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면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농담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대마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사료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올리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73
  • 氣차게 삽시다(7)-쥐·개미·뱀등 동물 기변화 민감

    부둣가에 사는 사람이라면 어느날 갑자기 항구에 정박중인 화물선에서 쥐들이 밧줄을 타고 줄줄이 육지로 나오는 것을 목격했을 것이다.쥐들은 앞으로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예민한 감각을 가졌기 때문에 그 배가 멀지않아 재난을 당할 징조가 있음을 알고 먹을 것이 많은 배를 버리고 육지로 탈출을 시도하는 것이다. 지진이 일어나 소 돼지 뱀 닭 쥐들은 땅속에서 나오는 이상징후인 기를 감지하고 평소에 안하던 이상한 짓들을 한다.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 개미들은 집을 높은 곳으로 옮기거나 집입구를 높이쌓아올린다.제비가 빨리 오면 그해는 풍년이 든다.이는 기후가 예년보다 따뜻해서 농사철이 빨라지고 일조량이 많아 곡식이 잘자라고 잘익기 때문이다. 새들이 집을 짓는 곳은 나무가 곧다.그만큼 새들은 기감이 좋아 수맥이 흘러휘어진 나무위에는 집을 짖지 않는다. 뒷산에서 여우가 운다든가 까마귀가 울면 그 마을에는 곧 초상이 난다.여우나 까마귀는 특별한 후각기관을 가지고 있어서 썩는 냄새를 잘 맡는다.그래서 죽어가는 사람의 체취를 맡고서찾아와서는 재수없게 우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 미신시하지만 이는 매우 과학적이다. 모은행의 고급간부인 P씨가 한 일간지에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던 필자의 글을 보고 찾아와서는 어린 손녀가 백혈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 견딜 수없다며 어떤 방도가 없느냐고 문의해왔다. 그 집의 도면을 탐사해보니 손녀의 어머니가 임신했을 때 사용하던 방이 수맥이 흐르고 있었다.그래서 신비의 6각형(히란야) 목걸이를 권했다.그후 2개월쯤 지나서 신기하게도 조금씩 효과가 있다면서 필자의 제자가 되었다. 그가 어느날 고향 서천의 산소자리를 보아달라고 부탁하여 현지를 답사했다.세사람의 산소중 하나가 암반위에 모셔졌다고 말해주었다.그랬더니 그가 놀란다.조카가 산소를 파다가 바위 때문에 허리를 다쳤다는 것.필자는 4자 이상을 파야 황토흙이 나올 것이라고 일러주고 그곳에 수정을 묻을 것을 권했다.수정은 좋은 기가 발산되기 때문에 고대 왕실이나 귀족의 무덤에서 많이출토되고 있다. 우주선 시계 컴퓨터 정밀기계에는 반드시수정이 들어간다. 그 결과는 생각보다 좋았다는 것을 밝혀둔다. 李載奭 한국정신과학학회 이사
  • 현대정공, 北제작 화차 44량 반입

    현대정공은 자사의 기술지원으로 북한에서 제작한 ‘핫코일 운반용 화차(貨車)’44량이 인천항을 통해 25일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여온 화차는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 북한과 맺은 대북경협합의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지난 3월 북한에서 제작해 처음 들여온 ‘시멘트 운반용벌크 화차’가 시험용이었던 것과는 달리 본격적인 양산차원에서 제작된 것이다. 특히 현대정공측 기술진이 이달 중순까지 6개월동안 북한에 머물면서 북측기술자와 협력,공동 생산한 것이어서 남북 경협사업이 중공업 분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대정공측은 이 화차가 지난해 8월 베이징(北京)에서 북한기술자들에게 연수를 실시하고 설계도면 및 장비 등을 제공,원산 6·4 화차공장에서 제작된것이라며 최종 조립 및 시험을 거쳐 다음달 철도청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정공은 오는 7월초 국내 철도차량 3사 통합법인이 출범하더라도 고급차량은 국내에서 계속 생산하고 화차 등은 북한의 부품과 저렴한 인건비를 이용해 공동생산함으로써 아프리카등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김환용기자
  • 원시적 생명력의 원천…김흥수 누드 드로잉전

    ‘기(氣)의 화가’ 김흥수화백(80)에게 여체는 원시적 생명력의 원천이다. 끝없는 요설(饒舌)과 작가적 열정도 거기서 비롯되는 것인지 모른다.‘김흥수 소묘전’이 열리고 있는 가나아트센터 2,3전시장은 요즘 여체의 향기로가득하다.김화백의 누드 드로잉(소묘) 근작 30여점이 싱그러운 기운을 내뿜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줌렌즈를 작동해 사진을 찍듯 김화백은 여인의 기(氣)를 가까이 끌어당겨 그림을 그린다.드로잉 작품 ‘무녀도’는 그 대표적인 예다.이번의 누드 드로잉은 기존 작품과는 달리 종이에 바탕 여백을 그대로 살렸다.또 목탄으로 그린 간결하고 깔끔한 선은 여성의 체형을 알뜰하게 드러낸다.그의 여체 드로잉은 사람의 몸에 대한 완벽한 이해 위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김화백은 지난 60년동안 유화와 함께 소묘작업을 병행해 왔다.그 소묘는 가벼운 의미의 연습그림 즉 에튀드(etude)가 아니다.그것은 큰 작업을 구상하는데 따른 설계도면의 일부이자 동시에 독자적인 가치를 지닌 어엿한 그림이다.그의 소묘는 그 자체로서 완성된 하나의 작품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김화백의 소묘작품을 본격적으로 전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6월6일까지(02)720-1020김종면기자
  • “서울 알리는 문화상품 찾습니다”

    - 10월 전시회 품목·업체 모집 서울시는 오는 10월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문화상품전’의 전시상품과 출품업체를 공모한다.공모기간은 8월 27일부터 4일간. 공모 대상품목은 ▲전승공예품,서울토속민예품 등 전통문화상품류 ▲의류,장신구 등 생활문화상품류 ▲CD롬 타이틀,멀티미디어 등 첨단문화상품류 ▲관광기념품,관광패키지 등 여행문화상품류 ▲음반,민속공연물 등 아트문화상품류 ▲기타 재활용품을 이용한 환경문화상품류 등이다. 상품공모 부문은 해당상품을,아이디어 공모부문은 입체도면이나 시제품을 1인당 10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상품에 대해서는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공예품 가운데 입상작에는 2000년 전국공예품 경진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문의 3707-9416. 최여경기자 kid@
  • [氣차게 삽시다](6)-선조들 지명 짓는데도 해안

    우리 선조들은 지명을 짓는데도 혜안이 있었다. 물 수(水)자나 샘 천(泉)자우물 정(井)자 내 천(川)자가 들어간 곳에는 물이 많고,마를 건(乾)자 목마를 갈(渴)자가 들어간 지명은 물이 적은 지역임을 알 수 있다.따뜻할 온(溫)자가 들어간 지역은 온천이 있다.즉 충남 온양면의 온양온천,온정리의 백암온천이 그러하다.지표상에 잘 나타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도 선조들은 기를 동원해 지형상의 특수성을 찾아내 그에 알맞는 이름을 지어준 것이다. 옛 선조들이 지어준 이름을 따라 업종이 선택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즉 일산의 심학산(心學山)밑에는 세계 최대의 출판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고,청주국제공항의 비상리(飛上里)에서 비행기가 뜨고 비하리(飛下里)로 비행기가내린다.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산다는 30대 중반의 주부가 수심 가득찬 얼굴로 사무실을 찾았다.전후 사정을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을 중지시키고 거주하는 집의 평면도를 그리게 하였다.그린 그림을 앞에 두고 도면 탐사를 해보니 현관으로 들어서는 두 방쪽으로 수맥이 관통하고 있는 것이감지되었다. 거기에 일단 표시를 하고 식구들의 잠자는 모습과 가구배치를 그리게 하였다.아니나 다를까.아들 방에서 불길한 일들이 나온다고 했다. ”아드님이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방에 30분을 앉아있지도 못하며, 그래서 밖으로만 돌고,가끔 머리가 아프다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진단을 내려주었더니 과연 그렇다고 하는 것이다. ”현재의 집으로 이사오기 전에는 공부도 항상 1등을 하고 말도 잘 듣고 착했어요.그런데 이곳으로 이사온 이후부터는 공연히 반항심이 강해지고 말도잘 안듣고 성적도 자꾸 떨어지는 거예요.그래서 사춘기라서 그러는가보다 하고 생각을 했는데 우연히 서점에 들렀다가 선생님이 쓰신 ‘기와 생활풍수인테리어’를 읽다가 이렇게 찾아왔어요.정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한 세계가 있는가요?” ”신비한 것이 아니라 이치를 알면 당연한 과학이지요” 필자는 이렇게 설명을 하고 그 방에 깔도록 동판 석장을 내주었다.그리고 1개월쯤 지나서 그 여인이 사무실을 찾아왔다.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아이 방에서 장판을 들어내니까 양쪽 벽과 방바닥에 선명하게 금이 가있지 뭐예요.그러나 동판을 깔아준 뒤에는 아이가 별 탈없이 공부도 잘하고 있답니다” 하찮은 시도였지만 효과는 만점이었다는 평가였다. 李載奭 한국정신과학학회 이사
  • 체력단련비 일부 올안에 지급

    정부는 침체된 공직사회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폐지된 체력단련비(250%)의일부를 연내에 보전하기로 했다.토요격주휴무제 부활,중하위직 공무원 승진정상화 방안 등을 추진하는 등 내달 중 종합적인 사기진작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조직 및 직제개편 후속작업으로 이달 중 고위직은 물론 중하위직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내부승진과 물갈이 인사를 통해 공직사회의분위기를 쇄신키로 했다. 김기재(金杞載) 행정자치부 장관은 17일 기자회견에서 “폐지된 체력단련비에 상응하는 액수를 어떤 명분으로든 연내 지급하는 방안과 함께 정부대전청사 등 지방에서 요구하는 토요전일근무제 부활,중하위직 승진정상화 방안도면밀히 검토중”이라며 “보수,인사,복무면에서 중하위직을 위한 광범위한사기진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번 직제개편으로 1급,국장급 등 고위직이 많이 줄어든 만큼조만간 단행될 차관급 및 1급 고위직 인사때 내부 승진 등을 통해 공직사회내부에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날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행자부, 16개 시·도에 지원대책안 전달

    ‘벤처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행정자치부는 12일 벤처기업 창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유재산지원 대책안을 마련,서울 등 16개 시·도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이에따라 벤처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공간을 확보,아이디어를 실용화할 수 있게 되는 한편 고용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행자부가 내놓는 전망이다. 행자부가 마련한 지원대책에 따르면 광역 및 기초 지자체는 매각되지 않는공공청사 등 기존 건물을 개축하거나 신축해 벤처타운을 조성한 뒤,저렴한비용으로 창업 벤처기업가나 기존의 벤처기업을 입주시켜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조성되는 벤처타운은 50~10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월 임대료가재산평가액의 1% 수준에서 결정된다.현재 서울 송파구가 마련한 벤처타운의경우,평당 월 임대료가 3만~6만원인 민간사무실에 비해 2만7,000원으로 싸다. 이밖에 소득세·법인세도 절반을 감면해주고 취득세·등록세·재산세 등 현재 중과하는 것도면제받는다.수도권의 경우 인구집중을 막기 위해 기업 창업시 취득세·등록세·재산세 등을 3배 중과해 왔다. 센터 신축 및 증·개축비는 지방비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부족하면 한국지방재정 공제회의 지방청사 정비기금을 최고 50억원까지 융자받을 수도 있다. 융자조건은 연리 3%에 2년거치 10년 분할상환이다. 행자부는 이밖에 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을 부동산신탁회사에 신탁한 뒤,이 회사로 하여금 벤처타운을 조성,임대분양하는 간접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이 경우 재원은 신탁회사가 자체적으로 조달한다. 나아가 공유지를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대부한 뒤,대부기간이 끝나면 기부채납받는 대안도 내놓았다. 행자부 관계자는 “대학이나 연구소·산업체가 많은 도시지역이나 인근지역에 위치한 지자체에서 공유재산을 벤처기업에 제공하게 되면,우수한 연구결과와 아이디어를 쉽게 사업화해 고용창출 및 지역개발도 촉진시킬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 [氣차게 삽시다](4)

    기와 수맥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수맥은 저 깊은 땅속에 흐르는 물줄기다.마치 우리 인체의 혈관과도 같은것으로서 물 한방울이 땅속 10m까지 내려가는 시간이 약 20일 정도 걸린다. 이는 땅위의 식물들의 분포에 따라 더덕이나 도라지 산삼 등 각종 약초들이빨아들였다가 뱉었다 하고 다시 그 밑의 광물들 즉 옥 맥반석 규석 수정 등을 통과하는 동안 깨끗이 걸러져서 인체에 좋은 물로 변한다.그래서 때로는위장병이나 피부병에 아주 좋은 물로 변하여 인체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기가 좋은 물로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맥이 건물이나 잠자리 또는 근무하고 있는 책상이나 작업장,공부하는 책상 밑으로 지나갈 때에는 예기치 않은 여러가지 현상들이 나타나서 우리의 건강과 삶을 순조롭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수맥은 일반적으로 지하 10m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던 것이 마구잡이로개발하는 바람에 지금은 지하 40m까지 내려가야 어느 정도 풍부한 양을 만날 수 있다.산업화의 결과가 이처럼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수맥위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 우선 깊은 잠을 못이루고 꿈을 수없이 꾸게된다.그 꿈도 잘 기억을 못하고 근육이 이완되지 않아서 어깨가 천근 무게처럼 무겁다.그러다 보면 아침에 잘 일어나지도 못하고 신경통 관절염을 앓아 병원을 가도 뚜렷한 병명이 나오지를 않고 대개 신경성 질환으로 진단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공부하는 학생 방으로 수맥이 흐를 경우 그 학생은 30분 이상을 차분히 앉아 공부를 하지 못하고 머리가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져 성적이 오르지않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 한번은 모 화장품 회사의 전속모델인 k씨가 사무실로 찾아왔다.그녀는 텔레비전에서 선생님의 강연을 흥미있게 보았다며 상담을 요청했다.남편과 함께잠을 자다 깨어보면 아이들 방에서 자고 있거나 집앞에까지 나갔다가 들어오기도 하고,하는 일마다 안된다고 하소연했다. 필자는 집도면을 그리게 하고서는 수맥 점검을 해보았다.아니나다를까,두부부가 자는 침대 밑으로 강력한 수맥이 지나고 있었다.그래서 양쪽벽에 표시를 하고 이곳이 수직으로 깨어져있을것이니 확인하고 다시 올 것을 권했다. 다음날 그녀가 와서는 귀신이 곡할 노릇같다며 지적한 두곳이 수직으로 깨지거나 금이 가있더라고 한다.그래서 방바닥에 동판을 깔 것을 권하고 4장을 주었더니 그후 찾아와서는 너무나도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동판을 깐 이후부터는 악몽도 사라지고 숙면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그들 부부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비한 기의 세계에 다시한번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李載奭 한국정신과학학회 이사
  • LG, 대한생명인수 전략과 업계 판도변화

    대한생명 인수전이 LG쪽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에 이어 프랑스의 AXA마저 대한생명 인수를 포기,LG의 독무대가 됐다.LG가 대한생명을 인수할 경우 보험업계의 ‘지각(地殼)변동’도 예상된다. ?擥맨渦耽窩? 판도는 LG가 대한생명을 인수할 경우 계열사와 협력업체를 상대로 한 기업(단체)영업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시장점유율은18.2%였으나 계속 강세를 보인 개인영업까지 정비되면 업계 2위인 교보생명(19.5%)과의 순위다툼이 치열해지고 삼성생명(33.8%)과의 격차도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동아화재(5.1%)까지 인수해 LG화재(11.7%)와 합병하면 손보업계는 LG가 현대해상화재(13.5%)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라 삼성화재(25.5%)와 선두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辣俟?로와 AXA의 포기 배경 대한생명과 1년여 가까이 외자유치 협상을 벌인 메트로측이나 최근 30여명의 실사팀을 보낸 AXA 모두 대한생명의 가치를 2조원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 메트로측은 10억달러(1조2,000억원)를 웃도는 수준에서,AXA는 기껏해야 2조원 가까이 투자할 생각이었다.반면 금감위는 2조원 이상의 투자가치가 있다며 지나친 경쟁을 부추겼다.결국 2조원 이상을 투자할 경우 실익이 없다고판단,막판에 포기했다.AXA는 경영진의 결정을 이사회가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의 전략 당초 1조5,000억원 정도면 대한생명을 인수하겠다고 판단한 LG는 메트로측과의 공동인수 계획이 무산되고 뒤늦게 AXA가 적극적으로 나서자 투자금액을 1조5,000억∼2조원으로 올렸다.동시에 AXA에는 LG가 인수한 뒤외자유치를 통한 합작을 제의,AXA의 인수의지를 흐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AXA의 포기로 LG는 인수전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으나 5대 그룹의 생보진출 과정에서 특혜와 AXA와의 입찰담합 시비에 휘말릴 수도 있다. ?辣茨별? 미국계 펀드는 일본계 자금의 출처가 분명치 않아 명성의 대한생명 인수는 거리가 멀다.그러나 김철호회장의 재기와 맞물려 재계 안팎의 관심이 높으며 일각에서는 대한생명이 확보한 신동아화재 지분을 염두에 뒀다는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계 J.E.로버트 펀드는자금력이 뒷받침되는 부동산 전문기관으로 LG와함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으나 최종 인수자로서 적격이 아니라는 평이다.인수합병 자문회사인 미국계 노베콘도 큰 변수가 되지 못할것으로 알려졌다.
  • 화성-지구 ‘데이트’…2일날 9년만에 최근접

    5월 2일은 지구와 화성이 데이트하는 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설 천문대는 이날 밤 지구와 화성이 9년여만에 가장가까운 거리까지 접근,눈으로 볼 수 있는 화성의 크기와 밝기가 평소보다 수배씩 증가하기 때문에 화성 관측의 최적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성과 지구가 근접할 때 거리는 지구와 태양간의 거리(약 1억5,000만㎞)의 절반 정도인 8,760만㎞.90년 11월17일 7,770만㎞까지 접근한 이후 가장 가까운 것이다. 화성은 686.98일마다 태양을 한바퀴씩 돌기 때문에 지구와는 26개월마다 한번씩 가까운 위치에 놓이게 된다.두 행성의 공전궤도가 타원이고,공전궤도면이 서로 2도 정도 엇갈려 있어 특히 가까워지는 일은 수년 혹은 15∼17년에한번씩 일어난다. 천문대 관계자는 “화성의 평소 밝기 등급은 사람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밝기인 6등급보다 높기 때문에 항상 볼 수 있긴 하지만 이번처럼 가까이 접근할 때는 밝기가 몇배씩 증가해 일반인들이 화성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날 밤에는 소형 천체망원경으로 저녁 하늘을 바라보면 화성표면이 산화철로 인해 오렌지색으로 붉게 빛나는 것과 화성 남북극의 하얀 극관까지 볼 수 있다. 화성은 5월 초에 어두워지기 전인 오후 6시 전후에 떠서 다음날 새벽 5시를 전후에 진다. 화성이 지구에 가까와지면서 눈으로 보이는 크기도 지난해 5월1일의 4.3배,지난 1월 1일의 2.6배로 커진다.밝기도 -1.61등급(숫자가 작을수록 밝은 것이며 1등급간 밝기 차이는 약 2.5배)까지 높아진다. 화성과 지구가 가까이 접근하는 다음 시기는 2003년 8월 27일로 이때는 5월2일보다 훨씬 가까이 접근해 화성 크기가 이번보다 1.5배 크게 보이고 밝기도 -3등급까지 높아져 이번보다 3.8배 정도 더 밝게 보인다. 함혜리기자
  • 한·미‘300㎞ 미사일’개발 잠정합의

    우리나라에 대해 180㎞로 제한되어 있는 군용 미사일 사정거리를 300㎞로상향조정한다는 데 한국과 미국 양국이 사실상 합의단계에 이른 것으로 27일 드러났다.또 민간 로켓의 경우에는 사거리 및 탑재중량의 제한없이 개발할수 있도록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병길(安秉吉)국방부차관은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를 통해 “한·미 미사일 협상 결과,민간 로켓의 경우 우리나라가 사거리 및 탑재중량의 제한없이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미 양국간에 이해가 됐다”고 밝혔다. 안차관은 또 “양국간 ‘이해사항’에는 군용 미사일의 사거리를 현행 180㎞에서 300km까지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측은 그러나 한국이 사거리 300㎞ 이상의 미사일을 개발하지 않는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생산직전 단계에서 생산도면 등을 미국측에 제공하고,민간로켓을 군수용으로 전환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어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기자 dcpark@
  • ‘밭떼기투자’ 先物시대 막올라

    지난 23일 한국선물거래소가 부산에서 첫 거래를 시작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인 선물(先物)시대가 열렸다. 지난 96년 주가지수선물 도입에 이어 환율 금리 금 등에 대한 선물(先物)거래가 가능해졌다. 선물거래는 지금 값을 정해 놓고 미래의 일정한 시점에 상품을 매매하기로서로 계약을 하는 것이다.그래서 흔히 선물거래를 설명할 때는 밭떼기를 예로 든다. 선물시장의 개장으로 기업과 금융기관은 물론 개인도 환율 및 금리변동의위험을 피할 수 있게 됐다.수출을 하는 중소기업은 환율 선물거래를 통해 환차손을 예방할 수 있다.개인들도 유학·이민자금을 마련할 때 환율이 변동할 것에 대비,지금 일정한 가격으로 미리 계약을 맺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선물거래는 급격한 변동을 이용해 돈을 버는 투기적 거래도 가능하다. ●상장종목 달러 선물과 달러 옵션,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선물,금 선물 등 4개 종목이다. 오는 7월쯤에는 국고채 금리선물도 상장될 예정이다.달러선물은 최소 거래단위가 5만달러이다.원·달러 환율이 오를 것으로예상되면 선물을 사고 환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면 팔아 이익을 볼 수 있다. CD금리선물은 액면가 5억원,만기 91일짜리 CD가 대상이다.금리가 떨어지면CD값이 오르고 금리가 오르면 CD값은 떨어진다.금리는 현물로 주고받을 수없기 때문에 만기까지 선물을 보유한 투자자는 시장금리에 따라 현물로 정산한다. 달러옵션은 일정시점과 가격을 정해 놓고 달러를 사거나 팔 권리만을 프리미엄을 주고 매매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거래를 하려면 선물회사를 찾아가 먼저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현재 선물거래소 정회원사는 모두 11개로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만 영업한다.계좌를 만들 때에는 반드시 신분증과 도장을 가지고 가야 한다. 계좌를 연 뒤에는 거래할 상품에 따라 일종의 거래보증금인 증거금을 내야한다.원·달러 선물은 계약당 500만원,CD와 금선물은 100만원이다.달러옵션의 경우 10만∼60만원 정도면 가능하다. 주문은 선물회사를 찾아가거나 전화로 가능하다.선물거래소는 선물회사를통해 고객이 주문한 내용을 가격우선 수량원칙에 따라 계약을 체결한다.선물시세는 증권전산에서 제공하는 CHECK 단말기와 선물거래소 인터넷홈페이지(http:///www.kofex.com)와 동양 제일 삼성 현대 등 선물회사의 인터텟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미비점 현재는 선물회사가 서울과 부산에만 있어 투자자들이 계좌개설시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또 전산시스템의 미비로 대용증권을 이용한 투자와 선물회사-은행-고객간의 온라인 자동입출금이 5월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시장이 활성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균미기자
  • 정보열람수수료 없애야하나…행자부 규정개폐 고민

    ‘정보공개 열람 수수료 받아야 하나,말아야 하나’ 정보공개 제도의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가 고민에 빠졌다.열람 수수료를 폐지하라는 시민단체의 건의서를 받고서부터다. 참여연대는 지난 19일 “현행 정보공개법이 문서 등을 열람할 때 수수료를내도록 규정해,양이 많은 자료는 비용문제로 정보에 접근하기가 어렵게 되는 등 국민의 알권리 실현이라는 법 제정 취지에 맞지 않다”며 이의 폐지를건의했다.참여연대는 최근 건설교통부 산하 지방국토 관리청에 자료열람을하려다 수수료가 무려 460만원이라는 대답에 열람을 일단 포기했다.설계변경 도면 2만1,495매와 문서 14만1,391매라는 방대한 자료를 보는 수수료였다. 참여연대의 건의를 받은 행자부는 수수료를 받는다는 규정을 지켜야 하면서도,규정만을 고집할 수 없는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수수료를 지나치게 고집하면 정부가 정보공개를 할 의지가 없다는 엉뚱한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수료를 깎아주는 방안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건교부의 관계자는 “비영리단체에서 학문연구 목적으로 청구할 경우,30% 정도 수수료를 감면해줄 수 있어 이를 참여연대에 적용할지 여부를 행자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정보공개법과 관련 규정은 공공목적으로 청구하거나 공공기관의 장이 판단해 수수료를 감면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중앙행정기관은 50%,지자체 및정부투자기관 등의 경우는 50∼100% 범위 안에서 감면비율을 정하도록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행자부의 배임태(裵任泰)행정능률과장은 “정보를 청구할 때 수수료 등을 미리 파악해 잘 골라서 하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공개법을 운영중인 다른 나라에서는 대부분 수수료를 받고 있다. 미국 국방부의 경우 기록을 탐색(열람)하는 데 12-45달러,복사는 최고 장당15달러를 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에도 30분당 6.25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 아파트 구조변경 절차 간소화

    서울 송파구(구청장 金聖順)는 21일 비내력벽 철거 등 아파트 구조변경 행위허가 및 사용승인 처리절차를 개선,6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구는 아파트 구조변경 행위허가 신청 때 건축사 구조안전소견서 및 시공 전·후 평면도를 첨부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대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건축사 등이 작성 날인한 구조도면을 일괄관리하도록 해 평면도 대신 이 도면을복사해 양식에 따라 작성,제출하도록 했다. 사용승인 신청도 건축사의 현장조사서를 첨부하도록 하던 것을 폐지하고 담당공무원 현장출장방문 조사서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아파트 구조변경 허가를 받을 때 수차례에 걸쳐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과,각종 설계도면을 작성하는 데 들던 30여만원에 달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조덕현기자 hyoun@
  • [조상헌의 알레르기교실]알레르기성 비염 철저한 환경조절 부터

    코는 얼굴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면서 그 모양에 따라 인상이 결정되기도 하고 성격을 점쳐 볼 수도 있다.하지만 모양에 관계 없이 코는 호흡 및후각작용,목소리의 공명작용을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호흡 중 콧속으로 흡입된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등의 알레르겐에 대해 콧속 점막에서 일련의 면역학적 반응이 일어나 재채기를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눈이나 목안이 가렵고 눈물이 나거나 머리가 아프고 후각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이런 증상들은 대개 발작적이고 특히 아침에 심하게 나타나다가 낮에는 비교적 가벼워진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항상 코감기를 달고 산다”면서 감기와 혼동하는 수가 많다.하지만 감기는 알레르기성 비염에서는 볼 수 없는 발열증상이함께 올 때가 많으며,재채기를 하지만 횟수가 비교적 적고 대부분 1주일 정도면 회복된다.알레르기성 비염이 만성화되면 코막힘이 심해지며,합병증으로 축농증,물혹,중이염 등이 나타난다.그리고 앞서 말한 전형적인 알레르기의증상 대신에 끈적하고 누런 코가 목 뒤로 넘어가고,코가 심하게 막히며,입에서 구취가 나기도 한다.이와같이 알레르기성 비염이 만성화되면 치료가 더욱 힘들어지게 되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는 원인물질을 피하는 철저한 환경조절과 약물치료를우선 시행한다.기본 약제에 항히스타민제와 항염증 비강 분무제가 있다.항염증 비강 분무제는 코 점막의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합병증으로발생할 수 있는 물혹 증식을 억제하며,특히 코막힘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다. 코막힘을 조절하기 위해 임의로 쓰는 국소충혈제거제 스프레이는 장기간 사용하면 약제에 의한 비염을 추가로 야기해 치료가 더 어려워지므로 주의가필요하다.원인 알레르겐을 피할 수 없을 때는 면역요법을 시행하는데,환자의 연령이나 증상의 빈도,알레르기 원인 물질의 종류,알레르기 반응의 정도에따라 결정한다.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 강화군 외지인 묘지 불허…불법조성 23건 이장명령

    ‘우리 군에 묘지를 쓰지 마세요’ 경기도 강화군이 외지인들의 묘지사용을 적극 단속하고 나섰다. 최근 수도권의 묘지난이 심각해지자 외지인들이 경관이 수려한 강화군의 임야를 구입,불법묘지를 조성하는 사례가 날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 2·3월 두달간 강화의 관문인 강화대교 입구에 공익근무요원 2명을 배치,외부에서 들어오는 장의차량을 감시했다.이 결과 허가나 신고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23건을 적발,면사무소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하도록한 뒤 개장(改葬)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단속요원 근무시간이 아닌 새벽에 장의차량이 들어오는 일이 빈발하자 이달부터는 요원들이 읍·면을 돌면서 현지조사를 하고 있다. 군은 올들어 양사면 인화리 36기,선원면 냉정리 2기,양도면 길정리 2기 등모두 40기의 불법묘지를 적발,고발조치했다.지난해 적발건수는 2기에 불과했었다.지역실정을 잘 아는 이장들이 외지인들의 불법묘지 조성 사실을 군에알려준 것이 단속에 큰 힘이 됐다. 강화군에는 현재 공설 공동묘지가 61개소 89만7,916㎡,사설묘지가 611개소295만8,846㎡에 달하고 있다. 군은 묘지 설치 허가 신청이나 매장 신고를 한 외지인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화장과 공동묘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공동묘지 내에 납골당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金善興군수는 “문화재의 고장이자 수도권 최대의 관광지인 강화가 더이상묘지에 잠식당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 “한심한 정치판… “국회’비리동료 감싸기’에 국민 분노폭발

    “이 나라 정치가 어디로 가는 겁니까.도대체 이런 나라가 세계에 어디 있습니까” 徐相穆의원(한나라당)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정치권 전체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과 비판론이 증폭되고 있다.특히 이번 사건으로 법치주의가 실종됐다는 여론이 조성되면서 다수의 양식있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李東一씨(32·회사원·마산)는 “이번 표결은 국기를 흔든 사건의 주범에게 면죄부를 준 셈”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金起式 참여연대 정책실장도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중대범죄 혐의가 드러났는데도 徐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는 것은 정치인들의 부도덕성과 초법적인 특권의식의 단면을 보여 준것”이라고 이에 동의했다. 젊은 층 등 정치권에 오염되지 않은 계층일수록 정치권 개혁을 촉구하는 강도가 높았다. 金美卿씨(22·대학생·서울)도 “그동안 徐의원의 구속을 막기 위해 ‘방탄국회’를 일삼은 야당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徐漢泰 푸른전남21 회장은 “죄를 지었으면 국회의원이라도상응한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못박았다.그는 한발 더 나아가 “시민단체 중심으로 일고 있는 항의 규탄대회에 적극 참가하겠다”고까지 선언했다. 다수 시민들은 이번 일을 정치권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예컨대 徐正元씨(40·건설사 대표·대전)는 “徐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은 언론들이 지적했듯이 ‘가재는 게편’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면서 “이제 개혁대상은 정치권이며 개혁작업은 빠를수록 좋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정치권 개혁을 위한 구체적 대안 모색을 강조하는 전문가들도 많았다.金炯文 한국유권자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앞으로 중대 범죄를 저지른 국회의원들이 면책특권을 악용,국민의 불신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朴仁煥 변호사는 이와 관련,“청렴하지 못한 의원은 국민의 이름으로 의원직을 박탈하는 ‘국민소환제’ 등을 도입했으면 한다”고 구체안을 제시했다. 지식인층을 중심으로 한 국민 일각에서는 야당의 행태에 대한 비난과 함께공동여당의 운영메커니즘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韓玉子 수원여성회장(43)은 “선거자금을 조성한 명백한 사실이 있는데도면죄부를 준 것은 내각제문제와 관련한 공동여당의 불협화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며 “이번에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을철저히 가려내 다음 총선 때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金演慶씨(54·자영업·청주)는 “내각제를 둘러싼 공동여당간의 복잡한 속내가 작용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꼬집고 “그렇다고 범법자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국회의원 스스로 치부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 대한생명 인수 4개社 각축

    대한생명 인수경쟁에 국내외 4개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국내 2개사를 포함,총 8개사가 인수의향서를 냈으나 LG 및 롯데그룹과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프랑스계 AXA사가 최종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달 말이나 늦어도 5월 초에 입찰 후보를 선정한 뒤 5월 중에는 인수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대한생명 매각을 추진 중인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인수 의향서를 낸 8개사 중 3∼4개가 다음달 최종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대한생명에 대한 공적자금 지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실자산지원을 철저히 요구하는 외국사보다 부채탕감에 다소 유연성을 보이는 국내사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LG와 롯데그룹간 물밑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LG그룹은 메트로폴리탄과 지분율 50 대 50의 합작으로 공동인수를 추진했으나 메트로측이 더 많은 지분을 요구,연대가 성사되지 않았다.그러나 LG는 고위층의 생명보험 진출의지가 확고해 1조5,000억원 정도면 인수할만하다 보고 그룹역량을 풀가동하고있다.반도체 빅딜의 보상 차원에서도 가장 유력한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일본자금의 추가적인 유치가능성과 대한생명 직원의 고용승계보장을 내세워 적극 공세를 펴고 있다.금감위 관계자들과도 접촉,부채의 상당부분 인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룹내 기획실 라인과 대한생명 매각 태스크 포스팀과 ‘핫 라인’을 가설,대한생명의 내부자료를 상당히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메트로측은 대한생명의 자산·부채 내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미 지난해 10월 부실규모가 2조원을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대책마련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倭色’

    항일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지난 92년 세운 ‘지하옥사’ 지상건물이 일본식이어서 역사관의 건립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일본 수종인 벚나무와 편백나무도비난의 대상이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안에는 일제 당시 지어진 8개의 옥사(獄舍)가 있다. ‘지하옥사’는 柳寬順열사가 고문을 받다가 순국한 곳으로 ‘유관순 굴’이라고도 불리는 역사적인 장소다. 문제는 지하옥사 위에 세워진 51평(가로·세로 13m) 넓이의 보호각 건물.이중 지붕에다 처마가 일자형으로 일본식 사찰을 빼닮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지적이다.전통적 한국 양식은 ‘곡선형’이라는 것이다.지붕 중앙에는 탑모양의 조형물도 설치돼 있다. 독립유공자 단체의 한 관계자는 “일제 때 지은 건축물도 아니고 92년 새로 지은 건물이 일본식이라는 것은 자주독립의식 고취 및 순국 선열을 기리자는 역사관 본래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단체들은 보호각을 다시 지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관계 당국은 건립 당시의 설계자는 물론 설계 관련 자료도 찾지 못한 채 뒷짐만 지고있는 실정이다. 국립문화재 연구소 Y모 연구관은 “설계자가 지하 옥사를 보호하는 보호각의 기능을 나타내기 위해 설계한 추상적인 혼합양식의 건축물로 보인다”면서 “우리 눈에 익숙치 않다고 해서 무조건 왜색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않다”고 말했다.설平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장은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가 건립한 이 건물은 건설본부가 해체되고,독립공원 관할권이 서울시에서서대문구로 넘어가면서 설계도면 등 관련자료가 폐기됐다”면서 “역사관이문을 연 지난해부터 지하감옥의 지상건물 설계자를 찾기 위해 문화부와 서울시에 문의했지만 알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본수종인 벚나무와 편백나무는 역사관 10사(舍)와 11사 사이에 위치한 원형 연못과 담장 주변에 수십 그루가 있어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 [인터뷰] 林栽璡 만로랜드 코리아사장

    “앞으로 7∼8년안에 한국에 중·소형 인쇄기를 조립·생산하는 생산공장을 유치할 계획입니다.중국과 경쟁이 치열하지만 한국이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거점이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인쇄기 제조업체인독일 만로랜드사의 한국자회사인 만로랜드코리아 林栽璡사장(41).林사장은“한국시장의 개척 정도에 따라 생산공장 유치가 결정된다”면서 “한국은중국에 비해 인력이 뛰어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한국이 생산공장의 후보지로 거론되는 것은 독일에 비해 인건비가 절반 수준도 안되고 노동조합도 상대적으로 약하며,물류이동이 쉽기 때문이다. 林사장은 지난해 네덜란드계 무역회사인 보트라코리아를 인수한 만로랜드사가 올 상반기중에 자본금을 2배 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로랜드 AG사는 독일 오펜바하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인쇄기·윤전기 생산업체로 미국과 유럽시장을 선점하고 있다.호주의 언론재벌인 루퍼트 머독의 신문사들은 모두 이 회사의 윤전기를 쓰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한국 등아시아시장은 일본의경쟁업체들에 밀려 상대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낮다. “인쇄업이 경기에 가장 민감한 업종입니다.IMF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았고 경기회복 조짐도 가장 먼저 나타난다”는 林사장은 지난 한해동안 단 한대의 인쇄기도 팔지 못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그러나 올들어 벌써 10여건의상담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본사에서도 한국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앞으로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쇄기산업은 흔히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정은정반대”라며 “금속가공기술과 정밀기계·전자공학의 결정체로 항공우주공학에 비견된다”고 설명했다.林사장은 인쇄기산업도 컴퓨터산업의 발달로 점점 전자화·네트워크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인쇄기 시장은 대략 연간 3,000억원 정도. “우리 제품은 일본 제품에 비해 가격은 약 1.5∼2배정도가 비싸다.그러나정밀도면에서 훨씬 앞서기 때문에 군사용 지도를 인쇄하거나 고품질이 요구되는 상업용 카달로그 제작 등에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특히 애프터서비스를 중시한다.24시간 서비스체제를 갖추고 있고 서비스인력에 대한 재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林사장은 한국에 애프터서비스 훈련센터를 유치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