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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신수철(서울신문 제작국 윤전 2부 사원)씨 부친상 10일 대구시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30분 (053)942-4400 ●김인환(디아이씨 부사장)인철(삼성물산 뉴욕지사 실장)인주(삼성 전략기획실 사장)인석(창원시한의사회 회장·참조은한의원 원장)씨 모친상 김길웅(자영업)씨 빙모상 10일 마산 삼성병원, 발인 12일 오전 3시30분 (055)290-5651 ●김순겸(고려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10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281-1499 ●송진석(진우시스템 대표)씨 모친상 박동준(한국감정원 부천지점 부지점장)권용선(삼성전자 CS경영센터 차장)씨 빙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3010-2261 ●임방순(육군 대령)성순(중소기업진흥공단 투자자산관리팀장)씨 모친상 이성세(전 보건복지부 과장)김성남(오피스뱅크 대표)이상빈(메이폴 〃)씨 빙모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2072-2011 ●김영우(대보 대표)건화(교사)세화(서울아산병원 진료지원팀장)민화(MPC 차장)씨 부친상 오규환(자영업)신영일(〃)임병호(노스웨스트항공사 차장)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5 ●강상용(엘리트공영 대표)정용(엘리트개발 상무이사)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010-2294 ●홍성한(비씨월드제약 대표)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95 ●조승완(KNN 심의홍보팀장)씨 빙모상 10일 포항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54)245-0427 ●유열(강원도민일보 영서본부 취재부장)씨 빙모상 10일 강원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3)258-2276 ●박기환(포미즈여성병원 의사)경환(넥스젠 대표)씨 부친상 유세현(동성금속 부장)씨 빙부상 서문경(한국증권 홍보실 차장)씨 시부상 10일 일산병원, 발인 12일 낮 12시 (031)932-9169 ●김철수(캐나다 거주)천수(자영업)옥수(ECC학원 원장)재희(도예가)씨 부친상 정웅기(조선일보 호남취재본부장)씨 빙부상 1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921-1099 ●김경일(사업)씨 부친상 정경남(현대AS 조원점 대표)박규원(신한은행 강릉지점장)서태경(MBC 보도국 부장)우대혁(마레스코리아 대표)씨 빙부상 10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031)217-2953 ●서성완(부동산TV 차장, 전 CBS 기자) 성균(CD네트웍스 미주지사 차장)씨 모친상 10일 오후 4시 30분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02)3779-1526
  • [Local] 군산에 경제자유구역 조성 추진

    전북도가 군산지역에 대규모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군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1965만평의 경제자유구역을 새만금, 김제공항, 고군산군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군산경제자유구역을 최대 1억 3500만평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정면적 확대의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연내에 경제자유구역 확대지정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을 구성해 도민과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전북 서해안은 투자환경과 여건이 급격히 좋아지고 있어 넓은 면적의 경제자유구역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북녘에 ‘통일의 씨앗’ 뿌리다

    북녘에 ‘통일의 씨앗’ 뿌리다

    남북교류협력사업 경남도민대표단이 9일 북한을 방문,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협동농장에 볍씨를 파종하고, 통일딸기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김태호 경남지사를 비롯, 박판도 도의회 의장과 고영진 교육감, 노진환 서울신문 사장 등 대표단 97명은 이날 오전 8시 전세기편으로 김해공항을 출발,10시 평양공항에 도착, 일정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출발에 앞서 “남북관계는 사람의 만남이 중요하고, 민간교류를 활성화해 신뢰를 쌓으면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방북이) 농업교류의 폭을 넓히고 통일의 씨앗을 뿌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북측 민화협 관계자의 영접을 받은 대표단은 평양시내 양각도호텔에 여장을 풀고, 장교리 소학교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학교는 경남도가 건립비 5억원을 지원, 신축하고 있다. 또 협동농장 비닐온실에서 북한 농민들과 함께 남쪽에서 가져간 딸기모주(매향) 5000주를 심고, 협동농장의 논 60만평에 볍씨(평양 25호)를 뿌렸다. 볍씨 파종을 마친 대표단과 북한 농민들은 막걸리와 떡, 김치 등으로 중참을 먹으며 통일의 염원을 달래기도 했다. 대표단은 10일 동명왕릉 등 평양시내를 견학한 뒤 오후 4시쯤 김해공항을 통해 돌아 온다. 경남도는 지난해 경남통일농업협력회와 남북농업협력사업을 추진,10억원으로 육묘공장(600평)과 비닐온실 10동을 건립했으며, 이앙기 250대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딸기모주 3500주를 북으로 보내서 키운 뒤 모종 1만주를 다시 가져와 ‘통일딸기’를 생산,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모종 대체효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도 6억원의 사업비로 농기계 및 자재 보관창고를 건립해 준다. 비닐하우스에는 연탄보일러를 설치하며, 트랙터와 콤바인, 바인더, 경운기 등 농기계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딸기 모주 3만 5000주를 보내 모종 15만주를 생산, 이 중 10만주를 가져올 예정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아이 낳고 차값 할인 받으세요”

    “아이를 낳고 차값을 할인받으세요.” 경북도와 현대자동차가 출산 장려를 위해 아이를 낳은 뒤 현대차를 사는 가정에 대해 차값을 할인해 주는 이색 캠페인에 나섰다. 경북도와 현대차는 9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경북도청에서 ‘출산 가정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경북도민 가운데 올해 출산한 가정에서 현대차를 차종 구분없이 구입하면 현대측이 첫째 아이 10만원, 둘째 아이 30만원, 셋째 아이는 50만원을 각각 기존 할인제도에서 추가 지원한다. 올해 경북지역에서는 2만 2000여 가정에서 신생아가 태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통상 판매 추이를 볼 때 550대 정도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1억 1500만원의 지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경북도와의 이번 협약이 성과를 거두면 다른 지자체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직원들을 출산 홍보 도우미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와도 차값 할인 MOU를 체결할 방침”이라며 “은행, 육아용품업체, 분유업체 등과도 출산 가정에 대한 민간 차원의 혜택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이시하라 도쿄도지사 3연임…日 ‘극우’를 택했다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은 8일 치러진 제16회 통일지방선거에서 보수·우익을 택했다. 자민당과 민주당 양당의 실질적인 맞대결 지역으로 꼽힌 5곳 가운데 자민당이 도쿄·홋카이도·후쿠오카 등 3곳에서 이겼다. 민주당은 이와테와 가나가와 2곳에서 지사를 당선시켰다. 자민당의 판정승이다. ●아베 잇단 실언에도 자민당 판정승 특히 극우 정치인을 대표하는 이시하라 신타로(74) 도쿄 현 지사는 자민당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3선에 올랐다. 이시하라의 승리는 도쿄가 일본 정치의 상징인 까닭에 의미가 크다. 국민들은 결국 아베 신조 총리의 내각 및 자민당에 등을 돌리고서도 이시하라에 표를 던졌다. 아베 총리 내각 출범 이후 잇단 각료들의 정치자금 스캔들과 실언 파문으로 지지도가 떨어졌지만 정치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으로 이어진 탓에 야권인 민주당에 ‘순풍’으로 작용하지 않은 듯하다. 때문에 아베 총리를 비롯, 자민당은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정국 운영에 적잖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오는 7월 예정된 참의원 선거를 겨냥, 추진 중인 개혁 정책에 한층 힘을 쏟을 것 같다. 보수·우경화의 색채 역시 더 짙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시하라는 선거과정에서 지난해 도의 문화사업에 넷째 아들을 기용해 ‘도정의 사문화’와 호화 해외 출장 등으로 비판을 받아 한때 수세에 몰렸지만 보수화로 치닫는 국민들과 호흡을 맞춰 당선 카드를 거머쥘 수 있었다. 물론 자민당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았다. 그는 ‘도쿄 재기동(再起動)’,‘일본의 변화는 도쿄부터’라는 ‘미래의 비전’을 내세웠다. ●우익교과서 지원 경력… 日 핵무장 주장도 이시하라는 사실상 일본의 보수·우경화를 이끌었다. 지난 1999년 처음 지사에 당선된 뒤 인종차별적·성차별적인 발언을 계속해온 데다 일본의 재무장 등 보수층을 자극하는 논리를 펴 보수층의 단단한 지지를 받아왔다. 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대북 강경론이 한창 떠오를 당시 보수 일간지인 산케이에 일본의 핵무장을 촉구하는 기고를 하기도 했다. 게다가 2004년 4월 불법입국 외국인 등을 제3국인으로 지칭,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2001년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왜곡 파문 때에는 우익단체인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 힘을 보탰다. 이시하라 지사는 당선기자회견에서 “언론의 비판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국민과 도민의 양식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hkpark@seoul.co.kr
  • 서울 ‘장수 만세’

    서울 ‘장수 만세’

    서울시민이 전국에서 가장 오래 사는 반면 경남도민의 수명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80.39세까지 살 수 있어 경남지역 신생아보다 2.9살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울산과 경남, 자살은 충남과 강원 지역이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05년 시·도별 생명표 및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기대 수명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80.4세였다. 기대수명이란 출생한 아이가 앞으로 몇 살까지 살 수 있을지를 평균적으로 예측한 개념이다. 반면 기대수명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남으로 77.5세로 나타났다. 서울보다 2.89세, 전국 평균인 78.6세보다도 1.13세 낮은 수치다. 기대수명은 수도권이나 광역시가 시·도 지역보다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이 77.8세, 대구 78.5세, 경기 79.2세 등으로 강원(77.6세), 충북(77.6세)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박경애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기대수명이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 것은 직업, 교육, 소득 등 사회경제적 특성과 의료수준, 생활환경 등 문화적 차이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녀 수명 차이도 컸다. 남자의 경우 평균 기대수명은 75.14세로 여자의 81.89세보다 6.8년이 낮았다. 남녀 기대수명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제주(8.85세)였고, 가장 작은 곳은 서울(6.11세)로 나타났다. 사망 원인을 살펴보면 암이 인구 10만명당 134.5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뇌혈관 질환(64.3명),3위 심장질환(39.6명),4위 자살(24.7명),5위 당뇨병(24.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미 FTA 시대] 감귤·축산농가 “속만 탈뿐… 국회비준 막아야”

    전국의 농심이 바짝 타들어 가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대부분의 축산 농가와 제주 감귤재배 농가가 일손을 놓은 채 한숨만 쉬고 있다. 전남의 희망이던 축산농가는 직격탄을 맞고 휘청거리는 모습이다. 3일 전남도와 농민들에 따르면 한·미 FTA 타결에 앞서 우시장에서는 암송아지 값이 290만원선에서 230만원선으로 떨어졌다.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거래마저 뚝 끊겼다. ●“뾰족한 수 좀 알려주소” 한우 1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신건호(49·고흥군 동강면)씨는 “소가 농촌을 지켰는데 이제 수입 쇠고기가 들어오면 큰일이라고 걱정만 할 뿐 뾰족한 대안이 없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김남배(50)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소의 출생지와 사육농민, 도축장소 등을 적은 한우 생산이력제를 전면 실시해야 한우 농가가 살아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충남 홍성군 축산농가도 불안한 것은 마찬지다. 심장보(46·홍성군 결성면)씨는 “소값은 떨어지고 사료원료인 옥수수값은 연료화 등으로 올라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심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FTA로 수입소가 마구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에 지레 겁을 먹고 축산농민들이 소를 ‘홍수 출하’해 500만원이 넘던 600㎏짜리 한 마리가 요즘에는 450만원으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유관조(50·홍성군 광천읍)씨는 “소를 키우는 것을 중단하려 해도 대안이 없다.”고 한탄했다. 민재기(42) 한우협회 홍성지부장은 “농·축협의 이윤을 줄여 가격을 낮추고 100평 이상 식당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원산지표시제를 모든 식당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감귤 주산지인 제주 감귤농가에서는 ‘국회 비준 거부’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종현(44·서귀포시 도순동)씨는 “오렌지 수입 개방으로 너도나도 감귤 농사를 포기하면 과수원의 토지가격도 떨어질게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어떻게 해서라도 국회 비준을 막아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원산지표시 확대가 살길 고품질 감귤 생산과 생산량 조절을 위해 2월부터 대대적으로 실시해온 감귤 과수원을 2분1로 줄이는 간벌작업도 대부분 중단됐다. 감귤농가들은 지난 수년동안 간벌이라는 자구책을 추진해온 것이 결국은 오렌지 수입을 위한 것이었다며 허탈해했다. 비가림 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박승준(64·서귀포시 도순동)씨는 “정부가 FTA 대응기금으로 비가림시설을 장려해서 많은 농가들이 빚을 내 비가림시설을 했는데 모두 빚만 떠안게 됐다.”고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을 성토했다. 국회 비준을 거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제주지역 5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미 FTA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불복종운동과 국회 비준 거부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달 중순쯤 한·미 FTA 협상철회, 협상 무효를 촉구하는 제주도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종합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FTA 시대-각계 반응] 농민- “농민 빚 더 늘어날것” “품질 고급화로 극복”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된 2일 찬·반 여론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반대론자들은 “협상 타결 원천 무효”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반면 찬성론자들은 “실보다는 득이 많은 타결”이라고 환영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여론 수렴이 불충분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향후 국회비준 과정에서 찬반론자들의 갈등이 거세져 국론 분열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한·미 FTA가 타결된 이날 전국의 농민단체는 “정부가 미국의 압력에 굴복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찬·반으로 극명하게 엇갈렸다. 특히 농민단체들은 “앞으로 국회 비준거부 운동을 펼치겠다.”고 항전 의지를 다졌다. 일부에서는 국민투표를 제기해 국회통과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논밭 다 갈아엎겠다.” 쌀전업농협회 서종원(57)회장은 “농민들이 다 죽는 것으로 협상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어려워 농가빚까지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제 어쩌란 말이냐.”고 울분을 쏟아냈다. 그는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하려고 갔다가 ‘안심하고 내려가라.’는 정부 관계자의 얘기를 듣고 내려왔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면서 “현재로서는 논밭 다 갈아엎어 버리고 팔아서 다른 일을 찾아 봐야 할 판이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군 여성농민회 강선희(38·여) 사무국장은 “FTA가 대세라면 이번 협약을 파기한 후 충분히 준비해 재협상하고, 투표로 국민들의 의사를 묻자.”고 목청을 높였다. 경북 의성농민회 이지영(27·여)총무부장도 “FTA는 농업뿐 아니라 자동차 등 우리나라 모든 산업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회 통과 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정부는 국민의 여론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지감귤 등 연쇄적 도산” 광주·전남운동본부는 협상을 강행한 정부를 강력히 성토했다. 이재인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 부의장은 “농민들의 목을 옥죄는 FTA에 반대하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반대 의지를 다졌다. 임기환 FTA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감귤 계절관세 도입은 사실상 관세철폐대상으로 개방을 확정한 것”이라며 “노지감귤과 타 작물까지 연쇄적으로 도산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과 교수는 “‘투자자-국가 제소제’를 포함한 FTA는 국내법을 무효화시켜 사법 주권을 무너뜨리게 된다.”고 비판했다. 박민웅 전국농민총연맹(전농) 전 사무총장은 “정부가 ‘쌀은 지켰다.’고 변명하지만 쌀은 애초 협상대상이 아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관영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은 “국민적 공감대 없이 추진된 게 문제다. 국회 비준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국회로 공이 넘어갔다.”면서 “국회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필요하면 비준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먹고사는 밑천 마련할 원동력 이숙종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교수는 “농업 등 경쟁력이 취약한 산업은 손해를 보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분명 이득”이라면서 “중국과 일본의 틈에 낀 한국경제에 FTA는 장기적으로 먹고사는 밑천을 마련해 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홍진표 자유주의연대 사무총장도 “FTA는 소비자 입장에서 물가인하 효과를 가져온다. 일각에선 개방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을 경험으로 보여줬다.”면서 “담장을 높이는 접근은 곤란하며 정면으로 부딪쳐 이익은 취하고 불리한 것은 극복하는 식으로 가야 한다.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밀양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김모(48)씨는 “충격이 크겠지만 농산물 품질고급화에 노력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현숙(52·여·경남 창원시 상남동)씨도 “대부분 소비자들은 수입 농산물을 기피하므로 품질을 높인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원산지 표시를 허위로 기재하는 악덕 상인들을 찾아내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종합 창원 이정규기자 서울 임일영기자 jeong@seoul.co.kr
  • [사설] 대구가 이룬 꿈★ 이젠 평창으로

    대구가 마침내 해냈다.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유치한 7번째 나라가 됐다. 스포츠 인프라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확인했다. 이번 유치는 2년 동안 대구 시민들이 보인 지극 정성의 결과다. 세계 육상인들이 대구에 감동한 쾌거라 평가한다. 시민들이 보인 저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온 국민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육상은 우리에겐 불모지나 다름없다. 세계 무대는커녕 아시아 경기대회에서도 마라톤 등 1∼2개 종목을 제외하면 언제나 변방이었다. 이제 시작이다. 세계대회 유치국에 걸맞은 육상 강국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 기초 종목, 특히 육상의 육성과 발전 없이는 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한계가 있다.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바탕이고 기본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 구기종목 위주로 스포츠가 진흥된 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유치를 계기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국민의 관심이 모아져야 함은 물론이다. 아울러 이번 유치과정에서 나온 시설 및 지원 약속도 착실하게 추진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 보면 앞으로 4년은 짧은 기간이다. 지난 88올림픽이나 2002월드컵때 보였던 저력을 생각하면, 한층 나은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의 꿈은 이제 자연스레 평창으로 옮겨간다.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7월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강원 도민과 평창 주민이 쏟은 정성과 열정으로 볼 때 그 꿈의 실현은 머지않았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최종 결정까지는 변수가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번 육상대회서 우리한테 밀린 러시아가 경쟁 상대인 것도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에 달렸다고 본다. 이런 때일수록 하나된 힘을 보여야 할 것이다. 이제 평창 찬가를 부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 시흥시 “우린 퇴출 대신 재활”

    서울시를 시작으로 한 무능 공무원 퇴출 바람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는 가운데 시흥시가 퇴출대신 재활훈련을 시키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시흥시에 따르면 무능 공무원을 솎아내고 퇴출하는 대신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행정클리닉제도’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체험행정팀을 꾸려 업무능력이 부족한 직원에게 일종의 ‘치료’와 ‘재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개인별로 부족한 점을 찾아 그에 적합한 진단과 처방을 내리기 때문에 ‘맞춤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가 이런 제도를 채택한 것은 일정 비율의 무능 공무원을 조직에서 밀어내는 식의 구조조정이 공무원들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업무에 소극적이거나 불성실한 공무원에게 스스로 반성할 시간과 업무능력을 회복하는 자신감을 주어 공직사회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서비스 품질도 높이자는 취지다. 앞서 지난 2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울시와 유사한 방법의 퇴출 정책은 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공무원 각자가 맡고 있는 일을 제대로 하는지는 도민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보상해야 한다.”면서 “우선 산하단체부터 강도 높은 성과평가제도를 도입하고, 단체장과 협약을 맺어 그 협약에 따라 평가해 퇴출하든지 차등적인 보수체계를 도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시흥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시흥시 “우린 퇴출 대신 재활”

    서울시를 시작으로 한 무능 공무원 퇴출 바람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는 가운데 시흥시가 퇴출대신 재활훈련을 시키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시흥시에 따르면 무능 공무원을 솎아내고 퇴출하는 대신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행정클리닉제도’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체험행정팀을 꾸려 업무능력이 부족한 직원에게 일종의 ‘치료’와 ‘재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개인별로 부족한 점을 찾아 그에 적합한 진단과 처방을 내리기 때문에 ‘맞춤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가 이런 제도를 채택한 것은 일정 비율의 무능 공무원을 조직에서 밀어내는 식의 구조조정이 공무원들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업무에 소극적이거나 불성실한 공무원에게 스스로 반성할 시간과 업무능력을 회복하는 자신감을 주어 공직사회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서비스 품질도 높이자는 취지다. 앞서 지난 2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울시와 유사한 방법의 퇴출 정책은 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공무원 각자가 맡고 있는 일을 제대로 하는지는 도민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보상해야 한다.”면서 “우선 산하단체부터 강도 높은 성과평가제도를 도입하고, 단체장과 협약을 맺어 그 협약에 따라 평가해 퇴출하든지 차등적인 보수체계를 도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시흥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진실(YTN 오후 11시5분) 1985년 열렸던 ‘힘전’과 1987년 ‘반고문전’에서는 전시회를 봉쇄하려는 경찰들과 그림을 지키려는 작가들이 대치했다. 신촌, 정릉, 안성의 건물과 담벼락에 그려졌던 벽화들은 하룻밤 사이, 흰색 페인트로 지워지기도 했다. 전시회에 출품한 그림 때문에 옥고를 치르기도 하고, 화가로서의 자격이 정지되기도 했다.   ●사랑의 공부방(EBS 오후 6시) 인천 계양구 효성동 ‘우리두리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간다. 학습 전문가인 정찬호 박사와 함께 공부방 아동들의 기초학력을 진단한다. 초등학교 4학년임에도 아직 한글을 익히지 못한 김준복 학생을 비롯, 학습태도의 개선이 시급한 5명의 아동을 선정하고 기초학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해결책을 알아본다.   ●연개소문(SBS 오후 8시45분) 드디어 고구려와 백제가 신라로 향한다. 백제 윤충 장군은 김춘추의 부패한 사위 품석이 지키는 대야성으로 향한다. 고구려군은 당항성으로 진군한다. 주색에 빠져 있던 신라 품석은 부하들의 배신으로 성을 내주고, 품석과 김춘추의 딸 고타소는 참수된다. 김춘추는 소식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는데….   ●케 세라세라(MBC 오후 9시40분) 백화점 이벤트 홀에서 행사를 진행하던 태주는 자신의 실수로 팩 모델 한 명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된다. 태주는 특설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은수를 생각해 낸다. 은수는 저녁을 사주면 하겠다고 말한다. 얼굴에 팩을 붙이고 쇼를 하던 은수는 얼굴이 아파도 태주를 생각하며 참고 견딘다.   ●최강! 울엄마(KBS2 오전 8시55분) 부모의 이혼으로 큰아버지댁에 더부살이를 하게 된 훈은 최강의 학교로 전학을 간다. 차갑지만 잘 생긴 외모에 공부는 물론 까칠한 성격까지 두루 갖춘 최훈은 단번에 여학생들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훈의 일거수일투족이 강의 눈에 가시가 돼버리고, 둘의 관계는 꼬여만 가는데….   ●역사기행(KBS1 오후 11시) 17세기, 한 척의 배를 탄 제주도민 24명이 ‘호이안’에 표류한다. 이들은 당시 베트남 지배자인 우옌 푹 떤왕을 알현하고,21명이 생존해 1년 만에 귀국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베트남 참전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하얀 전쟁’의 안정효 작가와 함께 호이안의 역사를 제주도민의 흔적을 따라 추적한다.
  • [스포츠 라운지] 야구감독 출신 ‘초보 해설자’ 김성한·이순철

    [스포츠 라운지] 야구감독 출신 ‘초보 해설자’ 김성한·이순철

    솔직히 조금 실망스러웠다. 섬진강의 유장한 물길을 닮은 ‘라도 사투리’의 출렁임에 대한 기대가 지나쳤던 탓일까. 매끄러운 방송 진행 솜씨가 얄밉다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1980∼90년대 프로야구판의 호남 강타자를 대표하는 두 거목, 김성한(49) 전 군산상고 감독과 이순철(46) 전 LG트윈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대신 마이크를 잡았다.“처음치곤 잘한다.”는 격려가 자자하다고 했다. ●“사투리 나올까 조심조심” 지난 17일,2007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된 제주 오라구장. 케이블채널 MBC-ESPN 중계석에선 이순철 전 감독이 방송 신고식을 치르고 있었다. 이 전 감독은 팔꿈치 수술 후 올해 부활을 노리는 삼성의 선발투수 임창용에 대해 “팔꿈치 각도가 예년보다 많이 내려와 공의 무브먼트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이걸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라고 안내했다. 마치 집안의 큰형님이 형제들을 한번 쓱 둘러본 다음 한 수 가르치는 느낌이 짙다. 본인이 생각하는 해설자의 위상은 어떤 것일까. 그는 “상황을 빠르게 이해시키는 것”이라고 정리한 뒤 “미국 연수 중 그쪽 해설자들이 말을 줄이며 팬들이 경기를 최대한 즐기도록 배려하는 걸 본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MBC-ESPN의 이경천 PD는 “매일 현장에서 살벌한 프로 세계를 경험하신 분들이라 깊이있는 시각을 전할 수 있다고 믿었다.”며 “따라서 준비된 이들에게 별도의 훈련조차 필요없었다.”고 설명했다. 두 전 감독 모두 중계 요령에 대한 설명을 가끔 전화로 전달받은 것 말고는 리허설 없이 곧바로 마이크를 잡았다. 두 해설자가 가장 신경을 쓴 것은 사투리와 억양. 국어책을 소리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지인들의 조언을 따라 그대로 해봤다는 김 전 감독은 20·21일 마산에서 열린 기아-LG전에서 해설 ‘입봉’을 했다. 첫날 방송 직후 100통 넘는 전화를 받았다는 그는 완연한 사투리로 “전 기억두 안 나는디, 사람들이 ‘글쎄요’,‘인자’처럼 전라도 사람들이 많이 쓰는 표현을 하더라고 막 꼬집더라고요.”라면서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시야 넓혀야죠.” “더많은 팬 불러모으도록 노력” 이 전 감독은 “서울 사람들은 지나치겠지만 이쪽 사람들은 다 알아듣고 지적하는데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시야가 넓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슨 얘기냐고 되물었더니 “상황을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보아야 하는데 어느 한쪽에 몰입해 다른 부분을 놓친 게 많았다.”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또 시범경기라 차분하게 해설에 임했더니 톤이 낮아 너무 잔잔한 느낌을 주더란 얘기를 들었다며 공식 시즌이 시작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 전 감독은 18일 방송에서 “어제 제가 멀리 대구에서 삼성을 응원하러 온 여고생 팬들을 ‘많은 제주도민이 찾아주셨네요.’라고 했다가 엄청 혼났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방송 중 “김인식 감독님”이라고 했는데 해설자라면 역시 피해야 할 표현이었다. 중계팀과 통하는 이어폰을 꽂은 채 마이크에 대고 “뭐가요?”라고 대꾸한 것도 귀여운(?) 실수 중 하나. 이 PD는 “케이블 채널이어서 공중파와 달리 조금 실수를 해도 괜찮은데 두 분이 너무 신중한 게 즐거운 불만”이라며 “자신들이 현장에서 느꼈던 불만, 여러 생각들을 마음껏 펼쳐보였으면 하는 게 솔직한 기대”라고 말했다. 두 전 감독은 일주일에 이틀씩 해설을 맡을 예정이지만 시즌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이승엽의 요미우리 원정경기 일부를 허구연 위원과 나눠 맡을 가능성도 있다. 두 사람 모두 피하고 싶은 건 입담으로 하는 해설. 김 전 감독은 누군가를 깔아뭉개는 해설은 피하고 싶다고 했다.“야구는 팬들의 성원을 먹고 사는데 잘하는 선수의 모습을 보고 싶은 게 팬들의 소망 아니겠느냐.” ‘초보 해설자’치곤 핵심을 잘 짚고 있다는 평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김성한 프로필 ●출생 1958년 5월18일생 ●학력 군산상고-동국대 ●경력 82∼95년 해태(프로 원년 타점왕)85·88년 정규리그 MVP, 92년 올스타 MVP, 1337경기 출장, 4849타수, 1389안타, 통산 타율 .287, 홈런 207개, 타점 781점, 2000년10월∼2004년7월 기아감독, 2004년9월∼군산상고 감독 ■ 이순철 프로필 ●출생 1961년 4월18일생 ●학력 광주상고-연세대 ●경력 85∼98년 해태, 92년 최다안타(191개), 85·88·91∼93년 골든글러브, 1388경기 출장, 4775타수, 768안타, 통산 타율 .262, 홈런 145개, 타점 612점, 도루 371개, 2000년12월∼2003년10월 LG 작전코치, 2003년10월∼2006년6월 LG 감독
  • 재경전북도민회 신임회장

    이연택 대한체육회 명예회장은 2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8차 재경전북도민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 창원서 22일부터 ‘물 엑스포’

    세계 물의 날에 즈음한 ‘물 엑스포’가 22일부터 24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창원시, 낙동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 경남본부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물과 지구의 미래(Water & Earth Expo)’를 주제로 물 정책과 관련 산업의 현 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내년 경남에서 열리는 람사총회 홍보를 겸한 이번 엑스포에는 8개 분야에 150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아울러 경남지역 112개 기관과 연구소 등이 참가하는 제4차 ‘경남 물 포럼’도 함께 열린다. 컨벤션센터 전시관에는 ‘지속가능한 물과 지구의 미래관’ ‘정책홍보관’ ‘하천관’ ‘습지관’ ‘생태 도시 구현’ 등 8개 전시관에서는 물과 관련된 시책 소개와 장비 및 상품 등이 전시된다. 경남도관에서는 수질관리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며,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남해안시대 구현에 대한 홍보도 한다. 이와 같이 참가 기관별로 수질관리분야의 시책과 업무를 소개한다. 행사기간 중 개최되는 물 포럼에는 전국의 관련 기관·단체와 기업·학계·연구소 등이 참가, 낙동강과 경남의 물 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6개 분야별로 집중 토론을 벌인다. 부대행사로 ‘환경현장 체험탐방’은 우포늪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주남저수지 생태체험이 계획돼 있어 도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이라며 “물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현장에서 깨끗한 물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10) 전라북도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10) 전라북도

    전라북도 체육계가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재기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전북체육이 바닥을 치고 힘찬 재도약의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전북도교육청 체육담당 장학관과 장학사들은 예년과 달리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순위는 곧 도민의 자존심과 직결된다.’는 최규호 교육감의 지시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바닥권 헤매는 전북체육의 활로찾기 지난 80년대 까지만 해도 전북은 운동을 잘하는 지역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3∼4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태권도, 복싱, 레슬링 등 격투기 종목은 항상 전국을 휩쓸었다. 그러나 이농현상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선수층이 얇아지고 재원도 상대적으로 달려 전북체육은 서서히 뒷걸음쳤다.2004,2005년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14∼15위를 기록해 도민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었다. 제주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꼴찌나 마찬가지였다. 잘 나가던 격투기 종목은 타 시·도의 선전에 밀려났다. 체조는 무려 10년 동안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이 같은 부진은 무엇보다도 미래의 꿈나무들을 키우는 데 소홀했기 때문이었다. 기초종목과 비인기 종목을 도외시한 것도 주요인이다. ●중위권 목표 특단의 대책마련 꼴찌 탈출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가 거세지자 전북교육청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2007년도 제36회 소년체전부터는 중위권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우선 체육영재를 육성하는 체육중학교를 설립했다. 전국에서 여섯번째 체육중이다. 올해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개교했다. 육상, 수영, 체조와 함께 다른 학교에서 육성하지 않는 조정, 카누, 여자사이클 등 비인기 종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전문코치는 선수 육성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체조, 역도, 양궁, 수영, 레슬링 등 전략종목은 도교육청이 직접 관리하고 담당 장학사가 선수단과 한 몸이 되어 전력투구 한다는 전략이다. ▲선수 수급 ▲예산지원 ▲훈련을 도교육청 및 협회, 지도자가 삼위일체되어 최대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예산지원도 늘어 사기가 앙양됐다. 도교육청의 학교체육지원예산은 2005년 32억 9000만원에서 2006년은 39억 8000만원, 올해는 45억 7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도체육회도 그동안 전국체전에만 주력하다가 꿈나무를 키워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지난해부터 학교체육에 지원을 시작했다. ●수영과 양궁·체조가 메달 텃밭 전북체육은 열악한 여건을 딛고 서서히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소년체전에서 적어도 27개 이상의 금메달을 거머쥐어 8위권까지 뛰어오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소년체전 수영 2관왕인 임수영(16·여·김제여중3)은 올해도 금을 예약한 상태다. 일선 시·군에 수영장이 많이 설립돼 수영도 새로운 전략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궁은 오랫동안 오수초·중이 전국을 재패하고 있다. 양궁 3관왕인 이진영(13·여·오수중1), 이병현(13·오수중1), 김민정(17·여·오수고2)은 이변이 없는 한 금을 예약한 상태다. 지난해 초등학교 신기록을 수립한 포환의 이미나(12·여·함열초6) 역시 대적할 맞수가 없는 기대주다. 지난해 2관왕인 박소희(15·여·지원중2)박윤희(12·여·지원초6)형제도 국가대표를 꿈꾸는 전북체조의 별이다. 동생 박진희(8·이리초2)도 언니들 처럼 체조선수로서 훌륭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 투창 부문 손다혜(16·여·지원중3), 원반던지기 이승하(16·전라중3),800m·1500m 신소망(16·여·이리동중2)도 세계적인 선수로서 성장 할 수 있는 꿈나무들이다. 반면 그동안 전국을 6연패했던 성심여고 배드민턴이 지난해 은메달에 머무는 등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전북도교육청 유성진 체육보건교육과장은 “꿈나무를 육성하는 학교체육을 살려야 전북체육이 발전할 수 있다는 인식을 새롭게 하고 도체육회와 교육청이 상생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전북체육은 이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임실 오수초등학교 양궁부 지난해 개최된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부문에서는 모든 여건이 열악한 산골 초등학교가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어 양궁계를 놀라게 했다. 화제의 학교는 전북 임실군 오수면 오수리 오수초등학교. 전교생이 322명인 소규모 학교가 기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학교 이진영(13·여·오수중1)양은 여자 초등부에서 3관왕에 올라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이양은 20m 718점,30m 707점 등 개인종합 1425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30m와 개인종합에서는 대회 신기록도 수립했다. 단체전에 출전한 김현숙(13·여·오수중1), 진솔(13·여·오수중1), 최혜지(13·여·오수중1)양도 이양과 함께 전국을 평정했다. 지난해 8월 청주에서 열린 제18회 전국남녀초등학교 양궁대회에서도 오수초는 국내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양은 20m,30m,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어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20m 초등부 신기록과 함께 대회 신기록도 수립하는 쾌거를 올렸다. 단체전 역시 오수초의 벽을 넘는 학교가 없었다. 1980년 창단돼 2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수초등학교 양궁부는 많은 선수들을 배출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2관왕인 김민정(17·여·오수고2)과 은메달리스트 조민수(21·장신대)도 오수초 출신이다. 이 학교에 양궁의 씨앗을 뿌린 사람은 당시 평교사였던 김진상(현 도교육청 장학사)씨. 그는 양궁의 불모지였던 이곳에서 책을 보고 공부해 가며 선수들을 육성했다. 훈련장이 없어 운동장 한 귀퉁이에 천막을 치고 연습했다. 겨울에는 나무난로를 피워 손을 녹여가며 연습해야 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다. 쥐꼬리 예산, 형편 없는 시설, 얇은 선수층 모든 것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지만 끈질기게 극복해 나갔다. 눈보라속에서도 자동차 불빛에 의지해 야간 훈련을 할 정도로 선수와 코치들의 의지와 사기는 항상 충천했다. ‘부단한 노력’‘끊임 없는 연습’‘좋은 스승의 가르침’이 삼위일체가 되어 2000년도부터는 양궁이 전북 체육의 전략종목으로 떠올랐다. 오수초 양궁을 육성해야 한다는 각계의 성원에 힘입어 2002년에는 꿈에도 그리던 조립식 실내 연습장이 건립됐다. 올해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30명이 한꺼번에 시위를 당길수 있는 현대식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거리도 70m까지 연습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오수중·고 선수들도 찾고 있다. 곽송훈 교장은 “지난해는 양궁부 창단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해였다.”면서 “여자 초등부 양궁 전종목을 석권한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훈련에 훈련을 거듭한 노력의 결정체”라고 대견해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오수초등 양궁부 진현주코치 “지방에 있는 작은 학교지만 양궁만큼은 전국구로 통합니다.” 오수초등학교 양궁부가 전국을 평정하기까지에는 18년째 팀을 이끌고 있는 진현주(35)코치의 헌신이 절대적 요소였다. 오수초와 오수중을 나온 진 코치는 후배 선수들을 친 자식처럼 보살피고 고락을 함께 한 오수초 양궁의 산증인이다. 진 코치는 초등학교 4학년 처음 활을 잡은 뒤 25년 넘는 세월 동안 양궁을 천직으로 살아온 양궁인이다. 여고졸업 직후 지난 1990년부터 오수초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선수들에게 밥을 지어 먹이고 빨래를 해주면서 남몰래 눈물을 흘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요. 하지만 선수들이 어려운 훈련을 받아들이고 좋은 성적을 거두게 보면 그동안의 고생은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진 코치는 합숙소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어린 선수들을 부모처럼, 언니처럼 돌보았다. 훈련시간에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쉬는 시간에는 어깨부상 방지를 위해 테이핑을 해주는 자상한 언니로 온갖 정성을 쏟아부었다. 때문에 선수들 하나 하나 눈빛만 보아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컨디션은 어떤 상태인지 직감적으로 파악한다. 진코치의 훈련방법은 집중력, 승부욕 등 정신력 강화에 주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명상테이프를 들려주고 결속력 강화놀이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했다. 체력훈련과 기본자세 등 육체적 훈련도 중요하지만 초고수들의 승부는 화살을 날려보내는 찰나의 순간 정신력에서 좌우된다고 판단한다. “양궁은 어느 운동보다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진 코치는 고된 훈련과 난이도 높은 기술이라고 받아들이려는 긍정적 자세와 성적이 나빠도 흥미를 잃지 않는 끈기가 가장 중요하고 강조한다. “훈련장은 현대식으로 정비됐지만 아직도 장비가 모자랍니다.”고 강조하는 진 코치는 오늘도 선수들과 한 몸이 되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빨라진 식목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겨울철 기온이 높아지고 봄이 빨리 오면서 나무 심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15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특히 지난 겨울은 이상고온 현상을 보여 올 봄 나무심기는 예년보다 열흘 이상 빨라졌다. 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고흥, 보성, 강진, 무안 등 8개 시·군이 16일, 나머지 시·군은 늦어도 23일까지 모두 나무심기를 마칠 예정이다. 신안군은 지난 2월 27일 식목행사를 마쳤다. 완도군과 순천시는 이달 5일과 6일 각각 청원 식목행사를 완료했다. 경남지역도 나무심기를 서두르고 있다. 통영시는 2월 26일, 산청군과 양산시는 이달 5일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이달 9일 김해시 삼계동에서 왕벚나무 320그루를 심는 착수행사를 갖고 도민들에게 나무심기를 적극 권장했다. 전북도는 이상고온으로 나무의 발아 시기가 10일 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4월 5일로 예정됐던 식목일 행사를 오는 26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식목일 행사를 앞당긴 것은 나무 심기를 늦출 경우 활착률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임진섭 전북도 산림녹지과장은 “나무는 싹이 나오기 전에 심어야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다.”면서 “보통 4월 초순이나 중순을 전후해 싹이 트는 침엽수들이 올해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빠르면 3월 말∼4월 초에 발아할 것으로 보여 미리 식목일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부지방인 충남·북, 경북지역도 이달 하순까지 일제히 나무심기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북부지방인 경기도와 강원도 마저 이달 하순이 나무심기 적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5일 식목일에 나무를 심는 곳은 인천시 동구, 경기도 과천시, 강원도 태백시, 전북 동부 산악지역인 무주, 장수 등 일부 자치단체에 지나지 않는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산림청은 식목일에 얽매이지 말고 3월 1일부터 4월 말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해 지역별로 적기를 선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같이 나무 심는 시기가 국가에서 정한 식목일보다 앞당겨지고 있는 것은 지구 온난화로 봄이 점차 빨리 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식목일을 서울지방 계절과 기온을 감안해 정한 것도 실제 나무심기 적기와 식목일이 다른 주요인이다. 산림청 이용권 숲가꾸기 담당은 “식목일은 1910년 순종이 친경제 거행시 친식한 것에서 유래됐다.”고 말했다. 일제시대에는 4월 3일이었으나 해방 이듬 해인 1946년 정부가 4월 5일로 바꾸었다. 이 날을 선택한 것은 신라가 삼국통일의 성업을 완수한 날(문무왕 17년 음력 2월 25일)과 조선조 성종이 동대문 밖 선농단에서 친사하고 친경한 날(성종 24년 음력 3월 11일)이 양력 4월 5일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목일은 실제로 나무를 심는 사람이 적고 공휴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2006년 국가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경기, 주민등록 서류 야간 교부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회사 근무 때문에 동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퇴근 후 주민등록 관련 서류를 발급해 주는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입 신고나 주민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정정·말소 등 주민등록 민원을 읍·면·동 사무소에 전화로 예약한 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9시30분에 방문해 받아가면 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나라 빅3 세갈래 행보] 박근혜, 2박3일 경남 세몰이

    경선 룰을 둘러싼 한나라당 ‘빅3’의 신경전이 한창인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가 14일 경남을 방문, 당심과 민심 공략에 나섰다. 박 전 대표는 그동안 지방 일정 중에는 숙박을 하지 않던 ‘원칙’을 깨고 올 들어 세 번째로 2박3일의 경남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박 전 대표측의 한 관계자는 “2박3일 간의 경남 방문에서 많은 도민들은 물론 경남 지역의 거의 모든 당직자와도 만날 계획”이라면서 “경선에 대비한 박 전 대표 특유의 몰아치기로 보면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조금씩 변화가 엿보이고 박 전 대표가 지방 일정을 계속하면서 자신감을 얻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방문 첫날인 이날 박 전 대표는 인제대 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를 방문, 과학기술 분야 집중 육성을 약속했다.또 뉴라이트 진주연합 행사에 참석,“한나라당이 다시 과거로 회귀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한 어조로 당의 구태를 비판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김해와 인근 지역 당직자 및 당원들과 오찬을 함께한 뒤 산청 5일장을 찾아 민심 공략에도 나섰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제주 설촌마을 돌담길’ 문화재 등록 재추진

    문화재청이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설촌마을’ 돌담길에 대한 문화재 등록을 올해 재추진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문화재청은 12일 최근 제주지역 순회 정책설명회에서 설촌마을 돌담길 문화재 등록이 주민들의 반대로 유보됐지만 올해 주민들에 대한 설명회 등을 거쳐 이를 다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근대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등록문화재 제도의 취지와 등록에 따른 혜택 등을 충분히 설명, 문화재 등록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화재등록제도는 문화재지정제도와 달리 규제강도가 약하고, 세제 혜택 부여와 수리비 등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가리 150가구 400여 주민들은 지난해 10월 문화재청이 돌담길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자 반대의사를 밝혔다. 당시 주민들은 이 마을에 있는 잣동네 말방아(중요민속자료제 32-1호), 제주초가(제주도민속자료 3-8호)에 이어 돌담길을 문화재로 등록하면 마을 전체가 규제에 묶여 주민 편의는 물론 재산권 침해도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하가리 ‘설촌마을’은 제주도 특유의 현무암을 한 줄로 쌓은 밭담과 돌담이 공존, 돌담의 길이를 모두 합치면 무려 10㎞에 이른다. 또 이곳의 돌담길은 대부분 돌로만 만들어져 문화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석담(돌과 흙이 섞여 있는 돌담)과도 구분된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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