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민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7일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LG전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024
  • 충북 올 체육인프라에 844억원 투입

    충북도가 올해 체육인프라 확충에 총 844억원을 투입한다. 7일 도에 따르면 2013년에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 경기장 시설 건립을 위해 올해 국비 62억원을 포함해 총 217억원이 투입된다. 제천·청원 등 4개 시·군 생활체육공원 조성에 70억원, 충주·보은 등 4개 시·군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에 38억원이 각각 쓰여진다. 옥천·단양 등 2개 시·군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102억원, 충주 배드민턴장과 제천 테니스장 건립을 위해 36억원이 투입되고, 10월 옥천에서 열리는 제49회 도민체전과 내년 영동에서 개최되는 제50회 도민체전 경기장 시설 정비에 35억원이 지원된다. 50억원으로 청주종합운동장과 청주실내수영장 등 기존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야구 동호인들의 숙원인 생활체육 야구장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체육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하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시설 접근과 이용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해 현재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경북, 올 관광객 1억명시대 연다

    경북, 올 관광객 1억명시대 연다

    경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관광객 1억명 시대’를 활짝 열 전망이다. 도는 올해 1억명의 관광객(외국인 80만명)을 유치해 지역 소득효과 1조 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잡았다고 7일 밝혔다. 슬로건으로는 ‘당신의 미소로 경북을 선물하세요.’라고 정했다. 도의 이 같은 목표는 지난해 신종플루 등의 악재에도 연간 관광객 8900만명을 유치한 성과와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은 호기를 반영한 것이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 도는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경북의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다양한 이벤트 ▲공격적 홍보 강화 등을 설정했다. 우선 도는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경북 유일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주요 상품은 이른바 뉴트렌드 3대 관광 상품인 ▲경북의 역사·전설·설화 등을 이야기로 구성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관광상품 개발 ▲오감만족 경북 체험관광 7대 명품코스 개발 ▲자전거 여행길 테마상품 등이다. 또 올해 말까지 1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호미곶과 경주 감포·경주 보문·예천 포리·봉화 오전 등 도내 5개 관광(단)지를 개발 및 정비키로 했다. 특히 9월 경주에서 ‘한국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을 주제로 ‘한류축제’를 개최한다. 드라마 선덕여왕 출연진과 한류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여왕행차 시연과 한류스타 팬 사인회를 비롯해 신라복식 패션쇼, 선덕여왕 유적지 답사, 신라 달빛 역사기행, 신라 역사·문화·음식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신흥 관광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을 주 타킷으로 정해 현지 홍보설명회, 경북 주요 관광지 팸투어, 전담 여행사 확대 지정 운영, 중국인 선호 관광상품 개발 등의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템플스테이와 고택(古宅)체험, 새마을운동, 태권도 성지 등 이른바 ‘빅(Big) 4 관광상품’을 명품화하는 한편 범도민 손님맞이 운동 전개, 명인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숙박·음식·운수업 등 관광 관련 조사자 서비스 마인드 개선 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박순보 도 관광산업국장은 “경기침체 등 악재가 있지만 내외국인들을 위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집중 개발하면 관광객 1억명 달성은 어렵지 않다고 본다.”면서 “특히 올해 관광정책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들 세종시 수정안에 거센 반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확정발표가 오는 11일로 임박한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세종시의 토지공급가격이 지역 혁신도시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존에 추진해 오던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개발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들이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7일 새벽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성남의 인력시장 방문 뒤 가진 점심식사 자리에서 “세종시에 비하면 경기도는 (배려가)100분의1도 안 된다. 홀대를 해도 유분수지, 다 가져가라.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봐라.”라면서 “(경기도의 홀대에 대해)나중에 표로 보여주겠다.”고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김 지사는 서울에서 열린 경기도민회 신년인사회에서도 윤증현 장관을 만나 “경기도는 안 보이고 세종시만 보이느냐.”며 “경기도도 뜨거운 맛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기업교육과학도시로 계획이 변경되고 있는 세종시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대정부 비난 발언보다 수위가 한 단계 높아진 것이다. 김 지사에 비해 발언수위는 낮았지만 다른 단체장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도 이날 각각 대구시청과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수정안이 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큰 차질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이나 재투자하는 기업도 세종시처럼 국세감면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세종시에 들어갈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경우 이미 대구가 유치를 위해 접촉했었다.”며 “세종시에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중복되는 기능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 시장은 “세종시 문제는 슬기롭게 단계별로 대응해야 하며 강경 대응은 장기적으로 대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경북지사도 “정부가 세종시에만 독립적으로 각종 인센티브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 어느 지역에만 혜택을 주고 또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전남도 세종시 수정안이 확정될 경우 나주 혁신도시와 해남 영암 무안기업도시의 기업유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이상면 전남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세종시가 경제자유구역 수준의 인센티브와 파격적인 부지공급가격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기업유치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지역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메리트가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종시의 개발비용 포함 공급가는 80만원 선으로 나주혁신도시 조성원가 149만원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면서 “이로 인해 수도권 기업 1곳이 이전논의를 중단하기도 하는 등 지방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으로 인해 기존 기업도시나 혁신도시 사업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방침을 천명했음에도 이 같은 목소리가 끊이질 않는 것은 세종시 특혜를 바라보는 다른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박근혜 “수정안 당론돼도 반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7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세종시) 원안이 배제된 안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구매일 주최 재경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세종시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원안고수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전 대표는 정부의 수정안 발표 이후 한나라당이 이를 당론으로 채택할 경우에 대해서도 “엄밀히 말하자면 당론을 뒤집는 것”이라며 “그렇게 당론을 만들어도 저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9부2처2청 이전을 골자로 하는 원안의 골격을 흐트러뜨리는 수정안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한나라당 내에서 정부 수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더라도 이에 개의치 않고 독자적 행보에 나설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오는 11일 수정안을 발표하더라도 야당은 물론 여권 내부의 조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전 대표는 또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홍사덕 의원이 제안한 ‘5~6개부처 이전 방안’에 대해서도 “저와 논의한 적 없는 (홍 의원) 개인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김종필 전 총리의 84번째 생일을 맞아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과 주 특임장관이 잇따라 김 전 총리의 신당동 자택을 찾았다. 축하 인사를 건네며 자연스레 세종시 수정론에 대한 협조를 부탁하기 위한 예방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박 수석에게 “최종 성안 과정에서 충청도민의 상처를 달래줄 특별한 배려를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너무 서둘지 마라. 수정안 발표 이후 부작용과 후유증이 없도록 뒷수습을 잘하라.”고 당부했고, 박 수석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주현진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충북도는 ‘우리말 사랑꾼’

    충북도가 6일 한글문화연대가 선정하는 ‘2009년 우리말 사랑꾼‘에 뽑혔다. 지자체가 ‘우리말 해침꾼’으로 선정된 적은 있어도 사랑꾼으로 선정되기는 충북도가 처음이다. 도가 우리말 사랑꾼으로 선정된 것은 어려운 행정용어를 한글로 순화해 사용하는 등 우리말 사랑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국립국어원과 함께 행정용어순화 자문회의를 개최해 무분별하게 쓰고 있는 외래어 48개를 순화해 전국 지자체에 사용을 권고했다. 당시 ‘벤치마킹’을 ‘견주기, 따라잡기’, ‘어젠다’를 ‘의제’, ‘웰빙’을 ‘참살이’, ‘태스크포스’를 ‘전략팀’, ‘패러다임’을 ‘틀’ 등으로 순화했다. 도는 우리말 사랑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우리말 사랑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부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어능력 인증자격자에게 가점을 줘 인사평가시 혜택을 주기로 했다. 6·7급 공무원이 2급 이상 자격을 취득할 경우 0.5점이 부여된다. 8·9급은 3급 이상만 따도 0.5점을 받는다. 영어 등 외국어 능력인증 시험의 경우 받을 수 있는 가점은 최대 0.25점이다. 산하기관인 자치연수원에 ’우리글 이해과정’을 개설하고, 도와 12개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요일별로 고운말, 순화어, 속담 등의 코너를 만들어 도민들에게 우리말을 홍보할 예정이다. 우리말 바로쓰기 코너도 홈페이지에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경기도, 그린콜센터 운영

    경기도는 올해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신재생에너지, 탄소포인트제, 배출권거래제 등 녹생성장과 관련한 도민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그린콜센터’와 ‘그린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푸른경기 21실천협의회가 운영을 맡게 될 ‘그린콜센터’는 ‘경기도콜센터’(031-120)와 연계해 운영된다. 녹색성장과 관련한 궁금증이 있는 도민이 경기도 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간단한 내용의 경우 도 콜센터 직원이 답변하지만 전문적인 내용은 도 및 각 시·군에 배치된 93명의 전문가들을 연결,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또 에너지 열효율 진단 등을 원할 경우에는 도와 에너지관리공단, 환경협회, 상공회의소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무료로 ‘그린경영지원’ 서비스도 하게 된다. 도는 “녹색성장에 대해 아직도 일반 도민과 학교, 중소기업 등에 홍보가 덜 된 면이 있어 그린콜센터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역 핫이슈]제주 관광객 전용카지노

    [지역 핫이슈]제주 관광객 전용카지노

    새해부터 매주 월요일자에 지역의 현안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지역 핫 이슈’ 코너가 신설, 게재됩니다. 강원, 충청, 영·호남, 제주 등 각 지역별로 이슈가 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대안은 없는지 등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습니다. 세종시를 비롯, 새만금사업, 혁신도시 등 국책사업도 있지만 지자체별로 크고 작은 사업들이 계획되거나 추진 중에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첫번째 기획으로 제주지역 주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는 관광객 전용카지노 설치 허용여부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국민 관광지 제주의 최대 화두는 내국인도 드나들 수 있는 관광객 전용카지노 도입이다. 관광객 전용카지노란 제주에 주소를 두지 아니한 내국인과 외국인이 관광, 회의 등을 이유로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카지노를 말한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관광객 카지노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한·미 FTA 등으로 감귤과 축산 등 제주 경제의 버팀목인 1차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며 대안으로 카지노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카지노를 통해 FTA로 도산될 수도 있는 1차 산업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연간 110만여명에 이르는 해외 원정카지노에 따른 국부 유출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1997년 내국인이 출입 가능한 카지노 설립 구상을 처음으로 제기한 이후 정부에 꾸준히 관광객 카지노 허용을 요구해 왔다. 2003년 시민·사회단체와 강원도의 반발, 정부의 부정적인 태도 등에 따라 잠정 중단했다가 2008년 초 정부에 관광객 카지노 도입을 공식 건의하는 등 재추진에 나선 상태다. 제주도관광협회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 카지노 부작용 대책 마련시 제주도민 74.4%가 관광객 카지노 도입에 찬성하고 반대는 25%로 조사됐다. 제주는 연간 출입횟수 10회 이내로 제한(강원랜드 연간 240일 이내), 1회 출입시 사용금액 100~200만원으로 제한(강원랜드 게임당 30만원, 사실상 무제한), 관광객 신분 확인, 지역 주민 제외 등의 방안으로 카지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범도민추진위윈회 구성과 서명운동 등 제주도의 거듭된 요구로 정부는 지난해 말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 확정 과정에서 올해 관광객 전용카지노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제주의 관광객 카지노 도입은 당장 강원랜드가 위치한 강원도의 반발과 전북 새만금, 전남(J project), 경기도 평택 등 내국인 카지노 도입을 검토 중인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등 숱한 난제들이 가로막혀 있는 상태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싱가포르가 40년간 유지했던 도박산업 금지정책을 철폐하고 카지노 개설을 허용했고 타이완, 태국, 캄보디아도 카지노 영업을 허용했다.”면서 “정부가 연구 용역을 하기로 한 것은 관광객 카지노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역 핫이슈] 제주 관광객 전용카지노

    [지역 핫이슈] 제주 관광객 전용카지노

    새해부터 매주 월요일자에 지역의 현안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지역 핫 이슈’ 코너가 신설, 게재됩니다. 강원, 충청, 영·호남, 제주 등 각 지역별로 이슈가 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대안은 없는지 등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습니다. 세종시를 비롯, 새만금사업, 혁신도시 등 국책사업도 있지만 지자체별로 크고 작은 사업들이 계획되거나 추진 중에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첫번째 기획으로 제주지역 주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는 관광객 전용카지노 설치 허용여부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국민 관광지 제주의 최대 화두는 내국인도 드나들 수 있는 관광객 전용카지노 도입이다. 관광객 전용카지노란 제주에 주소를 두지 아니한 내국인과 외국인이 관광, 회의 등을 이유로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카지노를 말한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관광객 카지노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한·미 FTA 등으로 감귤과 축산 등 제주 경제의 버팀목인 1차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며 대안으로 관광객 카지노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관광객 카지노를 통해 FTA로 도산될 수도 있는 1차 산업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연간 110만여명에 이르는 해외 원정카지노에 따른 국부 유출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1997년 내국인이 출입 가능한 카지노 설립 구상을 처음으로 제기한 이후 정부에 꾸준히 관광객 카지노 허용을 요구해 왔다. 2003년 시민·사회단체와 강원도의 반발, 정부의 부정적인 태도 등에 따라 잠정 중단했다가 2008년 초 정부에 관광객 카지노 도입을 공식 건의하는 등 재추진에 나선 상태다. 제주도관광협회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 카지노 부작용 대책 마련시 제주도민 74.4%가 관광객 카지노 도입에 찬성하고 반대는 25%로 조사됐다. 제주는 연간 출입횟수 10회 이내로 제한(강원랜드 연간 240일 이내), 1회 출입시 사용금액 100~200만원으로 제한(강원랜드 게임당 30만원, 사실상 무제한), 관광객 신분 확인, 지역 주민 제외 등의 방안으로 카지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범도민추진위윈회 구성과 서명운동 등 제주도의 거듭된 요구로 정부는 지난해 말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 확정 과정에서 올해 관광객 전용카지노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제주의 관광객 카지노 도입은 당장 강원랜드가 위치한 강원도의 반발과 전북 새만금, 전남(J project), 경기도 평택 등 내국인 카지노 도입을 검토 중인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등 숱한 난제들이 가로막혀 있는 상태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싱가포르가 40년간 유지했던 도박산업 금지정책을 철폐하고 카지노 개설을 허용했고 타이완, 태국, 캄보디아도 카지노 영업을 허용했다.”면서 “정부가 연구 용역을 하기로 한 것은 관광객 카지노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점프 코리아 2010-지방선거]호남·제주 광역단체장 누가 뛰나

    [점프 코리아 2010-지방선거]호남·제주 광역단체장 누가 뛰나

    민주당의 정치적 텃밭인 호남은 ‘본선’보다 ‘예선’이 중요한 지역이다. 공천을 두고 민주당 주류·동교동계·정동영계 등 계파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일찌감치 “과감한 (공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데다 민주당 소속 단체장 3명이 새만금사업(전북지사)과 영산강살리기(광주시장, 전남지사)와 관련해 현 정권에 우호적인 행보를 보여 이들이 공천을 받을지가 주목된다. ●광주, 이용섭·조영택·박주선·정동채 등 준비 광주에서는 박광태 현 시장이 3선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강운태·이용섭·조영택·박주선 의원과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전갑길 광주 광산구청장 등이 출마에 뜻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박 시장과 강 의원이 2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등으로 3선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박 시장은 측근들을 광주시 요직에 배치해 친정체제를 강화하고, 시정홍보단을 발족시키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시장 출신의 강 의원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흥미롭다. 강 의원은 “민심이 천심이니, 시민들이 원하면 출마할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 안에 최종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했고, 2006년 선거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조 의원은 “관심이 많다.”고 에둘러 말했다. ●전남, 이낙연 3선 의원도 유력 거론 전남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박준영 현 지사와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승용 의원, ‘나비축제’로 이름을 알린 이석형 함평 군수가 3파전을 이루고 있다. 3선인 이낙연 의원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는 “지역민과 주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연초에 결심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여수엑스포 추진, 서남해안 관광도시 개발, 광양만 율촌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을 추진한 박 지사는 도민들로부터 여전히 호평을 받고 있다. 여천군수와 여수시장을 지낸 주 의원은 일찌감치 22개 시·군을 돌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세 차례 연임해 이번 군수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이 군수도 높은 지명도와 농민단체의 지지를 바라고 있다. ●전북, MB편지 쓴 김완주 재신임 주목 전북에선 이명박 대통령에게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 발표에 대해 감사 편지를 보냈다가 친정인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던 김완주 현 지사가 재선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전북의 대표 정치인인 무소속 정동영 의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4월 재·보선에서 정 의원 대신 민주당 후보를 도왔다. 김 지사에게 도전장을 낼 후보군으로는 정균환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유종근 전 지사의 동생인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민주당 강봉균 의원 등이 꼽힌다. 동교동계의 지원을 받고 있는 정 전 의원은 “그동안의 정치경험을 최대한 살려 전북을 이끌어 보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나라당에서는 문용주 전 전북교육감, 진보신당에서는 염경석 도당 위원장과 김중길 5·18구속부상자회 사무국장이 거론된다. ●제주, 무소속 지사 당 선택 관심 제주는 무소속의 김태환 현 지사를 비롯해 우근민 전 지사,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김한욱 전 행정부지사,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현동훈 현 서울 서대문구청장, 김경택 전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이사장 등이 후보군에 오른다. 지난해 9월 주민소환투표로 곤욕을 치렀던 김 지사가 특정 정당을 택할지 관심을 끈다. 2006년 선거에서 패한 현 전 회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2004년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한 우 전 지사는 민주당 간판으로 나올 전망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이건희 前회장 특별사면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특별사면은 31일 자다. 대상자는 이 전 회장 단 한 명이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법무부가 특별안건으로 올린 이 전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안을 심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특별사면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네번째다. 역대 정권에서 특정인 한 명에 대한 단독 사면은 8번이 있었다. 경제인에 대한 단독사면은 이 전 회장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세번째 도전에 나서는 강원도 평창이 반드시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 전 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서의 활동이 꼭 필요하다는 체육계 전반, 강원도민, 경제계의 강력한 청원이 있었다.”면서 “국가적 관점에서 사면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이 전 회장과 삼성그룹은) 심기일전해 세계 스포츠계에서 국가를 위해 기여하고 경제위기(상황)에서 한국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굉장히 오랫동안 고심해 왔으며 (사면) 결심을 한 것은 최근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사면은 (다른 사면 때와 달리) 오히려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평창올림픽 유치가 가장 우선적인 고려 사항이었으며 국익을 위해 (사면을) 고려해 달라는 각계의 건의가 있어서 결심하게 된 것”이라면서 “현 정부 임기 내에 발생한 공직자·기업인의 비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처리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이 전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뒤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조치는) 이 전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을 통해 현재 정지 중인 (IOC) 위원 자격을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줌으로써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해 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전 회장 외에 다른 경제인들에 대한 특별사면도 검토했지만 정치적인 부담 등을 고려해 이번에는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는 최근 청와대에 이 전 회장 등 모두 78명의 기업인에 대해 사면·복권을 청원했다. 이 전 회장은 배임과 조세포탈 등 혐의로 지난 8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됐다. 그는 지난해 IOC에 스스로 IOC 위원 직무정지를 요청해 지금은 직무가 정지돼 있다. 김성수 조태성기자 sskim@seoul.co.kr
  • [전국플러스] 경기콜센터 내년부터 24시 운영

    경기도는 도민 편의를 위해 현재 매일 오전 8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콜센터를 내년부터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도민은 내년부터 언제라도 도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도정 전반은 물론 버스 노선 등 각종 교통정보 등을 문의하거나 불편사항 및 환경오염 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다. 도 콜센터는 도내의 경우 국번 없이 120번, 타 시·도에서는 지역번호(031)와 함께 120번을 누르면 연결된다.
  • 강원도민들 뿔났다

    원주~강릉 간 전철이 단선으로 추진되면서 강원도민들이 상경 집회를 준비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 강원도 복선전철추진협의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과천청사 앞에서 도민 1500여명이 참가하는 ‘강릉∼원주 간 철도 복선 건설 촉구 범도민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강릉∼원주 간 113.7㎞의 전철 건설 방식을 연말까지 결론짓기로 했으나 최근 사업비 문제로 복선 대신 단선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다. 도는 2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원주~강릉 전철의 단선 추진 움직임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및 10·28재선거 공약의 불이행이라는 점과 2018평창겨울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중요한 관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진선 도지사도 특별 건의문을 전달하며 주민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원주~강릉 간 철도는 1996년부터 논의돼 우여곡절 끝에 복선전철로 확정, 기본설계를 마치고 예산도 반영된 사업인 만큼 15년째 제자리걸음을 멈추고 복선철도로 확정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릉시의회는 24일 긴급 의장단 간담회를 갖고 이 복선전철사업이 반드시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작성, 청와대와 한나라당, 국회, 기재부에 발송했다. 강릉·원주·횡성·평창·정선 등 5개 시·군 의장회의와 시민대표회의도 이날 강릉시의회에서 잇따라 대책회의를 열었다. 29일에는 강릉시 성내동 택시부광장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시민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청와대·여권 ‘세종시 수정안 처리’ 시나리오

    “충청 사람들이 세종시 수정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3일 이른 아침 국회 귀빈식당. 청와대 박형준 정무수석이 한껏 고무된 표정으로 말을 잇는다. “충청권이 처음에는 수정안에 대해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대안에 무엇을 반영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찬성여론 50% 수준 만들겠다” 이어 “수정안에 대한 충청도민의 찬성 여론이 50% 수준이 될 때까지 찬성 여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문제는 역사적 책임의식을 갖고 하는 것이므로 중도 포기는 없다.”고까지 ‘선언’했다. 범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 조찬간담회에서 박 수석은 여느 때와는 다른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수석은 “정치적 자살골이 되더라도 임기 내에 풀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는 지금도 확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이 대통령도 전날 “세종시 대안은 국무총리 아닌 대통령 책임”이라고 언급했다. 청와대는 최근 여러 경로를 통해 수정안 처리를 위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모임에서도 의원들이 ‘세종시 수정 추진의 데드라인이 언제냐.’고 묻자 박 수석은 “내년 1월11일 수정안이 나온 뒤 첫 1주일이 가장 힘들 것이고, 발표 뒤 한 달까지는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충청권을 설득할 수 있다.”고 거듭 자신감을 내비쳤다. ●“수정안 발표 뒤 한 달이 고비” 일부에서는 “청와대가 ‘양해각서(MOU)’를 넘는, ‘자기앞수표’ 수준의 실행 계획을 만들고 있다.”는 말도 하고 있다. 원안을 고수하는 친박계가 ‘계획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해온 만큼 수정안에는 기업·학교 이전 등 구체안을 담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박 수석도 “충청도민의 직접적인 이해와 관련된 부분이, 충청민의 부정적인 정서를 푸는 고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 주류는 1월11일 수정안 발표→한 달여 여론 수렴→당론 채택→2월 임시국회 통과 등의 과정을 염두에 두고 있다. 설령 친박이 반대하더라도 친이계 숫자가 많으므로 ‘권고적 당론’ 채택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또한 일반 법안이므로 ‘재적 과반 출석에 출석 과반 찬성’으로 통과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청와대에 너무 낙관적인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는 우려도 늘고 있다. 한 친이계 인사는 “공학적 측면에서 여권 주류만으로도 법안 처리가 가능할지는 몰라도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인지, 일의 성사 이후 정치적 후폭풍이 어떨지 등에 대한 계산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당 한편에서는 세종시 수정 실패를 전제로 조기 전당대회 개최론이 확산되는 등 청와대와 여의도의 온도차가 날로 커지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경남도의회 창·마·진 통합 제동

    경남도의회가 22일 창원·마산·진해시의 행정구역 통합에 제동을 걸었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지방의회의 의결이지만 거대 통합시 탄생에서 소외될 지역들의 여론을 반영한 만큼 정치적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의원발의로 제출된 ‘창원·마산·진해 행정구역 자율통합에 대한 도의회 의견안’을 심사한 뒤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기획행정위는 소속 의원 10명 가운데 9명이 의견안 부결에 찬성했고, 안건은 자동으로 폐기됐다. 기획행정위는 “3개 시 행정구역 통합은 도민 의견을 수렴한 자율 통합안이 아닌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인위적인 개편안이며, 구역확대가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로 이어진다는 논리에 찬성할 수 없다.”고 안건 폐기 이유를 밝혔다. 또 “경남의 핵심인 3곳의 시가 통합되면 통합시를 제외한 나머지 17개 시·군의 소외와 역차별이 생겨 지역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건은 지난 18일 52명의 전체 도의원 중 36명이 발의해 접수됐고, 이날 기획행정위에서 심사를 위한 회의가 열렸다. 경남도의회는 의원 52명 중 한나라당 소속이 45명이고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각 2명, 무소속이 3명이다. 이날 상임위에서 폐기된 안건을 오는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다루려면 의장이 직권으로 상정하거나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의 요구가 있어야 한다. 본회의에서 이 안이 상정돼 부결돼도 구속력은 없다. 지방자치법 제4조 2항을 보면 지방자치단체를 폐지하거나 설치, 나누거나 합칠 때 또는 그 명칭이나 구역을 변경할 때에는 관계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돼 있다. 단순히 의견수렴절차일 뿐이다. 앞서 창원과 마산, 진해 3개 시의회는 지난 7일과 11일 회의를 열어 행정구역 통합안에 대해 각각 찬성 의결했다. 이태일 경남도의회 의장은 “본회의 직권 상정에 대한 법리와 절차 등의 타당성을 충분히 전향적으로 검토한 뒤 내일 오후쯤 상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열릴 본회의 결과를 보고 후속 절차를 밟아 가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15일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를 폐지하고 가칭 ‘창원·마산·진해시’를 설치하는 내용의 ‘경상남도 창원마산진해시 설치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세종시 대안, 총리 아닌 대통령 책임”

    “(세종시) 대안을 만들고자 하는 것은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대전·충남의 정치·언론·종교계 인사 등 4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권을 방문한 것은 야당이 세종시 수정을 정치 쟁점화하기 시작하던 지난 9월10일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제 생각을 말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면서 “요즘 많은 관심사가 있는데 여러분의 얘기를 듣고 싶어서 왔다. 오늘은 여러분의 얘기를 듣는 쪽으로 하려 한다.”면서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총리가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총리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하는 것이니까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내년 1월11일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된 이후 불거질 수 있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고민도 직설적으로 고백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를 수정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면 정치적으로 도움이 될 텐데’라는 생각도 했다.”면서 “(충청도민이) 가만히 있는데 정치인들이 수도를 옮긴다, 또 반쪽만 옮긴다, 이명박 대통령이 들어서서는 그것도 안 된다고 하고 충청도민들도 되게 속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대통령선거 때까지는 정치적으로 발언했다. 그때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부끄럽더라. 이렇게 말해도 되는 건가 생각했다.”면서 “1년 이상 고민했다. 잠자기 전에는 ‘에이, 뭐 좋은 게 좋은 거다. 다음 대통령 때 할 거니까.’ 이렇게 생각하다가 또 자고 나면 국민들이 적당히 하라고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줬을까 생각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를 수정하는 데 대해 굳이 욕을 먹으면서 그런 일을 벌이느냐고 충고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서 “국가 경쟁력 때문에 추진하는 일이고, 사실 가장 신경을 쓴 것은 충청도민들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미안함이 있기 때문에 더 정성껏 대안을 마련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장에 좋은 것도 의미가 있지만, 미래에도 계속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면서 “안타까운 것은 특별히 보상을 적게 받은 분들이 어렵다는 사실이며, 대안이 마련되면 그분들과 자녀들의 일자리를 포함해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고려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경기도의회 ‘학교급식예산안’ 의결

    경기도의회는 21일 도 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안을 일부 수정해 본회의에 상정한 ‘학교급식경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김상곤 도교육감은 재심 요구를 포함한 법률적 검토 의사를 내비쳐 예산안 처리를 두고 법적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도의회는 이날 열린 제245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무상급식 예산 수정안이 포함된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경기도교육감의 경기교육파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임명의 건 등 25건을 의결했다.이날 한나라당이 표결처리를 강행하자 특위 구성과 교육예산안에 대해 반대해온 민주당 의원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의장석으로 향하면서 이를 막는 한나라당 의원들과 몸싸움이 빚어지기도 했다.김상곤 도 교육감은 예산안이 처리된 뒤 “교육감으로서 도민과의 약속인 무상급식이 좌절돼 송구스럽다.”며 “도의회에서 단체장의 동의 없이 예산안을 수정하고 의결한 것은 지방자치법과 배치되는 결정으로 재심의 요구를 포함해 모든 법률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도 “교육감이 부동의한 예산을 강행처리한 것은 진종설 의장의 명백한 직권남용으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14일 초등학교 5~6학년생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도교육청의 예산안을 월소득 200만원 이하 가정의 초·중·고교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수정안으로 변경해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했으며 김 교육감은 수용거부의사를 밝혔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성남시 호화청사 불똥 경기도로?

    성남시 등 일부 지자체의 호화청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중인 광교 신도시내 신청사 건립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1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 광교신도시 청사이전을 위한 설계비 58억 8000만원 전액을 삭감,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에 따라 2014년 광교 신청사 이전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의회는 “어려운 경제여건에 맞춰 사업을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해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해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장호철(평택) 도의원은 “최근 성남시가 호화청사 문제로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며 “도 재정과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준비없이 막대한 돈을 들여 청사를 이전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도 청사건립에는 성남시청사 건립비(3222억원)보다 1761억원이 많은 4983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사업비 조달을 위해 818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김문수 지사도 도청사의 광교신도시 신축이전에 대해 연기 및 규모 축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최근 도내 기관장 모임에서 성남시의 호화청사 문제에 대해 “세계가 어려운 처지에 호화청사로 도민들에게 부담을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광교신도시로 청사를 신축·이전하는 계획을 도민정서에 거슬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청에서는 도청사의 신축이전이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될 때까지 연기되는 것은 물론 규모도 당초보다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도청사 이전이 지연될 경우 행정기관 입주 등을 기대하고 이미 광교신도시내 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의 반발과 함께 신도시 조성사업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도는 2014년 상반기까지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광교신도시내 행정타운으로 도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8만 9000여㎡ 부지에 연면적 9만 8000여㎡ 규모로 신축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세종시 원안 관철위해 뛸것”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세종시 수정에 반발, 사퇴한 지 12일 만인 15일 충남도청을 찾아 “아무리 생각해 봐도 충청도민이 바라는 게(세종시 원안 추진) 그래도 최선이 아닌가 본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는 또 법적 담보를 거론하면서 “2월 국회에서 (수정안이) 통과가 되겠는가. 정치공학적으로 볼 때 대단히 불투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의 여러 인사들이 충청을 방문해 몇몇 사람을 만나 설득하고 대안을 내놓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먼저 상한 충청 민심을 쓰다듬고 가라앉히는 게 중요하다.”면서 “충청도는 (대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짧은 시간(내년 1월10일까지)에 대안을 만든다는데, 대안도 큰 기대 안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전 지사는 충청도 기질도 거론했다. “정부가 여론 총력전을 펴고 있는데, 충청도 기질이라는 게 한번 돌아서면 돌리기 힘들다.”면서 “설득과 여론몰이로 급하게 몰아가는 분위기로는 어렵다. 진정성을 갖고 결국은 마음을 녹이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가 ‘충청도 사람, 충청도 사람’ 하는데 누가 그걸 모르나.”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 전 지사는 “충남 도민이니까 주민등록도 당분간 (천안에서) 안 옮길 것”이라면서 “충청권에 시련이 없었는데, 이거 굉장한 시련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자연인으로, 정치인으로 호시우행(虎視牛行·호랑이처럼 지켜보고 소처럼 걷다)의 자세로 세종시 원안 추진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경북 자전거활성화 공식기구 출범

    경북도가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식 기구를 출범시켰다.도는 15일 도청 1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시켰다. 도가 지난 11월 제정한 ‘경북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의 후속 조치다.위원회는 현재 부처·분야별로 추진 중인 자전거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 정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에는 정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관련 학계와 기업체·연구소·MTB 자전거 동호회 대표·관련 실·과장 등 17명이 참여했다. 도는 이를 계기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및 추진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정부의 각종 관련 정책에도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도 김학홍 기획관은 “자전거 위원회는 젊고 유능한 현장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앞으로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는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시범기관 지정 ▲자전거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에 자전거 시범지역 지정 ▲자전거의 날 지정·운영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설치와 자전거 타기 교육 ▲자전거 이용자 및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세종시 수정안 현정부 임기내 착공”

    정운찬 국무총리가 12일 세종시 수정안 관철을 위한 새로운 카드를 충청도민 앞에 제시했다. 현 정부 임기 안에 세종시 공사를 시작하고 앞으로 10년 안에 건설을 완료하겠다는 것이다. 세종시 수정을 둘러싼 전선을 원안이냐 수정안이냐의 ‘콘텐츠’에서 얼마나 빨리 완성하느냐의 ‘시기’로 이동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민심 설득을 위해 이날 대전·충남으로 달려간 정 총리는 대전KBS 토론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퇴임 전에 대학, 연구소, 기업, 중·고교 등 수정안에서 계획하는 모든 것은 착공을 끝내고, 어떤 것은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해서 2030년까지 무얼 하겠느냐고 걱정하시는데, 2020년까지 맞춰보자는 플랜까지 갖고 있다.”며 완공시기를 당초보다 10년 앞당길 것임을 시사했다. 정권이 바뀌면 수정안이 또 바뀌는 것 아니냐는 충청 지역의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세종시라는 ‘선물’을 보다 빨리 안겨줌으로써 원안 수정에 따른 불만을 해소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정 총리를 맞은 충청 민심은 냉담했지만, 그렇다고 우려만큼 험악하지도 않았다. 이날 정 총리가 타운홀 미팅을 위해 연기군 행복도시 공사현장 사무소에 도착했을 때 입구에 50여명의 주민이 ‘X’자 표시 마스크를 쓰고 침묵시위를 펼쳤다. 이어 주민대표 9명과 1시간여 진행된 미팅에서 정 총리는 주민들에 의해 3차례나 발언이 제지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주민들은 “에쿠스(원안)를 왜 쏘나타(수정안)로 만들려는 거냐. 우리를 갖고 장난하는 거냐.”고 따졌고, 그 중 4~5명은 총리의 발언 도중 “더 이상은 못 듣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 이에 정 총리는 “잠깐만 더 계셔달라.”고 호소하면서 “쏘나타를 에쿠스로 만들겠다는 것임을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