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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미 경기도의원, 경기새마을연합회와 공동체사업 활성화 정담회 가져

    천영미 경기도의원, 경기새마을연합회와 공동체사업 활성화 정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천영미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2)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안산상담소에서 새마을연합회 관계자들과 지역현안 및 숙원사업을 살피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정담회를 주관한 천영미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새마을회와 안산시새마을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정담회에서 천 의원은 “지역적 특성을 살린 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이에 따른 지역갈등 해소를 이끌어내는 새마을연합회의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취지에 크게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 “평소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각각의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쳐나갔다”고 말했다. 임충열 안산시새마을회 지회장은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체계를 단축하기 위한 안산 새마을회관 건립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윤석옥 경기도새마을회 사무처장은 전국 새마을조직의 4대 중점 정책사업의 일환 중 하나인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며 적정한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천 의원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이 성공하고, 사업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남 미래 20년 발전방향 종합계획 확정

    경남 미래 20년 발전방향 종합계획 확정

    경남도는 앞으로 20년간 장기적인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경상남도 종합계획(경남미래2040)을 확정해 공고했다고 30일 밝혔다.제4차 경상남도 종합계획은 2019년 ‘국토기본법’에 따라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체계적 실현을 위한 광역지자체 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올해부터 2040년까지 20년간 경남의 중장기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새롭게 제시했다. 경남도는 이번 종합계획은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도민참여단 운영 ●도민원탁회의 ●경남미래2040포럼단 운영 ●온라인 도민의견 수렴 ●온라인 공청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경남도민이 바라는 미래상을 종합해 ‘지속가능한 지역국가, 더 좋은 경남’을 미래비전으로 삼고 ●미래지향 혁신사회, ●공동체 기반 포용사회, ●함께 누리는 균형사회, ●생명존중 안전사회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도는 4대 목표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10+1 핵심전략’도 마련했다. 핵심전략에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로 전환, 산업구조 개편, 창의적 인재육성 환경 조성, 민주적·과학적 의사결정을 통한 자치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맞춤형 인구정책,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조성, 촘촘한 안전망 구축,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도 핵심전략에 담겼다. 특히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 극복을 위해 부울경 메가시티,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남해안 관광벨트 상생 발전, 남중권 및 지리산권 연계협력 등 유연한 광역권 형성과 집약된 도시공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공간구조 전략이 핵심전략에 추가됐다. 이같은 핵심전략 실현을 위해 산업, 교통, 문화, 관광,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구정책, 여성가족, 교육, 환경, 에너지, 안전·방재, 행정, 남북외교, 재정계획, 투자·재원조달 등 각 부문별로 세부 계획 및 전략도 마련했다. 장재혁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종합계획은 앞으로 도정 각 분야별 하위 계획과 18개 시군에서 수립하는 개발계획을 통해 더욱 구체화 될 것”이라며 “우선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등에 주요 공약 반영을 통해 4차 계획에 담긴 비전과 전략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제2공항 추진 원희룡제주지사 도의원과 공방

    제주 제2공항 추진 원희룡제주지사 도의원과 공방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방안을 두고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도의원과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은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제2공항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원지사의 출마선언문을 낭독한 이 의원은 “원 지사도 처음에는 어떤 갈등이든 도민과 함께 풀어나가겠다는 소신이 있었다고 봤다”며 “앞으로 남은기간 도정을 운영하면서 제주도 갈등 현안을 중앙정치의 도구화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해 제주도와 도의회가 7가지 조항에 합의했다. ‘도민의견수렴 후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갈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한다’는 문항이 포함됐는데, 지사가 남은 임기 동안 이런 사항에 대해 약속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원 지사는 “도민의견 수렴을 마쳐서 국토부로 제출했다”고 답했고, 이 의원은 “제2공항 갈등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발언을 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라고 맞섰다. 그러자 원 지사는 “의견을 얘기하는게 왜 갈등이냐. 그저 침묵해야 하나”라며 “제2공항 철회하라는 주장은 공공연히 하면서 제2공항 추진해야 한다는 발언은 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언성을 높였다. 이 의원도 굽히지 않고 “그러면 이 합의를 왜 한 것이냐. 합의하지 않고 어떤 정책도 가능하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 과정에서 “합의문 이거 찢으면 되겠나”라며 손에 쥐고 있던 도와 도의회 간 제2공항 합의문을 찢었다. 원 지사는 “제2공항은 2014년부터 도지사 공약이었고 제주도 백년대계를 위해 모든 피와 땀을 흘려서 만든 국책사업”이라며 “이걸 무산시킨다면 도민이 무산시키거나 국토부가 무산시킬 것이지, 저의 소신과 약속을 이야기하지 말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이건 프레임이고, 이런 식으로 압박해선 안된다”고 맞섰다. 앞서 원 지사는 홍명환 의원(이도2동갑, 더불어민주당)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도 제2공항을 두고 충돌을 빚었다. 홍 의원은 “ 도민 여론조사에서 제2공항에 반대한다는 민의가 나왔다”며 “제주도가 해석을 여러가지로 하고 있어서 논란인데, 적어도 대권 후보를 준비하는 지사가 민의와 역행되는 개인의 의견을 밝혔다. 도민들의 실망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 지사는 “민의 역행이라는 것은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본다. 그게 어떻게 민의냐”며 갑자기 목소리를 높였다. 원 지사는 “성산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있었고, 전체 도민 여론조사도 있었다. 이해관계와 걱정 등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상황이었고, 이것을 참고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앞서 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을 통해 도민 각 2천 명, 성산읍 주민 각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여론조사 결과는 전체 도민 여론은 반대가 우세했지만, 공항 예정지 주민의 경우 찬성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靑, 제주 제2공항 추진해달라” 공문… “여론 역행” 반발

    원희룡 “靑, 제주 제2공항 추진해달라” 공문… “여론 역행” 반발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2공항 건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제주도는 원 지사가 지난 3일 열린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제2공항 건설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사정상 여의치 않아, 공문 형태로 청와대에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원 지사는 건의문에서 “제2공항 건설은 2015년 11월 정부가 확정, 발표한 국책사업이자 문 대통령의 제주 공약사업”이라며 “제주공항은 2019년 이미 활주로 용량 포화 등으로 결항·지연이 반복되는 불편을 넘어 이용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원 지사는 “제2공항은 양질의 일자리와 제주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국가 균형 발전의 한 걸음이자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균형 발전에도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제2공항 추진을 늦춰선 안된다”고 밝혔다. 제2공항 제주도민 찬반 갈등에 대해 원 지사는 “정부와 제주도가 머리를 맞대면 해법을 찾을 수 있고 갈등 해소에 제주도가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문창우 주교는 제2공항 건설 도민의견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한데도 제주도가 정부에 ‘정상 추진’ 의견서를 제출한 것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주교는 4일 부활절 사목서한에서 “제주는 무분별하고 광범위하게 이뤄진 개발이란 이름의 파괴로 인해 아름다운 중산간 지역과 해안 보존 지역이 훼손돼 가고 있다”면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제주도는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월 실시됐던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민 찬반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반대 51.1%, 찬성 43.8%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반대 47.0%, 찬성 44.1%로 나타났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제주지사 청와대에 제2공항 건설 추진 건의

    원희룡 제주지사 청와대에 제2공항 건설 추진 건의

    원희룡 제주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정상 추진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제주도는 원지사가 지난 3일 열린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서 문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사정상 여의치 않아, 공문 형태로 청와대에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원 지사는 건의문에서 제2공항 건설사업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점, 국책사업인 점, 현 제주국제공항 포화 문제 등을 들며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제2공항 건설은 2015년 11월 정부가 확정·발표한 국책사업으로 대통령의 공약사업“이라며 ”제주공항은 2019년 이미 활주로 용량 포화 등으로 결항·지연이 반복되는 불편을 넘어 이용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2공항은 양질의 일자리와 제주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국가 균형 발전의 한 걸음이자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균형 발전에도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이제 더 이상 제2공항 추진을을 늦추거나 지체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원지사는 제2공항 찬반 여론이 갈려 제주사회가 극심한 갈등을 겪는 문제에 대해선 “정부와 제주도가 머리를 맞대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면서 “갈등해소에 제주도가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지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와 정세균 국무총리 등에 제2공항 건설사업 정상 추진 건의문 전달했다. 반면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문창우 주교는 제2공항 건설 관련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했지만 제주도가 정부에 ‘정상 추진’ 의견서를 제출한 것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주교는 4일 부활절 사목서한을 통해 “제주의 현실을 바라보면, 다음 세대를 위한 제주 환경 자원의 보존 가치를 고려하는 장기적인 안목 없이 오직 단기적인 경제성과 일자리에만 매몰됐다”며 “무분별하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개발이란 이름의 파괴로 인해 아름다운 중산간 지역과 해안 보존 지역이 훼손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제주의 미래를 위한 제주도는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편 지난 2월 실시됐던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민 찬·반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반대 51.1%, 찬성 43.8%로 반대여론이 높았다.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반대 47.0%, 찬성 44.1%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내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김미리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영아반 보육교사 지원 관련 논의

    김미리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영아반 보육교사 지원 관련 논의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김미리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1)은 18일 남양주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영아반 운영비 지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코로나와 실업률 증가 등의 여파로 가정어린이집을 퇴원하는 영아들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보육교사들의 고용 불안 등 운영의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어린이집이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폐원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임영숙 회장의 발언을 듣고, 김미리 의원은 “국가의 생존 문제와 직결되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어야 한다. 만0~2세 영아중심 보육이 가지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아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보육 수준이 보장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숙 회장은 “가정어린이집은 주로 만0세~2세까지 영아보육을 담당하는 20인 이하의 소규모 어린이집이다. 우리 아이가 세상에 나와 처음 접하는 선생님들이 근무하는 직장이며, 우리 집과 같은 환경으로 보육을 담당하고 있다. 주로 집근처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보육정책의 주요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아동의 출결 일수를 반영하는 아동 수를 기준으로 지급하고 있는 정부의 보육료 지원은 반별 운영비 지원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도민의 고충을 듣고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발전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2공항 도민 여론조사 하나? 안하나?

    제주 2공항 도민 여론조사 하나? 안하나?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2공항 특별위원회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제2공항 특위가 최종 협상 기한을 다음주초로 못을 박고 나섰다. 이는 협상 기한까지 도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특위 독자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것이여서 협상 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 도는 설문 문항을 제2공항 찬성·반대를 묻는 ‘1개’ 문항만 갖고 여론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특위는 ‘찬·반’문항 이외에 ‘현 제주공항 확장 여부’도 도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추가하자는 입장이다. 특위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갖고 다음주 초까지 협상기간을 정하고 도와 협상이 불발되면 특위 차원에서 단독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데 의견을 모은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르면 다음주중 특위 단독 여론조사 실시 여부 등 최종결론이 날 전망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 2공항 건설 여론조사는 참고용 결정은 국토부 몫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 2공항 건설 여론조사는 참고용 결정은 국토부 몫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2공항 건설 여부를 묻는 도민 의견 수렴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여론조사 방식은 참고용이며 최종 결정은 국토교통부가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18일 열린 제389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 도중 제2공항 도민 의견 수렴 방식에 대한 견해를 묻는 오영희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국토부와 제주도, 집권 여당인 민주당 사이에 합의된 것은 ‘제주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면 국토부가 존중하겠다.의견 수렴 방법을 현재 협의하는 것이지 의사결정을 하는 권한과 절차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다. 최종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은 국토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전문가 용역이나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까지 포함한 방법을 제주도가 협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만약에 도민의 의견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한다면 사실은 주민투표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현재 법에 의하지 않은 주민투표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진행하더라도 아무런 관리 주체와 구속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토부는 국책사업의 실시 여부를 해당 지역의 주민투표로 정하는 선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 방식에 있어서 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현재 차선책으로 도민의 의견수렴을 보다 더 충분히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오 의원이 “만약 여론조사를 통해 찬성과 반대가 51대 49로 나올 경우 제2공항은 좌절되는 것이냐”고 물었다. 원 지사는 “여론조사는 구속력은 없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여론조사는) 의견수렴이지 의사결정이 아니다”라며 “어떤 나라도 어떤 집단도 여론조사로 의사결정을 대체하는 나라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가 도민의 압도적인 반대로 나온다면 국토부는 심사숙고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1∼2% 차이에 따라 구속력이 있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여론조사가 필요하다면 최대한 공정한 방식으로, 그리고 도민 의견을 잘 수렴하는 방식으로 하도록 하겠다”며 “만약 여론조사가 반대를 기정사실로 하기 위한 의도와 그러한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참고의 가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경남도 온라인공청회로 미래종합계획 도민의견 수렴

    경남도 온라인공청회로 미래종합계획 도민의견 수렴

    경남도는 ‘경남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에 대한 도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17일 온라인 공청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공청회는 도 공식 유튜브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진행된다. 도는 도민과 함께 만드는 경남미래 20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권역별로 나누어 현장 공청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공청회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도·시·군 담당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의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도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도출된 의견은 종합 검토와 보완을 거쳐 도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민 누구나 공청회에 실시간 토론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청회가 끝난 뒤에도 오는 23일까지 추가로 의견을 제출 할 수 있다. 도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따라 지난해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 실현을 위한 경남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경남의 향후 20년 중장기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시·군별과 분야별 하위계획 수립의 기본이 된다. 도는 수립단계부터 도민이 함께 만들고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참여단 구성, 도민원탁회의 개최, 경남미래2040 포럼단 운영, 온라인 도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도 종합계획안(경남미래2040)은 지속가능한 혁신사회, 공동체 기반 포용 사회, 함께 누리는 균형사회, 생명존중 안전사회 등을 4대 목표로 설정했다. 또 공간전략을 포함한 9+1 핵심전략과 32대 부문별 계획, 18개 시·군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도는 공청회가 끝나면 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 승인·고시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한 뒤 2040년까지 경남도 미래상을 제시하는 발전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봉균 의원, 제2차 경기도민 정책축제 토론참여

    김봉균 의원, 제2차 경기도민 정책축제 토론참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봉균(더불어민주당·수원)의원이 16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코로나19 이후 경기도 먹거리보장사업의 변화’를 주제로 한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에 참가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전국먹거리연대 집행위원장의 ‘먹거리보장측면에서 취약계층 먹거리 정책추진 방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코로나19 이후 먹거리 보장활동’과 민간단체의‘경기지역 먹거리 보장’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이후 먹거리보장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먹거리 보장사업의 진행현황과 여건변화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봉균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밥’으로 대표되는 먹거리는 단순히 생존을 해결하는 수단을 넘어 감정을 아우르는 정서가 담겨있는 것 같다. 지역의 먹거리 보장 사례를 들으며 따뜻함을 느꼈고 관련 기관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먹거리의 기본권’개념에 대한 공감과 의견을 피력하며 타지역에 비해 경기도에서는 먹거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조례와 사업이 있기는 하지만, 집중되어 있지 않고 분산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의회 차원에서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먹거리 정책’의 추진을 위해 통합적으로 중점 관리할 수 있는 틀을 만들 수 있도록 도민의 의견을 적극수렴하며 고민 하겠다”고 전했다. 음식산업이 발달한 수원을 지역구로 두고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음식문화연구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봉균 의원은 도농복합지역인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먹거리 특산물과 경기도만의 음식문화를 계승하고 활성화하여 경기음식문화의 발전토대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희 경기도의원, 로컬거버넌스 구축 위한 도의회 역할 정책토론회 개최

    김경희 경기도의원, 로컬거버넌스 구축 위한 도의회 역할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희(더불어민주당·고양6) 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로컬거버넌스구축 경기도의회의 역할 모델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5일 열렸다. 16일 김 도의원실에 따르면 ‘2020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도의회 유튜브를 통해 도민과 소통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형용 거버넌스센터 이사장은 ‘거버넌스 시대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로컬거버넌스의 구축과 실효성 있는 작동을 위해 도의회가 대외적으로 분권자치 캠페인을 거버넌스적으로 전개하고, 정당 민주화 및 정당 내 분권 캠페인을 펼쳐 의회의 지방정치 중심성 회복 캠페인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달수(민주당·고양10) 의원은 도민과 함께 융합되는 경기도 로컬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며, 도민의 의견을 어떻게 의회가 의제화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완기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소장은 경기도의회의 로컬거버넌스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으로 조례 제·개정시 시민사회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공청회 등 사전 개최, 경기도정 전반에 대한 협치형 전환 촉구 및 협치프로세스 확대 등을 언급했다. 박홍순 강남구 자치협력관(커뮤니티허브 이사)은 “로컬 거버넌스는 행정-의회-시민사회 간 횡적 층위에서의 협력과 광역지방정부와 기초지방정부 간 종적 층위에서의 협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문경희(남양주2) 부의장과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성남1) 위원장, 채신덕(김포2) 부위원장, 황수영(수원6) 의원, 지석환(이상 민주당·용인1) 의원,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연구원 미우라 히로키 박사는 경기도의회 기본조례의 실천과 점검을 통한 로컬 거버넌스 강화와 일본에서 의회 기본조례를 통한 로컬 거버넌스 활성화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시경쟁력 확보·균형발전 전략 마련해야”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시경쟁력 확보·균형발전 전략 마련해야”

    광주·전남 행정 통합 논의가 지역사회의 화두로 등장했다. 광주시가 최근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제안했고, 전남도가 이에 “찬성한다”며 맞장구를 쳤기 때문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10일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대비 광주의 대응전략 정책토론회’ 축사에서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밝혔다. 도는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에서 “공감하고 찬성한다”며 통합 논의에 가세했다.이 시장이 느닷없이 이런 제안을 하자 혹시 ‘정치적 노림수가 있지 않을까’란 추측이 일기도 했다. 현재 시도 간 얽힌 여러 현안이 ‘상생’보다는 ‘경쟁’ 쪽으로 기울고 이 시장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통합 카드’를 꺼내 들지 않았느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을 정도다. 지역 정치권은 “사전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해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광주의 최대 현안인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장기간 표류 중인 데다 최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 이전 협약을 파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 뒤끝이라 ‘통합 발언’의 배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여기에 전남도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앞두고 인구가 급감하는 ‘지방 소멸 우려 지역’ 중점 배치를 들고 나오면서 또다시 ‘유치 경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을 고려했을 것으로도 분석된다. 이 시장은 급기야 닷새 뒤인 지난 15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광주·전남 통합’을 공식 제안했다. 부산·울산·경남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의 통합 진행 상황도 예의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을 17일 만나 이번 시도 통합 제안 배경에 대해 들어 봤다. ●전남 22개 시군 중 18곳 30년내 소멸 위험 감안 -갑자기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들고 나온 까닭은. “최근 열린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관련 토론회에서 양 지역 통합에 대한 평소 입장을 밝혔다. 1차 이전 때의 절박함과 상생정신을 새기고 광주·전남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다. 양 지역은 1000년을 함께해 온 공동 운명체이다. 따로따로 가면 완결성도 경쟁력도 확보하기 어렵다. 지금처럼 모든 사안마다 각자도생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면 공멸할 뿐이다. 지금은 정보통신이 발달하고 도시가 광역화하는 추세다. 통합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특히 한국고용정보연구원 보고서에 나타났듯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18개가 30년 내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미 대구와 경북이 ‘특별 자치도’를 전제로 통합을 추진 중인 것도 감안했다.” -군 공항 이전 해법 마련 등을 위한 ‘깜짝 제안’이란 추측이 있는데. “이번 제안은 즉흥적인 것도 아니고, 어떤 정치적 계산도 없다. 광주·전남의 상생과 동반 성장, 다음 세대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통합 논의를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는 평소 소신을 얘기한 것이다. 다행히 전남도가 이번 통합 논의 제안에 참여하기로 해 생산적 토론이 기대된다. ‘1995년과 2001년 등 두 차례의 통합 무산 사례를 거울삼아 양 지역 주민들의 광범위한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전남도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통합의 당위성과 방향, 계획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의견 수렴이 진행됐으면 한다. 거듭 얘기하지만 이번 제안에는 아무런 정치적 배경이 없다. 양 지역 상생 발전이란 기본 틀에서 벗어나서도 안 된다.” ●작은 지자체는 지역 낙후·인구 감소 해결 못 해 -통합 논의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국가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발전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다. 올해 수도권 인구는 2596만여명으로 비수도권 인구를 처음 추월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더욱 심화하고 이는 국가 성장 잠재력 저하로 이어진다. 과거 산업사회는 국가 간 경쟁시대였다. 지금은 각 지역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살려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국가 경쟁력이 올라가는 ‘도시·지역 간 경쟁시대’이다. 그러나 광주(인구 146만명)나 전남(186만명)처럼 소규모 자치단체로서는 수도권의 ‘블랙홀’을 막아 낼 수 없다. 낙후와 인구 소멸의 문제도 극복하기 어렵다. 동일 생활권인 광주와 전남이 통합하면 독립적인 단일 광역 경제권이 이뤄진다. 국내적으로는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고 대외적으로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지방 선도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행정의 광역화가 세계적 추세라고 했는데. “규모의 경제가 강조되면서 도시의 광역화는 국제적 대세다. 전문가들은 지역 단위로 경쟁력을 갖추려면 인구가 500만명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대구(243만명)와 경북(266만명)은 2022년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정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이다. 부산(341만명)·울산(114만명)·경남(336만명)을 하나로 묶는 메가시티 논의도 구체화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보면 프랑스는 22개의 레지옹(광역지자체)을 2016년 13개로 통합 개편했고 일본은 47개 도도부현을 9~13개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대적 흐름과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면 낙후와 고립을 피할 수 없다. 광주·전남도 본격적인 통합 논의에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두 번 통합 무산… 당시와 시대정신·여건 달라 -광주·전남 공동 번영과 경쟁력 확보 방안은. “양 지역은 1000년을 함께해 온 공동 운명체이다. 소지역주의나 불필요한 경쟁에서 벗어나야 한다. 통합의 시너지는 곧바로 나타날 것이다. 전남은 농축수산물 생산기지이며 항만과 섬 등 각종 천연자원을 갖고 있다. 광주는 교육·의료·문화·서비스 등 도시 인프라를 갖췄다. 통합하면 상호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중복투자·과다경쟁·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현안 대응 능력 약화 문제도 자연스레 해소된다. 그 대신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는 올라가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앞당겨질 것으로 본다. 특히 통합은 행정조직을 하나로 합친다는 물리적 의미를 넘어 한 뿌리인 시도민의 정서적 결합을 가져오면서 그 효과는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할 것으로 점쳐진다.” -향후 통합 추진 일정과 방향은. “온전한 통합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절차가 필요하다. 시도민의 의견 수렴, 지방의회 등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와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이후 주민투표, 지방자치법 개정을 거쳐야 하는 등 절차는 까다롭지만 더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과거 양 시도의 통합 논의가 무산된 사례가 두 번 있었지만 그때와 비교해 시대정신도 주변 여건도 크게 변했다. 더욱이 대구·경북 등 다른 지자체의 통합이 급물살을 타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다. ‘광주·전남은 하나’라는 추상적 구호에서 벗어나 진정성 있는 통합 논의가 시작되는 것만으로도 시도 간 과도한 경쟁을 줄이고 전남지역 의대 설립 등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로 대응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통합 논의 시작이 최고의 상생이며 동반 성장의 길이라고 확신한다.”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느라 당장 통합 논의 진행이 어렵지 않나. “다행히 광주와 전남은 한 달 남짓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거나 한 자리 숫자로 크게 줄었다. 지금은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 등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양 시도나 개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지역의 미래와 상생발전이 통합의 가장 큰 밑그림이 돼야 한다. 통합에 대한 기본구상, 연구용역 등 필요한 실무적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 것이다. 현재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과 연대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본격 시행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본격 시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7월 15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조례에서 규정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내년 1월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디지털 성착취물의 유포·확산 방지 및 피해자 상담, 영상 삭제지원, 의료와 법률지원 등 피해자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옥분 의원에 따르면,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착취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경기도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담았다. 조례에는 ▲경기도차원의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등에 관한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 접수부터 영상 삭제 지원, 사후 모니터링, 법률?의료 지원, 전문가 양성 등의 종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의 설치 근거 등을 규정했다. 박옥분 의원은 “지난 4월 7일 전국 최초로 제정 조례안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도내 현장 관계자 및 유관 기관과의 정담회 실시, 관련 전문가와 심도있는 논의 등 실효성 있는 조례제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성범죄는 여성을 ‘성’착취의 대상으로 취급해 성희롱과 성폭력을 일삼고 즐기며, 우리의 일상생활인 온라인이라는 가면에 숨어 수많은 이용자, 소지자 등을 양산하는 등 범행방법 및 피해양산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이 아닌 지자체 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도차원의 디지털성범죄 근절 및 피해자 지원에 대한 추진이 도민의 인권보장과 행복한 삶 구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태희 의원,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자 기준 대폭 완화

    박태희 의원,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자 기준 대폭 완화

    경기도의회 박태희(더불어민주당·양주1)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에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조건을 삭제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그동안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산후조리비를 지원받지 못한 도민들이 지속적으로 조건 완화에 대해 요구했으며, 조례안 발의 전 실시된 입법예고에서도 거주 기간 요건을 완화시켜달라는 도민의 의견이 접수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경기도에서 아이를 낳는 부모는 얼마나 오래 경기도에 살았는 지와 상관없이 모두 경기도민이며, 경기도에서 태어난 아이는 모두 경기도의 소중한 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완화로 건전한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겠다는 조례의 본래 목적을 진정으로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개정안 통과의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교 소모임 막을 수 있나…이재명 “행정명령 검토”

    종교 소모임 막을 수 있나…이재명 “행정명령 검토”

    “종교 자유와 국민 안전 사이…논란 있다” 경기도가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선제 예방 차원에서 종교 소모임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종교 소모임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이 심각하다. 이에 대한 예방조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도민의 의견을 여쭙니다”라고 밝혔다. 행정명령 방법과 관련해서는 “논란이 있다”면서 “종교의 자유와 국민의 안전 사이 경계에 관한 문제라서 결정에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이 지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검토 중인 종교 관련 대응 방안은 소모임 시 예방수칙 이행을 강제하는 ‘집합제한 명령’, 소모임 등을 전면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 소모임 참석을 금지하는 ‘집회 참석 금지 명령’ 등 3가지다.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행정명령이 발동되더라도 현장예배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부흥회, 기도회, 찬양회, 성경공부 등 소모임만 금지 또는 제한된다. 다만 ‘집회 참석 금지’ 행정명령이 발동될 경우 소모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주최자와 참석자를 형사 고발하고 확진자에게는 구상권을 청구하게 된다. 경기도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와 밀접접촉자가 있는 교회 16개 교회에 대해 시군 지자체가 시설 폐쇄(7곳), 집회 금지(3곳), 운영 중단(6곳) 등의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또 부천 2곳, 시흥 1곳 등 3곳은 교회 측이 자체적으로 폐쇄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월 도가 제시한 방역수칙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종교시설에 한해 집회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개척교회와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시는 지난 2일 전체 종교시설 4234곳을 대상으로 ‘집합제한’ 명령을 발동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신정현 의원,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관련 조례안 입법 예고

    신정현 의원,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관련 조례안 입법 예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정현(고양3)의원이 재직노동자 수를 기준으로 노동이사 인원을 정하고, 노동이사가 이사회 안건 및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하면 공공기관이 이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신 의원은 올해 1월부터 공공기관담당관과의 면담 및 경기도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이하 경노이협)와의 간담회 등을 거치며 노동이사제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했다. 공공기관 내 노동이사는 있으나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는 현재의 제도적 한계를 바꿔내고자 노동이사의 권한과 책임, 경영권 참여 확대, 노동이사제 도입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노동이사 수를 재직노동자 200명 미만인 공공기관은 1명, 200명 이상인 기관은 2명 이상의 노동이사를 두도록 했다. 또 노동이사가 이사회에 안건을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 관련 부서의 장을 통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안건 또는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하면 공공기관장은 이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례에 명시하여 노동이사의 권한을 확대했다. 이어 노동이사의 활동시간 보장 및 대근로자 활동비 등을 지급하는 내용을 추가해 노동이사가 적극적인 대근로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신정현 의원은 “정원 200명 이상 기관은 기관 규모와 경영 현실에 맞게 2명 이상의 노동이사를 내부 협의를 통해 두도록 했다. 이는 노동자가 경영에 참여함으로서 공공기관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상호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는 타 지자체와는 또 다른 경기도 공공기관들만의 노동이사제 운영 방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기관의 규모와 경영 조건에 맞는 노동이사 수를 정하고, 노동이사의 학습기회 및 활동시간 보장, 대근로자 활동 수당지급을 통해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공공기관 내 노동이사의 역할과 책임을 대폭 확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입법 취지를 설명하면서 “그동안은 노동이사제를 통해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제도화하였고, 경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제는 노동이사제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노동이사의 권한과 책임을 확대하여 제도가 보다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도 노동이사제는 지난해 5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내 전체 출자·출연기관 27곳 중 48%인 13개 기관이 노동이사를 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4월 17일까지 접수된 도민의 의견과 관련 부서 의견을 검토한 후 제342회 임시회 의안으로 접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제2공항 건설 순항이냐 선회냐… 도민 공론조사에 달렸다

    제주 제2공항 건설 순항이냐 선회냐… 도민 공론조사에 달렸다

    ‘대통령이 우리 손을 들어줬다’(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 측), ‘무슨 소리냐? 대통령의 뜻은 제주 2공항 건설이다’(국토교통부와 제주도). 지난달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제주 제2공항 관련 발언을 두고 찬성과 반대 측이 서로 자신들의 손을 들어줬다고 주장하는 등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8일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제2공항 논란의 핵심은 정부는 제주공항 포화로 항공기 운항 안전성이 위협받는 데다 항공수요는 계속 늘어나 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반대 측은 정부의 제2공항 입지 선정 부실 등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기존 제주공항 활용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하는 데 있다. 또 오버투어리즘 우려와 함께 공론화 절차를 통해 제주도민의 뜻을 물어 건설 여부를 결정하자는 것이다.●우리 손 들어줬다. 대통령 발언 아전인수 해석 국민과의 대화에서 한 제주도민이 “제2공항으로 제주는 갈등을 겪고 있다. 신고리 원전 갈등을 공론화로 해결하지 않았나. 정부가 이것을 받아들여 (제2공항도) 공론화를 하면 갈등이 줄어들 것 같은데 아직 해결이 안 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생각을 물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기존의 공항을 확장할 것이냐, 제2공항을 마련할 것이냐’는 문제에 직접 개입하기는 상당히 힘이 든다. 그 선택을 주민들에게 맡겼던 것이고, 일단 제주도민들은 제2공항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제주공항은 완전히 포화상태다. 제주도 발전이나 제주도민의 이동권을 위해 공항을 확장하거나 제2공항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제주도민이 어떤 선택을 하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제주도는 “제주공항 포화뿐만 아니라 제주 발전, 도민 이동권을 위해 제2공항과 같은 공항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며 제2공항은 도민 선택의 결과라는 대통령의 답변은 제주도민 및 제주도의 입장과 일치한다”면서 “지난 30여년간 도민사회에서 이뤄졌던 치열한 공론 과정들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는 “제주도는 이미 여러 차례 토론과 공청회, 설명회 과정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해 왔다”며 “국토부는 대통령의 입장을 감안해 조속히 기본계획을 고시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반면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문 대통령이 제주공항 확장 또는 제2공항 건설 문제는 제주도민 스스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선택하는 게 옳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가 제2공항과 관련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직접 제시하는 게 아니라 도민 스스로 자기결정권을 통해 판단하는 게 옳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는 결국 제주도민 공론화를 통해 최종 판단을 해 달라는 요청이란 주장이다. 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는 즉시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중단하고 제주도의회의 공론화 절차에 적극 협조해 그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 제주도 역시 제주도의회가 추진하는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전폭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공론화 착수, 정부 정책 반영될까? 제주 출신인 송재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제주도의회를 찾아 문 대통령의 제주 제2공항 답변에 대해 “어떤 입지에, 어떤 기준으로 하느냐 논쟁과 갈등이 있는데 대통령의 철학은 지역 주민이 선택하는 게 맞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제2공항에 대해 브레이크를 걸거나 정지한 것은 아니고 다만 국토부가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대통령은 지금까지 잘 반영돼 온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측면이 있고, 이를 어떻게 할지는 궁극적으로 제주도의 몫이라는 말씀”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토부는 자기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있고, 찬성이든 반대든 목적은 더 좋은 공항 인프라, 더 좋은 제주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충분히 합의하고 대화하면 차이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제주도의회 특위에서 추진 중인 공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 결정을 국토부나 제주도가 따라야 할 의무는 없다. 법적으로는 국책사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론조사 결과 제주도의 의견이 그렇지 않다면 충분히 참조해 선회하지 않겠느냐”며 공론조사 결과에 따른 정부의 제2공항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주도는 공론화에 부정적 제주도의회는 도민 청원을 받아들여 지난달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위를 구성했다. 도의회는 이달 도민대토론회 등을 거쳐 도민 의견 수렴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해 내년 4월에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최종 도출된 의견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한다. 하지만 원희룡 제주지사는 “갈등 해소는 필요하지만 도의회에서 찬성이냐 반대냐를 놓고 도민들이 서로 경쟁하도록 하고, 특히 반대 측이 도민들에게 반대 주장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장으로 진행된다면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론조사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원 지사는 “제2공항은 찬성이나 반대의 문제가 아니다. 현 공항이냐, 제2공항이냐 이미 전문가들이 심층적으로 결론 내린 게 있다. 그걸 일반인들이 뒤집는 게 합당하겠느냐”며 제2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국토부는 2025년까지 4조 8000여억원을 들여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짓기로 한 제주 제2공항을 당초 정부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7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서’를 확정했다.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동의를 거쳐 10월 관보에 고시해 정부 법적 계획으로 확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환경부가 국토부의 제2공항 부지 전략환경평가 수정, 보완을 요구했고 국토부는 최근 조류 충돌 위험성 등에 대한 보완서를 제출했다. 환경부가 부동의하면 국토부의 제2공항 건설 계획에 제동이 걸린다. 지난 10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환경부에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개발 기본계획 검토의견에서 제2공항 예정 부지는 타당성이 매우 낮아 기존 제주공항 확장, 다른 입지 대안 등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비상도민회의는 “국책 연구기관인 KEI 검토의견에 따라 환경부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부동의해야 한다”면서 “국토부는 협의기관과 주민, 시민단체 등과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지조사를 하라”고 요구했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에 제주 제2공항 기본설계용역비로 324억원을 반영했고, 제주도의회는 도민 공론 절차가 끝날 때까지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 고시 및 관련 예산 편성 등을 보류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국토부의 제주 2공항 기본계획 최종안에 따르면 제2공항은 국내선만 50% 분담한다. 개발계획 기본 방향은 1단계 개항하고 10년 후인 2035년 연 1690만명을 수용하고, 2단계 개항 후 30년인 2055년에 연 1898만명을 수용하는 것이다. 제2공항은 성산읍 일대 760만㎡ 용지에 활주로 1본(3200m×45m)과 유도로 6본, 계류장 65곳으로 계획했다. 여객터미널 16만 2400㎡, 화물터미널 1만㎡, 관제탑 1식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찬반 논란 제주 2공항 제주도의회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본격 가동

    찬반 논란 제주 2공항 제주도의회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본격 가동

    찬반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 2공항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제주도의회의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들어간다. 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찬반 갈등 해소를 위한 대안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의회는 지난 15일 제37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앞서 의회운영위원회가 수정 가결한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39명 가운데 찬성 27명, 기권 10명, 반대 2명으로 통과시켰다. 해당 결의안은 ‘도민공론화 지원’이 빠진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으로 수정됐으며 업무의 범위도 당초 결의안에서 ‘숙의형 도민공론화’ 문구가 삭제됐다. 특위위원에는 이날 이날 김태석 의장 추천으로 7명의 의원(강민숙·강성의·고현수·박원철·조훈배·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장영 교육의원)이 선임했다. 특위는 앞으로 6개월간 제2공항 건설에 따른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종합적 검토 및 계획 수립,제2공항 추진 관련 갈등해소 방안 마련,제2공항 건설 추진 관련 도민의견 수렴 결과에 대한 ‘결의안 채택’ 등 도의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박원철 특위위원장은 “지방의회가 나서서 도민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니 국토부는 도의회가 도민의견수렴이 끝날때까지 지금 진행되고 있는 계획들을 연기해주시고, 국회도 내년 기본계획 관련 예산 감액조치나 강력한 부대의견을 통해 도의회가 충분히 일 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경남, 내년 예산편성에 도민의견 적극 반영

    경남, 내년 예산편성에 도민의견 적극 반영

    경남도는 24일 내년도 예산 편성에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하나로,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우선투자 분야나 사업 등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설문은 ●재정운용 방향 ●안전, 교육, 관광, 복지 등 10개 분야별 우선 투자 분야 ●지방재정 확충 및 축소 투자 분야 ●예산편성에 바라는 의견 등 모두 21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경남도 홈페이지 ‘도민소통 광장’ 게시판을 통해 도민에게 공개하고 모든 실과에 통보해 내년도 예산편성 투자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설문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2020년도 예산 편성에 많은 도민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자사고 운영 평가 기간도 아닌데 2점 감점”…들끓는 전북 민심

    “자사고 운영 평가 기간도 아닌데 2점 감점”…들끓는 전북 민심

    민사고와 같은 점수 받고도 취소에 박삼옥 교장 평가과정 오류 제기 “전북교육청 중대 과오·귀책 사유” 전문가들 “공정성 하자 주장은 타당” 토박이들 “명문고 살려야” 호소도전북도교육청의 전주 상산고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둘러싼 평가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산고는 강원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와 같은 점수를 받고도 다른 기준이 적용돼 재지정 취소를 받은 가운데 평가 과정에도 오류가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오면서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과 법에 따라 평가하면 상산고는 전북교육청이 부당하게 설정한 기준점인 80점도 무난히 통과하는 점수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며 재지정 취소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박 교장은 “도 교육청이 통보한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계획’은 2014년부터 5년간 학교운영과 관련한 부적정 사례 감사’로 평가 범위를 한정한 반면 실제 평가는 대상 기간 이전까지 소급해 2점을 감점했다”면서 “이는 평가자인 전북교육청의 중대한 과오이자 귀책사유”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 교장은 또 사회통합 전형 대상자 선발과 관련,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5년 동안 상산고 입학전형 요강 승인 과정에서 ‘학교 자율로 정한 비율에 따라 선발’ 등의 기준을 제시했고 상산고는 이를 근거로 대상자를 선발했는데 해당 항목에서 만점인 4점에 못 미치는 1.6점을 받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상산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의무가 없으나 전북도교육청이 이 분야를 평가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부당하다는 얘기다. 박 교장은 “평가 오류가 해소될 경우 상산고는 감사 부문에서 2점, 사회통합 전형 부문에서 2.4점 등 총 4.4점을 더 받아 자사고로 재지정된다”며 바로잡아 줄 것을 호소했다. 전날 민사고 재지정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전북 토박이 민심은 상산고의 주장에 무게를 실어 주는 분위기다. 다른 광역지자체에서는 인재 육성 차원에서 지역 소재 자사고를 재지정해 주는데 전북의 자부심을 높이는 명문학교를 없애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 많다. 전북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10명은 여야를 막론하고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지역의 명문고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반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교육부가 진행할 후속 조치에 전북 도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북교육청의 재지정 취소 결정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오는 8일 전북교육청의 청문 이후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취소 의견에 동의하면 상산고 재지정 취소는 확정된다. 법무법인 대언의 유길종 변호사는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 과정은 공정성과 적법성에 하자가 있다는 상산고의 주장에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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