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면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74
  • 무장공비 8명 어디로 갔나/구덩이 파고 산속 은신 가능성

    ◎하루 50㎞ 주파… 휴전선쪽 도주/북과 교신한후 귀환 시도할듯 18일 강원도 강릉 해상으로 침투한 무장 공비 가운데 8명은 어디로 갔을까.또 어떤 경로를 통해 탈출을 시도할까. 생포된 공비 이광수(31)가 잠수함을 타고 침투한 공비가 모두 20명이라고 밝힘에 따라 자살하거나 생포된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당국은 이들이 청학산 기슭에 은신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나 새벽에 상륙한 점으로 미뤄 날이 밝기전에 군경의 포위지점에서 이미 상당한 거리를 벗어났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보고 있다.잘 훈련된 정예 병력일 경우 육상이나 해상을 통해 야간에 포위망을 뚫고 탈출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은신했다면 이른바 「비트」를 이용해 숨어있을 가능성이 크다.산속에 지름 1m,깊이 1m 정도의 구덩이를 파고 낮에는 숨어있다가 밤에 탈출을 시도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상 도주로는 육상과 해상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공비의 경우 남파전에 돌아가기 위한 제 2의 접선장소가 이미 지정돼 있는 게 관례라고 보면 단파무전기 등으로 북쪽과 교신하면서 다른 잠수함이나 잠수정을 이용해 귀환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정예요원들인 이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훈련을 통해 하루 50㎞ 이상을 주파하는 능력을 갖춘 만큼 육상을 통해 귀환을 시도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특히 침투공비 일당이 집단 자살한 청학산에서 휴전선까지는 불과 60여㎞에 불과해 하루 정도면 거뜬히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때는 황병산과 노인봉 등을 거쳐 휴전선 부근의 향로봉·건봉산으로 향하는 코스가 이들의 도주로로 점쳐지고 있다. 공비들은 통상 2∼3일분의 비상식량을 소지하고 있는데다 잡히지만 않을 경우 충분히 연명이 가능하다.도망가면서 풀뿌리를 캐먹거나 뱀·쥐·개구리 등 야생 동식물로 식사를 대신할 수도 있다. 군 당국은 공비 이광수가 생포 직후 3일동안 굶어 배가 몹시 고프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민가로 내려와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큰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이날 저녁 강릉 시내 민가에서 식량을탈취해갔다.
  • 생포 무장공비 이광수 일문일답

    ◎“함장이름 밝히면 내가족 모두 죽어”/김정일 동지가 최고… 밑에 놈들이 잘못해/3일동안 굶어… 광어회·소고기 먹고 싶다 경찰이 18일 밝힌 이광수와의 일문일답. ­함장 이름은. ▲내가 이름을 말하면 내 처 등 가족이 영향을 받을 것 같아 답변을 못하겠다. ­보도하지 않겠다. ▲(에이)내일 정도면 우리가 잡혔다고 보도될 것이다. ­(보도 안한다고)보장한다. ▲우리 북에선 간섭을 하지 말라고 하면 기자가 간섭을 못하는데 이 곳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잠수함에는 무엇이 있었나. ▲(이때부터 말이 많아졌다)산소통 2통,오리발 2개가 있었다.나는 혼자 왔는데.함장의 이름은 정용구인데 내가 대답하면 우리 가족은 다 죽는다.부함장은 소좌(소령)인데 함께 나왔다. ­식사는 언제 했느냐. ▲변비가 나서 3일전부터 굶었다. ­승조원생활을 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그렇다. ­지금 먹고 싶은 음식은. ▲광어회·쇠고기가 먹고 싶다.나도 그저 자유세계를 생각했다. ­왜. ▲…. ­술은 취하는 맛에 먹지 않느냐(그린소주 3병 추가·총4병) ▲김정일 동지가 최고다.군사정치에서 최고다.밑에 놈들이 잘못한다. ­부함장은 누구냐. ▲이름을 꼭 물어봐야 되느냐.
  • 말련 라부안섬/제2홍콩 꿈꾼다

    ◎이자소득 면세­관광자원 풍부… 외국기업 유혹/고물가 싱가포르보다 유리… 7백여 업체 진출 『동남아의 금융센터가 될 라부안에 투자하세요』 말레이시아가 아시아의 국제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외국자본 끌어안기에 벌벗고 나서고 있다.라부안은 석유부국 브루나이공화국의 북동쪽에 위치한 말레이시아령의 조그만 섬.면적이 92㎦(2천7백만평)정도밖에 안되는 데다 인구도 6만명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말레이시아정부가 세계유수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97년 중국반환을 앞두고 홍콩을 빠져나가는 자본을 이곳으로 흡수해 「제2의 홍콩」으로 키워보겠다는 야심이 깔려 있는 것이다. 동남아지도를 놓고 보면 라부안은 그 중심에 위치해 있다.2차대전때 일본이 동남아지역중 가장 먼저 점령한 곳이 바로 라부안이다.그만큼 동남아의 전략요충지라는 얘기다. 홍콩경제가 쇠퇴할 경우 동남아의 금융중심지는 싱가포르를 최우선으로 꼽는다.그러나 이미 물가와 임대료가 천정부지상태여서 이 도시국가는 신규자본의 유입면에서 더이상 매력이 없는 셈이다.또 라부안주변에는 말레이시아 사바주 등 관광지역도 즐비해 있어 금융중심지로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라부안섬에는 이미 수백만달러가 투입돼 4개의 호텔과 골프장·요트항구가 건설되는 등 부대시설 건설작업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지난 8월말에는 라부안에 진출한 기업체의 금융활동중심지가 될 18층짜리 첨단메인타워가 완공됐는데 이미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은행 51개,투자신탁회사 15개,보험사 5개등이 라부안에 이미 진출했으며 7백여개의 민간금융 및 무역회사가 영업활동중이다.현재 라부안 금융당국에 등록된 외국금융기관의 운용자산규모는 2백80억달러상당. 이처럼 라부안섬에 돈이 몰려드는 것은 지난 92년 말레이시아정부가 이곳을 자유로운 투자활동이 보장되고 금융거래에 있어 세금이 면제되는 이른바 「면세지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라부안에 진출한 외국기업은 소액의 법인세만 내는 대신 이자소득에 대한 면세혜택이 주어진다.라부안에 설립되는 모든 회사는 매년12월말 결산뒤 이익금중 말레이시아 현지 통화로 2만링기트(미달러 7천8백달러)의 법인세만 내면된다. 라부안에서는 아무리 많은 이득을 남긴 회사라도 우리 돈으로 6백여만원의 법인세만 물면 되는 셈이다.말레이시아정부의 적극적인 유치전략의 일환으로 각종 규제를 완화,라부안에서의 펀드나 회사설립은 불과 2주일정도면 가능하다.
  • 남아공 새 헌법안 일부조항 불가판결/「인종간 권력배분」논란 재연

    【요한네스버그 AP 로이터 연합】 남아공 헌법재판소는 6일 다인종 제헌회의가 지난 몇년간 심의해 완성한 새 헌법안의 일부 조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격 판결했다. 헌재는 이날 1백50쪽 분량의 새 헌법안중 지방 정부의 권한에 관한 일부 조항을 수용할 수 없다는 예상 외의 판결을 내림으로써 다인종간의 권력 분점과 관련해 가장 큰 논란거리였던 이 문제를 또다시 쟁점화시켰다. 이번 판결의 핵심은 줄루족을 대변하는 인카타 자유당이 권력 분점 협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이다.인카타 자유당은 제헌회의 참여를 거부해 왔다. 한편 헌재는 수용 불가능 판결이 내려진 다른 사안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손질이 쉬운 기술적인 내용들로 제헌회의가 문안을 다듬는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난국 고통분담으로 풀자(사설)

    정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과 향후 정책방향은 안정속에서 기업활력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현재 우리 경제는 경기순환상의 하강뿐이 아니고 고비용과 저능률 등 구조적인 문제가 겹친 복합적 경기침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경제상황에서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정책수단은 극히 제한될 수밖에 없다.경기순환과정에서 경기가 하강국면에 있다면 경기부양책을 동원할 수 있으나 그런 상황에 아니기 때문에 단기대증요법인 부양책은 쓸 수가 없다.그 점에서 정부가 안정속에서 기업활력회복에 정책의 역점을 두기로 한 것은 적절한 선택으로 보인다. ○기업활력 회복에 역점둔 건 적절 정부가 향후 정책방향으로 임금상승률의 한자리수 안정과 금융비용부담완화 및 물류비 절감 등 요소비용의 절감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한 것은 기업활력 회복과 경쟁력 강화을 위한 충분조건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이 충분조건의 선행지표는 안정이다.정부가 안정속의 기업활력 회복을 강조한 연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정부가 안정을 위해 스스로 공무원봉급 등 공공부문의 임금인상을 억제하고 대기업이 과도한 임금인상을 선도하지 않도록 유도키로 한 것은 종전 정책보다는 진일보한 정책이자 환영할 만한 일이다.또 해외자금조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내외 금리차를 축소,고금리를 시정하려 한 점도 종전의 정책과 차별성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국가공단의 분양가인하 및 수도권내 첨단업종에 대한 입지규제완화조치는 고지가의 해소를 통해 고비용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으로 정책발상의 전환에 속한다.정부가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면서 기업의 경영의욕 활성화를 위해 공정거래법개정안을 수정하겠다는 것은 재벌정책의 일대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관심을 갖게 한다. 정부가 이번 경제동향분석에서 경기연착륙 등 전경제팀의 비교적 낙관적인 견해에서 후퇴,「체감경기」가 나쁘다든가,물가가 내년에도 어려울 것이며,경상수지도 내년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본 것은 예측의 신뢰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정부는 앞으로 경제예측을 보다 정밀하게 하는 동시에 경제전망을 정확하게 국민에게 알려 「위기적경제상황」에 미리 대처하고 역할을 분담하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이번 정책방향은 그 점을 어느 정도 고려하고 있지만 강도면에서 볼 때 미약한 점이 있다.또 정부가 재정과 금융정책면에서 긴축의지를 더 확고히 하고 솔선하는 자세를 보일 때 각 경제주체가 동참 내지는 역할분담에 적극성을 갖게 될 것이다. ○물가안정 없이 고비용 해결못해 정부는 올해와 내년에 어떤 일이 있어도 물가를 안정시켜야 할 것이다.물가안정 없이는 우리 경제의 난제인 고비용구조를 해결할 수가 없다.기업 역시 안정의 역할분담차원에서 공산품가격과 서비스가격을 안정시키고 근로자는 임금의 무리한 요구를 자제하는 것이 「위기적 경제상황」에서 경제주체의 책무이자 자구적인 과제다.가계 또한 과소비억제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과소비제거는 미래에 대비한 저축증대의 지름길이기도 하다.
  • 미 민주·공화 대선 주자들/선거인 과반확보 ”카운트다운”

    ◎전당대회 마감/“D­66” 각당 캠프 본격 유설전 돌입/클린턴,ABC방송 여론조사서 돌에 20%P 앞서 전당대회 시즌 마감과 더불어 미 대통령선거전 양상이 긴 마라톤에서 숨가쁜 단거리경주로 바뀌었다.각당 후보들은 투표일(11월5일)까지 남은 66일을 본격 유세로 불사른다. 민주당 전당대회 직후 여론조사결과는 클린턴 후보가 돌후보를 더욱 큰 격차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미 ABC방송이 전국의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은 54%의 지지율을 획득했고 돌 후보는 34%를 얻어 두후보간 지지도 차이는 20%포인트로 벌러졌다.개혁당의 로스 페로 후보는 8%를 획득했다. ◎남은 「캠페인」 일정/9월중순까지­주별 공략… 소수정예 공약 대결/10월중순까지­TV 대토론 3∼4차례 “분수령”/투표일까지­「격차 줄이기」 단기전략에 총력 민주,공화 전당대회에서 공식지명된 클린턴,돌 후보는 각기 6천2백만달러(5백억원)를 정부에서 수령,대통령선거인단의 과반수(2백70명)를 확보하기 위한 필사적인 싸움을 벌인다.대략 다음 3단계로 본격유세전은 전개된다. 첫 단계는 9월중순까지로 승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주를 선별,공략하고 숱하게 내놓은 공약 가운데 잘 먹혀드는 소수정예 공약을 찾아내는 시기다.민주당은 플로리다 등 전통적으로 친 공화당 성향인 몇몇 대형주를 건드려본 뒤 유동적인 중서부주에 정성을 드릴 것이며 공화당은 초대형주나 열세인 캘리포니아 역전을 마지막으로 시도할 것이다.두 후보의 공약도 점차 몇가지로 간추려진다.돌 후보가 끝까지 대폭적 감세공약을 유지할 것인지,클린턴 대통령이 지금처럼 소극적 감세로 그대로 버틸 것인지 주목거리. 2단계는 10월중순까지의 대토론회 기간으로 정치적 말솜씨가 클린턴에 뒤지는 돌 후보가 의외의 역전을 기대해 볼수 있는 「역설적인」 최종 찬스.클린턴이 자만해서 실수를 범할 수 있고 돌의 진솔한 면이 한층 부각될 수 있다.TV토론회는 9월25일부터 10월16일 사이에 3∼4차례로 예정되어 있는데 정확한 일정보다 개혁당의 페로후보가 토론회에 합류할 것인지의 여부가 더 큰 관심사.투표일까지의 마지막 2∼3주.다소 뜸했던 광고를 뭉텅이로 쏟아부을 것이며 한시도 쉬지 않은 하루 「25시간」 캠페인에 들어간다.그러나 빨리 하면 할수록 좋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여론조사 갭이 5%포인트 내외면 백중세여서 사생결단으로 덤벼들여야 하지만 이 순간의 인기도 차가 10% 정도면 대통령은 포기하고 차선책인 의회,특히 하원의 지배권 장악으로 포커스를 돌려야 한다.
  • 대우전자/CD롬 「J·PATROM」(눈길끄는 새상품)

    ◎일본 특허관련자료 140만건 수록/검색속도 기존보다 10배이상 빨라 대우전자는 일본에서 공개되는 방대한 양의 특허자료를 우리말로 번역해 CD­ROM에 수록하고 이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는 첨단특허검색시스템 「J·PATROM」을 개발,9월부터 판다. 이 시스템은 지난 93년 이후 4년동안 일본 특허청을 통해 공개된 140만여건의 특허,실용신안을 인덱스,요약,청구범위 및 대표 도면까지 모두 16장의 CD­ROM에 수록했다. 한글로 번역된 J·PATROM은 메뉴방식으로 돼있어 검색이 쉽고 특히 일본내에서 발간되는 특허 CD­ROM보다 검색속도가 10배 이상 빠르다. 값도 96년도판은 2천8백만원으로 일본제품의 약 4분의1에 불과하다.
  • 안강망 어선 침몰/선원 8명 실종

    【목포=최치봉 기자】 지난 24일 하오 8시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서거차도 북방 3마일 해상에서 목포선적 안강망 어선 77.54t 제3흥진호(선장 신선식·51)가 그물을 올리던중 강한 조류로 배가 기울면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장 신씨 등 선원 8명이 실종되고 김영조씨(39) 등 3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 “하시모토 「위안부 사죄」는 허언”

    ◎일 아사히 신문,서한 정면반박 사설/도의만 강조… 국가보상 않으려는 얄팍한 속셈 일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 총리는 종군위안부 문제를 민간기금과 내용이 모호한 「사과」 편지로 슬쩍 넘어가려 하고 있다.아사히신문은 총리서한과 관련,16일 「총리는 누구에게 사과한 것인가」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서한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다음은 사설 요지. 하시모토 총리의 종군위안부에 대한 「사과편지」가 공표됐다. 『이른바 종군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의 관여 아래 다수의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깊이 훼손한 문제입니다』,『심신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대해 마음으로부터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힙니다』 편지에는 「사과와 반성」,「여성의 명예와 존엄」이 2번 나온다.「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며」라는 문구도 있다.정부로서는 최대한의 정성으로 성의와 반성을 보였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문면에서 떠오르는 것은 사과와 반성의 성실한 뜻이 아니라 「국가보상」에의 길을 열지 않으려 주의를 기울인 주도면밀함이다.「도의적 책임」에 대한 언급은 좋다.그러나 문제는 국가로서의 「법적 책임」은 없다고 하는 주장을 뒤집어 놓은 것으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확고한 역사인식에 서서 피해자에 사죄하기 보다 재판 등에의 배려를 우선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이 문제의 근본에 있는 침략전쟁과 식민지지배에는 언급하지 않은 채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강조한 자세에도 그 의도가 엿보인다.똑같이 국가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구식민지 출신의 군인·군속에의 대응 등 다른 전후처리 문제에 파급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여진다. 93년 당시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관방장관은 위안부의 모집 등에 강제적 요소가 있다고 인정했다.총리의 편지에는 여기에 언급하지 않았다.필리핀에서는 종군위안부 3명에게 총리의 편지와 일시금이 전달되는 식이 열렸다.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한국과 대만의 위안부가 「위로금」의 수령을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일부 위안부에 지급을 선행함으로써 지원단체를 포함한 관계자의 사이에 골이 더 깊어져 사태가 한층 악화될것으로 예상된다. 밖을 향해서는 실질적인 개인보상이라는 듯이 설명하고 국내에서는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되풀이하고 있다.이는 모처럼의 지출의 의미를 잃게 만들고 있다.
  • 보기엔「그림」같아도 짓기는「악몽」같다는데…/전원주택 어떻게 짓나

    전원주택은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매력적인 주거형태지만 막상 내손으로 지으려면 어려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철저한 사전조사와 치밀한 시공계획없이 낭만적인 생각만으로 뛰어들었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집도 짓기전에 지쳐버기거나 금전적으로 막대한 손해를 볼 수 있다.또 교통불편과 의료·문화시설의 부족 등 전원생활에서 오는 생활패턴의 변화도 쉽게 극복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전원주택지를 선정할 때는 우선 주활동 근거지와의 거리,위치,방향 등 지리적 조건과 개개인의 생활형태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기존 농가의 대지나 전답,임야 등이 모두 가능하지만 도시계획 구역내의 녹지지역이냐,도시계획 구역 밖의 준농림지냐에 따라 토지거래허가 절차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농지전용 허가나 산림훼손 허가,형질변경 등 어려운 인허가절차를 거쳐 집터를 구하게 되면 측량과 설계,건축허가,시공,준공 등의 순으로 전원주택을 짓는다.같은 건축비를 들이더라도 어떤 시공회사를 선정하느냐에 따라 주택의 내구성이나 외관,안전성,건축공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믿을 수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전원주택은 토지물색과 허가절차,건축과정을 포함해 최소한 1∼2년은 걸리므로 인내심을 갖고 처음부터 끝까지 세밀하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건축허가는 토지가 있는 시·군·구청에 건축심의 신청서와 도면을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건축허가를 얻어내면 공사 감리자와 시공자의 서명날인이 첨부된 착공신고서를 다시 내야 한다. 기초철근공사가 끝나면 중간검사가 있고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3일이내에 준공검사를 신청,검사를 받고 완공된 주택을 시·군·구의 건축물 대장과 등기소의 건물등기부에 등재하는 절차를 밟는다.취득세와 등록세 납부는 일반 주택매매와 같다. 전원주택을 결정하기 전에 전원생활이 가족 구성원 개개인에게 적당한 지를 고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평소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불편을 감내할 수 있는지 신중히 따져본 후에 결정해야 U턴하는 불상사를 피할 수있다. ◎왜 많이 찾나/“쾌적하고 값 싸다”/목조주택 인기 급상승/공기 3개월… 비용 평당 280∼300만원 □목조주택 장점 통나무 집보다 싸다 보온·단열 효과 우수 화성 의외로 좋다 공사기간 매우 짧다 전원주택으로 목조주택이 인기다.자연소재인 목재로 지어져 쾌적할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경제적이서 그렇다. 한때 유행했던 통나무주택은 건축비가 많이 들고 수입업체의 난립으로 문제점이 많아 지금은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다.반면 현대식 경골 목구조주택인 목조주택은 해마다 수요가 배이상 늘어나고 있다. 목조주택의 안전성과 견고성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나무여서 불에 잘 탈 것이라는 일반인의 고정관념과 달리 일정 치수이상의 목재는 강철보다 열전도율이 훨씬 낮아 불이 나도 쉽게 불이 붙지 않고 유독가스 발생이 적다.보온과 단열이 뛰어나 난방비가 일반주택의 60%에 불과한 것도 목조주택의 장점이다. 목조주택을 짓는 데 드는 비용은 평당 2백80만∼3백만원.기초공사와 설계 수정,자재발주 등을 합쳐 3개월 정도면 된다.공사기간이 일반 콘크리트건물의 절반 정도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것이 매력이다. 목조주택을 지을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시공업체 선택.목조주택 전문업체인 다인인터내셔널의 백종원 사장은 『건조되지 않은 목재를 사용한 주택은 5년이 지나면 나무가 건조되면서 틀어진다』며 『목재 시공업체를 두 곳이상 돌아본 뒤 꼼꼼히 비교해 선택하고 하자보수기간을 꼭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주 건축재인 목재를 고르는 일도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거의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하므로 미국 임산물협회 한국사무소(722­3685)에 문의해 최신 정보를 얻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정보공개 대상 축소/안보관련 비공개/각의 법안의결

    정부는 13일 이수성국무총리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정보의 공개를 제도화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정보공개법안」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국민 누구나 행정부와 입법부·사법부 등 공공기관에 문서와 도면·사진·필름·테이프·슬라이드및 컴퓨터매체 등에 기록된 정보의 공개를 서면으로 청구할 수 있고 해당관청은 15일 안에 「정보공개심의회」를 거쳐 공개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법안은 그러나 ▲다른 법률 또는 법률에 의한 명령에 의해 비밀로 분류된 사항 ▲국가안보·국방·통일·외교·통상·재정 등 국익침해 정보 ▲국민의 생명·신체·재산보호 및 공익을 침해할 수 있는 정보 ▲재판·범죄의 예방,수사관련 정보 ▲공공기관의 내부인사에 관한 정보 등은 비공개대상으로 분류했다. 또 ▲감사·검사·시험·입찰계약 등에 관한 사항 ▲의사결정과정 또는 대외경제협상과정에서의 논의사항 ▲사생활보호 정보 ▲법인·단체 및 개인의 영업상 비밀 ▲부동산투기·매점매석 등 특정인의 이익 또는 불이익관련 정보 등도 공개하지 않도록 했다.
  • 장지종 중기청 지원총괄국장(폴리시 메이커)

    ◎“연쇄도산 막는 「어음보험제」 도입 주력”/매출액 10억 넘는 업체 대상 빠르면 내년 시행 중소기업청 지원총괄국은 자금·인력·창업·경영 등 중소기업에 대한 총체적 지원을 책임지는 자리다.산업1국과 2국 및 유통업국이 수립,집행하는 중기지원시책을 조정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런 점에서 장지종 총괄국장(47)은 요즘 무척 부담을 느낀다.중기청이 지난 6개월간 현장 밀착적 정책을 수립,시행중이지만 중기청에 거는 중소기업인의 막연한 기대를 풀어줄 수 없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의 최대난제는 아무래도 자금난이라 여겨집니다.운전자금부족도 있겠고 거래선으로부터 받은 어음이 거래처의 도산으로 휴지조각이 됨으로써 생기는 자금부족에 따른 연쇄도산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중기청은 연쇄도산방지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도록 어음보험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결제대금으로 받은 어음의 부도에 대비,보험사에 가입하고 보험사는 거래회사의 신용도를 조사,보험료를 산정한다는 게 어음보험제도의 요체다.중기청은 연간 매출액이 10억원이상인 4만5천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며 전담기관으로 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수출보험공사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 제도의 장점은 보험증서가 담보력을 갖는다는 점입니다.부동산시세 하락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이 담보가치를 상실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담보력보완에 꼭 필요한 제도라고 봅니다』 장국장은 이 제도의 도입에 필요한 예산 1천억원을 배정해줄 것을 재정경제원에 요청해놓고 있다.재경원은 정부예산이 지나치게 많이 들거나 혹은 제도를 악용할 소지가 있다는 점을 들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제도 도입의 필요성에는 동의하고 있어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료율 산정문제가 장국장의 큰 숙제로 남아 있다.장국장은 가입 보험금총액의 1∼2%가 적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현재 수출보험공사가 시행중인 수출보험의 보험료율이 1%선이어서 이 정도면 적정하다고 보고 있다. 장국장은 중기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부처간 협조와 인내를 통한 설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중소기업문제는 중소기업청만의 힘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또 중기청의 부 승격이나 중기전담은행의 신설 등으로 일거에 풀 수 있는 성격도 아닙니다.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이지요.부처간 협조를 통해 차근차근 신중한 대책마련이 「막연한」 기대를 품은 중소기업인을 설득시키는 지름길입니다』 경북 칠곡이 고향인 장국장은 영남대 법대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상공부에 들어왔다.이란 상무관과 통상정책과장·중소기업과장 등을 거쳐 중기청 출범과 함께 총괄국장을 맡고 있다.
  • 양식어 떼죽음/향어 등 15만마리/나주호

    【나주=최치봉 기자】 전남 나주시 다도면 판촌리 나주호 가두리 양식장의 향어와 잉어 등 15만마리 이상이 죽었다. 가로·세로 10m 규모의 양식장 32개를 소유하고 있는 홍기혁(55·나주시 다도면 풍산리)는 『1㎏ 크기의 향어와 잉어 15만여마리가 폐사해 3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집단 폐사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다식씨(38·나주시 봉황면 장성리)와 정해성씨(49·서울시 송파구 송파동42)의 양식장에서도 각각 5천여마리와 2천여마리가 떼죽음했다. 양식업자들은 최근 오염된 물이 대량 유입된데다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산소 부족 현상을 초래해 떼죽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통영에 86만평 국가공단/3조5천억원 투자

    ◎LNG기지·조선시설 유치 【통영=이정규 기자】 경남 통영시에 액화천연가스(LNG)저장시설과 조선공단 등을 갖춘 대규모 국가공단이 조성된다. 6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74년에 국가공단으로 지정됐으나 도로와 공업용수 등 제반여건 미비로 개발이 보류돼왔던 광도면 안정리와 황리 일대 86만평 부지에 대우그룹과 한국가스공사가 사업주체로 3조5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단을 조성키로 했다. 부지 중 대우그룹이 조선과 기계조립 및 금속·석재공단 등 46만평,한국가스공사가 LNG 저장시설과 에너지 단지·산업설비 등 40만평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올해 연말 착공,002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리와 황리 일대가 국가공단으로 지정된지 22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없이 방치돼 왔다』며 『이 일대가 공단으로 조성되면 연간 2조5천억원의 매출액과 통영시를 비롯한 인근 시·군에서 3천7백여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군통신두절 재발방지책 뭔가”/국방위 군부대 수해피해 논의 중계

    ◎유실된 탄약·지뢰 회수 병력지원 요청/이 국방 “새개념으로 군전술체제 개편” 어떻게 첫 사고 이후에도 계속 당해야 했나.유실된 탄약 및 지뢰에 대한 안전대책은 있나.군의 생명선인 통신두절 사태를 뭐라 설명할 수 있나.미흡한 희생자 보상대책은. 집중호우로 연이은 군막사 매몰사고를 다루기 위해 6일 열린 국회 국방위에서는 네가지 물음을 놓고 의원들의 따가운 질책이 잇따랐다. 여야 의원들은 이번 사고가 천재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었다.그러나 지휘체계의 부실과 안이한 상황인식이 인재를 겹치게 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의원들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현역중사 무장강도사건과 연관지어 군 기강해이로 해석했다. 『천재라고 해서 책임을 면하기에 급급하느냐』(신한국당 허대범 의원),『전천후 작전능력을 가져야 하는 군이 천재지변만을 탓하고 있다』(국민회의 임복진 의원),『군의 소홀함에서 비롯된 인재』(국민회의 박정훈 의원).군의 안일한 인식에 대한 각성촉구였다.『24시간 움직이는 조직인 군이 이런 사고를 당할 수 있느냐』(자민련 한영수의원)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통신두절 사태와 관련,김덕 의원(신한국당)은 『우리가 북한보다 정보체계는 나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회의와 실망을 느낀다』고 개탄했다.박정훈 의원은 『집중호우에 이 정도면 전시는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우려를 표시하고 인공위성을 통한 통신체계의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실된 탄약 및 지뢰 대책에는 여야 의원들이 군측의 노력을 이해하고 추궁은 되도록 자제했다.다만 경기도 연천·포천 피해지역에 지역구를 둔 이한동 의원(신한국당)은 『현지는 폭발물로 제2의 재난을 맞고 있다』며 피해복구와 지뢰 회수를 위한 후방부대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양호 국방장관은 『새로운 개념아래 군시설 설치와 인명구조 장비를 확보하고 전술통신체제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장관은 또 『쇼핑하다 숨진 사람은 2억∼3억원씩 보상받고 국가를 위해 애쓰다 숨진 사람은 7백만원의 보상』이라는 허대범·박정훈 의원의 추궁에 『보상수준 현실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말했다.
  • 영남 나들이 DJ의 득실

    ◎“정치쇼” 비난속 “지역감정 완화 기여” 자평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1일 경남 하동의 화개장터 방문으로 이틀간의 영남나들이를 마무리했다. 김총재의 이번 방문은 하한정국을 맞아 국민회의의 최대취약지인 영남권를 최우선으로 찾아, 반 DJ정서를 희석시키려는 계산도 무시할 수 없다.그러나 김총재의 심중엔 「거국내각의 당위성」을 설파하기 위한 호기로 삼으려는 의도가 곳곳에서 엿보인다.이는 이날 화개장터 연설에서 분명해졌다.김총재는 『영호남의 갈등은 박정희 정권 출범이후 지역차별에 따른 것』이라며 자신도 피해자임을 은연중에 내비쳤다.이어 김총재는 『영남과 호남·충청·경기 등 모두가 참여하는 거국내각을 통해 지역감정을 극복하자』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쏟아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방문으로 뚜렷한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지역감정을 해소하려는 국민회의의 적극적인 노력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당관계자들도 『하루아침에 영남권의 반 DJ정서를 바꿀 수는 없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털어놓는다.이런 의미에서 국민회의측은 『이벤트식의 유세를 통해 청중동원이나 호응도면에서 성공했다』고 자평하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비판론도 만만치 않다.『한발한발 지역주민의 마음속을 파고드는 전략 외에 일시적인 방문으로 어떻게 이들의 마음을 돌리겠는가』라는 주장이다.오히려 「정치적 쇼」로 비쳐질 것을 우려하는 셈이다.특보회의에서 『한달이고 두달이고 김총재가 영남권에 머물면서 생활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오일만 기자〉
  • 제 180회 임시국회 통과 12개 법률/전문:Ⅱ

    ◎화학무기 사용해 상해한자 최고 사형 ○화학무기의 금지를 위한 특정화학 물질의 제조·수출입 규제등에 관한 법률제정안(요약) 제1장 총칙 제1조(목적) 이 법은 화학무기의 개발·생산·비축·사용의 금지및 폐기에 관한 협약(이하 「협약」이라 한다)의 시행을 위하여 화학무기제조에 이용할 수 있는 특정화학물질의 제조및 수출입 규제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3조(화학무기금지의무) ①누구든지 화학무기를 개발·제조·비축·이전 또는 사용하거나 이를 지원 또는 권유하여서는 아니된다. ②누구든지 화학무기를 개발 또는 제조할 목적으로 화학물질을 제조·비축·이전 또는 사용하여서는 아니된다. 제4조(국제기구와의 협력등) ①외무부 장관은 협약을 이행함에 있어서 정부를 대표하여 국제기구및 다른 협약당사국과의 협력및 교섭업무를 담당한다. ②협약의 이행에 관련된 주요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하여 외무부장관 소속하에 화학무기협약정책심의회(이하 「심의회」라 한다)를 둘 수 있다. 제2장 1종화학물질의 제조등의 규제 제5조(제조허가) ①1종화학물질을 제조하고자 하는 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 통상산업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허가받은 사항을 변경하고자 하는 때에도 또한 같다. 제7조(지위승계) ①허가제조자가 사망하거나 그 사업을 양도한때 또는 법인인 허가제조자의 합병이 있은 때에는 그 상속인,그 사업을 양수한 자 또는 합병후 존속하는 법인이나 합병에 의하여 설립되는 법인이 각각 허가제조자의 지위를 계승한다. 제8조(제조허가의 취소등) ①통상산업부장관은 허가제조자가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때에는 제조허가를 취소해야 한다. 1.제6조 각호의 1에 해당하게 된 때. 2.거짓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때 제9조(제조의 폐지신고) ①허가제조자가 1종화학물질의 제조를 폐지하고자 할 때에는 미리 통상산업부장관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제10조(폐기) ①허가제조자가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게 된때에는 보유하고 있는 1종화학물질을 3월이내에 폐기하여야 한다. 1.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의 취소처분을 받은때 2.제9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제조폐지의 신고를 한 때 3.허가받은 제조수량을 초과하여 제조한 때 제3장 특정화학물질의 수출입규제 제11조(수출규제) ①특정화학물질을 수출하고자 하는 자는 통상산업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허가받은 사항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도 또한 같다. ②제1항의 규정에 의한 수출허가를 받은 자가 당해 1종화학물질을 인도하고자 할 때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40일전까지 그 허가기관의 장에게 이를 신고하여야 하며 신고받은 당해 허가기관의 장은 이를 지체없이 외무부장관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제12조(수입규제) ①1종화학물질을 수입하고자 하는 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통상산업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허가받은 사항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도 또한 같다. 제4장 특정화학물질의 제조량등의 신고 제13조(제조량등의 신고) ①특정화학물질을 제조·가공 또는 소비하는 자(3종화학물질의 경우에는 제조하는 자에 한한다)는 해마다 그 계획및 실적을 통상산업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제5장 국제사찰등 제14조(시설협정의 체결) ①외무부장관은 국제기구와 협약의 검증부속서의 규정에 의한 국제사찰의 대상이 되는 시설에 대하여 필요한 시설협정을 체결한다. ②외무부장관은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시설협정을 체결하고자 할 때에는 미리 사찰대상시설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이하 「주무관청」이라 한다)과 협의하여야 하고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미리 사찰대상시설을 소유 또는 운영하는 자의 의견을 듣거나 관계시설 명세서및 설계도면등을 제출하게 할 수 있다. 제15조(국제사찰에 대한 조치) ①외무부장관은 국제기구로부터 사찰실시계획을 통보받은 때에는 즉시 그 사실을 주무관청에 통보해야 한다. 제16조(국제사찰단의 권한등) ①국제사찰단 및 주무관청의 관계공무원은 사찰대상시설안에서 서류 및 장부의 검사,시료의 채취,사진촬영및 시설관계자의 진술청취 기타 시설협정의 규정에 의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제17조(주무관청의 권한 및 사찰대상자의 권리 등) ①주무관청은 국제사찰의 전 기간중 협약에 의한 피사찰당사국 대표로서의 권한을 행사하고 국제사찰에 대한 책임을 진다. ②사찰대상자는 국제사찰의 개시전 또는 진행중에 협약의 규정에 의한 국제사찰의 대상이 되지 아니하는 시설·설비나 비밀자료 기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③사찰대상자는 국제사찰과정에서 사찰관의 질문내용이 통보된 사찰목적과 관련이 없는 경우에는 답변을 거부할 수 있다.다만 사찰단장이 다시 동일한 내용의 질문을 서면으로 제시하는 경우에는 답변을 거부하는데 필요한 해명자료를 제출하여야 한다. ④사찰대상자는 국제사찰을 거부·방해 또는 기피할 수 없으며 사찰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여야 한다. 제18조(행정감독) ①주무관청은 이 법과 국제사찰 기타 협약의 시행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그 소속 공무원으로하여금 사찰대상시설안에서 서류 및 장부의 검사,시료의 채취,관계자의 진술청취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행정감독상 필요한 조치를 하게 할 수 있다. ②사찰대상자는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조치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할 수 없다. 제6장 보칙 제19조(보호목적시설에 대한 특례)화학무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목적으로 설치한 국립연구시설(이하 「보호목적시설」이라 한다)에서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량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안에서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제조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1종화학물질을 제조할 수 있다. 제20조(비밀보호) 이 법 및 협약의 시행과 관련하여 비밀을 알게 된 자는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누설하여서는 아니된다. 제21조(장부의 비치등) ①제5조의 규정에 의한 허가제조자및 제13조의 규정에 의하여 신고할 의무가 있는 자는 장부를 비치하여 해당 특정화학물질 및 단일유기화학물질의 제조량·가공량·소비량·수출입량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항을 기록·유지하여야 한다. ②제1항의 규정에 의한 장부와 제5장의 규정에 의한 국제사찰및 행정감독에 따른 자료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이를 보존하여야 한다. 제22조(청문) 통상산업부장관은 제8조의 규정에 의한 처분을 하고자 할 때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미리 당해 처분의 상대방 또는 그 대리인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다만 당해 처분의 상대방 또는 그 대리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이에 응하지 아니하거나 주소불명등으로 의견진술의 기회를 줄 수 없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제23조(권한의 위임·위탁) ①주무관청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이 법에 의한 권한의 일부를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에게 위임하거나 통상산업부령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화학산업 관련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할 수 있다. 제24조(벌칙적용에 있어서의 공무원의제) 제23조의 규정에 의하여 위탁받은 업무에 종사하는 법인 도는 단체의 임원및 직원은 형법 기타 법률에 의한 벌칙의 적용에 있어서는 이를 공무원으로 본다. 제7장 벌칙 제25조(벌칙) ①제3조제1항의 규정에 위반하여 화학무기를 개발·제조·비축·이전·사용하거나 이를 지원 또는 권유한 자는 무기 또는 5년이상의 징역이나 1억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화학무기를 사용하여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해하거나 기타 공안을 문란하게 한 자는 사형·무기 또는 7년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제26조(벌칙) ①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자는 7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제3조 제2항의 규정에 위반하여 화학물질을 제조·비축·이전 또는 사용한 자 2.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1종화학물질을 제조한 자 3.제17조 제4항의 규정에 의한 국제사찰을 거부·방해 또는 기피한 자 4.제20조의 규정에 위반하여 비밀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누설한 자 제27조(벌칙)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28조(벌칙)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자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부칙 제1조(시행일) 이 법은 협약이 우리나라에 대하여 그 효력을 발생하는 날부터 시행한다.
  • 미셸린 특허권 침해여부/ITC,금호타이어 조사

    【워싱턴 연합】 미국 무역위원회(ITC)는 한국의 금호타이어가 미셸린노스 아메리카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제소에 따라 특허권 침해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ITC와 워싱턴의 무역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금호타이어가 트럭용 타이어 제조와 관련한 미셸린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제소를 지난 1일 접수했으며 특허권 침해여부를 확인하는 조사에 착수하기로 지난 16일 결정,지난주부터 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ITC는 금호타이어에 트럭용 타이어 설계도면과 사양서 등을 제출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린이 금호타이어가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제소한 법적근거인 1930년 미국관세법 3백37조는 외국기업이 미국기업의 특허권을 침해했을 경우 ITC에 법적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ITC의 조사결과 금호타이어가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결론이 내려질 경우 ITC는 금호타이어의 트럭용 타이어에 대한 미국수출 중지를 명령하게 된다. 한편 한국의 타이어 수출규모는 작년의 경우 13억2천9백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2억2천만달러가 미국에 대한 수출이었다.
  • 정부공사 입찰서류/CD롬으로 접수한다

    ◎조달청,시장개방 대비 97년부터/자료 영구보존… 사후관리 등 활용/저장방법 표준화 프로그램 11월 공급키로 조달청이 오는 97년부터 정부공사입찰에 제출하는 설계도면 및 공사시방서를 CD롬으로 접수한다. 그동안 엄청난 양의 청사진과 인쇄물로 받아 자료 검토 및 보관에 겪었던 불편이 해소된다. 또 내년으로 예정된 조달시장 개방으로 외국건설업체의 입찰참가가 가능해지면 부실공사 등 국제 분쟁발생때 근거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달청이 접수하는 공사입찰 건수는 한해 평균 1천5백건정도. 큰 공사일 경우 한 건에만도 도면및 시방서 등 제출자료가 소형트럭 1대분량이지만 CD롬을 이용하면 1장에 이를 모두 담을 수 있다. 청사진 및 인쇄물 형태의 자료들은 그동안 보관상의 어려움때문에 현행법상 최소보관기간인 5년이 지나면 파기됐었다.그러나 CD롬으로 대체되면 도면의 수정및 훼손이 불가능해 영구보관할 수 있다.이에 따라 공공건물의 사후안전및 보수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제출분량의 감소로 운송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서류형태로 제출할 때 들어갔던 인쇄비도 준다. 예컨대 도면 2백부를 기준으로 발주기관이 부담하는 인쇄비는 23만5천원이지만 CD롬 복사 용역을 맡기면 비용이 3만5천원 정도에 불과하다. 조달청은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전자문서 교환시스템(EDI) 개발을 추진중이다.궁극적으로 설계자료의 종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컴퓨터를 이용한 접수가 가능해지고 자료처리도 신속하고 정확해진다. 이와 함께 CD롬 저장 데이터가 상호호환 되도록 설계도면및 공사시방서 작성,보관방법을 정한 저장방법 표준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11월에 수요기관과 설계업체에 공급할 방침이다. 이는 ▲CAD 도면목록 파일 ▲스캐닝 도면목록 파일 ▲공사시방서 파일 등으로 구성돼 공공기관 및 설계업체가 도면 관리및 검색,출력을 쉽게 할 수 있다. 또 설계업체및 발주처를 별도 파일로 보관,저작권보호및 분쟁발생때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할 수 있다. 조달청에 영구보존되는 설계자료들은 민간설계업체의 작업에 활용할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이는 간접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조달청 한 관계자는 『설계자료의 전산화작업에 정부기관이 앞장섬으로써 건축인허가 업무를 맡고 있는 다른 공공기관과 민간분야에도 전산화 바람이 일 것』이라고 말했다.〈김환용 기자〉
  • 대형 산불/기상위성으로 감시한다

    ◎기상연구소 원격탐사연구실 「경보체제」 개발/미 위성 적외선 영상자료 수신 SW 개발/지난 4월 고성산불 감지… 피해면적 산출/「우리별」 3호 부착땐 효과 극대화… 흐린날 감지 어려운게 흠 흔히 산불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지상의 첨탑이나 항공기와 같은 산불 경보 시스템이 사용된다.하지만 지상 감시탑은 감시 범위가 제한돼 있고 항공기는 넓은 지역을 감시할수는 있으나 비용이 너무 비싼 단점이 있다.이럴때 우주에 떠 있는 인공위성은 경제적인 산불 감시의 좋은 대안이 될수 있다. 기상연구소 원격탐사연구실(실장 서애숙)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극궤도 기상위성 NOAA를 이용한 산불위성 경보체제를 개발,관심을 모으고 있다.연구팀은 특히 이 시스템을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큰 산불에 적용,산불 발생 지역과 진행 방향,피해 면적을 정확히 산출해 내 이 분야에서 위성의 실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팀이 이용한 위성은 미국 대기해양청이 지상 8백∼8백50㎞ 궤도에 쏘아 올린 NOAA 12호와 NOAA 14호,2기의 위성이다.연구팀은 이 위성으로부터 적외선 영상 자료를 수신해 산불을 감지하고 결과를 그래픽으로 표현해 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산불을 감지하는 원리는 NOAA 위성에 장착된 5개의 고해상도 복사계중 고온 물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파장 3.8μm의 열적외선 채널과 민감도가 낮은 파장 11μm의 열적외선 채널이 지상 물체로부터 감지한 영상 신호를 분석,온도차를 산출함으로써 화재 발생 여부를 알아내는 것이다.이 방식을 이용해 2개의 인공위성이 하루에 2회씩,모두 4회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는 동안 화재 감시를 하면 6시간마다 화재 발생 여부 감지는 물론 화재의 진행방향,피해 면적을 산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을 고성군 산불에 적용해본 결과 4월24일 상오 2시27분 처음 산불을 감지했고 24일 하오 1시52분에는 남쪽으로 확산된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25일 상오 2시16분에는 북쪽으로 확산하는 것이 감지됐고 26일 하오 7시41분에는 완전 진화된 상황이 감지됐다.실제 고성 산불의 발생시각은 23일 낮 12시20분,완전 진화 시각은 25일 하오 6시20분이다. 연구팀은 또 2×2㎞의 해상도로 그래픽에 나타난 화소면적을 계산,피해 면적을 약 5천㏊로 추정했다.실제 피해 면적은 3천7백62㏊. 연구에 참여한 손승희 연구사는 『이 정도 정확도면 사후 조사는 물론 화재 진행방향 예측을 통해 초기 진화 방법 결정에도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다』며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공위성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장했다. 인공위성을 이용한 화재 경보 시스템은 국토면적이 크고 자체 위성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이미 실용되고 있다.기상연구소의 이번 연구 프로젝트도 95한·중 실용화 촉진사업의 하나로 수행된 것이다. 하지만 인공위성 화재 경보 시스템에도 문제는 있다.구름이 낀날은 적외선 영상관측이 어렵고 인공위성이 감시지역 밖에 있을때 역시 감시 작업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정부가 개발중인 우리별3호나 다목적 실용위성 등에 센서를 탑재하고 다각적인 감시 시스템을 갖추는 경우 더욱 효과적인 방재 시스템을 구축할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신연숙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