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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관지사 “임기 마칠수 있는 행복 시대상황이 허락 안해”

    김두관지사 “임기 마칠수 있는 행복 시대상황이 허락 안해”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6일 오후 퇴임식을 갖고 경남지사직에서 중도 퇴임했다. 김 지사는 8일 오후 3시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대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김 지사는 이날 퇴임사와 ‘경남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제 도지사직을 퇴임하고 거친 역사의 벌판으로 달려간다. 더 큰 김두관이 되어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대선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사직 중도 사퇴에 따른 비난 여론을 의식해 “임기를 마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럴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현재의 시대 상황은 그런 행복을 허락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 우리 사회에는 대한민국이 이대로 갈 수는 없다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이 만연해 있으며 이 절박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퇴로를 끊고 배수진을 친 장수의 심정으로 힘든 여정에 오른다.”며 대선 출마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결단이라는 논리로 중도 사퇴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그는 도청 공무원들에게 “국민 보기를 상처 입은 사람 보듯이 하라는 맹자의 말씀인 ‘시민여상’((視民如傷)을 늘 가슴에 담고 도민들을 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범야권 단일의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민주당에 입당했으며 2년간 경남도정을 이끌어 왔다. 김 지사 퇴임에 따라 임채호 행정부지사가 7일부터 도지사 권행대행을 맡아 새 지사가 선출될 때까지 도정을 이끈다. 후임 지사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보궐선거로 뽑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사설] 이젠 제주 해군기지 본격 건설에 힘 모아야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태 대법원장)가 그제 제주도 주민 438명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제주해군기지 건설 사업 승인무효 소송과 관련, 국방부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3년 넘게 끌어온 적법성 논란이 일단락됐다. 당초 1·2심은 “1차 승인처분은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은 잘못이 있어 무효지만 이를 보완한 2차 승인처분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날 환경영향 평가 등 1·2심에서 문제로 지적한 것까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재판을 잘못한 것”이라고 판시해 절차상 하자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했다. 정부로서는 ‘완승’을 거둔 셈이다. 그렇다고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적 대목은 문제의 일부일 뿐이라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통합진보당 등 야권 일각에서도 반대투쟁의 목소리를 높인다. 19대 국회에서 야권연대를 통해 해군기지 공사 중단과 재검토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이 최종적인 유권해석을 내린 이상 해군기지 반대 논리는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의 필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확정한 것은 2007년 참여정부 시절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해 6월 제주도 평화포럼에서 “제주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해군이 필요하며 제주해군기지는 예방적 군사기지”라고 강조했다. 노 전 대통령도 지적했듯 무장 없는 평화는 존재하지 않음은 자명한 이치다. ‘평화의 섬’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라도 제주해군기지는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스스로 의지를 갖고 추진한 국책사업을 정치상황이 달라졌다고 내팽개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본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무엇보다 제주도민, 특히 강정마을 주민들이 나서야 한다. 제주해군기지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곳이 바로 강정마을 아닌가. 강정마을은 더 이상 철 지난 이념과 명분에 사로잡힌 일부 ‘외부세력’의 난장(場)이 돼선 안 된다. 야권 또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반대를 위한 반대’ 는 삼가야 할 것이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이제 본궤도에 올라야 한다.
  • 대선 출마 김두관 경남지사, 퇴임하면서 던진 말이‥

    김두관 경남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6일 오후 경남도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하고 임기를 2년 남짓 남긴 채 지사직에서 물러났다. 김 지사는 퇴임식에 앞서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경남에서 처음으로 야권출신을 도지사로 선택해주고 재임기간 격려와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에는 한국이 이대로 갈 수는 없다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이 만연돼 있다. 저는 절박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퇴로를 끊고 배수진을 친 장수의 심정으로 힘든 여정에 오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시대를 진전시키려면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 제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이 아무리 고통스러운 것이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퇴임사에서는 “우리 사회에는 국민과 대화할 줄 아는 지도자, 국민 아래에서 국민을 섬길 수 있는 사람,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금 국민은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묻고 있다”면서 ”국민이 국가의 주인으로 대접받고 있는지, 국민이 헌법대로 평등하게 대우받고 있는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도청 직원들에게 “시민여상(視民如傷), ‘국민 보기를 상처입은 사람 보듯 하라’는 맹자의 말씀 한 가지만 당부한다.”면서 “공직자는 상처입은 국민을 위로하고 치료해줄 책임을 부여받은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도민과 도청 직원들에게 “저는 여러분과 경남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 ‘더 큰 김두관’이 돼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추진

    제주도는 오는 2020년까지 상하수도 요금을 현실화시키기로 하고 향후 격년제 요금 인상을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제주도의회 정례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상하수도 요금이 생산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 적자 누적으로 지방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어 2020년까지 상하수도 요금을 전국 수준으로 현실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상하수도 요금 인상 조례를 개정해 내년에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고 앞으로 격년제 인상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10년 현재 제주지역 상수도 요금은 1t당 598원으로 생산원가는 965원의 62%에 그치고 있으며 하수도 요금은 t당 262원으로 생산원가 1030원의 25%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의 상하수도 요금은 현실화율이 매우 낮지만 요금 인상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도민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남도민 69% “일하는 능력 남녀차이 없다”

    아이 낳기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자녀 양육 부담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5일 도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변화 등을 파악한 뒤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경남지역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경남도민 사회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인구·고용·환경·사회·교육 등 모두 9개 부문, 39개 항목에 걸친 설문으로 지난해 8월 24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인구 부문에서 이상적인 자녀수로는 1남 1녀가 적절하다는 대답이 49.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남 2녀(15.9%), 2남 1녀(13.5%), 2남 2녀(10.4%)등의 순이었다. 출산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는 51.9%가 자녀양육 질적 수준 및 부담 증대를 꼽았다. 22%는 여성의 경제활동 증대, 11.35%는 경기침체 및 직장 불안정 때문이라고 답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가장 많은 48.1%가 자녀양육부담 경감제도를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소득부문 조사에서 57.7%가 부채를 갖고 있었다. 부채 규모는 5000만원 이상이 21.1%, 1000만~2000만원 미만 18.4%, 2000만~3000만원 미만 17.9%, 500만~1000만원 미만 12.9%, 3000만~4000만원 미만 11.5% 순이었다. 부채 이유는 49.9%가 주택자금 마련 때문이었다. 또 도민들은 건강보험료를 많이 낸다(많이 낸다 51.5%, 아주 많이 낸다 17.6%, 적당하다 24.1%)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역사회 생활환경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살기 좋다 62.2%, 보통 32.6%, 살기 나쁘다 5.2%)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복지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제공(34.4%)과 연금지급(26.7%) 등을 원했다. 고용·노사 부문에서는 남녀 능력 차이에 대해 68.9%가 없다(있다 31.1%)고 답했다. 지역교육시설에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는 과외활동관련 시설(31.4%)을 비롯해 방과후 학내 과외활동을 위한 시설확충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의회 의장 김오영 의원

    경남도의회 의장 김오영 의원

    경남도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김오영(창원) 의원이 선출됐다. 단독 입후보한 김 신임 의장은 2일 오후 2차 투표까지 가는 논란 끝에 참석 의원 57명 가운데 반수를 가까스로 넘긴 31명의 지지로 의장에 뽑혔다. 김 의장은 선출 뒤 인사말에서 “앞으로 더 배우고 채우겠으며 남은 원 구성 협상을 잘 마무리해 도민을 위한 기능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는 이날 1차 투표에서 김 의장이 과반수 확보에 실패하자 재투표냐, 2차 투표냐를 놓고 논란을 벌이며 정회를 하고 정당별 의총을 거치는 등 진통 끝에 정당 대표 간 협의를 거쳐 의장 선출을 마무리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제주기지 입장 곧 표명” 우근민 지사 기자회견

    우근민 제주지사는 2일 제주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문제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종합적으로 정리해 도민과 국민에게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기지에 15만t급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선박 조종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재연 등을 놓고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협의가 끝나면 결과와 상관없이 나름의 견해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크루즈선 입출항이 가능한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은 정부의 약속이라며 제대로 된 민·군 복합항 건설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부가 애초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믿음을 준다면 해군기지 건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두관 “8일 해남 땅끝마을서 출사표”

    김두관 “8일 해남 땅끝마을서 출사표”

    김두관(얼굴) 경남지사가 2일 “곧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8일 전남 해남 땅끝 마을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도지사직을 맡은 지 2년 만에 사퇴한다. 김 지사는 “내 운명을 바꾼 결정적 요인은 민주통합당의 총선 패배였다.”며 ‘김두관 대안론’에 당위성을 부여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경남도민께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출마 장소는 당초 도라산(남북관계), 세종시(지방분권), 국회(민의의 전당), 구로디지털단지(새로운 비전) 등이 검토됐으나 “맨 아래에서부터 민의를 모아 서울로 올라가겠다.”는 뜻에서 최남단 땅끝 마을로 정해졌다. 당내 경선을 앞두고 호남 표심을 얻으려는 포석이기도 하다. 김 지사는 당내 친노(친노무현) 진영이 주도한 4·11 총선 패배를 첫 번째 출마 명분으로 내세웠다. 그는 “4월 총선 전만 해도 이번 대선 출마는 내 몫이 아니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과 방심으로 승리를 헌납했다.”며 주류 친노 대권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김 지사는 “아래에서부터 서민들과 부대끼며 같은 눈높이를 가진 사람만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직 사퇴와 관련, “사즉생의 각오 없이 이겨낼 수 있는 싸움이 아니다. 가시밭길이라도 내가 선택한 길을 당당하고 즐겁게 가겠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출마와 함께 국회 맞은편에 대선 캠프를 차린다. 중앙 조직은 100~150명이 될 예정이며 원혜영 의원을 좌장으로 전략기획 민병두, 조직 문병호, 정책 최재천·안민석, 홍보 김재윤·홍의락 등 현역의원들이 각 선대본부장을 맡고 대변인은 김유정·전현희 전 의원 등이 유력시되고 있다. 외곽 지원 조직을 직접 챙기는 등 행보도 과감해졌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계·언론계·법조계 등 400여명의 전문가 지지모임인 ‘한마음미래창조포럼’ 창립대회와 그동안 김 지사의 공식 캠프역할을 해 온 자치분권연구소의 서울 조직인 ‘경희궁 포럼’에 잇따라 참석해 결기를 다지고 세를 규합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박준영 “대선 출마… 지사 사퇴는 고민”

    박준영 “대선 출마… 지사 사퇴는 고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지사는 27일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고뇌했다.”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도민의 의견을 듣고 출마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도지사직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지사직 유지의 필요성도 있는 반면 출마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그만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처음부터 봉사하고자 했던 책임 의식도 고려해서 차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지사는 구체적인 대선 출마 일정에 대해서는 “그동안 복선을 깔고 대선을 준비해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검토해야 할 사안이 많다.”며 “일단 출마를 선언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행·의정감시연대는 지난 26일 논평을 통해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등 전남도의 현황 사업을 제쳐 두고 중도 사퇴하려는 것은 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지만 대선 출마 결심이 섰으면 여론 추이를 보지 말고 당장 사퇴해 도정에 대한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안홍준 “野 지지하려면 이민 가라” 발언 논란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이 지난 22일 창원 지역 상공인들에게 “대선 때 야당을 지지하려면 이민 가시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안 의원은 당시 창원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국회의원 초청 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25일 경남도민일보가 보도했다. 안 의원은 “요즘 아시죠. 민족해방(NL), 주사파, 종북세력…. 대선 잘못되면 대한민국 선진국(되는 것) 불가능하고 나라 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 현안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말을 마친 뒤 그는 “동의하시면 박수 한 번 치라.”고 박수를 유도했다. 그러나 일부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지 않자 “뒤에 계신 분들 동의 안 하시는데 이민 가시라. 이민 가시라고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의 발언이 전해지자 민주통합당은 발끈했다. 김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증오의 정치를 퍼뜨리는 안 의원의 망언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마녀사냥하듯 야당 의원들을 우리 사회에서 박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분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발언을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것도 아니고, 새누리당 인사들과 지역 상공인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재밌게 하려고 농담 조로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 80억원…‘잠자는’ 경기 교통카드 잔액

    경기도 내에서 3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채 잠자고 있는 선불형 교통카드의 충전 잔액이 최소 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잔액은 경기도민이 주로 사용하는 한 카드만을 집계한 것으로, 다른 선불형 교통카드 잔액까지 더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경기개발연구원 조응래 선임연구원의 ‘장기 미사용 교통카드 충전 잔액 활용 방안’에 따르면 선불형 교통카드 가운데 분실, 훼손, 소액 등으로 3년 이상 사용되지 않고 있는 카드의 충전 잔액은 캐시비 카드의 경우에만 8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6개 선불형 카드 미사용 충전 잔액을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동에서 수리떡 맛보세요

    인사동에서 수리떡 맛보세요

    서울 종로구는 단오절(음력 5월 5일)을 맞아 24일 낮 12시부터 인사동 전통문화의 거리 남인사마당에서 민속체험 행사와 전통국악 공연으로 구성된 ‘시민과 함께하는 단오절 민속대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파종을 끝낸 뒤 풍작을 기원하는 것에서 유래된 단오절은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등으로 불린다. 조상들은 단오절을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로 여기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한 각종 풍속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단오풍속 가운데 ▲창포물에 머리 감기 ▲창포비녀 꽂기 ▲단오선 부채 만들기 ▲장명루 체험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평소 좀처럼 먹기 힘든 수리떡, 앵두화채 등 단오음식도 시식할 수 있다. 민속체험이 끝나면 오후 5시부터 전통공연인 ‘단오절 인사동 신명 한판’이 벌어진다. 박종필씨의 ‘한량무’를 비롯해 장구춤·살풀이·남도민요 등 전통국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단오절 행사는 우리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킨 문화콘텐츠 개발에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제주 쇼핑 아웃렛 재추진…지역상인들 찬반 엇갈려

    제주도가 지역 상권이 반대해 논의를 중단한 지 7년 만에 쇼핑아웃렛 사업을 재추진,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역 실정에 맞는 쇼핑아웃렛 유형 등의 검토에 나섰다. 도는 교외형과 도심형, 교외+도심형 등 3가지 유형을 놓고 장단점을 분석하고 지역 상권과 공생하는 방안 등도 연구하기로 했다. 특히 중저가보다 고가 상품에 주력하는 프리미엄아웃렛을 지향, 지역 상권과의 마찰을 피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지역 상인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제주시활성화구역연합상인회는 도의회에 지역 상권과 상생하면서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게 도심형 쇼핑아웃렛을 유치하고, 명품 거리를 조성해 도민도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반면 제주도중소상인협의회는 “기존의 내국인면세점에다 대규모 쇼핑아웃렛이 들어서면 지역 영세 중소 상인은 파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인근 16만 5000여㎡에 쇼핑아웃렛을 추진했으나 지역 상인들의 반발로 2005년 중단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기, 식탁서 소금기 20% 뺀다

    도는 ‘짜게 먹는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2020년까지 도민의 소금 섭취량을 20% 줄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우선 경기으뜸맛집과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저염식 공개강좌 및 조리기술지도, 요리시연, 시식회, 교육자료 전시 및 저염 식생활 개선교육 등을 실시해 ‘저염도 음식 선도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경기으뜸맛집과 모범음식점 300여곳에 염분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염도계를 지원해 나트륨을 줄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수원, 성남, 안양시 내 일반음식점 10곳씩을 나트륨 줄이기 운동 참여 건강음식점으로 지정한 뒤 주요 대표음식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 메뉴 개발, 고객 음식평가 등을 통해 인증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15개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 내 688개 음식점에 파견, 염도를 측정하고 결과를 공개해 동참을 이끌 계획이다. 다음 달 학교급식소 조리종사자 2500여명이 참여하는 결의대회와 초·중·고교 글짓기 및 포스터 공모전 등도 마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 2000㎎의 2.4배인 4878㎎이다. 이를 3000㎎으로 낮추면 연간 의료비용 절감액 3조원, 사망 감소에 따른 노동력 재생산 13조원의 사회·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安과 단일화 전제 경선 야구 2부리그 전락하는 꼴”

    “安과 단일화 전제 경선 야구 2부리그 전락하는 꼴”

    민주통합당의 중도파 4선 김영환 의원은 다음 달 5일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경선을 하면 야구 2부 리그로 전락할 것이며 원칙적으로 후보가 없으면 선거에 나가 져야 된다. 정당이 후보를 꾸어서 하는 건 지기 싫으니까 꼼수를 부리는 것이다.”라고 맹비난했다. 이해찬 대표의 ‘선 민주당 후보 선출-후 안철수 원장과 단일화’ 구상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김 의원은 또 당권·대권 분리를 폐지하려는 일부 당 지도부의 당헌·당규 개정 움직임에 대해 “국민적 지지를 받는 안 원장급도 아닌 한두명을 위해 공당이 당헌·당규을 개정하는 것은 누가 생각해도 우스꽝스러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김두관 경남지사의 출마와 관련, “임기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대선을 조급하게 서두르는 이유가 있느냐.”고 비판한 뒤 김 지사에 대선 출마 선언을 촉구한 국회의원들을 겨냥해 “국회의원 3선, 4선한 사람들이 경남도민들과의 약속을 깨야 한다고 주장하고 ‘줄서기’를 하는 게 온당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대선 출마 이유는. -10년 전부터 전통 산업에 신기술을 융합해 나라를 살리는 생각을 해왔다. 당내 ‘빅 리거’들은 김대중·노무현 이후, 디지털 영상시대 이후 등 시대 흐름에 조금씩 비켜 있다. 나는 정치인 가운데 가장 창조적 상상력을 가진 사람이다.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시대가 한참 지난 리더십이다. 국회의원을 줄 세우고 세(勢) 과시하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 →‘당권·대권 분리’ 폐지를 위한 당헌 개정에 반대하는 이유는. -지금 거론되는 분들은 대선판을 키우거나 불쏘시개를 하는 거지 안 원장처럼 괄목할 만한 후보들이 아닌 것 같다. 한두 명을 위해 위인설법하는 당은 참 한가롭고 무원칙한 일을 한다. →김두관 경남지사의 출마에 왜 부정적인가. -정치도의에 맞지 않다. 지방자치, 국정운영 등은 전문성이 다른데 아무짝에나 들어가 맞는 만병통치약처럼 할 수는 없다. 낙동강 전선에서 승리한다고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다. 지금 선거의 전략적 요충지는 충청·중부권이다. 대표할 사람은 안희정 충남지사다. 안 지사, 송영길 인천시장, 최문순 강원지사가 다 나오면 소는 누가 키우나. 어제 약속을 어긴 사람이 내일 약속을 지켜달라고 할 수 있나. 국민이 뽑아준 지사직을 한 지 2년도 안 돼 던지고 나가라고 불 지피는 국회의원들의 인식이 납득이 안 간다. 김 지사도 명분을 위해 (지지선언으로) 예열과 과열이 필요했을 것이다. 또 정치인이 당적을 바꾸는 것은 이름을 바꾸는 일이다. 무리하게 당을 통합해 당원 없는 정당을 만든 사람이 손학규 전 대표다. 정치인들이 쉽게 말바꾸는 일이 다반사로 이뤄지는 게 옳은가를 경선 과정에서 물을 것이다. →모바일 투표를 놓고 논란이 많다. -모바일 투표는 ‘동원 경선’이다. 모바일이 민심과 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부작용을 줄이려면 진영을 넘어설 정도로 규모가 100만~200만명 정도로 커지면 된다. 연령, 지역 보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선거인단 등록 과정에서 정파가 동원되는 만큼 등록 과정을 없애고 오픈 프라이머리를 해서 같은 투표날에 누구나 투표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민심이 당의 후보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직 논리로 왜곡되면 안 된다. →대선 경선에서도 계파 정치가 작용할 것으로 보나. -우리 당은 계파 정치의 폐해가 너무 크다. 바른 소리할 때 부담을 느끼고 잘못하면 왕따가 된다. 이게 민주주의 정당인가. 근본적인 원인이 분당인데 고질적인 부작용이 생겼다. 대선 경선에 다 영향을 미치고 줄세우기로 나올 것이다. →안철수 원장과의 후보 단일화는 당내 경선 전후 중 언제가 낫나. -원샷으로 가야 한다. 우리 당 경선은 후보를 뽑는 경선이 아니라 ‘후보의 후보’를 뽑는 경선이 돼 2부 리그로 전락한다. 공당의 대선 경선이 이렇게 되는 게 정상인가. 지금 경선은 안 원장과 (1부 리그의) 링에 오르기 위한 2부 리그 토너먼트 아닌가. 정치적으로 말이 안 된다. 정치권이 이렇게 신뢰를 못 받아 안 원장 한사람을 감당 못한다.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에 대한 의견은. -전면적 연대는 물 건너갔다. 통합, 공동정권 수립은 불가능하다. 정책별 사안별로 연대해야 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번엔 영남출신 장관급 16명 “김두관 나와라” 출마촉구 세몰이

    이번엔 영남출신 장관급 16명 “김두관 나와라” 출마촉구 세몰이

    새달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김두관(얼굴) 경남도지사 측이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문재인 상임고문의 대선출정식이 오는 17일로 예고된 직후인 지난 12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맞불을 놓은 김 지사 진영은 이를 전후로 전·현직 의원과 전직 고위 관료 등을 중심으로 한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세 차례나 열었다. 김 지사 측은 “사전에 약속된 게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었지만 당 안팎에서는 문 고문을 따라잡고 취약한 당내 기반을 넓히기 위한 조직적인 세 과시로 보고 있다. ●출마 명분 쌓고 당내 세력화 영남 출신 전직 국회의원 및 장관급 인사 16명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당내 대선경선 참여를 촉구했다.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민정치를 실현할 스토리가 풍부한 김 지사가 경선에 참여해야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모임에는 김태랑·이규정 등 전 의원, 김기재·추병직 등 전 장관 등이 참여했다. 15일에는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대선 출마 촉구 선언을 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달 말 광주에서도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전국 단위의 세 규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경남도민의 정치적 양해를 구하기 위한 출마 명분 쌓기인 동시에 당내 세력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당초 김 지사는 임기 중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말바꾸기’에 대한 비난 여론에 시달렸다. ‘친노(친노무현) 적통’ 문 고문과 지지층이 겹치는 김 지사는 당내 조직 기반이 약하다. 이 때문에 4·11 총선 공천에서 배제됐던 호남·구민주계까지 아우를 경우 당내 입지를 넓히며 부담을 덜 수 있다. ●김영환 “소도 못키울 사람이…” ‘김두관 세 과시’에 대한 날선 비판도 강화되고 있다. 다음 달 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김 지사를 향해 “원칙 없는 엑소더스다. 소도 못 키울 사람의 줄 세우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각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김 지사의 지사직 중도 사퇴에 대해 “작은 약속도 못 지키는 사람이 대권 약속은 지킬 수 있느냐. 이런 식이라면 안희정·송영길·이시종 지사도 못 나올 이유가 뭐가 있나.”라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말 정권 교체를 생각했다면 남아서 ‘낙동강 전선’을 지켰어야지 이제 어떤 사람도 민주당 출신으로 경남에서는 직을 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전북 신항만 첫삽… 새만금시대 앞당긴다

    전북 신항만 첫삽… 새만금시대 앞당긴다

    서해안의 해상 중심기지 역할을 하게 될 새만금 신항만 조성 사업이 14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새만금 방조제 33센터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김완주 전북지사 등 각계 각층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되는 새만금 신항은 고군산군도 비안도와 신시도 사이에 인공섬 형태로 건설돼 새만금 방조제와 연결된다. 이 항만은 새만금지구와 군산경제자유구역에서 나오는 물동량을 처리하고 고군산군도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서해안의 관광레저기능을 충족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1단계로 1조 548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3.1㎞, 부두 4선석, 항만부지 52만 4000㎡를 조성한다. 2단계로 2021부터 2030년까지 1조 4934억원을 들여 부두 14선석, 항만부지 435만 6000㎡, 방파제 0.4㎞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새만금 신항은 국제항으로서 천혜의 요건과 광활한 배후 물류단지를 갖춰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항로 수심이 20~25m, 정박지 수심 17m로 인천항(15m), 부산항(16m), 광양항(10m), 목포항(12m)보다 깊어 10만t급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하다. 또 중국의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연운항과 거리가 580㎞로 부산항, 광양항보다 300㎞ 이상 가까워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에 신항만이 조성되는 것은 군산항 개항 이후 113년 만이고 1982년 4월 신항만 입지 조사 이후 30년 만이다. 이 때문에 전북도민들은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이 ‘지역개발 역사상 최고의 사건’이라며 반기고 있다. 도는 새만금 신항을 크루즈, 물류, 산업이 복합된 항만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한다는 청사진를 그리고 있다. 도는 신항만 건설로 새만금 지구가 국제 명품도시로 비상하고 전북이 동북아의 물류·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새만금 내부개발에 맞춰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착공함으로써 새만금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항 건설로 새만금지구에 국내외 투자가 촉진되고 첨단복합산업단지로 배후를 채우며 나아가서는 전북의 산업구조를 바꾸게 된다는 분석이다. 새만금 신항 1단계 사업만으로도 생산유발효과 2조 1729억원, 고용효과 1만 5822명에 이르고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하면 생산유발효과는 3조 764억원, 고용유발효과는 2만 2401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2단계에는 8만t급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전용부두가 건설돼 신시도 마리나항, 고군산군도, 새만금 방조제, 격포 채석강, 전주 한옥마을 등을 연계한 크루즈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강원 시민단체 “알펜시아 부실 책임 김 前지사 고발”

    강원도 시민사회단체들이 ‘강원도민 고발단’을 구성해 알펜시아 부실 추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진선 전 도지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된다. 강원도 내 2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최근 원주에서 운영진 긴급회의를 열고 강원도민 고발단 구성을 협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대회의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현재 1조원을 초과하는 부채에 이자만 하루에 1억원이 넘는다.”며 “알펜시아의 모든 책임을 맡은 김진선 전 지사와 강원도개발공사 전임 사장들에 대한 검찰 조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검찰 고발을 논의 중에 있으며 법률 자문을 구하는 등 고발 준비에 돌입한 상태로 이달 말까지 고발단 모집을 한 뒤 강원도민의 이름으로 검찰에 고발할 생각”이라며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고발단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제주 노면전차 도입 보류…재정위기 등 부작용 우려

    제주도는 막대한 재정이 드는 노면전차(트램) 사업에 대해 상당수 도민이 부정적인 견해를 보임에 따라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우근민 지사는 지난 7일 열린 한 행사에서 “노면전차 도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면서 “우려하는 것을 추진해서 갈등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그동안 제주시내 옛 도심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노면전차 도입을 공약,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우 지사의 입장이 바뀐 것은 재정난을 겪는 제주도가 2000여억원이나 들여 경제적 타당성 논란이 이는 대규모 사업을 벌이려는 데 대해 시민사회단체 등이 반대하고 나서는 등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도 제주도의 지방채가 1조원을 넘은 재정위기 상황에서 막대한 비용이 드는 노면전차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라며 신중히 검토하라고 촉구해 왔다. 정부도 지자체들이 무분별하게 경전철을 도입했다가 운영 적자로 재정난에 허덕이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자 도시철도 도입에 따른 요건과 절차를 크게 강화한 도시철도법 개정안을 지난 18대 국회에 제출하는 등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도시철도법을 근거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노면전차를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현 상태에서는 국비 지원을 받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중문단지 매각은 공공 인프라 포기”

    제주중문관광단지 매각이 가시화되면서 제주도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도민들은 중문관광단지의 민간 매각은 정부가 제주의 공공 관광 인프라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매각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는 1978년 개발이 시작된 이후 그동안 1조 9279억원을 들여 중문·대포·색달동 일대 356만 2000㎡에 호텔 등 숙박시설, 상가, 운동·오락시설, 휴양·문화시설 등을 갖춘 제주의 대표적인 공공 관광 인프라다. 한국관광공사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중문관광단지의 민간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 대상은 제주에서는 유일한 비회원제인 중문골프장(95만 4767㎡, 1050억원)과 관광센터 토지 및 건물, 야외공연장, 분양잔여토지(10만 6708㎡, 450억원) 등이다. 총금액은 1500억원 규모다. 지난달 3차 일반 공개경쟁 입찰에서 이랜드그룹과 서희건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고 관광공사는 다음 달 초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중문단지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서귀포 지역 3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중문관광단지 살리기 서귀포시범시민운동본부’는 이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시민운동본부는 “정부와 관광공사, 지역 주민이 합심해 개발해 온 중문관광단지는 지난해 6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성장했는데 공기업 선진화 정책이란 명분으로 민간에 매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중문마을회 김상돈 회장은 “30여년 전 중문관광단지를 개발하면서 정부가 토지를 싼 가격에 강제 수용했다.”며 “토지를 강제 수용했으면 목적에 맞게 완벽하게 개발해서 떠나든가, 남아 있는 토지는 매각할 게 아니라 지역에 다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중문골프장은 올레길을 따라 펼쳐진 제주 유일의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민간에 매각돼 사유화되면 관광객과 도민들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고 골프장을 용도 변경해 리조트나 호텔 등으로 개발하면 제주에는 주요 관광 인프라인 비회원제 골프장이 영영 사라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시민운동본부는 12일 중문관광단지에서 민간 매각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자 변경과 중문골프장 용도 변경은 절대 불허해야 한다.”며 “인수 기업에 대해서는 불매 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중문골프장 인수 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의를 벌여 왔지만, 인수가격 등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무산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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