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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익는 마을](5)남양주 ‘시골큰집’

    “1년 미만의 햇된장이 깔끔한 전통의 맛을 냅니다” 갓 담근 햇된장으로 전통의 맛을 이어가는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용암리 이영순(李英順·48)씨. 이씨는 오래 묵힌 된장보다 담근지 1년 미만의 햇된장을고집하고 있다.이씨는 “오래된 된장은 콩단백질의 끈적끈적한 성질로 깔금한 맛을 내지 못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신 장담그는 과정에서의 재료 선택과 정성을 매우 중요시 한다.콩은 인근 주민들이 생산한 우리 콩을 사용한다. 장을 띄울 때도 1년 이상 묵힌 소금만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소금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서다. 특히 소금물에 띄운 장은 섭씨 28도를 유지하는 황토방에서 1주일정도 묵힌다.“된장에 기(氣)를 넣기 위해서”라는 게 이씨의 주장이다. 모든 과정은 50여일만에 끝이 난다.그뒤 6개월 정도면 숙성이 되고 빛깔이 노르스름한 맛이 유난히 깔끔한 이씨 집 특유의 된장이 된다. 이씨의 이런 장담그는 법은 놀랍게도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가 아니라 시아버지에게 배웠다. 시아버지는 88년 돌아가기전까지 장담그는 법을 비롯해 송엽주,호박식혜 등 갖가지 전통음식 만드는 법을 일일이 글로 남겨 며느리인 이씨에게 전했다. 이에 힘입어 이씨는 ‘양주군 향토음식 기능보유자’로지정됐고 시아버지의 글은 가족들에 의해 ‘호곡유고(壺谷遺稿)’란 유고집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또 이씨는 99년부터 양주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집마당 한켠에 30평 규모의 황토방과 장만드는 작업장을 갖추고 한해 100여명의 주부들에게 장담그는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올해는 콩 4,000㎏으로 장을 담가 ‘시골큰집된장’이란상호로 ㎏당 8,000원선에 판매하고 있다.문의 (031)863-7506). 양주 이동구기자 yidonggu@
  • [자격증 따라잡기] 플라스틱 창호기술사

    건축물의 고층화,대형화에 따른 구조물의 변화로 재질의미적 감각과 경량화가 한층 요구되고 있다.이 때문에 건물의 주요 부분인 창호(窓戶)의 기술개발과 창호 디자인에관한 연구개발 및 가공,조립기술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실정이다. 플라스틱 창호기술사는 플라스틱 창호재를 효율적으로 제작·가공하고 조작,보수,정비 등에 관한 업무를 합리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플라스틱 창호 시공의 품질 및 생산성을도모하는데 필요한 직무를 수행하도록 한다. 올해 관련법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검정이 시작될 예정이다.응시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다. ◇검정기준=주어진 창호도면에 따라 창호제작기계나 설비,공구를 이용하여 절단,가공,조립,설치 등의 작업공정을 거쳐 플라스틱 창호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 ◇검정과목 ▲1차=건축일반,플라스틱개론,작업안전 ▲2차=플라스틱창호제작(작업형)◇향후전망= 기존의 창호재 수요의 변화추세를 보면 목재창호→철재 창호→알루미늄 창호→플라스틱 창호로 수요가 변화하고 있다.현재는 알루미늄 창호재의수요와 플라스틱 창호재의 수요비율은 6대 4로 나타나고 있지만 점차 플라스틱 창호재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자세한 문의는 노동부 자격지원과(02-503-9758),한국산업인력공단 검정계획부(02-3271-9202∼5)오일만기자 oilman@
  • 한국 경제자유도 호전 123개국중 43위 차지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한국은 경제 자유도면에서 수치는 상승,상태는 나아졌지만 다른 나라와의 비교에서 순위는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미 보수 정책연구기관인 케이토(CATO)연구소가 19일 발표한 ‘세계 경제자유도 2001년 보고서’에서 지적됐다. CATO연구소는 전세계 123개 국가의 경제구조와 시장 유용도를 비롯해 ▲금융정책과 물가안정도 ▲경제법률 구조와개인소유권 안정도 ▲외국과의 교역자유 그리고 환율시장의 자유도 등 5분야에서 개별 수치를 측정, 5년마다 자유도 순위를 산정해오고 있다. 이에 따르면 0에서 10까지 범위로 나타내지는 자유도에서 한국은 7.1을 기록,이전 조사때인 95년도의 6.3보다 상승해 자유도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95년 전세계 가운데 37위였던 순위도에서는 낮아져 올해에는 43위를 나타내 국제적인 추세에서는 다소 쳐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 무선인터넷 생활을 지배한다

    세상의 모든 일을 어디서고,아무 때나 할 수 있게 만들고싶은 것이 인류의 오랜 꿈.그 희망이 무선인터넷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특히 이동통신 보급률이 전세계 최상위권인우리나라에서는 그 흐름이 더욱 숨가쁘다.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은 99년 중반,이동통신 업체들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채 2년도 안돼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월말 현재 전체 가입자 수는 1,852만명.왑(WAP)이나 ME 등무선인터넷 브라우저가 장착된 전용 휴대폰을 통해 가입한사람이 992만명이고,SMS(단문메시지 서비스)만 지원되는 구형 휴대폰으로 가입한 사람이 860만명이다.기존 문자 위주서비스에 기초한 SMS 가입자를 빼더라도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2,650만명)의 40% 가량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업계는 올해가 무선인터넷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특히 올해 상반기중 144Kbps 속도의 IS-95C(고속이동통신)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기업간 명암이 확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내년에 2Mbps 속도를 제공하는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무선인터넷과 유선인터넷은 장·단점이 확연히구분된다.휴대폰이나 PDA(개인정보단말기) 등을 이용해야 하는 무선에서는 우선 인터넷 검색을 위한 기기 조작이 불편하다. 무선 기업정보포털(mEIP)이나 이동 전자상거래(m커머스) 등이 대표적이다.블루투스와 같은 근거리 원격제어기술이 발전하면서 무선인터넷은 생활을 움직이는 도구로도 자리잡을 전망이다.통신속도가 관련 서비스의 발전을 이끌어온 지금까지의 추세를 감안하면 무선 정보고속도로인 IMT-2000은 현재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첨단 서비스들을 이끌어내는 촉매 구실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 *LG텔레콤 무선게임 중심 300여개 자바콘텐츠 제공. LG텔레콤은 99년 5월 국내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시작했다. 무선인터넷 브라우저의 선두주자인 미폰닷컴(Phone.com)과 제휴,일찌감치 서비스 기반을 확보하고‘인터넷 019’를 강조해 왔다.지금의 무선인터넷 브랜드는‘이지-아이’(Ez-i www.ez-i.co.kr). LG텔레콤의 강점은 뛰어난 자바(Java) 소프트웨어 구현기술에 있다. 지난해 6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휴대폰에서 구현되는 ‘자바스테이션’ 소프트웨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현재 무선게임을 중심으로 한 300여개의 자바 콘텐츠를서비스하고 있다.앞으로 전자상거래 솔루션 등 다양한 자바응용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LG텔레콤은 MSN 천리안 다음커뮤니케이션 심마니 네띠앙 드림위즈 등 인터넷서비스업체들과 제휴,다양한 유·무선 포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CP(콘텐츠제공업체)를 1,100여개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또 ▲메일·캐릭터 ▲증권·은행·재테크 ▲게임·엔터테인먼트 ▲채팅·커뮤니티 ▲위치·교통 ▲인터넷&정보카페▲쇼핑·예매·경매 등 9개 분야,5,200여개에 이르는 콘텐츠를 연말까지 7,000여개로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바탕으로3월말 현재 195만명인 무선인터넷 가입자(SMS방식 제외)를연말까지 30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IS-95C 서비스에 맞춰 사진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송,화려한그래픽이 지원되는 자바 게임,동영상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휴대폰에서 CF 영화 스포츠 뮤직비디오 등을 보는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 한통프리텔 빠르고 쉽고 재미있는 최고 서비스 제공. 한국통신프리텔(한국통신엠닷컴 포함)은 지난 1월 무선인터넷 브랜드 ‘매직엔’(magicⓝ www.magicn.com)을 선보였다. 다음달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 합병을 계기로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발휘,앞으로 한국통신그룹의 무선인터넷을 대표하는초대형 브랜드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한통프리텔이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인터넷폰 보급이 경쟁사보다 높다는 점.3월말 기준으로전체 가입자 860여만명의 절반인 420여만명(SMS 제외)이 무선인터넷 전용 휴대폰을 갖고 있다.국내 인터넷폰 전체 보급대수의 42%에 이른다.이동통신 시장점유율이 33%인 것을 감안하면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현재 매직엔의 하루 페이지뷰는 1,000만건에 이르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지속적인 서비스 발굴 △적극적인 콘텐츠개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올해 3대 전략으로 세웠다.완벽한 IS-95C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Fast) 쉽고(Easy) 재미있는(Fun) 최고의 유·무선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CP(콘텐츠제공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소비자들의 관심을끌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통신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달 초고속무선통신기술인 HDR서비스(2.4Mbps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내년 상반기 IMT-2000과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시작,속도면에서경쟁업체들을 압도한다는 계획이다.한통프리텔은 올해안에무선인터넷 분야에서 △가입자수 1위 △매출 1위 △가장 많은 콘텐츠 확보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올해 무선인터넷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많은 1,200억원이다. *SK텔레콤 시장점유율 1위… 4,500개 콘텐츠 보유. SK텔레콤(SK신세기통신 포함)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압도적인 이동통신 시장점유율(3월말 현재 53%)이다.가입자가 대형 사업자쪽으로 몰리는 통신서비스업의 ‘쏠림’현상을 감안할 때 어떤업체보다 유리하다.그러나 후발사업자들이 기존 음성 이동통신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무선인터넷에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어서 기존 가입자를 빠르게,또 고스란히인터넷쪽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3월말 현재 590만명(SMS 포함)인 무선인터넷 가입자를 연말까지 750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최근 무선데이터사업본부를 무선인터넷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SK텔레콤은 99년말 무선인터넷 브랜드 ‘엔탑’(n.TOP www. n-top.com)을 내놓았다.현재 정보 경제 오락 등 주메뉴를 골간으로 뉴스 스포츠 날씨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예약 상품구매 등 4,500여개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또 각종 생활편의 정보와 운전편의 정보,위치정보 서비스를제공 중이다.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는 우수 CP(콘텐츠제공업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싼값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정액요금제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부터 세계 무선인터넷 브라우저의 표준인 왑(WAP)방식을 채택,서비스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특히무선인터넷 관련 솔루션 및 시스템을 국내업체들과 함께 개발,국내 여건에 적합한 ‘토종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앞으로 동영상 게임 미팅 팬클럽 등 다양한 문화정보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뚜렷한 개성과 강한 문화적 욕구를 지닌젊은 N세대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 [자격증 따라잡기] 전자회로 설계 산업기사

    21세기 컴퓨터 응용 시스템 분야의 핵심으로 마이크로 프로세서 응용과 이에 관련된 인터페이스 기술 등이 부상하고 있다.전자회로 설계 산업기사는 이들 분야에서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신설되는 자격증이다. 전기,전자,통신 및 컴퓨터 등의 응용 기기 및 제품의 설계 및 제작을 위해 전자회로를 설계하고,컴퓨터를 사용하여 도면을 작성하며,전자회로설계 성능평가,전자회로도의표현,부품도 작성,인쇄회로(PCB)기판의 설계도면 작성,회로의 제작 및 시험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검정기준=응시하고자 하는 전자회로 설계직종에 관한 숙련 기능을 가지고 전자 CAD 도면의 제작·배치 및 패턴설계,관련 장비의 조작·운용·보수·정비·검사 또는 작업관리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를 측정한다. ●응시자격=국가기술자격법상의 산업기사 수준에 준함. ●검정방법=▲1차 시험=필기(4지 택일형)▲2차=실기시험(작업형)●검정과목=▲1차=전자회로,논리회로,회로이론,전자회로설계 ▲2차=전자회로설계실무●향후전망=전자회로설계 산업기사는 여타의 전자관련 자격증과 마찬가지로 활동영역이 상당히 넓으며 응용력 및적응력이 뛰어나 중소기업,벤처,공공기업체,대기업 등 취업에 유리하다.또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첨단기술에대한 관심과 노력 여부가 상위직으로의 승진이나 취업,그리고 관련분야로의 전직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문의는 노동부 자격지원과(02-503-9758),한국산업인력공단 검정계획부(02-3271-9202∼5) 오일만기자 oilman@
  • [씨줄날줄] 갯벌의 경제성

    1조3,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자금이 들어간 새만금 갯벌 간척사업을 계속할 것인가,중단할 것인가를 두고 엄청난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그런 가운데 인천광역시와 강화군·환경연합이 강화도 갯벌을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협약을 맺었다는 흐뭇한 소식도 있다. 올해부터 2005년까지 강화도 남쪽 화도면 여차리 100만㎡에 조성될 ‘강화도 갯벌센터’는 봄·가을에 도요새·물떼새·논병아리 등 1만마리가 넘는 철새들이 몰려드는 서식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안 습지다.게다가 세계적 희귀조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의 번식지이기도 하다.지난해 7월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된 갯벌 1억3,600만평도 환경 차원에서뿐 아니라 문화재 차원에서도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한다. 갯벌은 바닷물 속의 모래나 점토의 미세한 입자가 밀물에 실려와 파도가 잔잔한 해역에 시나브로 쌓여 형성되는 평평한 지형을 말한다.갯벌은 유구한 세월에 걸쳐 이뤄졌거나 이뤄지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갯벌의 83%가 서해안에 분포돼 있다.오랫동안 갯벌은 쓸모없는 땅으로 여겨져1980년대 후반부터는 ‘서해안 개발’이나 ‘국토 넓히기’라는 이름으로 간척이나 매립의 대상이 돼 왔다.그러다가근년에 접어들어 갯벌이 어족자원의 보고(寶庫)라는 어업적 차원을 넘어 하천과 해수의 정화,홍수 조절,태풍 완화,해안침식 방지 등 갯벌이 지닌 생태적·경제적 가치가 인식되면서 갯벌 보존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갯벌을 둘러싸고도 개발론과 보존론이 충돌하고 있다.정답은 보존이다.엄격히 말하면 인간의 손을 대지 말라는 말이다.백보를 양보하더라도 개발과 보존은 동시적으로 추구돼야 한다.‘강화도 갯벌 보존 협약’이 사회적으로 평가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갯벌 보존론자들은 갯벌의 생태적가치 말고도 복잡한 수식을 통해 갯벌이 지닌 경제적 가치를 환산해 내고 있다.이른바 ‘갯벌의 경제성’이 그것인데,한마디로 말해서 그 또한 인간 중심적 발상이 아닐 수없다.자연은 인간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명심해야 할 것은 “자연을 훼손하면 자연은 끝내 인간에게 보복을 한다”는 사실이다.보복의 정도는 훼손의 정도에 정비례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인류의 절멸로 이어질수도 있다. 장윤환 논설고문 yhc@
  • [자격증 따라잡기]전산응용토목 제도기능사

    노동력 중심인 건설업의 비효율적인 생산성 구조와 빈약한 관리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업계의 정보화를 통한 생산효율 향상을 위한 노력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다.또한 건설프로젝트의 대형화 및 복잡화는 건설 관리의 체계화와 전산통합구조(CIC)의 개념을 등장시켜 관련전문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 전산응용토목 제도기능사는 건설생산 과정에서 전산을 이용한 CAD 도면을 해석하는 등 전산 시스템에서 제공하는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한다.올해 관련법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검정이 시작된다. ■검정기준 주어진 토목도면을 해석하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이용하여 입력,편집,수정 등의 작업공정을 거쳐 ‘Shop drawing’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를 잰다. ■응시자격 제한없음. ■검정방법 1차 필기시험(4지택일),2차 실기시험(작업형)■향후전망 건설현장의 공사 품질확보와 불합리한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과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큰 효과를 얻기 위해서 전산을 응용한 업무가 날로 확대될 전망이다.문의는 노동부 자격지원과(02-503-9758),한국산업인력공단검정계획부(02-3271-9202∼5) 오일만기자 oilman@
  • 인천시·강화군·환경聯 협약 체결

    시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갯벌의 개발과 보존에나선다. 인천광역시,강화군,환경운동연합은 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올해부터 2005년까지 강화도 갯벌을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생태 보존을 위해 시민단체와 지자체가 협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천문학적인 자금이 들어간 새만금 갯벌의 간척사업을 둘러싸고 정부 부처와 시민단체들이 찬반 논란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윈·윈게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화도 남쪽 화도면 여차리 100만㎡에 조성될 ‘강화도갯벌센터’는 봄 가을에 도요새,물떼새,논병아리 등 1만마리가 넘는 철새들이 몰려드는 서식지.세계적으로 유명한해안 습지이자 전 세계적으로 660마리만 남아 있는 세계적 희귀조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의 번식지이기도 하다. 지난해 7월 천연기념물 419호로 지정된 갯벌 1억3,600만평도 환경뿐 아니라 문화재적 차원에서도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갯벌센터는 철새 탐조 등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고,해양생태관과 인공 습지를 만들어 해양생태교실을 여는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환경운동연합은총사업비의 15% 정도인 교육기자재를 제공한다.아울러 그동안 축적해온 환경보존기법을 활용,환경친화적 시설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갯벌생태관광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최기선(崔箕善)시장은 “갯벌센터 조성사업은 인간과 자연은 함께 공존해야함을 보여주도록 친환경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환경운동단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돼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최열(崔冽)사무총장은 “환경을 우선시하면서 개발과 보존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범적 사업이 될 것”이라면서 “갯벌이 가지고 있는 생태적 가치 외에 인천광역시와 강화군의 경제적 부의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왕회장 뚝심이 일궈낸 ‘30년 거래’신화

    ‘왕회장에게 맨손 선박 수주의 신화를 안겨준 그리스 기업인은 현대중공업의 30년 고객’ 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선엔터프라이즈사가 6번째 발주한 7만3,000t급 유조선의 명명식을 4일 울산조선소에서 가졌다.선 엔터프라이즈사는 회장 이름을 딴 리바노스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리바노스 사장은 지난 70년 조선소 부지로 쓰일 백사장사진과 선박 설계도면만 갖고 찾아온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에게 26만t급 초대형 유조선 2척을 발주,세계 조선업계를 놀라게 한 인물.슬하에 1남4녀를 둔 그는 명명식이 있을 때마다 자녀들과 함께 방한했다.또 정 전명예회장이 타계한 직후에는 현대중공업에 추모의 글을 보내 고인에 대한 변함없는 우정을 표시했다.물론 두 회사의 사이가 좋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70년 발주했던 26만t짜리 선박 가운데 한척을 인수해 가지 않아 결국은 현대상선이 인수하기도 했다.이런 갈등속에서도 양사의 관계는 지속돼 지금까지 모두 6척의 배를발주했다. 이번 명명식에는 리바노스 그룹 금융회사인 마로시안 브로커스사의프라포풀로스 사장이 참석,부인 샤론 프라포풀로스씨가 ‘아마존 글래디에이터’호라고 이름지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Drive & Shopping] 의왕(1) 청계분재단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 있는 백운호수는 요즘 각광받고 있는 수도권남부의 새로운 명소다.호수 주변에 잘꾸며져 들어선 카페와 음식점들은 인근 산본과 평촌 신도시는 물론 서울시민들에게까지 소문나 있다.화사한 봄날 호수 전경이 들어오는 카페에 앉아 자연을 감상하다 보면 이태백이 부럽지 않다.이런 절경의 백운호수 초입에 들어선청계분재단지.주변 풍경이 아름다워서인지 분재 또한 싱싱하고 건강해 보인다.91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청계분재단지에서는 분재전업농 27가구가 80여평 규모의 비닐하우스30여동을 운영하고 있다.운영자들 대부분은 30여년 이상분재를 다뤄 온 전문가들이다.이들의 연륜만큼이나 나무의 종류도 다양하다. [종류·가격]소나무·향나무·느티나무·단풍나무·소사나무 등 산에서 볼 수 있는 나무류와 모과나무·아기사과나무·매화나무등 과실나무류,철쭉·영산홍 등 800여종 1만여점의 분재가 전시·판매되고 있다.가격은 천차만별이다.1,000원짜리에서부터 수령이 오래되고 잘 가꾼 작품은 수천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분재는 나무의 종류·모양·수령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단풍나무 2만원,해송 3만원,철쭉 5만원,아기사과나무 1만∼2만원,등나무 분재는 5만원 정도면 살 수 있다.일반 화훼단지보다 30% 정도 싼 편이라고 이곳 업주들은 말한다. [고를때 주의할 점]분재를 고를 때는 우선 수세(樹勢)가 좋은지를 살펴야 한다.줄기가 튼튼하고 가지 끝에 탄력이 있어야 하며 잎은윤기가 나는 게 좋다고 한다.또 수형(樹形)을 살펴 구입할 때의 크기가 오래도록 유지되고 관리하기 편한 것을 선택한다. 전문가가 아니면 1만∼5만원 정도의 분재를 고르는 것이적당하고,종류도 비교적 키우기 쉬운 소사나무나 철쭉·단풍나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청계분재단지에는 전국에서올라오는 도매상인들이 주된 고객이다.그러나 일반인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사람들도 많다고 한다.연중 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신아분재 주인 장성근씨는 “흔히 분재는 관리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며 “분재에 대해 잘 모르는사람은 우선 기르기 쉽고 생명력이 긴 것을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교통평]인덕원 사거리에서 마을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있다.승용차로는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청계출구로 나와 갈래길에서 좌회전한 뒤 삼거리가 나오면 다시 좌측길로 들어서면된다.과천에서 안양으로 내려오다 인덕원 사거리에서 좌회전,서울구치소쪽으로 들어와도 된다.분재상담 및 찾아가는길 문의 (031)426-3617. 의왕 김병철기자 kbchul@
  •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 ‘대발’ 만드는 죽렴장 조대용씨

    옛것을 물려받아 미래로 전수해 주는 전통 공예 장인들이시대의 변화와 세인들의 무관심 속에 점차 잊혀져가고 있다.대한매일은 변화의 세기인 21세기를 맞아 장인들의 삶과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함께 생각하는 시리즈를 마련한다. 여름철 대청마루에 걸려 은은한 멋을 풍기던 대발(竹簾). 빛을 가리는 것은 커튼과 다를바 없지만 바람이 통하고 밖을 내다볼 수 있는게 전통 발의 운치다.이제는 선풍기와에어컨에 밀려났지만 발은 말하자면 ‘개방형 냉방기구’인 셈이다. 우리의 멋을 지키고 있는 죽렴장(竹簾匠) 조대용씨(趙大用·51·경남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그는 3평남짓한 공방에서 4대째 가업인 발공예를 이어 오면서 선조들의 멋을 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에 몰두하다 보면 선조들의 지혜와 풍류를 느낄 수있습니다.실용성이 예전만 못하지만 전통문화를 잇는다는자부심으로 손발을 놀릴 수 있을 때까지 이 일을 계속할겁니다” 조씨가 엮는 발의 특징은 정교하고 은은한 미적감각에 있다.가늘게 다듬은 죽사(竹絲)를 채색한 명주실로엮으면서 거북등 모양의 귀갑문(龜甲紋)을 새기는 것이다. 조씨의 작업과정은 거의 손으로 이뤄진다.우선 곧고 마디가 긴 왕대를 11월부터 다음해 1월 사이에 채취,길이별로잘라 12등분한 후 두께 1㎜정도로 내·외피를 제거해 한달간 건조시킨다.이슬을 맞혀가며 햇볕에 말려야 은은한 미색(米色)이 나온다.이를 물에 불려 0.6∼0.8㎜정도의 죽사를 만든다.발 1개를 엮는데 죽사 2,000여개가 들어간다.90년 문화부장관상을 받은 번개문양 발은 하루 10시간정도씩 꼬박 2달이 걸려 짰다.때문에 조씨가 제작한 명품은 400만∼500만원을 호가한다. 조씨 집안의 발엮기는 140여년을 이어 온다.1856년 증조부 조낙신(趙樂臣)이 무과에 급제,통제영 아부사정(衙副司正)으로 있으면서 12공방의 하나였던 죽세공방을 드나들며 취미로 발을 엮은 것이 인연.빼어난 솜씨는 임금에게 진상할 정도였다.이때부터 발엮기는 조부(趙性允)와 부친(趙再圭)을 거쳐 조씨로 이어졌다. 그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82년 제7회 전승공예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으면서부터.90년에 문화부장관상을 받았고,95년 제20회 전승공예대전에서 쌍희자귀갑문(雙喜字龜甲紋)발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제 조씨는 장인으로서는 최고 영예인 중요무형문화재지정을 앞두고 있다.문화재청은 지난 14일 중요무형문화재 인정을 앞두고 예고공고를 했다.인정된다면 그는 정부가인정하는 최초의 죽렴장이 되는 것이다.조씨는 “수요도적고 생계수단도 되지 못하지만 옛부터 전해져 오는 마름모꼴 문양인 고문(^^紋)을 비롯한 전통 문양을 재현해 나가겠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일본과의 교류 등이 발 공예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통영 이정규기자 jeong@
  • 강서구 설계 대행·건축사 민원 안내 호평

    서울 강서구가 ‘건축신고 무료설계 서비스’와 ‘명예일일건축과장제’를 실시,호평을 받고 있다. 건축신고 무료설계 서비스는 바닥면적 85㎡ 이내의 건물증·개축이나 재건축,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시 제출해야 하는 설계도면을 민원인의 신청에 따라 건축전문 공무원이대신 작성해주는 제도.지난해 처음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200여건의 설계대행 신청이 접수됐다.이는 서비스대상 건축허가신고 총건수의 80%에 이르는 것.이같이 무료설계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것은 평당 수만원에 이르는 설계비용은 물론 시간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명예 일일건축과장제는 관내 건축설계사무소의 건축사 40여명이 매주 화·금요일 윤번제로 건축과장이 되어 민원인들을 돕는 제도.건축물 허가절차 및 사용승인절차 등을 안내해주고 건축신고서,건축물 멸실신고서 등 건축관련 서식도 대신 작성해준다. 또 건축관계자와의 분쟁처리 및 하자보수,유지관리 방안등에 대해서도 상담을 해주는 등 주민과 관공서간 거리를좁혀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주택 증축신고를하러 구청을 찾았던 김원천씨(47·강서구 가양동)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증축민원이 이렇게 쉽게 해결될 줄 몰랐다”며 서비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21세기 담론-생명을 말한다] (6)도법스님 인드라망 생명공동체운동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실상사에 귀농학교는 좀의외 입니다. 생명에관한 생태주의자들의 관점은 불교에서는 상식에 속합니다.수천년 전 화엄경에 오늘의 생태주의자들이 말하는 생명의 관계성,순환성이 있습니다.그런데 현실은 불교가실현하고자 하는 것과 점점 괴리돼 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이 문제로 오래 고민 하다가 시작한 운동입니다. ◆국민의 5%가 농업에 종사 하거나 10%가 종사 하거나 생산량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그렇다면 농업인구를 최대한줄이고 나머지 인적자원이 다른 산업에 종사해야 국부(國富)에 도움이된다는 것이 경제논리 입니다.귀농학교는 이논리에 뭐라고 답 하십니까? 개발과 성장만이 희망이던 시절의 논리지요.물론 그 논리로 경제가 성장한 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자동차가 없던시절 우리는 불편하지만 불행하지는 않았습니다.그런데 지금은 웬만해서는 자동차 없는 집이 없지만 행복 합니까?오히려 더 불안하고,쫓기며 살지요.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 총체적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경제성에만치우친 영농은내게 도움이 되는 농작물을 위해 그 주변의 풀과 벌레를 멸종 시키는 농법이었습니다.그 결과 풀과해충만 죽었습니까.땅도 물도 농작물도 사람도 병들게 했습니다.유기농은 이 죽임의 농법에서 땅을 살리고 생태계를 살리는 일이며 궁극적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알고보면 재래식 농법인데 유기농이 경제성은 있습니까? 농업은 경제논리로 접근하면 안됩니다.생명산업이지 경제산업이 아니니까요.먹어서 몸에 해로운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과 건겅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을 경제성으로 비교평가 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독일 같은 나라는 유기농이 농작물을 생산할 뿐 아니라 환경을 되살리는 일이라는 뜻에서 막대한 지원을 해 줍니다.우리도 그 정책을 배워야 합니다. ◆일단 적자는 면해야겠지요.가구당 몇 평 정도면 자급지족이 될가요? 논,밭 합쳐서 2000평 정도면 됩니다.부부가 부지런히 일한 값으로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어요.그대신 쓸데 없는 소비는 안 합니다.도시고 농촌이나 간에 현대인들의 생활이 낭비요소가 너무 많아요.낭비는 본인의 허리도 휘지만자원을 고갈 시키고 공해를 유발하는 이중삼중 해악입니다.생활이 검박하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여려모로 좋지요. ◆요즈음 사람들은 최우선 순위가 자녀교육 입니다.2,000평 농사로 두 아이 대학에 보낼수 있습니까? 그 정도는 안됩니다.대개는 젊은 부부니까 아직은 괜찮고 대학에 보낼 때 쯤 되면 그 나름의 대안이 나올 겁니다. ◆유기농 운동을 종단(조계종) 차원에서 벌이면 어떨까요. 임야와 농지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곳이 절 입니다.우리 운동의 1차 목표가 종단 차원에서 생명 살리기 운동을 벌이는 것입니다. ◆이론과정과 전문과정이 있던데 농사 짖는데 이론이 도움이 됩니까? 오늘의 위기는 잘못된 세계관 때문입니다.국가,인종,종교,빈부,남녀간의 갈등은 물론 자연의 착취,땅의 혹사,이 모두가 이분법적인 세계관이 낳은 것이지요.이를 극복하려면 공존,협력,조화를 이룰수 있는 세계관을 먼저 확립해야합니다.농업노동으로 이같은 세계관을 실천하는 것이 유기농 입니다.먼저 시작한 사람의 성공담과 실패담을 중심으로 한 체험중심 이론교육도 있습니다. ◆무한경쟁 시대에 그렇게 경쟁력 없는 세계관으로 경쟁이되겠습니까? 더 많이,더 편하게 살기 위해 싸워서 이겨야한다.이것이지금까지 인류가 신봉해온 논리지요.그 결과 어떻게 됐습니까? 50년 전 소득 50불이나 지금의 1만불이나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말 할수 있습니까.오히려 더 불안하고 더 비인간적이고 더 야만적이 됐지 않습니까.그렇다면 이제 방법을 달리 해야겠지요.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식의 경쟁이 삶과 자연을 이토록 황폐화 시켰는데 살아 남기 위해서 경쟁력만 강조하다 보면 더 살벌해지는 것 밖에 더 있습니까.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답다는 교육은 늘 받아 왔습니다. 문제는 욕망인데 인류가 동시에 욕망을 제어 한다면 평화공존이 가능할지도 모르지요.그러나 그건 영원한 이상일뿐입니다.또 욕망 덕택에 발전 했고요. 욕망에 길들여져 죽는 길인줄도 모르고 가속 페달만 밟는 것이 오늘의 문명입니다.우생학에 뿌리를 둔 진화론,기독교적 이원론에 근거한 세계관 하에서 정의의 이름으로 전쟁을수없이 했으나 평화는 오지 않았습니다.평화는 평화의 씨앗을 심었을 때만 온다는 간디의 말씀이 옳습니다.평화는 존재의 관계성을 깨달을 때만 가능 합니다.욕망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나라는 존재가 관계를 떠나서 존립할수가 없는데 그 관계성을 무시하고 독식하고 지배하려는데 있습니다.생명을 복제한다 해도 물과 공기를 떠나서는불가능 하지요? 때문에 물을 살리고 공기를 살리고 흙을살려야 우리가 삽니다.허준이 환생해도 오염된 흙과 물을먹고 자란 약초로는 병을 고치지 못 합니다.우리 조상들이 용왕 지신왕 산신령을 모신 것은 그것이 우리 생명과 관계있는 것을 몸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서양의 기계론적과학지식이 그 감수성을 마비시켜버린 겁니다. [도법스님]▲1949년 제주도 출생,▲1965년 금산사에서 출가▲1987년 금산사 부주지,1990년 승가결사체 ‘선우도량’결성(현재 공동대표)▲1995년 실상사 주지(현)▲현재 불교귀농학교 교장,전국귀농운동본부 지도위원,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 공동대표,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대담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첨단과학기술이 환상적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인류의 꿈은 그야말로 꿈일 뿐,현실은 그 반대로 나타나고있다.현대사회가 봉착한 총체적 위기,인간의 비인간화,인간을 포함해서 생태계 전체를 위협하는 반생명적 환경 등이 그 증거다. 전혀 뜻하지 않았던 이 현실은 “우주의 실상(實相)에 대한 무지와 무지에서 비롯된 잘 못된 세계관과 방법으로 살아온 필연적 귀결”이라는 것이 도법(度法) 스님이 이끄는 인드라망생명공동체가 내린 오늘의 현실 진단이다. 따라서 이들은 “인류는 본래의 길을 가야한다.인류의 희망이그곳에 있다”고 말한다.이들이 말하는 본래의 길이란 우주의 실상이 유기적 공동체이며 그 유기적 공동체는 공존,협동,균형의 질서로 생성,발전,순환한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이같은 불교의 세계관을 실현하기위해 모인 대승적인 신행단체다.이들은 생명에 대한 우주적 각성,자연에 대한 생태적 각성,사회에 대한 공동체적각성을 표방한다. 그 첫 시도가 1998년 3월 문을 연 귀농운동 이다.‘농사나 짓자’는 귀농이 아니라 산업사회의 경제논리에 휩쓸리다 보니 벌레를 죽이고 풀을 죽이고 땅도 죽여 마침내 사람까지 위태롭게 하는 농업을 본래의 생명농업으로 되살리자는 운동이다.남원 실상사에 개설한 이론과정과 실습과정의 귀농학교는 죽임의 농업,단절의 농업을 살리는 농업,순환,협동의 농업으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이론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만으로 왜곡된 영농구조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유기농산물의 가치를 인정하고 소비해 주는 그룹이 있어야 지속적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건강한 먹을거리의 생산과 소비를 연결해 주는 생활협동조합이다.환경운동,대안학교 운동도 인드라망생명공동체가 벌이는 큰 틀의 생명운동이다. *불교의 생명관. 화엄경에 나오는 제석천 궁전에는 구슬 그물이 있다.그물코마다 투명한 구슬이 있어 우주삼라만상이 휘황찬란하게투영된다.이 구슬들은 서로서로 다른 구슬에 삼라만상을비추고 받아 들인다.이 구슬은 저 구슬에,저 구슬은 이 구슬에 투영되고 작은 구슬은 큰 구슬에,큰 구슬은 작은 구슬에 투영된다.동 쪽 구슬은 서 쪽 구슬에,서 쪽 구슬은동 쪽 구슬에 투영되고 남 쪽 구슬은 북 쪽 구슬에,북 쪽구슬은 남 쪽 구슬에 투영된다. 정신의 구슬은 물질의 구슬에 투영되고 물질의 구슬은 정신의 구슬에 투영된다.인간의 구슬은 자연의 구슬에,자연의 구슬은 인간의 구슬에 투영된다.시간의 구슬은 공간의구슬에 투영되고 공간의 구슬은 시간의 구슬에 투영된다. 동시에 겹겹으로 서로서로 투영되고 투영을 받아 들인다. 총체적으로 무궁무진한 투영이 이루어진다. 인드라망이라고 하는 이 그물망은 너 와 나,인간과 자연,정신과 물질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불교의 세계관을 절묘하게 투영하고 있다.이 세계관은 생명의 관계성도 잘 설명해 주고 있다.현대 물리학이 세포에서 지구에 이르기 까지 적게는 수십억,크게는 우주 전체가 하나의 유기체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그러나 화엄경의 인드라망 이야기는 이미 수천년 전에 생명의 유기적 관계성을 간명하게 설명해 주고있다.이 세계관에 의하면 독립된 개체란 없다. 사실이 그렇다.사과 한 알이 태평양에서 불어 오는 바람과 무관치 않듯이 한 개인이 부모형제는 그만 두고라도 지구촌의 모든 사람,모든 사건과 무관할 수 없는 것이다. 불교는 이 에고 덩어리 자아를 벗어나 우주적 유기체로서의 대아(大我)를 깨달아 고립에서 벗어나라고 가르친다.그리고 오늘 인류가 처한 위기는 바로 생명의 유기적 관계를 망각한 데서 온 것이므로 이 관계성을 회복하는 것이 인류가 사는 길이라고 말다.
  • 공항라운지/ 출입국 수속 한층씩 내려가면서 받아

    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유일한 접근로인 신공항고속도로 중간에서 용유도로 빠지는 1.5㎞ 길이의 편도 2차선 우회도로가 26일 개통됐다.개항을 이틀 남긴 인천공항에서의 출입국 절차와 편의시설 등에 대해 알아본다. [출입국 절차]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인 여객터미널은 승객이 편하게 출입국 수속을 밟을 수 있게 한층씩 내려가면서 모든 절차가 진행되도록 설계됐다. 출국 승객은 3층에 있는 항공사의 데스크에서 여권과 항공티켓을 제시,좌석을 배정받은 뒤 수하물을 맡긴다.탑승수속을 마치면 환전소 또는 이용권 판매소에서 공항이용권(내국인 2만5,000원,외국인 1만5,000원)을 구입한 뒤 출국 게이트에서 보안검색을 받는다.다음 차례인 휴대품 검사에서는귀중품을 미리 신고해야 귀국 때 세금을 물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이어 여권과 탑승권,출국신고서를 제시하고 출국심사를 받은 뒤 탑승구를 확인하고 면세점을 이용한다.출발 20분전 탑승구에 대기하고 있다가 승무원의 안내에따라 비행기에 탑승하면 된다. 입국 승객은 비행기에서내리면 곧바로 입국신고서와 여권을 가지고 2층 입국심사지역에서 수속을 밟는다.수속이 끝나면 수하물도착 안내 전광판에서 수하물 수취대 번호를 확인한 뒤 1층 수하물 수취지역에서 짐을 찾는다.다음은 세관신고로,휴대품 신고서는 미화 400달러를 초과하는 물품 등신고대상 물품이 있는 경우에만 해당된다.신고 물품이 없으면 녹색검사대를 지나 그냥 나가면 된다.세관 신고물품이있으면 적색검사대에서 세관검사를 받아야 한다. [편의시설] 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을 중심으로 모두 34개의 식당이 들어서 있다.동쪽 3층에는 롯데리아,맥도널드등 패스트푸드점이 있다. 지하 1층 한가운데 자리잡은 뷔페형 식당 ‘그린테리아’에서는 갈비탕 3,500원,김치 1,300원,장조림 3,000원 등으로 4명이 3만원 정도면 식사할 수있다.4층 조선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창문 너머로 비행기 이착륙광경을 즐기면서 한·중·일·양식을 고루 맛볼 수 있다. 연면적 8,200평인 쇼핑센터에는 모두 176개 매점이 들어서있다. 도착층인 1층에는 팬시용품과 필름 판매점,편의점 등이있으며 출발층인 3층에는 가방·여행용품·의류 매장 등이 있다.3층에는 또 2,400평 규모의 면세점도 마련돼 있다. 여객터미널 4층 동서 양쪽에는 90실 규모의 미니호텔이 자리잡고 있다.라운지,게임룸을 2곳씩 갖췄으며 6시간 기준으로 객실요금은 스탠더드급 4만4,000원,디럭스룸 5만5,000원,스위트룸 7만7,000원선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타계한 경제거목 왕회장 정주영씨/ 청운동 빈소 표정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23일에도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현대측은“이틀 동안 1만5,000여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현대는 북한 조문단이 파견된다는 통보를 받자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였다. 현대 관계자는 “조문단 파견은 정 전 명예회장에 대한최대한의 예우를 갖춘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이를 계기로 금강산관광사업은 물론 남북관계가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조문인 만큼현안인 금강산관광 대가 문제 등은 일체 언급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과의 별도면담이 있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현대아산 김윤규(金潤圭)사장 주재로 이날 오후 실무자급 회의를 소집,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기로 방침을 정했다.조문단 마중은 상주가 바깥으로 나갈 수가 없어 김사장과 김고중(金高中)부사장,윤만준(尹萬俊)전무 등 3명이김포공항으로 나가 청운동의 빈소까지 동행하기로 했다. 수송차량은 현대차의 에쿠스를 이용하기로 했으며,북한측의 요청에 따라 중형차는 별도로 준비했다.이들의 안전을위해 경호는 정부측에 요청해 뒀으며,조문단이 빈소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조문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 ◆오전 10시20분쯤 빈소를 찾은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은 분향을 마친 뒤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회장과 차를 마시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도록 모범을 보이신분”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강영훈(姜英勳) 전 국무총리 등 정·관계 인사와 구자경(具滋暻) LG 명예회장,이기준(李基俊) 서울대 총장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은 아들 이재용(李在鎔) 상무보와 함께 찾아 “선견지명과 추진력을가진 분이었는데 5년만 더 사셨다면 우리 경제가 달라졌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유엔군 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인 토머스 슈워츠 육군대장도 찾았다.고인과 오랜 교분을 나눴던 구상(具常) 시인은 “57년 고(故) 모윤숙씨집에서 만났는데 촌부 인상이었다”고 회고했다. 예브게니 아파나시예프주한 러시아 대사는 오후 3시25분쯤 방문,푸틴 대통령의 서한을 전달했다.푸틴 대통령은 서한에서 “정 명예회장은 러시아에서도 한·러 관계 발전에다방면으로 기여한 인물로 항상 존경을 받아왔다”고 밝혔다.찰스 험프리 주한 영국 대사와 우다웨이(武大偉) 주한중국 대사도 빈소를 찾았다. ◆빈소에는 조화(弔花) 4,000여개가 들어와 진입로 길가에까지 200여m 정도 늘어섰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는 한 속(20송이)에 8,000∼9,000원 하던 국화값이 1만1,000원으로 뛰었다.조화에 쓰이는 품종인 ‘을녀’는 22일 548속이 나갔고 23일엔1,608속이 팔렸다. 주병철 박록삼기자 bcjoo@
  • “기술 절도” 법정공방중 상호장점 인식

    검찰에서 고소인과 피고소인으로 맞섰던 두 벤처기업 대표가 뒤늦게 서로가 시장 개척과 기술 발전에 최적의 파트너임을 발견하고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월 첨단 기술인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업체 S사대표 임모씨(35)는 같은 업종의 T사의 대표 장모씨(33)를서울지검에 고발했다. S사에서 근무했던 박모씨(33) 등이 설계도면과 프로그램을빼낸 뒤 따로 회사를 설립하고 T사에 기술을 넘겨줬다는 이유였다. 박씨 등은 혐의가 인정돼 사법처리됐으나 장씨는 박씨 등에게 속아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과정에서 임씨와 장씨는 서울대 공대 84학번과 86학번 선후배라는 것을 알게 됐다.더욱이 두 회사는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T사는 마케팅 분야에서 장점이 있지만 연구개발 능력은 보통 수준인 반면 S사는 연구개발은 우수하지만 마케팅은 신통치 않았다. 두 회사는 DVR시장의 라이벌 관계였던데다가 T사의 코스닥등록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두 회사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있는 동반자임을 깨닫고 16일 고소를 취하했다.이어 두 회사는 해외시장 개척과 기술개발에 서로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또 T사가 S사의 전환사채 25억원어치를 구입,주주가 되면서 더욱 공고한 협력 체제를 갖췄다. 두 사람은 “DVR시장에 최근 다른 벤처기업과 대기업까지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마당에 두 회사의 협력이 이뤄져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경매 포인트

    ◆ 역삼동 대지 65평 다가구.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 인근에 있는 다가구 주택이 경매에 부쳐진다.97년 지어진 대지 65평의 2층 집.지하층도 있다.마당이 넓고 정원도 잘 조성됐다.지하철 2호선 역삼역을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4억3,0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가는 3억4,0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시세는 5억원선.전·월세 수요가 많은 곳이라서 임대 수입 목적으로구입할 만하다. ■안전성 7명의 세입자가 살고 있다.선순위 임차인도 있다. 권리관계가 복잡한 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응찰하는것이 좋다. ◆ 역삼동 대지 162평 단독.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고급 단독주택.대지 162평,건평104평. 쾌적하고 방범시설이 잘 된 동네다.잘 가꾼 정원도딸려 있다.2호선 강남역과 걸어서 5분 거리이고 도로에 붙어있다. 임대용 다가구 주택으로 재건축하면 수익이 극대화 될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 12억원에서 한차례 유찰로 이번 입찰가는 9억7,0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가격과 비교해 저렴한편. 물건이 흔하지 않고 임대수요가 많은 곳이라서 눈독 들이는 사람이 많다. ■안전성 후순위 세입자 1명이 있다.집주인이 사용하고 있다.이 정도면 안심해도 된다.다만 입찰 당일 숨어있는 임차관계가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 민주 대권후보들 ‘김중권 경보’에 움찔

    민주당 대권 예비후보들 사이에 ‘김중권(金重權)대표 급부상 경보’가 내려지는 기류다. 김 대표 상승세는 여러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다.김 대표는취임 3개월도 안됐지만 ‘강한 여당론’으로 당을 장악해가고 있다.민주당 대의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시사저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대표가 취임 전보다 당내 차기주자 지지도면에서 3배 가까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는등 실제로 급상승세가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예비주자들이나 동교동,청와대측은 겉으로는 애써 별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가장 민감한 처지인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측은 “당 대표가 그 정도는 나와야 하는 것아니냐”고 태연하다. 그러나 김 대표의 행보에 불만도 표시한다.김 대표가 전국을 돌아다닌 결과로 지지도가 상승하지 않았느냐는 얘기다.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측은 “지지도라는 게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아니냐”고 넘긴다.그러나 ‘호남후보 불가론’때문에 김 대표에 대한 심기가 좋지만은 않은 것으로도 알려졌다.다른 동교동 인사들도 한 최고위원과비슷한 기류다. 김 대표가 급부상하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구상하는차기의 큰 그림에 변화가 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그런면에서 청와대측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천(朴相千)·정동영(鄭東泳)·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 등 잠재적 주자들도 애써 김 대표 급상승을 외면하고 있으나 경계의 빛이 역력하다.이들이 15일 수원 최고위원회의에 표면적으로는 외유나 지방행사 등을 들어 불참의사를 밝힌 것도 예사롭지 않다. 민주당에서 ‘김중권 견제론’이 조기에 불거질 가능성도있는 분위기다. 이춘규기자 taein@
  • “”남북체육교류 활성화 힘쓸것””

    김운용(金雲龍)씨가 13일 제33대 대한체육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오는 7월 모스크바 총회에서 실시될 차기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거 출마여부 등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취임 소감은. 한국체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해달라는 뜻으로 받아 들인다. ■임기중 중점을 둘 사항은. 남북정상회담 정신을 살려 남북체육교류가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또 2002월드컵축구대회와부산아시안게임 등을 부끄럽지 않게 치르도록 모든 힘을 모아가겠다. ■IOC 위원장 출마 선언은 언제쯤 할 생각인가. 오는 4월10일이 출마 등록 마감일이다.선거는 일단 나서면 이겨야 하기때문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 ■어제 AFP통신이 김회장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는데. 추측기사다.아직 출마 여부를 밝힌 적이 없다. ■유력한 후보인 김회장과 자크 로게 IOC위원의 지지세력 분포가 어떻다고 보는가. 지지세를 비교하기 어렵다.유럽은 유럽대로,아시아는 아시아대로,남미는 남미대로 지지표가 갈라져 있다.60표(IOC위원 총수 126명) 정도면 당선권일 것 같은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사마란치 위원장의 지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자기 하기 나름이다.그 점이 더 중요하다. ■출마를 앞둔 시점에서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사소한 일(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스캔들)로 흠집내기에 말려든 점이 가장 아쉽다. 박해옥기자 hop@
  • ‘주류 전문소매점제’2002년부터 도입

    정부는 오는 2002년부터 단계적으로 별도면허를 가진 전문소매점만이 술을 팔 수 있도록 ‘주류전문소매점 제도’를도입할 방침이다.또 형사상 범법 경력자,국세체납 경력자 등은 주류 판매업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과다음주,청소년 음주증가 등의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13일 주류전문소매점 운영 자격과 관련,“기존 소매업자를 우선 허가하되 범법 경력자,국세체납 경력자등은 제외하고 주류관련 전문경력자,각종 서훈자 등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학교,병원 인근의 일정 지역은 주류전문소매점 개설을 제한하고,인구밀도를 기준으로 면허를 내주는면허정수제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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