면 최종 관문을 넘기 어렵다. 그래서 ‘지방 주연, 중앙 조연’의 찰진 호흡이 필요하다. 지방이 통합을 주도하면 중앙은 두툼한 특례로 화답해야 한다. 대구·경북과 광주·전남의 행정 통합에 대해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을 천명했던 문재인 정부는 시종 침묵했다. 부산·경남의 행정 통합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제 중앙이 화답해야 할 때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6월부터 농번기 인력난 숨통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6월부터 농번기 인력난 숨통

    지난 3월 2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제주도와 베트남(남딘성)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농번기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3고(高), 저성장 등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1차산업 분야의 활력과 재도약을 위해 올해 7600억 원을 적기에 투입해 경영안정 지원과 신규 사업 발굴에 발 벗고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융자 지원 및 면세유 상승차액 보전 등 경영안정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난을 해소하고, 제주농업인력센터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인력난 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고유가로 인한 농업용 면세유 가격 상승분 차액 한시 지원사업에 24억 원을 들여 5~6월 2만 4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인상분의 20%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도록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대상 범위를 넓힌 농민수당은 접수 결과 4만 5832명이 신청해 40만원씩 총 183억원을 5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에는 1만 7899명이 신청해 20만원씩 총 35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한다. 지속가능한 제주 1차산업을 위한 새로운 소득원 발굴 사업지원과 제도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래농업을 선도할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에 14개 사업 72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가정간편식(HMR) 개발 분야에서는 단호박 현미죽, 보말죽 등 시제품 6종과 가정간편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된 제품(꺾은 콩 수프 등 5종) 중 2개 제품을 상품화한다. 풋귤 안정생산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2023 풋귤 생산농장 신청 접수 이후 농약안전성 검사, 박스 공급 등에 3억 8,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자유무역협정(FTA) 기금 사업에서 소외된 겸업농을 대상으로 경제과원 전환지원사업으로 총 37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감귤을 대체할 신소득 작물인 기타 과수(블루베리, 망고, 체리 등)의 선도 농가 지원을 위해 포장상자대, 유통현대화시설 지원 등 4개 분야에 76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민선8기 10대 핵심 공약인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을 위해 오는 20일 농어업인회관에서 농업인 대토론회를 열어 생산자 중심의 농정 기틀을 다져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1차산업은 청정제주의 생명산업이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공익적 가치가 큰 분야인 만큼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농어업의 경영안정과 제주 미래 견인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오존 농도 감소에 동참 합시다...경남 4~10월 오존경보제 시행

    오존 농도 감소에 동참 합시다...경남 4~10월 오존경보제 시행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에 맞춰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에 노출되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호흡기 질환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에게 오존농도가 높은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고, 오존농도를 줄이는 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경보 대상지역은 경남지역 18개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창원시 지역은 3권역, 나머지 17개 시군은 각 1권역씩 총 20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오존경보제는 1시간 농도기준으로 주의보(0.12ppm 이상), 경보(0.30ppm 이상), 중대경보(0.50ppm이상) 등 3단계로 나누어 발령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고 사업장에서는 연료사용량을 감축해야 한다.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차 통행금지와 함께 사업자는 조업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오존 예·경보에 대한 정보는 에어경남 홈페이지(https://air.gyeongnam.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대기오염경보 문자메시지(SMS) 수신 신청을 하면 오존 경보 발령과 해제 상황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지난해 경남지역 오존주의보 발령은 4월 20일 진주에서 첫 발령된 뒤 모두 63차례(발령일수 22일) 발령됐다. 공남식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도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오존경보제 기간 동안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대기질 정보를 신속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 [인사]

    ■통일부 ◇고위공무원 △통일정책실장 김병대△인권인도실장 박형일△통일정책실 통일전략기획관 오대석△인권인도실 인권정책관 김상국△정세분석국장 정소운△교류협력국장 강연서△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황정주△북한인권기록센터장 최용석 ◇과장급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 이정택△통일정책실 전략기획과장 임현정△통일정책실 통일미래추진단장 한종욱△통일정책실 통일기반조성팀장 이은영△인권인도실 북한인권기획과장 박성림△인권인도실 북한인권증진과장 이승호△인권인도실 이산가족과장 김자영△인권인도실 인도지원과장 하무진△인권인도실 정착지원과장 김예린△인권인도실 안전지원과장 황유상△인권인도실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팀장 김영산△정세분석국 경제분석과장 송희경△정세분석국 사회문화분석팀장 유기봉△정세분석국 북한정보서비스과장 나중출△정세분석국 자료관리팀장 이종희△교류협력국 교류총괄과장 김영일△교류협력국 남북경협과장 김은한△교류협력국 사회문화교류과장 조용식△교류협력국 개발지원협력과장 이혜련△남북회담본부 정치군사회담과장 지승우△남북회담본부 경제인도회담과장 김진근△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장 백혜경△남북회담본부 회담운영과장 석진만△남북회담본부 남북연락과장 안선근△국립통일교육원 미래세대교육과장 서영신△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 교육운영팀장 황선혜 ■언론중재위원회 △부위원장 권희경 창원대 교수 ◇운영위원 △정회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이경숙 전 SBS 심의팀 부장△서영애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방명균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이흥래 전 전주MBC 보도국장 ◇시정권고위원 △황순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김광석 전 SBS뉴스텍 대표이사 ◇감사 △문한식 변호사△김혜은 변호사 ■문화일보 △경제부장 신보영△국제부장 김석△사회부장 김충남△광고영업부 광고2팀장 권정협△기획광고팀장 김종규 ■매일일보 △건설사회부장 안광석
  • 충남 동시다발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충남 동시다발 산불 피해 ‘성금 모금’

    홍성 등 5개 시·군 47여억원 잠정집계충남도, ‘국민성금운동’ 빠른복구 지원1647㏊, 축구장 2300개 면적 불에 타 지난 2일 충남 5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46억 8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8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충남도는 국민 성금 모금을 시작하며 빠른 복구 지원에 나섰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홍성·보령·금산·당진·부여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재민 89(54가구)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홍성 44가구 67명 △보령 7가구 13명 △부여 3가구 9명 등이다. 현재 이들 이재민 가운데 41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나머지는 친인척집 등에 거주하고 있다. 1차 조사 결과 9일 오후 6시 기준 시설 피해는 주택 74동, 농축산시설 98개소, 기타 33동 등 총 205개소로 잠정 집계됐다. 가축 피해는 돼지 850마리 등 총 8만 1153마리로 총 47억 8000만 원 상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홍성 1454㏊, 보령 70㏊, 당진 68㏊, 금산 40㏊, 부여 15㏊ 등 총 1647㏊로, 축구장(0.714㏊) 2300개가 넘는 면적이다.정부는 김태흠 지사의 건의 하루 만인 5일 홍성 등 도내 5개 시·군을 포함해 산불이 발생한 전국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이재민은 생계비·주거비·구호비 등 생활안전지원금 70%(도비 등 지방비 30%), 피해수습지원 10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주 소득자의 소득 상실 정도에 따라 지원하는 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월 162만 원이며, 주거비는 전파 1600만 원, 반파 800만 원, 세입자 600만 원이다. 충남도는 농업·어업·임업 시설에 대한 피해 복구비를 지원하고, 공공시설 복구비와 오염물·잔해물 처리 및 방제 비용, 주택 철거 지원비 등을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최대 4000만 원(1동 24㎡ 기준)까지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지사는 10일 브리핑을 통해 산불 피해민들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피해 주민의 재산 피해 복구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성금은 충남공동모금회, 시·군 등과 협의해 꼭 필요한 도민에게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금 모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01-0700-1212-01)를 통해 진행한다.
  • 경주·포항 지진 겪고도… 경북엔 안전체험관 하나 없어요

    경주·포항 지진 겪고도… 경북엔 안전체험관 하나 없어요

    대형 지진과 산불 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이 안전체험시설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전국에 설치·운영되거나 건립 중인 국민안전체험관은 모두 8곳이다. 지역별 국민안전체험관은 서울·광주·경기 등 3곳이 대형(연면적 1500㎡), 충북·경남·제주 등 3곳은 중형(900㎡), 인천·울산 등 2곳은 특성화 체험관이다. 이 중 서울 국민안전체험관은 건립 중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7년부터 2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했으며, 예산 1835억원(국비 680억원)이 투입됐다. 중·대형 체험관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6개 분야(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체험 시설을 중점적으로 갖췄으며, 특성화 체험관은 산업시설이 밀집돼 폭발, 대형 화재, 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의 위험이 높은 도시 특성을 반영해 원자력·화학안전 체험교육에 중점을 둔다. 특히 국민안전체험관들은 지진체험센터를 필수 시설로 마련했으며, 지진 발생 시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행동 요령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국민안전체험관은 기존에 있는 155개의 안전체험관이 소규모여서 지진·태풍·화재 등과 같은 구체적인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체험시설로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1978년 한반도 지진 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던 경북(2016년 경주 규모 5.8, 2017년 포항 규모 5.4)지역에는 현재 지진 대비에 특성화된 안전체험관이 한 곳도 없다. 이 때문에 경주·포항 등 경북도민들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에서 경북이 제외된 게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도민들은 “정부가 지진을 겪고 피해를 본 경북을 빼놓고 다른 지역에 국민안전체험관을 우선 설치한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지진 당시 경북을 위해 뭐든 다 해 줄 것같이 해놓고 지금까지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잇단 구설 김영환 충북지사..국민의힘 도의원도 사죄촉구

    잇단 구설 김영환 충북지사..국민의힘 도의원도 사죄촉구

    산불현장을 외면하고 술자리에 참석한 뒤 어정쩡한 해명으로 논란을 키운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같은 당인 국민의 힘 소속 도의원이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원이 한솥밥을 먹고 있는 지사를 향해 날을 세우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정훈(청주2) 도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지사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도민을 향해 진심어린 사과를 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도민과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광역단체장이 산불 현장을 찾지는 못할망정 본분을 망각하고 행동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건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라며 “산불 대응 매뉴얼상 지사가 지휘할 단계가 아니었다고 해도, 그것이 지사가 산불 진화작업 시점에 술자리에 가야 할 명분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지사의 사과없는 해명은 터무니없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변명만으로는 민심을 달랠 순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 지사의 이번 언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우롱하고, 산불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진화인력에 대한 모독”이라며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 발언부터 지속되는 김 지사의 구설수로 소모적인 언쟁이 이어져 도민 모두가 피로하고 괴롭다”고 했다. 최 의원은 “4·5 재보선 선거운동을 지원하면서 민심을 접해보니 김 지사의 친일파 발언과 산불 술자리 때문에 어론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김 지사의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의 정무라인이 제 역할을 못해 지사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도의원이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제천 산불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발생했다. 산불은 산림 21㏊를 태우고 다음 날인 31일 오전 9시 30분쯤 진화됐다. 김 지사는 이 산불이 진화되지 않은 30일 밤 화재 현장과 차량으로 20여분 떨어진 충주의 한 음식점에서 청년단체 등과 술자리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그러자 김 지사는 기자들에게 “진화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현장방문을 하지 않은게 옳았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키웠다. 김 지사는 지난달 초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옹호하며 친일파가 되련다는 글을 SNS에 올려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 경주·포항 지진 잊었나…경북에 안전체험관 하나 없어

    경주·포항 지진 잊었나…경북에 안전체험관 하나 없어

    대형 지진과 산불 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이 안전체험시설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전국에 설치·운영 또는 건립 중인 국민안전체험관(대형·중형·특성화)은 모두 8곳이다. 지역별 안전체험관은 서울·광주·경기 등 3곳은 대형(연면적 1500㎡), 충북·경남·제주 등 3곳은 중형(900㎡), 인천과 울산 2곳은 특성화 체험관이다. 이 중 서울 안전체험관은 건립 중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7년부터 2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했으며, 예산 1835억원(국비 680억원)이 투입됐다. 중·대형 체험관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6개 분야(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체험 시설을 중점적으로 갖췄으며, 특성화 체험관은 산업시설이 밀집돼 폭발, 대형화재, 화학물질 유출사고 등의 위험이 높은 도시 특성을 반영하여 원자력·화학안전 체험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국민안전체험관들은 지진체험센터를 필수 시설로 마련했으며, 지진 발생시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행동요령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은 기존 전국 155개의 안전체험관이 규모가 비교적 작고 지진·태풍·화재 등과 같은 구체적인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체험시설로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1978년 한반도 지진 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던 경북(2016년 경주 지진 규모 5.8, 2017년 포항 지진 규모 5.4) 지역에는 현재 지진 대비에 특성화된 안전체험관이 한 곳도 없다. 이 때문에 경주·포항 등 경북 도민들은 지금까지 국민안전체험관의 경북 제외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도민들은 “정부가 지진을 직접 겪고 피해를 입은 경북을 빼놓고 다른 지역에 국민안전체험관을 우선 설치한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지진 당시 경북을 위해 뭐든 다해줄 것같이 해놓고는 지금까지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2022년 3월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 같은 달 13일까지 213시간 43분 동안 1만 4140㏊의 산림을 태웠다. 또 주택 216채가 불에 타 46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사상 최대 규모, 최장기간 산불로 기록됐다.
  • [속보]호우주의보 제주… 대한항공·아시아나 5일 정오·오후 1시까지 전편 결항

    [속보]호우주의보 제주… 대한항공·아시아나 5일 정오·오후 1시까지 전편 결항

    제주 전 지역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강풍과 함께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일부 항공사들이 5일 새벽 첫 운항 항공기부터 각각 정오와 오후 1시까지 출·도착 항공기 전편을 결항한다. 4일 항공사들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낮 12시까지 전편 결항되며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1시까지 결항한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4일 오전 상황을 지켜본 뒤 결항여부를 판단할 전망이다. 5일 오전 대한항공을 이용해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한 고객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결항 소식 문자를 받고 예약스케줄을 앞당겨 비행기편을 변경해 서울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제주지방기상청 등은 4일 늦은 오후부터 6일까지 제주 전 지역에 강풍과 함께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 및 생활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오후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며 6일 새벽까지 제주도산지에는 강풍경보도 내려졌다.기상청은 제주도산지 및 중산간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5일부터 6일 새벽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50~70㎜의 많은 비가 내리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집중호우로 산간 계곡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오름, 한라산 둘레길, 올레길 출입은 자제해야 하며강풍에 따른 입간판 및 공사장 가설 울타리 날림 고정,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항공기가 결항될 수 있으므로 공항 이용객은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과 낚시객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해안가 및 방파제 접근을 자제하고, 해안가 저지대 및 하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낙엽 등 이물질로 집주변 집수구 및 배수로가 막힌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관광객들은 해안가, 올레길 등 위험지역 접근은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 ‘4·3 추념식’ 올해 첫 문화제 형식으로 열린다

    ‘4·3 추념식’ 올해 첫 문화제 형식으로 열린다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이 올해 처음 문화제 형식으로 열린다. 제주도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제주 4·3, 견뎌 냈으니 75년, 딛고 섰노라’를 주제로 거행된다고 2일 밝혔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1분간 제주도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리며 시작된다. 올해 제주 4·3은 제주도민과 4·3유족에게 어느 때보다도 각별하다. 4·3특별법 전부 및 일부 개정으로 4·3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및 실질적 피해 보상이 진행되고, 5년 동안 준비해 온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2월 27일 문화재청에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도 제출했다. 그래서 올해 추념식은 4·3의 명예회복과 실질적 피해 회복,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원 등의 의미를 담아낸다. 특히 올해는 도 외에 거주하는 유족의 사연이 처음 소개된다. 부모와 할머니, 두 형, 누나를 모두 잃은 이삼문(82)씨가 박삼문(1953년생)이라는 이름으로 평생을 살아온 얘기와 제주4·3평화공원에 안치된 아버지 위패 옆에 자신의 위패를 보고 가슴 아파했던 사연이 영상으로 공개된다. 또 임충구(79)씨가 직접 나와 ‘레드 콤플렉스’와 연좌제로 아픔을 겪었던 지난날을 전한다. 추념식에는 정부 대표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하고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추념식 당일 오후 늦게 참배하고 다음날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제주4·3범국민위원회,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4·3 추념식이 처음 열렸다.
  • ‘벚꽃 만개’ 옛 도청사 경기기회마켓 행사 성황

    ‘벚꽃 만개’ 옛 도청사 경기기회마켓 행사 성황

    벚꽃이 만개한 경기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옛 청사에 15만명의 상춘객이 방문하는 등 ‘경기기회마켓’이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완배 감독이 이끄는 문화와 체험을 입힌 벼룩시장(플리마켓) 문호리리버마켓과 거리공연, 마술 등 봄꽃축제 사전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문호리리버마켓에서는 경기지역 공예작가와 농부 등 총 50여 팀의 판매 부스와 연 만들기,가죽 공예,미니 머핀 만들기 등 8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봄꽃축제 사전 행사 공연으로는 ▲김광중의 마술 ▲기타로로의 악기연주 ▲여성듀오 발라듀엣과 가수 이성국의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일찍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경기도청 옛 청사를 방문한 나들이객과 문호리리버마켓을 찾은 인파가 몰리며 주말 이틀간 15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A씨는 “코로나로 4년간 경기도청 벚꽃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꽃과 함께 공연과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어 너무 좋았다”며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도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라면서 “다음 주 예정인 봄꽃축제도 차질 없이 준비해 도민들이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예술가와 농부들에게는 자립의 기회를,도민들에게는 문화체험과 소비의 기회를,주변 상권에는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기회마켓’을 매월 첫째 주 토·일요일과 셋째 주 토요일에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7~9일 3일간은 ‘2023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사회적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환경을 주제로 열린다.
  • [지방시대] 균형발전, 달콤한 말보다 확실한 결과물이 필요한 때/설정욱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균형발전, 달콤한 말보다 확실한 결과물이 필요한 때/설정욱 전국부 기자

    2021년 초 전북지역 기자들의 관심은 한곳에 쏠렸다. “곧 기사 써야 할 것 같은데… 180만이 심리적 마지노선 아닌가?” 2001년까지 200만명을 웃돌았던 전북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자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인구가 반등하지는 않을까, 일말의 기대도 있었지만 역시나였다. 2021년 3월 행정안전부 인구 발표에서 전북 인구는 전달보다 3800명 이상 줄어든 179만 7450명을 기록했다. 2020년 우리나라 인구가 처음 데드크로스 시점을 통과한 것보다 전북은 4년이나 빨랐다. 예견된 결과였다. 지역에선 기다렸다는 듯이 ‘지역소멸’, ‘지역 경제 쇠퇴’라는 표현을 쏟아냈다. 부끄러움은 도민들의 몫이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얇은 희망의 끈만 부여잡고 버텼다. “제3금융 중심지가 된다면, 공공기관이 추가 이전하면, 새만금 개발만 잘되면 괜찮아지겠지….” 그리고 2년이 지난 2023년. 전북 인구는 176만명까지 떨어졌고 ‘낙후’ 이미지도 벗지 못했다. 아니 전북 위기는 더 심화됐다. 정부와 수도권에선 전북 흔들기에 열을 올렸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 검토를 지시했다는 소문마저 돌았다. 국민연금공단은 거짓 뉴스라며 진화했다. 하지만 지역에선 “정말 전혀 없는 말을 지어냈을까” 하는 의구심이 팽배한 게 사실이다. 또 한 공영방송에서는 전북을 냄새나는 동네로 표현해 공분을 샀다. 2018년 월스트리트저널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이 축사로 둘러싸여 있다고 조롱한 지 5년 만에 같은 상처를 줬다. 중앙 중심의 편협한 사고와 시대착오적인 편견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혀 있는지 느끼기 충분했다. 정부는 지난달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토, 환경, 산업, 고용, 교육,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해 지자체가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 힘을 실어 주는 건 분명 반가운 일이다. 다만 역대 정부에서도 이와 비슷한 노력은 진행됐다. 그러나 여태껏 중앙집권적,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진 못했다. 전북은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원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 구체적 타깃 기관도 정했다. 서울, 부산에 이어 제3 금융중심지 지정과 광역교통망에 전북을 포함해 줄 것도 요구하고 있다. 기업·기관 이전과 인프라 확충 없는 균형발전 정책은 일시적인 땜질식 처방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사회는 노력이 아닌 ‘노오력’이 필요한 시대라는 말이 있다. 소멸 지역을 살리려면 노오력도 부족하다. 그럴듯한 말로 헛된 희망만 불어넣어선 껍데기뿐인 특별자치도가 될 여지는 다분하다. 더는 정부나 국회의 단순한 균형발전에 대한 노력과 관심에 그쳐선 안 된다. 이제는 성과를 내기 위해 실행력을 높여야 할 때다.
  • 경북도의회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검정결과 강력 규탄”

    경북도의회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검정결과 강력 규탄”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8일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 대한민국 땅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 ‘한국이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라 주장’ 하는 등 역사 왜곡을 일삼는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이상 지속되는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래지향적 동반자로서 관계개선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일본이 자국 중심의 편향된 시각으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여 교과서에 기술한 것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배 의장은 “일본정부의 그릇된 논리와 역사관에 입각해 내년부터 사용될 교과서에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검정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히며 “양국의 올바른 역사인식 뒤에 비로소 미래세대의 우호 증진과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참된 역사교육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일본 외무상 망언, 죽도의 날 행사 강행, 역사 교과서 왜곡 등과 관련해 중앙정부 차원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매년 반복되는 일본의 도발에 대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독도안전지원센터’의 조속한 건립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다음은 일본 역사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와 관련 규탄 성명서 전문 규탄 성명서 1. 경북도의회는 일본이 그릇된 논리와 역사관에 입각해 일본 교과서에 내용을 왜곡 검정 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2.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히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260만 도민과 함께 다시 한번 천명한다. 3. 일본 정부는 역사 교과서의 왜곡된 사실을 즉시 시정하고 양국의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해 지금이라도 미래세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교육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2023년 3월 28일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
  • ‘우리지역 제품 우선 구매합시다’...경남도 지역제품 이용 운동

    ‘우리지역 제품 우선 구매합시다’...경남도 지역제품 이용 운동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우선 구매합시다’ 경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품 애용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경남도는 도내 공공기관 등이 지역제품 우선 구매에 앞장서도록 교육과 업무협약 등을 진행한다. 경남도는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차례회에 걸쳐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의 계약업무 담당자와 건설·산림업무 담당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물품·공사·용역 공공구매 모든 분야에 걸쳐 지방계약법령에 따른 계약절차와 유의사항을 설명한다. 경남도의 지역제품 구매촉진 시책(Buy 경남)에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도와 시군에서 발주하는 건설·산림분야 등 대형공사에 설계단계부터 경남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자재를 반영하도록 하는 등 법령의 범위에서 빈틈없이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독려한다. 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소기업·여성기업·창업기업·장애인기업 제품 의무구매 제도를 설명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을 위해 의무구매 비율을 채우도록 노력해 줄 것도 당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교육 외에도 범도민 지역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품 구매촉진 제도 마련, 지역제품 애용 분위기 조성, 지역기업 역량강화와 판로지원 등 3대 추진전략을 세워 10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핵심과제 주요 내용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도내 대학, 출자·출연기관 등과 지역제품 구매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상생 발전에 힘을 합친다. 또 도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켜 판로개척을 공공·민간부문 등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10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수주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서 분할발주 시행 근거를 마련한다. 도와 시군, 지역건설협회가 함께 민·관세일즈단을 구성해 지역건설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력 회복에도 적극 나선다.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지역 농산물생산자단체가 협력해 지역농산물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각급 학교, 도와 시군, 공공기관 구내식당의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 운동도 벌인다. 우명희 경남도 기업정책과장은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제품 우선 구매에 도와 시군이 앞장서고 범도민 참여를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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